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13095>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wenty_Eight :: 1001

그 여름의 끝에서 널 기다릴께 ◆Sba8ZADKyM

2021-09-20 22:47:58 - 2021-10-02 00:46:08

0 그 여름의 끝에서 널 기다릴께 ◆Sba8ZADKyM (aeXsdUOE7w)

2021-09-20 (모두 수고..) 22:47:58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7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4096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8
웹박수 https://forms.gle/svRecK4gfgxLECrq8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6Q7TyppVp8YgDDiP7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2 연호주 (YAkUhA5kJ.)

2021-09-21 (FIRE!) 18:42: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슬혜주 안녕하세요! 오늘도 귀여운 고양이짤이네요!!!

3 시아주 (v/QM7x7eu.)

2021-09-21 (FIRE!) 19:07:44

슬혜주 안녕!!!!!😎 오랜만이다 ㅠㅠ

연호주 하이!!!

4 연호주 (YAkUhA5kJ.)

2021-09-21 (FIRE!) 19:10:29

시아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

5 시아주 (g9mDAuJe/U)

2021-09-21 (FIRE!) 19:27:06

안녕~ 저녁도 잊지 말도록~

6 연호주 (YAkUhA5kJ.)

2021-09-21 (FIRE!) 19:40:49

저녁 먹었죠! 오랜만에 든든하게 먹으니까 좋네요! (데굴데굴) 시아주는 저녁 드셨나요? :3

7 시아주 (VB4sjNlfrs)

2021-09-21 (FIRE!) 20:04:38

이제 먹으러 간당! 얌얌 😎

8 기력이 쇠한 문하주 (Q4UnHuJTvQ)

2021-09-21 (FIRE!) 20:21:57

(차례 이후 가족나들이에 끌려갔다가 돌아옴)

ㅇ...>...-<......

9 슬혜주 (z.cl/wuDTQ)

2021-09-21 (FIRE!) 20:30:29

배... 불렁... (:3c
(굴러다니는 짤)
모두 오래간만이다!!!!!!!
출석체크 하는것마냥 발도장만 찍고 갔었지만!

10 새슬주 (dgrEAmTqo.)

2021-09-21 (FIRE!) 20:34:11

(외갓집에서 탈출해서 친구 만나러 가는 중)

다들 맛있고 건강한 추석 보내셨나요 ^.^,,,?!

11 연호주 (YAkUhA5kJ.)

2021-09-21 (FIRE!) 20:39:27

문하주랑 새슬주도 안녕하세요! 다들 추석이라 이리저리 끌려다니셨나 보네요...ㅋㅋㅋㅋㅋㅋ

12 시아주 (w6W7HTELKA)

2021-09-21 (FIRE!) 20:42:48

다들 안녕안녕!! 어서와~

>>9 (안아들고 가버림)
아주 오랜만이다!!!!

13 슬혜주 (z.cl/wuDTQ)

2021-09-21 (FIRE!) 20:54:46

>>12 (호에에엑)
아주 오래간만이야!!!!!

내가 수육인가 수육이 난가... 명절마다 알 수 없음이야...

14 시아주 (jBmuNQhB9o)

2021-09-21 (FIRE!) 20:56:13

>>13 ㅋㅋㅋ 짤이 늘 귀엽다 'ㅅ'
수육은 슬혜주다.. (메모)

15 문하주 (7oH.SL9j1A)

2021-09-21 (FIRE!) 21:08:37

>>9 슬혜주도 안녕..

>>10 맛은 있었는데 건강한지는 모르겠어... (골골)

>>11 좀... 멀리.. 끌려갔다왔어......

>>12 시아주도 오랜만......

16 시아주 (D9DXaOBqE.)

2021-09-21 (FIRE!) 21:13:29

문하주도 오랜만~

17 슬혜주 (z.cl/wuDTQ)

2021-09-21 (FIRE!) 21:14:25

연호주 문하주 새슬주도 안녕!!!!!!!!!!!!!!!!
흑흗... 난 너무 슬펖...
이날을 위해 굶었다는 것과 더 먹으면 굴러다닐거 같다는 자제력이 공존한다...

