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81095>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nineteen :: 1001

꽃다운

2021-08-20 02:28:58 - 2021-08-22 20:21:36

0 꽃다운 (5C9GXoa5CY)

2021-08-20 (불탄다..!) 02:28:58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마니또를 맞추신 네 분은 이번주까지 상품을 정해서 웹박수에 보내주세요~!
🌸"봄" 계절은 이번주 일요일(21일) 밤 12시까지 입니다.

288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1:42:42

>>285 (이하의 일련의 대사들은 하늘이가 문하의 택배들을 보고 뭐야 이건? 아버지가 보낸 선물? 하고 물어봤다고 가정했을 때 문하가 할 법한 대사들입니다.)

"아니... 샀어."
"..............." (10초 좀 안 되게 뜸들임)
".........그냥, 그냥 사고 싶어서 샀어."

"갑자기 방을 좀 꾸며보고 싶어서... 그뿐이야."

289 아랑 - 문하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1:43:40

하늘이.. 공략이 어려워 보인다... ㅇ<-< (선생님 하늘이 혹시 공략불가캐인가요...)
새슬이... 독백보고 깜짝 놀란건데 새슬이 내면에도 바다가 있나요.... <:3 약간... 금아랑이 동질감을 느낄 부분이다... <:3

>>273 앗... (머리 박으실 필요 없으세요... 8ㅁ8) 난독은 저도 종종 하는 실수라서 ()() 완전 괜찮습니다. ㅇ.< 천천히 기다려 주시거나, 졸리시면 들어가 주무십시오... (민규주 쓰담뽀담)

>>274 저도 아직이라고 믿을래요, 그럼........... 8ㅁ8 (다람쥐 등짝을 때려본다) (너 뇌에 힘줘!)

>>284 >시험 끝< >여름방학 전에 연락처 주고 받기< 이거밖에 생각이 안 나요...

290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44:18

>>287 상당히 슬프잖아. 그거. 그런데 나도 시골 갔다가 일요일 저녁에야 제대로 올 수 있는 처지인지라 뭐라고 할 말이 없다. (눈물)
하늘이의 제대로 된 주말 이벤트는 여름부터인 것으로 쳐야겠다. (시선회피)

>>2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완전 귀엽잖아!

하늘:그렇구나.
하늘:뭔진 모르겠지만 사고 싶을 땐 사는 것도 좋더라.
하늘;잘 꾸며봐. (싱긋)

291 연호주 (0Sh1tRVEpE)

2021-08-21 (파란날) 01:44:28

배터리 다됨....(추욱) 저는 이만 자러가볼게요...

292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01:44:34

봄소풍일수도 있구요 >;3

>>289 낮에 잠을 쪼곰 만이 자서 졸리지는 않구 계속 관전하구 있답니다 걱정해주셔서 고마어요

293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1:45:01

앗 비랑주 안 주무시러 가는구나...~! 고럼 잡담이라도 같이 해요! 야홍~

>>287 헉 새슬주 참여하면 좋겠지만 안되면.... 명단은 저번에도 공지해주셨으니가 이번에도 공지해주시지 않을까요? 아직까지 말씀 없으신 거 보니까 명단 작성은 없는 것 같다~!! 넘 걱정 마시라는 것이에요 :3

문하 드디어 인스타에서 유행할법한 인더스트리얼 방을 벗어나는구나...!!! (저번에 지나가다 사진 봤었음)

294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47:06

>>289 손 뿌리치는거 말이야? 그건 아랑이도 마찬가지잖아!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일거라구! 초면에다가 친하지도 않은데 볼 찌르기라니. 오너도 완전 싫은데. (절레)

295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47:34

>>291 잘 자!! 연호주!

296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1:48:39

>>287 ^.^

>>290 "기껏 놀러왔는데 대접도 변변히 못 해주고 있네."
(벽에다 구멍이라도 뚫고 있었나 손에는 핸드드릴 머리에는 콘크리트부스러기)

>>291 연호주 잘자..! 새벽에 뜬금없이 깨지 않기를 바랄게.

297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1:49:05

>>289 아니 아랑이도 뭔가가 씨게 있는 거로군요... 언젠가 마주치게 될 아랑이의 바다를 위해 저 새슬주. 눈물을 참는 수련을 하고 오겟습니다.

