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6065> [ALL/양과늑대/플러팅] "Bite" - thirteen :: 1001

비밀친구는외로워

2021-08-14 03:19:37 - 2021-08-15 19:15:14

0 비밀친구는외로워 (B8m0QnlptQ)

2021-08-14 (파란날) 03:19:37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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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해인주 (EATraFLCtE)

2021-08-14 (파란날) 22:44:31

배구 ... 배구? 문하의 배구 ... 주먹질이 아니라 손바닥 스파이크를 볼 수 있겠군요 ... (반짝)

238 슬혜주 (NgD6R0Nb0w)

2021-08-14 (파란날) 22:44:32


성별반전... 은 사실 성별반전 이벤할때 쓰려구 그쪽 테마도 찾아뒀지!! (은근히 준비성 쩌는 편)

성격은... 좀 드라이하긴 하지만 매너중시, 플러팅 1도 없는 진중한 성격,
사무적이긴 해도 그 사람의 일거수일투족까지 세세히 신경쓰고 배려해주는 그런 느낌이려나?

239 ◆qVMykkcvJk (B8m0QnlptQ)

2021-08-14 (파란날) 22:45:32

>>234 역시 부학회장 해인주 지니어스 하십니다 b엄지척..............

나중에 막 외전으로 오프더레코드 같은 것도 넘넘 재밌을 거 같구 그래요.......

240 민규주 (Tz/GEGmEPo)

2021-08-14 (파란날) 22:46:13

>>238 이 준비성 철저한 사람 같으니라고 ㅡ!!!!!!!!!!!!!!!!!!!!!!!!! 일루오십시요 이건 표창감이다 할쟉할쟞ㄱ할쟉

>>드라이하긴 하지만 매너중시<<
>>진중한 성격<<

성별반전 슬혜한테 질척대고 싶어지는 묘사구만유 큭 크윽 엄청나잖아 사랑햇

241 해인주 (EATraFLCtE)

2021-08-14 (파란날) 22:46:55

오잉 주원주도 오셨네!! 어서오셔라!!
>>238 호에에에엥 우리 해민이 울려주세요

242 해인주 (EATraFLCtE)

2021-08-14 (파란날) 22:47:12

>>239 저를 좀 더 칭찬해주세오 ... more ...

243 민규주 (Tz/GEGmEPo)

2021-08-14 (파란날) 22:47:31

사실 민규주도 민규 본체 목떡은 못찾았지만 ㅠ 성별반전 목떡은 찾아놧엇답니다 하핫
성별반전에 찌금 진심인 편

244 ◆qVMykkcvJk (B8m0QnlptQ)

2021-08-14 (파란날) 22:48:10

>>238 크윽 역시 슬혜주 믿구 있었습니다 준비해주셨군요!!!!!!!!(쓸혜주:네?
아가씨 쪽이든 도련님 쪽이든 멋있네요

그래서 곧 여름을 준비하고 싶은데 ㅇ<-<
Q. 캐릭터는 잘 놀라나요? 귀신이든..깜놀이든..벌레든..사람이든..큰소리든..뭐든..

245 ◆qVMykkcvJk (B8m0QnlptQ)

2021-08-14 (파란날) 22:50:17

>>242 해인주는 선을 넘지 않으시고 또 믿음이 가는 사람이라 제가 좋아한답니다 ㅎ▽ㅎ(갑작스러운사심고백!

>>243 그쵸 저도 귀여운 여캐들이 남캐가 되었을 때도 너무 궁금해요 ㅇ<-<

246 민규주 (Tz/GEGmEPo)

2021-08-14 (파란날) 22:50:55

>>244 담력테스트 믿고있었다굿 ㅡ!!!!!!!!!!
민규는 아마 잘 안 놀라구 놀라도 잘 티 안나지 않을까 싶네요 >.0
대신 커신은 쪼금 무서워한답니다 눈 크게 뜨고 조용히 얼어붙어버리는 편
벌레: 머시여(철썩)
사람: 머시여
큰소리: 머시여 지만 커신은 무서웟

지구는 잘 놀라나유 우리 학생회장님

247 문하주 (cRLfGBM8jo)

2021-08-14 (파란날) 22:51:44

>>235 세터야. 기계적인 공 분배와 소름돋는 설계로 아마 여자 문하가 주목도 높은 국제대회에 대표팀으로 출전했다면 문파고라는 별명이 생기지 않았을까?

