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8065>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fifteen :: 1001

Five Feet

2021-08-16 04:43:00 - 2021-08-17 00:21:53

0 Five Feet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04:43:00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마니또용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EB%A7%88%EB%8B%88%EB%98%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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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16:31:21

핫하! 잘먹었습니다!!

2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16:31:46

힝, 비둘기 못잡아먹었엉. (?)

3 경아주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6:32:16

다들 빨라요 빨라....

아, 맞아요. 새슬주와는 처음 보네요..! 도서부 문학소녀 경아를 글리는 경아주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4 문하주 (EV6boaDL.A)

2021-08-16 (모두 수고..) 16:32:29

자, 그럼 이제 내가 지뢰밭 위에서 탭댄스를 출 차례구나.

지금 밖이라 답레가 금방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고 미리 말해둘게. 아마 저녁?

5 규리(🍊) - 문 하 (4coZs03krI)

2021-08-16 (모두 수고..) 16:34:34

"그래서 기대되지 않아?! 더워도 개구리가 개골개골 우는 소리가 엄청 아름다운 음악 같아지잖아?"

그것만으로도 여름이 얼마나 기대되는데! 그리고 여름하면 역시! 그거네! 여름방학! 워터파크!!!

"우와! 대단해! 엄청 잘하는구나! 부럽다..... 그럼 스트레칭도 엄청 잘하겠네?! 나는 되게 뻣뻣해!"

나도 글씨 쓰는 거에 대해 재능은 있지만 역시 운동을 잘 하는 사람은 부러우니까!

"그러구나.. 나도 집에서 다녀! 혼자 사니까 자취하고 큰 차이는 없.. 나? 아, 혹시 동물 좋아해? 난 집에서 페럿 키우는데!"

사람 좋아! 그러니까 난 내 tmi를 하나하나 풀었어.

"나중에 우리 집 놀러올래?! 맛있는 거 만들어줄게!"

//충전이 많이 되었다....!!! 5퍼!

6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16:34:35

현슬혜 님께 드리는 문장

착각해서 미안. 욕심내서 미안. 부담줘서 미안. 그리고 희망을 못 버려서 미안. | 감성현, 벽
#shindanmaker #당신께_드리는_문장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현슬혜, 오늘의 문장은:
"나는 불행해."
"안아 줄까?"
#shindanmaker #나를위한문장
https://kr.shindanmaker.com/707038

진단님 저한테 왜 그러세요... ㅇ<-<
오늘 충분히 비참해...
첫째진단에서 시아의 목소리가 들려와...

7 규리(🍊)주 (4coZs03krI)

2021-08-16 (모두 수고..) 16:35:13

아아앗.....(뽀다다다ㅏㅁ)

8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6:35:51

>>6 두번째꺼 대화인줄 알았네....

9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16:36:07

혹시 문하는 삼다수씨...? 🤔
사실 마지막 선물이 힌트라는 말에 모든 마니또함을 보러 갔다왔어

10 시아주 (sxNUZfSaKg)

2021-08-16 (모두 수고..) 16:36:23

슬혜주 슬혜주, 스킨십은 어디까지 괜찮겠어?? 😎

11 경아주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6:36:33

제가...가져오기는 했지만...짜요........얘들아...

12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6:36:54

남주원 님께 드리는 문장

내게 질문하고 싶다. 아직도 사랑을 꿈꿔? | 권현형, 일몰을 믿을 수 없다

남주원, 오늘의 문장은:
그래, 나는 햇볕을 탐내고 있을 뿐이야. 너를 사랑하는 거라면 그런 암흑 속으로 들어와 달라고는 말 못해.
#shindanmaker #나를위한문장
https://kr.shindanmaker.com/707038

🤔🤔🤔잘 모르겠구만!

13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6:37:08

최 민규  님께 드리는 문장

타죽어도 좋습니다. 나를 부디 빛으로 이끄십시오. | 서덕준, 불나방의 자살
#shindanmaker #당신께_드리는_문장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예상치도 못한 부분에서 훅 치구 들어오네 🤔

다들 하이하이여요

14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16:37:58

>>10 아얘 오늘 그냥 고양이 잡는 날이라 치고 조져버려도 됩니다 선생님!!!!
반대로 아무것도 안해도 좋습니다!!!!
아임 파인! 애플!

15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16:38:05

윤 비랑 님께 드리는 문장

사라지고만 싶다. 님은 나를 벌써 잊으셨습니까? 아, 님이여. 부디 돌이켜 들으시어 사랑해 주소서. | 정서, 정과정.

윤 비랑, 오늘의 문장은:
한 없이 흘러나오는 눈물. 하지만 그것은 그들을 위한 눈물이 아니었어요.

오오.

16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6:38:06

>>12 헉 저어는 찌금 주원이 닮앗다구 생각햇답니다 😶
문장 보자마자 아주 찌금

>>6 으아아아아ㅏ아아ㅏ아ㅏㄱ 얘들아 ㅡ!@!!!

17 규리(🍊)주 (4coZs03krI)

2021-08-16 (모두 수고..) 16:38:27

좋아 마지막 선물 보내고 왔다... :3

18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16:38:57

>>3 동그란 안경 땋은양갈래... 하아,, 넘모귀여운것... (눈물줄줄) 옥상 터줏대감 멍댕이 새슬이와 새슬주입니다.. 잘 부탁드려욧 ㅇ)-(

>>4 새슬이와의 일상은 얼마든지 늦게 주셔도 상관없읍니다.. 문하주.. 파이팅.... (스담뽀담)

규리주도 연호주도 반가워요! 안녕!

19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6:39:03

>>15 헉 몬가 의외인 문장들인걸
비랑이랑 어느 부분이 닮았는지도 쪼곰 궁금해지구요

20 시아 - 슬혜 (sxNUZfSaKg)

2021-08-16 (모두 수고..) 16:39:18

길고 긴 말을 내뱉은 시아는 천천히 숨을 고른다. 헤어지고 나서 홀로 시간을 보낼 때의 시아 역시 혼란스럽고 고통스럽고 외로웠다. 하지만 그 속에서 몇번이고 자신을 타일렀고, 슬혜를 이해하려 했었다. 완벽하게 그것을 이뤄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정리해서 슬혜에게 말할 수 있을 정도는 되었다고 생각했다. 말하고나선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씁쓸한 생각을 했지만.

다행히 자신의 손길을 슬혜는 피하지 않았고, 잠깐 놀랄 뿐 얌전히 손길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무언가를 느끼는 듯 어두워져가는 얼굴을 상냥한 시선으로 응시해줄 뿐이었다. 역시 얼굴은 변하지 않았다. 아니, 굳이 말하자면 좀 더 예뻐졌다. 이젠 나이를 먹어 성인이 되어간다는 의미겠지.

"... 아니야, 슬혜야. 아니야. "

눈가를 붉힌 체로 조심스럽게 말해오는 슬헤를 조용히 지켜본다. 억지로 눈물을 참아내는 듯한 슬혜가 혀를 내밀어 자신의 눈물자국을 훑어줄 때에는 정말로 행복한 듯 눈을 감았다 뜨며 밝은 미소를 지어보인다. 하지만 고개를 살짝 저어보이곤 부드럽게 슬혜의 목을 두팔로 감싸안는다. 언제 이랬었던가. 벌써 1년이 훌쩍 넘은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다시 한번 해줄 수 있던 포옹을 해주며 천천히 입술을 열었다.

" 슬혜는 나에게 부족한 사람도 아니고, 초라한 사람도 아니야.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 동안에도 너는 나에게 한줄기 빛이나 다름 없었어. 너를 한번도 그런 식으로 생각해본 적도 없었어. 오히려 널 동경하고, 애정하고, 가까워지고 싶었고.. 그래서 용기를 내서 고백했었어. "

기억나? 내가 고백했던거.

가까워진 슬혜의 얼굴을 마주하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덧붙인 시아는 후후 하는 작은 웃음소리를 흘렸다. 수줍게 네 손을 잡고 고백했던 그 시절의 둘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 자신도 모르게 웃음이 흘러나왔다.

" 지금도 마찬가지야, 슬혜야. 너는 언제나 빛이었고, 나에게 분에 넘치는 사람이었어. 언제나 네 곁에 있는 것이 나라서 부족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고, 그래서 헤어지자던 널 강하게 붙잡을 수 없었어. 내가 너와 다르게 정말 초라하고, 가치가 없어서 네가 떠나간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래서 네가 날 떠나야 행복한다면 붙잡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어. "

천천히 뺨을 맞댄 시아가 상냥하게 뺨을 부비적대며 속삭였고, 천천히 부비적대던 볼을 떼어내곤 얼굴을 마주한 후에 곱게 눈을 접어 웃어보였지.

" 이제 다시 나를 봐도 돼. 너는 나에 있어 초라한 사람도, 어두운 사람도 아니야. 너는 엄청난 가치를 가진 아이니까.. 내가 더 노력하려 했고, 더 잘하려고 애썼어. 결국 내 노력이 부족해서, 네가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어버렸고...그래서 더 미안해. "

천천히 손을 움직여 슬혜의 부드러운 뒷머리를 매만져주던 시아는 가벼이 슬혜의 입술에, 촉촉해진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 댔어. 절대로 슬혜는 가치가 없는게 아니라는 듯,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것은 자신의 잘못이라는 듯 시아는 부드럽게 눈을 마주한 체 바라보았다.

" ... 내가 부족해서 그랬던거야, 결국. 그때 이렇게 네게 말해줬어야 했는데.. 그러니까 지금에 와서라도 제대로 말해주고 싶어. "

21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16:39:27

오늘 진짜 진단씨 뭐 있나부다... (밀려오는 진단 허버허버)
진단 날라준 경아주에게 무한감사를...

22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6:39:45

강해인 님께 드리는 문장

나는 너에게 속해 있었다. | 이병률, 울기 좋은 방
#shindanmaker #당신께_드리는_문장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강해인, 오늘의 문장은:
고통스러운 절망의 눈물을 감추려고, 나는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shindanmaker #나를위한문장
https://kr.shindanmaker.com/707038

23 규리(🍊)주 (4coZs03krI)

2021-08-16 (모두 수고..) 16:39:47

강규리, 오늘의 문장은:
"쓸데없는 걸 다 기억하고 있구나."
"잊어버리지 않아. 네 기억은."
#shindanmaker #나를위한문장
https://kr.shindanmaker.com/707038


헤에......... 헤에에....

24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6:39:47

>>16 사실 첫번째는.. 아마 주원이라면
"응. 꿈꾸고 있어."
라고 아주 강하게 말하지 않을까 싶네요.

두번째는... 으으음... 저런 말을 하게 될 수도 있는데... 조금 복잡...하긴 한데... 🤔🤔🤔

25 시아주 (AiPf1ijc/I)

2021-08-16 (모두 수고..) 16:39:55

>>1-1000 답레를 쓰고 와서 누가 왔는지 파악이 안되니.. 모두 어서와~!

26 홍현주 (JoejZ.UaSQ)

2021-08-16 (모두 수고..) 16:40:51

새 스레에 도장은 찍어야죠

27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16:40:51

비랑주도 시아주도 민규주도 반가워요~ 대체공휴일이라 그런가, 월요일 이 시간인데도 복작복작하네요 >:3

28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6:41:33

사실 대체공휴일이 의미없는 일정 한복판을 달리구잇지만서두요
아 산들고는 못참지

29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6:41:57

홍현주 어서오세요~!!

>>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정.... 산들고는 못참지............!!!!!!!!!!

30 규리(🍊)주 (4coZs03krI)

2021-08-16 (모두 수고..) 16:42:01

사실 알고보니 다들 이런 거면 대박이겠다...

역대급 반전드라마! 이런 거...



이야 이 때 진짜 다들 젊었어... :3

31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6:42:33

바쁘지 않다면 일상을 구해볼까 ... (일정을 확인함)

32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6:42:37

>>22 두번째 두번째 으악 크아악 으악 해인아아아아앆
눈물 닦아주고십어요 우엥 베네치아 사진 삼천개보내줄게

>>23 어째서
곰치사진인것이야

33 규리(🍊)주 (4coZs03krI)

2021-08-16 (모두 수고..) 16:42:44

다들 어서와!

무려 난 이번주 휴일이 없는 사람...!!!! 후후... 후후후후후후
.........

지옥이군.
.........

34 시아주 (6BTngh1OjU)

2021-08-16 (모두 수고..) 16:43:20

쨉쨉쨉쨉 😎

35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16:43:35

>>28-29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늬... 그래도 인정드립니다 아ㅋㅋ산들고는 못참지ㅋㅋ

다들 진단 뭔데... 진단 뭐냐고....... (일단 침착하게 주먹물고 욺)

36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6:44:45

>>33 아앗 앗 힘퐁힘

37 아직 밖인 문하주 (0W1mZfQJw2)

2021-08-16 (모두 수고..) 16:44:59

세사람 다 텀이 좀 있어서 방심했는데 답레 3개가 한꺼번에 겹쳐서 들어올줄은.....

38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6:47:00

>>32 엌ㅋㅋㅋㅋㅋㅋ 해인이 의문의 카톡 테러

39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16:47:12

유새슬 님께 드리는 문장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 몰아치는 외로움을 작은 우산 하나로 겨우겨우 견뎌 내고 있는 느낌? | 반짝반짝 안경, 모리사와 아키오
#shindanmaker #당신께_드리는_문장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 ??? ? ? (진단한테 암살당함)


>>31 저는,, 일단 돌리고있는게 있기땜에 다른분들께 슬젂 양보하도록 하겠읍니다... 정 없다면 다시 찔러보도록 하겠어용 호호호

>>33 으아아 아아 아 악......(눈물...!) 규리주 고저 화이팅....!!!

40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6:48:13

민규는 꽤 최근에 해인이랑 돌렷기땜시로 >:3

41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6:48:46

>>39 ㅠ ㅠ ㅠ ㅠ ㅠㅠ으악이거새슬이잖아 ㅠ ㅠㅠ ㅠㅠ ㅠㅠㅠㅜㅠㅠㅠㅜㅠ 으악 으악 으악

42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16:48:55

다들 어서와~~! 진단 울면서 먹는 중........ 아이고 사장님들 맛있게 매워요.....ㅠㅠ
>>33 흐흑 규리주 화이팅.....ㅠㅠㅠㅠㅠ

43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16:49:00

산들고는 못... 참... (죽어버림)

규리주도 그렇고 다들 그렇고... 무리하지 말어...

흑흑, 원펀치 포강냉이 포펀치 식스틴강냉이... 하악이 너덜너덜 합니다 선생님...

44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6:49:56

>>37 그것이 바로 답레 합동공격!(???)(아님)

45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16:51:23

>>37 흑흑 그렇다고 무리하지는 마시기... ㅇ)-(.....

아니 오늘 진단 뭔데... 진단 뭐냐고.... 시트읽고 사람이 써주는 거 아니냐고......(어벙벙)

사하주도 반가워요 :3~!!

46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6:51:38

오늘 진단한테 암살당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 :0

47 이현주 (6ZWHdF7np.)

2021-08-16 (모두 수고..) 16:52:09

신이현 님께 드리는 문장

세상 어떤 단어로 감히 너를 담을 수 있겠니. | 새벽 세시, 마음을 담아
#shindanmaker #당신께_드리는_문장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신이현, 오늘의 문장은:
바다 밑을 걷고 있는 기분이었어요. 오래전에 익사한 것처럼.
#shindanmaker #나를위한문장
https://kr.shindanmaker.com/707038

48 시아주 (vImY/msNmU)

2021-08-16 (모두 수고..) 16:52:47

진단들이 쏟아진다~
>>43 슬혜가 어떻게 해주려나~ 😊

49 익사한 이현주 (6ZWHdF7np.)

2021-08-16 (모두 수고..) 16:53:11

(진짜 죽은 사람..)

50 남주원 - 현슬혜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6:53:14

"칠리맛 초콜릿? 그거 재미있겠다 하하하핫!"

달콤해보이는 초콜릿이지만 물고 나면 가득한 칠리소스가 입안을 덮쳐오는 것일까? 아마 맵고도, 짜겠지만, 그래도 재미있겠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경험이기도 할테고. 새로운 충격이자, 새로운 경험일 것이다. 그런 것 또한. 주원은 뭐든 최대한 즐겁게 받아들이려 하는 사람이었으니까.

"쑤, 쑥맥이고 아니고 그런건 관계 없어!"

주원은 입을 비죽이며 "비겁하다. 그걸 언급하다니." 하곤 뾰로통한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얼마든지 반대로 똑같은 얘길, 할 수 있을리 없지 않은가. 남주원이. 그저 골려주는대로 당하며 얼굴을 붉히는 수 밖에. 그게 싫다는건 아니었지만.

"글쎄, 한 번만 먹이라는 법은 없잖아."

나름 그럴듯하게 말한다. 슬혜는 또냐고 말하면서도 마냥 싫은 것은 아닌지 생글거리며 못이기는 얼굴로 덥썩 아이스크림을 문다. 그 모습을 보고 "헤헤." 하고 기쁘게 웃는 주원. 이어 슬혜는 거의 두 세 숟가락으로 퍼야하지 않을까 하는 정도의 양을 퍼 주원의 입에 갖다댄다.

"어, 어어?"

하고 당황해하면서도 주원은 입을 "아앙" 하고 잔뜩 벌린 뒤 간신히 그 아이스크림의 산을 한입에 담아낸다. 많은 양 만큼의 달콤새콤함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크으으-"

머리가 띵 울리는 차가움과 함께 그 새콤달콤부드러운 맛을 즐기고 있는데, 숟가락이 움직이지 않는다. 보니 슬혜가 잔뜩 인상을 쓰곤 숟가락을 물고 있었다.

"푸흡... 헐 하흔허야 하하하하하핫!"

아직 입안에 채 다 먹지 못한 아이스크림이 남아있는데도, 그런 슬혜의 얼굴을 보곤 어쩔 수 없이 웃음을 터트리고 만다. 켈록거리며 가슴을 쿵쿵 쳐 그 차가운 덩어리들을 어떻게든 삼켜내곤 지지 않겠다는 듯 슬혜의 숟가락이 거두어지기 전에 그녀와 똑같이 숟가락을 입으로 물곤 그녀와 똑같이 잔뜩 인상을 쓴 얼굴로 시선을 마주했다.

51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16:55:57

>>47 >>49 진단이 한 건 한 거니.....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죽지 마~~! 이현주 안녕!!

52 하늘주 (RSRBYpNBnI)

2021-08-16 (모두 수고..) 16:56:33

이제 진짜 기차니 좀 느긋하게 있을 수 있겠어. 정주행을 하니 새 시트가 들어왔었구나! 안녕안녕이야! 다른 있는 이들도 다 안녕안녕!

집 들어가자마자 초고속으로 선물 3개 답변을 써야겠네. 한번에 공간을 채우면 조금 미안할것 같지만 그..괜찮을까? (눈치)

그리고 공개전에 하늘이가 어떤 닉네임인지 맞추는 자. 그냥 if 느낌으로 하늘이가 잘 몰라도 한번 봤다는 가정하에 usb배달을 해보겠어! 정사는 아니겠지만 암튼! (하늘:다 맞추면요?(하늘:너도 나도 곡 20개 정도 찾아야지(하늘:SOS 제보중)

53 아직 밖인 문하주 (0W1mZfQJw2)

2021-08-16 (모두 수고..) 16:58:07

오늘의 tmi) 문하의 늑대 부작용은 양들이 느끼는 외로움과 매우 유사하다.

54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6:58:42

우움 ... 아무리 생각해도 마니또가 누구인지 모르겠다 (퍼져버림) 답변이나 작성해야지

55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16:59:50

>>52 하늘주 안녕~~~!! 여행 즐거웠어? ^ㅁ^ USB 배달얘기보고 후다닥 보고 왔는데 예.... 저는 탈락입니다........ 잘 숨었구나 하늘아....

56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7:02:16

>>49 사람이 죽었어

>>52 하늘씨 하이하이여요 >:3

57 하늘주 (RSRBYpNBnI)

2021-08-16 (모두 수고..) 17:02:43

>>53 오우! 그 부작용 잘 기억해둘게! 난 이런 소소한 tmi가 좋더라!

>>54 다들 눈치 못 채고 있지 않을까? 사실 나도 잘 모르겠더라!

>>55 즐겁게 잘 놀았지! 이게 호캉스구나! 에어컨 너무 시원하고 좋아하는것도 잔뜩했지! 시간은 많으니까! 사실 그냥 지르는 것도 답이라고 카더라!

58 하늘주 (RSRBYpNBnI)

2021-08-16 (모두 수고..) 17:03:15

>>56 민규주도 안녕안녕이야!

59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7:03:40

하늘이 마니또 닉넴 맞추면 되는건가유

60 홍현주 (JoejZ.UaSQ)

2021-08-16 (모두 수고..) 17:03:50

Picrewの「あの子がこっちを見ている」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odrM6q7nOM #Picrew #あの子がこっちを見ている

situplay>1596276114>874 이걸 보고 만들고 싶어져서 만든 홍현이.

61 경아주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7:04:52

>>18 으악 이제야 봤어요...옥상! 옥상 좋죠...나중에 새슬이랑 같이 옥상에서 하늘을 본다던가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만나서 반가워요!

하늘주도 안녕하세요~ 지금 있으신 분들도 모두 안녕하세요!

62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7:06:01

홍현이 귀여워어ㅓㅓ어어어엇

63 하늘주 (RSRBYpNBnI)

2021-08-16 (모두 수고..) 17:06:30

>>59 맞추면 usb를 보내주지! 안 만난 이라도 한번은 봤다는 가정하에 줄거야! 물론 일상을 안 돌려서 내가 관전한 이미지로 계산되니 그것만 봐주면 매우 고마울 것 같네!

>>60 저거 귀엽긴 한데 저 픽크루 사용금지인걸로 알아! SNS 아이콘으로만 허락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
하지만 귀여운건 좋으니 감상한다!

64 경아주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7:06:36

홍현이 귀여워요~ 저 픽크루 꽤 폭이 넓은 편이라 이것저것 만들기 좋죠!

65 하늘주 (RSRBYpNBnI)

2021-08-16 (모두 수고..) 17:07:15

>>61 그대가 새로 들어온 신입인가! 안녕안녕이야!

66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17:07:29

여러분 나 질문 하나만 해두 되나욧... 울 산들고 친구들 프롬 같은 행사 있음 뭐 입고 올까 너무 궁금하다 ㅠㅠ......
>>60 으악 귀여워!!!!!! 딸기맛 어쩌구 주면 웃어주는 걸까........

67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7:07:31

<spo 하늘이 혹시 who <- 이분 아니신지 아니라면 죄송함다> </spo>


위에 긁어주세오

68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7:07:52

? ???? ????? 어째서스포안먹힌

69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7:08:20

아 루비문법으로햇구나 민규주 지능을 이렇게인증해버리는

70 경아주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7:08:52

>>65 네~ 새로 들어왔어요. 도서부 문학소녀 경아를 굴릴 경아주랍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71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7:09:04

>>68 테스트를 생활화하지 않는 자의 최후 ...

72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7:09:47

여튼.. 정답여하는 10시뒤에 알수잇겟지요
사실 민규주도 찍엇음

>>71 ㅠ

73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17:10:03

전 하늘이 >>콜라<< 라고 생각해요!

헉... 홍현주가 만든 어여쁜 픽크루 잘 보았는데 사용금지였나요...? ㅇ<_< (머리 박음) 죄송합니다.. 담부터는 픽크루를 좀 더 잘 읽고 들고 올게요..... ㅠㅠㅠㅠ.... ㅇ<-<

답레 3개의 습격..... ㅇ<-< 문하주는 천천히 주세요.... (손흔들)

여러분 모두 좋은 저녁!

74 아직 밖인 문하주 (0W1mZfQJw2)

2021-08-16 (모두 수고..) 17:10:10

>>68 >>71 문법을 적용할 때는 한번 테스트를 해보고 작성해야 한다는 것은 고사기에도 나와있다..

75 하늘주 (RSRBYpNBnI)

2021-08-16 (모두 수고..) 17:10:21

>>66 피아노 연주회때 입는 검은 정장 스타일일 것 같은데. 아! 물론 춤추는 쪽이 아니라 피아노 곡 연주하는 쪽으로!

>>67 정답은 10시가 되면 밝혀질거야! 민규주가 그쪽으로 생각한다면 그쪽일지도!

76 시아주 (0NP85O6i6Q)

2021-08-16 (모두 수고..) 17:10:29

온사람들 모두 어서와~

77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7:11:09

>>52 어서와! 기차에서 푹 쉬고! :3 하늘이 닉네임... 몰까...

>>53 문하 외로움이 많구나...

>>60 홍현이!!!!! 귀여워!!!!! (씹덕사)

>>67 하늘이는... who...(메모)

78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7:11:16

헉 저 픽크루 사용금지엿나유 몰랏으이

79 하늘주 (RSRBYpNBnI)

2021-08-16 (모두 수고..) 17:12:30

>>70 피아노를 정말로 좋아하는 하늘이의 오너닷! 마찬가지로 반가워!

>>73 콜라라. 지금 내가 기차에서 사이다를 마시고 있는데 그걸 간파한건가! 아랑주가 그리 생각한다면 그쪽이겠지!
정답은 10시 이후에!

80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7:12:57

주원이는 정장에 구두까지 차려는 입는데 넥타이는 좀 풀어져있고 목의 단추는 하지 않은 거친 정장 모습(?)을 할 것 같습니다.. :3c

아마 "불편해!" 이러며 스스로 단추 풀고 넥타이 풀고 그러겠지....

81 문 하 - 유새슬 (0W1mZfQJw2)

2021-08-16 (모두 수고..) 17:13:32

힘없이 밀어내는 손길에도 끝끝내 문하는 짧은 머리를 한 소녀의 어깨에 저지를 걸쳐주고 말았다. 평소라면 전혀 하지 않을 행동인데. 거절당하거나 밀려나는 일에는 아주 익숙했기에, 보통이라면 괜찮다는 말 한 마디에 순순히 비켜나주었을 텐데. 지금의 자신은 왜 이러고 있는 걸까.

문하는 의문을 머릿속에서 지우려고 무던히 애썼다. 왜인지 마찬가지라고 생각해버려서, 라는 생각에 도달해버릴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그걸 인정하는 게 두려웠다. 자신의 처지마저 추한 꼬락서니마저 잊고 또 누군가에게 달려들어버릴 것 같아서. 곪은 상처투성이의 추한 떠돌이개가 함부로 꼬리를 치며 다가가봤자 날아들 것은 돌팔매밖에 없다. 평소에는 그런 추한 몰골마저 누구한테 보이고 싶지 않아서 거리를 두고 사는 문하였기에.

그러니까, 이건 쓸데없는 변덕이라고, 문득 자기와 전혀 연관없던 자상함이라는 감정이 자신의 양해도 구하지 않고 끼어든 것이라고 문하는 생각하기로 했다. 그런 생각 뒤에 숨는 게 편했다. 그래서 문하는 뭐라도 둘러대려고 입을 열어보려 했다-

"빗속에 혼자 둘 수는 없잖아."

...웃기지도 않은 변명이다. 정작 자기 자신도 좌초한 채로 빗속을 허우적거리며 헤매는 꼬락서니라는 것은 별다르지 않은데. 그래서 문하는 새슬이 자기 이름을 꺼내준 게 차라리 반가웠다.

"문하. 외자 이름 하."

82 규리(🍊)주 (Os0AyBN33o)

2021-08-16 (모두 수고..) 17:13:36

나는 하늘이가 보리차 라고 생각했는디... :3

아닐수도 있겠구만! 똥촉이라... :3

83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7:14:01

사실 누가 누구인지 예상조차 안하고 있었는데 ... (쮸글)

84 아랑 ▶ 마니또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17:14:14

<음... 난 이번 주 금요일이 편할 거 같은데,
수박씨가 시간이 안 되면 다음 주에 봐도 좋아~!

난 항상 내 마음에 드는 선물을 하는 수박씨가
매일매일 조금씩 더 신기해지고 있는걸.
나도, 신호등 같다는 생각을 했어! 통했네! (*´꒳`*)

맞아, 콜라나 탄산은 미지근하면 맛이 없어져 버려.
젤리 귀엽다! 수박씨 생각나는 리본은 더 귀엽구!

p.s. 그럼 다음 선물은 수박씨가 선물한 향이 없는 핸드크림으로 할까?
그럼 우리는 같은 핸드크림을 가지게 되는 거지. ╰(*´︶`*)╯♡
p.s. 핸드폰의 손전등 기능을 이용할게! 오늘도 고마워, 수박씨! >

어떻게 빨간 리본에 점을 찍는다는 생각을 했을까? 빨간 리본을 붙들고 점을 콕콕콕 찍고 있을 수박씨가 귀여웠다. 젤리와 젤리를 묶은 리본을 흐뭇한 듯 기쁘게 바라보다가 이번에 제가 준비한 선물을 놓아둔다. 이번 답례는 미니쉘이다. 로투스비스킷맛, 딸기맛, 아몬드맛, 시리얼맛. ‘네가 무슨 맛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으니 전부 다 준비해봤어~!’ 라는 느낌도 들어서 쪽지와 함께 놓아둔 선물을 본 금아랑이 꺄르륵 웃는 소리를 냈다.

85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7:14:21

갱신합니다~ 위키에서 마니또들 선물 주루룩 구경하는중~~ ^___^ 다들 열심히 해준 것 같다 보는 재미가 있네

86 시아주 (0NP85O6i6Q)

2021-08-16 (모두 수고..) 17:14:56

선하주도 어서와~

87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7:14:57

>>66 의외로 fm 백정장 입고 오지 않을까요 >.0 (특: 인터넷에 프롬에 추리닝 입고 가도 되냐? 게시글 올렸다가 댓글로 그러면 안된다고 혼나서 부랴부랴 주변 조언얻음)
정장 거의 생판 첨이라 뚝딱거리면서 움직이겟지요

사하 옷도 알려줘요 우엥

88 규리(🍊)주 (Os0AyBN33o)

2021-08-16 (모두 수고..) 17:15:11

>>66 조금 옛날 디자인의 정장을 입는다!:P

규리쟝ㅇ 사촌 형에게서 물려받았지!XD

89 규리(🍊)주 (Os0AyBN33o)

2021-08-16 (모두 수고..) 17:15:30

다들 어서와!XD

90 하늘주 (RSRBYpNBnI)

2021-08-16 (모두 수고..) 17:15:40

다 그런건 아닌데 저기 보면 비상업이라는 한자 있지? 저게 없으면 대부분은 금지라고 봐도 돼.

>>77 주원주가 생각하는게 하늘이의 닉네임이지!

>>82 보리차? 뭐야. 다 제각각이잖아! 하지만 규리주가 생각한다면 그걸지도!

91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7:16:22

>>75 큭 상상하고 찌금 두근거렷으이
그러고보니 하늘이는 프롬 옷 따로 살 필요 없겠네유 부럽다(?)

>>80 으악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니 넥타이 좀 제대로 하라고 잔소리해버리구 싶어져요 >:3

92 홍현주 (JoejZ.UaSQ)

2021-08-16 (모두 수고..) 17:16:36

>>63 아...아이고...

93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7:17:10

큰일낫다 접속이 뜨문뜨문이라 선물 답장.. 10시 전에 못할수도.. :3.........

94 경아주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7:17:17

앗...전 아무것도 못 본 거예요!

>>66 프롬! 프롬 좋죠, 미국 하이틴 로망의 꽃이에요. 그날이라면 경아도 안경을 벗고 올까요? 긴 머리카락을 땋아서 틀어올리고, 그런 날에도 노출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긴팔 드레스를 입을 것 같단 말이죠. 길이도 발목 근처까지 오고.

95 규리(🍊)주 (Os0AyBN33o)

2021-08-16 (모두 수고..) 17:17:19

그거 진짜 단순하게 추리한 거라... :3c

다른 얘기지만 규리가 누구인지 다들 알고 있을 거 같은 느낌... :3

96 시아주 (0NP85O6i6Q)

2021-08-16 (모두 수고..) 17:17:20

화력이 살아나구 있구만..골골...😎

97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7:17:33

펭귄씨 들리시나유 미리.. 미리 혹시 못 쓰면 미리 사과드리겟습니다 죄송혀요.......

98 하늘주 (RSRBYpNBnI)

2021-08-16 (모두 수고..) 17:18:23

>>83 오! 우연이야! 나도 그렇거든!

>>85 어서 와라! 선하주! 안녕안녕! 맞아! 나도 기차에서 쭉 보면서 감탄했지!

>>91 피아노 곡 칠거니까! 그러니 다들 곡은 걱정말라구!

99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7:19:03

>>98 역시 강씨 밖에 없어요!

100 하늘주 (RSRBYpNBnI)

2021-08-16 (모두 수고..) 17:19:24

내가 기차라서 하나하나 옷 감상에 대한 평이 조금 힘든데 머릿속으로 내용을 그리고 있다!
내가 저기로 가서 직접 봐야만 해!

101 하늘주 (RSRBYpNBnI)

2021-08-16 (모두 수고..) 17:20:09

>>95 사실 살짝.. 하지만 난 하명한 탐정이니 틀릴거닷!

102 시아주 (HPQceM5ZkY)

2021-08-16 (모두 수고..) 17:21:25

다들 열심히 추리중이구만 골골 😎

103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17:21:41

오늘의 일상 한 조각



연호의 일기

오늘 엄청난 발견을 한것 같아.
회전초밥집은 먹고난 접시에 따라 가격이 계산되잖아?
그럼 접시까지 다 먹어버리면 무료 아냐?
좋아. 가본다.

-끝-
P.S. 친구한테 말하고 같이 가자했다가 뚝배기가 깨졌어. 힝...

104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17:22:05

>>75 헉 그럼 하늘이 나비넥타이도 볼 수 있는 거야.....?? 프롬에서 춤 안 추는 거 무슨무슨법으로 불법인데 엉엉엉..
>>80 그런 모습마저 골댕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추 답답해서 아ㅠ 하고 풀었으면서 넥타이는 하고 있는 거... 굿....
>>85 어서와 선하주 ^ㅁ^)~~~!!
>>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문하는 거 넘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헐 추리닝 입고 올 줄 알았는데! 하고 장난치고 싶다.. 사하는 튤 드레스 입지 않을까.... 분홍이나 청회색이면 좋겠다구 생각합니다
>>88 옛날 정장이면 조끼까지 착착일까...? 맞다면 좋아서 기절하겠읍니다 ㅇ<-< 이름까먹었는디 그 팔뚝에 하는거.. 그것두 있나....
>>94 아이고 안경미소녀가 안경 벗구 나오면 시선 쏠리는 거 알지.... 머리 올린 거 넘 예쁠 거 같다... 근데 긴팔에 긴 드레스인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웟..

105 경아주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7:22:25

프롬이면...조금 화려해도 괜찮으니까, 진녹색에 금색 포인트가 들어있을 것 같기도 하고. 디자인이 닥 특정하게 떠오르지는 않네요. 아직 경아랑 데면데면해서 그러려나요?

106 하늘주 (VQKX/FK5bs)

2021-08-16 (모두 수고..) 17:22:36

>>103 이 순수함을 어쩌면 좋을까! 근데 내가 어릴때 접시 숨기려다가 걸려서 너무 공감된닷!

107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7:22:39

다들 하이하이 반겨주신 분들은 감사해요 좋은 저녁이에요 곧 밥 먹을 시간이네요 다들 맞저하시길 >.0

프롬파티 플로우네요? 오~ 미국 하이틴스러운 분위기~~ 다들 예쁘고 멋질게 분명해... 구경만이라도 하면 좋을텐데 가끔은 가상인물들인게 야속하네요 8ㅁ8 누구보다 열심히 팬클럽 가입해서 야광봉 흔들 자신있는데...

108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17:22:44

아임컴백!

마니또... 전 전혀 모르겠어요... '^' 덕분에 오늘 10시가 심히 기대되는것...

109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17:22:56

>>1-1000 오신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답레 쓰고 너덜너덜된 자)

>>79 >>90 (사이다 마시고 계셨어요...? oO) (안전귀가 하시는 거예요!) 헉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상업이 흑백으로 죽어있으면, 금지라고 생각해도 되겠네요 >:3


갑자기 정장 이야기 나와서 oO 하고 있었는데 프롬파티 이야기 중이군요... (금아랑봄)(안봄) (모두의 프롬 복장 호로롭)

110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7:23:12

>>104 그것은 소매가터입니다 민규주가 환장하는 것들중하나

111 시아주 (AiPf1ijc/I)

2021-08-16 (모두 수고..) 17:23:40

마자마자, 맞저해~!

시아는 등이 파인 검정색 오픈숄더 드레스를 입으려나..! 핏 좋은거~

112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7:23:56

민규주는 펭귄씨 답레쓰러 잠깐 스르륵 사라지겟습니다 1

113 하늘주 (VQKX/FK5bs)

2021-08-16 (모두 수고..) 17:23:56

>>104 하지만 그런 댄스파티는 연주자가 있어야 성립하는걸! 춤은 못 춰도 성립하게 하는 코어! 그거야말로 하늘이가 바라는 것! 아. 나비넥타이는 당연히 있어!

114 경아주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7:23:57

>>104 슬리브가터? 그것도 예쁘죠~

115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7:24:23

연호주 어서와요 ㅋㅋㅋㅋ 접시를 먹어버리겠다는 발상.. 너무 귀엽고 깜찍하다....

116 경아주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7:25:06

다녀오세요 민규주~

일단 경아는 춤...을 못 추지 않을까요. 추게 된다면 일단 파트너 발을 안 밟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앗, 안경도 벗은 김에 화려한 귀걸이 하고 가는 것도 좋겠네요..!

117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7:25:48

>>104 하나 하나 반응해주는 사하주 너무 천사야....😇😇😇

연호주 어서오세요!

>>109 아랑주 답레 수고했어..!(쓰담쓰담)

118 하늘주 (VQKX/FK5bs)

2021-08-16 (모두 수고..) 17:25:51

>>108 안녕안녕! 연호주! 나도 공감해! 열시 너무 기다려진다구!

>>109 지금도 마시고 있지! 응! 그리 생각해도 좋아. 가끔 예외도 있는데 잘 없더라.

>>112 다녀와!

119 경아주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7:25:58

연호주 어서오세요~ 접시 먹으면 속 아프지 않을까...

120 시아주 (3UAGFD7aLA)

2021-08-16 (모두 수고..) 17:26:23

근데 드레스 예쁜거 입어도 춤은... (몸치시아)

121 경아주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7:26:54

아아 중간에 선하주도 오셨었네요! 선하주도 안녕하세요! 혹시라도 인사를 안 드리면...그건 경아주 시야가 극히 좁은 탓입니다 죄송합니다....;ㅇ;

122 하늘주 (VQKX/FK5bs)

2021-08-16 (모두 수고..) 17:27:40

이거 보아하니 다 제각각인걸로 보아 대부분에게 바로 들키겠구나하고 괜한 걱정을 했구만!
더 있고 싶은데 뭔가 멀미 날 것 같으니 사라지겠어! 다음은 집에 가면 올게!

123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17:27:55

>>103 연호 일기 sns 계정 있었으면 구독했을 것 같아 넘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0 으악 나도 넘 좋아하는데....... 안 까먹게 이름 꼭꼭 기억해둬야지 고마워 ㅠㅠㅠㅠㅠ
>>111 선 예쁘고 깔끔하게 후루룰ㄹ룩 떨어지는 우아한 드레스 생각난다.....ㅠ 흐엉 보고싶어욧
>>113 춤 못 보는 거 아쉽지만..... 나비넥타이 하나로 든든해졌읍니다... -///-
>>114 흐흑 넘 좋아하는 건데 이름 꼭 기억할 거야 고마워 경아주.....s2...

124 유새슬 - 세 번째, 네 번째 Coke🥤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17:28:18

까드득, 얇은 양철 뚜껑이 열리는 소리.
새콤달콤한 액체를 야금야금 홀짝이던 새슬이 빙그레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다. 아ㅡ들켰네. 어떻게 알았담. 못 보던 잔상처가 새슬의 팔뚝에, 허벅지에, 무릎에 스치듯 지나간 자국을 그려내긴 했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평소처럼 내버려두지 않고 콜라가 선물했던 연고와 반창고로 나름 제대로 처치를 해 놓았다는 점일까. 미안, 다치긴 했지만 잘 치료했으니까 몰래 넘어가 주라아ㅡ. 듣지 못 할 중얼거림을 능청스런 웃음과 함께 흘린다.

[ 헤ㅡ 나는 중간고사 기간이라도 피곤할 일 없는데.
공부 안 하거든 ( ᐛ ) 실망했어?
이왕 이렇게 된 거, 전과목 0점이라도 도전해 볼까 생각 중이야.
듣기론 100점 맞는 것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다던데, 글쎄에.
재밌을 것 같지. 콜라도 같이 할래? ]

물음표를 막 그려낸 후에, 새슬이 큭큭거리며 웃었다. 그리곤 밑에 서툴게 무언가를 그려넣는다.
팔다리가 달린 콜라캔(콜라캔이라는 걸 알아볼 수 있는 점은 원통에 ‘콜라’라고 적힌 게 전부였지만)과, 작은 탁상 위에 놓여 있는 꽃병. 그림 주변에 크게 동그라미를 치고는, ‘너’ 하고 적어넣는 것이다.

