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98091> [All/판타지] 알시온 연대기 - 임시 어장 :: 355

◆gkPERyEu2s

2021-09-06 01:45:11 - 2021-10-12 22:35:47

0 ◆gkPERyEu2s (UutkDqaL/Y)

2021-09-06 (모두 수고..) 01:45:11

우리의 별 알시온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계의 침공으로 인해 멸망할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쏟아지는 폭격과 습격으로 대지가 말라붙고 바다는 끓어올랐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들고 일어난 용사들도 침략자를 몰아내지 못했습니다. 우리에겐 희망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하던가요. 변동자 율리우스의 이계 소환 마법이 성공하면서 상황이 변했습니다. 다른 세계에서 영웅을 불러온다니, 말도 안 되는 소리같지만 어쩝니까. 그게 정말로 됐는데.
침략자의 위협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영웅으로 인해 새로 생긴 문제도 존재하지만 우리의 상황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대여. 이 별을, 알시온을 구원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1 알시온과 침략자 (UutkDqaL/Y)

2021-09-06 (모두 수고..) 01:53:04

알시온

알시온은 거대한 세 개의 대륙과 수많은 도시국가, 특이한 12계파의 마법이 특징인 행성입니다.
사람들은 낮에는 포근하고 따스한 바람이 풀숲을 스치고, 밤에는 수많은 별과 두 개의 위성이 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이 행성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고 아껴왔습니다.
그러나 몇천 년 넘게 평화로웠던 푸른 행성은 침략자들로 인해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동쪽 대륙은 침략자들의 손에 떨어진 지 오래고, 가운데 대륙에서도 하루에도 몇 번씩 전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그나마 무사한 서쪽 대륙이 싸울 수 없는 사람들의 피난처가 되어주고 있지만 이곳도 마냥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침략자

어느날 갑자기 먼 하늘 너머에서 거대한 쇳덩어리를 타고 나타나 대지에 폭격을 쏟아부은 침략자들이 어디서, 왜 왔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침략자들은 마법을 쓰지 않고도 폭발을 일으키고, 손가락만한 금속으로 목숨을 앗아가며, 대지를 잿빛으로 오염시킵니다.
침략자들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알시온에 평화는 찾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2 영웅 (UutkDqaL/Y)

2021-09-06 (모두 수고..) 02:08:14

영웅

작게는 한 사람부터 크게는 세계까지. 빛나는 마음과 뛰어난 능력으로 소중한 것을 지켜낸 이라면 누구든 영웅이라 불릴 자격이 있습니다.
이런 영웅을 알시온으로 불러온 것이 바로 율리우스의 이계 소환 마법입니다.
율리우스는 원래 영웅 몇 명을 조용히 소환해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선지 맨 처음 소환된 영웅만 스무 명이 넘었고, 마법의 효과가 사라지지 않는 탓에 영웅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갔으며, 심지어는 영웅의 지인이나 주위 지형이 함께 소환되는 사태마저 발생했습니다.
알시온의 구세주이자 점점 늘어가는 골칫거리. 전쟁이 끝나기 전에는 집에 돌아갈 수 없는 불쌍한 이들. 그것이 지금 영웅의 위치입니다.

레귤라이즈

다른 세계 사람과 사용하는 언어가 같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물리법칙은? 대기 조성은?
영웅이 소환되자마자 숨도 못 쉬고 죽거나, 반대로 너무 뛰어난 영웅의 힘에 의해 알시온이 박살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별의 간섭이 바로 레귤라이즈입니다.
레귤라이즈 덕분에 영웅들은 별다른 공부 없이도 알시온 공용어를 이해할 수 있고, 내공이나 마나 등 수많은 종류의 힘도 전부 마력으로 변환되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영웅의 힘 중 별에 위해가 갈 수준의 강대한 능력이나, 레귤라이즈가 간섭할 수 없는 부분의 능력은 봉인된 상태입니다.

3 이름 없음 (UutkDqaL/Y)

2021-09-06 (모두 수고..) 02:15:02

▶ 9월-10월 사이 개장 예정입니다.
▶ 시트 캐릭터는 이세계에서 소환된 영웅으로, 캐릭터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 스토리 진행은 정기적으로 금요일-토요일 저녁에 있을 것 같습니다.
▶ 모든 질문 편하게 해주셔도 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4 이름 없음 (9FBf2FM7I.)

2021-09-06 (모두 수고..) 11:18:10

▶ 갱신합니다. 질문 남겨주시면 여유가 생길 때 답변드리겠습니다.

5 용사 (.pIwv3YhHE)

2021-09-06 (모두 수고..) 21:07:32

용사

다른 세계에 영웅이 있다면 알시온에는 용사가 있습니다. 용사는 알시온의 적을 물리치기 위해 별에게 선택받은 존재로 저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용사는 백 년에 한 명이 겨우 나올 정도로 희귀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바로 얼마 전 삼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영웅 소환 마법이 완성될 때까지 알시온이 멸망하지 않은 데에는 용사들의 공이 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법

알시온 사람이라면 모두 마법을 사용할 줄 알고 기계장치조차도 마력을 동력원으로 할 정도로 마법과 알시온의 문명은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렇기에 마법에 대해 알려달라는 말은 알시온 사람들이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인 동시에 가장 어려워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영웅은 마법의 12계파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부터 난해해하기 때문에, 알시온 사람들은 보통 이런 질문을 '마력을 이용한 행위 자체가 전부 마법' 정도의 간단한 설명만으로 넘기는 편입니다.

6 이름 없음 (YTGy00pRZo)

2021-09-06 (모두 수고..) 21:25:18

영웅 입장에서는 일방적으로 납치당했다 생각할만도 한데 혹시 영웅들의 집단 반발은...없었나요?

7 이름 없음 (ZeJGVbADJY)

2021-09-06 (모두 수고..) 21:26:02

영웅간의 갈등은 있었나요?

8 ◆gkPERyEu2s (.pIwv3YhHE)

2021-09-06 (모두 수고..) 21:34:20

▶ 영웅들의 반발이나 영웅간의 갈등 모두 있었습니다.
영웅들 중 일부는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조건이 '침략자와의 전쟁이 끝난다' 뿐이지 전쟁에서 어느 쪽이 이기는지는 상관 없다는 점에 착안해 아예 침략자들 편에 붙었습니다.
사람이 없는 곳에 틀어박혀서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연구하는 영웅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알시온을 돕는 쪽에 섰습니다. 멸망할 위기라고 하니까요.

9 이름 없음 (/VESWBL4fA)

2021-09-07 (FIRE!) 09:55:05

이 스레 흥미롭다...! 12계파의 마법은 정확히 뭐야?

10 ◆gkPERyEu2s (qN9fzC3cvI)

2021-09-07 (FIRE!) 19:47:17

▶ 연단, 비전, 염동, 소실, 가역, 예지, 회생, 기공, 전이, 계승, 천동, 조화의 12계파는 알시온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마법의 분류입니다. 계파라는 이름과 달리 소속되는 집단이 아니며, 도서관에서 사용하는 십진분류법과 비슷합니다.
알시온 사람 대부분은 최소 세 계파의 마법을 특기로 합니다. 하나의 계파만 연구하는 마법사도 있지만 괴짜 취급을 받습니다.
이는 적은 종류의 마법을 잘 쓰는 것보다 많은 종류의 마법을 적재적소에 사용할 줄 아는 것이 좋은 마법사의 소양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11 이름 없음 (3MzTLcz7DM)

2021-09-07 (FIRE!) 20:05:56

예상 개장일은 언제쯤?

12 이름 없음 (aS7ywYtPbA)

2021-09-07 (FIRE!) 20:32:09

9월 10월 사이래요!

13 ◆gkPERyEu2s (qN9fzC3cvI)

2021-09-07 (FIRE!) 21:10:27

▶ 예상 개장일은 9월-10월 사이가 맞습니다. 제일 가능성이 높은 시기는 10월 10일입니다.

14 시트 양식 (lH0YxLwsH2)

2021-09-07 (FIRE!) 22:44:10

이름 :
나이 : (영웅이라면 나이에 관계 없이 전부 소환 대상입니다.)
성별 :
외형 :
성격 :
배경 : (알시온에 소환되기 전에 있던 세계에 대한 소개와 과거사, 동료관계, 적, 영웅이 된 계기 등에 대해 작성해주세요. 비공개를 원한다면 웹박수로 보내도 괜찮습니다.)
전투방식 : (특수능력이나 무기는 이쪽에 작성해주세요.)
기타 :

15 이름 없음 (AwVegA060c)

2021-09-08 (水) 18:57:22

▶갱신합니다. 뭐든 편하게 물어보세요.

16 이름 없음 (ta4eUKNc4U)

2021-09-08 (水) 19:27:22

별에 위해를 가할 정도의 강대한 능력이라는 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인가요?

17 ◆gkPERyEu2s (M1Bf.qgU1k)

2021-09-08 (水) 19:49:26

▶ 레귤라이즈는 보통 존재 자체만으로 알시온과 알시온에 사는 생명 다수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힘을 봉인합니다.
전력으로 주먹질을 하면 알시온이 알/시/온으로 쪼개진다거나, 손짓 한 번으로 반경 수 킬로미터 내의 생명을 몰살할 수 있거나, 소환된 것 자체만으로 알시온의 모든 물이 염산으로 변하는 등의 능력이 봉인 대상입니다.
반대로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레귤라이즈가 간섭할 수 없기에 능력이 봉인되는 경우의 예시로는 힘을 사용하는 데에 그쪽 세계에 단 한 명밖에 없는 성녀의 허가가 필요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
레귤라이즈에 대해 메타적으로 설명하자면 캐릭터간 파워 밸런스를 맞추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8 이름 없음 (ta4eUKNc4U)

2021-09-08 (水) 19:50:43

그럼 정도를 넘어선 능력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능력을 정하는게 자유롭다는 거네용

19 ◆gkPERyEu2s (M1Bf.qgU1k)

2021-09-08 (水) 19:52:50

▶ 그렇습니다. 소환되기 전에 있던 세계의 설정에 대해서도 레스주가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습니다.

20 이름 없음 (ta4eUKNc4U)

2021-09-08 (水) 19:53:59

오호 이런 능력 되나 같은 질문도 가능한건가요!

21 이름 없음 (ta4eUKNc4U)

2021-09-08 (水) 19:55:13

그리고 진행과 전투는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22 ◆gkPERyEu2s (M1Bf.qgU1k)

2021-09-08 (水) 19:57:02

▶ 네, 언제든 편하게 물어보셔도 됩니다. 답이 조금 늦을 수 있는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23 이름 없음 (ta4eUKNc4U)

2021-09-08 (水) 20:04:31

편하게 해주세요 ㅇㅇ

24 ◆gkPERyEu2s (M1Bf.qgU1k)

2021-09-08 (水) 20:04:34

▶ 진행 중 주요 배경이 되는 곳은 가운데 대륙의 '아스타니아' 라는 도시국가입니다. 캐릭터들은 이 곳을 거점으로 해서 침략자들을 몰아내기 위한 여정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스토리 진행 중 아이템을 얻거나 마법을 배울수도 있습니다.
전투에는 50% 확률로 번개가 친다 등 확률에 맡겨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다이스 사용은 없을 예정입니다.
전투 중 캐릭터의 행동은 시트의 전투방식 내에 작성된 것이나 그게 아니더라도 특수한 기술 없이도 할 수 있을만한 뱅동이라면 별다른 제한은 없습니다.

25 이름 없음 (ta4eUKNc4U)

2021-09-08 (水) 20:09:17

그러면 에너지나 물질 혹은 마력을 흡수를 하는 능력을 지녔다고 가정할 경우.

그 한도는 어느 정도까지 가능할까요? 능력으로서 범용성은 어느 정도까지 허용?

26 ◆gkPERyEu2s (M1Bf.qgU1k)

2021-09-08 (水) 20:23:55

▶ 물질의 소거는 레귤라이즈의 봉인 대상입니다. 에너지나 마력의 경우는 가능하겠지만 흡수 후 일정 시간 이내에 같은 양을 방출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겠습니다.
무조건 한 번에 해야 할 필요는 없고 여러 번에 나눠서 흡수했던 총량을 맞출 수 있는 경우도 가능합니다.
한도라면 위에서 말한 일정 시간 내에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한 대인지뢰 하나 정도는 될 것입니다.

27 이름 없음 (ta4eUKNc4U)

2021-09-08 (水) 20:29:45

그럼 금서목록의 액셀러레이터 처럼 벡터를 조작 혹은 그에 준하는 개념을 조작하는 게 가능한가요?

물론 장본인 만큼의 스케일 정도는 아니고 한 100m 안에서

28 ◆gkPERyEu2s (M1Bf.qgU1k)

2021-09-08 (水) 20:39:58

▶ 찾아보고 왔습니다. 능력 자체는 설정상으로는 레귤라이즈의 봉인 대상이 아니지만 제 머리가 부족한 탓에 무조건 반사나 무적 같은 게 제한 없이 가능한 능력자의 전투를 어떻게 진행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29 이름 없음 (ta4eUKNc4U)

2021-09-08 (水) 20:43:13

그거야 간단하죠, 능력 무효화 혹은 사용자의 정신을 지배하는 마법사나 능력자를 이용해서 싸움을 걸거나.

그냥 제한을 걸어벌이면 되는거죠 ㅋㅋㅋ 액셀러레이터가 괴물인거지

30 이름 없음 (ta4eUKNc4U)

2021-09-08 (水) 20:44:16

예를 들어서 50정도의 공격력을 반사 가능하다고 한다면 60은 그래도 대부분 반사하지만 100은 완전히 무리라는 느낌으로

31 ◆gkPERyEu2s (M1Bf.qgU1k)

2021-09-08 (水) 20:48:15

▶ 그런 적의 등장은 상당히 불합리하게 느껴질 수 있을텐데 괜찮으신가요?
저는 무조건 자동 반사 등을 삭제하고 계산을 위한 준비 시간이 필요한 정도의 제한을 생각했었습니다.

32 이름 없음 (ta4eUKNc4U)

2021-09-08 (水) 20:53:00

뭐 어디까지나 예시일 뿐이고 그냥 위력의 제한을 거는게 무난하긴 하지요.

실제 원작에서도 정도를 넘는 공격은 반사 못하는 모양이고. 또는 마술을 반사하는 데 곤란을 느끼기도 하죠.

참고로 벡터 조작은 어디까지나 이런 능력 같은 것도 가능하냐는 거지 이 능력을 쓰는 캐릭터 준비해온다는 아니에용

33 ◆gkPERyEu2s (M1Bf.qgU1k)

2021-09-08 (水) 20:54:51

>>31 의 이유는 침략자들 중에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마법을 쓰는 적은 알시온의 배신자나 침략자 편에 붙은 영웅 중 극히 일부 뿐입니다.
▶ 어쨌건, 제한을 건다면 그런 능력도 가능하긴 합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또 궁금한 점이 있다면 편하게 남겨주세요.

34 이름 없음 (ta4eUKNc4U)

2021-09-08 (水) 20:55:19

어떤 적이든 상성에 맞지 않는 적이 나올 수도 있는 법이고 매전투마다 나오지만 않으면 충분할거에요.

그리고 그런 적이 나온다면 다른 전법을 준비할만한 환경 혹은 그 상성을 극복하게 도와줄 동료나 아이템 같은 것도 준비하면 될 것 같고

35 이름 없음 (ta4eUKNc4U)

2021-09-08 (水) 20:56:05

저야 말로 이렇게 질문을 자주 받아주시니 기쁘네요 ㅎㅎ

36 이름 없음 (ta4eUKNc4U)

2021-09-08 (水) 20:57:19

그러고보니 알시온의 사람들은 마력을 직접 흡수가 가능한가요? 마력이 다 떨어지면 어떻게 회복해요 보통

37 ◆gkPERyEu2s (M1Bf.qgU1k)

2021-09-08 (水) 21:12:05

▶ 마력은 주로 대기와 물 속에 녹아있는 별의 구성요소로 평소에는 무색이지만 농도가 짙어지면 옅은 연둣빛을 띕니다.
마력이라는 이름대로 마법의 발동에는 마력이 필수적이나 알시온 사람들은 몸 속에 마력을 저장해두거나 하지 않으며 그런 용도의 내부기관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마법은 대기 중의 마력으로 충분히 발동시킬 수 있으며, 대량의 마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주위의 마력을 끌어당기는 문양을 그려서 마력을 충당하는 편입니다.

38 이름 없음 (ta4eUKNc4U)

2021-09-08 (水) 21:13:51

흠, 만약 에너지 흡수 능력을 가져온다면 마력도 에너지 취급으로 같이 흡수할 수 있나요?

39 ◆gkPERyEu2s (M1Bf.qgU1k)

2021-09-08 (水) 21:19:28

▶ 마력 흡수는 가능하겠지만 둘을 한꺼번에 흡수한 채로 있는 건 불가능합니다.

40 이름 없음 (ta4eUKNc4U)

2021-09-08 (水) 21:22:51

그럼 물질을 조작해서 음식을 만드는 건 가능한가요? 사람들에게 나눠줄 정도로

41 이름 없음 (ta4eUKNc4U)

2021-09-08 (水) 21:23:00

아니면 음식을 소환하던가

42 ◆gkPERyEu2s (h57VlW1ydc)

2021-09-08 (水) 21:33:04

▶ 물질을 직접적으로 조작하는 능력 대부분은 레귤라이즈의 봉인 대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는 별의 의지 자체가 그런 방식으로 별의 구성요소가 뒤바뀌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침략자들을 몰아내도 알시온이 물질 변환으로 인해 땅의 절반이 닭고기가 되었다거나 하면 그건 원래의 알시온일까요?
다른 곳에 있는 음식을 소환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43 이름 없음 (ta4eUKNc4U)

2021-09-08 (水) 21:37:03

땅의 절반이 닭고기 ㄷㄷ

44 이름 없음 (ta4eUKNc4U)

2021-09-08 (水) 21:37:54

그건 알시온 이전에 이미 재앙이죠!?

45 ◆gkPERyEu2s (M1Bf.qgU1k)

2021-09-08 (水) 21:41:44

▶ 제가 닭고기를 좋아해서 닭고기로 했지만 저도 대한민국 땅의 절반이 닭고기가 되면 이민가고 싶을 겁니다.

46 이름 없음 (ta4eUKNc4U)

2021-09-08 (水) 21:43:49

그건 이미 지옥이야..

47 ◆gkPERyEu2s (biK0lzI2k2)

2021-09-08 (水) 21:48:30

▶ 모쪼록 좋은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밑으로 남겨주신 질문은 내일 답해드리겠습니다.

48 이름 없음 (ta4eUKNc4U)

2021-09-08 (水) 21:54:17

무척이나 좋은 답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49 이름 없음 (BmzbZop/hk)

2021-09-09 (거의 끝나감) 19:48:48

▶ 갱신합니다. 주말 중에 도시국가에 관한 설명이 올라올 예정입니다.

50 도시국가, 아스타니아 (bTJhhk0wW.)

2021-09-11 (파란날) 16:42:56

도시국가

알시온에서는 흰 돌로 쌓아올린 벽을 흔히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벽 안쪽의 토지가 도시에 속한 땅이라는 뜻입니다.
도시국가라는 단어는 영웅 소환 이후 새로 생긴 신조어로, 원래 도시는 그저 도시였을 뿐 알시온에는 제대로 된 국가나 정부라고 부를만한 것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마법이라는 강력한 힘이 존재함에도 알시온이 침략자와의 전쟁에서 열세에 놓인 것은 이러한 사회 환경 탓도 있습니다.

아스타니아

가운데 대륙 남쪽에 위치한 아스타니아는 분지라는 지형적 이점과 견고한 성벽을 이용해 전쟁 초기부터 지금까지 무너지지 않고 전선의 최전방 거점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웅의 80% 가까이가 이곳에 있어 '영웅의 도시' 라고도 불리며, 그 덕분인지 아스타니아에서는 알시온 기준으로 꽤 파격적인 옷차림을 한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기와 야채를 이용한 향신료 맛이 강한 구이요리가 특징으로, 해산물은 건조된 것만 조금씩 들어올 뿐이라 일부 영웅들을 슬프게 만들고 있습니다.

51 이름 없음 (iNQahP6oa2)

2021-09-11 (파란날) 23:03:32

▶ 갱신합니다. 9월 말까지 4인 이상의 수요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본 어장은 개장되지 않을 예정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52 이름 없음 (syl2/g7qog)

2021-09-14 (FIRE!) 00:56:52

▶ 갱신합니다. 설정이나 캐릭터 등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말씀하셔도 됩니다.

53 이름 없음 (h006uBrvws)

2021-09-14 (FIRE!) 09:37:42

일단 저는 참가하고 싶어요!

54 이름 없음 (2XER7thUDY)

2021-09-14 (FIRE!) 14:32:26

▶ 수요 1인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55 이름 없음 (cNudsM9qyY)

2021-09-14 (FIRE!) 15:52:51

나도 수요 있어!!

56 이름 없음 (1ArbGOl9F6)

2021-09-14 (FIRE!) 16:43:39

▶ 수요 2인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57 이름 없음 (1ftkUaRPiM)

2021-09-14 (FIRE!) 22:48:10

진행 중간에도 새 시트 받으시나요?

58 ◆gkPERyEu2s (SkxWIyILlM)

2021-09-14 (FIRE!) 23:20:01

▶ 진행 중간에 들어오는 시트도 받습니다. 캐릭터는 새로 소환되었거나, 이미 소환되어 있었지만 사람과 접촉이 없어 자신이 이세계에 떨어졌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던 경우 등 합류가 늦은 이유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59 이름 없음 (f.VejG6u3.)

2021-09-15 (水) 22:00:56

>>58 그럼 저도 수요 참여합니다!

60 이름 없음 (JO94BBWHMg)

2021-09-15 (水) 22:03:23

▶ 갱신합니다. 언제나 편하게 질문 남겨주셔도 괜찮습니다.

61 이름 없음 (JO94BBWHMg)

2021-09-15 (水) 22:03:47

▶ 수요 3인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62 이름 없음 (E37N2NdFqk)

2021-09-16 (거의 끝나감) 20:27:34

수요 하나 더!

63 이름 없음 (k3UOh4QR1w)

2021-09-16 (거의 끝나감) 21:33:48

이걸로 4인이 모였다!

64 이름 없음 (76FeEpd87o)

2021-09-17 (불탄다..!) 00:02:14

▶ 수요 4인이 확인되어 개장이 확정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65 '변동자' 율리우스 (d2Mqd9FMy6)

2021-09-17 (불탄다..!) 06:28:27

변동자 율리우스

'율리우스의 이름을 듣고 소환 마법을 떠올리는 사람은 영웅이고, 어린이를 위한 마법 이론 시리즈를 떠올리며 이를 가는 사람은 알시온 사람이다.'
지금은 멸망한 동대륙의 카시마 출신인 율리우스는 원래부터 가역과 전이 계파의 실력자로 유명했습니다.
카시마가 침략자의 손에 멸망하자 그대로 별장에 틀어박혀 연구에만 매진하던 그는 단 2년만에 다른 세계에서 '영웅'을 소환해 침략자를 몰아낸다는 파격적인 계획을 제안하며 복귀합니다.
이계 소환 마법의 기틀을 세우고 정말로 영웅을 소환하는 데에 성공해낸 그의 업적은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알시온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것입니다.

이계 소환 마법

변동자 율리우스가 개발한 이계 소환 마법은 말 그대로 다른 세계에서 무언가를 불러오는 마법으로 분류상으로는 전이 계파에 속합니다.
마법의 원리가 되는 이론 자체는 어렵지 않은 편이나 다른 세계를 직접적으로 관측하는 것부터가 평범한 생명체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가 실패할 것이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율리우스는 무작위로 좌표를 지정해 조건에 맞는 대상이 그곳에 있으면 소환하고 없으면 다음 좌표를 지정하는 행위를 정확히 1만 번 반복하는 편법으로 기어이 마법 발동에 성공하고 맙니다.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던 사실이지만, 좌표는 공간만이 아니라 시간에도 영향을 받는 값이었기 때문에 그가 한 행위는 알시온에 영웅 1만 명을 시기·장소 전부 랜덤으로 소환 예약한 것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니 고의가 아니었더라도 영웅 소환 과정에서 일어난 문제는 전부 그의 업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66 이름 없음 (j0oWqb91ns)

2021-09-18 (파란날) 00:41:24

▶ 갱신합니다. 시트 작성에 있어 필요한 질문이 있다면 언제든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67 아티팩트 (CuN2lovB4M)

2021-09-18 (파란날) 15:30:57

아티팩트

알시온에서는 누구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마법으로 만든 물건도 발에 채일 정도로 많은데, 이렇게 만들어진 물품 중 물리적 형체가 있으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누가 작동시켜도 똑같은 효과를 보이는 것을 통틀어서 아티팩트라고 부릅니다.
부엌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카스티온 사의 삼중 초음파 식칼이나 도시 밖으로 나갈 때의 필수품인 미니맵도 아티팩트의 일종입니다.
아티팩트를 제작하거나 보수하기 위해서는 기공 계파에 대한 지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이쪽 방면에 관심이 많은 일부 영웅은 기공과 연단 계파의 마법을 직접 배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68 이름 없음 (ex6FAU7u6w)

2021-09-18 (파란날) 19:19:13

개장은 언제쯤인가요!

71 이름 없음 (CAR4BxgR0U)

2021-09-22 (水) 14:15:22

▶ 갱신합니다. 일정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다면 10월 10일 정식 개장 예정입니다.

72 이름 없음 (tS4vU068cw)

2021-09-23 (거의 끝나감) 11:22:31

▶ 갱신합니다. 더 올라왔으면 하는 설정이나 정보 등을 알려주시면 공개할 수 있으니 편하게 레스 남겨주셔도 괜찮습니다.

73 이름 없음 (60gjUl6nN6)

2021-09-23 (거의 끝나감) 11:47:53

원래 설정은 먼치킨이지만 레귤라이즈로 봉인당해 조잡한 능력만 남은 상태의 캐릭터를 내도 될까요?

74 이름 없음 (RE4kVEXKkk)

2021-09-23 (거의 끝나감) 12:12:52

▶ 가능합니다. 소환 당시 기준으로 전투가 불가능한 수준까지도 가능하지만 알시온 기준의 일반적인 성인보다 신체능력이 약해지지는 않습니다.

75 이름 없음 (V9OhSS8e6E)

2021-09-23 (거의 끝나감) 12:56:24

영웅이 탈것과 함께 소환당하는 경우가 있나요? 탈것이 소환된다면 어느정도 선까지 가능할까요?

그리고 진행은 단체진행인지 개인진행인지도 궁금합니다.

