>1596318090>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04. 첫 회식 :: 1001

◆O5r/SywHNU

2021-09-26 01:44:11 - 2021-09-28 00:19:36

0 ◆O5r/SywHNU (ZdWbaNipUQ)

2021-09-26 (내일 월요일) 01:44:11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410 유우카주 (/SWSYqbrL6)

2021-09-27 (모두 수고..) 00:01:34

동환주 안녕히 주무세요

>>404 생각해봤지만 떠오르는 것은 유우카의 유즐리스함 뿐이었어요

411 유우카주 (/SWSYqbrL6)

2021-09-27 (모두 수고..) 00:02:30

>>409 재밌어보여요 아야해도 살아나니까 할래요

412 유진주 (3kMi1bbNHA)

2021-09-27 (모두 수고..) 00:02:37

일상이라도 구해볼까요 :3 ... 너무 늦어버렸나

413 ◆O5r/SywHNU (pFfMBSMdvg)

2021-09-27 (모두 수고..) 00:03:20

>>412 캡틴은 지금은 일상을 새로 하긴 조금 힘들 것 같네요. 8ㅅ8

414 ◆O5r/SywHNU (pFfMBSMdvg)

2021-09-27 (모두 수고..) 00:03:44

아무튼 잠시 샤워를 좀 하고 올게요!! 자리 비워요!

415 해서웨이 - 유우카 (53.yW8X3ZQ)

2021-09-27 (모두 수고..) 00:04:02

" 다음번엔 치즈케이크 먹자고 치즈케이크. "

케이크 좋아해요.. 라는 말에 웅웅웅~ 알겠어 알겠어~ 라며 또다시 입에 올리지만 역시 이런 쫌생이 아저씨도 술이 들어가면 돈을 쓴다거나? 쿠키를 셀렌에게 사주는게 더 싸게 먹혔겠지만.

" 야쿠자인가.. 미국은 갱이나 마피아가 의외로 있고 심심하면 총질을 해대는 놈들이 많아서 말이야. "

그 당시에 몰았던 포드사의 SUV의 참맛은 잊을 수가 없었지. 야쿠자도 심심하면 일본도에 총도 자주 들고 있던데? 라고 사족을 덧붙인다.

해서웨이또한 미합중국 품위에 영향이 가려나..? 싶었지만 난 지금 자랑스러운 청해시의 위그드라실 팀이니까 모르겠다. 사명감이나 정의감은 있었어도 애국심은 떨어졌던 사내였으니까.

" 빨리 한 잔 하자고. "

416 케이시주 (wlL/XZyGFo)

2021-09-27 (모두 수고..) 00:04:09

>>406 셀린의 익스파는 파X고가 아니었던 건가!

417 알데주 (aK6jBlWyWc)

2021-09-27 (모두 수고..) 00:04:28

>>408 자캐 테마곡은 어떠신가요!

>>409 폭죽이 아니라 tnt에 가까운 것 같...

>>410 으음...음...
유우카와 능력으로 합동하는 것은 어려울테니 체술 쪽으로..?(고민고민)

오늘은 씽크빅이 잘 안 떠오르는 것..

418 케이시주 (wlL/XZyGFo)

2021-09-27 (모두 수고..) 00:04:43

>>412 기력상 멀티는 무리(›´ω`‹ ) 미안혀....

419 해서웨이주 (53.yW8X3ZQ)

2021-09-27 (모두 수고..) 00:04:49

>>400 가랏 유우카! 전광석화!!(아님

420 유진주 (3kMi1bbNHA)

2021-09-27 (모두 수고..) 00:05:51

아니 지금 꼭 해야하는건 아니니까 괜찮아요!!

421 키라주 (OdJnIL23BE)

2021-09-27 (모두 수고..) 00:06:18

>>411 그냥 아야도 아니고 아야야할 수준일거 같은데여? ㅇ0ㅇ;

422 알데주 (Sy8wMUaCcg)

2021-09-27 (모두 수고..) 00:07:44

일상은 지금 현실에서 하는게 있어서...

이미 짜둔 것에는 해서웨이 번개의 정전기적 인력을 유도해서 원하는 위치로 번개를 쏘는 거라든가
키라의 폭발성 구체를 척력으로 한번에 날리는 거라든가
동환이에게 운동에너지를 계속 공급해서 쏘는 것...

등등이 있네요!

