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96065>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wenty_Four :: 1001

저랑 춤 한곡 추시겠어요? ◆Sba8ZADKyM

2021-09-03 13:13:59 - 2021-09-05 02:06:34

0 저랑 춤 한곡 추시겠어요? ◆Sba8ZADKyM (rlQK2aMul2)

2021-09-03 (불탄다..!) 13:13:59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7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4096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8
웹박수 https://forms.gle/svRecK4gfgxLECrq8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6Q7TyppVp8YgDDiP7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현재 🏖️바다로 갑시다! 이벤트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9/12)

920 문하주 (//EZvc8xpU)

2021-09-05 (내일 월요일) 00:15:11

>>919 없..습..니다.....

921 비랑주 (1IbcaRAAcY)

2021-09-05 (내일 월요일) 00:15:27

아유 불만 없습니다 ^-^)::

922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0:16:36

>>918 물론 괜찮다! 편한대로 해도 된다!

923 아랑주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00:16:46

불만 없습니다 ㅇ<-< (근데 레스 쓰기가 쪼꼼 무서워졌음)

924 해인주 (nHjeJ3Lurc)

2021-09-05 (내일 월요일) 00:18:57

여러분 캡틴만의 주접 방식입니다 ... 혹여 마음에 들지 않으신가요? (웃음)

925 민규주 (mKf52XJTDc)

2021-09-05 (내일 월요일) 00:18:58

>>893 늑대귀 쿡 찌르면 놀라나요 큭 찔러보고싶다

>>903 ((((그런가))))
사실 민규주가 기억력이 그닥 안 좋아서 올렷..을 수도 있답니다 만약 그랬다면 전두엽 마사지좀 하고와야겠어요

926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0:20:41

https://picrew.me/share?cd=aNtOiC6O2X

許可
└SNS、TRPGでの個人的使用(それに合わせたアイコンデコレーション&トリミング等はOK)
└出力画像からのファンアート

보다시피 TRPG에서의 개인적사용이라던가가 허용이 되어있어. 그래서 괜찮지 않을까 해서 올려본다.
안되면 하이드 요청하는 수밖에. 8ㅁ8

이제 하늘주의 개인 픽크루 폴더는 열리지 않을 예정이라구. 너무 많이 올렸다.

927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0:20:55

>>915 어유 해주신다면 저는 감사히 받을 따름입니다 (넙죽)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저희 나중에 배틀일상 할때 싸움 끝나고 처참해져서 숨 몰아쉬다가 옆에서 방방거리는 연호 보고 피식 웃으면서 와다다 해주시는게... 쩌네요 네... (널부렁) 크흑흑 원래 어제 하고싶었는데 딱 이벤트 시작이라 흑흑....

>>9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우 제 노림수에 걸려드셨군요... 언젠가 연호 상댕이화 계획이.... (?) 그 이벤트 생긴다면 만져보게 해드리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헉 양뿔도 좋다 머리 곱슬두.... 아랑이한테 양뿔 생기거나 머리 곱슬되면 또 엄청 귀엽겠죠... (상상하고 드러눕)

928 아랑주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00:21:30

>>908 ((일단 새슬주에게 아이스크림을 내민다)) 이거 먹고 진정하세요... <:3

>>914 여러매체가 신경쓰여요 연호주 선생님.... ㅎㅁㅎ.... (그리고 연호가 자기 말뜻을 정확히 알고 있는 지도 신경쓰여)

>>915 왜 우세요.... (토닥) 몸 좋으면 거적때기를 입어도 패션의 완성이랬습니다.... >;3 문하에게 문하주가 입히고 싶으신 거 다 입히십셔!

>>917 ((어째서 제 이미지 회갈색 좋아하는 사람 된 거죠...??))((아랑주 거의 모든 색 다 좋아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달면... 또 레스쌓여있겠죠...

