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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딸랑. 하는 풍경소리가 들린 순간 당신은 어떤 천막 안으로 이동했습니다. 천막 바깥에서는 시끌벅적한 축제 소리가 들려오는군요. 이제 천막 안에 준비되어있는 유카타(유카타 외에도 일본 전통복이라면 뭐든 있지만.)를 입고 축제에 참가해 봅시다.유-감스럽게도 선택권은 준적 없으니까아 차원 표준 시간대로 따져서 일주일동안 진행되고, 마지막날에는 불꽃놀이가 개최됩니다. 그 때는 정말로, '무언가 말했지만 당신은 폭죽소리탓에 듣지 못했다.'라는 합법 캐조종이 가능하니까 말이야아. 응? 뒷 분들아.
마츠리 정모 특별 이벤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L7N4EJtRa2YvzCrAUfUX7z8odXsnFtk4yYLcum1R7dw/edit#gid=0
>>1 칼라일-공책이 ... 너도 이곳에 갑작스레 오게 된 사람이니? (나막신 소리를 내며 한 여성이 걸어온다. 차분한 숏단발의 검은 머리카락과 산딸기같이 붉은 눈. 움직임이 크지 않아 조용하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 무어라 말을 묻고 싶었는데 잘 되었구나.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가니? (옅은 미소는 깔려 있으나 당황한 기색이 옅보인다.)
>>2 응. 안녕? (부드럽게 묻고 이어 말했다.) 미안하지만 나도 아는 게 없어. 아니다. 아마 이 현상은 우리가 연결되어있던 그곳... 너도 거기 있던 거 맞지? 나는 칼라일이야. 우리가 서로 알던 사이가 맞다면 아마 여기는 그 관리자가 만든 공간일 거야.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 내 예상이 맞다면 우리가 여기 오기 직전의 시간대로... 돌려보내줄 테니.
파크 (하얀색의 머리카락과 민트색, 파란색의 오드아이를 가진 청년은 피곤하다는 듯이 주위를 둘러본다. 잠을 꽤나 못 잔 건지, 다크서클이 옅게 깔려있다.) ...일본식 축제..? 복장도 맞춰지는 걸 보면, 꽤나 본격적이네. (뭔가를 중얼거린 청년은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다.)
에디 .....으에에에 여긴 어디죠?? 이 옷은 뭐죠??? (금발벽안의 남성이 주변을 황급히 둘러보고 있다. 심히 당황한 눈치의 그는, 옷을 더듬기도 하고 있다. 굉장히 어색한 듯 하다...)
울맨 (밝은 금발금안의 소년이 말없이 의자에 걸터앉아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고 있다.)(얼굴이 조금 심각한게, 아무래도 이 상황에 대해 신께 해결을 부탁하며 기도를 올리고 있는 모양이다...)
>>3 칼라일-공책이 그곳... 이라 해도 짐작가는 건. (눈을 느리게 깜박이며 생각해본다.) ... 아하. 그리 된 거군. 네가 칼라일이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야성미가 넘치는구나. (재미있다는 듯이 눈웃음을 짓는다.) 내 소개도 해주어야 예의겠지. 나는 그 곳에서 이차원 간 소통 전용 공책형 아티펙트라는 서명을 쓰고 있단다. 기억에 있을지 모르겠구나. ... 흠. 곤란하구나, 사전에 설명도 없이 데려오면 누구든 당황할 수밖엔 없지 않겠니. (주위를 잠깐 둘러보곤) 후후, 너는 그다지 크게 동요한 것 같진 않지만 말이야.
draconianLady (탈의실에서 뛰쳐나오는 재빠른 인영. 살짝 보아도 인간은 아닌 것 같은 생김새의 여성이 크게 소리친다. 남색 유카타를 입고 있다.) 이게 그 동부의 축제?! (그게 맞는진 모르겠는데 대충 맞겠지. 눈을 휘둥그레 뜨고 주변을 살핀다.)
쿠치나와 (녹색 눈과 검은 중단발의 키 큰 남성. 대충 붉은색 남성용 유카타를 입고 있다. 손에는 긴 곰방대가 들려있다. 어지간히 짜증나는 듯한 표정이다.) 참나... (이게 그 정모 뭐시긴가... 남성은 궁시렁거리다 곰방대를 입에 문다. 매캐한 담배내와 연기가 올라온다.)
클레리 무어 (언제나 그렇듯 모든 정모에 썩어빠진 표정으로 등장해버렸답니다. 얘! 얼굴 좀 펴고 다니렴!) 이건 또 뭐람.. (붉은 갈색에 금색 장식 되어있는 유카타 입고 있다. 저번 한복도 그렇고 왜 요즘 정모는 다 난생 처음 보는 옷 입히는가. 궁시렁대며 어딘가에서 집은 꼬치 먹고 있다. 벤치에 앉아 늘어진 채다. 절대 움직이지 않겠단 의지가 아주 확고하다.)
● 세상에...! (검은 유카타 입고 온 사방 돌아다니고 있다. 매우 즐거워 보인다. 매우.) 이건 또 무엇이란 말이오? 참으로 신기하지 않소. 사과? 이게 사과란 것이오? 헌데 어찌하여 위에 반짝거리는 것이 얹혀져 있는- (쉴새없이 대답 없는 질문을 늘어놓으며 하여튼 돌아다닌다. 본인이 신나보이니 된 것 아닐까. 아마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들뜬 게 분명했다.)
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하늘색! 구름무늬 그려져 있는 거! 노란 꽃무늬도!) 축-제다-! (그리고 이 쪽도 뽈뽈뽈 돌아다니고 있답니다. 이미 손에 한가득 탕후루 꼬치가 가득하다. 엄청나게 많이 먹은 것 같다.) 여기 토끼 가면은 없나, 응, 없는 걸까.
>>4 파크-랑댕이 (진작에 마츠리를 즐기기 시작했던 랑댕이. 한손에 마네키네코를 덜렁덜렁 들고 신이 나 돌아다니다가 당신을 발견한다.) ......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당신이 랑댕이를 발견했을지 모르겠다. 일단 랑댕이는, 시야에 당신이 들어오자마자, 근처 노점상 뒤로 숨어들어 몸을 감추었다. 당신을 놀래키기 위한 심산이었다.)
>>7 쿠치나와-폐안이 어라, 담배 냄새가~ (매캐한 담배 연기에 이끌린 호랑이가 한 마리 있다. 주황빛 도는 밝은 갈색 머리 사이로 검은 호랑이귀 두 개가 뿅하고 나있는, 왜인지 나른해보이는 인상의 신이다. 하얀 유카타 앞섶을 대충 여며 안쪽이 언뜻 비쳐보이는 상태.) 오자마자 담배부터 피우는 거야? 골초네 골초야- 좀 더 즐기지 않고?
>>8 흑점이-에벱벱베ㅔㅔ베실수했대요흑백이 (반쪽은 검고 반쪽은 하얀 유카타를 단정히 입은 흑백이가 당신 옆으로 쪼르르 걸어와 선다.) 링고아메를 말하는 거야? 사과 사탕. (당연하게도 당신의 질문에 대답을 하는 것으로 대화를 시작하려 한다.) 햝아먹으면 달 거야.
데이브 (아무래도 다른 나라 전통복은 조금 어색하지? 팔랑팔랑, 유독 나부끼는 폭 넓은 소매를 보다가, 자신이 입은 유카타를 보다가, 멀거니 복작복작하고 화려한 축제의 불빛을 보다가, 그 파도치는 생의 내음과 즐거움을 맡다가... 가장 친한 친구에게 털어놓을 것을 털어놓은 지도 시간이 제법 지났다. 탁하다 여겼던 하늘빛 눈도 가을 하늘처럼 맑아지는 것 같았다. 슬며시 웃으면서, 제 푸른 옷을 나비로 장식하는 어딘가의 세피라였다. 형씨 그거 알아? 넌 2028년도에서 왔겠지만 쓰는 사람은 2021년도라 나비 유카타 하면 어 응 그래)
신더 (이제야 더위가 진압되나 싶었더니 또 어딘가로 이동되었다. 좋아 이젠 놀랍지도 않군... 적응하면 안 되긴 하는데. 골 때린다는 표정도 잠시, 피서에 좀 많이 목말라 있었는지 유카타 보다는 뭔가, 커다란 북 치는 사람이 입을 법 한 활동적인 옷을 고르고는 그대로 음료수를 찾으러 돌아다닌다. 거북아 거북아 음료수를 내놓아라 내놓지 않으면 다른 가게의 손님이 돼 주겠다)
풍란 (딱 봐도 비싸 보이는 무늬의 짙은 청색 유카타를 입은 흑발 적안의 소년. 지나치게 섬세한 것이 설마 금실로 수놓은 모양들은 아닐 테지.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 그런지 앞머리를 사과머리로 묶고는 즐거운 듯 돌아다니고 있다. 금붕어 뜨러 왔을지도.) 비밀스러운 여름 축제네요. 그런 거 맘에 들어요.
홍매 (강렬한 적색 머리카락, 군데군데 하얗게 세었다. 복장은 어두운 붉은색 유카타. 딱히 앞섶 잠글 생각도 없어 보이며 맨살에는 그냥 붕대나 좀 감았다. 닭꼬치 좀 뜯어먹는 중. 사격하러 왔을지도.) 아, 고기 많다. 좋네 좋아.
8세 김찬란 (반팔 반바지 차림의 평범하게 생긴 여자아이. 길을 잃었나?) 어디지? 여긴 어디? 신기하다.
>>10 칼라일-공책이 어머. 왜 그러니? 설마 혹시나 만약에 내가 너한테 야성적이라 한 게 상처가 되었니? (놀란 눈으로 자신의 입을 가린다. 장난치려는 게 너무도 명백하다... 당신이 자신을 기억해주자 원래 표정으로 돌아온다.) 기억해주어서 고맙단다. 실제로 만나 한번 대화해보고 싶었어. 즐기라고 해도... 처음 보는 것들 뿐이라 무얼 해야할지 잘 모르겠구나. (근처 사격 부스로 따각따각 걸어간 공책이는 두 손으로 사격총을 들어본다.) 특히 이건 무어니. 생명을 죽이는 도구로 무얼 하라는 건지 영 감이 잡히질 않아.
>>14 파크 - 랑댕이 ...뭔가 기척이... (한껏 예민해진 감각 탓인지 눈쌀을 찌푸리며 랑댕이가 숨은 노점상 쪽을 빤히 바라본다. 잠시동안 바라본 그는 표정을 풀며 고개를 갸웃거렸을까.) 으음. 잘못 봤나..? (신경이 예민해진 탓일까... 라고 중얼거리며 다시 시선을 딴 곳으로 돌린다. 놀리려는 의도라면...지금이 기회일지도.)
>>15 파크 - S.J 에스제이... 새짖? (기억을 더듬다가, 기억 속에 묻혀있던 이름을 꺼낸다.) 은진이로 할래. 에스제이는 너무 길고, 새짖은 뭔가 이상하잖아. (어깨를 으쓱이고는 화려한 부채에 시선을 빼앗긴다.) ...정모때도 안 봤으니까. 처음 보는 거네- 안녕.
>>14 흑점-흑백 (역시 당신을 보자마자 표정이 화악 밝아졌다.) 역시 그대도 와주었구나, 내 그대를 만날 것을 퍽 기대하고 있었다오. (애덤의 말에 링고아메를 조심스레 들고 혀 살짝 대본다. 달다.) 그대는 이것 먹어본 적 있소? (그리고 흑백이에게 먹을 것이냐 묻는다. ..같이 먹고 싶어하는 눈치다.)
>>17 신더-랑댕이 니 디게 신기하네 그려. 여까지 왔는디 고 옷을 골라 입은겨? 축제 진행 함 도와볼라는겨? (묘하게 신나가지곤 한 손에 마네키네코를 덜렁덜렁 든 랑댕이가 신더한테 말을 걸었다. 이 둘이 만난 적 있던가? 있던가???) 북 치는 데는 거-가 아이라 여쪽이여.
>>18 홍매-공책이 (근처를 지나가던 공책이. 옷을 대충 입은 홍매를 보고 발걸음을 멈춘다.) 아무리 여름 날씨라 해도 밤에는 춥지 않니? 그리 입으먼 감기 걸리지는 않겠니. (잔소리를 하려다가 당신 손의 닭꼬치를 발견한다.) ... 맛있어 보이는구나.
>>19 아니, 괜찮아. (고개를 젓는 심심한 반응을 보였다) 다들 한번쯤 만나보고 싶었으니 말이야. 어지간하면 말이지. (아주 적은 예외 사례가 있었지만 실제로 대부분은 만나보고 싶었다. 자신이 갇혀있던 때에 대화를 보며 적잖은 위안을 받을 수 있었으니까.) 나도 이건 최근에 본 건데... 아마 이걸로 저걸 맞추라는 게 아닐까? (앞의 진열대를 바라본다)
>>20 S.J-파크 기억력도 좋지. 어려서 그런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녀한테는 아직도 어린애로 보이는 듯하다. 이후 시선을 빼앗기는 파크를 보고 요리조리 정신사납게 부채를 흔들어본다.) 반가워.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예전에 본 사람일수록 보고싶네. 늙어가나보다 그치.
데비 물고기 (응, 경품? 물고기 떠서? 보아하니 금붕어를 떠서... 모아서... 어떻게 모으는 거지? 봉지에 주렁주렁? 아, 여긴 초차원이지. 어떻게든 되겠지. 사람이 훅 몰린지라 기가 빨리는 느낌이 들지만 이런 거 한 번 정도는 즐겨도 괜찮지 않을까?) .dice 1 20. = 3
신더 코르크 총 (어 잠깐 여기 화폐가... 라고 생각하는 사이에 코르크 마개로 총 쏘는 곳에 도달했다. 그리고 그는 보았노라 시원한 도깨비불을. 이거 저격 가능한가? 씁 몰라! 일단 쏘고 결정한다!) .dice 1 31. = 21
>>24 파크 - S.J 어리다고 해도 나도 나이 먹을만큼 먹었는데... (조금 불만스러운 듯이 중얼거리다가 정신사납게 부채를 흔들자 부채를 따라 요리조리 시선이 움직인다. 그러다 정신차리고는 새짖을 살짝 노려보며 입술을 삐죽 내민드.) 은진누님도 많이 늘었네. 옛날에는 그래도 좀 젊었는데. (이야기를 듣고는 장난스레 말하다가) 농담이야. 그래도 얼굴은 딱히 늙은 것 같진 않은데? 이것도 과학기술이야?
nutcase (사내는 여러모로 불편해서 죽어버릴것 같은 모습으로 적당히 서있었다. 민무늬 남색 유카타를 입고있는데 유카타 자체가 널널한 복장이니 흉터진 팔이 꽤 잘 보이지 않을지.)
♯include <stdio.h> (진 파랑 바탕에 주황색 무늬가 들어간 유카타를 입은 여자가 빠르게 걷고있는 이유는 가면가게라도 찾기 위함이었다. 왜 하필 여자 모습일 때 잡혀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얼굴이라도 가려야 했다.)
모르가나 (검은색 바탕에 달빛노랑색의 둥근 무늬가 들어간 유카타... 아니, 기모노를 제대로 차려입고있다. 검은 머리칼도 화려한 장식의 비녀로 틀어 올려서 깔끔하게 정리해두었다.) 링고아메... 아니, 솜사탕... 아니 역시 링고아메를... (그러고선 먹거리 부스 앞에서 진지하게 망설이고 있었다.)
звезда́ (무늬없는 새하얀 유카타를 입고 탈의실 바로 옆에 서있지 않을지. 거의 안내요원급 꼿꼿함을 보이고 있었다.)
月 (무늬없는 새까만 유카타를 입고 탈의실문 바로 위에 앉아있지 않을지. 붉은 무늬가 들어간 검은 여우가면을 쓰고 있다.)
하일러 (진녹색 머리를 길게 묶고, 머리색과 어울리는 녹색 바탕에 물고기 무늬가 그려진 유카타를 입은 남자가 바닥을 탁탁 밟아보고 있다. 아무래도 신발이 익숙치 않은듯.)
>>23 홍매 - 공책 나야 튼튼하니까. 추우면 제대로 챙겨 입으면 돼. (그리 대답하다가 당신의 시선이 닭꼬치로 향하는 것을 보고는.) 에, 뭐야. 꼬치 먹고 싶은 거? 저쪽에 팔던데. (대충 가리킬 생각이었으나 이내 무언가를 떠올린 듯 멈칫한다.) 우리 만난 적 있지. 그 이상한 톡방에서. 분명 말투가...
