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LLz3VHTfkY )
2021-09-14 (FIRE!) 18:27:49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자신만의 확신을 가지고 타인을 몰아가는 것만큼 멍청한 것은 없다. 나는 남들과는 다르다. 나는 옳은 일을 했다. 그 사람은 원래부터 나쁜 사람이다. 그러니 내가 하는 일은 괜찮다. 결국 그런 대답들은 비열한 자기 만족일 뿐이다. 자신이 옳다는 생각은 때때로 평소라면 못할 용기를 주지만, 그 용기가 비방받는 순간 사람은 간단히 도망갈 마음을 가져버리곤 한다. 용기가 꺼지고 나면, 비난을 감당할 마음따윈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그런 용기조차 가지지 않는다. 단지 우리들이 잘못되지 않았다고, 행동할 뿐.
512
토오루주
(0iYvESBiRg )
Mask
2021-09-15 (水) 10:25:30
이러다 내년에는 김정수 전여친 단톡방이 생겨있을지도 모르겠는걸...
513
김정수 - 단톡방
(N2YGPhUeWI )
Mask
2021-09-15 (水) 10:26:10
[이그젝-틀리]
514
정찬영 - 단톡방
(Rbty5bvcP6 )
Mask
2021-09-15 (水) 10:26:35
[에이롱 에바다] [(난 오늘 김정수를 죽였다. 이유는 타당하다. 시답잖은 별명을 지었기 때문이다. 짤)]
515
정수주
(N2YGPhUeWI )
Mask
2021-09-15 (水) 10:26:35
>>512 어감은 좋지만 단톡방 안에서 오고가는 내용은 무서울 것 같네!
516
김정수 - 단톡방
(N2YGPhUeWI )
Mask
2021-09-15 (水) 10:27:16
[에이롱은 찬이와 달라서 나의 별명센스를 흡족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여주었거든~] [누구씨와 달리 속이 넓어!]
517
지한주
(MthjlrJbLk )
Mask
2021-09-15 (水) 10:27:19
갱신... 졸리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일항을 구해서 깨냐. 아니면 자냐..
518
정찬영주
(Rbty5bvcP6 )
Mask
2021-09-15 (水) 10:27:34
>>512 정수야 조심해 진짜 칼침 맞을지도 몰ㄹㅏ... >>510 저요!
519
진언 - 단톡방
(gHWuVW/JvU )
Mask
2021-09-15 (水) 10:29:42
[에이롱이 모꼬 에이롱이 마카롱도 아니꼬] [모 그래도 발음은 개안네, 에이롱 에이롱] [이그젝-틀리는 몬 이그젝틀리] [냥펀치 함 맞아보고싶나??? 어????]
520
지한주
(MthjlrJbLk )
Mask
2021-09-15 (水) 10:30:02
지한: (단톡방) 지한: (읽씹) ....이녀석 글렀어..
521
예나주
(DPUuhvW7Ro )
Mask
2021-09-15 (水) 10:30:53
>>518 정찬영! 똑같이 위대한 스승 특성을 가지고 계신 분! 잠시만요...어떤식으로 만나는게 좋으려나...
522
한태호 - 단톡방
(2E4WvkzV0g )
Mask
2021-09-15 (水) 10:31:18
>>497 [ 걱정해줘서 고마워! ] [ 교관님에게 얻어맞긴 했지만, 보호 팔찌? 라는것도 착실히 챙겨주셔서 OK인거야! ] >>505 [ 찬이가 싫다니 그럼 영이라고 부르면 되는걸까! ] >>507 [ 아아 망했어요~ ] ( 모 게임의 유명한 장면 짤방)
523
김정수 - 단톡방
(N2YGPhUeWI )
Mask
2021-09-15 (水) 10:31:23
[어예~ 동급생 폭행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 어필 쌉가능] [특별반 내에서 따돌림 당하는 특별반 학생이란걸 어필하면 일반학생들에게 인기 많아질지도 몰라]
524
웨이 - 단톡방
(fioeL950kg )
Mask
2021-09-15 (水) 10:32:09
[별명은 친해졌다는 증거잖아!] [난 좋다고 생각한다!]
525
정찬영주
(Rbty5bvcP6 )
Mask
2021-09-15 (水) 10:33:07
>>521 찬영이가 찾아갈까요? 그 뒷담까지 말라고 하는 건 좋지만 아직 하지 않았으니까 굳이 바른 말을 하면 애들 KIBUN이 상할 수 있다. 물론 나도 기분이 안 나빴고 애들도 신경 안썼지만 바른 말이 항상 좋은 건 아니니까. ...이것도 오지랖이긴 한데, 음. (볼 긁적) 란 느낌!
526
예나주
(DPUuhvW7Ro )
Mask
2021-09-15 (水) 10:34:47
>>525 그러면 장소는 학교내 카페같은 곳으로 어떤가요? 미리내고라면 교내에는 있을 법하고...있나!
