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VUg.G4LrMw )
2021-09-12 (내일 월요일) 16:35:42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그러니 자신만의 가치에 대고 헌터는 저울질을 할 수 있어야한다. 이것이 내게 얼만큼의 이익을 가져오고,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그 결과로 내가 얻어내는 것은 무엇일지 판단하는 것이다.
594
명진주
(fckfaUCdb. )
Mask
2021-09-13 (모두 수고..) 23:28:14
뭔가 비슷하면서도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네요...태식은 정열이 꺼진 재라면. 빈센트는 위험한 느낌의 불?
595
예나주
(QH.00zaIc2 )
Mask
2021-09-13 (모두 수고..) 23:29:52
이미 꺼진 불과 아직 타오르는 불이랄까!
596
잇카 - 지한
(lYYuxR77o6 )
Mask
2021-09-13 (모두 수고..) 23:33:59
"잇카가 좋아. 카미츠바메는, 좋아하는? 존경하는? 사람 이름이야." 처음 호적에 어떤 이름으로 적혀 있었는지는 이제 기억도 나지 않는다. 성도 이름도 소녀의 의지와는 관련없이 데굴데굴 바뀌어 왔다. 그 흐름 사이에서 이전에 전혀 연관없었던 단어 몇 개를 잡아 끼워맞춰 이름 삼은 소녀가 빙긋 웃었다. "그래서 카미츠바메라고 부르면 대답이 늦어. 같은 반이면 올해, 인가? 올해 너머도? 같이 지낼 거잖아. 나도 너를 지한이라고 부를 테니까 너도 나를 잇카라고 부르면 돼. 잘 부탁해, 지한." 그렇게 성이라고는 똑 떼 버린 간결한 이름 둘이 벤치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597
빈센트 - 태명진
(ZpbnfJAb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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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모두 수고..) 23:36:39
"생명의 힘으로... 어그로...라." 어그로, 어그로는 보통 주의를 끈다, 상대방의 공격을 유도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빈센트는 "어그로"를 잘 끄는 사람들을 몇몇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아군 대신 공격을 맞거나, 회피하는 이들의 기본 덕목임도 잘 알고 있었다. 아무리 튼튼하거나, 아무리 잘 피하거나 해도, 결국 적들이 그 사람을 공격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공격하면 말짱 꽝이니까. 그건 그냥 그러려니 넘겼다. 하지만 빈센트는, 생명의 의념과 어그로가 어떻게 조화되는지 궁금했다. "그건 독특하군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그 의념을 어떻게 이끌어내는지도 보고 싶군요." 빈센트의 경우는, 머리 쓰는 이미지와는 달리, 너무나도 직관적이었다. 불의 의념을 쓰는 빈센트의 전투 방식은 간단했다. 불을 만든다. 그리고 적이 죽을 때까지 지지거나 태운다. 하지만 저 사람은, 생명과 어그로라는, 반대되는 개념도, 상응하는 개념도 아닌 완전히 연관이 없어보이는 분야를 개척했다고 하니 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미리내고의 선도부원들이 정문을 밀기 시작했다. "아, 이제 시작이군요. 들어가실까요?" //9. 막레 가능하실까요? 답레텀이 늦어 죄송합니다.
