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03087> [현대판타지/육성]영웅서가 2 - 2 :: 1001

◆c9lNRrMzaQ

2021-09-11 01:18:23 - 2021-09-12 16:44:16

0 ◆c9lNRrMzaQ (uYGOgX1Fms)

2021-09-11 (파란날) 01:18:23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결국 아무리 중요한 것이 많다고 하더라도, 그 모든 것들의 가치가 목숨을 저울질할 만큼 중요하진 않은 법이다.

1 찬영주 (sVAW5jnnN6)

2021-09-11 (파란날) 01:36:49

와 새어장!

2 예나주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01:37:04

다음 링크 남길 생각을 미처못했다...!

3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01:37:05

첫 1은 제꺼야!

4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01:37:42

5 에이론주 (znh3fND4ns)

2021-09-11 (파란날) 01:37:42

>>999 그래도 찬영이보고 열심히 포교할 것 같지만요
아마 표정도 하나 안 바뀌고

새 어장이네요

6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01:38:27

>>2 상냥한 예나주! 하지만 우리 어장은 항상 위에 떠있으니까요!

situplay>1596301087>997 무뚝뚝하고 진지하게 놀리면.. 아무리 멘탈이 강해도 울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

7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1:38:28

새 어장!

8 예나주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01:39:51

1. 「다른 사람을 포기하고 자신만 구할 수 있다면?」
"그런것이 의미같은게 있다고 생각하나요...!"
2.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의미없음을 안다면?」
(자조적인 미소를 짓는다)
3. 「자신이 잘못됐다는 걸 인정하는 걸로 편해진다면?」
"그런건 진작에 자각했어요. 이상한 질문을 하시네요."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질문이 너무 악의적이지않나?!

9 예나주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01:40:14

>>6 그건 그렇지만 예의상이라는게 있으니까!

10 찬영주 (sVAW5jnnN6)

2021-09-11 (파란날) 01:40:24

>>3 하하!!! 1은 제꺼에요!!!

>>5 진짜요...? 둘의 자강두천 보고싶어요 안사요, 아 내가 성당 다녀서;, 계속 그러고 싶어...?를 반복하는 정찬영과 꿋꿋하게 포교하는 에이론

11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1:41:56

>>8
예나가 불쌍해..
질문 하는 사람이 못됐네!

12 에이론주 (QqZlRyBQsg)

2021-09-11 (파란날) 01:41:58

>>6 울면 달래주면서 다음부터는 상냥하게 웃으며 놀리기로 마음먹는 딥러닝 AI 에이론을 볼 수 있습니다

>>8 예나 질문 하나하나가...
나중에 예나가 정말 스스로를 희생해서도 어쩌지 못 할 상황이 오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지네요

13 찬영주 (sVAW5jnnN6)

2021-09-11 (파란날) 01:42:06

>>8 예나야....... 난 오늘 진단요정을 죽였다 이유는 타당하다 내 조카에게 악의적인 질문만 했기 때문이다

14 웨이-미하루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01:42:45

천만에. 아이스크림과 휘핑크림이 한데 섞여 엉겨붙은 수저로 시리얼을 건져 올리며 웨이는 웃었다. 문득 시선이 소녀의 가지런히 정돈된 차림새에 가 닿았다. 문득 신 한국에 도착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언어는커녕 뭐 하나 주문하는 법도 생소해서 애먹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의 일은 지금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일단 그건 제쳐 놓고, 소녀의 그 제법 우아한 용태를 보며 웨이는 무심하게 도시 사람이구나, 카페에 익숙하겠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 생각에 너무 집중해서, 게다가 동시에 웨이 또한 눈앞의 소녀가 비행기나 배, 혹은 그에 준하는 장거리 운송 수단에 몸을 싣고 이곳까지 흘러들어 왔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혹시 이곳이 이 근방에서 유명한 카페냐고 묻는 질문에는 눈을 크게 뜨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 와 봐? 관광객이야?”

어디서 왔어? 본의 아니게 꼭 이 지역 토박이처럼 연달아 질문하고 만 웨이였다. 하지만 소녀는 신 한국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살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과는 어딘가 다른 분위기를 띠고 있으면서 타 지역에서 온 사람 같은 말투로 이야기했다, 따라서 딱히 틀린 말을 한 것은 아니라고 웨이는 생각했다. 유리잔 밖에 맺혀 있던 물방울이 표면을 타고 바닥을 향해 미끄러졌다.

15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01:43:03

날짜가 바뀌어서 진단도 바뀌었네요!
예나 질문의 주제가 너무 무겁다....

16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01:43:11

진단요정사냥 #가보자고

17 웨이주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01:43:15

그새 어장이 종료됐네, 대단한 화력...

18 예나주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01:43:48

>>12 첫번째 질문의 악의성은 예나의 과거사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따

19 웨이주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01:44:10

>>8
예나의 질문이 너무하다...(먼 산...)

20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01:44:17

>>12 윽... 더 킹받는데요!!!
암튼 재밌을 것 같은 일상입니다!!

21 에이론주 (Yo76qtT4u2)

2021-09-11 (파란날) 01:44:36

>>10
에이론: "사라는게 아니라, 잠시 이야기만 나누면 돼."
에이론: "괜찮아. 종교는 바꾸면 되지."
에이론: "네가 나랑 이야기해줄 때까지 계속 이럴 거야."

꿋꿋하게 계속 찬영이를 꼬시는 에이론

22 에이론주 (Yo76qtT4u2)

2021-09-11 (파란날) 01:45:40

>>18 앗......
>>20 그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23 찬영주 (sVAW5jnnN6)

2021-09-11 (파란날) 01:47:13

>>21 와 에이론 진짜... 진짜 대단하고 끈기있다... 정찬영 성격상 화 안내는 상대한텐 화 못내서 2시간 동안 잡혀서 듣고있을 것 같아요 자강두천이 아니라 사람을 낚는 어부 에이론과 물고기 정찬영인듯

24 예나주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01:48:20

>>21 좋게 말하면 끈기있고 상대방에겐 귀찮을 수도 있을 것 같은!

25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1:48:21

전도왕 에이론이 되는 것인가..!

26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01:48:43

라임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자신의 실수로 약속에 늦어버리게 된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해야죠 뭐...?

2. 「싫어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부정적인 짓을 하면?」 
"진짜 죽여버릴 거야..." 하면서 이를 으득으득 갈아요.

3. 「다른 사람을 포기하고 자신만 구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자신을 포기해야만 한다는 이야기는 없었으니까, 그 사람도 구하려고 애써봅니다!

#shindanmaker #당캐질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이번 진단은 간단하군요!

27 에이론주 (Yo76qtT4u2)

2021-09-11 (파란날) 01:49:06

>>23 몇번 톡톡 미끼를 던져보다가 찬영이가 속내가 여려서 밀어붙이는 것에 약하다는 생각이 들면 두시간이고 세시간이고 저러다가 결국 함께 성당 가는 엔딩일 듯 하네요(?)
성당가서 투머치토커의 2시간짜리 포교를 들어야 하다니 찬영이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01:51:45

윽 벌써 두시네요. 저는 이만 가볼게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굿밤굿밤 낮에 또 봐요!

29 에이론주 (Yo76qtT4u2)

2021-09-11 (파란날) 01:52:06

>>24 아마 사람에 따라 방식이 다르겠지만요
찬영이나 예나에게는 저런 식으로 밀어붙이며 다가가는 방식을, 친화력이 좋은 친구에게는 시간을 들여 천천히 친해짐과 함께 끌어들이는 방식을... 이런 식아로요.

>>25 전도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26 라임이는 둘 다 살고자 하는군요...
진짜 죽여버릴거야 하는 라임이도 궁금하네요

30 에이론주 (Yo76qtT4u2)

2021-09-11 (파란날) 01:52:29

안녕히 주무세요 라임주
저도 슬슬 자야 하는데...

31 찬영주 (sVAW5jnnN6)

2021-09-11 (파란날) 01:53:59

진짜 라임이 은근 속내가 강한 것 같아요

>>27 ㅇㄴㅋㅋㅋㅋㅋㅋ 미끼 덥썩 물어서 파닥파닥 끌려다니는 정찬영... 3시간 후에 잔뜩 늙어서 나올듯; 웃긴 여담인데 정찬영 어릴 때 빼곤 성당 가본 적 없어요 두시간 추가ㅋㅋㅋㅋㅋ인가요? 진짜 투머치토커고 귀엽네요

32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1:54:23

한태호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오래 전에 헤어진 사람을 우연히 다시 만난다면?」 

별 일 없이 그냥 친분이 있던 사람이라면 뛰어가서 이게 누구야! 하면서 열렬하게 아는 척 할 것 같네요.

2. 「자신이 잘못됐다는 걸 인정하는 걸로 편해진다면?」 

'아니 근데 리얼' 로 시작해서 결국 내가 틀렸을 수도 있겠지만 진짜로 틀렸다는 건 아니고 그 중간 어디엔가 우리의 타협점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변명을 합니다.

3.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지만 아직 아무도 모른다면?」

모른 척 합니다.

#shindanmaker #당캐질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33 에이론주 (Yo76qtT4u2)

2021-09-11 (파란날) 01:55:03

>>31 찬영이의 성당에 대한 첫인상은 최악일 것 같은
미끼를 물어븐 찬영이가 귀엽네요 포교하기 좋다...(?)

34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1:55:12

라임주 안녕히 주무세요!!

35 아실주 (VBCbm1SbgI)

2021-09-11 (파란날) 01:55:17

라임주 잘자~ 에이론주 선관 고생 많았다! 광신듀오로 신명나게 놀 생각에 군침이 싹 돈다~

36 웨이주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01:55:24

에이론이 웨이에게는 어떻게 전도할 지도 궁금하네요...(가능할까?) 라임주 굿밤!

37 찬영주 (sVAW5jnnN6)

2021-09-11 (파란날) 01:55:55

라임주 안녕히 주무세요!! 아 졸린데 자기 싫어요(?

진짜 tmi인데 찬영이 세례명은 유다 타대오에요. 경찰과 절망한 사람들의 수호성인이라 찬영이는 좀 떨떠름하게 여기는 느낌

38 에이론주 (Yo76qtT4u2)

2021-09-11 (파란날) 01:56:12

태호는 잘못을 회피하려는 성향이 있는 것 같네요
그것 또한 인간적이여서 좋지만요

39 아실주 (VBCbm1SbgI)

2021-09-11 (파란날) 01:58:00

라임이는 외유내강에 속이 강해서 멋지네~ 태호 아니 근데 리얼 ㅋㅋㅋㅋ 찐 한국인이구만~ 인간미 뿜뿜이야~

햄져짤 저 광기어린 눈 때문인가 뵤함보단 뵥에 가까워보이네..묘하게 케장콘처럼 킹받는다 그말임..

40 찬영주 (sVAW5jnnN6)

2021-09-11 (파란날) 01:58:45

태호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호 너무 귀여워요 진짜 현판 주인공 떠오르게 하는 캐릭터야

>>33 네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론은 미끼를 던졌고 정찬영은 그걸 물어버린거시여... 포교하긴 좋은데 의외로 넘어가진 않아요 그냥 괴로워하면서 듣고만 있음

41 에이론주 (Yo76qtT4u2)

2021-09-11 (파란날) 01:58:47

>>35 저도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실이를 쓰다듬는 것 또한 기대할게요

>>36 웨이는 잠시 간을 보다가, 종교에 큰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있지 않고 어느정도 친해졌다 싶으면 너 우리 교단에 들어올래? 로 운을 떼면서 직설적으로 말할 것 같네요. 실패하면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겠지만.

>>37 유다가 세례명인가요... 뭔가 미묘한 세례명인건 사실이지만 대신 개성적이네요

42 에이론주 (QxzeAsvEFk)

2021-09-11 (파란날) 01:59:25

>>40 그리고 이걸 내일도 모레도 반복하면 찬영이가 화내는 날이 있을까요?(?)

43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2:01:25

>>37
'가리옷 사람이 아닌 유다'.. 가리옷 사람 유다 때문에 피해를 많이 보셨죠.
>>38
깊은 고찰을 거쳐서 나온 대답은 아니라! 조금 더 고민해서 답해보자면, 진짜 중대한 실수라면 " 화내지 말고 들어줘 " 라고 시작하는 고백을 할 것 같네요!
위의 모른 척 넘어가는건 좀 가벼운 실수일때 일 것 같아요..
캐오너 주제에 캐해 미스라니 큽흑

44 찬영주 (sVAW5jnnN6)

2021-09-11 (파란날) 02:02:09

>>41 아 유다 이스카리옷이 아니라 성 유다 타대오에요 그 유다랑은 동명이인!

>>42 처음엔 화내다가 나중에 익숙해지면 BGM으로 삼아서 할일 할 것 같아요 종교에 부정적이진 않은데 굳이 신을 믿을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해야하나? 어떤 부분에선 에이론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45 에이론주 (DyYg4Uow1w)

2021-09-11 (파란날) 02:03:08

>>43 아하. 가벼운 실수나 잘못이 아닌 경우에는 제대로 마주하려고 하는군요.
저도 가뜸 캐해 실해하는데요. 큰 잘못에선 제대로 마주하는 성실한 태호 멋있네요.

46 예나주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02:03:16

>>32 이거 엄청 있을법한 성격이다ㅋㅋㅋㅋㅋ

47 아실주 (G2FeNh6w1E)

2021-09-11 (파란날) 02:03:25

>>37 유다 타대오... 그래도 이스카리옷이 아닌게 어딘가 싶다. 찬영이가 떨떠름하다고 해도 언젠가 그 세례명을 딛고 일어서겠지~ 좋아좋아 기대하겠어~(막연

48 웨이주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02:04:43

>>41
역시 에이론 치밀하다...!

어쩌면 웨이는 좋은 일 생겨? 그럼 믿지 뭐! 같은 느낌으로 의외로 포교하기 쉽겠다는 생각도 들긴 해요 그런데 이제 시내 한 바퀴를 돌면 같은 방식으로 종교가 열 개쯤 생기는

49 에이론주 (aYDzAb9WlU)

2021-09-11 (파란날) 02:04:44

>>44 동명이인이었군요 이렇게 상식이 늘었다...

자신과 비슷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포교를 그만둘지도 모르겠네요
포교가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걸 본인이 제일 잘 아니까

50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2:05:23

>>39
-의뢰중에 평소 하던대로 전투를 벌이던 중, 의념 활용이 트롤링이 될 경우-
태호 : 아니, 아, 억까임 이거;
>>40
아직 포스터를 받지 못했으므로 주인공 역할은 찬영이의 몫이라는데에 반박의 여지가 없습니다 후후

51 찬영주 (sVAW5jnnN6)

2021-09-11 (파란날) 02:05:47

>>43 네네 그분! 여자애였으면 세례명을 리타로 했는데 남자애라 유다 타대오가 되었어요

그리고 고백하다가 그걸 왜 지금 말하냐고 찬영이한테 멱살 잡힐 것 같아요 오해하지 마세요 전 태호 좋아합니다

52 아실주 (iji8KZWO5A)

2021-09-11 (파란날) 02:06:20

사실 웨이는 길거리 도믿맨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 1위가 아닐까

53 에이론주 (PsXEshOils)

2021-09-11 (파란날) 02:07:06

>>48 에이론: "신앙으로 장사하려면 이정도는 해야겠지."

종교가 열 개쯤 생기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제서야 에이론이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웨이에게 우리 교단은 우리 교단의 신만 믿어야 하는 거라고 열심히 설명해주겠네요

54 태식주 (yEgjBr5aRA)

2021-09-11 (파란날) 02:07:24

김태식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단골식당의 메뉴가 맛이 확 없어졌을 때의 반응은?」
단골이라면 맛이 아닌 그 장소에 있는 추억이나 사장님과의 인연 때문에 가는거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나온다.
이제와서 맛있는 걸 먹고 싶은 생각도 없고

2. 「다른 사람을 포기하고 자신만 구할 수 있다면?」
가능성이 있다면 모르지만 아예 없다면 아직 해야 할 일도 있고 책임져야 할 가족도 있으니 망설이지 않고 스스로를 구한다.

3.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는걸 안다면?」
내가 좋아해서 쟁취한 여자다. 다른 사람을 좋아할리가 없지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55 에이론주 (vfFCBEVv2o)

2021-09-11 (파란날) 02:08:20

오 태식이는 자존감이 넘치는 친구네요... 멋있어요.

56 예나주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02:08:53

>>54 역시 어른(?)

57 예나주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02:10:13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58 찬영주 (sVAW5jnnN6)

2021-09-11 (파란날) 02:10:40

>>47 유다 이스카리옷은 세례명으로 못쓰죠 성인이 아니니까요ㅋㄲㅋㅋ큐ㅠㅠㅠㅜㅜㅜ 열심당원 시몬하고 축일이 겹치는데 부모님께서 절망했을 때 일어나라고 타대오로 지으셨어요 유다타대오 성인은 천주교에서 공경받는 성인입니다! :D

>>49 포교 그만두면 좀 데면데면해질지도 모르겠네요 에이론은 어째서 포교가 통하지 않아요? 궁금한 것

59 태식주 (yEgjBr5aRA)

2021-09-11 (파란날) 02:11:43

희망 용기 기적 같은 걸 바라기엔 나이 좀 찾다고 부리는 허세

60 미하루 - 웨이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02:11:52

소녀, 이가사키 미하루는 여인이 물어본 관광객이냐 하는 질문에 웃지 않을수가 없었다. 관광을 몇년이나 할 마음을 먹고 비행기를 타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하지만 처음 보는 이의 입장에서 소녀가 무엇을 위해 이곳에 왔는지 알 방법이 있을 리가 없다. 그렇기에 소녀는 그저 이렇게 운을 떼보이는 것이다.

 “아니요… 유학생이어요. 이번 해부터 다니게 되었어요. 신입생으로요. ”

굳이 초면인 사람 앞에서 본인의 소속 학교에 대해 언급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소녀는 이렇듯 의미가 선명하지 않아 바로 알기 어려운 말로 답변하게 되었다. 하기야 누가 이 몰골을 보고 의념각성자라던가, 헌터 아카데미에 지원하였다던가 추측할 수가 있을까? 의념각성자가 아니어도 일반 대학이나 고교에 유학올 수가 있기에 이정도로 넌지시 던지는 것 정도야 괜찮을 거라고 소녀는 생각하였다.

 “신한국은 처음인지라 지리가 아직 익숙하지 아니하여요. 그리고 어디서 왔나 하면 저는 나라 현에서 왔어요. ”

일본이라고 다 같은 일본이 아니기에 국가가 아닌 지역으로 자신의 출발점을 표현하고는, 소녀는 잔잔하게 다음 질문을 하려 말을 붙이려 하였다.

 “언니는 어디서 오시셨나요? 참… 실례되는 질문이라면 죄송하여요. 요사이 사람 이름만으로는 어디 출신이신지 가늠하기가 힘들어서요. 양해를 부탁드려도 괜찮겠지요. “

이름만 보고 국적을 판단하는 시대는 문이 열리며 저물었다. 이제는 이름이 아닌 거주지를 보고 국적을 판단해야 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렇기에 소녀는 이 여인이 당연히 신한국 출신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물론 정말 신한국일 수도 있지만 아닐 가능성도 있으니, 그저 넌지시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다.

61 찬영주 (sVAW5jnnN6)

2021-09-11 (파란날) 02:12:24

태식이 마지막 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식이 어른이네요 어른스러운 캐릭터는 참 멋지죠

62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2:12:49

>>45
제대로 마주... 제대로...
태호 : 화내지 말고 들어줘. 그러니까, 그거 내가 실수한 것 같거든? 아니.. 그게 그렇게 될 줄 몰랐지...미안하다 야.. 미안하다니까..

제대로 마주한걸까..?
>>46
태호의 컨셉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친구!
이제 거기에 살짝 비글스러운 느낌을 섞은
>>51
태호 : 아니 그 바로 말하려고 했는데 분위기가 좀 심각한 것 같아서, 무슨 느낌인지 알지?
>>54
태식이 멋져..!
입학하고 서로 소개를 한 뒤에 일상에서 태식이를 만나면 어르신이라고 불러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면 혼나려나요?

63 에이론주 (nkmOIcLiQ6)

2021-09-11 (파란날) 02:12:58

>>58 믿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당장에 믿는다고 해서 이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직은 기댈 곳이 필요한 것도 아니니.
제 생각에 찬영이나 에이론은 직접적인 보상을 눈 앞에 보여줘야 거기에 그 대가를 지불한다는 느낌으로 신앙을 바칠 친구들처럼 보여서요.

64 아실주 (TfhVCfDHV2)

2021-09-11 (파란날) 02:13:32

태식이 1번부터 으-른 포쓰가 팍팍 넘치더니 3번 키야~! 최고다 최고!

>>58 큼큼~ ㅋㅋㅋㅋ 그렇지..부모님께서 절망하지 말라고..절망하지 않는 길만 걸을 거야~ 특별반도 들어왔고 그러니까. 암암. 그렇겠지. 천주교에서 공경이라. 이거 성당 다니는 지인에게 이것저것 물어볼게 생겼구만~🤔

65 웨이주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02:13:40

>>53
웨이: 그치만...
10명 믿으면...
좋은 일도 10배로 생기는 거 아냐?(...)

하루 만에 도믿맨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 1위에서 블랙리스트 1순위가 되어 버리는 웨이(18세)

66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02:14:27

>>54 역시 군필 남고생은 뭔가 다릅니다.

67 태식주 (yEgjBr5aRA)

2021-09-11 (파란날) 02:15:04

>>62
먼저 몇살인지 물어보고 내가 형이네? 말 놓는다? 하는 꼰대라 어른 취급 받는걸 당연하게 여김

68 웨이주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02:16:30

>>54
어른이구나... 3번 질문에서 감동...

69 에이론주 (VMh4huIMS6)

2021-09-11 (파란날) 02:18:30

>>62 제대로 마주한 거... 아닐까요..?

>>65
에이론: "종교라는 건 사랑과 비슷한 거야."
에이론: "네가 만약 10명의 애인을 만든다고 하면, 10명의 애인 덕에 10배로 행복해지긴 커녕 치정싸움에 골머리를 앓겠지."
에이론: "종교도 마찬가지야. 10개를 믿으면 오히려 화를 입을지도 몰라."

조곤조곤 말하며 은근히 자기 교단 외에는 다 믿지 말라며 속삭이는 에이론...

70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2:18:55

>>65
10명 믿으면 좋은 일도 10배 ㅋㅋㅋㅋㅋ
웨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67
태호 : 형은 좀 양심 없지 않아요?

태호주가 생각했던 어르신이라고 부르기 : 오버워치 '명예와 영광' 시네마틱 영상에서 라인하르트가 발데리히한테 무기 건네면서 지팡이 여기 있습니다 어르신~ 하는 장면같은 느낌

마침 둘 다 사용하는 무기가 검이니..
태식이는 장검이고 태호는 숏소드지만요! 심지어 칼보다는 몸으로 후려쳐가며 싸우는 스타일이지만!

71 태식주 (yEgjBr5aRA)

2021-09-11 (파란날) 02:19:21

다들 꼰대(예정)를 좋게 봐줘서 고맙

72 아실주 (f.XOIp86oI)

2021-09-11 (파란날) 02:19:53

아 망했다 갑자기 에이론이 철퇴로 머리 내려치면서 이 불경한 자가! 하는거 상상됨

73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2:19:56

>>69
그런.. 그런가..?
하긴, 양심고백 했으면 제대로 마주한거겠죠?!

74 찬영주 (sVAW5jnnN6)

2021-09-11 (파란날) 02:19:56

>>62
찬영: 그래서 뒤늦게 폭탄을 터트린다고? 느낌이고 나발이고 실수든 어쨌든 니가 만든 결과야. 책임도 니가 져.

이렇게 말하곤 도와주러와요:D 오래 화 안내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용

>>63 오 찬영이랑 에이론이랑 진짜 비슷하네요 플러스로 찬영이는 신을 좀 강한 인격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윈-윈 느낌으로 신앙을 지불하면 모를까 다른 인격체에게 자신을 맡기는 걸 안 좋아할 것 같고요. 에이론은 어떨까요?

75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2:21:28

>>71
특별반의 맏형!!
태식이의 멋진 모습이 기대돼요!
>>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잌ㅋㅋㅋㅋ 상상이 전염(?)됐자나욬ㅋㅋㅋㅋㅋㅋ

76 예나주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02:21:38

>>71 가끔씩 보일 것 같은 어른스러움!

77 찬영주 (sVAW5jnnN6)

2021-09-11 (파란날) 02:24:14

>>64 ㅋㅋㅋㅋㅋㅋ 찬영이는 이미 아버지의 죽음으로 절망을 했고, 지금 그걸 이겨내는 과정에 있어요! 나름 부모님의 선견지명이었던 거죠? 이제 친구도 생기고 성장도 하겠죠! 저도 야매라 잘은 모르는데 믿는다기보단 본받는다? 기도할 때 도움을 받는다?인가봐요 말 그대로 공경!

>>71 -꼰- 아저씨 좋아요. 특히 아내 순정파라 더 좋은 것...

78 에이론주 (peuym0Zi/I)

2021-09-11 (파란날) 02:24:53

>>72 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볼 수 있을지도..?

>>74 음 에이론이 신과 거래를 한 아유도 신이 자신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고 그 호의를 내칠 필요가 없어서...였으니까...
아마 찬영이와 비슷한 느낌 아닐까 싶네요

79 아실주 (97AftS0YQI)

2021-09-11 (파란날) 02:27:40

>>71 그렇지만 꼰이라서 좋은 것이다!

>>77 친구도 생기고 성장도 하고~ 무럭무럭 자라서 네임드 헌터가 되는거지~ 오호, 그렇구만. 흥미롭네~ 나는 모태무교라 종교는 영 몰라서. 위키라도 찾아봐야하나~🤔

80 예나주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02:27:49

음..특성란은 따로 항목을 만드는게 좋으려나...

81 에이론주 (9vfuUgnbvE)

2021-09-11 (파란날) 02:29:10

그게 보기 편할 것 같긴 하네요

슬슬 답레를 잇고 잘 준비를 해야...

82 에이론 - 지한 (PCDNHrKcpU)

2021-09-11 (파란날) 03:01:41

" 아니면 보호소에 맡기는게 나을까. "

자신 역시 고양이를 키울 자신은 없었다. 책임감도 부족하고, 그럴 능력도 없고... 만약에 떠넘겼다면 그대로 받아들였겠지만, 그러진 않았으니.
저는 기르진 못 할 거라는 목소리에 "왜?" 라고 지나가듯이 물으며 고양이 젤리를 조물거리는 지한의 모습을 감상했다. 귀여운 광경...

" 몰랐어. "

담백한 사실 확인. 그리고 담백한 반응.
이게 담백한 이들의 대화인가. 오너도 에이론도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속으로 하고는

" 귀여운데. 스스로에게 너무 자신이 없는 거 아닐까. "

그리고 당연히 고양이도 귀엽고. 뒷말을 덧붙인 지훈이 속눈썹이 팔랑거리는 것을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보풀이 발톱에 걸려 조심조심 떼어내려고 하는 모습이 우습고, 또 귀여워서, 에이론은 입꼬리만 올린채로 흐뭇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 그런 귀여운 행동을 하면서 부인하는 건 너무하다 생각해. "

소리를 내어 웃진 않았지만, 가볍게 눈웃음을 지으며 지한을 바라보는 그는 어째서인지 꽤나 즐거워 보였다.

83 정수주 (hw.IGyo/Sw)

2021-09-11 (파란날) 07:10:31

갱신합니다

84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07:54:23

85 정수주 (hw.IGyo/Sw)

2021-09-11 (파란날) 08:01:35

>>84 시러요 강력한 하루 보낼거에오

86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08:13:10

>>85 아무튼 새 아침이 밝았으니 기상하셔야 합니다.

87 정수주 (hw.IGyo/Sw)

2021-09-11 (파란날) 08:19:49

>>86 조금만 더 잘게오

88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8:30:08

엄마 5분만요

89 정수주 (hw.IGyo/Sw)

2021-09-11 (파란날) 08:35:20

힝 일어나야지
태호주 미이주 안녕하세오

90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08:36:10

저는 마망이 아닙니다.

91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08:37:37

정수주 태호주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92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8:42:25

굿모닝 마이 뉴 프렌즈

93 정수주 (hw.IGyo/Sw)

2021-09-11 (파란날) 08:43:26

아침부터 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요

일상구합니다

94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8:45:57

>>93
좋다 그 일상 받아들이지(?)
아직 입학 전이라 서로 면식이 없으려나요? 어떤 식으로 만나야하지!

95 정수주 (hw.IGyo/Sw)

2021-09-11 (파란날) 08:48:21

>>94
학교 특별반 교실을 둘러보다가 마주쳤다고 해도 괜찮지 않으려나요!

96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08:49:35

(아무튼 뉴 프렌즈들의 일상을 흥미롭게 관찰하는중)

97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8:49:47

>>95
좋아요! 선레 써올게요!

98 정수주 (hw.IGyo/Sw)

2021-09-11 (파란날) 08:52:25

>>97
부탁드릴게요

99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08:57:18

(이것은 내일 아침에 쓸 기상짤이다)

100 태호 - 특별반 교실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9:04:45

미리내 고등학교의 특별반.
이왕이면 특별반 보다는 좀 멋진 이름으로 불러줬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호칭은 적당히 알아들을 수 있으면 그만이겠지. 중요한건 내실이고 미리내고의 내실은 명불허전이니까 헌터로서 성장할 나에게 이 이상의 장소는 없을거다.

" 면학이구만. 면학. "

중학교 때도 공부에 전력으로 힘써본 적은 없는데.. 그래도 헌터로서 배워야 하는 부분이라면 게이트 관련 학문보다야 훨씬 흥미가 생기려나

아직은 아무도 없는 특별반의 교실. 몇일 뒤면 이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소개받고, 같이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겠지.
아무래도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반이 아닌만큼 새로 만나게 될 친구들이 기대되는건 당연한 이치다.

지금은 그런 것보다 중요한 게 있지만

" 여기인가... "

특별반 교실에 들어와 이리저리 훑어보던 태호가 멈춰선 곳은 창가 옆 맨 뒷자리.
손에 든 가방을 그 자리에 내려놓으려다가 허공에서 굳은 채 내려놓지 못하고 있는 모습은 주변에서 보기에 이상해 보이겠지만..

" 이곳이 주인공의 자리..! "

하고있는 생각은 그보다 더 이상한 것이었다.

101 ◆c9lNRrMzaQ (uYGOgX1Fms)

2021-09-11 (파란날) 09:06:26

어장 개장 3일차.
총 17개의 시트가 들어왔습니다.
이정도면 우리 어장 머기업임

102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9:07:24

하이 헬로 굿모닝 캡틴

103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09:07:38

시트는 많이 들어올수록 다양한 면으로 진행할 수 있기에 좋습니다.

104 ◆c9lNRrMzaQ (uYGOgX1Fms)

2021-09-11 (파란날) 09:09:20

왜 미이주가 캡틴같은 얘길 하고있지.
드디어 에버노트 93개 항목을 넘기고 캡틴을 계승할 사람을 찾은건가..!!!

105 ◆c9lNRrMzaQ (uYGOgX1Fms)

2021-09-11 (파란날) 09:10:19

당신이 이것들의 주인이 될 자인가?

106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9:11:31

미이주는 볼바르 폴드라곤이었나..

107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09:13:06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108 ◆c9lNRrMzaQ (uYGOgX1Fms)

2021-09-11 (파란날) 09:13:29

일어났는가 원산지표기요망주여

109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9:14:51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주 어서오세요!

110 웨이주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09:16:51

힘세고 강한 아침!

111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09:17:02

>>105 제 노션 용량은 저 방대한 설정을 견디지 못합니다.

112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9:17:51

웨이주도 어서오세요!

113 웨이주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09:18:46

아차 어제 못 말했는데 위키에 웨이 추가해 준 미이주에게 뒤늦게 감사를...

114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9:21:14

위키에 페이지 만들어주신분이 미이주셨군요! 고마워요 미이주!

115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09:21:53

>>108 원산지-국산(원산지 조작) 삐요요요!
>>109 제제! 슈르르카!!
>>110 높은 길!(하이웨이!)

116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09:22:48

라임주 웨이주 두분 모두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식사 든든히 하시셨나요?

>>113 템플릿 대로 붙여넣은 것 뿐이니 별 거 아니라 괜찮습니다.
오늘 좀 체력에 여유가 생긴다면 기술 및 아이템 항목을 새로 신설해놓을 예정입니다. 아무튼 일단 이걸 하려면 제가 파스를 사와야하니 지금 당장은 못 하겠네요(...)

117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09:23:02

저도 다시 한번 고마워요 미이주~!!
킹-능력자!!

118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09:26:57

저는는 오후에 챙길 예정입니다!
미이주는 아침 맛있게 드셨을까요?
모두 아침 점심 꼭꼭 챙기셔요!

119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09:27:38

제 아침은 오늘도 아메리카노로 대체되었습니다.

120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09:29:14

아아..(아침의 아메리카노) 저와 비슷하시네요!(하파!)

121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09:31:04

(아무튼 아침 기념 dog소리중)

122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9:33:39

아침이란건 성실함을 주체할 수 없는 바른생활 사람들이나 먹는 거 아니었어?! (아닙니다)

123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09:35:31

>>120 (하이파이브)(는 미이가 함)

>>122 세상에는 아침을 먹지 않으면 하루를 시작 자체를 못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124 명진주 (l0BWlvV3Wk)

2021-09-11 (파란날) 09:36:49

위키에 기록 넣어주신분! 저 능력치 수정해서 예전과는 달라요!

125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09:37:43

>>124 변경된 능력치를 여기 본스레에 기재해 주시면 제가 수정해 놓겠습니다. 바뀐 수치가 어떻게 되십니까?

126 태식주 (psxxoWoxcU)

2021-09-11 (파란날) 09:42:23

집합자 베스타 이름부터 멋짐

127 태식주 (psxxoWoxcU)

2021-09-11 (파란날) 09:43:42

베스타면 헤스티아인데 관련이 있을런지

128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09:44:02

미이주 항상 위키 작업하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고마워요!
저도 만들어진 템플릿에 자료를 옮기는 건 자신 있으니 혹시 거들 일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지금은 밖이지만 오후 좀 지나서는 자유입니다!