>>23 신더-랑댕이 (전에 거 뭐시냐 버려진도시에서 만남이 성립이 되려다가 말았으이 근데 하여튼 아는 사이라 카자) (막 경품을 받고... 뭐야 왜 목성 구슬이야? 짱 커! 하는 신더는 랑댕이를 발견했다! 톡방에서도 유독 튀는 말투를 쓰는 랑댕이였던 고로 말투만 듣고도 바로 랑댕이임을 알아차렸던 거시다.) 어? 뭐? 아니? 이 옷이 그냥 겁나 시원해 보이길래? 왜? (물음표 살인마도 아니고 질문만 몇 개냐 이 녀석아.) 북 치는 사람이 입는 거라고? 허... 저기 보이는 저어어어 겁나 큰 북 말하는 거냐, 황구녀석아. (맞나? 턱짓으로 가리키는데, 고개가 치켜 올라가면서 유쾌하게도 씨익 웃는다.) 북 치는 거 재밌나? 것보다 그런 옷이면... 안 더워? 아니, 북 안 쳐?
>>20 파크-랑댕이 (당신이 랑댕이 쪽을 보자 랑댕이도 움직임을 멈췄다. 쓸데없이 감만 좋은 친구같으니라고... 하고 마음속으로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응. 마음 속으로만!) (다행히(?) 당신은 랑댕이를 눈치채지 못 했고, 랑댕이는 무사히 당신의 등쪽으로 가서......) 우와악!!! (...하는 괴성을 지르며 펄쩍 뛰어올랐다.)
>>22 흑점-흑백 (평소같은 무표정이었으나 묘하게 상기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인다.) 응. 나도 기대하고 있었어. 아마 네가 없었으면 정모 위험이 있는 시즌엔 채팅방에 접속하지 않았을 거야. (한번 들어오면 체감 시간으로 몇 달은 갇혀있어야 하니까... 하고 무언가의 선이 아슬아슬한 말을 중얼거렸다.) 아니, 먹어본 적 없어.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자 평소보다 단정한 머리카락도 찰랑찰랑 흔들린다.) 어떤 맛이야? 많이 달아? (흑백이는 딱히 당신의 의도를 눈치챈 것 같진 않지만... 대신 당신이 먹던 사과사탕엔 관심이 생긴 모양이다.)
>>24 칼라일-공책이 (입을 가린 상태 그대로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 정말로 상처였니? (방금 전보단 말투가 퍽 부드럽다.) (당신 말을 듣고 공책이도 진열대를 본다. 그리고 다시 총을 본다.) 생물 대신 무생물을 맞추라는 걸까... 이것도 훈련의 일종일까? 놀면서도 전투 훈련을 하다니 이 곳은 생존하기 혹독한 환경인 모양이구나. (총을 이리저리 살펴보며 그리 말했다. 가만 총을 내려다보다 당신한테 건내려 하며) 넌 쓸 수 있겠니?
>>4 달새 - 에디 아.. 또.... (끌려왔네, 펜을 쥔 손을 툭 떨구며 한숨쉰다. 왜 항상 야근할때만 불러내나요? 하는 생각은 뒤로 해 두고 옷이 꽤나 불편한지 끄응 소릴 냈을까. 그나저나 갑자기 순간이동 당한게 지금 그녀가 생각하는게 맞는 거라면.. 분명 제 연인도 있을 터, 천막 밖으로 빠져나와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목표를 발견하곤 눈을 빛내며 살금살금 뒤로 다가가더니..) 후우~ (하고 뒷목에다가 바람을 부는 장난을 친다)
작약 으아악 여긴 또 어디야!!! (크림색 머리의 여성이 당황한 듯 비명에 가깝게 소리지르며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분명 보초를 서다가 꾸벅 졸았는데, 일어나니까 축제 현장이라니!)(볼을 쭈욱 잡아당겼다 놓곤 혼잣말한다) 아프지만, 꿈이겠지 뭐! (자신감 만땅이다)
>>33 칼라일-공책이 아니, 정말 괜찮은데. (미소지으며 말했다.) 훈련이라기보다... 맞춰서 상품을 얻는 놀이같은데. (총을 받아들었다.) 총은 훈련해본적 없지만, 어떻게 쏘는지는 알아. 한번 해볼게. (집중한 채 조준하고... 쐈다!) .dice 1 31. = 31
>>34 풍란 - 작약 저기, 괜찮으세요?! (당신의 와일드한 두리번거림에 뭔가 큰일이 난 줄 알고 당신 쪽을 향하며.) 꿈이라면, 이렇게 생생한 꿈은 오랜만이네요. (미소지으며 말하다가 자신이 사과머리 상태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지만- 뭐, 괜찮지.) 사실 저도 집에서 갑자기 왔거든요! 신기해라.
>>29 데이브-모르가나 (이런, 버려진 도시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거였나. 금붕어들을 특이한 음료수로 교환한 후의 소소한 흥미로움과 재미가 삽시간에 약간의 당혹으로 바뀌었다. 다만... 평범하게 어떤 것을 먹을 지 고르는 걸 보니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람인걸까 싶기도 한 모양. 타박타박 걸어가서 저기요, 하는 것 정도는 괜찮겠지.) 오랜만에 보는군요. (표정이 볼만하게도 미묘하다.) 뭘 고르고 계신가요?
>>33 흑점 - 흑백 (몇 달? 순간 내가 뭘 들은 건지, 싶다가, 이건 반응하면 안 될 말이다 싶어 입을 다물었다.) 설탕 맛이라오. (당연한 이야기를 아주 진지하게 한다.) ..먹어보겠소? (저 혀 닿지 않은 부분을 조심스레 내밀었다. 애덤이 이 사과에 시선 두는 걸 눈치챈 탓이다.) ..그러고 보니, 저번에 했던.. 연인의 그, 그런 것.. 공부는, 여기서 하면 되는 걸까.
>>29 모르가나-이졸데 (백금발을 틀어올려 하얀 리본으로 묶어둔 한 사람이, 열심히 고민하고 있는 모르가나의 뒤에서 발을 멈춘다. 선이 얇은 사람이지만 입고 있는 옷을 보면 성별 정도는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 오래 즐기고 싶다면 사과사탕이 더 좋을 거예요...... (나지막한 목소리로 느릿하게 말을 건다.)
>>30 홍매-공책이 네가 튼튼하다면 다행이지만 말이야. 보는 내가 다 춥구나. (자신은 검은 유카타를 단정하게 꼭꼭 챙겨입고서는 그리 말했다) ... 파는 거니? 갑작스레 미안한데, 이 곳의 화폐가 어떻게 되는지 알려줄 수 있겠니. (자신을 알아보는 듯한 말에 놀란 눈을 깜박인다.) 너 그 곳에서 온 사람이구나. 그래, 내가 누군지 맞춰보겠니? (놀란 표정은 사라지고 대신 장난기 넘치는 웃음으로 바뀐다.)
>>32 신더-랑댕이 (공주의 귀차니즘이 열일했었군! 오케이 땡큐!) 어? 몰르고 입은겨? 아니? 기양 축제 알바나 입는 옷 입고 있길래? (물음표 살인마 뺨치는 질문 공세에 덩달아 랑댕이 억양도 질문꼴이 된다.) 어 맞어. 저거여. 것보다 황구라는 별명 디게 오랜만에 듣는구만. (키득키득 웃고는) 내는 쳐본 적 읎어서 몰러. 지금 암도 읎는 것 같은디 관심 있음 가서 쳐보등가? 엥? 이 옷이 더버보이나? 내는 오히려 평소보다 더 시원헌디! (보아라! 나의 가벼운 유카타를! 하고 보여주기 위해 한 바퀴 빙글 돌아본다.) 것보다 북 아무나 치는 거 아녀 이 친구야. 치는 사람만 치는겨.
>>1 ᕕ( ᐛ )ᕗ - 칼라일 와앙! (반야 가면을 쓰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장난치기 위함이다! 당신에게 붉은 반야 가면을 쓰고서 불쑥 들이민다.)
>>4 ᕕ( ᐛ )ᕗ - 파크 장난친거 회수해야지 아이고 (반야 가면을 쓰고서 얼굴을 가리고 있지만 저 엄청난 해바라기가 그려진 옷차림새. 누군지 알아챌 수도 있지 않을까. 하지만 요 기지배 또 모른 척 한다.) 그러게! 근데 그 쪽은 누구? (목소리도 숨기지 않는 정성!)
>>7 ᕕ( ᐛ )ᕗ - draconianLady 이게 바로 그 동부의 축제! 와앙! (탈의실에서 뛰쳐나온 당신을 발견했다. 붉은 반야 가면을 뒤집어쓴 자가 당신을 놀래키려 든다!)
>>9 🥀(여기는 두놈이 세트) - ● 먹는 거. (쪼고만 여자 쪽이 대뜸 말을 걸었다. 링고아메를 쥐고 있다. 쪼고만 여자의 손에 붙잡혀있는 길쭉한 남자 쪽은 대뜸 말을 걸어버린 동행 덕에 크게 당황했다!) 아, 저 안녕하세요! 혹시 여기가 어딘지 아세요? 갑자기 이런데에, 옷도 갈아입으라 하고, 아, 그것보다 초면에 실례했습니다! 저는 네스트라고 합니다, 이쪽은 포피, 아니, 아네모네씨에요.
>>13 백이 - 해탈 (톡방에서 정모에 끌려오는게 매우 익숙한 베테랑씨. 또 끌려왔구나! 하다가 처음 보는 사람을 보고는 슈퍼 인싸력으로 인사 건넨다!) 저, 안녕하세요…! 처음 뵙는 것 같아서…!
>>17 백이 - 데이브 (나비로 꾸미는 거에 눈 뺏겼다! 데이브랑 백이가… 만난 적이 있던가? 이런. 기억이 흐릿합니다.아무튼 나비로 꾸미는 것 보고 신기해하다가, 이거 실례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흠칫.) 아, 그 예뻐서…! (일단 꾸벅 사과부터!)
>>31 파크 - S.J ...은진누님 그러니까 정말 어르신들 같아... (새짖이를 심각하게 바라보다 곧 키득. 하고 웃으며 표정을 바꾼다. 농담이었나?) 벌써 반백이라니 시간 빠르네... 흐름이 다르다고는 해도. (부채로 머리를 살짝 치자 맞은 부위를 붙잡고는 새짖을 향해 불만스러운 태도를 내비쳤을까?) 흐응... 다른 사람들은 마음은 이팔청춘이고 몸이 늙었는데, 누님은 반대네? (흥미롭다는 듯 쳐다보다 웃으며 농담했다.)
>>33 파크 - 랑댕쓰 으아아아아아 (진심이 담겼기는 하지만, 뭔가... 비명이라기엔 맥빠지는 비명을 내지르고는 잠시 몸을 움찔거렸다가 손을 뻗는다) 죽어라 이 괴물! (펄쩍 뛰어오른 랑댕이를 향해, 정확히는 볼을 향해 손을 뻗고는 한계까지 잡아당기려 시도했다.)
>>34 에디 - 달새 히이익...!!! (숨결에 몸을 움찔 떨며 달새가 있는 위치를 바라본다. 화내려는 듯한 얼굴은 이내 반색하며 달새를 향해 달려간다.) 누나, 엄청 예뻐요 오늘... (달새를 쓰다듬으며 옷을 훑어보고는, 중얼거렸겠지.)
>>37 작약 - 풍란 네! 전 괜찮아요!!! (누군가 말을 걸어오자 두리번거리던 고개가 상대에게로 향하더니, 크게 고갤 끄덕이며 방긋 웃는다) 그러게요! 그것도 이렇게 즐거운 꿈은 진짜 간만이에요! (볼 당겼는데 아픈걸 보니 더욱이요! 방글방글 웃으며 풍란을 살펴본다. 사과머리! 사과 사탕이 먹고 싶어지는(?) 멋진 머리다!) 전 집은 아니고- 으음.. 야간 보초 서다가 졸았는데요! 깨어나니 여기더라구요. (해맑게 웃는다. 원래 살던 곳 돌아갈 걱정같은건 하나도 안 되는 모양이다)
>>42 홍매 - 공책 그럼 저기 산이라든가 보고 있으면 되겠다. ...아닌가? (키득 웃고는 어깨를 으쓱한다.) 글쎄에. 그냥 아무거나 다 통하는 모양이던데. 잘은 모르겠지만? (당신이 장난스레 웃자 이쪽은 흐음, 하고 고민하더니 입을 연다.) ...저, 그거지? 그 있잖아. 마녀 얘기 하고, 똑똑하게 보이는 방법을 가르쳐 준.... 그 녀석이랑 말투가 같아서 말이지. (닉네임 전체가 얼른 떠오르지 않는 듯하다.)
>>44 파크 - ᕕ( ᐛ )ᕗ 도티콘티콘이랑 장난치기 ... (가면을 쓴 것 치고는 딱히 정체를 숨기려고 하지도 않는 모습에, 무표정하던 얼굴에서 피식 하고 웃음이 지어진다.) 난 파크. 넌 누구? (고개를 갸웃거리고는) 누군진 모르겠지만 여자애 하나를 찾고있는데 같이 찾아줄 수 있어? (장난스레 말했다.)
>>42 신더-랑댕이 (몰 랐 다!) 오... 그럼 나 축제 알바 잠입 미션 하고 있는 거잖아... (자기가 생각해도 웃긴지 킥킥댄다. 아니면 랑댕이의 질문엔 질문으로 대답한다! 에 그냥 웃음이 샌 걸지도.) 그거 아무리 생각해도 작명 잘 했어. (어 랑댕이 가면 쓰고 있나요? 독백에서는 뽀개졌었나? 하여튼 랑댕이한테서 노란 빛 나는 머리카락이나 가면(있으면)을 빤히 쳐다본다... 랑댕이가 하는 말에는 흐으음, 하고 반응하다가,) 좋아, 나중에 너 끌고 함 가봐야지. (하고 중얼거린다. 근데 어랍쇼 치는 사람만 치는 거라네?) 뭐야, 사람 없으니까 쳐 보라며. (불꽃의 정중앙을 닮은 샛노란 눈동자가 조금 동그랗게 커진다.) 그르냐, 통풍 잘 되는 재질인가 봐? 와, 유카타 모델. (가볍게 박수!)
>>44 흑점 - 포피랑 네스트! 먹는 것이오? 아, 허면 그대도 그것을 먹고 있는 것이겠어. 맛이 어떠오? (웃으며 여자에게 손을 흔들었다. 총총총 포피랑 네스트 쪽으로 더 가까이 향해요.) 여기가 어딘지는 잘 모르오만은, 내 그대들이 누군지는 아주 잘 안다오. 이렇게 산하엽과 아네모네를 만날 수 있어 기쁘다고 해야할까.
>>44 데이브-백이 (만났...던가? 그래도 톡방에 셀카는 올리던 사람들이니까 대충 얼굴은 알지 않을까? 폭 넓은 소매가 조금 치렁했는지 팔랑거리다가, 뒤늦게 당신을 발견한다. 보고 있던 걸까?) 어, 사과하지 않아도 돼요. 괜찮아요. 그게, 그. (세피라는... 놀랐습니다.) ...아무도 없을 줄 알고... 아니. (헛기침!) ...예쁘다고 해 줘서 고마워요. 그래도 백이씨 옷도 예쁘다고 생각하는걸요. (음, 오프라인에서는 처음 뵙나.) 전 데이브에요. 이런 곳에선 처음 만나는 것 같은데, 맞나요? 아무튼... 안녕하세요. (옅게 웃는다.)
>>44 풍란 - 솔이 와아, 안녕하세으악!! (놀래서 뒤로 쩜-프! 장난은 성공적인 것 같다!) 깜짝이야.... 가면은 어디서 구하셨어요? 진짜 놀랐네. 그보다 여기 그 신기한 채팅방 분들 오신 거 맞죠?! 반가워요!
>>47 풍란 - 작약 (마주 빵끗!) 괜찮다니 다행이네요. 이게 정말로 꿈일까 하는 의문은 들긴 하지만.... 즐거우면 된 거겠죠! (멋진 헤어스타일과 멋진 유카타와.... 암튼 멋진거(쑻)다하고있는김풍란.) 야간 보초요? 바쁘신 와중에 와 주셨네요.... 그래도 제가 저번에 이런 식으로 다른 곳 갔을 땐 무사히 시간차 없이 돌아왔어요! 안심하셔도 될 것 같아요. (혹시 모르니 일단 그렇게 말해 두고는.) 축제는 즐길 거리가 많아서 행복해요. 저는 금붕어 뜨기 하려고 했죠!