929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0:24:00

>>924 어휴 아니요 맘에 안들리가요 너무 좋은데요 캡틴센세... (널부렁)

>>925 연호 : 키 야 악 !!
하면서 홱 뒤돌아보고 쓴배님인거 확인하면 와앙 물려고 할지도... 모릅니다ㅋㅋㅋㅋㅋㅋㅋ

930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0:26:02

>>926 크으윽 이런 좋은걸 닫으신다니 또다시 자동추적 칠판지우개를... (안됨)

>>928 여러 매체는...ㅋㅋㅋㅋㅋㅋㅋ티비에서 볼 수 있는것들은 대부분 통달했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정확한 뜻은 몰라도 대충 서양식 작업멘트라는것은 알고있을겁니자ㅋㅋㅋㅋㅋㅋㅋ

931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0:27:44

>>930 엗. 3개나 올렸다구. 이 정도면 충분한거라구! (도주)

932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0:33:44

>>931 3개가 충분한가요? (고민) (잘 모르겠으니 두부 투척!!!)

933 윤 비랑 - 강 하늘 (1IbcaRAAcY)

2021-09-05 (내일 월요일) 00:34:14

"그것도 그런가?"

자기 능력 이상으로 무리하진 않을 것 같다는 뜻이었지만 혹시 몰라요, 하늘이도 아침 늦게까지 늘어져라 자고 싶은 날이 있을지. 갑자기 너무 피아노가 잘 쳐져서 잡을락말락한 곡조를 잡기 위해 하루 종일 피아노 앞에 매달리려 할 날이 있을지.

"경험에 의거한 조언이구나. 하지만, 지금 나한테 도전할 '원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비랑은 말끝을 흐렸습니다. 그 답을 잇지 않은 채로 태연히 턴을 마치고, 하늘이 내미는 손 위에 손을 올립니다. 바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살짝 힘주어 쥐고, 말을 들으며 기분이 좋은 듯하기도 아닌 듯하기도 한 밍밍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그리고 하늘이가 저항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붙잡은 손으로 끌어당기려고 했을 겁니다. 얼굴이 불쑥 튀어나온 것도 모자라 가까이서 눈을 맞추려 했을까요. 춤이 흐트러지는 것도 아랑곳 않으며.

"시작이 반이라니까, 이미 반 했다. 응."

생글 미소짓고, 손을 놓으며 빙글 돌려 합니다. 이번엔 균형을 잃지 않았을 거에요, 조금 흔들리더라도.

"너랑 친구가 되고 싶어, 난."

그 이상 뭘 바랄 게 있을까요. 혼자 그렇게 말하다가 혼자 당황하고, 혼자 정정합니다.

"으음, 혹시 우린 이미 친구인가? 그러면 많이 친구? 그래. 나, 너랑 많이 친구 하고 싶어."

어린아이에 가까운 말투로, 절친이란 말을 유치한 조합어로 바꾸어 말하며, 여전히 장난기 어린 미소를 띄우고 있네요.

934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0:34:17

>>932 큭! 하늘주 개인이 즐기려고 만든 폴더인데 3개면 충분히 많은거잖아! 8ㅁ8 (일단 도주)

935 은사하 - 도경아 (jUbT5eH6SE)

2021-09-05 (내일 월요일) 00:39:04

춤 춘다길래 구경이나 할까 하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엄청 본격적이었다. 삼삼오오 짝 지어서 피아노에 맞춰서 움직이는 모습은 생각보다 근사했다. 어둑어둑한 가운데 쏟아지는 주황색 불빛 위로 어룽대는 그림자. 그게 꼭 영화의 한 장면 같아서 멀찍이 떨어져 한참을 구경했다. 사람들 사이로 끼어든 건 출연진 리스트에 제 이름 석자도 올려보고 싶어서였다.
부딪히지 않도록 틈 사이사이를 누비며 익숙한 빈 손을 찾는다. 어쩌면 평생 그런 걸 찾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하며. 높고 구석에 있는 책장에, 혹은 낡은 창고 구석에 기대어 있는 캔버스에 손을 뻗어주는 상냥한 손. 구체적인 얼굴 같은 게 떠오르지 않는 걸 보니 사람이 아니라 정말 손이면 되는가 싶기도 하다. 낭만적인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살벌한 생각이다.

