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6114>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fourteen :: 1001

4ortune

2021-08-15 02:04:37 - 2021-08-16 16:31:04

0 4ortune (sV6FKlMDWw)

2021-08-15 (내일 월요일) 02:04:37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이벤트용 웹박수 https://forms.gle/kcRAXMVNmfKJwAiD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마니또용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EB%A7%88%EB%8B%88%EB%98%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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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슬혜주 (6Q3iMOEapk)

2021-08-15 (내일 월요일) 20:35:27

규리주 갔다오구 홍현주 어서와~~~~~!!!!!!!

그리고 답레 쓰느라 미처 반응하지 못한 모두 안녕!!!!!!!!!!!!!!!!!!

54 주원주 (mkGudCnQao)

2021-08-15 (내일 월요일) 20:35:51

규리주 어서오고 있다 다시보자!

홍현주 어서와!

오................스, 슬혜야...............

55 시아주 (ipBFzRYrwk)

2021-08-15 (내일 월요일) 20:36:49

홍현주 어서와~! 규리주 다녀오고~!

56 슬혜주 (6Q3iMOEapk)

2021-08-15 (내일 월요일) 20:42:02

자신을 돌아보며 직시하는 것은 좋은 행동입니다 휴먼, 😼

57 려문주 (YVxhvTvF0Q)

2021-08-15 (내일 월요일) 20:43:08

규리주 이따 보자, 홍현주도 어서와.

>>46 기력 없는 듯해도 여기저기 잘 쏘다니는 타입이니까 아마. 어쩌면 경기를 계기로 피사체를 부탁하게 됐을 수도 있고.

>>47 나는 특별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기 때문에 패스. 다음에 특별한게 떠오른다면 찔러볼게🙂

58 시아주 (usamn9ULyw)

2021-08-15 (내일 월요일) 20:45:40

직시! 😎

59 도경아 - 곽려문 (f/bix8k3dQ)

2021-08-15 (내일 월요일) 20:47:37

도서실의 책들이란 으레 아주 오래되어 너덜너덜한 것부터 빳빳한 신권까지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법이다. 글은 하나의 세계요, 자신만의 활자를 품고는 전하기 위해 안달난 이야기꾼들이다. 책은 저마다 자신의 말을 전할 의무를 지닌다. 누군가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잊혀지는 순간 하나의 우주가 죽음을 맞이하는 셈이기에.

경아는 그런 책을 좋아했다. 저자의 손길을 떠난 글이 자신에게로 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는 순간을 사랑했다. 조금 다른 방향으로, 조금 더 단순하게 이야기한다면 단지 현실을 등지는 시간을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온전히 몰입하는 순간만큼은 모든 것을 잊을 수 있었다. 깊은 물 속을 유영하는 것과도 같다. 지상 위의 모든 것을 잠시 잊고 물살 속에 휩쓸린다. 온전히 몸을 내맡긴다.

그런 경아에게 도서실이란, 활자로 이루어진 숲이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이 저마다의 노래를 부르듯 책 또한 음유시를 불렀다. 그것을 주의깊게 듣는 것처럼 책등을 더듬어나가던 경아는 작은 비명을 들었다. 생각에서 깨어나 고개를 돌린다. 그러니까, 몇번 정도는 보았던 사람이다. 아무래도 책이 떨어졌나 보다. 경아는 허리를 숙여 천천히 책을 집어들었다.

"많이 아프겠다, 괜찮아?"

온화한 녹빛의 눈동자가 당신을 바라본다. 입가에는 옅은 미소를 띠고 있다. 보아하니 이 책을 원하던 건 아닌가 봐. 맞니? 도서실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인지, 조근조근한 목소리가 말을 걸어온다. 혹은 평소의 성격인지도 모르지.

