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93084>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wenty_Three :: 1001

◆Sba8ZADKyM

2021-08-31 23:56:44 - 2021-09-03 18:11:34

0 ◆Sba8ZADKyM (jcUMfj93DQ)

2021-08-31 (FIRE!) 23:56:44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7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4096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91098
웹박수 https://forms.gle/svRecK4gfgxLECrq8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6Q7TyppVp8YgDDiP7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현재 🏖️바다로 갑시다! 이벤트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9/5)

716 연호주 (zVB4e0BVbU)

2021-09-03 (불탄다..!) 01:13:22

>>710 ㅋㅋㅋㅋㅋㅋ그래도 아이스크림이니.... 범주에는 들어가지 않을까요...? (자신없음)

>>702 >>711 물론입니다!!! 아마 내일쯤은 시간이 날것같아요! 금요일은 밤새는 날이니까!!!! (?)
아니 근데 그런 아이스크림이 있었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눈에 안띄어서 다행이네요... 그런거 한번쯤 먹어보는 연호주는... (절레절레)

717 새슬주 (n/bcap2NfI)

2021-09-03 (불탄다..!) 01:13:31

>>713 무슨.. 또 무슨 일이

>>715 앗 >:3 그렇군요.... 노트에 열번 적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일단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718 문하주 (DJPfBgfQNI)

2021-09-03 (불탄다..!) 01:15:39

>>716 (숨참기 흡)
한번쯤 먹어보고 싶은 그 마음은 이해해. <:3 나도 그 마음으로 먹어봤거든. <:3 근데 절대 먹지마. >:3

719 연호주 (zVB4e0BVbU)

2021-09-03 (불탄다..!) 01:17:07

Picrewの「HERO男子Maker」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0QtfNLrqIj #Picrew #HERO男子Maker

일상에 가끔 등장하는 머리넘긴 연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3

720 아랑주 (WG/uDaTQSo)

2021-09-03 (불탄다..!) 01:21:35

(딸기 베리 반짝반짝 과자나라 공주님 컨셉 한껏 과하게 꾸며봄) (긴머리... 걍 제가 긴머리 금아랑 보고 싶었습니다...) (짦머랑 단발로 뇌절하고 싶어짐)
https://picrew.me/image_maker/8654/complete?cd=VY0YTZSqIt

>>709 쓰담쓰담 해주세요... (근데 저도 해인이 역쓰담쓰담하는 금아랑 보고 싶어짐... <:3) (어쩌죠?) 그거.. 있잖아요... 역쓰담쓰담이 갑자기 떠올라버렸다... 해인이가 살짝 굽혀줘야 하겠지만... <:3

>>710 새슬주께 감사.... 금아랑 핑장발하니까 뭔가... 과하게 꾸밀수가 있어서 좋네요... ㅎㅁㅎ
assp도 몇 개 더 찾아봤는데 금아랑한테 꾹꾹이춤 시켜보고 싶어졌어요... <:3 (뇌내재생 온)

>>711 제 눈에는 문하주가 짤 잘쓰는 분인데요... 첨보는 짤도 잔뜩 가지고 계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혜주도요... 고양이짤 부자) 앗... 왜... 왜 그런 걸 사드신 거예요...

>>712 (졸지에 스포트라이트 받아버린 금아랑) (뭐지... 춤춰야하나...?) <:3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가야 자중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 메뉴만 왕창...) 혹시 연호 채소는 싫어하나요...? (급궁금)

721 문하주 (DJPfBgfQNI)

2021-09-03 (불탄다..!) 01:23:01

일단... 새슬주... 문하가 손을 잡는데 이거 괜찮나요

722 문하주 (DJPfBgfQNI)

2021-09-03 (불탄다..!) 01:23:56

>>730 놀랍게도 다 상판에서 주워모은 짤이지롱 >:)

723 새슬주 (n/bcap2NfI)

2021-09-03 (불탄다..!) 01:26:51

>>719 헉ㄱ엇어;;;;;;; 연호가 어디에 보이죠? 연호..맞나요? 제 눈엔 빛밖에 안보여가지고; 아 잠시만요 불 좀 꺼주세요 연호좀 보게 (허우적)

>>720 으악ㅜㅜㅜㅜㅜㅜㅜ과자나라 금아랑 최고다.... 장발아랑? 이건.. 귀하군요..... 머리에 링 동그랗게 두개 붙인것도 넘ㅠㅠ최고입니다....

