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86076> [해리포터] 동화학원³ -29. 둥개둥개둥개야 :: 1001

두둥둥개둥개야◆Zu8zCKp2XA

2021-08-24 19:31:40 - 2021-08-30 01:03:43

0 두둥둥개둥개야◆Zu8zCKp2XA (j3F.gt32Y2)

2021-08-24 (FIRE!) 19:31:40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409d36f0-d625-4fa8-8df0-9df4bb9aee95/030cc87ff6ca3c1a1cd392b6299bf69c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11. 28일 00시까지 진행되는 미니이벤트!XD: situplay>1596283083>484

날아가는 학선아
기어가는 범아
구름 밑에 신선아
구름 밑에 여우야
얼음 밑에 수달피
연못 밑에 수살귀
썩은 나무에 부엉이
시체 산 위에 재앙이
둥개 둥개 둥개야

두둥 둥개 둥개야

849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0:57:13

잠깐 다녀올게요!

850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4x/fAURt8o)

2021-08-29 (내일 월요일) 21:03:10

만티코어가 코고는 소리가 들렸다. 모습이 보이지 않는 걸 보니 이쪽 길이 아닌 것 같다. 그는 괜히 만티코어를 깨우는 일이 일어날까, 탈이 습격할까 신중하게 한걸음씩 내디뎌 다른 곳을 찾으러 들어가다, 하늘을 올려다봤다.

칼 교수는 대체 어떻게 읽는 건지. 그는 미간을 찌푸리며 하늘의 움직임을 계속 파악하려 했지만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851 펠리체 (2qERAiui8w)

2021-08-29 (내일 월요일) 21:05:35

걷다보니 보이는 건 없고 뭔가 움직이는 소리만 들렸다 말다 한다. 거대한 뭔가가 스치는 소리, 소리, 그 놈의 소리! 모든 사단은 소리로부터 시작된다. 울음 소란 소동 습격 환청 전부.

그녀는 지팡이로 귀를 찔러버리고픈 충동을 참으며 손을 움켜쥐었다. 너덜한 입술을 깨물자 픽 하고 찢어지며 혀끝이 비릿해진다. 어린 날, 하도 입술을 물어뜯어 혼났던 기억이 떠오르자 조금은 기분이 누그러지는 듯도 싶다. 잠시 멈춰서 깊게 심호흡을 한번 하자 그보다 조금 더 나아진다. 부디 이대로면 좋을텐데.

손에 무리하게 들어간 힘을 풀고 그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향했다. 주변에서 누군가의 기척이나 외침이 들렸지만 가볍게 무시하고 그녀가 가고자 하는 길만 무심하게 나아갔다.

852 스베타 (pLt/y1AjLs)

2021-08-29 (내일 월요일) 21:13:41

어느 순간부터 다른 이들의 모습이 수풀 너머로 사라지더니, 이젠 보이지 않는다. 너무 흩어지는 건 아닌지. 그런 걱정을 한다. 숲 한가운데를 이렇게 걷고 있자니 오싹한 기분이다. 가뜩이나 최근의 사건들 때문에 더 그럴까. 목덜미를 타고 오르는 소름에 살짝이 몸을 떤다. 그러다 들려오는, 바람을 가르는듯한 소리에 자리에서 멈춰 선다. 자세를 낮추고서, 나뭇가지라도 밟아 부러뜨릴까 아래를 살피며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향한다.

853 은 하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1:15:16

아무래도 망했다.
그것이 은이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다.
은은 망했다.

" ...... "

이 점 여섯 개에 얼마만큼의 고뇌가 담겼는가. 조심스럽게 숲을 헤맨다고 생각했더니만, 죄수복을 입은 세 명의 마법사와 마주쳐서 들키기까지 한 상태라니. 발밑에 밟혀 부러져 있는 고얀 나뭇가지(그렇게 피한다고 피했지만 결국 불행에는 마주칠 수밖에 없었던 모양이다.)가 미웠다. 최근, 도망칠 일만 많았다는 게 생각났다. 붉은 손바닥과 덜컹거리는 기숙사 방. 꽉 막힌 공간이 무서워서 노숙을 생각하기도 했다만 은이 노숙 같은 걸 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회상할 때가 아니었다. 그저 이번에도 도망쳐야 할 순간인 것 같았다.

죄를 지었다면 감옥에나 들어가 있을 것이지, 군들은 어째서 이런 곳에 있느냔 말이야! 속으로 비명을 지르며 은이 곧바로 돌아서 뛰었다. 교수님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 것 같지만, 대체 누굴 부른단 말인가? 혜향 교수? 그 사람에게 무언가를 맡기려는 게 옳은 일인지 의문이었다. 이곳에 다른 교수들이 있을지도 의문이었지만.

