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6 연쇄 방화사건 괜찮은 것 같네요. 🥳 그리고 일본->한국 도주라... 음..........🤔🤔🤔 사실 고민했지만 별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그럼 >화연과 신이 함께 그와 싸워 체포했다<까지도 화연주 의견대로 가는 게 좋아 보여요. 🤗 수사 과정에서 화연이는 어떤 모습을 보였을까요? 가령 타국 형사를 대하는 방식이라든지, 신을 대하는 방식이라든지, 사건 자체를 다루는 자세라든지 말이에요.
>>597 그것도 좋을 것 같네요! 어느날 숯로 변한 사람들이 골목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그들은 모두 산채로 불에 구워졌고 초 고열로 순식간에 타버렸다. 한국 경찰은 이 사건이 익스퍼와 관련된 범죄라고 추정하여 수사를 시작했다. 수사 끝에 용의자를 추려내지만 그는 이미 일본으로 도주하였고 한국 경찰은 일본 경부에 협조를 구한다. 범인은 계속해서 연쇄살인을 이어나갔고 방화범죄까지 저지르기 시작했다. 목조건물이 많은 일본 특성상 큰 불이 번져나갔고 많은 이들의 생명과 재산이 사라졌다.
두 국가의 경찰들의 노력으로 범인의 위치를 추려내었고 경찰들은 조를 나누어 그의 은신처 후보들을 습격했다. 신과 화연은 한 조가 되어 범인의 진짜 은신처를 찾게 되었고 범인과 교전 후 그를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수사 과정에서 화연이는 평범한 경찰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본 경부라고 해서 굳이 거리를 두거나 어렵게 느끼지 않고 그냥 경찰 동료 1로써 대했습니다. 어쩌면 외국인이라서 신기함에 좀 더 다가갔을 수도 있죠.
타국 형사를 대하는 방식은 외국인 + 형사 입니다. 외국인을 대하는 태도로서 문화차이를 존중해주고 같은 경찰로서 그와 함께 팀을 이룹니다!
신을 대하는 방식은 처음에는 그녀의 작은 체구 탓에 과연 함께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하고 신의 입장에서 이 녀석이 나를 대등한 동료로 안 본다라고 무의식적으로 느낄 수 있을거예요. 하지만 일을 하면서 점차 그녀는 자신 이상으로 유능하고 강한 경찰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건 자체를 다루는 자세는 힘을 가진 자가 이런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다니! 용서할 수 없다! 라고 반드시 해결해야할 사건으로 대했습니다
>>610 그럼 해서웨이가 미국에 있을 때부터 옆집 형 동생 관계였다거나, 아니면 건물 뒷편에서 담배 한대 달라고 하는 것부터(?) 얼굴을 트게 되서 맞담친구가 되었다는 선관 두개가 떠오르네요! 해서웨이주는 둘중 뭐가 마음에 드시나요? 아니면 원하시는 관계가 있으실까요??
>>611 납골당에서는 그냥 이 사람이랑 이런저런 얘기만 나눴는데 이럴수가! 대학 선배님? 같은 전개 ... 아주 다이나믹하네요! 그리고 대학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다가 발령을 다른 지역으로 받게 되어서 연락만 간간히 하다가 스카웃 제의가 들어와서 팀에 들어왔는데 선배님이 딱!
>>607 상세하게 모두 답해줘서 고마워요. 🥳 범죄의 상세한 사항은 >>603으로 하고 싶은데 괜찮으실까요?
신도 같은 질문에 답하자면...
1. 타국 형사를 대하는 방식 신은 현재는 100% 일본인이지만 원래는 한국에서, 한국인과 일본인 사이에서 나고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복수국적자이기까지 했던 입장이랍니다. 따라서 한국이라고 해도 딱히 '타국'이라는 인식은 희미한 편이며 한국어도 현지인급인지라 일본 형사와 별다를 것 없이 대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양국간 교집합이 존재하는 입장이라 연결고리나 사소한 통역 역할을 일부 맡았을 수도 있겠네요. +) 많이 떠들었다면 '자신이 혼혈이며, 어렸을 때는 한국에 살았다'까지는 밝혔을 듯합니다.
2. 화연을 대하는 방식 키 크다+근육도 잘 잡혔구만+방화사건에 화염능력자라니 특이해 특이해 의 무난무난 시원시원한 사고방식에서 '근데 와 이래 아그 대하듯 하대?' 가 한 스푼 얹어진 느낌이라 해야할까요🤔 화연이의 초기 태도를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었을 듯하며, 일부러 그것에 왈가왈부하기보다는 몸소 수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능력을 보였을 듯하네요. 😊 화연이를 대하는 태도에 다른 사람과 다른 점은 크게 없었을 것 같습니다. 있다 해도 그냥 장난스러운 잡담 한마디 더 얹어주는 수준?
3. 사건을 대하는 방식 효율적으로 빨리빨리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하게 붙잡고 너도 나도 편해지자. 같이 걸걸하게 굴었을 것 같습니다. 어디 숯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와 이랬대, 같은 다소 어둡고 짓궂은 농도 한숨 섞어 던졌을 것 같고요. 🤔
그리고 화연주께 추가 질문이 있답니다. 🤗
1. 합동 수사의 정확한 시점. 저는 작년 말쯤이 어떨까 싶답니다. 겨울이라 건조하고..............() 2. 화연이의 당시 계급, 그리고 현재 계급이 궁금해요. 😮 3. 혹시 화연이가 신에게 던졌을 수도 있는 특별한 화제나 질문이 있다면 궁금해요.
>>625 달달한 것도 좋아하고 좀 중노년 입맛이다... 싶은 것들(양갱..번데기..막걸리 따위)도 좋아한답니다. 😋 사실 먹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좋아해요. 좋아하는 것/싫어하는 것은 현단계에선 아무래도 추상적으로 답할 수밖에 없을 것 같지만...음... 좋:합리,먹을것,술자리,대화/싫:비합리...아무튼비합리 정도가 되려나요? 🤔 지향하는 인간상은 '합리적인' 사람, 지양하는 인간상은 '비합리적인' 사람이랍니다. 😋..(그야말로 추상적) 혹시 더 상의해야할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 저는 이제 더 생각나는 건 없는 것 같네요. 🤔
맞아 간식은 무조건 박하맛 나는 캔디케인이랑 오레오 크리스마스 에디션이어야만 해..(???)
응! 서로 행복하진 않았겠구나~ 해도 편지로 내색하지 않고 친절하게 대화하는..?
앗..귀엽다..참고할 사항은 애조시는 23살까지 독일에 있었어! 유학하고 있었거든.🥰 그런고로 6년 전이라면 알데가 독일에 편지를 보낸 것이다..(뭔) 애조씨는 [네가 원하던 사람은 아니지만 나는 새로운 친구가 되겠지? 반가워, Buddy.] 하고 독일 과자 몇개랑 같이 답장을 보내지 않을까 싶어!
오히려 서로 평탄하지 않았을 걸 알았기에 둘 다 서로를 배려하느라 내색하지 않았는지도 모르죠!
그럼 음... 뭔가 미국으로 보낼 편지를 잘못 해서 독일로 보냈다거나 하여튼 그거겠네요(미침) 독일 과자 몇개랑 같이 답장이 왔다면 [제가 생각하던 친구는 아니지만, 새 친구를 사귀는 건 좋은 일이죠. 당신은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 해주시겠어요?] 같은 편지를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펜팔 친구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