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81095>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nineteen :: 1001

꽃다운

2021-08-20 02:28:58 - 2021-08-22 20:21:36

0 꽃다운 (5C9GXoa5CY)

2021-08-20 (불탄다..!) 02:28:58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마니또를 맞추신 네 분은 이번주까지 상품을 정해서 웹박수에 보내주세요~!
🌸"봄" 계절은 이번주 일요일(21일) 밤 12시까지 입니다.

390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6:34:46

>>389 허리 보고 깜짝 놀랐다 ㅋㅋㅋㅋㅋㅋㅋ 배 많이 고프냐고 물어볼 뻔 했어.... 비랑주 안녕~~ ㅇ.<

391 해인주 (oJDoM69J9w)

2021-08-21 (파란날) 16:41:06

곧 ... 곧 자유의 몸이 된다 ...

392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6:51:09

>>391 해인주 안녕~~ 빨리 쉴 수 있길 바랄게 ㅠㅠ...!

393 민규주 (KuEuBss.Mg)

2021-08-21 (파란날) 16:54:14

하이하이여요 >:3

394 비랑주 (crMN/bDDgo)

2021-08-21 (파란날) 16:57:24

해인 민규 사하주 안녕안녕 >.ㅇ

395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7:01:39

>>393 민규주 안녕~~ 어서와!

396 아랑 - 민규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7:08:32

<1안> 민규와 아랑이 마주보는 경우

아랑은 약속시간보다 8분만 일찍 가기로 했다. 5분도 10분도 아닌 애매한 시간, 수박씨가 준 우산을 챙기고, 수박씨에게 줄 선물들도 챙겼다. 음, 빠진 거 없지.

학생쉼터에 들어서기 전에, 수박씨가 준 우산을 펼쳐 썼다. 실내인 건 아는데 저를 알아보기 쉬우라고 쓴 거다. 선물한 물건을 쓰고 있으면 금방 알아보겠지! 생각하며 걸어가는데 커다란 사람이 보였다. 약간 험악하고 무뚝뚝한 인상-개상이나 늑대상이 아니라면-인데 그런 건 크게 상관없었다, 어느 측면에서는 익숙하기 때문에.

그래서 아랑의 눈에는 목각 인형처럼 어색하기 짝이 없는 인사가... 조금 귀여워 보였다.
이건 수박씨의 편지가 무해하고 상냥한 영향도 있었고, 금아랑이 서툰 사람을 싫어하지 않기 때문도 있었고, 너무 능숙한 사람보단 삐걱이는 사람을 맘에 들어 하는 탓도 있을 테다.

민규가 명찰을 차고 있었다면, 금방 선배인 걸 눈치 채고선. “ 수박씨에요~? ” 라고 빵긋 웃으며 물어 봤을테고.

명찰을 차지 않았더라면, 고개를 갸웃갸웃하다가 “ 수박씨 맞지이? ” 라고 빵긋 웃으며 물어 봤을테지.

푸른 눈이 호의를 담고 당신을 바라보았다. 대화해 보고 싶다.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글로 보는 것도 좋았지만, 실제도 만나는 것도... 응, 나쁘지 않네. 이건 이거대로 좋은지도.



<2안> 민규가 뒤돌아 있는 상태고 어색한 인사를 혼자 연습해보다 들킨 경우

아랑은 약속시간보다 8분만 일찍 가기로 했다. 5분도 10분도 아닌 애매한 시간, 수박씨가 준 우산을 챙기고, 수박씨에게 줄 선물들도 챙겼다. 음, 빠진 거 없지.

학생쉼터에 들어서기 전에, 수박씨가 준 우산을 펼쳐 썼다. 실내인 건 아는데 저를 알아보기 쉬우라고 쓴 거다. 선물한 물건을 쓰고 있으면 금방 알아보겠지! 생각하며 걸어가는데 커다란 사람의 뒷모습이 보였다. 지금 쉼터에 저 사람밖에 없는데, 저 사람이 수박씨인가...? 아랑은 잠시 걸음을 멈추었다.

-안녕.

