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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의 끝에서 널 기다릴께 ◆Sba8ZADKyM

2021-09-20 22:47:58 - 2021-10-02 00:46:08

0 그 여름의 끝에서 널 기다릴께 ◆Sba8ZADKyM (aeXsdUOE7w)

2021-09-20 (모두 수고..) 22:47:58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7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4096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8
웹박수 https://forms.gle/svRecK4gfgxLECrq8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6Q7TyppVp8YgDDiP7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900 문하주 (9aiXTbg/9Y)

2021-09-28 (FIRE!) 23:51:19

이것이 나의 라스트 스퍼트다아아아아악!!!

901 아랑주 (akOw8Aed9c)

2021-09-28 (FIRE!) 23:51:36

막레에서 연호가 복받쳐오는 감정 때문에 울고 있는지가 궁금한데... 이미 기절잠하신 거 같아서 여쭤볼수가 없는 거예요... <:3 왠지 이번 만월 때 서로 서로 울린 거 같다... <:3 ... (연호는 그래도 적게 울었으면 좋겠다)


가을.... 가을....... <:3 (가을 일상 뭐하지..?) 자유로운 분위기랬으니까 낙엽 쓸어다가 군고구마 구워먹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가을 시작이니까 낙엽이 아니라 단풍이 살짝 드는 거겠죠.... <:3 (아직 포기 못한 가을 소풍...)

902 슬혜주 (aSL2OZSBio)

2021-09-28 (FIRE!) 23:52:46

>>897 하긴, 어차피 똑딱똑 하고 밥먹는 건가!
그것도 좋다~~~~~~~!!!!!!!!
흑흑... 그걸 말해주기 위해 밀어붙인 것이라니 매우 놀라운 거시야... 무서운 지지배...
그래도 얭얼취가 확실히 새겨뒀을거 같긴 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엔 기세등등했지만 오늘은 떡발린 것이어씀다~~~~~
항상 제 뒷통수를 얼얼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뒷머리 맨들해짐)

다들 고생 많았단 거시다!!!!

903 해인주 (PNHMyNBPI6)

2021-09-28 (FIRE!) 23:56:00

딱 12시에 마무리하지는 않을테니까 지금 막레 쓰셔도 괜찮아요! 절대 제가 늦어서 그러는거 아님

904 슬혜주 (aSL2OZSBio)

2021-09-28 (FIRE!) 23:57:28

>>903 (토닥토닥)

905 문하주 (9aiXTbg/9Y)

2021-09-28 (FIRE!) 23:57:49

>>903 오.. 인저리 타임이 있구나......(안도)

906 새슬주 (WpibKxtNFs)

2021-09-28 (FIRE!) 23:58:18

으아악 ㅇ(-( 저 사실 지금 하고있는일이 있어서 아마 막레를.....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혹시 알겠다고 인사하고 들어가는거롤.... 마무리되었다고 하구 여기서 끝내도 될까요 문하주 88..!!!!

907 문하주 (9aiXTbg/9Y)

2021-09-28 (FIRE!) 23:59:41

>>906 >>903이라는데 괜찮..을까
그래도 너무 늦어지겠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해도 괜찮으니까 슬퍼하시지않으셔도됩니다사돈어른(??)(토닥닥토닥토닥러쉬)

908 강해인 - 도경아 (tEak0PXz9k)

2021-09-29 (水) 00:01:17

" 나도 기억하고 계시니까 너도 분명 기억하고 있을꺼야. "

예전의 기억을 떠올릴때면 너도 나도 분명 현실의 고통에서 시선을 돌려서 조금 더 즐거움을 즐길 수 있을터이다. 그래 네 말대로 다 가보자. 어릴때의 우리가 갔던 곳을 지금 다시 간다면 분명 다르면서도 같을테니까. 바라보는건 달라졌더라도 느끼는 것은 같을테니까. 네가 기뻐하는 것을 보는게 나도 좋으니까.

" 그렇게 말했지만 날 안찾았으니까. "

역시나 장난 섞어 답한다. 그녀가 날 찾을 일이 없는게 더 좋지만, 그걸 빌미 삼아서 놀아도 괜찮을텐데 그럴 일은 내 예상대로 없었다. 아마 학생회 일로 바쁜 나를 배려해서 그러는 것이겠지만 나도 호출을 받으면 그걸 빌미 삼아서 조금 놀고 싶었다. 그러니까 지금 다시 얘기해주는거야. 너의 귓가에 작게 속삭인다.

