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06067>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wenty_Seven :: 1001

여름방학 ◆Sba8ZADKyM

2021-09-13 04:45:34 - 2021-09-21 18:39:24

0 여름방학 ◆Sba8ZADKyM (ZvuKat6D12)

2021-09-13 (모두 수고..) 04:45:34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7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4096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8
웹박수 https://forms.gle/svRecK4gfgxLECrq8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6Q7TyppVp8YgDDiP7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920 문하주 (zY.tVbk9Bw)

2021-09-20 (모두 수고..) 02:40:38

아르바이트 -> 귀성길...? 그 무슨 하드코어 일정...
(문득 눈앞에 문하가 새슬이 안아들어다가 쿠션더미에 파묻어주고 담요 폭 덮어주는 장면이 지나감)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건 좋은 일이야
그러고 보면 독백을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못 쓰고 있었네.. 내일은 써야지. (=아마 안씀)

921 새슬주 (QxjooEAhLM)

2021-09-20 (모두 수고..) 02:57:12

>>920 킥킥.... 킥킥킥.....(죽은눈)

그것 참........... 글만 봤는데도 마음이 훈훈맬렁해지는 썰......(코슥) 이것이 바로 힐링이라는 것이 틀림없다

922 화연호 - 문 하 (.6Nf78B1gc)

2021-09-20 (모두 수고..) 02:58:07

" 너는 누구랑 췄어? 춤. "

그때 포크댄스에는 여러 페어가 있었던걸로 기억했다. 생각해보니 문하를 그 포크댄스에서 본 적이 없는것 같아 물어보긴 했지만, 문하가 대답하지 않는다고 해도 연호는 그렇게 개의치 않을 것이다. 누구나 숨기고 싶은 이야기는 있는 법이니까.

" 멍자국 좀 있어도 상관은 없지만. "

남자라면 영광의 상처 한두개는 있어야지- 라고 덧붙였지만...

" 사실 이건 영광의 상처도 뭣도 아니지만. "

연호의 입장에서 단지 '지키려다가 난 상처' 는 영광의 상처가 이니었다. 자신을 때려 상처가 나게 만든 자. 그 사람도 그에 걸맞는 사람이어야 했다. 이런 모기같은 쓰레기들은 그런 사람은 절대 아니었다. 그러므로, 연호가 이걸 '영광의 상처' 따위로 부를 일은 없을테다.

" 그치? 괜찮지? "

문하가 응하자 신난 연호는 일단 시내쪽으로 어깨동무를 풀지 않은채로 발걸음을 옮기려 했다. 뭘 마실지 모르니 이것저것 물어보는것도 잊지 않고서.

" 넌 뭐 마셔? 불닭소스에 민트초코 담군거 좋아하냐? "

너같으면 그런거 좋아하겠냐?

923 연호주 (.6Nf78B1gc)

2021-09-20 (모두 수고..) 02:58:55

아랑주 잘자요! 좋은밤 좋은꿈!!

924 경아주 (nWY9HY.xtk)

2021-09-20 (모두 수고..) 11:06:03

다들 오랜만이네요....연휴인데도 어쩐지 바쁜 기분이네요. 그래도 오늘은 일상을 구해볼까 해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925 연호주 (.6Nf78B1gc)

2021-09-20 (모두 수고..) 11:49:14

경아주 안녕하세요! 좋은 일요일!!
일상이라면 연호주가 멀티가 되긴 한데, 텀이 좀 작살날수도... 😭 혹시 원하신다면 얼마든지 찔러주세요~

926 홍현주 (VC7JnW1Huw)

2021-09-20 (모두 수고..) 12:30:34

잠깐 왔어요! 조금 늦었지만 비랑주도, 하늘주도, 규리주전부 감사했고 잘 지내시길 바래요!

927 시아주 (tgR17FvTUA)

2021-09-20 (모두 수고..) 12:46:03

다들 시트를 내리는 느낌이네.. 😎..
일단 남은 사람들은 명절 잘 보내자!

