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귀여워)((쑤다다다담)) 땃태가 따라가는 게 아니라 무슨 일이 있어도 네가 돌아올 곳은 내 옆이라는 의ㄷ...아니 의지의 표명이지(?) 포트키는 위치 지정을 할 수 있다니까:) 진짜 첼이 백년해로한다면 매구님 갱생 안해도 돼.....o<-< 백년해로해줘....
나는 몸을 일으켰다. 기숙사 천장이다. 한서는 나를 숨겨두고 잘도 디터니 원액을 바른 것 같다. 하오리가 없어 허전한 몸을 일으키며 새하얀 눈동자가 디터니 원액이 담긴 병을 내려다본다. 아마 한서는 이걸 두고 정신을 차리면 한번 더 바르라고 둔 것 같다. 그렇다고 내가 바를 사람이냐면 당연히 아니다. 나는 천천히 마법사 체스판을 본다.
"안타까운 내 도련님. 만일 나와 연이 없더라면 좋은 사이가 되었을 터인데."
나는 전주 이씨 가문에 그렇게 큰 악감정이 없다. 하지만 한서라는 사람을 쓰고 모질게 굴어야만 한다. 물론 사소한 복수도 있지만 뒤로 둔다. 그건 전부 한서의 업보기 때문이다. 죄책감을 덜기 위해 나를 수단으로 쓴다. 내가 그것도 모를 줄 아는 사람으로 보이나? 지금까지 해온 일을 언제든 그만둘 수 있었으면서 한서는 가족의 압박 때문에 그랬다고 합리화를 한다. 교내에서는 보는 눈이 없기 때문에 거짓을 고해도 됐을 것인데 굳이 나를 괴롭혔으면서 이제 와서 약자를 위해 선다니 가당치도 않다. 이번에도 내 몸에 손을 대고 디터니 원액까지 바른 죄는 톡톡히 치를 것이다.
"돌아오지 않은 걸까."
나는 목을 더듬는다. 크루시오로는 고통이 느껴졌기에 다시 감각이 돌아온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다. 나는 괜히 목을 몇번 더 만지작거리고는 눈을 감았다. 오늘은 잠이 부족한 날이다. 아니면 피가 부족한 날인가.
>>155 음~~ 그 집착 한스푼...최고야.... (흐뭇)(아낌없이 배를 허락함) 그것은 너무나 멀고 어려운 길... 백년해로... 먼 미래보다는 당장 앞이 더 신경쓰이긴 해! 이매의 죽음으로 인해서 첼이한테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지 할미탈은 어떻게 나올지~~ 아까 캡틴이 이매탈을 살릴 수도 있는 가능성을 보여줘서 첼이 그걸 안다면 시도 할거 같기도 하고....블라블라...
>>158 우리 어장에 집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어벙벙한 표정으로 계속 쑤다다담)) 음~~ 맞아 그건 그래. 앞이 먼저 신경쓰이기는 하지. 땃태는 상황도 봤고 바로 옆에서 쭈가 하는 말도 들었으니 이 복잡한 심경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왱알왱알. 확실히 그건 궁금하다! 첼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지 말야.((아니 근데 그걸 알게되면 시도한다구???)) 띠용?
>>159 확인을 위한 일상...일상이 시급하다...!! ㅋㅋㅋㅋㅋ 첼이는 어느 쪽이 죽던 상관은 않는데, MA의 개입으로 죽은 건 부조리하다고 생각했거든. 너무 충격적이기도 했고. 이제 교류가 가능할까 말까 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사라진게 안타깝기도 하고 무엇보다 윤이가 슬픈 표정을 지었으니까. 멋대로 하진 않고 윤이한테 먼저 묻겠지만?
>>160 아ㅋㅋㅋ진짜로 시급한거 아니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앗 역시 윤이한테 먼저 묻는거구나. 으음 그럼 윤의 답에 따라서 첼의 선택도 달라지려나?:0 갑자기 등장한 절대적 존재에 의한 사망은 좀 많이 충격적이기는 했지. 아무리 다른 사람들을 많이 해쳐본 땃태도 그 장면에서는 어....((흐린눈)) 자꾸 기승전 땃태 반응으로 가는거야 땃쥐! 정신차려!((셀프 뺨싸다구 챱챱))
>>161 그렇겠지? 윤매구님이 하고싶은대로 하라곤 했지만 그래도 목숨 관련된 일인데 막 하믄 안되지~~ 근데 물었는데 또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하면 그때는 이제 선택장애 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첼 개인의 선택으로 넘겨지면 하는 쪽으로 많이 기울겠지만 :3 왜 왜 나 땃태 반응도 궁금해 진행 막레 후에는 반응을 안 올리니까 다들 어떤지 궁금하단 말야!!!