" 내가 보고싶거나, 심심하면 불러도 된단 소리야. 나도 놀고싶으니까. "

어릴때의 그 장난끼 가득한 표정이 아마도 너에겐 보이지 않았을까 싶다. 이렇게 웃어본적이 얼마만인지. 그리고선 이어진 너의 말에 고개를 젓는다. 그런 말은 좋지 않다.

" 이렇게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걸. 내가 대단한 사람이 아닌데. "

작게 웃다가 시간을 본다. 이 정도면 나도 너도 충분하지 않았을까싶다. 그렇기에 네 손을 여전히 잡은채로 말했다.

" 이제 갈까? 집가지 바래다 줄 수도 있어. "

아직 만월의 밤은 끝나지 않았으니까, 널 데려다주고 나도 집으로 갈 생각이다.

//집에 같이 가셨다고해도 좋고, 따로 갔다고 해도 좋아요! 이걸 막레로 하면 될 것 같슴다!

909 시아주 (UYie4K6fKM)

2021-09-29 (水) 00:03:17

인저리타임으로 끝날 일상이 안됐다..😎 다들 고생햤어!

>>902 뭐랄까, 시아는 이제 자신도 내숭같은 것도 안 부릴테니 슬혜도 그랬으면 좋겠다 이런 느낌이지! 적어도 시아랑 슬혜 두사람만은 서로에게 비밀 같은건 만들지 말잔 느낌! 그리고 자기가 슬혜에게서 모르는 부분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있구...!

910 연호주 (.dYZr9ApnA)

2021-09-29 (水) 00:03:32

>>901 (기력 충전하면서 관전하다 뾰로롱) 네에 울고있어요. 많이 흘리는건 아니구 한두방울씩 천천히 떨어지는 정도일까요 :3 그렇네요... 서로 울려버렸어...ㅋㅋㅋㅋㅋㅋ 아랑이두... 적게 울었으면 좋겠습니다... 8ㅁ8

911 아랑주 (gnlmXsOuAk)

2021-09-29 (水) 00:10:49

>>910 기절잠 하신 줄 알았어요.... 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스담)
아앗... 8ㅁ8 (왈칵) 그럼, 품에서 울게 해주고... 연호가 고개 들어서 부은 눈 하고 있으면, 옆에 있는 음료수 수건으로 얇게 감아서 눈가에 대줄 거예요 >:3 그렇게 연호 눈을 식혀줬다가... 연호가 이제 괜찮다고 하면, 공원 화장실 쪽으로 가서 세수하고 난 다음에 이제 집에 갈까? 하고 물어볼 거예요 >:3 그리고 가방 뒤져서 사탕이나 워터젤리 있으면 그거 연호한테 쥐여줬을 거에요 >:3 음, 그리고 공원입구까지 같이 손 잡고 가다가 연호가 이대로 헤어지기 싫은 표정하고 있으면, 아랑이가 집까지 바래다 줄래? 하고 물어봤겠죠 >:3

저 부분까진 일상으로 쓰고 싶었는데... (아련) 시간과 기력이 허락하지 않았어요... 88.... ㅇ<-< (널부렁)

912 슬혜주 (jKEt5BFzR6)

2021-09-29 (水) 00:12:28

>>909 (대충 겁나 큰 흠모티콘)
숨기는게 있다기엔 얘가 넘무 평면적인 성격이라 말을 안할 뿐인 거시다... 혹은 조심스러워서 잘 안꺼낸다던가...
아, 그게 숨기는 건가? (깨달음)
비밀은 없어오~~~~~~~~~!!!!!!! 오히려 비밀이 없으니까 저렇게 흐물흐물한 모습을 보여주는 걸지도 몰라. :3c

(글쎄: 츄르인줄 알았는데 츄욱 늘어진 집사였다냐.)

