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86076> [해리포터] 동화학원³ -29. 둥개둥개둥개야 :: 1001

두둥둥개둥개야◆Zu8zCKp2XA

2021-08-24 19:31:40 - 2021-08-30 01:03:43

0 두둥둥개둥개야◆Zu8zCKp2XA (j3F.gt32Y2)

2021-08-24 (FIRE!) 19:31:40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409d36f0-d625-4fa8-8df0-9df4bb9aee95/030cc87ff6ca3c1a1cd392b6299bf69c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11. 28일 00시까지 진행되는 미니이벤트!XD: situplay>1596283083>484

날아가는 학선아
기어가는 범아
구름 밑에 신선아
구름 밑에 여우야
얼음 밑에 수달피
연못 밑에 수살귀
썩은 나무에 부엉이
시체 산 위에 재앙이
둥개 둥개 둥개야

두둥 둥개 둥개야

798 아성주 (4sgDxRBh3I)

2021-08-29 (내일 월요일) 19:07:47

체크

799 발렌(벨)주 (4x/fAURt8o)

2021-08-29 (내일 월요일) 19:08:21

>>797 어버버버..!!!😳 이건 마더러시아의 자양강장제나 마법의 하얀 가루가 아니에요!!😱 ((구출해요!))

800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19:08:54

아성, 레오파르트 체크 되었습니다.

801 렝주 (deG/JLHCZM)

2021-08-29 (내일 월요일) 19:18:49

ㅇ(-(
)-)ㅇ

802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19:22:47

아ㅓ아아악!!!!!!!!!!!!!!!!

803 펠리체주 (2qERAiui8w)

2021-08-29 (내일 월요일) 19:23:52

캡틴... 한글말고 메모장 써...

804 렝주 (deG/JLHCZM)

2021-08-29 (내일 월요일) 19:26:08

아니면 워드 :3!
워드는 날아가도 저장이 된답니당!

805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19:33:44

‘ 웬만하면, 오늘은 바로 기숙사로 돌아가는 게 좋아. ’

오늘은 천문학 수업만 있는 날입니다. 천문학 수업을 가르치던 칼 교수가 하늘을 보더니, 말했습니다. 천문학을 들은 학생들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죽지는 않을 건데...... 아니, 가서 실력을 키우는 편이 좋겠네. 가 봐. ’

그 말을 남긴 그는 수업이 끝났으니 얼른 나가라고 손짓했습니다. 어지간히, 학생들을 귀찮아하는 교수입니다. 말하는 것도 전부 다 알려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 .... 만약,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옛 기숙사의 학년 대표에게 가서 붙어라. ’

무기 사감은 스베타에게 그 말만 남겼습니다. 부적을 두툼하게 챙겨줬군요.





오늘, 당신들은 학교 앞 숲에서 만티코어를 잡아야 합니다. 자, 지팡이와 부적을 가지고 학교 앞 숲으로 갑시다.


//8시까지!

806 스베타주 (pLt/y1AjLs)

2021-08-29 (내일 월요일) 19:37:01


>>799 O,o
아니었군요.

>>805 :o

807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19:46:17

워드, 메모장 추천 고마워요........!!

808 은 하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19:47:29

" ...사건의 기운이 풍기는데. 좋지 않구나. "

죽지는 않는데 실력을 기를 수 있는 일이란 건, 결국 위험한 일이란 게 아닐까. 턱 위에 손가락을 올려 괜히 하는 행동으로 턱을 몇 번 쓸던 은은 축객령을 내리는 교수의 말을 따라 얌전히 자리를 떠났다.

그 뒤로 얼마나 지났던가, 은은 학교 앞 숲으로 가는 길에 섰다. (딱히 그러고 싶은 것은 아니었지만 아무튼 지팡이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소중히 챙긴 지팡이를 꾹 쥐고서. 요즈음은 꽤 말을 잘 들어주는 듯했으나, 붉은 손자국 같은 괴이를 마주쳤는데 주인이 끌려가는 것보다야 잠깐 말을 들어주는 게 나았다는 의지일 뿐이었을 것이다. 이 지팡이, 진지할 줄을 모른다. 번쩍번쩍 하는 효과만 화려하고.

