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80094>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eighteen :: 1001

발음조심

2021-08-19 00:36:04 - 2021-08-20 22:14:25

0 발음조심 (c0lQYglFAE)

2021-08-19 (거의 끝나감) 00:36:04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마니또를 맞추신 네 분은 이번주까지 상품을 정해서 웹박수에 보내주세요~!
🌸"봄" 계절은 이번주 일요일(21일) 밤 12시까지 입니다.

135 악!!!!!!!!!! (R9i7/Wzcoo)

2021-08-19 (거의 끝나감) 01:32:53

폰 얼굴에 떨궈서 비명지르는 이현주

136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33:11

해인이는 놀이공원 처음 와봐서 에? 에? 하면서 누군가에게 잡혀서 돌아다닐 확률 매우 높음.

137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33:24

>>129 다녀오세요(?)

>>30 >>어휴 귀신이었네<<
귀신: 시무룩

>>132 이현이 짱구냐고 ^-T 피망 왜 싫어하나요

>>133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옥상으로따라와냐구ㅠ
멱살 잡을 수 있으면 잡아보라에서 귀신의 집 이야기 나오자마자 쭈구리되지 않을까요 어휴 민규야!

138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34:45

>>135 이거야 원. 이런 실수는 한번씩 나온단 말이야. 그러니까 하늘이가 직접 치료 주문을 걸어주겠어.

하늘:아픈거 아픈거 멀리 멀리 날아가라~
하늘:.........
하늘:.........//
하늘:(음악실로 들어가기)(문잠그기)

>>136 걱정하지 마라구! 다른 이들이 같이 다녀줄테니까! 하늘이도 포함해서!

139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1:38:19

>>120 ㅋㅋㅋㅋㅋㅋㅋ지나치게 명쾌해서 위험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지만요 ^.^,,,,!!!

>>126 그래서 문하가 좋아하는 놀이기구는 뭐라구요 ^.^,,?!

>>127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아니(반박불가) 이쯤되면 높은 곳에 둥지라도 짓고 사는 것이 아닌지()

140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1:00

>>135 ㅇ으아악 으아아악(화면을 넘어서 느껴지는 고통)

>>1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ㅏㅇ아니 하늘아!!! 하늘아 나도 얼굴에 폰떨궛어. 넘아프다!!!!!! 치료주문 걸어줘!!!!!(냅다)

141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1:01

>>131 나중에 면허따면 바이크같은거 하지 않을까 싶어요ㅋㅋㅋㅋㅋ 꼭 그런거 아니더라두 스카이다이빙이나 번지잠프같은거 짱좋아할것...

>>1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신에긴 미안하지만... 연호가 상대라... ^-ㅜ

142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1:03

>>111 민규는... 덩치 차이가 크니까 손을 빌려줄 거예요! 민규는 아랑이 손 꼭 잡고 다니기!! ((꽈악))
나무랑 매미 사이즈 바뀌는 거 넘 귀여운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ㅁㅎ

>>112 음... 양이라고 생각했다가 늑대라는 소문 들었으니 옷소매 잡고 걷기 겠네요! ㅇ.< 하늘주 정답!! (오늘의 코난상 드림)

>>113 시아는.. 왠지 귀신의 집 무서워할 거란 ((적폐캐해))가 있습니다.. ㅇ.< 아랑이 팔을 빌리십시오. (키 차이 많이 안 나죠...?? 많이 나면 손 잡아요!)

>>115 높은 곳 가면... 새슬이 있음... (메모)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새슬이의 자유분방한 면과 다크 새슬의 면 모두 쪼아.. <:3 (흐뭇)
새슬이는 귀십의집은 어떤 반응이에요?

>>117 해인이는 옷소매 잡고 평소보다 가깝게 붙어서 다니겠네요... <:3 (아랑 : 해인 선배애, 무서워여... (옷소매 꼬옥))

>>124 캡틴은 지구 썰도 자세히 풀어주십사... ((물끄럼)) ㅇ_ㅇ ((열심)) (냠할 준비)

>>121 이현줔ㅋㅋㅋㅋㅋ 닌자처럼 스리슬쩍 등장하셨어... 이현이가 자이로드롭 좋아하는 거예요, 이현주가 좋아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안녕하새오!

