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809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19 :: 1001

◆c9lNRrMzaQ

2021-08-17 00:29:43 - 2021-08-18 00:13:28

0 ◆c9lNRrMzaQ (mzsa7DsHOY)

2021-08-17 (FIRE!) 00:29:43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70068/recent
수련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1211/recent

186 에미리주 (.ybEBD/pCI)

2021-08-17 (FIRE!) 17:52:49

아무틈 올해 척척석박ed 되는건 피했단 애옹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187 에미리주 (.ybEBD/pCI)

2021-08-17 (FIRE!) 17:53:20

>>185 (대충 길길거리며 어떤 참사가 터질지 기대하는중)

188 화현주 (R98x6q30P2)

2021-08-17 (FIRE!) 17:54:24

육아와 척척석박을 동시에 하는 사람이 있따? 가 될 뻔 하셨네요

189 춘심주 (.VYhAnmNHE)

2021-08-17 (FIRE!) 17:54:56

(에릭주가 선레 쓰는동안 몰래 초밥 뺏어먹기)
(모른척 욤욤얌얌)

(목숨은 저기 산꼭대기에 숨겨놓은 산토끼)

190 에미리주 (/JHKl24OuQ)

2021-08-17 (FIRE!) 17:55:14

>>188 2021 최고로 실제로 일어나면 끔찍한 레스 best 1 로 등극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191 비아주 (JEOPOOoiAY)

2021-08-17 (FIRE!) 17:55:16

귀여운 에릭주 어서와
이 귀여운이라는 말은 이번 한 번만 붙이는 거라서 한정판이라구
그리고 귀여운 화현주 어서와

192 춘심주 (.VYhAnmNHE)

2021-08-17 (FIRE!) 17:56:05

화현주도 안녕입니다~!!

193 에미리주 (.ybEBD/pCI)

2021-08-17 (FIRE!) 17:56:27

아무튼 화-하 란 애옹
오늘 전 일상왕입니다 멀티를 몇개든 뛸수 있습니다 🔥😎🔥

194 지훈주 (4pHBoa3O32)

2021-08-17 (FIRE!) 17:57:38

모하모하인애오!!

195 춘심주 (.VYhAnmNHE)

2021-08-17 (FIRE!) 17:58:59

지훈주도 안녕하세요입니다!!

196 에미리주 (.ybEBD/pCI)

2021-08-17 (FIRE!) 17:59:29

>>194 (대충 굿이브닝 인사용 펩시캔 투척)

197 에릭 - 선레 (u3ug4Wnk7U)

2021-08-17 (FIRE!) 18:00:05

" ....... "

아침에 일어나 출근한 나는 평소처럼 점장용 슈트를 챙겨입고, 왼쪽눈에 남은 흉터를 가리기 위해 검은색의 안대를 쓴 뒤.
회중시계로 시간을 확인하다가, 정확히 정각이 되자 가게 문의 팻말을 오픈으로 돌렸다.
언제나 정확한 시간에 가게를 여는 것 이야 말로, 일류 오너의 책ㅁ..

" 어쩌다 한번 한 주제에 기고만장 하는게 킹받는다구리 "
" ..... "

이 너구리의 이름은 춘덕이.
괴짜 너구리를 화현(스타트업 투자자, 오너와의 갈등으로 인한 퇴사)이와 함께 납치하여 부려먹고 있는 실정이다.
유능하기에 문제는 없지만 점점 입이 거칠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유진화 탓 인가?

" 점장 대리에게 못하는 말이 없구나 너구리야. 안되겠어 슬슬 기강을 잡을.. "
" 잡을 기강이 남아 있나요? 의외네요 "

내 옆을 날아다니는 깡통드론의 이름은 맥스.
어쩌다가 우연하게 취득한 뒤로는 독설가 포지션으로 날 괴롭히고 있다.

[애-오]

그리고 이 고양이는...
...뭐지?

" 응? "

한눈에 봐도 정상이 아닌 것 같은 깡통 고양이다.
우리 집 고로씨와는 다른 의미로 뚱뚱해보이네..
그런데 문제는..이게 한마리가 아니다.