76 ◆gkPERyEu2s (4LXA7wn0wo)

2021-09-23 (거의 끝나감) 13:32:24

▶ 영웅이 탈것과 함께 소환되는 것은 가능하지만 영웅과 탈것이 반드시 같은 위치에 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생이별한 탈것을 찾으러 다니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웅이 소환 과정에서 쓰던 장비 등을 잃어버려 곤란에 처하는 것은 의외로 흔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탈것의 종류나 생김새는 자유지만 크기나 속도 등은 자동차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 쪽을 권장합니다. 그 이상은 레귤라이즈의 조정 대상입니다.

▶ 진행은 기본적으로 개인 진행이며, 여럿이 동시에 함께 행동하는 경우 단체 진행도 가능합니다.

77 ◆gkPERyEu2s (2axWxTrxy6)

2021-09-23 (거의 끝나감) 13:33:41

>>76 참치 2인이 임시 어장에서 합의한 후에 같은 세계에서 소환된 영웅과 탈것 관계로 시트를 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에는 탈것 쪽이 레스주 캐릭터 취급이 되기 때문에 자동차 수준과 같은 제약은 걸리지 않습니다.

78 이름 없음 (qW8.jw7ZW6)

2021-09-24 (불탄다..!) 00:03:32

▶ 갱신합니다.

79 이름 없음 (IphAf7Tb/M)

2021-09-24 (불탄다..!) 16:10:28

▶ 갱신합니다. 질문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남겨주시면 됩니다.

80 이름 없음 (ghaof18jQs)

2021-09-25 (파란날) 17:10:00

▶ 갱신합니다.

81 이름 없음 (zsO5VHdtz2)

2021-09-27 (모두 수고..) 15:02:46

▶ 갱신합니다.

82 별의 의지 (3MsKLdW4xI)

2021-09-28 (FIRE!) 19:23:04

별의 의지

서쪽 대륙 중앙에 있는 둘레 약 50미터의 거대한 나무가 바로 알시온 사람들이 위대한 나무라고 부르는 별의 의지입니다.
별의 의지는 용사를 선택하고, 예언을 내리며 알시온의 역사와 함께 이어져 왔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일수록 별의 의지도 강해지기 때문에 알시온이 위기에 처한 지금은 그 힘이 최대로 발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별의 의지가 쓰러지는 순간 알시온의 멸망은 확정임에도 침략자들이 서쪽 대륙을 노리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침략자들은 별의 의지에 대해 모르고 있는 듯 합니다.

83 ◆gkPERyEu2s (cSiRrA95a.)

2021-09-29 (水) 14:45:12

▶ 어장에 참가할 생각이 있는 분들은 이하 5가지 항목에 대해 찬성/반대를 투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원작이 존재하는 세계관 캐릭터 허용
▶ 알시온 출신 캐릭터 허용
▶ 전투 시 가이드 제공
▶ 진행 중 다중 행동 지원
▶ 육성 관련 시스템 추가

84 이름 없음 (fS5XTlFczQ)

2021-09-29 (水) 19:38:19

찬성!

85 이름 없음 (Qx8KNlBEp6)

2021-09-29 (水) 20:50:37

▶ 투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한 표가 어장의 피와 살이 됩니다.

86 이름 없음 (fS5XTlFczQ)

2021-09-29 (水) 20:51:57

개장하면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87 이름 없음 (K/HTqv2RhA)

2021-09-29 (水) 21:32:54

>>86 감사합니다. 개장 전이라도 캐릭터 설정 문의나 시트 검수 등이 가능하니 편하게 레스 남겨주셔도 됩니다.

88 이름 없음 (fS5XTlFczQ)

2021-09-29 (水) 21:42:44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추가 되는 시스템들에 대해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89 ◆gkPERyEu2s (0bzJKvWzhk)

2021-09-29 (水) 22:15:21

▶ 전투 시 가이드는 전투 중 캐릭터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을 선택지 형태로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불을 사용하는 캐릭터가 거대한 새를 상대하는 경우,
▷ 새에게 직접 불덩어리를 날립니다.
▷ 주위 물체를 태워서 연기를 일으킵니다.
▷ 새가 날아올 때를 노려 불로 지집니다.
등의 선택지가 제공됩니다. 이 선택지는 이미 상대해본 적 있는 적이거나 전투가 길어져 적의 특성이나 약점을 파악할수록 더 자세하고 정확해집니다.
완벽한 가이드는 스스로 생각하는 즐거움을 빼앗을 수도 있는 만큼 가이드가 실제로 도입될 경우 최악의 사태를 피할 수 있는 무난한 선택지 위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90 ◆gkPERyEu2s (0bzJKvWzhk)

2021-09-29 (水) 22:20:33

▶ 다중 행동 지원은 아래와 같이 캐릭터가 하나의 레스에 3회까지 행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 계란후라이를 합니다.
* 맛있게 잘 먹습니다.
* 설거지를 합니다.
레스 작성 길이나 시간, 상황 등을 전부 고려해서 한 턴에 처리 가능한 수준에 맞게 처리되기 때문에 행동의 종류에 따라 1개나 2개까지만 처리될 수도 있습니다.

91 이름 없음 (fS5XTlFczQ)

2021-09-29 (水) 22:20:58

즉 가이드 중 하나를 선택해도 되지만 다른 방법이 있다면 그걸 써도 된다는 말이로군요.

다중행동지원은 무엇이고 육성 관련 시스템은 어떻게 추가되나요?

92 ◆gkPERyEu2s (0bzJKvWzhk)

2021-09-29 (水) 22:22:35

▶ 육성 관련 시스템은 레귤라이즈로 인한 간섭력 약화/해제, 원래 세계와 관련된 이벤트, 알시온의 기술과 마법 습득, 아티팩트 등 아이템 수집, 침략자들에게 얻은 전리품을 가공한 장비 제작 위주로 제공됩니다.
다만 기술이나 마법을 수련하는 등의 시스템은 없을 예정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투표 결과가 확정되면 개장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됩니다.

93 이름 없음 (fS5XTlFczQ)

2021-09-29 (水) 22:25:26

기술이나 마법의 습득과 수련의 차이점은 뭔가요?

94 ◆gkPERyEu2s (0bzJKvWzhk)

2021-09-29 (水) 22:25:27

>>91 그렇습니다. 레스를 나눠서 쓰다 보니 타이밍이 어긋난 듯 한데, >>90>>92의 설명에 부족한 점이 있다면 더 자세히 추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95 이름 없음 (fS5XTlFczQ)

2021-09-29 (水) 22:39:06

96 ◆gkPERyEu2s (0bzJKvWzhk)

2021-09-29 (水) 22:46:49

▶ 수련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은 한 번 배운 기술이나 마법은 특별한 계기가 없는 이상 추가로 강화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붉은 물결
마법, 지속형, 회생 계파
적멸 일레아가 만들어낸 이 마법은 자신의 손에 쥔 물체에 마력을 둘러 마력에 닿은 생명체에게서 약간의 생명력을 적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붉은 물결이라는 이름은 일레아가 검을 휘두를 때마다 둘러진 마력이 물결치는 것처럼 붉은 흔적을 남긴다고 하여 붙여진 것입니다.
- 무기와 생명체가 접촉할 때마다 대상에게서 약간의 생명력을 적출합니다. 적출된 생명력은 특별한 장치나 기술이 있어야만 저장할 수 있으며, 아닌 경우 일정 시간 후 소멸합니다.
- 살아있는 생명체가 아닌 대상에게는 효과가 없습니다.
- 지속 시간은 무제한이나 사용 도중 큰 충격을 받으면 자동으로 해제됩니다.

예를 들어 위 마법을 배운 뒤에 아무리 열심히 연습이나 수련을 한다고 해도 생명력을 더 많이 뽑아내거나, 기계한테 생명력을 뽑아내거나 하는 등의 기능이 추가되지는 않습니다.

97 이름 없음 (fS5XTlFczQ)

2021-09-29 (水) 22:49:38

그렇다면 본래 가지고 있던 능력과 결합을 하거나 동시에 사용하면서 강화되는 경우는 있나요?

물론 그 이상으로 수련해서 강화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98 이름 없음 (CYc2MQxijA)

2021-09-29 (水) 23:04:51

▶ 그런 경우는 가능합니다. 기술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강화만이 아니라 약화되거나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모두 단발성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99 이름 없음 (fS5XTlFczQ)

2021-09-29 (水) 23:06:31

과연..그럼 아직 설명해주실 게 있다면 말해주세요!

100 이름 없음 (yCTIT6P3nA)

2021-09-29 (水) 23:14:27

▶ 저도 뭘 더 설명해야 좋을지 모르는 상태기 때문에 질문을 남겨주시면 내일 자고 일어난 다음 확인하고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1 이름 없음 (fS5XTlFczQ)

2021-09-29 (水) 23:19:35

네엡! 푹 쉬세요!

102 이름 없음 (9PA0ln.8vg)

2021-09-30 (거의 끝나감) 15:03:13

▶ 갱신합니다. >>83 의 투표는 10월 5일에서 6일로 넘어가는 자정까지 진행 예정이니 편하게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3 인명 (6vxddUKHKk)

2021-09-30 (거의 끝나감) 19:21:55

인명

대다수의 세계와 알시온 사이에 존재하는 가장 큰 문화적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사람 이름에 성씨가 없다는 것입니다.
알시온 사람의 이름 앞에는 성씨 대신 본인이 직접 짓거나 주위 사람이 정해준 별호가 붙습니다.
별호에 대한 알시온 사람들의 집착은 대단한 수준으로, 멋진 별호를 짓겠다며 며칠 내내 밤을 새며 고민하다가 쓰러지는 사람이 매 해 수십 명씩 나올 정도입니다.
승천자 어퀜은 이러한 현상이 상속 개념이 희박하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사회 환경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104 이름 없음 (Vd4PfdFy4s)

2021-09-30 (거의 끝나감) 19:26:10

음, 조금 모순? 이라고 해야할까 갑자기 생각났는데용.

물질을 직접적으로 조작하는 능력은 별의 의지에 걸려서 안된다고 했는데.

그렇게 따지자면 별의 구성 요소들 중 사소한 것들을 조작하는 능력도 전부 봉인대상 아닐려나용....

예를 들어서 철을 조작한다거나 빛을 조작한다거나. 단순히 뭘 파괴한다거나.

넓게 보자면 능력들이 다 걸릴만한 것 같은디...

105 ◆gkPERyEu2s (FXv5vrcU52)

2021-09-30 (거의 끝나감) 19:47:09

>>26, >>42 등에서 말한 물질의 소거나 조작이란 더 자세히 표현하자면 알시온에 복구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 이상의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능력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허공에서 철을 만들어내거나 땅에 있는 철을 조작해 모양을 바꾸는 능력인 경우에는 불로 철을 녹이는 등의 방법을 써서 원상태로 복구할 수 있기 때문에 조정 대상이 아니지만,
성질 자체를 조작해 철의 녹는점을 섭씨 0도로 바꿔버리거나 알시온에 있는 철을 전부 금으로 변환하는 등의 행위는 원상태로 복구하기가 매우 힘들거나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정 대상에 포함됩니다.
다만 레귤라이즈 자체가 소환 과정에서 별의 의지가 간섭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일종의 엿장수 마음대로인 것이 맞긴 합니다.

106 이름 없음 (Vd4PfdFy4s)

2021-09-30 (거의 끝나감) 19:49:00

스케일이 크든 작든 복구할 수 있는 단계냐 아니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거군요

107 ◆gkPERyEu2s (FXv5vrcU52)

2021-09-30 (거의 끝나감) 19:56:22

▶ 그렇습니다. 별의 의지는 알시온이 멸망하지 않기를 바라니까요.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면 최대한 영웅이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108 이름 없음 (Vd4PfdFy4s)

2021-09-30 (거의 끝나감) 20:01:43

무슨 소리인지 더욱 이해하 가지네요..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9 이름 없음 (FXv5vrcU52)

2021-09-30 (거의 끝나감) 20:05:31

▶ 괜찮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남겨주세요.

110 이름 없음 (Vd4PfdFy4s)

2021-09-30 (거의 끝나감) 20:07:23

그럼 작품 내적은 아니지만...왜 본어장을 열기 한 달 도 전에 이 스레를 연건가요?

너무 오랫동안 본스레를 열지 않으면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힘들 것 같은데

111 이름 없음 (69zoHIpmfE)

2021-09-30 (거의 끝나감) 20:21:50

▶ 9월 초 당시 임시어장 대다수가 개장 예정일보다 한참 전에 세워졌기 때문에 일찍 세워두는 게 맞나보다 하고 생각했다가 이렇게 되었습니다.

112 이름 없음 (Vd4PfdFy4s)

2021-09-30 (거의 끝나감) 20:23:32

확실히 그때는 그런 느낌이 있었지요 ㅇㅇ 근데 역시 누가 자주 갱신하지 않는 한 잊어버리기 쉽다고 해야할까..사람들이 흥미를 잃게 되는 것 같아서요.

113 이름 없음 (69zoHIpmfE)

2021-09-30 (거의 끝나감) 20:26:35

▶ 어장이 묻히면 그게 참치들의 선택이고 운명이겠거니 하고 받아들이겠습니다..

114 이름 없음 (Vd4PfdFy4s)

2021-09-30 (거의 끝나감) 20:28:29

근데 실제로 진행이 열리면 올거에요 거기다 홍보스레있구

저는 캡만 괜찮다면 혼자서라도 이 스레에 계속 참여하고 싶어요 오랫동안

115 이름 없음 (69zoHIpmfE)

2021-09-30 (거의 끝나감) 20:33:52

▶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 캡틴인데도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최대한 노력해 보겠습니다.

116 이름 없음 (Vd4PfdFy4s)

2021-09-30 (거의 끝나감) 20:34:35

개장 전까지 그리고 이후로도 힘내죠!

117 이름 없음 (69zoHIpmfE)

2021-09-30 (거의 끝나감) 20:44:09

▶ 힘내기 위해 당근을 먹고 있습니다.
>>83에서 투표를 진행중입니다. 다른 분들도 모쪼록 의견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8 이름 없음 (skXB7QHY.Q)

2021-10-01 (불탄다..!) 12:03:38

▶ 갱신합니다.

119 이름 없음 (IfGM0c1ZDw)

2021-10-01 (불탄다..!) 12:26:26

시트를 만들면 여기다가 올리면 될까요?

120 이름 없음 (Zmu80MYPNc)

2021-10-01 (불탄다..!) 12:46:19

▶ 네, 그렇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121 이름 없음 (4Y9xmPfbDw)

2021-10-01 (불탄다..!) 13:05:12

https://peing.net/ko/alcyon
▶ 비공개 질문을 위한 웹박수입니다. 알람이 오지 않으므로 빠른 답변을 원하신다면 레스를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22 ◆D58HHqV8QM (IfGM0c1ZDw)

2021-10-01 (불탄다..!) 16:23:43

이름 : 소유진
나이 : 20
성별 : 남성
외형 : 능력에 의해 제대로 자외선을 받지 못한 피부와 머리카락은 누가 보기에는 새하얀 눈 혹은 빛바랜 잿빛의 색을 띄웠으나.

피부는 그 색과 반대가 되게 무척이나 부드럽고 생기가 있어보였다.

전체적인 키는 매우 크며 팔 다리 또한 마찬가지로 쭉 뻗어 있어 옷을 입으면 매우 말라보이지만.

속에 숨겨져 있는 육체는 조각상처럼 매우 각이졌으며, 과즙이 찬 과실처럼 근육은 매우 밸런스있게 붙어있다.

목소리는 진중한 저음이지만 본인이 활발하게 말하면 적당히 높아져 모순없이 두 가지 목소리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이점이라고 할 만한 건 마치 무지개색이 섞인 듯한 반짝이는 눈인데.

이 눈을 정면에서 바라보면 가운데를 중심으로 빛이 서로 모여섞이는 게 보이는 것 같았다.

짫게 요약하자면 상당히 이상적인 미남상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격 : 그는 무고한 이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격언을 신념으로 삼고 있으나, 그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으며.

나름 예의가 바른 편이지만 언제나 친근하게 사람에게 다가가는 편이다.

사람들을 돕고 그들의 미소를 보는 거 자체가 행복이지만, 돈과 관계된 일이면 반드시 제 몫을 받는 편이다.

돈에 욕심이 있기 보다는 봉사가 당연해져서 마땅히 받아야할 대가를 다른 사람들이 못 받을 수 있다는 마음에.



배경 :

소유진이 살던 세계는 수많은 히어로들과 악당이 존재하던 세계였다.

이들의 능력은 모두 초능력에서 비롯되었으며 다양한 능력을 통해 사람들을 구호하거나 누군가와 싸우거나 온갖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짓이 당연했으며.

일반인들은 그 사이에 끼어 고통을 받는 세계이다.

그 세계에서 소유진은 아기였을 때부터 친절한 농부 부부에게 주워져 올바른 가치관을 배우며 자랐고.

어느 날 마을에 폭력조직들이 들어오게 되면서 그들에 의해 부모가 위험에 처하자 자신의 힘을 통해 이들을 쓰러트리고.

그것을 게기로 자신만의 신념을 더욱 확고히 세워, 좀 더 커다란 도시로가 본격적으로 히어로로서 활동을 하며 성장을 해나갔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히어로들과 안면을 트고 그 중에서 각별한 사이가 된 동료들도 있었다.

소유진에게 있어서 가장 강력한 조직은. 물질을 조작하는 능력으로 온갖 불법행위를 손쉽게 하며 수많은 범죄조직을 거느리는 메타몰포제.

시간과 공간을 다뤄 죽은 자를 되살리는 등 다양한 권능을 내세워 세를 불리는 사이비 종교 시공교 였다.

동료들과 함께 고난을 겪어가며 이들을 하나 둘 씩 쓰러트리는 데 성공하고. 결국에는 두 조직의 수장을 쓰러트리는 데 성공하나.

최후의 일격을 다한 후 갑자기 다른 세계에서 소환을 당하고 만다.


전투방식 : 소유진은 힘이라는 개념 자체를 자신의 의지대로 조작할 수 있다.

100m내에 있는 에너지와 힘을 조작하는 동시에 그것들을 흡수하며 체력으로 변환을 시킬 수 있으며 마력 또한 흡수할 수 있지만.

에너지와 마력은 동시에 흡수할 수 없으며 알시온에 있는 이상 정해진 시간 내에 그 에너지를 시간 내에 방출하여야 한다.

주전법은 능력을 결합한 근접전이며, 다양한 무술과 힘을 결합해 적을 쓰러트린다.

(예시: 갓 오브 하이스쿨의 킹, 한대위)

기타 : -외모가 반듯하여 원래 세계에서 무척 인기가 많았지만 연애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약해서 은근 내성이 없다.

단 연애에 대해서는 여전히 동경의 대상이며, 이상적인 연애는 바로 순애이다. 취향은 키가 작으면서 몸매가 평균 이상이되 집착이 강한 사람이라는 건 비밀이다.

-원래 세계에서는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식사를 안해도 됐었지만 지금은 에너지의 흡수 효율이 변경되어 왠만해선 식사를 하는 편이다.

-알시온에 호의적인 소환자 중 한 명이며 설령 다른 세계라도 무고한 이를 지키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123 이름 없음 (IfGM0c1ZDw)

2021-10-01 (불탄다..!) 16:23:58

드디어 시트 만들었습니다!

124 이름 없음 (IfGM0c1ZDw)

2021-10-01 (불탄다..!) 17:54:37

갱신

125 ◆gkPERyEu2s (5lAZdc/Xxc)

2021-10-01 (불탄다..!) 17:58:02

▶ 시트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원활한 스토리 진행을 위해 이하 질문에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공개가 곤란하다면 웹박수로 보내주셔도 괜찮습니다.
▶ 소유진의 세계에서 소유진이 살던 곳은 지구의 대한민국이 맞습니까? 맞다면 시기는 서기 몇 년도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까? 구체적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 메타몰포제와 시공교의 수장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한 직후, 즉 소환 시점에 소유진에게 신체적 부상이 존재했습니까?
▶ 육성 관련 시스템이 추가될 경우 밸런스를 위해 초중반에 더 강한 제약이 들어가게 됩니다. 또한 다른 시트 캐릭터가 들어올 경우에도 캐릭터간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제약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이에 동의하십니까?

126 이름 없음 (IfGM0c1ZDw)

2021-10-01 (불탄다..!) 18:02:13

>>125 능력은 기본적인 토대가 있다면 ㅇㅋㅇㅋ 에요 밸런스를 위해서라면 더더욱 환영!

가상의 대한민국이긴 하지만 2021년 정도 되겠네요. 좀 더 기술력이 발전되어 있고 통일되어 있다는 느낌

소유진에게 신체적 부상은 어느 정도 있었는데 심하지는 않은 정도

127 이름 없음 (IfGM0c1ZDw)

2021-10-01 (불탄다..!) 18:04:10

그리고 시트 허락이 됐으면 나메 붙여도 되나요?

128 이름 없음 (IfGM0c1ZDw)

2021-10-01 (불탄다..!) 18:06:50

음, 일단 제약은 받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받을까요? 들어도 어차피 제약 받겠지만 궁금해성

129 ◆gkPERyEu2s (5lAZdc/Xxc)

2021-10-01 (불탄다..!) 18:21:38

▶ 답변 감사합니다. 시트에 문제점은 없습니다!
▶ 아직 임시 어장이니만큼 개장일인 10월 10일 전까지 시트는 자유롭게 수정하셔도 됩니다. 나메도 붙이셔도 될 듯 합니다.
▶ 제일 가능성이 높은 건 조작 거리 감소와 한 턴에 조작/흡수를 동시에 할 수 없음입니다. 또한 조작할 수 있는 힘의 종류에도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130 유진주 (IfGM0c1ZDw)

2021-10-01 (불탄다..!) 18:24:06

나메 장착 완료!

그리고 제약도 보기 쉽네요 알겠습니다!

131 유진주 (IfGM0c1ZDw)

2021-10-01 (불탄다..!) 18:27:37

아 그리고 유진이 외모 알시온에서 나름 괜찮은 편이려나요 ㅋㅋ

132 ◆gkPERyEu2s (5lAZdc/Xxc)

2021-10-01 (불탄다..!) 18:31:53

▶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알시온 사람의 외형은 지구인과 거의 같으므로 그렇겠지만, 상당히 특이한 기준으로 상대를 고르는 알시온 문화 특성상 유진의 연애는 아직 멀리 있는 것 같습니다.

133 유진주 (IfGM0c1ZDw)

2021-10-01 (불탄다..!) 18:34:26

유진:(슬픈 얼굴이다)

134 유진주 (IfGM0c1ZDw)

2021-10-01 (불탄다..!) 18:37:07

근데 상당히 특이한 기준이라니 뭔가요 ㅋㅋ

135 ◆gkPERyEu2s (5lAZdc/Xxc)

2021-10-01 (불탄다..!) 18:56:42

▶ 알시온 사람들이 연애를 할 때 제일 중요시하는 것은 '이 사람과 함께 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해소하는 일입니다.
알시온에서 연애란 서로의 마음이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이자 일종의 연습이기 때문입니다.
밥 먹는 습관, 기상과 취침 시간, 가구 높이, 심지어는 과일을 자르는 모양까지. 알시온 사람은 차라리 외모지상주의가 나을 정도의 까다로운 취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136 유진주 (IfGM0c1ZDw)

2021-10-01 (불탄다..!) 19:07:12

이렇게 보면 진짜 이세계라는게 확 느껴지네요 ㄷㄷ

137 이름 없음 (t/gXBIgbFk)

2021-10-01 (불탄다..!) 19:41:55

▶ 그렇습니다. 진짜 이세계입니다. 알시온 사람도 지구인과 거의 비슷하게 생겼지만 유전적으로는 완전히 다른 종입니다.

138 이름 없음 (fd5.lNXxk6)

2021-10-01 (불탄다..!) 20:09:57

늦었지만 >>83 찬성합니다!
임시스레 생겼을 때 정말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 요 잠깐 못 들어온 사이 공개된 설정이 많아졌네요! 어서 보고 와야겠어요...!
응원하고 있습니다 캡! 화이팅하세요!

139 이름 없음 (sySwPc1GVY)

2021-10-01 (불탄다..!) 20:19:04

▶ 투표와 응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읽어보시고 궁금한 점이 있거나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는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알려주세요.
▶ 어장이 나온 직후에 비해 추가된 점이 많은 만큼 10일 전에 설정 등을 정리한 링크를 개설할 예정입니다.

140 유진주 (IfGM0c1ZDw)

2021-10-01 (불탄다..!) 20:45:29

>>138 시트내고 꼭 같이 합시다!

141 이름 없음 (wO9JRI.H5o)

2021-10-02 (파란날) 11:38:53

▶ 갱신합니다. >>83의 투표에 참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42 이름 없음 (cwOAvfKZbw)

2021-10-02 (파란날) 17:53:28

▶ 갱신합니다.

143 역법 (MrxmD6.s4.)

2021-10-02 (파란날) 23:48:36

역법

알시온에서 표준적으로 사용되는 역법 체계는 1년을 742일로 하는 리투르력입니다.
리투르력에서 1년은 14개월, 1개월은 53일, 1주는 7일이며 윤년이나 윤달 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구와 달리 매 해 새로운 달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알시온에서 사용되는 달력은 일반적으로 날짜 표기부와 원하는 대로 갈아끼울 수 있는 표지부가 따로 존재하는 형태를 하고 있으며, 날짜 표기부의 맨 아래에 파란색 문양이 찍혀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푸른 손 리투르

'푸른 손의 위업을 모르는 자, 하늘을 마주할 자격이 없다더니 과연 그 말이 사실이군. 내 동포를 위해 그대의 숨을 끊어야 함이 통탄스러울 따름이오.'
푸른 손 리투르는 1322년 전 알시온의 공전 주기가 742일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사람으로 난잡했던 천동 계파 마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천동의 시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1301년 전 마왕의 손에 의해 살해당했지만 마왕마저도 그를 인정하고 장례를 치러줄 정도로 리투르는 수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144 이름 없음 (iNojVtOXGE)

2021-10-03 (내일 월요일) 17:00:36

▶ 갱신합니다.

145 ◆gkPERyEu2s (4n7eSutQ5M)

2021-10-03 (내일 월요일) 18:15:55

▶ 한 가지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이 어장의 수요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사전 조사 어장에서 반응이 있어서 임시 어장을 세웠고 임시 어장에서도 4인의 수요를 확인했으나 현실적으로 판단했을 때 실제 수요는 이보다 적은 것으로 보이고,
저로서는 이것이 단순히 질문할 것이 없기 때문인지, 아예 관심이 없는 것인지, 정식 개장을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제 말투가 딱딱하기 때문에 레스 남기기가 꺼려지는 것인지 전혀 구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익명 사이트에서 이런 질문을 하는 행위가 얼마나 의미 없는 일인지는 알고 있습니다만 굳이 묻고자 합니다. 실제로 본 어장에 시트를 낼 계획이 있는 분은 금요일이 되기 전까지 반응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46 유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18:34:27

저는 무조건 참가합니다!

