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83083> [해리포터] 동화학원³ -28. 국화주 :: 1001

이름 없음

2021-08-21 22:55:47 - 2021-08-25 02:06:01

0 이름 없음 (DYACJozHJo)

2021-08-21 (파란날) 22:55:47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409d36f0-d625-4fa8-8df0-9df4bb9aee95/030cc87ff6ca3c1a1cd392b6299bf69c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MA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음료는 계절에 어긋나게 싹을 틔워서 꽃을 피우는 국화꽃으로 만든 국화주다.
그렇기에, 그 신에게서 태어난 신수들을 모시는 동화학원에서는 학교의 학생이나 교직원이 사망하게 되었을 때, 그들을 추모하고 MA에게 그들의 영혼을 잘 지켜달라는 의미로 국화주를 바치게 되었다.

206 은주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13:59:08

단태 위키를 드나들다 뒤늦게 발견한 사실
길게 누르기/우클릭으로 다운로드까지 사진에 같이 찍혀 있어... 어째서 캡처한 거야...?

207 주단태 (roYUz2ZKTw)

2021-08-22 (내일 월요일) 14:00:27

>>203 ((그걸 몹시 절절하게 느껴버린 땃쥐라서 그저 웃지요)) 핫하 내가 좀 찰떡처럼 묘사하기는 하지. 엣헴!!!((으쓱으쓱)) 남자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줄 알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오해 너무 좋아:D 공략은 화이팅. 땃쥐는 치트키 안알려줄거지롱!(?) 좋아! 선관 수고했어 은주:) 우리 성질 더러운 땃태 잘부탁해!

208 렝주 (kN4hOAUKco)

2021-08-22 (내일 월요일) 14:00:33

>>204 맛.. 맛을 보자..!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다시 인사드림당 :ㅇ!! 주궁의 투견 레오챤임당 :D 동화학원 유일의 최연소 애니마구스 타이틀 달고있슴당 잘 부탁드림당!

209 ◆Zu8zCKp2XA (lSU8vmoWk2)

2021-08-22 (내일 월요일) 14:00:51

>>191 단태 - 어둠의 마법 방어술

' 뭐야, 여기에서 꽁냥거렸어요?! '

미셸이라 자신을 소개한 마법사가 눈을 동그랗게 떴습니다. 에반스 교수는 그녀의 서슬에 움츠려들었습니다.

' 오늘은 아~주 위험한 것에 대한 수업을 하려고 일부러 왔지? '

그녀가 씩 웃었습니다.

' 어둠의 마법사가, 자신이 죽지 않으려고 땅에 보험처럼 들여놓는 게 있어. '

210 ◆Zu8zCKp2XA (lSU8vmoWk2)

2021-08-22 (내일 월요일) 14:01:41

앗 그랬군요...! 아침에 인사했군요!(납득)

211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qpyxaoBkGQ)

2021-08-22 (내일 월요일) 14:02:02

>>0

복학 이후 첫 수업이다. 그는 백정이 얌전히 기다렸다는 걸 깨닫고 다시는 쓰러지지 않겠다 다짐했다. 그 결정이 무색하게도 오늘 아침에 깨자마자 다시 머리를 박고 기절할 뻔 하긴 했지만 알게 뭔가. 돌아온게 중요하다. 손을 뻗어 아주 간만에 당신을 불렀다. "아가, 이리 온."

어깨에 오른 당신은 얌전하여 그가 감성적인 사람이라면 눈물을 쏟으며 미안하다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서투른 사람이었다. 한참을 망설이듯 손을 들고 가만히 있다 뺨쪽의 깃털을 손톱으로 가볍게 긁어주며 고개를 돌려 부리에 입을 맞춰주는 걸로 사과를 대신했다.


벌써부터 교실 밖이 소란스럽다. 초빙교수가 있다더니 에반스 교수님을 혼내는 것 같다. 그는 안으로 들어서 가볍게 목례한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수업 준비물을 챙기느라."

