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uYGOgX1Fms )
2021-09-11 (파란날) 01:18:23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결국 아무리 중요한 것이 많다고 하더라도, 그 모든 것들의 가치가 목숨을 저울질할 만큼 중요하진 않은 법이다.
135
라임주
(q5V0pIcS0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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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0:14:26
몰래 뺏어먹어야지
136
명진주
(l0BWlvV3W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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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0:14:30
>>125 신체 200 신속 150 영성 150 건강 250 입니다!
137
태호 - 정수
(Q7Kpb68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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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0:16:19
결심을 굳히고 가방을 내려놓으려던 차, 옆에서 들리는 웃음소리. 분명 교실에는 아무도 없었을텐데 라고 생각하며 키득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바라보자 교탁 아래에 숨어있던 사람이 일어나고 있었다. 아니 왜 저런데에 숨어있는건데? 뭐 하는 사람이지? 아무리 봐도 내 또래인데, 그러면 같은 특별반 학생인건가? " 아니, 그만. 그만 둬. 죽고 말 거야. "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내뱉은 소리에 진심으로 받아들였다는 듯 행동하지 마... 그건 오타쿠를 죽이는 행동이라고! 입으로 자신의 심적 고통을 가감없이 표현하며 자리에 내려놓으려던 가방을 교실 뒤쪽으로 던져버린 뒤에 잠깐 고민하다가 교탁 아래에 숨어있던 이상한 사람을 향해 손을 내밀어 악수를 신청해본다. " 너도 특별반 학생이야? 나는 한태호라고 해! " 동급생 친구를 처음 만나 자기소개를 하는 바람직한 모습이었지만 누가봐도 그 목적이 인사가 아니라 노골적인 화제 전환이었기에 떨리는 손끝과 간절한 눈빛이 안쓰러울 정도였다.
138
라임주
(q5V0pIcS0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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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0:16:44
>>136 미이주가 안계실수도 있으니 제가 바꿔놓고 왔어요!
139
정수 - 태호
(hw.IGyo/S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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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0:26:29
"응 그래 만나서 반가워 주인공. 난 엑스트라 A라고 해" 하지만 한번 잡은건수를 놓치는 짓 따윈 하지 않았다. 정수는 그가 내민 손을 붙잡아 위 아래로 몇번 흔들며 여전히 사람 나빠 보이는 미소를 유지하고 있었다. 역시 특별반이라고 해서 재는 녀석 보다는 이렇게 재밌는 애가 들어오는 편이 좋다. 그렇게 생각한 정수는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 그를 향해 말했다. "나 말이야 별명을 붙여서 부르는걸 좋아하거든, 태호 넌 앞으로 주인공이라고 부를게" 이야 잘 어울린다. 그런 말을 덧붙이며 정수는 태호의 옆자리에 대충 앉으며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140
미이주
(RQWwwRgjh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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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0:27:42
(일 처리하고 왔는데 이미 위키 처리가 되있는 걸 보고 놀라고 있는 오너) 라임주 정말 감사드립니다.
141
미이주
(RQWwwRgjh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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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0:29:44
(아무튼 첫 진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는중)
142
라임주
(q5V0pIcS0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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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0:30:01
간단한 변경 정도는 저도 잘해요~ 뭐든 시켜만 주세요!
143
라임주
(q5V0pIcS0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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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0:32:08
첫 진행 너무 기대가 되는 거예요! 진행 전에 입학식 직전이라는 상황으로 일상을 돌려보고 싶네요! 이따 오후에 빨리 돌아와서 구해봐야겠습니다!
144
지한 - 에이론
(IMiCh49Z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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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0:36:24
"보호소에 보내면.." 애매한 표정을 짓지만 떠넘길 순 없으므로, 그렇게 할 거라면 하겠죠? 질문이 오자 네? 라고 하고는 기르지 못하는 것의 대답을 합니다. "일단 전 얹혀사는 입장...은 농담이고요." 이런저런 사유로 기르는 건 글쎄? 지한주의 현실직시가 효과적이다..!(털은 어쩔거야. 뒷처리도 어케할거야. 병원비나 그런건 또....) 몰랐다는 것에 보편적 상식은 아니라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안 귀여워요." 진짜라고요. 라고 말하는듯한 눈빛으로 고양이를 마저 떼어내고는 에이론에게 넘겨주려 합니다. 시커먼 눈으로 바라보는 게..