그리곤 딱지 모양으로 곱게 접어 비타민 음료가 놓여 있던 곳에 다시 올려놓고는, 새슬은 다시 어딘가로 발걸음을 옮겼다.



프X글스, 칠리치즈 맛. 익숙한 통에 그려져 있는 수염아저씨 캐릭터를 멀뚱하게 바라보았다. 통을 흔들면 사각사각하게 울리는 소리가 재미있다. 그러고 보니 콜라에게서 받은 선물은 거진 먹을 것 뿐이었지만, 오히려 그래서 좋았다.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하거나, 쉽게 망가지거나, 사용하기에 번거로운 것들은 손이 잘 가지 않았으니.

[ 맛있다ㅡ ( ᐛ ) 짜고, 고소하고, 살짝 매콤해. ]

거기까지 적어 놓고, 새슬이 입술을 비죽거리며 펜을 툭툭 두드렸다. 아니, 이거.. 좋은 감상평이라고 할 수 있나? 아닌 것 같은데. 제가 적어 놓고도 미묘한 기분이 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무언가를 거창하게 묘사하는 데에는 영 재주가 없는 새슬이었다. 음ㅡ 뭐 어때! 될 대로 되라는 기분으로 다시금 펜 끝을 종이 위에 내려놓는다.

[ 나 이런 건 잘 못해. 맛있는 건 맛있는 거.
그래도 나름 맛있었다고 표현한 거니까, 봐 주라ㅡ.
그리고 나 먹을 거 좋아해. 콜라가 주는 거 다 잘 먹고 있으니까. 고마워. ]

투박하게 접힌 쪽지는, 늘 그래왔듯 선물이 놓여있던 곳에 다시 조심스레 놓인다. 새슬의 웃는 얼굴이 닫힌 사물함 틈새로 사라지고, 가볍게 뛰어가는 발걸음 소리만이 남았다.

125 시아주 (l6xY.kwy9g)

2021-08-16 (모두 수고..) 17:28:39

>>122 이따봐 하늘주~

>>123 나도 보고 싶어 (?) 예쁜 사하도 보고 싶고~

126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7:28:56

다녀와요 민규주

놓치지 않고 인사해준 경아주 감사합니다~ 이해해요 저도 북적북적하면 시야 놓칠때가 많아서요 8ㅁ8 그래도 인사해주셨으니 저는 기쁘네요~!

프롬파티... 한국에서는 생소한 파티지만 또 이벤트로 한번쭘은 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127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7:29:01

>>122 하늘주 푹 쉬고 있다봐~!!

128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7:29:22

헉 선하주!!!!!!!!!!!!!! 안녕!!!!!!!!!!!!(격한 인사)

129 경아주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7:29:32

다녀오세요, 하늘주~

130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7:29:41

(사실 프롬파티가 뭔지 몰라 찾아봄)(아 이런거구나)

131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17:30:57

다들 반가워요~ 월요일인데도 복작거리는 우리 어장 대단해요 *(*´∀`*)☆

132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17:31:24

으악 스레 화력이 폭발한다 ㅇ(-( (이겨내지 못 하고 통구이)
일일히 셀 수가 없어서 저도 전체인사 한번 해 봅니다... ㅇ)-(...

>>1-1000 다들 어서오시구 안녕히 가세요옷

133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7:31:51

맵병기는.. 경험치가 들어오지 않아..!(???)

134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17:31:54

하늘주 민규주 다녀오구~~ 나도 밥 먹구 마저 할 거 하구 밤에 오겠읍니다..... 다들 좋은 저녁 돼 ㅇ.<

135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7:32:18

사하주 좋은 저녁되고 할거 잘 하고 와~! 있다 또 보자!

136 경아주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7:32:43

경아주는...정말 있다 없다 하기도 하고 정신도 많이 빠뜨려놓고 다니는 사람이라....반응을 최대한 하지만 못할 수도 있어요....(*꒦ິ꒳꒦ີ)

다들 프롬파티 복장을 상상하니까 멋지네요~ 나중에 이벤트로라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고요.

137 시아주 (l6xY.kwy9g)

2021-08-16 (모두 수고..) 17:32:48

>>132 나도 그 기분 알지.. 나두 구래.. 힘내자 새슬주 !

사하주도 다녀와~

138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7:33:22

프롬파티 복장 ... 해인이는 일단 앞머리는 좀 더 앞이 잘보이게 정리하고 뒷머리는 꽁지로 묶어두겠네요. 복장 같은 경우에는 턱시도겠지만 흰색 셔츠에 어두운 보라색의 재킷, 검은색 바지에 와인색 넥타이겠네요!

139 강해인 - 여섯 번째 선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7:33:30

오늘도 어김없이 학교에 도착해서 학생회실로 들어오니 샌드위치가 플라스틱 통 안에 들어있는채로 놓여있었다. 이것도 설마 마니또의 선물인걸까 싶어서 가까이 다가가보니 역시나 마니또의 쪽지와 함께 놓여있었다. 허어, 마지막날까지도 이렇게 챙겨주다니. 부학회장이라서 잘 보이려는걸까 싶기도 했지만 내가 뭐가 되는 사람도 아닌데 그럴리가 없지. 샌드위치의 내용물은 알차게 들어있었고 양도 꽤나 많았다. 그런데 오늘은 나 밖에 없는데. 내가 집에 가져가서 저녁으로 먹어버릴까 싶었지만 같이 먹으라고 준거니까 그럴 수는 없지.

[선착순으로 학생회실에 오는 사람들한테 샌드위치 나눠준다.]

학생회 인원들이 들어와있는 단톡방에 그렇게 전송해둔 나는 하나를 꺼내서 한입 크게 물었다. 오 맛있어, 버터쿠키는 태워먹더니 샌드위치는 꽤나 잘 만들었네 같은 무례한 생각이나 하면서 책상에 가만히 앉아있으려니 단톡을 보고 온 학생회 인원들이 한두명씩 오고 있었다. 오는 순서대로 만들어진 샌드위치를 나누어주고, 마지막 하나까지 나누어주고서 선착순 끝! 이라는 메세지를 보낸다. 못보고 뒤늦게 온 친구들한테는 주머니의 사탕을 주면서 보냈고.

- 샌드위치 잘 먹었어요. 지금까지 준건 다 맘에 들었어요, 특히나 만년필. 소중히 사용할께요.

커피는 결국 못먹고 버렸지만 그런건 모를테니까 굳이 적지 않는다. 내가 못먹는걸 알고 보내지는 않았을테니까. 그리고 못먹는걸 강제로 먹는 것을 상대방도 바라지 않을꺼라고 생각 ... 아니, 일부러 엿먹으라고 보낸건가 설마?

쪽지를 책상에 붙여두고 학생회실을 나온다. 누가 내 마니또려나.

140 문 하 - 금아랑 (0W1mZfQJw2)

2021-08-16 (모두 수고..) 17:37:20

그가 그의 상처를 알아채지 못하는 이유는, 그의 피부 위에는 아무 것도 느껴지는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저 황량한 바람뿐. 그가 통각에 둔감해진 것에는 특별한 요인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저 그런 조그맣고 대수롭잖은 상처 따위는 전혀 신경도 쓰이지 않을 만한 치명적이고 거대한- 평생을 안고 가게 될지도 모를 상처가 가슴 깊숙한 곳에 고통스레 남아있었기에. 자잘한 고통에 둔감해져 있는 것이다.

그것은 아랑이 자신을 걱정해주는 것에 대해 문하가 조금 이상하다고 여기는 이유들 중 하나이기도 했다. 그래서 문하는 아랑이 잠깐 기다리라는 말에 그대로 그 자리에서 별 저항 않고 순순히 자세를 낮춘 채로 아랑을 기다려주었다.

다만 반창고를 붙여줘도 되냐는 아랑의 제안은 뜻밖이었기에, 문하는 괜찮겠냐는 듯 아랑을 새까만 눈동자로 가만히 바라보았다. 조금 경계하는 것도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아랑이 가까이 다가오는 게 신경쓰였기 때문이다. 자기 상처를 너무 가까이에서 보여주게 되는 게 아닐까 싶어서. 컷팅 몇 개로 저렇게 걱정하는 애한테, 그 친절함에 취해버려서 바보처럼 숨기고 있던 상처까지 보여줘버리게 될까 봐.

늑대는, 그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최대한 팔팔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조금이라도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면 무리에서 쫓겨나버리니까. 사실, 진작에 무리에서 쫓겨나 외톨이가 되어버린 지 오래지만 그럼에도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는 늑대의 본능적 프라이드는 남아있는 것이다.

문하는 마음을 다잡고, 고개를 끄덕였다. 나 하나만 입 다물고, 멍청한 생각 하지 않으면 돼. 그는 눈을 감고 아랑의 손길에 얼굴을 내맡겼다. 딱히 아프거나 하는 기색은 없는지, 약을 바르는데도 문하는 얼굴근육 하나 미동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생각보다 반창고를 좀 많이 붙이네.

"너한테 날아올 일 없잖아."

권투종목 특기생은 아랑이 아니고 자신이었으니까. 어두운 나날들로 걸어들어가는 것은 아랑이 아니고 자신이었으니까. 아랑이 조심스레 손을 떼자, 문하는 자연스레 한 발짝 물러섰다. 그야, 피부 위로 고통은 안 느껴져도, 아랑의 손이 갈수록 떨리는 것은 느낄 수 있었으니까. 아닌 척해도 꺼림칙하겠지. 당연한 일이다. 자기 처지는 자기가 잘 알았다.

"고마워."

반창고투성이 얼굴이라도 흉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상처투성이보단 나아보인다. 문하의 트레이너가 옆에 있었다면 깜짝 놀라지 않았을까. 어떤 닥터도, 자신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냈다고. 반창고가 붙은 얼굴을 매만져보던 문하가 자기 책상을 한번 흘끔 바라보더니 아랑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지금까지, 너였어?"

무엇을 묻는지는 명백하다.

141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17:38:19

>>137 흑흑 친절해(꼬옥) 좋아요 화력에 휩쓸리기 쉬운 우리 스레지만 그래도 파이팅 파이팅

다들 프롬파티 이야길 하고 계시는군요... 새슬이는 도저히 드레스를 갖춰입고 파티에 서성거리는 게 상상이 안 가는 것... ㅇ)-(....
대충 평소의 세일러복 차림으로 옥상이나 뒷뜰 한켠에서 음식이랑 무알콜 샴페인같은 거 한 잔 가져다가 야금거리면서 농땡이 칠 것 같은데... ^.^....!!!!!

142 최민규 - 화분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7:39:34

조심스레 손가락을 뻗어 다육이 잎 끝을 톡, 건드렸다. 잎 안 쪽도 만져보려다가 말았다. 식물은 사람 체온에 닿으면 화상을 입는댔지. 조금 거리를 둬야 하는 걸까. 다행히도 최민규는 그런 것에 익숙한 사람이었다. 햇볕에 잘 드는 창가에 두고, 가끔 잎을 닦아주고. 물을 언제 주었더라, 가물댈 쯤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고.

학교에 화분을 계속 두면 분명 언젠가 사고가 나겠지. 누가 화분을 엎거나, 하다못해 잎 하나가 똑하고 떨어져버릴 수도 있다. 결국 최민규는 오늘 학교 끝나자마자 바로 집에 가기로 했다. 양 손에 작은 화분을 소중히 들고, 조심조심.

'저는 햇볕을 좋아해요. 햇볔이 잘 드는 창가에 놓아주세요.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아파요. 잎이 말랑해지면 흠뻑 물을 주세요. 적당한 관심을 주면 기쁠 거예요.'

펜을 들고 답장을 썼다.

[같이 기다리는 거면, 너도 아직 겨울인 걸까.
그래. 혼자보다 둘이 기다리는 게 더 즐겁겠지.

그동안 고마웠어. 나중에 정체를 안 뒤에 만나게 되면, 꼭 고맙다고 직접 말해주고 싶네.

그리고 다육이 이름은 펭귄으로 지으려고.]

팻말처럼 말풍선 스티커를 창문 근처 벽에 붙이고, 그 아래 선반 위에 화분을 뒀다. 여기가 제일 햇볕이 잘 들어왔었지, 아마.

매직을 꺼내 화분 옆면에 '펭귄'이라 서툴게 적었다. 한동안 최민규의 최근 검색이 '다육이', '다육이 기르는 법' 등으로 도배될 것이 틀림없었다.

143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7:40:07

(마니또 답장 호로록)

144 문하주 (0W1mZfQJw2)

2021-08-16 (모두 수고..) 17:40:09

"늑대는, 그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최대한 팔팔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조금이라도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면 무리에서 쫓겨나버리니까."

TMI) 이 습성은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에게도 있는 습성이야.
그래서 수의사들 사이에서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는 최악으로 꼽혀. 병에 걸려서 골골대도 골골댄다는 사실을 필사적으로 숨기려 하기 때문에, 우연히 진단을 했다가 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게 아니면 병이 더이상 숨기지 못할 정도로 악화되고 나서야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곤 하거든.

145 문하주 (0W1mZfQJw2)

2021-08-16 (모두 수고..) 17:42:18

문하: .oO( 연말 댄스 파티...? )
문하: 거절할게. (즉답)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머릿속에 장면이 그려졌다... 문하가 프롬파티에 가려면 친밀도가 엄청나게 높은 사람이 같이 가자고 하지 않고서야 힘들 것 같네.

146 이현주 (6ZWHdF7np.)

2021-08-16 (모두 수고..) 17:42:25

전 하늘이는 '삼다수'라고 생각합니다.

147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7:43:53

>>146 그 이유는?!

148 시아주 (l6xY.kwy9g)

2021-08-16 (모두 수고..) 17:44:52

>>141 새슬이한테 맛있는거 가져다주는 시아 (방긋)

내가 추리한 삼다수는.... (비밀)

149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7:45:09

오 근데 저도 삼다수 선물레스 읽어보니 진짜 하늘이가 삼다수로 보임!! 뭐지 말투 때문인가?

150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7:48:47

해인이는 티를 내놨기 때문에 자세히 보시면 못 맞출 수가 없어요 :3

151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7:54:08

뭐지 조용한걸 보니 해인이가 누구인지 정체를 밝히러 가신걸까요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152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17:54:48

앗 려문주 가시는구나 :3 뺘바여유 그동안 재밌었습니다

153 문하주 (2NlNpSZpQc)

2021-08-16 (모두 수고..) 17:55:05

배터리가 다 떨어져간다.. 이십분쯤 뒤면 집 도착이니까 규리 답레는 그때 줄게 ;-; 조금만 기다려줘!

쿠우는... 아직도 모르겠다... 당신 뉘겨...
감은 있는데 심증이 없어......

154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7:56:53

앗 려문주 가시는구나 ...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밌었다구요 8ㅁ8)

155 시아주 (ZVDaPWpWo.)

2021-08-16 (모두 수고..) 17:58:14

려문주 가는구나..좋은 일만 있길 바래

156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8:00:10

앗 려문주...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157 현슬혜 - 이시아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18:03:00

억지로 잊으라고 한 주제에 정작 자신은 잊지 못했다니, 그녀는 스스로의 무능함과 미련을 저주했다.

애써 떨어뜨리고나서의 일곱밤, 그리고 해가 돌아 다시 이곳에,
마음을 정리하는동안 자신에 대한 것도 정리할만하거늘, 완전히 내려놓진 않은 건지 당신이 다시금 손을 뻗어오자 그녀는 묵묵히 그것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까맣고 긴 비단을 흐트려놓은듯한 머리카락도, 달콤하게 느껴지는 갈색빛의 눈동자도, 가느다란 팔다리와 뺨에 어린 풋풋한 분홍빛까지...
전혀 느끼지 못했던 그때와 다르게 지금은 그 모든 것이 사랑스러웠다.
그때는 억지로 피했던 얼굴을 다시 마주해보면, 어째서 이런 사람에게 손을 들었을까 싶을 정도로 가녀리면서도 아름다웠다.

...뒤늦게나마 그녀 역시 당신이 품었던 생각을 쫒는것 같았다.
이미 늦은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왜인지 모르게 당신이 저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밝은 미소와 함께 자신을 끌어안듯 목에 팔을 두르자 그녀 역시 당신의 행동을 따르듯 조금 뻣뻣하면서도 조심스럽게 허리를 끌어안았다.

이것조차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기분이 들어 다행스러우면서도 한켠으론 아쉬웠을까,
그래도 그녀는 그저 당신이기만 하면 그걸로 만족한다는듯 부드럽게 자신쪽으로 끌어당겼다.

"기억 못할 리가 있겠나요..."

아마 집에 돌아가자마자 오늘이 무슨 중대한 날이었는지 달력을 미친듯이 훑어보았을 것이다.
결국 찾은 거라곤 미팅날짜만 가득 적한 비지니스캘린더였지만 그녀는 그날을 제법 소중하게 여겼었다.
'기념일이 없으면 만들면 된다'고,

"......"

당신에게서 들려온 말은 오히려 무언가를 돌려받는 느낌이었다.
분에 넘치는 사람, 차마 욕심내어 붙잡을 수 없을 정도로 고귀했던 사람, 그렇기에 더더욱 자신의 옆에 두어선 안되는 사람...
오히려 자신이 그런 느낌을 받고 살아왔노라 말하고 싶어도 굳이 꺼내지 않았다.
다만, 마찬가지였다는듯 조금 애잔한 미소를 지으며 당신을 바라보았을까?

천천히 뺨을 맞대고, 상냥하게 부비적대던 그녀의 얼굴이 떨어지자 그제서야 눈을 접어 웃어보이는 당신을 바로 볼수 있었다.

"미안하고 죄송스러운건... 저도 마찬가지인걸요..."

살랑살랑, 자신의 뒷머리를 매만지는 손길
그러다가도 가볍게 입술이 맞닿자 저도 모를 찌릿한 느낌에 움찔거렸는지 당신을 안고 있던 팔에 힘이 들어갔다.

"저도, 부족했으니까요... 마주할 용기도, 사실을 말할만큼의 배짱도 없어서...
그리고 이쯤 되면 알겠지, 같은 무책임한 생각만 해서..."

제법 가까워진 거리인만큼 그녀는 서로의 코끝을 건드리듯 톡톡 부딪히다가도 살살 쓸어보기도 하고, 다시 짧게 입을 맞추다가도 이전의 기억을 되살리듯, 체취를 다시금 기억해내려는듯 당신의 목에 자신의 얼굴을 묻었다.
그것이 어째 다리에 몸을 부비며 자신의 소유임을 나타내려는듯한 고양이들의 행동과 다를게 없어 스스로가 우스웠지만, 이젠 구태여 거리를 벌릴 필요도 없었기에 장난스럽게 당신의 목덜미를 물어보기도 했다.

"아뇨. '다시' '보는게' 아니라... '다시 봐야' 할것 같아요... 후후후~"

분명 그녀는 양인데도, 자꾸만 당신을 물고 싶어지는 기분이 드는 것은 어째서일까?

158 현슬혜 - 남주원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18:03:03

"칠리맛도 즐기려 하시다니... 선배님, 저만큼이나 M기질이 다분하신가보네요~?"

물론 본래 말하려던 것과는 다소 벗어난 주제겠지만 그녀는 이런 말들도 거침없이 내뱉는 성격이었으니,
당신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아니라면서 변론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런지도 모른다.

"아닌데요~ 상관 있는데요~"

마치 힘주어 물지 않았던 상냥한 입질을 계속 상기시켜주려는듯 놀리는 그녀였지만 나른 환하게 웃어보이는 얼굴은 그런 당신과의 일상이 나쁘지 않다는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어째 괴롭히고 싶은 사람'으로 낙인찍힌 것에 대해 당신이 거부감을 나타내거나 불만을 표할 수도 있겠지만...

그녀에겐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본성이 그렇게 이기적이었으니,

"헤에..."

한번만 먹이라는법은 없지만 그래도 이런 타이밍엔 좀 양보한들 어떠랴 묻고 싶어도, 이미 입은 아이스크림에게 점령당했다.

기쁘게 웃어보이는 당신도, 배는 더 퍼준것 같은 아이스크림에 당황하는 당신도,
기어코 그걸 다 삼키는 당신도 여전히 재미있는 사람이었다.

자신의 표정이 제법 웃겼는지 웃음이 터지다가 사래 들리다가 정신없던 그가 마찬가지로 물고 놓아주지 않자 그녀는 더 표정을 찡그리며 숟가락을 좌우로 살짝 움직였다.

"으음?? 음???"

대충 얼른 놓으라는 뜻,
하지만 자신과 마찬가지로 잔뜩 인상을 찌푸리고서 전혀 놓을 생각이 없어보이자 하는 수 없이 그에게 물려주었던 숟가락의 손잡이를 짠, 하고 그자리에서 놓아보았다.

159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18:05:08

허엉... 답레 달고 오니 려문주가 빠빠이 했구나...
힘내 려문주!!!! 잠깐이라도 같이 이야기할수 있어서 재밌었어!!!!!!

160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18:06:20

문하주 조심히 귀환하거라!!!!!!!!!!
나도 잠깐 나갔다올까... 저녁거리 사기 귀찮은뎀... >;3c

161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18:16:06

답레 쓰는 사이에 려문주가 가셨구나... 앞으로의 나날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래요!!

아랑주가 조용한 이유는 레스를 쓰기 때문입니다... >>1-1000 잘 다녀오시고 조심히 오세요! 이미 있는 분들은... 저녁 맛있게 드세요 >:3

162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18:17:48

짧았지만 좋았어. 오래 볼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모든 일 잘 풀렸으면 좋겠네.
안녕!! 려문주!!

163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18:18:01

그리고 이게 삽살개 닮은 말티즈... <:Q 이러다 금아랑 다른 사람들이랑 일상 돌릴 때 다 동물 이미지부터 생각하는 거면 어쩌지... (적폐해석 하는 금아랑의 멱살을 잡아봄)

164 유새슬 - 문하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18:18:43

빗 속에 혼자 둘 수는 없었다고 둘러대는 작은 변명에, 새슬이 조그맣게 키득거리는 소리를 냈다. 그러게ㅡ. 덕분에 혼자, 있지 않아도 되었네. 고마워. 말하는 도중 새슬의 안색이 아주 미묘하게 변했으나, 금방 나른하게 웃는 얼굴로 돌아왔다. 아주 찰나의 순간. 뚫어져라 새슬의 얼굴을 관찰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면 눈치채지 못할 빠른 변화였다.

“멋진 이름이야.”

하. 오늘 처음 만난 사람의 이름을 나지막히 입술에 담아 본다. 새슬은 특이하지만 퍽 근사한 이름이라고 어렴풋한 감상을 남겼다. 어떨 땐 기쁨의 소리로, 혹은 탄식의 소리로, 수만 가지의 의미를 내포할 수 있는 한 글자를 이름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은.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억하기 쉽다. 머릿 속으로 몇 번 더 하, 문하, 하고 이름을 되새긴 새슬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 비가 그치면, 여름이 올까.”

흐릿 잿빛 하늘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여름의 하늘을 떠올렸다. 높고 푸르른 창공, 뭉게구름. 새파란 녹음 같은 것들을. 그런 것들을 눈 앞에 두고 여름의 냄새를 만끽하다 보면 마음 한 켠이 그나마도 자유로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새슬은 여름이 좋았다. 중간에 걸린 장마와 태풍은 견뎌내어야 할 지독한 시련이었지만. 새슬이 다시 물었다.

“하는, 여름을 좋아해?”

165 시아 - 슬혜 (HggRUd/DNo)

2021-08-16 (모두 수고..) 18:18:46

목을 끌어안으며 몸을 가까이하자 자신의 허리를 끌어안는 슬혜의 손길이 느껴진다. 어색하지만, 너무나도 오랜만에 자신의 몸을 감싸안는 슬혜의 감촉이라서 한순간 아찔함마저 느껴졌다. 그래서 조금 더 힘을 주어 슬혜의 목을 감싸안고 몸을 밀착시켰다. 지금 느껴지는 슬혜의 온기를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 기억하고 있었구나...후후, 기뻐. 나만 기억하고, 나만 회상하고, 나만 그리워 하던게 아니었구나.. "

슬혜의 대답에, 한순간 목을 감싸안고 있던 시아의 눈이 커지고 순간 조용히 내쉬던 숨이 멈춘다. 몇초간의 정적, 그러다 기쁜 듯 슬혜에게 들뜬 목소리로 속삭이며 뒷머리를 사랑스럽다는 듯 쓸어내려준다. 정말로 따스하고 기쁜 일이다. 자신만 기쁜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아니라는 확신과 그 증거를 얻게 되니 혼자 갈피를 못 잡고 이리저리 방황하지 않아도 될 것만 같았다.

뺨을 맞대고, 조금이라도 자신의 온기를 전해주고 싶은 듯 부비적거리던 시아는 천천히 떨어져선, 자신의 웃는 얼굴을 제대로 슬혜에게 보여주기 시작했다.

" 이해해.. 나도 무서웠으니까, 혹시라도 널 만나면 제대로 내 마음을 말하지 못할 것 같아서 무서웠으니까.. 그런 생각을 한 건 다 이해할 수 있어. "

코를 톡톡 부딪혀오는 슬혜에게 답례를 하듯 똑같이 따라서 톡톡 코를 부딪히고, 부비적대기도 하고, 그리고 다시 한번 입을 맞춰오는 슬혜가 조금이라도 더 기분이 좋아지도록 열렬히 호응하면서 점점 희미해가던 슬혜의 체취를 다시 한번 머릿속에 새겨넣는다. 이토록 달콤했었지. 시아는 그렇게 아찔할정도로 달콤한 슬혜의 향을 되새기다가 자신의 목에 얼굴을 묻어오는 감촉에 자신도 모르게 귀여운 소리를 흘린다.

" 슬혜...야앗.."

자신의 목덜미를 물어오는 슬혜에게, 상대방의 기분이 들뜰 수 있게 하는 법을 아는 듯 귀여운 소리를 한번 더 흘리며 슬혜의 팔 사이로 팔을 밀어넣어 끌어안고는 몸을 더욱 밀착시킨다.

" ... 다시 봐줄거야? 이젠 슬혜 옆에 있어도 괜찮은거야, 나..? "

조심스럽게 고개를 든 슬혜의 말을 듣던 시아는 용기를 내어 고개를 기울이곤 입술을 겹친다. 그리곤 어리광을 부리듯 슬혜의 아랫입술을 혀 끝으로 훑어주곤 오물거리다 떨어진다. 두사람의 호흡이 그대로 서로에게 바로 와닿는 거리에서 눈을 마주한 시아가 천천히 손으로 슬혜의 등을 쓸어내리며 반짝이는 눈동자를 고정시킨 체로 속삭인다.

" 있잖아, 슬혜가 물고 싶으면 얼마든지 물어도 괜찮아. 슬혜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

눈 앞의 슬혜가 늑대가 아니라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왠지 이 말을 해줘야 할 것 같았는지, 어리광을 부렸던 아랫입술에 한번 더 쪽하고 입술을 맞춰주곤 소곤소곤 속삭인다. 이미 두사람이 있는 빈교실은 두사람만의 공간이 되었음에도 비밀 이야기를 하듯 속삭이고 마는 시아는 수줍은 소녀 같았다.

" 나, 더 노력할 수 있어.. "

166 시아주 (LUwcYu5DEM)

2021-08-16 (모두 수고..) 18:19:44

>>160 나가는 것이 귀찮을 땐 배달이다~!😎(슬혜에겐 열심히 어퍼컷을 날리면서)
>>163 말티즈 귀엽지이~!!

167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18:20:50

>>148 젠장ㅡ!! 시아가 몰래 가져다주는 맛있는 거라면 하루종일 굶어서라도 기다릴 수 있다고ㅡ!!! (오열)

후후후.. 마니또가 밝혀지기까지도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네요 :3 모두의 기대되는걸요

앗 려문주 가셨구나...88 려문주 그 동안 수고하셨구 나중에 인연이 닿으면 또 만나길 바라요..!

168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18:22:10

습하(슬혜시아 일상 보고 흐르는 침 닦음,,)

169 시아주 (GxLO30cR/Q)

2021-08-16 (모두 수고..) 18:23:39

>>167 아니 하루종일 굶기진 말아요 이사람아~!!!😏

170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18:23:54

(혀가 마비되어도 좋아)

171 경아주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8:26:27

저녁 먹으러 갔다오는 새에 한 분이 가셨네요. 앞으로 잘 지내시길 바라요, 려문주.

172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8:26:48

>>163 저런 거였구나.
(문하 봄) (위아래로 훑어봄) 얘가요......?

아무튼 귀가했다! 규리주 답레는 곧 써올게 88

그리고... 조심히 가, 려문주. 다음번에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

173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8:27:28

아 그런데 새슬주, 문하한테는 안 알려주고 나만 알고 있을 테니까 질문 하나만 해도 돼...?

174 경아주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8:27:28

그리고, 으음...손이 비었는데, 혹시 답레가 느리더라도 괜찮으시다면 일상이나 선관 모두 찌르셔도 좋아요. 편하게 찔러주세요...

175 시아주 (3dKqgkHEtI)

2021-08-16 (모두 수고..) 18:27:32

>>170 아니 그건 안되지 않을까!!! 😂

>>171 경아주 맛있게 먹고 왔으려나~

>>172 문하주도 어서와~

176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8:28:10

>>174 지금 텀이 느린 사람들이라고 방심해서 찌른 쓰리멀티의 대가를 치르고 있는 중이라 무리... 88 다음에 시간이 되면 느긋하게 만나자.

177 시아주 (3dKqgkHEtI)

2021-08-16 (모두 수고..) 18:30:56

>>174 경아랑 선관이라도 짜보면 좋을까.. 🤔 아이디어뱅크는 아니지만..!

178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18:30:56

(걸레짝이 된 떼껄룩)

179 남주원 - 현슬혜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8:31:34

"매운맛을 즐긴만큼 단맛도 더 달게 느껴지는 것 아니겠어?"

가볍게 말하지만 주원의 인생관과도 같은 것이었다. 그것이 설령 어떤 맛이라고 해도, 그 맛을 깊이 느끼고 즐긴 만큼 다른 맛 또한 깊게 느낄 수 있는 법이니까. 한가지 맛만 추구하다보면 언젠가 질리게 되는 법이니 말이다. 그러니 주원은 다가오는 모든 인생의 맛을 즐기기로 한 것이었다. 그의 인생관이 저 한 마디로 슬혜에게 전달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아, 아무튼! 그건... 그 머시기... 그 머시기 협약에 위반되는 것으로오오..."

말도 안되는 변명을 머릿속에서 지어내며 말해보지만, 그녀의 환하게 웃는 얼굴에 이제 변명은 어찌되든 상관 없는지 함께 미소짓는다. 서로 장난스럽게 장난으로 슬쩍 깨물고, 놓고, 어지럽히고. 친구들은 많았고, 친한 친구들도 있었지만 이런 경험은, 주원에겐 처음이었다. 친구와 함께할 때와는 조금 다른 종류의 즐거움. 단순히 즐거움이 아닌 좀 더 간지럽고 웃음이 나오는 그런 경험. 그것은 슬혜의 어떤 단편적인 한 부분에서만 느낀 것이 아닌, 지금까지 본 그녀의 모든 부분에서 느낀 것이겠지.

이렇게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걸어오는 장난 하나 하나가 크고 작은 깜짝 선물처럼 느껴져왔다. 그리고 그 내용물이 어떻던, 전달 방식이 어떻던, 감정은 최종적으로 '행복한 웃음'에 다다르는 그런 선물. 함께 있어주겠다고 한 건 자신인데, 어째서 반대로 선물을 받고 있는 것인지.

슬혜가 입으로 무언가 소리를 내며 어서 숟가락을 놓으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주원은 거기에 "으으으으음!" 하는 소리와 함께 고개를 젓는 것으로 지지 않겠다는, 먼저 놓지 않겠다는 응전의 의사를 보였다. 거기서 슬혜는 치사하게도 손가락의 손잡이를 홱 놓아버린다. 숟가락을 쥐고있던 슬혜의 손에 어느정도 몸을 기대고 있던 탓에 갑작스레 그 힘이 사라지자 주원은 그만 자신이 쥔 숟가락을 놓아버림과 동시에 슬혜쪽으로 고꾸라져버렸다.

"우와아아아앗!"

180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18:32:38

경아주 문하주 어서와!!!!!!!!!!!!!!!!

>>166 기다림이 귀찮아서 내가 나왓서! (?)

뭐야 저도 빨리 여러분들의 달달한 일상 보게 해줘요.

181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8:32:57

>>174 저 손이 비었는데 쉘 위 일상?

182 이현주 (6ZWHdF7np.)

2021-08-16 (모두 수고..) 18:33:50

곡 추천과 말투 때문이려나요. 제가 한 하늘이 캐해와 가장 알맞은 건 삼다수라고 생각해요.

잘 해결되길 바라요, 려문주. 행복하게 지내시길.

183 경아주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8:35:07

>>175 네, 과일을 잔뜩 먹고 와서 배부르네요...복숭아는 너무 빨리 상하거나 벌레가 많이 꼬인다는 게 흠이지만, 그래도 정말로 맛있어요(*´︶`*)

>>176 네, 다음에 뵈어요. 아직 시간은 있으니까요...

>>177 저야 환영이랍니다. 선관스레 같이 가실래요?

184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18:35:16

이현주도 안녕!!!!!!!!!!!!! >>1-1001도 안녕!!!!!!!!!!

185 시아주 (muu9bR9F2o)

2021-08-16 (모두 수고..) 18:35:35

>>178 (대충 츄르가 묻은 어퍼컷 연타) 😎✌

186 경아주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8:36:07

아, 그리고 계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181 저야 좋죠. 소꿉친구 해인이와 드디어 만나볼 수 있게 되었네요..!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187 시아주 (B7Ie7SN5e2)

2021-08-16 (모두 수고..) 18:36:57

>>177 일단 가보도록 할까~ 일상을 돌리는 것 같으니 여유롭게 해도 좋고 😎

188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18:37:17

>>185 아 츄르는 못참지 (와랄랄라)
아무튼 오늘은 저녁 만들기 귀찮으니 주문해먹는다~~~~~~!!!!!!!!!!!!!!
(식당에 얌전히 앉아있음)

189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18:37:50

근데 꼴사나운 삶이라던가, 소중한 사람을 언급하는 걸 보면 난 역시 삼다수=하 설을 밀고 싶어... 🤔

190 문 하 - 강규리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8:37:51

"......"

뭐라 말하려다가 문하는 입을 다물었다. 여기서 까딱 잘못하면 너무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게 될 것 같았다. 그것만큼은 피하고 싶었다. 뭔가 달라질 것도 없다느니, 내게 여름은 오지 않을 거라느니. 그런 말 같은 것을 할 수는 없다. 쓸데없이 상처 자랑을 하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문하는 품위있게, 데면데면한 척을 하기로 했다.

"그러냐."

하고, 개구리 소리를 찬미하는 활기차고 감성있는 반문에 참 무뚝뚝하기 그지없는-어찌보면 그다운 대답을 툭 내놓은 문하는, 스트레칭 운운 하는 소리에 고개를 저었다.

"스트레칭은 남들 하는 만큼만 하는 정도야... 스트레칭 잘 하는 사람은 컨토셔니스트."

컨토 어쩌구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문하의 전공 종목이 스트레칭이나 체조가 아닌 것은 분명해졌다. 사실, 문하의 전공을 알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홀쭉한 체형에 어울리지 않도록 딱 벌어진 어깨와 발달된 광배근과 승모근, 그리고 마디가 두드러져서는 보스턴 백 끈을 잡고 있는 주먹이 평평하고 굳은살이 박혀있는 손. 십중팔구 격투기, 그것도 주먹을 아주 많이 쓰는 격투기겠지. 복싱.

혼자 산다는 말에, 문하는 규리를 흘끗 돌아보았다. 그도 그럴 것이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부모님은 이혼했고 아버지를 따라와 사는데, 아버지는 원양어선 기관사라 일 년에 한두 달 정도만 집에 얼굴을 비추기 때문이다.

"동물..." 문하는 규리의 말을 되뇌어보았다. "아니, 딱히."

문하는 동물과 그렇게 친하지 못했다. 남들이 동네서 하루에 두어 번은 마주칠 법한 길고양이도 이상하게 문하가 지나갈 때만 아예 발자국 소리를 듣고 피해버리기에 길고양이 한 번 본 일이 없었고, 개 근처를 지나가면 아무리 얌전하던 개도 갑자기 불안해하며 짖어대거나 숫제 어디에 고개를 처박고 낑낑대는 게 다수였다. 그것도, 자신에게 남은 얼마 안 되는 역할이려니 하고 문하는 그러려니 여기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살갑게 다가오는 존재라는 것은 대단히 독특한 것이었다.

"친절하네."

너 왜 그렇게 친절하냐? 로 들어도 무방한 억양이었다.

191 시아주 (J41XyL1Bqc)

2021-08-16 (모두 수고..) 18:39:10

>>188 (흐뭇) 방심한 사이에 쨉쨉!! 😉

여기저기서 추리가 난무하고 있구나!

192 경아주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8:39:13

>>187 괜찮으시다면 지금도 좋아요. 선관스레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193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18:39:39

>>173 앗 그럼요 그럼요~!! ㅇ)-(

194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8:40:03

문하가 언급되는 마니또에 대해서는 재미를 위해서 노코멘트 >.0
그보다 문하주에게 중요한 건, 쿠우 당신 누구야,,,,,,,,,,,,,,, (아직도 감만 있고 심증이 없음)

195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8:40:30

>>193 지금..대체..문하가... 무슨 지뢰를 밟고 있는 거죠........?

196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18:41:00

>>168 (옆에서 함께 침을 닦는다) 새슬주 안녕하세요!

>>170 (일상...? 일상을 드시면서 혀가 마비되도 좋다고 하시는 건가요...?) 비랑주 안녕하세요!

>>172 문하 내면에 있을 거 같은 이미지 아녜요...? :Q (문하주 : (절레))
문하 반응이 생각보다 담담해서 안심했는데... (우리집 대럼쥐가 또....) (내가 이 대럼쥐를 어쩌면 좋을까)
문하 내면에 좀 보호해줘야 할 것 같은 삽살말티즈 강아지가 있는데, 상처줄까봐 무섭단 거예요... <:Q....

>>178 두가지맛 슬혜의 일상... ㅇ<-< 슬혜주 같이 힘내요... 8ㅁ8

>>174 지금 일상을 돌리고 있어서... 다음에 만나봐요! 경아주! <:3

197 경아주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8:41:46

>>196 아직 시간은 많은 걸요~ 나중에 만나요, 아랑주.

198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18:43:04

>>195 네에...? 지뢰요..? (동공지진) 아아니 문하는 그런 거 밟은 적 없읍니다 새슬이가 조금 센치한 기분일 뿐이에요 ㅇ)-(~~!!!
으 아 악 역시 갑자기 너무 다크한 분위기라 당황하셨으려나 8.8~~~(땀찔찔)

199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18:43:14

>>182 이현주도 안녕안녕! ....하늘주는 대체 누구의 마니또일까요....? (왠지 갈수록 의문에 빠짐)

시아주 슬혜주 새슬주 주원주도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살짝 정신이 없어서 인사 빼먹었을 수도 있으니 >>1-1000 광역인사 함다!

200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8:43:55

>>186 선레 다이스!
.dice 1 2. = 2
1해인
2경아

201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8:44:19

아랑주 어서오세요! (포풍쓰담)

202 시아주 (YF15.Cz9hQ)

2021-08-16 (모두 수고..) 18:44:21

>>196 >>199 오늘도 바삐 움직이는 아랑주의 레스!! 😎 대단해~

203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18:45:12

>>196 일상이 너무 달달하니까!

모두 어서오세요-!

204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18:45:16

>>196 반가워요 아랑주 >:3~~ 좋은 저녁이에요!

경아... 만나고싶지만 마침 손이 빈 해인주가 계시니 다음을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205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8:46:02

>>196 아니 그러니까 내 말은... 안 보이게 체코슬로바키아 늑대개로 포장 한군데도 안 삐져나오게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알아챈것이지 당신? 눈썰미가 아주좋은걸?
아랑이가 하고 싶은 대로 둬봐. 나도 문하를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힌트라던가 팁이라던가 잘 던져주려 노력할게.

>>198 아니아니 이런 시니컬한 분위기가 새슬이 매력이라 너무 좋습니다 좋은데 그냥 문하주가 쫄보라. (쭈글)

206 경아주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8:46:29

>>200 천천히 써올 테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아, 혹시 원하시는 상황이나 장소 있으신가요? 아니면 도서실로 고정될 것 같아요.

