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O5r/SywHNU
(Yvdwalg5uE )
2021-09-22 (水) 09:54:29
*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441
프뭐시기주
(kXgjXnuowk )
Mask
2021-09-22 (水) 21:04:39
보냈어~ 맛아이스크림 해~~😊
442
알데주
(p5Fwgi3.y2 )
Mask
2021-09-22 (水) 21:05:13
>>440 네! (훈훈한 모습이다..)
443
동환-예성
(LoTCACxZgE )
Mask
2021-09-22 (水) 21:05:56
"경위님..이십니까?" 경찰이라는 것도 예상하긴 했으나 생각보다 높은 직책에 있었기에 나름 놀랐지만. 그만큼의 인물이라면 확실히 자신보다 노련하다고 생각하기에 안심이 되었다. 허나 남자는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낼려했지만 그것이 없다는 걸 깨닫는 듯 허겁지겁 자신의 몸을 수색했다. 뭔가 이상하다. 비록 경찰로서의 경험이 적은 동환이지만 외출을 할 때 경찰수첩은 가지고 있는 게 상식아닌가? 눈을 돌리는 모습이 더더욱 수상하게 여겨졌다. 다만 이것만 가지고 상대가 이상한 인물이라고 확정짓기에는 증거가 부족했다. 그렇다고 남자를 바로 넘겨주기도 애매하다. 동환은 천천히 입을 땐다. "경위님께는 죄송하지만, 확실한 신분을 증명할 수 없는 이상 무턱대고 상대방의 신원을 넘겨줄 수 없습니다." "다만 같이 서로 동행하는 정도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두 분 다 동의하시나요?" 이 말의 요점은 이랬다. 만약 당신들이 정말 죄가 없다면 서로 가도 아무런 문제 없지 않느냐 라고. 특히 방심을 하지 않고 도망을 칠려던 남자를 경계하며 예성의 대답을 기다린다.
444
신주◆KtQxTILCQM
(piluGKinDs )
Mask
2021-09-22 (水) 21:12:10
우선 진짜...진짜 과분한 건데 감사히...냠냠하도록...하겠습니다... 깨끗하고 재미있는 스레 운영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 정말로 고마워요. 다음으로는 두 레스에 걸쳐 비리가 없음을 인증하겠습니다......
445
신주◆KtQxTILCQM
(piluGKinDs )
Mask
2021-09-22 (水) 21:12:28
사진
446
동환주
(LoTCACxZgE )
Mask
2021-09-22 (水) 21:13:43
아이스크륌
447
유진주
(sxXMQq3UZ2 )
Mask
2021-09-22 (水) 21:14:12
다시 등장! 혹시 유진이 위키양식을 가져가고 싶으신분은 아무때나 가져가셔도 상관 없어요!
448
유리주
(vKcoGyeZVA )
Mask
2021-09-22 (水) 21:14:19
>>435 의외로 정식으로 파견나온 거니까 동해시까지 호송해줄 차량 정도는 대기하고 있을지도>:3!! >>437 유리: ...... 유리: (정색) (재킷 벗음) tmi: 러시아 경찰은 범죄자면 아무리 잡범이라도 무자비하게 후들겨까는 걸로 유명하고 유리도 예외는 아닙니다 :3
449
동환주
(LoTCACxZgE )
Mask
2021-09-22 (水) 21:15:18
물리치료사를 양성하는 나라 답군
450
예성 - 동환
(Yvdwalg5uE )
Mask
2021-09-22 (水) 21:15:34
꽤 침착하게 대응하는 모습에 예성은 동환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봤다. 꽤 괜찮은 대응방법이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서로 동행하자는 그 말에는 크게 손해 볼 것이 없었다. 서로 가면 오히려 자신의 신분을 더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으니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저는 괜찮습니다. 애초에 저는 지금 휴가중이니, 범죄자를 잡아도 근처에 있는 서로 인계를 해야만 하니까요." "무슨 소리야! 내가 왜! 이봐요! 저 사람을 믿어요?! 아무런 죄도 없는 사람을 이렇게 서로 보내는게 말이 돼?! 이런 법이 세상에 어딨어?!" 허나 반대로 소매치기인 사내는 그에 응할 수 없다는 듯이 강하게 몸부림을 치고 동환에게서 빠져나가려고 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예성은 한숨을 내쉰 후에 핸드폰을 꺼냈다. "아무래도 거부하는 것 같으니 오히려 경찰을 여기로 부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군요. 동의하십니까? 일단 꽉 붙잡아주십시오." 서로 가는 것을 거부한다면 경찰을 이곳으로 부르면 될 일이었다. 허나 그 모습을 바라보며 소매치기인 사내는 괜히 더 발악하듯 몸부림을 치면서 동환에게 이야기했다. "아니. 저 사람이 경찰을 부르는지, 같은 패거리를 부르는지 어떻게 알아요?! 아니. 대체 당신이 뭔데 이렇게 저를 붙잡고 그래요? 저 인간과 같은 패거리야?! 어?!"
