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09083>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2 - 5 :: 1001

◆c9lNRrMzaQ

2021-09-17 00:24:39 - 2021-09-21 13:56:53

0 ◆c9lNRrMzaQ (5u0vKdUpBg)

2021-09-17 (불탄다..!) 00: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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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데에만 집중해.
괜히 영웅이 될 생각 하지 말고.

1 화엔주 (yHwyvtiCYM)

2021-09-17 (불탄다..!) 00:27:17

안착.
네임드 늑대..! 힘내라 라임아!!

2 지한주 (eUdZn/5S8Q)

2021-09-17 (불탄다..!) 00:30:30

네임 개체.. 라임이 힘내길.

3 예나주 (AQXsYghsWw)

2021-09-17 (불탄다..!) 00:31:47

라임은 벌써 발단->전개->위기..!

4 태식주 (uqVCp4rXmc)

2021-09-17 (불탄다..!) 00:31:50

네임과 라임 숙명의 대결

5 화엔주 (yHwyvtiCYM)

2021-09-17 (불탄다..!) 00:35:03

힘내라 토끼! 먹이사슬을 뒤집어!

6 ◆c9lNRrMzaQ (5u0vKdUpBg)

2021-09-17 (불탄다..!) 00:45:04

>>988
검을 쥐고, 아무리 휘둘러보아도 손에 느껴지는 감각은 낯설기만 합니다.
손에 익지 않은 검의 문제이기도 했지만 검을 펼칠 수준도, 육체도 피어오르지 않는 것 같은 감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그런 답답함 속에서 수 차례, 검을 휘두르던 성현에게 지훈은 천천히 손을 뻗습니다.

" 좋아. 흠.. "

지훈은 성현을 옆으로 물린 채. 자신의 옆에 끼워진 세 자루 검을 바라봅니다.

" 하나만 말해줄게. 일단 네 수준에서 펼치긴 힘든 검술이 맞아. 왜냐면 이 검술. "

의념 발화를 베이스로 하거든. 하고.
지훈은 천천히 검을 뽑아듭니다.
그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일번검은 아니었고, 강한 적을 상대하는 세번째 검도 아닙니다.
다만 그가 사용하는 것을 본 적 없다는 두번째 검이, 흉흉한 예기를 뿜으며 이 곳에 머릴 들이밉니다.

" 잘 느껴둬. 내가 직접적으로 네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는 딱 한번이니까. "

곧,
세계가 흑빛으로 물드는 것 같은 착각이 성현의 전신을 두드리기 시작합니다.
검게 물든 세계 속에서 단지 한 사람.
한지훈만이 흑백 속에서, 흐릿한 선을 가진 채. 움직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의 검술

" 지금. "

배워냈다.

탈혼검
오의
추혼령

그 검을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맞을까요.
단지 자신에게 쏘아지는 검격을 바라보며, 성현은 억지로 검에 대한 모든 것을 쑤셔넣으려 합니다.
중심은 아래에서, 빠르게 하늘을 향하고, 춤추듯 아래로 내려옵니다. 검은 매우 느립니다. 육안으로 보아도 쫓을 수 있을 만큼 느린 검.
자신의 검인데도 실제로 펼쳐보았을 때.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단 실망이 이어지기도 전.
욱여넣듯 무겁게 쇄도하는 검이 성현의 몸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탈혼脫魂.
그 이름에 어울리는, 검.

탈혼검(1/???)

아직. 성현에게는 한참이나 먼 검입니다.
자신도 미래에, 미래에서야 완성한 검이니만큼. 당장 완성할 수는 없겠지만.
완전히 모르는 것과 아는 것에는 그만한 차이가 있을겁니다.

검술을 펼쳐낸 후.
한지훈은 검을 검집에 집어넣곤, 성현을 바라봅니다.

" 스승님이었다면 아마 이 검을 순식간에 분석하셨겠지만. 난 아쉽게도 검성 수준으로 검을 배우진 못해서 말야. "

장난스러운 미소로, 잘 봤어? 하고 묻습니다.

" 말했다시피.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기회는 이게 끝이야. "

>>990
지한은 연락처를 살펴보지만, 대부분은 사용할 수 없는 연락처들 뿐입니다.
이제는 사라진 누군가의 연락처, 자신을 지키다 가문에서 쫓겨난 누군가의 연락처.
아니면, 가문의 연락처.
가문의 추적이 두려워서 사람들과 친해지지도 못한 지한에게 지금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992
" 와.. 학교 밖에선 만나면 안 되겠네. "

유나는 웃음을 지으며 태식의 말을 듣습니다.

" 아무렇지도 않냐고? 으음.. 조금 말은 다른데. 딱히 우리가 무서워할 필욘 없지 않아? 특별반이란 이름이 붙어가면서 관리할 정도면 헌터 협회에도, 말단 헌터들에게도 도움이 될법하니까. 운영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 "

7 태식주 (uqVCp4rXmc)

2021-09-17 (불탄다..!) 00:46:40

오 탈혼검

8 화엔주 (yHwyvtiCYM)

2021-09-17 (불탄다..!) 00:47:03

우와..! 성현주 축하해요!!