>>721 아 저도 말씀드렸지만 수위만 안 넘어가면 당근빳다 Ok입니다... 근데 저희 이래놓고 자꾸 물어보는거같은데()

724 연호주 (zVB4e0BVbU)

2021-09-03 (불탄다..!) 01:27:35

>>718 ㅋㅋㅋㅋㅋㅋㅋㅋ저어는 이제 보여도 안먹는걸루... ._.) 요새 이상한 과자같은것들이 많더라구요. 삼육두유맛 웨하스였나... 그것도 봤구 쑥맛 아이스크림도...

>>720 앗 머리 긴 아랑.... 귀하네요... (찰칵찰칵) 여담이지만 나중이 아랑이를 랑! 으로 불러보고싶기도 해요 :3 ㅋㅋㅋㅋ아랑이 춤추면 열심히 사진 찍겠습니다(?)
채소도 좋아합니다. (엄근진) 다만 고기가 없으면 채소도 안먹음...

725 문하주 (DJPfBgfQNI)

2021-09-03 (불탄다..!) 01:28:14

>>723 그러면 부담없이 잽을.....

726 해인주 (rlQK2aMul2)

2021-09-03 (불탄다..!) 01:28:16

>>720 앉아있을때 해버리면 되는 것 ... 사실 잘 조는 애라서 아랑이 앞에서도 몇번 졸았던 적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727 새슬주 (n/bcap2NfI)

2021-09-03 (불탄다..!) 01:36:00

>>716 아이고 이걸 빼먹었네요...... 매운 디저트? 그 두 개가 공존할 수 있는 것인지....? (흠터레스팅)
새슬주의 안에서 그것은 과자를 빙자한 무언가입니다 암튼 그럼(대체)

>>725 보인다. 너덜너덜해진 나의 미래가.

728 문 하 - 유새슬 (DJPfBgfQNI)

2021-09-03 (불탄다..!) 01:36:26

새슬이 내민 손이 새하얀 털 사이에 푹 파묻혔다. 겉보기론 거칠거칠해 보였는데 매만져보니 모발이 가늘어 퍽 부드러웠다. 문하는 눈을 감고 새슬의 손에 머리를 기댔다. 아주 잠깐의 접촉이었지만, 그것은 분명한 어떤 종류의 허락이었다. 마치 낯선 사람이 조심스레 뻗어오는 손길에 으르렁대던 것을 멈추고 조심스레 손 끝을 냄새맡아 보다가, 그 손을 머리로 받아주는 것과 같은. 문하는 새슬의 손을 더 붙잡거나 하지 않고 놓아보내곤, 일어나 앉은 채로 가만히 새슬을 올려다본다.

까맣게 텅 비어져 있어서, 동공과 홍채가 분간되지 않는 눈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 어느 것도 그 안에 담기기는커녕 그 위에 맺히지도 못할 거라 생각했던 그 눈에 보랏빛의 노을이 한 모금 담겨 있는 것이 보인다. 새슬을 가만히 올려다보던 늑대개는, 이마를 기대어오는 새슬의 어깨를 양 손으로 조심스레-적어도 '덥석' 이라는 의태어가 붙지 않을 만할 정도로, 조심스레 감싸쥐었다. 새슬의 나직한 속삭임이 흘러나올 때에는 문하는 눈을 꼭 감았다. 무엇이 그 날 자신을 이상할 정도로 이 사람의 옆에 붙어있도록 만들었던가. 자신은 어째서 그 날을 아직도 가장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었던 것일까. 여러 가지 의문이 문하에게 있었지만, 그는 이제 더 이상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새슬의 이마가 떨어져나가자, 문하는 그녀의 어깨에서 손을 떼고는 땅을 짚었다. 그리곤 양반다리를 풀며 몸을 일으켜 일어서선 바지며 후드티에 달라붙은 먼지들을 손으로 툭툭 쳐서 털어내고는, 새슬의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 주기 위해 손을 뻗으려 했다. 그러다 새슬이 지평선을 바라보며 하는 말에, 그는 문득 고개를 들었다.