18 시아주 (Xk6v.IA1qc)

2021-09-21 (FIRE!) 21:25:08

>>17 (소곤) 이럴 때 먹는거야~

19 문하주 (7oH.SL9j1A)

2021-09-21 (FIRE!) 21:35:33

>>17 많이 먹는 것도 좋지만 즐겁게 먹는 것도 중요하지. 맛있다고 평소보다 너무 먹어도 안될 일이야.. (작년 추석 다음날 위경련의 씁쓸한 기억)

답레.. 답레 써야 되는데.. (기력스래기돼있음)

20 아랑주 (hFDNTF/CS2)

2021-09-21 (FIRE!) 22:24:48

갱신할게요~ 다들 좋은 밤 >:3

21 연호주 (sORV4KwA2.)

2021-09-21 (FIRE!) 22:32:09

아랑주도 안녕하세요~ 짤 귀여웟...ㅠㅠㅠ (귀여운 짤이 업다...) (대신 고양이라도...)

22 아랑주 (hFDNTF/CS2)

2021-09-21 (FIRE!) 22:35:48

>>21 충분히 귀여운 걸요! >:D (스담담) 동글동글눈 최고야... (흐뭇)

23 연호주 (sORV4KwA2.)

2021-09-21 (FIRE!) 22:40:06

귀여운 짤은 역시 상댕이죠! :D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24 아랑주 (hFDNTF/CS2)

2021-09-21 (FIRE!) 22:43:37

>>23 상댕이짤은 언제나 귀여워요.... <:D (모니터쓰담)
잘 지내고 있어요! <:3 다만... 너무 먹어서... 살찌는 일만 남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 연호주는 추석 잘 보내셨나요!

25 연호주 (sORV4KwA2.)

2021-09-21 (FIRE!) 22:48:14

>>24 흑흑 저 파랑 상댕이가 빨간색이었다면... (??) 추석이니까 많이 먹으면 좋은거죠! 저만 해도 치킨을 벌써 시켰는걸요... ㅎㅁㅎ 내일까지 쉴 수 있어서 넘나 좋다는 것이에요! 아랑주도 내일까지 푹 쉬셨으면 좋겠네요!

26 아랑주 (hFDNTF/CS2)

2021-09-21 (FIRE!) 23:11:40

>>25 ㅋㅋㅋㅋㅋㅋ 빨간색이었다면.... :D (??) 이 시간에 시켜먹는 치킨이라니... 맛은 틀림 없이 있겠군요... (츄릅) <:3 내일까지 쉬어요! 근데 내일이 가는게 너무... 아쉬워....요.... <:3

살짝 널브렁한 고로 일상은 못 구하고 대신 안 해본 진단 찾아서 올리려는데 이게 재밌군요!

탐정 【금아랑】 시리즈 추천 도서

"언제까지 시치미 뗄 생각이죠?"

타이틀 : 『저주받은 일족의 신부』
한줄 리뷰 :
「금아랑의 팬이라면 필독!」
「작중 장르파괴범이 있다.」
「차기작! 차기작! 차기작 원해요!」

#진단메이커 #당신의 이름으로 만드는 추리소설
https://kr.shindanmaker.com/1086014

27 연호주 (sORV4KwA2.)

2021-09-21 (FIRE!) 23:18:31

>>26 앗 그래도 내일까지 쉬신다니 다행이군요...! 일상은... 어차피 지금 남아있는 사람들이 저희 둘밖에 없는것 같네요... :3
앗 제목 뭔가 느낌있고 좋아요! ㅎㅁㅎ 한마디도 좋다!! 저도 한번 해볼래요!

탐정 【화연호】 시리즈 추천 도서

"달갑지 않지만, 그걸 써야겠군."

타이틀 : 『그가 사라졌다』
한줄 리뷰 :
「연재 잡지를 먹여 살리는 간판작품.」
「초판 보유중인게 소소한 자랑.」
「재밌긴한데 남에게 추천하기는 좀...」
https://kr.shindanmaker.com/1086014

(내용이 짐작조차 안간다...?)

28 문하주 (7oH.SL9j1A)

2021-09-21 (FIRE!) 23:27:22

탐정 【문 하】 시리즈 추천 도서

"이제 겨우 시작했을 뿐이야."

타이틀 : 『푸른 정령의 속삭임』
한줄 리뷰 :
「이 엔딩 인정 못한다. 진지하다. 궁서체임.」
「포스트 아포칼립스 설정이라고???」
「그러고보면 이 작가님, 인간이 싫다고 했었지...」

https://kr.shindanmaker.com/1086014

(오자마자 재밌는 진단이 있어서 돌려봤는데 문하가 뼈를 맞았어...?)