어머나, 오랫만이네 데이브! (당신이 부르자 곧장 돌아본 소녀는 방긋 미소지으면서 인사에 답했다. 당신이 소녀 자신을 싫어하는걸 알기 때문에 더 밝게 대한거겠지.) 뭘 고르고 있냐라~ 링고아메와 솜사탕까지 줄이는데 까지는 성공 했는데 말이야~ 아, 그렇네. 데이브가 골라주는쪽으로 먹어볼게! ...라고 하면, 골라주니? (정말로 곤란하다는듯이 이야기하다가 좋은 방법을 떠올렸다는듯 당신에게 선택을 넘겼지만 좋은 대답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았기에 사족이 붙었다.)
>>41 즈베즈다 - 김찬란 지도가 필요하신가요? (그렇게 대답한 즈베즈다는 당연히 주어야 할것을 주는것 처럼 소매에서 지도를 꺼내 당신에게 건넸다. 받아서 펼쳐본다면 놀이공원 지도와 비슷한 디자인의 지도가 보일것이다.) 목적지가 없다면 길을 찾을 이유는 없겠죠. 그럼 이 일대를 둘러보는것이 목적인가요? 그렇다면 최단 루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42 모르가나 - 이졸데
그렇네~ 한 순간의 화려함도 좋지만 역시 오래도록 남는것이 즐기기에는 좋으려나? 그러니... (거의 혼잣말에 가까웠던 고민에 대한 대답이 뒤에서 들리는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녀는 그렇게 말하며 링고아메를 고르고, 그것을 손에 들고선 빙글 돌아선 뒤에 말을 이었다.)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신사분.' 이라고 하면 되려나?
>>50 ᕕ( ᐛ )ᕗ - 파크 (고생이 많은 편) (꺙! 파크의 말을 곰곰 듣다가 꺄륵 웃음을 터트렸다. 톡에서부터 모르는 척 장난 꽤 오래했지! 반야 가면을 벗어내더니) 아마 파파가 찾고 있는 여자애 같은데! 혹시 그 여자애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똑똑하고 대단하고 사랑스럽고 귀엽고 예쁘대?
>>52 시든꽃 - 흑점씨 기여운것좀 보라 응. 달고 딱딱해. (맛 표현이 맞나요? 당신이 손을 흔드는 것을 보고는 조그만 여자의 손이 따라 흔들거린다. 그리고 남자쪽은 당신의 말을 듣고 누군지 눈치챘다. 말투부터 너무 알겠는 사람!) 앗, 혹시… 아네모네씨한테 산딸기라고 하셨던…! 흑점씨인가요? 와, 이렇게 만나게 되다니 정말 기뻐요!
>>53 백이(21, 무늬어른) - 데이브(29, 무늬어른) (그…럴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도 안절부절 거리는 듯 하더니, 예쁘다고 해줘서 고맙다는 말이 들렸을 때야 조금 웃었다.) 진짜 예쁘니까요! 데이브씨 눈색처럼 파랗고 예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기 옷 칭찬을 받으니 다른 결로 안절부절 됐다!) 조그만 꽃이 귀엽길래…! 그래도 데이브씨 나비가 더 예뻐요! (뒤늦은 인사 타임에 고개 꾸벅했다.) 응, 저는 백이에요! 아마 그런 것 같아요, 거기서는 꽤 오래 뵈었는데!
>>56 데이브-모르가나 (당신의 예상대로, 청년은 나름 신경이 긁힌 모양이다. 미묘한 표정에 자그마한 실금이 간 채로 그는 당신을 마주 대하고 있다. 작은 한숨이 잇따라 오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골라드린다고 한들 드시기는 하십니까? (덧붙인 사족에 대한 작은 쏘아붙임이렷다.) ...솜사탕은 아무데서나 먹을 수 있을 테니 특산물 쪽이 좋다고 생각하지만요. (그래도 의외로 순순하다. 그럴 수밖에, 당신이 그래도 인간적으로 느껴졌는걸.)
>>56 김찬란 - 즈베즈다 네에, 지도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고개를 끄덕인 소녀는 두 손으로 공손히 지도를 받아들고는 재빨리 그것을 펼친다.) 와아, 신기하다! 만화에 나오는 거 같아! (얼마간 그것을 쳐다보다, 당신의 말을 듣고는 눈을 깜박인다.) 둘러볼 거예요! 가게랑 노는 거랑. 최단 루트는 무슨 말이에요? 저는 지도 있으면 어려운 길 잘 찾아가요.
🎈 자몽 & 시트러스 (쌍둥이처럼 똑같이 생긴 두 명. 붉은 단발의 소녀는 새빨간 바탕에 흰 꽃 무늬가 있는 기모노 위에 흰 하카마를 덧댄 의상을, 붉은 로우 포니테일의 소년은 남색 바탕에 가로로 줄무늬가 있는 유카타를 오른쪽 옷깃이 위로 올라가게끔 여민 의상을 입고 있다.) 저기 봐, 럿. 우리 같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많이 즐겁게 놀고 있어. (소녀가 끄는 휠체어 위에 놓여 맥없이 흔들리는 소년은 고개도 움직이지 않고 눈을 이리저리 향하는 것 외에 반응이 없다.)
👻 크로커스 에이씨, 진짜. 드럽게 안 낚이네. (검은 장발의 소녀는 전통복을 잔뜩 걸쳐 무거운 몸이 불편한 듯 하면서도 열심히 금붕어를 낚기 위해 채를 움직이고 있다. ...잡힌 물고기는 그대로 죽은 것처럼 축 늘어져 있다.) .dice 1 20. = 14
🐑 너머의 진리 시끄럽긴 하지만, <공허한 꿈>에 비하면 훨씬 덜 시끄러운 총이네요. 쥐기도 훨씬 쉽고요. (노란 트윈테일... 트윈트윈테일? 의 여자가 분홍색 후리소데를 걸친 모습으로 가챠-가 아니라 공기총 사격을 하려고 하고 있다.) .dice 1 31. = 6
💫 율 령... 령도 여기 오지 않았을까요? 어디 있는 걸까요... (인간이라기보단 보석으로 꾸민 공예품처럼 밝고 화려한 여러 색이 섞인 머리카락의 소녀가 흰 기모노를 걸치고 바쁘게 축제 현장을 누비고 있다.)
>>55 ᕕ( ᐛ )ᕗ - 풍란 이 귀여운것 좀 보세요 아이고마 (꺙! 당신이 놀라는 것을 보고는 만족한듯이 꺄륵거린다. 그리고 가면을 벗었다! 한번 놀래켰으니 다음 기회를 노려야지.) 여기에 있는 가면 가게에서 샀는뎅! (뿌-듯) 응, 거기 사람들 다 모였지! 나는 솔이! (악수! 인사 하려는 것이 분명!)
>>56 ᕕ( ᐛ )ᕗ - ♯include <stdio.h> 그러게 말입니다 화이팅 코드쟝! 힘내라! 있지, 팔짱끼는 건 방어적인 자세라는 거 알아? 내가 공격적으로 느껴진다는 거야! 가면 무서워? (당신의 얼굴을 보더니 흠. 반야 가면을 벗었다. 똑바로 마주보기!)
>>57 파크 - ᕕ( ᐛ )ᕗ 그래도 티콘이가 귀여우니 납득 (반야 가면을 벗어낸 티콘이의 얼굴을 빤히 보더니 고개를 갸웃거린다.) 흐음. 내가 아는 여자애는 그것보다 더 대단하던데, 어디있을까- (주위를 둘러보는 척 하다가 피식 웃었다) 농담이야. 솔솔이 여기있네! (마구 쓰다듬으려고...하기엔 키가 너무 커서 그냥 가볍게 손을 흔들고는 잘 지냈어? 하고 묻는다.)
>>57 데이브(무늬어른)-백이(무늬어른... 백이는 귀여우니까 갠찬어) (어라, 칭찬 배틀이 될 것 같다. 파란 나비 장식을 하던 세피라는 뎁리둥절과 고장의 사이 언저리에서 어버버거리고 있다!) 응, 고마워요. (그러고서는 당신이 옷을 고른 이유를 듣자 꺄륵 웃으면서) 아니야, 백이 씨도 안목이 좋은 사람인 걸요. 으으음, 그러니까... (더... 예쁘다 말고... 뭐가... 있지...? 조용하게 허둥지둥하는 중. 아!) 둘 다 어울리는 옷을 입은 거네요. 응! (그렇게 말하고서는 머쓱함을 감추기 위해 한 번 더 웃는다.) 그러네요, 톡방에선 제법 뵈었는데. (으음, 그는 방금 전에 제 옷에 무늬를 넣는 것을 본 당신이 뇌리에 조금 박힌 모양이다. 장난을 살짝 쳐 볼까? 작은 꽃들을 그가 팽그르르 돌아갈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돌아간다면 좋은 거고, 아니면 말고.) 오랫동안 톡방에 얼굴을 못 비춰서 그런데, 잘 지내셨어요?
>>57 흑점 - 네스트랑 포피! (한 입 앙! 하고 물어보려고 했다. 진짜 달고 딱딱하다.) 그엉 걷 갇소. (한참 힘 준 뒤에야 한입 베어물 수 있었다. 와그작와그작.) 그렇소! 어찌 바로 알았소? 역시 그대는 매우 영민하오. (꿀꺽 삼키곤 웃었다. 입술 끝에 붙은 설탕 조각 떼서 버렸다. 깨끗하게 먹기 힘든 음식이구나.) 그대들도 축제를 즐기고 있소? 나는 매우 행복히 즐기고 있소만은.
>>58 달새 - 에디 하지만 에디가 놀래키기 딱 좋게 있었는걸? (시무룩한 표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빵긋 웃는다. 핸드폰으로 놀란 모습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으우우우... 자꾸 이쁘다고 하면 무지 부끄러운데에.. (부끄럽다는 말과 달리 굉장히 좋아하는게 표정으로 다 티났을까. 그러다 에디가 자신을 껴안자 품에 얼굴을 부비더니) 에디, 에디, 놀러가자. 나 이런곳 처음와봐. 구경하고싶어. (응? 하며 반짝반짝한 눈으로 올려다본다)
>>55 작약 - 풍란 맞아요! 꿈이건 아니건 즐겁고 재밌으면 그만이니까요! (유카타 차림이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축제 복장이니 아무래도 좋은 듯 했지. 옷소매 팔랑거리는거 은근 재밌기도 했고) 네! 근데 어차피 몇 분 뒤면 교대라 괜찮았어요! (방글 웃다가 어라? 하며 눈을 땡글 뜬다) 저번에라뇨? (이 아가씨.. 지금 이 상황이 뭔지 전혀 아무것도 모른다! 심지어 톡방과 관련있다는 것 자체도!) 금붕어 뜨기..!!!! 해보고 싶었는데!!! (세상이 망해서 못 했었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뭐 그렇죠.) 저도 같이 가도 되나요!! 혹시 괜찮으시다면요!
>>68 김찬란 - 즈베즈다 용이? 용이. 잘 읽을 수 있어요! (그런 후 당신의 설명을 듣고는 으응? 하고 고개를 갸웃하더니 도리도리.) 아니요 괜찮습니다! 근데 여기 계속 있어요? (아마도 나중에 최단 루트가 필요할 때 여기로 와서 다시 물어봐도 되냐는 뜻 같다.) 계속 서 있으면 다리 아파요?
>>68 데이브-모르가나 (당신이? 하는 표정으로 한쪽 눈썹이 치켜 올라간다.) 신기하네요. 제 뭘 믿고. (나는 당신이 싫은데 당신은 그냥 날 놀리는 게 즐거워 보이네. 그래서 그냥 물어본다... 만, 당신은 이미 내 무엇을 믿고 그리 말하는지 알겠다.) 흙이라도 추천하면 흙이라도 먹을 생각이셨나요? (발 밑의 흙을 바르작거리고 신발로 후벼 판다. 당신이 감사를 표하는 것에도 네에, 하고 그저 껄끄럽다는 표정으로 고개만 끄덕거린다.)
>>69 풍란 - 작약 그러니까 잘 즐기다 가는 게 최선이겠죠? (끄덕이며 당신의 이야기를 듣는다.) 중요한 순간이 아니었다면 다행- 인데, 그 저번이라는 건.... 어?! 그때 안 계셨던 건가?! (침착하자 침착하자 나는 상황을 설명할 수 있다) 그, 지금 그 초차원 채팅방에서 모임을 가지기 위해 여기로 저희를 부른 모양인데요! 어쨌든 금붕어 뜨러 가요! 같이 하면 두 배로 즐거울 거예요! (가면서 설명 드려도 되겠지? 하는 생각에.)
>>69 에디 - 달새 누나 바보... (볼을 빵빵하게 부풀리며 달새를 빤히 바라보다가) 누나 그래도 얼굴에 좋아하시는 거 다 티나느 걸요~ (품에 얼굴을 부비는 달새를 보며 피식 웃더니 볼을 콕콕 찌른다.) 좋아요! 어디부터 갈까요? 사격? 아니면 금붕어? 맛있는 것부터 먹어도 좋구... (반짝반짝한 눈에 달새를 쓰다듬고는 천천히 그녀를 이끌었다.)
>>67 크로커스 - 김찬란 응? 죽긴 뭐가 죽어? (모르던 듯, 뜰채로 금붕어를 건져올리려다 끊어먹은 소녀는 막 급발진을 밟으려다가 너의 말을 듣고 멈췄다. 그리고 너를 보다가, 주변을 둘러보다가, 금붕어를 건져둔 봉지를 바라본다.) 어라, 뭐야! 이거 왜 다 이래? (당황한 소녀가 봉지를 쥐고 흔들수록, 미약한 숨마저 사라져간다. 사령에게 접촉한다는 건 생기를 빼앗긴다는 일. 스스로 알면 모를까, 스스로가 유령인 것도 모르는 채로는...) 빨리 많이 잡아서 경품 교환해야겠네. 아직은 안 죽었는데... 곧 죽겠다... 왜 이러지?
>>61 201521027 하소은 - 크로커스 (옆에서 물고기를 낚고 있다가, 당신의 중얼거림에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축 늘어져 죽은 듯한 물고기를 응시하다 눈가를 찌풀인다.) ...묻어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dice 1 20. = 13
>>63 ᕕ( ᐛ )ᕗ - 파크 아이고 그러니 요기지배가 이리 버르장머리증발로 크는 것아니여~~! 진짜? 내가 매력 넘치기는 하는데! 하나 더 추가할 걸 그랬찌! (능청스럽게 받아치고는 곧 솔솔이라고 부르니 방긋거린다.) 여깄찌! 찾는데 너무 오래 걸린 거 아냐? (손을 흔들면 따라서 붕방 손 흔들었다.) 솔이는 당연히 엄청 잘 지내찌! 파파 보고 싶었던 거 빼고!
>>65 백이(무늬어른) - 데이브(무늬어른 어 그게 데뿌 얘기 아닌가요 데뿌야! 여기 네 얘기 한다! 너 기엽대!) (어버버거리는 데이브를 보며 어버버가 옮았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있다가, 데이브의 나이스샷 칭찬 배틀 끝내기 마무리 멘트에 빵긋 웃는다. 데뿌 아니었으면 둘이 칭찬 배틀을 끝까지 했을 것이 분명.) 응, 데이브씨 말대로요! 어울린다고 해줘서 엄청 기뻐요. (히 웃었다!) 맞아요, 막 늦은 밤에도 같이 얘기하고, 앗? (어휴 당연히 해드려야죠! 옷에 있던 작은 꽃 무늬들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을 문득 발견하고는 눈을 엄청 깜빡거린다. 어라? 그리고는 데이브를 바라보고.) 이거, 데이브씨가…? (신기반짝초롱한 눈빛!) 응, 저는 잘 지내고 있었어요! 카페도 잘 되고 있고… 데이브씨는요?
>>66 시든꽃네 - 흑저밍 (그걸 맨입으로…? 흑점이 치아 매우 튼튼. 그리고 포피는 정말 맥락없이 미모사를 뿅 손 위에 키워냈다.) 안녕, 미모사. (분명 미모사라고 불렀었더랬지! 네스트는 그런 포피를 보고 웃다가) 아니에요, 영민하기는요…! 흑점씨가 먼저 알아봐주셨는걸요, 그 덕분에 알아본 거 뿐이고요! 축제, 이런게 축제였군요… 네, 잘 즐기고 있어요! 올 수 있어서 기쁘네요!
