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 상세하게 모두 답해줘서 고마워요. 🥳 범죄의 상세한 사항은 >>603으로 하고 싶은데 괜찮으실까요?
신도 같은 질문에 답하자면...
1. 타국 형사를 대하는 방식 신은 현재는 100% 일본인이지만 원래는 한국에서, 한국인과 일본인 사이에서 나고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복수국적자이기까지 했던 입장이랍니다. 따라서 한국이라고 해도 딱히 '타국'이라는 인식은 희미한 편이며 한국어도 현지인급인지라 일본 형사와 별다를 것 없이 대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양국간 교집합이 존재하는 입장이라 연결고리나 사소한 통역 역할을 일부 맡았을 수도 있겠네요. +) 많이 떠들었다면 '자신이 혼혈이며, 어렸을 때는 한국에 살았다'까지는 밝혔을 듯합니다.
2. 화연을 대하는 방식 키 크다+근육도 잘 잡혔구만+방화사건에 화염능력자라니 특이해 특이해 의 무난무난 시원시원한 사고방식에서 '근데 와 이래 아그 대하듯 하대?' 가 한 스푼 얹어진 느낌이라 해야할까요🤔 화연이의 초기 태도를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었을 듯하며, 일부러 그것에 왈가왈부하기보다는 몸소 수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능력을 보였을 듯하네요. 😊 화연이를 대하는 태도에 다른 사람과 다른 점은 크게 없었을 것 같습니다. 있다 해도 그냥 장난스러운 잡담 한마디 더 얹어주는 수준?
3. 사건을 대하는 방식 효율적으로 빨리빨리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게 붙잡고 너도 나도 편해지자. 같이 걸걸하게 굴었을 것 같습니다. 어디 숯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와 이랬대, 같은 다소 어둡고 짓궂은 농도 한숨 섞어 던졌을 것 같고요. 🤔
그리고 화연주께 추가 질문이 있답니다. 🤗
1. 합동 수사의 정확한 시점. 저는 작년 말쯤이 어떨까 싶답니다. 겨울이라 건조하고..............() 2. 화연이의 당시 계급, 그리고 현재 계급이 궁금해요. 😮 3. 혹시 화연이가 신에게 던졌을 수도 있는 특별한 화제나 질문이 있다면 궁금해요.
>>625 달달한 것도 좋아하고 좀 중노년 입맛이다... 싶은 것들(양갱..번데기..막걸리 따위)도 좋아한답니다. 😋 사실 먹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좋아해요. 좋아하는 것/싫어하는 것은 현단계에선 아무래도 추상적으로 답할 수밖에 없을 것 같지만...음... 좋:합리,먹을것,술자리,대화/싫:비합리...아무튼비합리 정도가 되려나요? 🤔 지향하는 인간상은 '합리적인' 사람, 지양하는 인간상은 '비합리적인' 사람이랍니다. 😋..(그야말로 추상적) 혹시 더 상의해야할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 저는 이제 더 생각나는 건 없는 것 같네요. 🤔
맞아 간식은 무조건 박하맛 나는 캔디케인이랑 오레오 크리스마스 에디션이어야만 해..(???)
응! 서로 행복하진 않았겠구나~ 해도 편지로 내색하지 않고 친절하게 대화하는..?
앗..귀엽다..참고할 사항은 애조시는 23살까지 독일에 있었어! 유학하고 있었거든.🥰 그런고로 6년 전이라면 알데가 독일에 편지를 보낸 것이다..(뭔) 애조씨는 [네가 원하던 사람은 아니지만 나는 새로운 친구가 되겠지? 반가워, Buddy.] 하고 독일 과자 몇개랑 같이 답장을 보내지 않을까 싶어!
오히려 서로 평탄하지 않았을 걸 알았기에 둘 다 서로를 배려하느라 내색하지 않았는지도 모르죠!
그럼 음... 뭔가 미국으로 보낼 편지를 잘못 해서 독일로 보냈다거나 하여튼 그거겠네요(미침) 독일 과자 몇개랑 같이 답장이 왔다면 [제가 생각하던 친구는 아니지만, 새 친구를 사귀는 건 좋은 일이죠. 당신은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 해주시겠어요?] 같은 편지를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펜팔 친구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