145
태호 - 정수
(Q7Kpb68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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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0:41:38
" 그...(빠드득)래. 반가워. A야. " 악수와 함께 중간에 이가 갈리는 소리가 한번 들어간 인사를 마치고 앞으로 주인공이라고 부르겠다며 웃는 상대를 보면서 태호는 절망했다. 입학 첫 날부터 이런 일이.. 아니, 입학도 하기 전부터 이런 일이... 특별반이라고 쓰여있는 명패에 시선을 잠깐 가져간다. 왠지 저 명패가 나 때문에 특수반으로 바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 그래서 교탁 아래 A씨의 진짜 이름은 뭔데? " 자리에 앉아 천천히 생각해보니 이 녀석 자기 이름은 안 알려줬잖아. 알려주지 않아도 내일이면 적당히 알게 되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만난김에 자기소개 정도는 듣고 싶은데 말이지.
146
지한주
(IMiCh49ZVA )
Mask
2021-09-11 (파란날) 10:43:00
다들 안녕하세요.
147
미이주
(RQWwwRgjh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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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0:44:46
지한주 어서오세요.
148
지한주
(IMiCh49ZVA )
Mask
2021-09-11 (파란날) 10:46:40
다들 안녕하세요. 주말이라 그런지... 졸려오네요. 드문드문 갱신할 것 같아요
149
라임주
(q5V0pIcS0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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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0:48:19
지한주 안녕하세요~모처럼 주말이니 푹 쉬시면 좋겠습니다!
150
정수 - 태호
(hw.IGyo/S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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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0:52:44
"우리 인공이가 물약 하나 안주는 엑스트라인 내 이름이 궁금하다면야 알려줘야지. 난 정수야, 김정수." 태연하게 그를 인공이라고 부르며 개명시킨 그가 귀에 있는 피어싱을 만지작 거리며 웃는다 "이번에 심심해서 특별반 시험을 쳤는데 붙어버렸네.. 이거 나 보다 훨씬 대단한 녀석들이 득실거리는 특별반에 적응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뭐, 삥뜯길것 같으면 인공이 이름 팔면 되겠지?" 벌써부터 놀려먹을 시나리오가 한 가득 떠오른다. 방금보니 리액션도 괜찮았으니까, 자주 자주 놀려먹자 "그런데 우리 주인공은 주인공 자리 선점한거야? 나 옆자리에 앉아도 돼?"
151
명진주
(l0BWlvV3W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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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12:04
감사합니다 라임주! 미이주!
152
태호 - 정수
(Q7Kpb68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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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15:53
" 정수. 오케이 기억했다. " 생긴거랑 다르게 남 놀리기 좋아하는 녀석... 김정수. 엑스트라 A. 자꾸 자신을 인공이라 부르는 정수를 뚱하게 쳐다보다가, 뭔가 상황이 웃기다는 생각이 들어 픽 하고 웃어버리곤 의자의 등받이에 몸을 쭉 기댔다. " 뭐야 그거, 심심해서 특별반 시험을 치고 붙어버리다니 너야말로 완전 주인공 클리셰잖아. 자리 비켜줄까? " 그냥 성격 나쁜 녀석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악마의 재능이었던거냐고.. 그런 와중에도 자신보다 훨씬 대단할 다른 애들을 걱정하다니, 학교라는 이름의 밀림이 이런건가? " 선점.. 일단 입학도 전이고, 자리 배정에 관해서 들은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볼 수 있지. 옆자리야 뭐 앉고 싶으면 얼마든지 앉으면 되는걸 " 자꾸 주인공이라고 부르는건 너무하지만 적당히 장난기 있고 괜찮은 친구 같은걸?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느낌이다. 다른 애들 앞에서 주인공이라고 부르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면 절대로 죽일거지만
153
라임주
(q5V0pIcS0Y )
Mask
2021-09-11 (파란날) 11:30:37
이곳이 주인공의 자리..!귀엽다....