527
진언 - 단톡방
(gHWuVW/JvU )
Mask
2021-09-15 (水) 10:34: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방 뭐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 댕냥이 말고] [뭐 좋은 별명 읎나]
528
김정수 - 단톡방
(N2YGPhUeWI )
Mask
2021-09-15 (水) 10:36:17
[그래 대화가 통하네! ] [별명은 좋은거야!] [본인이 본인 별명을 만드는 것 보다 어색한건 없으니] [그냥 개냥이 해라!]
529
진언 - 단톡방
(gHWuVW/JvU )
Mask
2021-09-15 (水) 10:38:27
[역시 한대만 때려야쓰것다]
530
예나주
(DPUuhvW7Ro )
Mask
2021-09-15 (水) 10:38:45
예나는 본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않으면 먼저 말을 걸지않는게 기본 스탠스라서... 일상 짜기가 조금 힘들다..!
531
김정수 - 단톡방
(N2YGPhUeWI )
Mask
2021-09-15 (水) 10:40:52
[폭력반대~]
532
지한주
(MthjlrJbLk )
Mask
2021-09-15 (水) 10:40:55
그렇죠..(과묵함에 가까운 지한도 그런 경향 있음)
533
정찬영주
(Rbty5bvcP6 )
Mask
2021-09-15 (水) 10:41:34
정찬영이 올린 짤. 얘 포토샵 쪼오끔 만질 줄 알아요. >>526 시내 카페로 가요! 교내에 있으면 또 일반학생들 만날 것 같아서요 밖으로 나가면 좋은 내용이 아니니까요
534
진언 - 단톡방
(gHWuVW/JvU )
Mask
2021-09-15 (水) 10:43:19
[개안타 개안타] [냥펀치다 냥펀치] [하~나도 안아프데이]
535
예나주
(DPUuhvW7Ro )
Mask
2021-09-15 (水) 10:43:32
>>533 알겠습니다!...선레 할게요~
536
정찬영주
(Rbty5bvcP6 )
Mask
2021-09-15 (水) 10:44:30
>>535 앗 넵 감사합니다! 선레를 주시다니 예나주는 천사신가...?
537
김정수 - 단톡방
(N2YGPhUeWI )
Mask
2021-09-15 (水) 10:45:31
[호랑이도 고양이 쪽이야] [놀랍게도 호랑이는 사람을 찢어죽일 수 있지]
538
정수주
(N2YGPhUeWI )
Mask
2021-09-15 (水) 10:45:49
>>533 아 ㅋㅋㅋ 이 짤 너무 마음에 드네요 ㅋㅋㅋ
539
태식주
(U/dAFiy/h6 )
Mask
2021-09-15 (水) 10:46:10
하지만 우리는 호랑이를 찢어죽일 수 있지
540
지한주
(MthjlrJbLk )
Mask
2021-09-15 (水) 10:46:32
어서오세요 태식주.
541
정수주
(N2YGPhUeWI )
Mask
2021-09-15 (水) 10:46:58
어서오세요 태식주~
542
정찬영주
(Rbty5bvcP6 )
Mask
2021-09-15 (水) 10:47:39
태식주 어서오세요~! >>538 ㅋㅋㄲㅋㅋㅋ
543
지한주
(MthjlrJbLk )
Mask
2021-09-15 (水) 10:49:01
다들 나빴어!(본인 갱신한 것 아래로 반응이 안 보여서 당황했음)(농담임)
544
진언 - 단톡방
(gHWuVW/JvU )
Mask
2021-09-15 (水) 10:50:55
[어흥]
545
한예나 - 정찬영
(DPUuhvW7Ro )
Mask
2021-09-15 (水) 10:55:47
도시의 거리에는 수많은 사람이 즐비하고 있다. 평소 사람이 적은 곳을 선호하는 예나가 어째서 카페에 있는가. 뭐, 이유는 별 거 없다. 그저 카페에서 음료를 사고싶었을 뿐. 평생 억제하면서 살아오는 그녀니, 이정도는 꽤나 용기를 낸거겠지. 불행에 관한 문젠, 이곳에 사람이 많긴 해도 그만큼 치안이 신경쓰고 있다. 설령 무슨 일이 일어나도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다. 예나는 서울의 치안을 믿고있으니까. 어쨌든 그거랑은 상관없이, 카페에 커피는 나쁘지않았다.
546
◆c9lNRrMzaQ
(IGkmaeKb9E )
Mask
2021-09-15 (水) 10:58:22
호랑이 : 저기. 인간 선생님. 저희 말로 합시다. 거기 무기 내리고요
547
예나주
(DPUuhvW7Ro )
Mask
2021-09-15 (水) 10:59:16
영웅서가에선 사람이 호랑이를 잡습니다...
548
◆c9lNRrMzaQ
(IGkmaeKb9E )
Mask
2021-09-15 (水) 10:59:48
지금 너네 신체면 곰으로 저글링도 가능함..