은은 좀 더 생산적인 생각을 해보기로 했다. 다른 사람도 여기 왔을까? 만티코어...를 잡으러.
/이것만 쓰고 잠깐 다녀올게요!

809 아성-스토리 (4sgDxRBh3I)

2021-08-29 (내일 월요일) 19:49:41

>>0

" 끝났다...'

천문학 수업을 끝내고 만티코어를 잡으러 가는길. 칼 교수가 바로 기숙사로 갈 것을 권유했다.

"죽지만 않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아성은 해맑게 웃으며 지팡이를 들고 학교 앞 숲으로 향했다.

810 펠리체 (2qERAiui8w)

2021-08-29 (내일 월요일) 19:54:34

이상한 사고에 휘말린 여파는 조금 길게 이어졌다. 기분을 달랠만한 것도 없으니 더 그랬다. 하필 그 날 왜인지 기타줄이 일제히 끊어진 탓이다. 그런 와중에 들을 수업이 천문학 하나 뿐이라니. 점수고 나발이고 방구석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잠이나 자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지 못 하고 수업에 나가는 그녀가 있었다.

수업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단지 끝났다는 말만이 귀에 쏙 들어왔다. 아, 드디어. 칼 교수가 말을 하던 말던 그녀는 가장 빠르게 교실에서 빠져나왔으나 그대로 기숙사로 돌아가 틀어박힌다는 예정은 이룰 수가 없었다. 빌어먹을 괴수를 잡아야 한다고 들었기 때문이었다.

"......"

불만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 얼굴은 구긴 것처럼 일그러진다. 쯧! 하고 혀를 찬 것도 모자라 아랫입술을 깨물며 치렁치렁한 머리를 올려묶는다. 탄력 좋은 머리끈으로 포니테일을 하자 평소보다 인상이 사나워졌다. 손바닥으로 미간을 꾹 눌러 풀어놓긴 했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사나운 건 그대로다. 그 상태로 그녀는 지팡이를 꺼내 들었다. 평소 가볍게 들던 손짓에 비하면 지금은 지팡이로 찌를 듯이 쥐고서, 성큼성큼 걸어 학교 앞 숲으로 갔다.

811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19:54:40

다녀와요 긍주!

812 렝주 (deG/JLHCZM)

2021-08-29 (내일 월요일) 19:58:34

으아아악 다음턴부터 들어갈게요!!!!

813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19:59:03

>>812 알겠습니다 렝주!

814 스베타주 (pLt/y1AjLs)

2021-08-29 (내일 월요일) 20:00:28

모바일... 😬

815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0:02:06

>>814 (뽀다다다다다담)

816 스베타 (pLt/y1AjLs)

2021-08-29 (내일 월요일) 20:04:27

부적과 함께 당신이 건네준 조언은 어딘가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었다.
저 멀리 보이기 시작한 스산한 숲을 보며, 스베타는 오늘도 큰 사건이 터질 것 같은 예감에 사로잡힌다.

스스로 낭떠러지로 걸어가고 있구나. 그런 생각에, 긴 한숨을 내쉰다.

817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4x/fAURt8o)

2021-08-29 (내일 월요일) 20:06:34

학생 몇이 이상한 일을 당했는데 수업은 여전하다. 백정의 권유로 잠을 자긴 했지만 그마저도 30분정도 지나니 눈이 저절로 뜨여 하루를 꼬박 새웠다. 다크서클이 좀 사라지나 싶으면 이런 일이 생기니 환장할 노릇이다. 한참 옆에서 낯선 숨소리를 듣다 평소 일어나던 시간에 맞춰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니 천문학 수업이 있는 날이다. 하늘로 운세를 점친다는 자체가 그로서는 다른 세상 이야기다. 구름과 별, 달의 움직임이 대체 어떻게 미래를 예측하는지 모르겠지만 오늘도 칼 교수는 예언을 했다.

사람이 가장 화가 난다는 순간이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말을 하다 마는 것이고……. 아무튼 그렇다. 그렇지만 달리 화는 나지 않는다. 이젠 아! 뭐 일이 터지려나보다! 하는 생각이 당연하게 됐다. 고작 몇개월만에 적응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젠 스트레스를 탈에게 푸는게 당연해진 것 같았다. 만티코어를 잡기 전 준비해야할 것이 몇가지 있어 그는 기숙사로 잠시 들어갔다.