우선 오던 길을 돌아가려고 한다. 적어도, 학교에 가까운 길이 나올 것이다... 은에게 숲 속을 헤매다 완벽하게 왔던 길로 돌아가는 능력 따윈 없지만 목표로 잡는 것만은 자유겠지.

854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1:20:20

어라...? 안 알리는 건가요...?!

855 발렌(벨)주 (4x/fAURt8o)

2021-08-29 (내일 월요일) 21:24:41

새 루트인가요?😲

856 은(긍)주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1:25:28

>>854 일단 알릴 사람을 찾으러 가려는? 느낌인데..

857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1:26:13

>>856 다 흩어졌으니까요.. :3

그러면 일단 .... .dice 1 100. = 20-

858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1:26:29

짝은 가라 MPC! 였는데....(흐릿)

859 발렌(벨)주 (4x/fAURt8o)

2021-08-29 (내일 월요일) 21:27:13

조만간 뉴비 가이드를 작성해야겠네요!😊

860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1:30:27

은주! 윤이가 은이를 막아세워도 되나요?:3

861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1:31:18

>>859 화이팅입니다!

862 은(긍)주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1:33:59

>>860 넵
뭔가... 망했다가 어떻게든 되고 있는 건가 '-'

863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1:34:14

일단.... 막아세우는 방향으로 쓰도록 할게요.. :3c

864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1:34:41

>>862 망한 건 아니구 살짝 돌아가는 정도예요:P

865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1:39:25

정말 망했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저 상황에서 은이가 금지된 주문 연사하고 다 죽였다! 이런 완결형, 캐조종 문장을 썼을 때, 망했다고 말할 수 있는걸요:3

866 은(긍)주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1:41:28

>>865 (심하다!)

867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1:43:18

>>866 그러니까 망하지 않았어요!>:3

제가 알리지 않는 거냐고 물었던 건, 새로운 방향으로 틀어야 하고 제가 제시한 주문을 혹시 못 읽으셨나 싶었기 때문에 물었던 것이니까요:D
실제로 제가 진행할 때 제지하는 것은 완결형, 캐조종, 저에게 알리지 않은 갑작스러운 설정 추가 이런 부분이니까요:P

868 아성주 (4sgDxRBh3I)

2021-08-29 (내일 월요일) 21:45:25

미안해요 여러분...오늘은 여기까지인것 같아요...내일봐요!

869 은(긍)주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1:45:56

>>867 그건 못 읽은 게 아니라 읽고도 유의미한 답을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에... (눈물) 이제 보니까 부르는 마법이 쓰라고... 제시해줬던 거구나😂 완전 글을 잘못 읽어서 이해를 못 했어!

870 은(긍)주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1:46:35

>>868 아성주 안녕히 가세요-

으으 글 잘못 읽고 레스 써가지고 지금 너무 쪽팔려... 땅 파고 들어가고 싶어...

871 발렌(벨)주 (4x/fAURt8o)

2021-08-29 (내일 월요일) 21:47:49

아성주 푹 주무셔요!😊

>>870 그럴수도 있는 법이죠!((꼬옥 안아요!))

872 펠리체 (2qERAiui8w)

2021-08-29 (내일 월요일) 21:48:37

아성주 쉬어~ 좋은 밤!

와 순간 졸았네 아찔했다

873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1:50:34

[은]

' 어디가? 도움을 요청해야지. '

윤이 은에게 물었습니다. 어디 가는 건지 묻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는 가는 걸 막아세우듯 앞에 섰습니다.

' .. *베르밀리어스. '

*불꽃을 위로 피우는 주문.


윤이 지팡이를 하늘로 겨눴습니다. 그의 지팡이 끝에서 연기 같은 붉은색 불꽃이 하늘을 향해 떠올랐습니다. 멀리 있는 사람들까지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여기 자리에서 벗어나면, 다시 어떻게 돌아올 건지는 생각해야 해. 그게 아니라면, 자극시키지 않고 알리는 방법을 생각하는 게 좋아. 그리고..... 저 마법사들, 위험한 마법사들이니까.... 이걸로, 사감 선생님들과 교수님들도 알아챘을 거야.'

섣불리 공격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윤의 표정이 굳어졌습니다.



[공통]

하늘 위로 붉은 불꽃이 보였습니다. 자, 그 방향으로 달려갑시다.


당신들이 도착하면, 4명 정도 되어보이는 죄수복을 입은 마법사가 멍한 표정으로 서 있습니다. 윤이 그들을 대치하듯이 서 있군요. 학교 쪽 방향에서 4명의 사감이 달려오는 게 보입니다.