그러나 익숙한 빈 손은 어디에도 없고. 사하는 빈틈이 이어진 길을 따라 무리에서 빠져 나왔다. 그제야 보이는 익숙한 얼굴은 조금 장난같다. 사하가 천천히 경아 있는 쪽으로 다가간다.

"안녕, 춤 출래?"

손이 비어있는 건지, 보이지 않는 다른 걸 쥐고 있는 건지 모르니 질문이 우선이다.

936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0:41:12

>>934 개인이 즐기는 폴더... 연호주도 지금 노트북이 미국가있어서 그렇지 있었다면 아마 그런거 만들었을거에요... 하지만 내로남불이라던가요? (추격)

937 하늘 - 비랑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0:44:43

"어?"

손을 잡고 있었지만, 힘을 주진 않았기 때문에, 금방이라도 풀 수 있을 정도의 약한 힘으로 잡고 있었기에 순식간에 그는 비랑에게 확 끌려갔다. 너무나 가까운 곳에서 눈을 마주치는 그 모습에 하늘은 벙찐 표정으로 비랑을 바라봤다. 자신보다 조금 작은 키였기에, 하늘의 시선이 살며시 아래로 향했다. 시작이 반?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어 하늘은 멍한 표정을 좀처럼 풀지 못했다.

뒤이어 들려오는 친구가 되고 싶다는 그 말에 하늘은 입을 꾹 다물었다. 많이 친구라니. 순간적인 상황 변화로 인한 판단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하나하나 머릿속으로 처리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고 하늘은 가만히 비랑을 바라봤다. 그리고 입꼬리를 작게 올리면서 이야기했다.

"많이 친구는 뭐야. 많이 친구는. 그런 건 되자고 해서 될 수 있는게 아니잖아? 좀 더 친한 친구가 되고 싶다라고 해서 될 수 있는 거라면 친구가 적어서 곤란한 소설 따윈 나오지도 않았을걸?"

아. 그건 동성 친구가 없어서 곤란한 거였나. 하고 하늘은 키득키득 웃었다. 뒤이어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맞춰 하늘은 살며시 뒤로 빠지듯 리듬을 타다가 다시 앞으로 훅 걸어오며 비랑의 앞에 멈춰섰다.

"하지만 정할 수 있다면 난 좋아. ...너는 윤비랑. 나는 강하늘. 앞으로 좀 더 친하게 지내기로 했습니다. 이거면 충분하겠지? 네가 무슨 존재건, 내가 무슨 존재건 말이야."

아주 슬며시 의미심장한 말을 하면서 ㅡ물론 그것을 알아들을지는 별개로 치고ㅡ 하늘은 그 관련은 더 이상 입을 열지 않았다. 애초에 그 사실은 하늘에게는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기에. 그렇기에 하늘은 입꼬리를 가득 올리면서 턴을 돌면서 비랑에게 오른손을 내밀었다.

"나도 너는 꽤 좋아하는 편이니까. 아. 이거 우정의 의미다. 아하하하. 친하게 지내자. 친구."

/[골든 트로피] 하늘이의 함박웃음을 보았다.

938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0:45:45

>>936 으악! 살려주세요! 8ㅁ8

939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0:52:35

>>938 하하하 어림 없습니다!!! (끌려감)

그나저나 스레가.... 얼었어... :0

940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0:53:53

그야 다들 답레를 쓰러 가고 답레를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941 아랑주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00:54:27

민규주 요청 연노랑 원피스 + 연호주 요청 곱슬 (양뿔은 저 픽크루에 없었슴당...) 만들어 왔습니다.. (양뿔곱슬은 맘에 드는 비상업용 픽크루 발견하면 만들어 오께여...)
https://picrew.me/image_maker/69673/complete?cd=QVWznicQD4

앗... 아앗... 근데 곱슬 긴머리하니까 너무 금아랑네 어머니 젊은(어린)시절인데요... ㅇ>-< 너무... 엄마 2세가 되어버리는데...?

