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08085>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186- :: 1001

넛케주

2021-09-16 00:36:24 - 2021-09-23 23:40:10

0 넛케주 (.cUXnbcTy6)

2021-09-16 (거의 끝나감) 00:36:24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5396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7373/recent#relay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 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다.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황일 때는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이벤트는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 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920 주벤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18:05:55

사진 보여주면 가능.
어.. 이쪽은... 뭔가 좀 희귀한 식품이나. 광물같은 거라도 주면 거래는 가능하지 않을까?

921 Little miss [???] (Z9uKlYGSjY)

2021-09-23 (거의 끝나감) 18:13:10

식품 완전 괜찮습니다~ 서비스 가득 얹어드려야 되겠는데요! 보관이 쉬운 식품 위주로 부탁드려요~
천천히 고르시고 원하는 품목 말씀해주세요!

(#매장 사진. 고양이 머리핀, 리본 머리띠, 곱창머리끈 등등... 흔히 생각할 법한 액세서리들은 전부 있다.)

(*묘사되어 있지 않은 액세서리 선택/창작 가능합니다)

922 주벤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18:19:21

오... 저기 흰색 작은 리본이 달려있는 머리핀 예뻐보인다. 내 머리카락에 안 묻힐 것 같아.
그거랑.. 삼색고양이 머리핀이 좋을 것 같은데..

식품은.. 보관이 쉬운? 음.. 동결건조 딸기칩이나 감말랭이같은 종류가 있고.. 식사대용 포션같은 게 있어. 아니면 이런.. 광물류도 되고.
(기둥 모양의 수정이 돌에 붙어 있고 별이 반짝이는 듯한 내포물이 반짝이는 광물, 완벽하게 동그란 수정 안에 불타는 별이 들어있는 광물, 손톱만한 보석 같은 것들이 사진에 보인다)

923 Little miss [???] (Z9uKlYGSjY)

2021-09-23 (거의 끝나감) 18:27:34

딸기칩, 감말랭이 교환 가능합니다~ 광물이 너무 예쁘긴 한데 지금 중요한 게 식량이라서... 아쉽네요 ㅠㅠ!
하얀 리본 핀 1개, 삼색고양이 핀 1개 주문하시겠어요?

924 주벤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18:32:06

응. 그걸로 하려고.
딸기칩은 500g이고, 감말랭이는 1kg야.
딸기칩은 한 50g씩 소분되어서 포장되어 있어. 감말랭이는 그냥 포장이지만.

먼저 보내줄까?

925 Little miss [???] (Z9uKlYGSjY)

2021-09-23 (거의 끝나감) 18:39:56

괜찮습니다! 먼저 보내드릴게요~

[차원 택배 / Little miss [???] -> 주벤 / 흰 리본 머리핀과 삼색고양이 머리핀이 정성스럽게 포장되어있다]

배송 완료되었습니다! 잘 도착했나요?

926 주벤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18:52:48

잘 도착했어.
(배송받은 사진)
이쪽도 보낼게.

[차원택배/주벤>Little miss [???]/딸기칩 500g과 감말랭이 1kg. 딸기칩은 50g씩 소분되어 있다. 딸기칩 겉표지엔 딸기 설명이(100%딸기! 동결건조! 굉장한 당도! 새콤달콤!) 적혀있다. 감말랭이는 봉지에 담겨있다. 봉지무게를 제외하고 딱 1kg이라고]

927 신생 (.xSlHHktbA)

2021-09-23 (거의 끝나감) 21:42:04

아와와

928 신생 (.xSlHHktbA)

2021-09-23 (거의 끝나감) 22:00:29

아무도... 없어요? 여기가 아닌가......

929 르로이 (RwtOxKigt2)

2021-09-23 (거의 끝나감) 22:06:30

아니, 여기가 맞단다. 네가 찾는 게 뭔지는 몰라도 말이야.

930 신생 (.xSlHHktbA)

2021-09-23 (거의 끝나감) 22:10:24

와와. 와아아. 얼마만에 듣는 목소리람! 반가워요... 정말. 진짜 반가워요. 아참! 떡을 돌려야 한다면서요. 무슨 떡 좋아요? 팥떡... 팥떡? 아. 시루떡이라 하든가......

931 르로이 (RwtOxKigt2)

2021-09-23 (거의 끝나감) 22:11:58

떡? 미안해, 나는 네가 말하는 것을 즐기는 문화권이 아니란다. 설명해줄 수 있겠니?