>>236 그것은 사실 문하가 기획초기에는 배구를 하는 여캐였기 때문이야.

>>237 세터라서 문하의 스파이크가 자주 나오지는 않겠지만, 나왔다 하면 명장면이지 않을까.

248 민규주 (Tz/GEGmEPo)

2021-08-14 (파란날) 22:55:24

민규주가 사실 배구를 찌금 좋아한답니다 응원하는 배구팀도 있으요

>>247 크아아악 이 여자를 당장 올림픽으로
문파고 스파이크 보고 비명지르는 팬 1호가 되고 싶네요 어흐흑

249 ◆qVMykkcvJk (B8m0QnlptQ)

2021-08-14 (파란날) 22:55:25

>>246 지구랑 민규 귀신의집 듀오 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돈내기걸고 들어갔따가
민규가 얼어서 지구가 민규 등 치면서 안가냐 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

학생회장님은 은근 속으로 잘 놀라지만 겉으론 전혀 티가 안나는 스타일입니다..
누군가 갑자기 어깨를 잡음 > (깜짝!!!) 이지만 겉으로 봤을땐 그냥 슥 몸을 뒤돌뿐인 그런느낌..

>>247 역시 올림픽의 영향일까요 ㅎ▽< 크윽 배구하는 여캐..치명적이죠..성격은 지금의 문하랑 비슷했나요?

250 해인주 (EATraFLCtE)

2021-08-14 (파란날) 22:55:45

>>244 해인이는 잘 안놀라는 편! 아마 웬만한거에도 잘 안놀랄꺼에요!
>>245 칭찬이 체고야...

251 해인주 (EATraFLCtE)

2021-08-14 (파란날) 22:56:36

>>247 ... 저 꼭 보고싶어요 흑흑 문하가 스파이크하고 당당하게 팀원들이랑 하이파이브 하는 모습 보고싶어요!!!!!!!

252 슬혜주 (NgD6R0Nb0w)

2021-08-14 (파란날) 22:57:30

>>240 (할짝받음)(기분좋음)
엌ㅋㅋㅋㅋㅋㅋ 질척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절하진 않지만 곤란해할거 같은 모습이 선하구만...
하지만 캐릭터의 고통은 오너의 행복이지. (?)
밍규도 나중에 공개해주새오!

>>241 않이 웨울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와서 울면 도닥도닥 해주면서 위로해줄것... (대충 위로하는 법은 모르겠지만 울음 그치기 전까진 같이 있어주겠단 내용)

>>244 도련님이려나! 도련님 + 집사 + 호스트 같은 느낌에 가깝지만... 어쨌든 슬혜가 아가씨 캐릭터니 도련님인 걸루! (?)

오오옹... 여름 깜놀커신이벤...
슬혜는 귀신, 벌레... 아무튼 크리피 호러 고어엔 면역이 있는데 유일하게 큰소리에는 좀 민감해! (고양이 고증인 편) 그래도 꺄악! 은 아니고 그냥 허미ㅅㅍ, 정도?

253 슬혜주 (NgD6R0Nb0w)

2021-08-14 (파란날) 22:59:09

배구여캐도 좋지만 지금의 문하도 좋다!!!!!!!!!!!
내가 선물 많이 줄게 모아줘... 집에 진열장 두고 전시해줘... 공간 없으면 집 사줄게 아무튼 전시해줘... (?)

254 민규주 (Tz/GEGmEPo)

2021-08-14 (파란날) 22:59:20

>>2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민규 가만히 있다가 3초 뒤에 움찔하면서 저기 앞에 귀신있는데. 하지 않을까요
진짜로 깜짝 놀랐으면 으억! 함서 사람 등을 왜 치냐고 투덜대겠지요 >.0

은근히 잘 놀라는 온지구 귀 여 워
뒤에서 쓱 나타나서 쿡쿡 찌르고 싶어져버리네요 지구 심장 떨어졌나요? 0~X3

255 민규주 (Tz/GEGmEPo)

2021-08-14 (파란날) 23:01:03

>>252 요시 오너한테 허락받았다 (슬헤: ?????????????????)
하지만 거절 못 하는 매너캐한테 질척대는 건 못 참는다굿...
성별반전 슬혜가 화낼 때두 있을까요?