>>290 하늘주도 일요일 늦게 오시는 거군요...(눈물찔끔) 저는.. 정기적인 일정이긴 한데 항상 다르게 끝나는 불규칙한 일정이라.....😔 운이 좋으면 좋겠네요 부디.....

>>293 흐긓ㅎ흑 친절한 선하주.....8.8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조금 안심이 되네요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닷

298 선하주 (DJnfvbAjRk)

2021-08-21 (파란날) 01:49:30

연호주 잘자요~!!!!

299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49:59

>>296 와! 그래도 집에 초대는 해주는구나!! (감동)

아무튼 하늘이 공략.
일단 다갓은 전에 두근두근 산들고 1편에서 하늘이는 대화가능 NPC로만 나온다고 했으니 일단 다갓은 공략불가캐로 미는게 분명하다.

300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1:50:18

연호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셔요!

301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1:50:29

아니 근데 아마존 돌아다니다 보니까 이쁜거 짱 많어... :Q 무드등이 이렇게 예쁠일인가

302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1:50:32

>>282 졸리면 주무세요... 하고 싶지만 깨어 있고 싶은 마음도 알아요... 8ㅁ8

>>286 현재로써는 no 친밀도를 쌓으면 yes입니다. <:3 이건 만월이벤트 후일담.. ()()을 써봐야 알지도 모르겠는데, 아랑이는 이제 늑대를 조금 덜 두려워할 계기가 생겼지만, 겁 많은 생물의 겁은 그렇게 쉽게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서... 문하랑도 뭔가 계기가 있으면 아랑이가 늑대를 지금보다 덜 두려워하게 되거나, 늑대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1 적립되거나 할 거 같읍니다.. ^ㅠ

>>291 안녕히 주무세요 연호주...<:3 (스담뽀담) 좋은 밤 되세요!

>>292 앗...! 그럼 다행이에요 >:3 (스담뽀담)

303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51:43

>>301 와. 이건 진짜 예쁜데?! 나도 하나 사고 싶다!

304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1:55:50

>>301 헉.. 뭔가 동굴 속에 있는 원석같기도 하고 바닷속같기도 하고....
저거 보니까 생각난건데 위 사진처럼... 천장에 물결모양을 비춰서 바닷속 느낌을 내 주는 무드등이 있더라고요 ㅇ(-(....
보자마자 너무 사고싶었는데 뇌에 힘 빡 줘서 참았읍니다

305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1:56:59

>>302 ^"^.........!!!

306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1:57:44

>>305 (두뇌 3000% 가동중) 친구가 되지 못할 거라면야 적어도 나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진 않은데 이를 어찌해야...

307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1:58:19

>>304 와. 저런 것도 있구나. 진짜 하나 사서 달아볼까. (뇌에 힘 주고 참기)

308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1:59:10

>>304 (떡밥 세번째조각 투척) 문하는 못참았어.. ^.^ (>>288에서 적었지만 택배'들'임)

309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2:02:09

금아랑 너 이자식 생긴 것처럼 귀엽기만 할 것이지 왜 까다롭고 그러냐... (머리싸맴) 너때문에 뒷사람이 운다.... 8ㅁ8...

>>294 그.. 클릭이 볼찌르기 였나요... oO (상상도 못한 정체) 앗... 그건 그러죠! ㅋㅋㅋㅋㅋ 다만 초면에 볼찌르기도 ok인 캐가 있는 것을 보았고, no인 캐릭터도 보아서... <:3 어디가 공략이 어려워보였냐면 ....로 고정되는 대사창을 볼 때... 저 상태에서 다시 호감도를 올리기 어렵겠구나 싶어서요 ^ㅜ...

>>297 아니.. 새슬주 새슬이 레스도 새슬주레스도 예뻐... 8ㅁ8 (눈물 참는 수련을 하고 오겠다는 새슬주가 예뻐보이는 나, 정상인가요?) (예스 완전 정상)

310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2:03:35

아직 쓰기 전이긴 한데... 민규주... 우리집 대럼쥐가 민규 옷자락을 잡아봐도 됩니까...???? ((메아리)))

311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2:04:06

>>309 응? 응? 응? 아! 대사집 말이었어?! 그건 공략과 상관없는거고 그냥 모바일 게임으로 나올 때 그냥 대사하는 그런 느낌으로 써본 거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선회피)
클릭클릭클릭은 그냥 아무런 의미없이 자꾸 치는 그런 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312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2:05:54

>>307 너무 예쁘죠....88 하나 사서 바닷속 ASMR 틀어놓고 물방울 뽀글뽀글하는 소리 듣고 있으면 진짜 넘 행복할 것 같은...