[애오, 애오, 애오, 애오]

깡통냥이들은 우다다 가게 안으로 들어오며 카운터 앞에서 울기 시작했다.
바야흐로 전장의 시작이었다.

198 ◆c9lNRrMzaQ (mzsa7DsHOY)

2021-08-17 (FIRE!) 18:00:37

(허리툭툭)

199 에릭주 (u3ug4Wnk7U)

2021-08-17 (FIRE!) 18:00:45

그래 모두 안녕이라구!
텐션 높은 내가 너희를 즐겁게 해주려고 왔다!!

200 에미리주 (.ybEBD/pCI)

2021-08-17 (FIRE!) 18:01:08

미치겟음
첫레스부터 너무 개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 다림주 (W7Pk.l9Bg6)

2021-08-17 (FIRE!) 18:01:20

다들 어서오세요~

202 하루 - 파자마 파티 (Nm7VjB4kL6)

2021-08-17 (FIRE!) 18:02:47

" 다림양도 어서와요~ 왠지 상큼한 향이 나네요. 치약향인가. "

다림이 오자 풍겨오는 민트초코향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자신의 취향은 아니지만 역시 치약향으로는 나쁘지 않은 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나저나 다림도 에미리에게 질문할 의욕이 가득해보이는 것이 꽤나 재밌어 보입니다.

"어디 보자.. "

준비가 끝났다며 자리를 잡는 에미리를 보며 하루는 잠시 생각에 잠깁니다. 이번엔 무엇을 물어보는게 좋을까요. 사실 양치를 하면서도 조금 졸았기 때문에 제대로 질문은 생각해두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렇기에 재빠르게 머리를 굴리며 어떤 질문을 건내어 줄지 생각해 봅니다.

" 그러고 보니 에미리는 부업 같은 건 안 하고 있나요? 예를 들면 저랑 다림은 저기 몽블랑에서 일을 하고 있거든요. "

궁금하다는 듯 하루는 질문을 던집니다. 물론 에미리가 좋은 집안의 자제라는 건 알고 있지만 다양한 경험을 위해 일을 할 수도 있는 일이니 궁금한 듯 묻습니다.

" 물론 꼭 할 필요는 없지만 에미리라면 뭔가 멋들어진 일을 할 것 같기도 해서~ "

203 지훈주 (Nt7TrIkG6g)

2021-08-17 (FIRE!) 18:02:54

>>195 (낼룸)
>>196 으아아아악 나에게 다가오지 말란 말이다!!!!
>>198 (허리 꾹꾹이)

204 하루주 (Nm7VjB4kL6)

2021-08-17 (FIRE!) 18:03:35

캡 하~

205 춘심주 (.VYhAnmNHE)

2021-08-17 (FIRE!) 18:03:42

(캡틴 허리 툭툭 안마해주기)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다림주도 리하리하입니다!!

206 비아주 (JEOPOOoiAY)

2021-08-17 (FIRE!) 18:06:08

동결..

207 에미리 - 에릭 (.ybEBD/pCI)

2021-08-17 (FIRE!) 18:06:29

아침부터 출근하자마자 이게 무슨 일인 것일까요? 사방이 애오소리에 애옹이들까지 돌아다니고 있는데 제가 보건부 활동을 하고 온사이 혹시 카페 몽블랑의 업종이 고양이카페로 바뀌기라도 한 것일까요????????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수많은 메카-애옹이님들을 보고 저는 그만 정신을 잃을 뻔 하였습니다. 아니. 진짜! 이게 무슨 일인 건가요 도대체!!!!

"저어.....점장님~🎵 오늘 혹시 고양이 축제라도 열리는 날인가 싶답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여쭤봐도 괜찮으련지, 요? 아니, 애옹이님!! 선글라스는 아니된답니다!!!!! "

저는 필사적으로 메카-애옹님들에게서 제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지키려 하며....점장님께 이리 질문해보려 하였습니다......