>>큰소리<<
천둥치는 날 슬혜가 궁금해지는걸요

256 은사하 - 온지구 (2wjo8X0O/M)

2021-08-14 (파란날) 23:04:19

사하가 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거 말고 저거, 검정 아닌 하양. 그런 식의 사고방식으로 머리가 굴러가는 편은 아니었다. 이것과 저것 사이의 무언가나 검정과 하양 사이의 회색이라면 모를까. 그래도 어느 쪽에 가까운지는 짚어볼 수 있었다.

"좋아하는 쪽에 가깝지."

<확실한 의사표현.> 덧붙인 사하가 씩 웃는다. 꽤나 짓궂은 얼굴이다. 심지어 어딘가 거만한 구석까지 있었다. 꼭 <봤지?> 하고 묻는 것처럼.

"좋아해."

대답이 빠르다. 싫어하는 영화 찾는 게 더 쉬워서 그렇다. 남들 다 조는 영화도 졸음 솔솔 와서 좋아했고, 비명 지르는 영화는 심장 떨어지는 맛에 봤다.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 구린 영화는 자꾸 웃음이 나서 . 물론 제일 좋아하는 건 영화가 나오는 공간이긴 했다. 적당히 시원하고, 적당히 건조하고. 사람들 눈에 빛이 들어오는 곳.
<엄청 평화로워. 밥 먹고 얘기하고 바다 나오고 그래.> 영화 장면 떠올리던 사하가 말했다. 생각난 건 해변에서 다 같이 모여 정체불명의 체조를 하는 장면이긴 했지만. 조용한 와중에 들리는 바다소리가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내가 인질로 잡을 만큼 아는 게 없을 텐데."

집 나간 현실감각이 돌아오는 길에 발을 들였다. 인질도 뭐 아는 게 있어야 잡아다 몰아붙일 보람이 있을 텐데, 저는 눈이나 끔뻑일 것 같았다. 미안하다는 말도 하고, 그 자리에 있던 게 잘못이라는 말도 하고, 안 되면 빌었다가 무릎도 꿇어봤다가 하면 질려서라도 보내주지 않을까. 그렇게 제 목적 달성하고 유유히 빠져나와 집으로 가는 그림이 그려졌다. 맞다, 현실감각 돌아오다 다른 길로 샜다.

"너 어디 아파?"

물을 한 모금 입에 물고 있던 사하가 꼴깍 삼키고 묻는다. 뒤늦게 타이레놀 먹는 지구를 본 탓이다. 대답을 기다리며 사하가 알약을 털어놓고 물을 마셨다. 목구멍으로 익숙한 게 넘어가는 느낌이 났다. 양으로 사는 거, 어지간히 귀찮은 일이 아니다.

257 ◆qVMykkcvJk (B8m0QnlptQ)

2021-08-14 (파란날) 23:04:26

>>250 헉 이것은 좀 의외다 해인이 잘 놀랄 거 같았거든요 ㅎ▽ㅎ!!!!!!!! 아..쉽다....그럼 해인이가 무서워 하는 건 뭔가요??? 외계인..?(아님

>>252 슬혜주는 맛집 키워드를 어쩜 그렇게 잘 아시나요? 정말 진심으루 기대하고 있겠습니다..(착
ㅋㅋㅋㅋㅋㅋ꺄악은 아닌가요? 꺄악 슬혜도 너무 귀여울 거 같은데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숩따


>>254 >>3초 뒤 움찔<< 근데 그러면 민규는 시골에 있을 때 시골 밤길도 무서워 했으려나요??
심장은 이미 떨어지고 없지만 놀란 티가 나지 않아 심장이 없는 만큼 무시무시하게 무서운 얼굴이 됩니다....

258 민규주 (Tz/GEGmEPo)

2021-08-14 (파란날) 23:07:00

>>250 해인이 그리핀도르엿구만유...........
그럼 해인이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느끼는건 당황인가요 황당인가요?