>>126 >>귀여운 것도 귀여운 건데, 나서야만 한다 싶은 순간에는 당찬 모습 보여줘서 더 귀여워.<<
8ㅁ8... 문하주... 아랑주를 감동시키는데 성공해버리신 것... ((감동에 쓰러진 짤)) 아닠ㅋㅋㅋㅋ... 하지만 멋있다는 말도 쪼금은 듣고 싶네요. 뭘해야 멋있어 보이지... ((고뇌))


>>128 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 안전벨트 고장나도 연호 붙잡으면 안전이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 (기억해두자) 근데 안전할 거 같긴 해요... 믿음직혀.. <:3

143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1:13

>>122 새슬이 아랑이라고 오타냈잖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민규주가 또 졸린듯싶습니다..................................
빨리 자러가겠습니다.. 새슬주 아랑주 너무 죄송해요

144 민규주 (pXmQaP9rx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1:57

민규주 더.. 실수하기 전에 빨리 자러가겟습니다 하늘주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메아리..)

145 하늘아!!!!!!!! 사랑해!!!!!!!! (R9i7/Wzcoo)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2:11

하늘주의 호크아이..대단해!

그 때는 바야흐로...서기 2000년 전...은 아니고,
유치원 때 이화가 무릎 다쳐서 피 많이 날 때 이현이 울면서 걱정하길래 농담치겠답시고 피망으로 이행시 한다면서
피:피가 콸콸콸
망:망했다
라고 해서요.

146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2:28

>>142 꼭 연호 안붙잡아도 옆에 있으면 연호가 떨어지지 말라고 붙잡아주거나 안아줄것입니다^-^ 세상에 아랑주 레스 하나하나 다는거 대단해... ㅇㅁㅇ

147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3:22

>>142 거 하늘이 입장에선..(이하는 만약에 일상이 나오면 조건부하에 풀릴 예정입니다.)

아무튼 민규주도 슬슬 자러 가는 모양이니 오늘 답레는 더 안 나올듯 하니 나도 잘 준비를 해야겠구만!

148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3:48

>>144 잘 자라구! 민규주!!

149 은사하 - 화연호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3:52

<아무래도 좋은 사람은 너 같은데.> 중얼거린 사하가 연호를 본다. 장난기 없는 표정이다. 진심이란 뜻이었다. 나는 가끔 밴댕이소갈딱지 같이 굴 때가 있는데, 너는 장난 좀 치게 해주면 용서해주는 거잖아. 누가 봐도 나보다는 너를 더 좋은 사람이라 생각할걸. 그래도 자꾸 좋은 사람이라 해주니 나쁘게 굴고 싶진 않았다. 이건 모든 사람한테 해당되는 말이니까, 이왕이면 좀 잘 해주고 싶었다. 비타민도 얻어먹었는데 입 싹 닫고 모른 척 하는 건 좀 그렇지.

그래도 장난 아예 안 칠 마음은 없어서 조심하란 말에 능청스럽게 어깨를 으쓱였다. 설마 진짜 깨물기야 하겠어 싶은 심정이었다. 손도 뒤로 숨겼고, 과자파티 얘기로 나름 분위기도 훈훈하구만. 집 나간 짓궂은 웃음이 제 자리를 찾았다.

"영광입니다."

새끼손가락 건 손 가볍게 흔들고 놓는다. 그러더니 한쪽 팔을 배 앞으로, 나머지 하나는 등 뒤로 옮기더니 무릎 굽혀 인사했다. 그래, 흔히 말하는 그 왕자님 인사. 진지해보이는 구석은 전혀 없지만.

얼굴 가리는 이유는 굳이 말 않기로 한다. 3학년이 안겨서 옥상까지 올라가는 걸 아는 사람한테 들키면 좀 민망하지 않겠니. 물론 내 발로 걸어갈 필요 없는 거니까 거절은 안 할 건데. 순순히 알겠다고 해주니 덥석 고개만 끄덕일 뿐이다. 겉옷을 뒤집어쓰든 손으로 가리든 하나쯤은 효과가 있겠지.

"별 뜬 것처럼 예쁘겠다."

천장 없는 옥상에 샹들리에를 다는 방법은? 사하에게 물으면 뭐 그런 걸 묻느냔 얼굴로 <모르는데요.> 할 것이다. 그럼에도 그냥 예쁠 것 같다고 한 건, 상상해보니 진짜 예뻐서 그랬다. 상상 속에서야 뭘 못 해. 하늘의 별도 따올 수 있는데.

"테이블이랑 의자랑… 파라솔도 있으면 좋겠다."

지난 번에 던져버린 걸 다시 주워 질질 끌고 왔다. 연호 보는 눈이 꼭 <어때?> 하고 묻는 것 같다.