147 이름 없음 (4n7eSutQ5M)

2021-10-03 (내일 월요일) 18:55:59

▶ 늘 감사드립니다.

148 유진주 (Ynq3oUcUcQ)

2021-10-03 (내일 월요일) 19:20:46

별 말씀을!

149 이름 없음 (aJ9/vXrawc)

2021-10-03 (내일 월요일) 19:26:56

나나나 시트 쓰고있어요 캡!
설정 다 읽고 좀 잘 써보고 싶은데 막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속도가 안 나서...;ㅡ;
일단 여기도 수요 한 명 더 있어요!

150 이름 없음 (4n7eSutQ5M)

2021-10-03 (내일 월요일) 19:37:58

▶ 확인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막히는 부분과 관련해 묻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레스 남겨주세요.

151 이름 없음 (u9dGY7bCZk)

2021-10-03 (내일 월요일) 19:49:34

그럴게요! 고마워요 캡!;ㅡ;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152 이름 없음 (4n7eSutQ5M)

2021-10-03 (내일 월요일) 19:57:13

▶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153 이름 없음 (V9LOHJ0Tjo)

2021-10-03 (내일 월요일) 22:17:44

캡! 한 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어장 돌리면서 시트에 내용을 조금씩 추가해도 괜찮을까요?
과거사의 자잘한 부분이나 기타 부분의 취미 같은 것들이요!
그리고 캡도 좋은 밤 보내세요!!

154 이름 없음 (jwEm7h496E)

2021-10-03 (내일 월요일) 23:20:14

▶ 가능합니다. 취미나 취향은 언제든 바뀔 수 있으니까요. 과거사도 이미 써둔 내용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만 아니라면 편하게 추가해주셔도 괜찮습니다.

155 이름 없음 (utp3aX9442)

2021-10-03 (내일 월요일) 23:43:40

정말 감사해요 캡!
그럼 아직 부족한 시트지만 저도 시트를 내서 검사 받아도 괜찮을까요?

156 이름 없음 (QXHNvOjR1Y)

2021-10-04 (모두 수고..) 06:55:33

▶ 약속이 있어서 조금 늦을 수도 있지만 올려주시면 오늘 안에는 꼭 확인하겠습니다.

157 ◆cm3UrC.C8s (5RVlXeW/eI)

2021-10-04 (모두 수고..) 12:02:41

Picrewの「きみをみている」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lbz3ghY25 #Picrew #きみをみている




이름 : 영웅
그녀의 이름은 '셀리니아'지만, 원래 세계에서 그녀는 항상 이름보다 영웅이라는 단어로 불렸다. 그리고 셀리니아 역시 그들에게 이름과 관련하여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나이 : 인간의 나이로 23

성별 : 여

외형 :
- 어깨와 턱 아래 사이에서 흔들리는 단발 정도의 길이를 가진 머리카락은 연한 빛의 붉은색을 띠고 있었고 머릿결은 마치 흐르는 물결처럼 부드러웠다.
- 속눈썹이 길고 쌍꺼풀이 있는 두 눈 속의 눈동자는 황금색으로 빛났지만 각도에 따라서 마치 노을 지는 하늘처럼 주황색 빛이 함께 감돌기도 했다.
- 돌아다닐 때는 주로 얼굴이나 눈을 가리고 다녔으며 입는 옷의 스타일도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고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자주 바뀌기에 겉으로 드러나는 분위기 등으로는 외형을 하나로 특정하기가 어려웠다.
다만 키가 160 후반 즈음이라는 것과 여성이라는 것은 달라지지 않는 부분이라 알아보기 쉬웠다.

성격 :
- 누군가를 돕고, 대신 희생하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건 만들어진 성격이 아닌 그녀, 영웅의 천성이었다. 그러한 영웅의 천성은 아는 이에게도 모르는 이에게도 항상 공평하게 적용되었다.
- 부탁을 거절 못하는 성격과 항상 긍정적인 모습, 이상한 곳에서 튀어나오는 장난기와 가끔씩 순진해 보이는 말과 행동들은 영웅을 무른 사람처럼 보이게 했지만 그런 그녀도 잘못되었다 생각하는 일에는 물러섬이 없었다.
- 본래 싸움을 좋아하지 않지만 원래 세계에서 그녀는 언제 어디서든 항상 묵묵하게 전투를 했다. 그렇게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또 싸워나갔다. 그리고 이제 그녀는 갑작스레 마주하게 된 이곳의 사람들을 위해서도 망설임 없이 검을 들려고 했다.
- 힘든 모습을 보이지도, 어리광을 부리거나 약한 소리를 하지도 않는다. 영웅은 항상 타인에게 강한 모습만을 보여주었고 불안함을 안겨주지 않으려 했다.

배경 :
- 영웅이 있던 곳은 다양한 종족이 어울려 사는 곳이었다. 또한 과학기술보다는 마법이 발달했고 대부분의 이들이 자연을 아끼며 살아갔다.
그들은 각자 종족이나 마음이 맞는 이들끼리 모여 마을이나 나라를 이루고 살아갔고, 그렇기에 이들은 지역과 종족별로 살아가는 방식도, 생각도, 행동도 다양했으며 그만큼 다툼이 잦고 사건들이 많이 벌어졌다.

- 영웅은 수많은 종족들 중 인간과 용 사이에서 태어났다. 온전한 용의 피를 물려받은 것이 아니었던 그녀는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거대한 모습으로 변할 수도, 입에서 브레스를 뿜을 수도 없었다.
다만 피에 담긴 방대한 마력과 뛰어난 신체능력, 긴 수명은 그녀가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 그녀는 그녀의 세계에서 선택받은 자도,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자도 아닌 평범한 한 명의 사람이었다. 그저 끝없이 모험을 즐겼고, 가는 곳에서 마주하는 이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못한 것뿐이었다.
그렇게 영웅은 하나 둘 작은 어려움부터 시작해 나라 간의 일까지 점차 큰 문제와 부탁들을 들어주게 되었고 그녀는 이후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씩 영웅이라 불리기 시작했다.

- 세계에 영웅이 생겼기 때문일까? 그녀는 영웅이라 불리기 시작한 이후부터 더욱 크고 위험한 일을 하게 되었다. 정확하게는 누군가의 작은 욕망에서 시작된 금지된 마법이 불러온 멸망을 막는 등 이름처럼 세상을 위기 속에서 구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 모험을 시작한 영웅은 처음엔 동료가 없었다. 그녀는 목적지 없이 홀로 발길이 닿는 곳으로 향하며 모험을 즐길 뿐이었다. 그녀는 도착한 곳에 오래 머물기도, 때로는 곧바로 떠나기도 했다.
영웅의 모험 기간은 도착한 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부탁과 문제를 해결해주는 시간에 비례했다. 누군가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서라면 먼 길을 갔다가 오랜 시간에 걸쳐 다시 되돌아오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영웅은 가는 길이 같은 이들과 함께 걸어갔고, 목적이 같은 이들과도 함께 했고, 그저 자신과 모험하기를 원하는 이들과도 함께했다.
그렇게 영웅과 함께 했던 이들은 자연스럽게 영웅의 친구가 되고 동료가 되었다.

- 이곳으로 오기 전 마지막까지 그녀는 사람들의 부탁을 들어주며 모험을 계속 이어나갔다.
그리고 어느 날 아름다운 밤하늘을 구경하기 위해 인적 드문 언덕 위에 올라 쉬고 있던 영웅은 곧바로 이곳으로 소환되었다.


전투방식 :
- 마력을 이용한 물, 얼음, 불과 같은 다양한 원소 마법과 함께 그녀의 무기인 거대한 창을 사용해 공격한다.
- 강한 위력과 넓은 범위,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이 특징이다.

기타 :
- 사람들의 행복과 평화로운 것을 좋아한다. 그밖에도 꽃이나 동료가 만들어주던 스튜, 밤하늘 구경하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이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은 조용히 모험하며 세계를 구경하는 것이다.

- 상처를 덮어두는 걸 답답해하는 탓에 무수히 많은 상처와는 반대로 몸에 붕대나 밴드가 하나도 붙어있지 않고 깨끗하다.

-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난다. 항상 새벽에 잠자리에 들어 한두 시간 즈음 자고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새벽에 일어난다.

- 원소 마법 이외에도 다양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수납 마법이나 꽃을 피우는 마법 등이 있다. 그녀가 입는 옷 중에서 알시온에서 보기 힘든 옷은 주로 수납 마법을 사용해 가지고 있었던 옷을 꺼내 입는 것이다.

- 독서가 취미이다. 그녀의 원래 세계에서 모험을 하면서도 항상 읽었다. 알시온에 와서도 시간이 있을 때면 가지고 있던 원래 세계의 책을 포함해 알시온의 책을 찾아 읽어보려고 한다.

- 알시온의 생활이나 문화 등 알시온을 알아가는 데에 관심이 많다. 기회가 된다면 알시온에서도 모험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158 ◆cm3UrC.C8s (828QVe9wAw)

2021-10-04 (모두 수고..) 12:13:37

검사는 천천히 해주셔도 괜찮아요 캡!
설정도 그렇고 시트도 그렇고 전부 최대한 꼼꼼하게 읽는다고 읽었는데, 혹시라도 안 맞는 부분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개장을 기다리다 보니까 같은 세계관의 동료나 탈것 관계 같은 것도 욕심 나기도 하네요....! ㅎㅋㅎㅋ

159 유진주 (C/GGjkzuGA)

2021-10-04 (모두 수고..) 12:42:57

오오 마창사 !

160 이름 없음 (YJvbaXgT.A)

2021-10-04 (모두 수고..) 14:46:54

마창사!
언젠가 한 번 마창사 캐릭터를 굴려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생기네요!

161 ◆gkPERyEu2s (dfiF7z2Glk)

2021-10-04 (모두 수고..) 18:04:52

▶ 설정상에 문제는 없습니다! 이름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 아래 질문은 원활한 스토리 진행을 위한 것으로, 비공개를 원하신다면 웹박수로 답변해주셔도 됩니다.
▶ 알시온에서도 셀리니아라는 이름 대신 영웅이라는 호칭으로 불리기를 원하고 있습니까?
▶ 원소 마법의 범위는 지수화풍과 음양오행 중 어느 쪽에 가깝습니까?
▶ 셀리니아는 알시온의 마법을 배우거나, 반대로 알시온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법을 가르쳐준 적이 있습니까?
▶ 거대한 창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길이를 생각하고 있습니까? 주로 사용하던 창이 따로 있습니까?
▶ 셀리니아가 원래 있던 별의 이름은 따로 생각해둔 것이 있습니까? 없다면 제 재량으로 결정해도 되겠습니까?

162 ◆cm3UrC.C8s (obonoRE3M6)

2021-10-04 (모두 수고..) 21:00:33

답변이 늦어서 죄송해요 캡..!

▶ 알시온에서도 셀리니아라는 이름 대신 영웅이라는 호칭으로 불리기를 원하고 있습니까?

- 아마 익숙하기도 하고 원래 세계에서 함께하던 이들이 자신에게 지어준 이름이나 마찬가지기에 영웅이라는 호칭으로 주로 불리기를 원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이 무엇이라 불려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알시온 사람들이 다른 호칭으로 불러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이름을 알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도 셀리니아라는 이름을 알려줄 것입니다!

▶ 원소 마법의 범위는 지수화풍과 음양오행 중 어느 쪽에 가깝습니까?

- 음양오행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 셀리니아는 알시온의 마법을 배우거나, 반대로 알시온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법을 가르쳐준 적이 있습니까?

- 알시온에 관심이 많기에 분명 알시온의 마법을 배웠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마법 역시 배우고 싶어 하는 이들이 있었다면 기꺼이 가르쳐주었을 것입니다!

▶ 거대한 창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길이를 생각하고 있습니까? 주로 사용하던 창이 따로 있습니까?

- 약 2m 정도의 길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세계에서 주로 사용하던 창이 있으며, 만일 설정상 허용된다면 알시온에 소환되기 전 수납 마법으로 창을 넣어두어 알시온에 이 창을 가져가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알시온에서 창을 구할 수 있다면 원래 사용하던 창과 함께 알시온에서 구한 창을 병행하여 사용할 것 같습니다!

▶ 셀리니아가 원래 있던 별의 이름은 따로 생각해둔 것이 있습니까? 없다면 제 재량으로 결정해도 되겠습니까?

- 원래 있던 별의 이름은 아직 따로 생각해둔 것이 없어서 캡께서 결정해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163 이름 없음 (p8A6hrlZhQ)

2021-10-04 (모두 수고..) 22:59:39

▶ 답변 감사합니다! 마찬가지로 시트는 10월 10일 본스레에 올리기 전까지 자유롭게 수정하실 수 있습니다.
▶ 창의 경우는 수납해서 가져왔다고 해도 됩니다. 알시온에도 냉병기 종류는 존재하므로 알시온에서 구한 창도 쓰실 수 있습니다.
▶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164 이름 없음 (A8l8LFKk2Q)

2021-10-05 (FIRE!) 09:25:44

감사해요 캡! 저도 앞으로 잘 부탁드릴게요!!

165 유진주 (LFLZG8OxiA)

2021-10-05 (FIRE!) 10:24:25

잘 부탁드려요! 영웅주!

166 이름 없음 (PEY5BmJdwY)

2021-10-05 (FIRE!) 10:34:33

유진주 안녕하세요! 저도 잘 부탁드려요!!

167 이름 없음 (Xn2d8WG.sQ)

2021-10-05 (FIRE!) 13:25:01

▶ 갱신합니다. >>83의 투표가 오늘 자정에 마감됩니다.

168 이름 없음 (thUWZ0gB1Y)

2021-10-05 (FIRE!) 20:37:26

갱신해요! 10일까지 설레서 어떻게 기다려야 할지...!;ㅡ; (두근세근)

169 유진주 (CKiBm802y2)

2021-10-05 (FIRE!) 21:09:47

>>166 네넹!

갱신!

170 이름 없음 (DJD9XfNfWM)

2021-10-05 (FIRE!) 21:23:33

▶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멋진 캡틴이 되겠습니다.

171 유진주 (CKiBm802y2)

2021-10-05 (FIRE!) 21:25:46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니!

172 이름 없음 (0L9YHm3GWY)

2021-10-05 (FIRE!) 21:38:14

▶ 부응을 부흥으로 쓰다니 제 눈이 슬슬 수명이 다 되어가는 모양입니다.
▶ 10일 전까지 질문이나 공개를 원하시는 설정이 있다면 편하게 레스 남겨주세요. 시간이 날 때 답변하겠습니다.

173 이름 없음 (8inv.KejN2)

2021-10-06 (水) 11:46:32

갱신!
하면서 질문이 하나 있어요 캡! 본스레가 열렸을 시점에서 알시온의 상황은 어느 정도 인가요?

174 유진주 (3xVvWgO54c)

2021-10-06 (水) 12:11:57

그리고 레스캐들의 상황은?

175 이름 없음 (Pl9NGMKkLs)

2021-10-06 (水) 17:23:31

위 질문들에 더해서 갑자기 떠오른 질문 한 가지 더...!;ㅡ;
혹시 npc라고 해야 할까요? 진행 중에 만나게 되는 인물들이 있다면, 그 중 자주 만나거나 중요한 인물도 있을까요?

176 ◆gkPERyEu2s (b4bfpwp.y6)

2021-10-06 (水) 17:29:19

▶ 영웅 소환 직전까지만 해도 알시온은 곧 멸망할 위기에 처해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상당히 나아진 상태입니다.
남쪽의 아스타니아와 북쪽의 멜링피스를 주요 거점으로 한 최전선에서는 방어 마법이나 침략자에 의해 오염된 땅을 정화하는 방법 등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습니다.
분위기적으로는 일반적인 JRPG의 초반부 정도를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아스타니아에서 활동하게 되며, 소유진과 셀리니아는 시트에 작성된 내용에 따라 소환되고 나서 시간이 좀 흘렀다는 설정입니다.
두 사람 모두 약간이나마 알시온에 적응했으며 방도 있고 돈도 있습니다.

177 ◆gkPERyEu2s (b4bfpwp.y6)

2021-10-06 (水) 17:32:36

▶ 다른 영웅이나 용사, 평범한 알시온 사람 등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혼자가 편하다면 아예 안 만나도 괜찮습니다.
자주 만날 수 있는 사람 중 제일 중요한 사람이라면 아스타니아의 수호대장이 있겠습니다.

178 ◆gkPERyEu2s (b4bfpwp.y6)

2021-10-06 (水) 17:35:27

▶ 침략자의 등장부터 현재까지의 요약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세 타임라인은 너무 길기 때문에 사이트가 완성되면 따로 올릴 예정입니다.
▶ 1294년 11월 51일 침략자의 등장
▶ 1294년 12월 21일~23일 카시마 멸망, 율리우스 잠적
▶ 1294년 14월 53일 침략자가 동대륙을 차지함
▶ 1295년 2월 47일 침략자가 가운데 대륙으로 넘어옴
▶ 1295년 13월 12일 1차 아스타니아 방어전 승리
▶ 1296년 4월 7일 2차 아스타니아 방어전 승리
▶ 1296년 9월 26일 아스타니아를 제외한 가운데 대륙 대부분이 침략자의 차지가 됨
▶ 1296년 11월 45일 변동자 율리우스의 영웅 소환 계획 제안
▶ 1296년 12월 25일 영웅 소환 마법 발동
▶ 1296년 12월 44일~1297년 3월 21일 가운데 대륙 주요 도시 탈환 성공
▶ 1297년 4월 2일 소환된 영웅이 100명을 넘어감
▶ 1297년 5월 47일 소유진 소환
▶ 1297년 8월 3차 아스타니아 방어전 승리
▶ 1297년 10월 2일 셀리니아 소환
▶ 1297년 12월 1일 현재

179 이름 없음 (9eWknpzdgQ)

2021-10-06 (水) 17:36:23

지금까지 올라온 설정들만 읽어보고도 나 참치는 여기가 내 뼈를 묻을 곳임을 직감했다...!

혹시 오늘 중으로 시트 가져오면, 나참치도 검수 한번만 받을 수 있을까? 그리고 설정 너무 매력적이다! 😘 어장 내줘서 고마워 캡틴!

180 이름 없음 (b4bfpwp.y6)

2021-10-06 (水) 17:38:53

▶ 시트는 10일 전까지라면 언제든 가져오셔도 됩니다. 관심과 칭찬 감사합니다. 늘 노력하는 캡틴이 되겠습니다.

181 이름 없음 (NwmVpkVt3I)

2021-10-06 (水) 18:25:15

답변 정말 고마워요 캡!!
타임라인까지 있어서 어떤 상황인지 더 빨리 이해할 수 있었어요! 고마워요!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니 그것도 정말 즐거울 것 같아요! 모두를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더 심하게 설레기 시작했어요...!;ㅡ;
혹시 진행 상황에서 npc와 함께 전투하는 등 동행하게 되는 경우 같은 것도 있을까요?
질문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죄송해요 캡...!

182 유진주 (OMNSWIVkGw)

2021-10-06 (水) 18:30:08

새 참치 너무 좋습니다!

183 이름 없음 (1QE.mXLdco)

2021-10-06 (水) 18:34:28

시트 내려는 참치가 왔다니!
사람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서 진짜 너무 행복하네요...!!;ㅡ;

184 유진주 (OMNSWIVkGw)

2021-10-06 (水) 18:39:45

아예 동료로서 같이 여행하고 싶네요ㅠㅠ

이게 알벤저스다!

185 이름 없음 (8Rw.5ZDUl.)

2021-10-06 (水) 18:46:38

npc도 전부 모아서 알시온 정복을 향하여...? (침략자 : ?)

186 이름 없음 (LVN38n6k8Y)

2021-10-06 (水) 18:47:25

▶ 원하신다면 함께 전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제 능력상의 문제로 동행하는 npc의 숫자가 많지는 않을 겁니다.
질문은 많아도 좋으니 부담 갖지 마시고 편하게 물어보세요.

187 이름 없음 (BO9QHxtP4M)

2021-10-06 (水) 19:29:58

npc들을 잔뜩 모아서 단체 전투 하거나 하는 건 전혀 생각하지 않았어요! 걱정 마세요 캡!! 'ㄱ'
그저 이런 상황도 있을까 궁금해서 물어본 거였어요!
스레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가 시간이 지날수록 질문이 늘어나네요...!;ㅡ; 앞으로도 열심히 질문으로 캡을 귀찮게 해볼게요! ㅎㅋㅎㅋ

188 ◆bqBuNGFVIU (BAlyaVon/o)

2021-10-06 (水) 21:42:08

이름 : 장송곡의 "카리아"
나이 : 13세(사망시, 외견나이) / 25세(현재)
성별 : 남성
외형 : 열셋 되는 꼬맹이. 금발 벽안의 귀염상이지만 생기가 없기에 사람에 따라 꺼림칙하게 느낄 수 있다. 눈은 동글동글하고 커다랗다. 순한 인상이며 푸른 눈도 생기는 없지만 탁한 기운 없이 매우 말갛게 빛난다. 살짝 곱슬 거리는 머리카락은 앞 머리만 적당히 쳐내고 뒷 머리는 길러 한 갈래로 묶어 내렸다. 카리아에게 머리색을 물려준 어머니의 흔적으로 남기고 다닌다. 머리를 묶는 분홍색 끈은 동생의 것이다. 가지고 다니는 바이올린은 아버지의 것이다.
복장은 단정하고 소박한, 검은색 기조의 성가대 복장이다. 본래 고향의 옷을 입고 다녔는데 너무 헤졌기에, 카리아에게 도움을 주던 교회의 신부가 주었다. 사령 구제를 위한 특수한 재질로 천으로 되어있으나 그 강도는 매우 강하게 되어있다.

성격 : 본래부터 그런 기색은 있었지만 사령에 의해 죽고 살아난 후 사람을 지키려는 의지가 강해졌다. 원래는 활달하고 때에 따라 수다스러울 정도였지만 지금은 꽤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이다. 이는 10년이 흘러 어른이 되면서 철이 든 점도 있다. 겉보기보다 어른스러우며, 당연히 어른이기에 어른스럽다. 전투에 있어서는 신중을 기한다. 사람과의 관계에서의 대응은 대부분 심드렁하고 무표정하게 반응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상대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의 순수한 웃음소리를 좋아하며 빗소리도 좋아한다. 무엇보다 악기 연주와 악기 소리를 좋아하며 연주도 매우 잘한다. 가장 좋아하면서 잘 하는 건 피아노와 바이올린이다. 미각이나 촉각이 둔해져서 항상 귀를 기울이며 주변의 일에 신경을 쓴다. 예민하기보단 둔감한 성격이며 이건 선천적인 것이다.

배경 : 누구나 처음부터 혼자이진 않다. 혼자가 될 수밖에 없더라도 따뜻한 손을 잡아본 기억 정도는 있어도 좋다. 죽어버린 이야기는 그렇게 사고하였다.
카리아. 그는 크로울리 북부 셀랑 크로스트 가도 근처의 마을에서 태어났다. 적당히 사람들이 오고 가며 보통의 소란과 함께 평범하게 살아가던 마을이었다. 카리아는 사랑받는 귀여운 아이였고 가끔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사고도 치는 사랑스런 꼬맹이였다. 그다지 나쁜 짓은 하지 않았다. 여느 이야기의 시작처럼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걸 한 것도 아니었다. 홀로 근처의 숲속 깊숙이 들어간 적도 없었다. 어른들과 함께 가봤을 때 아무것도 없어서 실망했던 적도 있다. 그저 운이 조금 없었다.
카리아가 살던 세계에는 사령이라는 것이 큰 위험으로 작용하는 곳이었다. 사람이 죽고 하늘로 가지 못한 채 이승에 비물질로 남아 떠돌다가, 결국 혼이 썩어 광기에 찬 사령이 되어 산 자들을 저주한다. 그들이 무리를 지어 사람들을 죽이는 건 흔한 일이었다. 사령의 무리. 카리아의 마을을 삼킨 것도 그것이었다. 본래라면 카리아 역시 그곳에서 죽었어야 했다. 하지만 카리아는 죽어서 다시 눈을 떴다. 몸은 이미 생기가 없었고 호흡도 필요 없었다.
카리아가 눈을 뜬 곳은 성당이었다. 카리아가 도망친 장소.
카리아가 누워있는 곳은 관의 위쪽이었다.
당황한 채로 주변을 둘러보던 카리아는 관에서 미끄러져 떨어졌다. 어린 카리아에게는 그 높이가 꽤 높아 찌릿할 고통에 눈을 질끈 감았지만, 아프지 않았다. 죽었다 다시 살아나서 아프지 않은 것일까 하는 의문은, 자신을 감싼 무언가에게서 풀렸다. 그건 팔이었다. 커다란 관뚜껑이 열리고 튀어나온 크고 검은, 기묘한 팔이었다. 놀라서 아무 말도 못한 채 멍하니 있던 카리아에게 벽의 한 부분이 움직이는 게 보였다. 그 표현은 사실 틀렸다. 그건 벽의 한 부분‘에서’ 움직이는 것이었다. 사령이, 카리아의 생존을 확인하고 들이닥친 거였다. 카리아는 울 것 같았다. 눈시울이 아팠다. 그 공포에 답하듯 관 속에서 또 다른 팔이 튀어나왔다. 철컥. 그 팔의 겉이 열리며 물리적으로 들어있을 수 없을 것 같은 크기의 총구가 여러 개 튀어 나왔다. 총알이 쏘아지고 카리아는 귀를 막고 눈을 감았다. 질끈 감은 눈과 손으로 힘껏 틀어막은 귓구멍으로 계속해서 총 쏘는 소리가 들렸다.
두두두두두두두두.....
총성이 멎고 나서 카리아는, 대충 10초 동안 그 상태로 있다가 슬그머니 고개를 들었다. 사령은 사라지고 없었고, 끼리릭 하는 소리와 함께 팔이 그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카리아는 멍하니 그 모습을 보았다.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카리아가 한 말은, 자신의 안에서 휘몰아치는 것 중 가장 크게 울리던 하나였다. 고마워.

-이후 카리아는 관 속의 엘레이스와 함께 다니게 되었다. 이미 한 번 죽고 다시 태어난 카리아에게 가만히 있을 곳은 많지 않았다. 그리고 한때 죽었던 이야기는 바라고 있었다. 사령의 구제를. 모든 돌아가지 못하는 것들의 회로를. 자신 같은 삶에서 구원을. 구조를. 사령의 피해자들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평온을.

“엘레이스. 가자. 사람들이 울어. 그렇지?”
끼리리릭.

그리하여 카리아와 엘레이스가 세계를 침범하는 사령의 굴레를 파괴하고 모든 영혼의 안식과 평온을 약속받았다. 그 후 평화롭게 여생을 보내려던 카리아는 엘레이스와 함께 이세계로 던져졌다. “나는 못 쉬는 거야?” 하고 불만스럽게 말하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불만은 없다. 여기도 사람이 운다. 그거면 충분해. 그렇지, 엘레이스.

