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99091>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wenty_Six :: 1001

포크댄스는 사랑을 싣고 ◆Sba8ZADKyM

2021-09-07 01:33:36 - 2021-09-13 20:26:45

0 포크댄스는 사랑을 싣고 ◆Sba8ZADKyM (3Fr1KBpLqs)

2021-09-07 (FIRE!) 01:33:36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7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4096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8
웹박수 https://forms.gle/svRecK4gfgxLECrq8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6Q7TyppVp8YgDDiP7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현재 🏖️바다로 갑시다! 이벤트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9/12)

410 규리(🍊)주 (QG5CUrcXSY)

2021-09-10 (불탄다..!) 20:57:27

슬혜주 귀가 조심히!XS

411 하늘주 (ZXgLMGi08.)

2021-09-10 (불탄다..!) 20:58:16

전혀 즐거워보이지 않아. (토닥토닥) 아무튼 힘내라구!!

412 아랑주 (K9996LY646)

2021-09-10 (불탄다..!) 21:00:23

해인주 슬혜주 규리주 어서오세요~~~~~~~~~ <:3 (답레 두개 쓰느라 허우적)
ㅠ...ㅠㅠㅠ... 모두의 현생... 모두를 놔 달라....
하늘주와 연호주는 기다려달라...

>>397 >>400 전.. 눈썹이 움직이는 게 웃긴가, 아님 표정 어디가 웃겨서 그런가 쪼끔 고민했잖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이유면 안심입니다 <:D 초면에 번호교환! 하자고 하면 규리보다 더 태양댕댕이캐여야할까...? :Q 싶기도 해요 (아님 슬혜주말처럼 해적왕과라던가) ㅋㅋㅋㅋ 하늘주는 티 안내는데 하늘이가 티 내는 거냐구옄ㅋㅋㅋㅋㅋ (왠지 다들.. 캐에게 끌려가시는군...)

>>404 하핫... 생각하고 계시는 그런 반격이 아닐텐데......... >:D (사악한 웃음) (외려 연호쪽이 더 질투를 하게 만들수도 있다는 뜻) 하지만 어떻게 써질 지 모르겠으니 반격 없을수도 있음입니다 <:D 노리신 게 맞구나...? (빵긋) 픽크루는 새슬주가 가져오신 새벽 픽크루 중에 골라서 만들었습니다!
https://picrew.me/image_maker/28658/complete?cd=gwHTwmtzjn

413 시아주 (CtISpXRA9M)

2021-09-10 (불탄다..!) 21:00:56

슬혜주 귀가 조심히!!! 😎

다들 안농 하늘주 아랑주 규리주 연호주 안농

414 슬혜주 (Ojulm0yDm.)

2021-09-10 (불탄다..!) 21:03:03

헤헤 메우 일 즐겁다 메우.
메우의 풀네임은 메우 메우,
규리주도 힘내는 거시다 메우.

펭귄은 언제나 즐겁지. ㅡㅡ
빙하가 녹아도 즐겁지. ㅡㅡ

415 규리(🍊)주 (QG5CUrcXSY)

2021-09-10 (불탄다..!) 21:03:05

💃💃💃💃💃💃규리주. 즐겁다. 매우💃💃💃💃💃💃💃💃

아랑이 픽크루 귀여워!!!!

416 아랑주 (K9996LY646)

2021-09-10 (불탄다..!) 21:03:06

>>406 ㅠㅠㅠㅠㅠㅠ 규리주 저 울어......... (랜선 초코라도...) (주섬주섬 전달) 9일 휴일없음이라니 가혹해요... (토닥... 8ㅁ8...) (열심히 토닥)

>>407 널브랑캣이 액체캣 같은데요.... (동공 떨림) (슬혜주도 주섬주섬 해드리자...) (주섬주섬) (열심히 토닥) 조심히 귀가하세요 슬혜주~~~~~~~! >:3

417 하늘주 (ZXgLMGi08.)