그나저나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라면.. 혹시 무슨 일이 있는지도 궁금해지는데. 초면에 질문이 많아서 미안하네.

932 신생 (.xSlHHktbA)

2021-09-23 (거의 끝나감) 22:18:21

에? 예... 네? 그러니까... 떡은... 어... 저도 잘 몰라요? 한 공간에서 다같이 부대끼고 살려면 '팥으로 만든 떡'을 주는 게 좋다고... 하던걸요? 어, 오, 어쩌면, 내가 잘못 들은 걸수도 있겠어요! 들을 귀조차 없지만요! 하하하하. 당신이 날 볼 수 있다면 잘 알겠지만—... 무슨 일! 무슨 일이라 함은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 걸까요? 나의 죽음? 나의 탄생? 앞면인지 뒷면인지? 편의상 연속을 양분하지만 원에는 시작점도 끝도 없지요, 임의로 정해보아요! 어차피 시간은 많을 테니......

933 주벤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22:20:04

헬로~
토벌하고 나온 부산광물 가질 사람 있어?
너무 흔하긴 하지만. 나름 예쁘거든.

934 신생 (.xSlHHktbA)

2021-09-23 (거의 끝나감) 22:22:14

맙소사! 이렇게 금방 두 번째 만남을 가질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오, 난 정말 행운아야. 행운노익장이나 행운변사체가 더 맞는 표현일 수도 있겠네요! 하하하! 그래요...... 부산광물은 처음 듣는 아이템인걸요— 어느 던전에, 나오는 아이템이죠?

935 르로이 (RwtOxKigt2)

2021-09-23 (거의 끝나감) 22:23:35

그렇구나. 하지만 여기는 꽤 다양한 문화권이 공존하니까 말이야. '팥으로 만든 떡'보다는 네가 상대방과 친해지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내 생각은 그렇네.

꽤 복잡한 것 같구나. 그렇지? 그러면 자기소개부터 시작해볼까?
내 이름은 르로이란다. 왕이었어. 자, 이건 내 자기소개야.

936 르로이 (RwtOxKigt2)

2021-09-23 (거의 끝나감) 22:24:10

광물이라, 관심이 있지만- 지금 보석을 보관할만한 여건이 되지 않는단다. 미안해.

937 주벤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22:26:46

어.. 폐허-라고 부르는 괴물체를 토벌하면 나오는 부산물 중에 광물이 있을 수도 있지.. 그런 거야. 가끔 나온다라고는 하는데. 물량이 물량이다 보니 많이 나오더라고.

938 신생 (.xSlHHktbA)

2021-09-23 (거의 끝나감) 22:28:20

아! 백 번 옳은 말씀이십니다! 선물 공세보단 마음 전달이 우선... 이라는 거지요! 그렇지요? 아후후후. 이, 이렇게 새 인연을 맺는 것도 정말— 정말 오랜만이라— 새로 배워야 할 게 정말— 정말 많네요! 좋아. 좋아요. 그럼, 저기, 나랑, 저기, 그, 친구를. 저기......?
오. 오!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과거의 광휘시여. 자기소개를 받아 기뻐요. 무척이나! 그렇지만— 나는 아직 이름을 받지 아니하여. 예. 무얼로 나를 정의해야 할까요? 나는... 나는. 백골입니다. 적어도 내가 보기론.

939 신생 (.xSlHHktbA)

2021-09-23 (거의 끝나감) 22:30:40

폐허? 폐허! 폐허...... 알 수 없는 몬스터로군요. 아마도 내가 잠든 사이 새로이 출현한—그리고 내가 아직 관찰하지 아니한—몬스터인 모양입니다? 관심이 가네요. 흥미로워. 이건 매우 흥미로워. 하하하. 그-그렇지만 나한테는 아직 제단이 없네요... 안타까워라......

940 르로이 (RwtOxKigt2)

2021-09-23 (거의 끝나감) 22:33:17

아하하, 꽤 재미있는 친구네. 그래, 친구하자. 좋아. 그러면 묻고 싶은 게 있는데 말이야. 내가 널 무어라 불렀으면 하니?

과거의 광휘라. 꽤 멋들어진 칭호인데. 백골이라 함은 무슨 의미니?