942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0:55:00

아니 문하주 여쭤보고싶은 것이 있습니다

제가 맞은 폭탄에 비하면 BB탄같은거긴 한데요

가슴팍에 기대기 가능; 합니까....?

943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0:55:08

>>941 딸이니까 엄마를 닮았다고 해도 되는 것이다. (속닥속닥)

944 아랑주 (U47UIfavLc)

2021-09-05 (내일 월요일) 00:56:23

그랬다고 짧머 곱슬하면 새슬이랑... (친인척같이 되어버림...) ㅋㅋㅋㅋㅋ 딜레마네요...

>>943 안 그래도 엄마 닮았다는 설정인데, 그냥 미니미가 되어버렸는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소곤)

945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0:57:03

>>944 오너가 괜찮다면 괜찮은거지. 원래 공식설정은 오너가 짜는거라구.

946 해인주 (nHjeJ3Lurc)

2021-09-05 (내일 월요일) 00:59:04

여러분 자꾸 그렇게 물어보시면 나메칸에 넣고싶은게 많아지잖아요... 그래도 문하새슬이는 하나 뽑았으니 다음 타겟을 노려야 ...

947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0:59:33

:0
(진짜 잠들어버림)

948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1:00:06

(어쨌든 내 일은 아님)
(난 안 당함)
(안심해도 됨)
(진짜 나쁜 부캡 같은 무언가)

949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1:00:49

>>947 괜찮은거냐? 슬혜주? 피곤하면 어서 푹 자라구!

950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1:03:36

>>944 (괜찮...은데?) 숏컷곱슬아랑이랑 스티커사진찍게해주세요(대체)

>>946 크으읏악(고장)

>>947 헉 많이 피곤하신가요 슬혜주 <:0

>>948 쳇....!!,, 언젠가,, 언젠가 하늘이도 당하고야 말 것이다(손톱물어뜯음)

951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1:04:49

>>950 걱정 마라구! 하늘이와 저런 행동을 할법한 캐릭터는 지금 시점에선 하나도 없으니까. 그러니까 관전당해라! 새슬주! (못되먹음)

952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1:07:17

안녕!! 다들!! 나도 모르게 깜박 잠들었지뭐니!
그래도 쓸건 쓰고 자야지~

그나저나 다음 스레 나메 귀여워...
자꾸 그렇게 귀여운짓 할거니 너희들? >:3

953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1:08:03

>>940 그건 그렇죠... oO 저도 얌전히 답레를 기다려야겠네요!

>>941 크 아 앗 (정화당함) 흑흑 연노랑 원피스에 곱슬장발 아랑이... 너무 좋습니다 흐엉엉 (죽음) 엄마랑 딸이니까... 그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ㅋㅋㅋㅋㅋㅋ

>>947 엇 얼른 줌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슬혜주 :0

954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1:11:08

Picrewの「B🌸🌸🌸」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QkyZfMuLYk #Picrew #B

겨울밤의 늑댕이

955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1:12:13

>>953 방금 잠깐 잠들었으니까! 다시 잠들기 전까진 시간이 좀 걸리겠지! ʅ(´◔౪◔)ʃ

956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1:12:38

귀여웡.
빨간늑댕이.

957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1:12:42

>>954 어느 산에 있는거지? 아. 별 건 아니고 겨울이니까 이 하늘주가 산타 대신 선물 배달이라도 좀. (야)

958 시아주 (XSGxG9spKs)

2021-09-05 (내일 월요일) 01:15:43

졸았당..