2021-09-10 (불탄다..!) 21:05:02

>>412 사실 하늘주피셜로는 절대로 티가 안 날 거라고 믿지만 캐입을 한 상태면 아무래도 하게 되는 대사라던가 그런 것들이 나오게 되니 말이야.
괜찮아! 나에겐 필살, 생각 서술 안하기가 있으니까! 뭔가 혼자서 생각하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그 입이 열리는 일은 없었다 방식은 캐릭터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숨기기 딱 좋지! (그거 아님)

아무튼 픽크루는 귀엽구나! 양 아랑이라. 잘 봤다!

>>413 시아주도 안녕안녕이야!

418 슬혜주 (Ojulm0yDm.)

2021-09-10 (불탄다..!) 21:07:01

모두의 응원에 힘입어 와이파이존까지 도착했슴다...

생각 서술 안하기... 그거 대충 무슨무슨법에 저촉되어서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함미다... (?)

419 아랑주 (K9996LY646)

2021-09-10 (불탄다..!) 21:07:03

>>413 시아주도 안녕~~~~~~~~ >:D

>>414 >>415 (와랄라짤을 두고 감...) (스 - 담) (스 - 담) 왠지... 혼돈과 즐거움과 현생과 뭔가가 다 섞여 있는 거 같지만... 무리하지 마십쇼 두분다.. <:3 (토닥토닥)


아랑주 할 거 잠깐 하고 올게요... 답레들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낑챠...)

420 슬혜주 (Ojulm0yDm.)

2021-09-10 (불탄다..!) 21:08:12

아랑주도 갔다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모두 다 와랄랄라 해서 가력충전 하겠다아!!!!

421 하늘주 (ZXgLMGi08.)

2021-09-10 (불탄다..!) 21:08:21

>>418 엗?! 대체 하늘이의 무슨 생각이 알고 싶은거야? (흐릿)

>>419 다녀 오라구! 아랑주! 답레는 그냥 천천히 해도 괜찮아!

422 홍현주 (x3p94iPdk2)

2021-09-10 (불탄다..!) 21:10:50

좋은 밤이네요!

423 슬혜주 (Ojulm0yDm.)

2021-09-10 (불탄다..!) 21:13:31

>>421 전부 다요.

424 슬혜주 (Ojulm0yDm.)

2021-09-10 (불탄다..!) 21:13:45

홍홍현주도 안녕~~~~~~~~

425 규리(🍊)주 (QG5CUrcXSY)

2021-09-10 (불탄다..!) 21:14:24

아랑주 다녀와!

나도 얼른 규리에게 몰입해야.. 답레를 쓸 수 있는데.....(허름)

426 슬혜주 (Ojulm0yDm.)

2021-09-10 (불탄다..!) 21:16:57

캐아일체의 시간이야 다들, :3
내가 산들고 학생이고 산들고 학생이 나다...

427 홍현주 (x3p94iPdk2)

2021-09-10 (불탄다..!) 21:17:35

>>424 안녕하세요 슬혜주!
>>425 규리주도 안녕하세요!

428 규리(🍊)주 (QG5CUrcXSY)

2021-09-10 (불탄다..!) 21:18:36

홍현주 어서와!!

내일 단 거 먹으면서 슈가러쉬! 로.... 붕방거리는 규리를 만들아야겠어:3

429 하늘주 (ZXgLMGi08.)

2021-09-10 (불탄다..!) 21:21:25

>>422 어서 오라구! 홍현주! 안녕안녕이야!!

>>423 이런! 그건 두근두근 산들고 1 편의 하늘이 메뉴얼을 구입하면 아주 잘 나와있을거야!!

하늘:공략 대상 아니지 않았어요? (흐릿)(하늘주:쉿)

430 홍현주 (x3p94iPdk2)

2021-09-10 (불탄다..!) 21:24:04

>>429 안녕하세요 하늘주!

431 시아주 (fSNRTpOoEU)

2021-09-10 (불탄다..!) 21:31:42

홍현주도 안녕!

시아주는.. 야식으로 회가 생겨서 먹구 온당 😎

432 하늘주 (ZXgLMGi08.)

2021-09-10 (불탄다..!) 21:32:39

잘 다녀오라구! 시아주!!
그리고 다들 한 주 고생 많았어! 내일은 주말이니까 푹 쉬자구!

433 현슬혜 - 화연호 (Ojulm0yDm.)