154
태호주
(Q7Kpb68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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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31:31
라임주 그걸 사회적 살인이라고 한답니다 나쁜건 배우면 안돼요 지지
155
미이주
(RQWwwRgjh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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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32:34
(대충 주인공 말고 어떤 별명이 또 추가되면 재밌을까 고민하는중)
156
정수주
(hw.IGyo/S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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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32:45
인공주 저 밥 먹고올게요~ 언젠간 알약으로도 식사를 때울수 있는 시대로 발전하겠지..
157
라임주
(q5V0pIcS0Y )
Mask
2021-09-11 (파란날) 11:33:14
그리고 주인공의 옆자리엔 엑스트라 A가..!!!
158
라임주
(q5V0pIcS0Y )
Mask
2021-09-11 (파란날) 11:33:43
정수주 맛밥하세요~ 꼭꼭!
159
미이주
(RQWwwRgjh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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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34:27
좋은 점심 되세요 정수주.
160
태호주
(Q7Kpb68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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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34:51
>>155 멈춰!! >>156 다녀오세요~ 알약으로 식사를.. 식사는 영양소의 문제가 아니라구요!
161
◆c9lNRrMzaQ
(GyWmRKoi9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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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37:02
영양소의 영역과 포만감의 영역은 달라서, 알약으로 식사를 대신한다 쳐도 그럼 알약이 뇌를 속일 정도여야 가능하단 얘기도 돼. 즉.. 영양소 섭취가 가능한 마약성일 가능성이 높지.
162
미이주
(RQWwwRgjh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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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37:27
[리빙포인트] 미이식 별명짓기법은 모국어가 모국어라보니 좀 독특한데 정수 이름을 예로 들어 과정을 설명하자면 정수+군 에서 정을 빼고 여기에 일본어 발음이 더해져서 스우군이 된다.
163
미이주
(RQWwwRgjh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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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38:12
히라가나로 표기하면 그냥 すぅくん 입니다.
164
라임주
(q5V0pIcS0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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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38:29
알약을 먹으면 충분한 열량과 영양소가 공급됨과 동시에 잠시 가수면 상태에 빠져,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기억이 주입되어, 정신이 들면 나는 방금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구나! 하는 기분이 되는 거예요!
165
태호주
(Q7Kpb68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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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40:21
영양소의 알약과 맛+포만감의 제로-칼로리 음식이 같이 있다면 어떨까?!
166
미이주
(RQWwwRgjh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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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41:00
지금은 디스토피아 우주시대가 아닙니다.
167
아실주
(VMEo8J.fC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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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41:24
갱신한다! 어쩐지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에서 나오던 식사 대용 껌이 생각나네~
168
미이주
(RQWwwRgjh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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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41:33
(우주시대가 열리면 그런 식사 할수 있을거란 뜻)
169
미이주
(RQWwwRgjh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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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41:54
>>167 아실주 어서오세요.
170
태호주
(Q7Kpb68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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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42:44
아실주 어서오세요!
171
라임주
(q5V0pIcS0Y )
Mask
2021-09-11 (파란날) 11:43:31
아실주 안녕하세요~ 좋은 주말입니다! 저는 그냥 평범하게 조리해 먹을래요..ㅋㅋㅋ
172
예나주
(9CzI9iRRc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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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45:27
인기없던 박학다식이랑 카산드라 소유자가! 그리고 안녕하세요~
173
아실주
(Iz6TBOKdq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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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45:51
다들 하이~ 주말 잘 보내고 있지?
174
예나주
(U1GuuVs23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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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46:36
>>173 외식할 준비 하고 있네요!