인사 연습하는 걸까. 어색하기 짝이 없는 인사와 긴장한 듯 굳어 있는 뒷모습이... 귀엽네에. 쪼꼼보다 더 후한 평가를 주고 싶어질 정도로. 방긋 웃은 아랑이 쟈박쟈박 걸어가 우산을 잡고 있지 않은 쪽의 손을 뻗었다. 그리고 뒤돌아 서있는 사람의 힘이 들어간 손을 지나쳐 그보다 좀 더 위, 옷소매를 살짝 그러쥐고서 살짝 당겨보았을 것이다.

약간 놀라서 뒤돌아 보았다면 “ 수박씨야~? ” 라고, 별사탕같은 목소리로 당신이 누구인지 묻는 소녀의 활짝 웃는 얼굴이 보일 것이다. 뒤돌아보지 않았더라도 별사탕 같은 목소리에 담긴 웃음기 정도는 눈치 챌 수 있지 않을까.



//1안과 2안중에 민규주 입맛에 더 맞는 쪽으로 골라서 이으시면 됩니다요! ㅇ.< 답레는 물론 민규주 페이스에 맞게 천천히 주시면 돼요~~ >:3

397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7:10:53

그리고 문하주 레스는 저녁 먹은 후에... (골골거림)

여러분 모두 안녕... <:3 다들 평일에 너무 불태운 나머지 재가 되셨군요.... (골골)
혹시나해서 덧붙이는 건데, 민규주 제가 1안 2안 써왔다고 둘 다 이어버리시면 안 돼요... 이벤트 할 기력은 남겨두셔야죠... <:3 쓰면서 즐거웠어요!
1. 쟈박쟈박 걷는 거
2. 옷자락 잡아보는 거
위시리스트 두개나 이뤄버림... (헤헤) <:3

398 민규주 (KuEuBss.Mg)

2021-08-21 (파란날) 17:11:43

아랑주 하이하이여요 우왁 답레가 두개나 ㄴㅇㄱ 수고하셧습니다 아랑이가 두배잖아 넘모조와

399 민규주 (KuEuBss.Mg)

2021-08-21 (파란날) 17:12:00

글구 비랑주 사하주도 하이하이여요
저녁 드셨나유

400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7:15:18

>>397 헉 아랑이랑 수박씨 만나는구나 두근 -///-...! 재밌게 관전하겠습니다...
>>399 아직 배가 불러서 나중에 먹지 않을까 하구 있어 ㅋㅋㅋㅋㅋ 민규주는 저녁 먹었니 '0'

401 민규주 (CsCo.NjF4o)

2021-08-21 (파란날) 17:16:31

>>400 저두 나중에 먹을까 하고 있답니다 >.0 와 찌찌뽕

402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7:20:53

>>398 ㅋㅋㅋㅋㅋ 아랑이가 두배 왜 웃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ㅁㅎ 저녁 아직 안 먹었고, 과자 먹는 중이에요... <:3 안녕, 민규주!

>>400 사하랑도 만나고 싶은데, 이미 멀티라서...... 8ㅁ8 (골골거리는 우럭) 저도... 저도 관전하고 ㅣ싶어요....ㅋㅋㅋㅋㅋ ㅎㅁㅎ 안녕,사하주!

비랑주도 계실 것 같다! (비랑주 안녕!) 비랑이랑 선하 일상 보고 있음 떡볶이 먹고 싶어져요... <:3 (과자 냠냠)

403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17:25:25

>>402 앗 과자두 맛있겠다 >:3
아랑이가 두 배면.. 매우 좋읍니다 귀여움 두배니까.

404 하늘주 (s/Aycqpv.k)

2021-08-21 (파란날) 17:34:52

하늘주 많이 우울한거야. 내 힘의 한계를 확실히 느끼네. 그러니 오늘 하늘이는 좀 우울한것으로 간다!
아주 잠깐 숨 돌릴겸 갱신해!

라는 다크모드는 그냥 핑계고 안녕안녕이야!

405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17:35:52

하늘주 하이하이여요

406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7:40:25

하늘주 안녕 어서와 ^ㅁ^)~~

407 하늘주 (s/Aycqpv.k)

2021-08-21 (파란날) 17:41:40

둘 다 안녕안녕이야! 물론 이러다가 또 갈지도 모른다만 암튼 휴식모드닷!