207 시아주 (wyNIuUrviA)

2021-08-16 (모두 수고..) 18:47:35

새슬이 위키 보다 느낀건데 - 어쩌다 새슬이를 따라다닐 일이 생긴 시아가 생각났는데, 새슬이의 운동능력을 못 따라가서 도착할 즈음에는 시아 혼자만 엉망진창이 되어있는게 상상됐어 😏

208 강하늘 - 만화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18:48:06

제가 누군진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그저 팬중 한 명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제가 바라는 것은 저를 알아주는 것이 아닌, 당신이 피아노를 치는데 조금이나마 더 힘이 되고 싶을 뿐입니다. 만화는 좋아하시나요? 혹시 쉬실 때 읽어주세요. 저도 읽어봤는데 피아노와 관련된, 아주 좋은 만화에요.


자신을 숨기고 싶어하는 듯한 메시지라고 하늘은 생각했다. 다시 한 번 천천히 읽어보았으나, 역시 그런 인상을 지울래야 지울 수 없었다. 물론 그에 대해서는 이 마니또의 자유였고, 자신이 뭐라고 할 자격은 없었기에 하늘은 그냥 조용히 메시지를 조금 곱씹을 뿐이었다.

피아노의 숲이라면 자신도 알고 있는 작품이었다. 주인공이 피아니스트로 성장하는 그런 만화라고는 들은 적이 있으나 직접 보진 못한 작품이었다. 물론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굳이 말하자면 하늘은 만화를 좋아하는 부류였다. 방 한 쪽에 놓여있는 원XX라던가, 카XX야 님은 XXXX 싶어 라던가. 전권은 아니었으나 몇 권 꽂혀있는 것을 떠올리며 하늘은 가만히 쿠폰을 바라봤다. 전권을 다 볼 수 있는 전자책 쿠폰이라니. 설마 마니또에게 이런 것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에 하늘은 괜히 웃음을 터트렸다. 정말 이 사람이 누군진 모르겠으나, 마치 후원자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며, 하늘은 쿠폰을 조용히 챙겼다.

-그렇게 많이 쉬거나 하는 일은 없지만 혹시 쉬거나 할 때 꼭 볼게요.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볼테니까 어쩌면 다 읽는데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그 정도는 봐줄 수 있겠죠?
-저는 팬이라고 하는 이에게 이런 것을 받아본 적은 없어서 조금 놀라긴 했지만...
-기분은 좋네요. 고마워요. 누군진 모를 마니또님.

아마 만나는 것은 힘들겠거니 생각을 하며 하늘은 그저 만날 일 없는 누군가 정도로 인식하기로 했다. 상대가 저렇게 말을 하는데 억지로 만나달라고 할 순 없었으니까. 그 대신, 깔끔한 글씨가 남아있는 메모장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도넛 6개 한 세트를 그 자리에 남겨뒀다. 좋아할진 모르겠으나, 다양한 맛으로 샀으니 저 중 하나는 있을 거라고 믿으며.

/아이고. 갱신하면서 하나하나 답변 작성한다! 일단 다들 안녕안녕!! 정식으로 레스 쓰는 건 일단 다 쓰고 할게! 그때까진 스루하게 될 것 같아서 미안해!!

209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8:48:12

>>206 편한대로 써주세요! 해인이는 어디던 출몰하니까요 (?)

210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8:50:14

야드파운드법 싫어...

211 시아주 (LUwcYu5DEM)

2021-08-16 (모두 수고..) 18:51:02

야드파운드...그만..😂

212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18:53:14

모두 다 귀여워... 주접 한번 더 하고 갑니다...

허억 고기!!!!!!!!!!!
저녁 후딱 먹고 답레 쓸게 둘 다 느긋하게 기다려줘우!!!!!!!

>>196 흨흨 힘내자 우리... (아랑주 도담도담)

213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18:53:36

>>205 (섬뜩해진 가슴 가라앉힘...) 좋게 받아들여주신다면 저야 고저 다행이조... 흑흑...88
그래도 얘가 너무 다크해지는데요... 얘 원래 이런 앤가요...? >:0 스러워진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저도 문하 넘 좋읍니다... ㅇ)-( 외로운 한 마리의 늑대인것이여

>>207 ㅋ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상상만 해도 넘 귀여운데 미안하다...(찔끔) 그치만 그렇게 인정머리없는 사람은 아닐것입니다... 힘들어보이면 숨도 중간에 멈춰서 힘도 좀 고르고..... 도착할 때 즈음엔 체력소모를 상당히 했다는 건 변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그래도....(쭈글)

214 시아주 (HPQceM5ZkY)

2021-08-16 (모두 수고..) 18:54:01

>>212 응응 , 느긋하게 기다릴게 😉 ( 더 강한거 비축해둘 예정 ) 맛있게 먹어!

215 시아주 (RvrwUJDVS.)

2021-08-16 (모두 수고..) 18:55:39

>>213 새슬이랑도 선관 짜보면 재밌을지도 😏 ㅋㅋㅋㅋ 물론 온리 시아주의 상상이니까 백퍼센트 그럴거라고 생각은 안 하지만.. 너덜너덜 해진 시아가 새슬이한테 상냥하게 웃으면서 자기 괜찮다고 말하는 건 확실할 것 같고... 🤔

216 강하늘 - 영향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18:57:57

당신의 피아노가 아름답게 들리는 것은 그것에 자신만을 담는것이 아닌, 타인이나 삶으로부터 영감을 받는 부분 또한 강하다고 생각해요. 이것이 그 영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자신의 피아노 연주를 듣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며 하늘은 조용히 메시지를 바라봤다. 그렇다면 대체 어디서 들었단 말인가. 애초에 이 학교에서 자신이 피아노를 치고, 피아노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는 이는 몇이나 될까? 자신이 다른 이들의 '존재'를 모르는 것처럼 다른 이들 역시 '자신'을 몰라야 하건만, 자신은 모르나, 상대는 아는 사태라도 벌어진 것일까. 괜히 표정을 찌푸리며 하늘은 머리를 긁적이면서 뚫어져라 메시지를 바라보나 도저히 누가 썼는지 감도 잡히지 않아 입술만 삐죽 내밀었다.

"너무 미화받는 것 같은데.'

타인이나 삶으로부터 영감을 받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다지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자신은 그저 자신이 느끼는 분위기, 자신이 연주하고자 하는 것을 피아노로 표현할 뿐이었으니까. 허나 가만히 또 생각해보면 그건 틀린 말은 아니었다. 그 분위기는 결국 자신만의 것이 아니라 타인이나 삶, 혹은 풍경 등에서 받는 것이었으니까. 참으로 날카로운 부분을 콕 찌르는 듯한 그 메시지는 그저 평범하게 연주를 듣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인상을 하늘에게 주었다.

"그렇다면 내 다음 연주는 당신에게 영향을 받지 않을까."

작게 소리내어 웃으면서 하늘은 눈을 감고 그 메시지 속에서 풍기는 분위기를 느껴보려고 했다. 가벼움이 아니라 진지하게 쓰는 느낌. 사실 정말로 그럴진 알 수 없었다. 어쩌면 그냥 적당히, 가볍게 쓰는 것일지도 모르고 자신이 너무 진지하게 바라보는 것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허나 결국 그런 것은 주관적이고 자신이 직접 본 것이 아니니 어쩔 수 없다고 합리화하며 하늘은 눈을 떴다.

-이미 본 작품이긴 하지만, 장소나 올라가는 이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게 뮤지컬이니 꼭 보러 갈게요.
-당신이 준 이 티켓 너머에는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해도 될까요?
-바로 쓰진 않겠지만, 이렇게 선물을 줬으니 꼭 쓸게요. 또 다시 고마워요.
-하지만 이 티켓. 비싸지 않았어요? 그건 조금 미안하네요.
-그러니까 저도 제가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당신에게 줄게요.

티켓 3장을 자신이 혼자서 다 쓸 순 없었다. 가족과 쓸지, 아니면 친구들과 같지는 조금 생각해보기로 하며 하늘은 티켓 3장을 확실히 챙기며 위와 같은 내용이 담겨있는 메모장과 그 옆에는 분홍색 향초를 남겨두었다. 불을 붙이면 복숭아 향이 은은하게 풍겼을 것이다.

217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8:59:05

하늘주 대다내... 엄청난 속도로 답레가 계속 나와...

218 아랑 - 문하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18:59:45

네가 눈을 감고 내게 얼굴을 내맡기는 데에도 사실은 용기가 필요했을까?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늑대가 드물게 사람에게 얼굴을 맡기는 듯도 해 손이 더 떨렸을 수도 있겠다.

왜냐면, 상처 입히기 싫거든.

아프다는 내색이 전혀 없어서 통각에 무뎌진 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섣부른 추측은 아무래도 금물이지.

-너한테 날아올 일 없잖아.

링 위의 펀치는 날아올 일 없어도, 다른 종류의 폭력은 찾아올 수도 있지. 자연스레 한 발짝 물러서는 모습에서 내가 뭘 잘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해를 샀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 나... 네가 꺼려져서 떠는 게 아니었는데. 오해할까 봐 말해두는데 난 네가 꺼려지거나 무서운 게 아니고... 상처 자국이 좀 무서운 거야. 그으러니까아.... ”

트라우마를 말하는 것도 싫은데, 오해를 사는 것도 싫다! 금아랑 내적 자아가 끄아악 비명 소리를 냈지만, 금아랑은 말을 멈추진 않았다.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을까?

“ 나한테 있던 상처가 떠올라서, 손이 떨렸어. 이제 겉으로 남은 자국이 없는데도... 난 왜 여전히... ”

“ 겁에 질려 떠는 날이 있는 걸까, ” 한숨 같은 소리로 속삭이듯 말했다. “ 나 혹시 겁쟁이로 보이니? ” 라고 조심스레 묻기도 했다. 겁쟁이라고 고하고 나선 떨리던 손이 오히려 멈추었다. 금아랑이 겁쟁이라. 아마 평소처럼 빵긋빵긋 웃으며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았다면 떠올리기 어려운 이미지일 수도 있겠고, 가끔 교실이든 밖에서든 큰 소리나 천둥소리가 들리면 놀란 다람쥐처럼 눈을 크게 떴다가 몸을 아주 살짝 웅크리는 모습을 보았다면 떠올리기 쉬운 이미지일 수도 있겠지.

금아랑은 문하에게 양이라고 밝히는 건 무섭지만, 그래도 겁쟁이인 면은 밝히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그녀의 클래스 메이트는 눈으로 만든 사람 같아서, 잘못 만지면 와르르 부서질까 걱정되는 구석이 있기 때문에. 오해를 사면 큰일 날 것 같았다.

“ 으응. ”

고맙다는 말에는 솔직히 기뻐하는 얼굴로 방긋 웃었다. 상처투성이 얼굴보다는 반창고투성이 얼굴이 조금 더 나았고, 고맙다는 말에 내포된 건 아마 반창고랑 연고를 챙겨주면 가져가겠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지.

지금까지, 너였어? 라고 묻는 말에는 잠시 눈을 댕그랗게 떴지만, 몇 번 깜박거리다가 이내 반달처럼 접힌다.

“ ...나였다고 밝혀도 되는 시점이겠지이? ”

밝혀진 이상 아닌 척할 생각은 없었다. 평소처럼 별사탕 같은 목소리로 애교 있게 대답하고는 문하와 책상 위 유인물을 번갈아 보았다.

“ 이제는 몰래 챙겨줄 필요 없이 직접 챙겨줘도 돼~? ”

219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00:46

아랑이 막줄 상냥해....

220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19:03:30

>>215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선관을 짠다면 새슬이의 천방지축 자유부 활동에 본의 아니게 자꾸만 휘둘리는 시아같은 관계가 되는 걸까...
흑흑 언니..... 왜이렇게 착해요 넘짱이에요.....(눈물찔끔...)

쿠 우 가 아 랑 이 였 구 나 아 아 악(이마탁!)

221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9:04:55

밥먹고 갱신...~ 일상 구하고 싶은데 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맛저하고 왔으니 기분 최고입니다 야호

222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05:22

>>221 선하주!!!!!!!! 아까 인사 하긴 했는데!!!!!!!!! 다시 어서와!!!!!!!!!!

223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06:07

>>220 oO(뭐야 그런거였어?)(몰랐음)(저거 마니또 얘기였구나)

224 시아주 (IfEzatQ..Y)

2021-08-16 (모두 수고..) 19:06:37

>>220 진짜 짜봐야 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

선하주 어서와~

225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9:06:57

>>222 땡큐땡큐~~~

엥 둘이 선관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니었어요? 아랑이가 문하 반창고나 이것저것 몰래 챙겨주는 선관이라고 알고 있는데... :3 (틀리면 머쓱)

226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9:07:43

주원주도 시아주도 안녕하세요~ >.0

227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9:08:02

엥 저게 마니또 이야기였나요? 저도 선관으로 알고 있 ...

228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08:56

>>225 나도 이건줄...

229 강하늘 - rain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19:09:10


오늘이 마니또 마지막 날이네요. 사실 이 선물은 마니또가 시작하고 마지막 날에 드려야지 하고 꼭 생각하고 있던 선물이에요. 대단한건 아닙니다만. 아무튼, 아마 마니또가 끝나고 나면 당신은 절 알 수도, 알지 못할 수도 있겠죠. 하나 말씀드리면, 저를 찾지 말아 주세요. 제가 누구든 그것은 중요한 게 아니니까요. 그저 지금의, 그리고 언젠가 더 많아질 당신의 팬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당신이라면 이런 것 없이도 충분히 꿈을 향해 당당히 걸어 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말고도 다른 여러 사람이 당신을 응원하고 있어요. 부디 당신이 진정 이루려 하시는 바를 언젠가 꼭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선물은, 당신의 꿈을 위한 '계속'에 보탬이 될 거예요. 매일 사용해주세요. 다 쓰신 뒤엔 직접 구해서라도 계속 사용해주시길. 피아니스트에게 손은 생명이니까요


"이렇게 대놓고 대면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하면 아무리 나라도 조금 고민하게 되는데 말이야."

자신의 자리에 앉아 하늘은 가만히 메시지를 바라봤다. 오늘은 굉장히 긴 격려문이었다. 누구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언젠가 많아질 당신의 팬 중 한 명이다. 그렇다면 그 팬 하나하나는 그저 의미없는 객체에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고 싶은 것일까. 하늘은 그리 생각하지 않았다. 물론 모두를 상대할 순 없어도 그 하나하나는 최대한 기억하고 싶은 존재들이었고, 원래라면 자신에게는 존재할 수 없는 이였다. 세상에는 자신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피아노를 잘 치는 이들이 많았고, 정말로 훌륭한 연주를 듣고 싶다면 '늑대'를 찾아가면 될 일이었다. 그렇게 따져보면 자신에게 팬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그로서는 잘 와닿지 않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을 하는 이 역시 마찬가지였기에 저도 모르게 오른쪽 뺨을 꼬집어보나 아픔이 느껴져 오른쪽 눈에 눈물이 핑 돌았다.

겨우 정신을 차리며 하늘은 고개를 가만히 저었다. 다른 것은 그저 그렇게 받아들여도 하나만큼은 받아들일 수 없었다. 아무리 자신에게 이런저런 격려를 하는 존재라도 아닌 것은 아닌 것이었다.


-당신이 저를 어떻게 볼지는 전혀 모르겠어요. 허나 저는 이런 것이 없어도 충분히 꿈을 향해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에요.
-당신도, 당신이 말하는 정말로 존재할지도 모르는 그 팬들의 눈에는 제가 어떻게 비치는걸까요?
-저는 당신이 생각하는 이와는 달라요. 그런 이들이 존재하기에 이런 것이 있기에, 오늘도 피아노를 칠 수 있어요.
-누구보다 높은 곳으로, 누구보다 반짝이는 곳으로.
-그 모든 것을 목표할 수 있었던 것도 당신 같은 이가 있었으니, 당신의 격려문도, 저를 어릴 적부터 격려해준 이들도 모두 의미없는 것처럼, 그런 것이 없어도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피아노도, 다른 연주도 들어주는 이가 있고, 그것을 좋아해주는 이가 있고,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이가 있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이고, 혼자서 치는 연주는 그저 자신 만족이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혼자만의 위안에 지나지 않아요.
-당신이 원한다면 당신을 찾으려고 하지도 않을 거고, 조용히 입 다물며 지내겠지만 그래도 당신의 그 생각만은 부정하게 해주세요.
-마지막이기에 다시는 메시지를 받지 못할 오늘이기에, 저도 마지막 정도는 당신이 좋아한다는 그걸 보낼게요.

메시지 위에 남겨져있는 것은 작은 USB 하나였다. 조 히사이시를 좋아한다고 했던가. 그렇기에 하늘은 그 곡 중 하나를 자신이 연주해보기로 했다.

누군지 모를 당신은, 메시지 만으로 촉촉하게 마음을 적시다가 아련하게 사라져버리는 비 같은 존재.
그런 당신에게는 역시 이 곡이 제일 어울리겠지. 물론 그건 내 생각일 뿐일까.

아무래도 좋았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느끼는 그 분위기를 피아노로 연주하는 것이었기에.

USB에 담겨있는 곡을 마음에 들어하길 바라며, 하늘은 그 자리를 떴다. 찾지 않길 바라는 상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과 메시지였다. 설사 자신이 아는 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입에서 더 이상 그 말을 더 꺼낼 생각은 없었다. 그저 자신 역시 비처럼 사라질 뿐이었다.

230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19:10:06

앗 아앗 아 앗아(머리쾅쾅) 문하 마니또 글에서 어렴풋하게 통통 튀는 귀여운 느낌이 나길래 그만...
혼선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자 다들 이쪽을 보세요(짤)

231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9:10:53

>>230 어라? 방금 무슨 일이...? 분명 나는 밥을 먹고 갱신하려고 했었는데 기억이...?!

232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10:56

하늘주의 속도와 퀄리티에 놀란다... 에에이 하늘주는 괴물인가!(?)

233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11:22

>>230 으아악 내 눈!! 내 눈!!!!(실명)(기억은 지워지지 않고 실명만 당함)

234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19:11:25

크흐흑... 흐흐흑.... (머리깨두번깨)
머릿속에 확실하게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235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19:12:09

>>197 다음에 봐요! >:3 (상냥한 도서부 언니랑 만나고 싶다) 경아가 돌리는 일상 기대 되요 :>

>>201 (포풍 쓰다듬 받기) 해인주는 참 부지런한 새럼인 거예요! (멋 있 어!) 일상.. 부지런히 돌리시는 모습이 항상 멋있다고 생각해써요 ㅇ.<

>>202 그것은... 손이 비어있을 때나 가능하지 말임다! 안녕 시아주 <:3 (슬혜랑 일상 나중에 복습해야지!) 망사랑 너모 맛있는 선관 같아요...

>>203 지금 돌아가는 일상 중에... 달달한 게 있었어요....? (레스 쓰느라 바빠서 못 봄...) 뭐야 나도 같이 봐요... 8ㅁ8

>>204 새슬주도 쫀 저녁~~~ <:3 맛난 거 먹어요!! 잡담 읽고 쪼금 궁금해진 게 있는데... <:Q 새슬이의 다크한 부분... 비오는 날에만 볼 수 있는 건가요...?

>>205 그런 말을 들어버리면 또 신나서 적폐해석짤 가져와 버리는 데요... <:Q (눈사람짤 가져옴) 혼자 있어 외로워 보이고 흙도 묻어 있는 쟈근 눈으로 만든 사람짤... 헉... (진짜 하고 싶은대로 내버려두면 큰일날 거 같은데요...) (동공지진) 힌트와 팁 감사합니다.. 필요한 거예요.. (훌찌락)

>>212 주접도 일상도 동시에 하는 슬혜주 멋져! (그짤이 있는데 생각이 안남..) 힘내요...8ㅁ8 (지뢰 밭을 뛰어다니는 아랑이 봄) (두가지맛 사이를 뛰어야 하는 슬혜 봄) (도담도담)

>>216 어ㅏ... (와...) 선물 여러개 올리는 정성이 넘 멋져요... 하늘주 좋은 저녁! >:3 어서오세요!


>>1-1000 오신분들 어서오시고... 아랑주는 저녁먹고 좀 느지막하게 올게요~~ 다들 저녁 잘 챙겨드세요~~~!

236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9:12:39

아랑주 맛저하시고 다녀오세요~ 이따봬요

237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13:07

아랑주 저녁 맛있게 먹어~

238 문 하 - 유새슬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9:14:25

눈치를 챘을까, 채지 못했을까, 새슬의 안색이 변하는 것과 문하의 시선이 다시 앞에 놓인 빗길로 돌아가는 게 거의 동시였기에, 그가 새슬의 안색의 변화를 캐치했을지 캐치하지 않았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새슬이 키득거리는 소리는 피할 수 없기에, 문하는 앞으로 두었던 시선을 숫제 새슬과 반대방향으로 비스듬히 돌렸다. 역시 서툰 변명이었나 보다. 조금 머쓱했기에, 눈이 흔들리는 걸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렇게 잠깐 동안만 딴청을 피면서 시선을 다른 데로 돌렸다가 다시 시선을 되돌리려 했다.

그러나 시선을 되돌리다가, 새슬이 던진 뜻밖의 말에 문하는 눈을 깜빡였다. 그러다 그는 눈을 반쯤 감으며 한 호흡 늦게 대답했다.

"...이상하네, 너."

그는 전부터 자신의 이름을 퍽 성의없다고 생각해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야, 그는 문학적 상상력이 그렇게 좋지는 못한 편이었으니까. 새슬이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짐작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새슬처럼 다른 사람의 이름을 곱게 풀어서 마음에 새길 줄도 몰랐고. 그가 남의 이름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텍스트 그대로 자신의 마음속에 새겨놓는 것이었다. 최민규 선배님. 강해인 선배님. 하늘. 비랑이. 아랑이. 규리. 오늘 새로 새길 이름. 새슬.

"유새슬."

한번 불러보고는 기억하는 것. 이빨 사이로 산들바람처럼 스치는 이름을 대하는 방식이 그에겐 그것뿐이었다. 그러다, 그 처음으로 이름을 새긴 소녀가 던져온 질문에 문하는 그만 눈을 질끈 감고 말았다. 어떻게, 오늘 이름을 안 사이인데 질문이 이렇게 매정하냐.

문하는 거짓말을 하기로 했다. 좋아해. 여름에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잖아. 싫어해. 여름은 눅눅해서 별로. 그런데 머리가 고민하는 사이 혓바닥이 사고를 쳤다.

"내 여름은 작년에 끝났어."──빠아아아아아앙─────

무심코 뱉어놓고, 문하의 표정에 아차, 하는 등골 싸늘한 경악이 스쳐지나간다. 타이밍 좋게도, 빗길에 뭐가 미끄러졌는지 다른 차가 눈치없이 끼어들기라도 했는지 트럭이 성마른 고함을 와락 지르고 있었다. 이 고함소리에 내 말소리가 묻혔을까. 어느덧 우산은 교문을 지나 거리로 나오고 있었고, 다행히, 말을 돌릴 화제가 있다.

"...그보다 너희 집, 방향. 알려줄 수 있어?"

# 새슬이가 문하의 말을 들었는지 아닌지는 새슬주가 원하는 대로 해줘!

239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9:14:34

>>235 일상을 최대한 돌리는 것만이 삶의 낙 ...

아랑주 맛저하시고 이따뵈어요~

240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19:15: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랑이 왜 문하 마니또로 오해받고 이써여... (오해하신 귀여운 새슬주 스담하고 감) (스담스담)


주원주... 주원주가 더 상냥한 거 아시고 하는 말이죠... 8^8.... 우리집 금아랑 사실 드라이한 부분도 있는 앤데.... (아랑주가 먹어치워버림)

선하주도 어서오세요~~~~~~ 선하주 선관 스레 보셨구나.... oO (어케 알고 계시지...??)

와... 하늘주 배경음까지 첨부하시는 섬세함 넘 멋져.... 제가 지금 >>237 레스까지만 보여서 혹시 못 챙겨드린 분이 있다면 죄송해요...

아랑주 이제 저녁도 먹고 예약도 하고 답레도 써야하고 롬도 해야함... ㅇ<-< 다들 맛밥하세요~~~~~~

241 아랑이 답레를 봐버린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9:16:32

우 봐 아 아 아 아 악

242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16:51

>>240 (전혀 상냥하지 않은 자신을 보고 고개 절레절레) 암튼 잘 다녀오세요!

243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17:11

>>2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죽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귀여움에 당해버렸다 이건가..?

244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9:17:21

>>240 아마 일상 전? 아니면 잡담스레에서 본 기억이 나서 아닐까요? 선관 스레를 따로 찾아보진 않는데 어떻게 아는지는 저도 잘 모르네요.... (???) 아무튼 맛저하고 다녀오셔요~~~~ 굿저녁

245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9:17:44

>>2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6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9:18:00

'너한테 날아올 일 없잖아' 이거 진짜 아무 생각없이 던진 건데.... 이게...........이게.............(말잇못)


< SYSTEM : 문하의 찐텐분노가 해금되었습니다. >

247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9:18:53

※ 당연히 아랑이를 향한 분노는 아니고..

248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9:18:56

그렇게..... 문하주가 당해버리셨군요......

249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19:19:21

ㅋㅋㅋㅋㅋㅋ 우리집 금아랑이가 아마 문하 지뢰를 밟았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ㅁㅎ..... (너덜)
어째 불안한 예감과 싸함이 등골을 자꾸 스친다 했어...

250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19:29

>>248 참 좋은 사람이었는데.... 안타깝게 됐어....(???)

251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19:19:42

>>231 네에? 무슨 일이 있었나요 ( ᐛ )~??

>>233 (u"u ) .oO( 첫 번째 시도는 실패인가... 이렇게 되면 물리적 충격으로 가야만 하는데 )

>>235 정확하게는 비 오는 날과 밤 한정입니다 <:3 달리 심기를 건드릴 일이 없다면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아랑주~

252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20:12

>>251 (눈 양 손으로 꽉 막은채로 뒹굴뒹굴)(으아아아아아악)

253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9:20:18

>>249 아니 아니야 지뢰 아니야!!!! ^q^

254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19:20:21

좋아. 위키에 옮기기도 끝났어. 그.. 아무래도 빠르게 답변을 써야 할 것 같아서. 일단 마니또가 선물을 보내고도 답변 올라오지 않는 것에 되게 시무룩했을 것 같아서 일단 기차에서 보고 최대한 전개를 생각하고 정말 빠르게 쓰고 옮기고 하다보니 스루 할 수밖에 없었던 점은 정말로 미안해.

하지만 벌써 저녁 7시잖아. 주말에 바빠서 활동도 못했는데 이런거라도 빨리 해야지!

아무튼 제대로 안녕안녕이다!! 그러니까 난 착석! 일상? 돌릴 이 있을까? 있으면 찔러주면 좋긴 한데 멀티하면서까지 하는 것은 별로 원하지 않아서.. 일상 돌리는 이들은 그냥 스루해도 상관없음이다!

아. 그리고 하늘이의 마니또인 누군가. 하늘이는 그렇게 요청했으니 아마 마니또를 찾으려고 하진 않을거야. 하지만 오너인 나는 추리해도 되는거 맞지? (간절)

255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9:21:18

마니또 공개까지 세 시간 남았다!

256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21:34

TMI
주원이의 지뢰는..
"그렇게까지 밝은 척 하는거 안 피곤해?"
라고 한 마디 들으면.. 주원이의 데드플래그를 찍을 수 있슴..니다.. 혹시라도 암살(?)하실 분을 위해..

257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9:21:38

아 그리고 문하주가 사망한 것은 아랑이가 너무 귀여워서입니다.

잠깐 동안 진심으로 천사인가? 이거 판타지 장르였던가? 했어 진짜.

258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22:21

음.. 양과 늑대가 나오는 점에서 현대 판타지는 맞긴 하지.(???)

259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19:22:32

>>256 오우. 암살자 가면을 쓰고 찾아가면 되는거야? 하지만 하늘이가 저렇게 말할 것 같진 않으니 안심하라구! (그거 아님)

260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19:22:41

(밥먹고 오니 다들 마니또 때문에 죽어가고 있다.)
(슬쩍 문 닫고 답레 깎으러 가는 떼껄룩)

261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22:52

>>259 하늘주가 하고 싶다는... 그 말이군요... 잘 이해해두겠습니다...

262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9:23:04

>>254 그래도 엄청 빠르시던데~!! 수고하셨다 얍얍 (하파하파) 일상 괜찮으시면 저랑 돌리실래요? 아까 구하겠다고 팻말 올려놨습니다~! 다만 제가 손이 느려서 텀이 느릴 수 잇따는 점...

263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19:23:24

>>261 엗? 그렇게 되는거야? 그렇다면 내가 빨리 저 세계로 넘어가서 암살을 성공한 후에 집으로 데리고 와서 키우면 되는 거 맞지? (절대 안됨)

264 규리(🍊)주 (5fgzC2et7Y)

2021-08-16 (모두 수고..) 19:23:32

갱신이야...


곧 퇴근이다아아아아아아ㅏ아.......!!! 7분 남았다!!!!

265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24:14

>>260 (대충 문 닫으려는 슬혜주에게 문 부수고 히얼스 쟈니 짤)

266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19:24:17

>>262 선하주랑? 난 누구랑 돌려도 상관없음이라서 찔러주면 매우매우 감사하긴 한데. 그러고 보니 그런 레스를 내가 답변 올리면서 슬쩍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제대로 못 봤다면 미안해! 그런데 너무 정신이 없었다!

선레는 다이스로 하면 될까?

267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19:24:31

퇴근 얼마 안남은 귤귤귤이주 고생 많았어~~~~~~~~!!!!!!!

268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24:41

>>263 암살 하면.. 죽는데.. 어떻게 키우시려는거죠..?(갸웃)

269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9:24:42

슬혜주 어서와요~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규리주도 어서와요 퇴근 곧이라니 축하드려요..!!

270 시아주 (DZYBnLeQkg)

2021-08-16 (모두 수고..) 19:25:09

다들 어서와!! 😎✌🏻

271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25:22

귤쥴주!!! 곧 퇴근 축하해!!!!!!!!!!!!

272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19:25:35

>>264 안녕안녕! 규리주! 전에도 본 것 같은데 또 일요일에 일하고 있구나. 일요일은 원래 쉬라고 일요일이건만. 그래도 일요일에 일하는 이들 많으니까.

아무튼 퇴근 힘내랏!

273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9:26:21

>>266 괜찮습니다 저도 사람 많으면 자꾸 놓쳐서 사과하실 부분 전혀아니에요! >.0 그냥 타이밍 좋다는 뜻으로 한 말이었습니다! 다이스는 제가 돌릴게요 혹시 원하는 상황 있으신가요? 장소라던가, 시간대라던가...

.dice. 1 2
1. 하늘
2. 선하

274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9:26:45

>>273 앗ㅇㅏ.....

.dice 1 2. = 2
1. 하늘
2. 선하

275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19:27:05

>>265 (득음 하게 된 나)

276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27:06

오 과연 선하의 플러팅은 하늘이에게 닿을까? 이건 관전포인트야.. :3c

277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19:27:33

>>268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면 되는거야! (막무가내) 정 안되면 내가 얀데레 포즈라도 취해서..(하늘:실례했어요.)(끌고 감)

278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9:27:53

그래도 오늘이라 다행이야.

내 글뇌가 지금 한 70% 정도 활성화된 것 같아서, 3멀티를 돌리는 데 아무 지장이 없을 것 같아.

279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19:28:44

>>269 안녕 선하주!!!!!!!
엉! 선하 일상만큼 맛있었어! (?)

280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9:28:47

제가 일상이네요? 하늘주 혹시 원하시는 상황 있으실까요? 없으시면 제가 임의로 선레 써올게요~!

281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19:29:15

>>274 선하주가 선레로구나! 사실 초면 첫만남인만큼 선하가 있을 법한 장소나 할법한 행동을 하고 있다면 거기가 남자가 들어가면 안되는 곳이라던가 그런 곳이 아니면 하늘이가 어떻게든 대화할법한 접점을 만들어볼게!

282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29:42

>>275 (웃고 사라짐)(???)

283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19:29:58

>>260 그리고 슬혜주는 안녕안녕이야! 저녁 맛있게 먹었을까?

284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30:13

>>277 (끌려가는 하늘주를 봄)바이바이! 잘가 하늘주!

285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9:30:15

>>282 ????????????????

286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19:30:28


아. 나 저거 알아! 바로 이거지?

287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31:56

>>2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리만으로 완전히 달라지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8 시아주 (DZYBnLeQkg)

2021-08-16 (모두 수고..) 19:31:58

슬혜주는 맛있게 먹고 왔구나~😎

289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9:32:07

>>276 아마... (선하봄) 무난하게 가지 않을까요? 플러팅은......... 제 대가리를 굴려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첫만남이다보니까 하하호호 잘 끝날거라 생각합니다

>>279 비유가 부끄럽고 쑥쓰럽네요 쥐구멍으로 사라지기~ :3 으앙 그래도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281 알겠습니다~! 제가 생각중인게 뒤뜰이랑 음악실 이렇게 두 개 있는데 어느쪽이 편하실까요? 보니까 음악실 일상은 꽤 하신 것 같아서...

290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32:34

>>289 주원이랑은 하하호호 안 끝났잖아....!(눈물)

291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9:33:08

>>290 그건 주원이가 칭찬 안해줬잖아요! (적반하장)

292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33:35

>>291 주원이가... 나빴구나... 나쁜 주원! 나쁜 주원!(주원이 때찌때찌하기)

293 도경아 - 도서실 (BZx8M/uZzM)

2021-08-16 (모두 수고..) 19:34:00

혹여라도 도경아라는 이름을 가진 소녀를 찾을 일이 있거든, 도서실로 가보라. 이건 산들고에 재학하는 학생이나 재직 중인 선생님이라면 대부분 아는 사실이다. 그만큼 경아가 도서실에 있는 풍경은 당연하다. 도서실에 책장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고 책들이 빽빽히 들어차 있는 것만큼이나, 그 소녀는 종이로 만든 숲 사이에 어울린다. 그 자체로 하나의 나무인 것마냥.

오늘도 해는 동쪽에서 뜨고, 경아는 수많은 이야기꾼 사이를 방황하다 한 권을 고른다. 오랫동안 보고 싶었으나 바로 대출에 대출을 거듭하여 전산 상으로만 마주하던 책이었다. 어쩌면 오늘은 운이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책장 가장 위쪽에 있어 그대로는 손이 닿지 않는 탓에, 경아는 낮은 사다리를 가져온다. 사다리를 밟고 올라서 손을 뻗는다. 몇번의 헛손질이 이어지자 경아는 발꿈치를 약간 든다. 겨우 손 끝에 책이 닿자 환한 웃음이 입가에 번진다. 그러나 닿는 것에만 지나치게 신경썼는지, 앗 하는 사이에 책을 놓치려 한다. 얼굴에 낭패감이 스친다. 경아는 오랜 경험으로 자신의 운동신경이 어느 정도인지 잘 파악하고 있었다. 결국 땅에 아무렇게나 떨어진 책을 줍게 되고 말 테다.


//한 번 뒤엎었더니 느리기도 느리고 짧으면서 뭣도 없는 선레가 되어버렸네요...답레는 편하게 주세요, 해인주.

294 시아주 (DZYBnLeQkg)

2021-08-16 (모두 수고..) 19:35:08

선하랑은 하하호호 끝났었지?? 😎

295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19:35:56

>>289 사실 내가 일상을 그다지 돌려보질 않아서 음악실 상황도 한번밖에 없었어. 제각각 다 다른 장소였거든! 아마 뒤뜰이면 하늘이가 이어폰을 떨어뜨려서 두리번두리번거리면서 찾고 있을 것 같고, 음악실이라면 피아노를 혼자서 연주하고 있다거나, 혹은 사용하기로 한 대가로서 음악실을 혼자서 정리하러 왔다거나 그럴 것 같네.

편한 쪽으로 시작해둬도 좋을 것 같아! 사실 난 어느 쪽이라도 정말 편할 것 같아서 말이야!

296 규리(🍊)주 (Os0AyBN33o)

2021-08-16 (모두 수고..) 19:36:23

(퇴근!!! 인데 내일 왜 또 외근 장소가 멀리멀리야.......)(눈물)

답레.. 있으면 집 가서 잡무 처리하고 줄게 문하주.... 이따가 봐.... 으흐흐흑.. 집 가고 싶어...ㅠ

297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19:36:40

ocha or coffee?
일상을 하고 싶은 기분이지만 지금 남는 사람은 없는 것 같네... 뭘 한담.

298 이름 없음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37:22

>>296 아앗... 규리주... ㅠㅜ...(토닥토닥)

299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19:37:32

아. 그리고 하늘주는 꼭 짜야 하는 선관이 아니면 굳이 먼저 막 찌르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사실 지금 접점이 있는 캐릭터가 아직은 제로인 것 같아서. (같은 반 제외) 선관은 못 찌르고 있긴 한데... 혹시나 이런 관계, 저런 관계에 하늘이 저 녀석이 있으면 조금 분위기나 구색은 맞춰질 것 같다 하는 것이 있으면 얘기해주면 땡큐야.

사실 여기 참치들 내가 생각도 못한 선관 관계를 새벽에 막 이야기하고 있어서 호텔에서 관전하다가 창의력에 박수를 쳐서 친구놈이 너 뭐함? 이러더라. (시선회피)

300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38:02

느헠 내 나메가 도망갓서

301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19:38:23

>>296 규리주는 힘내라. 내일 외근 장소 힘내라!

>>297 안녕안녕! 비랑주! 사실 비랑이는 같은 반이라서 특히 더 친해지고 싶은 캐릭터 중 하나이긴 한데.. 혹시나 일상을 못 돌리는 이를 위해서 막 일상이 매칭된 나는 뒤로 빠져있을게.

302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9:38:48

>>295 음 그렇군요 5교시 음악인데 미리 와서 자려고 하다가 음악실에서 연주하거나 정리하고 있는 하늘이를 발견했다는 걸로 할까요 그럼? ^~~~^ 선레 쓰러가겠습니다

>>294 ㅋㅋㅋㅋ 그 선글라스 임티 이제 시아주 시그니처같아요 넘 쿨해보이심.... 하하호호 잘 끝났죠! (아마)

303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9:39:09

아, 아랑주,
지뢰 말야, 내가 좀 밟아도 돼?

304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9:39:42

비랑주 어서와요! 일상... ㅠㅠ 아쉽네요 저도 지금막 시작한터라... 다음 기회를 노릴게요...

305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19:40:10

>>302 보통은 뭐 하늘이가 연주하는 것은 방과후이긴 한데, 그래도 정리나 그런 것은 미리 할 수도 있고 그런 거니까! 연주도 그럴테고! 응! 편한대로 해도 괜찮아!

306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9:40:32

>>296 서두르지 않아도 되니 천천히 와줘, 규리주! 외근은.. 행운을 빌게. (외면)

>>299 상황은 웃기지만 심정은 이해해... (끄덕끄덕)

307 시아주 (DZYBnLeQkg)

2021-08-16 (모두 수고..) 19:41:51

비랑주 안녕! 지금은 하나 돌리고 있어서 무리일 것 같네 미안해 😂

>>302 후후, 우리 선배님이 잘 즐기시다 가셨지 😎

규리주 화이팅!

308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19:42:21

>>303 밟아보십셔! >:3 (근데 어떤 지뢰를 말하는 건지 말씀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9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19:43:08

>>308 여긴 매설지뢰탐색작전인가... :0

310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19:44:14

아. 그리고 하늘이의 네임이 뭔지 추측하는거 다 체크했어!
그 중에 답이 있을지 없을진 난 모르겠지만 캡틴은 알겠지!

311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9:45:00

>>308 문하가
트라우마 때문에 아직도 떨고 있는 아랑이한테
꼴에
조언을 합니다

312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9:45:46

허락도 받았겠다 그럼 터뜨려보실까. (부릉)

313 문 하 - 금아랑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19:48:56

"?"

아랑의 발언은,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일이 매우 드문 문하의 관심을 끌어당기기 충분한 것이었다. 그것은 문하가 전혀 생각지 못하고 있던 전면적인 부정이었으니까. 그래서 문하는 마치 누가 쓰다듬어주는 손길에 귀를 뒤로 젖히고 있다가 손길을 떼며 입을 여는 누군가를 바라보며 다시 귀를 쫑긋 그 사람을 향해 돌리는 개처럼 아랑에게 집중했다.

아랑은 그렇게 많은 말을 하지 않았으나, 아랑의 손길이 떨렸던 이유를 전달하는 데에는 충분한 말을 했다. 문하는 가만히, 멍하니, 새까맣게 죽은 눈으로 아랑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아랑이 잘못 본 게 아니라면, 일순간, 그 새까만 심연 한가운데에서 푸르스름한 무언가가 일렁이는 것이 보였을 것이다.

아랑이 떨리는 한숨 내뱉듯 내려놓은 말이 끝나자, 문하는 잠깐 주저했다. 주저하다가... 조심스레, 아주 조심스레 한 발짝을 내딛어 아랑에게

다가갔다.