928 해인주 (aeXsdUOE7w)

2021-09-20 (모두 수고..) 15:08:56

마음이 좀 아프네요 ... :(

929 아랑주 (6Z2dCc8UIE)

2021-09-20 (모두 수고..) 15:47:56

>>924 아랑주도 오늘 일상 돌릴 수 있어요 >:3

연호주 경아주 홍현주 시아주 해인주 모두 안녕...!

규리주에게 좀 더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고, 어디서든 잘 지내시길 바래요.

다들 명절 잘 보내세요!

930 연호주 (.6Nf78B1gc)

2021-09-20 (모두 수고..) 16:07:49

규리주도 현생 힘내시구,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잘가요 규리주!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벌써 4시가 넘었네요 DX 다들 좋은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931 아랑주 (igR.prLIxs)

2021-09-20 (모두 수고..) 16:13:40

>>930 잘 보내고 있어요 ㅎㅅㅎ 앗 벌써 4시 넘었네요 시간 엄청 빨리가요 >:3

932 슬혜주 (w4KgcgnXH2)

2021-09-20 (모두 수고..) 16:13:53

다들 참치 안에서도 밖에서도 무리하지 않도록 하자!!!!
떠난 친구들도 언젠가 다른 곳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즐겁게 지낼수 있음 좋겠어!!!!!!!!!! >:3
힘세고 강한 갱신!!

933 연호주 (.6Nf78B1gc)

2021-09-20 (모두 수고..) 16:16:19

아랑주 슬혜주 안녕하세요! 내일은 추석 당일이니 다들 더 바빠질수도 있을것 같네요 :3

저는 추석이기도 해서 간만에 멀티나 돌려볼까 했는데 흐음... 🤔

934 아랑주 (554rLO.aH.)

2021-09-20 (모두 수고..) 16:16:56

슬혜주도 안녕 ~!!!!!!!!! >:3

935 아랑주 (554rLO.aH.)

2021-09-20 (모두 수고..) 16:22:02

일상을 구하려면 내일보단 오늘이죠! 저도 오늘 슬렁슬렁 일상 구해보려구요 :3 위에 경아주가 구하고 계셨고 아마 저녁 먹을 시간대에 레스들 보시지 않을까 싶어요!


>>933 연호랑은 주사맞기 전 마지막 일상이 연호라서... 나중이나 만월이벤 때 보아요 ㅇ.<

936 연호주 (b3FQHXHlAM)

2021-09-20 (모두 수고..) 16:27:53

>>935 흑흑 아쉽지만 그래도 저는 이미 돌리고 있는 일상이 있으니까요 :3 네네 나중에 돌려요! XD

그러고보니까 다른 캐릭터들은 추석때 뭐하고 지낼까요? 국룰로다가 시골집 가는건가?

937 아랑주 (8b99wbqIZ.)

2021-09-20 (모두 수고..) 16:32:07

>>936 아랑이네는 시골집 안 가고.. 지금처럼 연휴랑 붙어있으면 짧게 n박 n일로 가족여행이나 다녀오거나 집에서 보낼 것 같네요! 아니면 호텔 스위트룸에서 가족들과 호캉스를 즐기던가요!
;D 연호는요?

938 연호주 (b3FQHXHlAM)

2021-09-20 (모두 수고..) 16:35:32

>>937 앗 호캉스 부러워..... 나도 호캉스.... (바스라짐)
연호는 아마 아무데도 안가고 동네에 있을거에요! 같이 갈 애들 있으면 모아서 계곡같은데 놀러갈지도 모르겠네요! 그런애들 없으면 혼자 밤에 외로운척 하면서 혼자 놀것임...