>>67 ᕕ( ᐛ )ᕗ - 풍란 에엥 풍란아 여기 누가 그짓말하는디 혼내조라 야 많이 놀랐어? 다음에는 하지 마까! (싫다고 확실히 하면 안 할테다!) 당연히 기억하고 이찌! 솔이 엄청 똑똑하다? 학교에 있다가 온 거야? 나무하기로 했자나! (빵-글거리며 이야기하다가, 악수하니 손 붕붕거린다.) 응! 엄청 반가워!
>>7 파크 - 에즈 너도 왔냐 트롤. (탈의실에서 뛰쳐나온 그녀를 굉장히 느긋해보이는 청년이 손을 흔들며 바라보고 있었다. 천천히 다가오더니) 동부의 축제... 뭐, 대충 맞지. 알고있나봐? (흥미롭다는 듯이 쳐다보았을까,)
>>17 파크 - 데뿌 여어 바보 데뿌 (역시나 느릿해보이는 청년이다. 아니, 조금 피로해보였다는 말이 어울렸을지도. 하여튼, 그는 다가와 데이브의 옷을 콕콕 찔렀다.) 옷이 꽤 화려하네? 기대하고 왔어? (방긋 웃어보였다.)
>>18 울맨 - 홍매 (어느새 그의 옆에서 사격을 하고 있던 금발 금안의 소년이, 사격을 마쳤는지 한숨을 쉬며 그를 바라본다.) 안녕하십니까. (예의바르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함께, 사격 한 판 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좀 엉뚱한 면이 있는지, 인사하자마자 사격 시합을 제안했다.)
>>29 파크 - 코드 (그녀가 가면가게를 들어오자 파크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어, 코드? (저번에 만났을 때도 여자였는데, 진짜 여자...일리가 없겠지만 왜 계속 여체인 상태로 돌아다니는 걸까 저사람. 의문이다.) 너도 여기에 끌려왔나봐. (오니 가면을 한 손에 들고선, 가볍게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61 울맨 - 너머의 진리 흐음. (소녀를 보고있던 금발금안의 소년이, 그에게 천천히 다가오더니 말을 걸려고 했다.) 안녕하십니까.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하더니) 이 사격이라는 것... 경험이 있으신 듯 합니다만. 맞습니까? (다짜고짜 물어왔다.)
>>75 파크 - ᕕ( ᐛ )ᕗ 하지만 티콘이는 찌끔 버르장머리 없어도 귀여우니 괜찮을 거시다 가장 인기있고 유명한, 을 빼먹었지 뭐야. (능청스러운 말에 그 역시 꽤나 능청스레 답했다.) 솔솔이가 꽁꽁 숨어서 못 찾고 있었지. (그동안 톡방에 잘 못 오기도 했지만. 손을 붕방 흔드는 모습에 키득 웃는다.) 내가 보고싶었어? (눈을 동그랗게 뜨다가) ...감동이네! 솔솔이가 날 보고싶어 했다니. (순간이지만 정말 놀란 표정을 지었으나, 금새 환하게 웃으며 손을 들어 쓰다듬으려 시도한다.)
>>74 김찬란 - 크로커스 물고기.... (비닐봉지를 쥐고 흔드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라 말리려 한다.) 언니 안 돼! 물고기 괴롭히면 물고기 힘들어 해. (물론 소녀 역시 당신의 정체를 모르기에 실제 이유는 말하지 못했다. 또한 너무 어리기 때문도 있었을까.) 근데 근데 언니 많이 잡았다! 교환 뭐 할 거야?
>>75 풍란 - 티콘 으아악(혼남 아뇨, 그럴 필요는 없어요! 이런 건 친구들이 많이 해서 괜찮기도 하고. (온갖 이상한 걸로 놀래키는 것보단 낫지!) 학교 말고 집에 있다가 왔어요. 솔이님 역시 진짜 굉장한 것 같, 아니 그치만 실제로 나무가 될 수는 없었어요! (아하하, 웃고는 당신의 옷차림을 보며.) 솔이님은 해바라기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화사하네요!
>>75 데이브(무늬어른.. ㅇ0ㅇ제가요를 시전한다)-백이(기엽고 깜찍한 무늬어른) (아니 옮아갔네! 휴 그래도 칭찬 배틀의 무한한 굴레에서 벗어나서 다행이야. 당신이 웃자 마주 활짝 웃는다!) 응, 그렇지. 새벽에 깨 있는 걸 보고 잔소리 한 것도 있고... 음음. (잔소리한 대상자가 눈 앞에 있으니 조금 어색하기도 하다. 뭐, 지금이야 축제니까. 그냥 여기서 잘 놀다가 갔으면 좋겠거니 할 뿐이다. 앗, 그리고 장난을 친 게 들킨 모양이다!) 이런. 들켰네요. 소소하게 해 봤어요. 어때요? (세피라니까 이 정도는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뒷사람의 걱정과 마냥 즐거운 청년이다.) 카페 일... 그러고 보니 여름철이라 시원한 메뉴로 한창 바빴을 것도 같아요. 맞을까? 오늘은 여기 있는 점포들을 다 털자구요. (파란 눈이 생긋 웃어보인다. 그러다가 제 근황을 묻자, 어떻게 말해야 할 지 고민하다가,) 음, 네. 저도 잘... 나름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정도로, 잘 지내고 있어요. 옛날 친구랑도 다시 만나서.
혹 현재 제가 사용하는 화법이 당신에게 맞지 않는다 생각하신다면 말씀해주세요. (당신이 용이라는 단어를 다시 말하는걸 보고는 대화에 지장이 있다 판단했기 때문에 말했다.) 이것은 제 실제 육체가 아니기 때문에 다리가 아프거나 하는 신체적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예. 계속 여기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모습뿐이라면 동시에 여러곳에서 존재할 수도 있었으니까.)
>>71 모르가나 - 데이브
믿고있단다? 왜냐하면 믿음이란 여러 방향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자신을 배신할거라 믿는다면 그 또한 믿음이기는 했다. 물론 당신은 누군가를 배신하거나 할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흐응~ 이런 소녀에게 흙을 먹이려 하다니~ 적어도 그런 행동은 하지 않을거라고 믿었는데! ...이거, 진심이란다? (가볍게 고개까지 저어가며 능청스레 말하다가 살짝 미소를 빼고, 진심을 더해서 말을 덧붙혔다. )
>>76 코드 - 파크 맞다 파크는 여코드만 봤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
아, 파크씨... 하아. 이거 이제 못하겠네. (또 하필이면 자신의 여자인 모습을 아는 당신을 만났다. 이전에 잡던 컨셉을 계속 잡을까 했지만 여자인 모습도 자신이라는 자각이 꽤나 생긴 지금에 와서는 더 할 수가 없다는것만 깨달았다.) 끌려왔죠. 확실하게. 그... 우리 그냥 초면인걸로 치죠. 어때요. (본인으로선 진지하게 제안했다.)
>>77 ♯include <stdio.h> - ᕕ( ᐛ )ᕗ
익숙... 누구처럼 보이는데? (무의식적으로 버릇까지 보여버렸으니 숨길 수 있는 확률이 대폭 낮아졌다. 심지어 실시간으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애초에 당신의 시선을 똑바도 받고 있질 못하다. 어설프게 자신또한 손만 내밀뿐이었다. 잡지도 못하고.)
>>73 달새 - 에디 내가 바보면 에디도 바보래요~ (바보랑 사귀는 바보- 하며 혀를 살짝 내밀곤 메-롱을 하더니, 얼굴에 티가 난단말에 머리 위에 !가 뜰법한 표정을 짓다 에디의 품으로 고갤 파묻는다. 표정 못보게 할 생각이렸다) 으음 음... (선택지를 듣는 달새의 냥귀가 쫑긋쫑긋. 입가로 손을 향하며 하안참 고민하더니) 맛있는거! (하며 방긋 웃는다. 일하느라 점심 걸렀으니 당연한 결과긴 하다..)
>>72 작약 - 풍란 후회할 일 없이 맘껏 즐기기! 맞는 말이에요! (초면이였지만 눈 앞의 상대랑은 마음이 잘 통할 것 같은 기분이였지? 얼굴에 웃음이 떠나질 않는걸 보면 말이다. 아니.. 그냥 사람 자체를 좋아해서 그런것일지도..) 네...? (그때라니? 뭘 말하는지 전혀 모르는 눈치. 정모는 이번이 처음이니까!) 채팅방이라면.. 아! 그 노트에 나타나던!! (박수 짝 치며 빵끗! 정모도 하나 보네요~ 하며 웃다가 갑자기 표정이 심각해진다) 이거 근데.. 그냥 납치 아니에요...? (의견도 안물어보고 데려온 거잖아요. 하며 진지해지다, 같이 하면 두 배로 즐겁단 말에 금방 네!!! 하며 풍란을 따라간다.)
>>84 파크 - 코드 그렇다 파크는 남코드 한번도 못 만난 것... 글고보니 아저씨 드립 못 치잖아(?)
뭐. 몇번 더 톡방에서 만나다보니 오히려 그게 컨셉인 건 대충 알겠더라고. (코드를 놀리듯 피식 웃어보이고는) 초면인 걸로 칠까? 이전 일은 잊어줄테니까. (코드의 머리 위에 오니 가면을 얹어주려고 했다.) 그럼 김코드 아저씨 안녕- 처음뵙겠습니다- (장난스레 인사했을까)
>>84 김찬란 - 즈베즈다 아니! 괜찮습니다! (...괜찮은 걸까?) 네! 그럼 또 올게요! 여기 있으면 어, 제가 올 거예요! (강조하듯 말하고는 허리를 꾸벅 숙여 감사인사를 한다.) 고맙습니다아. (그 후 용건을 마친 듯 뒤돌아 간다. 지도를 손에 들고 팔랑팔랑, 사라져 가는 소녀.)
>>85 울맨 - 홍매 ...흐응. 특이하시군요. (브릿지라는 개념이 없는 중세인인지라 홍매의 머리카락을 보며 중얼거렸다. 새치인가? 새치가 좀 많은 사람이군.) 저부터입니까? 총이란 것도 이곳에서 알게 된지라 잘 쏘진 못 하지만... (그녀의 말에 잠시 고민하다 자세를 잡았다.) 뭐, 빛께서 저와 함께하시니. 괜찮겠죠.
#사격사격 .dice 1 31. = 22
>>86 에디 - 달새 바보랑 사귀는게 뭐 어때서요? 귀여우면 됐죠. (혀를 내미는 달새의 혀를 검지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리려고 시도한다. 그러다가 품으로 얼굴을 파묻자, 피식 웃으며 고개를 부빗거렸을까.) 흐응. (쫑긋쫑긋. 하는 달새의 귀를 꼬리를 살랑이며 바라보다가, 가볍게 깨물려고 시도했다.) 그럼 꼬치구이 먹으러 가요-! (방긋 웃으며 달새를 이끌었다.)
>>79 너머의 진리 - 울맨 (코르크가 물건과 툭 부딪치며 갈색 시바견 인형을 떨어트린다. 주워보니 아까처럼 개 귀와 꼬리가 달리는 이상한 인형은 아닌 것 같은데 - 개 인형이 또 늘었네. 그러다 당신이 말을 걸어 당신 쪽을 바라본다.) 안녕하세요 - (태연하게 인사를 받아넘기는 그녀의 등 뒤, 어떻겐진 몰라도 등 뒤로 빠져나와 있는 개 꼬리가 축 처지며 시선을 강탈한다.) 원래 쓰던 총 종류와는 다르니까 경험이 있다고도 할 수 있고 없다고도 할 수 있죠? 이런 것도 신선해서 즐겁긴 하지만요.
>>80 크로커스 - 김찬란 어? 어. 그래... 미안... (깜짝 놀라서 말리는 너의 말에 금붕어에게 무례한 손을 멈춘다. 기왕이면 손을 떼어주는 게 더 좋겠지만, 그 말로 금붕어는 조금 살 날이 늘어난 것 같다.) 글쎄... 차원이동 티켓 같은 건 좀 허무맹랑하긴 한데, 꽤 괜찮아 보이는 것도 있고. 그래도 역시 많이 모으면 돈을 교환해볼까. 자본주의에선 역시... (애 앞에서 이런 말을 잘도 한다.) 그러고보니 너도 물고기 잡으러 온 거니?
네. 처음.뵙겠.습니다. 파크씨. (처음 뵙는다는 말에 강세를 주면서 당신이 얹어주는 가면을 슥 피한 뒤 손으로 받으려 할것이다.) 컨셉 티... 까진 그렇다 치고, 아저씨는 확실하게 아니거든요. 17세 여고생 컨셉 잡느라 이 모습 하고 있다던가 하는거 아니니까요. (여자 모습이든 남자 모습이든 자신이었으니까.)
>>79 ᕕ( ᐛ )ᕗ - 파크 >> << 으왕, 솔이 벌써 9관왕이야? (가장 멋지고, 예쁘고, 귀엽고, 똑똑하고, 대단하고, 사랑스럽고, 매력 넘치고, 인기있고, 유명한! 아주 쭉쭉 늘어난다!) 솔이가 못하는게 없어서 숨바꼭질도 잘 해버렸나보당!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보고 싶었냐고 되물어보면 눈 깜빡거린다.) 응! (빵-긋!) 파파는 솔이 안 보고 싶어써? 솔이랑 친구라고 한 거 다 거짓말이야…? (뿌엥. 쓰다듬으려는 걸 피하지는 않았지만 뿌엥 됐다.)
>>80 티콘 - 풍란이 그렇지! 풍란이가 기엽다 입니다. 그럼 다음에 방심하고 있으면 또 놀래킬게! (히! 반야 가면 아주 톡톡히 써먹을 생각이다.) 오늘은 학교 안 가는 날이어써? 응? 솔이 굉장한 걸 이제 알아써? 어떻게 그럴 수 이찌! (말도 안 돼! 못 믿는 시늉을 하다가 꺄륵 웃는다.) 진짜 나무하면 그네 탈래! (나무 그네!) 응! 엄청 좋아해! (꺙! 노랑색도 해바라기 색 + 자기 눈 색이라 좋아하는 거라지!)
>>75 백이(그냥 무늬어른) - 데이브(깜찌기 무늬어른 그런데 성숙함을 조금 곁들인) (잔소리했던 거 기억하고 있었구나! 왠지 또 잘못한 기분이 되는데, 그래도 이제 어른인데.) 그래도 잠은 잘 자고 있어요…! 새벽에만 오는 손님들이 있어서 매일 꼬박꼬박 잘 자는 건 아니지만… (귀신! 이매망량! 그러다 꽃이 빙글뱅글 돌아가던 것이 데이브로 인한 것이 맞다는 반응에 돌아가던 꽃 중 한 송이를 톡 건들여보고.) 바람개비 같아요! 작은 꽃 바람개비. 엄청 귀여워요! 정말 꽃이었으면 꽃 향기가 엄청 풍겼을 것 같고. (마음에 든 모양새가 확실하다! 히 웃다가.) 엄-청 바빴어요! 다들 빙수 엄청 드셔서. (웃는게 웃는게 아닌 표정이 조금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응! 힘낼게요! (점포 털기 화이팅!) 앗. 잘 지내고 있으면 다행이에요! 친구 분 만난 것도!
>>84 ᕕ( ᐛ )ᕗ - ♯include <stdio.h> (입꼬리를 잔뜩 끌어올려 방긋 웃는게 이건 뭐, 승리의 미소나 다름없다. 꺙!) 체스티! (얼굴부터 버릇까지 뭐 다 들켰다, 다 들켰어.) 체스티 쪼그매졌네! (그 머리 위에서 손 휘적휘적하는 거 하면서 꺄륵거린다. 내밀기만 한 손을 덥석 잡으려다가, 아차.) 잡아도 돼? (눈 깜빡거리며 물어봤다!)
>>86 풍란 - 작약 (생글생글 웃는 당신을 보니, 이번에도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며 마음이 놓인다.) 아앗... 네! 맞아요! (노트로 통신하는 사람 꽤 있구나. 자신은 스마트폰이지만 이 채팅방은 접속 수단을 전혀 가리지 않는 듯싶었다.) 어라, 납치...? (저번에도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그러다가 당신이 다시 밝아지자 저도 웃으며 금붕어 뜨기 하는 곳으로 가 본다.) 여기인 것 같네요! 저도 그렇게 실력이 좋은 건 아니지만, 아까 말한 것처럼 재미있음 된 거죠. 하하.