그는 다시 무릎을 구부려서 아랑과 눈높이를 맞춰주었다. 혹시 겁쟁이로 보이냐는 질문에, 문하는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게 나쁜 건 아니잖아." 이것은 문하가 할 법한 행동이 아니었다. 그 스스로도 그것을 아주 잘 알았다. 그렇지만, 오늘 하루- 적어도 이 순간만큼은 문하는 예외를 두기로 했다. 옛 상처가 덧나서 아직도 남아 그 고통에 떨고 있는 당신이 왜인지, 작년의 자신의 모습과 겹쳐보여서. 그는 잠깐 눈을 감고는, 떴다.

"...아파해도 돼."

그는 아프다는 느낌을 잊어버렸다.

"울어도 돼."

그는 우는 법도 잊어버렸다.

"엄살부려도 되고, 무서워해도 돼."

그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마저 잊어버렸다.

"다른 사람한테 털어놓고 기대도 돼."

그는 마음을 기댈 곳을 찾는 것을 포기했다.

"네 잘못이라거나, 자신이 약해 보인다고 자책하지만 마."

그에게 남은 것은 그가 그 스스로에게 남기는 상처뿐이었다.

"그게 정말로 스스로를 죽이는 거야."

그는 고요히 죽어가고 있었다.

그 모든 것이 자신이 하지 못한 일이었기에.
그것들 중 하나도 하지 못한 자신이 이렇게 전락해버리고 말았기에.
인생 헛산 열여덟 살 풋나기의 어설픈 조언일지언정, 문하는 진심을 담아 말했다. 자신보다 훨씬 상냥하고 훨씬 밝은 당신이, 자신에게 아직도 이런 조그만 친절을 나누어줄 정도로 아직 행복한 삶에 많이 가까운 당신이, 혹여나 상처가 잘못 덧나서 자신처럼 마음을 잃거나 하지 않았으면 해서.

314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19:49:18

>>3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늘 지뢰의 날이냐구요...ㅋㅋㅋㅋㅋㅋ (뿜)

>>311 조언은 ok입니다 <:3 (허락없이 깨물기만 안 하심 돼)

315 선하 - 하늘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19:56:45

문자그대로 급식을 해치우고 매점에 들려 끝내주게 멋진 간식 타임을 즐겼다. 선하는 다먹은 아이스크림의 나무스틱을 쓰레기통에 버리고는 하품을 쩍 했다. 날이 따뜻하고 배가 부르면 잠이 온다더니 딱 그짝이었다. 마침 5교시가 음악 시간이었으니 미리 음악실에 들려 낮잠이나 즐길까하는 계획이 있다.

선하는 음악실 앞에 서서 몸을 쭉 뺀다. 평소 잠겨있을 음악실 문이 열려져있는 상태였다. 의아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선하가 고개를 기울인다.

"안녕."

선하는 철로 된 문을 아예 열며 음악실로 들어섰어. 순해보이는 인상을 보아하니 시끄러운 성정은 아닐것이다. 계산을 마친 후 태평히 인사를 건넨다. 분명 친절한 음성이었으나 자세나 태도는 느슨하기 그지 없었다. 의자를 꺼내 제 몸을 앉히고 등받이에 몸을 기댄다. 힘을 주지 않은 탓에 몸이 주루륵 내려간다. 겨우 엉덩이 끝을 의자에 걸친 상태로 눈만 끔뻑이고 있다.

"근데 여기서 뭐해?"

그게 지금 궁금한 모양이다.

316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19:56:51

핫챠, 답레 다이스
.dice 1 2. = 1
1잡
2못잡

317 하늘 - 선하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0:06:35

오늘은 방과후에 일정이 있었다. 야자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그 시간대에 대신 이런저런 일정이 들어간다는 것이었다. 이를테면 오늘처럼 자신을 가르쳤던 학원 은사를 만나러 가는 일이라던가. 물론 과거 하늘에게 피아니스트의 길을 포기하라고 한 그 작자가 아니라 양이라도 키워보겠다고 한 마찬가지로 양인 은사였다. 정말 오랜만에 뵙는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ㅡ그래봐야 5년 정도였다.ㅡ 하늘은 그 대신 점심시간에 음악 교사에게 음악실을 써도 되는지의 여부를 물었다.

그러자 깨끗하게 쓰고 정리만 잘 하고 가면 별 상관없다면서 열쇠를 맡겼기에 하늘은 음악실 안으로 들어섰고, 음악실을 정말로 가볍게 정리하며 하늘은 피아노 의자 앞에 앉았다. 두 손을 올려 연주를 하려는 듯, 눈을 감는 순간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돌려보니, 처음 보는 이의 얼굴이 보였다. 하얀듯 하나 푸른 느낌의 머리카락이 상당히 인상적인 3학년 선배임을 인지하며 하늘은 절로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섰다.

"아. 네. 안녕하세요."

조금은 어색한 느낌으로 이야기를 하며 애써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하려고 하며, 하늘은 자신의 뒷목을 괜히 긁었다. 이렇게 되면 어쩌해야 하나. 나가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문뜩 의문이 떠올라 하늘은 덩달아 의자에 앉아서 이쪽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역으로 물었다.

"그러는 선배는요? 지금은 점심시간인데 음악실에 무슨 일로? 아. 음악부 사람인가요? 하지만 못 본 것 같은데."

음악부 사람들에 대해서 그렇게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었으나 아무래도 같은 공간을 쓰려고 하는 이들인만큼 약간의 안면은 있었다. 자신이 기억하는 바, 자신이 바라보고 있는 그녀의 얼굴은 없었던 것 같아 의아해하다 하늘은 바로 질문에 대답했다.

"점심시간에 음악실을 써도 된다고 해서요. 정리만 깔끔하게 해두면. 그래서 정리 좀 하다가 피아노를 칠까 해서요. 방해될까요?"

/답레를 올리고 잠시 샤워를 좀 하고 올게!

318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0:07:47

하늘주 샤워 잘 다녀와~~!!!

앞으로 약 2시간...! 왠지 역으로 궁금하지 않게 되어버렸다...

319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0:18:46

(불길한 침묵에 떠는 문하주)

320 유새슬 - 문하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20:19:42

“많이 들어, 그런 소리.”

아무렇지 않은 미소로 답했다. 수백 번, 수천 번, 셀 수도 없을 만큼. 언제나 새슬은 ‘이상한 애’였고, 그런 소리를 듣는 데에는 이제 익숙했다. 물론 그런 호칭과 손가락질이 상처가 되어 박힌 적이 없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새슬 자신의 감각이 무뎌진 것인지, 적응하는 게 뛰어났던 것인지,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아무렇지 않게 답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런 것에 일일히 예민하게 반응하면 자신이 오래 버티지 못한다는 것을 아마 무의식적으로 깨닫고 있었던 모양인지도 모른다. 그나마도, 비교적 최근엔 나쁜 의도로 이야기하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겠지.

자신의 이름을 중얼거리는 것에 별 대꾸하지 않은 채, 새슬은 묵묵히 걸음을 옮겼다. 차박거리는 젖은 발소리와 거리의 소음만이 맴돌 뿐이었다. 빠아앙ㅡ, 찢어지는 경적 소리에 눈을 돌렸다. 그것 외에 무슨 소리가 들렸던가? 글쎄. 새슬의 눈빛이 홀린 듯 트럭 사이를 배회했다.

“ㅡ아.”

잠에서 깨어나듯 정신을 차린 것은 문하가 말을 걸어왔을 때였다. 허공을 맴돌던 흐린 눈빛이 문하를 바라보며 초점을 바로잡았다. 가만히 웃었다.

“여기, 근처에 공원이 있지.”

행선지를 향해 고개를 돌려 보인다. 저 쪽에 있는, 조그마한 공원. 알아?

“딱 거기까지만.”

거기까지만 함께 해 줘. 그 이상은 비밀이야. 여느 때와 다름 없는 그 특유의 나른한 웃음이었지만, 의미심장한 그늘이 옅게 서려 있었다. 선이라도 긋는 것처럼.

321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20:20:57

문하의 뭔가를 건드린 것 같아서 벌벌 떨면서...... 썼읍니다.. ㅇ(-(...... 여름.. 여름에 대체. 무엇이? ?? ? (식은땀 오백리터)
새슬주도 밥먹고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ㅇ)-(...!!

322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0:21:19

저번 답레는 확실히 다른 의미로는 잘 쓴 것 같아.. (끄덕)

323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0:21:56

저녁 맛있게 먹어! 아뇨,, 뭔가 건드린 건 아무리 봐도 문하 쪽인대요,,,,,,

324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0:22:00

새슬주 맛밥맛밥! 저녁 맛있게 먹어~~!

325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0:22:55

문하에 대해 독백을 쓴 것을 봤으면 알겠지만 문하의 체감 계절은 작년 겨울에서 멈춰있어. 여름이 작년에 끝났다는 건 그런 의미였고.

326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0:25:59

새슬주는 밥 잘 먹고 나는 샤워를 마치고 돌아왔지! 역시 개운해!! 호텔도 좋지만 집이 더 좋아!

327 시아주 (oMgdu.2xrA)

2021-08-16 (모두 수고..) 20:27:34

새슬주 어서와 😎

328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0:28:15

하늘주 어서와와와~~~

329 선하 - 하늘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20:28:23

사실, 선하는 문이 잠겨있다면 창문을 통해 들어올 요량이었다. 몇몇 철저한 당번들은 창문을 꼭 잠그고는 했지만 대부분의 당번은 그러지 않음을 알고 있다. 요컨대, 선하가 음악실 문을 먼저 확인하지 않았고 창문을 통해 들어섰다면 굉장히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었을 거란 소리다. 다행히도 선하는 조급하게 굴지 않았다. 멀쩡히 문을 열고 척척 들어와 손을 살랑살랑 흔든다. 인사에 답해주기 위함이었다. 눈이 마주치자 선하가 습관처럼 웃어준다. 마치 버튼을 누르면 작동하는 기계처럼 자연스러운 표정 변화였다.

"그냥. 피곤해서."

질문에 비해 말수가 적다. 그걸 알면서도 선하는 지금 당장 대답하고픈 마음이 없었다. 근원 모를 권태가 그렇게 만들었다. 음악실 내부를 훑으며 고개를 돌린다. 자연스럽게 마주친 시선이 어긋났다. 선하의 옆모습에서, 정확히는 허공을 부유하는 눈동자에서 알 수 없는 피로감이 느껴진다. "...교실은 너무 밝고 시끄럽거든. 음악부는 아니야." 뒤늦게 설명을 덧붙인다.

피아노를 치겠다는 말에 그제야 선하가 힐끗 하늘을 본다. 그러고보니 피아노 의자에 앉아있었지. 마침 피아노도 치기 좋게 세팅되어있는 상태였다. 선하는 방해가 되겠냐는 말에 바로 답하지 않고, 뜬구름잡는 소리를 했다.

"피아노는 잘치니?"

사실 선하는 음악에 조예가 깊지 않다. 천성이 그런건지 도무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모든 행위에 친숙하지를 못했다. 문학과 예술이 대표적이었다. 대충 들었을때 감상의 폭 역시 넓지 못했다. 제 신경을 건드리지 못하면 잘치는 음악, 건드리면 못치는 음악으로 나누는 것이 한계였다.

"아니지, 네 실력은 중요하지 않겠네. 여기서 불청객은 나니까. 오히려 내가 물어야겠구나. 내가 네 연주에 방해가 될까?"

330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20:29:35

오신분들 모두 어서와요~

331 시아주 (LUwcYu5DEM)

2021-08-16 (모두 수고..) 20:31:10

하늘주 어서와~ 선하주도 안녕 😎

332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0:31:24

다들 안녕안녕이야! 자! 이제 급하게 할 것은 끝났으니 답레를 가지고 와야겠네!

333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20:34:18

계속 있었지만... 잡담 못하는 건 맞으니 ㅠ 시아주 다시 반겨줘서 고마워요 🤗

334 시아주 (3UAGFD7aLA)

2021-08-16 (모두 수고..) 20:36:39

고맙긴 별것도 아닌걸 😎

335 하늘 - 선하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0:37:51

음악부는 아니지만 피곤한데 음악실까지 굳이 온 선배. 그렇게 상황을 정리하며 음악실에서 자러 왔다는 결론을 내리며 하늘은 납득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교실이 밝고 시끄러우니까 음악실로 왔다는 것은 어쩌면 조용한 것을 좋아한다는 의사표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하늘이의 시선이 바로 피아노로 향했고 거기서 좀처럼 시선을 떼어내지 못하고 끈적하게 미련을 남겼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이 상황은 자신이 밀렸으면 밀렸지, 피아노를 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자러 온 선배가 있는데, 물론 선배의 말이라고 해서 다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겠으나, 일단 자신이 음악실을 쓰는 조건은 아무도 쓰는 사람이 없다라는 것이 아니었던가. 오늘은 포기해야하나. 그렇게 결론을 내리면서 하늘은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그건 매번 다를 것 같네요. 저는 특출난 피아니스트가 아니라서, 결국 제가 그 날 느낀 것과 표현하고 싶은 것을 피아노로 표현하는 것 뿐이니까요. 그렇게 보면 아직 노력할 점이 많네요."

자신의 연주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를 살며시 회피하며 하늘은 고개를 뒤이어 저었다. 연주에 방해가 될 일이 있을까. 누군가가 본다고 해서 연주가 흐트러질 이유는 없었다. 애초에 남의 앞에서 피아노를 치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그저, 상대가 피아노를 듣고 싶어하느냐, 듣기 싫어하느냐. 그것이 그에게 있어선 가장 중요했다.

"듣고 싶으신가요?"

짧고 간결하게. 자신이 알고 싶고자 하는 것을 물으며 하늘은 피아노 의자 바로 근처에 섰다. 듣고 싶지 않다면 굳이 연주할 필요는 없었다. 듣고 싶어하지 않는 이에게 자신의 연주는 소음일 뿐이었고, 서로간에 그런 불편한 일을 만들 필요는 없다고 하늘은 빠르게 결론지었다.

336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20:38:48

>>문하주는 보아주십셔<<

헤이트란에 없는 것은 확인했으나... 문하주 아랑이가 문하 머리 만지거나 쓰담에 비슷한 행동하면 그거슨 지뢰 밟는 일입니까...? <:Q

여러분 안녕.. 배고픈 저녁이에요.... 다이어트 글렀어... <:3

337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0:39:56

>>336 저녁은 제대로 드신검까!!

338 현슬혜 - 이시아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20:41:52

차라리 이것 또한 환상이라면 좋을까, 아니면 그저 하룻밤의 꿈이기만 해도 좋았다.
분명한 감촉, 더욱 가깝게 밀착되어 서로의 온기가 새어나갈 일 없이 전해지는것 같은 이 감각이 잠깐의 착각이어도 좋다고...
그녀는 지나가듯 그렇게 생각했다.

기억하고 있다는 자신의 말에 일순간 놀란듯, 숨을 멈추다가도 기쁘다는 감정이 가득 배어나오는 속삭임과 다시금 뒷머리를 쓸어주는 손길에 저도 모르게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을까, 이대로 몸을 맡기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지만 가까스로 정신을 차렸다.

제대로 웃어보이는 그 모습은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흐릿하니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지금은 이전보다도 더 또렷하게 와닿았다.
덧칠하면 더 부각되어보이는게 이런 느낌일까, 당신을 안고 있는 팔이 무거운듯 하면서도 그렇기에 더 단단하게 안고 있었을지도 몰랐다.

"여전히... 상냥하시네요.
달라진게 없어요..."

변하지 않는다는건 지금만큼은 다행인 걸로 생각하고 싶은 그녀였다.
변하지 않았기에 그런 당신을 마주할 수 있었고,
변하지 않았기에 여전히 당신을 그리워할 수 있었다.

아찔한 향기, 양들은 저마다의 페로몬향이 있다던데 그걸 맡지 못하는 것도, 자신의 향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아쉬웠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좋았다.
달콤쌉싸름한 초콜릿에 빠져들듯 들뜬 기분은 무의식적으로 흘려내는 한층 더 달콤한 당신의 목소리에 이끌리듯 자신의 틈 사이로 팔을 밀어넣어 더욱 가까이 붙으려하는 몸짓에 당연한듯 응하면서도 그 잠깐동안은 목을 물고있던 입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천천히 고개를 들자 때에 맞추어 들려오는 목소리,
눅진하게 녹아든 초콜릿처럼, 그러면서도 상큼한 맛의 과육처럼 충분히 자신을 흔들어놓고도 남을 당신의 말에 무어라고 대답했을까,

당신이 어리광부리듯 자신의 아랫입술을 혀끝으로 훑다가도 이내 오물거리다 떨어질 때까지, 그녀도 그녀 나름대로 그런 얄미운 감촉을 쉽게 내버려두지 않겠다는듯 몇번인가 무는 시늉을 했을지도 모른다.

"......
그대야만 노력해선 안되는 걸요..."

다시금 자신의 아랫입술에 입을 맞추고서 비밀을 말하듯 수줍게 속삭이는 당신에게 그녀는 쉽사리 보여줄 수 없었던 차분하고 평온한 미소를 지으며 새까만 머리카락에 입을 맞추다가도 잠깐 서로의 몸을 떨어뜨려 앞에 제대로 서서는 그대로 몸을 굽혀 마치 맹세의 언약을 하듯 무릎을 꿇어 당신을 올려다보았다.
조심스럽게 잡아올린 당신의 가녀린 손을 매만지다가 그제서야 자신이 꺼내야만 하는 꽤 무거운 말을 꺼냈을까,

"저 역시 노력할테니까요...
그대야를 아프게 했던만큼, 슬프게 했던만큼...
멋대로 떨어뜨려버린 이 손을... 다시 잡을 수 있게 해주시겠나요...?

단순한 죄책감 때문에 따르는 것이 아닌, 예전처럼 거짓과 가식으로 칠해지지 않은 저를 받아주실 수 있나요...?

허락해주신다면 그대야...
이번엔 절대로 놓지 않을 거니까요..."

진심을 담을수 없던 과거가 괴로웠던만큼 금방이라도 참을 수 없을것 같았지만, 이미 울상이었던 당신을 위해서라도 그녀는 묵묵하게 맑아진 눈으로 마주오는 시선을 받아들였다.

339 현슬혜 - 남주원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20:42:04

"...이상한 부분에서 그럴싸한 명언 같은거 남기지 마세요."

마치 자신의 인생관을 자랑스레 공표하는 당신이 재밌게 느껴졌을까,
생각해보면 그 어떤 때에도, 자신이 부정적인 면모를 내비칠 때에도 당신은 꾸준히 격려하면서 그녀를 보듬어주었고, 그러면서도 일정한 선은 지키며 과하게 다가가지 않았다.
그렇기에 어쩌면 방황하는 동안은 조금씩 위로를 받았으며, 방황하지 않기로 한 때부터는 당신에게 도움을 주려고도 했다.

용케도 자신이 넘지 말라고 하는 선을 넘진 않은 당신이었기에 그 어느때도 그녀가 진심으로 화낸적은 없었고, 그렇기에 더 감사함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비단 선배뿐만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도, 조금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 특유의 눈밭 위 강아지같은 얼빠진 행동만 아니라면...

"후후후후~ 머시기 협약을 제네바 협약처럼 얘기하진 말아주세요~"

하여간 이상한 부분에서 어긋나버리는 사람이었다.
그런 엉뚱한 당신의 모습을 싫어하진 않았지만, 자꾸 그렇게 틈을 보이는 버릇이 있었기에 자신도 모르게 괴롭히고 싶은 것 아닐까?

...아무래도 좋다. 뭐든 전긍정인 사람을 보는건,
그런 사람과 친해지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니까...
그런 당신이라 해도 분명 말못할 고민은 있겠지만, 일단 지금은 그녀가 그것을 케어해줄만한 차례가 아직 다가오지 않았다.

언젠가, 당신이 직접 말을 꺼내기 전까지 기다려줄 뿐일까.

"앗,"

탁 놓아버린 손에 의지라도 했는지 그대로 튕겨 자신쪽으로 고꾸라지는 당신을 어떻게든 받아내려 했을까?
저보다 큰, 그것도 남정네를 받을만한 힘이 있을까 싶으면서도 그녀는 요령껏 그를 받아내었다.
물론 무의식적으로 팔로 막으려 했지만, 어떻게든 당신의 급소는 피한 채 부딪힌 충격으로 아프지 않도록 받아냈을까,

"으휴, 이 늑대... 그걸 그새 못참으셨어요?"

분명 당신도 떠밀린 것이겠지만 어쨌든 받힌건 그녀쪽이니 얄궂은 눈빛과 함께 당신을 올려다보았다.

"안돼요~ 오늘은 정말 멀쩡하게 식사만 하고 갈거라구요"

340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20:42:52

??337 4/1 그릇만 먹었다가 배고파서 걍 더 먹으려구요... <:3 (쭈금)

341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20:43:32

(선글라스냥)(갑분힙)

342 시아주 (JWaDqowNLA)

2021-08-16 (모두 수고..) 20:45:10

꺄아 😎

343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0:45:17

오.... 이러면 일상의 몇 번 전 레스의 만날 때까지~ 가 된거니까.. 열쇠를 돌려받게 되는건가..?

344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0:46:29

>>336 아니, 호감도가 올라가면 올라갔지 내려가지는 않아!

문하의 like를 너무 애매모호하게 적은 감이 있네. 한번 고쳐야 되려나..

345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0:46:53

>>336 >>340 (토닥) 운동.. 하자..

346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0:48:00

>>336 다이어트를 굶으면서 하면 건강에 안 좋아. 먹으면서 활동량을 늘리는 쪽은 어떨까?

아무튼 돌아가는 일상들이 재미가 있으니 이 관객석에서 팝콘을 먹는 느낌이 좋구나. (팝그작)

347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0:50:54

4그릇 먹었는데 배고프다구...?!

일 리가 없지
다들 어서와!

348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20:51:00

>>342 나도 선글라스 쓸줄 알지롱!
(그리고 이 뒤에 냥털렸다고 한다.)

>>343 에이, 섭하게 왜그러시나.
난 아직 제대로된 장난을 치지 못했어! 한번쯤은 반드시 골탕먹이고 돌려줄 거다!
뺏을테면 뺏어보시지!!!!

뭐야 왜 님들만 팝콘 먹어요.
나도 먹을래. (버터맛)

349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0:54:22

>>347 오. 이럴수가. 나도 이걸 보고 4/1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봤어!! (시선회피)

>>348 좋아! 받아라! 버터맛! 잘 먹고 빨리 무대 위로 올라가랏!! (나눠주기)

350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20:56:49

ㅋㅋㅋㅋㅋㅋㅋ 4그릇 중 한 그릇 먹은 거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터짐) 아... ㅇㅏ랑주 그렇게 대식가 아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 싫지만 오늘은 쪼금만 운동하져 뭐... <:Q....

근데 저희집 다람쥐가 머릿속으로 생각할 때랑 쓸 때 달라질 때가 많아서, 터치를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음입니다... ,<:3 (슈뢰딩거의 스킨십)

351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20:57:18

>>349 (현란스러운 몸놀림으로 받아먹음)

352 강해인 - 도경아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0:57:23

산들고등학교의 학생회실은 수업이 끝나고 학교의 모든 일정이 끝나는 시간까지 사람이 없는 경우는 잘 없다. 누군가는 서류를 처리하고 있을수도 있고 누군가는 학생회실에서 학생회 인원들끼리 수다를 떨수도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시끄러운 곳을 피해서 조용한 곳을 찾아 왔을수도 있다. 그 중에서 나는 첫번째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부학회장이라는 직위에 있기 때문에 해야할 것이 조금 있었다. 그렇게 서류를 대충 끝내고 자리를 뜨려고하니 누군가가 내 책상에 편의점에서 파는 케이크를 올려둔다. 학생회 인원 중 한명이 선물이라면서 주고 간 것.

" 아 고마워. "

저번에 나누어준 샌드위치에 대한 답례라는 것 같다. 나도 공짜로 받은거라서 이런걸 받으면 좀 미안하긴 했지만 주는건 거절하지 않으니 감사의 인사를 표하고 그대로 챙겨들어서 학생회실을 나온다. 아직 아르바이트를 가기엔 시간이 좀 남아서 이걸 어떻게 먹고 갈까 고민하다가 마침 생각나는 한 사람이 있어서 도서실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나는 주로 공부를 학생회실에서 하거나 반에 남아서 하는 편이라서 도서실에 자주 올 일은 없었지만 도서실에 붙박이처럼 있는 한 여학생에 대해서는 잘 아는 편이다. 도서실에 자주 안가는데 도서실에 있는 학생을 잘 안다는건 뭔가 앞뒤가 잘 안맞는 말 같지만-,

" 여전히 내가 없으면 안되는구나? "

떨어지는 책을 손으로 받아내면서 말했다. 고동색의 머리카락이 두갈래로 보기 좋게 땋아져있는 여학생의 이름은 도경아. 내 어릴적 친구였다가 최근에 다시 만나게 된, 어찌보면 소꿉친구인 학생이다. 책을 너무 좋아한단말이지. 이번에도 좋아하는 책에 정신이 팔려서 실수로 떨어뜨린게 틀림 없었다. 나도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경아도 키가 상당히 작은 편이라서 나는 왼손에 들려있는 봉지를 손으로 들어보이며 얘기했다.

" 초코 케이크, 좋아하지? "

너도 나랑 입맛이 비슷하니까 말이야.

//으으 너무 늦어서 죄송함다!!

353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0:57:45

마니또 공개 1시간 3분전의 좋은 저녁이에요 :3

354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20:58:36

대럼지같은 아랑이와 아랑주... (메모)
아랑주는 1/4도 4/1처럼 먹는다... (끄적)

355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20:59:59

해인즈 안녕~~~~~~~~~~~!!!!!!!!!!!!!!!!!!!!!
헐 진짜 한시간도 안남았어 ㄷㄷㄷㄷㄷㄷㄷ

356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1:00:13

어 가만????? (위의 레스를 올려다보고 팝콘각이 잡혔음을 직감함)

357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21:01:30

>>356 (팝콘 뺏어먹음)

358 남주원 - 현슬혜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02:26

"하하. 그래도 나름 그럴싸하지?"

말 해놓고도 나름 괜찮은 것 같아 스스로 자랑하듯이 말한다. 물론 계속해서 한가지 맛만 맛보게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 그것도 좋아하지 않는 맛을 - 어쩔 수 있겠는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피할 수 없다고 즐기는 수 밖에.

"아무튼 그런 협약이 있다구! 음.. 팩트로 때리면 안되는 협약.. 이라던가.."

여전히 말도 안 되는 장난같은 말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말도 안되는 말을 장난스럽게 주고 받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우왓."

앞으로 고꾸라지면서도, 피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녀는 요령 좋게도 주원을 받아낸다. 털썩 그녀의 팔에 의지하여 넘어진 그는 "헤헤. 나이스캐치." 하곤 안심한 얼굴을 하곤 엄지손가락을 펴 말한다.

"아냐아냐! 그런거 아니라고. 그럴 생각도 없었고."

식사만 하고 갈거라는 말에 펄떡 일어서서 제대로 앉는다. 단순히 넘어졌을 뿐이지만. 주원에게도 그럴 생각은 없었고 말이다. 단순히 장난을 주고 받으며 아이스크림을 먹었을 뿐이다. 그 뿐이니까.

즐거운 일상이다. 이런 시간이 계속 됐으면 좋을 정도로. 느긋하고 장난스럽게 지나가는 시간들. 언젠가 시간은 지나고, 바뀌고, 잊혀지더라도 언젠가 꺼내볼 수 있는 추억이 되겠지.

-

어느덧 서로 충분히 먹을만큼 먹었음에도, 아이스크림이 3분의1은 남아있었다. 그럼에도 둘 다 먹긴 어려워 보였으니 주원은 아이스크림을 정리했다. 슬슬 적당히 헤어질 시간인가.

"오늘 즐거웠어. 나중에 또 보자."

주원은 아마 곧 떠날 그녀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역시 그냥 콘 가져올걸 그랬다 ㅇ<-< 그리고 열쇠는.. 음 역시 돌려받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359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02:47

해인주 어서오세요!

1시간도 안 남았다.. 수호천사 몽몽.. 누구야..!

360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1:03:16

웰치 누구야!!

361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03:37

>>360 왠지 누가 문 팍 열고 "나다!!" 이러면 엄청 웃길거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2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04:17

안녕안녕! 해인주!! 어서 와!!

363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1:04:28

>>361 무한 뽀뽀 세례를 받을 준비를 하고 와야할껄요!

364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05:00

>>363 과연.. 해인주의 무한 뽀뽀 세례를 받을 사람은 누굴까.. 정말 부럽다..!!

365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1:05:31

>>357 사실 그건 구매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먹으면 한 번 씹을 때마다 두 배씩 늘어나는..

366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05:49

>>365 이거 SCP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어나는 팝콘..

367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1:06:09

who 씨 강령진 그렸음..

368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1:06:30

>>365 먹어서 늘리자!

369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06:39

>>367 강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소환하는 방법이 다르네....

370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1:06:45

하 늘 주 좋 은 밤 이 에 요 ! ! ! ! ! ! !

371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21:06:47

>>358 구래~~~~!!!!!!!! 그럼 내가 막레하는걸루 해서 열쇠 주고 깔끔쓰 고?

372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07:34

>>371 저게 시간대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전해듣고 열쇠 받았다고 하는게 깔끔할거 같아요! 그니까 지금 당장이 아니라 나중에 그렇게 됐다~ 라는 식으로?

373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21:07:38

하늘주 안녕!!!!!!!!!!!!!!

(팝콘에 배터져 죽음)

374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21:08:26

>>372 알써!! 어쨌든 막레는 쓸거임!! 아무튼 그럼!!

375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08:48

>>374 편할대로 해주세요~!

376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09:56

이렇게 된 이상 나는 어서 계란을 삶아야겠어! 그럼 그 안에서 하늘이의 마니또가 나오는 거 맞지? (그거 아냐)

377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21:10:14

아 참고로...



은근슬쩍 드립치려 했던 아메리카노씨 나와주세요. (쒸익쒸익)
나 아직 덜 웃었단말야. 빨리 또 웃겨줘.

378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1:10:35

(새슬주가 밥을 먹고 오면 물어라도 보고 답레를 올리겠는데... ;-;)

379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10:44

>>3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방법이.. 이름을 따르는건가..?

380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11:12

마실거인 사람들은 그 마실걸 가져오면 강령시킬 수 있는건가....

몽몽씨는 어떻게 해야 하는건데....

381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1:12:16

다들 좋은 월요일 이십니다 ㅎ▽ㅎ~!

382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1:12:27

쿠우씨는... 거기 딱 계쇼...

“이거 말야.
  네가 두고 갔어?”

대기 중이니께...
Picrewの「空蝉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0zLoeHQ7ij #Picrew #空蝉メーカー

383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12:34

캡틴!!! 오셨구나!!! 곧 마니또가 공개된다는... 전조...!

384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1:12:57

굿나잇 마이 캡틴.

385 선하 - 하늘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21:13:11

유독 눈이 좋은 탓에 선하는 하늘의 집착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하늘의 집요한 시선을 은밀히 따라간다. 먼지를 막기 위해 덮어진 휘장이 거두어져있다. 매끈하게 빛나던 뚜껑이 열리고 그 안에 드러난 하얗고 검은 건반들의 정열들이란. 아마도 하늘은 그걸 보고 있을 것이다. 방음이 되어있는 탓에 음악실안에는 적막이 깔린다.

"난 그보다도 특출나지 못한 관객이라서 듣는 귀가 좋지 못해. 보아하니 피아노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냥 쳐. 그렇게 좋아하면 못치지는 않겠지."

선하가 싫어하는 종류의 연주는 엇나가는 박자와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높은 음정도가 될 것이다. 극히 초보가 아니면 잘 하지 않는 실수들이었다. 선하는 자세를 바로잡고 자리에 앉았다. 배꼽위에 올려놓던 손깍지를 책상위로 올리고 허리를 쭉 폈다. 상대가 자신을 신경쓰고 있다면 저 역시 신경써줘야함이 맞았다. 학습된 배려가 선하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네 선택에 내가 그다지도 중요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선하가 그리 말하며 말꼬리를 늘였다. 자신의 선택에 따라 상대의 행동이 변하는 건 지금 당장 구미당기는 일이 아니었다. "기어코 나를 관객으로 만들어놓겠다는거니? 그래, 듣고 싶어. 대신 날 위해 연주해줘야할거야." 그래서 선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자신을 선택의 갈림길로 이끌었다면 이정도 부탁은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음악 자체에는 관심 없을지언정, 그 음악이 저를 위한다면 그 가치가 달라진다. 선하는 빙그레 웃으며 손깍지에 제 턱을 올렸다.

"그러면 열심히 들을게."

386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21:13:33

돌아왔습니다! 설거지하러 금방 또 가 봐야 하지만 ㄴㅇㄱ
아니 그런데 일상의 상태가 아주.. 달달하네요 보기만 해도 혈당수치 올라버렷

>>378 아앗 무슨 일이신가요 ( ᐛ )

387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1:13:39

다들 생각보다 너무 귀엽고 열심히 참가해주셔서 감사한 게
마니또 이벤트 때 처음 열었던 이벤트용 웹박수가 벌써 100개가 넘었어요 ㅠ▽ㅠ 다들 넘 착하셔 1004!!!

388 시아 - 슬혜 (YF15.Cz9hQ)

2021-08-16 (모두 수고..) 21:14:13

마치 과거로 돌아간 느낌, 사람들 앞에선 숨어다녔지만 단 둘이 있을 때만큼은 오롯이 자신이 만끽하던 그 온기가 어느샌가 다시 자신의 품으로 돌아온 것을 느끼며, 한순간 눈시울이 붉어질 것만 같은 시아였다. 안돼, 이러다 미소가 무너질지도 몰라. 시아는 어떻게든 짓고 있는 미소에 힘을 주어 지켜내며 꼭 감싸안았다.

자신을 더욱 단단하게 안아주는 그 팔에, 조심스럽게 힘을 풀어 자신의 몸을 기대어보면서 천천히 슬혜의 얼굴을 올려다 보았다.

" ... 내가 할 줄 아는 건 이런 것 뿐이니까. 내가 해줄 수 있는건 그때나 지금이나 이런 것들 뿐이라서. "

그때의 내가, 지금의 내가 그당시의 너에게 무언가를 해줄 수 있었다면 이렇게 1년이 넘는 세월을 빙빙 돌아오지 않을 수 있었을까. 그 말을 입에 삼킨 체로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자꾸만 뜨거워지는 눈시울 탓에 무너지려는 미소를 애를 쓰며 지켜내려 했다. 왠지 슬혜에게 완전히 우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될 것만 같아서, 그래서 꾹 참아낸다.

그리곤 자신의 목을 무는 슬혜의 행동에, 그저 자연스럽게 자신의 몸을 맡긴다. 그걸로 슬혜가 기뻐할 수 있다면, 기분이 좋아진다면 얼마든지 내어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슬혜가 문 목덜미에서 전해져오는 정신이 아늑해지는 감각에 그저 시아가 할 수 있는 것은 슬혜의 몸에 매달리듯 안는 것 뿐이었다.

용기를 내어 입술을 오물거리던 자신에게 몇번인가 무는 시늉을 해오는 슬혜를 보며 시아는 맑은 웃음을 흘렸다. 왠지 2년 전의 두사람으로 돌아간 것만 같아서, 오늘 하루로 끝날 꿈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은 행복했노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막상 갑자기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자신에게서 떨어지려는 슬혜를 바라보며 마음 한켠이 아파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행복했노라 말할 수 있음에도 멀리 하고 싶지 않은 것은 역시 그녀 또한 욕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증거리라.

" 어...? "

이젠 슬혜가 돌아가려 떨어졌다고 생각을 하던 시아는 한순간 눈앞에 펼쳐진 모습에 멍하니 눈을 깜빡였다. 갑작스레 자신의 발치에 무릎을 꿇는 슬혜, 그리고 자신을 올려다보며, 손을 매만지고 예쁘장한 입술이 열리며 흘러나오는 말. 그것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애써 짓고 있던 희미한 미소 마저도 사라진 체 멍하니 홀린 것처럼 슬혜를 내려다보던 시아는 비틀거리더니 그대로 주저 앉았다. 애써 무릎을 꿇은 슬혜에겐 미안하지만 한순간 다리에 힘이 풀려버린 것이었다.

" .....나 이번엔 다시 놓지 않아도 되는거야..? "

주저앉으면서 큰 소리가 났음에도, 멍하니 슬혜를 바라보고 있던 시아가 천천히 입술을 연다. 파르르 떨려오는 목소리가 지금 시아의 동요를 보여주는 듯 했다. 슬혜에게 내어주지 않은 손을 자꾸만 쥐었다 폈다 했고, 눈을 자꾸만 느릿하게 감았다 뜨며 조용히 속삭였다.

" 나 이번에는 나를 내버려두고 가는 슬혜의 뒷모습을 보지 않아도 되는거야..? 나 이번에는 슬혜가 나를 두고 멀리 가버리는 것을 잡지 못하고 지켜보는 것도 안해도 되는거야..? 이젠 언젠가 슬혜를 만나면 사랑했었다고 제대로 말해주고 싶다는 걸 생각만 하지 않아도 되는거야...? "

더이상 미소를 지을 힘도 없는 것인지, 천천히 일그러지는 얼굴로 시아는 조용히 속삭이듯 물어왔다. 더이상 참지 않아도 되냐고, 더이상 혼자서 아파하지 않아도 되냐고, 이젠 맘 편히 슬혜에게 안길 수 있는 것이냐고, 울먹이며 묻고 있었다. 그자리에는 언제나 부드럽고, 평온하고, 잔잔하던 따스한 소녀는 없었다. 그저 더이상 홀로 아파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는 여린 소녀가 있었다.

" 놓지 말아줘... 나를 놓지말아줘... 역시 나 그런건 싫으니까.. 그날도 싫다고 말했어야 하는데...응, 몇번이고 몇번이고 마음속으로만 말했었는데... 나...놓지마아... "

싫어, 그런거... 이젠 혼자 아파하는 건 싫어..

시아는 울었다. 슬혜의 손을 혹시라도 이게 꿈이라서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릴까봐, 두손으로 강하게 움켜쥔 체로 엉엉 울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슬혜에게 어리광을 부리기 시작했다.

" 정말로 놓지 않을거지...? 정말이지..?"

슬혜도 처음 보았을 시아의 어리광이 터져나왔다.

389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21:14:27

왜 이렇게 손이 느릴까요... (머쓱)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오신분들 모두 어서오시고 가신분 계시면 이따 봬요 굿밤~

390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1:14:55

>>386 지뢰 밟은 건 아무리 봐도 문하인데요,


질척... 거려도... 됩니까...

391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15:30

>>387 웹박수는 저렇게 생겼구나..!(깨달음)(아니 구글시트인가?)

392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15:30

>>380 몽몽이는 귀엽게 포즈를 취하고 몽몽! 몽몽! 이러면 나올지도 몰라!!

>>381 안녕안녕! 캡틴! 어서 와!!

>>382 (관전준비 완료!)

>>386 다시 어서 와! 새슬주! 안녕안녕!

393 시아주 (YF15.Cz9hQ)

2021-08-16 (모두 수고..) 21:15:40

캡틴 어서와~!

394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15:53

>>3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못해 그런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5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21:18:04

으아아아악 갱신입니다! 벌써 9시가 넘었네요! 다들 좋은 밤!!

그나저나 마니또 소환의식 시간이에요? 하노님은 뭐해야 나와요...? (흐릿)

396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1:18:21

첫 커플이
양x양
GL
전애인 선관

인 상황...이라고...?? 내가 맞게 이해한거야??

397 현슬혜 - 괴도 아메리카노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21:18:22

"......"

이번 선물은 꽤나 인상깊은 물건이었다.
귀여운 동물음악대 피규어...
고양이, 강아지, 토끼, 늑대, 양의 저마다 다른 동물들.
그중에서도 생뚱맞게 혼자 아코디언 같은 오래된걸 들고 연주하는 모습이 좀 우스꽝스러웠을까?

<그럼 캡틴 코리아라고 할게요~
그나저나 매번 이렇게 귀여운 선물을 주시다니,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감사드려요!
다행히도 전 피규어를 꽤 좋아하는 편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줄만한 선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그녀는, 만든지 얼마 안된 초콜릿이 예쁘게 포장된 상자를 가져가기 쉽도록 놓아두었다.

<학교 학생 모두 데려가다가 큰일나요~
그런건 부회장님만 하실수 있는 생각 아닌가요~?>라고 적힌 태그도 같이 붙어있었을까?

398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18:34

여노주 어서와~!

몽몽씨같이 소환하기 힘든(?) 부류(?)의 마니또구나..

399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1:19:00

(쿠우씨는 뭘 하면 나오는 걸까.)

400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1:19:07

후우 소환의식은 준비 되었다 ...

401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19:26

>>399 몽몽씨와 같이~ (이하생략)

>>4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소환진 가져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2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1:20:18

다들 마니또는 짐작 가시나요 ㅎ▽ㅎ~!??
9:30분부터 짐작가시는 자신의 마니또를 지목해주세요!