땅거미가 내리고 있었다.

그는 새슬에게로 내밀려던 손의 방향을 바꾸었다. 그리고 새슬이 했던 말을 정정했다.

"돌아가기 싫은 곳이라는 말처럼 들리네."

도망이라도 칠까? 하는 말에, 문하는 새슬의 눈을 직시했다.

그 때 말야, 네가 저번에 가야 할 시간이 왔어, 하고 말해주었을 때. 그 때... 나, 네 눈을 보았어. 네가 소리도 내지 않고, 눈물도 흘리지 않고 울고 있는 것을 보았어. 내가 잘 알고 있는 그 울음을 울고 있는 걸 보았어. 저번에는 그런 너를 보내줬어.

"그랬으면 좋겠어?"

이번에는 널 놓치고 싶지 않아.

문하는 손을 내뻗어서는, 새슬의 손을 꾹 쥐었다. 왠지 저번에 한번 했던 말 같다.

"나는 그러고 싶어."

내가 같이 가줄게.

729 문하주 (DJPfBgfQNI)

2021-09-03 (불탄다..!) 01:38:48

새슬이가 OK한다면... 다음 답레에는 노래 하나가 첨부됩니다.. ^p^ (잽에 전력을 쏟아버린 종이)

730 연호주 (zVB4e0BVbU)

2021-09-03 (불탄다..!) 01:43:34

>>727 생각보다는 먹을만 합니다. 새슬주도 한입 드셔보쉴? ^^ (악덕상인톤)

731 아랑주 (WG/uDaTQSo)

2021-09-03 (불탄다..!) 01:46:44

(픽크루 뇌절) (이번에는 숏컷으로 초록 파랑하게!)
https://picrew.me/image_maker/8654/complete?cd=v6HKiqzdFa

>>719 누구 집 아들인지 훤칠하게 잘생겼네요! >:3 (흡족) 머리 넘길때랑 내릴 때 느낌이 많이...? 약간....? 다르긴 하네요! >:3
근데 어느 쪽 머리든 잔뜩 쓰다듬어 보고 싶긴 해요.... ㅇ>-<

>>722 검색해서 가지고 오신 것도 있는 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 (문하주 짤 부자...?)
운석짤....은 또 첨 보는 거 같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잽이 아니잖아옄ㅋㅋㅋㅋㅋㅋ

>>723 아랑주 뇌절해버림... (흑흑) 아니.. 만들고 보니까 혼자보기 아깝지 뭐예요...? 새슬주... 아랑주에게 사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3 이 픽크루 진짜 너무너무너무 .... 만드는 재미가 있어요..... >:3 (새슬주 슈퍼 스담)

>>724 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 아랑주가 뇌절해버리면 긴머리 아랑 안 귀해질텐데요...? >:3 불러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춤추는 거 대신 숏컷으로 뇌절해왔습니다 (맘껏 찍으십쇼) 앗..... 채소뷔페 데리고 가면 암것도 안 먹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

>>726 해인주 지니어스....! 해인이 앉아서 졸 때 쓰담해버리면 되는 것....!! 앗... 대화하다가 조는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의점 알바하다 보니까... 잠이 모자라서 조는구나 해인이... ^ㅜ.... (담요 가져다줌) (이부자리 세트 가져다줌)

앗 곧 2시다... 질문만 하고 사라질까...? <:3 애들 포크댄스는 출줄 아나요...? 금아랑은 영상 두세번 돌려 보면 금방 따라춤.... (검색해봤는데 포크댄스 어린애들이 추는 버전은 별로 안 어렵더라고요...)

