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07072>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2 - 4 :: 1001

◆c9lNRrMzaQ

2021-09-14 18:27:49 - 2021-09-17 00:27:32

0 ◆c9lNRrMzaQ (LLz3VHTfkY)

2021-09-14 (FIRE!) 18:27:49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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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확신을 가지고 타인을 몰아가는 것만큼 멍청한 것은 없다. 나는 남들과는 다르다. 나는 옳은 일을 했다. 그 사람은 원래부터 나쁜 사람이다. 그러니 내가 하는 일은 괜찮다.
결국 그런 대답들은 비열한 자기 만족일 뿐이다. 자신이 옳다는 생각은 때때로 평소라면 못할 용기를 주지만, 그 용기가 비방받는 순간 사람은 간단히 도망갈 마음을 가져버리곤 한다.
용기가 꺼지고 나면, 비난을 감당할 마음따윈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그런 용기조차 가지지 않는다.
단지 우리들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행동할 뿐.

716 정수-지한 (Of9CWZd1AA)

2021-09-15 (水) 20:40:10

"그것 떄문에 당혹스러워, 난 모두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말이야. 오레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해피 스쿨라이프라는 원대한 꿈이 박살나기 일보직전인 이상 정수의 마음은 급했다. 일반반 친구들과 어떻게 하면 더 친해질 수 있을 것 인가..곤란하다 곤란해

"응? 아, 난 17"

담배를 물고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지한이의 나이와, 츄파춥스를 물어도 너 담배피냐? 하고 오해로 혼이 날 수 있는 정수의 나이의 격차는 2년, 하지만 그 2년의 시간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숨기지 않고 쿨하게 연하임을 밝힌 정수는 '무요' 라는 표정으로 지한이를 꿈뻑꿈뻑 바라보았다.

"왜?"

717 지한-정수 (MthjlrJbLk)

2021-09-15 (水) 20:48:28

"모두랑 친하게 지내는 건 불가능해요."
단호합니다. 특별반이라고 해도 별 문제없어하는 이들도 지금 분위기에서는 말을 함부로 꺼낼 수 있을 리 없으니까요. 라는 말을 천천히 하는 지한입니다.

"보여 주고, 기대에 걸맞는(이 부분에서 지한은 잠깐 인상을 찌푸렸지만 금방 사라졌다)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방향일 경우 학교의 아이돌.."
같은 게 될 수도 있겠죠. 라는 말을 덤덤히 하지만 정수가 우너하는 것을 듣는다면 헤. 하는 표정으로 그런 걸 원하시다니. 너무하시네요. 라는 뜻의 잔소리를 좀 할지도?

"19살 혹은 20살 이상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단 생각이 든 적 없나요?"
17살이라는 말에 오라비네요 오라비. 라고 말합니다. 동생이라니. 누님이라고 불러볼래요. 라는 말을 하지만 진지하지 않습니다. 진짜 누님이라고 부르면 그게 더 기겁할 만한 스타일 아녜요?

718 정수-지한 (Of9CWZd1AA)

2021-09-15 (水) 20:59:25

"어, 알겠어 오레오 누님"

김정수라는 인간은 상대방의 도발을 아무렇지도 않게 역도발로 꺾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
물론 저게 도발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아무튼간에 모두와 친하게 지내는게 불가능 하다는 현실적인 말에 정수는 쓰게 웃으면서 고갤 끄덕였다.

"그럴지도 모르지, 그래도 아카데미에 다니는 동안엔 모두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 덮어두고 불가능해 라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엔 3년이라는 시간이 너무너무 아깝잖아?"

아이스티를 마신다, 적당히 얼음이 녹아서 살짝 연한 부분이 있는게 또 묘한 매력이다.
이상한 부분에 집착한다고? 그럴 수 밖에, 카레도 살짝 카레가 덜 섞인 흰 쌀밥 부분이 또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거기다 우리 특별반 애들은 재밌는 애들도 많고, 뭔가 훨씬 나이 많은 어른이나 토끼도 있었어. 신기하지?"

719 지한-정수 (MthjlrJbLk)

2021-09-15 (水) 21:06:31

"차라리 그냥 지한이라고 불리는 게 낫겠네요."
오레오 누님이라니. 과자를 누님으로 두는 취미는 없을 거 아닌가요.라고 생각하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지 않아서 다행이다고 중얼거립니까? 막 '예나 선정이 딸이에요' 아니. 특별반에 예나가 있어서 부적절한가. 근데 그 짤이야말로 딱 어울릴 것 같은데.. 같은 생각이 있지만..