"만티코어를 잡을 예정이다. 위험할 지도 모르니 오늘은 데려가기 어렵겠구나. 그래도 따라올 것이면 창문을 통해 나오려무나. 혼자 있고 싶다면 안에 오레오가 있으니 먹으면서 기다리렴. 오래 걸리진 않을 게야. 다만 달링이 괴롭히면 바로 말해야 한다."

뭔가 삼킨 그는 머리를 틀어올린다. 헐겁게 틀어올린 머리카락 뒤로 그가 지팡이를 챙겨 기숙사 밖으로 나선다. 따라오든 말든, 만티코어 패는 일이 더 중요했다.

818 펠리체 (2qERAiui8w)

2021-08-29 (내일 월요일) 20:09:49

만티코어 패는 일이 더 중요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벨이 난폭해졌어!

819 발렌(벨)주 (4x/fAURt8o)

2021-08-29 (내일 월요일) 20:11:21

>>818 무기 사감님의 호감도가 떨어지지 않는 만티코어 때리기라니! 이건 꼭 해야 한답니다.😊((무기 호감도가 바닥을 찍을지도 몰라요)) 좀비로 무산될 것 같지만요.🙄

820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0:11:45

학교 앞 숲에는 왜인지, 만티코어가 보이지 않습니다. 어쩐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니플러들이 고개를 빼꼼 내밀었고 마침, 니플러들의 먹이를 챙겨주고 오는 길인지 혜향 교수가 절룩거리며 당신들 쪽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 응? 왜 그러고 있니..? '

그의 어깨에 올라 탄 프우퍼가 조용히, 고개를 갸웃갸웃 기울입니다. 프우퍼는 이내, 원하는 먹이를 받고 다시 푸드덕 날아갔습니다.

' 만티코어를 찾고 있다면, 저 쪽에서 자고 있단다. '

혜향 교수가 뒤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자고 있을 때를 노리는 게 좋겠습니다. 자, 숲을 뒤져봅시다.



//반응레스 밑에 .dice 1 100.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시간이 초과된 반응은 제가 포함을 안 시켰어요!

821 은(긍)주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0:19:18

긍주도 사실 무기 사감님의 호감도가 마이너스가 되게 하고 싶지 않아서 만티코어를 안 잡았다구...! 건 사감님의 호감도를 못 받는 건 정말정말 아깝지만.

822 아성-스토리 (4sgDxRBh3I)

2021-08-29 (내일 월요일) 20:19:58

>>0

"왜 안보이지?"

아성은 열심히 주위를 둘러보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니플러들만이 고개를 내밀고 있을 뿐.
혜향교수는 절룩거리며 학생들에게 다가왔고 아성은 혜향교수의 전적이 있는 터라 그를 경계했다.
그의 본성은 나쁘지 않음을 알고 있음에도 어쩔 수 없다. 그는 한때 탈의 일원이었으니.

교수의 덕으로 만티코어의 위치를 알아냈다. 놈은 자고 있다. 그때 몰래 처치해야한다.

.dice 1 100. = 2

823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0:21:06

여러분... 만티코어 사냥해주세요........

제가 선물 많이 준비해뒀어요.............................................................

여러분이 처리하지 않으면.... 창제신들이 (심의에 잘렸습니다)로 만들어야해요..............(흐릿)

824 레오파르트 (deG/JLHCZM)

2021-08-29 (내일 월요일) 20:21:28

" .... "

가증스러운 얼굴. 저 위선자. 레오는 입술을 살짝 깨물곤 가만히 노려보았다. 뒤에 있다 이거지. 몸풀이 상대따위가 아니라 잘못하면 정말로 크게 다치거나 죽을지도 모르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비한 동물이라면 관심이 있는 과목이라 열심히 공부했었고, 그 교수님도 좋았.. 아. 쓸데없는 생각이 든다.