>>308
ㅁ머 무슨 뭘
대체 뭘 (짤)
문하야 대체 뭘 산거야 뭐에 꽂힌거얏.... 저 새슬주 오늘도 잠 못 이루는 밤이 될 예정입니다

>>309 아앗.... 쑥스러버라.. 전 정작 아무것두 예쁜 말 한 게 없는 것 같은뎁쇼() 그치만 아랑주가 글케 느껴주신다면 저야 너무 감사한 것....^^...!!

313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2:13:48

민규주 자러 가셨나보다.. 허락 안 받았으니 일단 안 잡는 방향으로 써보자 (뇌에 힘줌)

>>306 으악... 저도 완전 같은 마음이에요........ ㅇ>-< 문 하에게 금아랑이 안 좋은 추억이 되면 어쩌지..... (우럭됨)

>>311 앗... 아앗... 알겠습니다... 전 클릭클릭이 볼 한 번 찌름, 두 번 찌름, 자꾸자꾸 찌름으로 보여섴ㅋㅋㅋㅋㅋ.... 그냥 의미없이 치는 거였구나... <:3 대사집 읽는 거 재밌었어요

>>312 ((예쁘다는 말을 또 하고싶으나 뇌에 힘주는 금아랑주의 모습이다)) ^ㅁ^

헉.. 12시에 자러갈 예정이었는데 시계보니 또 2시네요... (거의 항상 이럼) 레스 끊기면 자러가셨다구 생각해주시고, 레스 쓰기 전에 질문하나 남기고 갑니다!

여러분의 캐가 자주 사는 물건은 무엇인가요!

314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2:14:51

-내가 시무룩하게 보인다면, 넌 나를 어떻게 대할 거니?

이건 실제로 한 대사가 아니고, 마음으로만 생각한 겁니다... <:3 (혹시 몰라서 적고 가요)

315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2:17:26

>>312 (짤) 적어놓고 짤 안 올린 건 뭐냐고...... 윗 짤입니다... 정신차려라 나...!!!

>>313 아무것도 아닌 나를 자꾸만 예쁘다고 하는 아랑주가 역설적으로 너무나도 예쁜 건에 대하여

새슬이가... 많이 사는 물건........ 새슬이가... 뭔가를... 사......? (뇌정지)
전제부터 상상되지가 않아 썰풀이가 어렵읍니다

316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2:19:36

>>313 그걸로는 호감도가 떨어진다기보다는 그냥 자꾸 툭툭 치니까 귀찮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해서 3분간 시스템상으로 침묵 모드로 하게 하는 거니.... 암튼 그렇다!

자주 사는 물건? 피아노와 관련된 것을 제외한다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음료를 많이 살지도 모르겠네. 문제집도 많이 살 것 같고!

317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2:19:48

>>313 헬스 관련 소모품, 대표적으로 프로틴!
이외엔 닭가슴살이나 계란 같은 고단백 음식 정도.

픽크루에 체격 커스텀은 없지만, 보통 크루저급의 떡대는 이 정도야. (사진은 리야드 메르히)

318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2:20:48

>>315 (동공지진) 사는거 없는거야?!

>>317 문하는 뭔가 살짝 그렇지 않을까 예상했다!! 그리고 그 예상이 적중했어!


보통 이 시간에 자러 가는데 깨어있으니까 참 낯설구만. 이거.

319 하늘주 (VAvaxinzY2)

2021-08-21 (파란날) 02:23:39

일단 하늘주도 조금 더 깨어있을까 했지만 그래도 조금 졸린 감은 있으니 가보겠어!
아마 내일 오전에서 오후 들어가는 시간까지는 들어올 것 같지만. (경우에 따라선 아님) 오후부터는 시골 가니 안 보일듯 싶네.
고로 다들 주말 잘 보내고 잘 자라구!!