939 아랑주 (kxffpL5XOA)

2021-09-20 (모두 수고..) 16:42:54

>>938 저도 금아랑이 너무 부러워요... (바스라짐22)
앗... 외로운척이 아니라 진짜 외로운 거잖아요 ㅜㅜ... 연호네 부모님은... 전부터 느낀건데 연호를 방치하는 분들이신건가.... ㅇ<-< 아님 어렸을때 틀에 가뒀다가 지금은 방치...인가 모르겠어요.... ㅇ<-<

아랑주 불려서 잠시 갔다가 아마 저녁 먹고 돌아올거예요!! 다들 좋은... 명절... ㅇ.<

940 문하주 (zY.tVbk9Bw)

2021-09-20 (모두 수고..) 16:43:56

갱신이야!
갱신 겸 해서, 연호와 돌리는 일상에서 "문하의 팔이 흐릿하게 보였다" 는 대목이 있었지. 대충 어떤 느낌인지 참고영상을 가져왔어.

https://youtu.be/IRVnO5J5gV4?t=80

타임스탬프를 찍어둔 영상이라 유튜브 직링을 못 걸어서 대신 축약 링크로 걸어둘게 😭

941 연호주 (b3FQHXHlAM)

2021-09-20 (모두 수고..) 17:00:42

>>939 아랑주 잘 다녀와요~ 맛저하세요!

>>940 (보고옴) 아니 엄청 빠른데요...ㅋㅋㅋㅋㅋㅋ 연호라서 봤겠지 저였으면 그냥 절대 못봤을것 같은데...?

942 문하주 (zY.tVbk9Bw)

2021-09-20 (모두 수고..) 17:07:45

>>936 명절날에 집에 아버지가 와계시면 할아버지 집으로 내려가곤 하지만... 명절날에 아버지가 계시는 게 드문 일이라서, 보통은 평소처럼 운동을 하고 말아. 문하에게는 그냥 휴일과 별반 다르지 않지.

>>939 식사 맛있게 하고 와!

>>941 문하가 경기 도중에 극적인 카운터를 만들어내는 원동력 중 하나지. 답레는.. 천천히 써올게... 지금 좀 해파리 상태라 3.3

943 연호주 (b3FQHXHlAM)

2021-09-20 (모두 수고..) 17:16:11

>>939 으음 코멘트를 달까 말까 고민하다가... (흐릿) 일단 지금 방치하고있는건 아니라고 할게요! 나머지는 더 풀 타이밍이 있을것임... +_+

>>942 그럼 연호 시켜서 문하랑 놀라고 해야겠다! 옛날 놀이로다가 마법사 체스는 어떠세요? (???)
답레는 신경쓰지 마시구 느긋하게 가져와주세요~ (토닥토닥)

944 시아주 (YagSVVhQwY)

2021-09-20 (모두 수고..) 18:05:28

다들 안녕 안녕~!

945 연호주 (b3FQHXHlAM)

2021-09-20 (모두 수고..) 18:38:11

시아주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

946 연호주 (.6Nf78B1gc)

2021-09-20 (모두 수고..) 19:54:19

저녁먹고 복귀했습니다! :3

947 새슬주 (eTvk.RBAng)

2021-09-20 (모두 수고..) 20:07:35

갱신해요! 집에.. 집에 간다아악 ㅇ)-(~~!!!!

948 문하주 (zY.tVbk9Bw)

2021-09-20 (모두 수고..) 20:14:49

잠깐 갱신이야~
갱신하는 김에 픽크루 영업삼아 들고왔어. 뭔데... 뭐냐고... 뭔데 소중하냐고

Picrewの「얌냠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kQUnOZrZK1 #Picrew #얌냠픽크루

949 새슬주 (j2/no0ha3M)

2021-09-20 (모두 수고..) 20:22:33

이.... 이게뭐야
이게.뭐 뭐지? 어? 나 오늘 생일?? ? ㄴㅇㄱ

950 이름 없음 (6Z2dCc8UIE)

2021-09-20 (모두 수고..) 20:22:38

연호주도 새슬주도 문하주도 모두 안녕~~~ >:3 앗... 문하주 귀여운 픽크루 들고 오셨다! ... 찍혀 있는 늑대개 문하랑 재잘거리고 있는 새슬 토끼 둘 다 넘 귀엽고 소중해요.... <:D (훈훈) 다람쥐 있는 픽크루가 흔하진 않은데 있더라구요 >:3

https://picrew.me/image_maker/1279992/complete?cd=rTWixaSkUy

951 아랑주 (6Z2dCc8UIE)

2021-09-20 (모두 수고..) 20:23:59

아니다 귀는 다람쥐 같은데 꼬리가 햄스터 같다... <:3 (아무렴 어때 귀여우면 그만이지)

>>949 새슬주 생일인가봐! 생일 축하해요!