지목하시는 양식은 사과 이모티콘을 꼭 붙이시고

'🍎' '온지구'의 마니또는 '당근'은 '사나늘' 입니다

이런식으로 작성해주시면됩니다
필수 조건은 '사과 이모티콘', '자신의 이름', '마니또의 이름', '마니또 정체'
이 네 가지가 들어가면 됩니다.
" <이건 넣으실 필요없고 아무튼 저 내용만 들어가면 됩니다!

꼭 지목하실 필요는 없고, 틀렸다해도 별 거 없으니 괜찮아요~ 그러니까 짐작가는 것만으로도 지목하셔도 괜찮아요~
그래도 웹박수로 지목하면 재미가 반감되니까 ㅎ▽ ㅎ 본스레에다가 지목해는 게 재밌지 않을까 싶네요

403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21:20:23

다들 반가워요! 설거지 하러가기 전에 미리 인사해둡니다 >:3 금방 쳐내고 이따 다시 오겠읍니다

>>390 아 그럼요 그럼요~~! 저는 웬만한 건 개의치 않으니 진짜 이거는 큰거다.. 이거는 진짜... 이거는 잘못하면 분쟁스레 간다...... 싶은 게 아니면 자유롭게 서술해주셔도 됩니다 ^.^

404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1:20:28

>>397 의문의 부회장님 귀가 간지럽다고 합니다.

405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21:04

>>402 안할래.. 틀리면 부끄러울테니까.. ㅇ<-<.. 흑흑..

406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21:21:24

뭐라고




얼른 설거지 해치우고 돌아와서 정독해야만;;;; 다녀오겟읍니다~!!!!!!

407 문 하 - 유새슬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1:23:33

"너도?"

문하의 반문이었다. 이상할 정도로 붕 떠있는 소녀만큼이나 이상할 정도로 착 가라앉아있는 소년도 이상하게 보이긴 마찬가지였으니까. ...다만, 이제 그런 것까지 일일이 돌팔매질 치부하기에는 이제 그런 것에 너무 무뎌졌을 뿐이다. 비루먹은 개답게 사람들 주변을 어설프게 맴돌거나 무심코 가까이 다가갔다가 쫓겨나는 건 이제 딱히 특별한 사건도 아니고 일과 같은 것이었기에. 그렇게 익숙한 일이기에 문하는 어떤 선이 그어졌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코너를 돌아 걸어가는 발걸음이 차박차박 차갑다.

공원을 찾는 새슬의 말에, 기억을 더듬어볼 필요도 없이 공원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매일의 로드워크로 학교 주변 지리는 꽤 익숙했다. 새슬이 어느 공원을 말하는 건지 알 수 있다.

"알았어."

가만히 선을 긋는 축객령에 문하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설픈 동질감 따위에 눈이 멀어 선을 넘고 싶지는 않았다. 그 공원에 비를 피할 만한 장소나 부스 같은 게 있던가?

"─대신에 비가 그칠 때까진 같이 있게 해줘."

...그렇기에 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

같이 있어줄게, 가 아니라 같이 있게 해줘, 라고. 일부러 그렇게 말했다. 덜컥 겁이 났기 때문이다. 금방 그칠 소나기니까, 그 공원에 도착하면 거짓말처럼 이 소낙비가 멈출지도 모르지만, 만일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문하는 새슬을 빗속에 그냥 놓아두고 가는 게 왜인지 겁이 났다. 그것도 겁이 났고, 새슬을 빗속에 버려두고 혼자 우산을 쓴 채로 터벅터벅 독방형을 받으러 돌아가는 길의 고독도 겁이 났다.

아닌데. 이게 아닌데. 문하는 한 박자 늦게 자책했다. 자꾸 이성이 입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408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1:24:57

((숨죽이고 관전하는중))

409 하늘 - 선하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25:14


"선배를 위한 연주요? 리퀘스트를 물어도 명확한 답은 나오지 않을 것 같네요."

네 선택에 자신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쩌면 그건 지금도 유효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연주를 할 거면 자신을 연주해라. 즉, 알아서 센스를 보여봐라. 답일지 아닐지 모를 그런 추측을 하며 하늘은 피아노 의자에 앉았다. 마치 자유롭게 곡을 연주하는 자리가 된 것 같아 괜히 침을 삼켰다. 자유롭게 연주하는 것이 어쩌면 제일 어려운 일이었다. 곡이 정해져있으면 그 곡을 연습해서 포인트를 살리면 되나, 자유곡은 곡의 선정부터 시작해서 그 곡을 연구하는 것까지 자신이 해야하지 않던가.

그렇다면 무엇이 그녀를 위한 연주가 되고 곡이 될 것인가. 결국 하늘이 낸 답은 하나였다. 자신이 느끼는 것과 분위기. 그것을 피아노로 연주할 뿐이었다.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서 가장 어울릴만한 곡은 무엇인가. 머리로 계산을 하며, 멜로디를 그려내며 하늘은 조심스럽게 피아노 건반 위에 자신의 두 손을 내렸다.

두 손이 만들어내는 곡은 화려하지도 않았고 현란한 곡이 아니었다. 조용하고 차분한, 밤공간을 연상시키는 곡이었다. 밝고 시끄러워서 이 음악실로 왔다면 그나마 덜 시끄럽고 밝지 않은 차분한 밤공간을 묘사한 곡이면 어떨까. 물론 피아노 음 자체가 시끄럽다면 자신으로서는 할 말이 없었다.

눈을 감고, 최대한 차분함을 살리려는 듯 손을 가볍게 움직이며 하늘은 미소를 약하게 지었다. 마지막 음 하나까지 흐트러지는 일 없이, 박자가 흔들리거나, 분위기가 깨지는 일 없이 정말 마지막까지 흔들림없이 손을 움직이다 여운을 그리는 듯, 마지막 음을 괜히 길게 누르다가 그 음이 천천히 작아지는 것을 느끼며 하늘은 두 손을 떼어냈다.

"이런 곡이면 만족스러운가요?"

410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1:25:26

문하가 또 뭔가 밟았다 싶으면 당근으로 나를 매우 패주세요..

각오하고 터뜨린 건 착각이었는데, 예기치 못한 곳에 있었어.

411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27:46

>>395 어서 와! 연호주! 안녕안녕! 하노님은.. 너무 난이도가 높다!! 그냥 간절히 기도를 해보자!

>>399 쿠우님은 옛날 광고 중에 쿠우 광고가 있으니 그걸 귀엽게 불러보면 나오지 않을까?!

>>400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성진인거야?!

어. 근데 조금 애매한 느낌이 있어서 묻는건데 첫커플인거야?

412 유신주 (InWQKuhurg)

2021-08-16 (모두 수고..) 21:27:50

아 나는 너무 한가롭다 너무 자유롭다~~~,~ ~,,~~,~,~~,,,ㅠ
연호주 답레랑 민규주 답변은 새벽이나 돼야 돌려줄 수 있을거 같다,,,,,,, 다들 내 몫까지 즐겁게 놀아줘야해

413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28:35

아무튼 마니또라. 아니. 진짜 내 생각에는 분명히 하나밖에 없는데 그 한명인 대상자가 뭔가 자신을 찾지 말아달라 이럴 것 같진 않아서 말이야!
지금 하늘주 완전 대혼란상태인거야!!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늘이 음악을 들었다는 설정의 누군가가 있는거야? (동공지진) 이러면 내가 맞출 수가 없잖아! 그러니까 내가 처음에 추리한 대로 가겠어!

414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28:54

>>412 안녕안녕! 유신주! 어서 와!! 전혀 자유로워보이지 않아. (눈물 닦아주기)

415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29:21

>>412 유신주... 힘내세요...(눈물)

416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1:30:00

갱신!

좋아.... 나는 생각한대로 간다!!!!!!!!!! 틀리면 쪽팔리겠지만 내 똥촉이 일하는 게 하루이틀이냐야아악!!!!!!

417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21:30:10

>>411 아냐, 의외로 쿠우 패러디 크악을 불러야 나오는거 아닐까??? (?)

418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30:11

다갓님! 나에게 답을 줘!

.dice 1 2. = 1
1.제시한다.
2.입닥쳐 하늘주

419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30:27

>>416 와 규리주 어떻게 딱 9시 30분 00초?;;

암튼 귤귤주 어서오세요!!

420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1:30:32

더불어서 내일 새벽 출근이라... 최대한 빨리 줄게....8ㅁ8!

421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1:30:33

앗~ 저는 두 사람의 의견을 듣기 전까진 가만히 있겠습니다 ㅎ▽ㅎ
원래 이런 건 당사자들의 일이니까요

9시 30 분입니다!
>>402 레스 참고 부탁드립니다~

422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30:46

안녕안녕! 규리주! 어서 와!!
그러니까 지금부터 지목하면 되는거지?

423 슬혜주 (a8V6uQXZng)

2021-08-16 (모두 수고..) 21:30:57

유신주 힘내는거야...! (또륵)

그럼 난 다들 유추하고 있을 시간에 호로록 답레를...

424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31:18

>>420 새벽 출근.........규리주.........88

현생 힘내라..

425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21:31:28

유신주 규리주 안녕하세요! 아앗 유신주... 천천히 주셔도 괜찮아요... ;ㅁ;

426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1:31:32

🍎규리의 마니또 보리차는 하늘이다!

427 시아주 (NJLUQqaCpk)

2021-08-16 (모두 수고..) 21:31:49

사실 시아주는 혼란이 생겼어 😎

다른 사람들이 삼다수를 추리해주니까 다 그럴 듯 해서.. 하늘이나 문호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잘 모르겠어...!! 😎

428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1:32:08

이제 난 다시 새벽 5시 기상인 거야.......


살려달라... ㅇ<-<

429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32:11

하늘이가 두 번이나 지목되다니.. 하늘이 인기인이잖아 5252..!

430 선하주 (My5vVmBjtQ)

2021-08-16 (모두 수고..) 21:32:21

헉 열심히 마니또 유추하고 계시는군요 다들 화이팅~

저는 잠시 나갈 일이 있어서 밤에 다시 올 것 같네요 하늘주 답레도 그때까지 좀 미뤄질 것 같습니다 U_U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431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32:40

>>430 선하주 잘 다녀오세요~!!

432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1:33:12

난 단순히 연상법으로 유추한 거니까...
보리차.. 보리보리... 하늘보리... 아 하늘인가? 한 거라.....

433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1:33:22

다녀와 선하주!

434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34:02


???:자. 하늘주. 어서 제시하시지요. 하늘이의 마니또는 누구입니까?

으어. 그런데 진짜 모르겠는데! 하지만 제시한다!

🍎 강하늘의 마니또는 삶은계란은 백가예입니다!


...사실 일상 중에 하늘이의 정보를 저 정도까지 알게 된 것은, 이를테면 피아노 한 선을 타고 있다던가 그런건 가예에게밖에 이야기한 적이 없다.
자. 고로 깍여라! 나의 게이지!!

435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1:34:44

틀려도 별 거 없으니까 자유롭게 해주세요 ㅎ▽ㅎ~!

>>4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이지 드립 너무 센스 넘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6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1:34:59

.dice 1 3. = 1

1 남자
2 여자
3 둘 중엔 없어

437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34:59

>>434 오.. 역전재판좀 해봤나..?

438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35:11

>>430 알았어! 다녀와! 선하주!! 일 잘 보고!

439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36:15

>>435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 (시선회피)

>>437 나온 시리즈는 다 해봤지! 하하하하!

440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1:36:37


그렇단 말이지?

🍎 문하의 마니또인 쿠우는 현슬혜입니다

이리오너라아아아아악!!! (머X풍으로)

441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36:50

>>439 오.... 대역전재판이 재밌다는 얘긴 들었는데 언어의 압박 때문에 못하고 있습니다....

442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37:52

>>441 대역전재판? 재밌어. 근데 두 개 다 해야해. 1만 하면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망작이고 2까지 하면 갓작이지!

443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21:38:10

'🍎' '금아랑'의 마니또는 '수박'은 '은사하' 입니다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와........ (쓸려감) (아직 답레 쓰는 중이라 손이 안 비어요....... 8ㅁ8)

444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38:12

다들 하니까 나도 그냥 할래!!

'🍎' '남주원'의 마니또는 '몽몽'은 '양홍현' 입니다

그 이유는! 마지막에 전해준 것이! 약..에 가까운 물건이기 때문!

445 시아주 (1hIZ25oaWQ)

2021-08-16 (모두 수고..) 21:38:19

🍎 시아 마니또는 하늘이다?!

446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38:33

>>442 하늘주는 일본어나 영어가 가능한 사람이구나..!

447 호련주 (jlAiB6HWrA)

2021-08-16 (모두 수고..) 21:39:03

언제나호련이로부터도움을받는누군가 는 골댕이인 것 같은데... :3
??? 는 누구인지 오리꽥꽥무중인걸

448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39:50

혹시 내 인사를 받지 못한 새로 온 이들은 다 안녕안녕이다! 받아라!! 하늘주의 안녕안녕!!

뭐야? 왜 내가 두 번이나 지목된거야? 분할을 해야 하는거야?! (동공지진)

>>446 내가 한 건 일판이니까 일본어 쪽이지!

449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40:06

안녕안녕! 호련주! 어서 와라!!

450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40:16

>>448 그만큼 하늘이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것..!

하늘주는 일본어가 가능한 사람이구나!

451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1:40:19

제가 마니또님은 익명의 추억으로 남겨 두겠습니다 ㅎ▽<
지구를 챙겨주신 모든 분들께 엄청 매우 무지 지구만큼 우주만큼 많이많이 감동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어떻게 다 표현해도 모자란 만큼요

452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1:40:33

역전재판.... 해본 적은 아마 없어서 재미있을 거 같아... :3

역전재판하고 비스무리한 거는 해봤지! 제목이 기억 안날 뿐..... ':3

453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1:40:52

하늘주는 능력자구나!

454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41:27

>>450 그렇게 말해주는 주원주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어.

>>452 추리물 좋아하면 재밌어. 사실 추리물이라기보다는 법정배틀물이지만!

455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21:41:32

🍎 화연호의 마니또인 하노는 신이현이다....??

456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42:27

(사과를 수집하고 있는 캡틴은 매우 즐거워하고 있을 것 같음)

457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42:31

음. 능력자는 아니고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게임들이 정발이 되지 않아서 짜증나서 그냥 일본어 사전 사서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원문으로 하다보니까 어느 순간 익고 그냥 좀 더 잘하고 싶어서 문법 공부하고 그러다보니까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혹시 모르지. 아주 유명한 게임을 하늘주가 번역했거나 유명한 애니의 자막을 하늘주가 만들었다던가 그럴수도.

믿거나 말거나다. 애초에 익명이니 그 진실은 나만 알도록 하지!

458 시아주 (o4iGFMsQCY)

2021-08-16 (모두 수고..) 21:42:45

사실 시아주는 잘 모르겠어!!!! 😎

459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1:42:46

>>420 어서와 규리주. 마니또 때문에 대답이 늦었네. x_x
레스는 언제든지 여유롭게 줘도 좋아. 나는 며칠 정도 텀을 두고 킵해가면서 돌리는 것을 싫어하지 않으니까. (아니 오히려 선호) 그러니까 무리하지 마!

460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43:34

>>457 하늘주는... 엄청난... 노력가...(메모)

461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1:44:39

>>456 아삭아삭 ㅎ▽ㅎ
맞추신 명탐정 분들이 꽤 있으시네요~!

462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1:44:49

아참 지구주, 혹시 지금 본인 입으로 말해도 돼?

463 호련주 (jlAiB6HWrA)

2021-08-16 (모두 수고..) 21:44:53

하늘주 안녕~ ;3

464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45:04

>>461 나는.. 나는 명탐정이었을까..?!

465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1:45:33

호련주 어서와!

466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1:45:39

>>462 아뇨 10시 이후에 부탁드립니다

467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45:47

>>463 호련주도 안녕! 그리고 아까 그 추리 과연.. 맞을까..?!

468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46:06

그러고보니 호련주 갑자기 나타났잖아!!(아닌가?)(원래부터 있었나?)아무튼 어서와 호련주!!

469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1:46:11

>>466 앗 하이 (셀프 머리 입수)

470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1:46:34

나는 코난이엇을까 유명한이었을까!

471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1:46:54

호련주 닌자야...??? 아니 언제..

는 내가 시야가 좁은 거지. 인사가 늦어서 미안해. 좋은 저녁이야 호련주!

472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46:57

>>470 (사실 유명한도 자기 지인과 관련된 추리는 코난보다 더 잘 맞춘다.)

473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21:47:36

🍎 유새슬의 마니또, '콜라'는 '강해인' 입니다!

으앗 그새 또 많은 분들이 오셨네 어서오세요 :ㅁ~!!! >>1-1000

474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1:47:45

후후후...

475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1:47:45

(((TMI. 규리주는 마피아 게임할 때 헛발을 잘 짚었다.)))
((((이번에도 높은 확률로 그러겠지.....)))))

476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47:49

지금 내 기분 : 그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사람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응은 광고 뒤에 공개됩니다!!!

477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21:48:12

왓왓 호련주 안녕하세요~ 좋은 밤!

후우 10분 남았다.... 10부우우우운!!!

478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48:19

이젠 아무것도 모르겠어. 침착하게 유죄짤을 준비하는 수밖에. (안돼)

479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48:22

전 사실 사하의 마니또 이불씨가 해인이 아닐까 싶었는데 왠지.. 아 이건 제것도 아니고 하니까 그냥 지나가는거에요. 맞추려는건 아니고..

480 시아주 (1hIZ25oaWQ)

2021-08-16 (모두 수고..) 21:48:35

온 사람들 어서와~!!

그나저나 시아는 꽤나 잘 숨긴 모양이야

481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49:18

캡틴 혹시 남에것도 사과 넣어서 맞춰도 되나요?

482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1:49:20

규리는 잘 숨겼구나 같은 느낌... ;3

아닌가...? 유추하기 쉬운 이름이니까....(먼산)

483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50:20

그러면 난 반대로 티가 다 났다는거잖아! (눈물)
물론 그게 정답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는 거지만 어쨌든 2배라구!

484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51:08

>>483 그건 좋은거 아닐까? 자기 자신을 잘 드러냈다는거니까..

485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1:51:11

>>481 앗 아뇨 그건 안 돼요 ㅎ▽ㅎ~
마니또는 비밀친구니까요 캐릭터 단 둘끼리의 은밀한 이야기니까
다른 분이 맞추시는 건 안돼요 ㅎ▽<

486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1:52:13

>>483 그만큼 하늘이의 개성이 잘 드러났다는 걸 테니까!!

487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52:24

>>485 네에에에엡 선생님!!

근데 엄청 뜬근 없는데 캡틴 의료 관련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문득 어제 자다가 나늘 양호선생님 생각하고

"어.. 나늘 양호선생님=캡틴 오너캐.. 인건가..?" 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랬..다는 것.. 무시해주세요..

488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1:52:35

다이스대로 해야만 했던 건가. (아차 싶음)

489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52:41

이랬는데 둘 다 아니었으면 내 입장이 뭐가 되는거야? (시선회피)

8분 후에는 결과가 나오겠지만.

490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53:04

설마 사나늘 양호선생님과 캡틴은 동갑이라던가....?(미쳐버림)

491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1:53:07

(지목할까 말까 고민하다 안함)
(아무튼 지목되기 전에 힌트는 줬으니 뿌듯함)
(양아치)

492 시아주 (GxLO30cR/Q)

2021-08-16 (모두 수고..) 21:53:23

아니었다면 하늘주가 잘 숨긴거 아닐까? 😎

493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1:53:59

나는 아니면 역시 규리주는 똥촉이구나! 하는 거니까... :3 !!!!!


몇 번 말했듯이 난 추리 게임이나 마피아 게임에서 유명한이었던 적 정말 많거든........ :3 반대로 내가 마피아면.... 날뛰지만....()

494 호련주 (jlAiB6HWrA)

2021-08-16 (모두 수고..) 21:54:42

🍏 마니또는 아니지만
🍎 호련에게 선물을 준 '언제나호련이로부터도움을받는누군가'는 남주원입니다
🍎 호련에게 선물을 준 '???'는.. 흠.... 온지구...?

495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54:51

역시 여기 참치들은 너무 따뜻해. 오늘도 이렇게 하늘주는 힐링하고 있어!

496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55:31

>>495 반대로 하늘주에게 힐링받는 사람도 있을테니(저를 포함) 서로 힐링이군요! 좋은 것이다.. 마음은.. 나눠야 해.. 초코파이 처럼..(??)

497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1:55:51

>>487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에요 ㅎ▽ㅎ >>490 ㅋㅋㅋㅋㅋㅋㅋ아닙니다~~~~~~
나늘이는 그냥 대충 캐릭터들 다쳤을 때 필요할 것 같은 모브여서 진짜 대충 몇분만에 흐물흐물 만든 캐릭터에요 ㅎ▽ㅠ미안나늘아~

498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1:55:56

>>495 (얼음 대어줌)
(어서 난 차갑다고 말해.)
(도끼눈)

499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1:56:20

🍎 윤 비랑의 마니또 'who'는 '배사라'가 아니려나!

일단... 틀리면 부끄럽겠지만 찍엉!

500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56:34

>>494 주원이 이름이 나오다니 기뻐!

>>497 힝.... 아니었구나....

501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1:56:50

>>494 참고로 호련이에게 온 익명 웹박수는 정말 익명이라 캡틴인 저도 누가 보내주신 건지 모른답니다 ㅠ▽ㅠ지구도 아니여요..흑흑

502 규리(🍊) - 규리와 초콜릿 공장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1:57:15

"............."

내 눈이 잘못된 거 아니지!? 나는 두 눈을 비볐어. 밸런타인데이도 아닌데!!!!!!!!

"만세!!!!!! 야호!!!!!!! 이 초콜릿 전부 다 내 거야!!!!!!!!!!!!!"

아싸! 아싸! 아싸!! 보리차씨 멋지다!!! 야호! 벚꽃잎!? 이건 뭘까... 으으음......... 점점 모르겠네 그거...!!!!!!

"나 지금 무지 행복해!"
"어.. .어... 아, 알 거 같아...."
"이것들 다 내 거!!!!!!!!"

//시간이 다 와가서 짧게 반응.. :3

503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57:30

>>496 힐링인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고마워! 사실 되게 정신없는 사람이긴 하지만 말이야!!

>>498 이것 봐! 여름에 이렇게 시원하라고 얼음까지 주잖아!! 얼마나 착한 사람이야!

504 시아주 (sxNUZfSaKg)

2021-08-16 (모두 수고..) 21:57:50

>>498 (츄르를 대어줌)
(어서 난 따뜻하다고 말해)
(고양이눈)

>>495 하늘주의 친절이 부른 결과 😎

505 민규주 (acD8WsL7w6)

2021-08-16 (모두 수고..) 21:58:19

앗 앗앗앗

🍎민규에게 선물을 준 '펭귄'은 사하입니다


틀리면쪽팔려서죽어버릴지도

506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1:58:21

익명으로도 선물 줄 수 있는 거구나............
모든 캐릭터에게 선물 돌릴 걸.........................

507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1:58:27

>>503 (이게 아닌데)

508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21:58:43

(2분남았다) (얌전히 대기)

509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1:58:50

>>503 아냐! 하늘주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구! 가슴을 펴!(?)

510 호련주 (jlAiB6HWrA)

2021-08-16 (모두 수고..) 21:58:51

규리주 주원주 연호주 시아주 안녕~
>>501 그렇다면 보낸 사람이 맞히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넹... :3c

511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1:59:16

>>506 ....그런 거였어?

512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1:59:27

문득 주원주가 추리한 사람이 누구누구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3

513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1:59:42

>>504 거 토요일의 일도 있고 해서 이렇게 말하면 뭔가 되게 미안해지는데. 아무튼 다들 고마워!

514 민규주 (acD8WsL7w6)

2021-08-16 (모두 수고..) 21:59:52

크아악 1분남앗어

515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2:00:05

>>510 애초에 지구한테 온 익명의 마니또 선물들도 다 밝혀주시지 않아가지구요 ㅎ▽ㅠ
누군가 저 지구주인데! 이거 호련주에게 주세요! 가 아니었답니다

516 호련주 (jlAiB6HWrA)

2021-08-16 (모두 수고..) 22:00:17

>>506 >>511 오히려 나 때문에 예외적으로 허용된 거니까 아니라고 보는 게....? ;3
여러모로 죄송..

517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00:18

민규주 갑자기 닌자처럼 오지 말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부터 있는걸로 착각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주 어서와!!!!!!!!!!!!!!!!!!!!

518 민규주 (acD8WsL7w6)

2021-08-16 (모두 수고..) 22:00:37

>>517 쳇 자연스러엇다고 생각햇는데

519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00:40

>>509 그렇게 말해주는 주원주도 따뜻한 사람이라구!

520 🍎 내가 네 마니또야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2:00:40

🍎마니또 정체 - 마니또 이름 > 영광의 주인공

금아랑 - who > 윤비랑
화연호 - 아메리카노 > 한슬혜
강해인 - 콜라 > 유새슬
곽려문 - 우렁이 > 백가예
신이현 - 하노 > 화연호
윤비랑 -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햇살에 말린 이불 > 은사하
은사하 - 펭귄 > 최민규
최민규 - 수박 > 금아랑
강규리 - Mary > 양홍현
양홍현 - 체리 > 신이현
한슬혜 - 쿠우 > 문하
강하늘 - 웰치 > 강해인
남주원 - 삶은계란 > 강하늘
백가예 - 몽몽 > 남주원
이시아 - 보리차 > 강규리
문하 - 삼다수 > 이시아
유새슬 - 제리뽀 > 곽려문

521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00:44

어 10시다!!!!!!!!!!!!!!!!!!

522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01:09

가예!!!!!! 였구나!!!!!!! ㅇ<-<

523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01:18

>>494 일단 발표될 때에 맞춰서! 주원이 맞아! :3c 혹시 폐가 되었다면 미안... 선관도 있고 해서 주기 적당하지 않을까 해서! 더 줄까 싶기도 했는데 답레 쓰는거 번거로울까봐.. 아무튼 주원이 맞습니다! 딩동댕! 주원이는! 련이를! 아끼고 있다구!(???) 일상은 돌리지 않았지만 자주 도음을 받고 있다는 설정이었으니까!!

>>510 아니야! 음... 바라지 않았다고 해야할까, 꽤 티를 냈으니까... 알아주길 바란다기보단, 누군가 호련이를 생각하고 있다는걸 알아줬음 해서!

524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2:01:36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525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2:01:42

>>440
>>440
>>440

이리오너라아아아아아아악

526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01:48

(주원이를 가만히 바라보기)

내가 분명히 주원이에게 USB를 주고 음악을 들려준 것은 1번째 선물 이후일터인데! 이렇게 날 속였다고?! (게이지 깎이는중)

527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2:01:59

아랑이였구나아아아아아

528 민규주 (acD8WsL7w6)

2021-08-16 (모두 수고..) 22:02:01

우하학맞췃다 ㅡ!!!!!!!!

529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2:02:09

>>504 저, 선생님...
실례하지만, 불타고 계십니다...?

530 호련주 (jlAiB6HWrA)

2021-08-16 (모두 수고..) 22:02:46

>>523 엣 그럼 언제나호련이로부터도움을받는누군가랑 ???가 둘 다 골댕이었나....? ;3c (수사 혼선)

531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02:54

>>5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다가!! 들었다고 하면!! 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안되는거면 어쩔 수 없지만.. 하지만 진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준다기엔 좀 애매해서 억지(?)로 혼자 선관(?)을 만들어서 넣었어. 불편했을까?

혹시 불편했다면 사과할게.

532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02:58

웰치를 모르겠다고요?
당연히 모르겠지!! 하늘이에 대한 정보가 없었을테니까!

내가 소환진을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아는가!

533 시아주 (eNbwFc1pBk)

2021-08-16 (모두 수고..) 22:03:10

역시 문하였어!

534 민규주 (acD8WsL7w6)

2021-08-16 (모두 수고..) 22:03:26

그리고 지구한테 아이스크림깊티 프린트해서 보낸 사람은 민규엿답니다 >.0...

535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2:03:35

아무튼... 시아주에게는 실망스럽게도 삼다수는 문하였습니다 :3

>>458 사실 부상으로 레스토랑의 디너티켓을 받았다고 서술한 게, '우승자에게 부상으로 그런 것을 선물할 수 있을 만한, 팬층이 어느 정도 있는 메이저한 종목' 이라는 걸 드러내주려고 그렇게 정한 건데 부상으로 디너티켓이라면 확실히 권투보단 피아노 쪽이 먼저 연상되겠네. <:3 본의아니게 연막을 치게 돼서 미안한걸.
tmi지만 그 티켓은 대회 부상으로 지급된 게 아니라, 대회 끝나고 나서 트레이너한테 어디서 친구랑 근사한 식사라도 하고 오라고 받은 것.. <:3

첫번째 선물은 문하가 먹는 영양보조제들 중 하나... 두번째 선물은 문하가 조깅할 때 듣는 플레이리스트... 세번째 선물은 문하가 조깅코스에서 찾아낸 경치였어.

이거 두번째 선물이랑 네번째 선물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시아주를 착각하게 만든 걸지도.
"내 삶에서 그나마 남아있는 얼마 안 되는 아름다운 것들" 이라던가 "세번째 선물을 보내고 보니 더 이상 공유할 만한 게 남지 않았다" 는 메시지로 비관적인 인생관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나름 잘 전했다고 생각했는데 으-음.

536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2:03:36

헉 졸았다 ... 하늘이였구나!! 하늘이 이리와 무한 뽀뽀 세례 해줄테니까여!!!

537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03:38

>>530 잉 ???은 나 아냐. 아마.. 그 때 있었던 다른 사람이 아닐까 싶은데..

538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22:04:04

앗핫하! 역시 이현이였구나!!

539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04:15

>>5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짤까지 준비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치밀하네....

540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2:04:17

짤 만들어오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1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04:19

>>531 아. 역시 뭔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일방적으로 아는 느낌이었다라는 기분이 들더라니!!
아니. 불편하지 않아! 다만 내가 낚였다는 것에 헬렐레 춤을 추는 것 뿐이야! 그렇게 설정해도 상관은 없닷!!

다만 일상을 돌릴 때는 내가 혼동되지 않도록 미리 말해주면 땡큐! 다른 이들도 저렇게 멋대로 설정해도 돼. 수상도 탔고 음악실에서 피아노도 치니 지나가다가 들었을 수도 있지!

542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2:04:19

으아아아 시아였구나...........!!!!!!

543 호련주 (jlAiB6HWrA)

2021-08-16 (모두 수고..) 22:04:24

>>531 딱히 불편 안해서 사과할 필요는 없는데 아무튼 나 때문에 고생한 거니까....🥲
그리고 내가 지금 추리하고 있는 건 ???의 정체여 (머리 싸쥠)

544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2:04:25

사실 소거법으로 몇명 안남아서 찍을까 했는데 귀찮아서 안했습니다 ...

545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22:04:28

민 규 주 어 딨 어 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랑주... 아랑주가 코난인줄 아는 유명한일 뿐이었어.............

546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2:04:31

연호엿서??????????????? (띠디용)
일로와, 와랄랄라 해버릴랑게.

>>525 아악 살려주세요.

547 시아주 (eNbwFc1pBk)

2021-08-16 (모두 수고..) 22:05:04

>>535 아냐 원래 문하를 생각했는데 다른 추리들을 듣다보니까 갈대같은 시아주의 맘이 흔들렸어 😎

>>529 뜨거운 마음이 느껴져? 😎

548 민규주 (acD8WsL7w6)

2021-08-16 (모두 수고..) 22:05:30

>>545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슴다 민규엿습니다 >.0
우하학 캐붕안내면서 캐숨하기 성공

549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2:06:01

민규주 어서와!!

550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06:27

>>541 아마 일상일 때가.. 마니또 전인가 후인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전이었으면.. 마니또로 되고 나서 '아 이거 이렇게 해야겠다.' 싶었으니까.. 어쩔 수 없었을지도? 근데 언제인지 잘 기억이 안나..

>>543 누굴까.... 하지만 친절한 사람인건 분명하네!

551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2:06:42

자신의 마니또를 맞추신 분은
문하 민규 연호 새슬
이네요 ㅎ▽ㅎ~!

참고로 맞추셨다는 사실은 오피셜로 캐릭터도 들고 가셔도 됩니다!
긴가민가했는데 일상으로 만나서 확정~도 괜찮구요
보통은 마니또가 종료되는 날에 마니또가 직접 찾아가서 정체를 밝혀주는 게 예의이지만
그게 불가능하거나 정체를 듣지 못했다면 선생님께 물어봐두 친절히 알려준답니다 ㅎ▽ㅎ
마니또를 가지고 일상 굴리시는 것도, 관계를 이어가시는 것도 물론 환영이에요

552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06:53

>>536 하하하하! 하늘이에게 뽀뽀를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하늘이를 찾아라! 어딘가에는 있을터! (그거 아님)

아무튼 마지막에 찾지 말라고 해서 가예는 아닌가 싶었는데 도저히 그거 외에는 조건을 달성하는 이가 없었어. 아무튼 주원이는 곡 2개를 가져가는 최초의 캐릭터가 되었다구!

553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2:07:10

>>546 >>547 디너 티켓은 좋은 곳에 쓰실 거라 믿습니다.


>>546 픽크루에 반응할 때 그만 감이 딱 오더라구. 심증이 없어서 찍어야 하긴 했지만. 아무튼 디너 티켓은 좋은 곳에 쓰시리라 믿습니다 ^u^

554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2:07:30

>>552 강하늘 학생 학생회실로 지금 당장 와주시길 바랍니다.

555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2:07:32

@아랑주

556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08:04

>>552 핫핫하! 사실 아까 레인 듣고 있었습니다.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주원이가 잘 받았을거에요! >.O

557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08:04

>>550 내 기억이 맞다면 일상 도중에 1번째 선물이 나에게 전해졌었어. 그래서 정확한 타이밍은 나도..(흐릿)
아니 아무튼 하늘이의 비 같은 이는 주원이가 되었다는게 중요한거지! 그래. 그게 중요한거야!

다만 찾지 말라고 했으니까 아마 하늘이는 찾지 않을 것 같아서 그게 미안하네.

558 시아주 (vuXlPZj9mY)

2021-08-16 (모두 수고..) 22:08:18

>>542 시아였다! 하하하!!! 민초는 맛있게 먹거라! 😎

>>553 허허허 이사람 참 😎

559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2:08:31

해인이는 마지막에 대놓고 맞추라고 힌트를 줬는데 말이죠! 물론 주는게 죄다 먹을꺼라는 것도 ...

560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08:55

>>557 응? 괜찮아! 주원이라면 하늘이에게 힘이 됐다면 그걸로 기뻐할테니까. 😊😊😊

561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2:09:02

>>547 (엄청난 열기에 수염이 타버린 나)

562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2:09:31

규리는 매우 행복해하면서 먹었을 거라구!!!XD

궁금한 게 홍현주는 규리라는 걸 눈치챘을까... :3

그러고보니 다들 마니또 별명은 어떻게 짓게 된 거야?

563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09:51

삶은계란 = 냉장고에 있었음

564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22:10:14

>>548 민규주... 아랑주 감쪽같이 속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핸크 선물에서 이건 여캐가 확실하다! 라고 생각했다고요..... ((고정관념으로 머리 깸)) 민규... 당신은 그저 다람쥐의 빛...

>>55 아랑주 여기 있어요~~~~~~~~~~~~~ >:D 절 못찾는 비랑주가 귀여웠지! (후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들 마니또 열심히 부르는 거 넘 웃겨요.... (제일 열심히 불렀던 사람)

565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22:10:22

>>546 구와아아악 XD (도망) 솔직히 첫번째에서 100%들킬거라 생각했지만요....?

이제와서 말하는거지만 먼치킨 도나쓰에는 2가지 의미가 있어씀...

566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10:26

>>5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권력으로 소환해버리는거야?!

.dice 1 3. = 1
1.하늘이는 침착하게 학생회실로 향했다.
2.하늘이는 음악실에서 피아노를 친다고 못 들었다.
3.하늘이는 특권으로 야자를 하지 않아서 집에 갔다

567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11:02

하늘이는 침착하게 학생회실로 가서.. 뽀뽀를 받았겠군..(???)

568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11:31

>>562 응? 그때 웰치스 먹고 있었어. 포도맛. 그래서 그걸로 지었지!

569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2:11:47

>>562 비랑이는 낮잠 좋아할 거 같아서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3시간 정도 말리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가 적절하겠더라고. 그래서 마니또 중에서 제일 긴 이름을 쟁취해 보고자 했다 §(* ̄▽ ̄*)§

570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2:11:48

>>566 >>567 학생회실 가면 해인주가 앉아서 이리오도록 해, 하고 있을꺼에요

571 시아주 (vCZigqKPPM)

2021-08-16 (모두 수고..) 22:11:51

>>561 그나저나 없는짤이 업구만...!! 😏

시아는 오다 주워온 보람이 있구만 후후
문하야 바로 못 맞춰줘서 미안해.. 오너가 갈대귀라..

572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12:07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걸로 지은거 같네.... 역시 그게 제일 편하긴 하지.

573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2:12:13

해인이는 그냥 콜라 생각나서 지었는데요?

574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2:12:30

Q. 그래서 문하주 주위에는 삼다수가 있었나요?
A. 아뇨. 노브랜드 미네랄워터가 있었는데, 심술부려서 한 번 꼬았습니다(의미없음).

575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2:12:34

다들 단순하게 지었어...!!!(쾅)
복잡하게 생각한 건 나 혼자였어!!!(쾅쾅)

576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12:45

>>569 그나저나 비랑이 선물 되게 독특하면서 재밌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에 남아....

577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2:12:52

>>564

578 시아주 (RvrwUJDVS.)

2021-08-16 (모두 수고..) 22:13:09

보리차가 왜 나왔냐 하면!!!


....진짜 기억이 안 날 정도야 😏

579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2:13:22

>>553 허헣, 그만 커다란 힌트를 줘버리고말았구먼...
아이고 선생님... (치얼스)

>>565 흑흑... 심증은 있었으나 그냥 넘겼는데...
이래서 찍은 문제는 바꾸면 안되는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마 먼치킨 고양이 드립까지 넘봤던 것인가!!!! >:3

580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2:13:38

>>571 미안할 것은 없으니 문하의 선물들을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해주면 더 좋고... (영양제를 첫선물로 보내버린자의 마음)

581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13:54

이런이런. 모두가 다들 계기가 너무 재밌잖아?

>>570 하늘:(식은땀)
하늘:볼일이 없으면 가볼게요. 부회장님.

아무튼 하늘이가 웰치라는 것을 알아낸 이는 아무도 없었으니 USB 뿌리기는 다음 기회에!

582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22:14: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가볍게 지었구나... (흐릿)

저어는.... 사실 아메리카노는 커피 이름을 노리고 만든게 아니라, 칵테일의 이름이에요! 붉은색 칵테일이죠! 그래서 커피 아니라고 언질을 주긴 했는데...

>>575 그래도 동지가 있어서 기쁘네요...ㅎㅎ

583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2:14:22

>>576 oO(뭐했었지?)

584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14:22

언젠가 가예와 한 번 일상을 돌려야겠구만.. :3c..

585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22:14:31

아랑주는 제일 미스터리하게 가고 싶어서 WHO 로 했구요, 존대말투는 비랑주 문체에서 따왔습니다 ㅎㅁㅎ 잠깐 설거지 좀 하고 오겠습니다...


답레는 아직 쓰고 있슴다 문하주 기다려 주십셔.... ㅇ<-<

586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14:54

>>583 청소같은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7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2:14:58

Q. 왜 Mary인가요
A. 귤나무가 장미군에 들어가고 장미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 중에서 공포게임 Ib가 떠올랐다.. 거기에서 가장 좋아하던 캐가 Mary였다.

규리-귤-귤나무-장미군-장미-Ib 의 흐름이었지 이거.

588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15:04

다녀오라구! 아랑주!!

589 시아주 (muv1AX6cog)

2021-08-16 (모두 수고..) 22:15:06

>>580 하루에 하나씩 꼭꼭냠냠 하고 있답니다. 이걸 보여줄 수도 없고 참.
(짤짤)😎

590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2:15:38

>>571 후후... 난 이 어장 누구보다 고양이에 진심이니...

쿠우는... 딱히 정하려고 한건 아니고 그냥 불현듯 생각난 이름이야!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음료수지!

591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2:15:58

다녀와 아랑주!

난 잘래... .새벽출근 싫어......

592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16:01

그리고 하늘주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안타까운 소식이.
하늘주 이번주 주말에도 딴데 가야해. (시선회피) 그래서 주말 이벤트 참가 못해. 저번처럼 일상 돌리는 거라면 이번에도 못 해.