732 아랑주 (WG/uDaTQSo)

2021-09-03 (불탄다..!) 01:47:21

>>731 늘... 첨부짤을 빼먹어... (슬픔)

733 문하주 (DJPfBgfQNI)

2021-09-03 (불탄다..!) 01:50:41

>>730 스타ㅎㅎㅍ 미뢰폭력 멈춰!!!

>>731 (필요할 때 검색해서 벌충하는 것도 있어(속닥)

>>732 (야나두 짤)

734 아랑주 (WG/uDaTQSo)

2021-09-03 (불탄다..!) 01:50:51

https://www.youtube.com/watch?v=LT8J7gE6AKQ (아랑주가 본 포크댄스 영상...) (쉬운 버젼...인데 원 안에서 추는 애들이 더 체력소모가 크긴 하겠더라고요...ㅋㅋㅋㅋㅋ ㅎㅁㅎ)

735 연호주 (zVB4e0BVbU)

2021-09-03 (불탄다..!) 01:54:53

>>731 우와아아아 숏컷이다!! 연호주가 숏컷이랑 단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역시 이쪽도 좋습니다 ^^7 뇌절하셔도 아랑이는 다 잘어울리니 저한텐 오히려 좋아 아닐까요...? oO (찰칵찰칵찰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배고프면 쪼끔 주서먹긴 하지 않을까요? 대신 고기 하나도 없다고 불평이란 불평 다하면서 쭝얼쭝얼쭝얼 시끄러울것ㅋㅋㅋㅋㅋㅋ

>>733 후우... 그렇다면 문하주가 새슬주 대신 드시는겁니다 ^-^ (한입 드림)

736 문하주 (DJPfBgfQNI)

2021-09-03 (불탄다..!) 01:55:41

문하는 지금까지 포크댄스는 본 적도 없는데 하늘이가 던져준 뜻밖의 정보에 그런 게 있었어? 하고 당황중...
(그런데 이제 다른 애들 포크댄스 추러 갈 때에 혼자 슥 빠져나와서 포크댄스 동영상은 한번 보는 그런)

737 연호주 (zVB4e0BVbU)

2021-09-03 (불탄다..!) 01:56:25

앗참 연호는 포크댄스 뭔지도 모를겁니다... 그래도 연습 쫌 하고 추게되면 어떻게 추긴 할거에요! 혼자추는 춤이 아니라 상대가 있는거니까 웃으면서 즐겁게 출것! 실력은 그냥저냥 평범하게...?

738 문하주 (DJPfBgfQNI)

2021-09-03 (불탄다..!) 01:56:26

이거 좀 뒷북이긴 한데, 아랑이 픽크루 볼 때마다 왜 새슬주가 갑자기 집사로 변신하는지 좀 알 것도 같아.. (끄덕)

>>735 크아악! 크아아아아악!!!

739 해인주 (rlQK2aMul2)

2021-09-03 (불탄다..!) 01:56:33

해인이도 춤은 잘 추는 편이라 포크댄스 연습 해두면 잘 출 것 같네요~~

740 연호주 (zVB4e0BVbU)

2021-09-03 (불탄다..!) 01:58:08

그리구 오늘은 장미에 물든 핑크색 상댕이를 드리겠습니다 XD

741 문하주 (DJPfBgfQNI)

2021-09-03 (불탄다..!) 01:59:56

>>739 해인이는 왠지 배경과 상관없이 캐릭터 자체에서 나오는 어떤 고상한 오오라 같은 게 있어서... 춤 잘 춘다는 게 납득이 가... (끄덕끄덕) (오늘따라 자주 끄덕이지만 산들고 아이들의 매력에 동의하다 보면 흔히 있는 일이니 그러려니 한다)

>>740 (주섬주섬 딸기맛 우유를 사러 나감)

742 아랑주 (WG/uDaTQSo)

2021-09-03 (불탄다..!) 02:15:23

(세번째로 만들때 베이비핑크가 있는 걸 뒤늦게 눈치 채버린 사람....................) ㅇ>-< 하지만 이 픽크루는 살짝 찐한 핑크가 더 예쁘군요... 단발은... (아이보리 옐로같다...) 큐....... 너무 즐거운 뇌절이었어요.... ㅇ>-<
https://picrew.me/image_maker/8654/complete?cd=VYmCBnpmyT