비린내? 시취가 안 가신건가? 그는 소맷단을 들었지만 달리 냄새를 맡아도 익숙하기에 구분할 수 없다.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시취가 가시지 않았다면 노마지가 말하는 모세의 기적처럼 인파가 갈라졌을게 뻔하다. 기우일 것이라며 그는 자리에 앉았다.

"..실습입니까?"

212 주단태 (roYUz2ZKTw)

2021-08-22 (내일 월요일) 14:02:42

>>206 ((모바일이라서???)) 🙄.......

>>205 아니 팔팔해보이는 것 뿐이지 이 참치야. 이이이이....😬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이쯤되면 기력 흡수 문어라고 해야할 것 같아.....((떼어내려고 노력))

213 렝주 (kN4hOAUKco)

2021-08-22 (내일 월요일) 14:04:16

>>212 이쯤 하면 그만 받아들일때도 됐는데 😬 (핥핥)

214 발렌(벨)주 (qpyxaoBkGQ)

2021-08-22 (내일 월요일) 14:04:41

>>192 평일에도 그런다면 용서치 않겠어요..음쪼쪼를 하지 않을 거예요!!!!!😠

렝주 어서오셔요..!((기력이 빨리기 좋게 누워요..))

215 렝주 (kN4hOAUKco)

2021-08-22 (내일 월요일) 14:05:23

>>241 앟.. 주는 거니까 감사히 받아먹을게요!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216 ◆Zu8zCKp2XA (lSU8vmoWk2)

2021-08-22 (내일 월요일) 14:06:58

>>195 신비한 생물 돌보기 - 은하

' 묘두사는 날씨와 상관없이 연기를 뿜어내. 그리고 인간이 음식을 바치면 그 대가로 치료를 해주지. '

기어가는 소리가 납니다. 그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더니, 털이 복슬복슬한 고양이 얼굴이 빼꼼 드러났습니다.

그것은 기어서 천천히 나오기 시작했고 혜향 교수가 갖고 온 환청 케이크를 베어먹기 시작했습니다.

' 조사에 따르면, 가리는 음식은 없어. 자, 나와서 만져볼 사람? '

묘두사는 여전히 케이크를 베어먹으며 당신들을 보더니 작게 '먉' 하고 울었습니다.

217 주단태 (roYUz2ZKTw)

2021-08-22 (내일 월요일) 14:09:09

>>0

"아뇨. 꽁냥거림은 안하셨죠. 아쉽게도."

칼 교수님이 있었다면 절대로 하지 못했을 에반스 교수님에게 농담하기- 라는 타이틀을 붙혀줘야할 것 같은 내용을 능청스럽고 능글맞게 재잘재잘거리면서 단태는 미셸 교수님의 말에 대꾸한 뒤 가볍게 윙크를 해보였다. 아! 불쌍한 우리 에반스 교수님. 단태가 낄낄 웃음을 터트리고는 미셸 교수님의 말에 집중하려는 것처럼 자세를 바꿔 앉았다.

"우리 귀엽고 잘생긴 에반스 교수님한테 너무 뭐라고 하지 마세요. 아름다운 미셸 교수님?"

뻔뻔스럽게 능글능글거리며 말을 했지만 이내 이어진 말에 눈썹을 슥 치켜올렸다. 보험? 어둠의 마법사라면, 역시 매구를 말하는 걸테고.

"좋아요. 집중할 준비 끝났어요."

218 은주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14:10:09

>>208 동기 발견! (기회를 노리다 역쭈압)

>>212 모바일이라도 대부분 브라우저에서는 꾹 누르는 걸로 우클릭을 지원하니까 다운받을 수 있을 텐데?

219 주단태 (roYUz2ZKTw)

2021-08-22 (내일 월요일) 14:10:25

>>213 ((아냐 이런 건 받아들이고 싶지 않)) 으아아앟....할짝당한다....!!:0

220 발렌(벨)주 (qpyxaoBkGQ)

2021-08-22 (내일 월요일) 14:11:04

>>215 ((은은하게 웃으며 하늘로 승천해요..))
😇

221 ◆Zu8zCKp2XA (lSU8vmoWk2)

2021-08-22 (내일 월요일) 14:12:12

>>211 어둠의 마법 방어술 - 발렌타인

' 실습을 하기엔 조금 위험해서, 내가 시연을 보여주려고 한단다! '

미셸이 까르르 소리를 내어 웃었습니다.