9 예나주 (AQXsYghsWw)

2021-09-17 (불탄다..!) 00:48:22

한 걸음 나아가는 성현!

10 김태식 (uqVCp4rXmc)

2021-09-17 (불탄다..!) 00:49:31

"혹시라도 만나면 인사 꼬박꼬박하고 괜히 골목으로 숨어다니지 말고 어? 잘 해라"

바로 혀를 쯧쯧 차면서 말한다.
형이나 오빠가 보이면 바로바로 인사를 해야지 안 만날 생각부터해? 이런 시건방진 어린녀석

"오, 다른 애들은 그렇게 생각 못하던데 넌 생각을 좀 하는구나. 아니, 비하 발언이 아니라"

다른 애들은 보면 수근거리기만 하지 이런 생각은 못한다.

#"그런 생각을 보아하니 넌 바로 현장에 가도 되겠다."

11 토오루주 (S7lb5ggUDE)

2021-09-17 (불탄다..!) 00:51:09

갱신! 인데 뭔가 엄청난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

12 성현주 (uQ/wDiMUFk)

2021-09-17 (불탄다..!) 00:51:32

탈혼검 = 영혼까지 탈탈 털어버리는 검?

13 신지한 (eUdZn/5S8Q)

2021-09-17 (불탄다..!) 00:51:52

사라진 연락처는 잠깐 본다고 해서 닳지는 않는다.
쫓겨난 이에게 연락을 해서 원망을 들을지도 모르는 게 사실은 두려운 것일지도 모르지요.
가문의 연락처는 몇 번 보긴 했지만. 그 뿐입니다.
연락을 할 리가 없지요.

"이렇게 앉아있을 순 없지."
밝은 표정을 지으며 지한은 헌팅 네트워크로 수업을 들어보려 합니다. 뭔가 도움되는 게 있다면 그걸 가릴 처지는 아니잖아요.

#수업을 들어보려 합니다. 망념이 필요하다면 100을 사용해서요.

14 ◆c9lNRrMzaQ (5u0vKdUpBg)

2021-09-17 (불탄다..!) 00:52:38

>>993
어두운 학교 안을 화엔은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슬프게도 이미 학생들은 떠나 깊은 밤이 되었고, 사람들은 그 수가 현저히 적습니다.
하교 후 만남을 추구하기엔, 만남을 추구할 사람이 없는겁니다..

>>994
상점가로 이동합니다.

원하는 아이템의 카테고리와 금액대를 지정하여 구매 의사를 밝혀주세요. 아이템의 명단이 밝혀진 후. 명단 중 아이템을 구매하여야만 데이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996
특별반의 카테고리는 꽤 다양합니다.

- 의념의 활용과 심화
- 전투학 심론
- 인성학개론
- 게이트 심화
...

등등.
시험기간에는 뒤졌다고 말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15 예나주 (AQXsYghsWw)

2021-09-17 (불탄다..!) 00:54:45

앗아...

16 진언 (3vBzOkt9M2)

2021-09-17 (불탄다..!) 00:54:52

"그으-러니까아..."

게이트에 가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건...
역시 회복 관련된 아이템이겠지.

#회복 쪽 아이템으로 100~500GP 사이로 찾아봅니다

17 라임 (MM08ZpVRp.)

2021-09-17 (불탄다..!) 00:54:57

situplay>1596307072>1000
게이트를 보고 있자면 쓸모없는 잡념이 머리를 어지럽힙니다.
저기에서 넘어오는 이들은 인간이 아닙니다.
어떤 이들은 자신과 그들을 같게 보기도 하겠죠.
라임도 결국은 게이트에서 비롯된 존재니까요.

하지만, 라임은 인간입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인간일 것이고, 인간의 편에서 싸울 것입니다.

하나, 둘, 셋, 넷.

화살을 맞춘 몬스터의 머릿수를 세는 취미는 없습니다.
미경험의 아수라장 속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여주는 건, 아군이 전세를 확실히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것뿐이니까요.

게이트가 점적 확장됨에 따라 네임 개체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다른 개체와는 전혀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납고 노련한 은빛 갈기가 전열을 두드립니다.

저걸 맞출 수 있을지는 상정하지 않습니다.
고민할 시간에 의미 있는 화살을 한 발이라도 더 쏘아내는 것이 라임의 본분입니다.

시위를 팽팽히 당기고, 하나의 은빛 갈기를 겨냥합니다.
그가 가까운 아군에게 달려드는 순간을 노립니다.

#속삭이는 화살(E)을 사용해 네임 몬스터를 공격합니다.