175
태호주
(Q7Kpb68I.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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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47:05
가장 충실한 주말을 보내고 있어요 (방바닥에 누워있음)
176
◆c9lNRrMzaQ
(GyWmRKoi9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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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52:17
실제로 그쪽 연구하던 랩실들에 대한 소식을 들었는데 대부분 암 치료제로 넘어갔다고 하더라고
177
미이주
(RQWwwRgjh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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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52:18
오늘의 점심은 샐러드와 아아메입니다.
178
미이주
(RQWwwRgjh2 )
Mask
2021-09-11 (파란날) 11:52:39
(드디어 이틀만에 제대로된 식사 하는중)
179
지한주
(IMiCh49Z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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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54:55
딱다구리가 아파트 벽에 붙었나 딱딱딱하는 소리가 정신을 깨웁니다.(하지만 실상은 딱다구리가 붙을 확률이 지극히 낮다) 귀찮네요.. 점심준비 귀찮다.. 모하모하~
180
찬영주
(sVAW5jnnN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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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1:59:49
그리고 인생은 그 설마의 연속인 것 다들 굿모닝~!
181
지한주
(IMiCh49ZVA )
Mask
2021-09-11 (파란날) 12:02:40
하지만 여기는 매우 대도시인걸요. 딱다구리가 나왔으면 이미 동x농장이나 세상에 x런일이가 오지 않았을ㄲ...
182
아실주
(dz7CUx6pq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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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2:03:04
주말 잘 보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다들 어서와~
183
웨이-미하루
(ByVgXU598g )
Mask
2021-09-11 (파란날) 12:11:35
“그렇구나, 잘 됐다! 나도 유학생이거든. 그것도 똑같이 올해부터 다니기 시작했어. 같은 신입생끼리 잘 해 보자!” 웨이가 와하하, 하고 웃었다. 상식적으로 두 사람이 같은 학교일 리 없겠지만, 웨이는 그저 쉽지 않은 타지 생활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사람들끼리 어떤 종류의 유대감을 나누고 싶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이런 몸으로-물론 고향에서 심심찮게 의념을 각성한 어르신들을 봐 왔지만-헌터 아카데미라니, 바로 와닿지 않는 것도 있었다. “아하, 나라 현….” 이 어딘데? 미국이라거나 프랑스라거나, 그런 익숙한 국가명을 예상하고 있던 터라 웨이는 고개를 잠시 갸웃하다가도, 그렇다면 무언가 다른 지명이겠구나, 하고 추측했다. 소녀의 외양과 정황을 고려해 신 한국과 중국을 배제한다면-적어도 웨이가 아는 한 고국에는 ‘나라 현’이 없었으므로-소녀의 출신지는 아마도 일본의 어드메리라. 이번에는 깨달음의 뜻을 담은 ‘아하, 나라 현!’이 한 발 늦게 입에서 흘러나왔다. “그래? 처음이구나!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봐도 돼. 나도 여기 온 지는 얼마 안 됐지만 사정이 있어서 이곳저곳 돌아다녔거든!” 자기도 잘 모르면서 웨이는 가슴을 팡팡 두드렸다. 거짓말은 아니었다. 이곳에 온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국토대장정’이라는 행사에도 참여했으니까. 그러다가 웨이는 문득 자신이 출신지를 밝히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 나는….” 웨이는 말하려다가 멈칫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향의 위치를 알려 줘도 이해하지 못했다. 게다가 늘 우리 마을이라고 부르다 보니 애초에 고향에 이름이 있었는지도 의문스러웠다. “중국에서 왔어. 그렇게 안 멀지?” 웨이는 적당히 뭉뚱그려 답했다.
184
웨이주
(ByVgXU598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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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2:14:43
tmi지만 웨이의 서브 특성은 주 수입원이 도박이라는 설정을 위해 골랐답니다! 결국 얻고 잃고는 운이니까요...
185
미이주
(RQWwwRgjh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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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1 (파란날) 12:18:45
일 문제가 겹쳐 조금 많이 답레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웨이주께 정말 죄송하단 말씀을 전하며... 절 너무 기다리시지 말아주셔도 괜찮습니다. 편히 멀티해주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