451
알데주
(p5Fwgi3.y2 )
Mask
2021-09-22 (水) 21:16:59
어서오세요 유진주! >>438 러시아인에겐 너무나 더운 나라 한국... 핫하 영상 30도의 맛을 봐라(?)
452
◆O5r/SywHNU
(Yvdwalg5uE )
Mask
2021-09-22 (水) 21:17:34
웹박수가 닫힌 것을 확인! 다시 본 웹박수를 오픈할게요! 그리고 유진주는 다시 어서 와요! >>448 청해시. (속닥속닥) 아마 소라가 차를 태워다줄수도 있겠네요! 날짜와 시간만 안다면 말이에요!
453
신주◆KtQxTILCQM
(piluGKinDs )
Mask
2021-09-22 (水) 21:18:49
마지막으로는 웹박수를 완전 삭제하였습니다. 모두 어서 오세요. 🥳
454
유리주
(vKcoGyeZVA )
Mask
2021-09-22 (水) 21:19:18
>>452 (짤) >>451 유리: ...(핸드폰으로 날짜 확인) 이거 아닐 텐데... <:3 (손부채질)
455
알데주
(AMIQcmhd3w )
Mask
2021-09-22 (水) 21:22:12
>>454 유리 표정 귀여워....
456
신주◆KtQxTILCQM
(piluGKinDs )
Mask
2021-09-22 (水) 21:24:21
참.아직 알려주시지 않은 분들은 캐릭터의 이미지 컬러(html 색상코드로) 천천히 제시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uu 대단한 건 없고 위키에 반영됩니다.
457
케이시주
(4KxIZVbrG6 )
Mask
2021-09-22 (水) 21:26:21
리갱!! 않이 유진주 위키 퀄리티 머선일이야ㄴㅇㅁㅇㄱ 고럼 사양않고 양식을 살짜궁 빌려가도 될까나? 그리고 앞서 말했던 대로 일상!! 일상 구함!!! 오예!!!!!
458
동환-예성
(LoTCACxZgE )
Mask
2021-09-22 (水) 21:26:26
순순히 동의를 하는 모습에 동환은 더더욱 예성을 향해 믿음이 기울어졌다. 만약 무언가 꺼림직한게 있다면 조금이라도 반응이 있어야 하지만. 오히려 속이 시원하다는 듯 경찰까지 직접 부르려고 하고 있으니. 반대로 자신에게 붙힌 남자는 기겁을 하며 발악하고 있었다. 자신을 아무런 죄 없는 사람이라며 지나칠 정도로 강조를 하고 이런 법이 어딨냐며 발악을 한다. "정말로 당신에게 죄가 없었다면 오히려 안심을 했겠지요." 동환은 서서히 고개를 아래로 내려 남자를...소매치기를 쳐다본다. 단순히 시선을 아래로 향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키와 덩치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위압감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허나 당신은 서로 가자는 말이 나온 순간 악에 받쳐 소리를 지르며 발악을 하려고 했었지요?" 동환은 한 팔만이 아닌 이번엔 남자의 양팔을 붙잡는다. "그것만으로도 저에게 있어서는 이미 답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남자는 그런 위압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억울하다며, 당신들은 다 한패라며 욕을 한다. 그러한 발악에 동환은 대답한다. "고라니." 뜬금없는 소리에 소매치기는 의아해한다. "어린 시절 고라니를 만났습니다." "야생의 고라니는 무척이나 사나워서 아직 어렸던 저로는 쉽게 쫒아낼 수 없었죠. 너무나 미숙했기에." "그래요...너무나 미숙했기에...." "그만 고라니의 뼈를 부러트리고 말았습니다." "힘아리가 있었지만, 그러면서도 뼈는 너무나 연약했기에 힘을 좀 주니까 부러지더라고요." "그러니까." "조금 진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전 어리니까요."