그리고 위키요정? 도비? 할 수 있어요!
"라임주야 내 위키 어디부분 어떻게 바꿔줘"
하시면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저 심부름 좋아하니까 위키 잘 모르시면 막 시키셔도 됨

129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09:45:03

리히터 시트가 나왔군요!
집합자 베스타 멋져!!

130 정수 - 태호 (hw.IGyo/Sw)

2021-09-11 (파란날) 09:48:23

흥미로 시험친 특별반에 짠하고 붙어버리는 그가 호기심으로 찾아온 특별반에 놀러와서 가장 먼저 한 것은 낙서였다. 분필을 꺼내 칠판에 아무렇게 낙서하거나 하면서 어떤 괴짜들이 특별반에 붙었나 생각하던 찰나, 드륵 하고 문이 열리자 무언가 찔리는게 있는 그가 섬광이라는 의념에 어울리게 순식간에 낙서를 지우며 교탁 밑으로 숨었다.

멋대로 들어왔다고 혼날지도 모르니까, 어쩔 수 없지.
하지만 의외로 들어온 대상은 자신과 같은 특별반의 합격자로 보이는 학생이었다.
그는 당당하게 맨 뒷자리 창가쪽으로 가더니. 당당하게 주인공 자리! 라고 말하였다.

"풉"

비웃을 생각은 없었지만, 저런 말을 대놓고 들어버리니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왕 들킨김에 조금 골려줄까 싶은 정수는 교탁에서 일어나 태호쪽을 바라보며 키득거렸다.

"주인공 자리라니, 우와 그럼 네가 주인공이야? 반가워 주인공!"

131 ◆c9lNRrMzaQ (uYGOgX1Fms)

2021-09-11 (파란날) 10:03:08

어케 시트 처리 끝!

132 태식주 (yEgjBr5aRA)

2021-09-11 (파란날) 10:10:34

고생했음

133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10:10:36

고생하신 캡틴에게 감사와 어깨 안마를 드립니다!

134 ◆c9lNRrMzaQ (GyWmRKoi9A)

2021-09-11 (파란날) 10:11:47

오늘 오후에는 진행이 있으니 낮에 맛있는걸 사둬야겠군

135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10:14:26

몰래 뺏어먹어야지

136 명진주 (l0BWlvV3Wk)

2021-09-11 (파란날) 10:14:30

>>125

신체 200
신속 150
영성 150
건강 250

입니다!

137 태호 - 정수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10:16:19

결심을 굳히고 가방을 내려놓으려던 차, 옆에서 들리는 웃음소리.

분명 교실에는 아무도 없었을텐데 라고 생각하며 키득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바라보자 교탁 아래에 숨어있던 사람이 일어나고 있었다.
아니 왜 저런데에 숨어있는건데? 뭐 하는 사람이지? 아무리 봐도 내 또래인데, 그러면 같은 특별반 학생인건가?

" 아니, 그만. 그만 둬. 죽고 말 거야. "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내뱉은 소리에 진심으로 받아들였다는 듯 행동하지 마... 그건 오타쿠를 죽이는 행동이라고!
입으로 자신의 심적 고통을 가감없이 표현하며 자리에 내려놓으려던 가방을 교실 뒤쪽으로 던져버린 뒤에 잠깐 고민하다가 교탁 아래에 숨어있던 이상한 사람을 향해 손을 내밀어 악수를 신청해본다.

" 너도 특별반 학생이야? 나는 한태호라고 해! "

동급생 친구를 처음 만나 자기소개를 하는 바람직한 모습이었지만 누가봐도 그 목적이 인사가 아니라 노골적인 화제 전환이었기에 떨리는 손끝과 간절한 눈빛이 안쓰러울 정도였다.

138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10:16:44

>>136 미이주가 안계실수도 있으니 제가 바꿔놓고 왔어요!

139 정수 - 태호 (hw.IGyo/Sw)

2021-09-11 (파란날) 10:26:29

"응 그래 만나서 반가워 주인공. 난 엑스트라 A라고 해"

하지만 한번 잡은건수를 놓치는 짓 따윈 하지 않았다.
정수는 그가 내민 손을 붙잡아 위 아래로 몇번 흔들며 여전히 사람 나빠 보이는 미소를 유지하고 있었다.

역시 특별반이라고 해서 재는 녀석 보다는 이렇게 재밌는 애가 들어오는 편이 좋다.
그렇게 생각한 정수는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 그를 향해 말했다.

"나 말이야 별명을 붙여서 부르는걸 좋아하거든, 태호 넌 앞으로 주인공이라고 부를게"

이야 잘 어울린다.
그런 말을 덧붙이며 정수는 태호의 옆자리에 대충 앉으며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140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10:27:42

(일 처리하고 왔는데 이미 위키 처리가 되있는 걸 보고 놀라고 있는 오너)
라임주 정말 감사드립니다.

141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10:29:44

(아무튼 첫 진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는중)

142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10:30:01

간단한 변경 정도는 저도 잘해요~ 뭐든 시켜만 주세요!

143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10:32:08

첫 진행 너무 기대가 되는 거예요!
진행 전에 입학식 직전이라는 상황으로 일상을 돌려보고 싶네요! 이따 오후에 빨리 돌아와서 구해봐야겠습니다!

144 지한 - 에이론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10:36:24

"보호소에 보내면.."
애매한 표정을 짓지만 떠넘길 순 없으므로, 그렇게 할 거라면 하겠죠? 질문이 오자 네? 라고 하고는 기르지 못하는 것의 대답을 합니다.

"일단 전 얹혀사는 입장...은 농담이고요."
이런저런 사유로 기르는 건 글쎄? 지한주의 현실직시가 효과적이다..!(털은 어쩔거야. 뒷처리도 어케할거야. 병원비나 그런건 또....) 몰랐다는 것에 보편적 상식은 아니라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안 귀여워요."
진짜라고요. 라고 말하는듯한 눈빛으로 고양이를 마저 떼어내고는 에이론에게 넘겨주려 합니다. 시커먼 눈으로 바라보는 게..

145 태호 - 정수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10:41:38

" 그...(빠드득)래. 반가워. A야. "

악수와 함께 중간에 이가 갈리는 소리가 한번 들어간 인사를 마치고 앞으로 주인공이라고 부르겠다며 웃는 상대를 보면서 태호는 절망했다.
입학 첫 날부터 이런 일이.. 아니, 입학도 하기 전부터 이런 일이...

특별반이라고 쓰여있는 명패에 시선을 잠깐 가져간다. 왠지 저 명패가 나 때문에 특수반으로 바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 그래서 교탁 아래 A씨의 진짜 이름은 뭔데? "

자리에 앉아 천천히 생각해보니 이 녀석 자기 이름은 안 알려줬잖아. 알려주지 않아도 내일이면 적당히 알게 되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만난김에 자기소개 정도는 듣고 싶은데 말이지.

146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10:43:00

다들 안녕하세요.

147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10:44:46

지한주 어서오세요.

148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10:46:40

다들 안녕하세요. 주말이라 그런지... 졸려오네요.
드문드문 갱신할 것 같아요

149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10:48:19

지한주 안녕하세요~모처럼 주말이니 푹 쉬시면 좋겠습니다!

150 정수 - 태호 (hw.IGyo/Sw)

2021-09-11 (파란날) 10:52:44

"우리 인공이가 물약 하나 안주는 엑스트라인 내 이름이 궁금하다면야 알려줘야지. 난 정수야, 김정수."

태연하게 그를 인공이라고 부르며 개명시킨 그가 귀에 있는 피어싱을 만지작 거리며 웃는다

"이번에 심심해서 특별반 시험을 쳤는데 붙어버렸네.. 이거 나 보다 훨씬 대단한 녀석들이 득실거리는 특별반에 적응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뭐, 삥뜯길것 같으면 인공이 이름 팔면 되겠지?"

벌써부터 놀려먹을 시나리오가 한 가득 떠오른다.
방금보니 리액션도 괜찮았으니까, 자주 자주 놀려먹자

"그런데 우리 주인공은 주인공 자리 선점한거야? 나 옆자리에 앉아도 돼?"

151 명진주 (l0BWlvV3Wk)

2021-09-11 (파란날) 11:12:04

감사합니다 라임주! 미이주!

152 태호 - 정수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11:15:53

" 정수. 오케이 기억했다. "

생긴거랑 다르게 남 놀리기 좋아하는 녀석... 김정수. 엑스트라 A.

자꾸 자신을 인공이라 부르는 정수를 뚱하게 쳐다보다가, 뭔가 상황이 웃기다는 생각이 들어 픽 하고 웃어버리곤 의자의 등받이에 몸을 쭉 기댔다.

" 뭐야 그거, 심심해서 특별반 시험을 치고 붙어버리다니 너야말로 완전 주인공 클리셰잖아. 자리 비켜줄까? "

그냥 성격 나쁜 녀석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악마의 재능이었던거냐고..
그런 와중에도 자신보다 훨씬 대단할 다른 애들을 걱정하다니, 학교라는 이름의 밀림이 이런건가?

" 선점.. 일단 입학도 전이고, 자리 배정에 관해서 들은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볼 수 있지. 옆자리야 뭐 앉고 싶으면 얼마든지 앉으면 되는걸 "

자꾸 주인공이라고 부르는건 너무하지만 적당히 장난기 있고 괜찮은 친구 같은걸?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느낌이다.
다른 애들 앞에서 주인공이라고 부르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면 절대로 죽일거지만

153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11:30:37

이곳이 주인공의 자리..!
귀엽다....

154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11:31:31

라임주 그걸 사회적 살인이라고 한답니다
나쁜건 배우면 안돼요 지지

155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11:32:34

(대충 주인공 말고 어떤 별명이 또 추가되면 재밌을까 고민하는중)

156 정수주 (hw.IGyo/Sw)

2021-09-11 (파란날) 11:32:45

인공주 저 밥 먹고올게요~
언젠간 알약으로도 식사를 때울수 있는 시대로 발전하겠지..

157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11:33:14

그리고 주인공의 옆자리엔 엑스트라 A가..!!!

158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11:33:43

정수주 맛밥하세요~ 꼭꼭!

159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11:34:27

좋은 점심 되세요 정수주.

160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11:34:51

>>155
멈춰!!
>>156
다녀오세요~
알약으로 식사를.. 식사는 영양소의 문제가 아니라구요!

161 ◆c9lNRrMzaQ (GyWmRKoi9A)

2021-09-11 (파란날) 11:37:02

영양소의 영역과 포만감의 영역은 달라서, 알약으로 식사를 대신한다 쳐도 그럼 알약이 뇌를 속일 정도여야 가능하단 얘기도 돼.
즉.. 영양소 섭취가 가능한 마약성일 가능성이 높지.

162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11:37:27

[리빙포인트] 미이식 별명짓기법은 모국어가 모국어라보니 좀 독특한데 정수 이름을 예로 들어 과정을 설명하자면 정수+군 에서 정을 빼고 여기에 일본어 발음이 더해져서 스우군이 된다.

163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11:38:12

히라가나로 표기하면 그냥 すぅくん 입니다.

164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11:38:29

알약을 먹으면 충분한 열량과 영양소가 공급됨과 동시에 잠시 가수면 상태에 빠져,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기억이 주입되어, 정신이 들면 나는 방금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구나! 하는 기분이 되는 거예요!

165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11:40:21

영양소의 알약과 맛+포만감의 제로-칼로리 음식이 같이 있다면 어떨까?!

166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11:41:00

지금은 디스토피아 우주시대가 아닙니다.

167 아실주 (VMEo8J.fCw)

2021-09-11 (파란날) 11:41:24

갱신한다! 어쩐지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에서 나오던 식사 대용 껌이 생각나네~

168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11:41:33

(우주시대가 열리면 그런 식사 할수 있을거란 뜻)

169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11:41:54

>>167 아실주 어서오세요.

170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11:42:44

아실주 어서오세요!

171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11:43:31

아실주 안녕하세요~ 좋은 주말입니다!

저는 그냥 평범하게 조리해 먹을래요..ㅋㅋㅋ

172 예나주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11:45:27

인기없던 박학다식이랑 카산드라 소유자가!
그리고 안녕하세요~

173 아실주 (Iz6TBOKdqw)

2021-09-11 (파란날) 11:45:51

다들 하이~ 주말 잘 보내고 있지?

174 예나주 (U1GuuVs23c)

2021-09-11 (파란날) 11:46:36

>>173 외식할 준비 하고 있네요!

175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11:47:05

가장 충실한 주말을 보내고 있어요 (방바닥에 누워있음)

176 ◆c9lNRrMzaQ (GyWmRKoi9A)

2021-09-11 (파란날) 11:52:17

실제로 그쪽 연구하던 랩실들에 대한 소식을 들었는데 대부분 암 치료제로 넘어갔다고 하더라고

177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11:52:18

오늘의 점심은 샐러드와 아아메입니다.

178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11:52:39

(드디어 이틀만에 제대로된 식사 하는중)

179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11:54:55

딱다구리가 아파트 벽에 붙었나 딱딱딱하는 소리가 정신을 깨웁니다.(하지만 실상은 딱다구리가 붙을 확률이 지극히 낮다)
귀찮네요.. 점심준비 귀찮다..

모하모하~

180 찬영주 (sVAW5jnnN6)

2021-09-11 (파란날) 11:59:49

그리고 인생은 그 설마의 연속인 것

다들 굿모닝~!

181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12:02:40

하지만 여기는 매우 대도시인걸요. 딱다구리가 나왔으면 이미 동x농장이나 세상에 x런일이가 오지 않았을ㄲ...

182 아실주 (dz7CUx6pqc)

2021-09-11 (파란날) 12:03:04

주말 잘 보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다들 어서와~

183 웨이-미하루 (ByVgXU598g)

2021-09-11 (파란날) 12:11:35

“그렇구나, 잘 됐다! 나도 유학생이거든. 그것도 똑같이 올해부터 다니기 시작했어. 같은 신입생끼리 잘 해 보자!”

웨이가 와하하, 하고 웃었다. 상식적으로 두 사람이 같은 학교일 리 없겠지만, 웨이는 그저 쉽지 않은 타지 생활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사람들끼리 어떤 종류의 유대감을 나누고 싶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이런 몸으로-물론 고향에서 심심찮게 의념을 각성한 어르신들을 봐 왔지만-헌터 아카데미라니, 바로 와닿지 않는 것도 있었다.

“아하, 나라 현….”

이 어딘데? 미국이라거나 프랑스라거나, 그런 익숙한 국가명을 예상하고 있던 터라 웨이는 고개를 잠시 갸웃하다가도, 그렇다면 무언가 다른 지명이겠구나, 하고 추측했다. 소녀의 외양과 정황을 고려해 신 한국과 중국을 배제한다면-적어도 웨이가 아는 한 고국에는 ‘나라 현’이 없었으므로-소녀의 출신지는 아마도 일본의 어드메리라. 이번에는 깨달음의 뜻을 담은 ‘아하, 나라 현!’이 한 발 늦게 입에서 흘러나왔다.

“그래? 처음이구나!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봐도 돼. 나도 여기 온 지는 얼마 안 됐지만 사정이 있어서 이곳저곳 돌아다녔거든!”

자기도 잘 모르면서 웨이는 가슴을 팡팡 두드렸다. 거짓말은 아니었다. 이곳에 온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국토대장정’이라는 행사에도 참여했으니까. 그러다가 웨이는 문득 자신이 출신지를 밝히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 나는….”

웨이는 말하려다가 멈칫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향의 위치를 알려 줘도 이해하지 못했다. 게다가 늘 우리 마을이라고 부르다 보니 애초에 고향에 이름이 있었는지도 의문스러웠다.

“중국에서 왔어. 그렇게 안 멀지?”

웨이는 적당히 뭉뚱그려 답했다.

184 웨이주 (ByVgXU598g)

2021-09-11 (파란날) 12:14:43

tmi지만 웨이의 서브 특성은 주 수입원이 도박이라는 설정을 위해 골랐답니다! 결국 얻고 잃고는 운이니까요...

185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12:18:45

일 문제가 겹쳐 조금 많이 답레가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웨이주께 정말 죄송하단 말씀을 전하며... 절 너무 기다리시지 말아주셔도 괜찮습니다. 편히 멀티해주세요.

186 이름 없음 (b1/dVExyD6)

2021-09-11 (파란날) 12:41:46

빈센트 갱신합니다

187 예나주 (U1GuuVs23c)

2021-09-11 (파란날) 12:42:23

>>186 안녕하세요~

188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12:45:17

빈센트주 어서오세요~~

189 웨이주 (ByVgXU598g)

2021-09-11 (파란날) 12:55:22

어서오세요 빈센트주!

190 잇카주 (YYbuEcyA2w)

2021-09-11 (파란날) 13:14:26

안녕하세요. 오늘 상태창을 받은 카미츠바메 잇카의 오너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잇카주라고 불러주시면 됩니다.

191 에이론 - 지한 (CgucemxanA)

2021-09-11 (파란날) 13:23:05

" 아니면 우리가 돌봐줄 사람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

어느 쪽이든 간에, 고양이를 두고 가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그는 이런 고양이같은 생물에게 꽤나 약했으니까 말이다.
얌전히 고양이를 쓰다듬던 그는 지한의 농담에 조금 놀란 듯한 표정을 짓다가 그만두었을까.

" 얹혀사는 입장이라길래 조금 놀란 느낌... "

느릿하게 말하다가, 진짜라고요. 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을 빤히 응시하기 시작한다.

" 부끄러워 하는 거야? "

그러다가 고개를 갸웃. 지한의 표정이 언듯 진지한 것 같기도 하고, 칭찬을 받아 부끄러워 하는 것 같기도 했는지 직설적으로 질문을 던진다. 지한에게는 그게 자신을 놀리는 것으로 비춰졌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지만.

그건 그거고, 고양이를 넘겨받고는 느릿하게 손을 움직여 고양이를 쓰다듬기 시작한다. 골골거리는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품에 안고있으니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 같은 생각을 했을지도.

192 에이론주 (EXSOE27psE)

2021-09-11 (파란날) 13:23:17

다들 안녕하세요.

193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13:30:48

잇카주 반가워요! 잘 부탁드려요!

에이론주도 어서오세요!

194 에이론주 (yxeuWXquio)

2021-09-11 (파란날) 13:38:03

안녕하세요 태호주

195 지한-에이론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13:40:25

"그건 괜찮겠네요."
고양이를 두고 갈 수 있지만 눈에 밟힐 거고.. 지한은 잠깐 표정을 봅니다. 음. 얹혀사는 게 아닌가. 농담이긴 하지만 심한 거였나 하는 게 이래저래 생각나긴 하지만 금방 진정합니다

"사실을 말하는 것 뿐이니까요"
놀리는 건가! 라는 생각 맞습니다. 그래요. 놀리는 거라고 생각하면 살짝 동공이 좁아지려나.는 둘 다 똑같은 색이니 눈에 띌 리가 없지만.
고양이를 쓰다듬는 에이론을 보다가 소개를 해야하나 고민하지만.

"저는 갈 거라고요?"
그대로 데리고 계셔도 아무런 상관을 하지 않을 거라는 말을 하면서 도도한 척 걸어가려 합니다. 아마 나이를 알게 되면 요를 붙인 게 쓸모없었어요! 하지 않을까?
하지만 키 153이 아무리 도도하게 걸으려 해도...(절레절레)

//나가기 전에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196 에이론 - 지한 (7UdZiG3kPU)

2021-09-11 (파란날) 14:00:18

" 그럼, 나는 나대로 수소문을 해볼게. "

신도분들 중에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분이 계시려나... 하는 생각을 하며 고양이를 빤히 본다.
그러다가 정말 놀리는 건가! 라고 생각하는 모습에 고개를 살짝 기울이고는

" 사실은 네가 귀엽다는게 사실이라 생각했는데. "

아닌가. 하며 동공을 좁히는 것을 못 본 건지 태연하게 중얼거린다.
그러고보면 귀엽지 않다는 말에 그냥 넘어가도 될텐데 은근히 끈질겼을까. 성격이 원래 끈질긴 건 맞지만 그가 포교활동을 하며 얻은 버릇이었을지도.

" 그냥 갈 거야? "

도도하게 걸어가려는 그 모습을 보자, 그래도 귀여울 뿐이네...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걸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았다. 아무리 눈치가 없다고 해도 그정도 상식은 있었으니까.

" 나는 에이론. 갈 거면 이름이라도 알려줘. "

고양이를 머리 위에 얹고는, 지한의 뒤를 졸졸 따라가며 이름을 물었다.

197 에이론주 (7UdZiG3kPU)

2021-09-11 (파란날) 14:00:33

어서오세요 지한주

198 지한-에이론 (6PGnsMAC2k)

2021-09-11 (파란날) 14:09:28

"수소문을 해보긴 해도, 잘은 모르겠지만요"
없으면 버릴 거냐는 물음을 한다면 지한은 고개를 젓겠지. 그렇게 떠넘길 순 있긴 하겠지. 귀엽다는 게 사실이라는 말에는

뭐지요? 같은 생각을 하는 듯 고개를 갸웃합니다. 물음에는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새초롬한 눈으로 에이론을 보다가 이름을 듣고는 기억해둬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귀엽다고 한 이들을 리스트에 쭈루룩 정리하는 걸지도?

"저는 지한이에요."
이름을 알려달라는 것에 고개를 끄덕이며 이름을 알려주려 합니다. 그렇게 말하면 꼭 지 라는 성에 이름이 외자로 한이라고 들릴 법도 하지 않아? 도도한 척 흥 거립니다. 그거.. 전혀 먹히지 않아.. 네가 서브로 미인도 아니고 그리고는 머리 위에 고양이를 얹은 걸 보고는 야악간 벙찐 눈으로 봅니다. 어떻게 올릴 수 있지. 같은 걸까?

//에이론주도 안녕하세요

199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14:11:40

모두 안녕하세요~ 잇카주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200 지한주 (6PGnsMAC2k)

2021-09-11 (파란날) 14:12:40

다들 안녕하세요


라임이랑 만나면 나보다 키가 작은 분이..! 라는 속마음이 생길지도요.

201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14:17:11

지한이 키가 153으로 상당히 작았죠!
라임이는 나만큼 키가 작은 사람이..! 할 것 같기도 하네요🤭

202 에이론 - 지한 (6QMKS9aauI)

2021-09-11 (파란날) 14:17:43

" 지한인가... "

새초롬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다 흥. 하는 모습에 에이론은 필사적으로 흐뭇한 표정과 흘러나오려는 웃음을 참았다. 귀엽다... 하지만 지금 흘리면 정말 수습 할 수가...
헛기침을 한번 하여 그런 감정들을 최대한 억누르고는, 지한을 똑바로 바라본다.

" 개냥이라 그런지 머리에 잘 달라붙더라고. "

그냥 올려놓으니 달라붙어 있었다... 같은 느낌이었지. 정작 개냥이랑 머리에 잘 달라붙는게 무슨 상관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머리 위에 고양이를 잘 이고선, 손을 뻗어 고양이의 앞발을 잡고 지한을 향해 흔들어보였을까.

" 그럼 지한이 잘가. 다음에 또 만나자. "

아까 지한이 간다는 말도 했으니, 이 인사를 마지막으로 등을 돌려 가려고 했겠지.

//슬슬 막레..?

203 지한주 (6PGnsMAC2k)

2021-09-11 (파란날) 14:18:03

라임이가 성장을 해서 커져버리면 그 뭐지. 솜사탕 물에 씻은 라쿤의 허망표정 가능할지도요.

204 에이론주 (oPMDMBA0yw)

2021-09-11 (파란날) 14:18:12

라임주도 어서오세요

지한이랑 라임이 둘이 같이 있으면 귀여워서 심장에 안 좋을 것 같아요

205 지한주 (6PGnsMAC2k)

2021-09-11 (파란날) 14:18:43

막레로 받아도 될까요? 막레를 받고 싶으시다면 써올게요.
수고하셨습니다

206 웨이주 (pNd2FAbSHE)

2021-09-11 (파란날) 14:19:09

앗 잇카주 늦었지만 안녕하세요! 그러고 보니 이 어장 여캐들은 대체로 신장이 낮은 편이네요! 귀엽다(?)

207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14:20:22

아! 그 표정 알 것 같아요. 평소에는 귀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쳐져있어서 더 클 일이 없겠지만 특성 발현이나 하는걸로 귀가 쫑긋 서면 귀까지 해서 180을 넘을 수도 있겠네요!

208 지한주 (6PGnsMAC2k)

2021-09-11 (파란날) 14:21:39

사실 라임이를 보고 제일 먼저 떠오른 건 미르코라는 캐릭터네요.
히어로 만화에 등장하는...

209 예나주 (U1GuuVs23c)

2021-09-11 (파란날) 14:22:45

유웨이가 172cm이니 여성 신장 평균을 생각하면 매우 큰편이려나...

210 지한주 (6PGnsMAC2k)

2021-09-11 (파란날) 14:24:53

여성진 중에선 크군요..!
안녕하세요 예나주

211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14:26:54

멋진 캐릭터네요! 분위기는 라임과 정 반대 느낌?
에이론주 웨이주 예나주도 안녕하세요~
웨이 키 크다! 장신도 멋져요!

212 에이론주 (EvZW/Tmz..)

2021-09-11 (파란날) 14:27:32

>>205 편하신대로 해주시길.
수고하셨습니다. 지한이가 귀여워요(꾸준)

웨이주 어서오세요

213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14:28:46

지한주 에이론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지한이가 귀엽다! 귀여워!!

214 지한주 (6PGnsMAC2k)

2021-09-11 (파란날) 14:30:18

다들 안녕하세요. 수고하셨어요 에이론주

의외로 그 캐릭터 키도 159로 작은 편이더라고요.
라임아 클 수 있어! 9센치만 더 크자(?)

215 ◆c9lNRrMzaQ (svPihhc0Qk)

2021-09-11 (파란날) 15:07:27

아이고

216 지한주 (uR70m5ifcE)

2021-09-11 (파란날) 15:14:12

안녕하세요 캡.

217 ◆c9lNRrMzaQ (svPihhc0Qk)

2021-09-11 (파란날) 15:15:41

반가웡

218 정수 - 인공이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15:19:45

"오오, 어디까지나 일방적으로 놀림당하진 않겠다 이건가?"

역으로 재능충 프레임을 씌우는 그의 말에 정수는 피식 웃어버리며 그를 손가락으로 가르켰다.

"지금까지 나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많이 봐왔지, 전부 기브업했지만. 너도 그렇게 될거야"

정수는 그렇게 말하며, 그의 옆에 있는 책상위에 걸터앉았다.
그리고 살짝 삐딱하게 앉아있는 그를 잠시 보더니, 챙겨온 크로스백에서 카메라를 꺼냈다.

"우리의 만남을 기념해서 한장 찍어도 되겠습니까? 주인공이시여. ..장난이고, 취미거든 사진찍는거"

아직 여기와서는 한장도 못찍었으니 그 기념비적인 첫장을 양보하겠나이다 엣헴

"허락하지 않아도 찍을거고 허락하면 두장 찍을거지만"

219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15:21:39

인류는 식사, 디저트 카페, 커피, 쓸대없는 잡담을 포함하여 압축한 1시간 vr체험코스를 개발해야한다
내 시간이 날아갔어

220 에이론주 (q.nthi8F5M)

2021-09-11 (파란날) 15:22:03

어서오세요 캡틴, 정수주

221 지한주 (uR70m5ifcE)

2021-09-11 (파란날) 15:22:32

정수주도 어서오세요.

222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15:26:10

반갑습니다~

223 ◆c9lNRrMzaQ (c6V8j71xII)

2021-09-11 (파란날) 17:06:56

진행이 늦을 수도 있습니다.
몸상태가 조금 메롱이라(감기인 것 같습니다.) 약을 먹고 조금 휴식을 취하려 합니다.
죄송합니다.

224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17:07:52

괜찮아요 건강이 최우선이에요 캡틴

225 에이론주 (mTWann1jLU)

2021-09-11 (파란날) 17:13:16

푹 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캡틴

226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17:13:28

진행은 예정이었잖아요! 확정이 아니었으니까 넘 걱정하지 마시고 모쪼록 푹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이 젤 중요해!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오후입니다!

227 에이론주 (.qzvXaeiMQ)

2021-09-11 (파란날) 17:22:40

좋은 오후입니다 라임주

228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17:30:22

에이론주 안녕하세요~

229 지한주 (76Rz2zBJJw)

2021-09-11 (파란날) 17:39:59

다들 어서오시고. 캡틴은 푹 쉬시길 바랍니다.

230 잇카주 (DtvLR.9Ih6)

2021-09-11 (파란날) 17:48:47

안녕하세요. 잠깐 시간이 비어서 일상을 구합니다.

231 에이론주 (pCrECpVc.Y)

2021-09-11 (파란날) 17:53:42

괜찮으시면 제가 찔러봐도 될까요?

232 잇카주 (DtvLR.9Ih6)

2021-09-11 (파란날) 17:54:25

>>231 감사합니다. 첫 일상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으니 선레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233 태호 - 정수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17:55:13

" 일방적인 관계는 오래 못 간다고 하잖아? 우리 쌍방의 교류가 넘치는 튼튼하고 단단한 우정을 쌓아가자고 "

아! 아름다운 우정! 그것은 결코 일방적일 수 없는, 우리가 함께 쌓아가야만 하는 것이다.
지금은 내가 수세에 몰려 있지만 두고보자. 건수만 잡힌다면 언제고 내가 공세가 되는 날이 올테니 그때까지 권토중래의 각오로 기다리리라.

" 사진? 나야 상관 없는데.. 두 장 찍을거면 한장은 같이 찍자. "

사진찍는걸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딱히 싫어하지도 않아서 찍는 것 자체는 무리가 아니지만
뭔가 상대가 나만 찍는건 묘하게 부끄러운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허락하면 두 장 찍는다고 했으니 한 장은 같이 찍는걸로 하면 좋겠지.

" 포즈같은거 취하면 되는거야? 치-즈 이런거? "

중학교때 단체로 사진찍을땐 개구리 뒷다리- 요런 구호도 있었는데..
시시한 추억을 떠올리면서 취한 포즈는 카메라를 보고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면서 웃는 평범한 포즈였다.

234 에이론주 (pCrECpVc.Y)

2021-09-11 (파란날) 17:55:42

>>232 넵 조금 걸릴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혹시 원하시는 상황이나 선관 있으신가요?

235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17:56:22

낮잠이란 주말에만 누릴 수 있는 사치..
미안해요 정수주!!

캡틴은 푹 쉬다가 오시고요!
그리고 다들 반가워요!

236 에이론주 (pCrECpVc.Y)

2021-09-11 (파란날) 17:56:54

맞다 에이론-지한 일상 총 17레스입니다 지한주

237 에이론주 (pCrECpVc.Y)

2021-09-11 (파란날) 17:57:07

아니 15레스네요

238 지한주 (mWyIi32kd.)

2021-09-11 (파란날) 17:57:49

아. 17레스인가요? 그렇게나 많이 했던 건가..

저도 가볍게 구해보고 있으니 하고 싶으신 분들은 찔러주시면 됩니다.

239 잇카주 (DtvLR.9Ih6)

2021-09-11 (파란날) 17:59:30

>>234 시간은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선관은 맺기 애매할 것 같으니 첫만남으로 하는 게 어떨까요? 에이론이 도서관을 좋아하는 것 같으니 도서관에서 만나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에이론주 편한 쪽으로 부탁드립니다.

240 웨이주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18:00:38

>>238
괜찮으면 같이 가볍게 어떠신가요?

241 에이론주 (pCrECpVc.Y)

2021-09-11 (파란날) 18:00:52

>>239 좋습니다. 그럼 도서관 배경으로 선레 써올게요.

242 에이론주 (pCrECpVc.Y)

2021-09-11 (파란날) 18:01:46

어서오세요 웨이주

243 에이론주 (pCrECpVc.Y)

2021-09-11 (파란날) 18:02:10

인사를 못 했는데 태호주도 어서오세요

244 지한주 (mWyIi32kd.)

2021-09-11 (파란날) 18:02:47

안녕하세요 웨이주. 원하시는 상황이 있을까요?

선관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웨이가 중국인 걸 보면 있기 힘들 것 같아보여서요.

그리고 15레스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아실과의 핑퐁은 13레스였으니까...
-39+-45= -84로군요.

245 웨이주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18:08:05

>>244
딱히 어떤 상황이라도 괜찮을 것 같네요. 확실히 선관은 어려울 것 같으니 첫 대면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상황은 편하신 대로 부탁드립니다

246 지한주 (mWyIi32kd.)

2021-09-11 (파란날) 18:11:30

그러면 특별반에 앉아있던 걸 발견한다거나. 옆자리인 걸로..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247 에이론 - 잇카 (PGZ5bA1gb6)

2021-09-11 (파란날) 18:16:18

에이론은 책을 덮었다.

이번 책도 크게 볼만한 내용은 없었네. 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 포교하는 것에 도움이 될만한 책을 찾아보기 위해 적당한 종교서적을 보긴 했는데, 아무래도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 참고하기는 어려웠다. 이렇게 되면 그냥 화술에 관련된 책이 나았겠는데...

자리에서 일어나 책꽂이에 책을 돌려두고는, 소설 쪽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별로 읽을만한 책도 없는 김에 소설이나 몇권 빌려서 봐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만, 제 또래가 책장 앞에서 뭔가를 찾아 헤매는 듯 해서, 그냥 지나치기가 어려웠을까.

" 뭔가 찾는 거라도? "

결국 지나치지 못 하고 오지랖을 부려, 말을 걸어버렸다. 너무 급하게 말을 거느라 인사도, 아무런 기척도 없이 무표정하게 말을 거는 모양새가 되어버렸지만.
이럴 땐 사교적인 척 웃으며 다가가는게 좋았으려나... 하고, 갑자기 후회가 밀려왔다.

248 웨이주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18:18:41

>>246
좋아요~
.dice 1 2. = 1
1 웨이 2 지한

249 지한주 (mWyIi32kd.)