29 문하주 (7oH.SL9j1A)

2021-09-21 (FIRE!) 23:28:04

(푸른 정령이면 역시 이건가)

30 아랑주 (hFDNTF/CS2)

2021-09-21 (FIRE!) 23:31:02

>>27 지금은 왠지 다들 널브렁 하고 계실 것 같구 저도 12시 쯤에 널브렁하다 잠들 예정이라서... <:3 (토닥토닥) 치킨 시키셨으니까 소화는 시키고 주무세요!

핫... 너무... 좋은데요....? 그걸 써야겠군이 의미심장한데 연호가 사라지고 뭔가 전개되는 내용일 거 같구 >:3
전 오히려 탐정 금아랑 시리즈의 내용이... 타이틀 때문에 초반부는 알 것 같은데 후반은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진단 돌리고 있으니까 다들... 탐정썰 풀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탐정이 아니라면 조수썰이라도... (???) <:3

31 슬혜주 (z.cl/wuDTQ)

2021-09-21 (FIRE!) 23:31:22

아랑주도 안녕녕녕녕녕녕녕 어서와와와와와!!!!!!!!!!!!!!!

32 슬혜주 (z.cl/wuDTQ)

2021-09-21 (FIRE!) 23:32:52

탐정 【현슬혜】 시리즈 추천 도서

"그걸 당신에게서 듣고싶진않군요."

타이틀 : 『어찌하여 꽃은 피어나는가』
한줄 리뷰 :
「진실한 사랑 같은 소재를 쓰다니! 」
「다 읽고나면 어쩐지 개운한 기분.」
「잘나가다 막판에 데우스 엑스 마키나.」
#shindanmaker #당만추
https://kr.shindanmaker.com/1086014

🤔🤔🤔🤔🤔
다 읽고나면 개운한데 막판에 데엑마면 고구마맛 사이다인 건가...

33 아랑주 (hFDNTF/CS2)

2021-09-21 (FIRE!) 23:32:58

>>28 아... 진단 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작가님 인간이 싫다고 했었지가 너뭌ㅋㅋㅋㅋㅋㅋㅋ 웃음 터져요.... 푸른 정령만 살아남는건가...??
>>29 (저짤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푸른 정령의 정체를 알려주세요!)

>>31 슬혜주도 안녕안녕! >:3 (슬혜주에게도 진단을 내민다) >>26

진단... 잘 찾은 거 같아요... (코쓱)

34 슬혜주 (z.cl/wuDTQ)

2021-09-21 (FIRE!) 23:35:38

>>33 (와랄랄라로 돌려주기)

35 아랑주 (hFDNTF/CS2)

2021-09-21 (FIRE!) 23:35:49

이 진단 뒤에 사람 있는 거 같아... 묘하게 캐릭터랑 연관되거나 어울리는 게 하나씩(하나이상도)은 있어... <:3

>>32 타이틀부터 최고다... <:3 개인적으론 진실한 사랑이란는 소재가 좋은데, 막판에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니 막판이 도저히 예상 안 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구마맛 사이다면... 맛있겠네요...! (???)

36 연호주 (sORV4KwA2.)

2021-09-21 (FIRE!) 23:36:36

>>28 >>29 짤 뭐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지 감도 안와... (머엉)

>>30 소화.... 시켜야 하는데....(하지만 너무 맛있게 먹으면 바로 졸릴것 같아요... :3)

음음 탐정이라... 아마
연호 : 아니 조수님!!! 내 감이 이렇게 말하고 있어!! 지금 이 기차에서 뛰어내리면 밑에 범인이 있을 거라니까!?
조수 : 그러니까!!!! 그러다가 죽으면 범인이고 뭐고 끝이에요!!!!!!
연호 : 그럼 안죽으면 되지!!!
조수 : (울화통)

37 문 하 - 화연호 (7oH.SL9j1A)

2021-09-21 (FIRE!) 23:39:47

문하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더 이상 자신의 관할이 아니기도 했고, 원래 자신은 이런 데에 참견하거나 하는 성미가 아니었으니까. 공포는 굳이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줄 수 있을 텐데. 그래서 문하는 화제를 옮겼다. 그러나 그는 이내 화제를 옮긴 것에 회의감을 느꼈다. 연호가 당당히 자신에게 답례로 민트초코에 불닭소스를 섞은 것을 대접하겠다고 선언하자, 문하의 미간에 주름이 더 깊어졌다.

"답례가 아니라 벌칙이잖아. 대체 왜?"