"그게 중요하지 않고요.. 아니. 너무 아깝다의 대답은 아니에요."
우연히도 말이 겹쳤고.아니라고 부인한 뒤. 3년이 아깝다는 이야기에. 살짝 숨을 들이쉬고는 단단한 목소리로

"맞아요. 아깝지요."
하지만 가끔은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이 있지요.라고 말하며 그런 성질의 것들은 성급하게 접근하는 건 곤란할 거에요. 라고 하고는 특별반 이들 중에 토끼나 어른도 있다는 말에는 흥미롭다는 반응이네요.

"토끼 분은 게이트 너머에서 오신 분일까요..."
반만 정답이지만 어떻습니까.

720 정수-지한 (Of9CWZd1AA)

2021-09-15 (水) 21:14:50

"오레오, 내 생각에 귤토끼는 뭔가 비범한 출생을 지니고 있는 것 같아"

참고로 왜 귤토끼냐! 라임(귤)+토끼 이기 때문에 귤토끼다! 이것이 바로 정수식 작명법!

"자기소개 할 때 봤잖아, 아마 그래. 그리고 귤토끼 말고, 단톡방에도 재밌는 애들 많아? 찬이라거나..주인공이라던가..개냥이라던가"

정수식 작명법이 우르르 나옵니다, 아마도 태반은 못알아 먹겠죠.
뭐 나중에 가면 알아먹을지도 모르지만요.
참고로 저 중 자신의 별명을 달가워한 사람은 없습니다.

"오레오는 어때? 비범한 출생이라거나 있나? 아니면 내가 너무 일찍 과거를 파고드려는거야?"

721 지한-정수 (MthjlrJbLk)

2021-09-15 (水) 21:20:16

"게이트 너머에서 온 분이거나. 게이트 너머 분과의 다차원가정을 이루고 있지 않을까요."
정수식 작명들에서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은 귤토끼뿐입니다.. 자기소개를 할 때 보긴 했겠죠. 하지만 그것과 별명을 연결짓는 건 별개의 이야기라고요. 에이롱이 나오면 그건 알아보겠다. 그러다가 비범한 출생이란 말에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어깨를 으쓱합니다.

"별 건 없어요."
그렇죠.. 라고 중얼거리면서 너무 일찍 파고드려는이라는 말에는 그렇죠? 그럼 정수 씨의 과거를 말해주시면 저도 몇 가지 알려줄 순 있는데요. 라고 말하다가....

"농담이에요. 과거사는 이런 카페에서 수다떨기로 쓰기엔 좀 무겁잖아요?"
그렇게 말하고는 나머지 다쿠아즈를 한 입 뭅니다. 단짠한 맛이 일품입니다.

722 정수-지한 (Of9CWZd1AA)

2021-09-15 (水) 21:24:14

"우와 게이트 너머에서 온 대화가 통하는 존재는 만나보고 싶다"

신기하다는 듯 고갤 끄덕이며, 지한의 말에 공감을 표한 정수는 곧 으쓱이며 별거 없다는 지한의 말에 웃습니다.
그렇죠, 모두가 별거 없죠. 하지만 파고들만한 부분이 있다면 들어가고 싶은게 사람입니다.
문제는, 파고드는건 좋아하지만 들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이겠죠

"그렇지 무겁지, 어지간하면, 안꺼내는게 좋기도 하고~"

오레오는 똑똑하구나~ 따위의 반응을 보이던 정수는 디저트를 지한이 전부 먹자,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어쩌면 오늘은..

"오늘은 허락해줄거야? 사진 찍기"

723 지한주 (MthjlrJbLk)

2021-09-15 (水) 21:25:32

.dice 1 100. = 18
다이스

724 정수주 (Of9CWZd1AA)

2021-09-15 (水) 21:28:02

실패!

725 지한-정수 (MthjlrJbLk)

2021-09-15 (水) 21:29:46

"게이트 너머에서 왔지만 대화가 통한다면.. 신기하겠네요."
음 대화가 통하는 건 생각보다 좀 있을지도 모르지만 통하는 거랑 적이 아닌 건 다르지 않나요? 인간만 해도 말이 통해도 전쟁하고 내전까지 하는데. 게이트 너머와 여기는 더욱 큰 차이점이지 않을까요.