' 어둠의 마법사들은 살인 저주를 거리끼지 않으면서도 막상 자신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

그녀는 품에서 굉장히 낡아 보이는 비녀를 하나 꺼냈습니다.

' 저주받은 물건이라고도 불리는 호크룩스, 라는 걸 그들이 만들어냈어. '

이게 그 중 하나란다, 라고 덧붙인 미셸 교수가 희미하게 웃었습니다.

222 주단태 (roYUz2ZKTw)

2021-08-22 (내일 월요일) 14:16:04

>>218 어...잠깐만. 이게 먼저였군! 은주 뭘 말하는 것인가....:0 난 픽크루 이야기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 어라???

223 ◆Zu8zCKp2XA (lSU8vmoWk2)

2021-08-22 (내일 월요일) 14:16:09

>>217 단태 - 어둠의 마법 방어술

' 아하하하하, 뭘 아는 학생이네! '
' 아, 아니... 저는.. 그, 그게.... '

미셸 교수와 에반스 교수의 반응은 판이했습니다. 그녀는 만족한다는 듯 씩 웃었습니다.

' 에반스 교수님은 반응이 저러니까 꼭 놀리기 좋다구요 '
' ..... '

수업은 진행되어야 합니다.

' 어둠의 마법사들은 살인 저주를 거리끼지 않으면서도 막상 자신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

그녀는 품에서 굉장히 낡아 보이는 비녀를 하나 꺼냈습니다.

' 저주받은 물건이라고도 불리는 호크룩스, 라는 걸 그들이 만들어냈어. '

이게 그 중 하나란다, 라고 덧붙인 미셸 교수가 희미하게 웃었습니다.

224 ◆Zu8zCKp2XA (lSU8vmoWk2)

2021-08-22 (내일 월요일) 14:16:30

렝주 참가하신다면 말해주세여!

225 스베타주 (EfnEynHvmc)

2021-08-22 (내일 월요일) 14:17:34

렝주 어서 와요. (따라 기력을 바치기 위해 누워요)

226 렝주 (kN4hOAUKco)

2021-08-22 (내일 월요일) 14:19:40

>>218 오아아아아악... 빨려나가... 열심히 모은 기력이이이ㅣ....

>>225 앟..! 주시는거니까, 감사히..!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227 렝주 (kN4hOAUKco)

2021-08-22 (내일 월요일) 14:20:09

참가..하고는 싶은데 지금 제정신도 아니고 그래서 조금 무리.. 일단 정신차릴때까지 관전임당!

228 은 하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14:20:26

>>0 신비한 동물 돌보기 - 수강중
" 그 점이 다른 거였군요. "

기어가는 소리, 뱀의 미끈한 비늘이 어딘가를 가로지르는 소리가 작게 들렸다. 다른 점은 머리가 고양이이기 때문인지, 그냥 내지 않은 것인지 쉭쉭거리는 소리는 없었다는 것이다. 은은 케이크를 먹기 시작하는 묘두사를 보며 평범한 뱀이 더 좋다는 생각을 했다. 뱀은 차갑고 영리하니까. 하지만 이것도 나름대로 질서 없는 것이 흥미로운 동물이었다.

" 제가 해도 되겠습니까? "

이번에도 은은 손을 들고 생각했던 것보다 하찮게 우는 묘두사에게 다가갔다. 몸 부분은 뱀의 피부이니 인간의 체온에 갑자기 닿는 걸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똑똑, 정중히 노크하듯 손등을 보이면서 먹이 위로 그림자를 드리우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귀 사이에 손가락을 가져가려고 했다.

" 군, 내가 그대를 만져도 되겠나? "

조심스럽게 꿇은 한쪽 무릎에는 숲이 느껴졌다.