" 비켜 "

레오는 두 눈을 똑바로 뜨고 혜향교수를 노려보며 그 앞에 섰다. 그리곤 어깨로 툭 치고 지나가며 저 쪽에서 자고있다는 만티코어를 찾아나섰다. 또 가슴이 아프다. 뭔가가 쿡쿡 찌르는 기분이 들었다. 뭔가가 너무나도 불편한 기분. 몸 속에서 파도가 치는 기분. 레오는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쓸어넘겼다. 머리가 많이 길었구나. 자자, 중요한건 이게 아니지.

.dice 1 100. = 33

825 펠리체 (2qERAiui8w)

2021-08-29 (내일 월요일) 20:21:39

빨리 빨리 해치우던가 하고 돌아가고 싶은데, 막상 학교 앞 숲까지 나오니 안 보인다. 그 만티코어, 작은 크기도 아니라 쉽게 보일텐데 어디로 숨은 건가. 다시 주름 잡히려는 미간을 눌러 펴놓고 한숨을 푹 내쉰다. 오는 동안 씹은 입술은 붓다 못해 너덜하다. 그래도 괴롭힐 부분이 그것 뿐이었으니 계속 입술을 잘근대다가 혜향 교수와 마주쳤다. 그녀는 반사적으로 표정을 구겼다가 펴고 예의상 고개만 꾸벅 숙였다 들었다.

"네."

친절하게 그 위치를 알려준 혜향 교수에게 단두대로 싹뚝 자른 것마냥 짧은 대답을 하고 가르쳐준 방향으로 걸어갔다.

어딜 갔나 했더니 처자고 있었다 이거지. 팔자가 늘어졌네 아주. 지팡이가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손을 쥐었다 풀기를 반복하며 숲 안쪽으로 들어갔다.

.dice 1 100. = 70

826 은(긍)주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0:21:44

열심히 잡을게요... :3

827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0:25:01

70 :D

828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0:25:26

>>826 화이팅 화이팅!XD

829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4x/fAURt8o)

2021-08-29 (내일 월요일) 20:26:08

만티코어가 보이지 않는다. 니플러를 본 그는 자연스럽게 손가락의 반지를 숨긴다. 6년동안 모노클을 수십개나 헌납했고, 더이상 뺏기고 싶은 마음은 없기 때문이다. 저 작고 귀여운 두더지를 닮은 생물 때문에 얼마나 많은 갈레온을 소비했는지! 간식비를 훌쩍 뛰어넘을 것이다. 혜향 교수를 본 그는 이해하는 양 대충 두어번 고개를 끄덕인다.

"잔다니, 팔자 한번 좋군요."

숲 안으로 들어가며 그는 지팡이를 꽉 쥐었다. 새삼 생각해보니 대체 원내에 왜 만티코어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검은 단발머리 가진 조막만한 지팡이 심 제작자 녀석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거라며 방방 뛸게 뻔하다. 지금은 자기 집에 돌아가서 은둔생활을 한다지? 어디 있을까. 그는 일단 무작정 걷기로 했다. 그리고 신중하게. 발소리 없이 걷는 건 익숙하다.

.dice 1 100. = 14

830 은 하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0:28:13

" 으음, 만티코어가 있다고 해서 왔지만... "

보이질 않네. 얼타서 두리번거리던 은이 빼꼼 고개를 내미는 니플러를 보기 위해 희미한 미소를 띄우며 고개를 숙일 때, 혜향 교수가 그쪽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프우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보니,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던 양으로. 만티코어의 위치를 알려준 것에 은은 예의 갖춰 고개를 숙이고 숲을 향해 걸었다. 자고 있을 때 급습할 수 있다면 비겁하긴 하지만 그만큼 좋을 게 없다.

그렇지만, 역시 숲은 무섭다. 모르고 나뭇가지를 밟는 작은 소리에 놀라고, 숲을 서식지 삼은 동물들이 뛰쳐나오는 게 무섭다. 몸을 움츠리지는 않고, 지팡이가 어디든지 금방 겨눠질 수 있도록 긴장이 팽팽하게 드러난 손 안에 모순적으로 느슨하게 잡혀 있다. 조심스럽게 안으로.

.dice 1 100. = 80

831 은(긍)주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0:28:29

크아아악

832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0:29:26

오호 80:)

긍주! 홀/짝 중에서 골라보세요:)

833 은(긍)주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0:32:11

>>832 꺄아아아아아아

홀이요
왜냐면 은이는 이름이 외자니까(?)