959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1:16:52

커플 1호팀은 어서 자야할 것 같은데? 내일도 있고 모레도 있다!

960 은사하 - 이시아 (jUbT5eH6SE)

2021-09-05 (내일 월요일) 01:18:59

자꾸만 예쁘다는 말을 들으니 역시 놀림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치원 무대 앞에서 재롱잔치 하고 칭찬 받는 것 같은 기분을 고3 돼서 느끼게 될 줄이야……. 하지만 칭찬은 언제 들어도 좋으니까, 일단은 어떻게든 수긍해보려고 했다. 정말로 예쁜 면이 손톱만큼도 없지는 않겠지. 이제 그걸돋보기로 보면서 계속 예쁘다고 해줄 수도 있는 거지. 속으로 생각정리 하느라 잠깐 말이 없어졌다.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 기분은 어때요?"

그러다 꺼낸 질문이 이거였다. 장난보다는 진짜 호기심에 가깝다. 그렇다고 다짜고짜 툭툭 찔러보는 건 아니고, 저 정도로 행복한 얼굴 하고 말할 만큼이면 어떤 마음일까 궁금해져서. 세상이 막 분홍빛이고 그런가? 봄 아닌데도 어디서 꽃향기 나고, 비 오는 날에도 나한테는 햇빛 비추는 그런 기분이 드는 걸까.

"…세상에. 제가 졌습니다."

대학생 되고 나서 오는 바다를 상상해보다 시아가 덧붙이는 말에 순순히 항복 선언한다. 신발 들고 있어 손은 못 들었지만, 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했을 거다.

"어, 나 손 안 깨끗한데."

시아가 고갯짓 하는 곳을 보다 내미는 손에 조금 당황한 표정이 된다. 잠깐 망설이다 양손 검지에 하나씩 걸고 있던 신발을 재빨리 한손으로 옮기고, 빈 손을 옷에 슥슥 문질러 닦는다.

"에스코트는 제가 해드려야죠, 후배님."

<안 내키면 안 잡아도 되고.> 덧붙이며 손 내민다.

961 사하주 (jUbT5eH6SE)

2021-09-05 (내일 월요일) 01:19:48

아이구 졸린 사람들 빨리 자자 ㅠㅠ~~! 나도 선레랑 답레 올려놓구 자러 갈게.... 9월 쉽지 않구만....... 다들 좋은 밤~~~

962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1:20:56

사하주도 잘 자라구!!

963 연호주 (m.es43TS6Q)

2021-09-05 (내일 월요일) 01:24:53

>>955 아아닛 반박할 수 없다... (?) 그래도 피곤하면 얼른 주무시러 가셔야해요!

>>9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산은.... 설악산의 울산바위 위에...(??)

>>958 시아주도 피곤하시면 얼른 주무시러 가보세요~! :0

사하주는 잘자요! 좋은밤 좋은꿈!

964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1:28:06

>>963 오. 마침 내 친구 중에 한 명이 그 지역에 살고 있는데 내일 연락해서 한번 가보라고 해봐야..(안됨)

965 유새슬 - 강해인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1:30:42

“헤ㅡ 참 별별 영상이 다 있네.”

그런 것도 올리는구나, 사람들은. 새슬의 상상력이 멋대로 영상의 내용을 만들어냈다. 뭔가 엄청난 형태의 거대한 것을 척척 쌓아 올리는 것이라던가, 아니면 엄청 섬세하고 화려한 조각품처럼 해변가에 서 있는 모래로 된 무언가라던가. 새슬이 상상한 것에서 규모만 조금(...조금) 줄인다면, 그래도 있을 법 한 일들이었다. 어떻게 그런 걸 만드는 걸까? 역시 타고난 무언가가 있어야겠지. 퍼져나가는 상상의 나래.

집, 이라는 말에 새슬의 손이 알 듯 말 듯 미세하게 굳었다가, 금새 다시 움직였다. 유심히 보지 않았다면 알아차리지 못 할 만큼 찰나의 순간. 그러나 얼굴에 걸린 것은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은 미소였다.