423 키라주 (OdJnIL23BE)

2021-09-27 (모두 수고..) 00:11:20

>>417 하지만 TNT는 얼마 안날아가자나여!
친구들이랑 같이 놀때 쓰는 TNT캐논은 수중 TNT 반발력으로 높이 나는 거니까 논외임다~

424 유우카 - 해서웨이 (/SWSYqbrL6)

2021-09-27 (모두 수고..) 00:13:38

'치즈케이크...!' 알겠다는 해서웨이의 말에 순간, 만년 죽어있을 유우카의 눈에 광채가 희번득 반짝인 것만 같았다.

"바로, 그게 문제에요..."

유우카가 고개를 작게 끄덕이며 말을이었다.
유우카의 말은 요약해서 야쿠자가 일본의 기업계에 손을 대고 있어서 문제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들이 총이나 그보다 더 한 것을 소유하고 있어도, 경찰과 암암리에 관계를 맺고 그것을 유통하지 않기로- 약속하는 것이 최선이었다는 얘기였다.
구린내가 나지만 아주 현실적인 얘기다. 그리고 유우카가 경찰 일을 하며 옆에서 보고 들었던 얘기이기도 했다.
문제는 그것이다... 야쿠자 자신들이 사업가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 그것을 제외하면 일본은 비교적 안전한 나라였다.

"아, 저..."

그리고 그 때, 한 잔 하자고 재촉하는 해서웨이의 말에 유우카가 머뭇거린다.

"죄송하지만... 저, 술은... 못 마셔서요..."

425 해서웨이주 (53.yW8X3ZQ)

2021-09-27 (모두 수고..) 00:14:10

>>422 음~ 약간 유도레이저를 이용해서 정밀폭격을 하는 느낌이려나요? 멀리서 통신이 불가능할때도 지원이 빠르겠네요

426 알데주 (CzNYlPwO36)

2021-09-27 (모두 수고..) 00:14:34

>>423 (어쩐지 설득되고 있음)

427 키라주 (OdJnIL23BE)

2021-09-27 (모두 수고..) 00:14:54

호고곡 일상 ㅇ0ㅇ0ㅇ0ㅇ0ㅇ0ㅇ0ㅇ0ㅇ0ㅇ0ㅇ0ㅇ 돌리고 싶지만 말일을 위한 체력 존버 좀 해야 할거 같아서 오늘 당장은 무리에여. 끄륵.

428 알데주 (CzNYlPwO36)

2021-09-27 (모두 수고..) 00:15:24

>>425 비슷할 것 같네요! 사실 잘은 모르지만 대충은...?

429 유우카주 (/SWSYqbrL6)

2021-09-27 (모두 수고..) 00:17:59

>>417 역시 빨리 유우카에게 익스웨폰으로 각성할 수 있다는 설정을 완성 시켜서 팀에 도움이 되어야겠어요

>>419 (사망) 해서웨이는 눈 앞이 깜깜해졌다...

>>421 아야야 하면서 날아가면 돼서 괜찮아요 (아님)

430 유진주 (3kMi1bbNHA)

2021-09-27 (모두 수고..) 00:19:22

((팝팝콘))

431 알데주 (CzNYlPwO36)

2021-09-27 (모두 수고..) 00:19:41

>>429 익스웨폰이랑 능력이랑 연동되는 거 기대하고 있어요!

432 키라주 (OdJnIL23BE)

2021-09-27 (모두 수고..) 00:22:34

>>429 이거시 진정 죽음을 초월한 자의 모습이란 말임까. 경이롭슴다.

>>430 (팝콘팔기)

433 ◆O5r/SywHNU (pFfMBSMdvg)

2021-09-27 (모두 수고..) 00:24:06


>>416 네! 아니에요! 셀린의 익스파는 다른 것이에요! 사실 첫 진행때 아주 살짝 나오긴 했어요!

>>417 두 MPC의 테마곡이라고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게임이라면 두 MPC의 전투 테마곡은 이런 느낌이긴 해요. 둘 다 동일한 테마곡이 흐른다는 느낌으로!

434 ◆O5r/SywHNU (pFfMBSMdvg)

2021-09-27 (모두 수고..) 00:24:35

아무튼 샤워를 마치고 다녀왔어요!!

435 해서웨이 - 유우카 (53.yW8X3ZQ)

2021-09-27 (모두 수고..) 00:24:56

" 뭐..뭐이..?? 술을 못 마셔?! "

아따 허파 히뜩 디지버지긋다 정말...

경찰일하는거몬 얼라는 아인데 우째 술을 몬 마시노 참..