2021-09-10 (불탄다..!) 21:43:57

"으음... 왜 그런 말이 있잖아요?
'해가 서쪽에서 뜬다.' 라던가 '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갑자기 바뀐다.' 라던가요~
아, 물론 전 오래 살거지만요~"

그만큼 사람이 안하던 짓을 이유 없이 할 리가 없다는 뜻이지만... 유독 변덕이 심한 그녀에겐 이젠 익숙한 말들이었다.
게다가 이런 모습이 익숙한 사람들은 언제나 그랬다는듯이 반응해주니... 라곤 해도 선생님들은 잘 모르는 일이지만 말이다.

"뭐, 직업엔 귀천이 없고... 전공과 전혀 다른 직업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은걸요?
그 사람에겐 다소 의외라고 느낄 수야 있어도 그게 이상한건 아니니까요~"

굳이 귀천이 있다면 그건 사람일까, 누가 어떤 일을 하던 원래 나쁜 일이었다기보단 사람이 일을 망쳐놓는 일이 다수인 세상인데 어느 누가 직업을 감히 욕할까.
그녀는 둘 중 하나에게 악담을 굳이 해야 한다면 사람에게 하고 싶은쪽 부류였다.

"게다가... 바텐더라고 항상 얌전하란 법도 없고, 떠들썩하란 법도 없으니까요?"

물론 그렇다 해서 당신이 정말 그쪽 진로를 선택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세상이 재밌는 것이고, 그렇기에 그녀가 매일 흥미를 느끼는 것들이 늘어나는 것이겠지.

"저희집 고양이의 크기를 감당하실수 있으시다면~ 후후후... 보통 고양이는 아니니까요~?"

크기도 크기일뿐더러 놀라울 정도로 침착한 고양이기에 가끔은 안에 작은 사람이 들어가있진 않을까 싶을 정도니 말이다.
동네 대형견들을 만나도 별달리 큰 대꾸조차 하지 않았으니, 행여 당신이 다소 맹수같은 기질이 있다 해도 괜찮지 않을까?

"후후후... 그정도까지 알려주신다니, 확실히 그 티켓이 한몫 톡톡히 치르고 있나보네요~"

꽤나 고심하는지 말을 버벅이는 당신에게 살짝 눈매를 굽혀 웃어보였을까? 야살스러우면서도 얄궂은 그 시선엔 은근히 감추는 무언가가 있었을런지도 모른다.

"비. 밀. 이랍니다~☆"

기어코 이를 드러내며 웃는 표정에 입막음을 하듯 검지를 가져다대며 키득거렸을까,
그래도 나쁜 뜻은 없을 것이다. 오히려 당신을 격려하는 의미라면 모를까,

"그래도... 만족은 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아마도?"

434 슬혜주 (Ojulm0yDm.)

2021-09-10 (불탄다..!) 21:44:36

머야, 빨리 하늘이도 히로인(?) 해주세요.

435 슬혜주 (Ojulm0yDm.)

2021-09-10 (불탄다..!) 21:45:50

야식! 저녁 뒤의 야식! 무려 회!
시아주 냠냠 먹고 와~~~~~

난 오래간만에 싸이버거 먹어야지.
플렉스루다가! 😎 (선글라스 따라하기)

436 문하주 (kgWtRZnCmI)

2021-09-10 (불탄다..!) 21:49:01

437 하늘주 (ZXgLMGi08.)

2021-09-10 (불탄다..!) 21:50:09

>>434 하지만 다갓님이 1편에선 공략 대상 아니라고 했는걸!

>>436 어서 오라구! 문하주! 안녕안녕이야!

438 규리(🍊)주 (QG5CUrcXSY)

2021-09-10 (불탄다..!) 21:52:28

시아주 다녀와!!

439 규리(🍊)주 (QG5CUrcXSY)

2021-09-10 (불탄다..!) 21:54:14

문하주 어서와!

440 슬혜주 (Ojulm0yDm.)

2021-09-10 (불탄다..!) 21:54:50

>>437 그럼 2편을 기대할 뿐인가!!!!!!!!!!!!

문하주 어ㅅ... 문하주가 죽었어...!!!!!

441 하늘주 (ZXgLMGi08.)