' 왜, 저 마법사들이..? '

리 사감이 당황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 순간, 네 명의 마법사가 고개를 돌렸습니다. 막지 않으면, 그들이 저주를 날릴지도 모릅니다.
막으려면, 프로테고나 프로테고 막시마를, 저 마법사들의 지팡이를 떨어뜨리고 싶다면, 엑스펠리아르무스를 공격하려면 폭파 주문인 엑스펄소나 봄바르다, 불을 쏘는 주문인 인센디오가 좋을지도 모릅니다. 혹은 묶기 위한 인카라서스가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머글 사냥꾼 09가 4885 신밧드 (0/10)
머글 사냥꾼 67나 4989 고매기 (0/10)
머글 사냥꾼 84다 9696 강아지 (0/10)
식인 살인마 984라 094 오랭지 (0/10)
식인견 984라 094a 멍개

//10시 20분까지 받아요!

874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1:50:53

명중 빗나감 다이스 꼭 써주세요!

.dice 1 2. 이며, 1이 명중입니다! 그리고 잘자요 앗주!

875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1:51:22

다들 피곤해하시는 것 같으니.. 적당할 때 끊어야겠네요;ㅁ;

>>896 괜찮아요 긍주!

876 발렌(벨)주 (4x/fAURt8o)

2021-08-29 (내일 월요일) 21:51:53

오랭지...ㅋㅋㅋㅋㅋㅋㅋ강아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절해요))

877 은(긍)주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1:55:56

고매기ㅋㅋㅋㅋㅋㅋ 해산물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

878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1:56:34

제 네이밍 센스는 괴악하다구요!>:ㅁ(자랑아님)

879 렝주 (deG/JLHCZM)

2021-08-29 (내일 월요일) 21:59:24

으으으윽 눈이 감겨 :ㅇ... 열 시밖에 안됐는데 :ㅇ......
저도 여기서 빠져야겠네요 글도 제대로 안 써지고 있으아아아악...

880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2:02:11

잘자요 렝주!

그러면 오늘은 부득이하게 이번 턴까지만 핡게요:3 다들 너무 피곤해하시니....

881 은(긍)주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2:05:11

실수한 거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져서 다른 사람이 올리면 묻혀가려고 했는데 묻힐 사람이 없어졌어... 🥺

882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2:08:25

제가 제시한 마법 주문 중에서 하나 골라서 쓰고 다이스 굴리시면 됩니다!

883 펠리체 (2qERAiui8w)

2021-08-29 (내일 월요일) 22:08:25

조금만 더 가면 만티코어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정작 그녀를 부르는 건 다른 방향이었다. 하늘 위로 떠오른 붉은 불꽃을 보고 그냥 또 한숨을 내쉬었다. 나쁜 예감은 언제나 틀린 적이 없지.

가기 싫은 다리를 끌어 불꽃이 쏘아진 곳으로 향하니 죄수복 차림의 마법사들이 있었다. 그들만이 아니라 윤도 있었고 사감들도 있었다. 언젠가와 똑같은 구도다. 단지 상대가 다를 뿐. 그래. 그래. 이럴 줄 알았다. 이럴 줄 알았어. 그녀는 다시 입술을 깨물었다. 새롭게 터진 자리로부터 흐르는 피를 혀끝으로 핥으며 지팡이 든 손을 들었다. 짧게 외운 주문과 함께 냉기가 쏘아졌다.

"글레시우스."

일단 주둥이부터 막아 주문을 외우지 못 하게 만들자. 그 다음엔 사지를, 아니 목을 끊어버릴까. 됐다. 어디든 좋으니 끊어버리자. 제 기타줄이 끊어진 것처럼.

목표 신밧드

.dice 1 2. = 1

884 펠리체 (2qERAiui8w)

2021-08-29 (내일 월요일) 22:09:18

에, 여기까지야? 좀 그렇네...

885 은(긍)주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2:13:41

프로테고는 대상을 누구로 지정해야 하는 거지(혼란)

886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2:15:35

신밧드(1/10)

887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2:16:15

>>884 조금 늘릴까요?

>>885 자신을 대상으로 지정해도 좋고 다른 학생이나 사감들을 지정해도 됩니다:)!

888 펠리체 (2qERAiui8w)

2021-08-29 (내일 월요일) 22:17:17

>>885 적을 감쌀거 아니면 자기 자신이나 아군 중 위험에 처한 사람에게 쓰면 될 걸?

889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2:18:05

12시까지 진행할게요XD

890 은 하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2:18:25

" ...고마워. "

난독증 오너가 죄송합니다. 윤 그는 신이야... 은은 베르밀리어스로 쏘아올려지는 불꽃을 먼 곳의 불꽃놀이를 바라보듯 멀리 바라보다가 다음으로 이어질 말에 정신을 차렸다.

" 응. 어떻게든, 사감님들께서 오실 때까지 몸 정돈 지키고 있어야겠어. "

프로테고 막시마. 윤과 넷 사이를 막도록.

