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 그러니까 보통 사회자를 하는 편 ... 사회자 할때도 약간 페이크 쳐주면서 시민이랑 마피아 둘 다 헷갈리게 하는 묘수를 갖고 있다구요! 사하랑 데이트하면서도 버스에서 머리만 대면 잠드는 타입 ... 아니 어그로꾼이냐구욬ㅋㅋㅋㅋ 마피아 일때도 나 마피아라고 일부러 떠벌리다가 끝까지 안죽거나 아니면 초장에 죽거나 하는 타입이려나요
>>619 나 너무 해인이랑 친구하고 싶다..... 마피아 세계관 최강자잖아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사하 평소엔 어깨에 기대게 해주다가 가끔 너는 내가 베개로 보이니? 했을 것 같은 ㅋㅋㅋㅋㅋ 마피아일 때도 똑같이 굴다가 쟤 또 저러네 하면 살고 시끄러우니까 일단 달아.. 하면 죽는 거야 ^ㅁ^)~~
>>621 헉 천만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 그치 연호 열심히 활동하려면 잘 먹구 다녀야 돼!!! 햄 채소 다 많이 넣은 샌드위치 든든하게 먹고 다니자.... 햄 두 조각은 이 할머니 맘이 아픕니다....... 아니 근데 연호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이나 풀어주는 설정 보면 어릴 때 육아난이도가 궁금해져....
잠시 조금 실례할게... 라고 말하고 손을 가져갔을 때는, 손을 잡아주고 싶어 하는 걸까...? 하고 잠깐 생각했다.
..손에 피 안 통할 때, 여기 주무르면 좋대.
…세상에는 이런 방식의 배려도 있는 거구나. 둥글게 뜬 눈을 깜박거리며 생각한다. 배려하는 방식이 좀 천재적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손을 주무르고 있는 민규의 손을 눈에 담는다. 불쌍하거나 가엾게 생각하는 거 같지는 않은데 제 예상 바깥의 배려를 해준다니 역시 신기해.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눈썹을 찡그리며 웃었는지도 모른다. 따뜻하고 조심스럽게 닿아오는 손길은 배려 외에 다른 의미도 담고 있을까? 그 감정이 뭔지 나도 알아, 라고 직접적으로 공감해주는 방신보단 이게 더 맘에 들었다.
“ 약간만 조심해주는 걸로도 충분할 거 같은데요~ ”
최대한 조심하지 않아도, 민규가 아랑을 인형취급한다 느낄 일은 없을 것 같다. 약간만 조심해주는 걸로도 충분하다며 웃고. 잠시 생각하다가 “ 어떤 방식으로 말하는 게 좋은데요, 선배는? ” 이라고 물어보았다. 당신이 나를 조심스럽게 배려해주는 것처럼, 나도 당신을 배려하고 싶은 거야.
“ 으음, 잠깐 기대서 한숨 자는 것보다안, 아까처럼 조물조물 해주는 편이 더 피로회복에 효과적일 거 같은데에....”
“싫지 않다면, 한 번 더 해줘요. ”
이번엔 민규가 주무르지 않았던 반대편 손을 내밀며 활짝 웃었다.
*
“ 그럴까요, 그럼! 물론 나야 좋지요. ”
하지만 민규 선배 지갑은 괜찮을까...? 당연히 비싸지 않고, 학생의 용돈 선에서 충분히 살 수 있는 걸 고를 테지만. 이미 마니또 하느라 이모저모 썼을 텐데. 빵긋 웃던 아랑이 생각난 듯 물었다.
잠시 조금 실례할게... 라고 말하고 손을 가져갔을 때는, 손을 잡아주고 싶어 하는 걸까...? 하고 잠깐 생각했다.
..손에 피 안 통할 때, 여기 주무르면 좋대.
…세상에는 이런 방식의 배려도 있는 거구나. 둥글게 뜬 눈을 깜박거리며 생각한다. 배려하는 방식이 좀 천재적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손을 주무르고 있는 민규의 손을 눈에 담는다. 불쌍하거나 가엾게 생각하는 거 같지는 않은데 제 예상 바깥의 배려를 해준다니 역시 신기해.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눈썹을 찡그리며 웃었는지도 모른다. 따뜻하고 조심스럽게 닿아오는 손길은 배려 외에 다른 의미도 담고 있을까? 그 감정이 뭔지 나도 알아, 라고 직접적으로 공감해주는 방식보단 이 따뜻하고 간접적인 위로의 방법이 더 맘에 들었다.