913 새슬주 (uXk.pnnVfY)

2021-09-29 (水) 00:13:12

>>907 크흐흑 그리 빨리 끝날 것 같지가 않아서 ㅇ(-(...
남은 여유시간이 언제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다 끝나고 돌아와서도 괜찮다면 답레를 써 오도록 하겠습니다 ㅇ(-(...!!! 제가 돌아오기 전에 끝이 난다면 둘이 잘 헤어진 걸로...... 생각해주세욧...8.8

914 아랑주 (gnlmXsOuAk)

2021-09-29 (水) 00:14:37

이제 인저리타임동안... 다들 일상 막레 쓰셨겠지...? <:3 다들 수고하셨어요....!!

915 해인주 (tEak0PXz9k)

2021-09-29 (水) 00:16:03

새슬주 막레가 올라오는걸 기점으로 만월 이벤트를 끝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3

916 시아주 (FF7A/QWwFw)

2021-09-29 (水) 00:17:20

>>912 아무튼 그렇다면 이제 슬혜가 시아를 알아가면 되는건가!! 일단 슬혜집에 차곡차곡 시아 물건이 쌓여가는건 기정사실...(?) 😎 사실 치밀한 시아의 계획... 😉

>>914 인저리타임으론 부족했기에 포기...😎

917 아랑주 (gnlmXsOuAk)

2021-09-29 (水) 00:17:34

>>915 와... 해인주 최고야....... >:Q..... 감사합니다! 이벤트 아주 즐거웠어요~~~ >:3 그런데 다음주 월요일부터 가을이면, 개학하고 춘추복 입을 시즌일까요? 아니면 막 개학하고 아직 여름이 남아 있는 것 같은 가을...?

918 문하주 (DGHqliLGEk)

2021-09-29 (水) 00:21:59

>>913 >>915 (울며 그랜절)

919 문하주 (DGHqliLGEk)

2021-09-29 (水) 00:23:54

문하: "날씨가 이상하게 추워졌네.." (옷장 뒤적)
문하: "...아직 괜찮겠지."

tmi) 문하의 옷이 겉보기로 우중충해보인다고 방심하면 안되는게 안감이 형광주황색이거나 노란색이거나 하는 경우가 있음

920 오늘의 추천 1.이훤, 타의 (Q.nTdRR1GA)

2021-09-29 (水) 00:29:10

열등이 나를 자주 산책시켰다

목줄 하나 없이 나는 질질 끌려다녔다


-


“다녀왔습니다.”

목소리가 집 안을 울린다. 공허한 메아리다. 아랑곳 않고 신발을 벗어 정리한다. 잠시 신발장 근처에 내려놓았던 가방을 다시 집어 들고는 계단을 오르려 한다. 그러나 멈추고 만다. 계단 위편에 보이는 한 사람의 인영이 보인다.

“부모님은?”

나즈막하게 묻는다. 더 있다가 오신대, 일이 있으시다나 봐. 좀 더 어린 목소리가 답한다. 곱슬거리는 진갈색의 머리카락은 경아와 비슷하다. 그러나 그 외에는 닮은 점을 찾기 힘들다. 눈동자는 형형한 붉은빛이었으며, 짧게 쳐진 단발은 그 주인을 닮아 자유분방하다. 키는 요 몇 년 사이에 훌쩍 커 또래들 사이에서도 잘 보일 정도다. 정말이지, 닮은 구석 하나 없다.

“정아야,”

“어디를 그렇게 돌아다니다 왔어?”

하려던 말은 침범하는 목소리에 의해 쉽게 끊긴다. 경아는 익숙한 이를 대하듯 무감한 눈이다. 늘 온화한 색으로 가득 차 푸르르던 것이 빛 하나 없는 곳에서 검게 침전한다.

921 슬혜주 (jKEt5BFzR6)

2021-09-29 (水) 00:30:22

>>916 사실 지금도 궁금한 고양... 호기심은 고양이를 (답답해) 죽게 한댜...
모두 다 알아내고말 거시야요. 샤의 비밀...
그나저나 않이 이렇게 스며든다구요? (이마 탁)
시아, 이 무서운 아이...! 하지만 언제든 환영인 거시야.
어차피 얭얼취 집은 축생(글쎄) 한마리랑 살아도 실내산책 가능한 수준인데 한명쯤이야 뭐... 둘 셋 넷도 가능한거지~~~~~~~!!!!!!
(?)