259 해인주 (EATraFLCtE)

2021-08-14 (파란날) 23:08:08

>>257 해인이 의외로 강심장 ... 무서워하는건 역시나 벌레? 그렇다고 호들갑 떨 정도는 아니지만요!

260 백가예 - 강해인 (C7FDkM7Xw6)

2021-08-14 (파란날) 23:08:12

>>202

"내가 뭘 시킬 줄 알고 그렇게 말하는 거야, 해인아."

다음 번엔 학생회장 정도가 아닐 수도 있는데 본인의 미래를 걸 수 있을지도 모르는 발언을 덜컥 하는 것을 보니 여자는 평소보다 더 궁금해졌다. 페로몬이 어떤 느낌이길래 최소한의 계산도 하지 않고 이런 발언을 서슴없이 할 수 있는 건지.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정적.

잠시 말을 잇지 못했던 이유는 약간 놀라서였을 뿐이다. 더이상 붙잡을 곳이 없다니. 가족은? 친구는? 양은 서늘한 시선으로 늑대의 얼굴을 훑었다. 나한테 관계의 우위를 점하게 해주는 이유가 뭘까? 늑대의 결핍이라는 것은 해결점이 눈 앞에 보였을 때 이렇게나 맹목적으로... 끝에 몰린 것 같은 가라앉은 성음이 입가로 비실거리는 웃음을 자아낸다. 치열로 짓눌리는 감각이 유쾌하지 않았기에 얼마 가지 않았지만.

처음으로 물린 것은 딱 예상한 만큼의 강도였다. 그러나 그것은 점점 강해지더니 끝까지 소리를 내지 않으려 했던 예상이 무색하게 꽤 고통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

단순한 송곳니의 박힘이 아니라 집요하게 느껴질 정도로 그 위에 잇자국을 내는 행위, 슬슬 그만할 때가 됐다는 듯 해인의 등에 있는 옷자락을 자국이 남을 정도로 틀어쥐었지만 멈추라는 말을 입밖으로 뱉고 싶지 않았다. 고독이라는 단어로도 설명할 수 없는 공백의 충족감이 그렇게 하게끔 했다. 네 정신을 들게 하기 위해 말을 걸어보려고 애썼다. 뭐가 있었지. 그래,

"네 재능을 이용하려던 사람들 중에, 양도 있었어?"

후, 긴 날숨으로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물었다.

261 해인주 (EATraFLCtE)

2021-08-14 (파란날) 23:09:16

>>258 보통은 황당이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이 부정적인 방향이 되어버리면 당황해버려요!

262 민규주 (Tz/GEGmEPo)

2021-08-14 (파란날) 23:09:50

>>257 놀랍게도 그렇답니다 >.0 아마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데리구 나가거나.. 적어도 가족 한 명은 꼭 대동했겠지요 (주 피해자: 사촌형)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장님 얼굴 꾹꾹이해서 펴드리고싶구만요.. 지구는 자기 얼굴이 무섭게 변하는 거 알구 있으려나요

263 사하주 (2wjo8X0O/M)

2021-08-14 (파란날) 23:10:29

늦었지만 선하주 잘 자~!! 성별반전이랑 떨고 있는 산들고 친구들 맛이 좋아요 얌얌 '-^)~*
>>247 배... 구.....? 세상에 언니 올림픽 나와주세요 팀원들이랑 하파하는 거 보구 싶다...

264 문하주 (cRLfGBM8jo)

2021-08-14 (파란날) 23:11:14

>>248 그것은 성전환 이벤트가 있고 기회가 온다면..

>>249 우울증걸린 유기견 같은 성격은 안 변하지 않았을까? 그래도 배구선수가 된다면, 팀워크 때문에라도 선수단 멤버들과는 잘 지내게 될 테니 조금은 덜 우울할지도 모르겠네. 쥐옌장 갓연경님.........