일단 왔으니까.. 일상 구함 표지판을 슬쩍 꽂아봅니다 >:3

952 새슬주 (tjGOkh8bKA)

2021-09-20 (모두 수고..) 20:26:33

아랑주도 반가워요! 댕연호와 햄져랑....... 넘 기 여 어(전봇대 부러뜨림)

일상.... 아랑이랑 일상 넘 탐나는데 기차 안이고 집에 도착하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욧 8.8............

953 아랑주 (6Z2dCc8UIE)

2021-09-20 (모두 수고..) 20:30:00

댕연호... 햄져랑... 아니 새슬주 단어 어떻게 이렇게 귀여운 걸로 고르셔서 붙여주셨지?!??! >:ㅁ.... (떡 벌어지는 입)

>>952 저도 새슬이랑 만나고 싶은데... (이 둘 만나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거든요 >:3) 지금 이동중이고, 집에 도착하면 바쁘실 거 같으니.... 일단 이동에 집중하십쇼 >:3 기차 안이니 멀미...는 안 하시겠지! (스담)

954 아랑주 (6Z2dCc8UIE)

2021-09-20 (모두 수고..) 20:38:40

https://picrew.me/image_maker/1288495/complete?cd=PxJBjsrtrQ
#할로윈 유령 메이커 #m____g
저도 영업할 거 찾아왔어요! >:3 맘에 드는 픽크루는 더 있었는데 비상업용 체크된 게 많지는 않아서...

955 연호주 (.6Nf78B1gc)

2021-09-20 (모두 수고..) 20:42:08

문하주 새슬주 아랑주 안녕하세요!! 아아니 저 귀여운 픽크루들 뭐에요ㅠㅠㅠㅠㅠㅠㅠ 물고다니는거 너무 귀엽고 물린(?) 아랑이랑 새슬이도 넘나 귀엽네요 감사합니다 진짜ㅠㅠㅠㅠ

956 아랑주 (6Z2dCc8UIE)

2021-09-20 (모두 수고..) 20:46:00

https://picrew.me/image_maker/1286694/complete?cd=H7GfIWY2Gh

귀여운 거 또 찾아왔어요! 근데 이건 먀옹이 픽크루네요... <:3 (귀여우니까 된 거지만!)
빨강눈으로 하면... 가끔 광기 어려 보이는...? 무서운...?? 느낌이라 피치 못하게 검은 눈을 하게 되네요...ㅋㅋㅋㅠㅠㅠㅠㅠ

>>955 저도 귀여운 픽크루들 주르륵 있으니까 넘 좋아요 >:D 어서오세요 연호주!

957 문 하 - 화연호 (zY.tVbk9Bw)

2021-09-20 (모두 수고..) 20:54:28

연호의 질문에 문하는 잠깐 입을 다물고 되짚어보았다.

되짚어보면, 그랬다.
그날 흠뻑 잠겼던 그 노을에 대해, 문하는 아는 것이 별로 없었다.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거라고는 ( ᐛ ) 모양을 하고 있는 얼굴뿐. 그 뒤를 이어 떠오르는 것들도 그렇게 대단한 것들은 아니었다. 옅고도 선명한 녹색 눈동자, 부드러운 밀색의 머리카락. 키는 160이 약간 안 되는, 노란 명찰을 단─ 1학년생. 자유부 부장. 유새슬. 따뜻한 햇살과, 편안한 잠자리를 좋아하는. 그러고 보면 새슬에 대해서, 그는 아직 잘 안다고 말할 수 없었다. 아직 서로 나눌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구나, 하고 그는 생각했다.

