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83083> [해리포터] 동화학원³ -28. 국화주 :: 1001

이름 없음

2021-08-21 22:55:47 - 2021-08-25 02:06:01

0 이름 없음 (DYACJozHJo)

2021-08-21 (파란날) 22:55:47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409d36f0-d625-4fa8-8df0-9df4bb9aee95/030cc87ff6ca3c1a1cd392b6299bf69c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MA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음료는 계절에 어긋나게 싹을 틔워서 꽃을 피우는 국화꽃으로 만든 국화주다.
그렇기에, 그 신에게서 태어난 신수들을 모시는 동화학원에서는 학교의 학생이나 교직원이 사망하게 되었을 때, 그들을 추모하고 MA에게 그들의 영혼을 잘 지켜달라는 의미로 국화주를 바치게 되었다.

798 단태(땃쥐)주 (A04NsvFszc)

2021-08-24 (FIRE!) 00:42:06

답레를 쓰고는 있는데 이게 쓰다가 잘 삘이 강하게 느껴지는걸. 이번 새벽내에 답레 안올라오면 이 땃쥐 기절해버렸군 하고 생각해줘.. 흑흑 황천의 뒤틀린 답레 텀이라니...((쓰러짐))
점점 애들 처음에는 페인트볼을 경계하더니 이제는 유리병때처럼 즐기고 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9 발렌(벨)주 (gwdv2dOvcs)

2021-08-24 (FIRE!) 00:42:30

>>797 진통제를 먹으면 괜찮아질거라 생각중이어요..😂 화이자는 나보다 세구나..((당연한 사실이에요))

800 스베타주 (/1.BrjPO8g)

2021-08-24 (FIRE!) 00:43:33

스베틀라나 이브코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플러팅을_알아먹는_눈치가_얼마나_좋은편
나빠요. 엄청 노골적이라면 알아먹겠지만.. 🤔
아니면 상대의 호의 정도로 생각할거랍니다.

자캐가_선호하는_스킨쉽
포옹이라던가, 팔짱. 손을 포개는 거라던가.
직접적으로 체온을 느낄 수 있으면 다 선호할 거예요.

자캐의_배려방식은
상대의 기분을 해치지 않을 정도에서 적당히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깜빡.. 졸았네요. 🤔

801 스베타주 (/1.BrjPO8g)

2021-08-24 (FIRE!) 00:45:07

>>799 냉찜질 하는 것도 괜찮았어요.
그래도 통증이 너무 심하면 진통제를 꼭 드시길 바라요.

802 발렌(벨)주 (gwdv2dOvcs)

2021-08-24 (FIRE!) 00:48:50

나빠요. < 의외의 면모라서 더 귀여운 것 같아요.🥰 포옹..따뜻한 포옹을 좋아하는 올라프 타타가 떠올라서 너무 귀여워요. 마지막까지 상냥한 해시태그였네요!😊 타타주 어서오세요. 근사한 새벽이에요!

>>801 고마워요. 일단 냉찜질을 좀 해봐야겠네요..😂 이럴 땐 아이스팩이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803 펠리체주 (Zteoy4UpWE)

2021-08-24 (FIRE!) 00:49:05

>>798 유리병보단 나름 친절?해서? ㅋㅋㅋㅋㅋ
쓰다가 기절할거 같으면 그냥 자버리라구~~ 안 그러면 땃주의 볼도....(희번득)

>>799 으아아... 왜 진통제를 쟁여놓으라는지 알거 같네... 진통제 효력이 자는 동안 잘 이어지길 바라!

타타 진단은... 음... 명경지수...? 쉽게 흐트러지지 않는다 라는 느낌?

804 발렌(벨)주 (gwdv2dOvcs)

2021-08-24 (FIRE!) 00:57:51

수건으로 좀 감싸고..팔에 일단 묶어뒀네요.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 했지만 실상은 귀차니즘인거죠...🤔((아무말을 해요))

805 은 하 (4A62tIFPxo)

2021-08-24 (FIRE!) 01:06:29

아니, 이 페인트볼들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지? 은이 한숨을 쉬면서 혹시 옷에 묻을라, 터져버릴라 후두둑 쏟아지는 페인트볼을 피했다. 물론 이게 평범한 페인트볼은 아니라지만. 낯선 부엉이 울음소리를 들었을 때의 낯선 감각, 황홀함. 떠올렸을 땐 무언가 홀린 듯한 기분이 되고 말았다.