시골에 내가 가야 할 일이 있어서 토요일에 갔다가 일요일 저녁에 올듯 싶다. (시선회피)

593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2:16:12

마니또를 맞추신 네 분(문하 민규 연호 새슬)의 소소한 상품은 ㅎ▽ㅎ

1. 하고 싶은 이벤트를 말씀해주시면 빠른 시일 내에 적극 추진해드립니다
2. 언제든 이벤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1회' 면제권을 드립니다 (ex. 만월의 날에 혼자 멀쩡하다!같은)
3. 실현 가능한 선에서 캐릭터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4. 언제든 이벤트에서 사용하실 수 있는 1회 비틀기 권을 드립니다 (누구랑 짝 지어 주세요, 유리하게 시작하게 해주세요, 깍두시켜주세요..등)

중에서 한 가지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ㅎ▽<
사실 상품으로 여러분들께 무엇을 드리면 좋아하실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크윽....
좋은 아이디어나 제게 이런 상품 주세요 하시면 다음 이벤트 때 반영하겠습니다

594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16:16

잘 자! 규리주!!

595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22:16:24

>>579 ㅋㅋㅋㅋㅋㅋㅋㅋ맞워요 첫번째 의미는 먼치킨 고양이였구... 두번째 의미는 쪽지에 적힌대로 먼치킨처럼 강하다... 머 그런 의미였습니다ㅎㅁㅎ

596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2:16:26

>>585 누누이 말하는 말이지만 나는 일상 텀이 한달씩 넘어가고 그러는 거 아니면 신경을 별로 안 쓰는 타입이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느긋하게 써와줘...!

597 시아주 (PVJ/3QpMeg)

2021-08-16 (모두 수고..) 22:16:34

아랑주 다녀오고~! 규리주 잘자구!

하늘주 힘내...!!

598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16:46

>>591 규리주 잘자~!

599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2:17:17

>>582 (술마실 몸이 아니다보니 칵테일쪽은 문외한임)
(땅치며 욺)
아하이고 선생님... 그리 깊은 뜻이 있으셨음을 몰라뵈고...!!!!!!!! (불판 도게자)

600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17:28

>>593 허걱 엄청 좋은 경품이잖아!!!!

601 사하주 (yUXbVUQhnE)

2021-08-16 (모두 수고..) 22:17:56

와 넘 궁금해서 일 꿑나자마자 왔어 다들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ㅇㄱ 근데 뭐야 사하 마니또 비랑이였어????????????? 나 진짜 짐작도 못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랑아 아이고 비랑아앜

602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18:14

오호. 반대로 말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누굴 찔렀는지도 추측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구만.

603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2:18:16

경품이 엄청 좋은걸요!

604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18:22

>>6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하주 어서와!! 이시간까지 일이라니.. 고생 많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

605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2:18:24

아랑주 다녀오고 규리주는 굿잠!!

606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18:27

안녕안녕! 사하주! 어서 와라!

607 시아주 (YrlHeGgr7w)

2021-08-16 (모두 수고..) 22:19:15

사하주도 고생했어~! 어서와~

608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22:19:59

헉 경품 짱짱 좋은거 시롸...? 나중에 정해서 웹박으로 말씀드려도 됨미까 캐쁘틴!!

609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2:20:26

아랑주 갔다오구 규리주는 코오 잘자기~~~~!!!!!!!

사하주 고생 많았어~~~~~~~~

610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2:20:35

>>608 네~~~ ㅎ▽ㅎ 웬만하면 웹박수로 말씀해주세요~~

611 사하주 (yUXbVUQhnE)

2021-08-16 (모두 수고..) 22:20:38

다들 안녕안녕~~~~~!! 민규는 맞췄구나 머쓱.. 민규주가 펭귄 얘기할 때마다 손 호달달달 떨었는데 결국 들켰구만 ^-')~~ 다들 이벤트 고생했구 진행해준 지구캡틴도 고맙구 꼬생 많았어~~

612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2:20:38

>>593 엝

613 시아주 (3UAGFD7aLA)

2021-08-16 (모두 수고..) 22:21:03

>>609 열심히 여기저기 인사하는 슬혜주 뽀담담 칭찬이야. (츄르)😎

614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22:21:31

사하주 어서와요! 좋은 바아아암!!

>>610 네넵 좋은 선물 감사합니다!!! (⌒▽⌒ゞ

615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21:32

"우울할 때 뭘 해?"
강하늘:조용히 피아노를 연주해. 피아노로 우울함을 풀어내면 상쾌해져서 좋거든.

"너 덕분에 기뻐."
강하늘:그래?
강하늘:그럼 나도 기쁜걸? 그러니까 쌤쌤 맞지?

"왜 그애를 죽였어! 그애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강하늘:(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답이 안 나오는고로 선착순 1명으로 원하는 말을 적어주시면 답변을 적어드립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616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2:21:42

다들 고생하셨어요!! 하늘이한테 받은 만년필은 잘 쓰겠다는거애요!

617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22:21

>>615 강하늘 : 남주원.. 넌 너무 나댔어..(???)

618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22:45

>>616 아. 맞아. 만년필. 비싼거 부담스럽다고 해서 이걸 뭘 말을 해야할까 되게 고민했었는데.
사실 3만원 정도 하는 거니까 그렇게 막 엄청 비싼거 아니니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잘 쓰라구! 해인아!

619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2:22:50

(사용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사용계획 생각중) 산들고 복면가왕... 🤔

620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22:55

지금은 안 계시지만 가예한테 받은 젤리!! 아껴서 먹을겁니다!! 하루에 2개!! >.O

621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23:17

>>617 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저리에 답변해야하는거야?! 아니다! 주원이가 하늘이에게 죽임을 당할리가 없다!!

622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24:01

>>621 꾸민다면 얼마든지 가능하지..! '아무튼 즐거운 것을 하는 부'의 활동을 하자며 부실로 불러내 푸슉... 잠깐 이야기가 왜 스릴러물이 되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3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2:24:04

얻으신 상품은 이번주내로 웹박수로 정해주시지 않으면
제가 까먹고 넘겨버릴 수도 있답니다~~~~~~~~~~
문하민규새슬연호주 까먹지마세용~~~~~~~~~~

624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2:25:03

엇 1234 중에 한 가지는 이번주 내로 정해야 하는 거야?!!!

625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2:25:34

공개된 마니또는 위키 문서에 옮겨야 할까?

626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22:25:55

>>623 네! 선장님!

627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2:26:24

>>618 .... 3만원이면 해인이는 손 부들대면서 사야하니 비싼게 맞습니다 ...

628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2:27:13

>>624 넵~ 1234중에 무엇을 하실지만 골라서 보내주세요
2,4번은 세세한 내용까진 필요없지만 1,3번은 내용을 생각해서 보내주세요~
>>625 옮긴다면 제가 옮기겠습니다~!

629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27:31


>>622

늑대와 양이 한 자리에 모여서 공부를 하고 있는 산들고등학교.
그러나 그 자리에 양과 늑대를 당장 분리하라는 내용의 협박장이 날아오게 되는데..

눈치를 보는 학생들과 교직원들.
대체 과거에 있었던 사건은 무엇이란 말인가.

그리고 만월이 뜨는 날 밤.

(대충 꺄아아아악 하는 소리)


산들고등학교 만월 살인사건 File 2

(이거 아님)

630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2:27:46

아무튼 다들 이벤트 열심히 하느라 고생 많았어!!!!!!
밝혀진김에 쿠우가 문하에게 주었던 선물,
디오라마식의 크리스탈조각 세 동물인 해마, 알바트로스, 늑대가 의미하는 바는 헌신적인 수컷을 칭하는 거였어!
고래 모양의 하얀 원석은 문스톤,
매 모양의 갈색 빛나는 원석은 캣츠아이!

차라리 대놓고 캣츠아이라고 했으면 더 유추하기 쉬웠으려나~

631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28:02

>>6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추리물이 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2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2:29:05

아무튼 다들 바쁜 현생과 함께 마니또 진행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참가 너무 감사합니다 지켜보는 저도 너무 즐거웠고
지구에게 베풀어주신 상냥함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ㅎ▽ㅎ!

633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2:29:30

이제 와서 말이지만 사실 네번째까지는 아랑인가?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다섯 번째 받고 아 좀 성숙한 스타일이구나 하는 감이 오긴 했다. 감뿐이었지만..

634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29:33

캡틴도 정말로 수고 많았어!!

635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30:17

>>632 마니또 이벤트 정말 즐거웠어요! 언제나 즐거운 이벤트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캡틴!! 정말 수고하셨어요!! 뽀듬뽀듬 받으세요!!(?)(아무튼 뽀듬뽀듬)

636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30:36

사실 나도 4번째부터 갑자기 찾지 말아달라고 하고 일개 팬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말한 것이 너무 걸렸는데 말이지.
그래도 페이크인가 해서 가예를 찔렀지만...(침묵)

그래도 나도 완벽하게 속였으니 만족한다!

637 시아주 (CSx4xJ2wPY)

2021-08-16 (모두 수고..) 22:30:51

다들 고생했고 즐거웠다! 😎

638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31:20

>>631 내가 그림을 그렸다면 대충 김전일에서 용의자 리스트 나올 때의 그 구도로 캐릭터 얼굴도 그렸을거라구.

일단 하늘이 얼굴에 검은 칠 좀 하고.
내 손으로 다른 캐릭터들에게는 그런 짓 못한다. (절레)

639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2:32:25

>>630 ... 미안. 하얀색 원석이라던가 갈색 원석이 하나둘이 아니라 소재 쪽엔 생각이 1도 안 닿았어...

그렇지만 미리 말하는데 그 헌신적인 수컷이라는 의미는 문하 앞에서 말하지 않는 게 좋을지도. 시체처럼 웃는 문하를 보고 싶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640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22:32:26

아니...... 상품 너무 탐난다......... (그러나 금명한이어따....)

>>6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숙한 스타일이구나... -> 금아랑이 아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하주 팩트 폭력을 멈춰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마니또 맞추신 분들 너모 대단했어요..... 캡틴도 수고하셨고 다들 너무 예쁘게 마니또 해줘서 고마워요.. >>1-1000 (폭풍쓰담 해버릴 것임)

641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2:33:07

캡틴도 고생 많았단 것이야~~~~!!!!! (쓰담쓰담)

그럼 난 다시 각잡고 답레 깎으러... (몽둥이로 바늘 만들 기세)

642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2:33:08

>>640 아랑이가사랑스럽다는뜻이야 내말뭔지알지? >.0

643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33:24

>>638 디테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이 얼굴에 검은 칠이면.. 하늘이가 범인.. 인가..!

644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2:34:31

그치만 아랑이도 감성숙적이었다...

645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22:34:34

다들 고생했어~~~ 덕분에 넘 재밌게 놀았다 '-^)~~! 다 보는 재미가 있고.. 처참하게 다 틀려버렸네..... 완벽한 은신 대단해....
앗 마저 그리구 지구캡틴 시간대나 날짜 지정해서 부탁한 거 있었는데 부탁한대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 얘기하려고 했는데 깜빡했네 고마워 ^ㅁ^)~~

646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2:35:01

((흥미진진))

647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37:07

>>643 아니. 1번째 피해자라는 의미로!

>>645 아. 사하주도 그렇게 했구나. 나도 여행 가기 전에 3개 짜르륵 올려서 그렇게 해달라고 부탁했거든. 정말 고마워! 캡틴!

648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2:37:27

>>639 알고 있어!!!! 그래서 첫번째 선물 주고나서 간간히 보이는 문하의 딥다크한 모습 때문에 뜨끔했다구!!!! ;3
근데 그렇다고 선물을 번복할 수도 없으니... 꾹 참고 그냥 보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양아치는 이런거 말하는 타입 아니니 절대함구 하겠지만 그래도 기분 나빴다면 미안한거야!!!!!!!!!!!!!!

649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37:33

>>647 그런거군...!(납득)

650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22:39:06

그나저나 비랑아.. 비랑이 사하누나랑 불꽃놀이 봐야돼...... 싫어도 봐줘ㅠ.......
>>647 시간대 너무 겹쳐서 들킬까봐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하늘주도 이용한 방법이구만 짝짝꿍

651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2:39:08

>>648 달리 말하면 문하의 포커페이스가 와장창 깨지는 것을 스레 최초로 목격할 수도 있는. (???)
문하가 기분나쁜거지 문하주는 팝콘이 아주 스윗하므로 문하주에게 사과할 필요는 없어 >.0

652 시아주 (0NP85O6i6Q)

2021-08-16 (모두 수고..) 22:39:31

시아의 선물들은 보통 시아가 친구들에게 잘 챙겨주는 것들이다 😎

653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2:41:42

>>651 🤔🤔🤔🤔🤔 (별안간 찐한 혐관 세우고 싶어짐)
(포커페이스 깨지는거 못참는 편)
(하지만 그러다 정말 양아치 될거 같으니 그만둠)
흑흑... 하지만 문하가 싫어하는건 변함없을테니...

654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2:43:34

잠깐 샤-와하고 돌아왔씀다 >.0

655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43:39

다들 이렇게 선물에 대한 계기를 푸는군! 이 괴도 H 이런 것은 다 확실히 눈에 담아두지!
하늘이는 그냥 해인이가 뭘 좋아할지 (캐입으로는) 도저히 몰라서 그냥 이것저것 학생회실에는 이런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배달한거야!
사실 쿠키를 태운 것도 하늘이가 그쪽으로는 잘 못하기도 하지만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것은 잘 만든다는 설정이라던가 있고 그렇다!

삐뚤삐뚤한 글씨체는 글씨체 안 들키려고 왼손으로 글씨를 썼다는 TMI도 함께 주지!

656 시아주 (0NP85O6i6Q)

2021-08-16 (모두 수고..) 22:43:44

양아치 😎

657 아랑 - 문하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22:44:00

새까만 물로 채워진 우물 같은 눈의 가장 깊다란 곳에서,
푸르스름한 무언가가 일렁이는 것이 보았다.

문하가 주저주저하다가 한 발짝 다가왔다. 무릎을 구부려 시선을 맞춰주었다.

-그게 나쁜 건 아니잖아.

응, 그건 나도 알아.
겁쟁이인 것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너무나 겁쟁이라서 삶에 있어서 불편함을 남들의 배로 겪는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을 뿐이다.

ㅡ...아파해도 돼. 울어도 돼. 엄살 부려도 되고, 무서워해도 돼.
까지는 금아랑이 할 수 있는 일이지만.

ㅡ다른 사람한테 털어놓고 기대도 돼. 네 잘못이라거나, 자신이 약해 보인다고 자책하지만 마.
까지는 (가족이 아닌 사람 앞에서) 금아랑이 할 수 없거나 꺼려하는 일이다.

ㅡ그게 정말로 스스로를 죽이는 거야.

당신의 말을 얌전히 경청하던 아랑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번졌다.
어설픈 모양새로 하는 조언일지언정 네가 어렵게 꺼낸 진심이구나. 실천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별개의 일이겠지만 호의는 소중히 받아놔야지.

무릎을 구부려 시선을 맞춰줘서, 손을 뻗으면 머리가 닿는다. 아랑은 눈처럼 하얀 머리카락에 제 손을 폭, 눌렀다.

“ 고마워, 하야. ”

작고 가냘픈 손이 꽃송이가 내려앉는 것보다 살짝 닿았다가 떨어진다. 희미하게 떠올랐던 미소가 조금 더 짙어졌을까.

“ 좋아하는 과자 있어? ”

새까만 물로 채워진 우물 같은 눈에서, 푸르스름하게 일렁인 것은 인간적인 온정이었을까.

생각하며 꺼낸 아랑의 말은 다소 엉뚱하게 들렸을지도 모르겠다. 인간적인 온정을 건네준 건 물론 기쁘고 고마운 일이지만, 문하 너는 그 깊다란 우물 밑바닥에서 퍼 올린 온정 같은 것을 좀 더 자신을 위해 아껴두고 남한테서 받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겠다. 작고 따스하고 사소한 것들이 쌓여서 우물의 색이 바뀌었을 즘에는 누군가에게 받은 것들을 되돌려 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658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44:01

다시 어서 와라! 민규주! 안녕안녕!

659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44:19

>>654 민규주 어서와~! 하위~!!

660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2:44:40

>>650 비랑: 선배님, 옥상에서 태우라고 드린 겁니다. 공범 합시다.

661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45:24

>>655 저는 음 역시 피아노니까 최대한 라이크 참고(?)하면서 했슴니다.. 중간에 선물땜에 꽤 머리좀 쥐어싸맸지만.. 하늘이가 좋아한 것 같으니 다행이야..!

662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22:45:38

>>654 민규주 어서와~~!
>>6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런 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공범합시다.....

663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2:46:03

민규주 어서와~~~~~~~~~~~~!!!!!!!!!!!

>>656 흑흑 암어 밷 퍼슨...
이래서 안하던 짓은 하면 안되는거군요 선생님...
그나저나 시아 귀엽자나...

664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2:46:03

>>655 삐뚤빼뚤한건 왼손으로 썼을꺼라고 이미 짐작했죠! 사실 후보군이 많이 좁혀져서 잘 찍으면 맞출 수 있었지만 깜빡 졸아버리는 바람에

665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46:06

>>650 주원 : 옥상에서 불꽃놀이? 재밌겠는데? 나도 껴도 돼?

이러지 아늘까..!

666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2:46:37

글구 맞춘게 뿌듯하구만유
선물은.. 곰곰히 생각해보겟습니다 큭 선택장애가 이런 곳에서 ^p^

마니또 톔아이) 보물찾기가 아침 등교에서 시작해서 야자시간 하교할때까지 이어졋던 건.. 민규 나름대로 아랑이의 하루 24시간을 도와주고 싶다는 의미엿답니다 >.0 물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분할댓지만유
그리고 글씨체는.. 글씨체 예쁜 후배 하나 잡아다가 밥맥이고 대필했을듯

667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22:46:56

그러고보니, 지금 일상은 2개나 돌리는 중이라 하나 더 늘릴지 말지는 더 생각해보고... 선관은 언제든지 구합니다! 제 캐릭터 매력이 부족해서 여러 선관을 정하시긴 힘들지도 모르지만... ._.)
아무튼 어떤 관계든 좋습니다! 거의 대부분을 OK할 수 있으니 연호랑 하고싶은 선관이 있다! 아니면 해보고싶었는데 막상 누구 찌르기가 힘들었다! 하는 선관들 있으시면 찔러주세요~

668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47:12

>>666 오...........오오...........민규 멋져.............

669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47:50

>>667 연호가 매력이 부족하다고............?(내가 글을 잘못 읽은건가)(아니면 내 뇌가 맛이 간건가)(아니면 기만을 하는것인가)

연호가! 얼마나! 매력덩어리인데!

670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2:47:57

사하라구 추측한 이유는
1. 민규가 3학년인데 민규한테 반말쓰고.. 약간 동갑대하는것처럼대햇음(이게제일컷어요)
2. 약간 민규 아는 친구처럼 대해줌

이어서 어? 민규 3학년에 친구별로없는데? 온지구는 절대아니니까 은사하아녀? 일케 되엇던거랍니다

671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2:48:10

문하: (옥상에서 올라오는 볼꽃 힐끔 올려다보고)

문하: (저기에도, 내 자리는 없겠지)

672 시아주 (Cv.gQnyG.I)

2021-08-16 (모두 수고..) 22:48:43

>>663 귀여우면 그대는 귀여워 해주면 되는것이라네 😎

673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2:48:50

>>670 해인이는요? 해인이는요? 해인이는요? 해인이는요? 해인이는요? 해인이는요? 해인이는요? 해인이는요? 해인이는요? 해인이는요? 해인이는요? 해인이는요?

674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48:51

>>670 민규주 추리력 대단해.............

675 시아주 (Cv.gQnyG.I)

2021-08-16 (모두 수고..) 22:49:15

문하한테 티켓 보상을 어케 해줘야 할까..😂

676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2:49:24

>>673 으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워요
누가봐도 해인이 말투는 아녓단말이야......!!!!!!!!!!!!!!

677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49:27

>>671 만약 문하가 근처에 있었다면 주원이는 물어보긴 했을거 같아요.. 같이 불꽃놀이 할래? 하고.. :3..

678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49:48

>>673 이게 바로 얀데레 해인주인가....

679 도경아 - 강해인 (lLAUvEBseg)

2021-08-16 (모두 수고..) 22:49:52

떨어지고 있던 책에 온 신경을 쏟았던 탓에 들리는 목소리를 조금 뒤늦게 인지했다. 책을 잡은 손에서부터 천천히 시선을 위로 한다. 잘 아는 목소리고, 얼굴이다. 경아의 얼굴에 미소가 번져나간다. 평소의 소녀를 아는 사람이라면 조금 놀랄지도 모르겠다. 늘상 지니고 있던 옅은 미소에 비한다면야 정말로 환히 웃는 것처럼 보일 테니. 반대로 소녀를 어릴 적부터 알던 자라면, 그마저도 흐리다는 사실을 알지도 모른다.

그렇다 해도 경아가 정말로 기뻐하고 있다는 사실이 흐려지지는 않는다. 호선을 그린 입술이 그러했으며, 조근조근하던 것에서 한 톤이 올라간 목소리가 그러했다.

"해인아,"

받아줘서 고마워. 뒤눚게, 장소를 고려한 것인지 목소리를 낮춰 마저 속삭인다. 조심스러운 몸짓으로 사다리에서 내려온다. 그러고나서야 당신을 제대로 마주선다. 온화한 녹빛의 눈이 측면에서 들어오는 햇빛을 받아 반짝거린다. 책을 건네받으려 하는지 손을 내민다. 그러다 손의 움직임에 따라 시선을 옮긴다. 의아함은 곧 또다른 기쁨으로 번져나간다.

"물론이지."

당신의 물음에 나즉하게 웃음을 터뜨리며 답한다. 당신도 알다시피 이 소녀는, 꼭 당신처럼 단 것을 좋아했다. 벌써부터 들뜬 것이 확연히 눈에 보일 정도로.

"나 생각나서 가져온 거야?"

묻는 목소리에 장난기가 섞여 있다. 알면서 묻는다는 점에서 짓궂으나, 이 정도면 귀엽게 봐줄 수 있는 정도가 아닐까.


//미안해할 필요 없어, 해인주. 오히려 내가 더 늦어버려서 사과를 받을 입장도 아니고...

680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2:50:18

>>676 상처 받을 뻔 ...

681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50:26

경아주 어서오세요~~~~! 하위~!!

682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22:50:48

>>670 아 선배라구 쓸걸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주 코난이구먼.. 굿추리 굿추리....

다들 선물썰 푸는 것 같아서 나도 구구절절 풀어보겠읍니다........
* 간식 - 싫어하는 사람 없을 것 같아서... 젤 무난한 선물을 1등으로
* 베개랑 이불 - 선관짤 때 둘이 조는 거 서로 목격하기도 했구 민규가 like에 잠이 있으니까 '-^
* 밴드랑 부적 - 운동하다 다칠 수도 있잖아요~~! 부적은 기분 좋으라구..ㅋㅋㅋㅋㅋ
* 엽서 - 일상에서 나온 겨울 산이랑 소원비는 독백 참고했읍니다 사실 영화의 한 장면이라는 설정이 있었는데 넣는 순간 이름 쓴 거랑 똑같아질까봐 뺌
* 다육이 - 요건 봄=식물이니까.. 다육이 손 덜 간다고 하구 작아서 귀엽잖아욧 '-^ 적당한 관심이라고 쓴 건 <관심>보다 <적당한>에 초점이 있었는데 민규 반응에 찝어준 듯한 내용이 있어서 사하주 좋아서 주먹 물었다고 해요(;)
* 네임펜 - 일상에서 낙서할 때 썼는데 민규는 없는 거 같아서 종류별로.. 이거 올리는 순간 백퍼 들킨다 생각했는데 언제쯤 알았는지 궁금해졌읍니다

683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2:50:49

>>670 온지구는 절대아니니까<<zzzzzzzz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4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22:51:14

후아....... (또 이번에도 지뢰 밟을 거 같아서 무섭다) 어째 문하랑 하는 일상은 매 레스 쓸 때마다 지뢰 밟을까 조심하게 되는 편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2 (모르겠는데요, 흥) 이라고 해야할지. (아유, 알죠~) 라고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3 안성숙이 맞긴 맞는데 아직 성장 도중이라구요 ~~~~ >:ㅁ!!!! (비겁한 변명을 하고 있다)


>>644 감성숙적... 감성만 성숙하단 건가요,..... (또르르) (기쁘다) 야, 금아랑 너 비랑주한테 성숙하단 소리 들었다. 어서 감사의 춤을 춰라. (금아랑 : ????)

>>654 어서와요 민규주.... ㅠ.ㅠ.ㅠ..ㅠ..... 제가 민규주를 위해 곰과 다람쥐 짤을 찾아오는 걸 허락해 주십사... (따까리 짤)

>>655 하늘이는 베이킹은 못한다... (메모) 해인이 마니또는 진짜 모르겠던데 하늘주였어...... <:3

>>653 (슬혜주 그러다 또 그 괴로워하는 고양이짤을 꺼내고 싶어지면 어쩌시려구...) 아랑주는 혐관 무서워서 못하는 편... <:3 (기를 쭉쭉 팔리는 편....) 뭐가 제일 무섭냐면 혐관 세웠다가 그 혐관인 캐에게 덕통나는 게 제일 무섭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5 지나가는 이현주 (6ZWHdF7np.)

2021-08-16 (모두 수고..) 22:51:47

(좀비가 기어서 사망 신고하고 지나간다.)

686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52:24

>>684 혐관에게 덕통..... 왠지 의외로 자주 있을 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새롭다......!

687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52:40

>>685 호로오오오오오옥

688 시아주 (WHUVQ1yZP.)

2021-08-16 (모두 수고..) 22:52:59

이현주 화이팅!! 😎

689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53:07

>>661 아. 그건 뭔가 그런 것 같았어!! 뭔가 참고한듯한 느낌은 들긴 하더라! 하지만 뭐 어때! 좋아하면 된거지!

>>664 거기까지 추리했는데 하늘이인줄 몰랐다니! 아니. 별 상관없는거잖아! (그거 아님)

>>679 어서 와라! 경아주! 안녕안녕이야!!

690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2:54:14

>>684 내가 사이다를 마셨다는 것을 들었을때 빠르게 취소를 하면 좋았을것을!! (그거 아냐) 아무튼 다들 몰랐으니 잘 숨긴것 같아서 뿌듯해!

>>685 으앗?! 귀여운 좀비 이현주다! 안녕안녕이고 다시 잘 가!

691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2:55:09

>>684 그런 아랑주를 위해 특별히 밟은 게 있으면 알려드립니다. 문하가 공략난이도가 하드인 건 나도 인정하는 사실이니까... 이번에는 없어! 아마 이번 일상 동안에는 없지 않을까 생각중. 그러니 조금 더 마음편하게 써줬으면 좋겠어.

692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2:55:22

>>680 어유 할쟉할쟉 민규 저번에 일상에서 해인이 입으로 친구 오피셜받아가지구 속으로 히죽거렷단 티엠아이

>>682 우와악 엄청세세하잖아 민규주 감동먹어부럿달까유............ㅠ........ㅠ......... 사하주 그는 신인가? 사하 그는 신인가? ㅠㅠ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말투에서 사하 아니야..? 하다가 그 엽서에서 아 이거 사하구나< 햇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왜냐하면 겨울산 관련해서 이야기나눈 캐가 사하밖에 없엇기땜시로....
포인트가 그거엿구만유 민규주 올해 제일 잘한 일=적당한 관심에 초점맞춘일 장하다 나자신

만약 선배라구 했음 사하 적어도 3년은 왜 선배라고 안 부르냐고 놀림받지 않았을까 ^p^

>>683 혹시 못보셨을까바
지구한테 아이스크림깊티보낸 요상한놈은 최민규엿답니다 >.0... 장난기동햇대요..

>>684 아랑이 답장 너무 귀여워서 죽어버렷던 사람 나야나 나야나
찾아와주시면 제가 절하겟읍니다...........

693 경아주 (lLAUvEBseg)

2021-08-16 (모두 수고..) 22:55:23

이현주도, 지금 계신 분들도 모두 안녕하세요~ 경아를 굴리면서 최대한 온화한 상냥함을 보여주고 싶은데 아직은 제대로 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생각하면서 하다 보면 괜찮아지겠죠...?

694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22:55:33

경하주 이현주 어서와~~~!! 좋은 밤이여 ㅇ.<

695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2:55:34

경아주도 왔네. 좋은 저녁~

696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2:55:49

이현주 하이하이여유

>>693 이미 시트에서부터 묻어나구잇는것을

697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2:55:55

>>662 (따봉을 달리는 비랑이)

>>665 비랑님이 파티에 초대했습니다
☆지존빨늑☆: 파원님 늑대 한명 파초했는데 ㄱㅊ?

>>671 비랑님이 파티에 초대했습니다
☆지존빨늑☆: 님 하얀색이라 어두운 데서도 잘 보이시네요
☆지존빨늑☆: 우리 팟 오실?

>>684 감성적이고 멋지다는 뜻이지!
춤추는 아랑이는 감사히 받아가겠다!

>>685 (까리한 좀비 패션 입혀주기)

698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22:56:04

>>6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잌ㅋㅋㅋㅋㅋㅋ 매력 덩어리인건!!! 주원이입니다만!?!!

699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2:56:08

일이 안 끝났다는 거 잊고 있었다..........()

700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56:26

>>693 충분히 보이는거 같은데....!

701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2:56:36

경하주도 어서와!

>>699 😥

702 시아주 (WHUVQ1yZP.)

2021-08-16 (모두 수고..) 22:56:52

경아주도 어서와!

문하주 못 맞춰서 미안하다! 😂

규리주 화이팅..!

703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2:57:35

>>692 시트 짤때보다 성격을 좀 너프했거든요! 그래서 좀 순해졌어요 애가.

경아주 이현주 어서오세요! 얼른 답레를 가져와야 ...

704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57:40

>>698 자꾸 그렇게 놀리시면 화냅니다?! >:3 빨간댕댕이 하루 일상 조각도 그렇고! 얼마나 매력덩어리인데!!

705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2:57:59

>>684 이미... 괴롭습니다 선생님... (지뢰밟았지만 다행히 오너선에서 제거됨)
근데 이게... 이게 또 재밌거든... 진짜 침착한 캐가 누구 한명만 보면 눈돌아가서 아르릉거리는거... 쫄깃해... 혐관한테 욕 푸질나게 듣고싶고... (현실도 S이면서M인 편)
(야나두짤)
혐관 세웠다가 덕통나는거? 양아치주는 경험해봤습니다... 이것이 비참한 자의 말로이니라...

>>685 (좀비는 힐링포션에 데미지를 받으니 데미지포션 던져줌) (힘내라는 내용)

706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2:58:01

>>699 앗.............규리주..............

707 시아주 (WHUVQ1yZP.)

2021-08-16 (모두 수고..) 22:59:00

>>705 호오 😎

708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2:59:21

>>692 헉 정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렇게 민규 캐입으로 간결하게 준 거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두 못했습니다요......우리 민규가..(찌잉) 그래서 익명으로 줄 방법이 없다구 그랬군요..

오늘은 기력이 쇠해서 나중에 반응 쓸라구 했는데 미리 넘 감사해요 크윽..역시 민뀨........((감동))

709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2:59:59

>>705 아 혐관났다가 덕통되는 거 재밌죠 최고야 짜릿해

710 경아주 (lLAUvEBseg)

2021-08-16 (모두 수고..) 23:00:41

>>696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조금 안심되네요...

>>700 다행이네요! 그렇다면 앞으로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좋아요, 해인주. 여유를 가지고 써주세요~

711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00:43

이렇게 벌써 11시가 되고.... :3c.... 흫긓ㄱ....

712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3:01:31

>>707 선생님, 계속 기웃거리면서 잡담하는 제게 따끔한 훈육을 해주시겠습니까...?

713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3:01:35

선물썰..... 어디까지나 규리라면..? 하고 생각해서 쓴 거라서.....

펭귄 쿠키: 달달하기 때문에 고름(?)

쏠라씨: 비타민이니까 쉽게 구할 수 있는 쏠라씨!

레모나: 레모나를 싫어한다는 편지가 없었기 때문에 줬다!

압화가 끼워지 액자: >>587 의 힌트!

라벤더 포푸리: 숙면에 도움이 되기 때문!


되게 단순하게 선물 주네 강규리!:ㅁ

714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3:02:30

이제.. 마지막 한 장 원고 쓰고 비품만 준비하면 돼...........

우히히히히히.........

715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23:02:31

아이고 경하랜다 경아주......... 죄삼다 머리박습니다...
>>692 아앗 사하 말투 특징없다고 생각했는데..... 헉 엽서에서 들켰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영화얘기 없어도 티가 났다니.. 아니야 이건 민규주가 코난인걸로 합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사하가 생색내러 찾아봡겠읍니다
>>697 ㅋㅋㅋㅋㅋㅋㅋ 파티원 너무 많아져서 미니 불꽃축제 되어버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랑이도 일상서 만나가지구 불꽃놀이 함 땡깁시다.... 폭죽 그때 쓰려구 안 썼대요

716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3:02:49

>>710 경아주는 말씀하시는 잡담도 몬가 포근포근 솜처럼 상냥하신걸요 ㅎ▽ㅎ!!!(뒷북

717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03:04

옥상에서 폭죽 터지면 학생회에서 올라갈것 ...

718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3:03:19

>>709 동지팥죽이라니. (띠용)
(야너두짤)

719 시아주 (WHUVQ1yZP.)

2021-08-16 (모두 수고..) 23:03:22

>>712 따끔한..따끔한 매콤츄르다! 😎 슬혜주를 훈육할 이유가 뭐있어!

720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03:45

>>693 천천히 하면 되지 않을까? 너무 급하게 할 건 없고 캐릭터에 익숙해지고 캐입을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699 (토닥토닥) 아직도 일을 하는구나. 규리주. 힘 내라구!

721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3:04:09

>>705 문하는 아르릉 소리 안 내고 자기가 피해다닐 거야. <:3
응 밟지는 않고 설치했지... 제거라뇨. 일단 크리스탈 장식이 문하 손에 들어간 순간 이미 지뢰는 설치된 겁니다 선생님..

722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3:04:42

>>719 차라리 욕해줘!!!!!!!!!!
(매콤츄르로 울뛰)

723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04:46

>>708 편의점에서 종이 깊티 내미는 지구 상상하고 혼자 웃었다는 민규 후일담이 잇답니다 >.0

>>713 몬가 규리답고 선물들이 몬가.. 기여운걸요
특히 라벤더 포푸리

>>715 죠씁니다 >.0 아이고 우리 펭귄씨 세상 이렇게 스윗해서 어케............. 저 주먹울음 백번정도 햇답니다 특히 그.. 엽서에서

724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23:05:37

이현주 경하주 사하주도 어서와요..........!! 다들 너무 숨는 거 잘해... ㅇ<-<

>>666 >>692 666 보고 왔어요.... 아랑이의 24시간을 도와주고 싶었다구요..... (민규 완전 스윗 베어였어..........) ㅇ<-< 글씨체 예쁜 후배 대필ㅋㅋㅋㅋㅋ 민규 치밀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답장 본다) (이거에 쥬그시면 어케여....) (좀 더 끼 떠는 다람쥐 쓰려다가 참은 사람...) 찾아왔어요! 짱 동글동글한 곰과 다람쥐 ㅇ.<

>>667 연호 완전 매력 덩어리인데요...... >:ㅁ.......!!!!

>>686 혐관이나, 사촌 관계, 혹은 가족관계에 덕통하면 답도 없자나요.... ㅇ<-< (눕) 새로웠다면 되었습니다.

>>690 하늘주... 카멜레온... ☆ 아냐 근데 다들 너무 카멜레온처럼 잘 숨었어... 흑흑..... 마니또 맞추신 4분은 코난이셔.....

>>691 저.. "하야." 라고 부르는 게 지뢰일줄 알고 떨면서 썼다고요.....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일상 때 없을 것 같다면 되었습니다... 이제 아랑주 아랑주 감보다 문하주 감에 신뢰가 간다... ㅇ<-< (유명한탐정짤) 다음레스는 좀 더 편하게 써볼게요!

725 비랑주 (k0E4xDJnzw)

2021-08-16 (모두 수고..) 23:06:20

>>717 >> WARNING!!! <<
보스전!!
이제부터 전교 학생에게 특정날짜에 학교 옥상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하는 것에 대한 찬성 서명을 받기 위해 복도를 돌아다니는 비랑이가 출현하겠는걸! (이거 아님)

>>715 파티초대를 받기 전까지는 파티원이 아닌걸!
갑시다... 불꽃놀이

726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07:05

>>724 혐관은....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아닌가)(아님 말고)

727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23:07:22

>>714 규리주 피곤해서 우째....ㅠㅠㅠㅠ 흑흑 빨리 일 끝내구 쉴 수 있음 좋겠다..
>>717 아 한번만 봐주세요ㅠ
>>723 아 떡볶이메이트는 잘해줘야지~~! 조만간 보자구요 '-^)~*
>>725 지금 말씀이신가요 두둥 '0'...!!!

728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3:07:27

>>721 (누르고 싶다.)
(밟고 싶다.)
(튀어오르는거 보고 싶다.)
(회피하는거 보고 싶다.)
(보고 싶다.)
핫쉬, 양아치 초기안 그대로 갔으면 진짜 혐관 씨게 세웠을텐디...
설치했지만 누를 일이 없다는게 슬퍼...

729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07:48

>>724 으아악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어 그..................... 네이비 아랑이...보고싶은데.......... 어케....................... 저 그거 듣고 심장이찌금쫄깃해졋엇는데

730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3:07:56

>>724 호칭에는 지뢰 없어. 지뢰인가 싶은 부분은 편하게 물어봐도 돼 >.0

731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3:08:05

앗 사하주 답레 주셨구나 몰랐다~~!!!!!! ㅠ▽ㅠ 다녀오겠습니다

732 시아주 (YF15.Cz9hQ)

2021-08-16 (모두 수고..) 23:08:38

>>722 아, 슬혜 보고 싶다 😎 (이러면 되는건가?)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줘도 괜찮아, 슬혜주. 😉

733 시아주 (HggRUd/DNo)

2021-08-16 (모두 수고..) 23:09:21

시아랑 친해진 사람 특 ) 시아 수제 쿠키는 먹어본 적 있음

734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23:09:31

>>731 아이구 캡틴 이벤트 마감하느라 바빴을 텐데 천천히 다녀와~~!! ㅇ.<)~*

735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09:35

>>731 지구캡틴 다녀오세요~!!

736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23:09:43

>>704 놀리는거 아닌데요!!! 전혀 아닌데요!!! 8ㅁ8 주원이 매력있는거 우리스레 사람들 전부 알고있는데요!!!!!! (확성기)

>>724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아랑주까지...!? 연호보다 아랑이랑 주원이랑 다른 캐들 전부 다 멋진데요!!! 연호 꼴찌 먹을건데요!!! X0

737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09:51

>>725 >>727 자기도 껴달라고 올라오는 것 ...

738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3:09:58

>>732 바로 가겠습니다 선생님,

739 시아주 (VaR6fK028o)

2021-08-16 (모두 수고..) 23:10:12

팩트 ) 우리 아이들 다 멋지고 예쁘고 귀엽고 잘생기고 다한다

740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3:10:16

>>728 사실 지뢰가 터지면 슬혜보단 문하 피해가 훨씬 클 테니까. <:3 (인간애 대폭 감소, 인간신뢰 대폭 감소 기타 등등...)

741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10:16

캡틴 다녀오셔요

742 시아주 (VaR6fK028o)

2021-08-16 (모두 수고..) 23:10:34

>>738 😎

743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3:10:50

답레 쓰면서 덧붙여서 쓸 거.... :3

.dice 1 4. = 1
1. 진단
2. 독백
3. tmi
4. 사라져라 규리주!

2나 4 나올 거 같은 느낌..?:3

744 경아주 (lLAUvEBseg)

2021-08-16 (모두 수고..) 23:10:57

월요일 저녁인데도 사람이 많네요~(휩쓸려나가는 중)

>>716 앗...그런가요? 생각치도 못한 답변이네요. 감사해요, 캡틴. 덕분에 기운이 나네요!

>>720 따스한 말씀 감사해요. 맞아요, 아직 시간은 있으니까...천천히 익숙해져야겠어요.

745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11:46

>>736 연호!!!!! 주원이보다 훨씬 더 충분히 매력 터져서 흘러 넘치니까!!!!!! 그러지 마새오!!!!!!!!!

746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23:12:11

>>737 막는 게 아니... 었.. 어.......??? 맞아 원래 하지 말라는 거 하구 그런 게 재밌다 그치
>>744 늦었지만 선관 짤 때부터 경아의 포근포근함을 느꼈어 -///- 충분히 잘하구 있으니까 걱정 안 해도 됩니다....s2

747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12:34

>>744 흑 나두 충분히 그렇게 보이는거 같다구 말.. 햇서.. 88.. 일단..응..

748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3:12:40

>>745 자학도 금지입니다!!!