459
알데주
(PUgEOZioH2 )
Mask
2021-09-22 (水) 21:27:36
>>457 (일상용 죽창 투척)
460
동환주
(LoTCACxZgE )
Mask
2021-09-22 (水) 21:27:36
오시는 분들은 어서오세용
461
◆O5r/SywHNU
(Yvdwalg5uE )
Mask
2021-09-22 (水) 21:27:45
>>453 웹박수 삭제 확인했습니다! >>454 으앗! 유리주!! 머리 깨면 안돼요!! 8ㅅ8 >>457 어서 와요! 캐이시주! 알데주가 일상을 찾고 있었답니다!
462
케이시주
(4KxIZVbrG6 )
Mask
2021-09-22 (水) 21:31:06
>>459 알데주는 어떤 상황이 좋으려나??
463
나기토주
(l8eqg/Bgak )
Mask
2021-09-22 (水) 21:31:47
목탁소리는 생각 이상으로 열받을 때 진정하기에 좋구나..... (*´∪`) 이래서 스님들이 목탁 치면서 번뇌를 쫓았구나 싶고~ 다시 갱신이야~~~~~ 모두 좋은 밤 보내고 있을까~~~~! >>458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응애 선언이었어😨
464
예성 - 동환
(Yvdwalg5uE )
Mask
2021-09-22 (水) 21:32:14
"히익?!" 고라니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에 사내는 강하게 겁을 먹어서 예성을 바라보며 살려달라는 눈빛을 보였다. 예성의 눈빛이 자연히 동환에게 향했다. 누군지 모를 이였지만 뼈를 부러뜨린다는 그 말이 과연 허세인지, 아니면 진심인진 모르나 경찰로서 가만히 볼 수는 없는 모습이었다. "거기까지. 당황하는 범죄자를 그렇게 자극해서 좋을 건 없습니다. 그냥 이쪽으로 인계해주면 충분합니다. 협조 감사합니다." 명확하게 알 순 없었으나 그대로 두면 정말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둘째치더라도 저 사내는 정말로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예성은 고개를 저었다. 애초에 저 사람은 대체 무슨 사람인건지. 고라니의 뼈를 박살내는 것은 보통 사람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게 가능하다니. 근력과 관계된 익스퍼를 가지고 있기라도 한 것인지. 아니면... "남은 것은 제 쪽에서 알아서 하겠습니다. 괜찮겠습니까?" 이어 예성은 동환이 있는 쪽으로 다가간 후에 단번에 소매치기를 자신의 팔로 잡으려고 손을 뻗었다. 만약 방해하지 않았다면 단번에 사내의 다리를 차서 넘어뜨린 후에 제압했을 것이다. 물론 수갑은 없으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손수건을 이용해 두 손목을 꽉 묶으려고 했을 것이다.
465
알데주
(PUgEOZioH2 )
Mask
2021-09-22 (水) 21:32:33
>>462 케이시주가...죽었어..! 음... 혹시 일상 전에 원하시는 선관 같은게 있으신지 여쭤보고 싶어요!
466
동환주
(LoTCACxZgE )
Mask
2021-09-22 (水) 21:32:49
>>463 동환이는 응애에요^오^ >>462 이건 또 무슨 일이얔ㅋㅋㅋㅋㅋ
467
◆O5r/SywHNU
(Yvdwalg5uE )
Mask
2021-09-22 (水) 21:33:06
>>463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나기토주?! 아무튼 어서 오세요! 저는 나름 평화로운 밤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468
알데주
(PUgEOZioH2 )
Mask
2021-09-22 (水) 21:33:09
나기토주 어서오세요! 뭔가 화나는 일이 있으셨나봐요(토닥토닥)
469
알데주
(PUgEOZioH2 )
Mask
2021-09-22 (水) 21:33:27
>>466 (동환이 봄) 응...애..?
470
케이시주
(4KxIZVbrG6 )
Mask
2021-09-22 (水) 21:34:00
>>463 나기토주 어솨~~ 열받는 일이라도 있었어? 😱 >>465 개인적으로 선관은 있어도 좋고 없으면 상관없다는 입장이라🤔 알데주는 혹시 미리 선관을 짜는 게 더 편하려나?