그러나 자신의 반론도 듣지 않고 연호가 후다닥 편의점으로 달려가버리자, 문하는 미간을 찌푸린 채로 발걸음을 재게 놀려 연호를 따라잡아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연호가 종이컵에 무언가를 섞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말까지라면 어떻게든 고약한 농담이라고 웃고 넘길 수 있지만, 실제로 돈을 지불하고 상품을 구매해서 실행에 옮긴다면 더 이상 장난이 아니다─ 적어도 문하에게는. 문하가 장난이라고 용인해줄 수 있는 선은 그렇게 여유롭게 그어져있는 게 아니었고, 그는 이 정도의 장난에 어울려줄 만큼 유쾌한 성미가 아니었다.

"─탄산수 혹은 이온음료라고 했지, 그 두 개의 혼합물이라곤 안 했어. 그리고 이건 왜?"

문하는 불닭소스 병을 나꿔챘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보다 재미없는 녀석이라는 것을 충분히 말해두기로 했다.

"괴식 만드는 장난에는 나 못 어울려줘."

그리고 그는 연호가 섞고 있던 종이컵 안을 흘끔 들여다보았다. 적어도 연호가 아직까지 자신에게 직접적 악의를 표출하지는 않았기에 문하도 적어도 그것을 장난기로 받아주고는 싶었다. 그 '받아주는' 방법들 중에서 엄근진한 문하가 알고 있는 것이 '화를 눌러참고 합의점을 찾는다' 뿐이라는 것이 문제였을 뿐이다. 그러니까 적어도 그 종이컵 안에 탄산수와 이온음료만 들어갔다면 그것을 참고 마셔줄 수 있었다. 물론 거기에 불닭소스가 들어간 기미가 보이면 주저없이 음식물 쓰레기 통을 열고 내용물을 쏟아붓겠지만.

38 연호주 (sORV4KwA2.)

2021-09-21 (FIRE!) 23:39:54

>>32 헛 슬혜 제목이랑 한마디도 좋다 ㅇㅁㅇ 데엑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사이다맛 고구마일수도...? (??)

39 슬혜주 (z.cl/wuDTQ)

2021-09-21 (FIRE!) 23:44:23

>>35 비밀은 밝혀지지 않기에 비밀인 것이야! (?)
진실한 사랑... 다른거야 그렇다쳐도 진실한 사랑이란건 어느정도 캐릭터성에 맞다보니 혹하네! :3

40 슬혜주 (z.cl/wuDTQ)

2021-09-21 (FIRE!) 23:45:43

>>38 아이고오 선생님 안됩니다. 청량한 고구마만큼은...!!!!

41 문하주 (7oH.SL9j1A)

2021-09-21 (FIRE!) 23:45:54

>>33 >>36 체렌코프 현상이야. 간단하게 말하자면 방사능 수치가 엄청나게 높은 곳(ex: 원자로 노심)이 자체적으로 푸른색으로 발광하는 현상을 지칭하는 말이야.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들 중 하나에는 뉴클리어 아포칼립스(핵전쟁 혹은 핵사고로 멸망한 세상)도 있다구... ^p^
>>>이 작가님 인간이 싫다고 했었지<<< 아무리 봐도 문하가 집필한 소설이고, 극소수(1~2명)의 인간을 제외하고 모든 인간이 사망해 인류의 멸종이 확정되는 열린 결말일 모양...... 물론 문학적 재능이 딱히 없는 문하가 소설을 어떻게 썼을지는 몰?루

>>32 어쩌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상당히 시의적절하게 사용해서 이야기 전개를 개운하게 잘 끝맺은 걸지도 몰라. 그렇지만 데엑마 자체가 호불호가 갈리니 몇몇 독자들은 그 점에 불만을 가진 걸지도..

>>36 연호가 너무 연호라 숨이 막혀요 선생님.....

42 슬혜주 (z.cl/wuDTQ)

2021-09-21 (FIRE!) 23:51:55

>>41 🤔 그렇군...
종장엔 모든 것을 풀되 유추 가능한 정도로 의문의 여지는 약간 남겨두는 것인가! 그렇거 좋와! (?)

43 문하주 (7oH.SL9j1A)

2021-09-21 (FIRE!) 23:56:00

>>42 문하의 소설에 대해서라면, 그것보다는 일단 형식상으론 열린 결말이긴 한데 먹먹하고 공허하게 아 끝장났네... ㅋㅋ 하는 느낌 드는 그런...? 슬혜 시리즈는 슬혜다운 키워드가 나와서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 말대로 거의 모든 것을 풀되 맥거핀 내지 속편 떡밥을 남겨놓는(?)