834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0:32:35

.dice 1 100. = 6-홀은 안녕?

835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0:32:42

오호라:3

836 스베타 (pLt/y1AjLs)

2021-08-29 (내일 월요일) 20:33:20

있어야 할 만티코어는 자리에 없고, 돌아오는 길인듯한 그쪽과 만나게 되었을까.
스베타는 아무런 감정도 내보이지 않은 채 무표정으로, 그저 고개를 숙이며 목례를 해온다.

그리고서 당신의 도움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이고서, 알려준 방향으로 걸음을 옮긴다.
제자리에 있으면 좋았을걸. 돌아다니며 찾아야 한다니, 벌써부터 피곤해지는 것이었다.

.dice 1 100. = 71

837 은(긍)주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0:36:54

뭔진몰라도피했다1님사랑해요

838 은(긍)주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0:37:15

리빙포인트) 긍주는 쫄면 존댓말이 된다 :(

반말할래 ):

839 스베타주 (pLt/y1AjLs)

2021-08-29 (내일 월요일) 20:38:46

다음 스레 제목을 보았어요.
😬.....

840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0:41:06

:D?

841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0:42:24

아 깜빡했다 40분ㄲ까지 받아요~

842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0:45:03

' ....... '

혜향 교수는 레오의 반응에 잠깐 슬픈 표정을 지었습니다. 단지, 그 뿐이었습니다. 그는 더 이상 무슨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30]

고롱고롱, 코고는 소리만 들립니다. 길을 잘못 들었습니다.




[31~60]
발자국을 발견했습니다. 만티코어의 발자국과 다른......
인간의 발자국입니다. 그것도 여러 개 입니다. 근처에 동물 발자국도 있습니다

불길합니다.




[61~79]
만티코어의 꼬리가 살랑살랑 흔드는 게 들립니다.





[80 이상]
멍하니, 당신을 바라보는 마법사가 3명 보입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도움을 요청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르는 마법은, 소리 확장 주문인 소노루스, 불꽃을 공중에 피우는 베르밀리어스가 있습니다. 섣불리 공격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야, 저 마법사들 복장이.............

죄수복입니다.

//9시 20분까지 받아요!

843 은(긍)주 (WZjWo7m0o2)

2021-08-29 (내일 월요일) 20:47:10

살려주세요 누구한테 도움을 요청해요 어떻게 요청해요 어흑 근데 소노루스? 만티코어를 깨우려는 건가? 죄수복이라면 아마 아주 위험한 사람... 함부로 가는 건 위험할까...

844 렝주 (deG/JLHCZM)

2021-08-29 (내일 월요일) 20:47:46

네 이놈들 아즈카반에서 왔구나 :ㅇ!!!!!

845 아성주 (4sgDxRBh3I)

2021-08-29 (내일 월요일) 20:49:51

천문학 교수가 말한 내용이 이거였군요!

846 ◆Zu8zCKp2XA (MEw2f5vZDE)

2021-08-29 (내일 월요일) 20:50:58

>>843 부르는 마법은, 소리 확장 주문인 소노루스, 불꽃을 공중에 피우는 베르밀리어스가 있습니다. 섣불리 공격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D 잘 읽어보세요,!

847 아성-스토리 (4sgDxRBh3I)

2021-08-29 (내일 월요일) 20:54:55

>>0

"아..대체 어디있는거야?"

아성은 짧게 투덜거리고는 다시 길을 나섰다.

848 레오파르트 로아나 (deG/JLHCZM)

2021-08-29 (내일 월요일) 20:55:12

" 나오라는건 없고 발자국만 있네.. "

레오는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학생들이야 많이 나와있고 만티코어도 여기 있으니 아마 다른 사람들이 먼저 발견한 모양이겠지. 지팡이를 잡은 레오는 머리를 긁적이며 수풀을 헤치며 안으로 더 깊숙히 들어갔다.

" 야- 거기 누구 있냐? 만티코어 찾았어~? "

그리고 조금 큰 소리로 외쳤다. 다른 사람이 찾았다면 여기 있다고 알려줄 것이고 그렇다면 자신이 할 일은 조금 줄어들게 되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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