2021-09-10 (불탄다..!) 21:56:13

그렇다면 과연 2편에선 공략 대상인지 한번 보도록 할까?! 다갓님!!

.dice 1 2. = 1
1.2편에서도 공략 대상 그런 거 아니다. 이번작도 대화는 가능한 엑스트라다.
2.공략 대상 맞다

442 슬혜주 (Ojulm0yDm.)

2021-09-10 (불탄다..!) 21:58:18

>>441 😾😾😾😾😾😾😾😾😾😾

443 하늘주 (ZXgLMGi08.)

2021-09-10 (불탄다..!) 21:58:51

>>442 그, 그렇게 바라봐도 다갓이 그렇게 말하는 것은 내 책임이 아닌걸!!

444 아랑 - 하늘 (K9996LY646)

2021-09-10 (불탄다..!) 22:01:43

하늘이 하는 말을 들으며 고개를 갸웃갸웃하다가 “ 그런가아, 그럼 됐어~ ” 하고 빵긋 웃는다. 연주하는 사람이 그때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하는 게 춤추는 사람들이라고 했고, 그때 하루를 즐겼으면 그걸로 기쁘다고 했으니까. 그럼 된 거 아닐까 싶어서.

“ 나랑도 번호 교환 할래~? ”

이번 것을 계기로 더 친해진 것 같고, 라는 말을 듣고 조금 더 생각해 보던 아랑이 나랑도 번호 교환 할래? 라고 물어보았다.

“ 아직 때가 이르다고 생각하면 고개 도리도리 해도 돼~! ”

물론, 거절할만한 핑계도 빵긋 웃는 얼굴로 자연스레 주었다. 하늘이도 나만큼? 나 정도? 나 비슷하게 적당한 거리감을 중요시 하는 거 같으니까, 번호 교환하고 싶어지면 그때 교환하자고 하겠지이.

- 생각해야지. 벌써 여름이잖아. 내년은 금방 온다고. 아. 어쩌면 내년에는 나보다 피아노 더 잘 치는 애가 입학해서 그쪽에게 맡기려나. 그건 조금 그러니까 집에 돌아가면 좀 더 연습해야겠네. 아. 그것도 그거지만 역시 여름이니까 좀 더 이것저것 하고 싶기도 한데 뭐부터 하면 좋을까.

생각하기 싫다고 하면 그건 철없어 보일까? 아랑은 가만히 하늘이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의외로... 호승심? 있는 편인가 봐. 피아노에 한정해서겠지만. 내년에 들어오는 애가 자기보다 잘 치더라도 그쪽에 맡기는 건 그러니까 좀 더 연습하겠다는 말. 응, 지지 않겠다는 마음가짐. 멋지네에. 생각하며 아랑이 고개를 끄덕였다.

“ 나? ”

청춘이나 그런 것을 즐길 마지막 기회하고 하니 고민이 되는군. 고3이 되면 청춘이 문제가 아니라 대학이나 진로에 대해 지금보다 고민하게 되리란 것도 이해가 된다.

“ 하늘에서 떨어지는 유성우를 우연히 보거나, 아이스크림 한 번 더 같은 거에 당첨이 되거나. 길가다가 처음 만난 고양이가 친한 척을 해주면 좋겠는데에. ”

소소한 행운의 증거, 같은 것을 만나고 싶은 거야. 덧붙이며 아랑이 웃었다. 큰 행운까지는 아니더라도, 소소한 행운이 용기를 주는 때도 분명 있을 테니까.

“ 한 번도 안 해본 (되도록 긍정적인) 경험, 같은 걸 해봐도 좋겠는데에. 지금은 딱히 떠오르는 건 없어~ ”

445 아랑 - 연호 (K9996LY646)

2021-09-10 (불탄다..!) 22:02:20

...? 고개를 갸웃했다. 저런 건 평소의 연호가 할 법한 말은 아니지 않나?

“ ...공주...? ”

동화 속 공주님...?을 말하는 걸까. 고개가 기울어진다. 글쎄, 배역을 맡기자면 빨간망토에 나오는 늑대나 사냥꾼 쪽이 어울릴 것 같은데.

- 나한테 공주님이라고 불러준 왕자님이 있어서 말이야. 너도 알아? 은사하 선배라고.