>>251 그래도 우울증걸린 유기견같은 성격은 안 바뀔 텐데. (쑻)

>>253 ..맞다 반응 써야지... (꾸물꾸물)

265 호련주 (hOqxGIg7q6)

2021-08-14 (파란날) 23:12:01

>>0-264 모두 안녕. 플러팅의 심오한 세계를 탐구하다가 왔어 :3

266 문하주 (cRLfGBM8jo)

2021-08-14 (파란날) 23:12:39

>>263 항상 시무룩하고 기운없는 문하(여)는 하파 대신 범프피스트

267 문하주 (cRLfGBM8jo)

2021-08-14 (파란날) 23:12:52

안녕 호련주~

268 사하주 (2wjo8X0O/M)

2021-08-14 (파란날) 23:13:06

>>265 자주 플러팅학개론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곤 해....... 호련주 어서와! 좋은 밤 ^ㅁ^)~~

269 민규주 (Tz/GEGmEPo)

2021-08-14 (파란날) 23:13:16

>>265 탐구 결과 저한테두 알려주세요 :3

호련주 사하주 하이하이여요

270 슬혜주 (NgD6R0Nb0w)

2021-08-14 (파란날) 23:15:43

>>255 네버. 양아치는 일정수치 이상의 빡침게이지가 쌓이면 폭발하겠지만 안양아치는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상대캐가 패드립을 쳐도 네버 화 안내!
대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조금 복잡해진 표정으로 지켜볼거 같아!

천둥치는날 양아치... 매우 예민... 네버... 뽀에버... 돈 땃쥐 미...

>>257 (사실 남캐 냈으면 빼박 호스트계 워커홀릭 캐릭터 였겠지만 남캐를 절망적으로 못굴려서 여캐냈음)
꺄악슬혜... 꺄악지구나 꺄악나늘쌤을 캡틴이 순순히 양도해준다면...? (?)

271 유신주 (zKKaqvU0UQ)

2021-08-14 (파란날) 23:16:08

잠수 미안,, 지금 현실 일 때문에 멘탈이 뜯겨서 이따가 돌아올게

272 민규주 (Tz/GEGmEPo)

2021-08-14 (파란날) 23:17:50

>>270 (짤지원)

세상에 안양아치 슬혜 대단하잖아
맘놓고 치대겟읍니다(?)

273 사하주 (2wjo8X0O/M)

2021-08-14 (파란날) 23:18:05

>>266 🤜🤛...!
>>271 아이구 유신주..... 일 잘 해결되길 바랄게 ㅠㅠ...!!

274 민규주 (Tz/GEGmEPo)

2021-08-14 (파란날) 23:18:07

아이고야 ;-;
화이팅이여요 유신주

275 별하주 (QaeLFdcGXU)

2021-08-14 (파란날) 23:18:29


|ω・)ノ

276 슬혜주 (NgD6R0Nb0w)

2021-08-14 (파란날) 23:19:01

호련주 사하주 안녕!!!!!!!!!!!!!!!!

탐구결과 보고서로 플러팅학개론 내주실 건가오 선생님!!!!!!!!!

277 남주원 - 현슬혜 (9L29MZU3Ew)

2021-08-14 (파란날) 23:19:03

가벼운 잡담같이 카레에 관한 이야기가 오간다. 어찌되든 상관 없는 이야기,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엔 분명 '앞으로'가 담겨있었다. 지금만 보는 것이 아닌, 함께 하는 '계속'

"응. 네가 만드는 거라면."

주원은 슬혜의 화사한 미소에 베시시 미소로 화답한다. 그 순간 가슴이 따뜻하게 두근 하고 통한 것같은 느낌이 든 것은, 마음이 맞은 것같은 기분을 느낀다.

"알기 쉽게 표현한다면, 내걸 먹으면서 맛있다! 라고 한 번 생각한다면 슬혜가 만든 갈비찜을 먹을 땐 맛있다라고 속으로 몇 번이나 되뇌었으니까. 아, 그럼 6배가 아닐지도?"

속으로 세어보진 않았지만 6번으로 끝나진 않았을 것이라고 스스로 확신하고 있었다. 주원은 6을 만든 손을 상 밑으로 거두고 그녀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방금 그 얘기 나도 조금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조금인 이유는 오늘 그것을 처음 느꼈기 때문이겠지. 오늘 바몬드 카레를 만들면서 아무런 생각 없이 조리대로 만든 것은 아닐테니. 필시 슬혜와 함께 먹을 것이라 기대하며 그녀가 맛있게 먹어주길 마음을 담아 만들었을테니까. 그러나 야채의 이야기가 이어지자 "윽."하고 바늘에 찔린듯한 소리를 내며 눈을 슬쩍 아래로 피한다.