「난 저 개미를 사랑하는데 저 개미는 나에게 관심이 없어요. 나를 저 개미에게 중요한 개미로 만들어주세요.」
절대자는 사랑을 줄 수 있었던가?


퍽, 발밑에 무언가 터지고 뭉개지는 소리가 났다.

.dice 1 6. = 5

806 스베타주 (/1.BrjPO8g)

2021-08-24 (FIRE!) 01:07:26

>>802 의외의 면모인가요?
포옹은.. 올라프를 생각하고 적은 게 맞아요. 😊

벨주도 근사한 새벽이에요.

>>803 명경지수. 타타에게 어울리는 고사네요.
첼주도 좋은 새벽이에요. 그리고 땃주도요.

>>804 (쓰담쓰담)

807 스베타주 (/1.BrjPO8g)

2021-08-24 (FIRE!) 01:08:56

>>805 -10살 은 하! :o
은주도 안녕이에요.

808 펠리체주 (Zteoy4UpWE)

2021-08-24 (FIRE!) 01:11:31

쉐도우 속 문장이 참...의미심장하지만.... 애기은이! 쁘띠은이! (야광봉)

>>806 평소에 이벤트나 진행 레스 볼 때도 타타는 참 곧다고 생각하기도 했었다구~~ 근데 이제 대나무 같이 곧기만 하기보단 갈대 같은 유연함도 있는 그런?

809 발렌(벨)주 (gwdv2dOvcs)

2021-08-24 (FIRE!) 01:16:14

발렌타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누군가를_신뢰하는_기준
: 딱히 기준점이 없는 것 같아요. 애당초 신뢰한다는 것 자체가 발렌타인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운 일이니까요. 사회적인 면을 비롯한 공적인 관계에서는 성과와 과정을 보고 신뢰하지만 인간적인 면에서는 기준을 아예 잡지도 않고, 신뢰도 하지 않아요. 굳이 따지자면 이 사람이 살면서 누군가를 죽이거나 하는 사고도 안 치고 죽을때 관에 탈없이 들어갈 사람일까? 정도겠네요.🙄

자캐의_몸에서_나는_향기
: 유달리 독하고 매운듯한? 매캐한 향기요. 흡연을 하지 않는 날은 깔끔한데 관능적인 계열의 향수와 약간의 초콜릿 향도 나겠네요. 초콜릿 귀신이니까요.

자캐가_유난히_경멸하는_타인의_행동은
: 우와..🙄 숭고한 죽음을 능멸하는 행동이요. 죽음에 대해 토론하는 건 괜찮지만 이제 징그럽다는 말이 나오면 노빠꾸 3연발 섹튬셈프라부터 갈기고 협상을 시작한답니다. 보기 드물게 언성을 높이면서 "맙소사, 삶의 일부를 징그럽다 말한다니.. 인생을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안봐도 뻔하군!" 하고 경멸하지 않을까요..? 그것 말고도 뭐..우당탕 소음을 일으키는 행동도 꺼리고..그냥 사회성 제로네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10 발렌(벨)주 (gwdv2dOvcs)

2021-08-24 (FIRE!) 01:17:45

>>806 반가워요, 타타! 나는 벨이에요. 따뜻한 포옹을 좋아하죠!🥰((꼬옥 안아요!))

긍주 어서오세요!
절대자는 개미와 개미가 사랑하는 존재를 제외하고 모두 죽였다..그 이야기일까요..😳 미지의 공포죠..🙄

811 은(긍)주 (4A62tIFPxo)

2021-08-24 (FIRE!) 01:18:11

은이는 이름이 은이니까 은이라구.
쉐도우 문장은 절대적 존재가 보는 인간을 개미에 비유하는 레딧 짤이 생각나서 캡틴이 모티브 한 건지 궁금해서 가져왔을뿐 은이랑은 그다지 관계가 없어!
그나저나 육체만 -10이라서 다행이네. 정신까지 -10이면 (딱히 어떻게 생각해둔 게 없는 오너의 SAN치가)혼파망이 되어버렸을 텐데.
으으 근데 졸리당... 다들 좋은밤

812 은(긍)주 (4A62tIFPxo)

2021-08-24 (FIRE!) 01:19:59

813 발렌(벨)주 (gwdv2dOvcs)

2021-08-24 (FIRE!) 01:24:13

긍주 푹 주무셔요!🥰 어제 하루도 고생하셨고 좋은 꿈 꾸시길 바랄게요.