320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2:23:48

>>318 아니... 있는 듯 없는 듯 사는 애라.... <:3
먹을 거에 굳이 연연하지 않으니 주전부리를 사다 먹는 편도 아닐 것 같고..
공부도 안 하니까 학용품도 안 살 것 같고....
패션은 문외한이고............

유새슬.. 사실 거의 무소유의 삶이었던 건가🤔..........?

321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2:24:14

아앗 안녕히 주무세요 하늘주! 좋은 밤 되셔요 ^.^...!!!!

322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2:25:49

잘 자, 하늘주! 푹 자고 주말에는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랄게.

>>320 신발. 신발 하나 좋은 걸로 사주고 싶어라...

323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02:26:44

>>310 자기 전에 이 레스를 봐서 참말로 다행이구만요
네 당근빠따죠 가능합니다 네 옷자락 잡으셔도 되어요

324 민규주 (JLngl5Sd5I)

2021-08-21 (파란날) 02:27:23

아니 그런데 안 잡는 방향으로 쓴다고 하셧구만
으 악 죄송해요

민규주는 자러가겟습니다 사실 자다 깬거에 가까워서()

325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2:29:41

>>322 신발.... <:3.. 그러고 보니 새슬이의 신발... 남아나질 않겠군요..... 상상도 못한 문하주의 정확한 캐해....
맨날 달리고 쓸리고 뭐 하고 하니 교복보다도 더 비명을 지르는 게 신발밑창일지두

326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2:30:16

아이구 민규주 안녕히 주무세요! 민규주도 포곤포곤 좋은 꿈 꾸셔욧

327 문 하 - 금아랑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2:30:50

아랑은 알지 못할 사실이지만, 문하 딴에는 자신이 갑자기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아랑이 놀라거나 할까 봐 스스로 고삐를 잡은 것뿐이다. 혼자서 일방적인 내적친밀감을 쌓다가 사고를 치는 빌런 짓을 할 생각은 없는데, 말했듯 문하는 친근감의 적정거리라는 것을 몰랐으니까. 거리를 두고 차근차근 배워가면 되겠지. 그러니까 조급하게 굴기 싫어서. 아랑이 이쪽을 무해한 유기견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면 그 비위를 맞춰주는 게 유리할 거라고 생각해서였다.

그런데 아랑이 뜻밖에 시무룩한 기색이 되자 문하는 ??? 상태가 되었다. 교수님 진도가 너무 빠릅니다. 눈을 깜박이며 아랑을 가만히 바라보던 문하는, 우선 어딘가 잘못 전달된 것 같은 자기 생각을 먼저 아랑에게 전해주기로 했다.

"딱히 특이한 신작 과자 같은 게 아니라, 더 비싼 과자들 있잖아. 그걸 얘기한 거였어."

문하는 다른 찬장을 눈짓해 보였다. 거기에는 수상할 정도로 과자에 문외한이라 하더라도, 이 쪽이 더 고급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한- 3천 원에서 만 원쯤의 폭넓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고급한 포장의 외국제 과자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문하는 자산이 상당히 풍족한 편이었고, 금욕적인 생활습관 때문에 소비도 상당히 적은 편이었으며... 기호의 차원에서 뭔가를 먹거나 소비하려면 기왕에 먹는 거 돈을 더 쓰더라도 고급스러운 것을 먹는 게 좋다는 주의였다. 특히나 그게 다른 사람에게 보답으로 사주는 거라면 더 그랬고.

"네가 그게 좋다면 만류하지는 않을게. 그렇지만-"

문하는 다른 찬장으로 눈을 돌렸다. 새슬이 감자칩을 고른, 일반적이고 이따금 개성있고 이따금 자극적인 과자들이 놓여있는 찬장이었다. 고추튀김맛 과자라던가 바나나우유맛 과자, 팔도비빔칩 같은 수상한 것들이 중간중간에 끼어있는 찬장.

"사람들이 먹을 걸 두고 호불호가 갈린다는 이야길 많이 하더라. 그런데 난 그게 무슨 느낌인지 모르니까."

"말 나온 김에, 한두 개쯤 더 사보면 어떨까. 이번에는 아주 극단적인 걸로."

"맛이 진짜 이상해도 탓하지 않을게."