598
명진주
(fckfaUCdb. )
Mask
2021-09-13 (모두 수고..) 23:39:41
아니요 오히려 빠르신 편인데요 뭘 ㅋㅋ
599
지한-잇카
(kcMk2J5oTk )
Mask
2021-09-13 (모두 수고..) 23:40:54
"존경하는 사람의 이름이라면." "스스로 붙인 건가요" 상식과는 달랐습니다. 마도일본 쪽이라면 역시 요비스테 갵은 걸 생각했던 지한입니다. 하지만 역시 잇카가 짧고 편한 건 부정할 수 없지요? "그럼.. 잇카라고 부를게요." 나중에 딴소리 하시면 곤란해요? 라고 가볍게 말하면서 잘 부탁한다는 말에 저도요.라고 덤덤히 말하다가 이런 차가운 날에 따뜻한 음료는 괜찮나요? 라고 물어봅니다. 눈 앞에 보이는 그냥 자판기가 보여서 그런 걸까요? "한 잔 할래요?" 쓸데없는 tmi지만. 한국사람 답게 자판기 율무차를 마신다면 컵이 나오기도 전에 손을 투출구에 넣는 지한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600
지한주
(kcMk2J5oTk )
Mask
2021-09-13 (모두 수고..) 23:41:22
비슷한 듯 다르네요
601
태명진-빈센트
(fckfaUCdb. )
Mask
2021-09-13 (모두 수고..) 23:43:24
"사실 그렇게 특별하지도 않을 것 같지만....저도 빈센트 씨가 어떻게 싸우는 지 보고 싶으니 다음에 꼭 같이 싸웠으면 좋겠네요." 사실 명진도 자신의 의념을 통해 어그로를 끌 수 있다는 것은 알지만. 정확한 구조는 그 본인조차 모른다. 정확히 말하자면 본능이 이끄는 대로 능력을 쓰고 있었기에. 그건 앞으로 훈련을 통해 차근차근 배워가야 할 터 지금의 그로서는 이제부터가 시작이었다. 빈센트와 잡담을 하는 도중 문앞의 정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옆에서 같이 들어가는 걸 권유하는 그를 보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 같이 들어가요!" //10 수고하셨습니다!!
602
태식주
(rCaEZql7hw )
Mask
2021-09-13 (모두 수고..) 23:44:06
사실상 재해로 인해 꺼진 불
603
빈센트 - 태명진
(ZpbnfJAbbc )
Mask
2021-09-13 (모두 수고..) 23:44:08
수고하셧습니다. 첫 일상 재밌었어요 :)
604
지한주
(kcMk2J5oTk )
Mask
2021-09-13 (모두 수고..) 23:45:52
일상 돌리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605
예나주
(QH.00zaIc2 )
Mask
2021-09-13 (모두 수고..) 23:46:51
>>602 꼭 의념이 사용자에게 영향을 받는 것도 아닌 것 같긴 하지만, 태식의 경우는 영향을 받은 케이스인 것 같아요!
606
명진주
(fckfaUCdb. )
Mask
2021-09-13 (모두 수고..) 23:47:22
>>604 감사합니당! >>603 저야 말로 짫은 일상 속에서도 빈센트의 매력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걸요 ㅋㅋ 어른스러우면서 쾌락주의적인 그 느낌....
607
잇카 - 지한
(lYYuxR77o6 )
Mask
2021-09-13 (모두 수고..) 23:48:44
"응. 스스로 붙였어. 어차피 많이 바뀌었으니까, 내가 마음대로 바꿔도 괜찮을 것 같아서. 너는 따뜻한 음료를 좋아해?" 또박또박한 대답의 나열이 마지막에 질문으로 변했다. 약간은 공감이 섞인 질문이었다. 소녀에게도 따뜻한 음료는 생의 양식 같은 물건이었으니까 싫어할래야 싫어할 수가 없는 것이다. "코코아가 좋아." 핫 초콜릿 같은 고급스러운 이름의 음료가 아니라 분말우유와 초코파우더로 만드는 자판기 코코아. 소녀는 코코아를 강력하게 주장하며 지한의 뒤로 따라붙었다. "너는?"
608
태식주
(rCaEZql7hw )
Mask
2021-09-13 (모두 수고..) 23:49:27
열혈 남아에서 절망남으로
609
명진주
(fckfaUCdb. )
Mask
2021-09-13 (모두 수고..) 23:52:16
이만 자러가볼게요!! 모두 푹 주무시길!
610
예나주
(QH.00zaIc2 )
Mask
2021-09-13 (모두 수고..) 23:52:29
>>609 주무셔요!