" 그럼 이 술은 내꺼~ "

처음 유우카에게 따라주었던 술잔을 슬그머니 뺏어 본인이 들고는 원샷에 마셔버린다.

" 큭.. 아~ "

알콜이 훅 올라오며 가스가 목구멍 한가득인 상태. 잠시 숨이 안 쉬어지나 시원하게 트림해버리는 술 깨나 마셔봤다는 참치들은 다 알만한 그거 알잖아!!

" 그럼 유우카는 쥬스 마시자~ "

436 유진주 (3kMi1bbNHA)

2021-09-27 (모두 수고..) 00:26:04

>>433 약간 메인배틀브금의 느낌이 강하잖아요!

437 키라주 (OdJnIL23BE)

2021-09-27 (모두 수고..) 00:26:14

캡틴 어서와여~
오, 오늘도 흥미로운 브금이네여.

438 알데주 (kAQx4m2ZIA)

2021-09-27 (모두 수고..) 00:26:39

>>433 캡틴은 어떻게 이렇게 많은 갓곡을 알고 계시는지 궁금...

439 유우카주 (/SWSYqbrL6)

2021-09-27 (모두 수고..) 00:26:50

역시 팔콤이라고 할지 곡이 좋네요

440 키라주 (OdJnIL23BE)

2021-09-27 (모두 수고..) 00:28:40

당신은 얼마 못 가 죽어버렸습니다.

좀비사태 시작시기 : 2044년 8월
이름 : 키라 패닝
시신 위치 : 항구 부근
생존 시간 : 26일 1시간 20분
무기 : 깨진 술병
처치한 좀비 수 :  457
사망 원인 : 폭발에 휘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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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r.shindanmaker.com/1007278

크리퍼엔딩 했다는게 학교의 점심이네여.

441 ◆O5r/SywHNU (pFfMBSMdvg)

2021-09-27 (모두 수고..) 00:29:46

>>436 일단 제가 들은 것 중에서는 가장 분위기가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437 이러면 여기가 브금 틀어주는 스레 같잖아요! (동공지진)

>>438 그냥 유튜브로 이것저것 듣기도 하고 게임도 이것저것 하다보니까 그렇게 되었을지도요?

>>439 팔콤사 좋지요. 브금 진짜 좋아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 듣게 되더라고요!

442 해서웨이 - 유우카 (53.yW8X3ZQ)

2021-09-27 (모두 수고..) 00:30:25

>>440 아직까지 해서웨이만큼 허무하게 죽은 캐릭은 없군요..

443 ◆O5r/SywHNU (pFfMBSMdvg)

2021-09-27 (모두 수고..) 00:30:31

>>440 맙소사. 익스파에 휘말려버린 것이 분명해요!

444 유진주 (3kMi1bbNHA)

2021-09-27 (모두 수고..) 00:32:09

>>440 본인의 익스파로 좀비를 잡다가 사망 ...

445 유우카 - 해서웨이 (/SWSYqbrL6)

2021-09-27 (모두 수고..) 00:33:37

술을 못 마신다는 말이 어떠한 청천벽력으로 와닿았는지 해서웨이는 속이 정말로 아픈듯한 리액션을 보였다.
설마 이정도일줄은 몰랐는지 유우카도 '아...'하는 소리를 내며 두 손이 갈피를 잠시 못 잡았지만, 곧 그의 입에서 여유롭게 터져나오는 트림에 그것도 잠깐이었다.

"그럼 저는, 오렌지로... 마실래요..."

주스는 역시 오렌지. 딸기도 복숭아도 토마토도 좋지만 오렌지.
오렌지가 클래식이다. 주스팩에서 잔으로 꼴꼴소리를 내며 채워져간다.

"자... 건배해요... 트림쟁이, 해서웨이...씨."

유우카가 잔을 들고서 나직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446 ◆O5r/SywHNU (pFfMBSMdvg)

2021-09-27 (모두 수고..) 00:39:50

"어떤 목소리의 사랑한다는 말이 취향?"
최소라:어떤 목소리냐가 중요한게 아니야.
최소라:어떤 사람이냐가 중요해.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목소리라도 좋아. 아. 물론 너무 짓궂은건 싫을지도?

"내가 널 연기하려면 뭘 따라하는 게 제일 중요할까?"
최소라:내 익스파가 아닐까?
최소라:어떻게 따라하냐고? 응. 그게 정답이야!
최소라:현 시대의 히어로를 쉽게 따라할순 없다 이 말씀이야.