“ 약간만 조심해주는 걸로도 충분할 거 같은데요~ ”
최대한 조심하지 않아도, 민규가 아랑을 인형취급한다 느낄 일은 없을 것 같다. 약간만 조심해주는 걸로도 충분하다며 웃고. 잠시 생각하다가 “ 어떤 방법으로 말하는 게 좋은데요, 선배는? ” 이라고 물어보았다. 당신이 나를 조심스럽게 배려해주는 것처럼, 나도 당신을 배려하고 싶은 거야.
“ 으음, 잠깐 기대서 한숨 자는 것보다안, 아까처럼 조물조물 해주는 편이 더 피로회복에 효과적일 거 같은데에....”
“싫지 않다면, 한 번 더 해줘요. ”
이번엔 민규가 주무르지 않았던 반대편 손을 내밀며 활짝 웃었다.
*
“ 그럴까요, 그럼! 물론 나야 좋지요. ”
하지만 민규 선배 지갑은 괜찮을까...? 당연히 비싸지 않고, 학생의 용돈 선에서 충분히 살 수 있는 걸 고를 테지만. 이미 마니또 하느라 이모저모 썼을 텐데. 빵긋 웃던 아랑이 생각난 듯 물었다.
>>650 그런 설정까지 생각하고 정해두는 오너들이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해. 하늘이는 음. 그럭저럭인 편일 것 같은데. 굳이 말하자면 일단 말을 아끼고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다가 오히려 의심받는 타입에 가까울 것 같아. 너 왜 말이 없어? 너 마피아지?! 이런 식으로 말이야. 의사일 땐 일단 첫 턴은 무조건 자신부터 살리고 보는 타입일지도 모르겠네. 자. 대답했으니 등가교환으로 아랑이는 어떤지 답해달라구!
축축쓰한 거 대강 말리니 10시네요.. 답변이 뜨문뜨문 한 것은 아직 말리는 중이라...ㅋㅋㅋㅋㅋㅋㅋ
>>651 그런 설정은 생각하고 정해두는 게 아니라 캐릭터 굴리면서 자연히 생각나는 것에 가까울지도 몰라요! (이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랑이는 마피아 게임이 대충 6턴? 이면 4~5번 째에 죽지 않을까 싶구... <:3 '너무 의심이 안 가니까 오히려 쟤를 죽여야 하지 않을까?' 의 쟤에 해당한다고 생각함미당 ㅎㅁㅎ (근데 뒷사람이 웹박수로 하는 마피아게임 한번도 안 해봐서.... 1턴에 죽을지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 의사보단 경찰인 게 더 재밌을 거 같네요 >:3 경찰되서 밤마다 의심되는 사람이 마피아인지 아닌지 확인해보지 않을까요!
>>654 뭔진 모르지만 일단 내일은 꼭 갔다오길 바란다구! 아무튼 마피아 게임은 원래 의심가면 다 죽이고 보는 게임이지! 뭐 요즘은 그런 것을 피하려고 이런저런 룰이 또 추가되는 것 같지만 뭔가 복잡한 것은 잘 모르겠다! 아무튼 경찰은 원래 다 그렇게 플레이하는 법이니까! 하늘이도 다른 이들도 다 비슷하지 않을까? 마피아 게임은 사실 추리라기보다는 정치력 싸움이니까!
아무튼 그걸 하게 하면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 이 오너가!! 캐릭터가 같은 반이라고 자기 캐릭터에게 보게 할 생각이구만! (절대 아님) 나도 만화책을 본 건 꽤 최근 일이라서. 그럭저럭 재밌긴 하더라. 아무튼 그래서 마피아 게임이 또 재밌다고 생각해. 요즘엔 그걸 기반으로 하는 추리게임 식으로 해서 살인사건 현장이 있고 그것을 수사하게 하고 플레이어 중에 범인이 있다!! 느낌으로 크라임씬이 유행하는 것 같더라. 나도 전에 가서 해봤는데 재밌었어.
>>661 이렇게 된 이상 하늘이가 철저하게 일코를 해서 만화를 안 보는 척 하는 수밖에! (안됨) 방송으로도 있긴 하니까 추리물 좋아하면 한번 보는 것도 추천해!! 그리고 투표로 안 죽으면 마피아가 죽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 마피아의 총질에도 안 죽는다는 말은 없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