471
유진주
(sxXMQq3UZ2 )
Mask
2021-09-22 (水) 21:34:24
>>457 마음껏 빌려가셔도 됩니다!
472
신주◆KtQxTILCQM
(piluGKinDs )
Mask
2021-09-22 (水) 21:37:11
>>457 케이시주 어서 오세요. 🤗 >>463 무슨 좋지 않은 일이라도 있으셨던 걸까요...(뽀담뽀담) 나기토주 어서 오세요. 저는 나름 좋은 밤을 보내고 있답니다. 😀
473
동환-예성
(LoTCACxZgE )
Mask
2021-09-22 (水) 21:37:42
"어...안심시키려고 한 말이었습니다만..." 동환은 순순히 예성에게 소매치기를 넘겨주며 뻘쭘했다. 실제로 자기 때문에 다친 동물이 있었으니 지금 상태로 움직이면 위험하다는 말을 하려는 것 뿐. 이게 위협이 되긴 했나 할 정도로 본인은 자신의 덩치나 힘을 자각하지 못했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오직 야생동물과 무술가인 부모님의 상대를 해왔으니까. "실례했습니다. 차예성 경위님,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동환은 예성과 달리(?) 제대로 경찰 수첩을 꺼내 자신의 신분을 증명한다. "방금 전의 무례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474
알데주
(PUgEOZioH2 )
Mask
2021-09-22 (水) 21:37:46
>>470 저도 마찬가지라 그럼 초면인 상태로 만나보고 싶네요! 상황은 한 술집에서 만나는 거 어떤가요?
475
동환주
(LoTCACxZgE )
Mask
2021-09-22 (水) 21:38:29
>>469 동환이는 아직 아가에요!
476
신주◆KtQxTILCQM
(piluGKinDs )
Mask
2021-09-22 (水) 21:38:33
야생동물과 무술가 부모님만을 상대해온 응애 ㅎㄷㄷ........
477
나기토주
(l8eqg/Bgak )
Mask
2021-09-22 (水) 21:38:35
케이시주가 죽었다―――! (분필로 시체 형상 그리기) 다들 안녕~~~~ 앗 말하고 나니까 큰일이 있었던 것 같게 말했었네~ 별건 아니고 호적메이트가 날 화나게 했...었는데 이제 진정했어~ ( ´ ▽ ` )ノ 쒸익쒸익 이제 연휴 끝나니까 한동안은 볼 일 없겠지... 잘가라 자식아(급발진) >>466 동환이는... 고라니를 찢어....!
478
케이시주
(4KxIZVbrG6 )
Mask
2021-09-22 (水) 21:39:05
다들 안녕안녕~~ >>474 좋아좋아🤗 혹시 괜찮다면 선레 부탁할 수 있을까? 내가 지금 케이시 위키를 날려먹을 위기에 처해서;-;(...)
479
케이시주
(4KxIZVbrG6 )
Mask
2021-09-22 (水) 21:40:04
>>477
480
알데주
(PUgEOZioH2 )
Mask
2021-09-22 (水) 21:40:37
>>477 (토닥토닥) 맛있는 거 드시고 힘내시는 거에요!! >>478 앗 알겠습니다! 수습 잘 되야 할텐데!!