44 슬혜주 (z.cl/wuDTQ)

2021-09-21 (FIRE!) 23:57:25

>>43 그런 씁쓸한 부분 있는거 싫지 않지만 슬퍼요!!!!

그래도 진짜 요상하게 다들 진단이 잘 맞는거 같단 말야...? 신기해... 🤔🤔🤔🤔🤔🤔🤔

45 아랑주 (OrUxzqCXBI)

2021-09-22 (水) 00:00:25

>>36 앗.... 그것도 이해합니다... >:3

조수가 울화통 터지는 엔딩이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체파 탐정에... 두뇌파조수(두뇌파가 아니더라도 영고 상식인...)의 조합일 거 같기도 해요....ㅋㅋㅋㅋㅋㅋㅋ
음, 금아랑이 저 타이틀에 맞는 탐정이면... <:3 저주받은 일족의 신부... "언제까지 시치미 뗄 생각이죠?" 라고 후반부까지 베일에 쌓인 범인에게 단둘이 있을 때 물어볼 거 같아요. <:3
금아랑 : 언제까지 시치미를 뗄 생각이죠?
범인 : ...무슨 말씀이죠?
금아랑 : 이제 복수는 끝났잖아요, 신부님.
범인 :

>>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읽고나면 개운해도 비밀은 남는... 그런 전개가 있을 거 같네요...
혹하면... 탐정썰을 풀어주세요.... >:D 역시 오늘 진단 뒤에는 사람이 있어.... (끄덕) 전 저 타이틀도 너무 맘에 들어요... (흐뭇)

>>40 앗... 문하주 포스트아포칼립스에 대해 자세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하가 집필한 소설이냐구요..... 다만 이게 시리즈의 첫판이고, 인류가 멸종되고 이후에 (여러 산들고 사람들을 만난 이후에) 새로운 인류에 대한 이야기를 써주실까....? <:3
문하의 탐정썰도 풀어주십쇼... >:3

46 아랑주 (OrUxzqCXBI)

2021-09-22 (水) 00:05:09

이 진단 생각보다 재밌고 잘 맞는 거 같아서... 다른 것도 넣어서 돌려봤어요 >:D

탐정 【양과늑대】 시리즈 추천 도서

"이건 내가 한 방 먹었군."

타이틀 : 『탐정을 위한 에피타이저』
한줄 리뷰 :
「언제나 소재가 신선하다.」
「주인공보다 악인에 더 이입된다.」
「다시 태어나더라도 이 시리즈를 읽을 거에요.」

탐정 【Bite】 시리즈 추천 도서

"그 사진, 중요한 증거품입니다."

타이틀 : 『붉은 가시나무 반지』
한줄 리뷰 :
「깨알같이 들어가 있는 복수극.」
「난 울었다. 너도 그렇다고 말해줘.」
「제목과는 정반대의 분위기.」

탐정 【산들고】 시리즈 추천 도서

"언제까지 시치미 뗄 생각이죠?"

타이틀 : 『무서운 이야기』
한줄 리뷰 :
「복선 회수 장난아님. 개쩔어.」
「이세계물은 질렸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네. 」
「작가의 면밀한 노력이 느껴진다.」

https://kr.shindanmaker.com/1086014

흑흑... 다 구매해서 읽고 싶다... ㅇ<-<

47 문하주 (BbRQEImNoQ)

2021-09-22 (水) 00:12:57

>>45 (아포칼립스 처돌이)(끄덕)
음... '문하가 자기를 모티브로 추리물 주인공을 서술한다면' 자기를 닮아서 말수 적고 음울한 모습일 거야. 아마 더 우울하고 더 염세적인, 왓슨 없는 셜록 홈즈가 아닐까?
그것과는 별개로 '지금 시점에서 산들고의 문하가 추리물의 탐정이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를 서술하자면...... 아마 추리물보단 액션물이 되지 않을까...? 셜록 홈즈 시리즈보다는 영화 <테이큰>에 더 가까운 추격액션이 될 거라고 생각해.