150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4:33

>>142 항상 생각하지만 정성이 대단 ... 해인이는 아마 자기 뒷쪽으로 몸 밀어넣어주면서 꽉 잡고 있어~ 하고 웃어주지 않을까 싶네요! >:3

151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4:53

민규주는 쫀밤 되셔라!

152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5:20

민규주 잘 자! 좋은 꿈~~~

153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6:03

>>142 귀신의집 유새슬... 노잼오브 노잼입니다 일단 공포가 없어가지구() 중간중간 세워져 있는 오브제들 살펴보면서 와ㅡ 이거 진짜로 맞으면 아프겠다ㅡ ( ᐛ ) 같이 관찰리뷰 남길 것 같워요

>>143 ㅋㅋㅋㅋㅋㅋ아니.. 아아니 일단 저는 괜찮읍니다 자이로드롭에서 제티먹기 챌린지 언제나 환영입니다 ^.^~~ 얼굴에 제티범벅하고 깔깔 웃는 유새슬..
안녕히 주무세요! 벌써 꽤 늦은 시간이네요 :0 좋은 꿈 꾸세요 민규주~!!!

154 문 하 - 금아랑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6:20

"─뭔가 딱딱하게 들려, 표현이."

문하가 손에 턱을 짚고 잠깐 아랑의 말을 곰곰이 뇌어보더니 꺼낸 말이었다. 아무래도, 낯선 주제다 보니 자연스레 입으로 말하는 게 아니라 머릿속에서 말을 고르게 된다.

"그냥, 뭐라고 해야 할까.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런 것들 말이야."

알잖아. 누군가를 순전히 걱정하는 마음 그 자체로 걱정해 보고. 아끼는 마음 하나로 호의를 베풀어보고. 그 모든 게 전부 다 문하가 잃어버린 것들이라. 아랑이 베풀어주는 그것들이 환상통처럼 저릿저릿했는데 어쩐지 그립게 느껴져서, 그러니까 그것은 단순히 아랑이 자신에게 해준 일들을 정산한다는 삭막한 계산법 같은 게 아니라, 아랑이 자신에게 그랬듯 자신도 아랑에게 해볼 수 있을까 하는 조심스런 시도였고, 혹여나 되찾을 수 있을까, 날개깃이 잘려 나는 법을 잊어버린 까마귀가 날갯짓을 해보는 것 같은 움직임이었다.

"따라해보면 좀더 빨리 익숙해지지 않을까 했거든..."

하고, 조금 멍하니 생각에 발을 반쯤 담군 시선을 하고 있던 문하의 눈은 자신의 얼굴로 다시 뻗어오는 아랑의 손에 툭 돌아온다. 아랑이 무엇을 하는지 물끄러미 바라는 보지만, 거절은 하지 않는다. 뭐라 묻지도 않는다. 아랑의 손에 스스럼없이 얼굴을 맡길 뿐이다. 문하의 얼굴에는 온통 갈색 밴드만 붙어있었는데, 그 밴드들 사이에 딱 하나 톡톡 튀는 색깔의 캐릭터 밴드가 딱 한 장, 문하의 뺨에 붙었다. 차갑게 비어있는 문하의 눈밑에 붙여놓으니 왠지 대비가 익살스러워서 그 살풍경한 인상이 좀 덜어지는 것도 같다.

그러고서야 문하는 아랑을 따라 교실을 나섰다. 과연 그는 먼저 앞서나온 아랑을 바로 따라잡았으나, 아랑을 앞지르지는 않고 아랑과 보폭을 맞추어 걸었다.

"과자?" 문하는 잠시 입을 다물고 곰곰이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에 문하가 먹은 식사는 전부, 단백질 쉐이크나 닭가슴살 요리나 삶은 계란 따위였다. 자연스레 입맛이 없었다. 없다기보다 입맛이란 개념이 생소했다. 그래서 문하는, 과자에 대해 자신보다 훨씬 잘 아는 이의 관점에서부터 한번 시작해보기로 했다.

"네가 제일 좋아하는 걸 먹어보고 싶어."

155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6:22

>>143 실수할수도 있지여~ 아랑주도 실수 할 때 많은 걸요! (스담) 피곤하시면 얼른 들어가 주무세요!! >:3 (스담스담) 잘자요, 민규주~

156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6:39

늦지 않게 가져온 것 같네.

157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7:14

그렇다면 나도 자러 가볼까나! 주말에도 또 자리를 비워야하니.. 내일은 여유가 생기면 1멀티라는 것을 오랜만에 해볼까 일을 하면서 고민을 해봐야겠어.
아무튼 다들 밤새지 말고 잘 자라구! 건강 나빠진다. 그러다가! 바이바이!