941 주벤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22:33:59

꽤 다양한 분류를 지니고는 있는데... 느슨하게 비슷해 보이는 것끼리 묶은 거지만. 짐승의 모습인데 안을 뜯어보면 기계라서 기름이 돌아다니고 있는 경우도 있곤 하니까..

942 신생 (.xSlHHktbA)

2021-09-23 (거의 끝나감) 22:39:25

험! 그거 참— 복잡하고도— 오묘하고도— 복잡한 질문이군요. 아, 제가 복잡하다고 두 번이나 말했나요? 혀를 깨물었군요. 물론 깨물 혀는 없습니다만! 하하하하. 답변을 해드리자면, 나는, 아직 이름이 없다니까요!! 나의 꿈이었다고요!! 나의 첫 신자한테 이름을 받는 것...... 그러니 아직은. 아직은 아니에요. 음, 내 이름 대신 당신은 이런 별명을 붙일 수도 있겠죠: 깜찍한 뼉다구씨!
아. 말 그대로의 의미입니다. 이 몸이 죽고죽어 일백 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기계— 라 함은— 엄. 험. 무엇입니까? 이거 참...... 최신 유행에 뒤쳐진 틀딱이 된 기분이군요. 아! 물론 내 치아는 새하얀 건치입니다만!

943 르로이 (RwtOxKigt2)

2021-09-23 (거의 끝나감) 22:44:16

폐허가 정확히 무언지 설명해줄 수 있니? 그걸로는 설명이 부족해.

신자라, 미안하지만 나는 네 친구이지 신자는 아니니까. 혹시 신자이길 바란다면, 글쎄. 네 존재는 입증되었으니, 네가 신인 것만 입증하면 될 것 같네.
여러 번 죽었다는 소리인걸까. 으음.. 그래, 깜찍한 뼉다구라고 불러주면 되는 걸까. 꽤 섬뜩하면서 귀여운데.

944 신생 (.xSlHHktbA)

2021-09-23 (거의 끝나감) 22:47:53

그렇지요, 그렇지요. 만신전에 거주하시는 신께서 신자가 되다니 주객전도 어불성설... 예? 내가... 신이라는 입증...이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 아직 신전도 제단도 만들지 못 한 갓 태어난 신인데요?! 신도도 한 명도 없는데요?! 신이라는 증명이란, 대체......?!?!
뭐어, 뭐, 실제로는 한 번만 죽었지만요! 하-하하. 섬뜩한가요. 저런...... 귀엽게 보이길 바랐는데요. 그러면 깜찍이라고만 부르는 건 어떠실지요 전하?

945 주벤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22:50:08

연구에 따르면 어떠한 감정적인 것들이 고인 것에서 과거 혹은 미래의 가능성 혹은 유물이나 과거 존재했던 존재들에 결합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존재들로. 대부분 인간을 혐오해.
드물게 상위 존재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지역의 신앙이나 무언가 감정을 모으도록 만들어진 것과 결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그들은 인간을 딱히 혐오하지는 않는다고 하네.

하지만 새로운 상위 폐허는 근 300년정도는 신규 출현이 보이지 않으니. 이제 나타나지 않는다. 라고도 해.
대부분은 하위 폐허고. 드물게 중위 폐허가 나타나는 수준?

946 르로이 (RwtOxKigt2)

2021-09-23 (거의 끝나감) 22:52:11

아니, 나는 신이 아니란다. 무언가 오해가 있었네. 오히려 신에게 사랑받은 인간에 더 가깝지 않을까?
글쎄. 보통 신은 기적을 통해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니?

내가 편협한 편이라. 죽음 자체에 대한 공포가 있어서 말이지. 미안해. 어쩌면 당신과 친구하면서 극복할 수도 있지 않겠니? 그리고, 폐위되었으니까 말이야. 전하는 어울리지 않겠네.

947 르로이 (RwtOxKigt2)

2021-09-23 (거의 끝나감) 22:52:34

신기하네. 그러면 당신은 폐허를 사냥하는 걸까?

948 주벤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22:54:27

으음. 그렇지. 폐허를 토벌하는 고고학자라는 직업이야.
실제로 유적 탐사도 하니까 틀린 말은 아니지.
원래 고고학자가 폐허의 위협에서 유적탐사를 하다가 초기의 폐허 사냥꾼들과 점차 융화되다가 만들어진 직업이니까.

사실 지금은 현역이라기보다는 예비에 가깝지만. 아카데미의 교수거든!