922 경아주 (Q.nTdRR1GA)

2021-09-29 (水) 00:30:31

막레 잘 받았어요, 해인주~ 괜찮다면 집까지 같이 가고 헤어졌다고 해도 될까요? 그리고 멋진 이벤트 감사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곧 경아의 계절(아님)인 건가요...

923 문하주 (DGHqliLGEk)

2021-09-29 (水) 00:31:22

문장이 강렬하고 무거워...

924 슬혜주 (jKEt5BFzR6)

2021-09-29 (水) 00:32:24

춘추복 친구들... 분명 귀여울것... 봄에도 그렇게 귀여웠으니깐... (사망)

925 연호주 (.dYZr9ApnA)

2021-09-29 (水) 00:32:52

>>911 앗 아랑이.... 너무 착하고... 예쁘고...... (무한점) (쓰러짐) 연호 딱 헤어지기 싫은 티 팍팍 낼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집 데려다주고서 볼에 입맞추고 '다음엔 다른데다 할거야' 하고서 집에 갈것입니다.... 사탕이나 워터젤리... 일단 손에 쥐고있다가 집가면서 까먹을것임...

926 해인주 (tEak0PXz9k)

2021-09-29 (水) 00:32:55

>>920 (호에엥) 정아도 해인이를 기억할까요?
>>922 이벤트 수고하셨어요! 집까지 바래다줬다는걸로 괜찮아요~~

927 새슬주 (UU.qfDYoLw)

2021-09-29 (水) 00:33:41

(그그그렇다면 아직 마무리 못 한 분들을 위해 조금 기다려야 하나)

928 ◆Sba8ZADKyM (tEak0PXz9k)

2021-09-29 (水) 00:34:48

이번주 일요일까지 여름이 마무리 되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9월 1일이 시작됩니다. 여름 방학은 끝이 났지만 아직 여름이 가시지 않아 낮에는 조금 덥고 하복과 춘추복 혼용기간입니다. 가을에는 대형 이벤트로 학교축제와 수학여행이 있으니까 다들 기대해주세요 :3

929 경아주 (pfvG7fpxUs)

2021-09-29 (水) 00:35:08

마침 알맞은 시구를 찾아서 다행이에요...

>>926 정아는 그 당시 초등학교 저학년 즈음이었을 테니까, 어렴풋하게는 기억할 거예요. 언니랑 자주 놀러다니던 사람이 있었지~ 하고요.
네, 그러면 그렇게 한 걸로 할게요. 일상 수고하셨어요~

930 ◆Sba8ZADKyM (tEak0PXz9k)

2021-09-29 (水) 00:35:17

>>927 제가 적당하게 끊을테니까 너무 걱정마셔라!!

931 문하주 (DGHqliLGEk)

2021-09-29 (水) 00:38:35

학교축제와 수학여행이라니 굵직굵직한 빅이벤트들이잖아???

932 시아주 (0CwnH4nL9Y)

2021-09-29 (水) 00:39:30

>>921 슬혜는 시아한테 궁금한게 많으려너??? 😎
이렇게 스며들어야 자연스럽지!! ㅋㅋㅋㅋ 슬혜 밀착 마크! 내꼬야!! 작전!

여름은 이번주까지!

933 ◆Sba8ZADKyM (tEak0PXz9k)

2021-09-29 (水) 00:41:24

일단 학교축제는 자유일상이고 수학여행은 페어제로 할 생각이에요! 각각 일주일을 생각하고 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조금 늘릴수도 있어요!

934 아랑주 (gnlmXsOuAk)

2021-09-29 (水) 00:45:07

누워서 기력 보충하고 있었는데 학교축제랑 수학여행이라구요...??? 수학여행은 제주도로 가려나... <:3 (저쪽은 코로롱이 없을테니 해외여도 좋을 것 같다... 학교돈으로 가는 공짜 해외여행)

>>925 헤어지기 싫은 티 날 거 같았어요... ㅋㅋㅋㅋㅋㅋ 다른 데가 어딘지 짐작 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3 아마 워터젤리 줬을 거예요! 여름이고, 초콜릿이나 그런 건 잘 녹아버리니까 처음부터 워터젤리 들고 다니면 녹을 일도 없음! >:3 아랑이는... 운 흔적이 남은 얼굴 가족한테 들키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3 (누가 울렸냐고 캐물음 당할 것임...) 모자 눌러쓰고 집에 들어와서 세수 다시 하고 운 흔적 남았나 안 남았나 체크하고 자러 들어갔을 거예요 <:3

935 아랑주 (gnlmXsOuAk)

2021-09-29 (水) 00:47:34

해외 ... 해외 가는지가 궁금해요 해인주.... :Q.... 산들고 애들 해외 가나요...???