2021-09-11 (파란날) 18:19:41

가볍게 기다릴게요.

250 잇카 - 에이론 (DtvLR.9Ih6)

2021-09-11 (파란날) 18:25:25

하얀 밀물이 밀려온다. 잇카는 자신보다 머리 한 개 반 위에서 말을 거는 소년을 올려다보았다. 회색을 띄는 하얀 머리카락. 보랏빛 눈. 흐르는 물에 색소를 한번 빼낸 것 같은 소년은 표정 없는 얼굴로 친절한 말을 했다.

"책은 찾았는데, 위에 있어. 발판을 찾고 있었는데 발판이 없었어."

그 친절에 힘입어 잇카는 자신의 머리 한참 위에 있는 양장 소설을 손가락질해 보였다. 책장을 디디고 올라간다면 소년의 도움 필요 없이도 손에 넣을 수 있겠지만, 이 깨끗한 책꽂이에 발자국을 내기에는 양심의 가책이 들던 참이었는데 마침 잘 된 일이었다.

"도와줄 줄은 몰랐어. 아까 읽던 책은 벌써 다 읽은 거야?"

도서관에 들어올 때 소년이 펼치고 있던 책이 제법 두꺼웠던 것을 떠올린 잇카가 고개를 기울이고 물었다.

251 정수 - 태호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18:27:37

"재밌네 우리 주인공은"

우정을 쌓아가자는 말을 슬쩍 피해가며, 정수는 태호를 향해 셔터를 눌렀다
한장
그 이상은 찍지 않았다

"미안해, 나는 내 사진은 찍지 않아.. 나는 항상 사진을 찍으면 이상하게 나오더라고"

상냥하게 웃으면서 말을 돌렸다
적당히 놀려먹는 것으로 충분한 관계는 좋다
맺고 끊음이 편하다
그 이상으로 나아가면

"아 궁금한게 있는데, 주인공 너는 의념 속성이 뭐야?"

252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18:27:55

괜찮아요 태호주
저도 늦었으니까요

253 에이론 - 잇카 (PGZ5bA1gb6)

2021-09-11 (파란날) 18:42:00

발판을 찾고 있었다는 말에 에이론은 위를 올려다본다. 아, 저기 있나... 확실히 소녀가 닿기에는 조금 높은 위치였다.
별로 어렵지 않게 손을 뻗어 책을 꺼낸 그는 잇카를 향해 책을 건넨다. 건네주며 무슨 내용의 소설인지 조금 궁금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당장 열어보는 건 이상했으니까.

" 여기. 이거 맞지? "

책을 건네주며 고개를 끄덕이는 그는, 속으로 조금 안심했을지도 모른다. 낯선 사람이 초면에 갑자기 말을 걸어오면 이상한 사람 취급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그런 건 아니었다.

그렇게 안심하던 찰나, 잇카에게서 들린 말에 에이론은 놀란 듯 잇카를 조금 크게 뜬 눈으로 바라보았을까.

" ...그걸 기억하고 있어? "

자신이 펼치고 있던 책이 무엇인지 본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겠지만, 그걸 기억하고 있었구나... 관찰력이 좋은 걸까. 신기하다는 듯 물었던 그는 잇카를 향해 고개를 끄덕인다. "그 책은 별로 영양가가 없어서, 금방 읽어버렸어." 라고 덧붙이기도 하고.

" 도와준 건... 오지랖 탓도 있지만, 네게 도움을 주는 쪽이 나중에 내게도 도움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

그냥 감이지만. 이라며 어깨를 으쓱인다. 어쩐지 다시 만날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으레 그렇듯이, 감이란 건 별로 믿을만한게 못 되었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감이라는 것을 따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이었고, 오늘이 그 가끔이라는 걸로 해두기로 했다.

254 웨이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18:53:48

그러니까, 딱히 헌터가 되고 싶었던 건 아니었다.

시험을 준비해서, 통과해서, 들어가기 어렵다는 학교 문턱에 발을 들였다는 것 자체는 굉장히 기뻤다. 단지 순수하게, 헌터가 되고 싶어서 오랫동안 지내 왔던 집도, 가족도 버리고 이역만리 먼 길을 달음질했을 오빠-혹은 다른 누군가에 비하면 아무래도 자신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들 비할 바가 못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을 뿐이었다. 물론 한 번 발을 들인 이상 어설프게 할 생각은 없었다. 제대로 해서 훌륭한 한 사람의 헌터가 되고, 오빠를 찾아내고, 그 다음은...

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하지 뭐. 고개를 흔들어 상념을 가볍게 뿌리친 웨이는 교실 문을 힘차게 열고 그 기세대로 빈자리에 힘차게 앉아 옆자리의 누군가에게 기운찬 인사를 건넸다. 안녕? 하고.

255 지한-웨이 (s76vP/vHFU)

2021-09-11 (파란날) 19:03:23

헌터.. 가디언.. 어떻게 해야할 지 잘은 모르겠지만.

특별반에 들어온 이들을 슬쩍 바라보는 것은 할만합니다. 뭐라고 해야할까요? 같은 반에서 수학할 이들을 보는 건 좀.. 다르지 않나요? 라고 생각하면서 이번에 들어온 이를 보는데. 거침없이 자신의 옆자리에 앉아서 인사를 건네는 건 좀 놀랐습니다.

"어... 안녕"
어색하기 그지없는 표정으로 인사를 하고는 신기하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다른 자리 다 놔두고 여기에 앉은 이유가 있을까요..? 라고 물어보는 지한입니다.

"자리가 없어서는 아닐 거니까요"
그 말대로 자리는 많았습니다.

256 태호 - 정수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19:05:30

" 재미있다는 말은 질릴 정도로 들었지. "

그렇게 포즈를 취하고 찰칵. 플래시가 터져나오며 사진 한 장이 찍히고 다시 넣어진다.
이어지는 말에는 입술을 삐쭉 내밀고 뚱한 표정으로 응수한다. 뭔가 치사한데...

" 내 의념속성? 나는.. 단데기! "

가랏 한태호! 단단해지기!
한태호 은/는 단단해졌다!

" 정확히는 굳을 경. '굳다' 나 '단단하다'로 정리할 수 있는데, 신체나 무기를 경화시키는 쪽의 응용을 주력으로 쓰고 있어. "

그 외에는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을 잡아채서 이어진 부분을 굳힌 다음 도망치지 못하게 만든다던가.. 라고 말하며 사악한 웃음을 지어보이곤, 이 쪽이 설명했으면 다음엔 그 쪽의 차례라는 의미를 담아 정수를 향해 턱짓해서 너의 의념속성도 말해보아라 라는 뜻을 피력했다.

굳이 말로 묻지 않고 턱짓을 하는건 혼자 사진찍지 않은것에 대한 소소한 뒤끝이었다.

257 잇카 - 에이론 (DtvLR.9Ih6)

2021-09-11 (파란날) 19:06:05

"맞아, 고마워."

키는 큰 편이 좋구나. 새삼스레 깨닫는 사실이었지만, 이제 와서 키가 더 크기를 바라기는 무리였다. 이미 열세 살 때 멈춰 버린 키를 원망하느니 소년에게 감사인사를 하는 쪽을 택한 소녀가 책을 한 손에 끼고 고개를 꾸벅 숙였다.

"너는 눈에 띄는 사람이니까. ...뭐라고 하지, '그림이 돼' ?"

외국어를 떠올리듯 잠깐 인상을 찌푸렸던 소녀가 금세 필요한 단어를 찾아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소년은 차분한 인상이었고 책이 어울렸다. 잇카가 주변을 살피는 데 예민한 편이라는 것을 제외해도 기억하기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어깨를 으쓱이는 소년을 재차 바라본 소녀가 가볍게 눈썹을 까딱였다.

"남을 도와주는 게 나중에 이득이 된다고 해도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사람은 얼마 없어. 신부나 목사도 늘 그렇게 말하잖아. '아는 것을 행하라' 하고."

아침으로 죽을 나눠주던 선교자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따라한 소녀가 주머니를 뒤졌다.

"그러니까 이건 너한테 줄게. 도서관에서는 먹으면 안 되니까 나중에 먹어."

반짝반짝한 비닐 포장지로 싸인, 조금 녹은 사탕 한 알이 소녀의 내민 손 위에 올라가 있었다.

258 에이론주 (/rrR2yK.o.)

2021-09-11 (파란날) 19:12:18

잠시 저녁 사러 다녀오겠습니다

259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19:12:56

에이론주 다녀오세요~

260 태식주 (yEgjBr5aRA)

2021-09-11 (파란날) 19:13:19

맛저녁 사오길

261 정수 - 태호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19:15:12

단데기?
정수는 태호의 말에 잠깐 고개를 갸웃 하는 것으로 대답해주었다가, 곧 이어진 그의 말에 웃으면서 고갤 끄덕였다
그런 의미였다. 심지어 어떻게 쓰는지도 알려주었다
참 좋은 아이구나 싶었다

"내 의념속성은 찰나야. 니가 아는 그 뜻이 맞아"

그리고 정수는 거짓말을 하였다

"주로 내가 쏜 탄환을 빠르게 하거나, 순간적으로 가속하거나 그런식으로 사용해"

거짓말을 하는데 악의는 없었다 그저 재미가 있으니까
남들을 속이고 자신에게 주어진 진실을 감추는게 흥미로우니까 했다
김정수는 그런 인간이었다

"너무 미워하진마, 내가 사진 찍는건 좋아하지만 찍히는건 별로 안좋아해서 그래"

262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19:15:25

다녀오세요~

263 지한주 (KCyzBHc3.Q)

2021-09-11 (파란날) 19:18:57

다녀오세요

264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19:20:09

정수 속성 숨겼어! 치사해..!

265 에이론주 (swx/CeLug6)

2021-09-11 (파란날) 19:21:25

>>257를 읽어보고 나니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죽을 나눠주던 선교사... 과거사가 심히 슬프네요..

266 태호 - 정수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19:33:00

" 찰나,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거랑도 관련이 있는건가? "

왜. 보통 사진 찍는걸 찰나의 순간을 담아낸다- 는 식으로 표현하기도 하니까..

납득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리다가, 의념 속성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듣고는 손가락을 딱 쳤다.
탄환을 가속시킨다거나 한다는 걸 보면 무기는 총. 그렇다면 중위나 후위일테니 나중에 같이 의뢰에 나갈 일도 있겠는걸!

"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싫다는 거 억지로 시키는건 좀 아니니까. "

이건 거짓말이었다.
태호라는 인간은, 상대가 싫다고 하면 놀려먹으려고 득달같이 달려들어 하루 종일 왜 안해? 왜? 라고 종알댈 수 있는 인간이었으므로.

하지만.. 의념 속성중엔 각성의 순간이 트라우마가 되어 정해진 속성들이 제법 많은걸로 알고 있었기에, 찰나라는 속성을 가지고 사진에 자신이 담기는 걸 꺼려하는 걸 보면 무언가 관련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지레 짐작으로 가볍게 넘긴 것이다.

267 진언주 (HB2x/p7IEw)

2021-09-11 (파란날) 19:37:15

심심해서 일상 정리해보려했는데 개빡세네요
하다가 드랍해버림

268 웨이-지한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19:37:26

옆자리 친구의 어색한 인사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 걸 신경 썼다면 애초에 대뜸 걸터앉는 무모한 일조차 하지 않았을 거다.

"아, 여기 이미 자리 있어? 아하하, 몰랐어, 비켜 줘야겠다!"

까지 말하고 자리를 뜨려다가 웨이는 옆 자리 친구의 얼굴이 당황보다는 신기함을 띠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미 누가 있어서 그렇게 말했던 건 아닌 거지? 웨이는 주섬주섬 다시 착석했다.

"응? 자리가 많긴 하지. 그치만 옆자리가 비어 있었잖아? 혼자 앉아 있으면 심심할 것 같아서."

그럼 잘 지내 보자! 어딘가 많은 부분이 생략된 듯한 웃음을 지으며 웨이가 악수를 건넸다.

269 정수 - 태호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19:41:56

"그렇지, 주인공은 똑똑하구나~ 결국 사진도 찰나를 잡는것이니까"

거짓말을 한다
나중에 들키더라도 어설프게 웃으면서 장난이라고 넘기면 그만이다
그러면 재미가 있다
상대방이 화낼 껀덕지를 주지 않는다면 더 편하다

"배려해줘서 고마워 주인공 그 답례로는 조금 그렇지만 누가 멋대로 주인공 자리에 앉으려 하면 대신 시비 걸어줄게"

어이 짜샤, 죽고싶냐? 여긴 태호 자리라고 비켜 이 자식아
정도의 삼류 대사를 떠올리며 정수는 고갤 끄덕였다

"고맙지?"

270 지한-웨이 (KCyzBHc3.Q)

2021-09-11 (파란날) 19:42:30

그건 그렇죠. 무모한 앉음! 대단해! 엄청나! 지한이 주섬주섬 다시 착석하는 웨이를 보다가 고개를 살짝 기울입니다. 아니 근데 다시 보니까 엄청 크고...

"자리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요?"
저 키와 마이페이스적인 건 설마 본인보다 나이가 많아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슬쩍 눈을 피하다가 혼자 앉으면 심심하다는 것에

"그그..그렇게 보였나요?"
별로 그렇지 않게 보이려고 노력했는데.. 라고 중얼거리면서 얼떨결에 악수를 받습니다. 손을 잡고는 흔들흔들해봅니다. 악수는 참 오랜만인 것이야. 다들 특별반일 테니까 학년이나 학교는 물어볼 필요없을 거고. 가볍게 소개할까요? 라는 의향을 물어보네요.

271 찬영주 (sVAW5jnnN6)

2021-09-11 (파란날) 19:50:21

https://youtu.be/F64VXoL7kQ8

갱신합니다 이거 왠지 정수가 생각나서 가져와봤어요

272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19:52:56

어서오세요 찬영주
생각해서 가져와줘서 고마워요 잘들었어요~

273 아실주 (1/WCAqriHs)

2021-09-11 (파란날) 19:55:51

머슨129..왜 눈뜨니까 저녁?????????

274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19:56:03

어서와요 아실주~
주말의 낮잠이란 그렇죠~

275 아실주 (XG9Lq9DfQA)

2021-09-11 (파란날) 19:57:54

정하~ 모하~
늦게 확인했는데 캡틴은 푹 쉬어라!

276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0:00:09

https://kr.shindanmaker.com/1050391

조용하니까 이거 해주세요 다들! 숙제에요~!

277 아실주 (VP42e39Z4E)

2021-09-11 (파란날) 20:02:22

☆SSR 캐릭터 아실 캠벨
보유 칭호 : 【절대복종】

1차 등장 대사(문자)
 「바람이 차갑지 않나요?」
2차 등장 대사(보이스)
 『아니, 잠깐만, 내 말 좀 들어봐요!』

성능 평가 ::
"뽑았으면 바로 겜 시작하세요"
#shindanmaker #당가등
https://kr.shindanmaker.com/1050391

일어나면 숙제를 하는 모범생 나
이거 포교하는데 안사요;; 하는 사람 붙잡는 거임?

278 에이론 - 잇카 (PCDNHrKcpU)

2021-09-11 (파란날) 20:02:41

" ...그런 말을 수려한 사람에게 들으니 기분이 묘하네. 고마워. "

찌푸렸다가 핀 얼굴을 보며 그는 부끄러움 반, 기쁨 반을 담아 고마움을 표했다. 부끄러움은 칭찬에 익숙치 않았기 때문이었고, 기쁨은 수려한 사람이 자신의 외모를 칭찬해줘서 기분이 좋았던 것이었을까? 미인이 외모 칭찬을 해줘서 기쁘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마는.

" 마음먹기는 쉬워도 실제로 행동하기는 어려운게 사람이니까. 그 말, 좋네... 기억해둘게. "

나중에 포교할 때 써먹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생각하며 그 말을 새겨둔다.
잠시 다른 생각을 하던 찰나, 조금 녹은 사탕을 받자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을까.

" 벌써부터 이득이 되었네. "

고개를 꾸벅 숙여 감사인사를 전하고는 그것을 주머니 속에 넣고는, 다시 소녀를 향해 시선을 돌렸을까.

" 너만 괜찮다면 같이 책 읽고 싶은데, 괜찮아? "

이대로 만남을 끝내도 괜찮겠지만, 너무 짧은 만남이기도 하고, 아쉬움이 들어 지나가듯 물어본다.

279 에이론주 (6TLDfRrfn.)

2021-09-11 (파란날) 20:02:55

다들 안녕하세요

280 에이론주 (LGy81OZqwc)

2021-09-11 (파란날) 20:04:02

☆SSR 캐릭터 에이론
보유 칭호 : 【요정의 아이】

1차 등장 대사(문자)
「그 노래를 부를 때네요」
2차 등장 대사(보이스)
『바라는 것이 모두 이루어진다면 좋을텐데』

성능 평가 ::
"의심할 여지 없는 0티어"
https://kr.shindanmaker.com/1050391

2차는 정말로 할 것 같기도 하고

281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0:04:59

>>277
평온의 교단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열심히 포교하는 아실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네요!
하지만 절대복종이라는 칭호를 보면 또 매운맛이 조금 있을 것 같아요!

282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0:06:07

>>280
수확교단의 에이론이 바라는 것은 뭘까요?
에이론주가 하신 2차는 할 것 같기도 하다는 말이 의미심장해요!

283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0:07:11

☆SSR 캐릭터 지한
보유 칭호 : 【최후의 보루】

1차 등장 대사(문자)
「바람이 차갑지 않나요?」
2차 등장 대사(보이스)
『그 미소를 지키고 싶었는 걸요』

성능 평가 ::
"살짝 애매한 2티어... 그치만 좋음"
https://kr.shindanmaker.com/1050391

진단.. 집에서 리갱합니다.

284 이름 없음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20:07:41

☆SSR 캐릭터 한예나
보유 칭호 : 【승리의 날개】

1차 등장 대사(문자)
「우리가 해야할 일은 정해져 있어요.」
2차 등장 대사(보이스)
『이번에야말로 모두를 지키겠어요!』

성능 평가 ::
"얘는 애정이 곧 성능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1050391

각성한 예나인가??

285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0:11:13

>>283 최후의 보루!
과묵한 지한이의 시트에 적혀있는 파란 불꽃이 터진 순간에 보여주는 모습일까요?
원래 조용조용하던 사람이 화나면 무섭답니다!

>>284 재액의 의념을 지닌 예나가 어떤 계기로 저렇게 변했는지 궁금해요
타인을 걱정해서 기피하는 예나가 저렇게 변할 수 있을까요?
꼭 다른 친구들과 지내면서 예나가 저렇게 변했으면해요

286 예나주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20:15:01

>>285 으음...워낙에 겪은 일이 있다보니 트라우마를 극복해도
조금 진지한 성격이 될지도..

287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0:16:19

파란 게 터지면 그럴지도 몰라요.

288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0:16:27

>>286 우선 트라우마를 극복하는게 일이겠네요!
밝은 성격은 그 다음!

289 에이론주 (NT6w2wArng)

2021-09-11 (파란날) 20:20:43

>>282 에이론이 바라는 것은 당장은 없긴 하지만 나중에라도 하지 않을까 싶은 느낌이 들어서요

290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0:22:00

>>287 파란 것이 터지는 순간을 기다리겠습니다! 힘퐁힘!

>>289 확실히 에이론이라면 저런 말 할것 같아요
죽음이라는 의념속성을 지녀서 뭔가 염세주의적인 느낌이 나는 에이론이 갈망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기대되네요

291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0:22:46

사실 터지는 걸 지한주가 돌릴 자신이 없지만요.

292 잇카 - 에이론 (YYbuEcyA2w)

2021-09-11 (파란날) 20:24:36

괜찮아? 하는 질문에 응. 하고 쉽사리 대답했던 소녀가 조금 늦게 말을 이었다. 소년이 책을 읽던 모습을 기억해낸 탓이다. 아무리 영양가가 없는 책이라 후루룩 읽고 던져 버렸다고는 해도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소녀보다 느릴 리는 없다.

"나하고 같이 읽으면 재미는 없을 거야. 네가 나보다 읽는 속도가 빠를 테니까."

책을 쥔 손을 조금 움직여 조금 전 시대에 유행했던 청소년소설의 표지를 보여 준 소녀가 언뜻 웃었다. 아직 줄글을 읽기 위해서는 손가락을 지표 삼아 문장을 따라가며 읽어야 하지만, 듣고 말하는 거라면 이야기는 또 다르다.

"그러니까 그 대신 너하고 이야기를 하고 싶어. 도서관에서는 안 되겠지만 바깥이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좋아?"

반드시 읽어야 할 책도 아니었다. 소년도 자신이 읽던 책을 서가에 돌려 둔 걸 보면 도서관에 머무를 필요가 있는 것도 아니겠지. 잇카는 고개를 돌려 창밖에 들이치는 바깥의 햇살을 눈짓해 보였다.

293 예나주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20:25:01

아마도 어릴때 가족이랑 계속해서 지냈다면...

"싫다 액귀신이라고 하지말아줘~나 상처받는다고?"
"미안미안! 불행해진만큼 오늘 점심 내가 쏠테니까."

294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0:27:11

>>291 가능할거에요! 힘내라 힘!

>>293 귀엽다 예나..
IF라는게 아쉬울정도로!

295 웨이-지한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20:29:58

응, 무슨 할 말이라도? 웨이는 지한의 고개가 살짝 기울어지는 걸 보고 산뜻한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웨이는 지금까지 딱히 자신이 크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오빠가 언제나 더 컸으니까.) 지한이 눈을 피하기까지의 과정에 자신의 키가 있다는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물론 마이페이스 쪽도 그렇지만.

"안 그랬어?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난 혼자 있으면 되게 심심하거든. 너도 똑같이 생각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

중얼거리는 말을 놓치는 법이 없는 웨이가 맞잡은 손을 힘있게 흔들었다.

"아, 그렇지! 미안, 자기소개도 안 하고 막 떠들었네. 성은 유고 이름은 웨이야. 여기 출신이 아니라서 조금 생소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편하게 웨이, 라고 불러도 돼! 너는?"

296 웨이주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20:30:53

☆SSR 캐릭터 유웨이
보유 칭호 : 【치유하는 목소리】

1차 등장 대사(문자)
「당신을 계속 찾아다녔어요」
2차 등장 대사(보이스)
『우리는 우리의 길을 걸어가요!』

성능 평가 ::
"얠 주력으로 쓴다면 그건 사랑의 승리"

있을 법해....

297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0:33:51

>>296 파괴의 의념을 지닌 웨이가 치유하는 목소리라는 점이 의외에요!
1차 등장 대사에 나오는 당신은 웨이의 오빠이려나요?
오빠와 함께 계속 헌터의 길을 걸어가는 웨이가 생각나요

298 웨이주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20:36:24

>>283
최후의 보루라니 멋있어...2차 대사도 의념이랑 묘하게 맞는 구석이 있는 것 같은데 착각일까요?

>>293
예나야...(왈칵!) 가족이 되어 주고 싶다...

299 에이론 - 잇카 (PCDNHrKcpU)

2021-09-11 (파란날) 20:39:03

잇카의 제안에, 에이론 역시 고개를 쉽게 끄덕이는 것으로 답한다. 잇카가 재미없다고 하는 이유를, 말을 들었을 때 어느정도는 예상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 나도 책보다는 네게 흥미가 있으니까, 좋아. "

책은 어디까지나 수단에 불과했으니까. 더 좋은 방법을 상대가 제시해 주었다면,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뽑으려던 책을 다시 책장에 꽂고는, 눈짓을 보고는 이해했는지 몸을 돌려 도서관 밖으로 천천히 걸어나간다. 소녀와 함께 도서관 밖으로 나와 햇살을 기분 좋게 쬐며 눈을 잠시 감았지.

" 대화라면 어떤 주제가 좋을까. 취미나, 아까 읽던 책이나 좋아하는 책... 혹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라든가. 나는 아무거나 좋지만. "

여러 선택지를 제시해두고 잇카의 말을 기다린다. 소녀가 어떻게 생각할지 역시 중요했으니까.
그리고 자신의 또래인 것 같기도 하여, "진부할지도 모르겠지만, 학교 이야기 같은 것도 좋을 것 같네." 라고 덧붙였다. 원래 진부한 이야기가 더 재미있기도 했지만?

300 지한-웨이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0:39:31

할 말이라고 묻는 것에 오히려 말을 못하는 지한입니다. 전혀 모르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은데요?
채도높다느니, 밝고 방방 뛰는 타입이라는 둥의 중얼거림이 들려온 걸 보면 말이지요. 정신을 차리고 답을 합니다.

"응.. 저는 아니었긴 하지만요."
똑같이 생각한 건 아니었다는 말을 하긴 해도, 사실은 맞지요? 누군가랑 같이 있기를 원하기도 했으니까요.

"유 웨이..인가요. 저는 신지한이라고 해요."
고개를 끄덕이며 출신에 대해서는 중국 쪽이신가요. 라고 물어보고는 이 텐션을 어떻게 해야할까..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고 막 하지 말라고 하기엔 그것도 그렇잖아요?

301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0:40:36

글쎄요? 의념 속성이랑도.. 있을까

302 태호 - 정수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20:45:39

" 그건 답례가 아니라 그냥 멕이는거잖아! 고맙겠냐! "

이 자식, 내 사회적 평판을 어떻게 만드려는거야! 그만둬!
게다가 그 쪽은 주인공이 아니라 첫 장에 나와서 금방 리타이어 당하는 악당 포지션이잖아!

" 하여간. 이제 교실은 다 봤으니까 슬슬 다른 곳도 둘러볼까 싶은데.. "

그 명문 미리내고니까 내부 시설들도 휘황찬란하지 않을까?
주로 여가시설이나 휴게시설 위주로 살펴볼 예정이다.

" 너도 같이 갈래? "

가볍게 제안해봤다.
앞으로 학교에서 같이 지내야 할 친구고- 여러모로 시설을 알아두면 같이 놀러다닐때도 좋을테니

303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20:48:58

☆SSR 캐릭터 한태호
보유 칭호 : 【반드시 승리한다!】

1차 등장 대사(문자)
 「누군가를 상처입힌 적이 있나요?」
2차 등장 대사(보이스)
 『우리는 운명도 부수고 나아갈거에요!』

성능 평가 ::
"뽑았으면 바로 겜 시작하세요"
#shindanmaker #당가등
https://kr.shindanmaker.com/1050391

답레와 숙제!

304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0:50:12

어서오세요

305 정수 - 태호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0:51:03

"하아, 정말 우리 태호 까탈스럽기도 해라, 알겠어 조금 더 연구하고 시비 멘트를 골라볼게"

그게 마음에 안들었던걸까?
역시 요즘 최신 유행이라는 느낌으로 '야, 너 좀 치냐? 안 비켜?' 이런 느낌으로 가야하나?

쓸대없는 고민을 하는 척 하며 정수는 어떻게 해야 태호가 격하게 반응해줄지 연구하기 시작했다

"응? 아니, 난 괜찮아. 조금 더 여기 있고 싶거든, 또 우리 주인공 처럼 다른 애들이 오면 사진 좀 찍어도 될까? 하고 물어 볼 생각이야."

침묵 한 박자, 두 박자

"그리고 우리 주인공 자리 지켜야지! 누가 앉으면 꺼지라고 할게!"

그리고 조롱 한스푼

306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0:51:42

>>303 굳건한 태호와 잘 어울리는 대사와 칭호에요~
놀리는 맛이 있지만 듬직한 면도 있는 태호 좋아합니다~

307 잇카 - 에이론 (YYbuEcyA2w)

2021-09-11 (파란날) 20:54:29

"유혹이야?"

책보다는 네게 흥미가 있으니까. 도서부 선배 컨셉 코스튬플레이를 하는 호스트가 할 법한 말에 빙긋 웃은 소녀가 보폭을 크게 해 훌쩍 거리를 좁혔다. 금세 다가와서는, 어깨가 스치기 바로 전에 발을 멈추고 장난스런 시선으로 소년의 눈치를 살핀다.

"좋아. 그 유혹 받을게. 학교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고 네가 좋아하는 것도 괜찮아... 하지만 그 전에 네 이름부터 말해 줘. 나 아직 네 이름을 몰라."

하얀 물안개 같던 소년은 햇살 아래에서 제 나이 또래처럼 보였다. 대학생이려니 하던 지레짐작을 고등학생 언저리로 낮춘 잇카가 근처의 벤치를 향해 걸으며 말을 이었다.

"서로 이름을 아는 건 중요해. 이름을 갖게 되면 그 때부터 그 사람은 특별해지거든. 어린 왕자, 의... 장미꽃처럼 말야. 어린 왕자? 어린 왕자님? 어느 쪽이든 그것처럼."

308 웨이-지한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21:03:42

"으음, 그래? 괜찮아, 지금은 어색한 사이긴 해도, 천천히 알아 가면 되니까. 좋은 친구가 되자!"

비록 지한은 조금 다른 걸 생각한 듯하지만, 웨이는 이해한다는 것처럼 고개를 끄덕였다.

"아하, 신지한! 기억했어. 성이 신이고 이름이 지한인 거지?"

그러고는 몇 번 되뇌어 본다. 모국어가 아닌데도 발음하기 어렵지 않은 이름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며.

"맞아, 중국. 어쩌다 보니까 여기까지 오긴 했지만 고향은 거기에 있어. 그렇게 멀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어때? 그래도 국내 이동에 비하면...아."

한동안 말을 잇던 웨이가 지한의 얼굴을 살피고는 멈췄다. 그러고는 미안해, 너무 내 얘기만 했네. 혹시 불편했어? 라고 한풀 꺾인 기세로 조심스레 물어 왔다.

309 성현주 (lCRElNygl.)

2021-09-11 (파란날) 21:04:06

우와 많은 일상

갱신

310 태호 - 정수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21:05:18

" 그러니까 시비를 걸지 마... "

손으로 얼굴을 덮은 채 정수에게 힘없는 태클을 걸다가, 교실에 남을거란 말에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고 터덜터덜 교실 문으로 걸어가 옆으로 밀어 문을 열고 몸을 반쯤 뺀 체 머리만 뒤돌아서 마지막 당부를 했다.

" 아, 맞다. 가장 중요한 거. 다른 사람들한테는 말하면 안된다? "

별명은 몰라도 별명이 탄생하게 된 배경까지 밝힌다면..
죽인다. 반드시 죽인다.

" 그럼 내일 보자! "

가볍게 손을 흔들어 주고, 그대로 몸을 빼서 복도 저편으로 달려갔다.
어떤 시설들이 있을지 기대되는구만!

//막레입니다!
정수주 고생하셨어요!!

311 지한-웨이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1:08:35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웨이의 말이나 색에도 익숙해지다 보면 낫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어디에 있어도 웨이 같은 걸 못 알아볼 것 같지 않앙요.

"네. 신이 성이고 지한이 이름이에요."
맞다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중국이 맞다는 거나 여기에 왔다는 것에 중국은 땅이 매우 넓어서...라는 그런 생각을 해보다가 한풀 꺾인 기세로 물어오는 것에 조금 망설이다가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나쁘진 않긴 하지만요"
그렇죠. 라고 말하면서 드물게 좀 달래주려는 듯한 말을 해봅니다.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으니까요. 라고 어른스러운 척 하지만.. 어른스러운 척이지 진짜 어른스러운 게 아니잖아.

312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1:10:27

성현주 어서오세요

313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1:11:39

막레 고생하셨어요 태호주!

성현주 어서오세요~
저 그거 해보고 시펐어요 성현주! 그거 해보고 싶었어요! (???)

314 성현주 (lCRElNygl.)

2021-09-11 (파란날) 21:17:05

안녕 모두들

>>313
그거라니 무엇? 합체?

315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21:17:16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일상이 많이 돌아갔네요!! 팝콘!!!

316 에이론 - 잇카 (OQ.gI/oEcY)

2021-09-11 (파란날) 21:17:33

" 일단 그렇다고 해둘게. "

쉽다면 쉽게 고개를 끄덕였다. 유혹...은 아니었지만, 대사적으로 보면 그렇게 되기도 하고... 애초에 완전히 유혹이 아니라고 볼 수도 없나? 호감을 살 목적이었으니... 같은, 태연함 속에 숨겨진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 훌쩍 다가오자 잠시 멈칫거렸을까. 순간 당황해서 굳어있는 동안 소녀는 발을 멈췄고, 소녀의 장난스런 시선을 마주하면 그제서야 장난이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이름을 알면 특별해진다. 라는 말에 그는 잠시 침묵한다. 이름을 그런 식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그에게 있어 이름의 교환이라는 것은 통상적인 의례에 가까웠다. 호칭을 정리하기 편하게 만들어주는, 가끔 좀 더 호의를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용한 의례.
하지만 소녀가 그렇게 말해주자 조금 달라보이는 것도 사실이었다.

" 나는 에이론. 이곳에선 아론이라고도 부르더라. 어느 쪽이든 편하게 불러. "

그는 조금 길게 자신의 이름을 설명했다. 이게 그렇게 특별한 일이라면, 단순히 이름을 불러주는 것으로 끝내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특별한 일에는 조금이라도 의미를 부여하고, 좀 더 다가가고 싶은 것이었을까.

" 네 이름도 말해줄래? "

고개를 숙인 소년은, 소녀의 눈을 빤히 들여다보려고 하며 이름을 물었다. 깊은 눈동자가 소녀를 응시했다.

317 에이론주 (OQ.gI/oEcY)

2021-09-11 (파란날) 21:17:55

다들 안녕하세요

합체인가요?

318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1:22:47

>>314
성현은 회귀 했잖아요?
그런 성혀니의 미래에 대한 흐릿한 기억속에 정수가 꺼려지는 최악의 인간으로 남아있었으면 해워
가능할까요~?

319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1:23:00

>>317 합체 좋죠 최곱니다

320 에이론주 (OQ.gI/oEcY)

2021-09-11 (파란날) 21:25:22

>>319 (팝콘)

321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1:26:01

합체인가(팝콘)

322 성현주 (lCRElNygl.)

2021-09-11 (파란날) 21:27:24

>>318
사람 죽이고 다니는 살인마급이면 최악의 인간으로 인정!
정말 그렇다 해도 성현의 회귀는 자기도 안 믿을만한 약간 꿈결 같은거라 인상만 남을걸.