208 다림-파자마파티 (W7Pk.l9Bg6)

2021-08-17 (FIRE!) 18:09:12

기다리고 기다리는 질문 시간이라곤 하지만 다림은 생각을 못했습니다.

"박하향 치약이 꽤 보편적인 건 언제부터였을까요.."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것처럼 졸음이 묻어나는 말을 중얼거립니다.
민트초코맛 치약은 아니겠지만요. 그냥 박하향 치약이었을 겁니다. 초콜릿은 초콜릿을 먹었어서 희미허게 풍기는 걸지도 모릅니다.

질문이라고 하기엔 뭐 할 건 없다 보니까요.. 하루 양의 말을 들으며 동조하는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다림주가 멀티를 돌리고 있어서(집안일) 생각이 안 나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요. 에미리 양."
솔직하게 말해보는 거에요? 라고 부드럽게 속삭입니다. 방글방글 웃는 건 표정이 풀어져서 그래요.

"으으음..."
자리를 잡은 다림은 이불을 끌어안고 있었습니다. 흐느적거리는 거네요. 에미리 양이 폭탄발언을 하면 졸음이 좀 가시겠지만요.

209 에미리주 (.ybEBD/pCI)

2021-08-17 (FIRE!) 18:09:37

미치겟음
질문이....올것이 오고말았음.....🤦‍♀️🤦‍♀️🤦‍♀️🤦‍♀️

210 에미리주 (.ybEBD/pCI)

2021-08-17 (FIRE!) 18:10:24

.dice 1 2. = 2
바로 대참사 내기 / 돌려돌려말하기함

211 지훈주 (hpWwDhawZw)

2021-08-17 (FIRE!) 18:11:19

정체를 밝혀라 에미야아

212 에릭 - 에미리 (u3ug4Wnk7U)

2021-08-17 (FIRE!) 18:11:29

필사적으로 메카-애옹으로부터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지키는 사오토메 에미리(높으신 양반의 따님이기에 지금은 에미야라는 가명으로 카페의 일을 도와주고 있다. 그녀의 가문을 생각해보면 서무쪽을 혼자 감당하는 다림이를 도와줄 수 있을지도..)되시겠다.
고양이 카페라, 나쁘지 않지만 나는 이미 고로씨라는 뚱냥이를 대리고 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망아지 마냥 혼자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파괴하고 싶어하는 인간..을 닮은 무언가 라거나.
독설가 드론도 대리고 있다.

심지어 나를 지켜보는 신과 같은 존재가 둘.
여기서 반려동물을 더 늘린다? 무리야, 나 이미 땅바닥에서 자고 있어.

" 아니, 에미야.. 고양이 축제라는 행사는 없어. 고양이들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이라서 축제가 아니라 자신을 숭배하고 있는 종교의식으로 생각할테니까. ..아무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아마도 제노시안의 테러같다 "

팔짱을 끼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나의 어깨에 올라탄 메카 고양은 냥냥펀치로 내 안대를 날려버렸고.
나는 다시 주섬주섬 안대를 주워 쓰며 헛기침을 했다.

" 실제로 가디언넷에 있었던 익명 청월생의 도발 트윗에(본인이 작성했다) 제노시안 몇몇이 메카 동물들을 보내 폭탄 테러를 시도한 적이 있지... 무시무시한 놈들이야 제노시안은 "

213 다림주 (W7Pk.l9Bg6)

2021-08-17 (FIRE!) 18:11:45

에미야아아아

214 ◆c9lNRrMzaQ (mzsa7DsHOY)

2021-08-17 (FIRE!) 18:12:33

팩트 - 춘덕이랑 에릭이 싸우면 100% 확률로 춘덕이가 이긴다
팩트 2 - 메리랑 싸워도 지금이면 반반간다

215 지훈주 (hpWwDhawZw)

2021-08-17 (FIRE!) 18:13:08

춘덕이 왤케쌤?!?