>>735 단발 좋아하신다니까 단발까지 뇌절하고 왔습니다... ㅇ>-< (그리고 베이비핑크색을 너무 뒤늦게 눈치채버림...흑흑)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카죠 고기 없다고 쭝얼거리는 게 귀여워서 채식뷔페 데려가고 싶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다 채식 고기 한식 양식 다 데려가서 실컷.. 아주 실컷 먹게 해주고 싶네요... <:3

>>736 초등학교때... 봤을 법도 한데.... ^.ㅜ.... 문하는 >>734 한 번 보면 금장 출 거 같은데 혼자 슥 빠져나와서 영상보는 쪽인가요.... ㅇ>-< 문하는 쫌 어려운 춤 영상 줘도... 몇 번 보면 금방할 거 같은데... (어려운 춤영상...) (비보이 춤영상 비슷한 거... 보여주고 싶어짐 <:3)

>>737 연호는 몸으로 하는 건 다 잘할 거 같은데, 그냥저냥 평범한 실력으로 즐겁게 추는 것도 몹시 좋네요... <:3 (흐 - 뭇)

>>738 그 이유 금아랑주에게도 공유해주십쇼... (왜지이?)

>>739 해인이 춤 잘 추는 편이었죠! (노래를 못 부르는 편이었고!) 해인이.. 왠지 원 안쪽에서 춰줄 것 같은 (좀 더 체력 필요한 쪽) 느낌이 있어요.. 상대가 여자애들이라면 배려해줄 거 같은 느낌... ㅎㅁㅎ (젠 - 틀) 하지만 상대가 남자애들이라면 바깥.. (체력 덜 필요한 쪽에서 출 거 같아요... ㅎㅁㅎ(적폐캐해)

>>740 (아............. 전 이짤을 보려고 아직 안 잔건가 봐요............ (넘 예쁘다...)) 엄청... 힐링 되네요..... ㅠㅠㅠㅠㅠ (넘 귀 여 워)

743 유새슬 - 문하 (n/bcap2NfI)

2021-09-03 (불탄다..!) 02:16:01

그랬으면 좋겠어?

나는 그러고 싶어.

새슬의 웃음이 미세하게 일그러졌다. 불쾌나 혐오가 아니라, 다른 것. 지극히 자신에게 향하는 알 수 없는 무언가. 입술 새로 어떤 말이 튀어나오려다 그쳤다. 어쩌면 미지의 두려움에 스스로가 막은 것일지도 모른다. 입술을 꾹 깨문다. 눈동자의 옅은 떨림, 혼란과 고민이 섞여 흔들리는 탁한 색. 한참 뒤에야 적막은 깨어졌다.

“....이번에도 어쨌든, 다시 돌아가야 할 거야.”

영원한 도망침은 못 돼. 단어를 내뱉는 입 안이 써 저도 모르게 눈가가 찌푸려진다. 어떻게 보면 울고 있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했다. 어쩌면 울기 직전이거나. 그리고 또 잠깐의 정적. 잡힌 손을 움츠렸다.

“그래도 좋다면ㅡ”

아주 잠깐, 도망쳐 보는 것도 좋겠지. 참았던 숨과 함께 내뱉는 말끝이 떨렸다.
있잖아, 사실 나는 무서워. 그래도 같이 가 줄거야?

“ㅡ데려가줘.”

덧없는 웃음이 작게 피었다.

744 새슬주 (n/bcap2NfI)

2021-09-03 (불탄다..!) 02:18:55

누군가 저. 집사새슬주를 부르신 것 같읍니다만.

>>730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저는 무리... 무리입니다..... 저어는 본투비 맵찔이로 신라면이 최대 맵기인 사람...불닭맛? 그런 것은 무리입니다......

>>732 >>742
하아...... 역시 킹갓엠페마제마이로드세최아가씨....... (눈물찍) 이 집사... 그저 감격에 눈물이 날 뿐입니다........