408 하늘주 (s/Aycqpv.k)

2021-08-21 (파란날) 17:46:30

잠깐의 쉬는시간도 없구만! 다시 간다! 다들 즐토!

409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7:51:50

>>403 과자가 기력 잠시 보급에 좋거든요! ㅎㅁㅎ ㅋㅋㅋㅋㅋㅋㅋ 민규는 혼자 있어도 아랑이 귀여움 3배이상을 한다고 생각해요. 크고 귀여웟... >:D

>>404 레스 쓰는 사이에 하늘주가 왔다가셨다... (우럭됨) 우울한 일과 기분이 하늘주에게 짧게만 머물고 행복한 일과 기분이 찾아와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어요! (어깨 주물주물)

질문 답변하다 궁금해졌는데 여러분의 아가들은 '밀당'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궁금해요... <:3

410 하늘주 (s/Aycqpv.k)

2021-08-21 (파란날) 17:55:42

>>409 원래는 밥 먹고 또.. 시골에서 해야할 일이 있어서 밤늦게나 오려 했는데 아랑주의 이 레스엔 고마움을 표한다! 난 괜찮아 응. 괜찮아. 그냥 이럴때도 있지?

밀당? 적당한건 그러려니 하고 받아주는데 자신을 재려고하거나 떠보려는 것은 상대해주지 않아. 역밀당인가 이거? 어차피 다들 예상했겠지? 고로 간다!

411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7:57:56

>>407-408 아이구 이리저리 바쁘네 ㅠㅠㅠㅠㅠ 하늘주 잘 가구 좋은 토요일~~!
>>409 밀당.... ?? 뭐지 장난인가 ㅇㅋㅇㅋ 진심으로 받아쳐줌 이런 반응 아닐까...... 밀어도 장난인줄 알고 당기면 받아준 줄 알고 아자뵤 해버리기...

412 해인주 (Mb4tZokrsA)

2021-08-21 (파란날) 18:01:00

>>409 밀면 밀리고 당기면 당겨지고 ... 상대방 패턴에 맞추는 편인데 당길때 훅 들어갈때도 있고 밀때는 훅 밀리는 그런 경우도 있읍니다 :3

413 아랑 - 문하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8:04:17

딱히 특이한 신작 과자 같은 게 아니라, 더 비싼 과자들 있잖아. 그걸 얘기한 거였어.

약간 시무룩한 얼굴을 그대로 유지한 채 아랑의 시선이 문하의 눈짓을 따라갔다. 저거 다 내가 방금 사 준 빼빼로보다 비싼 거잖아...? 꾸준하고 평범하게 인기 있으면서 (당연히) 빼빼로와 비슷한 가격대의 과자를 고르려고 했었는데. 더블딥 빼빼로 주고 저거 받으면 내가 너무 놀부 심보 같지 않겠니, 하야? 묻고 싶지만 참았다.

네가 그게 좋다면 만류하지는 않을게. 그렇지만-

사람들이 먹을 걸 두고 호불호가 갈린다는 이야길 많이 하더라. 그런데 난 그게 무슨 느낌인지 모르니까.

말 나온 김에, 한두 개쯤 더 사보면 어떨까. 이번에는 아주 극단적인 걸로.

맛이 진짜 이상해도 탓하지 않을게.

시무룩했던 얼굴은 펴졌지만, 문하가 가리킨 개성 있고 자극적인 과자들이 있는 찬장을 보며 아랑의 표정이 살짝 심각해졌다. 시무룩한 기색을 달려주려고 하는 거라면 마음을 완전히 닫은 건 아닌 것 같은데... 호불호 갈린다는 느낌을 모르니까 도전한다고 하더라도, 저건...

“ 저기이, 하야아. ”

극단적인 선택을 하다 혀를 골로 보낼 생각인가...? 과자 초심자가 도전하기엔 저기는 너무 험난한 구역이다. 아랑은 꺼내야 할 말을 속으로 열심히 골랐다.