"그으래도 여기 야채 들었잖아? 감자도, 양파도, 당근도..."

그렇게 말하며 눈을 마주치지 않고 슬쩍 한 숟갈 먹는다. 본심을 차단시키기 위한 그녀의 장난스런 말이란 것은 깨닫지 못한 모양이다. 그저 야채를 잘 먹으라는 훈계로 들린 모양이다. 그렇게 주원은 식사를 끝내고, 슬혜가 먹을듯 말듯 장난치다 주원에게 손을 잡히자 그녀의 두 볼이 붉어지고, 시선은 주원에게 잡힌 쪽으로 향했다.

주원은 재크와 콩나무의 거인이 걸을 때 만큼 큰 소리로 자신의 심장이 쿵쾅거리는 것을 들키진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조심하고 부드럽게. 그리고 굳게 잡은 손을 천천히 움직여 "아~"하고 수줍게 벌린 입을 향해 그녀의 손을 잡은채로 숟가락을 옮긴다. 심장은 떨리고 있었지만 그 떨림이 손까지 손까지 전이되지 않게 마음 속으로 안간힘을 다해 평정을 유지하려 한다. 숟가락의 둥근 부분의 그녀의 입 안으로 옮겨지고, 만약 그녀가 입을 닫는다면 부드럽게 당길 것이다. 그리고 입술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숟가락의 가장 둥근 부분이 입술에 걸릴 때 쯔음 숟가락의 잡은 쪽을 살짝 위로 당겨 숟가락의 카레를 전부 입 속에 담을 수 있도록 할것이다.

단순히 먹여주는, 입 안에 숟가락을 넣었다 빼는 것이 아닌 제대로 숟가락의 모양을 생각해 제대로 먹을 수 있게, 입술이 아프지 않게 하는 배려 가득한 손짓이었다.

한 숟가락 먹여준 다음, 만약 그녀가 그것을 무언으로 허락한다면 자연스럽게 숟가락을 받아 다음으로 먹여줄 준비를 할 것이다. 한 번으로 끝이 아니라는듯이. 자신이 먹던 양이 아닌, 슬혜가 먹던 것을 보던 것은 그냥 보던 것이 아니라는듯 밥의 양과 카레의 양을 그녀가 먹을 때와 같이 떠 입이 비었을 때에 다시 그녀의 입으로 숟가락을 옮길 것이다. 이번엔 슬혜의 손을 잡은채로가 아닌, 주원 본인만의 손으로.

278 주원주 (9L29MZU3Ew)

2021-08-14 (파란날) 23:19:19

모지 답레 한 번 쓰고 오니까 엄청 밀렸는걸

279 민규주 (Tz/GEGmEPo)

2021-08-14 (파란날) 23:19:26

별하주 하이하이여요
민규주도 린킨파크 엄 청 좋아한답니다

280 비랑주 (mUVSdll496)

2021-08-14 (파란날) 23:19:28

https://picrew.me/image_maker/481747/complete?cd=GxDWZlfkQL
비랑이 성별반전 윤비영(다른 게 없어 보인다면 기분탓)
비랑이가 예쁜 남자에 속하니 비영이는 잘생긴 여자에 속함
근데 예쁘거나 잘생기진 않았고... 그냥 그런 쪽의 평범한 외모
성별반전 비랑이는 신문부
성격은 지금과 그리 다르진 않지만 정말 미묘한 차이가 있었으려나.