그런데 왜 최악의 인간으로 기억 되고 싶은거지? 설마 최악의 인간을 목표로 하는건가???

323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1:32:11

>>322 최악의 인간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성현이가 앞으로 바꿀 미래에 정수라는 과제도 포함되었으면 하는 욕심?

324 잇카 - 에이론 (YYbuEcyA2w)

2021-09-11 (파란날) 21:32:18

"에이론."

입 밖에 낸 이름과 입 안에서 되뇌인 이름이 함께 맴돌았다. 어느 쪽이든 모음으로 시작하는 부드러운 이름이다. 소년의 희고 차분한 인상에 어울리는 이름이기도 했다. 한 번 발음해보고 고개를 끄덕인 소녀가 눈 앞에 가까이 다가온 보랏빛 시선에 살짝 동요했다. 아무리 늘씬한 체격이라고는 하지만 한참 위에 있던 머리가 바로 눈 앞까지 다가오는 것에는 위압감이 있다. 소녀와 같은 위치에서 눈을 맞추려 드는 사람이 드물었기에 더욱 그랬다.

"내 이름은 카미츠바메 잇카야. 카-미-츠-바-메- 이-ㅅ-카."

거친 파열음으로 시작하는 소녀의 이름은 둥글게 발음되던 소년의 이름과 정반대처럼 다르다. 길고 복잡한 이름이라는 걸 스스로도 알고 있는지 또박또박 한번 더 철자를 나열한 소녀가 조금 뒤늦게 물었다.

"너도 외국에서 이 나라로 온 거야?"

소년이 처음 이름을 말했을 때 물었어야 할 질문이었다.

325 예나주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21:32:43

캡틴의 영압이...사라졌어...!

326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1:33:46

캡틴이 주무신다면 나는 또 다시 일상을 구한다!
일상 구해요~

327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1:34:42

정 없다면 저는 멀티도 가능하니 찾아도 됩니다.

328 성현주 (lCRElNygl.)

2021-09-11 (파란날) 21:35:34

>>323
최악의 인간이 되가는 느낌이 있으면 '앗 기억났다. 저러면 안될텐데!' 하는 느낌으로 온다는것으로 하는 정도 괜찮아?

329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1:36:38

>>327 넵 알겠습니다 지한주!

>>328 그럼여 그 부분은 성현주의 입맛대로 하시면 제가 더 좋아합니다

330 에이론 - 잇카 (OQ.gI/oEcY)

2021-09-11 (파란날) 21:46:57

" 카미츠바메 잇카... 그럼, 잇카라고 부를게. "

소녀를 따라하듯이, 홀로 중얼거리고는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이름 교환에 이런... 뭐랄까, '조금 가까워졌구나' 하는 건 못 느껴봤는데. 서로가 친구임을 확인할 때에도, 신도를 교단으로 끌어들일 때에도 느끼지 못 했던 감각에, 에이론은 그만 웃어버렸다.
둥글둥글한 이름과 파열음으로 시작하는 거친 이름. 조금 대비되지만, 그 점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그였다. 자신이 아는 한 동생처럼, 자신과 대비되는 이가 오히려 기억에 더 잘 남는 법이었다.

" 응. 나도 외국에서 왔지. 너도, 라는 건 너 역시구나. "

"아마 마도일본에서 온 거겠지?" 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름을 보면 쉽게 추론할 수 있었으니까. 그러고보면 자신은...
...별로 신경쓰지 않도록 할까. 과거사를 굳이 늘어놓을 필요는 없었다.

" 너도 나도, 가족들이랑 고향을 떠나서 이곳까지 온 셈이네.. "

그래도 어째 고향이 그리워졌기에, 그는 혼자서 중얼거렸을까.

331 성현주 (lCRElNygl.)

2021-09-11 (파란날) 21:56:51


캡틴!!! 룩!!!

332 예나주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21:59:26

>>331 이거 중간에 깔리는 브금이 진짜...ㅋㅋㅋ

333 에이론주 (OQ.gI/oEcY)

2021-09-11 (파란날) 22:00:53

캐리비안의 해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4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2:05:00

일상은 없었어요!
그런 의미로 지한주! 혹시 혹시 괜찮다면 지금 가능할까요!?

335 잇카 - 에이론 (YYbuEcyA2w)

2021-09-11 (파란날) 22:05:45

"좋아."

잇카. 유난히 긴 성에 비해 뚝 잘라놓은 듯이 짧은 이름은 소녀 자신도 좋아하는 요소였다. 물론 애초에 좋아하지 않았다면 이름으로 삼지도 않았겠지만... 한자로 써도 두 글자를 합해 네 획이면 끝나는 짧은 이름을 돌이키던 소녀가 에이론의 혼잣말에 그러네. 하고 고개를 끄덕여 맞장구쳤다. 느리고 유구한 헤어짐의 길이었을지 아니면 한순간의 이별일지 모르지만 둘 모두 지금은 천애고독한 방랑자인 셈이다.

"고향?"

그래서 소녀는 에이론의 혼잣말을 흘려듣지 않았다.

"나는 고향을 몰라. 일본 안에서 많이 돌아다녔거든. 그래서 여기에 와서도 많이 힘들지는 않았어. 너는 어때? 고향이 그리워서 힘들었어?"

부정의 의념은 한 군데에 머무르는 것조차도 어렵게 만든다. 때로는 있을 곳이 사라져서, 때로는 마음이 흔들려서 부평초처럼 흔들리며 살던 소녀에게 그리움이란 조금 낯선 감정이었다.

336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2:08:29

네. 가능해요. 원하는 상황이나.. 그런 게 있나요?

337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2:11:38

>>336 전 아무거나 괜찮아요! 지한주는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338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2:14:04

저도 상황에 크게 구애받는 건 아니라서요. 오락실 같은 데 들어가려다가 꼬마는 가라는 말 들은 것도 가능하고요. 식당 같은 데에 합석도 되고요. 특별반 안에서 만났다도 괜찮습니다.

음. 그래도 한쪽 성별만 들어갈 수 있는 데는 곤란해요.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339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2:15:07

>>338 넵 다이스로 가죠!

.dice 1 2. = 1

1. 지한
2. 정수

340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2:16:33

그럼 상황 일부 정도는 정해주시죠(뻔뻔)
대충이라도 괜찮습니다.

341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2:18:48

>>340 그럼 특별반을 방문한 지한이가 정수와 만났다는 건 어떨까요!

342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2:22:07

그런가요... 전 괜찮아요. 그런데 첫 레스에서는 말을 걸지 않을 것 같은데 괜찮나요?

343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2:22:19

>>342 오케이입니다

344 에이론 - 잇카 (OQ.gI/oEcY)

2021-09-11 (파란날) 22:24:51

" 많이 돌아다녔어? "

잠시 그 말에 멈칫했지만, 그래도 호기심이 앞서 결국 질문을 해버리고 말았을까.
고향이 그리워서 힘들었냐는 말에 에이론은 잠시 침묵한 채로 고민했다. 그러다가, 고개를 젓는다. 외롭거나 힘들진 않았던 걸로 기억했다.

" 처음에는 그랬지만... 그래도 난 기댈 구석이 있었거든. 그래서 그런지, 별로 힘들진 않았어. "

종교라는 것은 비록 거래로 이루어진 것이었지만, 있는 것 하나만으로 의지할 수 있었다. 이유는 모른다. 신이 항상 자신을 지켜주는 것은 아니었다. 신도들이 자신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일 역시 없었다.
그럼에도 무언가를 믿고, 믿는 대상이 자신을 비호해준다고 말하는 것은, 그 자체로 큰 힘이 되었으니까.

" 그리고 가끔은 이렇게 친구를 사귀는 덕도 있었지. "

혼잣말하듯 말하며 잇카를 빤히 쳐다본다. 친구라고 공인받은 것은 아니었지만... 실제로 인정받기엔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래도 그녀에게 친구라는 사이를 인정받고 싶었는지 일부러 잇카를 바라보며 친구라는 말을 사용했을까.

345 지한-정수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2:27:39

'의념이 없이도 가능한 것이니까.'
제대로 발을 디디는 것에 신경을 쓰다보면, 발소리와 인기척 하나 없이 걷는 것이 가능합니다. 걸어간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실제로 움직이기 때문이겠지요. 그 목격자가 없기 때문에 걸어가는 거라고 생각되지 않는 가벼움이 깃털이 걸어가는 듯 사뿐하게 특별반 앞까지 다다랐습니다.

'...특별반'
문을 잠깐 올려다보고는 문을 열자. 아무도 없을 거라고 생각한 교실 안쪽에는 사람이 존재했습니다. 그것에 조금 움찔하기는 했지만 고개만 까닥여 인사하고는 없는 사람인 것처럼 그 사람과 조금 떨어져 있으면서도 수업을 잘 들을 수 있는 교탁과 적절히 가까움 자리로 향하려 합니다. 확실히. 지한의 키를 감안하면 앞자리에서 보는 게 더 괜찮겠지요?

생각해보면 의념으로 시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별 문제는 없어보이긴 하지만 물리적인 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뒤쪽에서 느껴질지도 모르는 시선이 있을까 생각하면서 의자에 앉고는 간단한 책자를 읽으려 꺼냅니다. 책자는.. 그냥 평범한 겁니다. 특별하거나 그렇진 않아요.

346 정수 - 지한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2:36:04

사람에게는 거리감이라는게 있습니다. 초면인 사람들은 보통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 대화를 나누는게 시작이지요. 심지어 대화를 나누는 것 역시 쉽지 않을겁니다. 특히나 이렇게 과묵한 소녀가 책자를 꺼내 읽으면서 집중하는 잔잔한 분위기의 흐름을 깨트릴만한 강심장은 몇 없을겁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김정수가 막 들어온 소녀를 가만히 둘거라는 뜻은 아닙니다. 잔잔한 분위기는 잔잔하게 깨트리는 방법이 있거든요. 주인공 자리(창가 맨뒤, 태호꺼)에 앉아있던 정수는 발소리를 죽이며 지한에게 다가갔습니다. 누가봐도 거리감이 이상하지요? 어느 정도냐면 그녀의 물 빠진 백색 머리카락이 뚜렷하고 선명하게 보이고, 흑색 머리카락에 가려진 귓가에 바로 닿을 정도였을지도 모르죠. 혹은 그 이전에 눈치챘을지도 모르지만 알게 뭔가요.

"저기 있잖아"

그렇게 접근한 정수는 소녀의 귀에 속삭였습니다. 무슨 소릴 할거냐면요. 별 말 안해요. 그냥 장난치는 거에요. 보통 이러면 놀라기 마련이니까요.

"만나서 반가워"

347 잇카 - 에이론 (YYbuEcyA2w)

2021-09-11 (파란날) 22:42:12

"왜 귀엽게 굴어?"

가끔은 이렇게 친구를 사귀는 덕도 있었지. 말이야 혼잣말이었지만 그 말과 함께 앞머리의 그늘 사이에서 소녀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냥 넘기기에 지나치게 선명했다. 이 말에 모른 척 고개를 끄덕이면 언제부턴가 둘은 친구가 돼 있을 것이다. 그렇게 어물쩡 친구가 되는 것도 누군가에게는 괜찮은 일이겠지. 하지만 잇카는 일부러 그 말을 짚고 넘어가는 쪽을 택했다.

"굳이 혼잣말로 말할 필요 없어. 친구 맞아.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는 사이잖아? 그러면 친구인 편이 좋지. 아까도 말했잖아. 이름을 가지면 특별해지는 거야. 관계도 그래. 이름을 붙이면 특별해지는 거야, 에이론."

아예 이름이 없는 관계일 거라면 그것도 좋았다. 소녀에게 그렇게 순간순간 맺어졌다 날이 새면 사라진 관계들도 하늘의 별처럼 많았다. 그러나 그 사이에서 굳이 관계를 규정할 거라면, 확실하게. 자신의 의념이 흘러넘치고 나서도 그 자리에 남아 있을 수 있도록 확실하게 해 두고 싶었다.

"나랑 친구 해. 좋아?"

348 지한-정수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2:42:46

거리감이라는 것은 그런 법입니다. 누군가와 가까워지는데에 시간이 걸리는 타입도 있고, 누구와도 스스럼없이 친해지는 이들도 있습니다. 지한이 어느 쪽이냐면 역시 전자에 가깝지요.

발소리를 죽이며 다가오면 교탁에 볼 일이 있거나 혹은 본인에게 볼일이 있는 걸까.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가왔을 때까지 눈치채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귓가에 대고 속삭이자...

-만나서 반가워
라는 말 때문이 아니라 훅 치고 들어온 플래시 때문에 순간 의념을 발휘해서 정지를 걸어버리려 합니다. 행동의 정지..라는 거지요. 뭐 걸리지 않게 자리를 옮겼다면 걸릴 리가 없지만요. 그리고 지한이 정수를 바라보면..
정수는 지한의 눈 색이 검은색이 아니라 보라색으로 보일 거에요.

"어..음.. 미안해요?"
만일 걸리지 않았다고 해도 사과는 할 겁니다. 걸렸으면 으악 안움직여. 미안해요. 였겠지만.

349 ◆c9lNRrMzaQ (uYGOgX1Fms)

2021-09-11 (파란날) 22:45:19

이런 시간이...!!!

350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22:45:55

답레 작성과 동시에 위키 작업 재개합니다.

351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22:46:34

(이것은 드디어 자유를 얻은 미이주이다)

352 에이론주 (OQ.gI/oEcY)

2021-09-11 (파란날) 22:47:00

미이주 캡틴 어서오세요

353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22:47:14

캡틴 어서오세요~
미이주 프리덤 축하해요!

354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2:47:57

캡틴과 미이주 어서오세요.

355 태식주 (yEgjBr5aRA)

2021-09-11 (파란날) 22:50:06

22시 50분
일요일까지 1시간 10분 남았단 소리지

356 성현주 (lCRElNygl.)

2021-09-11 (파란날) 22:50:07

캡틴이랑 미이주 앗뇽

357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22:51:34

일단 이제서야 답레 쓰기 시작했단 점에 대해 웨이주께 정말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며(...)
늦게나마 인사드리고자 합니다. 모두들 좋은 저녁 보내고 계시신가요?

358 ◆c9lNRrMzaQ (uYGOgX1Fms)

2021-09-11 (파란날) 22:53:42

첫 진행 자체는 다행히 자유 진행보다는 순차 진행으로 Q&A 시간을 가질 예정이었던지라 다행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359 예나주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22:55:33

일상 정리하면서 보내고있네요~

360 ◆c9lNRrMzaQ (uYGOgX1Fms)

2021-09-11 (파란날) 22:56:00

일단 지금이나마 첫 진행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출석체크 부탁드립니다.
첫 진행이라고 해도 특별히 행동은 없고 질의응답이 주류일 예정이니 다른 참치들이 오더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을겁니다.

361 정수 - 지한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2:56:09

섬광의 의념을 지닌 그 답게 플래시가 훅 치고 들어오면, 보통은 이렇게 반응하기 마련입니다. 행동의 정지. 네, 현명하네요. 정수는 그대로 몸이 굳어 미안해하는 지안의 눈에 비친 자신의 보라색 눈동자 색을 보면서 사과를 들을 수 밖에 없었죠. 으악 안움직여.

"근츤으"

그런데 혀가 안움직이는건 좀 심했다. 사과 한 번 더 하세요. 자아 일단 겨우 움직이기 시작하자 정수는 허리를 쭉 피면서 스트레칭을 하더니 가볍게 손을 털면서 지한이를 바라봤습니다. 짧게 '안녕' 이라고 굳이 또 인사를 날리면서 말이죠. 대충 상황이 정리되어도 정수는 자리를 뜨지 않을겁니다, 세상에 사람을 멈추게 하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라니 굉장히 흥미롭잖아요
놀릴거리가 잔뜩있잖아요.

"그런데 방금 정지로 몸이 좀 아프다. 야 이거 장난 아닌데? 잠깐 여기서 좀 쉬어야겠어."

그렇게해서 정수는 근처 책상에 걸터앉으며 지한이를 내려다봤어요. 거리감은 줄였으니 다음은 뭘 해볼까 생각하면서 말이죠

"특별반 학생?"

그런데 여기서 우린 알아야할게 있어요. 지한이는 19살이고 정수는 17살이에요.

362 한예나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22:56:26

ㅊㅋ

363 명진주 (E0HRs8QRt2)

2021-09-11 (파란날) 22:56:29

>>357 좋은 저녁 보내고 있습니다! 미이주도 좋나요!

364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2:56:38

저요저요~

365 이름 없음 (noHXs/rzdM)

2021-09-11 (파란날) 22:56:56

빈센트 손

366 웨이주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22:56:57

아이구 출석!

367 명진주 (E0HRs8QRt2)

2021-09-11 (파란날) 22:57:13

ㅊㅋ

368 성현주 (lCRElNygl.)

2021-09-11 (파란날) 22:57:23

진행이었으면 구경하려 했는데 간단한 Q&A 정도라닛
체크

369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22:58:11

출석 체크!

370 태식주 (yEgjBr5aRA)

2021-09-11 (파란날) 22:58:14

띵동

371 에이론주 (OQ.gI/oEcY)

2021-09-11 (파란날) 22:58:48

출석합니다

372 ◆c9lNRrMzaQ (uYGOgX1Fms)

2021-09-11 (파란날) 22:58:58

1. 진행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1시까지. 두시간정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2. 하다가 시간이 늘면 늘지 줄지는 않습니다. 특별한 타이밍에 끊는 것이 아니라 캡틴의 몸상태에 따라 진행 시간이 결정됩니다.
3. 첫 진행은 입학 직후로 시작하며 여러분은 특별반에 입학하여 첫날에 교관을 만나게 됩니다.
4. 교관에게서 몇 가지 시스템적인 상식과 이야기를 듣고, 질의응답을 한 뒤 첫 진행은 마치게 됩니다.

11시 정각에 진행을 시작합니다!

373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23:00:06

안녕하세요! 출석합니다!!

374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23:01:00

>>360 미하루 체크합니다.

375 명진주 (E0HRs8QRt2)

2021-09-11 (파란날) 23:01:02

다들 어서오세요!

376 에이론주 (OQ.gI/oEcY)

2021-09-11 (파란날) 23:01:07

질문레스로 올리면 되나요? 질문은 아직인가요?

다들 어서오세요

377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3:01:12

출석합니다..!

일상은 1시에 끝난다면 진행 후나, 더 늘어난다면 내일 일어나서 드릴 수 있겠네요.

378 ◆c9lNRrMzaQ (uYGOgX1Fms)

2021-09-11 (파란날) 23:01:33

처음은 각자 교관과의 1대1 면담으로 시작합니다.
교관을 찾아가주세요!

379 에이론 (OQ.gI/oEcY)

2021-09-11 (파란날) 23:02:36

" 첫 수업인가. "

에이론은 느릿하게 주변을 둘러본다. 교관을 찾아가라고 했지.
교관... 교관....

...교관은 어디에 있지?

#교관을 찾아 이동합니다

380 에이론주 (OQ.gI/oEcY)

2021-09-11 (파란날) 23:03:51

잇카 답레를 못 보고 있었네요
바로 답레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381 김태식 (yEgjBr5aRA)

2021-09-11 (파란날) 23:04:16

"아"

생각 없이 담배를 피고 와버렸다. 애들도 있고 일단은 교관하고 만나는건데 초면에 담배냄새 풍기는건 예의가 아니지
가방에서 탈취제를 꺼내서 뿌리고 팔을 들고 킁킁 냄새를 맡는다. 이정도는 되겠지?

"실례합니다."

#면담이라.....밥 먹으면서 하는 면담은 없나

382 ◆c9lNRrMzaQ (uYGOgX1Fms)

2021-09-11 (파란날) 23:04:18

진행 레스에는 #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자고 일어나서 정신이 없다 보니까 계속 실수를 하네요. 죄송합니다.

383 태명진 (E0HRs8QRt2)

2021-09-11 (파란날) 23:05:13

'뭔가 긴장이 되네..'

하지만 기본적인 시험은 이미 다 치렀다.

이제 교관님만 찾으면 될터

#교관을 찾아 이동합니다

384 김정수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3:05:31

특별반에 입학한 것과 관련하여 여러 책자를 받을 수 있었고, 이제는 면담까지 잡혔습니다.
정수는 손에 든 책자를 대충 흔들며 교관에게 가라는 말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걸어갔겠죠
물론 결과는 길을 잃어 적당히 20분 정도 지각한 것으로 완성되었지만요

"이야~ 늦어서 죄송합니다 학교가 너무 넓어~"

적당히 능청부리며 노크하고 들어온 정수는 상큼하게 눈웃음 지어보였습니다

#교관을 찾아간다

385 한태호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23:05:31

" 이제부터 시작인건가.. "

클리셰 대사를 읊으며 학교에 들어왔다.
좋아! 준비 완료!

분명 담당 교관님이랑 면담부터 해야 한다고 했었지?

#교관님을 찾아갑니다!

386 신지한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3:05:57

"교관님을 만나는 것인가요."
할 수 있는 한 이런저런 게 필요하기는 합니다. 특별반에 입학했으니. 옷매무새를 정돈한 뒤 나아가려 합니다.

#교관님을 찾아가보려 합니다.

387 유웨이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23:07:35

유웨이, 18세. 특별반에 입학한 이상 최선을 다합니다!

"아자!"

웨이는 주먹을 꽉 쥐며 기합을 넣고 교관님을 찾으러 떠납니다.

#교관을 찾아간다!

388 성현주 (lCRElNygl.)

2021-09-11 (파란날) 23:08:36

특별반은 이미 입학한 상태야?

389 명진주 (E0HRs8QRt2)

2021-09-11 (파란날) 23:09:13

시험이 끝난 후인건 맞나봐요 ㅇㅇ

390 이가사키 미하루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23:09:50

겨울날의 시작은 지긋한 대화로 시작한다. 세상에 어느 학생들이건 다 그렇겠지만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장차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다. 양질의 교육을 받고 자라난 아이들이 어떤 길을 걷게 될지에 대해서 누구든 관심을 가지지 아니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다만 그 시기가 보통 학교의 경우 학기말이었는데 아카데미의 1학년의 시작부터 상담을 시작한다는 것이 특이하였다. 요컨대 소녀는 일종의 진로 상담을 받으러 가고 있는 길이었다. 무슨 상담을 하게 될지, 어떤 교관이 기다리고 있을지 예상하지 못한 채로 소녀는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리고 만일 교관을 만나게 된다면, 이리 말하며 잔잔히 웃어보였을 것이다.

 “실례하여요. 혹시 많이 기다리셨나요? ”

# 교관님을 찾아가 보아요

391 한예나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23:12:06

"학교...라,"

그녀에겐, 조금 그리운 울림. 초등학교를 졸업하기도전에 퇴학을 했었으니까,
이곳에 오게된 경위야 어쨌든 학교라는 것은 생소하진 않지만 자신과는 거리가 멀다.
이유야 단체활동을 하지않은지는 예나에겐 꽤나 긴 시간이 되었던지라 익숙하지않았다.
...어느쪽이냐면, 그래. 세간에서 말하는 "아싸"...라고 말하는 건 조금 심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반대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었지.

'그렇지만 미리내고...게다가 특별반이였었지."

아마도 어렴풋이나는 기억을 생각해도 일반적인 학교와는 많이 다르겠지.
거기에 '특별반'이다. 그렇게 되면 자신만큼...아니, 그 이상으로 좋든 나쁘든 개성적인 학우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선 조금 안심하게될까라고 생각하며 조금 쓴 웃음을 짓는 예나였다.

'응..알려준 장소는 여기였었지.'

문 앞에서 재차 장소를 확인하며, 예나는 심호흡을 하고 문을 노크하곤 안에 들어섰다.

#교관이 있는 장소로 향합니다.

392 빈센트 (noHXs/rzdM)

2021-09-11 (파란날) 23:12:18

"흠."

빈센트는 흰 장갑을 끼고, 검은 정장의 옷매무새를 다듬은 뒤, 문을 열고 들어가 교관 앞에 선다.

#"빈센트 반 윌러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393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23:12:22

위키 본페이지의 기타 항목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394 예나주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23:12:55

>>391 오늘은 면담이다라는 서술을 깜빡했다...아무렴 어때!

395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23:19:43

스토리 항목 정비중....

396 명진주 (E0HRs8QRt2)

2021-09-11 (파란날) 23:20:26

스토리 기록 저도 도와드릴까요?

397 라임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23:21:10

해가 바뀌고 나서부터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열흘이 십 년처럼 느리게 흘러갔었는데. 1월은 겨울의 중간이지만, 시작의 겨울이라는 조금 낯간지러운 감상이 떠오른다.
자그마한 구름을 만들며 몽실하게 흩어지는 추운 입김마저 기분이 좋아. 이제부터 날 이끌어줄 교관님은 어떤 사람일까. 사전에 일러준 곳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너무나 가벼웠다.

#교관님을 찾아갑니다.

398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23:21:29

>>396 도움 주신다면 저야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틀은 일단 이렇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399 명진주 (E0HRs8QRt2)

2021-09-11 (파란날) 23:21:49

>>398 네엥 일단 끝나는 대로 바로 기록하겠습니다!

400 성현 (lCRElNygl.)

2021-09-11 (파란날) 23:23:09

나는 이름난 학교에 입학했다.
미리내 고등학교. 나같은 사람이랑은 평생 가까울일 없는 헌터직 명문학교라고 생각했는데.

무언가 이렇게 되도록 날 이끈것만 같다. 꿈만 같다... 아니 꿈이랑 같은걸까?

꿈에서의 그 남자도 여기를 나왔을까? 아닐것 같은데.
모르겠다. 감이 오는게 없어서.
교관님이 면담을 부르셨지. 어떤 이야기를 하시려는걸까?

확인했던 장소에 20분 정도 빠르게 온 다음, 약속시간이 됐을때 쯤 문을 두드린다.

#"현성현 학생 입니다. 면담때문에 왔습니다."

401 ◆c9lNRrMzaQ (uYGOgX1Fms)

2021-09-11 (파란날) 23:24:21

>>379
느릿하게, 여유를 가지고 에이론은 천천히 학교 내부를 둘러봅니다.
헌터 양성화 고등학교라는 이미지, 고등학교라는 이름이 붙은 이미지 때문인지 학교에는 정체 모를 활기가 낮게 깔려 있습니다.

단지 특별반과 일반반의 분위기는, 격차가 있었지만요.

길을 잠시 헤매긴 했지만 에이론은 특별반 교관실. 이란 이름이 붙은 교실을 찾아냅니다.
가벼운 노크를 하고, 문을 열어봅니다.

"어디 보자.."

교관실 안에는 한 남자가 긴 검을 쥔 채, 검을 닦아내고 있습니다.
외모는 꽤 앳된 티가 남아있고, 채도 낮은 머리카락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옵니다.
하지만 그런 모든 것을 무시하고도 남을 만한 거대한 의념의 흐름이 선명히 퍼지고 있습니다.

"그쪽 이름이. 에이론이었나?"

남자는 검을 내려놓고 에이론을 바라봅니다.

"뭐. 피차 편히 가자고 하고 싶지만 일단은 나도 여기 스카우트된 입장이라서 말야."

소름돋는 예기를 풍기던 검을 검집에 집어넣고, 남자는 나른한 듯 의자에 기대어 에이론을 올려봅니다.

"일단 앉아. 목아프니까."

>>381
태식은 어찌저찌 특별반 교관실로 향합니다.
이따금 지나는 학생들이 얼굴을 찌푸리곤 하고, 몇몇 학생들은 익숙한 듯 불쾌감을 표현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겨우겨우 특별반 교관실을 찾은 태식은 교관실의 문을 열어젖힙니다.
안에 있는 것은, 지독히 관능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여인입니다. 선홍빛의 피를 닮은 듯 보이는 머리카락과, 상대를 내려보는 듯한 눈동자.
그 눈이 천천히 명진을 주시하기 시작하자 태식은 기분 나쁜 껄끄러움을 느낍니다. 마치.. 아내를 잃고, 게이트를 떠돌며 경험을 쌓던 시절에 만났던.
이 감각은 지독히 몬스터에 가까운 감각입니다.

"어라."

여인은 미소를 피워내어, 명진을 바라봅니다.

"우리 아카데미 내부에선 금연이랍니다. 이번은 처음이니 넘어가겠지만 한 번 더 교칙을 어기면. 이 교관님. 무서워질지도 몰라요?"

>>383
멀지 않은 걸음을 걸어, 곧 명진은 교관실의 문을 열어젖힙니다.나른한 표정으로 검코등이를 손가락으로 두드리며 교관은 명진을 맞이합니다.

"음.. 보통 이런 때 축하한단 말을 해야할까? 아니면 분위기를 잡아야 하나?"

아리쏭한 표정으로 장난스럽게 말을 내뱉은 교관은 턱짓으로 의자를 가리킵니다.

"일단 앉아서 얘기하자. 교관이라고 해도 딱히 깐깐하진 않으니까 말야."

402 성현주 (lCRElNygl.)

2021-09-11 (파란날) 23:25:42

>>395
우와 이런것도 하는거야? 대단해!

403 잇카주 (YYbuEcyA2w)

2021-09-11 (파란날) 23:26:32

>>380 진행 끝나고 다음날에 주셔도 됩니다.

바빠서 진행에는 참석 못 하는 게 아쉽네요.

404 에이론 - 잇카 (CgucemxanA)

2021-09-11 (파란날) 23:27:26

귀엽게 구냐는 말에 순간 움찔거렸다. 어영부영 친구인 걸로 넘기려고 했던 마음이 들킨 것 같아서, 자신의 마음이 훤히 보인 것 같아서 조금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하지만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아니, 이렇게 짚어주는 것에, 오히려 더 좋은 기분을 느꼈겠지.

" ..좋아. "

친구, 그리고 특별함. 에이론은 그녀의 말에 마치 홀린 듯이 대답한다.
그는 그녀의 말을 곱씹는다. 누군가에게 특별해진다는 감각. 그것은 설명하기 어려운 감각이었다. 묘사하고자 해도 나쁘지 않은 기분이라는 것 뿐. 그 외에는 설명하기 어려웠다.

" 이제부터 잇카와는 친구야. "

마치 스스로에게 말하는 것처럼, 동시에 누군가에게 선언하는 것처럼 웃어보인다. 조용한 웃음이었지만, 만족스러운 웃음이기도 했다.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다. 한가지만 빼고.

" 그러니까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른다는 이야기는 금지. 친구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거야. "

서로에게 특별하니까. 그녀에게 배운 말을 덧붙이고는 자신의 연락처를 단말기에 적어 보여주었다. 한룻밤이 지나면 끝날지도 모르는 관계를, 좀 더 확고히 해두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언젠가 원할 때 다시 만날 수 있도록.

405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23:27:32

한 교관님이 모두를 관리하는게 아니었나보네요!

406 에이론주 (OQ.gI/oEcY)

2021-09-11 (파란날) 23:27:51

>>403 현생 파이팅입니다 잇카주...

407 찬영주 (sVAW5jnnN6)

2021-09-11 (파란날) 23:28:09

혹시 중참되나요?

408 김태식 (cmdznYt3Y.)

2021-09-11 (파란날) 23:28:33

"......."

이게 교관이라고? 어처피 외모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런데 이 감각은 뭐냐. 이 학교는 이런 걸 교관이랍시고 놔두고 있는건가?
아무리 이쪽 업계가 막장이라지만 몬스터 같은 생물을 학교에 두지 말라고

"죄송합니다. 버릇이라서"

주의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한다.
#아니면 의념 각성자 관련 학교 교관들이 다 이런건가

409 태명진 (E0HRs8QRt2)

2021-09-11 (파란날) 23:28:47

>>401

검코등이...검사인가?

"아, 넵. 안녕하세요. 태명진이라고 합니다."

이미 이름을 알고 있을 지 모르지만 혹시 몰라 미리 말해둔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자리를 권하자 명진은 자연스럽게 의자에 앉는다.

410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23:28:47

>>407

>>360 보면 가능한 것 같아요!

411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3:28:59

중도 참여가 된다고 캡틴이 말해주셨어요~

412 명진주 (E0HRs8QRt2)

2021-09-11 (파란날) 23:31:03

쌉가능 합니다

413 정찬영 (sVAW5jnnN6)

2021-09-11 (파란날) 23:31:15

"첫 수업인가..."

교관님을 찾아가기로 결정한다. 이미 스승님이 계시긴 하지만, 요즘 세상에 은사님이 한 분만 계시리란 법도 없고...

정찬영은 꼴에 예의바르게 문을 두드렸다.

#"면담 때문에 왔습니다. 계십니까?"

414 정찬영 (sVAW5jnnN6)

2021-09-11 (파란날) 23:31:31

다들 감사합니다 이 친절하신 분들 같으니라고

415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23:31:43

찬영주 어서오세요.

416 명진주 (E0HRs8QRt2)

2021-09-11 (파란날) 23:33:24

그리고 어서오세용!

417 에이론 (CgucemxanA)

2021-09-11 (파란날) 23:33:38

' ...무섭네. '

그것이 자신의 담당 교관에 대한 첫 인상이었다. 다른 건 몰라도, 무서웠다. 그의 거대한 의념의 흐름은 너무나 선명해서, 쉽게 긴장을 놓기 어려웠다.

그래도 적대할 생각은 없었기에, 그리고 그와 싸울 일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빠르게 정신을 차리고는 그의 말에 따라 의자에 앉았지만.

" 안녕하십니까. 에이론입니다. "

" 입학 때 이곳으로 가라고 들었습니다만, 맞습니까? "

#대화합니다

418 웨이주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23:34:17

찬영주 어서오세요!

419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3:34:21

다들 어서오세요.

420 빈센트 (noHXs/rzdM)

2021-09-11 (파란날) 23:34:41

다들 어서와요

421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23:36:01

>>402 저는 그저 틀만 만들어 놓을 뿐입니다.
저는 늙고 병들은 오너이기 때문에 모든 정보를 다 정리할 수 없습니다 (ㅠㅠ)

422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23:37:05

편집 과정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을 경우 해당 틀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습니다.