"네가 제일 안정되는 공간은?"
최소라:내 개인 방 옆에 있는 컬렉션 룸!
최소라:왜! 뭐! 왜! 뭐! 문제 있어? 왜!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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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충고해 줄래?"
차예성:그렇게 부탁하지 않아도 할 생각입니다. 
차예성:그래도 나름 부드럽게 이야기하도록 노력할게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고백하는 방식은?"
차예성:가급적이면 말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만...
차예성:그래도 해야한다면 다이렉트로 할 것 같습니다. 괜히 이것저것 준비하면 그 자체가 상대에게 부담이 될테니까요.

"가면무도회에 간다면 어떤 가면을?"
차예성:...?
차예성:경찰로서 경비로 가는 것이 아닌가요?
차예성:아. 잠복근무입니까? 그러면 얼굴을 가려야하니 최대한 얼굴이 가려지는 팬텀 마스크를 착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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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키라주 (OdJnIL23BE)

2021-09-27 (모두 수고..) 00:41:35

키라 패닝:
345 '자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면 
> (첨부짤 참고)

245 질투심은 어느정도?
> 잼민이 질투심 장난아님다. 근데 그만큼의 질투심을 품을 사람이 없어여.

079 인간과계는 넓다 or 좁다
> 과계 아니구 관계임다. 오타났대요~
딱히 넓은 편은 아님다? 아마도
얘 친구 없어여. 아마도
성깔 봐여, 친구 생기게 생겼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키라 패닝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네게_내_목숨을_바칠게
> 흠. 막연하게 떠오르는 거라면 대신 어그로 끌어주고 폭발하는 거네여. 목숨을 바치는 부분까지 완벽했따.

자캐의_의외의_재능
> 인사하면 자기 발을 볼 수 있어여. 짜잔~ (?)
농담이구 몸이 은근히 유연함다. 연체동물급은 아니에여.

자캐가_어린_시절_좋아하던_동화는
> Frau Holle! 우리나라에선 홀레 할머니로 알려진 그림형제의 동화 중 하나에여.
왜 좋아하는지는 키붕이만 알아여.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48 나기토 - 소라 (7HhE44tg22)

2021-09-27 (모두 수고..) 00:42:25

"앗, 아뇨 저 완벽하게 멀쩡한데! 진짜 취했어도 이 정도면 안 취한 걸로 쳐주셔야지 않겠어요!"

손으로 입을 가리며 놀란 척을 하고 눈썹을 삐죽 세우며 말하지만 마찬가지로 장난인 티가 역력하게 난다. 그러다 마지막에는 작게 웃음을 터뜨렸다. 기분 좋은 기색 가득한 얼굴로 마주보다 소라가 갑자기 몸을 떨자 그가 고개를 갸웃한다. 고기를 굽느라 불을 올렸으니 추운 건 아닐 테고, 고기가 그만큼 맛있어서 그런 걸까 태연하게 생각했다.

"저는 벌써 다 먹고 손이 남아서 괜찮아요~ 배고프실 텐데 우선은 드시고 얘기하는 게 더 좋죠."

예의상 하는 소리만은 아니었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니 식사는 더 하고 싶지 않고, 남들보다 늦게 내려온 소라가 얼른 배를 채웠으면 하는 곧이곧대로의 생각이 드니 완전히 거들 생각이 만만이다. 더불어 사람 대 사람으로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나누는 이야기는 반가운 일이었다. 그게 직장동료가 된 사람이라면 더더욱!

"물론 고민을 좀 하긴 했죠. 과연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일까, 버티지 못하고 떨어져나가면 어떻게 할까, 아니면 기대와는 달라서 실망하게 되는 게 아닐까―하고요. 그렇지만 아예 기회가 없었던 거라면 모를까. 제가 지목되었고,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기꺼이 나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그걸 위해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거니까요. ……이렇게 해서 겨우 한 명 모았는데, 모집된 사람만 다 합쳐서 15명이 넘는걸요. 과정에서 거절하거나 탈락한 사람만 추리는 데도 고생이셨을 텐데! 그러니까 아직은 좀 이른 소리일 수도 있겠지만 경위님의 노력과 다른 분들의 결심에 보답해서― 수고하신만큼 열심히 해볼게요!"

호기로운 소리를 하며 그가 기세 좋게 웃는다. 제 가슴을 팡 치면서 말하는 것이 아주 멋대로 호언을 하지만 그 속에 담긴 생각만은 진심인 듯했다. 그러다 "아, 네. 그쪽이 익숙해서 편하긴 해요. 하지만 문화가 다르니까 익숙하지 않다면 이름으로 부르셔도 돼요!"하며 금방 원래의 싹싹한 손짓을 했지만.