"안타깝게도 전 교환적 사람이라서요."
"무거운 것도 있기 때문에 교환은 어렵지만요."
상대방의 것을 얻고 준다거나 그런 것을 생각해봅니다. 생각해보세요. 본인의 것을 오픈했는데 다른 이가 꺼리게 되거나. 먹튀를 하면 곤란하잖아요? 그리고는 사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사진.."
마시기 전이나 휘낭시에를 사왔을 때 말하셨다면 또 몰랐겠지만요. 좀 있다가 나갈 입장에서는 사진은 조금 그렇지 않나요? 라고 말하고는 턱을 괴고 웃었습니다.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나 봐요. 라고 말하다가 셀카는요? 라고 물어보며 정수를 빤히 쳐다봅니다.

726 에이론주 (HTJfjIKpPQ)

2021-09-15 (水) 21:31:54

지한이의 사진 찍기에 도전하는 정수네요(팝콘중)

727 지한주 (MthjlrJbLk)

2021-09-15 (水) 21:33:41

팝콘을 혼자만 먹다니 치사하네요(농담)

728 에이론주 (3JqwSNsMII)

2021-09-15 (水) 21:35:09

(지한주와 지한이에게 팝콘 건네기)

729 지한주 (MthjlrJbLk)

2021-09-15 (水) 21:38:21

(팝콘 먹는중)
지한이는 안타깝게도 거절했다고 합니다..

730 에이론주 (WQ9tf1kKHU)

2021-09-15 (水) 21:39:29

지한이는 차갑군요...(팝콘냠)

731 지한주 (MthjlrJbLk)

2021-09-15 (水) 21:41:06

츤데레계일지도 몰라요.
(사실아님)

732 에이론주 (0B678g2yKE)

2021-09-15 (水) 21:43:47

지한이는 츤데레(메모)

733 태호주 (3/cpORzLgk)

2021-09-15 (水) 21:46:31

지한이는 츤데레 (같이 메모)

734 지한주 (MthjlrJbLk)

2021-09-15 (水) 21:47:02

다들 안녕하세요. 어째서 츤데레라고 단정지어진 거지..?

735 태호주 (3/cpORzLgk)

2021-09-15 (水) 21:49:08

츤데레는 귀여우니까! 乃

736 에이론주 (EfajXvJZAs)

2021-09-15 (水) 21:49:28

태호주 안녕하세요

>>734 지한아 오너가 널 츤데레라고 했어(아님)

737 지한주 (MthjlrJbLk)

2021-09-15 (水) 21:49:42

귀엽다니. 지한이는 귀엽...지는..
않나?

738 태호주 (3/cpORzLgk)

2021-09-15 (水) 21:50:42

에이롱주 안뇽!!
게임 강화 망하고 돌아온 행복한 태호주야!

739 정수-지한 (Of9CWZd1AA)

2021-09-15 (水) 21:51:10

"교환적 사람 좋지, 어렵다는건 아쉽지만 말이야"

사진.
날카롭게 지적한 지한의 말에 정수는 입을 다뭅니다.
스스로를 안찍는 이유에 대해선, 아마 그것이 정수의 무거운 것 이겠죠.
정수는 못들은척 합니다.

"이번에도 허락 안해주면 어쩔 수 없네, 다음번엔 꼭 성공할거야? 오레오"

누구에게나 아픈 기억은 있지만, 그것을 티내지 않는 것은 또 별개의 문제겠죠
정수는 그것을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쪽 이지만요
그는 다 마신 아이스티 컵 반납을 오레오에게 부탁하며, 서둘러 자릴 뜹니다.

/막레 짠~ 수고했어요 지한주!

740 에이론주 (Y0KT/c8PwQ)

2021-09-15 (水) 21:51:43

행복이란 무엇일까...

지한이는 귀엽습니다

741 태호주 (3/cpORzLgk)

2021-09-15 (水) 21:53:43

지한이는 귀엽지 (끄덕)
물론 정수도 에롱이도 다른 캐릭터들도 모두 최고로 귀엽다구!

행복이란.. 행복이야.

742 지한주 (MthjlrJbLk)

2021-09-15 (水) 21:54:43

수고하셨습니다 정수주.