814 펠리체주 (Zteoy4UpWE)

2021-08-24 (FIRE!) 01:35:27

>>809 벨이의 주요 키워드는 역시 죽음이구나. 뭐랄까... 나 이 어장에서 벨이라는 캐릭터를 보면서 죽음에 대해 참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돼...뻘한 생각이긴 하지만 ㅋㅋ

>>812 오 아 이거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마지막은 몰랐던거라 0ㅇ0 하면서 읽었네..... 음... 그러니까 소원을 빌 때는 신중하게...(?)

긍주 잘 자~~ 밤에 춥드라 이불 꼭 덮구 자~~

815 발렌(벨)주 (gwdv2dOvcs)

2021-08-24 (FIRE!) 01:49:40

>>814 벨이라는 캐릭터를 처음 짤 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거라서 그런가봐요.😂 퇴폐는 처음이라 스테레오를 이것저것 참고하다((병약, 염세, 다크서클, 흑발, 헝클어진 머리 등) 조금 다른 포인트를 넣고 싶은데..하고 뒤적거리다 미드소마를 만나고...((현실에 달관해요))

= 죽음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지만 그게 멕시코처럼 제 2의 삶으로 받아들이는 문화를 가진 캐릭터는 어떨까? 아니면 죽음 자체를 아름답다 생각하면?
= 남들과는 시선이 다르고 남들도 다르게 보겠지? 그러면 가문은 불리한 상황에 놓일 거고, 그 결정타가 되는 계기는 세계관이랑 이어볼까?
= 폐쇄적인 사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 폐쇄적인 삶을 살면 남들과는 다른 철학이 있지 않을까? < 이게 가장 큰 기준점이 되네요!🙄

죽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캐릭터가 된다니, 누군가에게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도록 여지를 주는 점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옳지 못한 사상을 심는건 아닐까 겁이 나기도 해요.😂 그렇지만 저희 동화학원 분들은 모두 현명하시고 따뜻한 분들이니까 분명 잘 튕겨주실 거예요.🥰

816 펠리체주 (Zteoy4UpWE)

2021-08-24 (FIRE!) 01:58:13

>>815 오....오오.... 벨의 탄생 비화인가! 미드소마...ㅋㅋㅋ....(토닥토닥)

과정도 알고보니까 진짜 흥미롭네. 그렇구만. 표면적인 것만 짜는 것도 힘든 나로서는 대단하게 느껴지는 걸. 뭐어 첼이는 사상이나 생각 면에서는 타인과 자신을 확실히 선 그으니까 벨주가 걱정하는 영향은 받지 않을거라구~~ 그래도 가볍게 깐족대긴 하겠지만? ㅋㅋㅋ

817 발렌(벨)주 (gwdv2dOvcs)

2021-08-24 (FIRE!) 02:02:50

>>816 궁금한 건 못 참아! 이게 이어지다보니...😂 저는 이제 미드소마 내용을 전부 외웠답니다..((꼬옥 안아요..))

과찬이어요..🙈 구멍 속으로 쏙 숨어버리고 싶네요. 당연히 막혔겠지만요..😂 스토리와 연관지어서 조금씩 풀리는 첼이의 가문 얘기나 설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세계관이 더 대단한걸요. 영향을 받지 않는 건 다행이지만 깐족거린다니...ㅋㅋㅋ 분명 벨이 미간을 짚고 크게 한숨을 쉴 거예요..🤣🤣🤣

벌써..2시네요..🙄 팔이 그나마 괜찮? 을때 잠을 자야겠어요. 다들 어제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오늘도 근사한 하루 되길 바랄게요.😊 좋은 새벽 되셔요! 너무 늦게 주무시지 말구요. 이이이.😬

818 스베타주 (/1.BrjPO8g)

2021-08-24 (FIRE!) 02:02:51

>>808 그렇게 생각해 주셨다니 다행이에요. 캐붕이 아직까진 안 났다는 거니깐. 음.
그리고 대나무와 갈대이군요. 대나무는 꽃을 피우면 죽고, 갈대는 꺾이기가 쉬웠죠? (??)

>>809 신뢰하지 않는 거군요.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비신뢰를 깔고 가려나요?
관능적인 계열의 향수는 뭐랄까... 🤔 사향? 응. 사향이 생각나네요.
마지막은... 죽음과 대면할 일이 많을, 벨 다운 반응이네요.