745 문하주 (DJPfBgfQNI)

2021-09-03 (불탄다..!) 02:23:53

(2구 준비중)

746 연호주 (zVB4e0BVbU)

2021-09-03 (불탄다..!) 02:28:39

>>742 허억 단 발
흑흑 너무 감사합니다 아랑주... 신경써주시다니 상냥한 사람ㅠㅠㅠㅠㅠ (또 찰칵찰칵)
ㅋㅋㅋㅋㅋㅋㅋㅋ실컷 먹을 수 있다면 연호는 행복한 뚱댕이가 될것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채식뷔페에서는 불만이 많을거에요ㅋㅋㅋ
운동신경은 좋아서 춤은 잘 추지만 다른사람과 맞추는건 조금 조심하는 경향이 있어서 잘한다고 말하기엔 힘들어요... :3

뭔가 썰을 풀면서 찔끔찔끔 비설이 튀어나오긴 한데... 어차피 눈치 못채실태니까 뭐 ㅇ.<

747 아랑주 (WG/uDaTQSo)

2021-09-03 (불탄다..!) 02:38:16

https://picrew.me/image_maker/8654/complete?cd=5PgocQAo3w (너무 뇌절이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짤 첨부 안 합니다.... ㅎㅁㅎ.....) (초콜릿 브라운 호박바지) (이 픽크루 진짜 온갖 컨셉으로 다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해...) (내일 다른 분들도 주르륵 올려주시겠지... (흐 - 뭇)

>>744 (이번에는 짤 첨부 안 할게요...) (초콜릿으로 뇌절하다 보니까 호박바지? 저번에 새슬주가 호박바지 잠옷 말씀해주신 게 생각나 호박바지 입혀보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 저짤 부르면 나오냐구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집사복 입은 새슬이 보고 싶어짐...) 새벽이라 의식의 흐름이 막 흐르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카죠.. 새슬이 아가씨도 어울리고 집사도 어울려버렷.... ㅇ>-<

>>746 숏컷이랑 단발 다 좋아하신댔으니까요 >:3 (아랑주는 숏컷 단발 장발 모든 머리 거의 공평하게 사랑함...) 행복한 뚱댕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굴데굴... 이불말이) 과자뷔페도 데려갈게요... 그럼 불만 없어지겠죠 >:D (연호 : 아니요; 불만 있는데요;) 앗... 그럼 오히려 혼자 추는 춤 쪽을 더 잘하려나요...? 같이 추면 다른 사람들이랑 맞춰주려고 조심조심하다보니까 삐걱..? 거리는 걸까...?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치 못채고 있던 인간) 나중에... 또 풀어주세요.... ㅇ>-<

748 새슬주 (n/bcap2NfI)

2021-09-03 (불탄다..!) 02:40:33

https://kr.shindanmaker.com/chart/902328-f3a130d39d84e89fad8c7367f12e40a1bed760c4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02328

빌 런 조 와

749 새슬주 (n/bcap2NfI)

2021-09-03 (불탄다..!) 02:41:43

>>747

뿔 머 리 트 윈 테 일

750 아랑주 (WG/uDaTQSo)

2021-09-03 (불탄다..!) 02:46:45

>>748 (복수를 원하는 것 같다...) (검열삭제씨 봄) 진단뒤에... 사람 있나요....? <:0.........?? 빌런이든 히어로든 새슬이의 행복한 삶 응원합니다.... ㅇ>-<
>>7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인트 그거냐구옄ㅋㅋㅋㅋㅋㅋㅋㅋ (날아가는 새슬주 붙잡)

https://kr.shindanmaker.com/902328

751 아랑주 (WG/uDaTQSo)

2021-09-03 (불탄다..!) 02:48:02

아랑주 이만 가볼게요... (흐느적) 모두 굿밤............. ㅇ>-< (아... 2시에 자러 갔어야 했는데.... ㅇ>-<) 여러분들도 일찍 주무십셔.....