158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7:22

민규주 잘자!!!!!!!!!!!!!!!!!!!!!

159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8:04

민규주 하늘주 잘자요!! 좋은밤좋은꿈!!!

160 이현주 (R9i7/Wzcoo)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8:41

>>140 하늘이의 주문은 저만 받을 거거든요!!! 흥!!!

>>142 후후...아랑주를 납치하러 왔습니다!

민규주 존밤존꿈!!

161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8:42

하늘주도 잘자요!

162 사하주 (E/M7MA/ueI)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9:32

2시가 역시 고비인가봐..... ^ㅁ^)... 나도 자러 갈게! 답레 천천히 달아주면 낼 이어두겠읍니다.... 다들 좋은 밤~~!

163 이현주 (R9i7/Wzcoo)

2021-08-19 (거의 끝나감) 01:49:53

하늘주 존밤존꿈!

164 이현주 (R9i7/Wzcoo)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0:16

자러 가신 분들 다 존밤존꿈!

165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0:26

한편 놀이기구 두어 개쯤을 혼자서 타본 다음에, 멍하니 놀이기구에서 나와 길거리 벤치에 앉아서는 즐거운 듯 왁자지껄 몰려다니는 아이들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어딘가 인적이 좀 덜한 한적한 곳으로 설렁설렁 사라질 문하...

166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0:42

사하주도 잘자요!! 푹 쉬시기!!

167 하늘주 (QVZzrWdpC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0:42

>>140 하늘:....(빼꼼)
하늘:......
하늘:......
하늘:아픈거 , 아픈거 멀리 날아가라.
하늘:.....///////
하늘:(집으로 냅따 도주)

이제 더 하늘이는 안 나오니 폰 떨구지 마라구. 너무 늦게 봐버렸네.
아무튼 진짜로 자러 간다!

168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0:45

자러 간 사람들, 모두 고요한 꿈이 있기를 빌어.

169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0:48

아앗 하늘주도 사하주도 안녕히 줌세요~!!~!

170 연호주 (yyyW.PqGVY)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1:23

>>165 그리고 같이 놀자며 뒤에서 굴러오는 연호...(?)

171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1:28

>>167 !!!!!!!아!!!!!하늘이 치료주문 받앗
따!!!!!!!!!!!!!!!

(승천!)

172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1:37

아앗 사하주도 안녕히 주무셔라!

173 도경아 - 강해인 (eDVROMz6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5:44

당신의 말에 경아는 작게 웃음을 터뜨린다. 제 손을 잡고 이곳저곳으로 이끌던 당신의 모습이 여즉 생생한 탓이다.

"하긴, 네가 아니었다면 정말 운동부족이 되었을지도 몰라. 덕분에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니면서 예쁜 곳들도 많이 봤는데."

어쩌면 경아가 자연풍경을 사랑하게 된 원인 중 일부분은 당신이 차지하고 있을런지도 모른다. 시원한 새벽공기와 총총히 떠있는 별, 하늘을 다채로운 색깔로 물들이는 노을도 그 한 축을 담당했지만, 그 시작을 도운 건 당신이었는지도 모른다. 매일을 당신과 손잡고 뛰어놀던 소녀는 그 청명한 웃음소리와 유유히 흘러가던 뭉게구름을 기억한다. 그 웃음소리가 없이도 하늘을, 바람을 사랑할 수 있었을까. 아마 아닐 것이다. 그 정도로 경아에게 있어 유년시절의 추억은 소중했다. 이미 희미해져 가는 것이더라도.

"...그랬어? 아쉽네, 조금 더 일찍 왔더라면 좋았을 텐데."

조금 더 일찍 왔더라면 마지막 인사라도 건넬 수 있지 않았을까. 사라져가는 유년시절의 추억을 떠나보낼 준비라도 할 수 있지는, 않았을까. 그리고...당신이 이렇게 바뀌기 전에 손이라도 내밀 수 있지는 않았을까. 경아는 시선을 내리깐다. 전부 이제와 떠올리기에는 늦은 생각이다. 이미 지나간 과거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니.

경아는 씁쓸한 기분을 덮기 위해 케이크를 한 입 잘라먹는다. 케이크는 달았다. 쓰게 느껴진다면 전적으로 기분 탓이리라.

"슬퍼할 시간도 없는 걸."