423 ◆c9lNRrMzaQ (uYGOgX1Fms)

2021-09-11 (파란날) 23:37:08

>>384
지각으로라도 도착했으니 된 것 아닐까요?
그런 생각을 하며 문을 열지만, 돌아오는 것은 차가운 시선입니다.

" 일단.. 하나만 얘기해두도록 할까. "

남자는 꾹꾹 눌러둔 의념을 풍기며 정수를 바라봅니다.

" 첫번째로 난 가디언 출신이야. 그러다 보니 시간 개념에 깐깐할 수밖에 없지. 두번째로 늦었으면 능청부릴 게 아니라 진지하게 사과를 하는 게 맞다. 세번째로 각막에 삽입된 헌팅 네트워크에는 GPS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

남자는 눈을 툭툭 두드리며 정수를 바라봅니다.

" 지금은 기능이 익숙하지 않은 듯 보이니 넘어가도록 하지. 좋아. 앉아. "

>>385
태호는 교관을 찾아갑니다.
꽤 나른한 표정으로 천천히 마약의자에 잡아먹히고 있는, 한 여성이 눈에 들어옵니다.
사람이 앉은 건지, 아니면 베개가 사람을 안은 건지 구분이 잘 가지 않네요.

" 어.. 왔구나.. "

교관은 매우 푹신한 표정으로 태호를 바라봅니다.

" 하나 더 있는데.. 너도 앉아서 얘기할래? "

>>387
웨이는 기합을 꽉 주고 교관을 찾아갑니다.
교관실 문 앞에 서서, 문을 잡는 순간. 웨이는 알 수 없는 감각에 문에서 순간 손을 떼어버립니다.
거세게 요동치기 시작하는 손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감각입니다. 마치 간단히 날 죽일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강자를 마주할 때의 감각입니다.

" 문 앞에만 있을건가요? "

살짝 높은 톤의 미성이 문 안에서 들려옵니다.
꺼림칙하지만 웨이는 문을 열어 안으로 들어갑니다.
선홍을 닮은, 여인은 자리에 앉아 차를 마시며 웨이를 바라봅니다.

" 아무리 그래도.. 교관을 괴물 취급하면, 이 교관님 슬프답니다? "

손으로 흑흑, 하고 눈물을 닦는 척 하지만 웨이의 감각은 선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 가증스러울 만큼 연기를 하고 있구나. 하고요.

424 예나주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23:38:33

몇몇은 같은 교관인 것 같기도 하고...

425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23:41:03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세상에.. 교관이 엄청 많다!

426 한태호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23:41:10

과연 담당 교관님은 어떤 분일까.
기대되는 마음으로 문을 열자 그곳에 있는 교관님은 마약의자에 실시간으로 잡아먹히는 중이셨다.

" 어.. 좋죠! "

솔직히 되게 푹신해 보이는데 사양할 필요가 있을까
대화하다가 잠들지만 않으면 되는 거 아니겠어!

#권해주신대로 마약의자에 앉아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427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23:42:14

이 오너는 이 부분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1. 개인 스토리 내용을 캐릭터 개개인당 하위항목을 만들어 기재할지
2. 아니면 그냥 이대로 스토리 항목 내에서 계속 기재할지

스토리 항목은 실시간으로 갱신중입니다.

428 명진주 (E0HRs8QRt2)

2021-09-11 (파란날) 23:43:26

>>427 하위항목으로 만드는게 더 보기가 좋지 않을까요?

429 명진주 (E0HRs8QRt2)

2021-09-11 (파란날) 23:43:41

>>425 안녕하세용

430 김정수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3:43:43

"와! 가디언 출신이시구나. 그럼 어쩔수 없죠"

정수는 바로 앞에 앉으며 우선 천천히 주변을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어느것 하나 익숙한 것이 없었습니다.
적당히 눈대중으로 살펴보는건 의미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김정수라고 합니다. 교관님은요?"

그래도 우선 가장 먼저 해야할건 인사 아니겠어요!
각막에 있는 헌팅 네트워크에는 gps가 있다는 정보도 얻었으니 이것만으로도 우선 이득이니까요 차분하게 갑시다

#안녕!

431 예나주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23:43:49

>>427 일단 정해주시면 제 항목은 제가 갱신할게요!

432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3:44:30

다들 안녕하세요.

433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23:44:42

>>427 스토리 항목 내에 기재한 뒤에 개개인 하위항목은 추후에 옮겨담아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키 관리 감사해요~ 도울 일 있으면 언제든 시켜주세요!

434 진언주 (HB2x/p7IEw)

2021-09-11 (파란날) 23:45:18

ㅎㅇㅎㅇㅎㅇ좋은저녁
시트처리 안됬으니 구경하겠음 (착석)

435 에이론주 (OQ.gI/oEcY)

2021-09-11 (파란날) 23:45:51

이것저것 하느라 인사를 못 했네요
다들 어서오세요

436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23:46:13

그럼 나도 늦은 인사를!
모두 반가워! 그리고 어서와!

437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23:46:18

만약에 하위항목을 신설하게 된다면 김정수 캐릭터 항목은 따로 만들지 않고 이미 생성되어 있는 행적란에 오늘분 개인별 진행 내용을 옮겨놓도록 하겠습니다.

438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23:46:59

>>434 진언주 어서오세요. 좋은 밤 보내고 계시신가요?

439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23:47:38

진언주도 반갑습니다! (옆에 같이 앉기!)

440 명진주 (E0HRs8QRt2)

2021-09-11 (파란날) 23:47:46

>>434 안녕하세요 진언주!

441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23:53:08

(쓰고나서 정수주께 이래도 괜찮으신지 여쭤봐야 한다는 걸 깨달음)(눈물 흘리는 중)

442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3:53:15

안녕하세요 진언주

443 한예나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23:53:53

>>434 어서오세요! 1시까지 연재한다고 하니까 그뒤에는 검수 해주실꺼라고 생각해요!

444 유웨이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23:53:58

이상한 감각이었다. 분명 방금 전까지만 해도 문을 붙잡고 있었는데, 떨리는 손은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고향에서 단련의 일환으로 모질게 얻어맞았을 때도 이렇게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꺼림칙한 느낌은...

"아뇨! 실례하겠습니다!"

고민하기도 전에 안에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윗사람을 기다리게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배웠으므로, 웨이는 마른침을 삼키고 문을 열었습니다. 설마 별 일이야 있겠어?

"죄송합니다, 엄청 강하다는 게 느껴져서 그만!"

슬프지 않은데도 눈물을 흘리면 복 나간다고 들었는데요, 같은 말은 목 뒤로 감추면서 미소지었습니다. 우선은 자기 소개인가? 아니면 허락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교관님의 지시를 기다립니다!

445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3:54:11

부우우웅 탁 하는 소리가 들렸고.
검은 무언가가 보이는군요.
죽을 준비인가(단정)

446 한예나 (9CzI9iRRcU)

2021-09-11 (파란날) 23:54:57

캡틴이 오래 걸린다=길게 쓰고있다는 뜻!

447 미이주 (RQWwwRgjh2)

2021-09-11 (파란날) 23:55:43

@ 정수주
만약에 보고 계시신다면(...) 혹시 제가 >>437 을 해도 괜찮은지 여쭤봐도 될까요?

448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23:55:47

>>445 굉장히 큰일.....!!!! 지한주를 살려주세요ㅠㅠㅠ

449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3:55:51

누락된 건지. 길어서 다음에 포함한 건지는 모르겠으니. 기다리는 중이지만요.

450 ◆c9lNRrMzaQ (uYGOgX1Fms)

2021-09-11 (파란날) 23:56:18

// 빠른 처리를 위해 묘사를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첫 진행이니 이해해주세요!

>>390
" 별로 늦진 않았군. "

교관은 한쪽 의자를 바라보며 앉으라는 듯 바라봅니다.

" 이가사키 미하루. 거물의 딸이 들어왔군. "

>>391
예나는 교관실로 찾아갑니다.
커다란 마약 의자에 먹혀가고 있는, 여성 교관이 눈에 들어옵니다.

" 어어.. 올해 산 물건 중 최고야.. "

으아악 사람이 잡아먹히고 있어요!
교관은 장난스런 표정으로 남은 의자 하나를 가리킵니다.

" 앉을래? 엄청 편해. 면담은 편하게 하는 게 좋잖아? "

>>392
" 빈센트 반 밀러? 아. 알겠다. "

베로니카는 잘 지내? 하고 교관은 부드럽게 물어옵니다.

" 그 녀석. 구속에 내가 손을 거들었었거든. "

그 시절을 추억이라도 하듯, 살짝 회상하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 일단.. 내 이름은 한지훈이야. 이번 미리내고등학교 특별반의 총교관을 맡고 있지. 일단 나도 스카우트로 와서 1년차라 별로 믿음직한 교관은 아닐 거야. "

장난스런 미소로 빈센트를 바라봅니다.

" 뭐.. 그래도 꽤 믿음직하다고 생각해. 일단 무력적인 면에선 내 위에 확실히 있다. 고 할만한 인간들이 몇 없거든. "

영웅들 정도일까, 하고 남자는 웃습니다.
빈센트는 기억을 뒤져, 교관의 정체를 찾아냅니다.

검귀劍鬼, 한지훈.
기적의 세대라 불리는 3세대 출신 가디언 중 하나이자 졸업 후 5년이 채 되기도 전에 초대형 게이트 공략에 참여하여 준영웅의 이름을 받은 남자.

특별반의 무게감이 꽤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이런 남자를 총교관으로 앉힐 정도면 UHN이 특별반에 거는 기대가 어떻다고 할지.. 알 것도 같습니다.

451 진언주 (HB2x/p7IEw)

2021-09-11 (파란날) 23:56:33

ㅎㅇㅎㅇ하이헬로

지금은 거실바닥에 누워서 심슨더무비보면서 진행구경중임
첫날 진도나가면 어쩌지했는데 면담타임이라니 다행인듯..

452 지한주 (IMiCh49ZVA)

2021-09-11 (파란날) 23:56:37

살려면 죽고 죽이는 혈투를 벌여야 합니다.

구리 결합 피를 가진 놈이랑 철분 결합 피를 가진 놈이랑의 혈투...

453 유웨이 (mNm1xOzH3g)

2021-09-11 (파란날) 23:56:45

>>445
으아악ㅠㅠㅠ 지한주의 집에서 나가라!

454 정수주 (TSlUCcGOnk)

2021-09-11 (파란날) 23:57:53

>>447 갠차나요~

455 태호주 (Q7Kpb68I.k)

2021-09-11 (파란날) 23:58:08

총교관님인가! 엄청나시네요!

456 찬영주 (sVAW5jnnN6)

2021-09-11 (파란날) 23:59:15

지훈이가 1기 캐릭터던가요? 총교관님! 대단하네요!

457 라임주 (q5V0pIcS0Y)

2021-09-11 (파란날) 23:59:18

헐 일단 야광봉 마구 흔들기....

458 에이론주 (OQ.gI/oEcY)

2021-09-11 (파란날) 23:59:27

총교관님...(흥미)

459 지한주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00:00:27

누락된 것 같네요.

>>386이 누락된 것 같습니다.

460 지한주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00:00:51

총교관님인가..!

461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00:00:56

총교관님 멋있어....

462 진언주 (sguxgA0vRI)

2021-09-12 (내일 월요일) 00:01:39

(팝콘에 카라멜소스 뿌리는중)

463 이름 없음 (EeO7MTlvRE)

2021-09-12 (내일 월요일) 00:02:23

"총"교관인데 검사라니

464 진언주 (sguxgA0vRI)

2021-09-12 (내일 월요일) 00:02:53

아재요

465 태호주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00:02:53

>>463
:0

466 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00:04:01

아니 아재요...

467 리히터주 (OEbl9LYrIw)

2021-09-12 (내일 월요일) 00:04:07

>>463 젠장. 오자마자 웃었어...

468 한예나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00:04:30

어쩐지 마약 의자라는 것에 점점 먹히는 듯한 여성을 보곤, 조금 곤혹스러웠지만 침착하게 대답하였다.

"...그럼 사양하지않을게요."

여기서 거리를 두는 것은 좋지않았다. 마음의 거리가 아니라, 물리적인 거리말이다.
자신으로 불행이 전파되어 무언가 안좋은 일이 일어났다는 것은, 혹여나 있다고 생각해도,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상황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
그러니 지금은...불안을 억누르자. 혹시나, 혹시나라는 생각을 구석에 둔다.
불안해 할 건 아무것도 없잖아.

#공손하게 의자에 천천히 앉습니다.

469 지한주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00:05:01

다들 안녕하세요.

혈투 끝에 녀석은 목숨을 잃었다...

470 빈센트 (hy4FWIgrz2)

2021-09-12 (내일 월요일) 00:06:53

반 윌러, 라고 정정하려다가 말았다. 이름이야 천천히 교정하면 되니까. 베로니카는 잘 지내냐, 자신의 안부보다 앞선 그녀의 이름을 듣고는,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이도저도 아닌 대답을 내놓는다.

"잘 지냅니다. 제가 책을 읽다가 손이 베여서 피가 새어나왔을 때는... 조금 큰일 날 뻔했지만, 아직까지는 통제 가능한 범위입니다."

통제라, 통제라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 개념인지. 어쨌든 빈센트는 이야기를 계속한다.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습니다. 총교관님이 어떤 일을 하셨는지도 들었고요. 정말로 경이로웠습니다. 예의상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로요."

471 한예나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00:07:55

한지훈이 누군가 했더니 전작 캐릭터의 10년 뒤..?!

472 이가사키 미하루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0:08:26

 “다행이여요. 제가 시간에 늦지 아니하였군요… ”

시간은 가장 중요한 기준이며 가치 중의 하나에 속한다. 사람에 따라 이 가치를 매우 중요시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아니한 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중요시하던 말건간에 허투루히 대해선 첫인상 자체가 안좋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소녀, 이가사키 미하루는 이 상담의 시작이 썩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뭐가 되었던 간에 일단 기본적인 약속은 지켰기 때문이었다.

 “금년도 특별반 신입생, 이가사키 미하루 인사드립니다. ”

소녀는 깍듯한 태도로 꾸벅 허리를 숙여 인사를 올린 뒤, 의자에 앉아 눈앞의 교관이 시작할 말을 기다리려 하였다.

# 교관님께 인사를 올리고 자리에 앉아보아요

473 에이론주 (a5fvc829qw)

2021-09-12 (내일 월요일) 00:10:09

1기생들의 10년 뒤 모습도 나오는 거군요...

474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00:12:09

첫 진행부터 볼 수 있을 줄은 몰랐는데.. 여기 팝콘 더주세요!

475 ◆c9lNRrMzaQ (H2.vlYBqx6)

2021-09-12 (내일 월요일) 00:13:19

>>397
가벼운 발걸음으로 통통 뛰어 라임은 이동합니다.
이따금 닿는 시선들이 별로 밝지만은 않지만, 이미 그런 시선들은 익숙한 것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미미한 시선이기도 했습니다.

나보다 약하니까요.

라임은 교관실의 문을 천천히 열어 문 안으로 들어갑니다.
언제였더라, 게이트에서 보스의 눈을 보았던 시절이었을까요? 그 커다란 풍채와 분위기를 보고 '언젠가 저런 존재와 겨룰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온 몸이 저릿하고, 떨리지만. 알 수 없는 쾌감이 느껴졌던 그 날의 추억.
이 감각은 그 날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시절에 느꼈던 감각은 언젠가 저 곳에 닿을 수 있을까, 하는 감각이었다면.
이번 감각은 최상위 포식자를 앞에 둔 피식자의 감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자에 앉은 채, 붉은 여인은 라임을 바라보며 웃습니다.

" 어머. 귀여운 토끼 아가씨네요? "

그 웃음 끝에, 살짝 스쳐나온 여인의 혀가 입술을 훝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을 때.
라임이 느낀 것은 명백한 공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너무 겁먹지 마요. 난 사람은 잡아먹지 않아요. "

덜덜 떨리는 손으로, 라임은 눈앞의 사람이 누구였지? 하고 기억을 떠올려봅니다.
유명한 이종족, 그리고 이만한 존재감을 풍길 수 있는 강자.
라임이 기억하는 목록은 크게 좁혀집니다.

선혈대공鮮血大公 메리 하르트만.

" 단지 너무 익숙한 향기라. 그리웠을 뿐이랍니다? "

그녀는 무언가를 회상하듯 그녀를 바라봅니다.

>>400
20분 빠르게 문을 열고 들어가자, 꽤 중후한 분위기를 풍기는 교관의 분위기가 꽤 누그러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반갑네. 현성현 학생. 난 엘터라고 한다네. 엘터 더글리온. 가디언 출신이지. "

일단 의자에 앉아 얘기하지 하고, 교관은 의자를 가르킵니다.

>>408
여인은 자신에게 닿는 눈길을 느끼곤 어쩔 수 없단 표정을 짓습니다.

" 일단은 나도 평범한 지구의 인간이랍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 당당하게 신 한국 교육의 중심이라는 미리내고등학교에 있을리가 없잖아요? 아니었다면 건국왕이 날 죽이려 했겠죠. "

유찬영의 이름이 올라오자 태식은 인정하고 맙니다.
하긴. 그녀가 만약 난동을 부릴려고 했다면 얼마든지 부릴 수 있었겠죠. 그 전에 일차로 뛰어올 가디언들과, 서울을 범위로 활동하는 준영웅, 그것마저 뚫는다 치면 자신의 앞마당에 날뛰는 존재를 가만히 두지 않을 홍왕까지.

" 그러니 안심해도 좋아요. "

그 말을 듣고 나서야 꽤 안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귀화자인 모양이네요.

476 한예나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00:14:45

(나보다 약하니까란 대사의 일반학생과 특별 학생의 차이를 알 수 있다)

477 성현 (Qo62F1LRDk)

2021-09-12 (내일 월요일) 00:17:26

"들어가겠습니다."
들어서니 교관님이 보였다.
꼬박 인사하며 문을 조용히 열고 들어가 문을 닫는다.

의자에 앉으라고 할때 조용히 의자에 앉았다.
어떤 이야기를 하실 생각일까?

478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0:17:55

진행 종료 이후 개인별 항목 따로 생성해 놓겠습니다. 편집 과정이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네요.

479 김태식 (SKlZKsCpvA)

2021-09-12 (내일 월요일) 00:18:22

그분이 인정했다면 확실한거겠지. 내가 먼저 칼 빼들고 덤비지 않는 이상 생명에 위협은 없을거다.

"앞으로 졸업까지 잘부탁드립니다."

고개를 꾸벅 숙인다.
괴물이던 뭐던 배울 수 있는건 전부 배워서 내 가치를 최대한 올려야한다.

"오늘은 면담으로 알고있는데 그게 맞습니까?"

#습관적으로 주머니에서 뭔가 꺼내려다가 멈춘다. 불안하면 피고 싶어진다. 여기 오기전께 마지막이었지만

480 정수주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00:20:11

>>477 #를 안붙였어요~

481 성현 (Qo62F1LRDk)

2021-09-12 (내일 월요일) 00:20:54

"들어가겠습니다."
들어서니 교관님이 보였다.
꼬박 인사하며 문을 조용히 열고 들어가 문을 닫는다.

의자에 앉으라고 할때 조용히 의자에 앉았다.
어떤 이야기를 하실 생각일까?

엘터 더글리온 이라는 분이시구나.
누구시더라? 교관이시니 아마 많은 과정과 경험을 겪으신 분이겠지.

#앉아서 어떤걸 위해 면담이 잡혔는지 말을 기다린다.

482 리히터 (OEbl9LYrIw)

2021-09-12 (내일 월요일) 00:22:10

그는 학교라는 것을 난생 처음 보는 사람처럼 주위를 천천히 살피며 복도를 걸었다. 깔끔하게 다림질된 옷에서는 '나 새 옷이요~' 라는 티가 났다.
5분 먼저 문 앞에서 멈춰선 그는 무슨 생각인지 약속 시간으로부터 정확히 1분 전이 될 때까지 가만히 서있다가 문을 열었다.

"어, 음. 안녕하세요."

#문을 열고 인사합니다.

//중간 난입이 괜찮다고 해서 작성했는데. 혹시 내가 잘못 본 거라면 편하게 지적해도 괜찮아.

483 성현주 (Qo62F1LRDk)

2021-09-12 (내일 월요일) 00:28:29

>>480
중도 작성을 해버렸닷

알려주어서 고맙닷

484 ◆c9lNRrMzaQ (H2.vlYBqx6)

2021-09-12 (내일 월요일) 00:28:54

>>409
" 본인의 이름은 엘터 더글리온일세. 특별반의 수업 중 인성학을 맡게 되었지. "

요즘 헌터들은 단순히 강하거나 게이트에서 돈 될 것에 집착하느라, 인성의 태반이 문제인 경우가 많다며 꽤 한 많은 주저리를 뱉어냅니다.

" 그래.. 뭐.. 길게 잡아둬봐야 원래 입학식 첫 날은 풀어주는 날이지 않는가. 여기가 가디언 아카데미도 아니고 말야. "

그는 여전히 차가운 표정으로 명진을 바라봅니다.

" 그럼. 가벼운 질의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지. "

>>413
문을 열자, 의자에 앉아 서류를 살펴보던 교관의 시선이 천천히 찬영을 향합니다.

" 아. 네가 걔구나. 꺼먼 아저씨 제자. "

생글생글, 미소를 피워내며 교관은 찬영을 바라봅니다.

" 그 아저씨. 내 얘기는 한 적 없어? 4년 전에 마지막으로 대련하곤 이겼더니 화내면서 연락을 끊어서 말야. "

- 찬영아. 하나만 기억해라. 세상에는 X같은 놈들이 많아. 그 중에 가장 조심해야 할 놈이 바로 웃으면서 X같이 구는 X같은 놈이야. 그런 놈들이 제일 무섭다.

스승이 진절머리를 떼며 대련에서 졌다고 했을 때. 농담이겠거니 했던 게.. 진짜였나보네요.

- 아오.. 미친 놈. 무슨 검을 여섯개씩이나 바꿔가면서 쓰는데...

그러니까 지금, 눈앞의 이 남자는.
제 스승을 꺾을 만큼 강한 존재란 이야기도 됩니다.

" 앉아서 얘기하자. 목이 아프네. "

>>417
" 일단 내 이름은 한지훈이야. 미리내고의 총교관을 맡고 있지. "

Gun교관은 아냐. 하고 실없는 농담을 내뱉으며 지훈은 분위기를 풀어갑니다.

" 맞아. 정확힌 여기 처음 들어오는 애들은 많이 궁금해하더라고. 특별반이 뭔지, 어떻게 운영되는지. 그런 것들 말야. "

의자를 슥 끌어 조금 떨어진 교관은 에이론을 바라보며 묻습니다.

" 그러니 오늘은 말하자면 질문 타임이야. 궁금한 거는 얼마든지 물어도 돼. 아, 대신 하나는 금지. 괜히 나한테 포교하려 하지는 마. "

교관이 검을 쥐는 동안, 이상할 정도로 에이오는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 일단 신비를 가지고 있으면.. 나는 천적이기도 하거든. 뭐 네가 열망자 같은 애들이 아니라면야. 남한테 종교를 권유한다 해도 내가 말릴 권한은 없지. "

그렇게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교관은 에이론을 바라봅니다.

" 자. 이제 네게 이야기할 기회를 줄게. 나 혼자 너무 떠들었지? "

485 에이론주 (iYVp81k0GU)

2021-09-12 (내일 월요일) 00:30:20

Gun관 ㅋㅋㅋㅋㅋㅌㅋㅋㅋ

486 태명진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00:30:27

>>484

"인성학인가요..."

확실히 인성은 중요한 문제다.

제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인성이 좋지 않으면 팀원들은 따라주지 않을테고.

극단적인 경우에는 자기 자신을 해칠 수 있으니까.

"네, 잘 부탁드립니다!"

#

487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00:30:48

gun교관 ㅋㅋㅋㅋㅋㅋㅋ

488 신지한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00:31:27

"교관님을 만나는 것인가요."
할 수 있는 한 이런저런 게 필요하기는 합니다. 특별반에 입학했으니. 옷매무새를 정돈한 뒤 나아가려 합니다.

#교관님을 찾아가보려 합니다.

##>>386이 누락되어 다시 올립니다.

489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0:37:02

차단....당했다고?

490 ◆c9lNRrMzaQ (H2.vlYBqx6)

2021-09-12 (내일 월요일) 00:37:44

>>386
지한은 교관을 찾아갑니다.
조용한 표정으로 명상을 이어가던 교관은, 문을 열고 지한이 들어가고 있음에도 아무런 대답도 없습니다.

- 어서오세요.

하지만, 곧 지한의 머릿속을 꿰뚫고 청아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반갑습니다. 일단. 궁금한 게 많아보이는데 앉아서 이야기할까요?

곧 허공에서 의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며 지한은 어이없는 표정을 짓습니다.

- 의자가 마음에 들지 않나요?

곧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토끼가 팔을 벌린 의자로, 순식간에 의자가 변화합니다.

- 푹신한 의자를 좋아한다면 이것도 있답니다.

>>426
의자는.. 매우 푹신합니다.
으아아.. 잡아먹힌다..
절대로 캡틴이 최근에 마약의자를 샀기 때문에 등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 사람은 푹 의자에 잠긴 채 얘기를 시작해갑니다.

" 일단 내 이름. 옌 리오라고 해. 전투학 교관을 맡고 있지. 원래는 황서비고에서 교육을 맡다가 더 좋은 조건으로 미리내고에서 스카웃이 와서. 여기로 와버렸지. "

뭐 궁금한 거 있어? 하고 부드럽게 물어옵니다.

>>430
교관은 자신을 엘터 더글리온이라고 소개합니다.

" 오늘은 첫날인데 다른 학생들은 풀어주면서, 왜 특별반은 이리 잡냐고 할 수도 있을걸세. "

어.. 솔직히 그럴지도 모릅니다.

" 좋게 말하면 특별취급이고, 나쁘게 말하면 탐색이지. 그래서,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이나 가져볼까 하네. "

궁금한 게 있나? 하고 교관은 물어옵니다.

491 태식주 (5FpPI1.FEE)

2021-09-12 (내일 월요일) 00:38:32

우리 토끼말고도 교관토끼가 있다니

492 에이론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0:38:42

푸흡. 실없는 농담에 에이론이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 하고 실소를 흘렸을까.
총교관이라고 해서 긴장했는데... 그다지 엄격한 느낌은 아닌 듯 싶었다.

" ...날카로우시군요. "

중의적인 의미였다. 역시 준영웅급으로 올라가면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눈 앞의 그를 바라본다.

' 에이오 님 께서는 알고 계셨던 건가. '

속으로 생각하며 포교는 얌전히 접어두기로 한다. 언젠가 기회가 있겠지. 없을 수도 있겠지만... 그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포교하려고 선을 넘는게 더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으니까.

" 그럼, 여친은 있으십니까? "

이번에는 에이론 쪽에서 짓궂은 미소를 살짝 지으며, 분위기를 띄우려고 했다.

" 농담입니다. 첫번째 질문은, 특별반은 일반반과 차별되는 특징이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가 궁금하군요."

#일반반과 특별반의 차이에 대해 질문

493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0:33

ㅋㅋ

494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1:02

미이주는 지금 웃고 있습니다...

495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1:30

차단...당했다고?

496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2:01

그러고보니 위키 너무 자주 수정하면 차단당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기도...;;;;

설마 이걸 말한건가;;;

497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2:04

개인별 항목 개설하다 스레디키에서 차단당한 오너가 있다?????????

498 한예나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2:31

잦은 수정으로 인해서라니 무,무슨

499 아실주 (vtUCoXJyyw)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3:01

갱신해. 토요일 하루를 한끼만 먹고 나머진 잠으로 보냈네.. 잠깐 정신좀 차려야겠다..

그리고 지금 참가는 무리겠지?

500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3:12

으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501 신지한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3:19

"안녕하세요 교관님.. 신지한이라고 합니다.."
머릿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미묘한 기분을 느끼긴 하지만 겨우 침착하게 자기소개 일부분을 하는 데에는 성공합니다.
그렇지만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것은 바로 허공에서 의자가 나타나는 부분일 겁니다.

"그냥.. 적당히 편한 의자면 괜찮지 않을까요?"
그 편함의 기준이 교관님의 기준에서 저거라면 감사히 앉겠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앉으려 합니다..

하지만 토끼의자라니. 약간은 가시방석과도 같은 옅은 긴장감을 보이는 지한입니다.

#

502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3:27

ㅋㅋ
여러분.....죄송합니다.....저는 오늘은 여기까지 인가 봅니다.......😇

503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3:44

무슨 일인가요 미이주...

504 지한주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3:48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505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3:58

어서오세요 모두들

506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4:00

>>503 스레디키한테 차였어요

507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4:18

아실주 어서오세요. 🤦‍♀️

508 정찬영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4:40

"스승께 말씀 들었습니다. 만나서 영광입니다."

깍듯이 말한 찬영이 자리에 앉으며 교관의 이름과 간단한 신상정보를 떠올리려 노력합니다. 아는 바가 있나요?

"6개의 검을 쓰셨다고 들었습니다. 교관님들께서 학생과 짝지어지는 것은 이유가 있습니까? 아니면 랜덤입니까?"

스승의 전투 스타일은 무기를 쓰지 않고 이념의 응용과 신체 능력을 활용한 전투입니다. 찬영은 그중 이념의 응용을 주로 사용합니다.

"전 스승님과 비슷하게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이념을 응용합니다. 스승님과 싸우셨다면 이에 대해 조언해주실 수 있습니까?"

#다 털자

509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4:53

아실주 어서와요~잘 주무셨나요ㅠㅠ

510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5:17

일단 >>486 까지는 제가 정리해 두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그 다음부터 추가해야 하는데 차단을 먹은지라(...)

511 김정수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5:18

엘터 더글리온.
정수는 교관의 이름을 머릿속에 저장했다. 언제 써먹을지도 모르고, 또 앞으로 자주 만날 것 같았으니까.

"탐색인가요. 솔직히 말하자면 말이죠 하고 싶은 질문이 딱 하나 있어요"

더글리온 교관의 표정을 살피는 그의 보라색 눈동자는 그의 의념속성을 떠올릴 만한 총기, 혹은 오만이 섬광마냥 복잡한 감정이 짧게 번뜩였다가 사라졌다.

"이미 교관님께선 저와 관련된, 보편적으로 교육기관에서 필요한 정보보다 많은 양의 정보를 훑어보셨을텐데 서류로 봤던 저와, 지금 보는 저는 어떤 느낌인가요~"

#대화를 주고받아요

512 정찬영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5:30

오시는 분 안녕하세요

히익 미이주 괜찮으세요?

513 한예나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5:35

>>358-360 지금 오신분들 참고하세요~

514 아실주 (vtUCoXJyyw)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5:41

모하~

수정밴 당했나보네;; 시간 지나면 저절로 풀리긴 할건데..위키가 잘못했네 이건.

515 ◆c9lNRrMzaQ (H2.vlYBqx6)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6:16

>>444
" 일단은 의자에 앉아요. 다리 아프겠다. "

아무리 자신보다 약하다곤 하지만, 일단은 헌터인 웨이는 튼튼합니다.
얼마나 튼튼하냐고 물으면.. 24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해도 힘들지 않을 정도죠.

" 일단은 첫날이니. 질의응답을 하라고 하더라고요. "

궁금한 게 있나요? 하고 묻습니다.

>>468
예나는 의자에 앉습니다.
...!!! 이거! 엄청 푹신합니다!!!

" 뭐어.. 첫날부터 애들 잡을 필요가 있나.. 편하게 얘기하는 거지.. "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 하고 나른한 얘기가 나옵니다.

>>470
초대형 게이트 외에도 대형 게이트, 빌런 조직, 대형 빌런들. 수많은 악당들이 그의 손에 죽어갔습니다.
잔혹한 손속과 능력. 그런 것들을 보인 남자에게 드는 경외감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빈센트를 바라봅니다.

" 그리 금칠해줘도 좋을 거 없어. 무엇보다도. 내 시절에는 괴물들이 너무 많아서 말야. "

확실히. 3세대에는 한지훈을 필두로 한 유명인들도 많습니다.

" 지금은 시간이 엇갈려서 못만났지만. 일단 같이 일하는 메리 씨도 만만찮은 괴물이기도 하고. "

아. 이건 비밀이야. 하고 지훈은 부드러운 미소를 짓습니다.

" 자 그럼. 첫날이니만큼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까? "

516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6:26

>>506 (토닥토닥)
곧 풀릴 겁니다... 그런데 저거 진짜 불편하네요

517 한예나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6:29

저건 시스템 보안상 어쩔 수 없다는 걸로...

518 리히터주 (OEbl9LYrIw)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6:33

아실주 안녕.
>>497 자동 차단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풀리는 건가? 아니라면 힘들겠는걸...

519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6:38

아이고... 미이주의 마음도 몰라주는 위키가 나빴다...ㅜㅠ

520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7:03

(대충 자동차단 시스템을 만드신 시샵을 향한 분노의 레스)

521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7:16

>>506 곧 풀리실 거에요ㅠㅠ

>>516 진짜 터무니 없어요 저런 이유로 차단한다니

522 한태호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7:40

" 옌 리오 교관님이시군요.. 저는 이번에 입학하게 된 한태호라고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 "

핫, 순간 잠들 뻔 했다. 무서운 의자!
밀려오는 수마를 쫒아내려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양 뺨을 가볍게 두드린 뒤, 교관님을 바라보며 궁금했던 점을 묻는다.

" 궁금한거라면, 아무래도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니 이제 어떤 걸 배울지가 가장 궁금하겠네요. "

일반적인 고등학교라면 이런 게 궁금하지는 않겠지만 미리내고, 그것도 신설 특별반이니 여러가지로 많이 궁금하다.

" 전투학 담당이라고 하셨으니.. 전투학 시간에는 어떤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지 라던가 어떤 것들을 가르쳐주실 계획인지 궁금해요! "

#옌 리오 교관에게 질문합니다!

523 아실주 (vtUCoXJyyw)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8:11

>>509 피로는 풀렸으니 괜찮아~ 그런데 놀토 본방 놓쳐서 아쉽긴 하네. ㅋㅋ

524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0:48:26

그나마 잇카와 리히터 항목을 만들고 나서 차단을 당했으면 제가 지금 뒷목을 안 잡고 있을 겁니다(...)