전투방식 : 관 속의 엘레이스,
카리아의 발치에서 스멀거리는 그림자는 일종의 이계이다. 그리고 그 이계의 내부에는 2.2m의 관이 있으며 그 관 내부 역시 이계이다. 그리고 그 곳에는, 기괴한 괴물이 살고 있다. 내부의 괴물을 카리아는 ‘엘레이스’이라고 부르고 있다. 기괴한 기계장치로 이루어진 듯한 외형이며 등 뒤에는 기계 날개가 달려 있다. 또한 <엘레이스>의 외형에는 악기의 형태가 스며들어있다. 카리아는 이것의 정체는 모르지만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카리아의 전투는 주로 이 <엘레이스>과, <엘레이스>의 내부나, 카리아의 손짓으로 만들어지는 <베네딕트>로 행해진다. 베네딕트는 성인 머리만한 크기의 장치들인데, 천사의 날개가 아닌 기계 요정의 날개같은 것이 달려있는 구체 형상의 비행체다.
이들의 기괴한 외형에 비해 그 기능은 타인의 보호와 사령의 구제에 집중되어 있다. 날개는 거대해져 적의 공격을 막는 방벽이 되어주고 그 기괴한 신체에서 튀어나오는 병기들은 공포스런 외형과 달리 생명에겐 큰 피해를 주지 못하고 사령에게 큰 피해를 준다. <베네딕트>는 드론과 같은 용도이며 특정한 형태로 모여서 아군의 치료를 돕는 역장을 펼 수 있다.
카리아 본인은 기도와 성가를 통해 사령의 약화와 아군으로 판정되는 존재들에 대한 강화 효과, <엘레이스>과 <한스>의 자가 수복 기능 강화 및 능력치 증가를 시킬 수 있다. 노래 실력은 좋다.
사령의 구제, 아군의 보호와 치료. 카리아와 엘레이스의 일은 주로 그것이다.

기타 : 취미는 악기 연주와 노래. 둘 다 생전부터 재능이 있었고 특기로 삼는다. 성가대 옷을 입고 다니는데, 실제로도 교회의 성가대 소속으로 종종 성가대 활동을 하기도 했다. 교회에는 카리아의 동료들도 많았다. 처음에는 사이가 안 좋았으나 사건을 거치면서 친해진 경우다.
미각이 둔하지만 요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간은 다른 사람이 대신 봐줘야 한다. 카리아는 레시피 대로만 하면 혀가 없어도 실패할 일은 없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교회의 어느 요리치는 절망했다. 또한, 카리아는 술과 담배를 싫어하는데 감각이 둔하고 취기나 담배의 효과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남들은 다 뭔가 느끼는데 자신만 못 느끼는게 화난다.둔한 통각과 더불어 이미 죽은 시체에 가깝기에 몸을 아끼지 않는다. 엘레이스는 말은 못하지만 시선과 행동으로 그것을 지적하고 제발 좀 몸 좀 아끼라고 잔소리를 한다. 기긱 기긱. 기기기기긱!!! 카리아는 알아듣지만, 둘이 함께한 12년 동안 엘레이스의 잔소리가 통한 적은 없었다.
평소 카리아의 이동은 엘레이스가 도와준다. 카리아가 관을 꺼내고 그 위에 앉으면 엘레이스가 다리를 꺼내 이동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이렇게 다녔으나 주변에서 이상하게 보는 걸 눈치채고 엘레이스에 의해 그림자에 수납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십수년이 지난 현재 카리아와 엘레이스의 사이는 가족에 가깝다.
카리아와 엘레이스의 이름의 유래는 ‘자비송(키리에 엘레이손)’, 베네딕트는 미사곡 ‘베네딕투스’에서 가져왔다.

189 ◆bqBuNGFVIU (BAlyaVon/o)

2021-10-06 (水) 21:42:35

재밌어보여서 관전만 하다가 던져봅니다 (ㅌㅌ)

190 유진주 (1ru2Vx0wDM)

2021-10-06 (水) 21:48:02

와아아아아아아아!!!

191 유진주 (1ru2Vx0wDM)

2021-10-06 (水) 21:55:47

유진이의 세계에 설정 추가 준비중!

192 유진주 (1ru2Vx0wDM)

2021-10-06 (水) 22:05:58

무지개 빛으로 감싸여진 구체가 있었다.

그것은 지금의 우주의 모든 법칙을 담고 있었으며.

그 구체가 부숴지며 또 다시 일곱 가지의 구체로 나뉘어졌다.

나뉘어진 순간 이 구체들은 후에 오브라며 불리게 되며 하나하나가 우주의 법칙을 만들어내며 유지하게 된다.

파워 오브: 세상의 모든 힘의 원점이자 세계를 유지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하며 붉은 빛을 띄고있다.

매터 오브: 세상의 모든 물질의 원점이자 세계를 구성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주황 빛을 띄고있다.

스페이스 오브: 세상의 모든 공간의 원점이자 세계가 평창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노란 빛을 띄고있다.

타임 오브: 세상의 모든 시간의 원점이자 세계를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초록 빛을 띄고있다.

데스티니 오브: 세상의 모든 인과율의 원점이자 세계가 서로 간섭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파란 빛을 띄고있다.

마인드 오브: 세상의 모든 마음의 원점이자 세계가 변화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남색 빛을 띄고있다.

소울 오브: 세상의 모든 영혼의 원점이자 세계가 윤회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보라 빛을 띄고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오브는 가장 마음의 힘이 강한 종족, 인간들이 사는 지구에 이끌리고.

이내 모든 오브는 빛으로 흩어져 인간들에게 퍼져나갔다.

전세계에서 무지개빛으로 관측된 이 날을 [무지개의 날]이라고 부르며 이 시기를 기점으로 초능력자들이 탄생하게 된다.

--------------

자세한 설정은 이후 여기에 추가하거나 따로 웹박수로 보낼 수 있겠네요ㅕ!

193 ◆gkPERyEu2s (ZRPu57MBN2)

2021-10-06 (水) 22:10:08

▶ 시트 확인했습니다. 설정상의 문제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래 질문은 원활한 스토리 진행을 위한 것으로, 비공개를 원하신다면 웹박수로 답변해주셔도 됩니다.
▶ 카리아는 전체적으로 감각이 둔감한 것으로 보이는데 시각이나 청각도 나쁜 편입니까?
▶ 엘레이스는 관 속이나 카리아의 그림자 속에 있을 때 바깥 상황을 어느 정도로 상세하게 알 수 있습니까? 또한 엘레이스와 베네딕트는 카리아와 어느 정도 거리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까?
▶ 침략자는 살아있기 때문에 사령으로 취급되지 않습니다. 괜찮으십니까? 침략자가 아닌 다른 영혼은 다수 존재합니다.
▶ 카리아가 소환된 시점은 모든 일이 끝난 직후부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를 생각중입니까?
▶ 크로울리는 카리아가 살던 별의 이름입니까? 아니면 대륙이나 지역 이름입니까?
▶ 전투방식 말미에 등장하는 <한스>는 베네딕트의 별명입니까? 별개의 무언가입니까?

194 ◆gkPERyEu2s (KmCHUUDYj6)

2021-10-06 (水) 22:11:25

>>192도 확인 완료했습니다. 웹박수는 알람이 오지 않으니 만약 웹박수로 추가 설정을 보내게 된다면 꼭 알려주세요.

195 유진주 (1ru2Vx0wDM)

2021-10-06 (水) 22:18:12

넵!

196 ◆bqBuNGFVIU (BAlyaVon/o)

2021-10-06 (水) 22:20:33

>>193
▶ 카리아는 전체적으로 감각이 둔감한 것으로 보이는데 시각이나 청각도 나쁜 편입니까?
A. 시각은 정상적이며 청각은 놀라운 수준입니다. 둔화된 것은 미각과 촉각(통각), 후각입니다.

▶ 엘레이스는 관 속이나 카리아의 그림자 속에 있을 때 바깥 상황을 어느 정도로 상세하게 알 수 있습니까? 또한 엘레이스와 베네딕트는 카리아와 어느 정도 거리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까?
A. 그림자 속에서도 외부의 일에 대해서는 꽤나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관은 엘레이스와 다른 존재가 아니므로 그림자 속에 있을 때보다도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베네딕트는 필요에 따라 수Km 까지 파견이 가능합니다만, 카리아와 엘레이스는 1m 이상 떨어질 수 없습니다. 떨어질 경우, 엘레이스가 카리아의 그림자 속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 침략자는 살아있기 때문에 사령으로 취급되지 않습니다. 괜찮으십니까? 침략자가 아닌 다른 영혼은 다수 존재합니다.
A. 이는 염두에 둔 일입니다. 카리아와 엘레이스는 사령의 구제 무척 강력함을 보입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보호와 치유를 아주 잘 하기도 합니다. 교회에서는 이 둘을 움직이는 성채, 성당이라고도 불렀습니다.

▶ 카리아가 소환된 시점은 모든 일이 끝난 직후부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를 생각중입니까?
A. 1달 정도 후입니다.

▶ 크로울리는 카리아가 살던 별의 이름입니까? 아니면 대륙이나 지역 이름입니까?
A. 나라의 이름입니다. 왕이 없는 공화국이었습니다.

▶ 전투방식 말미에 등장하는 <한스>는 베네딕트의 별명입니까? 별개의 무언가입니까?
A. 초기 설정에서 이들의 이름을 동화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에서 따왔기에 그 흔적으로...오타입니다. 베네딕트로 변환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97 ◆bqBuNGFVIU (BAlyaVon/o)

2021-10-06 (水) 22:25:51

엘레이스와 관에 대해 부가 설명을 하자면, 관은 엘레이스의 껍데기, 같은 느낌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라게의 소라. 달팽이의 달팽이집. 거북이의 등껍질. 그런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엘레이스는 시각으로 주변을 감지하는 게 아니니 관 속에 있다고 감지에 문제가 생기진 않습니다.

198 이름 없음 (mF7CFcMk.U)

2021-10-06 (水) 22:36:44

▶ 답변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시트 수정이나 추가 질문은 언제든 편하게 남겨주세요.

199 유진주 (1ru2Vx0wDM)

2021-10-06 (水) 22:38:59

뭔가 엘레이스는 킬러퀸이고 베네딕트는 시어하트 어택 같은 느낌이 나는 건 저 뿐일까용???

200 이름 없음 (0tTix9OqTw)

2021-10-06 (水) 22:46:48

▶ 해당 발언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201 유진주 (1ru2Vx0wDM)

2021-10-06 (水) 22:52:35

아아 그냥 죠죠 생각 나서요 ㅋㅋㅋ 별 의미는 아니에요!

202 ◆bqBuNGFVIU (BAlyaVon/o)

2021-10-06 (水) 22:56:51

오브를 보며 스톤이 생각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새삼 생각해보니 엘레이스는 꽤 스탠드같네요.

203 유진주 (1ru2Vx0wDM)

2021-10-06 (水) 23:00:10

엘레이스는 근거리 스탠드이지만 반면 능력을 통해 만들어진 일부라고 할 수 있는 베네딕트는 원거리형...

그럼에도 때려부수는 게 아니라 보호와 치료에 특화되어 있다는 게 갭이 있어서 무척 매력적입니다!

>>202 그거하고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영역도 참고했지요

204 카리아주 (BAlyaVon/o)

2021-10-06 (水) 23:04:56

>>203 그 외에도, 카리아는 사실상 좀비이며 엘레이스와 베네딕트 모두 디자인은 상당히 매우 대단히 기괴한 기계장치입니다.
그럼에도 카리아는 교회 소속의 성가대이며 이들은 사령을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한 싸움을 했었죠.
커다란 갭을 노리고 만든 캐릭터들입니다.
참고로 엘레이스도 공격은 원거리로 합니다. 몸체에서 포구를 꺼내 적을 쏴댑니다. 택티컬하죠.

205 유진주 (1ru2Vx0wDM)

2021-10-06 (水) 23:07:00

오오오 파도파도 재밌는 설정만...제대로 만드셨네요!

206 이름 없음 (3vZyYZZ0vU)

2021-10-06 (水) 23:13:01

▶ 여러분의 잡담, 떡밥과 비설의 일부가 됩니다. 먼지 하나까지 전부 털어드리는 참된 캡틴이 되겠습니다.

207 카리아주 (BAlyaVon/o)

2021-10-06 (水) 23:13:45

>>205 대신 국가설정과 차원설정을 대충 짰습니다. 내일부터 노력해야지..
유진의 설정도 기대됩니다. 저런 오브란 아이템은 후반에 등장해서 개판을 쳐두기 마련이니까요.
유진의 안에는 어떤 오브가 있을까요.

208 유진주 (1ru2Vx0wDM)

2021-10-06 (水) 23:17:09

오! 벌써 눈치채셨군요! 조금 다르긴 하지만...앞으로를 기대해주시길!

209 티스주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01:12:48

이름: '구세의 처녀' 티스아흐

나이: 만 18세(19세)

종족: 납손인

성별: 여성

외형: 153cm / 54kg(스파크웨어 포함 시), 45kg(제외 시). 90(B) - 63(W) - 90(H). 또래보다 키는 조금 작은 편이지만, 나이에 맞지 않는 육감적인 몸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남들이 자기한테 살쪘다는 말을 하면 과하게 의식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어렸을 때부터 남들과는 다른 물 빠진 듯 하얗게 자라난 머리카락은 강 건너편에서 봐도 잘 보일 정도로 상당히 눈에 띄었다. 진하고 두꺼운 눈썹 밑엔 늘, 언제나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어 부릅 뜨고 있는 두 안구가 고집스럽다 불러도 좋을 정도의 집념을 담은 채로 전방을 응시하는 중이다. 그리고 거기엔 붉은 이채가 어려 있었다.
전형적인 납손인답게 건강한 구릿빛의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기하학적 무늬의 검은 반점들이 대략 얼굴의 절반 정도되는 영역을 덮고 있다. 신기하게도 완전히 같은 반점을 가진 납손인은 동시에 2명 이상 존재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 반점은 납손인들에게 있어 알레프가 부여해 준 종교적인 의미에서부터, 개개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의미까지도 가지게 되었다. 거기에 겹치지 않는다는 특성 때문인지 종종 신분을 파악하는 용도로써도 사용된다. 이 반점은 생긴 모양에 따라 크게 '대칭형'과 '자유형'으로 나뉘는데, 거의 대부분(약 98%)은 대칭형을 가지고 태어난다. 하지만 일반적인 대칭형을 타고난 수 많은 납손인들 가운데, 그녀와 같이 좌우 모양이 완전한 대칭으로 발현된 경우는 되려 자유형보다도 훨씬 드문 케이스라 전해진다.
그녀는 어렸을 적(약 10년 전) 사고로 양 팔을 잃어 대신 '스파크웨어'를 영구적으로 이식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이는 우연히도 알레프의 경전에 등장하는 인물이자 알레프의 계시를 받아 모든 납손인들을 구원의 길로 이끈 '인도자 - 지하드'와 겹치는 점이다. 참고로 그녀의 이름인 '티스아흐'라는 이름도 알레프의 경전에 등장하며, 지하드를 따르는 9명의 제자들 중 마지막 제자의 이름이다. 그녀의 스파크웨어는 4등급(Ⅳ)에 해당하는 고급 부속이지만, 사용자의 몸체에 맞게 소형화되었기에 실질적인 출력은 3등급(Ⅲ) 스파크웨어의 평균치보다 살짝 높은 정도다.
그녀가 입고 있는 어깨가 보일 정도로 헐렁헐렁한 옷은 놀랍게도 지하드의 전통 의상이다. 실제로 그녀가 사는 지하드는 대부분 물 하나 없는 건조한 사막으로 되어 있어 보통 신체에 꽉 끼거나 검은색으로 된 옷은 입지 않는다. 거기에다 대다수의 납손인들은 길게 늘어진 상의에 의존하고 하반신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는 게 보통인데, 그녀도 처음엔 마찬가지였었다. 하지만 이세계에 넘어오고 나서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완전히 달라졌단 것을 깨닫곤, 어쩔 수 없이 입게 되었다. 참고로 지하드에선 알레프의 경전에 따라 성적인 범죄자들은 이유 불문 오로지 극형으로만 다스리기에, 생각보다는 그리 잘 발생하지 않는다.

성격: 그녀는 대개 긍지가 하늘을 찌르는 납손인 치고도 꽤 강한 성정을 타고났다. 하얀 양초의 심지처럼 올곧고 굳은 그녀의 마음은 언제나 늘 그녀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타고난 성격 자체가 정의를 좋아하고 불의를 참지 못하지만, 정작 본인은 이 나이의 학생이라면 자연스레 드는 치기 어린 마음 때문인지, 이를 숨기고 그저 쿨한 모습만 남들에게 비춰지길 원했었다. 하지만 지금껏 그녀는 번번히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것에 실패해왔고, 그 결과, 바람과는 달리 정작 누구보다 앞장 서 사건을 해결해 버리는 정의의 사도로 성장하고 말았다.
이 타고난 성격은 그녀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닮은 것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미 그녀의 양친은 그녀가 어렸을 적(15년 전)에 고향을 향한 교회의 불의와 횡포에 격렬히 저항하다, 결국 이단으로 찍혀 처형되었다. 만약 부친의 절친이자 스파크공학의 권위자인 시프르 교수가 그녀를 감싸고 돌지 않았더라면, 아마 그녀 역시도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이후 그녀는 냉철한 성정의 시프르 교수로부터 길러지며 그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으며 자라왔으나, 끝내 그 불타는 정의감만은 도저히 잠재워지지 않았다. 이미 그 정의라는 것으로 한 차례 절친을 잃은 시프로 교수는 겨우 살려 낸 친구의 딸마저 잃게 될까 늘 노심초사 걱정하고 있다. 그래서 생각날 때마다 그녀를 불러서 그 성격을 죽여야 된다 정성스럽게 설교들을 늘어놓아 봤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진 별로 소용 없는 것처럼만 보인다.

배경: 그녀는 상당히 초기, 다른 대다수의 영웅들 보다도 일찍 소환된 편이다. 그렇기에 그녀를 처음 마주친 알시온의 사람들은 거의가 난생 처음 영웅을 마주한 것이었고, 더욱이 지금보다도 훨씬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었기에 영웅을 넘어 아예 그녀를 위대한 나무가 직접 불러 온 구세의 화신으로까지 신격화했다. 이후 거기에 이름 붙이길 좋아하는 여러 사람들로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모여 더해지길 반복하다 보니, 어느샌가 그녀는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구세의 처녀'라는 부담스런 별칭으로 불리우고 있었다. 정작 그녀는 이 별칭을 대단히 부담스러워 하며 꺼리고 있다. 이유는 인도자 지하드의 다른 별칭 중에 다름 아닌 '구세자'가 있었고, 온 납손인들의 민족적인 영웅이자 종교적 선지자인 그와 자신을 동일 선상에 놓는 것 자체가 신성을 모독하는 죄가 되기 때문이다.
소환되기 전 그녀는 평범한 지하드 대학 스파크공학부의 학부생으로, 2학년 재학 중이었다. 지하드 대학에서 규정한 정식 입학 나이는 만 19세다. 그렇기에 원래라면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아주 어렸을 때부터 양 팔 대신 스파크웨어를 써 온 그녀라 스파크에 대한 남다른 이해도로 학장으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아 가능한 일이었다. 그런 그녀는 종종 스파크에 대해 평생을 연구한 시프로 교수마저 깜짝 놀라게 만들 정도로 깊이 있는 질문들을 던져, 그를 난처하게 만들곤 했었다.
영웅이라고 불리우게 된 계기는 그저 달리는 마차로부터 친한 동생(시프로 교수의 아들)을 밀어 구해낸 것 뿐이다. 댓가로 두 팔을 마차 바퀴에 내어 주긴 했다지만, 세계를 구했긴 커녕, 솔직히 민족적인 영웅으로도 칭송받을 대단한 일을 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원래 세계에서 그녀를 영웅으로 여겨준 이는 기껏해야 구해진 본인과 시프로 교수, 단 둘 뿐이다. 하지만 알레프의 경전의 사마니야흐 복음에는 이런 말씀이 있다.

"네 이웃을 긍휼히 여겨 구원하라. 나의 구원은 언제나 너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가까운 곳에 거하노라."

210 티스주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01:13:57

전투 방식: 일단 그녀의 전투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그녀의 유일한 무기인 스파크웨어와 그 연료인 '스파크'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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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웨어]

스파크를 동력으로 하며 신체를 대체하는 기계. '부속'이라고도 한다. 처음엔 상위 귀족들만의 전유물로써 여겨졌으나, 현대에 와선 성능에 따라 극빈층도 구매할 수 있을만큼 널리 보급되었다. 원래 신체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원본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부속들도 많다. 출력에 따라 스파크웨어를 포함해 스파크제품은 크게 7등급(Ⅶ)으로 나뉘며, 그 중에서 스파크웨어에 도입할 수 있는 있는 기술력은 6등급(Ⅵ)까지며, 민간에 보급이 허가된 것은 겨우 5등급(Ⅴ)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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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웨어 등급]

1등급(Ⅰ): 주로 휴대용 단말과 같은 소형 스파크제품. 위험성은 0에 가깝다. 폭발하더라도 기껏해야 손에 화상을 입는 정도다.

2등급(Ⅱ): 저가형 스파크웨어가 이 등급이다. 주로 돈 없는 극빈층이 사용하거나, 부속의 재고가 없어 임시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무거운 물건(100kg 이상)은 아예 들지 못하거나 부속이 파손되어 버리고 만다. 중형 크기의 스파크제품(주로 가전제품)들도 이에 해당한다.

3등급(Ⅲ): 중가형 스파크웨어는 이 등급이다. 보통 스파크웨어라고 함은 중가형 스파크웨어를 말한다. 일단 이 정도만 되어도 생활보조용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출력이 흠좀무하다. 대략 주먹만으로도 콘크리트 벽을 가볍게 뚫고, 소형 차량을 들어올릴 수 있을 정도다. 대부분 민간에 보급되는 부속의 경우, 이러한 출력 부분에 있어 생길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자체적으로 리미트가 걸려있다. 민간용 스파크차량이나 소형 스파크중장비 등이 같은 등급이다.

4등급(Ⅳ): 고가형 스파크웨어. 여기서부턴 이제 편의의 영역을 아득히 초월하는 물건들 뿐이다. 그런만큼 어지간히 부유층이 아니고서야 엄두를 내지 못할 액수의 부속이다. 그런 가격이 말해주듯, 일단 이 물건은 출력이 말이 안된다. 다리를 붕괴시키거나, 빌딩을 무너트리는 등 범죄로 악용될 가능성이 너무나 당연하기에 4등급 이상부터는 교회 당국의 철저한 관리를 받게 된다. 물론 4등급이더라도 의도적으로 최대 출력을 3등급의 수준까지 줄여낼 경우, 이러한 관리를 받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3등급과는 달리, 꽤 다양한 기능들을 커스텀하여 탑재할 수 있는 모양이다. 대형 스파크중장비 같은 물건이 동일한 등급에 해당한다.

5등급(Ⅴ): 프리미엄급 스파크웨어 및 대다수의 군용 스파크무기. 일단 민간으로 허가되어있긴 하나, 실상은 그저 교회 유력자들(주교급 이상)과 그 일가의 장난감으로 쓰이는 부속이다. 그들이 아닌 다른 이들은 평생 꿈도 꾸지 못할 부속이며, 애초에 팔지도 않는다. 이는 교회에서 판매 대상을 '교회로부터 신실함을 서면으로 증명받은 자'로 제한했기 때문인데, 아직까지 유력자들 이외에 신실함을 증명받는 사례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만큼, 실제로 프리미엄급 스파크웨어 하나만 있다면 작은 도시 하나를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는 일 쯤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할 정도의 출력을 지녔다. 같은 등급의 물건으로는 중형 크기의 스파크선박 정도가 있다.

6등급(Ⅵ): 일부 군용 스파크무기 및 군용 스파크웨어가 이에 속한다. 출력은 대략 대도시를 초토화시킬 수 있을 정도. 이후 7등급을 새로 제정하기 전까지는 최고 등급이었다.

7등급(Ⅶ): 군용 전술 및 전략 스파크폭탄이나 스파크발전소가 이에 해당한다. 출력의 정도가 이전의 단계들과는 비교가 불가할 수준으로 높아, 사실 몇 중으로 안전장치를 걸러도 위험하다. 만약 스파크발전소에 실수로라도 사고가 발생하면, 인근 도시 전체가 마비되는 것은 기본, 스파크 폭탄의 경우엔 아예 문자 그대로 국가 하나를 통째로 소멸시켜 버릴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 이 때문에 스파크공학은 종종 뒤에선 '칸자본(알레프 경전에 나오는 악마)의 기술'이라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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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와 스파크공학]

알레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자원. 정확히는 눈에 보이니 않는 '마나'를 물질적인 개념의 것으로 변환한 것에 불과하다. 색깔은 푸른색으로, 물질화되었기에 원래 마나의 빛깔인 연두빛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환을 가능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스파크공학이다. 이 때문에 어쩌면 마나를 직접 술식으로 흡수해 사용하는 마법에 비해 확실히 번거로운 점도 있겠지만, 오히려 전혀 재능 없는 자들 역시 동등하게 마나의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훨씬 가성비가 좋다. 특히나 그 규모가 커지면 커질 수록, 한정된 공간의 마력을 끌어와야 하는 마법과는 달리 딱히 장소에 구애를 받을 필요가 없기에 더욱 큰 빛을 발한다.
스파크는 예로부터 교회에서 독점하고 있으며, 지금 교회의 권력 대부분은 스파크에서 나온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렇기에 아마 스파크를 칸자본의 기술이라 함부로 이야기하고 다닌다면, 교회의 엄한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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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술들을 탑재한 스파크웨어로 그녀는 알시온에서 주로 스파크(전기 속성)를 가미한 육탄전으로 활약했다. 물론 일시에 스파크를 내뿜어 주변 일대를 전기 오븐으로 만든다던가 하는 등의 다양한 기술들도 사용할 수 있다.

211 티스주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01:34:36

기타: 하단에 키워드 별로 묶어 정리한다.