>>163 아 이런 썰 너무 풀고 싶었어 흑흑...8ㅁ8 너무 좋아...왠지 네 마음대로 하렴 하시면서 다이스가 잘 따른다면 위험성도 알려줄 것 같은데..음~~ 근데 선택장애는 진짜 올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하는 쪽으로 기우는구만 음음 좋은 정보야 ((메모))앟 맞아 다들 약속이라도 한듯 진행에 반응 안한다...궁금하다....
>>166 >>167 다이스...맞다 분명 다이스로 더 풀어줄지 말지 나온다 ㅋㅋㅋㅋ 그리고 난 잘 걸린 적이 없지...젠장... ㅋㅋㅋㅋㅋㅋㅋ 빙 돌아가느냐 직선으로 가느냐 차이는 있어도 결국은 하겠지만, 그러면 이제 제물을 누구로 하느냐가 문제야~~ 지금 시점으로는 가문 밖에 없는데~~ 흠... 땃태가 감정에 관해서 그렇게 반응하는게 어째서인지도 궁금하긴 하네. 첼이라면 아 그래? 하고 넘겨버릴거거든.
>>172 땃태가 감정에 대해 반응하는 이유는 그냥 자신이 모르는 것에 대한 호기심 정도야:) 큰 이유도 없고 알려준다고 해서 납득만 할 뿐 완벽히 이해는 못하는 주제에 말이지. 가문의 신념만큼 땃태도 되게 변덕스러운 스타일.......왱알왱알. 아이고 다이스가 첼주에게 웃어줘야할텐데:0 조만간 돌려서 꼭 꽁냥하는 걸 구경할테다(?)제물...그러게. 제물:0
"음~ 발음은 머글보다는 훨씬 괜찮은 것 같은데. 입에 붙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르겠는걸요~? 그치만 뭐. 한번 써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듣지 못했기에 당신의 말에 담긴 의도가 어떤 느낌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저 지금은 자신의 흥미가 이끄는대로, 자신이 생각하기에 더 괜찮은 느낌이겠다 싶은 쪽으로 방향을 정할 뿐이었다. 그 방향이 결국 남들이 듣기에는 머글보다 나은 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아마 그 사실을 안다면 한참 벙쪄있다가 또 자기 자신은 무뎌졌다며 매일 하는 뻘소리나 하고 있겠지.
"근데 솔직히 서리 아저씨도 그동안 당과점 일 하면서 돈 많이 벌어두지 않으셨을까요~? 혹시 모르죠. 이 당과점이 팔리게 된다면 더 큰 가게를 여실 가능성도 없지 않을거랍니다~"
당과점 사드리는 내기가 싫다면 이 내기는 어떠신가요? 하고 괜히 짓궂은 웃음을 흘렸다. 또 다시 무한의 내기지옥이 펼쳐지려 하고 있었다. 그동안 이런저런 내기를 못 걸었던 탓일까, 자제력이 조금 부족해지기는 했으나 그런것을 자각한다면 그건 주양이 아니었다. 아마 훗날 죽더라도 묘비에 '나는 죽었을까, 살았을까? 죽었다는 데 내 모든걸 걸지!' 하고 써두지 않을까. 물론 그렇게 될 날은 까마득하게 먼 이후가 될 것이다.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아마 자신의 다음대 건을 찾기 전까지가 될지도 모르니까.
"풉.. 맙소사. 뭔가 귀여운 환청이네요~? 저는 뭐랄까. 누군가 끊임없이 속삭이는 그런 것만 느껴지던데 말이예요~"
썩 좋은 부류의 환청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느낌은 충분히 즐길만한 것이다. 케이크 자체가 맛있기도 하니 더더욱 그랬다. 환청을 이겨내면서도 먹을 만한 가치가 있느냐고 한다면 주양은 주저없이 그렇다는 쪽의 선택지를 고를 것이었다.
당신이 환청 케이크를 포장해달라는 말을 듣고 약속했던대로 감초사탕 한 병과 호박주스를 골라 계산하려 하니, 어느샌가 당신의 손에는 지렁이 젤리며 감초 사탕이며 하는 것들이 가득 들려져 있었다. 맙소사. 분명 약속했던 것은 환청케이크 하나, 그리고 호박 주스 하나였는데. 젤리까지 한가득 얹어지게 될 거라는 것은 상상도 못 했는지 눈을 끔뻑이다가도 이내 경박스럽게 웃어대고야 마는 것이었다.
"우리 선배님~ 통이 너무 크신 거 아니예요? 저같은 후배한테 그렇게 이것저것 다 사주고 싶으시다면야, 저도 질 수 없답니다?"