“ 맛이 진짜 이상한 게 문제가 아니라 미각이 살짝...에서 약간 심하게 마비가 되는 수준의 과자도 세상엔 있는 거거드으은... 난 과자 초심자에게 너무 험난한 선택을 권하고 싶지 않아. 말릴 수 있다면 말리고 싶어. ”

살짝 엄격한 표정을 하고서 고개를 한 번 저어 보였다. 저건 아냐. 저 길은 아니야.

“ 처음 먹는 걸 텐데, 과자에 대한 나쁜 기억이라도 생기면 어떡해? ”

“ 그냥... 신작 중에 비교적 순한맛 과자 하나 골라본다면. ”

“ 이거 어때? ”

금아랑은 수상하고 괴상한 과자들이 슬쩍슬쩍 끼어있는 찬장을 고민하는듯한 얼굴로 살피다가 <꼬북칩 인절미 맛>을 신중하게 집어 들었다. 이거라면 덜 호불호가 갈리면서 순한 맛 도전이 되겠지!

414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18:04:49

아이구 하늘주 안녕히 가셔요

>>409 민규는.. 밀당이 역효과가 난답니다 >:3 본인 감정이 얕고 자각도 느려서 미는 순간 어? 쟤 나 이제 별로 관심 없나? 하고 같이 거리 둬버려요

>>410 하늘이 역밀당 큭 예상은 햇지만 발리는걸

>>411 장난인데 진심으로 받아쳐주냐고 ㅋ ㅋㅋㅋㅋㅋㅋ 으악
아자뵤 <- 기엽다
사하는 막 맘졸이거나 하지는 않나보네유 기엽기는

>>412 의외로 흔들흔들거리는 해인이가 사랑스러어요
첫인상에서는 뭔가 안 흔들릴 것 같은 이미지였는데 말이야 >:3
이런 게 겝모에라는걸까요

415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8:15:24

>>410 그냥 그런 순간들이 인생에 있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하늘주의 힐링에 쪼꼼의 보탬이 되고 싶은 거예요 >:3 (힐링짤 검색해서 들고옴) 지금 할일 잇으시면 지금 이 레스에 반응 안 하셔도 됨다 ㅇ.<

>적당한건 그러려니 하고 받아주는데 자신을 재려고하거나 떠보려는 것은 상대해주지 않아<
이거 하늘주가 표현해주시는 하늘이에 딱 맞아요... <:3 유한듯 강한 역밀당 하늘이... <:3

>>411 으악 사하 외ㅐ.. 왜 이렇게 귀여워요....? 밀어도 장난인줄 알고 당기면 받아준 줄 알고 와자뵤.... ㅠㅠㅠㅠ (귀 여 워...) 흐악.. 사하한테는 밀당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아랑이 말고 제가.. ㅇ.< (사하 : 안 받아요 ;)

>>412 상대방 패턴에 맞춰주는 거 좋다아, 라고 생각했는데. 당길때 훅 들어갈때도 있고 밀때는 훅 밀리는 그런 경우.. 보니까 해인이가 섬세했지, 라는 게 떠올라요.. 해인이는 겉은 여유로워 보이는데 속이 섬세해.. <:3 쓰다듬어 주고 싶어요.. (랜선 스담)

>>414 앗.. 민규는 밀당이 역효과... <:3 같이 거리두기... ^ㅠ.... 당기면 어? 쟤 나 이제 조금 관심 있나? 하고 와주나요...? 감정 얕고 자각이 느린 것도 귀엽네요... (흐뭇) 감정 깊고 자각 빠른 민규도 살짝 보고 싶어졌는데 그건 캐붕인가요... :Q

416 해인주 (Mb4tZokrsA)

2021-08-21 (파란날) 18:15:27

>>414 그게 아니라 내가 너에 맞춰서 흔들려줄께~ 하는 느낌? 하고싶은대로 다 해봐! 같은거

417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8:18:01

>>414 민규주는 설정 되게 탄탄하다는 인상이 있읍니다.... 풀어주는 것마다 민규다워서 감탄하구 있음........ 산들고 친구들아 잘 들어라 민규랑은 밀당금지!!!!
>>415 ㅋㅋㅋㅋㅋㅋ 눈새를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랑주 밀당? 아 감사히 받아야지... 아랑이 반응도 물어봐도 될까 '0'...!!
>>416 이야 이런 게 바로 여유......?