[납손인]

알레프에 살아가는 종족. 인간과 거의 흡사하나 대부분 덩치가 더 크고 힘이 세다. 또한 머리 위로 봉긋 솟아올라 늑대의 귀를 연상시키는 두 귀가 특징. 신체 능력은 대략 인간과 고릴라의 중간 쯤에 위치하는 듯하다. 강인한 육체 만큼이나 주로 호전적이며 진취적인 성향을 타고나는 모양.
피부색은 건강한 구릿빛이며, 필연적으로 얼굴의 절반을 덮은 반점이 발현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트의 외모 란을 참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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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드]
일레프를 섬기는 위대한 선지자이자, 인간들을 멸망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구원의 길로 인도한 성인이다. 그렇기에 후대의 사람들은 그를 인도자라는 이름으로 기리며 추앙한다.
또한 지하드는 국가의 이름으로도 불리우는데, 다른 이름으로는 '요람', 혹은 '방주'라고도 불리운다. 이는 현존하는 유일한 납손인들의 국가이며, 지하드의 영토 이외에 모든 구역은 사실 스파크로 오염되어 생명이 살 수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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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드 대학]
지하드에 세워진 유일한 대학 교육기관. 지하드가 직접 설립한 것은 아니지만, 지하드의 유지를 이어 훌륭한 납손인들을 양성하고자 후대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아무래도 배경이 배경인 만큼 종교적인 색채가 대단히 강하다.
여러 학부가 존재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학부는 다름 아닌 스파크공학부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인 만큼 미래나 전망도 대단히 밝은 편. 그렇기에 지하드의 최고 인재들만이 모인 곳인데, 그래서인지 보통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철학을 가진 괴짜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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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프]
그녀의 세계에서 믿는 유일 신이자 창조주의 이름이며, 사실 그 진명은 따로 있으나 너무 위대한 나머지 입에 담는 것은 금기시 된다. 또한 알레프의 권능은 이 땅 모든 만물에 미치기에 그녀의 세계 전체를 알레프라고도 부른다.

212 티스주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01:38:15

[알레프(스포일러)]

사실 알레프는 신 같은 게 아닌 알시온의 위대한 나무와 본질적으로 같은 '별의 의지'였다.

이를 담고 있는 그릇은 법황이 쓴 푸르게 빛나는 왕관. 지금의 법황은 별의 의지에 의해 의식을 빼앗긴 껍데기에 불과하며, 이 끔찍한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은 교회의 유력자들 뿐이다. 그러나 별을 지키고자 하는 위대한 나무와는 달리 알레프는 실로 파괴적이고도 파멸적인 힘을 가지고 있었으며, 곧 스스로의 힘으로 인해 별을 삼키는 거대한 스파크폭풍을 일으키며 우주의 먼지가 되어 자멸할 운명이었다. 그러나 이를 저지한 존재가 바로 지하드다. 지하드는 사실 스파크공학이 생겨나기 전 이 땅에 남아있었던 마지막 마법사이며, 사실 상 그의 죽음을 끝으로 마법은 영영 역사의 뒤안길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피멸적 별의 의지인 알레프가 스스로를 완전히 삼키기 이전, 아직 일부의 땅이 스파크폭풍에 닿지 않은 그 시점에 마법의 힘으로 별의 의지를 잠재우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언젠가 죽게 될 자신은 영원토록 알레프의 각성을 막을 수 없으므로 그는 대대로 자신의 후계를 정해 평생 알레프의 각성과 싸우도록 지시한다. 그것이 바로 지금의 법황이며, 애초에 경전에서 소개되는 적 알레프인 칸자본은 사실 알레프 본인이다.

213 티스주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01:43:27

하루 종일 설정 짜느라 늦었지만, 아까 위에서 뼈묻 선언했던 참치야! 부디 별 문제 없으면 좋으련만.... ㅠ

214 ◆gkPERyEu2s (DEcNLkol2s)

2021-10-07 (거의 끝나감) 06:35:50

▶ 시트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배경 쪽에 약간 걸리는 부분이 있는데, 초기에 소환되었다는 것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알시온 사람들 대부분은 율리우스의 영웅 소환 계획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구세의 화신같은 취급까지는 하지 않습니다.
▶ 구세의 처녀라는 별호 쪽은 그런 별칭을 붙여주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되니 괜찮습니다. 별칭은 원래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본인이 직접 바꿀 수 있지만, 이것도 티스아흐가 이 사실을 모른다고 하면 됩니다.
▶ 그 외에는 딱히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개별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아래 모든 질문은 웹박수로 답변해주셔도 괜찮습니다.
▶ 납손인의 늑대 모양 귀는 실제로 소리를 듣는 기능을 수행합니까? 다른 용도가 있습니까?
▶ 만약 알레프가 각성한다면 알시온에 간섭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교회의 유력자들은 알레프와 인도자 지하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 스파크는 생물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칩니까? 스파크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은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는 뜻입니까? 티스아흐의 팔을 대신하고 있는 스파크웨어는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충전되고 있습니까?
▶ 시프르 교수와 시프로 교수가 혼용되고 있는데 둘 중 표준 표기는 어느 쪽입니까?
▶ 알레프의 마나는 색상이나 성질로 보았을 때 알시온의 마력과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도 되겠습니까?
▶ 지하드와 티스아흐 사이에 존재하는 연관성은 실제로 둘 사이에 어떠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그저 우연입니까?

215 티스주 ◆.7FhrQ4rjk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09:02:37

>>214

▶ 시트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배경 쪽에 약간 걸리는 부분이 있는데, 초기에 소환되었다는 것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알시온 사람들 대부분은 율리우스의 영웅 소환 계획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구세의 화신같은 취급까지는 하지 않습니다.
▶ 구세의 처녀라는 별호 쪽은 그런 별칭을 붙여주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되니 괜찮습니다. 별칭은 원래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본인이 직접 바꿀 수 있지만, 이것도 티스아흐가 이 사실을 모른다고 하면 됩니다.
▶ 그 외에는 딱히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개별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아래 모든 질문은 웹박수로 답변해주셔도 괜찮습니다.

- 살짝만 손보면 되겠네, 그래도 다행이다.... ㅠ 그리고 비설은 딱히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다 여기에 적어둘게. 어차피 티스아흐가 인지하지 못하는 이상 여기 있는 비설이 밝혀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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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손인의 늑대 모양 귀는 실제로 소리를 듣는 기능을 수행합니까? 다른 용도가 있습니까?
- 조금 더 용도에 대해 적고 싶었던 부분이 있긴 해. 알시온의 사람들이 배우자를 고를 때 신경쓰는 부분이 있듯이 납손인들은 훌륭한 귀와 꼬리를 가진 배우자를 선호해. 꼬리는 대체로 털이 풍성하고 윤기가 있는 편이 좋다라고 뭉뚱그려 설명하면 대충 인간들도 어느 정도는 납득할 만한 부분이겠지만, 귀는 상당히 복잡해. 그들 눈에는 잘생긴 포인트가 있는 모양이지만, 솔직히 다른 별의 사람이 보기엔 다 그게 그것처럼 보이거든. 마치 인간이 다른 인종의 세부 특징까지는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한 논리라고나 해둘까.
그리고 굳이 하나 더 적어보자면 얼굴 표정과 더불어 감정을 표출하는 창구가 되기도 해. 특히나 얼굴 표정을 감추는 것보다 귀와 꼬리에 드러나는 감정을 숨기는 것은 격이 다른 노력을 요구하기에, 교회의 유력자들이나 그 일가는 태어나자 마자 귀와 꼬리에 드러나는 감정을 억누르는 훈련을 받아.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특권과 권세를 지키기 위해, 알레프와 지하드에 대한 비밀을 감춰야 되는 그들로선 그것들을 반드시 들키지 말하야 할 이유가 있으니까.
티스아흐의 경우에는 특히나 이걸 못하는 측에 들어가서 조금만 동요하더라도 눈에 보이게 귀가 달싹거리고, 꼬리가 휙휙 흔들릴 거아. 그리고 그건 역시 그녀의 부모님도 같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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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알레프가 각성한다면 알시온에 간섭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교회의 유력자들은 알레프와 인도자 지하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 아마도 십중팔구 그럴 거야.
알레프는 별을 지키려는 위대한 나무와는 정 반대로 '자신에 속한 모든 것을 완전히 무의 상태로 되돌리려는' 별의 의지야. 애초에 알레프는 티스아흐도 결국 자신의 일부로 인식하고 있어서 어떻게든 지우려 들 것이기에, 만약 각성하는 이벤트가 벌어진다면 일단 자멸하기 전에 티스아흐를 별의 의지로 다시 알레프에 돌려 놓으려고 하겠지. 이룬 저런 끔찍한 환상들을 티스아흐에게 지속적으로 전해 알레프에 돌아가야 한다는 의식을 심거나, 아예 역으로 티스아흐를 자신에게 소환하려 들지도 모르지. 경우에 따라, 티스아흐나 침략자들을 교두보 삼아 아예 알시온까지 통째로 무로 돌려 버리려는 시도를 할지도 모르겠네. 물론 이 경우에 별을 지키려는 위대한 나무와의 충돌이 필연적이겠지만. 상반된 두 별의 의지가 서로의 권능으로 부딪히는 모습이라..., 상상만 해도 벌써 가슴이 웅장해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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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크는 생물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칩니까? 스파크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은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는 뜻입니까? 티스아흐의 팔을 대신하고 있는 스파크웨어는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충전되고 있습니까?

스파크의 유래는 알레프가 마나를 더욱 더 파괴적인 힘으로 만드려는 것으로부터 기인했기 때문에 알레프가 담긴 왕관은 선술했듯이 언제나 푸른빛으로 빛나고 있어. 각성한 상태도 아니건만 실로 엄청난 스파크를 지속적으로 내뿜고 있는 것이지. 물론 알레프의 경전에 나오는 칸자본은 알레프를 말하는 것이니, 스파크공학을 칸자본의 기술이라고 칭하는 것은 나름 꽤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르지.
시트를 읽어서 알겠지만 스파크의 모티브는 전기와 방사선이야. 이런 비유에서 보자면 마나는 물, 불, 흙, 바람과 같은 자연계 원소에 비할 수 있겠지. 실생활에 사용하거나 응용하기 어려운 자연계 원소를 가지고 디루기 편한 형태로 만들었단 점에선 현대의 전기와 비슷하고, 부작용이나 위험성 관련해선 방사선 쪽에 더 가깝지. 둘 다 엄청난 위험성을 가지고 있고, 물론 직접적으로 닿게 되면 생명체에겐 치명적이야. 아마 일반적인 생명체가 스파크와 허용치 이상으로 접촉하다보면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버리겠지만, 납손인들은 스파크가 넘치는 별의 상태에 이미 적응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이 적어. 육체적 재생 능력이 뛰어난 것은 이에 대한 부산물이야. 하지만 단지 적을 뿐이지, 결국 정도를 넘어서면 파멸에 이르고 말아. 그건 아마 티스아흐도 그럴 거야.
스파크는 장기 보관이 가능해. 물론 용량이 크면 클 수록, 보관 기간이 길면 길 수록, 더욱 더 고도의 스파크공학 기술을 요구하겠지만. 그리고 알레프의 마나와 알시온의 마나는 기본적으로 성질이 같은 것을 상정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도 마나를 스파크로 전환하는 가능하다고 보고 있어. 2, 3등급 정도의 저/중가형 스파크웨어의 경우엔 주기적으로 스파크전지의 재보급이 필요하지만, 4등급 이상부터는 내부에 발전기가 있어 추가적인 재보급은 필요치 않아. 자동으로 주변의 마나를 끌어모아 스파크로 만들지. 하지만, 별의 의지가 나서서 파괴적인 스파크로의 환원을 장려하는 알레프의 배경과는 달리 오히려 이곳의 위대한 나무는 그것을 지양하기 때문에 효율 면에선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 알레프에선 최대 출력으로 써도 거의 멈춤 없이 사용 가능한 부속이지만, 알시온에서는 남은 잔량을 다 소모하고 나면 재충전하기까지 꽤 시간이 소요돼. 일종의 리미트가 걸린 거지.
물론 이 행위는 엄밀히 따지면 물질 변환에 해당하겠지만, 스파크와 마나는 별의 의지가 인식했을 땐 분명 '같은 물질'의 '다른 상태'로만 관측되기에 레귤라이즈를 피할 수 있다는 대강 그런 설정으로 생각하고 있어. 이를테면 물과 수증기 정도의 차이랄까? 물론 언젠가 위대한 나무가 저 멀리 위험한 알레프의 존재를 인식하고 스파크의 위험성에 대해 완전히 실감하게 되는 날이 온다면, 어느 날 갑자기 티스아흐는 모든 능력을 잃게 되어 버릴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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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프르 교수와 시프로 교수가 혼용되고 있는데 둘 중 표준 표기는 어느 쪽입니까?

- 내가 처음 생각한 건 시프르 교수가 맞아! 헷갈려 버렸네.
하지만 언어가 달라 완전히 한글로 표기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둘 다 옳은 표현이야. 시프르, 시프로, 시프라, 사포로, 시하프르 등등 다 가능해. 어차피 한글로 옮기는 것엔 한계가 있으니까 어느 쪽이든 결국 다 틀렸고, 거꾸로 다 맞았다고 볼 수 있겠네. 원어 그대로의 표기를 따르면 'صفر', 고대 알레프어에는 '٠'로 표기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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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프의 마나는 색상이나 성질로 보았을 때 알시온의 마력과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도 되겠습니까?

- 선술했듯이 기본 원리가 같은 물건으로 봐줬으면 해. 화학으로 따지면 이성질체 정도의 위치겠네. 아마 그래도 완전히 같은 물건은 아니니까 스파크로 변환하는 데 있어서 효율 차이가 날 거야. 문학적으로 이야기하면 반응성이 큰 알레프의 마나가 조금 더 날카롭고, 반응성이 작은 알시온의 마나는 그에 비해 살짝 온순하다고 볼 수 있지. 그래도 알시온와 알레프는 꽤 유사한 점이 많고 대부분의 특성을 공유한다는 생각이야.
그래서 나참치가 알지 못하는 부분에선 캡틴이 조금 결정해줬으면 해. "이 특성은 비슷해서 서로 호환되지만, 이건 달라."와 같이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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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드와 티스아흐 사이에 존재하는 연관성은 실제로 둘 사이에 어떠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그저 우연입니까?

- 역시 눈치 채버렸네. 결론부터 말하자면 티스아흐는 지하드의 먼 후손이야. 정확히는 지하드의 9제자 중 마지막 제자이자 스파크 공학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사용한 '개척자' 티스아흐의 자손이지. 그 티스아흐가 생전 지하드의 딸이었으니, 결국 같은 말이지만. 참고로 개척자 티스아흐가 제 1대 법황이야. 세계를 구하기 위해 딸의 운명까지 희생해야 했던 지하드는 아마 저승에서 피눈물 좀 흘렸을 거야. ㅠ
티스아흐의 어머니 아버지도 지하드의 후손이고, 그와 유사점을 많이 보였어. 불의를 참지 못하는 그 성격도 지하드의 것이야. 원래 알레프의 마법사들은 대부분 다른 사람의 위기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는 성격을 가졌었는데, 오직 지하드는 그것을 외면할 수 없는 성격을 타고났지. 그러다 결국 세계를 구해내고 자신은 끝내 죽을 때까지 알레프를 잠재우다 눈을 감았지만.... 참고로 역대 법황들 역시 전부 지하드의 후손들이고, 교회의 유력자들이 잡아가 억지류 그 자리에 앉혀둔 것이야. 그렇게 지하드의 자손들은 대체적으로 불행한 결말을 맞아왔어, 티스아흐의 부모가 그랬듯이 말야.
아, 그리고 티스아흐가 살아남은 건 시프르 교수가 힘을 써준 이유도 있겠지만, 진짜 이유는 현재 다 죽어가는 법황을 대체할 '적합자'로 티스아흐를 세우기 위함이었어. 아마 원래 세계에 있었다면 조만간 끌려가 법황의 좌에서 푸른 왕관을 쓴 채 그저 알레프를 잠재우기만 할 뿐인 껍데기가 되어버렸겠지.
아마 시간 내에 새로운 적합자를 찾지 못한다면, 캡틴이 말한 대로 알레프가 깨어날 수도 있을 거야.

참고로 완전 대칭인 반점도 지하드의 특징. 그리고 지하드가 알레프 세계관 최강의 마도사였듯이, 그 피를 이어받은 티스아흐도 마법에 대해서 상당한 재능을 가지고 있어. 물론 그 지식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져 오고 있진 않으니, 결국 새로 배우지 않고는 전혀 써먹을 수는 없겠지만.

216 카리아주 (ioVCIBmfxU)

2021-10-07 (거의 끝나감) 09:12:19

티스아흐와 카리아는 상당히 반대되는 타입인 것 같습니다. 설정상으로 말이죠!

217 티스주 ◆.7FhrQ4rjk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09:17:40

아, 그리고 빼먹었는데 교회의 유력자들, 나아가 그들의 조상은 마지막 제자 티스아흐를 제외한 나머지 제자들이지. 그의 제자들은 다음과 같아.

제 1 사도 - '계승자' 와히드
제 2 사도 - '조율자' 이스난
제 3 사도 - '몽상가' 살라사흐
제 4 사도 - '결속자' 아르바아흐
제 5 사도 - '융화자' 캄사
제 6 사도 - '수행자' 싯타
제 7 사도 - '은둔자' 사바흐
제 8 사도 - '설파자' 사마니야흐
제 9 사도 - '개척자' 티스아흐

티스아흐는 지하드의 핏줄만이 알레프를 잠재울 적합자가 될 수 있기에, 지하드 사후부터는 푸른 왕관을 쓰고 껍데기가 되었지만, 나머지 제자들은 지하드를 신격화하고 부풀려 알레프의 경전을 만들었어. 사실 이 알레프교라는 건 지하드의 시체를 팔아 권력을 유지하는 정신 나간 집단일 뿐야. 만약 이 사실이 알려지면 권세를 이어나가기에 큰 차질이 생겨나기 때문에 기밀 사항인 셈이지. 알레프는 신이 아니라 파멸적 별의 의지라는 걸, 평범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겠어.
아무튼 그렇기에 티스아흐를 비롯한 지하드의 일족은 모두 교회의 특수 관리 대상이야. 유력자들에게 지하드와 그 자손들은 그저 자신들의 눈 먼 권세를 이어나가게 해주는 도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

218 티스주 ◆.7FhrQ4rjk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09:29:14

>>216 그런가~? 하지만 불행한 운명을 타고났다는 점에선 서로 비슷하지만.... ㅎ

219 카리아주 (ioVCIBmfxU)

2021-10-07 (거의 끝나감) 09:37:09

>>218 외모부터 건강한 구릿빛 피부에 은발 적안, 죽은 것 같은 창백한 피부에 금발 벽안은 꽤 대비되는 조합이죠.
직접적인 무투파인 티스와 직접적인 전투는 엘레이스와 베네딕트에게 떠넘기는 카리아.
구세주의 핏줄인 티스와 평범한 시골 마을 소년이던 카리아.
스파크 역시, 설정을 읽어보면 마나에서 변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카리아는 보통 마나와는 대비되게 묘사되는 신성계열이니까 말입니다.

여담으로 신(알레프)가 죽이려는 세상과 신이 이미 죽은 세상이라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을 듯 합니다.(아직 개방하지 않은 제 쪽 스포일러)
그와 별개로 전투에서든 일상에서든 잘 맞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20 티스주 ◆.7FhrQ4rjk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09:55:53

>>219 그래도 그에 못지 않게 비슷한 점도 눈에 띄는 걸, 둘 다 타인을 의식하지 않은 척 하면서 실은 다 신경쓰고 있다거나 하는 점 말야. 물론 티스는 어른스러운 카리아와는 다르게 "나 신경쓰고 있어요."하는 것이 얼굴에 다 드러난다는 건 또 차이점이지만.

그리고 확실히 스파크는 표면적으로 보면 현대 과학의 산물과 아주 유사해보이니까 반대로 보일 수도 있지.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 힘은 알레프로부터 비롯된 파멸적 기술인 만큼, 신으로부터 유래된 힘이니 어찌 보면 스파크도 일종의 '신성계'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물론 알레프는 별의 의지이고 신이 아니니, 이건 엄밀히 말하자면 틀린 소리겠네.

그리고 일단 '알레프=신=세상=그 안에 속한 만물'이니, 죽이려고 한다는 표현보다는 자살의 개념에 더 가까울지도?
비설을 보니 그쪽 신은 이미 죽었나보네. 나중에 스토리 꼭 확인해보고 싶다...! 사실 읽으면서 카리아쪽 스토리도 궁금한 점이 꽤 있었거든. 딱 봐도 카리아 쪽도 비설 풀린 건 없지만, 둘 다 찢어지게 암울한 분위기 풀풀 풍기는 다크 세계관이기도 하고!

221 유진주 (je4swjxDPA)

2021-10-07 (거의 끝나감) 10:03:00

와...진짜 설정이 굉장하네요...세계관도 엄청 정성들였고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티스주!

222 유진주 (je4swjxDPA)

2021-10-07 (거의 끝나감) 10:07:39

유진이 쪽 세계도 좀 더 설정을 잘 짜봐야겠네요!

그리고 캡! 유진이 시트보면 알다시피 흡수한 에너지를 체력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고 했는데

에너지와 마력을 동시에 가지지 않는 이상 에너지를 마력으로 변환하거나 그 반대도 가능하다고 봐도 되죠?

223 유진주 (je4swjxDPA)

2021-10-07 (거의 끝나감) 10:12:38

그리고 카리아주와 티스주가 보기에 유진의 세계나 유진은 어떻게 보여질까요. 유진이는 두 사람과 친해지고 싶어할게 분명할텐데!

224 티스주 ◆.7FhrQ4rjk (EpFBjtf7l6)

2021-10-07 (거의 끝나감) 10:17:42

>>221 딱히 그렇진 않은 걸, 그냥 생각한 걸 두서 없이 정리한 것에 불과하고....

그나저나 연애관이 특이한 알시온의 사람들처럼 티스 역시 보통 인간의 미적 감각과는 1만 광년 정도 떨어져 있으니까, 아마 유진이를 처음 봐도 분명 '멋진 귀도 꼬리도 없는 남자네. 딱히 별 볼 일 없어.'라고 생각할 거야.

절정미남영웅 유진님의 연애운은 대체 어디까지 추락하는 건가.... ㅠ

225 유진주 (je4swjxDPA)

2021-10-07 (거의 끝나감) 10:20:30

귀와 꼬리 없는 시점에서 기대도 안했는걸욬ㅋㅋ 😢

그냥 동료로서 만나거나 사람으로서 본다면 이야기!

226 티스주 ◆.7FhrQ4rjk (EpFBjtf7l6)

2021-10-07 (거의 끝나감) 10:22:20

>>223 첫인상은 의도치 않게 벌써 말해버렸네. ㅎ
유진의 세계는 조금 신기하게 듣지 않을까? 티스는 꽤 이래봬도 남들에게 관심이 많아서 그쪽 세계의 이야기를 들려주면 흥미롭게 들을 것 같아. 호기심도 많고, 애초에 지하드에선 그런 부분의 지식들을 일반 민중에게 철저히 통제하고 있으니까, 다른 세계가 있다는 사실조차 알시온에 소환되기 전까진 진짜 첨 듣는 이야기였거든 티스는.

227 카리아주 (ioVCIBmfxU)

2021-10-07 (거의 끝나감) 10:27:45

>>220 정의감이 강하다는 것도 적절한 공통점이죠. 별의 의지의 자살희망이라는 건 최근의 본 어느 게임의 스토리가 떠오릅니다. 자멸인자..
티스는 아직 어립니다. 카리아는 겉만 어린 늙은 좀비니까 이에 대해서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카리아도 귀와 꼬리가 있었으면 티스같이 다 티났을 것도 같습니다만.

위에 보면 스파크는 마나와 기본 원리가 같고 그러니까요.
카리아의 성가와 엘레이스, 베네딕트의 기능은 신의 의지와 은총, 광휘로 인한 겁니다. 다행스럽게도 다른 차원에서도 그들의 신의 은혜는 계속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어찌됬든 티스의 스파크웨어처럼 카리아의 엘레이스와 베네딕트도 기계장치스러우니 공통점이네요 이건.

신은 죽었습니다. 하지만 찢어지게 암울한 다크함은 카리아와 친구들이 해결한 참입니다.
다 끝나고 앞으로는 평온만 남았구나 싶었는데 끌려온 카리아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223 히어로와 빌런에 대해 경찰과 범죄자 정도로 이해할 것입니다. 초능력은 꽤 신기해하겠군요. 카리아의 세계에는 마법은 없었습니다. 대체로 기술과 신성으로 해결했지요. 그러다보니 마법이나 초능력에 대해 꽤 큰 흥미를 보일 수 있습니다. 커다란 범죄조직 퇴치 건에 대해서는 동질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비슷한 일을 했었던 카리아입니다. 유진 자체는 꽤 긍정적인 인간상으로 받아들입니다. 다만 그 뿐으로, 카리아는 첫 만남으로 타인을 평가하는 걸 꺼립니다. 본인부터가 좀비다보니 그런 것에 데인 적이 많기 때문입니다.

228 티스주 ◆.7FhrQ4rjk (EpFBjtf7l6)

2021-10-07 (거의 끝나감) 10:28:55

>>225 아마 동료로서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착해 보이는 녀석'이라는 인상이 있지 않을까 싶어. 근데 정작 본인도 불의나 남의 아픔을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유진이랑 하는 짓이야 완전 비슷하겠지만. 유진이 선한 생각과 가치관으로 부터 선행을 행하는 영웅의 이미지라면, 티스는 어느샌가 보니 선행을 하고 있다는 무지성 자원봉사자에 가까우니 또 다르다면 다르달까....

그래도 전반적으로 서로 판단이 엇갈려 충동할 경우는 잘 없지 않을까 생각 중. 일단 둘 다 선한 베이스의 인물이니까!

229 유진주 (je4swjxDPA)

2021-10-07 (거의 끝나감) 10:30:41

영웅주도 그렇고 모두 훌륭한 용사라고 생각되네용!

230 카리아주 (ioVCIBmfxU)

2021-10-07 (거의 끝나감) 10:34:31

>>229 하지만 카리아는 신중하며 때에 따라 냉정하게 판단합니다.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은 원하지 않지만 그 소의 희생이 어느 정도이냐에 따라 할 수도 있다. 입니다.
티스는 내부에 정의감이 뜨거운 타입이고 유진은 원래부터 히어로 일을 하던 영웅이니, 너무 타오를 수도 있을 것 같으니. 때에 따라 카리아와는 안 맞을수도? 영웅씨도 불의에는 물러서지 않는 타입이라 하니까요.

231 티스주 ◆.7FhrQ4rjk (EpFBjtf7l6)

2021-10-07 (거의 끝나감) 10:35:41

>>227 그게 어떤 게임인진 잘 모르겠지만, 티스주도 이곳저곳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니까 비슷한 느낌이 드는 곳도 분명 있을 거야.

그나저나 카리아에게 깊은 애도를.... 그러고보니 그것도 차이점이네. 오히려 티스는 이곳으로 소환된 덕에 법황, 즉 알레프의 의식을 잠재울 뿐인 자아 없는 기계가 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지. 완전 반대네!