525 ◆c9lNRrMzaQ (H2.vlYBqx6)

2021-09-12 (내일 월요일) 00:51:17

>>472
그는 미하루를 바라보며 가볍게 고갤 끄덕입니다.

" 나는 엘터 더글리온이다. 인성학 교관을 맡고 있지. 이가사키의 딸이라고 해서 어떨지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이군. "

그는 미하루의 언행에서 꽤 기분이 나아졌는지 의자를 가르키며 말합니다.

" 일단 앉지. 궁금한 게 많아보이는군. "

>>479
그녀는 고갤 끄덕입니다.

" 그럼.. 굼금한 건 따로 없나요? "

질의응답 시간이네요!

>>481
" 별 이유는 없네. "

교관은 피곤한 듯 차 한잔을 쥐고 성현을 바라봅니다.

" 특별반을 운영하면서 고민이나 질의, 그런 것들이 있는지 듣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네. 말하자면 특별관리지. "

526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0:52:04

다행인 점은 개인별 항목 템플릿은 제가 미리 만들어 두었습니다. 차단이 풀리는 대로 바로 작업 재개하도록 하겠습니다.

527 아실주 (OwanRZp5bQ)

2021-09-12 (내일 월요일) 00:55:09

정신 차리려고 했는데 무린가보다;; 세수하니까 더 졸려. 먼저 들어갈게 모바 굿밤~

528 김태식 (5FpPI1.FEE)

2021-09-12 (내일 월요일) 00:55:35

"교육 일정이 궁금한데 어떤 식으로 진행됩니까?"

자세히 물어봐야겠다.

# "수업은 일반 고등학교처럼 책걸상에 앉아서 이론 수업을 듣거나 체육복 갈아입고 뭔가를 배운다고 쳐도 평가를 받는 시험이나 실적 같은 것들이 궁금합니다."

529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0:55:52

>>527 아실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되시길 기원합니다. 🌙✨

530 지한주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00:56:25

안녕히 주무세요 아실주.

531 정찬영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00:56:47

아실주 안녕히 주무세요!!

532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0:57:30

아실주 안녕히 주무세요

533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00:58:23

감사합니다! 하고 평소처럼 인사하며 사양 않고 자리에 앉습니다. 물어보고 싶은 건 많지만 아무리 그래도 교관님이니 조금은 질문의 내용에 신중을 기울여야겠죠. 우선은 간단한 질문부터 드려 봅시다.

"제가 성공한 헌터가 되려면 어느 점을 보완하면 좋을까요?"

#질문합니다!

534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00:58:44

아실주 좋은 밤 되시길! 굿밤!

535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00:59:31

앗 아실주 조심히 들어가세요!

536 ◆c9lNRrMzaQ (H2.vlYBqx6)

2021-09-12 (내일 월요일) 01:00:16

>>482
리히터가 문을 열기 위해 손을 뻗었을 때. 문이 먼저 열려버립니다.

" ...... "

그 교관님.
일단 앉아서 얘기하시죠.
아마 문 앞에서 누가 계속 기다리는데, 열지는 않아서 교관이 직접 나온 모양입니다.

질의응답으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486
그렇게.. 질의응답 시간이 왔습니다!

>>492
" 여자친구? 있지. 10년째 연애하고 있어. "

농담이라는 말에 아쉽다는 듯 말을 숨기며, 지훈은 에이론의 말에 대답하기 시작합니다.

" 첫번째로는 소속. 너희들의 현재 소속은 미리내고등학교로 되어있지만 실상은 조금 달라. 만약 너희가 책임을 따질 일이 생기거나 분쟁이 발생했을 때 너희들의 분쟁을 해결하는 거는 미리내고가 아냐. "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르킵니다.
즉, 첫째. 특별반은 헌터 협회 직속으로 운영된다.

" 두번째로는 교육의 질. 가디언 아카데미 수준의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쳐도. 특별반의 운영 기간은 3년. 그에 비해 가디언 아카데미는 4년의 시간을 가지지. 그런데 그 기간에 가디언 아카데미의 교육 커리큘럼을 따라가게 한다? 불가능해. 그 대신. 하나는 약속할 수 있어. 미리내고 이상, 가디언 아카데미 이하의 교육의 질을 약속하지. "

두번째. 교육의 질이 일반 학생들보다 높다.

" 세번째는 면책 특권이야. 만약 너희들이 가디언이나 다른 헌터들과 대립하게 된다면 너희들의 주장이 합당하단 근거 하에 너희들에 대한 책임은 UHN이 진다. 뭐.. 이리 해도 그런 애들도 있더라고. 걔네가 미쳐서 칼이라도 휘두르면 어쩌냐고 말야. "

그럼 반병신을 만들어버려. 하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지훈은 얘기합니다.

" 네번째는 교육비 면제. 이건 뭐.. 들어오기 전부터 들었을거고. "

지훈은 손가락을 접어갑니다.

" 다섯번째는 별 거 아냐. 너희들이 원한다면, 그리고 이전에 게이트에 들어가려는 인원이 있었다 한들 너희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말하자면 선독점에 대한 권한이지. "

이상. 하고 지훈은 손을 털고 말합니다.

" 더 궁금한 거는? "

537 한예나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00:44

충분한 푹신함에 긴장됬던 예나의 몸과 마음이 조금은 풀린다.

"저는...어떻게 합격된 걸까요. 아직도 이 자리에 있어도 될까요..."

질문, 다들 다양한 질문을 하겠지. 특별반과 일반 반의 차이는 무엇인가,
커리큘럼은 어떻게 되나...그밖에도, 각자의 개성에 맞춰서 궁금한 질문을 할 것이다.
그러니 예나의 질문은 동일선상에서 본다면 그저 특별반이면 그럴 수 있지~일수도 있지만,
...평범하게 생각한다면, 이상한 질문이었다.
자의든, 타의든 시험을 치러서 합격한 것은 자격이 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합격한 이유에 대해서 물었다...

"죄송해요. 편하게 애기하라하셨는데 초면부터 이런 질문을 해서..."

알고 있다. 실례되는 질문인 것쯤은, 그녀가 멘탈이 악하여 낮아진 자존감때매 이런 질문을 한 것 또한 아니다.
...그럼에도 남에 폐를 끼치고 싶지않다는 상냥한 배려심 때문이다.

#예나는 특별반에 있을 자격이 있는지 질문 아닌 질문을 한다.

538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02:13

세번째랑 다섯번째가 좀 큰 것 같은데...

539 한예나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02:25

>>537 악하여->약하여

540 성현 (Qo62F1LRDk)

2021-09-12 (내일 월요일) 01:03:04

"특별관리인가요?"
특별반은 하나하나 이런 질응답을 해주는걸까?
왠지 굉장한 주목을 받고 있는것 같다.
뭔가 속이 간질한 느낌.

"그럼... 조금 물어보고 싶은게 있긴 해요."

"검에 대해서 좀 더 깊게 배우고 조사하고 싶은데요. 우선 기본적인 전투 소양 같은것을 배우고 난 후가 좋을까요?"

# 검 검 검

541 태식주 (5FpPI1.FEE)

2021-09-12 (내일 월요일) 01:03:09

학비 면제 마음에 든다

542 태명진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01:03:53

#질의응답을 받는다

///

혹시 모르니 적은겁니당

543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01:04:45

이야 특별반이 괜히 특별한게 아니네요

544 예나주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05:55

1시가 지났다!

545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01:06:01

들어가기 힘든 만큼 이 정도의 혜택이 있다는 거군요...

546 빈센트 (hy4FWIgrz2)

2021-09-12 (내일 월요일) 01:06:23

빈센트는 뭘 물어볼지 고민하다, 골칫덩어리인 베로니카에 대해 물어본다.

"베로니카... 는, 아시다시피 문제가 많습니다. 그리고 저도 많습니다. 누군가를 통제하고, 최악의 경우는 생사여탈권까지 통제하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큼, 큼, 빈센트는 목을 가다듬고 본론으로 들어간다.

#"되도록이면, 마음이 많이 아픈 친구니만큼 잘 통제하건, 잘 보살피건 하고 싶습니다. 베로니카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고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547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0:30

일단.. 특별히 중요한 질문은 없어보여 질의는 여기서 마칩니다.

548 태식주 (5FpPI1.FEE)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1:04

고생

549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1:20

수고하셨습니다!

550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1:22

수고하셨어요 캡틴!

551 리히터주 (OEbl9LYrI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1:27

아실주 좋은 꿈 꾸고.
>>526 음.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

552 정수주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1:42

수고했어요~

553 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1:45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빈센트주 늦어서 미안해요. 시간이 늦었으니 답 레스는 내일 드려도 될까요?

554 태호주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1:57

캡틴 고생하셨어요!

555 지한주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2:00

다들 수고하셨어요.

556 에이론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2:06

" 10년째 연애... 부럽네요. 아니, 정말로. "

고개를 끄덕이다가 조금 아쉬워하는 기색에, "그럼 결혼하실 예정은 있으십니까?" 하고 더 캐물어보기로 했지. 흥미가 없는 것은 아니었으니.

" ...첫번째, 세번째가 꽤 크군요. 다섯번째 역시 별 것 아니라고 하셨지만 원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게이트를 선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

죄다 범상치 않은 특권들 뿐이었다. 무엇보다 일개 학생에게 면책 특권이라니. 조건이 달려있긴 해도 과할 정도로 특권이 크다.

" 그럼 두번째 질문. 저희는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게 될 건가요? 가디언 아카데미의 경우 세 학교가 모두 다른 것을 배운다고 들었습니다만. "

#질문

557 정수주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2:36

저도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써올게요
여러분 모두 좋은 꿈 꾸세요

558 에이론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2:39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 세번째는 면책 특권이야. 만약 너희들이 가디언이나 다른 헌터들과 대립하게 된다면 너희들의 주장이 합당하단 근거 하에 너희들에 대한 책임은 UHN이 진다. 뭐.. 이리 해도 그런 애들도 있더라고. 걔네가 미쳐서 칼이라도 휘두르면 어쩌냐고 말야. "

이거 범죄자 특성이랑 잘 조합하기만 하면...

559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2:51

늦은 시간까지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560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2:56

안녕히 주무세요

561 지한-정수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3:26

"아니 그렇게 갑자기 놀래킬 목적이 다분한 행위를 한다면 어쩔 수 없는걸요."
무방비 상태라서 좀 오래가는 것 뿐, 제데로 대비한다면 급브레이크 정도밖에는 안 되지 않.. 음. 아닌가? 안녕이라고 또 인사를 하자 안녕이에요.라고 말을 하는 지한입니다.

"장난친 것에 대한 대가니까요?"
"확 놀라서 우당탕해버린다거나 하면 그것도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최선이었다라고 변명하지만 사실상 미안해서 저렇게 말하는 겁니다.
누나에게 그렇게 말하다니. 너무하구만. 이라고 해도 지한이 그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원만하게 이어지는 대화입니다.

"그렇죠?"
그럼 그쪽도 특별반 학생이냐는 식의 빤히 바라봄이 있었습니다. 의념을 가라앉히자. 언제 보라색이었냐는 듯. 새카만 눈으로 돌아온 지한은 걸터앉은 정수를 보면서 플래시 때문에 눈이 피곤하게 되었다는 중얼거림을 내뱉습니다.

562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3:42

스레디키에서 차단당한 기념으로 그냥 바로 답레나 가져오는 걸로 하겠습니다(...)
주무시러 가시는 분들 모두 부디 좋은 꿈 꾸셨으면 합니다.

563 지한주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4:00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564 라임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4:13

>>475
한시도 잊을 수 없는, 비경의 벽공에서 게이트의 보스와 눈을 마주쳤던 순간이 이제 와 한갓 추억으로 상기되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나는 미소한 먹잇감으로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겠지.

어린 날, 생에 첫 모험에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이의 앞날을 앗아갔음에도 그 눈빛이 한없이 자상하고 자비로웠다 추억되는 것은, 비단 지금 눈앞의 존재가 날 먹잇감 따위로 보기 때문만은 아닐 터였다.

선혈대공(鮮血大公), 메리 하르트만. 그녀 앞에서 나는, 덜덜 떨리는 두 손으로 연신 한쪽 귀를 초조하게 쓸어내릴 수밖에 없었다.

스스로는, 자신을 바라보는 포식자와 눈이 마주치고도 그가 날 잡아먹으려 발을 내딛기 전까지는 결코 먼저 등을 보이며 도망치지 않는, 영락없는 피식자의 모습이 되어있었다.

그녀가 내뱉는 익숙한 향기라는 말에선 본능적으로 피와 죽음이 느껴졌다. 엄습하는 두려움을 떨쳐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으나, 앞으로 날 이끌어줄 교관님이라는 생각을 덧씌우고 덧씌워 마음을 가라앉히려 애를 써본다.

"교관님도 아름다우세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565 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4:30

어 근데 궁금해서 그런데 찬영이네 교관 누구에요...?

566 태호주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4:45

주무시는 분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567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6:14

미이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568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7:36

현재까지 공개된 교관

1. 한지훈
2. 메리 하르트만
3. 옌 리오
4. 엘터 더글리온

569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7:41

찬영이 교관 이름이 뭘지 궁금하네요

570 예나주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7:55

수고하셨어요~

571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8:11

차단만 되지 않았더라도 바로 NPC 항목에 >>568 을 게시했을 것을(...)

572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8:44

캡틴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이 즐거웠어요!

573 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9:29

한지훈인가...? 아예 제 3자일 수도 있겠지만요?

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574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9:36

Q. 근데 님 이거 다 손에 모터달고 작업하신 님 잘못 아니신가요? 왜 진행 끝나기 전에 작업 시작하심??
A. (짤로 대체)

575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19:52

벌써 1기 캐릭터중 둘이 공개되었군요...
다른 캐릭터들도 나올지, 기대되네요

576 빈센트 (noYOR52d9.)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0:13

캡틴 수고하셨습니다.
베로니카에 대한 교관의 이야기는 나중에 듣는걸로

577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0:15

>>574 (토닥토닥) 나쁜건 자동차단한 위키에용

578 예나주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0:16

(보통은 진행 다 끝나고 차근차근 보면서 수정하지않나 생각했다)

579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0:25

>>574 (쓰담쓰담)

580 예나주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1:26

>>564 먹이사슬...!

581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2:46

582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5:21

라임이 귀엽네요 토끼...

583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6:00

검에 대한 질문이 특별히 중요한 질문이 아니라니
검성모독이다!

584 지한주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6:01

다들 귀엽습니다.

585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6:30

앗 그리고 수고했어 캡틴!

586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7:39

어차피 세계관 최강자는 전데용

587 리히터주 (YLwwDXKSNE)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8:10

첫 진행이라 그런지 이래저래 신기한 경험이었네. 캡틴하고 다들 수고했어. 자러 가는 사람들도 다들 좋은 꿈 꾸고.

588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8: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계관 최강자 유찬영 아니었어?!

589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8:21

>>583 에반 보르바쵸프...실시간 의문의 1패...😇

590 예나주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8:43

세계관 최강자 범위내인건가?!

591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8:53

>>856
이럴수가

592 지한주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9:04

최강자의 여유군..

저는 자야겠습니다. 내일도 나가서 하루종일 걸어다닐 걸 생각하니 지금 자는 것도 늦은 기분이네요.

답레가 올라오면 내일 잇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593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9:13

제가 유찬영주입니다.

594 예나주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9:19

그럼 저도 2만...예나 성격을 어떻게 잡아야될지 고민 중...

595 예나주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9:42

>>593

596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9:46

일단 오늘 흥미로운 점.
등장한 교관중에 80레벨 이하가 한명도 없음

597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9:50

>>582 라임이가 귀엽게 봐주셔서 고맙대요!

스레디키가 잘못한거야 나빴다!!

598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01:29:59

어 그러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99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0:01

캡틴이 사실 최강이셨군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00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0:33

>>596 괴물들이다;
>>597 (라임이 쓰담쓰담)

601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0:46

>>583
제가 L 입니다 급의 임팩트가 있엇

602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1:13

한지훈이 94
메리 하르트만이 96
옌 리오가 81
엘터 더글리온이 82

603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1:21

저 진짜 찬영이네 교관 누군지 궁금해요 다음에 신상 털어야겠다... 궁금한건데 준영웅이면 보통 레벨이 몇 정도에요? 흑선이 비빌 수 있나요?

604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1:24

>>601
>>593 앵커야
자화자찬을 해버릴뻔

605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1:37

지훈이도 메리도 80렙 넘은거구나.. 지훈이는 준 영웅까지 되고 엄청나네요!!

606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2:12

>>603 엘터 더글리온.
보통 70이상 100 이하?

607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2:36

인사가 늦었네요! 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또 봐요! 저도 새벽에 나가봐야 해서 곧 자야겠지만요!

608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2:43

일단 사선들은 전부 90레벨이야.
전부 준영웅이기도 하고

609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3:18

>>602 지훈이와 메리는 거의 100에 가까울 정도네요...

610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4:15

>>607
내일은 일요일인뎃
씁슬한것이야

611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4:28

기적의 3세대..!!!

612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4:41

다들 20년 전을 기준으로 하는 3세대의 최강전력이니까 말이지.

613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5:51

>>606 어 거의 10레벨 가까이 차이나는데 이겼네요? 대단한 사람이구나...

오... 흑선이 91레벨이니까 생각보다도 대단한 사람이었네요. 이런 사람이 정찬영을 왜 거뒀는지 좀 의문이긴 한데; 지금 흑선 제자가 몇명이에요?

614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7:00

>>610 새벽에 나갔다 오전에 돌아와서 쉴거얏!
차에서 자야죠..히이히히

사선이 무슨 뜻이었죠?

615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7:25

진짜... 대단한 사람이었구나...? (이런 사람이 정찬영따리를 왜 거뒀지...?)

크으 기적의 삼세대 멋져요 깐지 그 자체

616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7:58

>>612 3세대 최강전력이 궁금하네요

4세대가 저희일까요?

617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8:09

>>614 사선 중 하나가 정찬영 스승npc에요

1세대 출신 헌터 충 가장 괴기하고 이상한 인물을 꼽으라 한다면 사람들은 주저없이 사선四仙들을 꼽는다.

이들은 헌터에도, 가디언에도 소속되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전 세계를 방랑하며 게이트를 클리어하고 사람들을 구원하곤 했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들의 마음이 통하는데로 행동하며 움직이길 즐겼다.

신유원은 이런 사선 중 한명으로 흑선黑仙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618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8:12

아아 위대한 스승중에 흑선 등등 해서 사선들을 말하는건가!

619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8:21

사람으로서 최대 레벨은 얼마려나?
아마 그 최대레벨은 당연히 유찬영인갓

620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9:23

뭔가 3세대 4세대 하니까 아이폰 같앗

저희 시트캐들은 더욱 발전 했습니다...

그리고 원 모어 띵.

621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39:26

>>617 힣힣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고맙습니다!!

622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40:50

>>613 너 혼자.

623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42:38

스승이 메인인 캐는 찬영이 뿐이었죠 아마?

624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01:42:45

이제 찬영주 말고 정찬영주 해야겠다... 성결하려다 찬영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성결로 할 걸 그랬네요.

>>620 아이폰(의념각성자)

>>521 그냥 시트 긁어온건데요! 고마움은 라임이 썰로 표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625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01:44:35

혼자요?????? 진짜 흑선이 정찬영따리를 왜 거뒀지??????????

>>623 네네 제가 알기론 찬영이 뿐일 거에요 생각하기 싫어서 스승 따라가려고 픽했습니다(당당)

626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47:46

>>624 라임이 썰.. 질문타임은 아직 이른 느낌이지만 혹시 궁금한 게 있다면 성의껏 답해드릴게요!

그 머야 괴짜들은 잘 자란 떡잎 무난하게 키우는것보다 싹수 노란거 잘 키우는 하드코어 컨텐츠를 즐긴다고 들었어요!

627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48:51

헐 아니 그렇다고 찬영이가 싹수 노랗다는건 절대 아니고!!

628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49:33

>>624 >>626 둘 다 애교 벌칙 당했을 때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사심이 맞습니다(?)

629 미하루 - 웨이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51:05

 “어머, 언니도 유학생이으로 오신 거예요? 이런 우연이 있을 줄 몰랐어요… 그래요. 부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

소녀, 이가사키 미하루는 여전히 잔잔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잘 부탁드린단 말을 건네며 “편히 반말로 얘기해주셔도 괜찮아요?” 라고 덧붙였지만, 정말로 저희가 같은 신입생일지에 대해선 속으로 의문을 표하였다. 한날 한시에 같은 반에서 만나게 되는 일이 생기지 않는 한 「 같은 신입생 」 이란 단어는 성립하지 아니하였다. 하지만 다른 면에선 이런 생각도 들게 되는 것이다. 이 여인이 평균보다 아득히 높은 재능을 보여 저와 같이 특별반에 합격한, 소녀와 같은 위치에 서 있는 의념각성자일수도 있단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말이다.

 “질문이라……? 좋아요. 특별한 질문은 아니지만 이런 질문을 드려도 괜찮겠지요. ”

그렇기에, 소녀는 지긋이 웃으며 다음과 같이 질문하려 하였다.

 “언니도 혹시, 저처럼 미리내 고등학교 특별반에 지원하시셨나요? ”

일반 헌터 지망생은 도전하여도 합격할지 알 수 없는 반. 어째서인지 고등학교임에도 나이를 훨배로 올려 받고 있는 반. 전 세계에서부터 온 수험생을 받아서인지 특별반은 정말이지 알다가도 모를 반이었다. 여타 다른 아카데미와 비교해서라도, 미리내 고등학교 특별반은 확실히 여타 학교와는 차이가 있었다.

 “으응. 멀지 아니하여서 좋은 것 같아요. 언제든지 일이 생긴다면 빨리 집으로 향할 수 있으니까요? ”

멀지 아니하냐는 여인의 질문에 소녀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당연하지만, 소녀는 [ 언제든지 ] 란 단어가 모두에게 적용되지 아니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우리같은 일반 각성자는 저 하늘의 수많은 ‘가능성의 별’ 이나 별의 자리가 되기를 노리고 있는 ‘지키는 자’ 같은 이들이 아니하기에 감히 바로 포탈을 통해 이동하는 사치를 부릴 여유같은 건 없는 것이다. 그저 거의 반 바퀴를 돌아야 하는 유럽이나 아메리카에 비하자면 가까운 편이었기에, 다음과 같이 답하였을 뿐 그것 외엔 다른 이유가 있지 아니하였다. 정말로, 그 뿐이었을 뿐. 순진한 이유였다.

630 태식주 (5FpPI1.FEE)

2021-09-12 (내일 월요일) 01:52:03

보조자 참고하라고 세놨던 일상수(틀리거나 없을 수 있음)

김정수/한태호 1번(17레스)
김정수/신지한 진행중(5레스)
빈센트/정찬영 진행중(13)
에이론/태명진 1번(12레스)
에이론/신지한 1번(17레스)
에이론/잇카 진행중(15레스)
신지한/아실 1번(13레스)
신지한/유웨이 1번(12레스)
유웨이/미하루 1번(13레스)

631 태식주 (5FpPI1.FEE)

2021-09-12 (내일 월요일) 01:53:28

찬영의 재능을 알아보고 받아들인 흑선의 눈썰미

632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54:30

감사합니다 태식주
아 17번이 맞았군요

633 태호주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01:55:06

스카우터도 놓친 찬영의 재능을 알아본!

634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01:55:47

>>626
라임이 이름의 유래 같은것 있낫!

635 태식주 (5FpPI1.FEE)

2021-09-12 (내일 월요일) 01:57:56

졸고 있는 강아지 모양(Doggy)이 새겨진, 아주 귀여운 코인입니다.

이쪽 세계관에선 머스크가 화성을 간건가

636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1:58:26

결국 화성을 가신 일론 머스크씨...........omg

637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01:58:30

>>628 이걸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다가.. (다들 친하다는 가정하에) 지가 토끼란건 알아가지고, 하늘에서 내려온~ 토끼가 하는 말~ 바니바니 바니바니! 해서 지목한 사람이 바니바니 귀엽게 못하면
"그거 이렇게 하는거야!" 하면서 제 토끼 귀 잡아들고 나름 귀엽게 살랑살랑 흔들 것 같네요..
미안해 라임아!!!!!

>>630 태식주 일상 정리 고생하셨습니다!!(안마해드리기!)

638 태호주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01:58:48

>>630
고마워요 태식주!

639 태식주 (5FpPI1.FEE)

2021-09-12 (내일 월요일) 01:59:30

어디까지나 참고용이니 본인들 확인 필요. 아니면 보조자가 하겠지(무책임)

640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01:59:37

>>635
화성 게이트~ 열꺼니까아

641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02:00:15

>>634 데려다 키워준 헌터 아조시랑 라임나무 아래에서 만났다고 해서 라임이라고 지어줬대요! 머리색은 라임색까진 아니고 엄청엄청 옅은 연녹색??

642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2:00:36

>>637 (귀여워서 죽은 사람)

>>635 >>6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3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2:01:52

>>630 정리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644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2:02:26

(진행 외에는 올라온 레스 일일이 못 세고 있는자)

645 태식주 (5FpPI1.FEE)

2021-09-12 (내일 월요일) 02:02:49


라임이는 테마곡도 있네

646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02:04:19

>>645 제제!! 스루루카!!!!!

647 미이주(특: 좀비임)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2:09:33

(핫식스로 인해 상태이상이 온 자)

648 미이주(특: 좀비임)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2:10:04

작업도 지금 못하게 되었기도 하고(...) 오늘은 질문을 받아볼까 합니다.

649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02:10:21

주의_ 도기코인은 떡상하지 않습니다.

650 미이주(특: 좀비임)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2:12:27

>>649 어째서 도기코인은 떡상하지 않는 건가요? 달나라 보내주세요 plz. 저는 진지합니다. 😑

651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2:13:14

>>648 (>>628썰 요청)

652 에이론주 (eBVbRs6mFg)

2021-09-12 (내일 월요일) 02:13:29

달나라 갈끄니까

653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02:17:01

도기코인은 제가 만든거라

654 미이주(특: 좀비임)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2:17:15

(슬슬 dog소리력 돌아오고 있는중)

655 미이주(특: 좀비임)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2:17:38

>>653

656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02:18:56

캗틴.. 저 궁금한거 있는데 혹시 라임이 키워준 헌터 아조시는 아직 살아있나요? 과거사 사건은 대충 10살 중반쯤이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짱쎈드래곤이랑 싸울정도 사람이었으면 엄청난 스승 특성급 될거같아서 헌터생활 못하게됐다고 하긴 했는데 살아있니...ㅠㅠ

657 태호주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02:19:04

도기 코인은.. 도자기 코인... (아닙니다)

658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02:20:31

>>645
라임이 죽이네

659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02:22:26

>>656 죽었어

660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02:23:32

힝 죽었어!!!
>>658-659 죽이네 죽었어 뭐야!!!

661 성현 (Qo62F1LRDk)

2021-09-12 (내일 월요일) 02:25:13

타이밍 죽이네

662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02:28:47

헐 시간 너무 늦었다.. 저 이만 가볼게요! 오늘도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이따 낮에 또 봐요!@ 모두 굿밤굿밤

663 미이주(특: 좀비임)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2:29:22

>>651
갑자기 애교 벌칙이라니, 하늘도 무심하시지 어찌하여 이런 걸 내려주신단 말인가? 되도않는 부끄러운 행동은 진작에 졸업할 때가 되었다. 그러나 시키면 못 하는 건 아니하여서, 소녀는 곧잘 벌칙대로 행동을 이행하였다. 일 더하기 일은 귀요미. 이 더하기 이도 귀요미. 삼 더하기 삼도 귀요미…

“…이러면 되었니? ”

그리고 벌칙을 다 수행하고 나서, 제법 발그레해진 얼굴로 소녀는 이렇게 물어오는 것이다.

“얘. 나를 놀리면 못 쓴단다. 두 번은 어울려주지 않을테야. 두고 봐. …각오해 둬? ”

664 미이주(특: 좀비임)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2:32:14

라임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시길 기원합니다. 🌙✨

665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2:38:15

(아무튼 >>663 대로 썰 쪄오면 되는 거 맞는건가 고민하는 중)

>>658>>659 (이건 대체 어떻게 된 타이밍인가)

666 정수 - 지한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08:35:35

어쩔 수 없다, 눈이 피곤하게 되어버렸다. 같은 말을 뱉는 지한을 바라보며 정수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저 웃어 넘겼다. 그런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고 잘못했다고 말할 정도로 그는 심성이 곱지 않았기에.

"응, 그렇네 그럼 우린 같은 반이야. 나는 저 쪽~ 자리"

딱히 지금 자리가 정해진 것은 아니고 그저 그의 바램이지만, 정수는 마치 그게 정해진 사실인것 마냥 창가 맨 뒷자리에서 옆 자리를 가르키며 또 실없이 웃어댔다.
정지라는 의념이었을까? 아니면 마비? 어느쪽이든 재미있었던것은 사실이니까 더 캐묻지는 말자, 너무 의념속성에 대해 묻고 다니면 수상해 보이겠지. 아니 그 라면 수상해 보이는 쪽을 더 선호할지도 모르겠지만.

"오, 방금 생각났어, 네 별명. 너 머리 끝만 하얀색인게 오레오 같아"

오레오라는 과자는 위와 아래 둘다 검은색 쿠키지만 자기만 부를 수 있는 실없고 재미도 없는 별명을 정하는것에 있어서 그것은 별로 중요한 부분이 아니었다.

667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8:52:18

668 정수주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08:56:39

미이주 안녕하세요~

669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9:00:30

좋은 아침입니다 정수주. 간밤엔 잘 주무셨나요?

670 정수주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09:04:50

넹 잘 잤어요! 미이주도 잘 주무셨나요!

671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9:10:28

>>670 간밤에 푹 주무셨다니 좋은 일이네요.
저도 아주 개운하게 푹 자고 일어나서 정신이 말짱합니다.

672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09:10:59

(아무튼 모닝 dog소리 하려고 부릉부릉 하는중)

673 태호주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09:54:18

태호주 갱신합니다
모두 좋은 아침이에요

674 정수주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09:57:39

>>671 미이주도 좋은 일이에요 역시 잠을 잘자는게 제일 좋아요

태호주도 어서오세요~

675 태호주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09:59:32

🤗

676 지한-정수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10:08:16

뭔가 굉장히 마이페이스같다는 감이 느껴집니다. 그게 정말 마이페이스인지는 모르지만. 같은 반이란 ㄱ것에 잘 지내보겠다고 생각했자만 별명이라는 말에 약한 경계심을 지녔고... 결과적으로는 맞았습니다

"오레오? 별명이요?"
그거 그닥 좋은 별명은 아닌데. 라고 생각하며 빤히 보다가 오레오라고 부르면....을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역시 부끄러운 별명을 짓는 건 똑같아 보일 테니까요"
그러니 그렇게 부를 때마다 창대로 후려친다. 라고 결정합니다. 창으로 못하면 손으로라도요...는 창 없으면 그 이마에 손을 대면 리치가 짧아 버둥버둥이지 않을까요?

"섬광의 플래시 같은 분이면서."
입을 삐쭉 내밀었다가 그만두고는 지한은 정수를 봅니다. 이렇게 된 거 소개를 해서 별명을 거두려 할까요?

"저는 신지한이에요. 오레오가 아니라요."

677 지한주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10:09:54

피곤해서. 잠수를

678 태호주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10:12:45

지한주 다녀오세요~

679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10:20:46

아침이닷

680 태호주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10:24:08

성현주 어서오세요~ 힘세고 강한 아침!

681 정수 - 지한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10:31:02

오레오라는 별명은 남이 보기엔 정말 정말 별로지만, 일단 정수는 흡족한 듯 팔짱을 끼며 고갤 끄덕입니다. 아마 그의 머릿속에는 오레오라는 별명을 널리널리 퍼트릴 계획을 세우고 있을지도 모르죠. 물론 유치하지만요.
그는 그런 사람입니다.

"오레오가 왜? 느낌 좋잖아?"

싫어하지만 화를 내기엔 애매한 그 순간에 줄을 타는 것이야 말로 장난의 극의! 라는 느낌으로 생글거리며 지한이를 바라봤습니다.
지한이라는 이름이 있군요, 아니 그런데 섬광의 플래시는 뭘까요?
정수는 자신과 섬광에 어떤 연관이 있기에 그렇게 말한걸까 하고 잠깐 웃음을 거두고 그녀를 지긋이 바라봅니다. 역시 특이한 아이입니다.

"그래 그래 지한아, 앞으로 너는 오레오! 혹시 별명이 마음에 안들어?"

물론 놀리는걸 멈추진 않겠지만요.

/지한주 다녀오세요~

682 태호주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10:36:21

위키 학생기록부에 성현이가 없길래 일단 만들어 뒀는데 내가 위키를 잘 다루지 못해서 제대로 되었는지 모르겠네
뭔가 이상한 게 있다면 수정 부탁해!

683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0:56:31

큰 문제가 없어서 수정을 할 부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제대로 잘 올라가셨으니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684 미이주(aka 위키집착광공)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0:57:05

(사실 수정하고 싶어도 아이디가 차단되어 못하는 자)

685 태호주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10:59:32

다행이네요!
아실도 추가해 둬야지!

686 태호주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11:02:41

라크리모사로 들어가 있었구나..!

687 미이주(aka 위키집착광공)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1:07:36

캐릭터가 가명 사용중이란 설정을 그대로 반영해 기재한 것이기 때문에 그부분은 수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

688 태호주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11:15:11

네 알겠습니다!

689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1:22:43

세상에는 게장을 먹겠다고 새벽부터 SRT를 타는 사람이 있으며 게장 먹겠다고 SRT타는 사람에게 끌려 SRT를 타는 사람도 있다.
그게 캡틴이다.

690 태호주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11:23:33

게장은.. 맛있지(?)

691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1:24:11

미안하다 게종류를 극혐한다

692 태호주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11:27:26

저런...

693 정수주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11:31:09

게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게장을 먹겠다고 srt를 태우다니!
범죄다!