418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8:18:13

Q : 아랑이 밀당하면 어찌되나요!
A: 밀당을 해보셔야 압니다... ()() 사람의 마음은 복잡한지라 그 밀당이 마음에 들면 넘어갈수도 있고, 마음에 안 들면 응~ 별로~ 일수도 있으니까요.. <:Q... 근데 밀당 당하는 걸 모를 수도 있음, 이란 제 3의 길도 있습니다...ㅋㅋㅋㅋㅋ

아랑이 밀당 답변도 들고 오기... <:3

419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8:19:52

>>418 반응 잘 받았읍니다 '-^)~*

420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8:23:16

>>417 >>419 사하 눈새란 설정인가요...? (그것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 당근을 흔드셔야지 받아주면 어케요...ㅋㅋㅋㅋ (좋아함) 아랑이 반응 >>418에 적어놨는데... 아랑이는 밀당 당하는 걸 모를수도 있음에서 길이 두개로 갈릴 것도 같아요. 밀당 당하는 걸 모르는 상태에서 넘어가 버리거나, 밀당 당하는 걸 모르는 상태에서 걷어차 버리거나 (찬다는 자각이 없을 수도 있음...)....ㅋㅋㅋㅋㅋㅋ

421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8:23:27

앗 산들고 친구들이 산들고 선생님인 세계도 궁금하다 -///-..!

422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8:28:45

>>421 앗, 사하주 질문 천재... 요것은 좋은 질문이군요. >:3 (쓰담)
아랑이... 도덕쌤? 윤리쌤? 경제학쌤...? (사회쪽일 거 같다) 근데 선생님 안하고 매점에서 과자 파는 것도 어울리긴 할 것 같군요. 아니면 영양사로 근무하거나.... 영양사 근무쪽이 선생님보단 적성에 맞을 거 같네요 <:3 사하는요...? ㅎㅁㅎ?

423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8:34:20

>>420 일단 눈치가 빠른 편은 아니고.. 가끔 말한대로 걍 ㅇㅋ할 때도 있는데 이걸 눈새라고 하는 거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밀당 모르는 상태에서 걷어차는 거 뭔가 상대에 이입하게 돼서 슬퍼지는데 ㅋㅋㅋㅋㅋ 눈물좔좔....
>>422 헉 사탐 계열쌤도 잘 어울리구 영양사도 잘 어울려 ㅠㅠㅋㅋㅋㅋㅋ 아랑영양사쌤 급식 맛있게 짜주셔서 유명해지는 거 아닐지...... 쌤 맛있는 거 많이 주세요!!! 사하는 의외로 윤리쌤일 것 같읍니다 '-^)~*

424 해인주 (3RTa.4vnRo)

2021-08-21 (파란날) 18:35:22

>>415 원래 눈치는 빨라서 ... 본인이 하는 밀당은 피곤해서 안하는 편!!
>>417 여유라기보단 내가 하기 귀찮으니까 너가 하고싶은대로 해줄께 ... 하면서 하는 느낌일까요! 사하한테는 거의 당기기만 했을 것 같긴 해요 ..
>>421 해인이는 상담실에 있는 선생님이나 보건 선생님이 아닐까 싶네요!

425 연호주 (wpgiCGw5wg)

2021-08-21 (파란날) 18:47:26

ԅ( ˘ω˘ԅ) ( ੭ ˙ᗜ˙ )੭

426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8:47:30

>>4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사귈 때 해인이 고생 많았을 것 같은 느낌........... 해인쌤한테 상담받으면 힐링 지대루 하고 나올 수 있을 것 같읍니다.... 근데 다쳐서 가면 말로 혼나서 털릴 수도 있겠다 싶구.....