752 새슬주 (n/bcap2NfI)

2021-09-03 (불탄다..!) 02:51:06

>>751 아랑이..... 다른 건 높은데 악명이 거의 바닥상태인 게 무서운 빌런이면서도 귀여울 것 같아요 귀여움 어쨌든 귀여움(급성귀여워병 환자)

안녕히 주무세요 아랑주~~ 좋은 밤 되셔요 ^.^!!

753 문 하 - 유새슬 (DJPfBgfQNI)

2021-09-03 (불탄다..!) 02:51:24


"네가 돌아가면, 나는 기다릴게."

손 안에서 조심스레 움츠러드는 새슬의 손을, 문하의 손이 조심스레 감쌌다. 소년의 머리에 물든 탁한 보랏빛은 조금씩 탁한 푸른색으로 바뀌고 있었다. 그러나 그 까만 눈동자는 여전히 같은 빛깔로 새슬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제 그 망막의 표면에 맺힐 빛마저 없어졌건만 그의 그 빛 한 줄기 없는 까만 눈동자는 어둠 속에서도 초점을 잃지 않고 새슬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안다. 많은 것을 안다.

"기다려도 네가 오지 않으면 찾아갈게."

외면하고 고개를 돌려버리기에는 너무도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누구를 무서워하는 것인지는 몰랐지만 무엇을 무서워하는지는 알고 있었다. 그 모든 숨막히는 순간들. 스스로의 가치가, 스스로의 생각이, 스스로의 모든 것이 산산조각나 무너지는 듯한 좌절감을.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지만 자신의 차례는 영영 다가오지 않으리라는 절망감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그때 또 도망치면 돼."

문하는 엉망으로 쏠려 있는 가방끈을 한 번 추슬렀다. 아까 새슬과 함께 옥상 바닥에 드러누울 때 채 벗어던지지 못한 가방이 이상한 방향으로 쏠려있는 것을 바로잡고, 그는 그 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아직도 이어폰 구멍이 남아 있는 구식 핸드폰과, 거기 꽂혀 있는 이어폰이었다. 그는 음악 하나를 재생하고는 새슬에게 그것을 내밀었다.

"같이 도망치는 정도는 언제라도 할 수 있어. 네가 도망치고 싶을 때가 된다면."

네가 내게 많은 것을 잊게 해주었으니까 이제 내 차례야. 하고 문하는 속삭였다. 누구의 눈도 닿지 않는 어두운 곳으로 데려다줄게.

754 연호주 (zVB4e0BVbU)

2021-09-03 (불탄다..!) 02:52:08

>>747 으악 으아악 뇌절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랑주!!! (메아리)
(대충 이불에 말려서 행복하게 웃는 연호짤)
열시히 먹다가 중간에 채식뷔페 갈때 '다음에 더 맛있는데 갈거다' 하면 불만은 없어질거에요! 근데 배 공간 남겨야한다고 채소 적게먹음...
그런 편이죠! 혼자추는게 익숙하기도 하구요! 맞춰준다기보다는 자기가 실수해서 발 밟거나 할까봐 무서워해요... 그래도 상대가 잘 추는 사람이라면 안심하고 맞춰서 출 수 있을거에요!

어차피 이번 비설은 쪼끔 큰거니까... 나중에 독백? 으로나 풀지 않을까요 :3 일상에서 드러날 가능성이 쪼끔 있지만 연호주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고있음...

755 연호주 (zVB4e0BVbU)

2021-09-03 (불탄다..!) 02:52:49

앗 아랑주 잘자요~ 좋은밤좋은꿈~

연호주도 문하새슬 일상 관전 하다가... 자러가겠습니다 oO

756 문하주 (DJPfBgfQNI)

2021-09-03 (불탄다..!) 02:52:57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ekadl0&logNo=221636901761
가사 번역 링크를 첨부할게. 답레는 노래를 다 듣고 써도 좋아.

757 문하주 (DJPfBgfQNI)

2021-09-03 (불탄다..!) 03:00:13

((이제 보니 마지막 줄이 잘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혹시 지금이라도 덧붙여도 돼, 새슬주?