60 선하 - 시아 (dtH5Xs2E.k)

2021-08-15 (내일 월요일) 20:49:37

선하는 제 샴프향에는 이미 안중에 없었다. 양을 앞에 둔 늑대는 정신 없이 먹이를 갈구할 뿐이었다. 이 공간에서 자신의 존재는 매몰되고 오로지 시아의 존재만이 선명하게 느껴졌다. 이토록 초라해지는데 자존심 구길 여력조차 남지 않았다. 선하는 단지 배가 고팠다.

눈 감은 시아를 눈 망막에 담는다. 새파랗게 떠오른 눈동자는 불타는 얼음처럼 어둠속에서도 선명하게 빛이 났다. 포식자의 그것과 닮아있다. 마참내 벌려진 입 사이를 뚫고 선하의 혀가 지나간다. 혀로 훅 끼쳐오는 달달한 꽃내음에 선하가 눈을 가늘게 뜬다. 닳아빠진 이성이 비명을 질렀다. 혼탁한 뇌리에 누군가 독을 풀어놓은 듯 정신이 없었다. 닿는 족족 달게 느껴지는 건 양의 향탓일 것이다. 담장에 구렁이처럼 시아의 치열을 훑고 지나간다.

시아의 머리를 받치고 있던 손이 자리를 바꾼다. 한 손은 볼을 타고내려와 시아의 턱밑을 쓸었다. 또 다른 한손은 제 허리를 감싸안은 시아의 팔을 타고 내려와 시아의 팔뚝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목구멍까지 닿을듯한 혀가 어느순간 자취를 감췄다. 더 오래 했다가는 시아가 숨을 막혀할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아까 겁을 준것치고는 몹시 섬세하고 조심스러운 키스였다. 얼굴을 떼어내며 혀끝으로 시아의 입술을 핥고 지나간다. 떨어지기 싫다는 듯 몸에 비해 얼굴이 유독 느리게 떠나간다.

"...좋았어?"

혀로 제 이를 훑으며 입 안을 갈무리한다. 입술을 혀로 핥으며 선하가 샐쭉 웃는다. 기분 좋은듯 말아로라간 입꼬리 끝이 날카로웠다. 오랫동안 숨을 참아왔으면서도, 숨가쁜 기색 하나 없는 얼굴은 열기로 약간 달아올라있을뿐이었다. 그 모습도 금세 자취를 감추고 평소처럼 태연한 얼굴로 바뀐다.

"난 좋았는데. 덕분에 기분이 훨씬 좋아졌어. 우리 가끔씩 만나서 이렇게 놀까?"

61 해인주 (H3UkpRmXrw)

2021-08-15 (내일 월요일) 20:50:33

어머어머 ...

62 슬혜주 (6Q3iMOEapk)

2021-08-15 (내일 월요일) 20:51:45

베드로야 너도 물위를 애옹

63 려문주 (YVxhvTvF0Q)

2021-08-15 (내일 월요일) 20:53:19

경아주 어서와 저녁 잘 챙겼어?

64 선하주 (dtH5Xs2E.k)

2021-08-15 (내일 월요일) 20:54:16

오신 분들 모두 어서와요~

65 문하주 (W3BnES.BDU)

2021-08-15 (내일 월요일) 20:55:14

>>48 문하가 텐션이 낮아서.. 제성합니다... (머리박)

>>57 그런 느낌일까. 사실 문하를 복싱선수로 내긴 했는데 경기 장면 묘사에는 자신없어서 조금 미루고 있었지만.. 문하가 경기하는 내용의 독백도 빨리 한 번 써야겠네.

안녕, 경아주. 좋은 저녁이네.
처음 만나지. 무기력 유기견 문하를 굴리고 있는 문하주야.

66 사하주 (RhCA8zIHp6)

2021-08-15 (내일 월요일) 20:56:14

경아주 어서와! ^ㅁ^)~~

67 양홍현 - 이벤트 (6zw6jcbL9Q)

2021-08-15 (내일 월요일) 20:56:37

홍현은 잠시 자신의 교실 바깥 벽에 기대 쉬고 있었다.