문하는 기왕 가르쳐주겠다는 거 확실히 배워보기로 했다. 그는 어때? 하듯이 찬장을 한 번 고갯짓해 보였다. 그래 한 번 데여봐야 아 그렇구나 하지.

328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2:32:01

그런 관계로 이번 답레는 불맛 빼고 무난한 맛으로 가져왔습니다

329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2:33:50

신발도 신발이고.. 새슬이에게 안정되는 분위기를 선물해주고도 싶어. <:3
크으윽 뇌절증후군이 또..

330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2:40:24

하늘주 민규주 안녕히 주무세요~~~~~~~~~~~~~!

>>고추튀김맛 과자라던가 바나나우유맛 과자, 팔도비빔칩<<
에 도전하는 문하.. <:Q.... (띠용) 민초는 와중에 없군요. 음... 으음.... 저 중에선 바나나우유가 제일 먹을만할까....?? 무난한 맛 감사합니다 ㅇ.<

문하주
>>239 >>새슬이 감자칩<< 레스를 보여드린다

민규주
>>323 하하, 저에겐 1안과 2안을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개 쓰면 그 중에 민규주가 원하는 걸루 고르셔도 됩니다. ㅇ.< (근데 일찍 잠들거나 내일 피곤하면 1안만 드릴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ㅇ.<)

하늘주
>>316 과자보다 음료, 그리고 문제집.... <:3 (하늘이 선생님께 예쁨 받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받아버렸다)

새슬주
>>315 새슬이 무소유의 삶....인줄 알았는데 신발을 자주 사나요....??? <:3

331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2:42:03

>>329 크으윽.......!!! !! (몸부림)
그러고 보니 궁금한 게 있는데, 이전에 일상에서.. 둘이 기대 자는 채로 꽤 오랜 시간을 붙어 있지 않았읍니까?

situplay>1596262093>62 요런 오피셜 설정이 있는데, 문하는 이런 기미를 느꼈을까요 >:I.. 뒤늦게 발견한 거긴 하지만.

332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2:42:28

그리고 문하주 제 답레는 내일 올라올 가능성이 높은 것.... ^ㅠ... 기다리지 말고 일찍 주무십셔 새슬주도 피곤하시면 일찍 주무셔야 하십니다... ㅇ<-< (졸린 건 아닌데 방전 된 아랑주) 이게 마지막 레스일수도 있으니 굿밤이라는 인사를 남기도 갑니다... 좋은 밤 되셔요 >:3

333 새슬주 (V2Lm/2Udvo)

2021-08-21 (파란날) 02:44:33

>>330 그렇다고.. 또 자주... 사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동공팝핀)
아랑이는 뭘 자주 사나욧...!!!!

334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2:45:38

>>330 민초는 당연히 그런 종류의 시초of시초이기에 굳이 언급하지않아도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해서 안 적은 거야..(찡긋)

>>332 오늘도 고생했어, 아랑주. 그럼 잠깐 잠들어계세요! (푸슛)

335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2:46:34

>>330 ? (올려봄)
...
(벽에 머리박고 수치사)

336 이현주 (rrkwTHX.y.)

2021-08-21 (파란날) 02:47:42






337 아랑주 (zgaVH6Y2IE)

2021-08-21 (파란날) 02:48:41

>>333 아랑이 본인이 먹어봐서 맛있었던 과자를 많이 사서 마르거나 ()()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나 신세진 사람이나 은혜 갚고 싶은 사람이나 같은 반이거나.. (이하 길어짐) 한테 뿌리고 다니고, 신작과자는 하나씩만 사서 이건 맛이 어떤가... 먹어보는 얜데.. 맛 없으면 속으로 우앵 맛 없어어... 남들이랑 안 나눠먹고 혼자 먹습니다.. <:3 신작과자 맛이 성공적이면 기뻐합니다.

여러분 진짜로 굿쟘 굿밤!

338 문하주 (AE0uOYg4pc)

2021-08-21 (파란날) 02:49:56

>>331 레스를 쓸 당시에 문하주는 저 설정을 알고 있었어! 문하 본인은 자각을 못했지만... 거.. 일상 끝나고 나서... 문하 눈에 하이라이트가 돌아온 픽크루 올려드렸지 않습니까 제가. ^.^ (약삭빠른모략가의웃음)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