"─1학년생 중에 별난 애가 있어."

하고 문하는 말했다. 자신과 함께 춤을 춘 그 소녀를 떠올리는 동안, 문하는 스스로의 얼굴에 흐릿한 미소가 저절로 걸렸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그 차갑고 무뚝뚝한 얼굴에는 정말이지 어울리지 않는, 그래서 더 흐릿해보이지만... 분명히 미소라고 해줄 수 있는 그런 웃음이.

다행히 연호가 다른 이야기를 꺼내어준 덕에, 문하는 백일몽에서 자기 발로 빠져나오다가 자기의 얼굴에 미소가 걸려있었다는 것을 깨달아버리는 일 없이 자연스레 표정을 원래의 무표정으로 되돌릴 수 있었다. 그는 연호에게 반쯤 핀잔주듯 말했다.

"그럴 거면 원펀치 주고받을 게 아니라 피하지 그랬냐."

그게 무슨 낭비야. 하고 문하는 미간에 불만스레 주름을 지어보였다. 이마에 그어진 주름은 연호가 내놓는 말에 더 깊어졌다. 자신이 그런 것들에 대해서 또래들보다 지식이 적은 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민트초코와 불닭이 뭔지는 안다. 개별로 떼어놓고 보면 존중은 해줄 만한 것들이다만 이걸 섞는다고? 금아랑이 들으면 기겁을 할 소리임이 자명하다.

"너 그런 거 먹냐."

하고 연호를 빤히 바라보다, 문하는 근처의 편의점-그의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이 근처에 편의점이 있었다-쪽으로 발걸음을 뻗기 시작했다.

"난 탄산수나 이온음료 정도면 족해."

958 연호주 (.6Nf78B1gc)

2021-09-20 (모두 수고..) 20:55:18

흑흑 빨간색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하얀색...

>>9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붉은눈의 숙명이 그렇죠.... 어쩌면 연호가 그런애라서 그럴지도...? (아님) 그래도 괜찮아요! 옆에 아랑이 붙어있는데 문제가 있을리가요... (쓰러짐)
나중에 아랑이 품에 소중히 안아들고서 돌아다니는 일상도 할거임... (안됨)

959 새슬주 (9fltECNirY)

2021-09-20 (모두 수고..) 21:11:25

이건..... 귀엽군요 ^"^......
아랑유령도 연호유령두 다 넘.... 짱이다 그밖엔 할 말이 없다 ㅇ(-( (눈물젖은 배갯잇)

https://picrew.me/share?cd=VU9WWAynO4

960 아랑주 (6Z2dCc8UIE)

2021-09-20 (모두 수고..) 21:12:13

Q 민트초코랑 불닭소스 섞는다면 먹을 수 있니?
A (금아랑) : 버려. (가차없이 고개 절레절레)

문하주 어서오세요~~~~~~! >:3

>>958 붉은 눈의 숙명이 광기나 무서움이냐구여....ㅋㅋㅋㅋㅋㅋㅋㅋ 앗... 흰색이라도 귀여워요! >:3 (매우만족) 저 입모양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배경색 궁예는 틀린 거예요.... <:3 (스담스담) 안아들고 돌아다니는 일상..... 시추에이션적으로 발 다치면 그렇게 안고 돌아다니겠군요! :D (안됨22)

961 문하주 (zY.tVbk9Bw)

2021-09-20 (모두 수고..) 21:13:08

몹시... 순정형 같은 무언가가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조만간 할로윈이네.

Picrewの「할로윈유령메이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w4dAkGAjuE #Picrew #할로윈유령메이커

962 문하주 (zY.tVbk9Bw)

2021-09-20 (모두 수고..) 21:14:01

>>960 계속 있었어! 기력이 모자라서 깜빡이고 있는 거야 ^.^... (찐유령)

963 아랑주 (6Z2dCc8UIE)

2021-09-20 (모두 수고..) 21:14:45

>>959 볼 발그레 해주실거라고 믿고 있었다구요 >:3 (끄덕끄덕) 아랑유령은 몸통이 분홍이라 티가 안 났는데 새슬유령은 티나는 게 귀엽군요.... 모자 안 쓴 것도 귀여워.... 8^8....