“ 모르는데에... ”

눈을 깜박이며 대답한다. 어떤 반응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에. 공주님이라고 불러주는 왕자님이 있어서 부럽다, 라고 했어야 했을까. 생각하며 빵긋 웃어주었다.

“ 좋겠네에, 공주님이라고 불러주는 왕자님이 있어서~ ”

하지만 별로 부럽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거야. 나도 날 공주님이라고 불러줄 사람 –아빠랑 오빠- 정도는 있으니까. 공주님이라고 불러주는 사람이 특별하다면, 연호에게 있어서 그 왕자님 선배는 특별한 걸까? 라는 의문이 들었으나 그다지 물어보고 싶지는 않았다.

목에 걸려 있는 상댕이를 식탁에 내려놓고 얘도 귀엽지, 라고 물어보길래. 원래 다른 사람의 인형을 쓰다듬거나... 하는 행동은 잘 하지 않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인형의 머리 부근에 손을 올리고 살살 쓰다듬어 주었다.

“ 으~응, 방금 걸로 쓰다듬을 권리 써 버렸네에! ”

빵긋 웃으며 인형에게서 쓰다듬는 손을 물렸다. 연호 너는 안 쓰다듬어 줄 거야, 라는 간접적인 표현이다. 쓰다듬을 받을 거라면, 나보단 왕자님께 받는 게 낫지 않겠니. 아주 자그마한 심술일 수도 있겠다.



//
아주 자그마한 심술을 자각 없는 질투라고 보셔도 좋은데... 별로 귀엽진 않네요... ㅠ... ㅠㅠ....ㅇ<-< (그리고 자각 없는 질투보단 삽질의 한 걸음으로 보인다... ㅇ<-<)

446 아랑주 (K9996LY646)

2021-09-10 (불탄다..!) 22:03:31

홍현주도 문하주도 어서와요!!!!!!!! >:D

아랑주 3멀티는 불가능일 거 같아요... (허우적) 다들.. 어케 3멀티 하시는거지..?

447 시아주 (JVN12Ez8LI)

2021-09-10 (불탄다..!) 22:03:34

두둥 등장 😎

448 규리(🍊)주 (QG5CUrcXSY)

2021-09-10 (불탄다..!) 22:03:48

왠지 다이스 굴리면 2가 나올 거 같은데!!
.dice 1 2. = 1
1. 사라져라 규리주
2. 맞다 2가 나온다 규리주

449 규리(🍊)주 (QG5CUrcXSY)

2021-09-10 (불탄다..!) 22:04:10

(사라짐)

다들 어서와

450 슬혜주 (Ojulm0yDm.)

2021-09-10 (불탄다..!) 22:07:23

>>443 (바뀐 표정)

아랑쓰 귀여워...

시아주 어솨!!!!!!! 잘 먹구 왔니!!!!!!!!!!!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라지지마 귤주!!!!!!!!!!

451 재현주 (ZXvNETyQwg)

2021-09-10 (불탄다..!) 22:07:33

박박디라박 현생이 고달파..

452 슬혜주 (Ojulm0yDm.)

2021-09-10 (불탄다..!) 22:09:43

오오오오오오!!!!!!! 재현주 어서와!!!!!!!!!!!!!
(끌어올려줌)
(엔티티님께 올려줌)

453 아랑주 (K9996LY646)

2021-09-10 (불탄다..!) 22:10:15

시아주 어서오고 규리주 사라지지 마세요?!?!

>>450 아랑이 어디가 귀엽죠...? :Q...??? (슬혜주 짤이 더 귀여운데...??)

>>451 헉... 재현주...! (손부터 건짐) (낑챠) 어서오세요 >:D (스 - 담)
아니... 현생이 모두를 괴롭혀...... 8ㅁ8....

454 슬혜주 (Ojulm0yDm.)

2021-09-10 (불탄다..!) 22:11:32

>>453 전부 다 귀여워오.
귀여운 외모에 그렇지 못한 속내마저도 귀여워오.

455 시아주 (ecyE3WOXsE)

2021-09-10 (불탄다..!) 22:13:25

>>450 잘 먹구 왔다!!!!! 슬혜주는 잘 머겄니!!!!!!!