'오늘은 좀 까다로운 실험이었어..'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던 홍현은 강장제라도 마실지 생각했지만 아직 그렇게 마시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 잠시 강장제로 가던 손을 멈췄다. 그런 뒤 홍현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자리를 바라봤는데 그 자리에는 무언가가 놓여있었다. 홍현은 조심히 교실 문을 열었다. 의외로 잠겨있지 않았다는 것에 안심하며 자신 자리에 놓여있던 물건에 다가갔다. 놓여있던 물건은 레모나였다.

'이거..좋은데?'

홍현은 마치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레모나 하나를 집고 바로 뜯은 뒤 자신에 입에 털었다. 강한 신맛이 정신을 차리게 해주는 것 같았다. 그런 뒤 홍현은 레모나를 들고 혼잣말을 했다.

"Mary...너..너 덕분에 정말 힘 낼수 있었어.."

68 선하주 (dtH5Xs2E.k)

2021-08-15 (내일 월요일) 20:58:03

선관은 제가 창의력이 부족하기도 하고 일상으로 관계 쌓는것도 좋아해서 먼저 잘 안찌르는 편입니다... :3

경아주 새로 오셨죠? (폭죽~) 겉촉속바(..) 마마파파걸 선하를 굴리고 잇는 선하주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69 슬혜주 (6Q3iMOEapk)

2021-08-15 (내일 월요일) 20:59:54

경아주 안녕~~~~~~~~~~~!!!!!!!!

70 유신주 (6SfAvXyFHo)

2021-08-15 (내일 월요일) 21:01:03

경아주 분명 아마 신입이었지???? 왕 드디어 나도 동생 생겼다(??) 퇴폐미 냉미남인데 천하에 다시 없을 순진한 호구인 단유신 굴리는 유신주라고 해 잘 부탁해 할쟉할쟉^ㅇ^

71 시아 - 선하 (yHrrLnT7NI)

2021-08-15 (내일 월요일) 21:02:36

자신을 삼켜오는 선하의 행동에, 그저 열심히도 호응을 하는 시아였다. 수줍은 듯 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얽혔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선하를 애태우는 것이 조금은 자연스러웠다. 아주 살짝 눈을 떴을 때, 자신을 열기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선하를 발견하곤 유혹하듯 눈웃음을 지어보이는 것은 선하를 자극하려는 것이었을까.

선하의 손길이 턱 밑을 쓸었을 때, 선하의 허리를 감싸안은 팔에 힘이 들어가고 한순간 시아의 몸이 떨려왔다. 그리곤 자신의 팔을 만지작거릴 때엔 간지럽다는 듯 품에서 꿈틀거리면서도, 살짝 까치발을 들어 선하가 좀 더 편하게 입을 맞추도록 해준다. 숨이 한계에 다다라 몽롱해지는 와중에도 열심히 선하를 기쁘게 해주었고 천천히 떨어졌을 때,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며 선하를 올려다본다.

" 좋았어요, 선배의 기분처럼. "

천천히 숨을 고르던 시아가 입꼬리를 예쁘게 휘어 웃어보이며 자그맣게 속삭이곤 허리를 감싸고 있던 팔을 살짝 풀어 천천히 끌어올려 선하의 뺨을 부드럽게 어루만졌다.열기로 달아오른 그 얼굴이 퍽 예쁘게 느껴졌던 모양이었다.

" 선배의 눈동자는 지금 보니까 되게 깊네요, 후후. 이러다 빠져버릴 것만 같은 눈이에요. 예뻐라. "

가끔씩 만나자는 선하의 말에는 바로 답하지 않은 체, 다른 이야기를 천천히 늘어놓던 시아는 작게 맑은 웃음을 흘렸다. 즐겁다는 듯한 웃음소리였다.