18 진언주 (3vBzOkt9M2)

2021-09-17 (불탄다..!) 00:55:04

시험기간엔 디졌군

19 예나주 (AQXsYghsWw)

2021-09-17 (불탄다..!) 00:55:53

특별반은 이미 디졌어...!

20 화엔 (yHwyvtiCYM)

2021-09-17 (불탄다..!) 00:55:54

.... 😢

#상점가가 열려있으면 그쪽으로 이동합니다
회복물품 사야댕

21 예나주 (AQXsYghsWw)

2021-09-17 (불탄다..!) 00:56:12

>>19 가 아니라 시험기간에 빡세게 공부해야된단 뜻인가!

22 ◆c9lNRrMzaQ (5u0vKdUpBg)

2021-09-17 (불탄다..!) 00:58:56

>>10
" 엑.. 그거 좀 별론데.. "

태식의 말에 유나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빙글빙글 꼬며 말합니다.

" 나.. 지원계거든. "

지원계.
아군을 치료하고 복귀시키는 메딕, 아군의 전투력을 향상시키고 적을 약화시키는 버퍼, 함정을 통해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트랩 마스터 등. 이들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전투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 지원계의 학생들은 그 수가 적고, 교육 난이도가 높아 상위 길드가 아니면 특별히 육성하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적당한 수준의 지원계 헌터는 말 그대로 길드를 골라서 갈 수 있는 능력이 있죠.

" 일단은 치료랑 수술은 자신 있어. "

거기다 산삼보다 귀하다는 메딕입니다.
확실히 현장에 내보낼 법한 전력은 아닙니다.

>>13
수업의 카테고리를 선택해주세요

세계관 설정
전투 교과목
생활 교과목

23 화엔주 (yHwyvtiCYM)

2021-09-17 (불탄다..!) 00:59:56

유나쨩은 소중한 힐러캐였구나!

24 한예나 (AQXsYghsWw)

2021-09-17 (불탄다..!) 01:00:43

>>14
...정말로, 아니 정말로,
공부해야할 과목이 너어어무 많았다.
그러면서도 전부 필요하지않은 과목따윈 없었다. 이러고도 가디언의 명문 아카데미에 비하면, 이라는 말이 나온다니.
아무래도 예나는 학교를 얕봤을 지도 모른다...그저 열심히 하면, 어떻게든 문제없이 지낼 수 있겠지라고.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안되겠지.

"의념의 활용과 심화..."

#의념의 활용과 심화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25 성현 (uQ/wDiMUFk)

2021-09-17 (불탄다..!) 01:01:22

"우와... 엄청났어요. 더 좋은 단어가 안 떠오를 정도로요."
내가 시인이거나 좋은 작가 였다면 더 뛰어난 글자들로 검을 설명할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쉽다.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더 많았다면 그 표현한 글자들을 머리에 더 담아 둘 수 있었을텐데.

"이게 분석이 안된 수준인건가요? 엉성한 제 재현을 보고도 너무나 엄청난 검으로 표현해 주신것 같은데요."

"그것도 말 그대로 꿈 해매는 듯한 그런 걸 보고 휘두를 검을 말예요."

감사합니다. 하면서 고개 숙여 인사했다.

"아...! 잊기 전에 수련장에 가서 연습해봐야 겠어요."

"이 검을 수련을 할때 필요할거란 조언 같은게 있을까요?"

#대답을 듣는다

26 신지한 (eUdZn/5S8Q)

2021-09-17 (불탄다..!) 01:01:28

#세계관 설정으로 정하겠습니다.

27 김태식 (uqVCp4rXmc)

2021-09-17 (불탄다..!) 01:06:42

"그러네"

아니 애가 지원계였을 줄이야

"지원계 보고 현장에서 팍팍 뛰라는건 좀 심했네"

영웅이나 가디언이면 몰라도 아무래도 학생은 힘들겠지?

"자신 있으면 자신있는거지 일단은 뭐야"

난 태권도 삼단인데라는 말을 덧붙인다.

#"나는 칼질 말고는 영......"

28 웨이주 (LS14NhvKWQ)

2021-09-17 (불탄다..!) 01:11:01

지금도 진행 참여 가능할까요..,?

29 한예나 (AQXsYghsWw)

2021-09-17 (불탄다..!) 01:11:19

새벽을 달릴 수 있다면...! 가능할지도..!

30 성현주 (uQ/wDiMUFk)

2021-09-17 (불탄다..!) 01:11:31

가디언 영웅은 뭔가 멋진거 해야 할거 같은데

헌터 하면 뭔가 독식 해야 할거 같아

31 토오루주 (dCMfmsMy8s)

2021-09-17 (불탄다..!) 01:11:42

>>28 잘 모르겠지만 가능하지 않을까?

32 화엔주 (yHwyvtiCYM)

2021-09-17 (불탄다..!) 01:12:07

어서오세요! 지금도 괜찮을껄요?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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