229 ◆Zu8zCKp2XA (96UbKe/rgA)

2021-08-22 (내일 월요일) 14:21:24

두 분 선관 수고하셨습니다!

>>227 알겠습니다 렝주!XD

230 은주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14:21:29

>>222 픽크루 얘기한 거 맞았는데??? (대혼란)

231 주단태 (roYUz2ZKTw)

2021-08-22 (내일 월요일) 14:22:11

>>0

에반스 교수님의 반응에는 슬그머니 다른 곳으로 눈을 굴린 단태가 샐쭉 눈을 가늘게 뜨며 미셸 교수님을 향해 꽤 과장스러운 태도로 인사를 해보였다. "훌륭하신 교수님들 덕분이죠." 하고 능청스럽게 대꾸하는 건 역시 뻔뻔했다.

죽이는 건 꺼리지 않으면서 죽는 건 두려워한다니. 이 무슨 모순인지. 낡디 낡은 비녀를 꺼내는 미셸 교수님을 응시하며 바로 잡았던 자세를 슬쩍 무너트리고 의자에 앉아 무감한 표정을 짓던 단태가 이어지는 말에 덜컹 하는 소리가 들릴 만큼 몸을 바로 세웠다.

"호크룩스라면?"

아니 그 전에 그걸 교수님이 왜? 하는 표정으로 단태는 그 빛이 사라져서 섬찟하게 가라앉아 있던 암적색 눈을 호기심으로 반짝 빛냈다.

232 주단태 (roYUz2ZKTw)

2021-08-22 (내일 월요일) 14:23:42

>>230 앟 일단 땃태 위키는 다른 사람이 수고해준거라서!!:Q 그리고 일단 내가 그걸 몰랐다. 고맙다 은주!! 으아앟 ....

233 은주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14:26:27

>>232 일단 짤은 요걸루 수정하는게 좋지 않을까...

234 렝주 (kN4hOAUKco)

2021-08-22 (내일 월요일) 14:27:40

땃...!!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235 스베타주 (EfnEynHvmc)

2021-08-22 (내일 월요일) 14:28:26

>>226 (짤)

>>232>>233
수정 해드렸답니다.

236 주단태 (roYUz2ZKTw)

2021-08-22 (내일 월요일) 14:28:48

>>233 내새끼 이렇게 보니까 잘생겼구나((흡족)) 앟 이게 아니라....어, 괜찮다면 은주가 넣어줄 수 있을까:Q 땃쥐가 위키에는 쪼매 약해서..... ((구질구질)) 부탁드림다..

237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qpyxaoBkGQ)

2021-08-22 (내일 월요일) 14:29:11

>>0

실습이 위험하면 대체 무슨 수업이란 말인가? 그는 깃펜의 촉에 잉크를 적시며 적어내릴 준비를 마친다. 어둠의 마법사는 살인 저주로 숭고한 죽음을 저지한다. 죽음을 두려워 한다는 말에 그의 미간에 주름이 잡혔다.

그 또한 인간이라지만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족속이다. 관에 들어가면 끝인 것이 그리도 싫은 건가? 아니면 죽인 것과 같은 땅에 묻힌다는 것이 두려운가? 그랬으면 죽이질 말았어야지. 주인 말만 철썩같이 믿어 신나서 죽여놓고 마지막에 무릎을 꿇고 비는 것이 그려졌다. 백정으로 향하려는 시선을 애써 저지한다.

[죽음을 두려워 함 -> 등신들. 숭고한 의미를 전혀 모름.]

깃펜으로 짤막하게 요약하여 적어내리던 그는 비녀를 유심히 쳐다본다. 호크룩스. 듣기 싫은 단어중 하나다. 그는 단어를 적어내리고 질문한다.

[호크룩스.]

"호크룩스를 만들면 영생을 얻는 겁니까?"

238 주단태 (roYUz2ZKTw)

2021-08-22 (내일 월요일) 14:30:26

!!:0 으앟 우리 위키페어리(?) 타타주 고마워 감사의 음쪼쪼를 받아라 음쪼쪼!!😘

>>234 뭐지 뭐임?:0 3차 쮸압이라고??