오늘의 TMI 방출 시간
비랑이 동아리 고민했던 것 중 신문부와 오컬트부가 있었어.
신문부는 좀 더 "내 삶에 재능같은 건 필요없어!"라는 마인드가 강했다면 + 사람들에게 관심이 강했다면.
오컬트부는 지금은 명확하게 없는 설정인 '괴담을 정말 좋아해서 익명 단톡방에 자작 괴담을 자주 업로드한다'라는 설정이 붙어있었다면 이쪽으로 갔겠지. (지금처럼 캐주얼한 게임이 아니라 무덤에서 시체 파내는 수준의 고전똥겜을 좋아해서, 친구들한테 네크로맨서 소리 듣는다는 것도 오컬트부였으면 있었을 설정)(근데 여기 익명 단톡방이 그렇게 흥하진 않더라고)

281 민규주 (Tz/GEGmEPo)

2021-08-14 (파란날) 23:20:55

>>278 그것이.. "산들고"니까

282 문하주 (cRLfGBM8jo)

2021-08-14 (파란날) 23:21:04

다들 어서와~
유신주는 일 잘 끝내고 잘 추스를 수 있기를 바랄게.

283 주원주 (9L29MZU3Ew)

2021-08-14 (파란날) 23:22:24

>>236 그래도 주원이만큼 활발하진 않고 수줍어할 것 같긴 해요. 다만 누군가가 이끌어준다면 기뻐하는 그런 타입?

>>238 오......................................(긴 탄성)

>>244 주원이는 귀신도 괴물도 외계인도 다 믿습니다! 믿는다기보단...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쪽. 아무튼 겁 많아요. 얘 담력시험 한 번 하면 목이 쉴 것 같은데...

284 민규주 (Tz/GEGmEPo)

2021-08-14 (파란날) 23:23:01

>>280 그럼 비영이는 "내 삶에 재능같은 건 필요없어!"라는 마인드가 강했다면 + 사람들에게 관심이 강했다면 < 이게 더 강한 쪽인 걸까유
앗 괴담 단톡에 올리는 것두 기여웟을것같은걸
수학여행에서 무서운 이야기해주면 좋아하려나요?

285 호련주 (hOqxGIg7q6)

2021-08-14 (파란날) 23:23:27

문하주 사하주 민규주 별하주 슬혜주 안녕. 유신주 힘내....🥲
플러팅을 연구할수록 내가 모자라다는 사실을 깨닫고 말아
>>203
같은 체질로 같은 사건을 겪었다는 전제 하에....
- 조금 더 e스포츠에 치중한 취미
- 훨씬 더 내성적, 시니컬, 까칠까칠
- 운동부족
- 자존심은 높지만 자존감 낮음
- 좀 더 악에 받혀서 "연애 안해!" 하는 편

286 화연호 - 신이현 (JKc.Ox5fV6)

2021-08-14 (파란날) 23:23:37

" 느와아아아악- "

쓰다듬는것을 허락하자마자 머리가 마구 헝클어지자 외마디 비명을 내지르고서,(소리가 크진 않았다) 나중에 정리가 되고 손이 내려갔지만 일단 머리를 양쪽으로 푸르르 털었다.

" 귀여운가...? 권능을 갖고 있으면서 그런 악질적인 농담을 하면 큰일이라고. "

정말로 신이 있다면 말이야. 덧붙이고서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자연재해, 천재지변... 그런것들이 만약 신이 정말로 존재해서, 신이 권능을 멋대로 부려 일어나는 일들이라고 한다면 정말 그거야말로 블랙코미디가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 ......? 뭐야. 중요한 연락이라도 한거야? 애인? 뭐야뭐야, 슨배임 능력자였던것? "

자기는 사랑같은거 해본적 없겠지만 이런걸 놀리는 데에는 익숙한건지 괜히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팔꿈치로 쿡쿡 이현을 건들이려 했다.

" 어.... 뭐냐고 물어봐도, 확실한게 없다고나 할까. 뭔가 확 땡기는 그런게 없어서. "

그는 마음가는대로 행동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런 그에게 뭔가 와닿는 일이 없었다면 딱히 이렇다 할만한 계기도 생기지 않는 것이다. 학교는 체험하기엔 좋은 곳이지만 동기부여가 생기기에는 알맞지 않았다. 마음가는대로 행동하는 성향이 강한 아이들에게는 오직 체험에만 특화되어 있는 곳은 큰 도움이 안될 수도 있는 것이다.

" 선배님은 뭐 있어? 장래희망같은거. "

287 주원주 (9L29MZU3Ew)

2021-08-14 (파란날) 23:23:51

유신주 현생 힘내세요...

>>280 익명 단톡... 가아끔 쓰이긴 하지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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