>>919 형광주황이랑 노랑색... 왜 그런 옷을 골랐는지 격렬하게 묻고 싶네요... 문하 취향 무채색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oO (약간 놀람)

>>920 경아 여동생한테 뭔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oO 아랑주 궁예랑은 또 다른 방향으로 세네요.... :Q.... 아랑주 궁예론 정아(경아 여동생)는 늑대였는데, 틀린 궁예 같아... :Q....

936 해인주 (tEak0PXz9k)

2021-09-29 (水) 00:50:49

해외 ... 그건 고민을 좀 해야겠넹요! 나중에 투표를 할 생각이니까요

937 유새슬 - 문하 (UU.qfDYoLw)

2021-09-29 (水) 00:53:19

이때까지 누구에게도 터놓지 않았던, 아주 깊은 곳에 꼭꼭 숨겨 두었던 커다란 비밀.
그러나 그것을 마주하고도 소년은 놀란 기색도, 겁 먹은 기색도 없다. 조용히 제 눈을 맞추어 주었을 뿐이다. 여기까지 함께 걸어오는 길에 수백 개도 더 떠오른 불안한 상상 중에 소년이 보인 모습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마음이 놓였다.

떠나고 싶거나, 떠나야 하는 일이 생기면 날 불러 줘. 언제든지 널 찾아올 테니까. 기분 탓인지 조용히 가라앉았던 눈동자에 이채가 도는 것 같다. 지금까지 상상했던 미래를 뒤엎고, 그 뒷면에 새로운 미래를 덧그려도 괜찮은 걸까. 잠시 아무 말 없이 고개를 푹 숙이고는, 맞잡은 손만 몇 번 만지작거리다가.

"다시 만나."

다시 고개를 들었다. 말갛게 자아낸 웃는 얼굴. 고마워. 마지막으로 대답하듯 자신도 두 손을 꼭 움켜쥐어 준 뒤에, 한 걸음 뒤로 멀어져 정말로 작별인사를 했다.

끼릭, 낡고 무거운 철문이 열렸다가 닫히고. 새벽이 점차 밝아오고 있었다.

938 새슬주 (UU.qfDYoLw)

2021-09-29 (水) 00:53:49

흑흑.. 흑흐긓ㄱ....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머리박음!)

939 문하주 (DGHqliLGEk)

2021-09-29 (水) 00:55:36

여행지는 모두의 의견을 받아서 정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 천천히 정해보자. 국내도 국외도 모두 좋을 것 같아.

>>935 놀랍게도 장난스레 씨익 웃는 얼굴을 보일 문하...
문하: "요즘 이런 색들이 눈에 들어와서."

940 문하주 (DGHqliLGEk)

2021-09-29 (水) 01:00:00

아아...
하얗게 타버렸어.

>>938 다른 일로 바쁜데도 시간을 내서 쭉 함께해줘서 고마워, 새슬주, 덕분에 정말로 즐거운 이벤트를 보낼 수 있었어.
아 그리고 말이죠 새슬이 어깨에 트랙탑 얹어준거에는 사실 목적이 두개 더 있었는데 표면적 목적은 무자각 커플룩이고 두번째 목적은 새슬이가 그거 돌려주러 오는 것이다 하하하(악독한음모)

941 연호주 (.dYZr9ApnA)

2021-09-29 (水) 01:00:35

학교축제..... 수학여행......🤔 축제때 연호 뮈시키지.... 푸드트럭같은거(노점이라고 하던가요?) 시킬까....

