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레스를 쓰면서도 어? 아닌가? 짝수가 되어야하나 하고 혼동이 왔던 이.) (캡틴이 참여를 하면 이라고 생각했으나 캡틴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으니 조금 애매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한 이.) (그러면 어차피 주말에 못 오니 내가 또 빠져도 상관없다고 해야할까라고 생각한 이.) (이 모든 사고 방식이 1분만에 완성된 이.)
첫눈에 반했다는 말 같은 건 안 믿었다. 중요한 건 시작하는 순간의 얄팍한 호감. 그 정도면 충분하다.
"그런 일 자주 있으면 큰일나죠."
상상만 해도 싫다는 듯 사하가 고개를 저었다. 이쪽이든 저쪽이든 어디 한군데엔 큰일이 생길 거다. 그러니까 이쪽이든 저쪽이든 어디 한군데엔 반드시 큰일이 생길 수밖에. 물론 사하의 생각이다.
"실망시키지 않으려면 머리 열심히 굴려야겠네."
만들 수 있는 간식이라면 역시 디저트가 떠오르는데, 그쪽으론 조예가 깊지 않아서. 애초에 깊게 파는 게 거의 없었다. 한 우물만 파는 쪽이랑은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얕게 여러 개 파는 것도 아니고. 아마 선천적인 게으름과 연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안 해서 불리할 일 아니면 굳이 열심히 안 하는 거. 그냥 적당히 선선한 곳에서 가만히 숨이나 쉬면서 멍 때리는 일이 좋다. 눈 앞에 스크린이나 커다란 그림이 있으면 더 좋고. 그거 보는 동안에는 아무 생각도 안 들거든.
"다음 번에 만날 때 우리 할 거 많은데요."
무릎을 짚고 일어난 사하가 작게 웃었다. 왼팔 소매를 걷어 시계를 확인하니 대충 짧은 영화 한 편 끝나있을 시간이다.
>>172 뭐, 사실 이번에는 조금 나도 이기적이 되어볼까 해서 참여신청을 내보긴 했는데 마음 한편으로는 조금 미안한 것도 있어서 말이지. 누가 하늘이의 마니또가 될지는 모르겠는데 이것저것 준비해도 주말이라던가 그땐 내가 친구와 놀면서 상판 좀 볼게 하고 상판 접속하진 않기 때문에 반응도 없을 것 같고. 대신에 돌아오면 바로바로 하나하나 다 해줄거야! 이건 저 인간은 정말로 진지한 인간 밎나?! 라고 생각되었을지도 모르는 하늘주의 진지한 멘트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 (널부렁)
🍎 마니또 (A.K.A 비밀친구) 'who'는 > '윤비랑'의 마니또 입니다. 비랑이를 잘 부탁해! '아메리카노'는 > '한슬혜'의 마니또 입니다. 슬혜를 잘 부탁해! '콜라'는 > '유새슬'의 마니또 입니다. 새슬이를 잘 부탁해! '우렁이'는 > '백가예'의 마니또 입니다. 가예를 잘 부탁해! '하노'는 > '화연호'의 마니또 입니다. 연호를 잘 부탁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햇살에 말린 이불'은 > '은사하'의 마니또 입니다. 사하를 잘 부탁해! '펭귄'은 > '최민규'의 마니또 입니다. 민규를 잘 부탁해! '수박'은 > '금아랑'의 마니또 입니다. 아랑이를 잘 부탁해! 'Mary'는 > '양홍현'의 마니또 입니다. 홍현이를 잘 부탁해! '체리'는 > '신이현'의 마니또 입니다. 이현이를 잘 부탁해! '쿠우'는 > '문하'의 마니또 입니다. 문하를 잘 부탁해! '웰치'는 > '강해인'의 마니또 입니다. 해인이를 잘 부탁해! '삶은계란'은 > '강하늘'의 마니또 입니다. 하늘이를 잘 부탁해! '몽몽'은 > '남주원'의 마니또 입니다. 주원이를 잘 부탁해! '보리차'느 > '강규리'의 마니또 입니다. 규리를 잘 부탁해! '삼다수'는 > '이시아'의 마니또 입니다. 시아를 잘 부탁해! '제리뽀'는 > '곽려문'의 마니또 입니다. 려문이를 잘 부탁해!
마니또 결과입니다! 각자 작성하신 별명을 잘 기억하시고, 아이의 사랑스러운 수호천사가 되어주세요 ㅎ▽ㅎ! 미리 공지했듯이, 마니또 선물or편지 etc.. 웹박수는 최소 3개 이상 작성 해주셔야하며, 또한 마니또에게 받은 선물을 확인하신다면 캐릭터의 짤막한 반응 레스를 달아주시면 마니또가 기뻐할 거에요.
헷갈리실까봐 일일히 멘트 적어 넣었습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헷갈리시는 점이 있다면 질문해 주시고, 오늘부터 월요일 밤10시까지 친구의 수호천사가 되어 마니또가 되어주시고, 선물이나 편지등의 웹박수를 "이벤트용웹박수"함에 넣어주시거나, 일상으로 친구를 도와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