694 미이주(aka 게사랑맨)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1:33:20

게 중의 게는 게살버거입니다.

695 미이주(aka 게사랑맨)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1:36:08

696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1:38:24

>>691 캡틴의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697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11:40:52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새벽부터 나갔다 돌아왔어요! 자유다!!

698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1:41:30

라임주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

699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11:42:11

미이주~ 미이~ 고양이 울음소리 같아요! 미이~~~

700 웨이-지한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11:44:30

저도 모르는 사이 지한에게 어디 있어도 못 알아볼 것 같지는 않다는 강렬한 인상을 심어 준 웨이는, 조금 가라앉아 있다가도 지한의 말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방긋 웃었다. 달래 주는 말이 잘 먹히는, 정말로 단순한 성격이었다.

"다행이다~ 예전부터 말이 많다고 한 마디씩 들어 왔거든.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금방 들떠 버린다고."

안도한 표정으로 가슴을 쓸어내리다가도.,

"넌 왜 이 학교에 온 거야?"

정말로 궁금하다는 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아마 자신과 같은 이유는 아닐 것이었다.

701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11:44:52

지한주 답레 늦어서 미안해요ㅠㅠ 여러분 좋은 아침!

702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11:45:06

웨이주도 좋은아침! 안녕하세요~

703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1:45:57

웨이주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 보내고 계시신가요? 💮

704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1:49:54

>>699 https://picrew.me/share?cd=FfbJELAJeb
그래서 미이에게 고양이귀를 달아보았습니다. 🐱

705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11:55:10

고양이 미이 최고야 최고예요! 이쁘다 이쁘다!(ʃƪ˘・ᴗ・˘)

706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2:01:25

(아무튼 고양이귀는 진리라는 내용)

707 지한-정수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12:06:54

웨이에게 못 알아볼 리 없다 한 지 얼마나 지났다고 군중 속에서 못 알아보면 머드맥스 서산 경운기에 매달려서 기에엥 거릴 법한 사람이 또 생겨버렸습니다. 지한이 그렇게 생각한 건 아니지만. 오레오라는 별명에 나름 성실하게 답해주기는.

"회문(토마토, 오디오, 스위스 같은 거)은 좋앟지 않아서요?"
그렇다고 하서 다른 별명을 준다면 그것 또한 어떻게든 이유를 찾아낼 겁니다. 뭔가.. 과장되고 장난스러워하는 느낌을 받았지만 첫 만남에서 그렇게 판단하더라도 다를 수 있으므로 보류하기로 합니다.

"번쩍범번쩍거리는 걸 말하시는 분이고."
지긋이 바라보는 것에 고개를 기울이다가. 이거 외에는 바라볼 이유가 없다는 걸 알아서 대충 말해봅니다.

"그럼 ㅅ.. 아니. 그쪽의 소개도 듣죠."
팔짱을 꼈다가 풀고는 들어주겠다는 것처럼 빤히 바라봅니다. 묘하게 만족스러워하는 듯한 입꼬리가 올라가 있군요.

708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12:07:09

어제를 마지막으로 11시 반까지 뻗어 있었다는 절망적인 사실...ㅠㅠ 맞아요 고양이귀는 진리입니다. 고양이귀 미이 너무 예쁘다!!ㅠㅜㅠ 이곳이 극락인가..?

709 지한-웨이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12:07:31

그렇다. 지한은 웨이가 말을 하면 군중이 워낙에 특이하지 않은 한 알아볼 확률이 높아졌다..!(*의념은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달래주는 것이 서투른데도 이정도로 달래지다니. 웨이가 잘 달래지는 쪽이던지. 지한이 발전했다는 증거지 않나요?

"말에 실수나 안 좋은 말이 없다면"
말이 많은 건 의외로 장점이지요. 라고 말하다가. 말을 안해야 할 상황에선 안 하겠죠? 라는 물음을 슬쩍 던져보다가.. 먼저 질문이 치고 들어오자. 눈을 깜박깜박거립니다.

"온 이유...."
조금 고민하는 듯 하다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일지도 모르겠네요? 라는 말을 하지만 농담이라고 덧붙입니다.

"그렇지만 저도 물어봐도 되나요?"
온 이유요. 라고 말을 이어나갑니다. 작은 마을에서 여기로 나온 것은 큰 결심이 있었을까?

710 지한주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12:09:07

눈을 붙였더니 길을 잃어버리는 꿈을 꿔버린.(무려 지하철역 개당 출구가 19개+한 구역에 4개 이상의 역이 엉킴+막장환승+골목길이 엉망진창=꿈에서 울었다)
다들 안녕하세요.

711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12:10:32

지한주도 안녕하세요~ 속상한 꿈을 꾸셨네요! 괜찮아요ㅠㅠ

712 정수 - 지한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12:14:14

"쿠앤크와 오레오중에 선택해"

결국 검흑이라는 머리색에서 비롯된 비루한 별명 리스트가 뿌려질 뿐, 지한의 저항은 통하지 않았다. 오히려 정수는 쿠앤크도 괜찮겠다 따위의 말을 하면서 그녀를 놀려댈 뿐이었다.
하지만 소개를 하지 않는 것에는 그도 실례라고 생각할만한 머리가 있었는지 헛기침을 몇번하던 그는 자신에 대해 소개하기 시작했다.

"김정수야, 특별반에 입학했고, 의념속성은 찰나"

물론 거짓말이다. 그의 의념속성은 섬광이었지만, 그저 재미를 위해서 거짓말을 했다.

"그럼 우리 오레오는 특별반에 입학한 소감이 어떠신가? 아 맞아맞아 사진 한장 찍어도 될까? 취미거든"

713 지한주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12:15:20

점심 먹고 나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714 정수주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12:16:42

천천히 주세요~

715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2:19:40

지한주 어서오시고 좋은 점심시간 되세요.

>>708 (극락보다는 연옥에 더 가까움)
어제 밤늦게까지 진행하였기도 해가지고 다들 많이 피곤하시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어찌됐건 푹 쉬신 것이니 열한시 기상이라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716 지한-정수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12:41:47

오레오와 쿠앤크 중 선택하라니..! 싫은 그것이다! 절레절레 고개를 저으며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지한입니다.

"적어도 하나는 거짓말이네요."
진짜가 뭔지는 몰라도. 거짓말은 다들 똑같다. 이것도 의념이 들어가면 믿을 건 못 되지만. 스스로도 믿을 수 없는 걸로 거짓말이라고 해도 되는가? 라는 갈등이 일었지만. 이미 말한 건 돌이킬 수 없고 그저 테이블에 놓인 책자를 들어올립니다. 화제를 돌리려는 것처럼

"정수군은 사람의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않는 것에 이유가 있나요?"
지한도 서산 신가의 지한이라고 부르면 얼굴을 좀 구기겠지만 별명으로 오레오와 쿠앤크라고 하면 구기는 게 아니라 파르르 입꼬리가 떨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은... 좋아하지 않아서요."
완곡한 거절입니까?

717 지한주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12:50:38

속상하다기보다는 당혹스러운 꿈이었지만요.

어떻게 저 산꼭대기에 1번 출구가 있고 산 아래에 19번 출구가 있지? 라는 멘탈이 나가는 걸 체험하며 형용할 수 없는 운동량에 뻗어버릴 것을 알았을 뿐.

718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2:51:05

지한주의 꿈에서 대체 무슨 일이(...)

719 정수 - 지한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12:55:12

"나는 거짓말 같은 건 재주가 없어. 헛다리를 짚었구나"

다시 거짓말. 그리고 이어지는 날카로운 통찰에서 비롯된 질문은 정수의 느슨한 생각의 끈을 팽팽하게 당기기 충분했다. 한 순간의 스파크가 번쩍이는 것 처럼 뇌리를 타고 흐르는 비수와 같은 질문은, 날을 번뜩이며 박혔음에도 태연하게 받아치기만 할 뿐, 그 이상의 대처는 보이지 못했다.

"사람의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않는다.. 단지 재미가 있어서 이러는거야. 재미있잖아."

이름이라는 것은 하나의 주문과도 같아서, 이름을 부르다보면 인연의 맺고 끊음이 자유로워지지 않는다. 이름을 많이 부르면 부를수록 그 사람과의 인연은 조금씩 쌓이고 단단해져서 끊어내고 싶을때 끊어내지 못하는 것이 되어버린다. 그것을 그는 원치 않았다.
관계는 언제나 맺고 끊음이 쉽게, 친구라는 것의 문턱은 낮지만 그 이상은 못 올라가도록.

"사진 아쉽네 너는 좋은 모델이 될 것 같았는데 말이야, 혹시 마음이 바뀌면 꼭 허락해줘"

720 지한-정수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13:03:23

"헛다리라고 말하는 것도... 애매하지만요."
그래도 더 캐내지는 않은 채 빤히 바라봅니다. 새카만 눈이 똑바로 바라본다고 해서 사실 거짓말 맞아. 라는 답을 얻기엔 그렇겠지만.

"그런 건 보통 쌍방으로 하는 법이에요."
일방적으로 별명으로 부른다고 해서 재미있는 게 한쪽만 그렇다면 불균형하지 않을까요? 라고 간단하게 말합니다.
이런 말을 해도 그게 달라질 거란 기대는 하지 않지만. 사진에 대해서 말하는 정수를 보고는

"몰래 찍는 것을 제외한다면"
"언젠가 마음이 바뀐다면 가능할지도 모르지요."
그 시간이 길게 걸려도 상관없느냐는 것은 알 수 없습니다. 지한은 책자를 덮고는 수업도 시작할 것 같으니. 이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게 어떨까요? 라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저는 오레오도 쿠앤크도 별로에요."
이건 단호하군요. 단호박도 아닌데 이런가.

721 지한주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13:05:05

대충 지하철역 4개가 엉켜있는 구조
지하철역이 왜 산을 따라 있지...
한 역당 한 봉우리야?
막장환승 고고고
게다가 그 주위로는 산복도로와 달동네가 즐비했다고 합니다.

끔찍했어요

722 찬영 - 빈센트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3:20:06

손쉽게 거의 철을 녹일 수 있는 온도의 불을 피워낸다... 특별반 시험을 마작으로 한 번 아닐 테니 능력은 확실한 사람일터다. 찬영은 느리게 고개를 끄덕였다. 빈센트의 말을 듣고 있다는 찬영 나름의 제스처였다.

"그렇군요. 좋은 일 하셨습니다."

영웅적인 행동을 하셨으니까요.

찬영이 뒤늦게 첨언했다. 차분한 목소리가 찬영이 진심임을 알려주었다.

찬영은 의도로 사람을 구별하지 않는다. 위선(僞善)도 명백한 선(善)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빈센트의 행동이 결과적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이지, 빈센트가 사람을 죽이고 싶었고 화염술 연습을 위해 사람을 도왔다는 사실이 아니다. 사회화가 잘 된 사람이군. 찬영은 차분하게 빈센트에 대한 결론을 내렸다.

"어떤 사연이었는진 모르지만... 힘내십시오."

빈센트가 손속이 독하긴 했지만 저런 사람이 붙을 정도로 잘못하진 않은 것 같은데... 찬영은 다시 빈센트를 가엽게 보았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빈센트주(머리박

723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13:21:35

>>680
반가웟 태호주

그리고 이후 온 모두들 다 안녕

724 지한주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13:21:53

다들 어서오세요.

725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3:22:53

다들 좋은 점심입니다.

726 정수 - 지한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13:25:38

"애매하다고 말하는 것도 헛다리일지도 모르지"

거짓말을 한다, 그것은 재미가 있다. 잘못된 진실을 그대로 납득하고 두는 것도, 그 진실이 잘못된 것을 알아내고 바른 것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지켜보는 입장에선 재미있다.
정수는 그렇게 생각하며 거짓말을 하기에, 이것이 잘못되었다곤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 오레오 좋은데, 으음 알겠어 더 좋은걸 생각해볼게, 물론 그 전 까지는 오레오"

사진을 찍히는게 싫다는 것은 정수와 닮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단지 착각일지도 모르지만요
수업이 곧 시작할지도 모르니 자리로 돌아가는게 어떠냐는 말에 정수는 그 답게 능청맞게 웃으면서 고갤 끄덕였습니다.
특별반에 들어오길 잘했다고 생각하면서요

/이걸로 막레! 수고하셨어요!

727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3:29:10

혹시 허접하지만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만들면 받아주실 분 계신가요?

728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3:30:56

오오오오오오, 엄청 잘 그리시네요 찬영주!

모두 안녕하세요!

729 지한주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13:33:31

모두가 받고 싶어 안달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들 어서오시고, 수고하셨어요 정수주. 대략.. 13~15 사이인 것 같긴 하네요.

730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13:35:34

>>727
오 이게 뭐여 괜찮네

731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3:35:50

정수주 지한주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과찬이신 것... 이모삼촌이 갓캐조카들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엔 없어요 다들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32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3:37:02

문득 든 생각
오늘이나 내일부턴 본진행일텐데 다들 첫진행때 뭔가 하고싶은거 있어?

733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3:37:02

>>731 저야 받으면 좋죠 ㅋㅋ

혹시 일상 돌리고 싶은 분 계신가용?

734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3:37:33

>>732 수련이든 실전이든 일단 강해지고 싶습니다!

735 정수주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13:39:45

>>732 의뢰려나요?

736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3:39:48

>>732 성장 방향부터 잡을 생각이에요! 스승도 만나고 싶고 수련도 해야하고 하고싶은 게 너무 많아서 탈이에요ㅋㅋㅋㅋㅋ

737 지한주 (PC7K5p0Gws)

2021-09-12 (내일 월요일) 13:39:53

지금은 나갈 준비를 해야 해서 일상은 힘들고(이미 있는 걸 잇는 건 제외)

첫진행이면.. 글쎄요..

738 태호주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13:40:27

>>727 >>731
(물개박수)
저용!

>>732
교내 탐방이요! 어떤 시설들이 있을지 궁금해요

739 아실주 (oyhjOX18cw)

2021-09-12 (내일 월요일) 13:40:31

빈둥대니까 벌써 점심이네;; 모하~

740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3:40:34

(얌전히 게이트 정보나 찾아둬야겠군)

741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3:41:27

아하! (아실주 하이)

742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3:42:57

(아무튼 수업 공부하고 돌아다니기부터 할 생각)

743 아실주 (4Y4oVgWtOw)

2021-09-12 (내일 월요일) 13:42:58

명하~ (명진주 하이)

744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13:44:17

모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727 헐 뭐예요 프로필?!! 라임이도 부탁드리고 싶지만 픽크루가 없다!@@

>>732 면담은 어제 이후로 끝인가요? 교관들 소개하는 유익한 시간이라 즐거웠습니다!
첫 진행땐 일단 교관이랑 교류하면서 앞으로 특별반에선 뭘 배우고 어떻게 할지 가이드라인을 잡아보고 싶긴 합니다!

745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13:45:10

맞다 찬영주 저 할말이 있는데요..

746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3:45:42

개인별 진행 항목을 아예 분리시켜놓기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고 있습니다...

747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3:46:16

>>746 진짜 고생하셨어요

748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3:48:03

저는 그냥 위키 깎는 노인입니다.

749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3:48:26

참. 다들 모를테니 알려주는 행위.

1. 망념을 n만큼 증가시켜 강화효과를 받을 수 있다.
- 신체 스테이터스를 망념을 30만큼 소모하여 강화합니다.
2. 박학다식 특성은 이전 기수의 '영성을 통해 캡틴에게 질문한다'를 계승하고 있다.
- 즉 모르는 설정이나 방법에 대해 캡틴에게 물을 수 있다.
3. 다들 자기가 돌린 일상은 기록해두자
- 그런 김에 저 도와주실분 구함. 주당 도기코인 10개 제시함

750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13:49:08

>>626-627 이거는 >>625에 반응해서 드립친거였어요! 찬영이같은 킹짱갓캐가 어케 노란싹이에요! 혹시라도 뭐지? 싶었거나 기분이 별로였다면 정말정말 미안합니다! 제가 많이 소심해서 걱정이 많습니다ㅠㅠ!

>>746 미이주 위키 관리해줘서 고맙습니다!!

751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3:49:09

>>749 기록은 어떤 기록을 하면 되나요?

752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3:49:17

지금 다른 분들 스토리 기록하려고 하는데 저도 차단당했네욬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렇게 많이 수정하지도 않았는데 ㅋㅋㅋㅋㅋㅋ

753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3:49:47

위 키 시 샵 가 만 안 둬

754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3:49:49

>>749 저 도울게요!

755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3:49:52

>>745 네네!! 편하게 하세요!

756 태식주 (AV.Sb36pOI)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0:04

지원자 많을듯허다.

757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0:21

>>749 저 시키면 일 잘해요!!

758 미이주(aka 위키집착광공)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0:34

스레디키 차단시스템에 이제 변화가 일어날 때가 됐습니다.

759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1:10

누구끼리 일상이 돌아가고 일상이 총 몇나메인지 + 누군가 도기상점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무슨 물건을 구매하려 하는지 같은 거.
감소한 망념같은 것도 기록해주면 좋음

760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1:15

>>732
수련이닷
>>733
일상 할랫?

761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1:45

>>760 좋치 당장 합시다

762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2:17

위키 고정 관리자
일상 정산 도우미

이렇게 둘 구함

763 미이주(aka 위키집착광공)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2:39

>>762 관리자 지원합니다.

764 태식주 (AV.Sb36pOI)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2:46

각자 자소서 들고 와서 자기PR할 시간이다.

765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3:02

>>759 저 그런거 기록하는거 잘할수있어요! 무려 팬케이크 어플도 있다! 꼭 저 시켜달란건 아니고요!

766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3:15

미이주 고생하셨어요(어깨 쭈물쭈물)

>>750 귀여우시긴!!! 기분 하낫도 안 나빴으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아 원래 빠요엔의 엔드 컨텐츠는 아무것도 아닌 뉴비 주워다 키우는 거라구욧ㅋㅋㅋㅋㅋ

767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3:32

>>762 일상 정산 지원해봅니다!

768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3:54

자기어필의 시간이다.

769 지한주 (jlxru6K72c)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3:58

(관전)

770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4:20

혹시 성현주는 원하는 상황있나요?

771 미이주(aka 위키집착광공)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4:36

저는 제 닉네임만으로 충분히 어필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72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4:52

>>762 일상정산도우미 지원해봐요~

>>766 ㅋㅋㅋㅋㅋ 귀엽게 봐주셔서 다행입니다..(사실 귀엽게 봐주길 바랐음) 찬영주는 천사야!

그리고 아까 인사 못드린 분들 다시 안녕하세요~

773 태식주 (qutX5S2DIk)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5:06

저 10코인 보상이 굉장히 유용하고 달콤한거지만 성실하게 할 자신이 없음

774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5:33

>>770
딱히 없어!

775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5:34

>>7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위키 쪽은 나름 기록을 하거나 관리를 해본 경험이 있으니까.

오래만지거나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나름 익숙한 편입니다. 물론 지금은 차단이 풀리지 않아서 하기 어렵지만.

그렇기 떄문에 일상 정산에 도전해봅니다!

저야 시간은 많은 편이기도 하니까요

776 진언주 (sguxgA0vRI)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5:46

쫀아침

777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5:56

>>774 그러면 제가 선레 할게요!

778 태식주 (zBGzSUrNU.)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6:08

? 아침?

779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6:08

>>776 쫀아침!

780 미이주(aka 위키집착광공)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6:14

진행 실시간 기록하던 도중 차단먹는 사람이 있다???????
그걸 제가 해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real 능이버섯입니다.

781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6:16

근데 오후다!

782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6:34

>>780 야너두? 야나두!

783 진언주 (sguxgA0vRI)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6:39

원래 아침은 자신이 일어난시간이 아침인것 ㅇㄱㄹㅇㅂㅂㅂㄱ

784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7:27

>>777
옹 기다릴게

785 진언주 (sguxgA0vRI)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7:40

몬가몬가 다들 자기어필을 하고있지만 저어는 그냥 시트스레정리하는거나 하겠슴...
물론이번에는 한명을ts시키는일은없을거임 진짜로.......

786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8:09

쫀 앛 진언주

787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13:58:37

>>768 글쓰기 메모어플!!

진언주 쫀아침이에요~

788 미이주(aka 위키집착광공)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0:44

(아무튼 제가 관리자가 된다면 개인별 진행 항목은 진행 끝나고 보면 완벽 정리가 되어있을 것이고 어쩌구)

789 태명진-현성현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0:56

"오오."

오늘도 멍하니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며 산책을 하는 길.

그 길가에서 한 강아지 가족을 본다.

워낙 구석진 곳에 있었기에 제대로 보지 않으면 찾기 힘들지만.

명진은 꽤 시야가 넓은 편에 속하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역시 함부로 만지면 안되겠지?'

비록 주인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다고 함부로 만질 수는 없는 법이었다.

특히 이제 막 태어난 새끼들이 어미의 젖을 먹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정말 귀엽다--.'

살면서 이러한 광경을 보는 것은 정말로 흔치 않은 편이니.

오늘 꽤 운수가 좋은 날이었다.

//1

790 미이주(aka 위키집착광공)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1:11

Q. 님 또 실시간기록하다가 차단당하시면 어쩌시려구요?
A. 다른 아이디 파오면 됩니다.

791 미이주(aka 위키집착광공)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1:38

능이버섯은 아무튼 능히 할수있는 버섯의 줄임말입니다. 😎

792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2:21

저는 그냥 뭔가 시키면 좋아하는 타입(ㅋㅋ!)

793 태식주 (76A5Qclz1s)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2:45

대학원생 최적화

794 태호주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2:49

열정이 넘치는 지원자분들이 많아서 다행이네요!
저는 위키도 잘 못하고 시간도 많지 않으니 응원을 하겠습니다

795 미이주(aka 위키집착광공)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3:05

아ㅋㅋㅋㅋㅋㅋㅋ대학원 아무튼 안갈거라구요ㅋㅋㅋㅋㅋㅋ

796 진언주 (sguxgA0vRI)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3:54

등장하자마자 점심먹으러 퇴장
다들 좋은점심되라구☆

797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4:11

진언주 맛점하세요~ 이따봐요!

798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4:17

그럼 정산은 라임주에게 맡기고 위키는 미이주에게 맡기도록 하겠음.
두 사람은 계약금 10코인과 12시 넘어가면 첫주급 10코인 해서 20코인 기록해두도록 하셈

799 지한주 (CfCRid0JNs)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4:22

일상정산 정도는 할 수 있지만 철저히 본인기준적인.. 느낌입니다.

800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4:59

다들 대단하시네요(팝콘 머금)

801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5:06

>>796 좋은 점심되세요!

802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5:54

당첨되지 않아서 아쉽군 라임주! 미이주! 힘내세요!

803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6:07

10코인의 가치가 뭔가요?
- 망념 100짜리 공짜수련권

804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6:08

계약금 ㅋㅋㅋㅋㅋ 상상도 못했어요
채용됐다!!
바로 1어장부터 일상 정리하러 갑니다!!!

805 태식주 (j1g8ROnPK.)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7:03

라임과 미하루가 버스기사로 취직한듯하다.

806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7:26

>>802 응원 고마워요! 꼼꼼히 정리해둘게요~

807 지한주 (CfCRid0JNs)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7:39

채용되었으니 일하세요 버스기사님들.(극진)

808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7:57

>>806 예스!

809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8:24

(이걸로 일거리가 아홉개중 하나는 줄었군)

810 태식주 (vnEx27bmuI)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9:14

구미호에서 팔미호로 되었군

811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14:09:39

그 머냐 일상 정산하면서 돼지코인 사용이랑 망념 소모량도 관리하면 되나요?

812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4:10:52

O

813 성현 - 명진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14:14:29

"자 이거 먹고 힘내라... 어라."
잠시 어미 개를 위해 먹을것을 사러 간 사이 몸집있는 남자가 개들을 쳐다보고 있었다.

우와 덩치가 있는 사람이야. 근육도 엄청나 보이고.
그냥 지나가다 보여서 쳐다보는것 뿐이겠지?

옆을 자연스럽게 호다닥 지나 어미개에게 종이그릇에 담긴 캔 통조림 고기를 주었다.

814 라임주 (LNhGlnS9sw)

2021-09-12 (내일 월요일) 14:19:35

오케오케 점심먹고 정리해둘게요!
다들 식사 거르지 말고 점심 든든히 챙겨드세요!

815 미이주(aka 위키집착광공)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4:21:32

(아무튼 10시부터 새아이디 파서 작업할 예정인 자)

816 정수주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14:23:47

오늘의 숙제!
https://kr.shindanmaker.com/1080706
해오세요 다들!

817 태명진-현성현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4:25:22

"?"

훈훈하게 개들을 지켜보던 중 한 소년이 보였다.

무척이나 깔끔하고 멍하니 보면 평범하게 보였으나.

좀 더 자세히 보면 체격은 일반적인 성인 남성보다 탄탄하게 잡혔고.

머리카락은 전체적으로 백발이면서 몇 가닥이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특이한 모습을 한 사람이었다.

혹시 이 주변에서 먹이를 주는 사람이 이 사람인가? 주인은 아닌 것 같은데.

뭔가 말해야 할 것 같은데...

"어...이 근처에 자주 돌아다니시나 보네요, 먹이를 주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 같고 하하."

너무 어색하지만 않으면 좋겠다.

//3

818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4:25:59

https://www.evernote.com/shard/s593/sh/b6b2392e-64ef-1f8a-7afc-7ce620b9a5ac/bf2f1f5758d2d1f5b45ba061797a5391

태호주 받아가세요!

819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4:27:07

오오오오 정찬영주 굉장합니다!

820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4:30:52

https://picrew.me/image_maker/222539

(픽크루 없으신 분들은 여기서 실루엣 뽑아오시면 해오겠다는 소근거림)(픽크루 있으신 분들은 가공or합발폼 허락인지 확인해주신 후 흰 배경으로 해주시면 해오겠다는 손)

821 성현 - 명진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14:34:45

왠지 모를 굉장히 어색한 느낌.
뭔가 뻣뻣하다.

"어? 아뇨 저도 그. 처음 봤는데요."
그렇게 말을 하고 나서 또 어색해서 침묵 상태가 되어 버렸다.

찹 찹 찹 찹... 어미개가 밥먹는 소리만 조용히 들린다.
어색함이 너무 힘들어서 웃는다.

"어... 아... 하하! 제 개는 아닌데 굉장히 밥을 잘 먹네요!"

"지나가다가 보여서요. 새끼들을 키우는건 힘든 일이잖아요."

822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4:35:01

https://picrew.me/image_maker/222539/complete?cd=Ka9QjgR4gw

823 태명진-현성현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4:39:30

이런 처음 본거구나. 헛다리를 짚었나?

이런 어색한 상황에서도 어미개는 즐겁다는 듯이 밥을 먹고 있다.

건강이 나빠보이는 모습에 비하면 훨씬 보기가 좋지만.

그래도 어색한 건 어색한 거였다.

"그러게나 말이에요...다행히 어미나 새끼나 건강한 것 같으니 다행이에요 하하.."

음, 이대로 개 이야기만 하다가는 대화가 어색하게 끝나버릴 것 같으니 비장의 한수를 쓸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크흠, 좀 뜬금없는 이야기일 수 있는데. 이 주변에 미리내고에 다니시나요? 저는 그쪽에 다니고 있는데."

나이가 어려보여도 무조건 미리내고에 다닌다는 법도 없지만.

일단 입 밖에 꺼내는 것 정도는 가능하겠지.

//5

824 태호주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14:39:50

>>818
와아아아앙아!! 찬영주 고마워요!!

825 정수주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14:42:47

일상을 구해봅니다!

826 지한주 (Uk2HzqbjxU)

2021-09-12 (내일 월요일) 14:45:02

다들 어서오세요.

827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4:47:24

그만 먹였음 좋겠다

828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4:48:10

뭘 먹여용?

829 성현 - 명진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14:48:14

"어? 맞아요. 미리내고 학생이예요."
이런 질문을 한다는건... 선생님은 아닌것 같으니 학생인가?

"이번에 미리내고 특별반에 입학했어요. 만나서 반가워요."
반가워 하며 악수를 내밀었다.
/점심 먹구 올게

830 태호주 (zsWxbyvhSs)

2021-09-12 (내일 월요일) 14:48:43

서적 【한태호】를 펼쳐봅니다.

첫 문장 ::
『그 사람을 만난 때의 일은 아직 선명하다.』 

마지막 문장 ::
『바람부는 곳에서, 마지막을 고합시다.』
#shindanmaker #당첫마
https://kr.shindanmaker.com/1080706

정수주의 숙제도 빠박!

캡틴은 식고문을 당하고 있는건가..

831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4:49:02

다들 안녕하세요! 뭘 먹여요?

832 지한주 (Uk2HzqbjxU)

2021-09-12 (내일 월요일) 14:49:45

아. 아까 게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괜찮기를 바랍니다..

833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4:50:27

세상 온갖 신기한 진미를 맛보는 중.
방금 전에는 나무에서 캔 고급 송이버섯 생으로 먹었어

834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14:52:52

오오...캡틴 대단한 걸 드셨는데...
잠시 나갔다 돌아온 웨이주 갱신합니다!

맞다 질문 드리고 싶었던 게 있었는데, 웨이의 오빠처럼 캐릭터의 과거사 속 npc의 상세 설정은 캡틴이 짜 주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835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4:53:31

>>833 오오오오 맛있는 거 드시고 있군요!

836 정수주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14:53:54

우리 주인공의 숙제!
수고했어요! 뭔가 감성적인 느낌이네요! 역시 주인공!

어서와요 웨이주~

837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4:53:59

>>829 성현주도 맛있게 드세용

838 예나주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14:54:38

서적 【한예나】를 펼쳐봅니다.

첫 문장 ::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마지막 문장 ::
『우리는 모두에게 배신당했을 뿐이야.』
https://kr.shindanmaker.com/1080706

잤어...오늘 연재는 몇시인거려나...

839 지한주 (Uk2HzqbjxU)

2021-09-12 (내일 월요일) 14:54:49

신기하네요. 향이 엄청나다던데.

840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4:54:50

https://www.evernote.com/shard/s593/sh/9179af24-dfff-32dd-654f-fe29bd5524f8/7d2064be32d9a22484dfd8b37bb22f9a

명진주 받아가세요!! 지금 신청하면 무려 (후레)합발폼이 공짜! 어서 찔러주세요! 많관부 많관부!

오... 캡틴 끝내주는 식사를 하셨나본데...

841 지한주 (Uk2HzqbjxU)

2021-09-12 (내일 월요일) 14:55:02

다들 어서오세요.

842 에이론주 (Y4NxErMuD2)

2021-09-12 (내일 월요일) 14:55:12

서적 【에이론】를 펼쳐봅니다.

첫 문장 ::
『밤이 깊어질 때, 여러가지 일이 일어난다.』

마지막 문장 ::
『비겁한 사람.』
https://kr.shindanmaker.com/1080706

갱신합니다

843 태명진-현성현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4:55:33

이제야 공통된 대화거리가 생겼다.

"반가워요! 저도 특별반에 다니고 있는데."

설마 여기서 우연히 특별반 학생하고 만난다니...이만큼 기막힌 우연이 있을까?

명진은 미소를 지으며 마찬가지로 악수를 한다.

"제 이름은 태명진이라고 합니다. 학년은 1학년이고 나이는 17살이에요 하하."

//7

844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14:56:25

>>840
후레라기엔 퀄리티가 범상치 않은데요ㅋㅋㅠㅠㅠ(조심히 찔러...봄!)

845 정수주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14:57:36

>>838 어서오세요 예나주~
예나의 첫문장! 액을 지닌 소녀의 독백은 무겁네요!
하지만 마지막 역시 슬프게 끝날 것 같은 느낌이 ;ㅅ;

>>840 수고하셨어요 찬영주
뭔가 가챠연출 같아서 멋진 것 같아요!

>>842 에이론주도 어서오세요~
비겁한 사람은 에이론을 칭할까요? 아니면 에이론이 다른 사람에게?

846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4:58:39

>>834 괜히 이 어장이 캡틴 과로사로 굴러가는게 아니다.

847 에이론주 (Y4NxErMuD2)

2021-09-12 (내일 월요일) 14:59:26

>>845 둘 다 가능성이 있어보이지만, 제 생각에는 전자일 것 같네요

누군가를 버린다거나 해서 비겁한 사람 소리를 듣지 않을까...

848 태명진-현성현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5:00: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9 에이론주 (Y4NxErMuD2)

2021-09-12 (내일 월요일) 15:00:56

(캡틴 토닥토닥)
구르시는 와중에 죄송하지만 혹시 시트어장도 확인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850 에이론주 (Y4NxErMuD2)

2021-09-12 (내일 월요일) 15:01:25

그리고 일샹은 지금 하나 돌리는 중이라 무리지만, 선관이라도 구해봅니다.

851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5:07:25

https://www.evernote.com/shard/s593/sh/9179af24-dfff-32dd-654f-fe29bd5524f8/7d2064be32d9a22484dfd8b37bb22f9a

명진주 받아가세요!!

https://www.evernote.com/shard/s593/sh/85c42109-69b6-510d-31dc-25f6e58a9d0b/37e346c0d4527fea83781facfc04f5ab

웨이주 받아가세요!!

제 목표는 모든 애들의 합발폼을 만드는 겁니다 많관부 많관부

852 지한주 (Uk2HzqbjxU)

2021-09-12 (내일 월요일) 15:07:29

Picrewの「五百式立ち絵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sSr2cJXUT #Picrew #五百式立ち絵メーカー

눈은 사실 온갖 색을 집어넣어도 되지만.
대충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네요.(정찬주에게 찌르기 시도)

853 에이론주 (1HEMzlO1GM)

2021-09-12 (내일 월요일) 15:08:10

찬영주 금손이시네요...
저도 찔라봐도 될까요?

>>852 이런 느낌이군요 지한이는

854 지한주 (Uk2HzqbjxU)

2021-09-12 (내일 월요일) 15:09:23

사실 장발을 포기 못해서 이렇지만 사실상 처음에 제가 잡고 있던 이미지는

모 단풍의 자각몽 씨의 흑발같은 느낌이었습니다..

855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5:10:50

지한이 귀여워요... 지한아 이모삼촌이에요...!!