239 주단태 (roYUz2ZKTw)

2021-08-22 (내일 월요일) 14:31:37

벨ㅋㅋㅋㅋㅋㅋ아 나 저 시니컬하고 냉소적인 반응 너무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등신들이래ㅋㅋㅋㅋㅋㅋㅋ((웃다가 움))

240 ◆Zu8zCKp2XA (96UbKe/rgA)

2021-08-22 (내일 월요일) 14:32:20

>>228 신비한 생물 돌보기

묘두사가 두 눈을 감빡이다가, 은이 내민 손의 냄새를 맡듯 고개를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그리곤 허락하듯이 바로 발라당 눕더니, 그대로 데굴데굴 굴러버립니다.

만져도 될 것 같습니다.

' .... 얘는 유달리, 경계심이 없는데? '
' 건 선생님이 가끔 밥 준다고 하시더라고... '
' 아하. '

아하.

241 발렌(벨)주🔨 (qpyxaoBkGQ)

2021-08-22 (내일 월요일) 14:35:55

왜 등신들에서 좋아하시는 거예요..냉소적이라니 엄청난 포상이긴 한데..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맣..맣..!!!((기절해요!!))

242 발렌(벨)주🔨 (qpyxaoBkGQ)

2021-08-22 (내일 월요일) 14:38:46

묘두사 귀여워요...((귀여워))

243 주단태 (roYUz2ZKTw)

2021-08-22 (내일 월요일) 14:39: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감이 너무 시니컬해서 그만ㅋㅋㅋㅋ아ㅋㅋ아무튼 벨 냉소적임 암튼 그럼^0^

244 은 하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14:42:02

>>0 신비한 동물 돌보기 - 수강중
건! 그 이름에 은은 체통도 없이 펄쩍 뛰려 하는 몸을 추스렀다. 대체 무엇을 먹였을지. 아무도 모르게 슬쩍 묘두사의 털을 무지개색으로 염색해 버렸을지도 모른다. 다행이 이 묘두사는 그런 것치곤 아주 평범해 보이지만.

벗은 장갑을 적당히 집어넣고 데구르르 구르는 묘두사를 바라본다. 뱀의 몸을 가지고 있지만 하는 짓이 개처럼 구는 고양이를 닮았다. 어쩌면 아무 생각이 없는 걸지도. 고양이에게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스킨십이 봉인되긴 했지만 은은 손으로 조심스럽게 묘두사의 머리 뒤로 손을 뻗어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듯 쓰다듬었다. 누워 있어서 어쩐지 불편한 동작이지만.

" 정말 사람에게 친숙하군요. 군, 조금 더 먹어도 괜찮아. "

환청 케이크 조각을 조금 떼어 손가락 끝에 얹고 묘두사의 입 쪽으로 내밀어 보았다.

245 스베타 (EfnEynHvmc)

2021-08-22 (내일 월요일) 14:43:13

>>0

높낮이가 없는 목소리로 저를 불렀다지만. 그런 말을 들으니 조금은 두려움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다.
경고를 해준 학생을 향해 고개를 끄덕여 보이고선, 정자 위로 올라서 당신의 눈치를 살핀다.

246 ◆Zu8zCKp2XA (96UbKe/rgA)

2021-08-22 (내일 월요일) 14:44:07

어둠의 마법 방어술 >>231 단태, >>237 발렌타인

백정은 고개를 까딱이며, 그륵그륵 소리를 내었습니다.

' 호크룩스에는 시전자의 영혼 조각이 담겨. 그렇게 하면, 그게 파괴되기 전까지는 그 마법사는 죽지 않아. '

미셸이 진지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 이건, 어떤 늑대인간이 만든 호크룩스인데, 수업용으로 가져왔단다. '
' 호, 호크룩스는... 여, 영혼에 큰 상흔을 입혀요... '


미셸 교수가 지팡이를 빼들었습니다. 그리고 비녀를 향해 겨눴습니다.