232 유진주 (je4swjxDPA)

2021-10-07 (거의 끝나감) 10:43:42

그리고 티스의 세계는 유진이가 듣기에 뭔가 사이버펑크나 스팀펑크스럽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스파크펑크 라는 느낌?

그리고 종교색이 강한 곳이라고 들으면 아무래도 유진이는 이미 시공교라는 종교조직과 맡붙은 적이 있으니까 거기에 관해서는 조금 찝찝할 것 같은 느낌이 들거에요.

메타적으로 본다면 알레프는 모순 그 자체라는 생각이들 정도로 신기해요.

스스로 죽고싶어하는 별이라니...

233 유진주 (je4swjxDPA)

2021-10-07 (거의 끝나감) 10:44:59

카리아랑 유진은 그게 비슷하네용

막상 사건 다 해결했는데 소환 당한 느낌

234 카리아주 (ioVCIBmfxU)

2021-10-07 (거의 끝나감) 10:51:00

>>233 고통받는 엔딩 후 듀오.
엔딩 크레딧 올라가기 전에 끌려온 유진이랑 엔딩 크레딧 올라가고 쿠키 영상에서 사라진 카리아군요.

그러고보니 카리아에 대한 인상과, 카리아의 세계에 대한 인상은 어떨까요?
대답해주실 분 계실까요?

235 유진주 (je4swjxDPA)

2021-10-07 (거의 끝나감) 10:52:57

>>230 같은 마음을 지녔지만 어떻게 방출되냐에 따라 달라지는게 서로 개성이 있어서 좋습니다! 마치 장르가 다른 느낌!

236 유진주 (je4swjxDPA)

2021-10-07 (거의 끝나감) 10:53:37

지금 적으려고용 카리아랑 그 세계에 대해서!

237 티스주 ◆.7FhrQ4rjk (EpFBjtf7l6)

2021-10-07 (거의 끝나감) 10:54:57

>>232 그 표현이 딱 적당해, 사이버 펑크에 스팀 펑크스러움이 어느 정도 결합되어 있는 형태지. 그렇게 참고하기도 했고~.

종교스러움으로 어떻게 부딪힐 가능성도 있으려나? 일단 티스도 알레프에서 나고 자란 만큼 종교적인 교리가 뇌 내에 깊숙히 침투한 상태니까.

그리고 대민폐별 알레프....

238 유진주 (je4swjxDPA)

2021-10-07 (거의 끝나감) 10:56:53

>>>237 부딪칠 정도는 아닐 것 같아용 시공교는 엄청나게 세력이 컸지만 결국 사이비 집단이니...

239 카리아주 (ioVCIBmfxU)

2021-10-07 (거의 끝나감) 10:58:07

종교.. 이름부터 가톨릭 성가에서 따온 성가대원 컨셉 성직자 캐릭터 = 카리아
훌륭한 종교색입니다.

240 유진주 (je4swjxDPA)

2021-10-07 (거의 끝나감) 11:04:02

카리아에 대해서는...일단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내면에는 피폐한 느낌이 있되 그래도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순수한 웃음소리를 좋아한다는 걸 듣고 확실하게 선하다고 느꼈고...사령 때문에 어두운 과거를 지녔다는 게 무척 슬퍼보였어요...음악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는 언젠가 일상에서 연주해달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카리아의 세계는 저승의 구조에 대해 궁금해하겠네요.
유진의 세계도 저승이 있지만 소울 오브에 의해 존재를 할 뿐 딱히 무언가 심판을 하는 존재는 없거든요.
오직 우주에서 살아가던 생명들이 자의식을 가지고 하나의 사회를 만들거나 그대로 윤회를 해버리니.

그런 점에 대해서는 무척 신기해할겁니다.
죽음의 존재들이 산 사람을 해치는 것도 아이러니하게 느낄거고

241 유진주 (je4swjxDPA)

2021-10-07 (거의 끝나감) 11:04:36

유진만 무신론 세계인가 ㅋㅋㅋ

242 카리아주 (ioVCIBmfxU)

2021-10-07 (거의 끝나감) 11:13:32

>>240 감사합니다. 연주야 부탁하면 언제나 해줄 겁니다. 익숙한 건 교회의 성가지만 악보가 있으면 대부분 훌륭한 연주를 보여줄 수 이씁니다. 사령에 의한 어둔 과거는 카리아의 외모에서도 찾을 수 있죠. 카리아의 외모 특징 중 몇가지는 가족의 것을 흉내내고 있습니다.

저승의 구조는, 교회에서 알려지기로는 현실의 가톨릭과 많이 다르진 않습니다. 지옥, 연옥, 천당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 죄를 심판하는 판관이 있다고 말입니다. 실제로는 알아서 걸러지는 구조라고 합니다.
죽은 존재가 산 자를 해치는 건.. 유진은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이었군요!

243 유진주 (je4swjxDPA)

2021-10-07 (거의 끝나감) 11:17:51

유진이는 좀 더 뭐라고 해야하나 촌놈 느낌인지라욬ㅋㅋ

그리고 연주해주다니 좋네용!

244 유진주 (je4swjxDPA)

2021-10-07 (거의 끝나감) 11:24:47

가족의 것을 흉내인가...더 애잔하네요

246 유진주 (je4swjxDPA)

2021-10-07 (거의 끝나감) 15:55:49

????

247 이름 없음 (onf1Cik6jY)

2021-10-07 (거의 끝나감) 16:53:13

▶ 답변과 남겨주신 레스 전부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알시온의 마력은 원래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진이 마력으로 체력을 회복하거나 티스아흐가 마력을 스파크로 전환해도 시간이 흐르면 자동적으로 마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해당 능력들이 레귤라이즈에 의해 봉인되지 않은 것은 그냥 놔둬도 원래대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 이러한 마력의 성질을 이용한 마법이 가역 계파에 속한 마법들입니다.

248 이름 없음 (onf1Cik6jY)

2021-10-07 (거의 끝나감) 16:53:49

>>245는 실수로 작성된 것 같은데 원하신다면 하이드 처리해드리겠습니다.

249 유진주 (je4swjxDPA)

2021-10-07 (거의 끝나감) 16:54:54

원래대로 돌아가는데 시간은 보통 얼마나 걸리나용?

250 티스주 ◆.7FhrQ4rjk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16:56:54

>>234 카리아와 그 세계관에 대해 전반적인 인상 말이지. 일단 드러난 정보가 그리 많진 않으니까 대충 남은 자리는 상상하면서 읽었어.
먼저 카리아 첫인상은 나참치가 생각했던 건 아까 말한 대로지만, 티스는 아마 생긴 건 자기보다 꼬맹이이면서 어른스러운 투로 카리아를 보고 '얘 뭐야....' 같은 표정으로 볼 거 같아. 딱히 다른 감정이 있다기 보다 진짜 뭔가 싶어 바라보는 느낌. 거기에다 티스는 기본적으로 알레프와 알시온을 제외한 그 어느 세계에 대한 지식도 없으니까. 거기에다 알레프에선 솔직히 거기 살았어도 유력자들이 세계관에 대한 정보를 통제하는 터라 아주 좁은 구역에 대한 지식 밖에 없고, 알시온은 이제 온지 얼마 안됐으니 썩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여튼 그래서 이래저래 카리아 옆 베네딕트나 엘리아스 같은 애들을 보고 신기해 하면서도, 한편으론 연구하고 싶어질 수도 있을 거야.
그리고 종종 카리아의 쿨내나는 모습을 부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겠지. 물론 실제 나이가 본인보다 많다곤 하지만, 결국 겉모습을 완전히 생각하지 않을 순 없을테니까. 저렇게 어린 애보다도 순수하고 감정을 못 숨기는 자기자신에 대한 현타 같은 걸 느끼며.... 물론 다시 상기해서 말하자면, 실제로 카리아가 거의 10살 가까이 연상이니 당연한 거겠지만.

그리고 나참치가 생각하는 카리아의 세기관은 소울류 세계관 느낌 물씬 풍긴다랄까, 착각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잿빛의 우중충하고 암울한 분위기로 상상하면서 읽었어. 알레프는 최종 보스가 별의 의지라는 코스믹 호러틱한 세계관이라면, 카리아의 세계는 우중충한 분위기에 네크로 호러 같은 느낌이 들까 싶기도 하고.... 정확히 사령이라는 게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니까, 결국 나참치 혼자 상상할 뿐이지만.

251 유진주 (je4swjxDPA)

2021-10-07 (거의 끝나감) 16:58:39

티스주! 저 숫자들 혹시 무슨 일 있었나요?

252 카리아주 (oAiaS6UyCo)

2021-10-07 (거의 끝나감) 17:06:37

사령의 형태는 여럿 있습니다.
대표적인 건 디멘터 같은, 빼빼 말라 썩은 나무같은 인간형상에 까만 망토를 덮어쓴 채 비틀거리는 형상입니다. 다만 그 외의 지독한 괴물들도 많지요.

또한 마법은 없고 기술과 신성이 발전한 세계인 만큼, 블본 느낌도 없진 않습니다...만, 그 수준은 매우 마일드합니다. 사람이 많은 도시 등은 안전이 보장되어 있기도 하니까요. 그냥저냥한 엑소시스트 계열 세계관입니다.

253 티스주 ◆.7FhrQ4rjk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17:13:45

>>247 그렇구나. 하긴 마나에서 스파크가 되는 건 기술력이 필요하지만, 그 반대는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현상이니까~. 굳이 상태 변화니 뭐니 그런 쪽으로 가지 않아도 생각보다 쉽기 설명되네! 나이스 아이디어!

>>248 >>251 미안, 캡. 저건 하이드 부탁할게! 주머니에 눌려서 이상한 거 잔뜩.... 히이.

254 티스주 ◆.7FhrQ4rjk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17:18:21

>>252 거긴 의외로 꿈과 희망이 있는 세계였구나! 거기에다 원흉도 대충 제거됐었다 하니 알시온에서 무사히 돌아만 가면 되려나~. 딱 블본 느낌에 사령도 디멘터 느낌을 생각했는데 대충 그것도 들어맞았고.

오히러 티스는 지금 여기가 원래 세계보그 더 안전한 상황일지도 모르는데 말이지. 하긴 세상에 고작 나라 하나 남기고 모조리 스파크의 바다가 되어버린 알레프 세계가 오히려 이상한 거겠지만.... ㅎ

255 유진주 (nV.KgUOHsw)

2021-10-07 (거의 끝나감) 17:22:16

전 해킹 비슷한거나 떡밥 같은거 던지신줄 알았어요 ㄷㄷ

256 유진주 (nV.KgUOHsw)

2021-10-07 (거의 끝나감) 17:23:16

>>252 사령을 상대하려면 좀 빡세긴 하겠네용

257 유진주 (nV.KgUOHsw)

2021-10-07 (거의 끝나감) 17:24:24

>>254 거긴 대놓고 행성이 자살하려는 곳이니;;;

258 티스주 ◆.7FhrQ4rjk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17:29:18

>>238 시공교가 어떤 집단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설정 보면 알레프의 알레프교도 만만치 않은 곳이니까~. 애초에 종교 자체가 영웅의 업적을 팔고, 민족의 영웅을 구원의 화신 따위로 본인 동 없이 추앙하고 대대로 그 자손들을 의식도 없는 깡통로봇으로 만들어 버렸으며, 거기애 다 죽여버리겠다는 악신을 구원과 자애의 신으로 미화해서 기득권을 유지하는 말도 안되는 곳이니 사이비라면 알레프도 밀리지 않을지도?

아마 유진이 그 사실을 알게 될 계기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있다면... 앞으로의 전개가 재미있을 거 같기도 하네. ㅎ

259 카리아주 (kWrG/vNPsA)

2021-10-07 (거의 끝나감) 17:30:03

>>254 다소 진지한 디그레이맨(공포 첨가) 라고 할까요
마을 하나가 사령에 먹히는 건 많지 않지만 없지도 않고. 도시에서도 사령은 발생하고 사람이라고 얌전하지도 않고. 편하지만은 않지만 희망도 있습니다.

근데 알레프는 상황 자체가 특수하니 말입니다. 자살하려는 이유가 있는 것일까요?

>>256 극한의 상성인 교회가 있지만, 빡셉니다. 엘레이스는 사령위 천적이지만 무적은 아니니 카리아도 고생했죠.

260 티스주 ◆.7FhrQ4rjk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17:37:37

>>257 알레프 대장: 함께 폭사하자.

>>259 깜깜하고 고통스럽지만 살아갈 활로는 있는 곳이니까. 만약 알레프 쪽이 게임으로 출시된다면 망해버리겠지.

261 티스주 ◆.7FhrQ4rjk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17:39:49

>>259 중도작성. ;;
일단 생각해 둔 이유는 있어. 그게 확정되지는 않았는데, 아마 캡과 상의해서 정하거나, 아예 캡에게 맡겨보는 것도 생각 중이야~.

262 유진주 (nV.KgUOHsw)

2021-10-07 (거의 끝나감) 18:04:03

>>258 ㄷㄷ

>>259 진짜 엄청 고생했을 것 같긴해요 ..

263 영웅주 (PZjJAI.i5w)

2021-10-07 (거의 끝나감) 18:20:17

시간이 잠깐 나서 갱신하러 왔는데, 참치어장에 못 들어온 사이에 임시스레가 엄청 활발해졌네요!
티스주 카리아주 유진주 모두 반가워요!!!'ㄱ'

264 티스주 ◆.7FhrQ4rjk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18:33:14

>>263 어서와 영웅주! 마창사 컨셉의 스타일 좋은 미녀구나~. 인간 기준으로 23살이라는 등, 변신/브레스 못하는 대신 긴 수명을 받았다는 등 하는 걸 보면 나이는 대략 몇 살 정도이려나? 아마 단위 수부터 다르겠지...? ㅎ

265 영웅주 (H7Xe0zh0yg)

2021-10-07 (거의 끝나감) 20:11:07

>>264 티스주 안녕하세요!!
영웅은 마창사는 맞지만, 스타일 좋은 미녀는 티스를 뜻하는 말인 것 같은데요! 0ㄱ<
단위 수는... 1000년 단위로 세는 게 빠른... 그런... ㅎㅋㅎㅋ
실제 나이는 도중에 세는 걸 포기했지만, 아무리 못해도 최소 5~6000년 이상은 살았어요! 브레스 같은 물려받지 못한 것들이 전부 능력이나 수명 같은 걸로 몰린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드래곤 등의 웬만하게 수명 긴 존재들 보다도 월등하게 오래 살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별 일을 다 겪으면서 살았더니 걸어다니는 역사책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어요! ㅎㅋㅎㅋ
올라온 시트의 티스와 세계관 설정들이 너무 매력적이라 몰입해서 읽었네요...!;ㅡ;
납손인은 인간과 거의 흡사하다고 했는데, 수명 역시도 인간과 비슷한가요? 아니면 좀 더 오래 사나요?

266 티스주 ◆.7FhrQ4rjk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21:15:31

>>265 그거 패션의 ㅍ도 모르는 너드 처녀에겐 너무 먼 말인 거 같은데....

5000++, 그 정도면 지금으로부터 수 십 세기 전에 죽은 인도자 자히드보다도 나이가 많을 수도 있겠는 걸? 지금 자히드가 무덤에서 기어나와도 누나라고 불러야 할 정도겠네. ㅋㅋ
저 정도로 오래 살면 영웅이라기보다 수호신에 더 가까울 거 같은데, 실제로 신격화 된 사례가 나오지 않았으려나? 그 세계의 지배적인 종교가 있다고 하더라도, 분명 어딘가에선 영웅을 신성시하고 숭배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데. 실제 그 세계관에선 어때?

일단 납손인은 수명도 인간과 거의 같아. 다만 어느 곳이나 그렇듯 개개인의 차가 있기 마련이지.... 자히드 같은 경우는 거의 300살 가까이도 살았다고 하고. 물론 별의 의지인 알레프를 잠재운다거나 하는 그런 무리한 짓만 안했어도 지금보다 훨씬 오래 살았겠지만.
솔직히 지하드는 지금은 알레프 땅에서 사라진 마법의 힘을 빌려 그 나이까지 버텨진 거지만, 적어도 마법이 완전히 사라진 지금 지하드에서 그렇게까지 오래 사는 납손인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달까~.

267 티스주 ◆.7FhrQ4rjk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21:30:36

>>241 궁금한 게 생겼는데, 유진이 세계관은 정말 신이 없는 세계인 거야? 아니면 대다수 인간들에게 믿음이 없을 뿐인 거야?

268 유진주 (VfXWD4O97s)

2021-10-07 (거의 끝나감) 21:33:29

>>267 신이 전혀 없지요. 굳이 따지자면 오브를 이어받은 초능력자가 신 비슷한 것이 된다고 해야할까요?

오브는 어떠한 신앙도 의지도 없이 원래 세계의 구성들을 유지하는 일종의 기계 같은 거라서

269 유진주 (VfXWD4O97s)

2021-10-07 (거의 끝나감) 21:33:49

그리고 영웅주 어서오세요!

270 유진주 (VfXWD4O97s)

2021-10-07 (거의 끝나감) 21:39:03

종교나 신이라는 개념은 있을 지 언정 만화 캐릭터 처럼 그냥 어떤 자연 현상보고 옛날 사람들이 착각해서 믿는 허상의 존재에 불과했어요.

시공교가 오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전까지는.

271 이름 없음 (zOl.AEH9o2)

2021-10-07 (거의 끝나감) 21:42:42

▶ 셀리니아가 살던 별의 연도를 임시적으로 866년이라고 해뒀었는데, 방금 막 15866년으로 고쳐두었습니다.
▶ 티스아흐 쪽도 1758년에서 3754년이 되었습니다.

272 티스주 ◆.7FhrQ4rjk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21:52:30

>>268 비록 신은 없지만 신에 가까운 권능을 가진 것들은 있다는 거네.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 그게 그거인 것처럼 보이지만 말야~. 아직까지 진정한 무신론은 그쪽 뿐이네. 알레프도 엄밀히 말하자면 신이 아니라 별의 의지이지만.

>>271 그건 자히드가 있었던 시기를 고려해서 늘어난 거야?

273 유진주 (VfXWD4O97s)

2021-10-07 (거의 끝나감) 21:56:14

선천적으로 신은 없지만 후천적으로 탄생할지도 모르는 게 유진이의 세계이죠!

>>272 그 별의 의지를 신의 의지로 바꾼게 그 종교니 ㅇㅇ

274 이름 없음 (zOl.AEH9o2)

2021-10-07 (거의 끝나감) 21:57:31

>>272 그렇습니다. 정확히는 해당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기년법이 무엇일지 제가 추정해서 임의로 붙여두고 있습니다.

275 이름 없음 (zOl.AEH9o2)

2021-10-07 (거의 끝나감) 22:03:01

▶ 여태까지 작성된 시트 4인의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유진 : 케쉐트 오브의 세계 - 2021년 지구
▷ 셀리니아 : 여린 모형정원의 세계 - 15866년 페냐코사
▷ 카리아 : 약속된 안식의 세계 - 1467년 글로리아
▷ 티스아흐 : 절멸하는 스파크의 세계 - 3754년 알레프
▶ 해당 기록 중 마음에 들지 않거나 이상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수정 가능합니다.

276 유진주 (VfXWD4O97s)

2021-10-07 (거의 끝나감) 22:17:45

와아 유진이만 지구 출신인거 보면 다차원물이라는 게 새삼 실감잌ㅋㅋㅋ

277 이름 없음 (vDcujXGkpM)

2021-10-07 (거의 끝나감) 22:32:51

▶ 알시온에 불려온 영웅 중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지구 출신이긴 합니다. 유진과 같은 세계는 아니지만요.

278 유진주 (VfXWD4O97s)

2021-10-07 (거의 끝나감) 22:34:35

지구라고 해도 다 특색이 다르니-

279 티스주 ◆.7FhrQ4rjk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22:39:19

캡틴! 혹시 익명 질문 혹시 한번만 확인해 줄 수 있을까? 방금 올렸어.

280 티스주 ◆.7FhrQ4rjk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22:44:52

저기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은 역시 여린 모형정원의 세계이려나...?

유진이의 지구도 '별의 의지가 세상 만물들과 함께 폭사하려는 정신 나간 막장 세계'나, '사령들이 판치고 다니던, 신이 죽어버린 잿빛 우중충한 세계'보다는 조금 희망차 보이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읽다보니 저기도 고담시처럼 꽤 막장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
애초에 현대 지구만 봐도 여기서 이능이 판친다고 생각하면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일테니....

281 유진주 (VfXWD4O97s)

2021-10-07 (거의 끝나감) 22:47:09

>>280 실제로 물질 조작 떄문에 마약이 바다처럼 쏟아지거나 물건 인플레이션이 이상해지기도 하고.

시공간 붕괴로 인해 죽은 사람이 되살아나거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뒤 섞이는 사건도 있었죠

282 유진주 (VfXWD4O97s)

2021-10-07 (거의 끝나감) 22:48:03

메타몰포제는 그 능력 떄문에 돈 자체가 사실상 아무런 의미가 없었으니...어떤 물질이든 만들어 낼 수 있었으니까.

가장 지독한 것들도 만들 수 있었죠

283 이름 없음 (onf1Cik6jY)

2021-10-07 (거의 끝나감) 22:50:11

▶ 질문 확인했습니다. 제 뇌가 상당히 고생하겠습니다만, 좋습니다! 가능합니다. 나중을 기대해주세요.

284 유진주 (VfXWD4O97s)

2021-10-07 (거의 끝나감) 22:51:28

유진이의 세계는 신이 없지만 반대로 사람의 의지나 감정 하나로 그 우주의 균형 자체가 개판이 될 수 있었던 곳이죠

285 티스주 ◆.7FhrQ4rjk (WE4HFxBmHc)

2021-10-07 (거의 끝나감) 22:57:04

>>283 후후, 계약 성립이네~. (씨익)

>>284 그래서 잠깐 신은 꼭 필요한 건가 싶었지만..., 알레프를 보고 나니 역시 없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286 유진주 (VfXWD4O97s)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2:19

ㅋㅋㅋㅋㅋㅋㅋㅋ

287 카리아의 세계 : 마키나 안젤라 (tdn9C776Sk)

2021-10-07 (거의 끝나감) 23:09:42

사령과 성령, 삐걱거리는 기계장치의 세상 ‘마키나 안젤라’

신이 죽은 세상.
동시에, 신의 의지가 남은 세상.

마키나 안젤라. 이하 ‘세상’에는 사령이 넘실거린다. 죽었으나 응당 가야 할 저승으로 가지 못한 채 이승에 어중간한 상태로 남아, 인지되지 못한 채 떠돌다 혼이 썩은 안타까운 희생자들. 그들은 생을 저주하게 되어 죽음을 퍼트리는 사령으로써 만 생명을 죽이기 위해 달려든다. 수백 년 전에는 없던 존재라고 하나 현 시대에는 아주 당연한 존재이다. 사령의 규모와 강함은 천차만별이기에 어떤 사령은 5살 짜리 꼬맹이도 죽이지 못하는가 하면 어떤 사령은, 홀로 도시를 먹어 치울 수도 있다. 이에 대해 대응하는 게 대륙 정교회와 단델라이온의 시드 기사단, 드림랜드의 맥.
전체적인 발전, 문명 형태는 어중간하게 발전한 스팀펑크~디젤펑크 사이 어딘가.
주요 국가는 크로울리 공화국, 성국 에델바이스, 도시국가 체페슈, 연합왕국 단델라이온

<사령>
마키나 안젤라에서의 주된 적.
대표적인 이미지는 빼빼마르고 팔이 기이할 정도로 길며 까만 망토를 두른 모습이다. 실제로는 매우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그에 따라 짐승 형태의 ‘비스트’ 부정형의 ‘스모그’ 비틀린 인간 모습의 ‘리퍼’ 기계장치 형태의 ‘정크’ 로 나뉜다. 물론 이 기준에서 벗어난 기괴한 형태들도 아주 많다.
공통적으로 신성에 약하며 은과 월석으로 신성을 사용하지 못하는 기사들도 사령에 대항할 수 있는 무기를 만들 수 있다.
사령의 강함과 능력은 개체별로 천차만별이나 하나같이 생명에 대한 악의를 보인다. 애시 당초, 생명을 미워하지 않으면 사령이 되지 않는다. 사령과 별개로 평범한 영혼도 있으나 이들은 산자에게 보이지 않는다.

<교회>
>>정식 명칭은 대륙 정교회. 유일신 ‘그분’을 믿는 대륙 최대의 종교. 그분의 어느 성서에서도 기록되지 않으나 존재만큼은 교회의 사제들이 받는 성몽과, 발현되는 신성력으로 확신되고 있다.
>>중심되는 교리는 ‘세상에 고통으로 우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 상당히 건전한 교리이나, 이걸 ‘그럼 고통스러워도 웃으면 되는 거 아닌가?’하고 해석한 어느 빡...이 아니라 이상한 사람들도 나타난다.
>>교황청은 당연하지만 성국 에델바이스에 있다.
>>카리아와 엘레이스는 처음에 교회에서 적대 당했다. 살아 있는 시체라서 다른 종류의 사령이나 사령에 의한 무언가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당시에는 당연한 일이었으며 이후 몇 년이 지난 뒤에도 신입들은 카리아를 보고 무기를 들이 밀려다 상관에게 정수리를 얻어맞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사령에 대해 교회는 신의 분노에 의해 천국과 지옥으로 향하는 문이 닫혀 그들이 이승에 남아 사령으로 변모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절반 정도는 진실이다.
>>교회는 썩었다고 하기에도 청렴하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상태였다. 그들의 주요 임무로 부상한 사령의 구제와 민간인의 구조에는 전력을 다하며 그를 위해 목숨을 거는 이 역시 많다. 동시에 그런 위치를 이용해 욕심을 불리는 이들도 존재한다. 다만 다행인 점은, 그런 이들은 대부분 신성을 박탈당하기에 떨어뜨리기 쉽다.

<세계 정전>
>>약 80년 전 발생한 세계의 다운. 세상의 모든 존재가 멈췄다가 다시 움직이게 된 현상을 말한다. 당시 모든 생명들은 잠시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나는 상황에 처했다. 신체 역시 변화가 없었으며 아무것도 변한 것은 없으나 기묘한 불길함을 안겨줬다.
>>세계 정전 이후부터 사령들이 범람하기 시작했기에 교회에서는 세계 정전을 신의 분노로 표현한다. 그 전까지 본래의 교회를 밀어내고 번성하던 과학 신앙이 쇠퇴하기 시작한 건 이 무렵부터다.