48 아랑주 (OrUxzqCXBI)

2021-09-22 (水) 00:21:33

>>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포칼립스 좋아하셨어 >:D
왓슨 없는 셜록홈즈라니.......... ㅇ<-< 그건 안 됩니다.... (그래도 추리는 끝내주게 잘할 거 같다...) 테이큰은 안 봤지만, 액션영화...(히어로영화도 액션영화겠지 >:3) 는 봤어서 어떤 느낌인지 알 거 같아요... 추격액션..... >:D (이건 영화로 상영되어야 하는 시리즈다)


탐정썰을 들었는데 왠지 다들 활약하는 시대나 나라가 다를 것 같기도 해요.... 문하는 현대 미국일 거 같고, 연호는 왠지 웨스턴카우보이 나오는 시대(미국 서부지방)일 거 같고, 아랑이는... 영국...? 정통고딕미스테리 배경일 거 같구 슬혜는 왠지 (타이틀 때문에) 일본 느낌이 나... 현대에 가까운 근대...? <:3

49 연호주 (bGHFv/aYTI)

2021-09-22 (水) 00:29:55

>>40 그럼 고구마맛 감자는 어떠십니까? (???) (점점 이상해짐)

>>41 아니.... (봐도 어질어질) 문하주 박식하시네요... :0 답레는....... 아마 내일........... (흐릿) 술먹은 상태라 답레쓰면 흐릿해질것 같습니다ㅠㅠㅠ

>>45 맞워요 아랑이가 조수면 연호를 암살할지도...(아님) 헉 아랑이 말하는거 넘모 좋아요... 연호가 밤인이면 호들갑이란 호들갑은 다 떨었을듯... (??)

50 문하주 (BbRQEImNoQ)

2021-09-22 (水) 00:34:43

>>48 대충 <다이하드> 시리즈나 <존 윅> 시리즈 느낌일까.. 아랑주 취향은 아닐지도 몰라 <:3c 히어로영화도 액션영화긴 하지만, 내가 말하는 액션영화는 초능력 같은 것은 없지만 그냥 잘 싸우는 인간들이 치고받는 그런 영화라..
그 와중에 활약하는 시대/국가 캐해 찰떡인거 무엇... 아랑주는 캐해를 할 때에 해석하는 관점을 맛깔나게 선정하는 데 재능이 있어서 짱부러워

>>49 뭣 술을마셨어? 얼른 들어가서 쉬지못할까
천천히 줘도 좋으니까 느긋하게 해장하고 써달라구

51 아랑주 (OrUxzqCXBI)

2021-09-22 (水) 00:36:59

>>49 아... 아랑이가 조수고 연호가 탐정이면 중간에 뒤바껴서 아랑이가 탐정되고 연호에게 조수 맡기지 않을까요? 머리 쓰는 건 아랑이가 하고, 육체적인 건 연호에게 맡기겠죠 >:3 그외에 또 조수나 잔신부름꾼을 고용하겠지만... <:3 (조수가 아니라 보디가드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가 범인이라고 상정하고 썼는데... ㅋㅋㅋㅋㅋㅋ 호들갑 떨고 잡혀주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ㅁㅎ 12시 지났으니까 또 다른 진단 결과 나오겠죠?

탐정 【금아랑】 시리즈 추천 도서

"범인은 기다리면 자연스레 나올거야."

타이틀 : 『비틀린 장미 덩굴 저택』
한줄 리뷰 :
「제 입덕작품입니다.」
「두고 두고 읽어보고 싶은 책.」
「전작보다는 낫다. 전작보다는.」

이 저택의 범인이 연호인건 어떻습니까...? >:3 뭔가.. 제목부터 사연있어 보임... "범인은 기다리면 자연스레 나올거야." 대사도 금아랑 같아요 >:D

52 아랑주 (OrUxzqCXBI)

2021-09-22 (水) 00:41:57

>>50 ((아랑주가 안 본 영화가 세상에 너무 많군)) 초능력 없어도 치고 받고 잘 싸우는 영화라고 해도 상상가요.... >:D (왠지 차몰고 가다가 차로 들이박는 씬이랑 창문 와장창 깨는 씬도 생각나지만!)
엇... 찰떡인가요...?? (기쁘다! <:D) 제가 시대/국가를 찰떡같이 잡아온 건 (??) 다들 썰을 맛깔나게 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ㅎㅁㅎ.... 너무.. 재밌었어요... 진단 뒤에 사람 있어서 뭔가 어울리는 거 잡아주는 것도, 오너분들이 풀어준 썰도 캐에 어울리는 것도... (얌냠냠냠) 핫... 그런 재능이 있다면 진짜 기쁘긴 하겠는데 뭔갘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워요.... <:3 전 문하주가 풀어주시는 문하의 문장들이나 아랑주가 안 접해본 장르를 잘 알고 계셔서 그런 거 슬쩍슬쩍 풀어주실 때마다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ㅇ.<

이제 조수썰이랑 범인썰도 풀어주세요 여러분....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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