964 해인주 (aeXsdUOE7w)

2021-09-20 (모두 수고..) 21:19:50

다들 좋은 추석 보내세요! >:3c

965 문하주 (zY.tVbk9Bw)

2021-09-20 (모두 수고..) 21:23:11

해인주도 좋은 추석 보내길 바라!

966 아랑주 (6Z2dCc8UIE)

2021-09-20 (모두 수고..) 21:24:38


>>961 튜닝의 끝은 순정이랬어요! >:3 (만족) 눈매에서 그래도 문하라는 티가 나네요! 할로윈이 조만간인 거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어쩐지 최근 메이커에 있다 했어요! >>962 아니.... 8ㅁ8.... 기력 충전 하고 오세요... (스담스담)

>>964 해인주도 좋은 추석 보내세요~~~~~~~~~ >:3 쉬시면서 맛있는 것도 드시고 그래야 해요!

967 아랑주 (6Z2dCc8UIE)

2021-09-20 (모두 수고..) 21:25:50

https://www.youtube.com/watch?v=_qrVMCkXJ2A 링크는 되겠지...? 라쿤이랑 고양이 영상인데 귀엽더라구요 >:3

968 화연호 - 문 하 (.6Nf78B1gc)

2021-09-20 (모두 수고..) 21:47:22

" 1학년에? 그래? "

연호가 아는 1학년이라고는... 새슬이밖에 없었다. 그러고보면 새슬도 별난 아이에 속했던가. 연호 본인보다 더한 사람은 (절대)아니었지만, 그래도 평범한 아이는 아니것 같다... 고 평가중이었다. 새슬의 멍한 웃음에 숨겨진 면모는 연호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주곤 했었더랬다.

" 그럴 순 없지. 원래 적당한 공포도 필요한 법이야. "

과연 그 감자에게 연호의 크로스 카운터가 어떤 공포를 가져다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식으로 맞아서 쓰러졌다면 어느정도의 공포는 뿌리내리지 않았을까? 그 덕분에 산들고를 건들이지 않겠다고 하면 그나마 다행이니까.

" 무슨 소리야? 내가 아니라, "

검지손가락을 하늘쪽으로 치켜들었다가 팔을 천천히 움직여서, 문하의 가슴 앞으로 가져다댄다.

" 너지. "

그러니까, 그 괴랄한걸 자기가 직접 먹는것도 아니고 문하를 위해 주겠다 이런 말이다. 이건 그 어떤 암살 시도보다 잔인한 암살 시도일 것이다....

" 아하, 그래? "

어딘가 음흉하게 웃음지은 연호는, 편의점이 눈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연기처럼 사라져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을테다. 그것에 불안함을 느낀 문하가 편의점 안으로 들어온다면... 어느새 계산을 마치고서 이온음료와 탄산수를 한 병씩 사서 종이컵에 섞고있는 그를 발견할 수 있을테다.

게다가 옆에 올려져있는 불닭소스는... 치우는 편이 좋지 않을까...?

969 연호주 (.6Nf78B1gc)

2021-09-20 (모두 수고..) 21:54:24

>>960 버리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기 충만한 날의 연호를 아랑이와 만나지 않게... 해야겠군요... :0
ㅋㅋㅋㅋㅋ이제 아랑주 연호잘알 되셨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차분연호해서 예상 못하게 해야지!!) 알 발 다치면 안돼요...!!! 그냥 아랑이 백허그 상태로 대롱대롱 들고다닐거임... (??)

970 연호주 (.6Nf78B1gc)

2021-09-20 (모두 수고..) 21:55:37

묺문하랑 새슬이 유령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와구와구...) 귀여운 픽크루들 있으면 언제든 영업해주십시오ㅠㅠㅠㅠㅠ

>>967 (귀엽다... 라쿤 고양이 조합 너무 좋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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