그러나 제게 닿는 온기에 경아는 환히 웃고 만다.
과거는 바꿀 수 없다. 당연한 진실이다. 그러나 현재는 만들어나갈 수 있다. 당신의 말마따나 지금, 당신은 소녀의 앞에 있다. 그러니 앞으로는 무슨 일이 있다면 손을 내밀어줄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그럴 수 있기를 희망한다.

"너랑 행복하게 있기도 모자른 시간인데, 슬퍼하는 데 쓰기에는 너무 아깝잖아."

어깨를 으쓱여보인다. 가벼운 농조다. 그러나 그 내용마저 싱거운 농담거리는 아니다.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 조금 당황한 낯빛이다. 경아의 키는 따지자면, 작은 편에 속한다. 키를 건드리는 말이 마음에 들지는 않는지 입을 조금 삐죽거리다 만다. 그 모습이 조금 아이 같기도 하다.

"그-렇긴 하지. 어릴 적에는 분명 나름 큰 편이었던 것 같은데."

덧붙이지는 않았지만,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따위의 장난스런 말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174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6:29

>>170 또 하이텐션에 휘말리는 건가..

175 경아주 (eDVROMz6M.)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6:57

답레 올리고...오늘은 이만 자러 가볼게요....어쩌다 이렇게 늦게까지 일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새벽 보내세요!

176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7:14

하늘주 사하주도 잘자는 것이야~~~~~~~~~~~!!!!!!!

나도 자야 하나? (고장남)

177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7:31

경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178 문하주 (AguqF7hflg)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8:01

지금까지 일이라니... 고생이 많았네. 잘 자, 경아주.

179 새슬주 (A12zbEyB7k)

2021-08-19 (거의 끝나감) 01:58:04

경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쫀밤쫀꿈 ^.^!!!

180 이현주 (R9i7/Wzcoo)

2021-08-19 (거의 끝나감) 02:00:17

>>136 그럼 해인이는 이현이가 획득해서 데리고 다니겠다!!

181 이현주 (R9i7/Wzcoo)

2021-08-19 (거의 끝나감) 02:00:40

>>1-1000 잘자요!

182 해인주 (dqlzyJZLnE)

2021-08-19 (거의 끝나감) 02:02:02

>>180 끌려다니면서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반쯤 정신이 나가있을꺼라구요 ...

183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02:03:02

>>146 뭐야 연호 너무 스윗해... 8ㅁ8 (와앙) 연호가 붙잡거나 안아주면 아랑이도 안겨올거에요! (이미 양늑대인거 들켰고!) (의지할 수 있어서!ㅎㅁㅎ)

>> 147 하늘주.... 그렇게 의미심장하게 달고 가심 아랑주 불안해져 버렷... 8ㅁ8 (모지?) 늑대냐고는 안 물어볼건데, 혹시 옷소매 잡고 따라다니는 거 안 좋아하는 건가요... 9흑흑) 앗 주무시러 가셨구나..!! 안녕히 주무세요!

>>150 못보고 지나친 레스도 있고, 실수도 하고, 힘들면 은근슬쩍 쉬기도 해요 ㅎㅁㅎ... 게다가 일상 돌리면 반응 일일히 못해드리는 걸요! (곰손이라서) >>해인이 연상미<< 장난 아니네요... 와... 금아랑이 너무 부러워진다... (흑흑)

>>153 ㅋㅋㅋㅋㅋㅋ 아랑이는 새슬이 은글슬쩍 믿음직스럽게 여길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카지.. 우리집 대럼쥐가 새슬이한테 달라붙으려고 하면.. (금아랑 뇌에 힘 줘! >:ㅁ)


>>156 와앙.... >>문하의 눈밑에 붙여놓으니 왠지 대비가 익살스러워서 그 살풍경한 인상이 좀 덜어지는 것도 같다.<< 사실 이걸 좀 노렸는데 오늘의 문하주도 코난상을 드려야겠다... <:3 답레스는 내일 천천히 가져올게요~~ 문하가 아랑이 앞에서 약간 말랑해진 거 같아서 맘이 따수워졌어요... <:3 문하 착하다.. (스담)

>>160 (우리집 대럼쥐가 아니라 저를여 oO) (사탕 안겨드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납치해가시면 삼시세끼 먹여주시나요... (이현주 : 아니오...)

184 아랑주 (tXxjUxiJ9s)

2021-08-19 (거의 끝나감) 02:04:24

사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경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8ㅁ8

185 슬혜주 (00RDyG6TMw)

2021-08-19 (거의 끝나감) 02:07:30

사하주 경아주도 잘자라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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