>>810 벨이에요? 벨주에요? (일단은 꼬오옥 안겨요)

잘 자요. 은주. 좋은 꿈 꾸길 바라요.

819 스베타주 (/1.BrjPO8g)

2021-08-24 (FIRE!) 02:04:00

자는 동안 더 아프지 않길, 그래서 중간에 깨는 일이 없길 바라요.
잘 자요. 벨주.

820 발렌(벨)주 (gwdv2dOvcs)

2021-08-24 (FIRE!) 02:04:49

>>818 사실 벨벨주랍니다.((윙크를 해요!)) 사향!🥰 좋은 참고자료네요! 비신뢰를 깔고가는 사향 사신..((말장난이 망한 것 같아요))

답변해드리고 정말 자러갈게요. 좋은 새벽 되세요!

정말 늦게 주무시면 이이이.....😬여요...😬😬😬😬😬😬😬😬

821 스베타주 (/1.BrjPO8g)

2021-08-24 (FIRE!) 02:14:52

벨주일 거 같았어요. 정말 잘 자요.
잠은... ◐◐

822 펠리체주 (Zteoy4UpWE)

2021-08-24 (FIRE!) 02:17:52

>>817 으아... 하루빨리 벨주의 머릿속에서 미드소마 내용이 희석되길 바라며...((꼬오옥))

으으음 다르게 말하자면 첼이는 가문 빼면 개인으로는 별거 없는 캐라는 의미기도 하지 :3 그래서 그만큼 화려하게? 눈에 띄게? 굴리고 있긴 해~~ 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깐족대는 첼이에게 벨이 리덕토 날리는거 기대하고 있다구~~ 히히!

벨주도 월요일에 백신으로 아픈 것까지 겹쳐서 너무 고생했어~~ 아파서 깨지 않으면 좋겠다. 이불 꼭 덮구 잘 자~~

823 펠리체주 (Zteoy4UpWE)

2021-08-24 (FIRE!) 02:18:29

>>818 ....? 왜 해석이 그렇게 되죠....? 아냐 우리 타타 아직 청춘이잖아...!!!

824 스베타주 (/1.BrjPO8g)

2021-08-24 (FIRE!) 02:51:37

>>823 하지만
도사가 되면 세상에 없던 사람이 되는 걸요 :3

825 펠리체주 (Zteoy4UpWE)

2021-08-24 (FIRE!) 02:56:29

>>824 앗 아 참 그렇지... 하지만 타타가 결정한거니까... 8ㅅ8

826 펠리체주 (Zteoy4UpWE)

2021-08-24 (FIRE!) 03:05:26

어째 복도나 창문 밖으로 깃털이 제법 많이 보인다 싶더니, 이 공의 옵션 중에 있었다. 대뜸 날개가 생기는게.

"오-"

원래대로 돌아온 몸에 달린 큰 날개 두 장을 보고 신기해한다. 생김새나 깃을 보니 백조인가. 참 안 어울리는 날개다. 마침 근처까지 왔으니 후원으로 나가 날개를 쭈욱 펴본다. 기묘한 개운함과 함께 곧 펄럭일 듯 펼쳐지지만 날 수는 없는 모양이었다.

"이거 깃털 재활용 가능, 아, 아파, 리치!"

그녀에게 생긴 변화에 사냥본능이 눈 뜬 리치가 마구 날개로 달려들기 시작해 한동안 리치를 피해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러다 낙엽더미를 잘못 밟고 기우뚱 하다가 넘어졌는데, 마침 손을 짚은 곳에 페인트볼이 있었나보다.

"윽!"

하는 그녀의 소리와 함께 손바닥 밑에서 공이 터졌다. 퍽!

.dice 1 6. = 4

827 스베타주 (/1.BrjPO8g)

2021-08-24 (FIRE!) 03:05:43

응. 타타의 결정이니까.
두렵지 않은 건... 차차 풀어나갈 거랍니다.

이제 3시네요. 저도 이만 들어가볼게요.
너무 늦게까지 있지 말아요 첼주?

828 스베타주 (/1.BrjPO8g)

2021-08-24 (FIRE!) 03:05:53

환상!

829 펠리체주 (Zteoy4UpWE)

2021-08-24 (FIRE!) 03:09:04

환상! 되도록 치명적인 걸로 나와랏!