481
신주◆KtQxTILCQM
(piluGKinDs )
Mask
2021-09-22 (水) 21:40:52
>>477 호적메이트🤦♂️ 그래도 이제 진정하셨다니 다행이에요. 맛있는 거나 잔뜩 드십시다.......🍕🍟🍔🌮🌭🍗🍪🍨🍡🍧🍦🥧🍺
482
동환주
(LoTCACxZgE )
Mask
2021-09-22 (水) 21:40:58
>>477 나무아미타불 >>476 동환이에게는 훈련이 이미 삶이요 생존이었수다
483
신주◆KtQxTILCQM
(piluGKinDs )
Mask
2021-09-22 (水) 21:43:20
참. 알데주 선관 답변 남겨두었답니다. 편하실 때 천천히 답변해주세요. 😊
484
유리주
(vKcoGyeZVA )
Mask
2021-09-22 (水) 21:43:36
>>477 (토닥닥토닥닥) <:3
485
예성 - 동환
(Yvdwalg5uE )
Mask
2021-09-22 (水) 21:44:36
정확하게 단번에 소매치기를 제압한 후, 예성은 등을 무릎으로 약하게 눌러서 도망치지 못하게 만들었다. 수갑이 있었다면 바로 채웠겠으나 안타깝게도 휴가중인 경찰에게는 수갑이 없었다. 일단 핸드폰으로 다시 연락을 해서 근처 지구대, 혹은 파출소에 현 위치를 알린 후 예성은 다시 핸드폰을 집어넣었다. 뒤이어 예성은 동환이 꺼내는 경찰 수첩을 확인했고 그 얼굴을 바라봤다. 유동환 순경.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 같다고 생각을 하나 예성은 굳이 더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적어도 얼굴은 자신이 아는 얼굴이 아니었으니까. 그럼 그것으로 충분한 일이었다. "그런가요? 다시 한 번 협조 감사합니다. 나중에 소속된 곳에 잘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차후 포상도 어느정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예성은 생각했다. 설사 아무것도 없이 그냥 넘긴다면 자신이 직접 찾아가서 이야기를 하면 될 일이었다. 뒤이어 들려오는 말에는 그는 고개를 살며시 저었다. "아니요. 오히려 경찰로서 확실한 대처였습니다. 애초에 경찰수첩을 휴가라고 안일하게 집에 두고 온 저의 불찰이었습니다. 허나 믿어주시고 범죄자를 놓아주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그리 밝고 다정한 미소는 아니었으나, 그래도 나름대로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지은 후 예성은 동환의 얼굴을 다시 바라봤다. 그리고 그의 몸을 바라보다 이야기를 했다. "꽤 단련한 모양이로군요. 얼마나 운동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듬직함과 힘이 시민을 위해서 써줬으면 합니다. 당신도 경찰이라면, 경찰로서의 의무를 알고 있을테니까요." 오른손 엄지를 살짝 올린 후 예성은 경찰차가 오는 것을 기다리려는 듯, 범죄자를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는 듯, 그 움직임이 정확했다.
486
케이시주
(4KxIZVbrG6 )
Mask
2021-09-22 (水) 21:44:50
>>480 고마워 알데주;-; 이래서 똥손은 함부로 위꾸하겠다고 설치면 안되는데..🤦♀️
487
나기토주
(l8eqg/Bgak )
Mask
2021-09-22 (水) 21:45:10
>>479 어흑흑 아무리 경찰물이라지만 벌써부터 수사물의 클리셰 분필그림이 나올 줄이야.... (폴리스라인도 쳐줌) 앗~~ 케이시주 위키에 무슨 일이!! 갑자기 급발진해서 민망하구만...(๑꒪▿꒪) 다들 위로해줘서 고맙고... 님들 다 천사임... 여튼 그럼...
488
◆O5r/SywHNU
(Yvdwalg5uE )
Mask
2021-09-22 (水) 21:45:33
>>477 별 일이 없었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진정이 되었다면 더더욱 다행이고요!
489
알데주
(o9Xq9WqEyo )
Mask
2021-09-22 (水) 21:46:20
>>483 선레만 쓰고 바로 답 달겠습니다!!
490
유진주
(sxXMQq3UZ2 )
Mask
2021-09-22 (水) 21:48:56
>>486 어차피 복구 기능이 있으니까 마음껏 지르셔도 됩니다 :3
491
동환-예성
(LoTCACxZgE )
Mask
2021-09-22 (水) 21:52:16
"아닙니다. 경찰로서 당연한 일은 한 것 뿐이니까요. 이걸로 청해시가 더 안전해질 수 있다면 저에게 있어선 그게 가장 큰 보상입니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 범죄자가 줄면 줄을 수록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들도 안전해질테니까. 물론 보상을 준다면 억지로 거부할 생각은 없었다. "그렇게 생각해주신다니 다행이네요. 아직 신입으로서 경험이 낮기에 이게 옳은 대처인가 내심 고민했지만. 경위님의 말을 들으니 안심이 됐습니다." 역시 자신보다 선배의 확답을 들어서 그럴까 동환은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특히 그 미소와 멋지게 들어올리는 엄지를 바라본다면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 경찰이 된 것이니까요. 어려서부터 훈련을 해온 게 헛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특히 야생동물과 싸워왔기에 좀 더 침착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하하." 그떄는 진짜로 방심하면 죽을 뻔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으니. "이제 집으로 돌아가면 슬슬 오리걸음으로 산을 왕복하기를 해야겠네요. 요즘 일에 집중하느라 단련이 덜해졌기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