<기술 혁명>
>>116년 전의 사건. 수많은 천재 기술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세계의 발전을 앞당긴 사건. 세계의 온갖 비밀들이 밝혀지고 현상들이 해명되었다. 자연현상은 더 이상 신의 분노가 아니게 되었으며 신의 그림자로 불리던 공포스런 일들 까지 그 이유와 효과가 해석되었다. 결국 이는 신의 위광을 낮추게 되었으며 세상의 모든 건 과학으로 설명이 가능하다는 ‘과학 신앙’같은 것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이들은 당시에도 명확한 해석, 해명이 불가능한 신성 역시, 신의 기적이 아닌 특수한 힘의 작용으로 일어난 현상이라 생각했으며 이에 따라 신성을 대상으로 실험을 반복하며 신을 무시하는 일들을 반복해왔다. 개중에는 신물을 훼손하는 등 극단적인 일을 벌이는 경우도 많았으며, 이를 규탄하는 이들도 많았다.
>>결국 세계 정전 이후에 설명할 수 없는 ‘사령’의 등장과 아무리 실험하고 노력해도 알 수 없는 신성에 의해 ‘과학 신앙’은 점차 쇠퇴하기 시작했다. 현재 남은 이들도 있으나 사령 범람의 이유를 과학 신앙의 신성모독으로 지목하는 경우가 많아 대외적으로 활동하지 못한다.

288 이름 없음 (yTiPfwLkPc)

2021-10-07 (거의 끝나감) 23:26:26

▶ 확인했습니다. 기술 혁명과 세계 정전 사이의 연관성이 상당히 궁금해지네요.
▶ 카리아의 기록을 마키나 안젤라로 수정해두었습니다.

289 이름 없음 (ePPcYdNURY)

2021-10-07 (거의 끝나감) 23:28:29

혹시 전투 방식이 무기를 소환해서 싸우는 방식이어도 될까?

290 이름 없음 (njRChwpWiw)

2021-10-07 (거의 끝나감) 23:37:16

▶ 어디서 소환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가능합니다.

291 유진주 (VfXWD4O97s)

2021-10-07 (거의 끝나감) 23:44:51

오오 새로오실 분인가!

292 ◆wo1TflbFmw (ePPcYdNURY)

2021-10-07 (거의 끝나감) 23:58:34

이름 : 얄랜즈 쿠르오르(Yalaynz Qur`or)
나이 : 21
성별 : 남자
외형 :
#Picrewの「はりねず版男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KQlTUqq4kZ #Picrew #はりねず版男子メーカー
#전신에 자잘한 흉터가 많아서 항상 긴 옷을 고수해서 입는다.
#오른손엔 항상 검은색의 반장갑이 끼워져있고, 왼손 중지와 약지, 그리고 오른손 검지, 중지, 약지에 반지가 끼워져있다.
#176cm/74kg. 겉보기엔 덩치가 커보이지도 않고 말라보이지도 않는다.

성격 :
#기본적으로 털털한 성격. 남에게 밉보이거나 할만한 성격은 아님.
#동료에겐 관대하나 적에겐 자비없음.
#항상 여유로운 태도를 견지하지만 여유가 사라지면 조금 다혈질이 되는듯.

배경 : 소환되기 전에 있던 곳은 쿠르오르. 서대륙, 중앙대륙, 동대륙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곳은 동대륙엔 인간, 중앙대륙엔 아인종, 서대륙엔 마인이 각각 지배하고 있는 구조이다. 동대륙과 서대륙은 하나의 제국으로 이루어져있고, 중앙대륙은 여러 아인종이 모여 만든 연합왕국으로 이루어져있다. 과거 각 대륙의 영웅들을 앞세워서 긴 싸움을 이어가던 대륙들은 모든 영웅들이 동귀어진 해버리고, 오랜 전쟁으로 피폐해진 대륙들을 살리고자 거의 무한에 가까운 불가침 조약을 맺게 되었다.

처음엔 삐걱이던 불가침 조약은 세 국가가 거의 완벽한 힘의 평형을 이루고 있었기에 하나라도 조약을 어기기 힘들었고 이 불가침 조약은 결국 오랜 시간 정착 되어서 전쟁 없는 평화로운 나날이 지속되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이어지던 세 대륙의 평화는 결국 깨지고 말았는데 각 대륙 북단에 잠들어있던 그들의 신들, 크토하(Ktoha), 아오요(Ah`aoyo), 르 밀리아(Le meelia)가 깨어나면서 대대적인 전쟁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대륙전쟁때 신들의 힘을 빌린 영웅들로 전쟁을 치뤘던 그들은 이번엔 되살아난 영웅들을 직접 상대해야했고 신들이 만들어낸 마물들과 대륙 곳곳의 광신도들까지 막아내는 전쟁을 치루기 시작했다. 영웅들은 너무나 강력했고, 연합왕국이었던 중앙대륙은 곧바로 점령, 동대륙과 서대륙은 북단 전부를 빼앗기게 된다.

오랜 시간 평화를 유지하며 교류했던 각 대륙들은 이미 많은 기술의 발전을 이룬 상태였고 결국 항전을 준비하기 위한 최종병기를 생산하기로 마음 먹는다. 각 대륙의 영웅들이 사용하던 무기들과 유전인자를 한데 모은 그들은 생명공학을 집대성하여 간신히 아이 하나를 만들어내는데에 성공한다. 모든 영웅들의 유전인자를 받은 상태였던 아이는 영웅들의 무기 전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얄랜즈 쿠르오르(Yalaynz Qur`or) 라는 이름을 받게 되었다. 희망이라는 뜻의 접두어 Yal-과 영웅이라는 뜻의 Ayn, 그리고 끝이라는 뜻 접미어 -Nz 가 합쳐진 그의 이름은 각 대륙의 언어가 합쳐져 말 그대로 희망을 의미했다. 그렇게 혹독한 훈련 끝에 나온 세상은 전쟁으로 황폐해져버리고 희망이라곤 보이지 않는, 그런 곳이었다. 중앙대륙은 이미 마물이 들끓는 지옥이 되어버린지 오래였고, 북단을 넘어내려온 신들의 군세는 각 대륙의 최남단을 제외하곤 모든 지역을 유린한 뒤였다.

그리고 얄랜즈가 나타난 이후 전세는 이상하게도 금세 뒤집어졌다. 신들의 힘을 빌어 되살아난 영웅들은 그의 검 앞에서 차례대로 목숨을 잃어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갔고 마물들은 힘을 쓰지 못하고 연합의 군대 앞에서 스러져갈 뿐이었다. 그렇게 서대륙과 동대륙은 얄랜즈가 전장에 나선지 1년여만에 완전히 수복 되었고, 마지막 중앙대륙 정복만을 남겨놓았을 뿐이었다. 각 대륙을 잇는 게이트웨이가 최남단에 설치 되어있었기 때문에 게이트웨이를 먼저 수복하기로 마음 먹은 연합은 얄랜즈를 필두로한 대규모 부대를 워프시킨다. 하지만 서대륙과 동대륙에 있던 마물과는 격이 다른 것들이 대기 중이었고, 얄랜즈를 제외한 모든 인원의 전멸이라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렇게 신들의 포로가 되어 세 명의 신 앞으로 끌려간 그는 그날밤, 신을 모두 죽이고 전쟁을 끝낸다.

그렇게 신살자라는 이명을 얻은 얄랜즈는 연합의 대중들 앞에서 전쟁을 공식적으로 종료한다는 선포를 하게되고, 전대륙의 영웅으로 추앙 받는다. 그렇게 모두의 앞에 섰던 그는 어느날 그의 세계에서 감쪽같이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바로 알시온 대륙으로 소환 되었기에.

전투방식 :
얄랜즈는 각 대륙의 영웅들의 유전인자를 모두 섞어서 만든 칵테일 생명체, 즉 키메라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각각의 영웅들의 유전인자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는 무구들을 전부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영웅들이 혈통을 이어갈 수 있게한 신들의 조치였지만 마지막 영웅들이었던 얄카 로아스(Yalka Lohas)와 를린즈 론지니아(Lrlynz Lonzinia)가 자식 없이 동귀어진 함으로써 영웅들의 계보는 끊어지게 된다. 그렇게 각 대륙의 수뇌부만 알고있던 무구들을 전부 다룰 수 있는게 지금의 얄랜즈이다. 얄랜즈는 손에 있는 반지로 각각의 무구들을 자유롭게 꺼낼 수 있다. 하지만 한번에 하나의 무구만 다룰 수 있으며 다른 무구를 꺼낼때 이미 꺼내져있던 것은 자동으로 반지로 돌아간다.

오른손 검지, 제 1 무구 - 폭풍검, 로아카(Lohaka)
>로아카는 폭풍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검 자체에 바람의 힘을 다룬다던가하는 힘은 전혀 들어있지 않다. 검 자체가 엄청난 절삭력을 자랑하고 사용자의 몸을 바람처럼 가볍게 해준다고하여 붙은 이름이다. 동대륙의 무구이며 마지막 사용자는 얄카 로아스.

오른손 중지&왼손 중지, 제 2 무구 - 부유검, 실리리아(Syliria)
>실리리아는 부유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용자를 살짝 부유시켜준다. 하늘을 맘껏 난다던가의 정도는 불가능하지만 불가능한 각도에서의 공격도 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에 상대하기 까다롭다고한다. 쌍검의 형태이고 상당히 가벼워서 엄청난 공격속도를 자랑한다. 중앙대륙의 무구이며 마지막 사용자는 쿠아카 실리안.

오른손 약지, 제 3 무구 - 신살창, 롱지누스(Lonzinus)
>롱기누스는 각 대륙에서 게이트웨이 실험을 진행하던중 갑자기 생겨난 종이에서 나온 이름이다. 신을 죽였다는 창의 이름은 서대륙의 무구에 걸맞는 것이었으며 서대륙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무구를 롱기누스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긴 창의 형태인 롱기누스는 던졌을때 맞추지 못하는 것이 없었으며 그 엄청난 관통력은 막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과장이 섞인 것. 마지막 사용자는 를린즈 론지니아.

왼손 약지, 제 4무구 - 태양을 꿰뚫는 활, 이카리안(Ikarian)
>이카리안은 신들이 만들어준 무구가 아닌, 연합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무구이다. 신들의 힘이 들어가 있지 않아 다른 무구들이 지니고 있는 신비한 힘은 깃들어있지 않지만, 신들의 힘을 무력화할 수 있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화살 4개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활이다. 사실 말만 활이지 왼손의 반지를 활성화하면 화살이 소환되고, 오른손의 장갑으로 이를 조종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그가 전투할때 입는 옷은 겉보기엔 그저 평범한 도포와도 비슷한 옷으로 보이지만 사실 특수한 섬유로 만들어져있어서 상당한 방호력을 자랑한다. 오른손 반장갑에서 전신으로 퍼지듯이 생성되는 전투복은 사실상 연합 기술력의 결정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기타 : 영웅들의 유전인자가 섞여있고, 그들의 종족이 모두 다른만큼 얄랜즈는 세 종족의 특징을 모두 이어받았다. 세 종족은 겉보기엔 인간과 비슷하기에 얄랜즈는 인간과 가장 비슷해보인다. 하지만 한쪽 눈의 색깔이 하얀 이유는 마인의 유전인자 때문인데, 마인의 눈은 어느 정도의 투시가 가능하다. 하지만 얄랜즈는 그 정도가 미약해서 고작해야 벽 너머의 상황이 어떤지 확인할 수 있는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아인종의 특징인 특이한 외형의 귀는 없지만 그들의 민감한 감각을 갖고 있다. 땅바닥의 진동까지 알아챈다는 아인종 정도의 감각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인간들보다 예민한 감각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는 인간의 특징을 대부분 가져왔다.

만들어진 영웅이기에 신살자라는 이명 이외에 연합의 키메라라는 좋지 않은 이명 또한 가지고 있다. 다만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듯. 영웅으로 추앙받기 시작하던 때에 알시온에 소환되어 왔기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을법도 한데 그는 본래의 땅으로 돌아가는데에는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다. 오히려 고향에 대해서 물어보면 별로 말하고 싶어하지 않아한다. 단지 이곳에서 명분을 다하는 이유는 자신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 만들어진 생명체라는, 뇌속에 각인된 그 명령을 따르고 있기 때문.

293 영웅주 (/oCnCekbPc)

2021-10-08 (불탄다..!) 00:01:59

>>266 티스는 존재만으로도 스타일이 좋은걸요! 0ㄱ<

인도자 자히드보다 나이가 많을 수도 있다니...! 이렇게 보니 영웅이 정말 나이가 많기는 하군요! ㅎㅋㅎㅋ
아무래도 지역이나 종족별로 전부 다르게 살아가는 쪽이라 보편적인 종교라기보다는 다들 믿는 것이 다른 편이에요! 어느 지역은 딱히 섬기는 존재가 없고, 어느 지역은 "죽으면 하늘의 별이 된다네~" 와 같이 종교라기 보다는 어떤 일에 대한 믿음이 강한 곳도 있고, 반대로 확실한 종교를 가진 곳도 있어요! 대신 건국 신화처럼 별이 생겨난 신화만큼은 살아가는 대부분의 이들이 알고 있고, 믿고 있는 사람도 많은 편이에요!
영웅(셀리니아)가 살던 별에는 셀리니아 말고도 적은 편이지만 영웅들이 존재해서 영웅을 신성시하는 이들도 있어요! 대표적으로는 셀리니아의 동료였던 이들이 있죠! 셀리니아 본인은 잘 모르고 있지만 오래 살고, 별을 전체적으로 돌아다니며 많은 일을 한 만큼 아마 셀리니아를 섬기는 곳도 있을 것 같아요!

수명도 인간과 거의 같군요! 300살 가까이 살았다라... 그럼 만약 마법의 힘도 온전했고 알레프를 잠재우는 등의 일이 없었다면 최소 300살 가까이나 그 이상도 살 수 있었겠네요..!
종족별로 라는 말에 생각났는데, 티스가 살던 별에는 납손인을 제외한 종족은 없나요? 지하드 영토 외 구역은 생명이 살 수 없는 데다가 현존하는 유일한 납손인들의 국가라면 없다고 보는 쪽이 맞으려나요...?

안녕하세요! 유진주와 캡! 두 분 어서와요! 유진이 살던 별은 무신론 쪽이군요! 유진이를 포함해서 그 별에 살고있는 사람들이 다른 별에 존재하는 신을 보면 엄청 놀라려나요...?

>>271 866년 앞에 15가 더 붙었네요! ㅎㅋㅎㅋ 셀리니아 때문에 별의 나이도 같이 길어져버렸네요...!
페냐코사! 여린 모형정원의 세계라는 말도 그렇고 전부 정말 마음에 들어요!

카리아주도 어서와요!!
지구라는 별에 사는 제가 일이랑 스레를 동시에 하다 보니까 모든 레스에 대답하고 싶어도 잘 못하고 있네요... 레스도 느리고 대답도 잘 못해서 미안해요! 결코 일부 레스에만 반응하는 게 아니에요! 미안해요!;ㅡ;

294 이름 없음 (GL.PGAHiZc)

2021-10-08 (불탄다..!) 00:06:53

▶ 시트 확인했습니다만, 자야 할 시간이기 때문에 상세 확인이나 개인 질문은 내일 오후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295 영웅주 (t7BdvojRwI)

2021-10-08 (불탄다..!) 00:12:40

그사이 또 새로운 사람이 왔네요!! 어서와요! 'ㄱ'
벌써 시간이 이렇게...;ㅡ; 잘자요 캡! 좋은 꿈 꾸세요!

296 유진주 (e3YQikQ/X.)

2021-10-08 (불탄다..!) 00:33:39

오오 이번 분도 설정이 어마무시하다! 특히 이름이 뭔가 더 이색적이라서 독창적인 느낌이나요!

297 유진주 (e3YQikQ/X.)

2021-10-08 (불탄다..!) 00:55:15

>>293 그야 놀라겠죠! 진짜 신이 있다는 거 자체가 신기할 듯요

298 약간의 정보 ◆wo1TflbFmw (fnBU2OHvhI)

2021-10-08 (불탄다..!) 01:08:09

>>292
삼대륙의 행성, 쿠르오르
>동대륙, 중앙대륙, 서대륙으로 이루어진 행성인 쿠르오르는 신들에 의해 창조된 세계이다. 신들은 각자의 대륙에서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생명체들을 창조했으며 그 이후 생명체들을 방치한채로 사라져버렸다. 그 이후 세 대륙에서는 신들이 창조한 생명체 중 가장 지능이 높은 종족이 대륙을 차지하게 되었다. 신들의 존재는 오랜 서적에서나 밝혀지고 있으며 이는 신들이 일부러 그들에게 자신들의 자취를 남기고 갔음을 뜻한다. 쿠르오르 전체에는 에테르라는 에너지가 가득 차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것이 영웅들의 무구이다. 서대륙의 경우 에테르를 가장 에너지로 잘 사용하는 곳이다.

인간의 제국, 크토하니아(Ktohania)
>크토하니아는 동대륙을 지배하고 있는 거대한 제국이다. 대륙 전체를 인간이 차지하고 있으며 기술력이 가장 발달한 국가였다. 신체적인 우월함이 하나도 없는 인간들은 기술력으로 다른 대륙과 비등하게 싸워왔으며 불가침 조약이 생기고 다른 국가들의 발전을 주도한 것도 크토하니아이다. 다만 다른 종족들과 다르게 에테르를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에테르가 쌓여서 만들어진 광석 에테리움을 가공하는 기술이 발달하였다. 조약 이전엔 절대적인 군주정으로 통치되던 제국은 오랜 시간이 지나 입헌군주정이 되었고 모든 신분제가 폐지 되었다.

아인종의 연합왕국, 요로즈(Yoroz)
>요로즈는 중앙 대륙을 지배하고 있던 여러 왕국들이 합쳐져서 생긴 연합왕국이다. 각 왕국들은 각각의 아인종들이 주가 되어서 만들어진 왕국이었으며 기나긴 전쟁이 시작하기 전에 연합하게 되었다. 이 아인종들은 생김새는 인간과 비슷하지만 일부 신체부위가 다르게 생겼기에 한눈에 구분이 가능하다. 아인종들은 에테르의 흐름을 본능적으로 느끼는 것이 가능하고 이를 신체 부위에 응용할 수 있다. 즉 신체적인 능력은 인간과 마인에 비해서 월등하고 이를 이용하여 전쟁을 이끌어나갔다. 덕분에 기술력은 세 국가중 최하위이지만 전쟁 기간 중에서는 단 한번도 대륙을 내주지 않은, 어찌보면 가장 강했던 대륙. 연합왕국 체제이기 때문에 각 국가의 왕들이 돌아가면서 요로즈의 대표를 맡고 있다. 왕국들은 아직도 왕정이 유지되고 있지만 신분제는 폐지된 상태.

마인의 제국, 밀리시아(Meelisia)
>밀리시아는 서대륙을 지배하고 있는 거대한 제국이다. 크토하니아와 그 규모가 비슷하며 에테르를 사용하는 기술이 가장 발달해있다. 마인들은 아인종들만큼 에테르를 사용할 수는 없지만, 눈에 에테르가 집중되는 특징이 있어 먼거리를 보거나 투시를 하는등의 행동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원거리 화력투사가 그들의 장점이며 이를 이용하여 전쟁을 이끌어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신체능력은 인간과 다를 바가 없는데, 기술력 자체는 인간보다 딸리므로 근접전에 취약하다. 이들의 에테르 기술은 조약 이후 크토하니아의 기술력과 합쳐져 비약적인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아직도 황제가 존재하지만 황제를 제외한 모든 귀족들은 세습이 불가능하고, 황제가 제대로된 능력이 없다고 여겨지면 귀족들의 투표로 폐위 당할 수 있다. 황제가 권력을 가지고 있지만 귀족들이 견제할 수 있는 구도인 것. 신분제는 남아있지만 신분 사이의 벽이 상당히 얇은 편.

세 명의 신
>'크토하', '아오요', '르 밀리아' 라는 이름을 가진 세 명의 신은 각 대륙에 생명체들을 창조한 신이다. 생명들을 창조했지만 쿠르오르라는 행성 자체를 아끼지는 않았다. 세명의 신은 어느날 이 행성으로 들어왔으며 자신들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많은 생명들을 만들어내고선 잠적해버렸다. 대륙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에도 간섭하지 않고 조용하게 있던 신들이 왜 갑자기 나타나서 전쟁을 일으켰는지는 누구도 알지 못했다. 그렇게 전 대륙을 초토화 시켜버리는 만행을 저지른 그들은 연합의 영웅, 얄랜즈에게 살해 당한다.

299 ◆gkPERyEu2s (aVGQKOeTQ2)

2021-10-08 (불탄다..!) 15:39:07

▶ 늦어서 죄송합니다. 시트 확인 완료되었습니다. 설정에 문제는 없으니 빠르게 개인 질문 시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 만약 침략자들이 이기는 것이 전쟁을 더 빠르게 끝낼 수 있는 방법이라는 확신이 든다면, 얄랜즈는 침략자들 편에 설 가능성이 있습니까?
▶ 얄랜즈의 성장속도나 수명은 평범한 인간과 비슷합니까? 차이점이 있습니까? 21세는 실제 나이입니까? 아니면 겉으로만 21세로 보이는 것입니까?
▶ 전투복인 도포는 입고 있던 옷 위에 생성됩니까? 입고 있던 옷과 결합되는 형태입니까?
▶ 실리리아는 반지 하나만을 끼고 있을 경우에 어떤 방식으로 작동합니까?
▶ 이카리안의 화살은 어느 정도까지 조종할 수 있습니까? 쏜 화살을 재소환할 수 있습니까? 가서 주워야 합니까? 소환할 수 있다면 이는 직접 날아오는 방식입니까? 소멸 후 재생성되는 방식입니까?
▶ 얄랜즈에게 무구 외의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법이나 에테리움 가공 등에 대한 지식은 있습니까? 전투 외의 일상생활, 일반상식과 관련된 지식은 어느 정도입니까?

300 ◆wo1TflbFmw (fnBU2OHvhI)

2021-10-08 (불탄다..!) 16:09:06

▶ 만약 침략자들이 이기는 것이 전쟁을 더 빠르게 끝낼 수 있는 방법이라는 확신이 든다면, 얄랜즈는 침략자들 편에 설 가능성이 있습니까?
>네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능성 자체는 낮지 않지만 얄랜즈는 전쟁을 끝낸다는 행위를 다른 여러가지 요소들과 함께 고려합니다. 만약 속도에만 중점을 두었다면 얄랜즈는 오히려 신들의 편에 서서 대륙을 정벌했을테니까요. 그 판단 자체는 얄랜즈의 이성이 관여합니다.

▶ 얄랜즈의 성장속도나 수명은 평범한 인간과 비슷합니까? 차이점이 있습니까? 21세는 실제 나이입니까? 아니면 겉으로만 21세로 보이는 것입니까?
>성장 속도는 평범한 인간과 비슷합니다. 생명공학의 집대성인 얄랜즈였지만 성장 속도를 인위적으로 조절하는데엔 실패했습니다. 수명은 평범한 인간보다 짧으며 이는 유전적으로 조금씩 달랐던 세 종족의 유전인자가 합쳐지면서 생긴 치명적인 결함입니다. 쿠르오르에서 세 종족의 평균 수명은 약 150년이지만, 얄랜즈의 경우엔 60년 정도에 불과합니다. 실제 나이도 21세입니다.

▶ 전투복인 도포는 입고 있던 옷 위에 생성됩니까? 입고 있던 옷과 결합되는 형태입니까?
>입고 있던 옷이 변형되는 형태입니다. 에테르 공학의 결정체인 얄랜즈의 전투복은 에테르를 이용해 물질의 구조를 변형시켜서 특수섬유로 그 형질을 변환시키고, 기장이 부족할 경우 대기의 물질을 이용하여 추가로 생성합니다. 전투복을 해제할 경우 변형되었던 물질들은 원래의 형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 실리리아는 반지 하나만을 끼고 있을 경우에 어떤 방식으로 작동합니까?
>실리리아는 반지 하나만 끼고 있을 경우 그 기능을 잃게 됩니다. 반드시 한 쌍으로 이루어져야하며, 한쪽의 반지만 있을 경우 소환 자체는 가능하지만 부유 기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이카리안의 화살은 어느 정도까지 조종할 수 있습니까? 쏜 화살을 재소환할 수 있습니까? 가서 주워야 합니까? 소환할 수 있다면 이는 직접 날아오는 방식입니까? 소멸 후 재생성되는 방식입니까?
>이카리안의 화살은 얄랜즈가 보고 있는 시야까지 조종이 가능합니다만, 거리가 멀어질수록 궤도를 조절하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쏜 화살은 얄랜즈가 원할때 아공간으로 수납됩니다. 그 이후 원할때 다시 소환되는 방식입니다. 추가적으로 화살 한개를 조종하는 것과 네개를 한번에 조종하는 것은 난이도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 얄랜즈에게 무구 외의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법이나 에테리움 가공 등에 대한 지식은 있습니까? 전투 외의 일상생활, 일반상식과 관련된 지식은 어느 정도입니까?
>얄랜즈에게 전쟁을 끝낸다는 당위성을 심어주기 위해 전투 이외에도 여러가지 일반상식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그의 지능은 인위적으로 높게 조정되었기에 당시에 존재하던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했습니다. 다만 현대의 석박사과정에 해당하는 심화과정은 전투를 제외하곤 배우지 못했습니다. 에테리움 가공은 이론적으로 알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수행해본 적은 없으며, 에테리움을 가공하여 생활용품을 만드는 수준까지만 가능합니다. 무구 자체는 사용자에게 전투방식을 알려주지 않으므로 무기를 사용해 전투하는 것은 오롯이 얄랜즈의 몫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검을 쥐어주더라도 능숙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301 이름 없음 (pGuGYVI1nI)

2021-10-08 (불탄다..!) 17:03:35

▶ 답변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개장 예정일은 10일이지만 본어장이 10일 자정이 되자마자 바로 올라오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저녁에 세우게 될 것입니다.

302 유진주 (e3YQikQ/X.)

2021-10-08 (불탄다..!) 17:29:49

환영합니다 얄랜주!

303 이름 없음 (rhcT6dQfI2)

2021-10-09 (파란날) 07:03:18

▶ 본어장 개설 때까지 질문에 답이 느릴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304 ◆vXcroNVPPU (lkSrMCJ52s)

2021-10-09 (파란날) 11:03:00

이름 : “귀공자” 반 그란델리아 아르키베인 린나이어스 휘프노티우스 드 <혈검 와이칼리버> 케네시움

나이 : 23(으로 보임.)

성별 : 남

외형 :
- 창백한 피부에 흑요석처럼 검은 머리칼과 피처럼 붉은 눈동자를 지닌 미남.
- 키가 크고 다리가 길다.
- 흰 셔츠와 검은 바지를 입었는데 동시에 어깨에 안감만 붉은 검은 망토를 걸치고 있다.
- 100명이 지나가면 한 명 정도는 기생오라비처럼 생겼다며 침을 뱉을지도 모르지만 나머지 99명은 필시 감탄하며 뒤돌아보리라.