>>934 다른데... 아마 연호주는 미리 여쭤보겠지만 연호는 그런거 없을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 (미리 미안해 아랑아...) 앗 아랑이 똑똑하다 >:ㅁ 맞아요 워터젤리는 녹을 일 없으니까 안심이네요! XD 으음 연호는... 아마 가족이 왜 울었냐고 떼끼떼끼 하지만 연호는 그냥 'ㅔ' 하고서 자기방 갈것임... (연호 TMI : 가족을 별로 안좋아한다)

942 아랑주 (gnlmXsOuAk)

2021-09-29 (水) 01:07:15

>>936 국내든지 국외든지 고민이 되는군요....... (둘 다 좋은데....) <:3

>>939 ...! >:3 언젠가는 형광주황색이나 노랑색이 겉감이고 속도 밝은 색인 옷을 입을 날이 올까요...!! >:D

>>9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학하면... 복도에서 만나면 연호 무슨 반응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터젤리는 그런 면에서 좋죠! >:3 ....가족이 떼끼떼끼 해요....??? 가족 별로 안 좋아해...... 8^8 연호니까 그럴만한 이유가 있겟지요... 어렸을 때부터 구속해서 일까요...? 8^8....

943 연호주 (.dYZr9ApnA)

2021-09-29 (水) 01:10:27

>>942 연호니까.... 활발하게 달려들거에요... (연호 특 : 울고불고 다했지만 부끄러운거 없이 달려들어서 안고 안기고 다 한다) (근데 또 스킨십 쎈거하면 쪼끔 부끄러워함) 조금조금씩 풀리던 것들로 이제 다들 알아차리셨을거라 생각하지만... (아닌가?🤔) 맞워요 구속당한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3

944 문하주 (DGHqliLGEk)

2021-09-29 (水) 01:12:58

>>942 그건 이제 심경이 아니라 취향 문제라서. ^p^ 눈에 띄는 고채도 악센트를 선호할 때가 가끔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겉감이나 바탕색은 저채도를 선호할 거라 생각해.

945 새슬주 (UU.qfDYoLw)

2021-09-29 (水) 01:17:40

>>940

아이구.. 저야말로 극악의 새벽 시간대에도 어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ㅠㅋㅋㅋㅋㅋㅋㅋ 문하 트랙탑... 깨끗하게 빨아서 돌려드리겟습니다..... ㅇ(-(

저는 오늘 일찍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이벤트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구 좋은 밤 되세요 8.8~~!!

946 문하주 (DGHqliLGEk)

2021-09-29 (水) 01:19:54

새슬주도 수고많았어~ 3.3 나쁜 꿈 없이 푹 잠드는 잠자리가 되기를 바라.

나는... 연호 일상 답레를 가져오겠다... 이어와도 괜찮아 연호주?

947 연호주 (.dYZr9ApnA)

2021-09-29 (水) 01:20:43

>>946 앗 이어오셔도 좋습니다만..... 오늘의 연호주는 기력이 딸려서..... 낮이나 저녁에 답레를 가져올 확률이 높습니다......... ._.)

948 문하주 (DGHqliLGEk)

2021-09-29 (水) 01:22:14

>>947 그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은 것이 나도 연호랑 돌리는 일상 답레 딱 써오면 기절하던가 못다 쓰고 기절하던가 둘 중에 하나일 거라... 그러니 30분 이상 답레가 올라오지 않으면 후자인 것으로 알아주오.. 3.3

949 아랑주 (gnlmXsOuAk)

2021-09-29 (水) 01:31:14

>>943 ...활발하게 달려들어서 안아버리나요....? :Q (포옹도 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건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호 센 거의 기준은 좀 높게 잡아야겠네요.. :Q) 아뇨 모두가 알아차리진 않았을 거라고 생가해요... 88.... 구속.... 지금은 구속해도 겉으로만 ㄴㅔ 하고 말 안 듣는 편인가 싶기도 하네요... (오열)

>>944 ....악센트는 고채도... 겉감이나 바탕색은 저채도.... :Q 취향의 문제군요. 알겠습니다 (끄덕) (되게 뜬금없이 밀리터리 무늬? 라고 해야 하나 군인 옷의 그 얼룩덜룩한 무늬는 취향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버리네요!)


자러가신 분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다들 좋은 꿈 꾸세요...!!

12시까지만 있다가 자려고 했는데 어느새 시간이 한시 반... <:3 아랑주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오늘 고생 많으셨고, 안녕히 주무세요!

950 연호주 (.dYZr9ApnA)

2021-09-29 (水) 01:31:26

>>948 앗 너무 무리하지 않으셔도 되니, 천천히 가져와주세요...! :3 (쓰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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