749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23:13:08

11시... 이제 내가 할 일은!?

.dice 1 5. = 5
1. 일상 하나 더 구해라!!
2. 질문이나 받아라!!
3. TMI나 풀어라!!!
4. 하던대로 선관이나 구해!!!
5. 까까나 먹으러 가라!!!

750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13:20

>>748 엩.. 와타시..? 왜 나한테..

751 강해인 - 도경아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14:15

나를 바라보자 경아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진다. 평소보다는 좀 더 밝은 미소지만 나에게는 아직도 흐리게만 보이는 미소. 다시 만났을 때는 어릴때보다 어른스러워지고 침착해진 모습에 살짝 놀랐지만 다시 만난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기에 이젠 이 모습이 익숙하다. 내려오는걸 보고 사다리를 잡아주고서 줏어든 책을 그녀에게 건네준 뒤에 목소리를 작게 하여 말했다.

" 달리 나눠먹을 사람이 없어서. "

여러명 떠오르기는 했지만 다들 뭐하고 있는지 잘 모르기도 했고 학생회 특성상 간식이 남는 일이 종종 있어서 이런게 생기면 한번씩 도서실에 들러서 경아에겐 나눠주고 가곤 했다. 이번에도 그런 이유에서 케이크를 들고 도서실로 찾아온 것. 수업이 끝난 시간이라 그런가 도서실은 한가해보였다. 물론 몇몇의 학생들이 있어서 시끄럽게 하면 안되기는 하겠지만.

" 학생회 친구가 주고 갔어. 저번에 뭘 나눠줬었는데 그거에 대한 답례라고 하던데. "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최대한 나지 않게 조심조심 케이크를 비닐봉지에서 꺼낸다. 사각형으로 잘려있는 조각 케이크였는데 크기가 꽤 큰게 비싸보이는 것이었다. 공짜로 받은 샌드위치 나눠준건데 이런거 받으니까 좀 더 미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 준건 준거니까.

" 요즘 자주 보기는 힘드네. 학생회가 좀 바빠서 "

많이 바쁜 것은 아니었지만 다른 학생들보다야 할 일이 많은 것은 당연했다. 나는 자연스럽게 도서실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서 들어있는 일회용 포크를 꺼내들었다. 센스있게 포크를 두개 넣어준 모습에 작게 감동하며 하나를 경아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 많이 드시지요. "

얼굴엔 그간 나에게선 보기 힘들었던 환한 미소가 피어진채로.

752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14:17

각자만의 매력이 너무 확실해서 우위를 가릴 수 없는 우리 어장이니까 누가 매력이 더 높고 낮음은 없는걸로...!

헤헤 저 잘했죠 캡틴?

753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3:14:43

>>744 익숙해져야겠다, 하고 의식하고 생각하는 것보단 릴렉스하고 느긋하고 천천하게 캐릭터와 대화하듯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걸 권장해. 경아는... 이걸 이렇게 표현하면 어떨까 모르겠는데 유연하고 부드러운 캐릭터니까 그렇게 하는 게 더 자연스럽게 경아라는 캐릭터에 이입할 수 있을 거야.

754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3:14:52

>>752 마자용 ^▽^ (쓰담쓰담

755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23:15:14

>>739 (´⊙‸⊙`)

>>745 안들키게 맘속으로만 생각해야지... (´-`).。oO(연호보다 주원이가 더 쩔엇)

756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15:17

>>764 헤헤헿ㅎ헤헿ㅎ헤헿ㅎㅎㅎ(히죽거리며 쓰담받기)(부비부비)

757 유새슬 - 문하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23:15:22

예상하지 못 했던 청에 새슬이 고개를 들어 문하를 마주했다. 퍽 놀란 눈치였다. 아주, 아주 짧은 정적. 작은 숨을 삼킨 새슬이 시선을 떨구었다. 바닥에 부딪힌 물방울이 그리는 작은 파형, 그와 비슷한 형태로 제 속에 잠잠히 퍼져나가는 것. 만족감, 혹은 기쁨과 닮아있는 그것을 내리누르며, 새슬은 잠시 갈등했다.
매정하게 내칠 것인지, 자신의 작은 이기심에 흐름을 맡길 것인지. 오랜 고민을 하기에는 애석하게도 새슬의 목이 너무 말랐다. 한 번만, 이번 한 번만이라면. 같이 있기만 하는 정도라면. 떨군 시선을 다시 들어올려 눈을 맞추며, 새슬이 웃었다. 말간 미소였다. 좋아.

공원에 도착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운동기구 몇 개, 아이들이 노는 작은 놀이터, 그리고 짙은 갈색 나무로 만들어진 오래된 정자가 한 개. 물에 젖은 기둥 표면이 유난히도 반질거린다고 생각하며, 새슬이 먼저 정자 아래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그러고선 퍽 능청스럽게도 와서 앉으라는 듯 제 옆자리를 톡톡 치는 것이다.

“소나기 치곤 꽤ㅡ무겁게 내리네에.”

젖은 옷이 체온을 야금야금 앗아가는 것은 시간문제. 일부러 춥다는 말 따위는 입에 담지 않은 채 양 손에 거머쥔 저지 끄트머리를 조금 더 끌어당겼다. 그리곤 평온한 얼굴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처마의 끝을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다. 그러다 문득 문하를 바라보며 한 마디를 덧붙이는 것이,

“이대로 비가 안 그치면, 계속 같이 있는 거야?”

시덥잖은 농담이었다. 돌아오는 대답은 있어도, 없어도 좋다. 아무래도 상관 없었으니까. 희미한 미소를 머금은 채, 다시 새슬이 고개를 돌려 앞을 바라보았다.

758 규리(🍊) - 문 하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3:15:47

"그렇구나!! 되게 많은 거 알고 있네! 대단하다!!! 나는 다 그냥 똑같은 거라고 생각했거든!"

새로운 사실을 배웠네! 새로 업데이트 하는 거지! 응응!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그래!? 동물 싫어하는 사람 있을 수 있지!"

우리 집 페럿을 보자! 하고 강요할 수는 없으니까!

"응? 나?? 그야, 나는! 엄청 친절하고 잘생기고 귀여운 강규리니까! 그리고 나는 오늘 새로 사귄 친구와 이것저것 잔뜩 알아가고 싶은 걸!"

나는 까르르 웃으면서 대답했어. 친절하다던가, 아니라던가 그런 건 생각해본 적 없네! 사람은 좋아. 오늘 처음 만났으니까 우린 이제부터 친구인 거라구!

"그리고 새로 사귄 친구가 나와 같은 방향이니까 더 이것저것 대화하게 되는 거지! 그냥 혼자만, 가면 재미 없잖아? 아! 저기 건널목에서 이제 우회전 하면 돼!"

누군가와 같이 가면 좋은 점은 역시! 어느 새 도착한 지도 모르게 도착하는 거네!!

//누가 강규리 텐션 좀 억눌러줘........() 얘 왜 이렇게 기분이 늘 좋아..........?(동공지진)

759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16:01

답레 하나 쓰고오면 정말 너무 쌓여있는거 아닌가요 ... 읽는걸 포기한다!!

760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16:10

>>755 (╬▔皿▔)╯oO( 다 보이는데 )

761 경아주 (lLAUvEBseg)

2021-08-16 (모두 수고..) 23:16:51

>>746 포근포근...을 지향하는 경아주입니다! 격려 감사해요. 앞으로도 잘 해나가볼게요.

>>747 네, 물론 봤어요~ 주원주도 따듯한 말씀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잘 유지하려고 노력해봐야겠어요( ´͈ ᵕ `͈ )

762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17:05

>>724 아니야! 내가 아마 그다지 활동이 없어서 그랬던걸거야!!

>>733 그렇다면 시아주와 돌릴 땐 이걸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는거지?

>>743 진단이로구만! 바로 착석이다!!

>>749 무슨 까까를 먹을 참이야? 나도 알려줘!!

매력? 그런 거 각자의 캐릭터에게 다 있을게 분명하잖아! 다들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가져왔을텐데 매력에 자신이 없으면 어떡하냐!
그러니까 여기서 관전하면서 행복한거라구! (팝콘 와그작)

763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17:33

>>762 맞말은 할쟉할쟉이야

764 마니또 숨겨진 이야기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23:17:57

수박씨는 글쓰기에 자신을 가져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며 천천히 글을 내려 읽었다. 특별히 뭘 더 안해도 좋다고 말했지만, 나는 ‘특별히 더 가지고 싶은 매력’이 있는데. ...평생 가도 못 가질 거 같지이... 내 삶이 짧다면 더욱. 못 가지겠지.

가지지 못할 것을 쳐다보며 갈망하는 것은 손해 보는 짓인데도, 왜 인간은 손해 보는 짓을 하고야 마는 걸까. 금아랑은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글로 만나는 비밀친구라서 좋다. 표정 관리 안 해도 돼서 편한 점도 있으니까.

...이대로 쭉 비밀 친구인 게 좋나?
싶다가도 마니또 기간이 끝나버리면, 더 이상 받지 못할 편지 –속의 무해한 상냥함이- 가 그리울 때가 있을 것 같아서. 아랑은 또박또박 글을 채워나갔다.

<수박씨가 웃어줬다니 됐어!
수박씨는 음... 수박 세 통만큼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더 가져도 된다고 생각해!

나는 글로 알려줘도 좋고, 직접 만나는 것도 좋아.
직접 만나는 쪽이... 지금은 쪼꼼 더 끌리는 거 같네.

향이 없는 쪽이라 마음에 들어! 빨리 흡수되는 건 더 마음에 들어!
잘 쓸게, 수박씨! (。☌ᴗ☌。)

p.s. 수박씨는 향이 있는 핸드크림이 좋아, 향이 없는 핸드크림이 좋아? 향이 있는 핸드크림을 좋아한다면 어떤 향이 좋아?
p.s. 응! >

명랑한 글이 적힌 귀여운 포스트잇과 함께 놔두는 오늘의 선물은 볼펜이다. 수박이 뚜껑에 달린 붉은 볼펜. 레몬이 달린 노란색 볼펜. 키위가 달린 초록색 볼펜. 과일들의 나열인데 색감이 꼭 신호등 같네.



-------------------------------------------------

수박씨가 보고 싶다면 가져와야져! 네이비한 부분은 < > 위의 쪽을 읽어주십시오. ㅇ.<
TMI1. 금아랑은 표정 관리에 자신 있는 편, 단, 무섭거나 두려울 때는 얼굴은 웃어도 (혹은 웃으려고 노력하고 있어도) 손이나 몸이 떨리거나 움츠러 들지도 모름.
TMI2. 일부러 표정 관리 안 할 때도 있을 것임. 혼자 있을 때나, 아니면 관리하지 않은 표정이 상대에게 더 통할 것 같다거나 싶을 때.
TMI3. 금아랑의 현재 귀여움은 금아랑 본인이 노력해서 쌓은 것이 반임. (50%) 그래서 노력 없이 천연 100%로 귀엽다 느끼는 상대에게 약할 때도 있을 것 같음.

765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17:57

>>761 헉 괜히 앵커 달아서 미안....! 응 그치만 경아의 포근한 매력 잘 전달되는거 같아....! 경아 말 그대로 빛빛이잖아....!

766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23:18:01

으아악 다시 레스의 파도(휩쓸려 내려감) 다들 반가워요 :0,,,~~!!
와아 마니또 맞췄다 신난다 ㄴㅇㄱ 덩실덩실

767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18:17

>>763 으악! 나는 사탕이 아니야! (발버둥)

768 시아주 (ece33as91E)

2021-08-16 (모두 수고..) 23:18:31

>>762 맞아맞아~!!

뭐, 어지간해서 첫만남이 아니면 한번은 받아 먹어봤을거란 이야기지!😎

769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18:31

>>763 나도 맞말 했는데... 힝... (。_。)

770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23:18:49

새슬주 맞춘 거 축하해 멋져욧~~! 어서와 '-^)~*

771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23:18:57

>>760 희희 (도망)

>>762 새우깡이요!! '^' 콜라도 먹을거임!

772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19:11

>>764 해인이한테 아랑이는 진짜 마냥 귀여움인데요 ...

773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19:12

새슬주 어서와!!!! 마니또 맞춘ㄴ거 축하해!!!!

774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19:21

>>766 축하한다! 새슬주!!

>>768 그렇구나! 그렇다면 하늘이는 어떨지 5번째 일상쯤을 기약해봐야겠어! 물론 이 녀석을 보면. (절레)

775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19:41

>>766 먹을것 밖에 못줘서 미안해요 8-8 우리 해인이는 그런거밖에 못줘 ..

776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20:13

>>771 새우깡에 콜라 조합이라. 시도해본적 없는데 맛있으면 알려줘!

777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21:08

>>764 아랑아 ;-; 우에에에에엥
표정관리 안해두 되어서 편하다 < 이거 넘 슬퍼요 우엥 우엥 우엥
성인 여성이 바닥에 드러누어서 울고잇답니다 어흑 흑 흑............

778 시아주 (ece33as91E)

2021-08-16 (모두 수고..) 23:21:11

>>774 이렇게 첫 일상에 먹고 마는 하늘이었는데 😎

새우깡 콜라... 그냥 그랬어!! 나쁘진 않다..?? 🤔

779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21:20

새우깡 콜라.. 잘 어울릴거 같은데..? 새우깡(짠+담백)+콜라(달달+탄산)

780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3:21:35

제품명 : ANDROID-FSDM4981
등록된 제품명 : 【강규리】
보고된 오류내용 :
지나친 사랑 위주의 행동양상을 보입니다.
원인검증결과 : 외부 데이터의 비정상적 유입.
해결책 제안 : 해당 명령어 체계 삭제 / "사랑해"
#shindanmaker #안당오
https://kr.shindanmaker.com/1039103

헤에....


강규리 님은 코랄색 이미지로 째진눈을 가졌으며 뼈대뿐인 날개에 반 묶음 머리, 빈둥대는 무성형 악마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339501

헤에.....



강규리 > 피망을 끔찍하게 싫어함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1043

호에에에에에




강규리, 사랑이란 건 뭐지?

네가 나에게 구원이란 이름을 붙여주었을 때 네가 느낀 감정, 혹은 내가 느낀 감정.
그들은 그것을 사랑이라고 불러.
#shindanmaker #Prevail_Law
https://kr.shindanmaker.com/1020419

호에에에에에.........





☆SSR 캐릭터 강규리
보유 칭호 : 【노랫소리에 죄는 없으니】

1차 등장 대사(문자)
 「당신을 계속 찾아다녔어요」
2차 등장 대사(보이스)
 『과거는 언제나 우리 뒤를 쫓아오죠』

성능 평가 ::
"0~1티어 없으면 대체용으로 쓸만함"
#shindanmaker #당가등
https://kr.shindanmaker.com/1050391


강규리 밴더붐: The past is never dead, It is not even past.(???)

781 문 하 - 금아랑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3:22:23

아랑이 받아온 상처들을 발견한 순간 문하의 눈 속에서 언뜻 비쳐보였던 것만 같은 그 푸른색은 무엇이었을까. 그래... 해석에 따라서는 아랑의 짐작이 맞다고 할 수 있겠다. 어찌되었건 그것은 문하에게서 찢겨져나갔던 무언가였고. 열기를 띈 것이었고, 아랑을 위하는 서투른 마음이 촉매가 되어 잠시 동안 그 미약한 불길을 다시 밝힌 것이었으니까.

이런 말을 남에게 해보는 것은 처음이라 이 말이 아랑에게 어떻게 가닿을런지 문하는 알 길이 없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자신이 이런 말을 입에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도 생각지 못했다. 그렇기에 문하는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올리는 아랑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조금 걱정스레 눈치를 살피는 것 같다. 그렇게 가만히 아랑을 바라보던 눈이, 아랑의 손이 머리에 닿자 잠깐 꼭 감겼다. 짧은 손길이 끝나고 나서야 눈이 다시 떠진다.

그리고 돌아온 고마워, 하는 말에 문하는 잠깐 어쩔 줄을 몰라 굳었다. 더 나쁜 경우들을 예상해두고 있었는데, 그 경우들이 한꺼번에 와르르 무너지는 바람에 잠깐 생각이 멈춰버린 것이다. 예기치 못한 답변에 아랑을 멍하니 바라보던 문하는, 시선을 비스듬히 기울여내렸다.

"별 것 아냐."

하고 대답하는 문하의 시선은 여전히 죽어있는 검은색인 채로였다. 그렇지만 아랑에게로 들려올라오는 그 시선은 왜일까 전보다 조금 더 익숙해졌다고 해야 할까, 편안해진 것 같다.

"─그건 내가 물어봐야 할 것 같은데. 네 쪽이잖아? 지금까지 날 챙겨준 건."

문하는 책상을 눈짓했다. 거기에는 아랑이 오늘도 챙겨주려고 했던 밴드들이며 가정통신문이 놓여 있었다. 문하는 몸을 일으키며 보스턴백의 지퍼를 지익 열고는 가정통신물을 조심스레 차곡차곡 접어 집어넣었다.

"나, 그리고 잘 몰라, 과자."

그리고 그는 반창고투성이 얼굴로 아랑을 바라보면서 보스턴백을 어깨에 걸었다.

"그러니까 네가 추천해줄래?"

782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3:22:31

우와 마니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XD

783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3:23:14

>>764 (메모)

784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23:24:04

와 다들 감사해요! 반가워요 ^.^!!!

>>775 아닙니다... 오히려 마지막 답레에도 적어 뒀었지만 새슬이에겐 웬만큼 의미가 담긴 게 아니면 먹을 거 주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ㅇ)-(..

목걸이, 반지와 같은 악세사리 -> 뒹굴거나 오르내리면서 망가지거나.. 잃어버리거나.. 불편해함.....
사용법이 복잡한 도구 -> 일단 열심히 해 보려고 하지만 결국 안됨.. 활용이 힘듦..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 -> 처음 며칠은 열심히 하겠지만 사소한 건 금방 까먹음.....

이렇게 되어버려서요... 먹을 것 이즈 베스트 선택 ^.^)b....!! 챙겨주셔서 감사했읍니다 해인주.. (넙죽넙죽)
그와 별개로 첫 번째 레스부터 사실 눈치를 딱 까버렸다는 후문이

785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24:04

남주원, 사랑이란 건 뭐지?

내가 쉬이 추앙하지 않음에도 너의 숭고함을 동경했던 것, 그로 인해 기어코 네게 신성한 이름을 붙인 것. 혹은 그러한 계기.
사람들은 그것을 사랑이라고 불러.
#shindanmaker #Prevail_Law
https://kr.shindanmaker.com/1020419

//뭔... 뭔 X소리야!!!!!!!!!!! 뭐라는거야!!!!!!!!!(이해불가능)

진단 결과
제품명 : ANDROID-KAQI1972
등록된 제품명 : 【남주원】
보고된 오류내용 :
원하지 않은 감정/애증 표출행동을 보입니다.
원인검증결과 : 감정 리소스의 누적.
해결책 제안 : 본체 소프트웨어의 강제 다운그레이드.

//음.... 폐기하라 이거군....(납득) 주원아.. 넌 폐기행이다.. 남주원 : ???

남주원 님은 에메랄드색 이미지로 외눈을 가졌으며 어두운 날개에 숏컷, 에로한 여성형 악마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339501

//왜 TS되는거니 주원아....

남주원 > 멋을 위해서 겨울에도 손목 발목을 드러내고 다니는데 정작 추위에 약함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1043

//음..................................이건 재밌을지도 모르겠다.

786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3:24:32

>>784 (이 또한 메모)

787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3:25:45

하하. 쓰리멀티 재밌는데?

788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26:32

>>787 대단.....

789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3:26:41

난 이제 자러 간다! 잘자!

790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27:13

규리주 잘자요!! 출장..(맞나?)힘내세요!!

791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27:21

>>780 네가 나에게 구원이란 이름을 붙여주었을 때 네가 느낀 감정, 혹은 내가 느낀 감정.
그들은 그것을 사랑이라고 불러. < 으아악 개쩐다
피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규리 찐으로 피망 싫어하나요?

>>785 원하지 않는 감정 < 여기서 울어버렷어요 허어어어어어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 멋쨍이비둘기가 얼어죽는다!

792 연호주 (.8wh7U5XN.)

2021-08-16 (모두 수고..) 23:27:26

저도 잠시 잠수탔다가 12시쯤에 다시 돌아올게요! 이따 봐요 여러분!

793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23:27:39

은사하, 사랑이란 건 뭐지?

내가 누군가에게 특별히 쏟아낼 수 없을 감정이라 여겼던 것. 이제는 네 앞에서 유독 이지러지고, 초라해 보이는 것.
그들은 그것을 사랑이라고 불러.
#shindanmaker #Prevail_Law

헉 이 진단 넘 잘 맞아서 놀랐어 '0'....!! 규리주 진단 가져와줘서 고마워~~ '-^ 모두의 진단 다 먹고 있읍니다 더 줘..

794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23:27:43

>>787 문하주 괜찮은거죠... 괜찮으신거죠... (동공대지진)

>>789 안녕히 주무세요 규리주!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

795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27:43

규리주 쬰밤되셔유

796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23:28:27

>>789 규리주 잘 자~~! 좋은 밤 ㅇ.<
>>792 연호주 다녀와 이따 봐~~~~

797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28:29

>>778 그럴리가 없다! 하늘이가 첫 만남에 그 정도로 호감을 줄 그런 이는 절대 아니라구!

>>780 네가 나에게 구원이란 이름을 붙여주었을 때 네가 느낀 감정, 혹은 내가 느낀 감정.
그들은 그것을 사랑이라고 불러. 이거 너무 멋진 표현 아닌가?!
SSR 강규리도 너무 멋져!! 저건 뽑아야만 해!

>>785 내가 쉬이 추앙하지 않음에도 너의 숭고함을 동경했던 것, 그로 인해 기어코 네게 신성한 이름을 붙인 것. 혹은 그러한 계기.
사람들은 그것을 사랑이라고 불러.

->딱히 좋은 평가를 하지 않았어도 숭고함을 동경하고 결국 신경을 쓰게 되는 것.
멋진 표현이 아닌가!!

798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28:38

>>791 (눈물)(하지만 폐기다)

>>792 연호주 잘 다녀와요!

>>793 오오오오 조으다 조으다..

799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28:44

연호주 뺘뱌여요

>>793 내가 누군가에게 특별히 쏟아낼 수 없을 감정이라 여겼던 것. 이제는 네 앞에서 유독 이지러지고, 초라해 보이는 것.
그들은 그것을 사랑이라고 불러. < 사하 사랑에 빠지면 일케되나요 너무 사랑스럽다 러블리.............

800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28:52

>>784 헉 첫번째부터 ... 근데 전 맞춰주기를 바랬거든요! 그래서 생각나는대로 마구 적어버렸어요!

801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3:29:09

TMI: 문하의 대사를 보면 문하가 유독 어순을 바꾸는 도치법을 즐겨쓰는 것을 알 수 있어. "나, 그리고 잘 몰라, 과자." 라던가.

사실 이것은 아이돌마스터 샤이니컬러즈의 아사쿠라 토오루에게서 따온 것입니다.

802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29:11

>>797 그..으런가?(빡돌머리)

하늘주가 좋다면 좋은거겠지! 헤헤!

803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29:13

잘 자라! 규리주! 잘 다녀와라! 연호주!

>>793 다들 사랑에 대해서 엄청나게 멋진 명언들이 튀어나와서 야광봉이다!!

804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29:34

민규주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자기 스스로를 찌글하게 느끼는 친구들을 사랑해

805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29:38

>>801 토오루.......매력적이지........

806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29:50

>>801 아이돌마스터 쪽은 잘 모르지만 아무튼 그런 설정이 있구나!!

807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3:29:53

답레 쓰면서 질문 하나 넣겠습니다 ㅎ▽ㅎ

Q. 아이는 질투심이 많나용?

808 시아주 (JWaDqowNLA)

2021-08-16 (모두 수고..) 23:29:59

규리주 연호주 잘가~!

809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3:30:07

>>794 오늘따라 글머리가 한달 능력을 하루에 발휘하는 것처럼 팽팽 돌아가고 있어서 괜찮아.

그러니까 새슬이 답레도 곧 써올게!

810 시아주 (muv1AX6cog)

2021-08-16 (모두 수고..) 23:30:28

>>807 ㅎㅎ.... 있지만 쌓아두고 표현을 ...

811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30:30

강해인, 사랑이란 건 뭐지?

네가 물었을 때, 내가 망설임없이 너를 떠올리며 내뱉은 말. 혹은 그와 이어지는 행동. 그에 동요하는 심장 박동?
그들은 그것을 사랑이라고 불러.
#shindanmaker #Prevail_Law
https://kr.shindanmaker.com/1020419

강해인 > 고전 게임 마니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1043
실제론 게임 자체를 잘 안한다고 ...

812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30:42

>>807 민규 질투심............. 그러게요 많니?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겟다네요 >:3........

813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31:18

지구 질투심 많나유? 지구도 풀어조옦

>>811 민규: 시무룩
크아악 악 악 해인이 사랑이 너무 해인이같아서 머리깨요

814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31:20

>>807 꽤 있는편? 자기것에 대한 애착이 좀 있는 편이라 ... (쫌이 아닐지도 몰라요)

815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31:21

>>807 많..을거 같습니다. 애초에 강아지 자체가 주인이 다른 개한테 관심 보이면 으르렁거리기도 하고..

>>811 좋네....

816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23:31:29

유새슬, 사랑이란 건 뭐지?

옷장, 눈꺼풀 위로 내려앉는 월광에 안도하던 시절, 네가 뻗은 손으로 하여금 내가 홀로 어둠에 남을 수 없게 된 것, 혹은 그 숭고한 공존.
나의 겨울은 그것을 사랑이라고 불러.
#shindanmaker #Prevail_Law
https://kr.shindanmaker.com/1020419

(문학 너무 어렵다 증맬;)
(다른친구들 진단 마구퍼먹기)


연호주 다녀오세용 >:3~~

>>800 말투에서 딱 알아챘어요. ~할께! 하는 말투는 제가 본 바 해인이밖에.. 없었기 땜에..... (옆눈)
그리구 콜라라는 별명도 해인이가 탄산음료 좋아하는 데에서 나온 줄 알았는데 그냥 붙이신.. 거였나요? :0

817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31:55

민규주 하나 하나 반응해주는거 너무 천사야....😇😇😇

818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32:21

>>816 몬가 옷장이라카니까 나니아연대기 생각남서 새슬이랑 어울리는 것 같기두 하구요
큭 크윽

819 규리(🍊)주 (JmszcLR9as)

2021-08-16 (모두 수고..) 23:32:23

가기전에 이것만 대답!!

>>791 찐으로 싫어한다구! 외할머니댁에서 피망을 화단에 숨겼다가 혼났었다구!:3

지금도 안 고쳐졌지!

820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32:30

>>813 그런거 있잖아요, 게임 많이하는 친구가 안하는 친구 끌고가서 몇판 같이하는거. 그런 관계일꺼에욬ㅋㅋㅋㅋㅋ
>>815 주원이 진단도 체고 ...

821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32:31

>>816 처음건 뭐라는지 잘 모르겠는데 중간부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게....

822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32:52

>>807 그 많다는 기준이 애매아니 질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하늘이는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틀림없이 피아노와 맞먹을 정도로 좋아할 것이 분명하단 말이야. 그렇기에 아마 자신이 상대의 1등이 되고 싶다는 마음은 분명할 거라고 생각해. 물론 그 이전에 자신 역시 상대의 1등으로 있고 싶어서, 정말 이것저것 신경을 많이 쓸 것 같긴 한데..

어라. 집착에 질투가 많네? (절레)
이 위험한 하늘이는 뒤로 슬며시 치울테니까 다들 안심하라구!

823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3:33:09

>>807 지금은 감히 뭘 질투하기는커녕 감정을 가질 엄두도 못 내고 있어.

그런데 만일, 만일 말야, 문하가 뭔가 마음에 담는 법을 다시 배우면...

824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23:33:17

>>807 질투심.. 자기는 못 느끼겠지만 있긴 할 것 같아요 근데 이제 구속당하는만큼 남 구속하는것도 별로 안 좋아하기땜에 깨달으면 억누를 것 같은..

>>809 그렇담 다행이지만 무리하시지 않기에요....88

825 아랑주 (IYVLqwvDPc)

2021-08-16 (모두 수고..) 23:33:30

아랑주 손가락이 찌곰... 아파서 쫌 쉬다 올게요... ㅇ.< 다들 넘나 고마워요....

826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23:33:32

>>804 헉 나도~~~ㅠ 그런 캐만 보면 미치겠어
>>807 손에 꼽게 좋아하는 것들 한정으로 질투심 쩔어욧
>>816 뭔가 공존이라는 단어가 새슬이 같기도 하구...... '0'...!

827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34:14

>>811 이것봐. 사랑 표현은 다들 매우 멋져! 역시 산들고야!

>>816 진짜 문장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다. 사랑에 대한 표현.

828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34:15

>>816 역시 말투도 안바꾸길 잘했군. 해인이라면 그럴거라고 생각해섴ㅋㅋㅋㅋ 아무것도 안바꿨어요. 콜라는 그냥 달달한 것중에 가장 먼저 생각난게 콜라라서 ... 그리고 애가 좀 다크다크하잖아요! 그래서 시커먼 콜라로 했습죠 :3

829 🌎◆qVMykkcvJk (JkuKZNnOnA)

2021-08-16 (모두 수고..) 23:34:19

>>812 민규 알려줘요 알게 모르게 본인은 눈치못채지만 있을 거 같은디

지구는 그럭저럭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고..
은근슬쩍 티내는 모습이 귀여운 평범한축..ㅎ▽ㅎ

830 시아주 (LUwcYu5DEM)

2021-08-16 (모두 수고..) 23:34:49

아랑주 다녀와~!!

나도 낡지만 않았으면 다 반응해줄텐데..슬퍼..😂

831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34:56

아랑주 무리하지마시고 푹 쉬다 오셔요 8-8

832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34:57

>>826 사하가 질투하는걸 보고싶다....!

833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34:57

>>817

부끄러워요


>>820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함 해인이 데리구 피씨방 가야것어요 >.0
(해인이: ??)

>>825 다녀오셔요~~~~~~~~~

834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35:18

>>8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러워 하는 민규주 너무 귀여우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락)(쓰담쓰담)(부비부비)

835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35:20

아랑주는 푹 쉬고 오라구!

836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35:35

아랑주 손가락 푹 쉬고와!!!!

837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36:01

>>826 헉 그럼 사하는 해인이에 대해서도 질투를 했었을까요? 혹여 반대 상황이 궁금하시다면 답은 Yes!
>>833 적응 못하고 어버버하는 해인이를 보실 것 ...

838 문하주 (IkRPyhHM/s)

2021-08-16 (모두 수고..) 23:36:04

>>825 (맨소래담 대령)

839 시아주 (LUwcYu5DEM)

2021-08-16 (모두 수고..) 23:37:15

민규주와 주원주가 귀엽다 😎

840 가예주 (yC/.c0DeIY)

2021-08-16 (모두 수고..) 23:37:48

일단... 마니또에 대한 언급이나 반응을 가예주가 하지 않은 게 마음에 걸리네요. 첫 번째 사진이 궁금하다는 걸 항상 생각하고 말해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매번 말할 타이밍을 놓치기도 했고 답변으로서 충실하게 대응하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려문주가 가예주의 이벤트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 부재에 기분이 상하든 상하지 않으셨든 상호 소통성이 적용되는 이벤트에 미흡한 태도였다고 생각하여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반응해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620 (찡긋

841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38:23

가예주 어서오셔요!

842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23:38:23

>>825 아랑주 쉬구 와~~~
>>832 설정은 그런데 아직 질투하는 상황을 안 굴려봐서 감이 안 오네 코쓱 -///-
>>837 사하도 yes~!

843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38:43

일단 어서 와! 가예주! 안녕안녕!

844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38:47

>>840 가예주 어서오세요~!!! 전 사실 가예일줄 알고 있었어요!!!(???) 미........믿어줘..........!!!

845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38:59

역시 해인이는 사하에게 백번천번 잘못한게 분명한 것 ...

846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39:40

>>810 앗 질투심 표현하는 시아두 보고싶은걸요
어떤 식으로 표현될까

>>814 해인이 질투심 많은거 어울려(어울려)
몬가 해인이는 자기 소유 것들은 딱부러지게 챙기는 이미지라서 그런가봐요

>>822 위험한 하늘이도 찌금 좋을지도 >:3
상대방에게 본인이 1등< 이거 찌금 좋아
그나저나 그렇게 되면 하늘이한테는 상대하고 피아노가 공동 1등인걸까요

>>826 >>손에 꼽게 좋아하는 것<<
거기에 영화..는 들어가나요?<
큭 사하 질투하는거 넘궁금햇


>>829 아마 있긴 있겠지요 >.0 근데 본인이 자각 못하고 혼자 요상한짓하면서 삽질하지 않을까

큭 크윽 지구 질투 많을줄알앗는ㄷ ㅔ평범하구나 귀엽구나 갭모에의 화신같으니라고 ㅡ!!!!!!!!!!
완벽한남자같으니라고


>>837 >>어버버<<
민규: 전원버튼은 여기 있다

847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40:24

대체로 캐릭터들은 질투가 좀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러니까 이건 즉, 연플이 된 이들은 차후 서로서로를 대하는 태도나 행동이 포인트라는거군!

어라. 원래 그랬나? 아무튼 좋은거니까 좋다고 치겠어.

848 시아주 (3UAGFD7aLA)

2021-08-16 (모두 수고..) 23:41:16

>>846 그러게 나도 궁금해 😎 아마.. 소심하게 옷 잡아끌기 이런거 생각난다

가예주 어서와~

849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23:41:32

>>821 으으 대충 뉘앙스는 알 것 같아서 어? 대충.. 들어맞네? ㄴㅇㄱ 하긴 하는데 역시 온전한 해석은 힘드네요.. 🤔 하지만 그렇기땜에 더 맛있다(대체)

>>825 아랑주 다녀오세요~!! 손가락 스트레칭같은 거 없나... >:0... 아랑주 손가락 절대지켜

>>826 그런가요! 공존 >:3...!! 저는 세 번째가 더 가깝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네 번째도 비슷해서 어쨌든 맞는 해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850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41:42

힝구(민규주 반응 없었엉)

851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41:54

>>846 내가 민규주가 참 대단하다고 느끼는게 이런거 하나하나 다 반응레스를 주는거야. 나는 줄 수 없어서 대체적으로 좋합적으로 평을 내리는 편인데 말이지. 대단해.

음. 정말로 유감스러울지도 모르지만 하늘이에게 있어서 피아노는 정말 포기할 수 없는 뭔가니까. 아무래도 공동 1등이 되지 않을까 싶네. 그런데 하늘이도 뭐 딱히 사물을 1등으로 여기는 것은 크게 신경 안쓰니, 그냥 사람 한정으로만 치자! (글러먹음)

852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42:21

>>848 바로 그거다! 그것이야말로 귀여운 질투지!

853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42:22

>>849 (암튼 진단 냠냠)

854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43:13

>>851 마자마자 힘든건데 민규주 진짜 대다내.. :0.. 저렇게 다 하나 하나 읽어주고 정성스레 읽어주는 사람들 정말 대다내!!

855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23:43:59

>>840 가예주 좋은 밤이야 어서와~~!
>>845 아니 해인주 모든 결론이 거기로 가는 거 넘 웃겨욧 ㅠ
>>846 영화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사하주가 못해서 안한다구 합니다..... 나도 민규 질투하는 거 궁금혀... 넘 귀여울 것 같은 ㅜ
>>849 새슬이 뭔가.. 엄청 자유로운 영혼 같아서 자기 바운더리 침범 안하구 같이 걸어주는 걸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맘에....... 적폐캐해석이라면 무릎꿇고 손들고 있겠읍니다..

856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44:48

>>815 골댕이 화난모먼트냐고 ㅠ
.oO(어라 그러면 골댕이가 아니라 찌금 몬가가 섞인거아닐까)
(늑대가 섞였나요?)
나중에 주원이 씅난것도 보여주기 꼭꼭 약속해.. 중학교민규는 봣지만 난못봣다고ㅠ

>>850 침착하게 대가리를 박도록 할까
민규주가 가끔 놓치고 가는 레스들이 잇답니다..

>>851

부끄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한정인 게 다행인걸까
하지만 이런 답변이 나오면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 궁금해지는 게 사람 마음 아니것어요(글러먹음)

857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45:11

>>846 내꺼 아무도 안죠 이런 느낌이랄까요~!!

858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23:45:45

>>856 헉 하늘주 나도 궁금혀 양자택일........!!!!(글러먹음222

859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45:48

>>855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해인이가 잘못했다구요!!!!

860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45:55

.>856 그래서 늘 말하잖아. 하늘이는 지금 아노와 셀프 연플 중이라고. (야)

861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46:27

>>856 골댕이가 친절한건 사람한테만이고 자기 주인하고 친하게 구는 개는 질투한다구....!

음.... 약속드릴 수 없겠네요오. 미안! 용서해줘. 헷! >.O

862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46:29

>>858 답은 이쪽으로 대신한다!

아니면 정말로 피아노와 연인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순간이라면 누굴 택하는지 보고 싶은건가? 이 사람들!

863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46:38

>>848 우에에에에에엥 귀여워
소매 끝자락 잡아끄나요? 우에에에엥 귀여워

>>855 그냥 옆에서 찝적대면서 귀찮게하다가(딴사람한테 못가게하다가)밤에 이불킥이나 하겟지요 민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너 프-라블럼이엇구만유............
사하한테 그정도 소중한 게 생겻을대가 넘 궁금해
생기면.. 민규한테도 말해주기..

864 현슬혜 - 남주원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3:46:49

"네... 오히려 그럴싸해서 반박을 못하니 더 화나네요..."

약간 심통이 난 표정이지만 어째 웃는 얼굴과 뒤섞여 기분나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당신이라면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란걸 그녀도 잘 알고 있었기에 딱히 반박할 생각도 없었지만...

"음... 어떤면에선 정말 제네바 협약하고 비슷하네요...
뭐, 그런 거라고 할게요~"

팩트로 때리면 안된다는 협약, 과연 그녀가 그걸 얼마나 지킬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눈치는 어느정도 있는 사람이니 굳이 긁어부스럼을 만들 이유는 없을 것이다.
물론 작정한다면 뭐든 할수 있다지만, 사람이란게 염치가 있고 정도란게 있는 법이니.

"...진짜 선배님 재밌는거 알아요?"

무의식적으로 받아내긴 했는데 저렇게 태연하게 엄지를 들어올려보이면 갑자기 괴롭히고 싶어지는게 사람심리였다. 지금이라도 휙 피한다면 피할수 있겠지만... 굳이 그러진 않았다.

"알아요~ 어디까지나 농담이니까요~?

펄떡 일어나는 당신의 모습이 마치 놀란 강아지같아서 조금은 쓰다듬어보고 싶었지만, 바로 그 생각을 거두었다.
이래서 친해지면 바로 장난치는 버릇을 줄여야 하는데...

그래도 뭐든 받아주려 하는 당신에게 그녀는 분명한 호의를 받았고, 언젠간 그에게 다시 그 호의를 돌려주기로 마음먹었다.

"후후... 저도 즐거웠답니다~ 오늘도 알차게 보낸거 같지 않나요?"

나쁘지 않은 하루, 딱히 나쁜 기억이 남을 일도 없는 하루,
당신이 정리를 하고서 자신을 보낼 채비를 하자 여느때처럼 조용히 나가려 문을 열었던 그녀는 자신의 목에 걸려있던 그것을 잠깐 만지작거리다 알수 없는 웃음을 지었을까, 물론 뒤돌아서있었기에 당신이 그 표정을 알리는 없겠지만...

"아, 참고로... 도와드리겠다는 약속, 언제든 유효하니까요?
선배님께서 제게 도움을 주셨던만큼... 저도 도움은 드려야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이미 당신에게서 받은대로 돌려주는 그녀에겐 어쩌면 당연한 호의일 수도 있었다.

"상담, 필요하시면 언제든 도와드릴테니까요. 반찬거리도 그렇구요.
아마 딱히 달라지는 일은 없을 거랍니다? 지금껏 그래왔듯이요."

문을 닫고 떠나기 전, 차분하게 이를 드러낸 웃음은 오늘의 성격이었던 '평범한 여학생' 그대로였다.

865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47:13

>>862 연인을 택하는걸 보고 싶어....! 하늘이가 생전으로 피아노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 하는거지......!(나쁨)(아주 나쁨)

866 시아주 (ZwmOfkSn2.)

2021-08-16 (모두 수고..) 23:47:21

아무튼 모두 좋은 밤이다 이거야! 😎

867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23:47:27

>>853 (냅다 뺏어먹음) (어라? 그러고 보니 기억... 안 지워지셨죠?)

>>855 앟 그거 좋지요(사실 오너가 좋아함) 한 곳에 같이 있어주는 것도 같이 걸어나가는 것도 너무너무 조와요 ^v^~~!!