743 지한주 (MthjlrJbLk)

2021-09-15 (水) 21:55:02

오늘은 좀 기운이 나네요. 하나 더 구할까.

744 정수주 (Of9CWZd1AA)

2021-09-15 (水) 21:56:19

수고했어요 지한주~

745 에이론주 (Ru3SIRbHgM)

2021-09-15 (水) 21:57:23

이미 돌리는게 하나 있어서...

746 지한주 (MthjlrJbLk)

2021-09-15 (水) 22:06:11

돌리는 분에게 강요할 순 없지요.
11시까지는 기다릴까..

747 태식주 (nSqR9gQPaI)

2021-09-15 (水) 23:25:14

ㄱㅅ

748 지한주 (MthjlrJbLk)

2021-09-15 (水) 23:31:08

어서오세요 태식주.

749 성현주 (snN2cgOruQ)

2021-09-15 (水) 23:34:01

오. 태식주가 왔구나.

750 태식주 (nSqR9gQPaI)

2021-09-15 (水) 23:34:58

힘쎄고 강한 저녁

751 지한주 (MthjlrJbLk)

2021-09-15 (水) 23:36:35

힘쎈 저녁이지요.
성현주도 안녕하세요.

오늘 캡은 많이 바빴다고 생각되네요.

752 성현주 (snN2cgOruQ)

2021-09-15 (水) 23:47:33

바쁜 날이 있는법이지

753 지한주 (MthjlrJbLk)

2021-09-15 (水) 23:52:11

그렇죠. 평일이니까요.

754 지한주 (ztnpS33HyY)

2021-09-16 (거의 끝나감) 00:11:56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피곤하네요.

755 성현주 (RT6Lnpiifg)

2021-09-16 (거의 끝나감) 00:20:14

굿나잇

756 ◆c9lNRrMzaQ (aat2i4qKLg)

2021-09-16 (거의 끝나감) 00:36:53

1. 일상레스 20개는 상대 10 + 나 10 해서 20개의 레스가 오가는 경우를 말합니다.
2. 헌터들의 스텟상 평균치는 80~110 정도입니다.
3. 스텟 10과 100의 차이는 1.5배 정도입니다.

757 라임주 (DApIlLvpDc)

2021-09-16 (거의 끝나감) 00:54:15

졸려.. 일이 있어서 오늘 자주 못들렀어요.. 캡틴 안녕

758 ◆c9lNRrMzaQ (aat2i4qKLg)

2021-09-16 (거의 끝나감) 00:56:17

어서와랑 나도 이제 일어났었음

759 라임주 (DApIlLvpDc)

2021-09-16 (거의 끝나감) 00:59:55

캡틴 나 양성 나오면 어떡하냐
병원은 진짜 가기 싫은데
지금 멀쩡하거든요? 근데 아침ㅇ검사결과 봐야해

760 ◆c9lNRrMzaQ (aat2i4qKLg)

2021-09-16 (거의 끝나감) 01:01:45

음성에 코인 6개검

761 라임주 (DApIlLvpDc)

2021-09-16 (거의 끝나감) 01:05:47

나 음성뜨면 코인 6개 주는거임? ㅋㅋㅋㅋ

762 라임주 (DApIlLvpDc)

2021-09-16 (거의 끝나감) 01:10:38

음성뜨면 자가격리중에 어장관리 200% 쌉가능
양성뜨연 병원가서.. 그래도 어장은 자주오겠다

763 예나주 (MXDTkPXrdI)

2021-09-16 (거의 끝나감) 01:11:33

양성에 거는건 말이 안되고...!
그리고 갱신!

764 태식주 (vzkCWjxQTg)

2021-09-16 (거의 끝나감) 01:11:55

음성으로 나올거 같은 느낌

765 예나주 (MXDTkPXrdI)

2021-09-16 (거의 끝나감) 01:13:32

찬영주...는 오늘 갑작스레 급한 일이 생긴걸까요...

766 ◆c9lNRrMzaQ (aat2i4qKLg)

2021-09-16 (거의 끝나감) 01:16:17

나쁜 생각하면 생각슨 끝도 없이 늘어남.
마음을 비우란 얘긴 아닌데, 마음이 나빠지면 아프지 않던 거나 걱정하던게 더 커지기 마련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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