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어장은 영웅서가 시즌 2 : 헌터의 토론/토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어장입니다. 2. 분쟁이 발생할 경우 토의장을 찾아 서로간의 이야기를 나눈 후 해결하도록 하며 이 과정에서 어장주는 토의에 직접 개입하지 않습니다. 3. 관전자 역시 토의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 사이에 지한이 누나는 밤까마귀에 탑승! 알렌 형은 뒤 쪽으로 거리를 벌리며 이동해!"
"강산이 형과 강철이 형은 합동 마도를 준비해!"
"빈센트 형, 토고 형은 원거리로 견제하고!"
"태식이 형은 원거리 공격이 끝나면 그때 공격해!"
#명진 : 지휘를 발동! 의념을 20 소모 한다.
지한은 사자왕을 봅니다. 모의전 때의 감각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지요. 쓸 수 있는 것을 가용해도.. 이길 수 있는가? 같은 기백이 전해지는 기분입니다 하이 네임을 상대했던 B팀은 어떻게 느낄까.. 싶네요.
#지한 : 밤까마귀에 탑승하려 합니다.
"자신감이 부러운걸."
머리에 얹은 가면을 만지작거리다가, 아예 얼굴을 가려버린다. 숨이 답답하다. 가면이 문제가 아니라, 적이 문제다. 튼튼하고, 강인해 보이는 게 정면승부를 덤볐다가는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일 게 뻔했다. 다행히 얼마간은 움직이지 않아준다고 했으니 슬그머니 거리를 벌리고, 주변을 본다. 내 영성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지형을 어느 정도 확인하는 건 할 수 있다. 우리는 수가 많지만, 그렇다고 쉽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지도 않다. 쓸 수 있는 건 다 써야지!
아, 잠깐, 어느새 입이 헤 벌어져 있었다. 이야, 그, 긴장도 되는데, 좀 즐겁긴 해. 안 그래?
#윤 : 적당히 거리를 벌리고 지형 관찰.
"이 일에 끼는게 옳은 생각이었는지."
쯧, 빈센트는 혀를 차면 손가락을 튕긴다 #클랩!
알렌은 신중하게 적을 바라봅니다.
적은 월등히 알렌보다 강합니다.
알렌은 긴장감을 느끼며 이동합니다.
#사자왕의 뒤 쪽으로 거리를 벌리며 이동 나는 아직 제대로 된 공격기도 없고 좋은 주력기랄것도 없다.
그럼 역할로서는 최대한 방해하고 시간을 끄는 것.
#오현 : 뒤쪽으로 이동해서 의념 10을 이용한 분석 기술로 갑옷을 본다. 사자왕의 거센 위세에, 라임은 필요 이상의 두려움을 거두기로 마음먹습니다. 지금 스스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가장 효율적인 행동을 머릿속에 그려봅니다.
단순한 휘두름에도 땅거죽이 뒤집힐 정도의 강력한 의념. 라임은 그 의념의 흐름을 관측하고자 합니다.
#의념 시안을 활성화합니다.
이 위압감은 고옌 정도다. 그렇다는건 상대는 하이 네임드급의 강자. 가디언 수준이라고 판단 해야겠지.
"상대는 가디언급의 강자다. 한대만 맞으면 끝난다고 생각해고 서로 최대한 도와. 무리한건 하지 말고"
더 해줄 수 있는 말은 없다. 전신 갑옷을 입고 있기 때문에 백귀도를 써봤자 막힐뿐이다. 우선은 애들이 여러가지로 공격을 할 생각이니 그것을 보고 움직여야 한다. 괜히 많은 움직임을 한번에 한다면 서로 공격의 루트가 꼬여서 시너지는 커녕 약해질뿐이다.
"사자왕이라"
이게 위에서 군림하는 자의 기백이라는건가? 나랑은 전혀 아니다. 나는 저렇게 군림하지 못한다. 그러니 많이 봐둬야지. 앞으로 저런 상대가 없을거라는 보장은 없으니까 양손으로 검을 잡고 상대를 향해 다가간다.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거지 공격을 하지 않는다고 한 것이 아니다. 공격을 하는 순간 거기에 검을 찔러 넣어 궤도를 털어버리던가 하는 방해라도 해야 애들이 피하던가 막던가 할 수 있다.
#상대가 공격을 하면 신체를 20만큼 강화하고 검을 휘둘러 궤도를 틀기 위해 간섭한다.
"아이고... 아예 안 움직이면 안되나? 내는 이런 거 몬한다..."
'딱 비도 내보다 강해비는데... 아이고, 이거 가능허나? 쓰읍... 지렁이도 꿈틀댄다고 꿈틀거리긴 해봐야겄네...' 토고는 이 상황이 마음에 안 드는 듯 고개를 기울였다. 그리고 총을 꺼내 사자왕에게 견제한다는 느낌으로 총을 쏜다. 원래라면 머리나 손목을 쏘고 싶은 토고였지만, 행동을 제한하기만 해도 팀원들이 알아서 해줄거라 생각하는 토고였다.
#토고는 사자왕의 행동을 제한하기 위해 총을 쏴서 견제할게.
"철이 씨, 합동 마도 한 번 가봅시다."
'백두'를 들고 다가온 강산은 철에게 손을 내민다.
"수복 마도진에 어디 제 마도를 더할 수 있나 한 번 보죠. 바람의 힘을 더하면 더 멀리까지 효과가 퍼지지 않겠습니까?"
#망념 50을 쌓아 강 철과 같이 합동마도를 구성하려 시도합니다.
- 철이 씨, 합동 마도 한 번 가봅시다. " 사자하고 싸우는건 영 적성에 안맞는데- "
평소처럼 느긋하게 웃어보인 철이 인벤토리에서 물푸레나무의 가지를 꺼내며 손을 앞으로 뻗었다.
" 그래도, 열심히 그려봐야겠지. "
의념이 강하게 응집된 나뭇가지의 끝부분이 작게 떨리고, 이윽고 손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멀끔하게 그려지는 마도진에 주위 대기의 의념이 천천히 끌려오기 시작했다.
무질서에 규칙을 부여하고 그것에 하나의 틀을 씌워 현상을 고정하는것.
' 이것도 못하면 마도사라는 말은 못하고 다니지.'
그런 실없는 생각을 하며 문득 피식하고 웃어보인다.
#망념 50을 쌓아 주 강산과 같이 합동마도를 구성하려 시도합니다. (마도진 - 수복 +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