차차 풀린다니 느긋하게 기다리면 되겠구만~~ 아 내가 기다리는거 하나는 또 기가 막히게 잘 하거든!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늦게...음..... 노력해볼게! 그러니까 물지망....(호달달) ㅋㅋㅋㅋㅋ 잘 자 타타주~~ 이불 꼭 덮구 푹 자~~

830 펠리체주 (Zteoy4UpWE)

2021-08-24 (FIRE!) 06:47:57

넘어질 때의 충격 때문인지 방금 터뜨린 공 때문인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날개가 사라져있었다. 신기해서 조금 더 놀아보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생각하며 일어나 손을 털었다. 어느새 낙엽 더미를 헤치는 것에 재미가 들린 리치를 보고 참나, 라고 웃으며 불렀다.

"리치~ 방에 돌아가자~"

먕!

소복한 낙엽더미 한중간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리치를 보고 저도 모르게 깔깔 웃었다. 아, 이 어쩜 사랑스러운 패밀리어인지. 낙엽투성이로 다가온 리치를 살살 털어주다가, 그 사이 껴있던 페인트볼을 발견했다.

"가기 전에 이거 한번만 더 해볼까?"

먕!

그래. 가기 전에 한번만 더. 그리 생각하며 공을 든 손에 힘을 주었다. 잠시 후, 익숙한 소리와 함께 페인트볼이 터졌다.

.dice 1 6. = 4

831 펠리체주 (Zteoy4UpWE)

2021-08-24 (FIRE!) 06:49:28

아니 새벽 사이 환상 2스택;; 퀘스트 설명에 있던 캡틴의 예언.... 그중 하나가 나였던 건가...?

으 이제 자야지 다들 오늘도 화이팅ㅇ야!

832 ◆Zu8zCKp2XA (bEYHEgnb.o)

2021-08-24 (FIRE!) 07:00:07

웹박수 편지 잘 받았습니다!!! 웹박 여는 게 무서워지지 않게 된 건 편지 보내신 분 덕분이예요!XD 정말로 고마워요!

언제나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이번 주도 화이팅입니다!XS

833 ◆Zu8zCKp2XA (bEYHEgnb.o)

2021-08-24 (FIRE!) 07:01:01

첼주의 환상 2스택!

.dice 1 6. = 3-펠리체
.dice 1 6. = 2-펠리체

834 ◆Zu8zCKp2XA (bEYHEgnb.o)

2021-08-24 (FIRE!) 07:02:08

첼주!

빨강, 하양, 초록, 검정, 노랑 중에서 1개를 골라주시거나 .dice 1 5. 다이스를 굴려주세오!

835 펠리체주 (Zteoy4UpWE)

2021-08-24 (FIRE!) 07:16:16

아닛 그새 캡틴이 왔을 줄이야! 봤으니 그냥 갈 수 없지 다이스로 고른닷
치명적인거! 치명적인거!!!

.dice 1 5. = 5

836 펠리체주 (Zteoy4UpWE)

2021-08-24 (FIRE!) 07:19:32

노랑노랑... 치명적인가...?

캡틴 >>786에 벨이 환상쇼도 있다구~~ 그리고 나는 진짜 잔다 으에에 이따봐~~ 캡틴 오늘도 무사한 하루 되길~~

837 렝주 (auhIzrf/Y2)

2021-08-24 (FIRE!) 09:48:01

와아아 어젠 너무 피곤해서 바로 뻗어버렸지 뭐에요 :ㅇ

838 ◆Zu8zCKp2XA (bEYHEgnb.o)

2021-08-24 (FIRE!) 10:26:32

그럼 하단을 빼고... .dice 1 6. = 2-발렌타인

839 ◆Zu8zCKp2XA (bEYHEgnb.o)

2021-08-24 (FIRE!) 10:27:03

렝주 푹 주무셨나요??:)

840 단태-펠리체 (Ko6T1biyTg)

2021-08-24 (FIRE!) 10:47:33

단태는 펠리체의 말을 들으면서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우연찮게 몇번 마주친 걸 제외하고는 딱 한번 마주쳤을 때는 못느꼈던 분위기에 저절로 시선이 갔던 것이다. 그것을 입에 담아서 밖으로 끄집어내기에는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었다. 한번밖에 안만났기 때문에 자신이 저 애를 모르는 건 당연할테니까.

"이 시간이면 학원 내의 모든 곳이 조용하지 않을까? 뭐, 그래도 안정적인 걸 원할 때 비슷한 환경에 끌리는 건 당연하기는 하지만."