427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8:48:13

연호주 안녕안녕~~! 괜찮으면 연호도 >>421 보구 풀어줘잇 '-^

428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8:53:06

>>423 눈새가 아니라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에겐) 관용 넓은 사하가 아닐까요...? ㅇ.< 왜 걷어차이는 쪽에 이입해옄ㅋㅋㅋㅋㅋㅋㅋ 앗... ()() (유명해지면 뒤로 숨어버릴 것임) 많이 드리고 말고요~~~ ㅎㅁㅎ 사하... 헉 윤리쌤 상상했는데 막.. 학생들의 첫사랑쌤 이미지 같다... ^////^

>>424 !! 본인이 하는 밀당은 피곤해서 안 하는 편... (쪼끔 의외였따!) 뭔가.. 해인이 본인이 밀당해도 잘 할 것 같았거든요... <:3 상담실쌤도 보건쌤도 좋은데, 보건실이나 상담실에 죽치고 싶어지게 만드는 선생님 아닐까...? >:D


>>425 오늘은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등장하셨네요! 안녕하세요 연호주! >:3 >>409 >>421에 질문 있어요! 괜찮으면 연호 것도 풀어주세요~ ㅇ.<

429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9:03:07

>>428 앗 그 말 좋아보여서 그런 걸루 ㅇ.<)! 학생들이 쌤 예뻐요~~ 돈까스 많이 주세요~~~! 할 것 같은데 이때도 뒤로 숨을까 ㅠ 아랑이 넘 귀여워버려... 첫사랑 이미지 ㅋㅋㅋㅋㅋㅋㅋ 과분합니다.....

430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19:05:52

아... 이 견딜 수 없는 모이스처함 진짜...........

431 사하주 (Pv9tKfnGQ2)

2021-08-21 (파란날) 19:07:43

>>430 비오더니 엄청나게 습하지..... ㅠㅠ 문하주 안녕 어서와~!

432 최민규 - 금아랑 (2안으로 이었습니다 뾱)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19:08:26

어색하기 짝이 없는 인사 연습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제 소매를 꾹 잡았다. 그리고 팔을 조금 당겼다. 뒤를 돌아본 최민규는 그대로 얼어붙었다. 첫 번째, 최민규는 놀라면 얼어붙는 편이었다. 두 번째, 최민규는 상황판단이 느리다. 세 번째, 방금 전 까지 최민규는 남한테 보이기 싫은 순간 중 하나, 인사 연습, 을 만끽하고 있었다.

최민규는 눈이 커진 채로 아랑 한번, 수박 우산 한번, 아랑 한번, 수박 우산 한번 봤다. 그리고 눈을 두 번 깜박였다. 쟤는 왜 실내에서 우산을 쓰고 있대, 하는 의문이 삽시간에 풀렸다. 입을 열고 딱 한 마디 했다.

"아."

쟤 금아랑이구나, 하는 깨달음의 소리다.

"어..음.. 안녕."

그리고 찾아오는 것은 약간의 부끄러움이다. 방금 그거 다 봤으려나. 귀 끝이 조금 붉어졌다.

"만나서.. 반가워."

삐그덕대며 한쪽 손을 들어 인사했다. 조금 진정하고 금아랑을 다시 한번 봤다. 별사탕을 닮았다고 생각했다. 목소리도, 보이는 인상도. 언젠가 건빵 안에 들어 있던 분홍 별사탕이 떠올랐다.

"응. 내가 수박씨는 맞는데... 으음. 금아랑, 맞니?"

조심스레 사탕 두 개 내밀었다. 너 좋아하는 쪽으로 먹어.

"사탕 먹을래?"

433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19:11:44

>>431 에어컨 제습 ON!!! 사하주도 모두들 좋은 저녁이야.

434 연호주 (wpgiCGw5wg)

2021-08-21 (파란날) 19:14:27

>>409 밀당당하면 걸릴락 말락 하는 연호를 볼 수 있습니다! 연애 내성같은게 딱히 없어서 걸리기 쉬움...

>>421 연호가 선생님이라면 맨날 학생들한테 무리한거 시키는 체육선생님 될듯 하네요ㅋㅋㅋㅋ 애들이 뭐 잘못하면 운동장 가리키면서 "30초" 한마디 하고 한바퀴 도는거 기다리고... 근데 30초 넘어도 킥킥거리면서 담부턴 조심해라~ 하고 넘기는 선생님...