868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47:28

보여주세요

ㅇ)-(

물론 부담스럽다면 안알려주셔도되지만 넘..궁금햇..

869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47:51

슬혜주 수고하셨습니다!

870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48:00

저도 연인!!! 근데 만약에 그 연인이 도끼를 들고 피아노를 부수겠다고 협박 ... 아니 그만 말할께요! 째려보지마요! 아악! (도망)

871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23:48:25

>>862
그거




맛잇네요.... 지금 슬쩍 상상해봤는데 1초만 상상해도 벌써맛잇어요

872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3:48:50

주원주원주율주 고생했어!!!!!!!!!!!!!
사실 이런저런 이유로 열쇠 주는 일상도 하려곤 했지만 그럼 주원이와의 다른 서사가 밀려 방해될테니 머시기머시기 법을 채택해 축약시키기로 했다!!

마! 니 고양이의 보은 모르나! 골댕이 고민에 빠졌을 때 언제든 찾아간다 이말이야!!!



그리고... 시아 답레 쓰다 일부를 날렸으므로... 다시 제대로 파오겠슴다...!!!!! 그냥 긁힌것 뿐이다! (만신창이지만 아무튼 괜찮음)

873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48:56

>>867 그거 좋죠....!(납득)

>>868 어.. 저한테 말씀하신건..가? 아닌가? ㅇ<-<

874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23:49:00

>>862 당신의 예상이 맞읍니다..... 지옥의 밸런스 게임이라 생각하고 골라죠...
>>8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무 무해한 질투 아니야....??? 너무 귀여운데 뭔 일이여........ㅠ 헉 민규도 그만큼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사하한테 얘기해주기.. ㅇ.<

875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49:04

점점 막장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

876 시아주 (ZwmOfkSn2.)

2021-08-16 (모두 수고..) 23:49:21

주원주랑 슬혜주 수고했어!

>>862 오 이거다 😎

877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49:36

>>872 그렇군....! 암튼 알겠슴다!

878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49:53

주원주 슬혜주 고생했어요!

879 시아주 (ZwmOfkSn2.)

2021-08-16 (모두 수고..) 23:50:03

>>872 괜찮아? 😮

880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50:33

"너와 피아노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

"피아노는 하루 미뤄도 내일 칠 수 있어. 계속해서 미뤄도 주기적으로 연습을 하면 조금 늦더라도 감각을 되찾을 수 있어."

"너를 미루면 내일 넌 지금과 똑같은 마음일까? 계속해서 널 미루고 주기적으로 보기만 하면 조금 늦더라도 너와 내 관계를 되찾을 수 있을까?

"그게 내 답이야. 아무리 피아노가 중요하다고 해도 사람보다 더 중요하진 않아."


라는 캐입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라는 시스템 창을 띄우면 되겠구만. 타이밍이.

881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51:12

>>880 하늘이 멋져................😊😊😊😊😊

882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23:51:21

주원주 슬혜주 일상 고생 많았어 ^ㅁ^)~~
>>880 이건 된다............. 나 진짜 이런 거 넘 좋아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고 중요한 게 확고한데 사랑 때문에 바뀌는 거.....

883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51:38

슬혜주. 힘내라구. (토닥토닥)

884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51:49

>>880 멋져멋져 ... 하늘이 무한 뽀뽀 받을 자격이 있어요!

885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3:52:14

>>878 (쭈왑쭈왑)(아이달아)(꿀맛)

>>879 노 프라블럼! 상판 뛰다보면 자주 있는 일인걸 뭐!

886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23:52:28

>>880

(이미 호로롭 퍼먹엇음... 두번 퍼먹엇음... 다 먹고 환상으로 만들어서 또 한 번 퍼먹엇음....)

887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52:33

>>870 이건 내가 따로 대답해야겠구만! 하늘이와 원플을 쌓는 아주 좋은 메뉴얼이야!

888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52:41

>>880
너를 미루면 내일 넌 지금과 똑같은 마음일까? 계속해서 널 미루고 주기적으로 보기만 하면 조금 늦더라도 너와 내 관계를 되찾을 수 있을까? < 이거너무좋아요 하늘아........................................
이런 완벽한 남자같으니라고 ㅁㄴㅇㄹ

이거 어디 게임이에요? 당장구매해

889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3:53:04

>>883 흑흑... 꼬마어오...

890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23:53:15

주원주랑 슬혜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

891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53:32

다들 하늘이한테 한순간에 치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이.. 멋져..😊😊😊😊😊

892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53:34

글구 일상 수고하셧어요~~~~~~~~!

893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54:27

>>881 >>882 >>884 >>886
사실 저 고집쟁이가 누군가와 연애를 할 정도면.. (침묵)
아니. 생각해보니까 따로 할 필요가 없잖아! 연인에게 피아노 세레나데 쳐주면 되는거잖아!

894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54:38

이렇게 된거 나도 주원이 풀고 간다(???)

895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55:23

(써보니까 별로라서 그냥 슥슥 지움)

896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55:29

해인이도 TMI 풀게 남아있나 ... (뒤적뒤적)

897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23:55:34

>>893 으앗 아 악 아

천재다.. 하늘주는 천재다
연인과 피아노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하는 상황도 물론 맛있지만?
연인과 피아노? 맛있는게 두 개가 섞여 있는데 맛없을 리 없다

898 슬혜주 (wyYfDQIjKI)

2021-08-16 (모두 수고..) 23:55:51

☆SSR 캐릭터 현슬혜
보유 칭호 : 【사신의 발소리】

1차 등장 대사(문자)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고 할 수 있나요?」
2차 등장 대사(보이스)
 『왜 그런 표정을 짓고 있어요?』

성능 평가 ::
"이 정도 성능이면 뽑는 보람이 있죠"
#shindanmaker #당가등
https://kr.shindanmaker.com/1050391

현슬혜, 사랑이란 건 뭐지?

내가 쉬이 추앙하지 않음에도 너의 우미함을 동경했던 것, 그로 인해 기어코 네게 신성한 이름을 붙인 것. 혹은 그러한 계기.
나의 가을은 그것을 사랑이라고 불러.
#shindanmaker #Prevail_Law
https://kr.shindanmaker.com/1020419

현슬혜 > 지압 슬리퍼를 즐겨 신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1043

현슬혜 님은 핫핑크색 이미지로 다크서클 눈을 가졌으며 작은 날개에 아프로 머리, 찌질한 무성형 악마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339501

제품명 : ANDROID-JKSA7214
등록된 제품명 : 【현슬혜】
보고된 오류내용 :
지정되지 않은 상대에게 「애증」행동을 표출합니다
원인검증결과 : 논리체계로 설명하기 어려운 오류발생.
해결책 제안 : 방문 A/S 서비스를 권장합니다.
#shindanmaker #안당오
https://kr.shindanmaker.com/1039103

🤔🤔🤔🤔🤔🤔🤔🤔🤔🤔🤔🤔🤔🤔
(지압슬리퍼 할 말 없음)
찌질한 악마 고다고

899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23:56:05

>>893 하지만 극단적인 상황을 보고싶었어...... 밸런스게임은 그맛에 하는 겁니다
>>894-895 뭐야 줬다가 뺏는 게 제일 나빠 ㅠ

900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23:56:18

>>894-895 뭐야 주원이 썰풀이 돌려줘요(바짓가랭이)

>>896 (착석)

901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56:32

>>888 음. 두근두근 산들고 편에 하늘이가 나올지도 모르니 거기 게임이 아닐까?

.dice 1 2. = 1
1.거기 등장한다.
2.아니. 거기에 안 나온다.

1번일 경우
.dice 1 4. = 2
1.공략대상이다.
2.NPC로서 대화는 일단 가능하다.
3.배경으로는 일단 나온다.
4.DLC를 구매하십시오. 호객님

>>891 다른 캐릭터가 더 멋지고 예쁘고 매력 터지는걸!

902 시아주 (ZwmOfkSn2.)

2021-08-16 (모두 수고..) 23:56:40

>>885 (슬혜주 어깨 쪼물)😎

903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57:04

미의 신이 강해인에게 물었다.
"무엇을 원하는가?"

"무언가를 원할 수 있는 마음."
울며 대답했다.

이번이 마지막이야.
미의 신이 절망하며 말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04319

(암살당함)

904 새슬주 (ZEJOD55bmo)

2021-08-16 (모두 수고..) 23:57:32

>>898 ㅋㅋㅋㅋㅋㅋㅋㅋ슬혜 톔아이 너무 귀엽다....
(질끈) (u"u ) .oO( 지압슬리퍼......!!! )

905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57:47

>>899 >>900 그, 그치만.. 뭔가 써보니까 밍숭맹숭 했는걸....(쮸글)

이걸론 아무도 안 넘어온다구....!

906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58:15

미의 신이 남주원에게 물었다.
"무엇을 원하는가?"

"그 사람."
호소하듯 대답했다.

내가 이룰 것이다.
미의 신이 크게 소리치며 말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04319

오....

907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58:23

>>897 사실 하늘이가 정말로 치이고 그 마음을 접을 수 없다고 판단되면 일단 피아노로 마음을 고백하는 씬 같은 것도 일단은 하늘주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에 있긴 하나...
과연 어떨런지. 일단 데이터에는 있다고 하더라. 쓰일지는 별개로!

>>898 사신 슬혜라. 이건 팔린다. 팔릴게 분명해!

>>899 이미 극단적이 아닌걸!

908 해인주 (RLkfb5qa26)

2021-08-16 (모두 수고..) 23:58:25

해인이 TMI
1. 의외로 춤을 잘 춘다.
2. 근데 음치다

909 시아주 (ZwmOfkSn2.)

2021-08-16 (모두 수고..) 23:58:52

질투의 신이 시아에게 물었다.
"무엇을 원하는가?"

"희망."
작게 대답했다.

후회할텐데.
질투의 신이 호소하듯 말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04319

910 민규주 (ToTS79/A8E)

2021-08-16 (모두 수고..) 23:59:06

>>895 뭐야 왜 줫다뺏어요ㅠ

>>898 >>사신의 발소리<<
성능캐인것까지 발리잖아요 큭 크윽

내가 쉬이 추앙하지 않음에도 너의 우미함을 동경했던 것, 그로 인해 기어코 네게 신성한 이름을 붙인 것. 혹은 그러한 계기.
나의 가을은 그것을 사랑이라고 불러. < 뭐야 이거 뒷사ㄻ잇지이거

>>901 >>두근두근산들고<<

911 경아주 (lLAUvEBseg)

2021-08-16 (모두 수고..) 23:59:24

해인주, 답레를 쓰고 있긴 한데 손이 느리기도 하고, 조금 졸려서...혹시 답레가 안 올라오면 잠들었나 생각해줄래요? 내일 아침에는 꼭 올릴게요. 텀이 길어서 죄송해요...

언제 가게 될지를 모르겠어서 미리, 밤인사 해둘게요. 다들 너무 늦지 않게 주무시고 좋은 밤 보내세요!

912 하늘주 (mxBdl.hcpo)

2021-08-16 (모두 수고..) 23:59:30

>>903 절망한다구? 해인이가 부탁하는데 절망은 무슨! 일해라! 신!

>>906 미의 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8 이런 TMI 매우 좋아요. 우걱우걱. 춤을 잘 추는데 음치라. 아주 귀여운 설정이야!

913 사하주 (yJ5.SNKSaE)

2021-08-16 (모두 수고..) 23:59:43

>>898 오.. 오... 하면서 내려오다가 지압슬리퍼 너무 귀여워서 눈물좔좔..... 그리고 대사들 슬혜 목소리로 들려요 암튼 내가 들었다..!

뭐야 다들 진짜 신이지 그런거지 ㅠㅠ

914 주원주 (kbAdhjo2H.)

2021-08-16 (모두 수고..) 23:59:59

미의 신이면 아프로디테인가(???)

>>911 경아주 좋은 밤 되시고 좋은 꿈 꾸시길!

915 연호주 (KsEkH2bSU.)

2021-08-17 (FIRE!) 00:00:00

오늘의 일상 두 조각



처음보는 신기한 과자가 있어서 샀어.
가방에 넣어두고 점심시간에 먹으려 했는데,
친구가 몰래 가져가서 먹은 모양이야.
나중에 씩씩대면서 봉지를 나한테 던지길래 왜그러나 했는데,
개밥이더라고.
히히

-끝-



오늘은 왜 두 조각이냐구요?
마니또 맞춰서 기분 좋아서 그럼 ^-^
주접이었다면 죄송합니다...

916 새슬주 (T.nW2fUW6o)

2021-08-17 (FIRE!) 00:00:12

>>901 NPC에 대화는 일단 가능하다는거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일은 없다는 거죠?^^ (극한의 긍정충)

>>903 (과도한 눈물로 수분이 부족해져 짜부라든 시체...)

>>905 주세요... 주원이 썰 주세요... 주원이 썰........!!!! !! !!!! ㅇ)-( (땡깡)

917 하늘주 (a6B4ytGRWc)

2021-08-17 (FIRE!) 00:00:21

>>910 하늘이 공략캐 아니라고 하니까 민규를 포함해서 다른 캐릭터들을 공략하면 되는거라구! 나도 그럴거야.

>>911 너무 무리는 하지 말라구. 경아주! 피곤하면 바로 자야지!

918 문하주 (CnPv23FHt2)

2021-08-17 (FIRE!) 00:00:22

새슬이 체온 떨어지는 걸 어뜩게 해야하나... 88 (두뇌 3000% 가동중)

919 주원주 (5vJKnjOnTE)

2021-08-17 (FIRE!) 00:00:30

>>915 오오 두 조각.. 우걱우걱.. 개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0 민규주 (fXd56o8kV2)

2021-08-17 (FIRE!) 00:00:32

>>908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피씨방가고 노래방도갑시다(??)

>>909 희망 >:3
시아랑 몬가 어울리는 답변인걸요

921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00:00:51

>>911 언제나 그렇듯이 답레는 천천히 여유가 될때 주시면 됩니다! 답레를 언제 주시던 저는 기쁠테니까요 :D

922 주원주 (5vJKnjOnTE)

2021-08-17 (FIRE!) 00:01:13

>>916 으..으아아아.. 잠깐 생각좀.. 해보고.. ㅇ<-<

923 민규주 (fXd56o8kV2)

2021-08-17 (FIRE!) 00:01:23

>>917 아 개발자 뭘 모르내ㅡㅡ

924 시아주 (Mge8v1WGDs)

2021-08-17 (FIRE!) 00:01:42

연호의 두조각!

925 하늘주 (a6B4ytGRWc)

2021-08-17 (FIRE!) 00:01:52

>>915 저런! 오늘도 너무나 귀여운 착각계 순수한 연호로구나! (엄지척)

>>916 공략이 불가능하니 사실 별 의미 없지 않을까? 그냥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NPC일지도 모르겠다!

926 시아주 (Mge8v1WGDs)

2021-08-17 (FIRE!) 00:02:04

>>920 😎✌🏻 구래서 가져왔지!

927 사하주 (Nm7OoR49IM)

2021-08-17 (FIRE!) 00:02:06

>>911 경아주 미리 잘 자! 좋은 꿈 꿨으면 좋겠어욧 '-^
>>915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연호 일상 넘.. 넘 귀엽고 재밌는 것이다.... 연호 친구들은 하루하루가 재밌을 거 같아 ㅋㅋㅋㅋ

928 민규주 (fXd56o8kV2)

2021-08-17 (FIRE!) 00:02:10

>>915 개밥 의외로 먹을만하더라구요

929 하늘주 (a6B4ytGRWc)

2021-08-17 (FIRE!) 00:02:51

>>923 어쩔 수 없이 산들고 2를 만들어보자구! 여기서도 안 되면 그땐 포기하는 거라구!

.dice 1 2. = 1
1.거기 등장한다.
2.아니. 거기에 안 나온다.

1번일 경우
.dice 1 4. = 4
1.공략대상이다.
2.NPC로서 대화는 일단 가능하다.
3.배경으로는 일단 나온다.
4.DLC를 구매하십시오. 호객님

930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00:02:54

두조각인데 왜 일기는 하나죠? 두조각 같은 한조각인가요!

931 민규주 (fXd56o8kV2)

2021-08-17 (FIRE!) 00:03:06

>>929 아 ㅋㅋ DLC딱대

932 민규주 (fXd56o8kV2)

2021-08-17 (FIRE!) 00:03:22

낮에 이미 하나 올렷던걸루 기억혀요

933 하늘주 (a6B4ytGRWc)

2021-08-17 (FIRE!) 00:03:29

이런이런. DLC로구만! 이렇게 되면 추가요금을 .dice 7500 500000. = 301011 원 쯤 지불하셔야겠습니다. 고객님.

934 시아주 (Mge8v1WGDs)

2021-08-17 (FIRE!) 00:03:31

하늘이 DLC 인정 😎

935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00:03:44

>>929

936 민규주 (fXd56o8kV2)

2021-08-17 (FIRE!) 00:04:09

>>933 30만원 DLC
저기 그렇게되면 그 거으 ㅣ하늘이 인공지능인거죠 그쵸

937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00:04:13

>>932 허억 ... 남은 한조각 마저 먹으러 갑니다!!!

938 사하주 (Nm7OoR49IM)

2021-08-17 (FIRE!) 00:04:18

>>933 저 적금깼어요 있는 거 다 주세요

939 주원주 (5vJKnjOnTE)

2021-08-17 (FIRE!) 00:04:19

아..안써져.. 상상하려니까 안나와.. ㅇ<-<..

940 비랑주 (JEOPOOoiAY)

2021-08-17 (FIRE!) 00:04:48

(진단)(반응할필요 없음)

윤 비랑, 사랑이란 건 뭐지?

너의 봄이 너에게 속삭여주던 것.
너의 구원자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불러.
#shindanmaker #Prevail_Law
https://kr.shindanmaker.com/1020419
/봄은 추웠을텐데... 사랑은 추운 건가(?)

태양의 신이 윤 비랑에게 물었다.
"무엇을 원하는가?"

"이 세상의 모든것."
한숨을 쉬고 대답했다.

내가 이룰 것이다.
태양의 신이 작게 말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04319
/태양신이란 이미지 자첸 맞는걸!

제품명 : ANDROID-NFCS1670
등록된 제품명 : 【윤 비랑】
보고된 오류내용 :
지정되지 않은 상대에게 「증오」행동을 표출합니다
원인검증결과 : 기본인격 데이터 설정 이후 오류 발생.
해결책 제안 : 폐기처분을 권고합니다.
#shindanmaker #안당오
https://kr.shindanmaker.com/1039103
/왜 그래...

윤 비랑 > 멋을 위해서 겨울에도 손목 발목을 드러내고 다니는데 정작 추위에 약함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81043
/이거 진짜에요! (?)

☆SSR 캐릭터 윤 비랑
보유 칭호 : 【어긋난 마음은 어디로】

1차 등장 대사(문자)
 「이젠 돌이킬 수 없어요」
2차 등장 대사(보이스)
 『이제는 제가 나설 시간이군요!』

성능 평가 ::
"효율 좋아 육성하는 보람이 있음"
#shindanmaker #당가등
https://kr.shindanmaker.com/1050391
/플레이어가 선배인가? 존댓말을... 근데 뭔일이길래 이렇게 점잖아()

941 하늘주 (a6B4ytGRWc)

2021-08-17 (FIRE!) 00:04:49

아니. 하지만 다들 정신차리라구! DLC라고 해서 공략 가능이라는 법은 없어!

.dice 1 3. = 1
1.공략 가능캐
2.전작처럼 NPC캐
3.DLC로 데이트 장소 콘서트장에서 배경으로 추가되었습니다.

942 문하주 (CnPv23FHt2)

2021-08-17 (FIRE!) 00:05:06

태양의 신이 문 하에게 물었다.
"무엇을 원하는가?"

"사랑."
크게 소리치며 대답했다.

이번이 마지막이야.
태양의 신이 크게 소리치며 말했다.
https://kr.shindanmaker.com/904319


문하가... 크게 소리쳤다고? (동공지진)

943 시아주 (Mge8v1WGDs)

2021-08-17 (FIRE!) 00:05:38

공략가능!

944 민규주 (fXd56o8kV2)

2021-08-17 (FIRE!) 00:05:42

>>941 개발자 컴히어앤드 텍마이 삼십만원


((반응안해두된다지만 비랑이진단잘봣습니다 비랑아사랑해))

945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00:05:49

>>941 하늘이 딱대 ..

946 하늘주 (a6B4ytGRWc)

2021-08-17 (FIRE!) 00:06:22

>>936 이런. 저기서 공략 가능캐라고 하니까 한번 볼륨을 보자구.

.dice 1 3. = 1
1.일단 넣어줬다는 느낌.
2.다른 캐릭터와 비슷한 느낌
3.볼륨이 크네요. 전용 시나리오로 시작하는데?

>>939 침착해. 주원주. 그럴땐 잠시 쉬는 것도 좋아. 무조건 쓰려고 하면 더 안 써져.

>>940 싫어. 난 반응할거야. 사랑하면 일단 봄이란 이미지가 많으니까 아주 따뜻한 이미지인거라구!

947 새슬주 (T.nW2fUW6o)

2021-08-17 (FIRE!) 00:06:40

>>918 아앗.. 앗 아아 제가 이렇게 하세요! 라고 뭔가 제시해드릴수도 그렇게 제시할 만 한 방안도 갖고 있지를 않네요 (쭈그러듬,,,,)
흑흑.. 부디 캐릭터가 붕괴되지 않는 선에서의 자유로운 서술을....😭..(제일 어려운거)

>>925 그거 아십니까? 진정한 사랑은 공략대상인지 대사가 몇 개 있는지따위 중요하지 않읍니다
사랑만 있다면. 착즙은 얼마든지 할 수 있거든요(극한의 가능충)(이 사람 눈 이미 맛이 갔어)

948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00:06:43

제가 느린걸까요 민규주가 빠른걸까요 ...

949 민규주 (fXd56o8kV2)

2021-08-17 (FIRE!) 00:06:46

>>946 이렇게 된 이상 하늘이 전용 팬 모드를 깐다

950 연호주 (KsEkH2bSU.)

2021-08-17 (FIRE!) 00:07:02

>>9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드셔보셨냐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0 오늘의 첫번째 조각은 아까 올렸지롱요! ^-^

951 사하주 (Nm7OoR49IM)

2021-08-17 (FIRE!) 00:07:05

>>9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위에 약한데 손목발목 다 드러냄ㅋㅋㅋㅋㅋㅋ 비랑이 얼죽코인가....? '0'
>>941 다갓이 된다고 했다구!
>>942 근데 대답은 몬가 문하 같기도 하구...... 이것도 적폐일까요 적폐라면 미안합니다....

952 하늘주 (a6B4ytGRWc)

2021-08-17 (FIRE!) 00:07:11

>>942 과거의 문하라면 가능하지...않을까? 일단은?!

953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00:07:22

>>946 웨 전용 시나리오가 아니죠? 개발자 나와!! (쾅쾅)

954 민규주 (fXd56o8kV2)

2021-08-17 (FIRE!) 00:07:24

>>948 민규주가 PC인 게 크지 않을지
왕년에는 타자알바도 햇엇어서()

955 시아주 (Mge8v1WGDs)

2021-08-17 (FIRE!) 00:07:38

밤의 화력이 대단하네..😎

956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00:08:15

>>954 컴퓨터는 반칙이에오!

957 하늘주 (a6B4ytGRWc)

2021-08-17 (FIRE!) 00:08:35

>>947 >>949 >>951
이 사람들 돈을 아낄줄 모르는구만! 저기에 있는 새슬이와 민규, 그리고 사하 추가 시나리오를 구입하라구!

958 주원주 (5vJKnjOnTE)

2021-08-17 (FIRE!) 00:08:52

"지금까지 수많은 타인의 감정을 느끼면서, 너만큼 '사랑'을 느끼게 하는 존재는 없었어."

"나를 향해 말하는 너의 목소리와 그 목의 떨림. 눈길. 손짓. 몸짓 전부."

"나를 향해 그렇게 일관된 '사랑'이라는 '감정'을 보여주는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그리고 네가 보여주는 감정은, 분명 내가 느끼는 것과 똑같아."

"내가 지금까지 찾던 것을, 이제야 찾은 것 같아."

"앞으로 더 많은 행복을 찾아가고 싶어. 너와 함께. 둘이서."

음......................ㅇ<-< 대충 이런 느낌이지 아늘까? 물론 상대에 따라서 말투나 방식이 달라지겠지만 골자는 이거라고 봅니다!

아무리 봐도 얜.. 뭐야.. 음.. 그 임팩트가 없다고 해야하나.. :0 애매하다.

959 하늘주 (a6B4ytGRWc)

2021-08-17 (FIRE!) 00:09:10

>>953 그건 해인이에게 전용 시나리오가 있고 수요가 더 많아서일거야!

960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00:09:13

>>957 이미 다 샀습니다 human ..

961 사하주 (Nm7OoR49IM)

2021-08-17 (FIRE!) 00:09:22

나 아까 낮에 프롬파티 물어본 거 연장선으로다가.. 혹시 산들고 친구들 하이틴 등장인물이면 어떤 포지션일지 물어봐도 돼? -///-(ex. 럭비부 주장, 교실 맨뒷자리 걔, 치어리더 등등)

962 새슬주 (T.nW2fUW6o)

2021-08-17 (FIRE!) 00:10:03

도저히 스레 속도를 따라갈 수 업서 88 으윽 으윽

>>957 그것이 일단 하늘이 DLC를 구입해야 새슬이 추가설치가 가능하걸랑요 (선동과 날조)

963 하늘주 (a6B4ytGRWc)

2021-08-17 (FIRE!) 00:10:07

>>958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저게 임팩트가 없으면 뭐가 없는거야?! 아주 사람 가슴을 푹푹 찌르는데!!

>>960 오우. 그렇다면 당신에게 플래티넘 트로피를 주도록 하지! 이름은 결제왕이야.

964 주원주 (5vJKnjOnTE)

2021-08-17 (FIRE!) 00:10:29

>>961 음 장난기 많지만 악의 없는 치는 친구? 막 주인공 괴롭히고 그런 부류가 아니라! 오히려 도와주는 쪽에 가까운? 잘 모르것드아.. :0

965 시아주 (Mge8v1WGDs)

2021-08-17 (FIRE!) 00:10:30

>>961 음.. 반에 있는 착하고 수수한데 조금 예쁜 애매한 포지션..?

966 문 하 - 유새슬 (CnPv23FHt2)

2021-08-17 (FIRE!) 00:10:55

같이 있기만 하는 정도라면.
버림받아 비루먹은 늑대의 외로움은 양들의 외로움과 그 결이 거의 같다.
그래서 이 순간, 문하는 우연히도 새슬과 비슷한 생각을 했다.

공원에는 정자가 있었다. 스쳐지나가면서 곁눈질로 봤던 기억이 다시 떠오른다. 비를 피하러 온 사람은 문하와 새슬뿐인 듯했다. 새슬의 뒤를 따라, 까만 우산이 까마귀 날개 접듯이 접힌다. 물을 훌훌 털어낸 문하는 정자로 들어오다가, 어디쯤에 앉으면 좋을지 몰라 잠깐 허둥거렸다. 다행히도 새슬이 자리를 짚어준 덕에, 문하는 새슬이 짚어준 자리에 별 이의를 표하지 않고 그곳에 앉았다. 확실히 봄 소나기치곤 무겁게 내린다. 이 소나기가 개이고 나면 새슬의 말마따나 이 세상의 계절이 여름으로 바뀔 모양이다. 자신만을 겨울에 남겨둔 채로. 상관없다. 꽤 오래 전부터 포기하고 있었다.

문하는 자리에 걸터앉으며 새슬을 잠깐 바라보고는, 새슬의 시선이 향하는 처마로 시선을 돌렸다. 그렇지만 역시 새슬의 옷이 체온을 뺏을 것이 신경쓰였던지 문하는 보스턴백에서 수건을 다시 꺼내기 위해 가방으로 시선을 내리며 지퍼를 쥐었다. 새슬의 질문이 날아들어온 게 그 때였다. 문하는 손을 멈추고 다시 새슬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새슬의 시선은 다시 앞으로 돌아갔으나, 문하의 까맣게 죽은 눈은 새슬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몇 초 정도, 침묵.

"그랬으면 좋겠어?"

그리고 그제서야 문하도 새슬을 따라, 처마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나는 그래줄 수 있어."

새슬의 체온을 앗아가고 있는 옷만 아니었더라면, 차라리 여기서 영영 비가 그치지 않는 것도 괜찮을 성싶었다. 문하는 가방을 마저 열어서는 수건을 꺼내 새슬의 무릎에 덮어주었다. 춘추복을 입을 시기라 블레이저를 옷장 속에 처박아둔 게 못내 후회됐다.

967 하늘주 (a6B4ytGRWc)

2021-08-17 (FIRE!) 00:11:07

>>961 내가 하이틴을 잘 몰라서 애매하긴 한데 거기서도 피아노는 있을테니 댄스파티나 그런 곳에 항상 불려다니는 피아노 연주자가 아닐까?

>>962 음. 그래서 하늘이 DLC 볼륨이 그 모양이어도 가격이 저렇게 비싼거였구나. 다 새슬이 값이었어.

968 주원주 (5vJKnjOnTE)

2021-08-17 (FIRE!) 00:11:14

>>963 그렇게 느끼신다면 다행입니다만... :0 난 모르겠다.

969 민규주 (fXd56o8kV2)

2021-08-17 (FIRE!) 00:11:32

>>958 민규주는 특정 단어에 작은따옴표를 쓰면서 강조하는 연출에 약하다 ㅡ!!!!!!!!!!!!!!!!!!!!!!!!
주원이 글도 너무 러블리한데요 큭 크윽 주원아 큭

>>961 민규는 아마.. 말없는 운동하는 걔 정도 포지션 아닐지
그런데 이제 주인공하고 친해져서 은은하게 주인공 서포트해주는 역할로다가 먼지알지요

사하도 털어주세요

970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00:11:33

>>961 교실에서 안친한 사람이 없는 마당발이요 ...

971 주원주 (5vJKnjOnTE)

2021-08-17 (FIRE!) 00:12:17

>>969 헤헤 감사함니다. :0...

972 연호주 (KsEkH2bSU.)

2021-08-17 (FIRE!) 00:12:55

>>961 뒤에서 가오잡으면서 멋진척하는 주인공 라이벌... 을 자칭하지만 사실상 개그캐가 되는 그런 캐... '^'

973 주원주 (5vJKnjOnTE)

2021-08-17 (FIRE!) 00:13:00

(((이런 애로 괜찮을까.... 쓰고보니까 왜 더 고민이 드는거지))))

974 하늘주 (a6B4ytGRWc)

2021-08-17 (FIRE!) 00:13:06

>>968 원래 다 그런거지 뭐. 나도 내가 독백 쓰거나 일상 돌리면서도 와. 이거 좀 아닌가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라서. 그런데 주원이가 정말로 저렇게 표현한다면, 그 자체가 임팩트인거지. 누군가가 저렇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미약한 것은 없다고 생각해.

975 비랑주 (JEOPOOoiAY)

2021-08-17 (FIRE!) 00:13:16

하이틴... 누군가의 연애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교실의 요정(?)
마지막까지 아무하고도 안 이어지지만 비슷한 포지션의 여자아이와 엮여서 극소수의 피해자들이 이 서브커플 제발 먹어달라고 광광 우는(TMI 컷)

근데 내가 하이틴을 잘 몰라(당당)

976 주원주 (5vJKnjOnTE)

2021-08-17 (FIRE!) 00:13:52

>>974 하늘주우우웅우우우우우우우우(엉엉엉)

너무 상냥해서.. 지금 마음 속.. 으로 울다가 눈물도 찔끔 나왓서..😢

977 시아주 (ITz36FttM.)

2021-08-17 (FIRE!) 00:14:00

모르면 뭐 어때! 중요한 건 느낌이다! 😎✌🏻

978 주원주 (5vJKnjOnTE)

2021-08-17 (FIRE!) 00:14:15

>>975 나도 잘 몰라!! 근데 비랑주.. 안녕!!(왠지 모르게 안사함)

979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00:14:19

해인이도 독백 하나 쓸까요?
.dice 1 2. = 1
1순한맛
2매운맛

980 문하주 (CnPv23FHt2)

2021-08-17 (FIRE!) 00:14:34

>>951 >>952 tmi지만, 문하는 이렇게 되기 전에도 쉽게 언성을 높이는 스타일은 아니었어 <:3

>>961 미국 하이틴이면 잘 모르겠다? 외톨이인 건 별다를 바 없겠네. 복싱부의 에이스임에도 불구하고 기질이 너드라서 다른 적스들이 매우 아니꼽고 고깝게 볼 테니까.

981 하늘주 (a6B4ytGRWc)

2021-08-17 (FIRE!) 00:14:55

그래서 저 갓캐들이 넘치는 하이틴 드라마는 언제 방송하는거지?
내가 회사에 가는 동안에 꼭 녹화를 해야 할 것 같은데.

>>976 울지 마라! 주원주! 너무 불안해하지도 말고. 충분히 멋지기만 한걸.

982 새슬주 (T.nW2fUW6o)

2021-08-17 (FIRE!) 00:15:14

>>958 무슨 소리... 이런 진솔한 이야기가 듣는 사람을 더욱 울리는 법입니다.... 아이고 주원아 할미 가슴이 막 뛴다~!!

983 주원주 (5vJKnjOnTE)

2021-08-17 (FIRE!) 00:15:20

>>981 응! 고마워! 😊

984 하늘주 (a6B4ytGRWc)

2021-08-17 (FIRE!) 00:15:51

그러고 보니 어느순간 들어온 이들이 보이는데. 비랑주라던가. 이전부터 계속 있었는지 조금 헤깔려서 인사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는데 그냥 받아라! 인사! 안녕안녕이다!

>>980 그렇다면 진단의 신이 본 또 다른 가능성인 것으로 하자구! 일단 TMI는 잘 확인했어!!

985 주원주 (5vJKnjOnTE)

2021-08-17 (FIRE!) 00:15:52

>>9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행..이네요.. 그렇다면! 감사합니다! 😊

986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00:16:37

호에엥 순한맛이야

987 백가예 - 양홍현 (0jI5xZbIc.)

2021-08-17 (FIRE!) 00:17:55

situplay>1596276065>879

"그럼, 괜찮지. 신경 쓰지 마."

홍현의 대답을 토대로 보면 따로 다친 곳은 없어 보였지만 문제는 먹을 약이 바닥으로 쏟아진 것이다. 이러한 초조함을 일단은 드러내지 않고 괜찮냐는 질문에 선선히 대답하며 둥글게 모은 손아귀를 플라스틱 약통으로 가져간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에 투과되는 남색 머리칼, 빗질을 한지 시간이 흐른 듯 흩어진 머리. 그리고 하얀 가운.

"먹어야 하는데 다 떨어져서 어쩌지."

바닥 위로 떨어진 약이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여자는 섣불리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늘어뜨린 눈썹 끝으로 미안함을 표현했다. 섞여 있는 약도 한두 개가 아닌 것 같지만 문제가 된다면 어느 정도는 배상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본인이 먹는 억제제와 꼭 닮은 약을 약통 안에 톡 넣었다. 아무래도 다른 학년인 것 같은데 과학실험부인가?

"가운인 것 같은데 부 활동이라도 하고 오는 거야? 아니면 보건실에 갔다왔나."

약 받으러. 여자는 겉옷을 걸치는 시늉을 하며 홍현이 바깥에 걸친 가운을 가리킨다. 전에 과학실에서 실험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웃으며 중학교 때나 봤던 것 같은데, 하고 덧붙였다.

988 비랑주 (JEOPOOoiAY)

2021-08-17 (FIRE!) 00:18:21

>>978 >>984 어서와라!

슬슬 판이 갈리려해...

989 하늘주 (a6B4ytGRWc)

2021-08-17 (FIRE!) 00:18:25

개인적으로 나는 고백이라는 것에 미약하고 장대하고 엄청난 것은 없다고 생각해서.
플러팅스레라고 해도 어쨌든 좋아한다는 것을 표현하는데는 꽤 큰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그 용기 속에서 나온 말들 하나하나가 얼마나 예쁜데.

그러니까 이 하늘주는 이 스레에서 커플이 나올때마다 나오는 그런 용기 있는 말들을 꼭 지켜보고 기억하면서 훈훈하게 웃고 있을거라구.

아. 팝콘을 내가 많이 사서 이러는건 절대 아니야! (뒤에 산더미)

990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00:19:29

슬슬 이사갈 시기가 다가오니 독백은 다음 어장에서 ...

991 주원주 (5vJKnjOnTE)

2021-08-17 (FIRE!) 00:19:40

>>987 가예주 다시 어서와~!!

>>989 팝콘장수 하늘주....

992 시아주 (ITz36FttM.)

2021-08-17 (FIRE!) 00:19:51

온 사람들 어서와!

>>989 (하늘주 팝콘산에서 헤엄치는 중)

993 온지구-은사하 (JW8mlqzPVs)

2021-08-17 (FIRE!) 00:19:58

저리 가라는 얘기에 지구는 짧게 웃음을 흘리며 사하의 머리를 가볍게 헝클이려 했다. 가란다고 가고 오란다고 오면 그건 개지. 나는 아무 개나 안 해. 그리고 넌 물리지 않은 게 다행이지. 생각은 머리를 스쳐갈 뿐이다.

"위험하다니까."

자꾸 사고쳐. 어디 요주 인물 기록부에 이름이라도 적어 놔야 마음 편할까 싶다. 무방비를 핑계로 재미를 얻는 사고뭉치가 어디있나 했는데 눈앞에 있는 거고. 그런 말을 뱉는 사하는 또 너무 즐거워 보여서 괜히 한숨을 뱉었다. 어차피 백번 말해도 이백 번 듣지 않을 걸 알아서 괜한 오지랖 부리기 싫다가도 사하가 철없게 구는 모습을 보면 괜히 제 여동생들이 생각나 자꾸만 언질을 하게 된다. 제멋대로 구는 인간을 제어 할 수 있을 정도로 그리 기가 센 편은 아니라 신경을 끄는 게 맞는데. 지구는 뒷목을 쓸어내리며 눈을 얕게 찌푸렸다.

"앞으로 평생 그렇게 불러라."

비굴하게 구는 사하의 모습이 퍽 안 어울리기도 해서, 지구는 터져나오는 웃음에 고개를 반대편으로 돌리고 큭큭 웃다가 말을 마저 뱉고는 한칸 아래에 있는 사하를 내버려두고 얼마남지 않은 칸을 저 혼자 밟고 올라간다. 그야 학생회실은 2층에 있었으니까. 당연하게도 금방 도착하기 마련이고 그래서 칠칠치 못한 사하를 데려다 줄 생각이었으나 저렇게까지 싫다고 하니까. 절이라도 시켰으면 꽤 귀여웠을 것도 같은데 지나가는 학생들의 오해를 풀 자신이 없다. 업혔다가 계단에서 우당탕탕 구르기도 싫고.

"먼저 간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손을 대충 흔들던 지구는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었다가.. 아. 그러고보니 결국 그녀 덕분에 한 대도 태우지 못했다는 것을 자각하고 구겨진 표정으로 홀로 마른 세수를 했다. 지금이라도 가자니 너무 늦었다. 뒷머리를 마구 헝클이며 한숨을 쉬는 지구가 학생회실 쪽으로 힘없이 향한다.

//막레로 치셔도 되고 막레 주셔도 됩니다! 너무너무 길어지고 늦어져서 죄송해요 사하주 ㅠ▽ㅠ그치만 사하랑 땡땡이 칠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어요

994 주원주 (5vJKnjOnTE)

2021-08-17 (FIRE!) 00:20:33

캡캡 어서오세요! 나늘선생님이랑 돌려보고 싶다.. 나늘쌤 플러팅이 궁금해..

995 가예주 (0jI5xZbIc.)

2021-08-17 (FIRE!) 00:20:38

>>844 후훗..흐하하!! 계획대로군요ㅋ (? 가예주는!!! 몰라주길 바랐다고요! 그랬고 이뤄냈다!!

996 ◆qVMykkcvJk (JW8mlqzPVs)

2021-08-17 (FIRE!) 00:21:15

>>961 저는 사하의 역할이 궁금한데요 ㅎ▽<!

997 해인주 (RACvAOON9Y)

2021-08-17 (FIRE!) 00:21:18

캡틴이랑 사하주 일상 고생하셨고 가예주 어서와요!

998 주원주 (5vJKnjOnTE)

2021-08-17 (FIRE!) 00:21:30

>>9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몽몽씨!! 편지 보면서 얼마나 가슴 뛰었는데!!

999 하늘주 (a6B4ytGRWc)

2021-08-17 (FIRE!) 00:21:34

둘 다 일상 수고했어!

1000 민규주 (fXd56o8kV2)

2021-08-17 (FIRE!) 00:21:44

캡틴이랑 사하주 일상 고생하셧어요 >:3

가예주 하이하이여요

1001 비랑주 (JEOPOOoiAY)

2021-08-17 (FIRE!) 00:21:53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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