묘한 곳에서 쓸데없는 경쟁심이 불타올랐다. 감초사탕을 한병 더. 그리고 지렁이 젤리도 세 봉지 정도 더 집고는 어깨를 으쓱여보이는 것이다. 이래뵈도 여기서 지렁이 젤리만 60봉을 사다 나른 사람이었기에, 나름대로의 자부심이 있는 듯 했으나.. 역시 쓸데없는 경쟁심과 자부심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쭉 변하지 않을 것이다.
>>186 (음 딜리셔스 땃)(열심히 볼냠)() 앟 그건 오늘 아침 일찍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그런거라고 생각해. 그것 외에는 평소 그대로의 모습이니까 안심하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그치. 지금은 나보다 땃주의 볼을 더 걱정해야 할 것이다..! (이빨자국 잔뜩 남기기)()
>>187 땃쥐는 맛이 없다구?:0 앗 그렇구나. 그럼 일찍 쉬어야하지 않을까? 답레도 썼으니까 말이야. 물론....4시 반이 넘은 상태에서 할말은 아니지만:( 아침부터 고생했어. 쭈주. ((너덜너덜해지면서 첼주와 나눈 잡담을 가리기)) 이빨자국이라니 꺄아악 먹혀버렷....!
>>188 그렇지만 기력을 채운 땃주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급기야) 누군가에게는 늦은 시간이겠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이른 시간일테니까 크게 상관 없다고 생각해! 고생했다고 해줘서 고마워. 그래도 오늘은 예전처럼 조금 늦게 자고싶은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잡담 가려도 소용 없다구~? 누구 애인이 그렇게 키스를 잘 한다던데 사실인가요~?
>>191 ㅋㅋㅋㅋㅋㅋㅋㅋ 땃주의 볼따구가 맛있는 탓이지 역시~? (대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어버렸단 말인가.. 그래도 여기서 잠들어버린다면 내가 아니지! 오늘은 딱 40분까지만 놀다가 자러 갈테다~! (오기)() 아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반응 안 좋을수가 없다구 이건~? :D
쭈: 우리 여보~ 그걸로 매듭 한번 지어봐. 응? 아니다. 체리꼭지 대신 다른걸 매듭지어보는건 어때? (냅다 키스해버림)()
>>195 아니 내 볼이 맛있을리가 없잖아ㅋㅋㅋㅋㅋㅋㅋ이게 무슨 말이람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쭈주가 40분이 되기 전에 잠들 것이라는 걸 예상해보겠어:) 물론 그때까지 떠들 수 있다면 나야좋지만^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워째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응이 좋을 수 밖에 없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7 어허.. 한번 더 볼냠을 당해봐야 내 말을 이해할수 있겠어 땃주..? (다시 땃주의 볼을 노리는 희번득한 쭈꾸미)() 좋아 그럼 우리도 내기하자구~ 나는 내가 40분에 잔다는 데 땃태를 걸지..! (급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이거 너무 귀여워.. 앞으로도 많이많이 써주길 바래..! 앟 그리고 당연하잖아~ 우리 이쁜이 땃태가 그정도로 키스를 잘 한다는 티미니까. 내가 아주 많이 아끼는거 알지..? (반 협박)(?????)
후후 기습키스에 당해버리는 땃태 너무 최고야.. 체리꼭지로 매듭.. 쭈는 땃태가 알려줘서 가능하다는 쪽으로 ^^.. (땃주:쭈주 나가)
>>201 ((볼 보호하면서 쥐구멍으로 뛰어듬)) 앟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땃태를 거는 게 너무 자연스럽잖아 멈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 이모티콘이 마음에 들었구나. 그럼 앞으로 잊어버릴 때쯤 사용하도록 하겠어XD 음..그렇게 말하니까 쭈가 키스하다가 매번 먼저 떼는 이유를 알 것도 같소잉:P
?? 뭐지 이거 날조가 너무 맛있는데? 땃태가 알려주는 것도 배우는 쭈도 넘 좋다 상상하니까((차마 표현은 못하는 중))
>>202 (쥐구멍으로 뛰어드는 땃주 쫓아감)(쥐구멍 문 봉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거 아니야? 아니었어? 좋아 그러면 멈추는걸로~! () 응! 무지 마음에 든다구. 잊어버릴때쯤 또 써주면 내 좌심방 우심실이 아프겠지만 그래도 좋다! 앟 일단 외부적인 요인으로 보자면 입 떼고 이야기해야 답레가 이어질 수 있으니까 그런거였는데 땃주가 떠올린 이유는 뭘지 궁금해. 알려줄거지~? (찰싹 달라붙음)() 앗 마음에 든거냐구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ㅜ 표현까지 하면 수위가 위험해지고.. 분명 땃태가 잘 알려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