449 유진주 (3kMi1bbNHA)

2021-09-27 (모두 수고..) 00:43:05

"누군가를 어떻게 나락에 빠뜨릴 거야?"
제유진: 경찰이니까 법에 맡겨야하겠지만 ... 제가 경찰이 아니라면 흔적도 없이 하나씩 없어질지도 몰라요?

"네가 극도로 놀랄 때 하는 행동은?"
제유진: 숨을 멈추고 입을 살짝 벌린채로 굳었다가 숨을 거칠게 몰아쉬면서 쥐었던 주먹을 푼다.

"어떤 것을 가장 후회해?"
제유진: 그 녀석을 진즉에 막지 못한 것.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450 ◆O5r/SywHNU (pFfMBSMdvg)

2021-09-27 (모두 수고..) 00:44:09

>>447 혹시 모르지요. 245번의 대상이 누군가가 생길지도! 그리고 셀린 대하는 거 보니까 되게 잘 지낼 것 같은걸요?! 아무튼 몸이 유연하다는 것은 좋은 정보로군요!

451 유우카주 (/SWSYqbrL6)

2021-09-27 (모두 수고..) 00:44:09

>>446 둘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진단이었어요

>>447 귀여워요 키라가 질투하는 것도 보고싶네요

452 해서웨이 - 유우카 (53.yW8X3ZQ)

2021-09-27 (모두 수고..) 00:44:11

" 양치하고 마시면 대참사벌어지는 오렌지쥬스 아니야 이거. "

아무렴 어때. 난 포도쥬스가 최고지만 오렌지도 좋지. 델몬트 오렌지 쥬스겠지? 국위선양이지~

" 뭐이! 트림쟁이라고!!.. "

말론 성질 내면서 히끅거리며 웃고 있는게 영락없이 잔뜩 취해버린 사람의 모습이다. 목끝까지 시뻘겋게 취해 올랐다.

" 기다려봐.. "

자신의 자리 의자에 앉아 후~ 큰 입김을 내뱉곤 눈을 감았다 '정신차려 해서웨이 너 할수있잖아' 라고 마음을 다 잡지만 그대로 코를 골며 새근새근 잠이 들어버렸다.

453 키라주 (OdJnIL23BE)

2021-09-27 (모두 수고..) 00:44:40

진단들 넘 맛있슴다. 오늘은 이거 먹고 지옥 갈래여.

454 알데주 (uEuMwqwjik)

2021-09-27 (모두 수고..) 00:50:24

알데바란:
325 드라마 or 영화
알데: 영화
알데: 드라마는 너무 길어서 좀...

245 질투심은 어느정도?
은근 질투심이 있습니다! 겉으로 잘 드러내진 않고 속에 담아둘 뿐이지만 행동에서 은근히 티가 나는 정도?

252 캐릭터의 등의 모습을 묘사해주세요
운동선수의 등을 생각하면 편합니다. 역삼각형 형태에 근육이 잘 잡혀있고, 그러면서도 보여주기 위한 근육보단 운동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듯 징그러울 정도로 튀어나오지는 않은 느낌.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알데바란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온전하게_마음을_맡길_수_있는_곳은
지금은 딱히 없네요 슬프게도

자캐의_자기애는
평이한 수준. 너무 높지도, 그렇다고 자기혐오에 빠지지도 않습니다. 다만 완전 가운데에서 조금 낮은 쪽으로 치우치기는 했어요.

자캐로_내가_싫다고_말해
"나한테 더이상 다가오지마. 분명히 후회할 거야. 내게 상처입고, 그대로 등 돌리고 떠나겠지. 바란 적도 없는 기대에 실망하고, 상처받고..."
"그러니까 그냥 말해. 내가 싫다고. 너랑 내 거리감은 이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그렇게 말해. 상처받기 싫으면."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55 키라주 (OdJnIL23BE)

2021-09-27 (모두 수고..) 00:51:13

>>450 그거 아마 셀린이 동물이라서 그럴검다! (?)
키붕이 짱짱 유연해여. 근데 정작 림보는 못함다.

>>451 안귀여울텐데 말임다? 얘 뒤끝 dog쩔어여.
평소에 가만있다가 핀트 어긋나면 발광하는 치와와랑 똑같슴다.