저거 만드는거 별로 안 어려워요 한두만 해보시면 저보다 잘하실거라고 장담드림

856 진언주 (sguxgA0vRI)

2021-09-12 (내일 월요일) 15:12:07

ㅎㅇㅎㅇㅎㅇㅎㅇ

수제버거특 먹으면짱배부름

857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5:14:52

(머릿속에 떠오른 수많은 망상들을 집어넣는 중)

858 지한주 (Uk2HzqbjxU)

2021-09-12 (내일 월요일) 15:16:02

다들 안녕하세요.
수제버거 맛있죠.

859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15:17:05

>>851
감사....! 압도적 감사...!

>>846
아이고 캡밀레였군요...ㅠㅠ 관련 설정 질문해도 되나요?

860 에이론주 (ql5S.P0sTQ)

2021-09-12 (내일 월요일) 15:17:05

>>854 음 적당한 사진은 못 갖고왔지만 대충 어떤지 알 것 같아요

>>855 찬영주 = 금손
확인했습니다

>>857 조금만 보여주세요

어서오세요 진언주. 점심 맛있게 드신 것 같아 다행이네요

861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5:17:14

>>851 오오오오! 찬영주 감사합니다아!

862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5:17:39

전 수제버거는 잘 모르겠어요!

863 진언주 (sguxgA0vRI)

2021-09-12 (내일 월요일) 15:19:19

사실 어제 본스레에다 정령 양손으로 잡고 당기면 쭈욱쭈욱 뿅뿅 늘어나는지 물어보고싶었음...

수제버거가 중간에 분리되서 수/제/ㅂ/ㅓ/거 가 되버렸지만.. 버거가모그럿죠

864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15:22:39

>>863
쭈욱쭈욱ㅋㅋㅋ 넘 귀엽네요 늘어나면 좋겠다(?) 맞아요 버거는 분리만 안 되면 참 좋을 텐데 꼭 하나씩 이탈해서 입 안에서 합체시켜야 하는 점이...

865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5:23:06

예를 들면 지한이가 나아아중에 창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가문으로 돌아가서 자기 할아버지를 만날때라던가, 광신 특성들이 짧게나마 자기 신들의 의념을 접한다거나 위기 상황에서 스승 NPC들이 딴! 하고 등장한다거나 겨루기 상황에서 괴력, 날쌘돌이, 영민한 두뇌, 엄쟤흙이 적어도 지금. 상대는 당신의 적이 아닙니다. 하면서 압도한다거나 박학다식이 주어진 정보를 규합해서 웃으면서 이거. 내가 다 아는 것 같은데? 하는 장면이라거나 계승자 특성이 새로운 내용을 발견해서 경지가 오른다거나 너희가 경험과 조건을채워서 의념기를 처음 발현한다거나 회귀 특성이 미래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험을 돌파하면서 그때같은 경험을 다시 겪으라고? 하면서 돌파하거나 카산드라가 자신이 본 미래를 바탕으로 이미 읽었어. 하면서 돌파하거나 하는.

866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5:24:11

에이론주 혹시 픽크루 배경투명화 or 흰색 배경으로 주실 수 있을까요? 안되면 누끼 딸 순 있는데 능숙하지 않아서 지저분할 것 같아서요

867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5:24:40

망상이 폭주하는 구먼

868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5:25:37

와 진짜 '깐지' 그 자체다 캡틴은 신이야!

869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15:25:42

>>865

870 에이론주 (Xt0dDnHldM)

2021-09-12 (내일 월요일) 15:25:43

>>866 네 여기 있습니다

>>865 신들의 의념...
보고싶네요...

871 지한주 (Uk2HzqbjxU)

2021-09-12 (내일 월요일) 15:27:46

(할아버님 만날 때 캐는 오기로 입술 깨물어서라도 멀쩡히 있으려 할 텐데 캐주가 덜더더럭덜덜 거릴 생갈을 하니 아득해짐)

872 진언주 (sguxgA0vRI)

2021-09-12 (내일 월요일) 15:30:41

>>858 모짜렐라에 계란에 내용물 잔뜩 추가하니까 완전 맛있음.. 아침 걸렀는데도 점심으로 다 채워진느낌
>>860 ㅎㅇㅎㅇㅎㅇㅎㅇ 맛있다 못해 배불러 죽을거가틈...
>>862 버거류 좋아하면 한번쯤 시켜먹어볼만함!!
>>864 찹쌀떡처럼 쭈욱 늘어나면 짱귀여울텐데 정령 호감도가 떨어질거같은느낌..
아까 시킨것도 잔뜩 이탈하길래 그냥 포기하고 하나하나씩 먹었음..
>>865 ㅗㅜㅑ.........

873 성현 - 명진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15:31:53

"네? 17살이요?"
나이를 듣고 놀라 버렸다.

"나이에 비해 몸이 굉장히시네요."
17살에 저런 몸이면 유전자도 노력도 대단한거겠지.

"앗 그런데 저도 같은 17인데. 굉장히 차이나네요. 현성현이예요."

874 지한주 (Ka2DqIB8tY)

2021-09-12 (내일 월요일) 15:33:01

(진언이랑 지한이 만났을 때 진언이 '이녀석 좋은 녀석이잖아!' 라고 생각하는 걸 망상해봄)

875 정수주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15:34:10

뜬금없지만 여러분들이 왜 메인 특성을 그것으로 골랐는지에 대한 썰을 듣고 싶어요

876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5:35:38

https://www.evernote.com/shard/s593/sh/cab8feb6-fadc-f964-1ba7-7fcaa1e69415/8658fc23465fe25b34fb2f43db41b377

지한주 받아가세요!

https://www.evernote.com/shard/s593/sh/8be7086f-1e34-c526-0766-694f9816defc/0460aa1f0b8a6eec1834fcab880bf35e

에이론주! 받아가세요!!

다들 안녕이에요! 그리고 이거 만드는데 캐릭터 빌려주실 분들은 언제라도 찔러주시기>ㅁㅇ

877 태호주 (hL4g1wR1IA)

2021-09-12 (내일 월요일) 15:35:44

>>865
완전 멋져!!

878 태명진-현성현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5:37:18

"네엡, 옛날 부터 그런 소리 자주 들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거의 통닭 한마리 급으로 컸다고 했고...

나이가 좀 차자마자 운동을 빡세게 하고 많이 먹더니 이만큼 자라게 되었다.

특히 의념이 각성한 뒤로는 더 성장을 해버렸으니.

"그래서 은근 어른으로 착각을 받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나이가 같네요...괜찮다면 편하신대로 말해주세요! 어차피 같은 나이기도 한데."

명진은 자신의 주변에 같은 나이를 가진 친구가 없는 편이기에 더욱 그가 반가웠다.

//9

879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5:37:34

질문은 내가 보고 이건 답해주면 안된다 싶은 거 아님 어지간하면 답해주니까 맘껏 물으셈

880 에이론주 (Xt0dDnHldM)

2021-09-12 (내일 월요일) 15:38:06

>>875 처음 봤을 때 이거 고르면 재미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교단세스 메이커 하는 것도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876 금손 찬영주 감사합니다

881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5:38:16

>>875 헌터로서 건강이 제일이라는 말이 눈에 띄었고 저도 그리 생각하는지라 가능한 체력을 늘리고 싶었습니다!

스탯 증가인 만큼 메리트도 단순해서 보기가 좋기도 하구요

882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5:39:10

>>879 그러고보니 질의응답은 딱히 하고 싶은 질문 없으면 그대로 끝나는건가요?

883 지한주 (Ka2DqIB8tY)

2021-09-12 (내일 월요일) 15:39:51

금손 정찬주네요. 감사합니다(저장)

고른 이유.. 어.. 특성 이름이 간지나서요..?
몇 가지 후보가 있긴 했는데 이렇게 빠르게 시트 스레가 나올 줄 몰랐어서..

884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5:39:55

>>875 찬영이가 엇나갔을 때 잡아줄 사람+멍청한 찬영(주)한테 조언해줄 사람+성장 방향의 이정표

이렇게 하나하나 소거하다보니까 별의 아이나 스승이 제일 나을 것 같았어요. 근데 별의 아이보다 스승이 성장에 더 나을 것 같아서 막판에 소거되었습니다

885 태호주 (hL4g1wR1IA)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0:37

>>875
태호의 전투 스타일이 포 아너라는 게임의 센추리온이란 캐릭터에서 따온건데, 주먹으로 상대를 후려쳐서 자세를 무너트리려면 힘이 되게 세야할 것 같아서!

>>879
당신이 알고 싶다!
전투학 교관 옌 리오 선생님!

886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0:57

>>882 사실 어제로 끝임 ㅎㅎ

887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1:17

그렇구먼 ㅇㅋ

888 에이론주 (Xt0dDnHldM)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1:47

혀 특성 - 포교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미인 특성 - 매력 높으면 첫인상도 좋을테니 포교도 쉬워지겠지

889 정수주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1:52

전투, 흥미, 서사 다양하네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이런 썰은 도움이 되거든요!!

890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1:58

891 에이론주 (Xt0dDnHldM)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2:31

지훈쌤에게 더 물어보고 싶었지만 조금 아쉽네요
그럼 다음은 자유 진행인가요?

892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2:31

(다 필요없고 서사에 올인하고 있는 자)

893 에이론주 (Xt0dDnHldM)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3:28

미이주는 사실 서사광공 이셨군요...

894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4:33

ㅋㅋㅋㅋㅋㅋㅋ미이주 서사광공이시군요!

다들 잘 받으셨다니 좋네요(코쓱

895 태호주 (hL4g1wR1IA)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4:35

일상을 구해본다!
주의) 텀이 느릴 수 있음

896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5:22

>>875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지금은 사라진 기술을 들고 나타나면 멋있겠다 싶었습니다.

>>879
웨이 오빠..프로필...원합니다...

897 리히터주 (Bhdm0SgTYo)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6:26

다들 좋은 오후. 주말이라 그런가 복작복작해서 좋네...

898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6:35

>>891 O.
나중에 찾아가고 싶으면 찾아가도 돼.

899 에이론주 (hLqheefxbA)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6:39

전 이미 하고있는게 있어서요. 죄송합니다.

900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7:01

다들 특성에 저마다의 이유가 있군요! 저는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의 군상극에 환장하는 사람입니다. 너무 좋아...

901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7:16

>>879 대충 찬영이네 아빠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궁금해요 무슨 헌터라던지 그런거? 또 찬영이 진로상담 부탁드려도 될까요?

902 태호주 (hL4g1wR1IA)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7:23

리히터주 어서오세요~

>>899
아앗 아니야 미안해할 필요 없어!

903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7:54

>>896 지금은 비밀이지.
웨이의 목표라고 할 수 있는건데 쉽게 밝혀주면 재미 없잖아?
대신 웨이보다 세살 많고, 이름은 수라는 것, 극음의 무공을 가진 웨이랑 반대되는 극양의 무공을 지녔다는 것만 알려줄게.

904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8:30

>>900 왠지 알 것 같아요!

905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9:02

>>903
정보 감사합니다! 으윽 너무 궁금하다... 맞다 일상에서 쓰려고 하나만 더 질문드릴게요! 어렸을 때 웨이보다 뛰어났다거나 하는 설정 있을까요?

906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5:49:42

다들 어서오세요~!

>>900 저도요!! 각자의 목표로 각자 움직이는 거 너무 재미있죠!

907 지한주 (YEwa0qoOK.)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0:25

소금카라멜은 맛있네요. 근데 직접 만들기엔 번거롭고 사먹자니 애매한 그 경계선이기도 하네요.

908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1:33

>>905 특성 보유자니까. 어릴적엔 두각을 드러냈겠지?
>>901 글쌔. 그럭저럭 평범한 수준의 헌터였다는 것. 그정도가 다야. 왜냐면 찬영의 서사는 스승을 만나는 것에서 시작되었지 그 전까진 방황이란 서사가 주 키워드거든.
진로상담은 어떤걸 바라는거야?

909 미이주(aka 서사광공)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2:12

제가 비공개 설정을 진짜 시나리오처럼 쓰고있어서 지금 2천자 분량에서 훨배 더 길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910 성현 - 명진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2:30

"그것도 그러네요. 그럼 말을 편하게... 할까?"
약간 지금은 어색하지만 익숙해 질것 같다.

그때 발 주변으로 앙앙 거리는 강아지가 다가왔다.
"앗 그러고보니. 밥 다먹었네?"
어미도 새끼들도 배부른지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런 새끼들을 엄마 혼자 돌보게 하다니. 아빠는 어딨는거니?"

911 미이주(aka 서사광공)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2:33

(평소 플롯짜던 버릇 그대로 나오고있는자)

912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3:30

>>879
마음껏 물어도 된다니 사양 않고 필살 앞니

913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3:37

(이미 설정집 개수만 93개라는게 공개된 자)

914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4:47

>>912 (대타출동 상태)

915 리히터주 (Bhdm0SgTYo)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4:50

>>902 안녕.
>>907 그런 건 사먹는 쪽이 약간이나마 더 낫더라고.

916 미이주(aka 서사광공)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5:10

(아예 노션에다 캐릭터 비설 페이지 파서 독백 초고 모아둔 자)

917 미이주(aka 서사광공)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6:21

저는 스불재 그자체입니다.

918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6:38

>>912
대타출동 완전 사기 기술

919 에이론주 (KkN.wvuLrY)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7:07

어서오세요 리히터주

920 미이주(aka 서사광공)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7:39

(아무튼 이제 나갈 준비 하는중)
리히터주 어서오세요.

921 태식주 (xrBrfWFOU.)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7:40

아내한테 (물리적으로)약한 남자

922 태명진-현성현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7:51

"나도 말 편하게 할테니까 편안히 있어줘."

다른 사람이 편해야 비로서 마음이 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천성이었다.

"오, 밥 다 먹었나 보네."

무의식으로 우쭈쭈 거리며 강아지를 불러보자, 명진의 근처에도 하나 둘 씩 강아지들이 오고 있었다.

물론 어미개 또한 그런 새끼들을 걱정해 다가오고 있으나. 성현이 먹이를 준 덕분에 그리 경계는 하지 않는 것 같았다.

"우리 멍뭉이들 아빠는 사냥이라도 갔니?"

명진은 그런 강아지들을 즐겁게 바라보며 말을 이어간다.

"진짜 얘들 아빠 빨리 돌아오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서 자주 보면 좋겠네.."

//11

923 지한주 (YEwa0qoOK.)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8:10

다들 어서오세요.

하긴. 설거지나 뒤처리를 생각하면 그렇지요.

924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8:21

리히터주는 어서오시고 미이주는 잘 다녀오시길!

925 미이주(aka 서사광공)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8:41

>>921 아내가 살아 돌아온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926 예나주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9:04

어제 잠깐 진행 할 때 묘사하기 곤란한 설정이 있는데, 특별반에 들어오게 된 이유를 정해두지않아서...
일단은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시험을 치렀다라고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만...!
이 부분은 딱히 정해진 바가 없나요? 스스로 생각해두면 되나!

927 리히터주 (glbR/8nUUc)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9:15

>>920 미이주도 안녕.
음, 설정 관련된 질문은 아니긴 한데. 혹시 코스트 효과를 사용할 때 효과 이름을 크게 외치거나 해야 하나?

928 태식주 (d6s7/bGGMs)

2021-09-12 (내일 월요일) 15:59:44

>>925
죽은 자는 돌아오지 않는 법

929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6:01:18

맞다 캡 레벨업 하면 스탯 증가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어느 단위로 올라가나요?

930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6:01:22

>>908 그렇군요! 하긴 사이좋은 아버지가 몬스터에게 죽어서 방황했다는 것이 중요하지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진 안 중요하긴 하죠...! 그럼 그 나머지(아버지와의 추억 등)은 제 재량으로 해도 될까요?

아예 전열에서 방어막 셔틀할지 후열에서 보호받다가 한방딜을 노릴지 고민 중이에요. 둘 다 하기는 힘들겠죠?

931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6:01:49

>>926 김지민씨의 타의 100% 추천인 셈이지.
하지 않으면 의절하겠다고 했어.
>>927 딱히..?
>>928 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2 미이주(aka 서사광공)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6:02:19

>>928

933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16:02:47

>>928
울었다...

934 미이주(aka 서사광공)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6:03:04

이 세계엔 [ 시체와 칼날의 노래 ] 인지 교회인지 하는 죽었던사람도 ㅎㅇ나왓슴하고 돌아오는 종교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935 태식주 (kIKbPPRRbs)

2021-09-12 (내일 월요일) 16:03:20

모종의 수단으로 살아난다쳐도 태식이 안의 부인은 이미 죽었다! 살아온다면 내 손으로 죽여주지!(농담입니다~)

936 태호주 (hL4g1wR1IA)

2021-09-12 (내일 월요일) 16:04:14

>>928
단호해!

937 예나주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16:04:22

>>931 첫번째로 김지민에 의해서라곤 추측하긴 했지만 정답이였나!

938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6:05:02

>>928 눈물난다...

939 태식주 (lgs1r2188o)

2021-09-12 (내일 월요일) 16:05:15

사망보험금이나 행정처리나 재산정리나 여러모로 다했는데 살아오면 복잡해진다

940 리히터주 (glbR/8nUUc)

2021-09-12 (내일 월요일) 16:05:15

>>924 명진주도 안녕.
>>931 이름을 외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안심하기엔 바로 밑의 웃음이 너무나도 의미심장했다.

941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6:05:16

>>929 스텟은 특수한 계기로만 획득 가능해. 즉, 보통 상황에선 획득 불가. 레벨이 오른다고 스텟이 턱턱 주어진다면 저레벨과 고레벨의 격차가 줄어들 수단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겠지.
아이템의 효과나 기술의 효과로 포인트가 증가하긴 하지만. 그런 기술들은 상위 랭크이니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다.
>>930 다 시도해봐.
좋네. 전열에서 보호막도 씌워주고 후열에서 한방 팡팡 터트리고 중열에서 이리저리 오가고. 난 다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다 네 개성이 될 수 있는데 뭐하러 개성을 줄이려 해. 보호막도 얻고 한방기도 얻고 다 얻어봐. 그 뒤에 내가 특화하려는 방향과 보조할 수단으로 쓰면 되잖아.
적어도 여기선 캡틴은 네편이야.

942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6:06:23

>>941 과연...

>>940 넹

943 지한주 (YEwa0qoOK.)

2021-09-12 (내일 월요일) 16:09:21

뭔가 스피스스터들이랑 지한이 같이가면
가취가욥~ 기다려욥~ 을 할 것 같은 기분이..

갑자기 들었다.

944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6:10:07

>>941 캡틴... 저 지금 너무 감동 받았어요... 캡틴 너무 따따한 사람...

945 미이주(aka 서사광공)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6:10:36

(아무튼 본진행에 대비하는중)

946 예나주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16:10:47

>>941-944 개성적인건 나쁜게 아니니까!

947 빈센트 (ww87yiWD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6:12:06

빈센트 갱신합니다.
혹시 본진행에서, 베로니카는 빈센트 곁을 졸졸 따라다니게 되나요? 아니면 평시에는 베로니카도 개별행동을 하나요?

948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6:12:37

빈센트주 어서오세요!

949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6:12:51

빈센트주 어서오세요.

950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6:13:00

>>947 베로니카는 동료 NPC이지만 행동 패턴이 존재하는 NPC이기도 합니다. 따로 동행하지 않는 한, 자유롭게 생활합니다.

951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16:13:18

빈센트주 어서오세요~!

952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6:13:38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situplay>1596303087>722 여기 답 있으니 천천히 주세요!

953 에이론주 (IiRNiRjMrw)

2021-09-12 (내일 월요일) 16:14:12

어서오세요 빈센트주

>>941 메모...

954 지한주 (YEwa0qoOK.)

2021-09-12 (내일 월요일) 16:14:25

다들 어서오세요.

955 태식주 (YvSBxNecpA)

2021-09-12 (내일 월요일) 16:14:26

자유로운 생활이 스토킹이나 몰카로 몰래 지켜보거나 도청기로 몰래 듣거나 그럴거 같음

956 리히터주 (glbR/8nUUc)

2021-09-12 (내일 월요일) 16:15:42

빈센트주 안녕.

957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6:16:31

(CCTV와 함께하는)자유로운 생활

958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6:17:03

((((((Cctv)))))))

959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6:17:55

CCTVeronica

960 웨이-지한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16:18:08

"아하하, 그런가? 실수하지 않기 어려워서 그렇지만."

말은 그렇게 했지만 사실 웨이는 자신의 실수 하나하나를 오래오래 생각하는 편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 또한 반성할 점으로 삼기로 하면서, 지한의 말을 기다렸다.

"기대를?"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그래서 이곳에 왔다. 웨이는 두 문장 사이를 이어 보고자 고민했다. 이곳은 쉽게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닐 텐데, 오히려 기대를 충족시켜야 오는 것이 아닌가? 농담이라니 뭐야~라며 웨이는 웃었지만, 어딘가 찜찜한 구석이 남아 있는 것은 무시할 수 없었다. 뭐. 친해지면 언젠가는 알려 주겠지.

"나? 음, 별 건 아니고... 중요한 걸 잃어버렸거든. 그래서 찾으러 왔지."

961 성현 - 명진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16:19:08

"그러게. 아빠가 빨리 돌아와야 할텐데."
아기가 귀엽지만 어미개가 불안해 보이는게 별로 건드리지는 않는게 좋아보였다.

"졸업 할때 쯤이면 얘네들은 다 큰 성인이 되어 있겠지?"

"우리들도 다 그렇고. 특별반이니 특히 더."

"특별반이라니 난 이런 곳에 들어올수 있을줄 몰랐어."

962 예나주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16:19:12

난초에 기운 별빛이 한예나에게 속삭였다.

"집착이야, 미련이야? 버릴 때도 되지 않았어?"

한예나, 그 말을 듣고 귀를 막았다. 하지만 목소리는 지워지지 않았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감성 충만

963 태식주 (YvSBxNecpA)

2021-09-12 (내일 월요일) 16:21:28

잊혀진 꿈의 별이 김태식에게 속삭였다.

"누가 당신에게 전해달래요. 그 순간에 당신을 꼭 안아주고 싶었다고."

김태식, 그 말을 듣고 눈을 꾹 감았다 떴다. 별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964 예나주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16:23:05

>>963 앗...앗....할말은 잃었슴다...

965 지한-웨이 (YEwa0qoOK.)

2021-09-12 (내일 월요일) 16:23:11

"실수하지 않는 게 어렵지만. 많은 실수들을 하나씩 줄여나가는 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루하루 나아지고. 최선의 상태로 변한다면 그건 좋은 것일 거라는 생각에 말을 하고는 웨이를 슬쩍 바라봤습니다.

"그렇죠..."
사실 기대에 대해서는 정한 건 하나도 없지만! 기대를 견디지 못했다가 있는 이상 이용해주마! 약간 씁쓸한 표정을 짓고는 웨이의 말을 듣습니다.

"중요한 것이요?"
중요한 것이라고 돌려 말한 이유가 있을 것이기에 그 이상의 호기심은 자제했습니다. 물건? 혹은 사람? 그것도 아니라면? 이라는 생각은 이어졌지만요.

"웨이 씨가 잃어버린 것을 찾을 수 있기를..."
이라고 말하는 게 일반적일 것이라 생각하는 지한입니다. 그리고는 슬쩍 여기 와서 가장 인상 깊은 게 있었나요? 라고 물어봅니다. 그런 거 있잖아요. 여기와서 완전 맛집이라던가. 예쁜 소품샵이라던가.. 라는 현지인은 못 보는 눈? 같은 생각에서 나온 말일까?

966 에이론주 (hFnkA3Ty32)

2021-09-12 (내일 월요일) 16:23:30

게으른 별이 에이론에게 속삭였다.

"누가 당신에게 전해달래요.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에이론, 그 말을 듣고 고개를 저었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pic/f9a2fd5e38b6c9cdbf89328c254d70eaa64957a3_wct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967 빈센트 (ww87yiWD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6:23:38

다들 환영 감사합니다.
일상 돌리실 분 있나요?

968 태명진-현성현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6:23:44

"우리도 졸업하면 엄연한 헌터가 되는 거 아니겠어?"

제 아무리 특별반이라고 하지만 실전에서 계속 싸우고 있는 헌터들에 비하면 아직 애송이나 다름없다.

그렇기에 이렇게 미리내고에서 다양한 것을 배우며 성장하기를 선택한거고.

"솔직히 나도 마찬가지야, 특별반에 들어가는 과정까지는 꽤 긴장이 됐었는데."

"막상 시험을 보고 들어오니까 좀 허탈하다? 마음이 풀렸다고 해야하나 그런 기분이 들더라."

특별반에 들어온 것은 끝이 아닌 시작이기도 하니까.

"쨋든 그때 얘네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그러니까 서로 앞으로 힘내보자."

명진은 즐겁게 강아지들을 보고 있는 성현을 보며 말했다.

"지금이든 어른이 되든."

//13

다음 막레 하시면 될 것 같아요!

969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6:24:01

>>963 태식아!!!!!!!༼;´༎ຶ ۝ ༎ຶ༽

970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6:24:25

어둠에 잠긴 별이 태명진에게 속삭였다.

"곧 좋은 소식이 있을거예요. 그게 당신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태명진, 그 말을 듣고 주먹을 꾹 움켜쥐었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971 지한주 (YEwa0qoOK.)

2021-09-12 (내일 월요일) 16:24:29

일상이라.. 멀티라서 지금은 힘들겠네요. 집이었다면 멀티가 가능하겠는데. 밖이거든요.

972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6:24:56

>>967 >>722 (괜찮으시면 여기 답레 있다는 소근소근)

973 태식주 (YvSBxNecpA)

2021-09-12 (내일 월요일) 16:25:10

964 969
뭔가 어울리는 결과

974 성현주 (YqD1p42fDI)

2021-09-12 (내일 월요일) 16:26:05

명진주 킾 부탁해!
저녁에 보자!

975 예나주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16:26:08

그 순간이라는 건 언제를 말하는걸까..?

976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6:26:27

태식이ㅠㅠ

977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6:26:37

>>974 네엥!

978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6:27:21

situplay>1596303087>629
웨이의 답레는 여기 올려놓았습니다. 답변이 늦으면 10시 이후에 올라올 수 있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979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16:28:27

태식아.... 예나야....행복하자..

980 예나주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16:29:07

>>979 아프지말고~(?)

981 정찬영주 (e10EIhb8MQ)

2021-09-12 (내일 월요일) 16:29:34

찬영의 루트 추천엔딩 1위 ::
굿 엔딩. 《물러서지 않는 강인한 마음을》
"절망이여, 나와 함께 춤을 추도록 해요."

한 줄 감상평 ::
「뭐지.. 내 눈에서 흐르는건..... 눈물?
https://kr.shindanmaker.com/1053123

오조사마 쿄오노 구몬데스

982 지한주 (YEwa0qoOK.)

2021-09-12 (내일 월요일) 16:29:57

시련을 내리는 별이 지한에게 속삭였다.

"비밀은 끝까지 비밀로 가져가. 손에 쥔 것까지 놓치기 싫으면."

지한, 그 말을 듣고 그저 웃었다. 웃고 싶어서 웃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pic/49bae02b5b0e0f155d690a9e47c0218e79bd6a88_wct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뭐지...

983 태호주 (hL4g1wR1IA)

2021-09-12 (내일 월요일) 16:30:51

모든 별을 다스리는 소년이 한태호에게 속삭였다.

"후회하고 있나요? 하지만 알잖아요. 그것조차 시간낭비라는 걸."

한태호, 그 말을 듣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pic/17af72535cc1bdfd40b54b9092d0169c037c46c1_wct
#shindanmaker #별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https://kr.shindanmaker.com/869005

오... 이건


모든 별을 다스리는 소년 보고싶다(?)

984 예나주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16:31:00

>>981 어째서 나미다가!
>>982 별이 무서운 말을 하는구마...

985 예나주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16:31:21

뭘 저지른거야 태호!

986 예나주 (uow7hi8BKw)

2021-09-12 (내일 월요일) 16:32:16

>>983-985 과거사랑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987 에이론주 (hFnkA3Ty32)

2021-09-12 (내일 월요일) 16:33:42

에이론의 루트 추천엔딩 1위 ::
트루 엔딩. 《그들의 낙원》
"네 덕분이야. 네가 있어서..."

한 줄 감상평 ::
「이... 이런... 이런 엔딩이 있을 수 있단 말이냐....」
https://kr.shindanmaker.com/1053123

결국 교단의 낙원을 세우는게 트루엔딩 루트였던 건가(아님)

988 태호주 (hL4g1wR1IA)

2021-09-12 (내일 월요일) 16:36:54

모두의 진단이 너무 맛있다..

>>985-6
후회조차 시간낭비라는 말이 태호에게 딱 들어맞는 느낌..!

989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6:37:21

🤫😁
이유는 모르는데 내 인코에 얘네가 들어갔다.

990 태호주 (hL4g1wR1IA)

2021-09-12 (내일 월요일) 16:37:33

>>987
이런 엔딩이 있을 수 있단 말이냐 (경악)

991 웨이주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16:38:01

>>987
에이오의 낙원인 건가... 신님 덕분인 건가.

992 명진주 (1j8R5rF6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6:38:36

왜 이모티콘이 ㅋㅋㅋㅋ

993 에이론주 (hFnkA3Ty32)

2021-09-12 (내일 월요일) 16:38:51

>>989 (귀여우시다)
>>990-991 신님께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니 뭔가 엄청나네요...

994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6:38:58

이가사키 미하루의 루트 추천엔딩 1위 ::
히든 엔딩. 《희망과 절망을 반씩 갈라서》
"너를 믿은게 잘못이라해도 후회하지 않아."

한 줄 감상평 ::
「다른 엔딩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반전미가 있음.」
#shindanmaker #당운추
https://kr.shindanmaker.com/1053123

 “ 이것은 내가 선택한 미래이니까. ”

995 미이주 (EMl3eYEcOg)

2021-09-12 (내일 월요일) 16:40:00

>>987 (에이오님 진짜계심 짤)

996 태호주 (hL4g1wR1IA)

2021-09-12 (내일 월요일) 16:41:03

한태호의 루트 추천엔딩 1위 ::
트루 엔딩. 《빛나는 여섯 개의 별, 그리고》
"이젠 좌절하지 않아. 어떤 일에도!"

한 줄 감상평 ::
「사람 돌아버리게 만드는 엔딩.....」
#shindanmaker #당운추
https://kr.shindanmaker.com/1053123

왕도 엔딩 같은데 사람 돌아버리게 만드는 엔딩이라니
저 여섯 개의 별이 친구들인가? (돌아버림)

997 빈센트 - 정찬영 (ww87yiWDs2)

2021-09-12 (내일 월요일) 16:41:53


"사랑만큼 아름다운 감정도 없습니다. 동시에 끔찍한 감정도 없죠."

그리고 빈센트는, 사랑에 대해서는 끔찍한 기억밖에 없었다. 자신을 끔찍하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좋은 것이다. 이 세상에는 그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이들도 있었고, 심지어는 에로스적 의미의 사랑이 아닌 아가페적 사랑, 그러니까 예수와 부처 같은 이들이 설파한 인류애의 수혜를 받을 권리조차 박탈당한 이들이 있었으니까. 빈센트는 이 세상의 모두를 사랑했다. 멍청이들을 제외하고는. 그리고 이 세상에는 멍청이들이 너무 많았고, 그에게 달라붙은 베로니카란 여자도 멍청이였다.

"모든 선택에는 결과가 뒤따르지만, 베로니카와 함께한다는 결과는... 글쎄요. 그건 예상 밖이었죠."

998 ◆c9lNRrMzaQ (VUg.G4LrMw)

2021-09-12 (내일 월요일) 16:43:35

아까 숙소 와서 씻었으니 시트 다 처리하면 대강 6시.
진행파티다

999 정수주 (m8yBw4i2FA)

2021-09-12 (내일 월요일) 16:43:52

진행파티~

1000 에이론주 (hFnkA3Ty32)

2021-09-12 (내일 월요일) 16:44:07

애들 진단이 다 맛있네요...
하나하나 반응은 못 하고 있지만...

진행인가요?

1001 웨이-미하루 (HsFSGRHORU)

2021-09-12 (내일 월요일) 16:44:16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뭐든 좋아. 예를 들면 지역별 먹거리라거나, 아니면... 외국인용 관광 안내 책자보다도 못한 지식 수준을 한바탕 펼치려던 웨이는 미하루의 질문을 듣고 스푼을 떨어뜨렸다. 놀란 사람이 흔히 보이는 반응으로는 눈을 크게 뜨고, 입을 헤벌리고, 자리에 얼어붙는 것 등이 있는데, 웨이는 정말로 그렇게 했다. 입에서 바람 빠지는 듯한 소리가 새어 나왔다. 뭐?

"우와, 말도 안 돼. 진짜? 너도 미리내 고등학교 특별반이야?"

한껏 격양된, 가뜩이나 평소에도 결코 볼륨이 작지 않은 목소리가 붐비는 카페 안에서도 단연 이목을 끌었기 때문에, 웨이는 볼륨을 다섯 칸 정도 낮춰 전방위로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의 인사를 드릴 수밖에 없었다.

하긴 세상에는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난다. 우연히 합석한 사람이 사실은 같은 학교일 수도 있는 법이지. 잠깐 크게 놀랐지만 웨이는 빠르게 납득하고 평정을 되찾았다. 말마따나 보통 고등학교랑은 다르게 받는 학생의 나이도 천차만별이랬지 않았느냐.

"가까우면 그만큼 집이 덜 그리우려나? 좋겠다, 나는 집이 그립거든. 이렇게 다른 지역을 경험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그래."

이미 나와 버린 이상 어쩔 수 없지만! 웨이는 어느새 바닥을 드러낸 파르페 잔의 내용물을 수저로 긁으며 가볍게 말했다. 아, 분위기를 무겁게 하려던 건 아니야!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말한 거야. 어조로 미루어 보아 아마 아무도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 같지만 어쨌거나 웨이는 화제를 돌렸다.

"그래, 기왕 이렇게 된 거 학교 얘기를 하자! 너는 왜 미리내고에 들어가려고 한 거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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