...정답. (버릇처럼 한숨쉬려다 멈칫하고, 인정했다. 괜히 아닌 척 해봐야 더 놀림당할것 같고.) 작아진게 아니라 신체 비율에 맞춰 크기가 변화한거... 아잇, 하지마. (꽤 자존심이 상하는지 말을 늘어놓다가 휘적휘적 하는 손을 피해 살짝 고개를 옆으로 빼지 않을까.) 악수정도는. (된다는 뜻이었다.)
>>90 ...특이한가? (몇은 브릿지일 텐데, 몇은 진짜 새치...읍읍당신누구야.) 응 너부터. 총이 없던 시대에서 온 거야? 그렇구나. (그리고 홍매는 당신이 엄청난 경품을 타는 것을 보았다...) 응? 저거 진심이야? 저걸 줘? 그래 나도 잔말 말고 쏘겠지만. (조준하고 쏜다. 그 결과 이쪽의 경품은.... 이상한 물약?) 뭐야 이거. 성별 반전이래. 재밌네.
>>91 아니야 나한테는 미안해 안 해도 돼! (금붕어가 약간은 기운을 차렸을까? 아이는 안도한 듯 미소지었다.) 돈! 좋아. (끄덕끄덕.) 돈 있으면 다 살 수 있어! 다 살 거야? (웃으며 말하다가 금붕어 잡으러 온 거냐는 말에 도리도리.) 아니! 나는 언니하고 다른 사람들 물고기 잡는 거 보러 왔어. 재밌어!
>>94 작약 - 풍란 사실 저 중간에 채팅방 접속하는 노트 한번 잃어버렸거든요.. (시무룩해진다) 아마 잃어버린 사이에 정모 했었나봐요. (나도 가고 싶었는데! 장난 반 진심 반으로 투덜투덜) 아, 그럼 혹시 채팅방 닉네임 뭔가요!! 전 흐린 날의 작약이에요!!! (언제 시무룩해했니, 금새 활발하게 말을 걸어온다) 맞아요! 재미만 있음 되니까요! 저 이거 금붕어 건지기 처음 해 봐요!!! (눈이 초롱초롱해지더니, 붕어를 뜨는 작은 종이 채를 사와 풍란이한테 건넨다) 여기요! 먼저 하셔도 좋아요!!
>>97 ᕕ( ᐛ )ᕗ - ♯include <stdio.h> (그렇지, 솔이는 늘 언제나 정답이지! 뿌-듯!) 언제 언니가 돼써! 체스티 언니네! (살짝 고개를 옆으로 빼면서 피하는 것에 꺄륵거리다 손 얌전히 내리고. 그리고 악수정도는 된다는 말에 꺙! 하고 손 잡았다. 붕방 악수!) 근데 왜 그렇게 바빠? (분명 엄청 빨리 걷고 있었지!)
>>93 풍란 - 티콘 헉그럼둘다귀여운걸루해요 흑흑 노랑노랑솔이 으음, 넵! 좋아요! (왠지 각오가 담겨 있는 것 같다?) 오늘은 보충이 없는 날이기도 했고, 집에 있으면서 월례 회의 준비도 해야 했어서요! (고개 끄덕이며.) 이제 안 건 아니지만, 매번 새로 장점을 발견하게 된다고 해야 할까요? 그네 태워 드리고 나무 열매도 많이 드리고 싶네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인가) 오, 해바라기 말고 다른 꽃은요? 아니면 꽃 말고도 솔이님이 좋아하는 것들이요! 궁금하네요.
>>98 크로커스 - 김찬란 하긴... (미안해해도 금붕어한테 해야지. 하지만 동물한테 사과할 생각은 없었다.) 애가 세상 물정을 좀 아는구나? 물론 돈이 있으면 원하는 걸 몇몇 가질 순 있지만, 5만 원으론 다 살 수는 없어. 여기서 얻는 경품은 돈으로도 못 사는 거고. (순진함과 똑부러짐의 경계를 오가는 말에 차근차근 설명한다.) 직접 해보는 것도 좋을 텐데... (그러고보니까 기껏해야 초등학생 정도일 거 같은데 보호자는 없나? 나도 보호자 없긴 하지만, 나야 고딩이고.) 혹시 같이 온 사람 있니? (나도 눈 떠보니까 왠 축제현장이라서 신나서 금붕어나 뜨고 있는 상황인데 누구랑 같이 왔을 거 같진 않다만 혹시나 해서 묻는다.)
......(갑자기 생긴 짙은 푸른색의 [Warning!]이란 글자가 둥글게 띠 형상으로 흑발과 흑안의 동양인 여자를 휘감았다. 허공에 나타난 작고 말랑한 두 뿔이 달린 검은 인형의 가운데는 위쪽에 커다란 금색 테두리의 눈 하나가 그려져 있었는데 몇 번 깜박이더니 더 이상 눈을 감지 않았다. 신체화한 것인 이야기꾼은 경고하는 글자를 다시 안 보이게 처리하고 잠시 사라졌던 데에 의구심을 품고 동양인 여자, 조현에게 안겨 주변 정보를 빨아들였다. 그때 조현에게는 붓꽃과 나비가 수놓아진 진청의 유카타가 어느새 정장 대신 갈아입혀져 있다.)하하, 오랜만의 축제네. 뭐하고 놀까? 저 금붕어나 잡아볼까? 아니면 공기총 사격? 으음... 역시 금붕어부터 잡을래~.
>>99 풍란 - 작약 잃어버렸다구요?! (큰일 아닐까?!?! 잠깐 놀랐지만 시무룩해진 당신을 달래는 데 금방 초점을 두고는.) 괜찮아요, 지금 오셨으니까...! 그리고 제 닉네임은 풍란이에요! 만나서 반가워요, 작약님. (회복이 빨라서 다행이라 생각.) 전 몇 번 해 봤던 기억이 있긴 있는데.... 앗, 감사합니다! 시범 한 번 보여드릴게요! (과연....)
>>97 ᕕ( ᐛ )ᕗ - ♯include <stdio.h> (그렇지, 솔이는 늘 언제나 정답이지! 뿌-듯!) 언제 언니가 돼써! 체스티 언니네! (살짝 고개를 옆으로 빼면서 피하는 것에 꺄륵거리다 손 얌전히 내리고. 그리고 악수정도는 된다는 말에 꺙! 하고 손 잡았다. 붕방 악수!) 근데 왜 그렇게 바빠? (분명 엄청 빨리 걷고 있었지!)
>>101 ᕕ( ᐛ )ᕗ - 풍란 흠… 합의보겟습니다. 솔이가 자주 놀래키게 많이 방심해줘! (이게 무슨 부탁이람? 꺄-륵거리고나 있다.) 회의? 재미써? (물어보는 표정은 완전히 재미없어하는 사람의 표정이다. 으!) 솔이가 원래 워낙 장점이 많아야지! 계속 발견하게 될거야! (아낌없이 주는 풍란이 기여브라) 풍란이 베기는 싫은뎅! (해바라기 말고 다른 꽃을 물어보니 고개를 기울인다.) 다른 꽃은 글쎄! 꽃 말고는 공룡이랑, 양파랑, 숨바꼭질 친구들이랑, 엄마아빠랑, 노트랑… (계속 나열할 기세.)
>>91 울맨 - 진리 흐음. (꼬리가 시선을 강탈하자 자연스레 그 꼬리를 빤히 바라본다.. 음. 정신 차려야지. 이러는 것은 실례라고 자각한 그는 다시 그녀와 시선을 마주쳤다.) 원래 쓰던 총은 어떻습니까? (궁금한지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묻고는) 제 세계는 총이 없는지라, 매우 흥미롭습니다. (학구열에 불타는 눈으로 그녀를 빤히 들여다보았다.)
>>92 파크 - 코드 몰?루 콘 딱딱하다 코드 씨. 아무리 처음 보는 사이라도 그럼 너무 정없는데. (일부러 능청스레 답하고는 피식 웃는다.) 글쎄다. 코드 씨 모습을 보면 그 컨셉 잡으려고 성별까지 바꾼 것처럼 보이는... (일부러 말꼬리를 흘리고는) 그리고 코드 씨 스믈 중후반 아냐? 그정도면 아저씨지.
>>93 파크 - ᕕ( ᐛ )ᕗ 팤주는 우리 티코니 믿으니까!! 9관왕이네 벌써? 그래도 전부 사실이니까, 솔솔이 대단하네. (빙긋 웃어보이더니 숨바꼭질도 잘 했다는 말에) 솔이는 모델 일도 잘하고, 숨바꼭질도 잘하고, 공부도 잘 하는데 못 하는게 뭐야? (키득키득 웃으며 답했다. 그러다가 뿌엥한 모습에 조금 당황했지.) 아니, 아니! 솔이랑 친구도 맞고, 보고싶기도 했는데... (잠시 우물거리다가) 누군가 날 보고싶어 했다는게, 조금 놀라서. (어쩐지 담담하게 말했다.)
>>96 에디 - 달새 이런 모습이 어어어어엄청 귀여워요! (빵긋 웃으며 달새를 껴안고 부비부비부비!) 간지러요.. (그래도 기분 좋은지 헤실헤실 웃으며 달새의 까슬한 혀 감촉을 느끼다가) 아하하! 누나 꼬리봐요! (흐냑! 하는 소리도 귀엽고, 흘겨보는 것고... 팡 세운 꼬리를 잡으려고 시도하며 놀렸다.)(어느새 꼬치 두개를 사서 달새에게 하나 나누어주려 했을까. 양념 닭꼬치였다!)
>>98 울맨 - 홍매 특이합니다. 새치가 그렇게 많은 것은 처음 봐서...실례. (아무리 그래도 초면인 여성에게 너무 실례라고 생각했는지 말을 끊었다.) 호랑이 모양 인형이라... 너무 커서... 문제군요. (조금 곤란하다는 듯 중얼거리다) 성별 전환 물약? (눈을 끔뻑인다.) 재미있...을까요. 제가 먹는다면 재미없을 듯 합니다. (고개를 절레 저었다.)
>>102 김찬란 - 크로커스 응! 다 살 수는 없는 거! 돈으로도 못 사는 거. 하나님 나라랑 똑같아! (수긍이 빠른 듯.) 금붕어 집에서 키우려면 엄마 아빠가 된다고 해야 하는데, 어, 지금 나밖에 없어! (그리고 품에서 지도를 꺼내 팔랑팔랑.) 근데 이거 있어서 괜찮아! 언니는? 언니는 누구하고 같이 왔어?
그렇네. 지금은 언니라고 해도 틀린말이 아닌 상태긴 해. (오히려 맞는 상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대답하고, 당신의 손이 내려가자 다시 고개를 원위치 시켰다.) 악수 정도로 엄청 좋아하네... 바쁜건, 가면이라도 하나 사 두려고 했었으니까. 작아졌다던가, 그런말을 하는 사람이 있을거라 예상했거든. (코드는 딜 꽂기를 시도했다!)
제가 붙임성 좋은 성격은 아니라서요. (능청스러운 말에 건조하게 대답했다. 거짓말이 아니라는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아무리 그런 컨셉 잡고 있었다지만 이미지 너무 나쁜거 아닌가요? 자충수라는건 부정 못하지만요. (투덜대면서 받아든 가면으로 얼굴을 완전히 덮어썼다.) 그리고 스물 중후반은 더 아니거든요?
>>106 진리 - 울맨 신경쓰여요? (시선이 어느 쪽으로 향하는지 보다 축 늘어진 꼬리까지 시선이 닿는다. 뭘 보는지 알았다.) 어떤 괴물에게서 뽑아낸 것을 총과 비슷한 형태로 물체화시킨 거라더군요. 실제로 탄환이 나가긴 하지만 울음소리 나는 장난감을 닮았어요. 그 탄환을 맞으면 밤공기를 울리는 시끄러운 소음을 들은 것 같은 기분이 된다던가요? 편안하고 달콤한 환상에 잠기지 못하게 만들고 괴롭기만 한 현실로 돌려보내죠. (그냥 쏠 곳에 향하면 나간다 이외에 정확히 설명할 것도 없으니, 그 기능을 입에 담는다. 이것도 어찌 보면 회사 기밀이겠지만, 다시 만날 사람도 아닌데 알 게 뭐람.) 아, 또 인형. 이건 무슨 인형일까요? (주나가 누구지? 오너도 몰랐다.)
>>107 크로커스 - 김찬란 어, 교회 다녔니? 뭐 그런 거지. (뱀파이어에게 혹독한 마늘과 교회의 나라에선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니겠지.) 금붕어 낚은 다음에 다 바꾸고 물건만 들고 가면 되잖아. (한 개짜리 상품도 있으니 남을 염려는 없는데...) 대단하네. 난 이런 데 같이 올 친구가 없단다. (나도 못 찾은 지도를 어디서 찾았대? 애가 참 똘똘해. 그리고 친구는 없지만 웬수덩어리들은 있는데... 그 웬수들이 그리울 지경이다. 왠지 오랫동안 얼굴을 못 본 것 같단 말야.)
>>106 ᕕ( ᐛ )ᕗ - 파크 그러게! 10관왕까지 하나 남았다! 역시 솔이지! (뿌-듯! 해하다가 못하는게 무엇이냐는 말에 멈칫.) 푸드 파이팅…. 빨리 많이 먹기…. (모델이라는 직업상 아무래도 소식하는 버릇도 들었겠다, 못할것. 톡방에서 찾아낸 것이었다! 시무룩◞‸◟) 솔이랑 친구 맞는데 그게 왜 놀랄 일이야! 친구니까 보고싶지! (뿌엥에서 조금 뿝 됐다!)
>>108 ᕕ( ᐛ )ᕗ - #include <stdio.h> 그럼 지금은 오빠라고 부를랭! (청개구리보다 말 안듣는 노랑개구리 되시겠다.) 솔이가 이렇게 허락받는게 흔한 일인줄 알아? 어어엄청 드물거든! (가면? 눈 깜빡거리다 자기 머리 위에 올려둔 거 가르킨다.) 주까? 가면 쓴다고 체스티가 쪼그매진 게 숨겨질 것 같진 않지만, 체스티가 여장하는 취미가 있단 건 숨길 수 있게찌! (여장 아닌 거 알면서 이런다.)
>>45 S.J-파크 늙은건 부정할 수 없어... 하지만 피부가 백옥같으니 괜찮은거 아니겠니? (숨길 수 없는 자아도취인지 자신의 맨들맨들한 뺨을 만지며 말했다. 이후 불만스러운 표정의 파크를 귀엽다는 듯 바라본다. 은진이 동생 놀리니까 좋아?) 마음도 이팔청춘이야. 정신이 늙은거지. 에휴, 이나이쯤 되면 얼마나 피로할 일이 많은지. 너는 어떻게 지냈어?
>>104 작약 - 풍란 네에.. 리더랑 좀 멀리 순찰갔다 오는데 그 때 잃어버렸던거 같아요. 아마도지만? (하며 갸웃이더니, '그래도 다시 찾았으니 된거에요!' 밝게 말한다. 그 다시가 거의 1년만이였지만) 네-에! 풍란님!! 잘 부탁드려요!!! (활기차게 말하며 풍란의 옆에서 금붕어 뜨기를 구경했을까. 한 마리 건진것도 신기한지 우와..!! 하며 눈을 반짝거린다) 나도 한번 해봐야지..! (옆에 쪼그려 앉아서 금붕얼 건지려 했을까) #몇마리 건졌니 작약이 .dice 1 20. = 16
>>106 달새 - 에디 우우... 내가 더 나이 많은데.. (볼을 살짝 부풀리며 부비쟉거리는 에디를 쳐다본다. 쪼끔 삐진 표정이였으려나? 꼬리는 살랑거리고 있었지만. 간지럽단 말에 빠안히 바라보다가 손가락을 애교스레 살짝 깨물려다가) 내 꼬리..? (고갤 돌려 꼬릴 쳐다보더니 이게 모야아아! 하며 잡힌 꼬릴 파닥파닥.. 꼬리 팡! 을 한 직후라 그런지, 무척 복실복실폭신했을까) 잘 먹겠습니다~ (받은 닭꼬치를 냠! 하고 한 입 먹더니 이거 무지 맛있어! 하는 느낌으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귀를 쫑긋인다)
>>105 풍란 - 티콘 노력해 볼게요! (?) 으음, 회의 그다지 재미 없어요. 여기라면 집안 어른들이 못 들을 것 같아서 재미 없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나름 적응했어요! 그리고 솔이님의 장점이라, 좋아하는 게 많다는 점도 장점 같아요! 그만큼 기분 좋을 일이 많다는 거니까요. (빙긋 웃으며.) 그러면 안 베어지고 오래 살게 해 주실래요? 계속 그네 탈 수 있게. (잠시 당신의 말에 대해 생각하다가.) 그런데 숨바꼭질 친구들이라는 말은?