758 새슬주 (n/bcap2NfI)

2021-09-03 (불탄다..!) 03:03:38

앗 그럼요 그럼요 :0 얼마나... 더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이 올지.... ㅇ(-(

759 문 하 - 유새슬 (DJPfBgfQNI)

2021-09-03 (불탄다..!) 03:10:46

"네가 돌아가고 싶지 않은 때가 오면, 나는 너와 함께 떠나줄 수 있어."

"그러면, 가자."

760 문하주 (DJPfBgfQNI)

2021-09-03 (불탄다..!) 03:12:14

써놓고 보니 마지막줄에 아쉬운 게 있어서 한 줄 더 붙였습니다... 👀

761 유새슬 - 문하 (n/bcap2NfI)

2021-09-03 (불탄다..!) 04:05:08

문하에게서 흘러나오는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새슬의 무언가를 건드려댔다. 그러나 스친 자국들이 거부감이 아닌 안심으로 남는 기묘하고 두려운 감각. 숨을 삼킨다. 검은 눈동자가 이마를 맞대고 있을 때보다도 가까운 것 같은ㅡ 현기증같은 착각이 일었다. 푸른 밤에 물든 녹색 눈동자가 이제까지 소년이 새슬에게서 보았던 그 어떤 것보다도 흔들리고 있었다. 형용할 수 없는 색의 혼란,그리고 그 틈에 섞인 작은 의문.

“....어떻게?”

어떻게, 그렇게까지 할 수 있어? 나는 아무 것도 아닌ㅡ나쁜 아이일 뿐인데. 숨소리 섞인 한탄과 비슷한 것.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뜰 때마다 더해지는 불안정한 떨림. 손 끝에 옮은 진동은 주먹쥐어 애써 숨겼다. 그리곤 시선을 피했다. 그대로 더 마주 보고 있다간 꿰뚫릴 것 같아서. 소년이 가방에서 핸드폰과 이어폰을 꺼내어 내밀어 줄 때까지, 새슬은 고개 숙인 채 가만히 서 있었다.

“....하나도, 모르겠어.”

그것이 새슬의 감상이었다. 그걸로 끝일 터였다. 그렇지만 이상하지. 가사도, 무엇도, 하나도 모르겠는데. 속눈썹 끝에 무언가가 맺혔다가 길쭉한 꼬리를 그리며 떨어졌다. 그러나 그 자그마한 움직임을 느끼지 못 한 것처럼, 새슬은 멈춘 듯 가만히 서 있기만 했다. 멍한 시선이 상대의 가슴께만 맴돌다가, 소년의 속삭임에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네가 돌아가고 싶지 않은 때가 오면, 나는 너와 함께 떠나줄 수 있어.

그거 알아? 사실 나는 지금 당장이라도 도망치고 싶어.
그러니까 이건, 그걸 위한 예행 연습인 거야.

그러면, 가자.

응.

대답 대신 소년에게 내민 것은, 말간 웃음이었다.
새슬의 문하의 손을 맞잡았다.

762 새슬주 (n/bcap2NfI)

2021-09-03 (불탄다..!) 04:05:28

(죽엇음,,,,)

(울고잇음,,,,,,,,,)

763 새슬주 (n/bcap2NfI)

2021-09-03 (불탄다..!) 04:11:27

https://picrew.me/share?cd=cJFKRkmxy5

눈물새슬도 같이 투척하겟 습 니다
주무시고 계신다면 굿나잇입니다 >:3~~!!

764 문하주 (DJPfBgfQNI)

2021-09-03 (불탄다..!) 04:27:10

아니.. 아직 여기 있어... 다만 답레를 쓰다가 새슬이 픽크루 때문에 그만 정신을 잃었을 뿐이야..
새슬주도, 자고 있다면 푹 잠들어.

765 문하주 (DJPfBgfQNI)

2021-09-03 (불탄다..!) 04:27:58

어떻게 그렇게까지 할 수 있어... 라니... 그 말을 다 꺼냈더라면 그 말을 할 수 있었을 텐데 >:3

766 새슬주 (n/bcap2NfI)

2021-09-03 (불탄다..!) 04:30:16

(머리감싼 도자기인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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