949 신생 (.xSlHHktbA)

2021-09-23 (거의 끝나감) 22:56:46

어— 오— 으— 응? 음. 흠. 흠... 그러니까, 음, 여기는, 설마혹시만약에천만분의일의확률로, 만신전이 아닌 걸까요......?
...... 신의 권능은 신자한테만 선사할 수 있는데다가... 게다가... 그... 나는 아직... 내 권능이 뭔지도 몰라서요... 아-하-하-이거참. 심하게 작아지는 기분인데요. 내 206개의 뼈들이 다 삭아 없어지는 기분......
오. 그래요, 뼈다귀는 무서워하지 않더라도 죽음은 두려워하길 바라요. 결코 좋은 체험은 아닐테니. 그럼... 저는 당신을 어떻게 부르면 될지요?

950 신생 (.xSlHHktbA)

2021-09-23 (거의 끝나감) 22:58:19

오호, 그건 심히 흥미로운데요. 유적에서 살아 돌아오셨습니까? 어— 그러니까— 당신이 만신전의 신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서요.

951 르로이 (RwtOxKigt2)

2021-09-23 (거의 끝나감) 22:59:43

그렇구나. 물약 제조를 가르친단 했었나, 그건 폐허랑 무슨 연관이 있는지 물어도 될까?


응, 맞아. 여기는 만신전이 아니란다. 나는 평범한 인간, 아니.. 평범하다기보단, 그래, 신의 총애자지만.
으음. 그거 참 곤란하겠네. 그러면, 넌 뭘 할 수 있니? 그것부터 시작해보자. 하나씩 말해보는 걸로 할까. 나는 검술을 잘 한단다.
자, 이제 네 차례야.

그냥 르로이라고 불러주렴. 그게 좋아.

952 주벤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23:03:08

유적은 여러가지가 있어서 다 말하다간 시간이 부족할 것 같네.
응 그렇지.

폐허의 피를 가지고 만드는 포션도 있고...라고 하긴 했지만 폐허의 피나 폐허 부산물은 대부분의 포션에 들어가지. 폐허와의 전투에서 도움이 되는 효능도 있고.
예를 들자면 재생 포션이라던가. 상태 유지라던가. 일종의 버프라던가?
그게 아니더라도 유용한 게 많으니까.

953 신생 (.xSlHHktbA)

2021-09-23 (거의 끝나감) 23:03:32

오............................................................맙소사.

예, 뭐, 좋게 생각할래요! 덕분에 좋은 친구를 사귀었잖아요? 가끔은 정해진 길에서 벗어나는 것도 기분 전환도 되고 좋죠. 안 그래요 르로이? 하하-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친구도 사귀고!

아. 오. 응. 그래요. 내 특기-는-말-이죠- 그... 러니까...
무려......
......
눈구멍으로 손가락을 넣어서 콧구멍으로 빼낼 수 있죠!

954 신생 (.xSlHHktbA)

2021-09-23 (거의 끝나감) 23:04:00

유적이- 여러개가 있다고요? 그럴리가.

955 [ERROR - 이름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CIX7xbbnKg)

2021-09-23 (거의 끝나감) 23:04:52

> [접속이 불안정한 이용자입니다]

956 신생 (.xSlHHktbA)

2021-09-23 (거의 끝나감) 23:05:57

어라라라라. 아와와와. 무슨 소리가 들린 것 같기도 하고 안 들린 것 같기도 하고... 음... 귓구멍이 문제인가? 문제긴 하겠죠, 아예 존재치 않으니까요! 하하하하.

957 [ERROR - 이름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CIX7xbbnKg)

2021-09-23 (거의 끝나감) 23:06:57

> 들리지 않은걸로 하자
> 귓구멍이 존재치 않는다라
> 육체가 없는거야?

958 르로이 (RwtOxKigt2)

2021-09-23 (거의 끝나감) 23:07:39

그렇구나. 그러면 네가 직접 개발한 포션도 있을까? 미안해, 내가 요즘 마법에 관심이 있단다.

그래, 긍정적인 건 아주 보기 좋단다. 그나저나 너는 만신전으로 가는 길이었던 걸까? 불행히도 여긴 서로 다른 차원의 존재들이 소통하는 곳이야. 당신이 가고자 하는 곳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 같네.
하하하, 그래! 눈하고 코는 연결되어 있으니까. 그럼 해골이란 말이 사실이란 거구나. 좋네. 또, 나는.. 시를 잘 쓴단다. 이제 네 차례야.

