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 태극령 ] 아주 먼 옛날. 무당산에 아주 오래동안 자리잡고 있던 대추나무 한 그루가 벼락에 맞아 타오른 다음 날. 도인들이 그 자리에 찾아가 타고 있는 대추나무에 물을 끼얹어 불을 끄고 잘라내어 가져온 다음 날. 가지고 왔던 벽조목들은 물기가 마르자 저 혼자 타올라서 어른 손바닥만한 도막 하나를 남기고 모두 잿더미가 되어버렸고, 도인들은 남은 하나에 물을 끼얹어 불을 끈 뒤 물 속에 담궈 다시 불이 붙는것을 막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양기가 너무 강한 나머지 스스로 타오르는 벽조목. 이 극양의 기물에 조화를 맞출 물건을 찾아 도인들은 중원에 수소문을 하였고, 결국 닿는 물건마다 얼어붙을 정도의 한기를 뿜는다는 구리를 찾아내어 물건의 제작을 맡겼습니다. 물 속에서 벽조목을 깎아내 자루를 만들고, 불길 속에서 모양을 잡아내 만든 구리방울들.
그 둘을 엮어 만들어낸 이 방울은 극양과 극음의 기운을 동시에 담아 조화를 이루었고, 당시 무당의 장문인이 벽조목 자루에 직접 태극무늬를 새김으로서 이 기물이 무당파의 소유임을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무당에서 이 방울을 사용할 일은 없었기에 창고 안에서 모두에게 그 존재를 잊히게 되었고 누구도 모를 어느 날 자취를 감추었다고 합니다.
- 무당의 기물 : 이 기물은 중원무림의 태산북두. 무당파의 소유물입니다! 비록 무당파조차 그 존재를 거의 잊어 알아볼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무당파에 반납한다면 무당파의 호의를 얻을 수 있으며, 반납하지 않고 소유하겠다면 이 기물의 존재를 아는 사람을 만나지 않길 빌어드리죠.
- 창해일속 : 내공을 담아 이 방울을 흔들면 근처에서 양기나 음기의 불균형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일정 수준까지 방울의 조화 안에 품어내어 없애버립니다.
- 음양조화 : 이 기물은 극양과 극음의 기운을 동시에 품어 조화를 이루어낸 기물입니다. 음양오행과 관련된 진법의 중심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너는 세상을 알아도 알았다고 할 수 없다. 부처의 손바닥, 그 위의 주름 하나조차 건너가지 못한 주제에. 네놈의 그 알량한 잣대를 들이밀며 천지만물을 쑤셔넣는 꼴이 어찌나 우습던지! 청령이 보는 세상을 네가 아느냐? 해청이 보는 세상을 네가 아느냐. 천 개의 삶에 천 개의 세상이 있거늘 어찌 너의 세상만이 진실이라 단정짓겠느냐? 이 무공을 전수받기 위해선 모두 잊어야 한다. 모두! 삼라만상에 상식 따위는 없음을 체화해야만 천이 바닥에 깔리고 지가 하늘을 떠받치며, 고저와 원근이 멸하는 초현실의 환계에 발을 들일 수 있을 것이야.
후후후...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이구나. 그래, 백문이 불여일견인 법. 네게 무엇을 보여줘야 그 작은 머리로 홍연의 이치를 느끼게 될까... 옳거니, 이거면 되겠군. 우리 사문에 대대로 전해지는 비패. 몽평마액이로다. 어지간한 경지에 이르지 않고선 손도 대지 못할 기물이지. 기대도 하지 않는다만, 내가 아까 했던 말을 기억하느냐? 고저와 원근이 멸하는 환계. 이곳에서는 보이는 것이 곧 현실이 된다.
그러니 보라, 나는 두 손가락으로 태산을 집어올리리라.
- 잠든 혼돈 : 언젠가 실전된 정체불명의 마공을 위한 보패입니다. 일정 수준의 성취를 이루지 못한다면 그저 텅 빈 액자일 뿐입니다. - 보이는 대로 : 마액 안에 비친 세상에 손을 뻗어 보이는 대로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태산이 멀리 있어 작게 보인다면, 태산은 실제로 그만큼 작은 것입니다. 개미가 가까이 있어 크게 보인다면, 개미는 실제로 그만큼 큰 것입니다. - 처음은 어려우나 : 당신이 몽평마액을 다루기 시작했다면, 이미 당신은 초현실의 세계에 발을 들였음을 의미합니다. 당신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은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고 정신은 현실과 유리될 것입니다. 그 길의 끝에도 깨달음이 있을지도 모르나.....거기까지 가는 길은 상상도 못할 고통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당신은 선을 넘었습니다. - 【 소사건 : 뒤틀린 길 끝에도 】가 개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