그런데 학교 앞 숲은? 하고 물으려다가 고개를 좌우로 가로저으면서 단태는 굳이 말을 잇지는 않았다. 금지된 숲에서 들려오는 정체모를 동물의 울음소리에 그쪽으로 고개를 기울이자, 이제는 퍽 익숙해진 무게감이 귓볼에서 느껴졌다. 후배와 선배로서 이야기거리를 찾자니, 자신은 잘 모르는 후배였고. 이거 곤란한데. 단태는 자신의 턱을 한번 문지르듯 매만지면서도 걸음을 옮기는 건 멈추지 않았다. 펠리체와 일정한 거리를 둔 채로. "어른이 없는 곳에서 선배가 후배를 보호하는 건 당연할테지만." 단태의 암적색 눈동자가 슬쩍 펠리체에게 향했다.

"단순한 산책길에서 감시받는 건 자기도 썩 반갑지 않을 것 아냐?"

안그래? 하고 물으며 히죽 웃는 얼굴로 장난스럽게 윙크를 해보인 단태는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다. 시선은 오래 펠리체에게 머무르지 않았다. 펠리체가 내뱉는 말들 중에서 대부분 단태는 대답하기보다는 느긋하게 미소를 지은 채 고개를 끄덕끄덕하고 있다가 찾아가서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는 문장에서야 펠리체를 향해 움직였다. 그리고 샐쭉- 가늘게 뜨고 목걸이를 손에 감아서 장난질을 하며 "가서 기댈 수야 있지. 그런데 약간 그런 거 있잖아? 왠지 모르게 상대가 눈치챌 때까지 비밀로 하고 싶어지는 심리 말야. 달링." 슬퍼한다면 나름대로 그것또한 좋았다.

자신으로 인해 슬퍼하고 삐져버린다면 그만큼 자신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싶어한다는 뜻이지 않은가.

"근데 그거 우리 후배님의 경험담인가?"

841 단태(땃쥐)주 (Ko6T1biyTg)

2021-08-24 (FIRE!) 10:49:07

그렇지 기절잠이지....((이마 탁))
답레 올려놓고 미니 이벤트는...오늘 하나 정도는 쓰는 것을 목표로 하고. 갱신하고 갈게. 답레 텀이 극악이라 너무 미안해. 첼주.

842 ◆Zu8zCKp2XA (bEYHEgnb.o)

2021-08-24 (FIRE!) 10:49:29

딴부

843 ◆Zu8zCKp2XA (bEYHEgnb.o)

2021-08-24 (FIRE!) 10:49:46

딴주 어서오셔요!!!(뽀도도도돔)

844 단태(땃쥐)주 (Ko6T1biyTg)

2021-08-24 (FIRE!) 10:50:58

딴부 누구야ㅋㅋㅋㅋㅋ캡틴 안녕~~ 진짜로 가기 전에 보고 가서 반가워:) ((쑤다다담))((음쪼쪼)) 진짜루 가볼게. 캡틴도 쫀하루 보내. 비가 선을 세게 넘고 있지만:(

845 ◆Zu8zCKp2XA (bEYHEgnb.o)

2021-08-24 (FIRE!) 10:51:22

딴주도 화이팅이예요!!

846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gwdv2dOvcs)

2021-08-24 (FIRE!) 12:47:51

얼굴에 묻은 페인트를 말끔하게 닦았다. 주치의가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지만 그렇다고 안 받을수도 없다. 복잡한 일에 뛰쳐든 건 그 자신이기 때문이다. 날개가 돋고, 뿔이 자라고, 환상을 보고. 이번엔 형광색으로 빛나지 않아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뒤로 하고 그는 이렇게 된 거 보이는 족족 전부 없애서 스트레스의 원인을 타파하자고 마음 먹었다. 기억이 나지 않고 백정이 울던게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설마 나쁜 짓이라도 했을까? 하늘에 맹세컨대 그는 나쁘지 않다.

악독할 뿐이지.

그는 페인트볼을 손으로 쥐었다.

.dice 1 6. = 4

// 다들 근사한 점심 되시길 바랄게요.😊 갱신해요!

847 발렌(벨)주 (gwdv2dOvcs)

2021-08-24 (FIRE!) 12:48:33

벨이 악독한게 아니라 세상이 악독하네요..😂

848 ◆Zu8zCKp2XA (bEYHEgnb.o)

2021-08-24 (FIRE!) 14:10:52

악독한 세상.. 벨.... :ㅁ

.dice 1 6. =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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