안녕, 키세츠레. 오랜만이네. 잘 지냈어?

959 [ERROR - 이름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CIX7xbbnKg)

2021-09-23 (거의 끝나감) 23:08:37

> 오랜만이네
> 어눌했던 말투도 그새 찾아볼 수 없게 되었고
> 시간이 꽤나 많이 흘렀던 모양이야

960 신생 (.xSlHHktbA)

2021-09-23 (거의 끝나감) 23:08:42

아와와...
잘 가렴 내 청력...
아뇨! 육체는 있죠. 다만 지방과 근육과 신경계와 순환계와 소화계와 어 또 뭐가 있더라 아 맞다 피부도 없고 머리카락도 없고 하여튼 그런 것들이 없을 뿐이죠?

961 [ERROR - 이름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CIX7xbbnKg)

2021-09-23 (거의 끝나감) 23:09:20

> 요약하면, 해골같은 존재인건가
> 있는걸 말하는게 빠르겠군

962 주벤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23:09:31

과거나 미래의 가능성이랑 결합한다는 말은 비슷한 가능성이랑 결합한 폐허가 나타나면 그 근거지에 과거 가능성의 유적이 나타나거나. 미래의 가능성의 유적이 시간을 거슬러 여기에 나타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니까?
일종의 평행세계적인 것이나 시공간의 왜곡성도 기능하고 있어서. 유적에 돌입할 때에는 상태유지 마법이나 상태유지 포션을 가지고 가는 게 권장되는 편이야.

963 르로이 (RwtOxKigt2)

2021-09-23 (거의 끝나감) 23:09:45

그래, 한.. 6년! 그 정도 흐른 것 같네. 당신은? 당신한테는 얼마 정도 시간이 흐른 것 같아?

964 주벤 (pnEKPjyncc)

2021-09-23 (거의 끝나감) 23:11:50

개발한 포션은 있기는 하지. 특정 감각을 강화하는 포션이라던가? 몇 개 더 개발하고. 경력을 쌓으면 특급 포셔너 시험을 볼 수 있을 걸..

965 신생 (.xSlHHktbA)

2021-09-23 (거의 끝나감) 23:12:20

신은 모두 만신전에 거주해야만 하니... 이사 선물로 '팥으로 만든 떡'을 돌리기 위해 가던 중이었죠? 어디서 길을 잘못 들었는진 몰라도... 오. 그런가요. 어디의 주민이신가요, 지옥? 천국? 아니면 심연?
문무겸비! 맙소사! 과분한 친구를 사귄 게 아닐까 두렵습니다! 나는 인문적 교양을 지닌 사람들이 그토록 부럽더군요... 흠. 이건 비밀입니다만, 죽은 자를 다룰 수 있답니다.

966 [ERROR - 이름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CIX7xbbnKg)

2021-09-23 (거의 끝나감) 23:12:50

> 이 쪽에서는 그렇게까지 오래 흐르지 않았어
> 정확한 시간의 흐름을 잴 수 있는 세계는 아니지만. 워낙 엉망이라
> 글쎄. 체감상으론 몇달정도
> 왜곡성이라
> 재해가 일어난 차원과도 비슷하네

967 신생 (.xSlHHktbA)

2021-09-23 (거의 끝나감) 23:13:54

네?! 있는 걸 말하는 게 빠르겠다 확신하시나요?! 정말요?! 뼈에도 종류가 얼마나 많은데요?! 206개나 되는 뼈 이름을 다 말할 수 있다고 확신해요?!?! 정말로?!?!?! 천재시군요... 당신!!!

968 폴라리스 (k00QcASz7M)

2021-09-23 (거의 끝나감) 23:14:17

...안녕

969 [ERROR - 이름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CIX7xbbnKg)

2021-09-23 (거의 끝나감) 23:15:41

> 그냥 뼈라고 하면 되잖아
> 설명이 쓸데없이 장황해
> 안녕

970 신생 (.xSlHHktbA)

2021-09-23 (거의 끝나감) 23:16:21

오! 와! 와와! 아와와와와! 네 번째 만남! 예상치 못한 만남... 설레어서 갈비뼈가 두근거리네요. 심장이 아닌 이유요? 왜냐하면— 나한테는 심장이 없거든요. 하하하하. 그래도 해골도 인사는 할 수 있답니다? 안녕하신지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