>>114 김찬란 - 크로커스 응! 나 교회 다녀. 주일마다 가! 엄마랑 아빠랑 가서, 노래도 하고 맛있는 것도 받아와. (끄덕끄덕!) 아 그런데 나 바꾸는 거 말고 금붕어 키우고 싶어서.... 여기 물고기 다 예뻐! (색색깔의 금붕어를 보니 들뜬 듯.) 음, 음, 언니 친구 없어도 여기서 친구 만들 수 있을 거 같아! 친구 만들고 싶어? (지도에는 놀이공원 안내도와도 같은 쉬운 그림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다.)
>>138 크로커스 - 칼라일 (무거운 옷을 걸친 소녀가 몇번씩 옷을 다 벗어버리고 싶다는 듯 몸을 쳐다보다가, 축제 분위기에 취해 걷다가를 번갈아 반복하고 있다.) 응? (그런 소녀의 눈에 보인 건 길거리에서 왠 부채에 눈을 갖다대고 있는 사람. 소녀는 살그머니 부채 밑으로 다가갔다가 불쑥 튀어올라서 부채 속의 눈과 눈을 맞추려 한다.) 아저씨, 뭐 하세요? (고등학생 특, 자기보다 나이 많고 어른 티나면 아저씨 아줌마라고 부른다.)
>>142 크로커스 - 김찬란 어릴 때 국룰... 이 아니라 어릴 땐 많이 그러지. (노래. 음, 난 어렸을 때부터 못했다) 이런 데 있는 물고기들은 다 사람들이 콕콕 건드리고 물도 안 좋아서 금방 아프고 죽을 텐데...? (이거 봐라, 내가 잡은 것도 벌써 죽어가잖아<-원인)(좀 돌려 말하는 것도 생각해봤지만 집에 데려가서 죽으면 슬퍼할 테니까. 어린아이잖아) 음... 친구 만들면 좋지? (왠지 여기서 만든 친구들, 일주일 지나면 평생 못 볼 것 같다만...) 오, 근데 이 지도 어디서 났어? (나도 있으면 좋겠는데. 소녀는 지도 끝부분을 찢어지지 않게 당기며 같이 지도를 보려고 한다. 그 손 떼라 망령아)
>>144 크로커스 - 칼라일 그런 걸 믿어요? 여기 있는 물건들 되게 허무맹랑한 소리 많던데. (하지만 진짜다) 아저씨 아니에요? 몇 살이에요? (천살 먹은 사람이란 건 꿈에도 모르는 질문이다!) 저요? 저는... 그냥 크로커스라고 불러요. (이상하다, 왜 이름이 기억 안 나는지. 떠오르는 건 어떻게 생겼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꽃 이름 뿐.) 돌아다닐 거 생각 안하고 이렇게 입었는데 돌아다니면서 보니까 너무 무겁더라고요. 그렇다고 도로 가서 갈아입기엔 돌아가기 귀찮고... 그대로 가는 건 무겁고... (이런 바보의 딜레마가 다 있나.)
>>113 파크 - 코드 그런 사소한 것은 넘어가자구욧(?) 그래도 조금은 친근하게 대해줄 수는 있잖아? 조금 웃어보라구. (코드의 말에 살짝 그녀를 바라보다가 입꼬리를 손으로 올리는 제스쳐를 취했다.) 그 이미지에 기여한 사람은 대부분 코드 씨라는 것만 알아둬.. (그래도 자충수라는 것은 알고 있었구나. 완전히 덮어쓴 가면을 보며 장난기가 들었는지 가면을 살짝 건드리려 시도했다.) 스물 중후반이...아니야? (충격받은 말투였을까) 나는 코드 씨 최소 30대라고 생각했는데...
>>114 울맨 - 진리 신경쓰이는군요. 저희 세계에서 긴 귀를 가진 이들은 있어도, 꼬리를 가진 인간은 없기에. (흥미롭다는 듯이 꼬리에 시선을 고정했던가.) 흐음... 솔직히 말하자면, 끔찍한 도구군요. 누군가를 괴롭히기 위해 만든 것 같은.. 악의가 담겨있는 듯 하다고 해야하나. (중얼거렸다. 그런게 자신의 세계에 있었다면 소지하는 것 만으로도 이단으로 몰렸겠지. 별로 상상하긴 싫지만.) 흐음.. 톡방 이들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군요. 박식하신 분들이 많았으니. (둘 다 주나라는 톡방 캐를 몰랐기에 벌어진 일이었을까..)
>>!32 파크 - ᕕ( ᐛ )ᕗ 우리 솔이 장해장해~ (뿌듯! 해하는 모습이 귀여웠는지 키득키득 웃으며 바라보았다. 신체나이는 이쪽이 더 어릴텐데, 옛날부터 알아서인지 말투는 그대로여서인지 자꾸만 어린애처럼 보였다.) 응? 아... 하지만 그런 거 잘하면 모델 일 못 하니까, 어쩔 수 없네... (시무룩한 솔이를 다독다독. 모델은 체중 관리가 중요했으니...) 그게.. (조금 뜸을 들였다) 조금 오래 지나기도 해서, 다들 잊었을 줄 알았어. (힘없이 미소지었다. 저 뿝! 하는 건 그대로구나. 뭔가 옛날 생각이 났다.)
>>137 파크 - S.J 평소라면 자기애가 엄청나다며 놀렸겠지만, 이번엔 사실이니 봐줄게 은진누님. (스스로 뺨을 만져보자 키득 웃다가 뺨을 가볍게 건드리려 시도했다. 그러다 키득 웃는 새짖이를 보며 고개를 홱 돌렸으려나. 삐졌다는 것처럼.) 마음도 이팔청춘이라기엔 완전 어르신처럼 말하는데- (조금 놀렸다.) 나는... 뭐... 그냥저냥...? (일부러 대답을 애매하게 하고는 회피하려 했을까. 예를 들면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 하고 꼬신다거나.)
>>139 에디 - 달새 나이는 누나가 더 많아도, 애기처럼 보여요. (쪼끔 삐진 표정이 귀여워 볼을 살짝 찌르는 등, 더 애처럼 대해버렸다. 귀여운걸 어떡해.. 애교스럽게 살짝 손가락을 깨물자 아야! 하면서도 딱히 손가락을 빼진 않았다. 고양이 같아 귀여웠으니.) 아하하! 복실복실하네요~ (파닥파닥하는 꼬리를 붙잡고는 볼에 부빗거리기 시작했을까?) 우리 누나 많이 드세요! 맛있는 건 많으니까! (귀를 쫑긋하는 모습을 보며 찍고싶다는 욕망을 꾹꾹 눌러담고는, 달새를 쓰다듬기만 하였을까나.)
>>151 진리 - 울맨 이건 아까 이상한 인형을 뽑는 바람에 이렇게 된 거에요. 원래 세계에서도 잠시지만 고양이 귀와 꼬리를 달고 있었으니 놀라울 것도 없지만요? (탐탁찮다는 듯 꼬리는 늘어져 있다.) 하지만, 꿈꾸는 것으로 누군가 일에서 도피하면 다른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곳, 그런 때엔 쓰이지 않을 수 없었던 거에요. (그러나 공허한 꿈이라는 겨우 Teth급 무기가 마지막으로 쓰일 일은 또 언제였던가, 여명의 시련 정도? 이젠 자신이 유용하게 쓰일 땐 지나버렸고 미치기 전에 죽는 신입 같은 것들이나 미쳐봤자 이런 걸로 제압하지도 못하는 것들만 남아 있을 뿐이다.) 그 범차원적이라는 채팅방 말이죠. 단말로 살펴보긴 했지만, 지금은 갱신이 멈춰 있는걸요? (축제 쪽으로 모든 오너가 빠져버렸다!) ...흠, 이거 가지실래요? (댕귀꼬리가 달리는 인형 - 이지만 겉으로는 그냥 멍멍이 인형으로만 보이는 것을 내민다. 다른 사람에게 넘기면 효과도 이전될까?)
>>146 칼라일-크로커스 이곳 관리자들은 능력이 있으니까, 아마 실제로 그렇지 않을까. (잠시 뜸을 들이더니 대답한다) 28살. (나이는 거짓말하기로 했다. 기껏 책임이 없는 곳으로 놀러온 이곳에서 잠시나마 다른 자신이 되어보고 싶었다.) 크로커스, 그렇구나. (잠시 생각하더니) 무게를 좀 줄여줄까? 마법으로 할 수 있을지도 몰라. (손을 살짝 펴자 솜털같은 빛이 날아갔다.)
>>151 S.J-파크 귀여운 녀석 같으니라구. ('사실'단어에 꽂혔는지 활짝 웃었다. 고개를 돌리는 파크에게 삐졌어? 하고 놀려본다.) 별수 있니. 노인네들 상대하려면 혀가 늙는다- (열이 오르는지 열심히 부채질했다.) 그냥저냥? (쓸데없이 빠른 눈치로 그다지 좋게 안 보냈을 것 같다고 느꼈다.) 그래, 맛있는 거 많더라. 뭐부터 먹을래? (본인이 말하지 않는 걸 굳이 물어볼 필요 없겠지, 생각했다. 파크의 머리를 쓰다듬었을지도 모른다.)
>>153 크로커스 - 칼라일 에이 설마~ (가벼운 말투로 살레살레 고개를 저었다.) 아저씨 맞네, 아저씨. 말하기 전에 고민한 거 사실 나이 더 줄인 거 아니에요? (순전히 놀리기 위한 말이라 별 생각은 없다.) ...??? 마법이요? (뭐지? 이 사람 마술산가? 근데 마술사가 물건 무게를 어떻게 줄여? 옷을 쓱 빼내서? 하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솜털이 뿅 날아오고... 가벼워졌다!) 뭐야! 뭐야! 그거 어떻게 한 거에요? 아저씨 초능력자에요? 와 뭐야 이거 뭔데 와 하 이거 뭐여 (아주 격렬한 반응을 보인다. 정말 중력의 영향이 줄었는지 확인하고 싶은지 제자리에서 뛰고 있다.)
금붕어 82마리 사격 6 : 개 귀와 꼬리가 달리는 인형 17 : 갈색 시바견 인형 16x2 : 주나가 만든 인형. 이게 왜 여깄어? 20 : 김치피자탕수육 1 : 어려지는 사과 사탕(몸+정신) 10 : 불가사리 열쇠고리. 물에 넣으면 진짜가 된다. 21-5 : 목성 모양의 구슬
>>155 칼라일-크로커스 .•°(어떻게 알았지) 아, 아닌데. 스물여덟. (머리를 긁적였다. 뻔뻔하게 속여보려 했지만 심하게 눈치없는 사람이 아니면 눈치챌 것 같다.) 마법으로 잘... 했지. (이어 몇가지 설명을 했지만 어차피 차원이 다르니 큰 의미는 없었을 것이다. 뛰는 크로커스를 바라보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몇가지 더 보여줄까? (손을 허공에서 휘휘 젓자 주위로 트리 조명같은 빛의 무리가 나선형으로 뻗어나갔다. 모처럼 마법으로 즐거워하는 사람을 보아 기분이 좋은 듯 하다)
>>159 큸 - 칼라일 아저씨 어? 이거 수상한데. 아저씨 사실 30대인 거 아니에요? (아니다.) 뭐에요 그게? 외계언가? 왜 같은 말로 얘기하고 있는데 이해가 안되지? (머리를 붙잡고 뱅글뱅글 하고 있다. 外 界 語는 맞겠지만...) 마법사가 아니라 못 알아듣는 건가? 근데 진짜 빛만 뾰로롱 하는데 대단하네요. 유치원 봉사활동가면 애들한테 인기 많겠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빛무리 끝을 톡 건드리다가 질렸는지 다시 당신에게 고개를 돌린다.) 뭐 더 보여줄 수 있어요? (부담될만한 시선으로 당신을 쳐다보고 있다.)
>>158 #찬란시공 크로커스의 금붕어 잡기 쇼 ~뭔가 죽여드리겠습니다~ .dice 1 20. = 6 #진리의 한 팔로만 쏘기 .dice 1 31. = 12
금붕어 93마리 사격 6 : 개 귀와 꼬리가 달리는 인형 17 : 갈색 시바견 인형 16x2 : 주나가 만든 인형. 이게 왜 여깄어? 20 : 김치피자탕수육 1 : 어려지는 사과 사탕(몸+정신) 10 : 불가사리 열쇠고리. 물에 넣으면 진짜가 된다. 21-5 : 목성 모양의 구슬 23 : 테루테루보즈. 효과가 있다.(1회용)
>>151 달새 - 에디 (자신의 말을 들은건지 만 건지, 더더욱 애처럼 대하는 제 연인의 모습에 볼을 한껏 부풀렸을까. 그러더니 제 연인의 손을 잡은 채로 손가락을 살짝 더 세게 깨물려 한다. 쫑긋 솟아있던 까만 냥귀도 흔히들 말하는 마징가 귀처럼 일자로 눕혀졌고) 꼬리 잡지 마아.. 느낌 이상하단 말이야 (손에 잡힌 꼬리가 요리조리 움직인다. 퐁실하게 부푼 털은 어느정도 가라앉았지만.. 오히려 그 덕에 더 만지작거리기 좋은 느낌이 되어버렸지) 우움... (닭꼬치를 한 입 가득 물고 우물거리며 고갤 끄덕이다가) 에드는 안 머거? (하며 고갤 갸웃인다)
>>162 칼라일-클커시 (뭔가 들키긴 했는데 30대 정도면 그리 많지도 않아 고민하다 고개를 젓는다. 그래도 신체나이는 25라고!) 사실 1000살 좀 넘었어. 겉모습은 25살때 그대로지만 말야. (어려워하는 크로커스를 보며 웃음을 짓는다.) 차원이 다르니까 아마, 개념도 잔뜩 다르지 않을까 싶네. (빛을 툭툭 건드리는 모습을 지켜보다 시선을 보고 잠시 고민한다. 이후 손가락을 튕겨 소리를 내자 주위에 원형의 물길이 생기더니 물로 된 말들이 튀어나온다. 조랑말 크기지만.) 이런건?
>>166 큸 - 칼라일 아조씨 일천살? 텐 센츄리? 밀레니엄??? (지금 세기가 21세기니까 거의 지구나이... 는 46억이고 예수나이 반쯤 먹은 셈이다. 이 아저씨는 사실 반쯤 예수였나?) 사람이 천 년을 산다는 것도 텔로미어가 없으면 불가능하기도 하고... 애초에 우리 세상엔 마법이란 것도 없으니까요. 확실히 판타지? 는 뭔가 다른가? 어... 근데 그, 혹시 그 채팅방 하세요? 범차원적-채팅방이요. (차원이란 말을 듣고 뭔가 생각났는지 묻는다.) 와! '물을 말'이 있다! (혹시 마법으로 '드릴 말'도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해진다...) 이거 탈 수도 있어요?
>>152 울맨 - 진리 이상한 인형이라. 이 장소 역시 평범한 곳은 아니군요... (고양이 귀와 꼬리가 달리는 인형이라. 적어도 그의 세계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늘어진 꼬리를 살피다가 왜 안 움직이지? 라고 생각하는지 고개를 갸웃거렸던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곳이라니 당신의 세계는 대체 어떤 곳입니까? (굉장히 어이없다는 듯이 중얼거렸을까. 세계마다 문화가 다르다고는 해도 이건...) 지금은 다들 축제에 왔나보군요. 아마 축제를 즐기느라 다들 참가할 여력이 없으신 듯 합니다. (고개를 끄덕이고는 인형을 내미는 것에 잠시 고민하다가 받아들었을까.) ...으아아아악!! (곧이어 댕귀꼬리가 달리자 비명을 질렀지만.)