성격 :
- 감정이 희박하다. 한없이 합리적인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뻔뻔하고 오만할 뿐이다.
- 그러나 예상 외로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시비를 걸거나 하는 일은 없다. 그 점을 감안한다면 쌀쌀맞다뿐이지 나쁜 사람은 아닌 것처럼 보이긴 한다.
- 인생에 별다른 목표가 없어 흥미 위주로 움직인다.
- 천연 기질이 있어 솔직하다.
- 일반상식이 부족하고 매사에 괜히 진지하게 굴기도 한다.

배경 :
- 갈락티카라는 이름의 별에서 태어났다고 하지만 상세는 알 수 없다. 10살 때 스스로의 손으로 멸망시켰기 때문이다.
- 반이 어떻게 막강한 힘을 손에 넣었으며 차원을 넘나들며 수많은 별과 행성을 먼지로 만들었는지 설명할 수 있는 자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확률적으로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우주의 법칙이 선사한 타고난 재능이었기 때문이다.
- 다만 확언할 수 있는 것은 반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많은 곳을 떠돌았다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정말 우연히 율리우스의 이계 소환 마법에 걸려 알시온으로 왔다는 것이다.

전투방식 :
-별의 의지에 의해 대부분의 능력이 열화되거나 사라져 버려서 맨주먹으로 조잡하게 싸운다. 그래도 별이 허용하는 만큼의 공격력과 방어력이 남아서 다른 영웅들만큼은 한다. 아마도...

-악기 연주나 뜨개질 같은 잡다한 기술을 좀 빨리 배우는 능력은 남았다.

~이하 레귤라이즈로 인해 봉인된 능력~
혈검 와이칼리버 - 장인들의 별 ‘마이스타’를 정복하러 간 반에게 별을 멸망시키지 않는 조건으로 헌상된 희대의 명검. 마이스타에서만 나는 고강도 특수 금속과 첨단 기술력이 응집되어 자유자재로 늘어나며 부러지지 않는다. 반의 피에 공명하여 공간을 갈라 다른 차원으로 가는 문을 열 수도 있다. 또 어디에 있든지 반의 피 한 방울을 제물로 소환할 수 있다. 핏빛 도신을 가지고 있어 혈검,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가 꽂혀 있던 바위마저 베어 버린다는 점에서 와이칼리버라는 이름이 붙었다. 제트칼리버 또한 만들어질 예정이었으나 자신의 검이 최강이길 원했던 반에 의해 영원히 무산되었다. 꽤 마음에 들었는지 반은 검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에 넣어 버렸다.
시섬 - 마주보고 눈을 깜빡이는 것만으로도 생명체를 죽일 수 있다. 그러나 힘으로 별을 두 동강 내고 손짓 한 번으로 반경 수 킬로미터를 조용하게 만들 수 있는 그에게는 그렇게 대단한 기술도 아닌 모양이다.
그 외 초재생능력, 세뇌, 투시, 염력, 비행 등의 본인이 알거나 본인조차도 모르는 수많은 능력들.

기타 :
- 귀(鬼)공자라는 호칭은 반의 세계에서 그의 막장스러운 행보를 두려워한 사람들에 의해 붙었다. 앞에 재앙의, 절망의 등의 수식언도 종종 붙었다.
- 현재 그는 케네시움이라고 이름 붙인 작은 별을 거점으로 삼고 있다. 바다와 숲이 있어 풍경이 아름답지만 그뿐, 그 외의 아무도 살지 않는 쓸쓸하고 황량한 곳이다.
- 능력이 봉인된 현 상황에는 사실 그렇게까지 화내고 있지 않다. 오히려 오랜만에 느끼는 약자의 기분이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 봉인된 능력 중에는 폴리모프도 있다. 지금은 성별을 바꿀 수 있을 정도의 애매한 능력만 남았다.
- 별을 박살낸 이유는 단지 거기 있었기 때문이다.
- 그런데도 영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단순 흥미로 구해준 별이나 사람 또한 존재했기 때문이다.

305 이름 없음 (DupnBHFsdQ)

2021-10-09 (파란날) 13:50:19

▶ 시트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제는 없는 듯 보이나 개인 질문은 오늘 저녁이나 내일이 되어야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306 티스주 ◆.7FhrQ4rjk (LUQueXasVM)

2021-10-09 (파란날) 15:26:01

내일 본 어장!

>>293 아마 생각하는 쪽이 맞을 거야. 물론 여기도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니고..., 지성이 떨어지는 가축용의 동물들이라면 얼마라도 더 있겠지.
그것도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현재로선 그런 느낌 정도일까~.

아직까진 영웅이가 사는 여린 모형정원 세계가 제일 정통 중세 판타지에 가까운 느낌이네.
거기에 유진이는 완전히 이능 현대 판타지, 카리아와 티스는 음침한 다크 판타지 계열이고, 새로 온 얄렌즈와 반휘'혈'은 세계는 뭔가 정통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판타지계 소설 배경 같은 느낌이네.
단지 얄렌즈의 세계는 좀 더 무거운 느낌이라면, 휘혈이 세계는 이름처럼 좀 더 가벼운 라노벨 이고깽 느낌이 물씬 풍긴다는 것 정도.

마나, 스파크, 신성력에 이어서 이번엔 에테르구나~. 다들 어서오라구~!

307 티스주 ◆.7FhrQ4rjk (LUQueXasVM)

2021-10-09 (파란날) 15:27:46

아, 그리고 캡틴! 익명으로 설정 하나 써서 보냈는데, 확인 부탁해~.

308 얄랜주 ◆wo1TflbFmw (GYI8aFlbrI)

2021-10-09 (파란날) 17:24:49

다들 처음 뵙겠습니다!!

>>306 대륙전쟁 시기로 봤을땐 정통 판타지였겠지만 ... 얄랜즈가 끌려올 시기엔 현대의 기술력에 +a 되어있는 느낌이거든요!

309 영웅주 (kGqseEX9Eg)

2021-10-09 (파란날) 17:58:58

>>306 티스주 어솨요!
그렇군요! 스토리 진행에 따라서 달라진다니...! 본어장을 기다릴 또 다른 이유가 생겼어요!!
앞으로 더 알아가게 될 티스와 유진이와 카리아가 살던 세계의 이야기가 기다려지네요!;ㅡ;

그러게요! 이렇게 보니까 영웅이의 세계가 제일 정통 판타지에 가까운 것 같아 보이네요!'ㄱ'
현대 판타지, 다크 판타지, 소설 느낌의 판타지...! 세계관의 분위기나 특성이 정말 다양하게 모인 것 같아요!

새로온 얄랜주 귀공자주 모두 어솨요! 잘 부탁해요!!'ㄱ'

310 유진주 (PkruwcvEBM)

2021-10-09 (파란날) 18:02:32

모두의 이야기가 기대가 되요! 안녕하세요!

311 영웅주 (1Kll6dNIzI)

2021-10-09 (파란날) 18:06:23

안녕하세요! 유진주도 어솨요!'ㄱ'
정말 본어장이 열릴 때가 너무 기대되네요!;ㅡ;

312 카리아주 (qq8Jg829zo)

2021-10-09 (파란날) 18:15:36

"죄를 알고 있다면 당장은 그것만으로 충분해. 나는 언데드에, 꼬맹이지만, 이래도 정식으로 서품받은 사제라서 말이야. 원한다면 함께 기도 정도는 해줄 수 있어. 뭐 이 곳에 고해실은 없고 나의 신이 이 곳을 보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회개기도를 하는 동안에 머리에 손 정도는 올려주지. 조금은 편해지자. 네게는 살 날이 더 많아."

다크 판타지에서 구르다 온 25살(외관나이 13살) 구마사제 카리아....
어른입니다.

313 티스주 ◆.7FhrQ4rjk (LUQueXasVM)

2021-10-09 (파란날) 22:02:05

>>308 두 가지 세계관의 요소가 같이 섞여있다는 건 알레프 세계관과 같네~. 이쪽은 중판 + 고대 + 사펑 같은 요소가 한 데 섞여 있는 혼종이니까.

>>309 말 그대로 각 세계의 영웅들이 모인 거니까. 그리고 아마 이 중에서는 물론 너프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원래 세계랑 가장 비슷한 무력을 가진 건 티스아흐쪽이려나...? 다들 원래 세계에서 한 가닥 하던 사람들이었잖아?

- 신에 가까운 권능을 휘두르는 세계악을 조직 단위로 휘뚜루마뚜루 2개나 박살내버린 사기이능-이케멘-히어로.
- 반 만년 동안 온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명성을 쌓아, 아예 본인이 신으로까지 추앙받는 반용족-미녀영웅.
- 각각 세계관의 신까지 죽여버린 합법쇼타-사제님이랑, 키메라-웨펀마스터.
- 자기 맘대로 별 터치고 다니는 이고깽.

- 그리고, 그냥 공순이 태닝피부 냥냥족.... (+ 교회의 높으신 분들 및 별의 의지 그 자체가 적임, 근데 정작 그 사실을 본인은 모른다.)

...어라, 이거 생각보다 엄청 초라하지 않아?


>>312 그니까 그 신 죽지 않았어...?

314 유진주 (IKHvy/5uV2)

2021-10-09 (파란날) 22:07:06

휘뚜루마뚜뤀ㅋㅋㅋㅋㅋ 티스도 엄청난데요 뭘! 사실 더 숨겨진 게 있을 것 같고!

315 유진주 (IKHvy/5uV2)

2021-10-09 (파란날) 22:07:30

>>312 그 신 ㅋㅋㅋㅋㅋㅋㅋ

316 카리아주 (qq8Jg829zo)

2021-10-09 (파란날) 22:15:29

>>313 잠깐잠깐 신 죽인거 카리아가 아닙니다! 마키나 안젤라의 신은 이미 죽어있었습니다!
또한 카리아의 스토리가 끝난 시점에서는 (후략)

무엇보다 당시 카리아는 신이 죽은지도 몰랐습니다.
아시겠습니다 구세주의 후손?

317 얄랜주 ◆wo1TflbFmw (GYI8aFlbrI)

2021-10-09 (파란날) 22:17:51

>>313 사실 대륙전쟁은 천년 정도 이어진 엄청나게 큰 전쟁이라,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질수가 없었어요 ... 천년동안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도 각각의 국가 스케일이 대륙 하나의 스케일이라 가능했던 것. 그리고 일단 침공하려면 상륙전이 필수라서 전투가 산발적으로 크게크게 벌어졌던 것도 전쟁이 길어진 이유입니다.

신들의 전쟁은 대륙전쟁이 끝나고 500년 정도 지난 이후에 시작되었는데, 이때의 기술력이 근미래 정도의 기술력 정도. 500년 동안 어떻게 그렇게 급작스러운 발전이 가능했냐면 -스포일러-. 이렇게보니 그렇게 판타지스럽지는 않네요

그리고 얄랜즈도 신체 자체의 능력은 그렇게까지 좋지 않아서 ... 다 무기빨이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얄랜즈도 그렇게까지 너프를 먹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318 티스주 ◆.7FhrQ4rjk (LUQueXasVM)

2021-10-09 (파란날) 22:18:26

>>314 아니, 아무리 그래도 신을 죽인다거나, 별을 터트린다거나 그런 건 무리.... (절레)

알레프: 이렇게 된 이상, 내가 직접 참가해야겠군. (두-둥.)

>>315 카리아가 말하는 걸 본 적은 없지만,

"아아, 천국에서 보고 계셔. 걱정 마."

왠지 이렇게 말할 것 같다.

319 카리아주 (qq8Jg829zo)

2021-10-09 (파란날) 22:20:33

전투력에 관해 말씀하시면,

카리아의 공격 능력은 사령대응특화라서 말입니다.
개조해서 장비를 끼우지 않는 이상 아마 여기 있는 모든 캐릭 중에서 공격력은 최하위 일겁니다.
대신 방어능력과 아군 치유 및 보조 능력이 강합니다.

320 티스주 ◆.7FhrQ4rjk (LUQueXasVM)

2021-10-09 (파란날) 22:21:51

>>316 아, 이미 죽어있었던 거구나. 잘못 본 거 같아, 미안....

>>317 본체가 아니라 무기가 너프먹어버렸구나~. 그런 점에선 티스아흐도 비슷하려나.

다들 설정에서 숨기고 있는 부분이 너무 많다! 어서 본스레서 바른대로 불어랏! (협박)

321 카리아주 (qq8Jg829zo)

2021-10-09 (파란날) 22:23:35

>>315 신(이었던 것)이긴 하지만 신앙의 대상입니다. 아시겠습니까 히어로?
>>318 "신성모독이다 이 자식아"

322 카리아주 (qq8Jg829zo)

2021-10-09 (파란날) 22:24:27

덧붙이자면 카리아의 세계는 '신이 죽은 세상'이지 '신이 버린 세상'이 아닙니다.
신이 죽었으나 신의 사랑에서 비롯되는 신성력을 쓸 수 있다는 모순이 마키나 안젤라의 특징이자 핵심입니다.

323 얄랜주 ◆wo1TflbFmw (GYI8aFlbrI)

2021-10-09 (파란날) 22:29:21

>>320 딱히 숨기고 있는건 없는걸요? (뻔뻔)
>>322 허어어 신이 죽은 세상이라니 ... 사실 얄랜즈가 차원을 건너 원정을 ... (아님)

324 반주 (8hUNJbEZIk)

2021-10-09 (파란날) 22:29:39

다들 반갑습니다. 어차피 못 쓸 테니 최대한 먼치킨으로 만들자고 생각해서 반쯤 개그 캐릭터인 이고깽을 내 봤습니다. 다른 분들처럼 세계관을 상세히 쓸 자신이 없어서 일단 터뜨렸는데 아무래도 정답인 것 같아 다행입니다.

325 카리아주 (qq8Jg829zo)

2021-10-09 (파란날) 22:33:01

>>323 와 혐관 각인가...(아님2)
>>324 어서오십시오 반주.
오시자마자 질문이어서 죄송합니다만, 줄이면 진짜 반휘혈입니까?
진짜?

326 티스주 ◆.7FhrQ4rjk (LUQueXasVM)

2021-10-09 (파란날) 22:36:57

>>322 신은 죽었지만 가슴 속에 하나 되어 살아가는 구나....

>>323 비설 털어서 나오면 공미포 한 자에 티스아흐 냥냥펀치 100대 씩이야. (탈탈)

>>324 ㅋㅋ 원래라면 너 같은 거 한 주먹거리도 안돼...라고 말하면서, 별로 안 약해진 티스아흐에게 철권 맞고 ㅂㄷㅂㄷ하는 그런 포지션인 거지~?
그리고 막 코피 뚝뚝 흘리면서

"코로스..., 힘만 돌아오면 반드시 코로스...!!!"

라고 절규까지 해주면 정말 완벽한 개그캐가 될 거야.

327 카리아주 (qq8Jg829zo)

2021-10-09 (파란날) 22:38:52

>>323 저는 비설 공백포함 한 자마다 얄랜주 머리카락 10가닥을 뽑겠습니다.

328 티스주 ◆.7FhrQ4rjk (LUQueXasVM)

2021-10-09 (파란날) 22:39:32

>>327 악마다.

329 얄랜주 ◆wo1TflbFmw (GYI8aFlbrI)

2021-10-09 (파란날) 22:40:35

>>326 냥냥펀치라면 맞을만할지도 ...?
>>327 원래 머리가 없다면요? (뻔뻔)

근데 얄랜즈가 돌아가는데에 흥미가 없는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돌아갈 곳이 없거든요.

330 카리아주 (qq8Jg829zo)

2021-10-09 (파란날) 22:41:56

카리아:
044 가장 자신있는 요리는?
"별로. 레시피를 보면 대부분 만들 수 있지만, 취미는 아니라서. 굳이 따지자면 화끈하게 매운 토마토 파스타일까? 말이 나온 김에 만드는 것도 괜찮겠는걸. 좋아. 너도 아직 저녁을 안 먹었다면 먹고 가. ..매운 거 못 먹는다고? 니껀 맵지 않게 해줄테니 걱정 마. 아 그래. 간 보는 건 도와줘야 한다?"

145 화가 날 때 겉으로 드러내는 편인가요, 속으로 삭히는 편인가요?
"드러내서 바뀌면 그럴테고, 삭혀야 한다면 삭히겠지. 무작정 화내면서 달려드는 건 10년 전에 졸업했어."

109 운동화 vs 구두 vs 샌들
"샌들..이긴 하지만, 성가대 정복 구성은 구두라서 계속 신다보니 이것도 편해. 이미 죽은 몸이 편한 걸 찾는 것도 이상하긴 하지만 말이야. 지금이야 내 세계도 아니니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내가 속한 곳은 교회니까 말이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331 반주 (8hUNJbEZIk)

2021-10-09 (파란날) 22:43:37

>>325
교묘하게 잘 숨겼다고 생각했는데... 이 이름에 흑요석 같은 머리카락에 핏빛 눈동자라면 역시 몸에서는 쿨워터향이 나겠지요.

>>326
일리 있습니다. 한 발짝 더 나가면
"나를 때린 여자는 네가 처음이군."
이 되는 거겠죠. (티스: 으...)

332 티스주 ◆.7FhrQ4rjk (LUQueXasVM)

2021-10-09 (파란날) 22:57:42

>>330 이건 시트캐 전원이 해봐야 한다!

026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하아-? 영화? 뭐야 그게?"

==========================

126 몸에 열이 많은 편, 아니면 몸이 차가운 편?

"이 몸은 언제나 저 하늘 위 푸른 세 개의 태양처럼 밝게 타오르고 있지. 요컨데 언제나 만전이라는 거야."

================================

214 캐릭터의 최후를 묘사한다면

"울지마, 교수. 나 말야, 잘할 수 있어.... 항상 냉철하게 날 다독여주던 당신마저 이렇게 울어버리면, 나 진짜 못 떠날 거 같잖아.... 마지막 한번쯤은, 나도 당신처럼 쿨하게 멋진 모습 좀 보여주게 해주라. 응?

...쿠후후. 그리고, 교황이 되고나면 이제 영영 못 알아볼 수도 있으니까, 나 가기 전에 한 마디만 할게.... 사랑해, 아빠. 그리고 잘 살아야 해."

(참고로 교황이 된다는 것 = 의식의 껍데기만 남게 됨 = 정신적 사망)

333 티스주 ◆.7FhrQ4rjk (LUQueXasVM)

2021-10-09 (파란날) 23:02:02

>>331 반에게 바치는 헌정 짤.

티스: 으에에....

334 얄랜주 ◆wo1TflbFmw (GYI8aFlbrI)

2021-10-09 (파란날) 23:10:04

얄랜즈:
108 종이가방은 모아 둔다 vs 버린다
- 종이가방 같은게 뭐죠? 음 ... 아 일회용으로 쓰는 가방. 써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아마 쓰고 버리지 않을까요. 일회용이라면서요?

162 본인에게 부모님은 어떤 존재인가요?
- 부모님?

036 특별히 싫어/좋아하는 가족 구성원이 있나요?
- 가족?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335 카리아주 (qq8Jg829zo)

2021-10-09 (파란날) 23:12:41

>>332 티스한테 영화 보여주고 싶습니다.
무슨 영화가 좋을까요?
가능하면 신을 패는 영화가 좋을 거 같은데. 어벤XX?

>>334 어떻게 맵지 않은 답변이 없나요...

336 티스주 ◆.7FhrQ4rjk (LUQueXasVM)

2021-10-09 (파란날) 23:13:25

>>334 저런 다 몰라.... 질문 의미 없잖어....

337 얄랜주 ◆wo1TflbFmw (GYI8aFlbrI)

2021-10-09 (파란날) 23:20:28

>>335 하지만 애초에 종이가방이란 개념이 없는 곳이고 ... 부모님이랑 가족은 진짜 없는데 ...
>>336 진단이 괴롭혀욧!

338 티스주 ◆.7FhrQ4rjk (LUQueXasVM)

2021-10-09 (파란날) 23:20:30

>>335 아마 멜로 영화 빼곤, 대부분 다 괜찮을 것 같은 느낌. 없어서 그렇지, 보여만 준다면 잘 볼 것 같은 성격.
멜로 영화는 볼품 없는 귀와 꼬리를 가진 배우들에게 아마 그 호감을 느낄 것 같진 않아서.

티스 반응을 보려하는 거면, 아마도 공포 영화가 제일 혜자겠지만~.

339 유진주 (IKHvy/5uV2)

2021-10-09 (파란날) 23:26:37

잘 부탁드려요 반주! 다시 갱신!

340 ◆gkPERyEu2s (je/Id2GAIA)

2021-10-10 (내일 월요일) 00:06:59

▶ 늦어서 죄송합니다. 반의 개인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 반은 소환될 당시 이계 소환 마법을 인식하고 있었습니까? 아니면 영문도 모른 채 정신을 차려보니 알시온이었습니까?
▶ 만약 레귤라이즈로 인한 간섭이 전부 풀린다면 반은 알시온을 어떻게 하고 싶어할 것 같습니까?
▶ 진행 도중 언제나 반 그란델리아 아르키베인 린나이어스 휘프노티우스 드 <혈검 와이칼리버> 케네시움이라는 풀네임으로 불리기를 원하십니까?
▶ 알시온에 오기 전 반의 수많은 능력을 뚫어내고 부상을 입히거나 혹은 적, 라이벌이라고 부를만한 존재가 있었습니까?
▶ 차원을 떠도는 도중 소환된 다른 영웅이 있던 세계를 잠깐이라도 거쳐갔던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습니까?

341 이름 없음 (KvVhvWP28A)

2021-10-10 (내일 월요일) 00:09:29

▶ 웹박수에 작성해주신 내용도 전부 확인 완료했습니다.
▶ 본어장은 예정대로 저녁에 개설됩니다. 본어장에서는 시트 양식에 약간의 추가사항이 있을 예정입니다.

342 반주 (xFXrxvdqx.)

2021-10-10 (내일 월요일) 13:01:39

▶ 반은 소환될 당시 이계 소환 마법을 인식하고 있었습니까? 아니면 영문도 모른 채 정신을 차려보니 알시온이었습니까?
>인식 정도는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동안 그에게 대적할 수 있는 존재가 없었기 때문에 방심하고 있었으므로 대비할 시간은 없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만약 레귤라이즈로 인한 간섭이 전부 풀린다면 반은 알시온을 어떻게 하고 싶어할 것 같습니까?
>스토리가 진행되어 봐야 알겠습니다만 아직 험한 일을 당하지 않은 지금 당장은 좋은 경험이 되었다며 내버려 두고 떠나지 않을까요?
▶ 진행 도중 언제나 반 그란델리아 아르키베인 린나이어스 휘프노티우스 드 <혈검 와이칼리버> 케네시움이라는 풀네임으로 불리기를 원하십니까?
>메타적으로는 반 혹은 반휘혈로 괜찮습니다. 진행 중에도 자신의 이름 때문에 이야기가 길어지게 되면 본인도 조금 귀찮아할 테니까요. 반의 입장에서 풀네임은 반 자신이 줄여 불러도 괜찮다고 허용할 때까지만 쓰이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몸은 분명히 성인이며 워낙 여러 곳을 거쳐 왔기에 정확한 나이 추산이 어려우나(지구 기준 인간의 수명은 아득히 뛰어넘겠지만) 정신적으로는 거의 15살, 긴 이름을 멋있다고 생각할 나이입니다. 이 점에서 착안하여 시트의 별을 멸망시킨 나이를 15세로 수정할까 생각 중입니다.
▶ 알시온에 오기 전 반의 수많은 능력을 뚫어내고 부상을 입히거나 혹은 적, 라이벌이라고 부를만한 존재가 있었습니까?
>반의 만행은 수많은 존재들의 적의를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단순 개인뿐만 아니라 종족 단위, 행성 단위로도 그의 목을 노리는 단체가 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개중에는 기습해서 공간 조작 따위로 반의 몸을 산산조각내거나, 시간의 흐름을 바꾸어서 어리고 약해진 반을 비교적 손쉽게 처리하려 하는 시도가 그나마 성공을 거두었을 듯합니다. 전자는 재생 능력 때문에, 후자는 다른 공전주기와 반의 나이를 정확히 가늠하지 못했다는 사실 등의 사유가 겹쳐 반을 충분히 약체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반의 능력을 뚫고 부상을 입혔다고 하기엔 뭐하지만 갈락티카에 있던 아주 어린시절 친구와 싸우다가 얻어 터지고 엉엉 울면서 집으로 돌아갔던 적은 있습니다.
▶ 차원을 떠도는 도중 소환된 다른 영웅이 있던 세계를 잠깐이라도 거쳐갔던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습니까?
>꽤 여러 번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잠시 다녀갔을 뿐인지, 뭔가 하고 갔는지까지는 세계마다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비설 웹박수로 보내 두었습니다.

343 카리아주 (rkRKqPDSPs)

2021-10-10 (내일 월요일) 17:20:00

다들 영웅이니까 말입니다.
원래 세계에 있던 시절의 명대사 명장면 쯤은 있겠죠?
두근두근

344 유진주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17:44:25

그치요! 그리고 오늘 드디어 개장!

345 이름 없음 (KfvAnUw0YQ)

2021-10-10 (내일 월요일) 17:51:28

▶ 답변과 웹박수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개장은 사이트 정리가 끝나는 대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만, 가독성 문제로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 오후 10시 전에는 끝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346 유진주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17:55:09

본격적인 진행은 언제 할 것 같나요?

347 이름 없음 (A24/NOgGQI)

2021-10-10 (내일 월요일) 18:01:00

▶ 매주 금요일/토요일 진행 예정입니다만 첫 주인 만큼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348 카리아주 (rkRKqPDSPs)

2021-10-10 (내일 월요일) 22:08:05

기다립니다..기다립니다..

349 티스주 ◆.7FhrQ4rjk (W57i6i8bBM)

2021-10-10 (내일 월요일) 22:10:03

나도!

350 이름 없음 (P4yBVyGn6c)

2021-10-10 (내일 월요일) 22:12:07

▶ 타임라인 정리 작업이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끝나는 대로 바로 본어장 개설 예정입니다. 죄송합니다.

351 티스주 ◆.7FhrQ4rjk (W57i6i8bBM)

2021-10-10 (내일 월요일) 22:16:00

>>350 천천히 해 캡틴,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352 영웅주 (.wQ4HSieTs)

2021-10-10 (내일 월요일) 22:24:52

맞아요! 천천히 해요 캡! 급하게 할 것 없어요!'ㄱ'

353 유진주 (Uyr3BUk0Ss)

2021-10-10 (내일 월요일) 22:41:04

어차피 본 진행은 다음주 금요일과 토요일이니 아직 10일이니까 힘내세요!

354 이름 없음 (zM2xNCgzjg)

2021-10-11 (모두 수고..) 00:27:16

▶ 본어장이 개설되었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 시트 양식에 수정된 곳이 있으니 꼭 확인 부탁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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