611
태식주
(rCaEZql7hw )
Mask
2021-09-13 (모두 수고..) 23:53:32
ㅂㅂ
612
지한-잇카
(jt0TXi8BGE )
Mask
2021-09-14 (FIRE!) 00:02:56
스스로 붙였다는 데에서 어쩐지 반대로인 것 같다는 기분을 느낍니다. 스스로 붙은 건 없으니 말이지요. 나중에 의념 속성에서도 반대로에 가깝다는 걸 알게 된다면..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싫어하진 않아요" 그렇지만 이런 날에 마시는 따뜻한 음료는 별미지 않나요. 라는 말을 하는 것처럼 자판기로 다가가서 작은 동전 몇 개를 넣고 붉은 불이 들어오는 걸 확인하고는 코코아라고 하자 "코코아.. 아 여기있다." 화폐로 따지자면 3gp짜리 코코아를 꾹 누르자 나오는 곳의 뚜껑을 열고 나오는 걸 빤히 바라보는 지한입니다. 잇카는 바라볼까요? 다 되었다는 빛의 꺼짐이 있을 때 잇카가 꺼내는 속도는 역시 빠를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율무차나 우유요." 율무차는 고소하고 어쩐지 자판기 우유는 맛이 다르니까요. 라고 말하며 율무차와 우유 중에서 갈팡질팡하는 듯 손가락이 흔들립니다.
613
지한주
(jt0TXi8BGE )
Mask
2021-09-14 (FIRE!) 00:03:21
안녕히 주무세요 명진주
614
빈센트
(/wdlScisrQ )
Mask
2021-09-14 (FIRE!) 00:08:01
잘자요
615
빈센트주
(/wdlScisrQ )
Mask
2021-09-14 (FIRE!) 00:20:55
이런. 벌써 12시 20분이네요. 빈센트주도 내일을 위해 자러 가보겠습니다. 돈 벌러 가자...
616
태식주
(ihySyPrrLA )
Mask
2021-09-14 (FIRE!) 00:24:41
좋은밤
617
지한주
(jt0TXi8BGE )
Mask
2021-09-14 (FIRE!) 00:31:00
빈센트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저는 조금 있다가 자야겠네요. 진단같은 거라도 할까.
618
지한주
(jt0TXi8BGE )
Mask
2021-09-14 (FIRE!) 01:07:13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19
태식주
(ihySyPrrLA )
Mask
2021-09-14 (FIRE!) 01:19:58
ㅂㅇㅂㅇ
620
예나주
(PY/jZ2wpn2 )
Mask
2021-09-14 (FIRE!) 06:55:47
다들, 무언가를 하기 시작했다. 자기소개? 당연하게도,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에 대한 걸 소개하는 일을 해본 적이 있을리 없다. 아니...그래도 헌터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설명하면 될까? 분명 그럴 것이다. 애초에 여긴 양성학교고. 생각을 정리한 예나는 어느 순간 자신에게 시선이 일제히 꽃히는 걸 알아채고 차례가 온 것을 실감하다. 우선은 심호흡. 긴장을 덜 하되 너무 해이해지진 않도록 조심한다. "한예나라고 해요. 레벨은 20. 전투는 금속 부채인 '철선'을 통해서 선술을 다뤄요.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되요. 의념...은 자세하게 말하기 어렵지만 아군에게 악영향을 줄 지도 몰라서, 잘 쓰지않아요. 그 점은 미리 애기해두는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니 만약 파티에 있어도 의념을 쓰지 않는건 그런 이유에서라고 생각해주세요." 아마도 할 말은 다했다고 생각한 자리에 앉을려다, 문득 제일 중요한 걸 빼먹었단 걸 깨달았다. 그 말은, 아마도 할 필요는 없었을테지만... "...그리고, 제겐 가까이 오지않는게 좋아요. 불행해질테니까요...이상입니다."
621
태호주
(lCfDBuWY.Y )
Mask
2021-09-14 (FIRE!) 07:28:57
좋은아침! 예나 자기소개! 는 너무 안쓰럽잖아 ㅜㅜ 천운 특성을 가진 친구라면 주변인을 불행하게 만드는거랑 상쇄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천운 특성이 없더라도 친해지고 싶지만!
622
라임주
(8MH3EsWzW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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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FIRE!) 10:08:18
가까이 오지 말라면 관심이 없어도 더 다가가고 싶어지는 법이다!! 너무 안쓰럽지만.. 예나가 언젠가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면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화요일도 힘내세요!
623
◆c9lNRrMzaQ
(O.ICb8tq2o )
Mask
2021-09-14 (FIRE!) 10:36:20
오늘 8시부터 최소 3시간정돈 진행이 있습니다.