216 다림주 (W7Pk.l9Bg6)

2021-08-17 (FIRE!) 18:14:01

춘덕이 매우 쎄다...(고개끄덕)

217 성현주 (o.LbXxzGQg)

2021-08-17 (FIRE!) 18:14:09

굴리는 캐릭터인 성현이는 즐거워하는데 어째서 굴리는 사람은 즐겁지 못한가
주인이 느낄 재미도 다 가져간건가

218 에미리(in 파자마 파티) (2fNTWVdUCE)

2021-08-17 (FIRE!) 18:18:20

>>202 >>208
"까마득히 옛날부터 치약에선 박하향이 났다고 들었답니다.....🎵 "

뭔가 굉장히 아무말같은 말을 하며 저는 두 분께서 어떤 질문을 해주실지 내심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만, 잠시만요, 저 지금 굉장히 잠이 확 깨는데요, 지금 두분께서 무슨 질문을?? 해주신 건지요??? 두분 모두 카페 몽블랑에서 일하고 계시고 저 역시 카페 몽블랑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거 자칫하다간 단번에 제가 에미야인걸 들키게 되는 거 아닐까요???? 생각만 해도 식은땀이 나는 것만 같답니다. 아, 너무 두렵습니다!

"에미리는 요즘 비대면 상담을 시작한 것이와요......🎵 "

그래서, 저는 이런 되도않는 변명을 내뱉은 것이랍니다.

"부업 정도는? 아니지만 소소하게 해보고 있답니다? 가디언칩을 통해 말이어요? 생각보다 벌이가 잘 되고 있사와요? "

까딱하면 바로 들킬 거짓말을 하며 저는 애써 웃어보려 하였습니다.......

219 정훈주 (kRdTN/ein6)

2021-08-17 (FIRE!) 18:18:39

은후주가 동결하셨네요...
비아주 죄송한데 답레 좀 천천히 드려도 괜찮을까요?

220 화현주 (R98x6q30P2)

2021-08-17 (FIRE!) 18:18:43

춘덕이는 무려
화력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중식을 전문으로 하기 때문EZ

221 에미리(in 파자마 파티) (.ybEBD/pCI)

2021-08-17 (FIRE!) 18:19:02

>>217 (대충 그런 성현주를 위해 준비된 개그일상)

222 에미리(in 파자마 파티) (.ybEBD/pCI)

2021-08-17 (FIRE!) 18:19:27

>>220 춘덕이 버스터설..........jyp

223 정훈주 (kRdTN/ein6)

2021-08-17 (FIRE!) 18:19:39

이일단 잠수
좀 있다가 오겠습니다!

224 비아주 (JEOPOOoiAY)

2021-08-17 (FIRE!) 18:20:03

>>219 얼마든지요...

225 정훈주 (kRdTN/ein6)

2021-08-17 (FIRE!) 18:20:44

>>224
감사합니다

226 하루주 (3gtDltORdU)

2021-08-17 (FIRE!) 18:21:26

다녀오세요 정훈주
기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27 성현주 (EkRuM8BtoA)

2021-08-17 (FIRE!) 18:21:40

>>221
일상.....고갈되어 버린 나의 일상력

요즘 병원밥은 맛있네요.

228 에미리주 (.ybEBD/pCI)

2021-08-17 (FIRE!) 18:23:15

사실 지저세계 가기 전에 성현이한테 어떤 의뢰인지 좀 가디언칩 대화로라도 들어보긴 해야한단 것

>>227 수술은 잘 되셨습니가???? 😭 (토닥토닥)

229 에미리주 (.ybEBD/pCI)

2021-08-17 (FIRE!) 18:23:43

>>223 다녀오세요 정훈주......😭😭😭😭😭

230 다림주 (W7Pk.l9Bg6)

2021-08-17 (FIRE!) 18:24:59

다들 어서오시고 정훈주는 잘 다녀오세요~

231 강찬혁 (QRTPVxWzFs)

2021-08-17 (FIRE!) 18:25:43

갱신합니다.