" 그러도록 해요, 선배도 그러고 싶다면.. 근데, 한번으로 만족할 수 있어요, 선하선배? "

다시 한번 까치발을 들어 고개를 가까이한 시아가 선하의 귓볼에 쪽하고 입을 맞춰주곤 귓가에 속삭인 후에 간드러진 웃음소리를 흘렸다. 그리곤 다시 까치발을 내려선 천천히 물러나 벽에 기대어 놓여진 뜀틀 위에 털썩 앉아 벽에 기대곤 선하를 바라보았다.

" 아직 시간이 있어요, 선배. "

72 시아주 (yHrrLnT7NI)

2021-08-15 (내일 월요일) 21:03:07

다들 어서와~!

73 경아주 (pl6tzAmzbg)

2021-08-15 (내일 월요일) 21:05:28

>>63 네! 든든하게 먹고 왔어요. 려문주는 저녁 챙기셨나요?

다들 안녕하세요! 신입이자 도서부 문학소녀 경아를 굴릴 경아주예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74 슬혜주 (6Q3iMOEapk)

2021-08-15 (내일 월요일) 21:06:32

마니또 반응도 일상도 맛있다... 흑흑...

75 남주원 - 현슬혜 (mkGudCnQao)

2021-08-15 (내일 월요일) 21:10:44

주원의 긴 이야기에 슬혜는 불안하게 중얼거리며 눈을 마주치곤 살며시 미소를 보여주었다. 그리곤 누가 보면 사귀는 것만 안 하고 다 한줄 알겠다며 농담을 흘렸다.

"아하하, 누가 안 봐서 다행이다. 그치?"

다행히도 이 방 안엔 슬혜와 주원 오직 둘 뿐이었으니 말이다. 그러니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거나 들켜도 오직 서로만이 존재할 뿐이니까.

아직 주원의 한쪽 팔에 안긴채로, 슬혜는 천천히 웃기 시작했다. 그 웃음은 작은 웃음으로부터 점점 커지더니 어느샌 스스로의 광기에 취한 사람처럼, 마치 우는 것처럼 들릴 정도로 웃음을 쏟아냈다. 주원은 그런 슬혜에도 팔을 놓지 않고, 그저 둘이 마주볼 수 있을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며 안은 팔을 풀지 않았다. 한동안 정신 놓고 웃음을 터트리던 그녀는 한숨과 함께 고개를 숙인다.

그녀는 말했다. 약속이 있기에 거짓말은 하지 못한다고. 무슨 약속일지, 주원은 알지 못했다. 하지만 필시 그것은 중요한 약속이었겠지.

그리고 그녀는 말한다. 주원은 잘 하고 있었다며. 그리고, 스스로가 역겹다며.

주원은 과연 어떤 식으로 그녀에게 말할까. 그렇지 않다고? 역겹지 않다고? 아무래도 그렇게 말해야 위로가 되지 않을까. 그러나 주원은...

"모두가 그런걸."

하고, 쓴웃음을 지으며 그녀의 말에 동의했다.

"사람은 다 그래. 너만 그런게 아냐. 나도 그렇고. 누구나 다 그런 면을 안고 살아가. 다만 사람마다 그 형태나 크기. 그리고 보이는 정도가 다를 뿐이지. 그리고 그걸 잘 숨기는 사람도, 일부러 드러내는 사람도, 숨기려 해도 숨기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주원이 아주 어릴 때 깨달았던 것. 그의 중1무렵일까. 그 경험으로 주원은 사람이 얼마나 겉으로 사람들에게 보이려는 것과,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 다르며 얼마나 이기적이고, 단지 자기가 좋아하는 존재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과, 싫어하는 존재에겐 가차 없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다.

"그럼에도 살아가는거야. 각자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남에게 폐가 되더라도. 있는 자신 그대로. 네가 사는건 다른 누군가가 아닌 현슬혜 너 자신이니까. 그러니까, 있는 너 그대로가 좋아."