' *리덕토! '

*폭발주문

쾅, 하는 폭발소리에도 비녀는 상한 곳이 하나 없습니다.

' 보다시피 부수려고 해도 웬만한 마법으로는 소용이 없지. '

247 스베타주 (EfnEynHvmc)

2021-08-22 (내일 월요일) 14:44:42

>>238 (짤)
😉

248 주단태 (roYUz2ZKTw)

2021-08-22 (내일 월요일) 14:47:10

>>247 아앟...!!! ((먹힘))

249 스베타주 (EfnEynHvmc)

2021-08-22 (내일 월요일) 14:54:31

>>248 먹지는 않아요?
그냥... 조금 오물오물 할 뿐이에요. :D

250 주단태 (roYUz2ZKTw)

2021-08-22 (내일 월요일) 14:55:12

>>0
호크룩스. 시전자의 영혼 조각을 담는 그릇. 파괴되지 않는 이상 시전자는 죽지 않는다. 그렇다는 건 불사? 아니 불멸에 가까운걸까. 설명을 적어내려가던 단태가 잠깐 깃펜을 멈추고 끝으로 자신의 입술을 툭툭 두드렸다.

"아는 늑대인간이라도 있으신가봐요, 미셸 교수님."

늑대인간의 호크룩스라. 단태는 묘한 시선으로 낡은 비녀를 흘끗 바라보며 아무렇지도 않은, 능청스럽기 짝이 없는 목소리로 혼잣말처럼 중얼거리고는 깃펜을 내려놓았다. 호크룩스에 대한 수업에서 늑대인간의 호크룩스를 볼 줄은 몰랐는데-

"영혼에 상처를 입힌다고 했는데 부숴지지는 않아도 충격은 가는 거 아닌가요?"

게다가, 단태는 잠시 입을 다물었다. 멀쩡한 비녀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양손가락 끝을 맞대고 입을 열어서 질문을 이었다.

"부술 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한가요?"

251 ◆Zu8zCKp2XA (lSU8vmoWk2)

2021-08-22 (내일 월요일) 14:56:14

>>244 신비한 생물 돌보기

' .... '

묘두사는 살짝 웃으면서 눈을 슬며시 감고 귀를 뒤로 젖혔습니다. 쓰다듬던 손이 떨어지자, 아쉽다는 것처럼 눈을 뜨더니, 입맛을 쩝쩝 다셨습니다.

가벼운 솜사탕 같은 빵이 당신의 손바닥에 올려졌습니다. 묘두사가 두어 번 냄새를 맡더니, 그것을 낼름 먹곤 그대로 손바닥에 머리를 비비려 했습니다. 피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슥, 비벼졌겠죠.


>>245 면담

' 겁먹지 말고 다가오도록. '

무기 사감이 평이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기분이 더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비단으로 가린 입가를 손으로
한 번 더 가리고 있습니다.

' 그래, 오늘은 수업은 없다. 한 가지, 확인할 겸 면담을 하겠다 했지. '

그의 손에 들린 장죽의 불이 완전히 꺼졌습니다.

' 너는 도사가 될 건가? '

252 주단태 (roYUz2ZKTw)

2021-08-22 (내일 월요일) 14:56:41

>>249 곰이 오물오물하면 일단 사람은 크게 다쳐!!!(??)

253 ◆Zu8zCKp2XA (lSU8vmoWk2)

2021-08-22 (내일 월요일) 14:57:02

((((호록!))))

254 ◆Zu8zCKp2XA (96UbKe/rgA)

2021-08-22 (내일 월요일) 14:58:59

잠깐 다녀올게요!

255 은주 (wHAA5lvAaw)

2021-08-22 (내일 월요일) 15:00:51

다녀오세요! (캡틴 호록)

256 ◆Zu8zCKp2XA (96UbKe/rgA)

2021-08-22 (내일 월요일) 15:02:13

일하는데 당이 떨어져서 안 되겠어요! 카페 도착하면 바로 다시 진행할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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