624
태식주
(MlVvbVVCfs )
Mask
2021-09-14 (FIRE!) 10:43:47
Yeah ah
625
진언주
(Gy0LB6c82k )
Mask
2021-09-14 (FIRE!) 10:56:04
ㅎㅇㅎㅇ 게임 대규모 패치를 즐길것인가.. 진행에 참여할 것인가...dice 1 3. = 3 1 둘다 2 둘다 3 둘다
626
라임주
(8MH3EsWzWY )
Mask
2021-09-14 (FIRE!) 11:07:27
캡틴, 오늘 진행때 저번에 했던 면담 상황에 이어서 행동해도 되나요? 불가하다면 새로 행동할게요. 일상 및 망념 정산은 진행 전에 갱신해두겠습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627
이름 없음
(vneNg3wIXs )
Mask
2021-09-14 (FIRE!) 11:26:59
빈센트 직장갱신
628
◆c9lNRrMzaQ
(LLz3VHTfkY )
Mask
2021-09-14 (FIRE!) 13:16:08
>>636 입학식은 1월 11일에 있었지만 진행 시작일은 1월 12일로 시간대가 다릅니다!
629
태식주
(QquhYKpFOU )
Mask
2021-09-14 (FIRE!) 13:16:44
Mr/Ms 카산드라
630
진언주
(Gy0LB6c82k )
Mask
2021-09-14 (FIRE!) 13:18:20
ㅎㅇㅎㅇㅎㅇㅎㅇ~ 다들점심은드심??
631
◆c9lNRrMzaQ
(LLz3VHTfkY )
Mask
2021-09-14 (FIRE!) 13:22:07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테스트
632
태식주
(0rmQ0EX9B2 )
Mask
2021-09-14 (FIRE!) 13:23:29
안먹음! 웹박수 맨위에 계정 나와서 뭔가 했네
633
진언주
(Gy0LB6c82k )
Mask
2021-09-14 (FIRE!) 13:24:21
(. . 점심을 먹어야 저녁까지 힘낼수 있는거임..
634
태식주
(0rmQ0EX9B2 )
Mask
2021-09-14 (FIRE!) 13:25:52
저녁이 더먹을 수 있으니 오히려 좋아
635
◆c9lNRrMzaQ
(LLz3VHTfkY )
Mask
2021-09-14 (FIRE!) 13:26:45
웹박수가 개설되었으므로 캐릭터의 비밀 설정이나 어장에서 말씀하시기 어려운 질문 등은 웹박수에 누구주인지 밝혀주시고 의견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은 내용이 없다면 캡틴은 관전자로 확인할 예정이니 참고 바랍니다.
636
지한주
(jt0TXi8BGE )
Mask
2021-09-14 (FIRE!) 13:26:53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오히려 조금 먹어둬야 위가 쪼그라들지 않아서 더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 않을까요?
637
라임주
(8MH3EsWzWY )
Mask
2021-09-14 (FIRE!) 13:27:21
>>628 확인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다들 좋은 오후 되세요!
638
태식주
(0rmQ0EX9B2 )
Mask
2021-09-14 (FIRE!) 13:27:59
점심 안먹으면 점심값 안나가서 저녁에 더 쓰는게 가능
639
태식주
(0rmQ0EX9B2 )
Mask
2021-09-14 (FIRE!) 13:29:59
범죄자에 별의아이면 반역자나 빌런으로 변질된 집안인거
640
이름 없음
(vneNg3wIXs )
Mask
2021-09-14 (FIRE!) 13:30:44
>>639 내다버린 자식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641
◆c9lNRrMzaQ
(LLz3VHTfkY )
Mask
2021-09-14 (FIRE!) 13:30:56
불꽃길도 불꽃길인데 이정도면 슈팅스타 로드란게 학계의 정설..
642
태식주
(0rmQ0EX9B2 )
Mask
2021-09-14 (FIRE!) 13:31:26
명문가 자식이었다가 범죄 저지르고 집안이 풍비박살
643
지한주
(jt0TXi8BGE )
Mask
2021-09-14 (FIRE!) 13:32:45
슈팅스타 로드군요. 아이스크림은 맛있는데
644
진언주
(Gy0LB6c82k )
Mask
2021-09-14 (FIRE!) 13:37:03
(점심을 안먹어도 되는 이유에 설득당할뻔했다) 시트스레... 그래도 로망이 느껴지는 특성 조합인듯 기대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