주원은 밥을 먹으며 말 했던, 있는 그대로의 네가 좋다는 말을 다시금 한다. 이번엔 부끄러움 없이. 담담하게. 어떻게 받아들일지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

"그러니까,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그만 둬. 있는 그대로의 너 그대로. 스스로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줘. 어려울거야. 나도 하지 못하는거야. 나도, 누군가가 사랑해주지 않으면, 스스로를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으니까. 하지만, 내가 옆에 있어줄게. 다시 말하지만 '그런'의미가 아냐."

주원은 음 하고 잠시 다른 곳을 보고 고민하는듯 목소리를 흘리더니 다시 그녀와 눈을 마주하고 미소지었다.

"좋아. 결정했어. 네가 뭐라고 말 해도 떠나가지 않기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언젠가 진정으로 네가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될 누군가와 만나게 될 때까지. '널' 위한게 아냐. '내가' 결정한거야. 그러니까, 그 열쇠는 받지 않겠어. 쓰지 않아도 상관 없어. 잃어버리면, 다시 만들어줄게. 언젠가 필요 없어지면 잊어도 돼."

언젠가 그 아이와 나누었던 약속. 네가 나에게 빛을 준 만큼, 나도 누군가에게 빛이 되고 싶어. 설령 그것이 가짜라고 해도.

"그러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해. 슬혜야."

주원은 그렇게 말하며 힘껏 미소짓곤 한쪽 팔을 풀어 슬혜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 따뜻하고 큰 손으로, 부드럽게.

76 선하주 (dtH5Xs2E.k)

2021-08-15 (내일 월요일) 21:10:47

>>60 아이고, 문제는 없긴 한데 제가 메모장 복붙하다 빠뜨린 부분이 있네요 이미 답레가 왔지만.... 뒤늦게 추가합니다 마지막에 추가해서 읽어주세요.

아까 들러붙던 피로가 씻겨져 내려간 듯 생기 있는 얼굴이었다. 아무래도 양의 향 없이 반나절을 버틴게 어느정도 악영향을 끼친 모양인가 보지.

77 해인주 (H3UkpRmXrw)

2021-08-15 (내일 월요일) 21:11:32

마니또 반응도 써야하는데 ...

78 주원주 (mkGudCnQao)

2021-08-15 (내일 월요일) 21:11:37

주원아 나한테도 저렇게 말 해줘.. ㅇ<-<..

79 시아주 (Wg67VefeNA)

2021-08-15 (내일 월요일) 21:16:39

>>76 확인확인! 😎

80 시아주 (Wg67VefeNA)

2021-08-15 (내일 월요일) 21:17:18

생각해보니 저러고 시아랑 마주하는 슬혜가 어떨지 아주 기대가 되네 😏

>>77 화이팅 해인주!!

81 슬혜주 (6Q3iMOEapk)

2021-08-15 (내일 월요일) 21:17:27

백신예약신청... 안들어가져... (주먹울음)

82 주원주 (mkGudCnQao)

2021-08-15 (내일 월요일) 21:18:09

>>81 앗... 아아...

83 주원주 (mkGudCnQao)

2021-08-15 (내일 월요일) 21:18:42

윽 답레에 뭐 쓰는거 까먹었네. 애매한거긴 한데.. 으음.. 어쩔 수 없지.. ㅇ<-< 다음 답레로 써야지..

84 시아주 (ipBFzRYrwk)

2021-08-15 (내일 월요일) 21:19:47

앗..슬혜쭈..

85 선하주 (dtH5Xs2E.k)

2021-08-15 (내일 월요일) 21:29:24

으음~~ 이런 내용 글 써본 적 별로 없어서 오래걸리나벼... (._. 단련을 해야만...

시아주 잠시 자리비울것 같은데 한두시간 후에 답레 줄게요~~~~!!

86 슬혜주 (MDvoxD0GL6)

2021-08-15 (내일 월요일) 21:29:38

>>80 그것이 '업보'니까. (끄덕)

87 주원주 (mkGudCnQao)

2021-08-15 (내일 월요일) 21:30:01

선하주 잘 다녀오세요~~!