232 하루 - 파자마 파티 (35nBYucsKg)

2021-08-17 (FIRE!) 18:27:07

" 그러게요, 언제부터 그랬던 것일까요? 적어도 민트초코가 뒤에 나온건 확실할 것 같은데 말이에요. "

하루는 다림의 의문 섞인 말에 자신도 궁금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린다. 어찌되었든 민트초코를 만든 사람은 치약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지 않았을까. 아무튼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작게 중얼거립니다. 왠지 다림이 방글방글 웃는게 꽤나 귀여웠지만 여기서 귀엽다고 하면 분명 숨길 것이니 조용히 눈에 담아두기로 합니다.

" 비대면 상담이요? 그건 꽤나 독특하네요. "

하루는 눈을 깜빡이며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일단 수긍을 하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더니 곰곰히 생각하듯 반대편으로 고개를 한번 더 갸웃거린 하루는 방긋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 무슨 상담을 주로 해요? 역시 성적 관련? 아니면 연애? "

미소를 짓고 있는 에미리를 향해, 아무런 생각이 없이 그저 밝게 웃는 듯한 얼굴로 질문을 이어가봅니다. 일단 상담을 하고 있다니까 분야가 궁금하잖아요, 그렇죠?

233 하루주 (KadrcXkCFE)

2021-08-17 (FIRE!) 18:27:40

찬혁주 어서오세요~
성현주는 괜찮으시나요??

234 에미리 - 에릭 (.ybEBD/pCI)

2021-08-17 (FIRE!) 18:33:00

"제노시아???? 고양이 분들이 청월 근처 카페인 여기까지 왜 오시는건지, 아니, 애옹이님! 마스크는 아니된답니다!!!! "

이제는 마스크를 붙들려고 하는 고양이님을 저는 애써 최대한 부드럽게 내려놓으려 시도하였습니다만 이 메카-고양이님들, 생각 그 이상으로 끈질기십니다! 도무지 나갈 기미가 보이지 않으십니다!!!! 저는 제발....제발 자비를 내려주셨으면 하였습니다.선글라스와 마스크가 없으면 일을 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정체를 숨겨야 하니까요. 하지만 이래서야 일을 할수가 있는지요???

"대체....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그래요, 이 메카-애옹이님들이 제노시아 분들의 명령을 받고 오셨단 것이지요...? 근데 이 카페에 대체 무슨 일로 말인지요? 츄르라도 얻으려 찾아오신 걸까요?? "

간신히 애옹이님에게서 제 마스크를 지키려 하며 저는 점장님께 이렇게 질문해보려 하였습니다. 이거...정말로 힘드네요...!!

235 에미리주 (.ybEBD/pCI)

2021-08-17 (FIRE!) 18:36:01

찬혁주 어서오시는 거에요!!!!! 😭😭😭😭
오자마자 죄송하지만 잠시 여쭤볼 것이 있는데 혹시...땅속 아래 기묘한 세계에 관심 있으십니가...????

236 다림-파자마파티 (W7Pk.l9Bg6)

2021-08-17 (FIRE!) 18:39:48

"그렇죠.. 치약엔 언제부터 박하를 썼을까요.."
먹는 것에 박하가 많다면 치약도 먹는 걸로 여겼을까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양고기에는 민트젤리를 쓴다고도 들었다고 말해봅니다.

"에미리 양이 비대면 상담이라면.."
비대면 상담. 그럴만도 하긴 하지요... 에미야라는 것을 눈치채버렸으니까요. 잠은 희미하게 깨기는 했지만. 역시 잠을 이기기는 어렵다는 거에요.

"정말로.. 졸아버릴지도 모르겠어요.."
자고 일어나면 아침일지도.. 라고 웅얼거리듯 말합니다. 하루만 잘 넘기면 에미야라는 걸 하루양에게 들키지 않을 수 있어! 힘내라 에미야!(?) 무슨 상담이라는 것에 쿡쿡 웃습니다. 끊기는 정신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다니!

"에미리 양이라면 역시 연애상담도 할 것 같고요... 아니면 성적 관련도 할 법하지요..?"
영성이 A이상이라면 말이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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