>>153 파크 - S.J 놀리지마 바보누님. (활짝 웃은 걸 보면 그래도 기분은 좋아보였기에, 안심했을까. 호칭을 바보로 바꾸고는 입술을 삐죽이며 새짖이를 노려보았다.) 노인네들 상대하는게 꽤나 빡센가보네. 그래도 힘내 누님. (부채질을 도와주듯 손을 흔들고는) 음... 나 탕후루 사줘. 축제 돌아다니면서 한번쯤은 먹어보고 싶었거든. (눈치가 빨라서 고맙다고 해야하려나. 혼자 생각한 파크는 쓰다듬는 손길에 가볍게 부비고는 방긋 웃으며 먹고싶은 것을 말했을까.)
>>157 파크 - 별 여어. (꽤나 축제를 즐기고 있는 듯한 별에게, 백발벽안이 불쑥 튀어나오더니 손을 흔들며 말을 걸었을까.) 꽤나 즐거운 모양이네. 그렇지? (뭔가 인사인 듯 아닌 듯한 인삿말을 건네고 있다...)
>>161 파크 - 에즈 트롤 세계에도 인간 축제가 이름이라도 퍼졌을 줄은 몰랐네.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고는 키득 웃었다.) 많지. 뭐부터 할래? 사격이라던가, 금붕어 잡기라던가... 아니면 먹을 것도 많아. 천천히 고민해보라고. (에즈 옆에 서서 기다리기 시작했다.)
>>165 에디 - 달새 아아아아 죄송해요오오오 (빵빵해진 볼을 쓰다듬으려고 하다가 달새가 꽉 깨물자 꼬리가 빳빳하게 서며 흔들렸던가. 귀여운데 아파! 진짜로 아픈지 벗어나려고 몸부림을 쳤을지도 모르겠다.) 저는 느낌 좋은데... 헤헤헤. 보들보들~ (요리조리 움직이는 보드랍고 몽실한 꼬리... 부빗거리다가 살짝, 입술로만 물어보려고도 했으려나?) 나는 누나가 먹는 거 감상하게요. (우물거리는 모습이 귀여운지 헤실거리며 달새를 향해 말했겠지.)(덤으로 달새를 한번 쓰다듬기도 하고,)
>>143 김찬란 - 크로커스 ...아프고 죽어? 금붕어 죽으면.... 어떡하지.... 물고기도 다 친구인데.... (심각한 표정. 물고기끼리 친구라는 것인지, 자신과 물고기가 친구라는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다 지도가 어디서 났냐는 말에 다시 눈을 빛낸다.) 응? 지도? 어떤 하얀 사람이 줬어! (당신 쪽으로 보여주며 빵끗 웃는다.) 계속 서있는 하얀 사람! 다시 가도 있을 거라고 했어. 계속 서 있으니까.
금붕어 99마리 사격 6 : 개 귀와 꼬리가 달리는 인형 17 : 갈색 시바견 인형 16x2 : 주나가 만든 인형. 이게 왜 여깄어? 20 : 김치피자탕수육 1 : 어려지는 사과 사탕(몸+정신) 10 : 불가사리 열쇠고리. 물에 넣으면 진짜가 된다. 21-5 : 목성 모양의 구슬 23 : 테루테루보즈. 효과가 있다.(1회용) 12 : 술은 아닌 사과 사탕. 취한 효과가 난다. 미성년자의 경우 취하지 않고 성인이 된다.
>>106 홍매 - 울맨 이봐, 이거 머리 염색이야. 새치가 아니고. (개의치 않는다는 듯 픽 하고 웃음을 흘린다. 그 후 눈길을 호랑이 인형으로 향하고는.) 혼자 들고 가는 것도 문제고 보관하는 것도 문제겠구만. 뭐, 잘 해 봐. (그렇게 말하며 큭큭 웃지만, 도와달라면 도와줄 수도 있을 것이다.) 재미 없다고? 이런 거 원래 자기가 먹으면 지루하지. 남한테 먹여야 재밌어. 그것도 몰래. (물약 찰랑 흔들어 보인다.)
>>180 홍매 - ☆ 오, 인형이네. 그것도 여기다 담으면 되겠다. (끄덕이며 박수 짝짝 치고는 근처에서 종이 상자 몇 개 가져온다.) 도와준다니 고맙군. 차원이동인가 그거는 알아서 해 줄 거 같지만, 축제 끝나기 전까지 그냥 어디 모아 두려고. (상자에 덜기 시작하며.) 그쪽도 꽤 열심히 한 모양이다?
>>169 칼라일-클커시 우리 세상에서도 천살은 내가 특이한 경우야. 아니, 내가 사람이 아니라 사람 중에서 특이한 경우도 아닌가... (자신이 인간이랑 Hydridae Dana중에 어느쪽에 유사한지 고민중인 칼라일이었다) 응. 그 채팅방에 접속해있었어. 우리가 대화한 기억은 없지만 말야. (탈수 있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게 마법의 힘이니까 말이지. 젖지도 않아. (물로 이루어진 채 파도처럼 철렁이는 갈기를 쓰다듬고 손을 보이자 말라있는 손이 드러났다.)
>>170 S.J-파크 (삐진 모습을 보고 귀여운 듯 웃었다. 바보라는 말은 고려하지도 않는 듯 무심히 넘겼다. 정말 자기애의 화신이다...)나이든 사람들이 그렇지 뭐. 이 누나만 믿으렴. 이번에는 저번과 다르게 블랙카드가 있단 말이야. 결제가 되는 카드! (주머니에서 카드를 꺼내 흔든다) 뭘로 먹을래. 딸기? 아니다. 그냥 종류별로 다 사보자!
>>170 진리 - 울맨 댕댕이 평범하게 꾸며져 있으면서 평범하지 않아서 더 무서울 만한 곳이죠? (사격으로 뽑은 불가사리 열쇠고리를 보고 꼬리가 반쯤 올라가 좌우로 덜렁덜렁거린다. 현대인이 봤다면 안테나 같다고 느꼈을지도.) 전 평생 둥지와 회사에서만 살아서 전체적으론 모르지만요, 그냥 다들 아등바등하는 곳이랍니다. (그런 세계라도 인구가 유지되고 사회가 돌아가는 걸 보면, 사람이 죽어나가는 건 일면에 불과할 것이다.) 차원이 모이는 축제 장소라... 이런 곳을 만든 건 누구일까요? (진지하게 고민하진 않는 것 같다.) 아하, 뽀대의 E.G.O gift를 받은 것 같은 모양이 됐던 거에요? 저보단 당신에게 더 잘 어울리는데요. (의도치 않게 원래 달고 살던 냥귀꼬리도 사라진 걸 느끼고 꽤 만족스러운 듯 웃는다.) 버리면 안 돼요. (아예 손에 턱 올려놓고 뒤로 슬금슬금 물러난다. 다시 넘겨받을 생각은 없다!)
>>171 크로커스 언니 - 김찬란 어린이 그, 그래도 여기 있는 것보다는 우리... 뭐시기 어린이가 돌봐주면 더 오래 살겠다, 그치? (이러다 우는 건 아니겠지? 어쩌다 이렇게 된 건진 모르겠지만 달래려고 한다.) 계속 서 있는 하얀 사람...? 지나다니면서는 못 본 거 같은데. 혹시 좀 데려다줄 수 있어? (너에게 손을 내민다. 잡으면 손이 아니라 찬 공기를 잡은 것처럼 차갑고, 텅 비어 있는 듯할 손을.) 그리고, 그 김에 언니랑 손 잡고 같이 다니자. 이런 데서 혼자 다니면 불안하잖아. (금붕어 생각에서 떨어트려 놓으려는 생각도 있었다.)
>>184 큸 - 칼라일 아저씨 사람같이 생겼는데 사람 아니에요? (당신의 손을 만지려고 한다. 죽은 사람처럼 차고, 잡고 있어도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면 텅 빈 곳을 쥐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손으로...) 저도 아저씨 만난 적은 없는 거 같아요. 혹시, 봤어도 기억을 못 할 수도 있지만요. (채팅방에 대한 기억도 어쩐지 흐릿하지만.) 와 - (신기한 듯 말의 머리를 마구 만지작거리다가 말했다.) 이런 물로 청소하면 완전 편하겠어요. 수압으로 청소되는데 물기도 안 남을 거고. (그러곤 '그래'의 'ㄱ'만 나와도 올라탈 각오로 벌써 말의 등에 손을 올려놓은 채 말한다.) 저 타봐도 돼요?
>>185 홍매 - ☆ 그래? 뭔가 모습이 요란하길래. (키득 웃으며 다른 상자를 들고 발걸음을 옮긴다.) 꿈은 아니었으면 좋겠네. 사실 나도 생소하긴 하지만, 금방 익숙해지는 것 같고. (주변을 살피다 고개 끄덕.) 어, 저기면 되겠다. 다른 사람들이 훔쳐갈 리도 없을 것 같고. 그나저나 넌 어떤 곳에서 왔어?
금붕어 116마리 사격 6 : 개 귀와 꼬리가 달리는 인형 17 : 갈색 시바견 인형 16x2 : 주나가 만든 인형. 이게 왜 여깄어? 20 : 김치피자탕수육 1 : 어려지는 사과 사탕(몸+정신) 10 : 불가사리 열쇠고리. 물에 넣으면 진짜가 된다. 21-5 : 목성 모양의 구슬 23 : 테루테루보즈. 효과가 있다.(1회용) 12 : 술은 아닌 사과 사탕. 취한 효과가 난다. 미성년자의 경우 취하지 않고 성인이 된다. 27 : 마카롱 30들이 세트
>>187 찬란이 - 클컷이 응! 내 이름 뭐시기 아니고 김찬란! (힘들면 우는 게 맞다 생각하지만, 아직 진짜로 자신의 죽은 건 아니니까.) 그 사람 찾으면 언니한테도, 지도 줄 거야! (끄덕끄덕. 당신의 손을 잡고는 올려다보며 헉, 하고 감탄한다.) ...시원해! 언니랑 같이 다니면 여름도 시원해. (히히 웃으며 좀 전 하얀 사람-즈베즈다-를 만났던 자리로 발걸음을 종종종 옮긴다.) 되게 하얗고! 신기했어!
금붕어 127마리 사격 6 : 개 귀와 꼬리가 달리는 인형 17 : 갈색 시바견 인형 16x2 : 주나가 만든 인형. 이게 왜 여깄어? 20 : 김치피자탕수육 1 : 어려지는 사과 사탕(몸+정신) 10 : 불가사리 열쇠고리. 물에 넣으면 진짜가 된다. 21-5 : 목성 모양의 구슬 23 : 테루테루보즈. 효과가 있다.(1회용) 12 : 술은 아닌 사과 사탕. 취한 효과가 난다. 미성년자의 경우 취하지 않고 성인이 된다. 27 : 마카롱 30들이 세트 25 : 토토로 인형. 의외로 묵직하다. 30cm.
>>193 크로커스 - 김찬란 찬란이구나. 이름이 예쁘다. 난 그냥, 크로커스라고 불러줘. (의외로 한자인 형용사다. ...이름은 아직도 기억나지 않는다.) 이 축제 현장의 안내원 같은 사람인가? (따뜻한 손을 잡으면, 오랫동안 뜰채에 시간을 허비하느라 지쳤던 몸과 마음도 같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든다. 이게 꼬꼬마 테라피라는 걸까?) 내 손이 그렇게 찬가? 물에 손을 좀 적셨더니 그런가 봐. (사실 뜰채 찢어먹고 물에 손을 날린 적도 있었다나.) 하얗다니 알비노인 사람이려나? 빨리 만나보고 싶네 - (그림자 드리우지 않은 찬 얼굴에 웃음이 떠오르고, 그 동시 알 수 없는 예감에 소녀의 발은 조금씩 빨라지려 한다. 너에게 맞추려다 보니 하는 수 없이 원래 속도로 돌아오고 말았지만.)
금붕어 137마리 사격 6 : 개 귀와 꼬리가 달리는 인형 17 : 갈색 시바견 인형 16x2 : 주나가 만든 인형. 이게 왜 여깄어? 20 : 김치피자탕수육 1 : 어려지는 사과 사탕(몸+정신) 10 : 불가사리 열쇠고리. 물에 넣으면 진짜가 된다. 21-5 : 목성 모양의 구슬 23 : 테루테루보즈. 효과가 있다.(1회용) 12 : 술은 아닌 사과 사탕. 취한 효과가 난다. 미성년자의 경우 취하지 않고 성인이 된다. 27 : 마카롱 30들이 세트 25 : 토토로 인형. 의외로 묵직하다. 30cm. 4 : 돌하르방. 슉.슈슉.슉.
>>187 칼라일-클커시 응. (손을 내밀었다. 만졌다면 그의 시체같이 차가운 손이 느껴졌을 것이다. 한편으로 남자 또한 차고 공허한 감각을 느꼈다. 이 아이도 사람이 아니구나. 직감이 왔지만 굳이 묻지는 않았다.) 한때는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아냐. 응... 네 기억은 어째서인지 자주 사라지는 것 같았으니까. (그동안 봐온 크로커스의 모습들을 떠올렸다.) 청소는 한번도 안 생각해봤는데 (창의성에 피식 웃었다) 그럼. 얼마든지.
금붕어 151마리 사격 6 : 개 귀와 꼬리가 달리는 인형 17 : 갈색 시바견 인형 16x2 : 주나가 만든 인형. 이게 왜 여깄어? 20 : 김치피자탕수육 1 : 어려지는 사과 사탕(몸+정신) 10x2 : 불가사리 열쇠고리. 물에 넣으면 진짜가 된다. 21-5 : 목성 모양의 구슬 23 : 테루테루보즈. 효과가 있다.(1회용) 12 : 술은 아닌 사과 사탕. 취한 효과가 난다. 미성년자의 경우 취하지 않고 성인이 된다. 27 : 마카롱 30들이 세트 25 : 토토로 인형. 의외로 묵직하다. 30cm. 4 : 돌하르방. 슉.슈슉.슉.
>>103 ᕕ( ᐛ )ᕗ - 조현 (금붕어를 잡으려는 당신을 가만 바라보다가 금붕어 낚는 것을 훼방 놓는다. 붉은 반야 가면을 쓴 어떤 사람이 당신을 놀래키려 불쑥 얼굴을 들이민다.) 왁!
>>137 ᕕ( ᐛ )ᕗ - 칼라일 (당신이 깜짝 놀란 것에 만족하고 꺄르륵 웃는다!) 안녕! 솔이는 솔이야! (반야 가면을 옆으로 젖혀서 벗으면 빵글빵글 웃는 얼굴이 나타난다.) 흉터 어어엄청 많네!
>>137 백이 - 해탈 (으와아…! 투머치토크를 감당 못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반응하는게 대부분이다!) 저는 백이, 앗. 해탈씨였구나…! (분명 얘기해본 적 있던 것으로 뒷사람이 기억하는데 아니면 어떡하지? 어쨌든 아는 이름이라고 해사히 웃었다.) 응, 축제는 엄청 신나고 설레니까!
>>142 ᕕ( ᐛ )ᕗ - 풍란 쪼-아! 화이팅이야! 열심히 놀래킬테니까! (만-족!) 어른들이 하는 거는 다 재미없지! 재미없는 거로 새싹 풍란이 괴롭히면 안 되는데! (이렇게 말하는 본인도 20살 성인이지만.) 솔이는 단점이 없는게 단점이지! 너무 완벽해서! (엄청난 자뻑!) 응! 풍란이 나무 되면 솔이가 잘 지켜주께. (숨바꼭질 친구들에 대해서 묻자 풍란이 턱 아래에 꽃받침 만들어주려고 한다.) 풍란이! 랑 톡방에 있는 사람들 전-부!
>>151 ᕕ( ᐛ )ᕗ - 파크 솔이가 원래 좀 많이 장해! (파크야 너도 그렇니? 뒷사람도 그렇단다 얘 분명 20살인데 어째 몸만 컸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지) 그치. 솔이는 그거 잘 하면 안 되는건데! 아마 했으면 잘 했을거야, 분명히! (다독다독받으면 금방 쌩쌩해진다. 튼튼한 탄력성.) 솔이가?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솔이가? (잊다는 솔이 사전에는 없는 말이지!) 솔이가 얼마나 똑똑인데, 안 잊어먹어!
>>161 ᕕ( ᐛ )ᕗ - 에즈쟝 기여버라 (몸까지 빼는 모습을 보고는 꺄르륵 웃음을 터트렸다! 꺙!) 으악! 이라고 한 건 누군데? (흐햐햐. 가면 벗으면 개구지게 웃고 있는 표정이 그대로 드러난다.)