재현주도 안녕~!!

아랑주도 안녕!!!!!

456 문하주 (kgWtRZnCmI)

2021-09-10 (불탄다..!) 22:13:53

(대충 비실비실 일어남) 다들 좋은 저녁이야~

>>451 어영차 (손목잡고 당겨줌) 어서와 재현주. 무슨 느낌인지 잘 알아 그거..

457 하늘 - 아랑 (ZXgLMGi08.)

2021-09-10 (불탄다..!) 22:15:10

번호를 교환하겠냐는 물음에 하늘은 두 눈을 깜빡이며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잠시 뭔가를 생각하는 듯 했다. 허나 그것도 아주 잠시. 별에서 다시 아랑에게 시선을 돌린 하늘은 오른손을 주머니에 넣은 후에 그 안에서 핸드폰을 꺼내서 그녀에게 내밀었다.

"같은 반이니 필요할 수도 있으니까 나는 괜찮아. 번호 남겨줄래? 나도 바로 전화 걸어서 번호 알려줄테니까."

아예 모르는 이도 아니었고 같은 반인만큼 알고 지낸 시간도 짧진 않았다. 물론 그렇다고 긴 것은 아니었으나 적어도 번호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하늘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가 핸드폰을 받는 것을 기다렸다. 혹은 그녀가 자신의 핸드폰을 내미는 것으로 시작했다면 아마 거기에 자신의 번호를 남겼을 것이다.

아무튼 그녀가 말하는 것들을 가만히 들으며 하늘은 참으로 소소한 것들이라고 생각하나 그것에 크게 코맨트를 붙이진 않았다. 그런 소소한 것을 좋아한다면 그로서는 그것을 존중할 뿐이었다. 무엇보다 다른 건 몰라도 유성우는 자신도 보고 싶은 것이었으니까.

"다른 건 몰라도 유성우는 나도 보고 싶어. 오늘은 소식은 없었던 것 같았는데. 그래도 가만히 하늘을 보다보면 우연히라도 하나 떨어지는 걸 볼 수 있으려나."

오른손으로 저 위의 하늘을 콕 가리키면서 그는 남아있는 에이드를 마저 꿀꺽 마신 후에 텅 빈 컵을 살며시 구겼다. 나중에 쓰레기통에 버리려는지 고개를 돌려 주변을 살피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없었기에 어쩔 수 없다는 듯 하늘은 곧 어깨를 으쓱했다.

"한 번도 하지 않은 경험이라. 아르바이트나 도전해볼까. 그래봐야 짧게 끝나겠지만 그래도 사회경험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고. 아무튼 참고할게. 고마워."

미소를 작게 지으면서 하늘은 머릿속을 가만히 굴렸다. 지금의 자신이 무슨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기도 하며, 그럼 역시 시도를 해보지 않은 것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생각을 정리하는 와중 하늘은 아. 소리를 내면서 빠르게 위를 바라봤다.

"소소한 행운이 하나 이뤄졌네. 크지는 않지만 작게 떨어지네. 저기 말이야."

뒤이어 하늘이 가리키는 방향을 바라보면 크지는 않지만 작게나마 하늘 위에 빛이 그려지는 것이 보였을 것이다.

458 하늘주 (ZXgLMGi08.)

2021-09-10 (불탄다..!) 22:16:43

>>447 어서 와라! 시아주! 안녕안녕이야!!

>>449 사라지면 안돼! 규리주!! 8ㅁ8 다시 어서 와라! 안녕안녕이야!!

>>451 그 손을 잡아주고 싶은데 저대로 두면 호미곶의 그 손처럼 랜드마크가 되지 않을까하는 하늘주가 있었어. (흐릿) 아무튼 어서 와라! 안녕안녕이야!!

>>456 뭔가 요즘 피로가 많아 보이네. 괜찮아? 문하주?

459 시아주 (ecyE3WOXsE)

2021-09-10 (불탄다..!) 22:17:17

문하주 하늘주도 리하이야~

460 문하주 (kgWtRZnCmI)

2021-09-10 (불탄다..!) 22:21:34

>>458 괜찮지 않아서 힐링하러 왔어~

>>459 시아주도 안녕.

(일단 일상팻말 세워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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