435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19:16:41

남에게 보이기 싫은 순간을 봤는데, 금아랑 호감도 내려가나여...? :Q 아... 생긴 거는 후배한테 들었을 줄 알았는데, 걍 금아랑이 몇 학년 몇 반이고 머리칼이 분홍색 정도란 것만 들은 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질문.. 질문 너무 많아지긴 했는데, 민규 험악한 인상이 호랑이상인지 곰상에 가까운지가 쫌 궁금하네요... <:3


>>429 >. ㅇ 그때는 뒤로 숨지 않고... 오늘분 돈까스가 딱 학생수에 맞으면 정량만 주고, 적당히 여유있다 싶으면 반개~1개는 더 줄수도 있지요. >:3 많이 넉넉하면 2~3개 더 주겠져 뭐.. :3 사하한테 막 질문하고 싶어요 ㅋㅋㅋㅋ 쌤 샴푸 뭐 쓰세요... 첫사랑 이야기 해주세요 <:3

>>430 문하주 어서오세요! 답레는 >>413에 있어요...! ㅠㅠㅠㅠㅠㅠ 비와서 너무 습해여.... (짤선정 너무 적절하신데...oO)

436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19:17:35

>>415 정답! (딩동댕동) 쪼곰 단순한 공략법이랍니다 >.0 단순한 놈이라 그려요 홀홀
앗 아앗 그건... 음.. >;3....... 정말 특수한 상황 아님 캐붕 아닐까요 어흐흑

>>416 우왁 생각보다 훨씬 더.. 오지고 스윗한 이유였잖아 ㄴㅇㄱ
해인아앆

>>417

으ㅡ아악 칭찬감사합니다 사하 캐릭터성도 엄청 그 민규주는 사하도 엄청 좋아해 알지요 내마음


>>418
해봐야.. 안다.. (핑구메모짤)
언젠가 아랑이가 밀당받을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0.. 큭 너무궁금햇

>>421 민규는.. 체육 선생님이겠지요! >:3! 애들하고 같이 운동하는 편 아닐까요

>>422 아랑이 영양사 선생님 ㅇ0ㅇ
아랑이 영양사쌤은.. 은근 맛난거 줄것같은 이미지지만 사실 막.. 영양밸런스 철저하게 지킬것같단 이미지가 있어요 적폐캐해일까요 호달달

>>423 와악 윤리쌤
선생님 수업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판서 위주? 아님 막 잡담두 섞어주나?

>>424 해인이 상담쌤 엄청 잘 어울려 ㅇ0ㅇ 막... 말 잘하니까 애들 마음도 잘 진정시켜줄 것 같은 느낌..

>>430 비와서 습하더라구요 <:3 문하주 하이하이여요

>>434 으악 걸릴락말락하는 연호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근두근하냐구

연호선생님 한번만 봐주세요제발

437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19:22:42

>>435 아뇨 민규 호감도는 그렇게 막 훅훅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0 막.. 민규 혼자만의 레드버튼 쾅쾅 여러번 찍어대지 않는 이상 안 떨어지니 걱정마셔유 막 등짝 팡팡 때리고 해도 괜찮읍니다 >:3

아마 더 자세히 들었어도 그 이상은 최민규가 기억을 못하지 않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선배라서 미안해..

그러게요 동물상은 고민을 안 해봐서 쪼금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438 시아주 (RSp1VLQ9vE)

2021-08-21 (파란날) 19:23:10

시아주 갱신이당..!!

439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19:23:28

>>409
문하한테는 코를 완벽히 꿰어버릴 솜씨가 없으면 어장 시도하면 안 돼. 어느 한 쪽은 안 좋은 결말을 맞게 될 테니까..

>>421
(문하가 선생님이 되는 경우의 수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떠오르질 않아 u"u)

440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19:25:27

시아주 하이하이여요

>>439 어장이 아니라 밀당 아닐까..! ㅇ0ㅇ 왜 그 썸탈때 두근두근 그거요 그거

문하는 몬가.... 음... 선도부 선생님..?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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