.dice 1 2. = 1

891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4x/fAURt8o)

2021-08-29 (내일 월요일) 22:19:44

불꽃이 하늘을 수놓았다. 만티코어를 찾았거나 위험한 일이 생겼다는 신호다. 최근 일어나는 일을 보니 후자인건 확실하다. 하늘을 계속 보고있어 다행이었다. 적어도 일이 터지는건 누구보다 먼저 볼 수 있었지만 이게 정말 다행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이번에도 싸움이 벌어지면 다행인 일이겠다.

그는 가장 먼저 보았음에도 가장 늦게 도착했다. 느긋하게 걷고 걸어 마주한 4명의 마법사와 한마리의 개를 보고 지팡이를 소맷단에서 꺼내 겨눴다. 이제는 마주하는 것이 일상이다. 하기 싫은 숙제를 하듯 몸이 미적미적 움직인다.

"이번엔 범죄자군! 다양하기도 하지. 엑스펠리아르무스."

아즈카반의 범죄자인가. 오, 엉클 톰이 그립다.

.dice 1 2. = 1 - 오랭지

892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2:20:39

오랭지(1/10)

893 스베타 (pLt/y1AjLs)

2021-08-29 (내일 월요일) 22:21:39

하늘 위로 불길한 붉은빛이 반짝인다. 그 모습을 스베타는 올려다보다 황급히 걸음을 옮긴다.
도착한 곳에는 네 명의 죄수복을 입은 이들과, 그들과 대치하는 이들이 있다.

당신의 조언을 생각하고서, 윤의 근처로 다가가 선다.
고개를 돌리는 죄수들을 바라보다가, 급히 부적을 던져낸다. 상대를 불태워버릴 생각이다.

타겟 : 오랭지

.dice 1 2. = 2
.dice 1 10. = 8

894 스베타주 (pLt/y1AjLs)

2021-08-29 (내일 월요일) 22:24:19

아성주 렝주, 푹 쉬어요. 👋

895 은(긍)주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2:24:59

앗... 렝주도 안녕...

오늘 배고프다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오늘 먹은 게 아침에 밥 반공기하고 쭉 군것질만 했...네...?

896 발렌(벨)주🔨 (4x/fAURt8o)

2021-08-29 (내일 월요일) 22:25:52

렝주도 푹 주무시길 바랄게요.😊

>>895 밥을..안 드셨네요? 😊

897 은(긍)주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2:27:02

>>896 아니다!!! 나는 반공기를 먹었다!!!

898 발렌(벨)주🔨 (4x/fAURt8o)

2021-08-29 (내일 월요일) 22:28:12

>>897 저녁은요?😊🔨

899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2:30:12

' 인센디오 '
' ... 고마워. '

고매기의 지팡이 끝에서 뿜어지던 불이 은 하의 방어 주문에 상쇄 되었습니다. 윤이 고개를 까딱이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곧이어, 스베타가 자신에게 다가온 것을 발견한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왜 왔는지 모르겠는 눈치입니다. 다행히, 사감들은 제 때 도착했습니다. 펠리체의 주문에 맞은 신밧드가 주춤, 엉덩방아를 찧었습니다. 그대로 얼어붙었기 때문인지, 그는 버둥거립니다.

' ..... 아씨오... '

발렌타인의 주문에 지팡이를 손에서 놓친 오랭지는 아씨오 주문으로 다시 지팡이를 쥐었습니다. 그리고 발렌타인을 향해 겨눴습니다.

' 봄바르다. '-대상: 발렌타인
' 뭔가 이상한데... 감 쌤은 어떻게 생각해요!? '

건이 미간을 찌푸리곤 감에게 물었습니다. 감은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습니다.

' 전혀! 귀엽지 않아요. '

인간좋아! 인간 사랑! 을 외치던 감이 딱 잘라 말했습니다. 건은 어깨를 으쓱이곤 오랭지를 향해 지팡이를 겨눴습니다.

' 래라시오! ' -.dice 1 2. = 1 대상: 오랭지
' 엑스펠리아르무스 ' -.dice 1 2. = 1 대상: 강아지
' 봄바르다!! '-.dice 1 2. = 2-대상: 신밧드
' 스투페파이! '-.dice 1 2. = 1대상: 고매기

사감들이 범죄자들을 향해, 지팡이를 겨누고 주문을 외웠습니다.

' 절대로 저 개에 가까이 다가가지 마!!! 크게 다치니까! '

건이 당신들에게 외쳤습니다.

머글 사냥꾼 09가 4885 신밧드 (1/10)
머글 사냥꾼 67나 4989 고매기 (0/10)
머글 사냥꾼 84다 9696 강아지 (0/10)
식인 살인마 984라 094 오랭지 (1/10)
식인견 984라 094a 멍개 (0/10)

//11시까지 받아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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