549
지한주
(MthjlrJbLk )
Mask
2021-09-15 (水) 11:00:02
영웅서가에서는 사람이 호랑이를 잡는군요.(납득) 캡틴도 하이에요.
550
정찬영 - 한예나
(Rbty5bvcP6 )
Mask
2021-09-15 (水) 11:02:00
평소에 찬영은 사람이 많은 곳을 선호한다. 흑선(黑仙)의 제자인만큼, 괜히 사람 없는 곳에 어슬렁거렸다간 목만 달랑 돌아가기 딱 좋았기 때문이다. 오늘은 그 이유로 온 것은 아니지만. 찬영은 익숙한 반친구의 얼굴을 보곤 한숨을 쉬었다. 이 말을 꼭 해야하나. 다시 고민이 들었다. "특별반 한예나, 맞지?" 찬영은 애써 뚱하게 굳은 표정을 풀었다. 부디 한 톤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가 상대를 배려하는 것처럼 들렸길 바랄 뿐이다. "나도 특별반이야. 이름은 정찬영이고. 같이 앉아도 돼? 대신 먹고싶은 거 있으면 내가 살게." 당연하지만 잔소리를 하려면 돈이나 그에 상응하는 걸 주면서 해야한다. 걱정과 성의와 감사는 돈으로 하는 거지. 찬영이 테이블 앞에 서 어색하게 미소지었다.
551
지한주
(MthjlrJbLk )
Mask
2021-09-15 (水) 11:02:11
뭔가 해저 게이트도 있으려나요? 안에서 발광진주 같은 거 얻을 수 있다거나.(?)
552
정찬영주
(Rbty5bvcP6 )
Mask
2021-09-15 (水) 11:02:54
영서2에선 사람이 호랑이를 잡습니다! 캡하 캡하~!
553
◆c9lNRrMzaQ
(IGkmaeKb9E )
Mask
2021-09-15 (水) 11:04:19
해저는 물론 하늘에도 게이트가 있지..
554
정찬영주
(Rbty5bvcP6 )
Mask
2021-09-15 (水) 11:05:23
그런 게이트는 어떻게 찾아요...?
555
지한주
(MthjlrJbLk )
Mask
2021-09-15 (水) 11:05:56
해저는 물론 하늘.. 텔레포트 도와줘요..
556
◆c9lNRrMzaQ
(IGkmaeKb9E )
Mask
2021-09-15 (水) 11:08:16
의념 파장이라고 해서 게이트가 발생하면 나타나는게 있어. 이 수치가 맛가서 지혼자 들쭉날쭉하면 게이트 발생의 신호.
557
정찬영주
(Rbty5bvcP6 )
Mask
2021-09-15 (水) 11:10:33
ㅇㅎ 생각보다 체계적이네요 이건 걍 궁금한건데 정찬영은 염동으로 잠깐이라도 날 수 있어요? 이건 시도해봐야 하나
558
◆c9lNRrMzaQ
(IGkmaeKb9E )
Mask
2021-09-15 (水) 11:17:11
그냥 힘으로 들어올리는거라 힘들긴 해도 가능은 해.
559
한예나 - 정찬영
(DPUuhvW7Ro )
Mask
2021-09-15 (水) 11:21:05
그저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더니,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누군가를 보았다. 말을 거는 상대방은, 같은 특별반의 '정찬영'. "그러면...사양하지 않을게요." 오히려 상대방의 호의를 거절하는 것은 대화를 하고싶지않다는 의사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가 아무런 이유없이 자신에게 말을 걸었다곤 생각하지않으니, 무언가 용무가 있는 걸까? 짐작가는 건...딱히 없는데, "다음에는 제가 사도록 할게요." 은혜를 입으면 갚아야된다고 했던가, 세상에는 이유없는 공짜는 없으니까.
560
예나주
(DPUuhvW7Ro )
Mask
2021-09-15 (水) 11:24:45
...하늘이라면 우주에도 게이트가...?
561
정찬영 - 한예나
(Rbty5bvcP6 )
Mask
2021-09-15 (水) 11:29:50
"알았어. 그럼 먹고싶은 거 고를래? 내꺼랑 같이 결제할게." 당연히 호의는 아니다. 오히려 내가 하고싶은 말을 하고서도 사이가 나빠지지 않았으면 한다는 뇌물에 가깝다. 찬영은 고개를 저었다. 그리곤 너무 매정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딱 잘라 말했다. "그럴 필요 없어. 너한테 하고싶은 말이 있어서 사는거라." 심각한 내용은 아니고. 그래서 뭐 고를래? 적당히 첨언하며, 찬영은 카운터 앞에 모니터로 크게 띄워져 있는 메뉴판을 가리켰다. "없으면 내가 적당히 살까? 케이크 좋아해?"
562
◆c9lNRrMzaQ
(IGkmaeKb9E )
Mask
2021-09-15 (水) 11:29:54
우주에는 아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