88 슬혜주 (MDvoxD0GL6)

2021-08-15 (내일 월요일) 21:31:12

선하주 갔다와~~~~~~~~!!!!!!!!
흨, 어쨌든 했으니 다시 답레를 써야지...

89 시아주 (RS80eVAbS6)

2021-08-15 (내일 월요일) 21:31:19

느긋하게 주도록 해!

90 주원주 (mkGudCnQao)

2021-08-15 (내일 월요일) 21:31:50

>>88 했다니 다행이군!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해!

91 유신주 (6SfAvXyFHo)

2021-08-15 (내일 월요일) 21:32:26

으윽,, 피곤해,,,,
텀이 좀..있을 편이지만 괜찮다면 일상할 사람? (팻말 세워두고 드러눕

92 사하주 (RhCA8zIHp6)

2021-08-15 (내일 월요일) 21:32:26

>>85 선하주 다녀와~~!

93 경아주 (kA0NV0R4wk)

2021-08-15 (내일 월요일) 21:33:41

선하주 다녀오세요~

>>91 저는 이미 돌리고 있어서, 다음에 만나요 유신주!

경아...경아에 대해 말할 만한 게 뭐가 있을까요. 무언가 티엠아이라도 말해보고 싶은데 말이에요.

94 주원주 (mkGudCnQao)

2021-08-15 (내일 월요일) 21:35:35

>>91 유신주 어서와!
나도 이미 돌리고 있어서.... 다음에 보자!

95 사하주 (RhCA8zIHp6)

2021-08-15 (내일 월요일) 21:37:37

>>91 아이구 내가 오늘까지는 멀티가 어려워서 ㅠㅠ 담에 시간 맞는 날 기다릴게~~!
>>93 경아가 제일 최근에 재밌게 본 책 제목이 궁금해! 정확히 정해진 거 없다면 장르!

96 주원주 (mkGudCnQao)

2021-08-15 (내일 월요일) 21:37:52

>>95 앗!! 나도 이거 물어보려고 했는데!!

97 유신주 (6SfAvXyFHo)

2021-08-15 (내일 월요일) 21:38:15

>>93-95 좋아좋아 기회가 맞을 때 보자구~~>.0

98 문하주 (W3BnES.BDU)

2021-08-15 (내일 월요일) 21:38:22

>>93 이런 건 어때?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99 주원주 (mkGudCnQao)

2021-08-15 (내일 월요일) 21:38:25

아니면.. 경아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라던가!

100 유신주 (6SfAvXyFHo)

2021-08-15 (내일 월요일) 21:39:35

아이고 확실히 시야가 너무 좁구만,,;;
경아에 대해 말할 거,,, 캐릭터에 관한 QnA 같은 진단 돌리면 이것저것 잘 나오더라>:3

101 문하주 (W3BnES.BDU)

2021-08-15 (내일 월요일) 21:39:53

서적 【문 하】를 펼쳐봅니다.

첫 문장 ::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마지막 문장 ::
『그저 땅에 흩어진 자갈같은 평범한 삶.』

https://kr.shindanmaker.com/1080706

진단메이커 킨 김에 눈에 띄는 진단이 있어 해봤다가 메가톤펀치를 맞았다...

102 주원주 (mkGudCnQao)

2021-08-15 (내일 월요일) 21:40:37

>>101 문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3 주원주 (mkGudCnQao)

2021-08-15 (내일 월요일) 21:42:18

남주원:
305 어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나요
"어떤 아이스크림이든!"
207 피를 잘 보나요?
"그냥저냥 아닐까? 잘 보냐는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보긴 싫지만, 봐야하는 상황이면 봐야겠지?"
005 좋아하는 사람의 유형은?
"글쎄. 잘 맞는 사람? 마음이 통하는 사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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