“있잖아, 학교는 어때? 그러면.”

성보다는 덜 복잡할 거 아니야. 산들고를 떠올리면서, 새슬이 모래탑 하나하나를 가리키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건 본관, 저건 별관, 저건 체육관. 딱이지! 천진하게 웃어보이곤, 모래탑을 깎아내리던 손을 잠시 멈췄다.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학교가 될 수 있을까ㅡ 따위를 가늠하는 것처럼 보였다. 어렵네. 일단... 네모로 깎으면 되나? 조심스레 손을 뻗어 측면을 수직으로 다듬어간다.

“해인이는 별관을 맡아 줘.”

시간이 나면 체육관까지 해 줘도 좋아. 새슬이 주먹을 들어 보였다. 파이팅!

966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1:30:57

9월... 쉽지 않을 거다... 마치 1년중의 수요일 같은 때야... (?)
사하주 잘자!!!!!!!!!!!!!!!!!!!!!!!!!!!!

>>958 시아주도 졸았구먼, 거의 다 썼으니 걱정 말라구!
나도 쓰다가 졸았지만 >.0

>>963 울산... 울산바위... 쿠키... (아무말)

967 [이벤트] 유새슬 - 문하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1:31:03

소년의 손이 감싸쥐지 않은 다른 뺨에 무언가가 닿았을 때.
더 이상 바닷바람이나 파도소리 따위는 들리지 않고. 짧게 떨리는 숨을 들이킨다. 또 다시 감각에 슬로우모션이 걸렸다. 소년의 체향이나 온기, 미약하게 볼을 눌렀다 떨어지는 연약한 살결의 촉감같은 것.

문하가 떨어져나가는 동시에, 새슬이 천천히 눈을 떴다. 한층 더 오른 열에 얼굴이 화끈거린다. 무슨, 일이, 일어났지? 머릿 속 톱니바퀴가 온통 제자리에서 빠져 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런데도 떨어져나가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는 생각만큼은 또 이상하리만큼 선연해서, 더할나위 없이 혼란스럽다.

“ㅡ그,”

읏, 무의식 중에 튀어나간 소리를 입술을 물어 가로막는다. 차마 눈을 마주칠 용기가 나지 않아서 그저 눈을 내리깔기만 했다. 이게 뭐야? 글쎄. 속으로 질문을 던져 보아도 답은 나오지 않고. 이 감정을 뭐라고 불러야 해? 누구에게도 돌아오지 않는 대답. 하지만 지금 얼굴은 들키고 싶지 않아. 새슬의 몸이 훅 꺼지듯 문하에게로 기울었다. 툭. 이마가 소년의 가슴팍에 힘 없이 부딪힌다.
그 와중에도 열이 오른 머리로 어떻게든 문하의 말에 필사적으로 내밀 대답을 찾아서, 새슬이 가까스로 입을 열었다.

“나는, 길을 자주 잃어.”

가끔은 다치고, 가끔은 배를 곯아.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같은 건 없어.
잠시 숨을 죽여 말이 없다. 잠시 후에야 다시 튀어나온, 기어들어가는 목소리가 바르르 떨렸다. 나와 함께 있는 건 힘들 거야.

“그래도 괜찮아?”

눈을 감았다. 꾹.

968 새슬주 (lEXrqm8pjo)

2021-09-05 (내일 월요일) 01:31:45

어쨌든 뭔가 해 봤습니다.

(고장남)

969 슬혜주 (heBC3SpGJU)

2021-09-05 (내일 월요일) 01:33:36

이 스레엔 고양이가 많구먼, 자꾸 고장나는걸 보니. >:3c

970 하늘주 (MNHdQbZfV6)

2021-09-05 (내일 월요일) 01:33:56

어쨌든 관전자는 만족스러우니까 괜찮은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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