456 소라 - 나기토 (pFfMBSMdvg)

2021-09-27 (모두 수고..) 00:51:26

조금 진지할지도 모르는 나기토의 말을 들으면서 소라는 고기를 냠 먹으면서도 귀를 그쪽으로 기울였다. 마지막까지 들은 후에 그녀가 짓는 표정은 작은 미소였다. 이어 그녀는 고개를 홱 돌려 나기토를 바라본 후에 입 안에 있는 고기를 우물우물 씹으면서 목구멍 속으로 꿀꺽 삼켰다. 그리고 아무런 말 없이 맥주를 한 모금 마신 후, 맥주를 다시 내려놓고 입을 열어 이야기했다.

"지금 그 말, 되게 히어로스럽네요. 이른 소리일게 있어요? 열심히 해주면 당연히 고맙죠. 가끔 있거든요. 경찰이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뭐가 지휘자야. 제대로 할 수나 있겠어? 등등. 아. 싫다. 싫어. 윗분들도 이렇게 제 노력을 알아주면 얼마나 좋아요. 진짜."

조금 쌓인 것이 있었는지, 아니면 그냥 장난스럽게 말하는 것인지. 진지함 반, 가벼운 반을 섞으며 소라는 작게 웃음소리를 내면서 다시 고기를 젓가락으로 찝었다. 그리고 바로 먹진 않으며 잠시 침묵을 조금 더 지키면서 그를 빤히 바라보다가 웃음소리를 작게 냈다. 물론 취한 것은 아니었다. 얼굴이 붉지도 않았고 술냄새가 나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어쩌면 이쪽이 그녀의 성격에 가까울지도 모를 일이었다. 물론 진실은 오직 그녀만이 알 일이었지만.

"그러면 지금은 히네노 씨로 부를게요. 나기토 씨라고 부르는 것은 조금 어색하다는 것 같고, 저도 그 정도는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여긴 외국인들도 많은 글로벌 팀이니 서로의 문화는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일본인이면, 그러니까 성으로 부르잖아요? 그렇게 친한 것이 아니면."

뒤이어 그녀는 집었던 고기를 다시 먹은 후에 천천히 씹어 삼켰다. 소고기 특유의 부드러움이 마음에 드는지 미소를 지으며 그녀는 티슈를 뽑아 입가에 묻은 기름을 닦아냈다.

"언젠가 제가 조금 편하게 느껴지면, 그러니까 지휘자라던가 그런 것이 아니라 같이 일하는 이 중 하나로서 느껴질 때쯤 나기토 씨라고 불러도 될까요?"

457 유우카 - 해서웨이 (/SWSYqbrL6)

2021-09-27 (모두 수고..) 00:51:38

"양치, 아직 안했으니까... 참사 아니에요..."

애초에 양치를 하고나서 주스를 마시는 사람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하지만 어릴 때에는 자신도 그러고는 했으니까, 해서웨이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공감한다... 아는 사람 중에서는 겨울에 일부러 양치를 하고 귤을 먹는 유별난 사람도 있었다. 그렇다, 경찰서의 선배였다.

"해서웨이, 씨...?"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에 옆이 조용하다 싶어 돌아봤건만, 그 수다쟁이씨는 어디가고 졸고있는 남자만이 남아있었다.
졸고있다...라기 보다는, 이미 잠든 모양이었다. 역시 미국 경찰...
유우카는 상대를 잃은 건배 잔을 조용히 내려놓고는, 자기가 걸치고 있던 외투를 그의 어깨에 덮어주려 하였다.

'언제까지나 좋은 꿈을...'

그것이 필시 동료라는 것일테니까.

/ 막레로 하면 될까요?

458 키라주 (OdJnIL23BE)

2021-09-27 (모두 수고..) 00:52:37

알데 절대 웃통 까. (?)
등짝, 등짝을 보는 거에여.

459 ◆O5r/SywHNU (pFfMBSMdvg)

2021-09-27 (모두 수고..) 00:53:26

>>449 비설이, 비설이 눈에 보인다!!

>>451 유우카주의 진단 역시 유우카의 캐릭터성이 잘 느껴질 때가 많아요!

>>454 이쪽도 질투심이 강하다고요? 캐릭터들이 사랑을 하게 되면 과연 어떻게 될지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455 그거야 모든 인간은 일단은 동물이니 틀린 말은 아니군요!

460 유우카주 (/SWSYqbrL6)

2021-09-27 (모두 수고..) 00:53:39

>>455 그런 부분이 귀여워요 귀이여어워어요

>>454 알데바란의 캐릭터는 굉장히 올디너리해서 좋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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