#빠트린 사람 있다면 말해주십사 #소은이는 세월 대신 금붕어를 낚아 .dice 1 20. = 4 #백이야 김피탕 말고 16이다 16 .dice 1 31. = 5
금붕어 159마리 사격 6 : 개 귀와 꼬리가 달리는 인형 17 : 갈색 시바견 인형 16x2 : 주나가 만든 인형. 이게 왜 여깄어? 20 : 김치피자탕수육 1 : 어려지는 사과 사탕(몸+정신) 10x2 : 불가사리 열쇠고리. 물에 넣으면 진짜가 된다. 21-5 : 목성 모양의 구슬 23 : 테루테루보즈. 효과가 있다.(1회용) 12 : 술은 아닌 사과 사탕. 취한 효과가 난다. 미성년자의 경우 취하지 않고 성인이 된다. 27 : 마카롱 30들이 세트 25 : 토토로 인형. 의외로 묵직하다. 30cm. 4 : 돌하르방. 슉.슈슉.슉. 15 : 금붕어 5마리
>>225 ᕕ( ᐛ )ᕗ - 칼라일 애기들은 다리가 흰색에 한 번에 안 닿아! 안 해봐써?! 칼라일도 해봐! (뿌-듯! 성인이어도 키 작으면 한 번에 흰색만 겅중겅중 밟아서 건너는 거 못한다!) 거북이들이랑? (이름 뭐였지! 티콘이는 기억할텐데 뒷사람이 까저먹은 후레 경우.)
>>216 #"팔을 쓰는 건 어렵구나. 몸도 마찬가지지만!" / "---" - .dice 1 20. = 13 #"쫀득쫀득해서 꽤 괜찮아요. 이건 파이퍼 아가씨께 가져다 드릴까요?" - .dice 1 31. = 1
금붕어 174마리 사격 6 : 개 귀와 꼬리가 달리는 인형 17 : 갈색 시바견 인형 16x2 : 주나가 만든 인형. 이게 왜 여깄어? 20 : 김치피자탕수육 1 : 어려지는 사과 사탕(몸+정신) 10x2 : 불가사리 열쇠고리. 물에 넣으면 진짜가 된다. 21-5 : 목성 모양의 구슬 23 : 테루테루보즈. 효과가 있다.(1회용) 12 : 술은 아닌 사과 사탕. 취한 효과가 난다. 미성년자의 경우 취하지 않고 성인이 된다. 27x2 : 마카롱 30들이 세트 25 : 토토로 인형. 의외로 묵직하다. 30cm. 4 : 돌하르방. 슉.슈슉.슉. 15 : 금붕어 5마리
>>192 홍매 - ☆ 기왕 이렇게 된 거 아홉 꼬리에 도전하는 건 어때? (그렇게 농담하며 상자를 나르고는.) 어느 쪽이든 좋아. 말하기 편한 걸로. 설명하기 힘들면 내가 선?
>>198 김찬란 - 크로커스 예뻐? 고마워 언니! 크로커스 언니! (끄덕끄덕 하며 환하게 웃는다. 크로커스가 무언지 잘 모르지만.) 안내해 주는 사람! 지금 이거 뭔지 어, 설명도 해주고, 또, 최.단.루.트 알려준다고 했어! (그 단어 잊어먹지 않았다는 듯 한 음절씩 강조한다.) 물 묻으면 감기 걸릴 수 있다고 엄마가 그랬는데. 언니도 조심! (열심히 걷고 있지만 아무래도 보폭이 작아 아주 빠르지는 않다. 지친 기색은 아직 없지만.) ...알비노가 뭐야? 하얀 게 알비노야?
>>210 풍란 - 티콘 아하하, 그래도 재밌는 것만 하고 살긴 어려운걸요. 무엇보다 저도 나중에는 어른이 될 거고. (잠시 생각하려 하다, 이내 무거운 상상은 털어낸다.) 완벽한 솔이님께 보호받아서 완전 안심이네요! 그리고, 앗. (당신의 갑작스러운 꽃받침에 눈을 깜박깜박.) 그때 얘기하셨던 숨바꼭질이 이거로군요! 숨바꼭질에서 가위바위보로 승부한다는 그거요. (모두와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숨는다는 얘기 하니까, 저도 축제용 가면 하나 사고 싶어졌을지도? (당신이 갔다 왔다는 가면 가게 물끄러미 바라보며.)
>>202 크로커스 - 반예수 칼라일 아저씨 우와... 손 차갑다. (이게 수족냉증이란 건가? 아니면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가? ...뒤쪽은 말하면 여간 무례가 아니겠다.) 공부한 것도 30분 후쯤에 물어보면 까먹고... 뭐 학생이 다 그렇죠. (그래도 이름 기억 안 나는 건 심하지만...?) 제가 마법 있었음 그냥 걸어다니지도 않고 마법으로 다니고, 청소하고 씻고 요리하고 하는 거 다 마법으로 척척 했을텐데. 아, 마법사 앞에서 이런 말 하면 안되나요? (사실 마법 쓰는 게 그렇게 안 보여도 많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까.) 와. 와. 핸드폰 있었으면 셀카 찍는 건데! CG 소리 들어도 언제 물로 된 말 위에서 셀카를 찍어봐요! (말이 떨어트리지 않아도 조만간 혼자 떨어질 것처럼 방정떨고 있다.)
>>240 크로커스 - 김찬란 어린이 그래. 최.단.루.트. (꼭꼭 강조하는 단어를 되돌려 준다. 이곳 구조를 잘 아는 사람인 건 확실한 것 같은데...) 난 튼튼해서 괜찮아. 돌도 씹어먹을 나이라고들 하잖아? (그렇다고 진짜 돌은 못 먹겠지만.) 알비노는 몸의 색소가 없어서 살이랑 머리카락이랑 눈 색이 흐려지는 병이야. 많이 하얗다니까 그런 사람이 아닐까 하고. (작은 보폭으로 열심히 걷는 모습이 귀엽다. 역시 어른은 징그럽지! 하고 이상한 결론을 낸다.)
>>248 찬란이 - 클컷이 (오! 언니는 어려운 말도 많이 아는구나!) 돌은 맛 없을 텐데! 어, 흐려지는 병? 하얘지는 병? 그렇구나! 근데 튼튼했어. 응, 계-속 서 있을 수 있다고 했지! (그게 어지간히도 신기했나 보다.... 걷다 보니 어느새 저쪽에 즈베즈다가 서 있는 자리가 보이는 것도 같다.)
>>233 ᕕ( ᐛ )ᕗ - 09 (얘 생김새는 situplay>1596269104>538 여기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0.< 왼쪽에서 두번째여요) 여기는 숨바꼭질하다가 술래잡기 하는 곳! (이라며 대답하면서, 붉은 반야 가면을 얼굴에 쓴 채로 왁! 하고 당신의 앞에 불쑥 나타났다.)
>>234 ᕕ( ᐛ )ᕗ - 칼라일 거북이들이 칼라일 놀아주는 거야? (왕 바다거북을 생각하고 있다. 왕 바다거북 탑. 보고 싶은지 눈빛 반짝인다. 못 보겠지만!) 칼라일이 돌봐주는 거야? (아빠?) 나무껍데기라고 한 거랑 비슷한 이유지! (아이고 우리 앞뒤 안재고 눈치 안 보는 티콘이 막말 잘한다!)
>>240 ᕕ( ᐛ )ᕗ - 풍란 어려워도 재밌는 것만 하고 싶으니까 힘내야지! (하기 싫은 거 안 한단 마인드로 살고 있는 배짱 넘치는 20살.) 응! 솔이가 지켜주면 풍란이 절대 안 베여! (히! 뿌듯하게 웃고.) 놀라써? (꺙! 꽃받침 해준 것에 눈을 깜빡거리면 금방 손을 내렸다.) 그치? 지금은 술래잡기랑 더 비슷하지만! (가면 이야기를 하면 덥썩 풍란이 손 잡고 가게 쪽으로 가려고 한다!) 그럼 가면 고르러 가야지! (엄청난 실행력!)
>>254 크로커스 - 김찬란 어린이 사실 나도 돌은 맛없어서 안 먹어. (그게 문제가 아니지만서도!) 다리 힘 좋으신가 보네. (하고 별 생각 없는 감상을 하다 보면, 어느새 별을 닮은 누군가를 볼 수 있었을까?) 아아, 저쪽이구나. 같이 와줘서 고마워. (나도 지도를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봐야겠다... 그러고보니 잠깐만, 애랑 같이 계속 다닌다면 굳이 여기까지 올 필요가 없었잖아? 고민하다가 결국 뭐시냐... 힘차게 앞으로 향했다. 미래의 내가 다 생각해 줄 거야!) //일단은 여기서 막레...!
>>36 공책이-칼라일 네가 괜찮다 하여도, 내 말에 불필요한 상처를 받았다면 응당 사과를 해야 하는 법 아니겠니. 그래야 내가 마음이 편할 것 같구나. (눈을 한번 깜박이고는) 미안하단다. 놀이라. 놀이라고 해도 불필요하게 과격하단 인상을 지울 수가 없구나. 아니면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걸까? (가볍게 농담하듯 그리 말하곤 당신이 사격에 성공하는 것을 보았다.) 연습해본 적 없다 한 것 치곤 상당히 잘 쏘았네? 맞추기 힘들어보이는 부채인데도. (당신이 맞춘 31번째 부채를 자신이 주워들고는, 구멍 부분을 당신 눈쪽에 갖다대보았다.) 후후, 무언가 보이니?
>>40 흑백-흑점 사과사탕인데 설탕 맛밖에 안 난단 말이야? (매우 심각한 표정으로 당신의 진지한 진술을 받는다.) 그러면... 사과사탕이라는 이름에 아무 의미가 없어지잖아. 사기야. (이건 마츠리 문화의 붕괴야! 라고 말하고 싶은 걸 꾹 참으며 흑백이는 당신이 내민 사과사탕에 입을 대본다. 당신 말대로 설탕 맛이 너무 강하다. 달콤하다.) 씹어먹으면 이가 부러질 것 같네. 마음에 들어. (...방금 전 사과사탕이 사기라고 하던 세피라는 어디 갔지.) ...... 아. 어. 그러게. (고려하지 않았던 사항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라 애덤의 사고 회로를 어지럽힌다. ... 다른 초톡방 이용자도 많은 공간이지만, 이 곳만큼 '데이트'를 체험하기 제격인 장소도 별달리 없을 것 같긴 하다.) 네 제안대로 움직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생각해. 응. 데이트. (그 말 꺼내고보니 왠지 모르게 고개를 들지 못 하겠다. 귀 끝이 살짝 빨개졌을까? 고개를 숙인다.) 애니메이션을 보면 노점상을 같이 구경하다가 불꽃놀이를 같이 감상하는 것 같았으니까... 그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 아마도.
>>45 랑댕이-파크 (맥빠지는 비명이었지만 랑댕이를 만족시키기에는 충분했던 모양이다. 몸을 움찔거리는 당신을 보며 랑댕이가 웃음을 터뜨린다.) 하하하! 얼빠진 꼴 디게 웃기이으어아아악 미안! 미아내애애아악!! (파크는 랑댕이의 뺨을 한계까지 잡아당기는 데에... 성공했다! 당신과는 반대로 아주 우렁찬(?) 비명을 지른다. 빨리 놓아달라고 파크 팔뚝을 찰싹찰싹 때리는 것도 같은데...)
>>48 공책이-홍매 (재밌는 농담을 들어 소리내 웃는다.) 하하, 순식간에 나를 예의 모르는 사람으로 만드는구나! 너와 대화하며 네 잘빠진 얼굴 아니라 산을 본다면 그건 산과 대화하는 거지 너와 대화한다 말할 수가 있겠니. (당신과 나누었던 이야기 주제를 그대로 꺼내어들자 감탄했다는 듯 웃으며 손뼉을 두어 번 친다.) 그렇다면 너는 홍매로구나. 분명 너 자신을 똑똑치 않다 평가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예상보다 기억력이 대단하구나? 그 때 네 대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대화가 끊겼었지, 그렇지? 대화하기 퍽 재미있어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었는데 여기서 만날줄은 몰랐구나. 반갑단다. (생긋 웃는다.) 이차원 간 소통 전용 공책형 아티펙트라는 서명을 쓰고 있단다. 다른 이름으로 영이라고 불러도 좋아.
>>51 랑댕이-신더 시상에. 니 여 잠입한겨? 뉘 죽일라꼬 들온겨. 살짝만 얘기해도, 그간 봐온 정이 있응께 깜방 보내는 걸로 봐줄 텨잉께. (짐짓 심각한 투로 이야기한다. 지나치게 진지해서 누가 보아도 장난인 걸 잘 알 수 있을 정도다.) 그르게나 말여. 요즘 고 잘 맹근 황구 이름 못 들어가꼬 허전했을 정도여? (랑댕이는 지금 가면이... 없다! 신더는 랑댕이의 노란 머리카락을 빤히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랑댕이는 "뭐여, 왜 글케 보는겨" 하고 몸을 뒤로 뺐을 것이다.) 내도 끌고갈겨? 허허. 좋지. (하하 웃으며 실없이 웃다가) 긍게 말하잖여, '사람 없으니까' 쳐보라꼬. ('사람 없으니까' 부분에 강세를 주어 말했다. 요컨대, 아무도 안 볼 때 몰래 가서 쳐보라는 소리다.) 뭐 으뗘? 으짜피 관리하는 사람도 거어 저 껌은 세피라랑 허연 세피라 친구밖엔 읎을 터인디. 이럴 때 쳐보지 은제 가 쳐보겄어. (당당하게 말한다!) 허이고, 참. 그르케 박수까지 쳐가 띄워주면은 부끄럽잖여...... (자기 몸을 팔로 가리며 뒤로 물러난다. ... 왜?)
>>56 이졸데-모르가나 (이졸데의 눈이 살짝 가늘어진다. 눈썹도 가운데로 모여드는 게 '대하기 껄끄러운 사람일 것 같다...'는 감상이 여실히 드러나는 표정이다.) 글쎄... 내 조언이 정말로 도움이 됐는지도 잘 모르겠는데요...... 결국 고른 건 당신이고. ...감사를 표하는 거야 댁 마음이겠지 싶네요. (한숨쉬는 것 같은 말투와 목소리로 대답한다.) ...... 그래도 아직은, 고맙다고 하기엔 이르지 않을까요... 그게 맛있는지 어떤지도 확인을 안 해봤잖아.
>>161 폐안-쿠치나와 (호랑이 귀가 까딱까딱거린다. 흥미로운 걸 발견했을 때 보이는 반응.) 가만히 서서 담배를 뻑뻑 피우는 것이 축제를 즐기는 거야? 즐기는 법을 잘 모르는 친구네! 자고로 축제라 함은 인파에 섞여들어 기류를 타 몸도 마음도 들떠야 하는 법이지 않겠어? 음- 즐기려고 했는데 말야. (귀와 꼬리가 살짝 쳐진다.) 같이 온 내 꼬마씨가... 꼬마씨를 놓쳤거든. 요컨대 미아야. (내가. 하고 당당하게도 자기 자신을 엄지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262 ...... (...... 고양이다. 고양이 귀와 고양이 꼬리다. 사실 공책이의 세상에서 고양이 귀꼬리를 단 사람이 드문 건 아니지만─당장 그녀의 친구 중에도 한 명 있으니─ 톡방이라는 특수성을 생각하면 눈 앞의 이 사람이 누구인지는 쉽게 유추할 수 있다. 게다가... 달새한테는 미안하지만 인형까지 안고 있지 않은가.) ............ (공책이의 얼굴에 개구진 웃음이 피어난다. 공책이는 최대한 발소리를 죽여 당신 뒤로 다가갔다. 사실, 당신이 눈치채더라도 별 상관은 없다. 궁극적인 목표는 당신을 놀래키는 게 아니라... 당신을 놀리는 거였으니까. 발을 살짝 들어 당신 귓가에 닿을 정도로 가까워진 상태에서, 공책이가 귀신같이 속삭인다.) 밥 세 끼 잘 챙겨먹고 여기서 이러고 있는 거니...............?
(평소라면 다가오는 것을 곧바로 눈치챘을텐데, 이번에는 전혀 눈치 못챘었지. 그도 그럴 것이 달새는 이런 축제 자체가 처음이였고, 방금전에 사격으로 강아지 인형을 따서 잔뜩 설렌 상태에, 각양각색의 금붕어들이 한 곳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것까지 보고 있었으니까. 꼬리를 살랑이며 시선을 금붕어에게 고정시키고 있던 달새는 갑자기 귓가에서 들려온 속삭임에-) ....흨냨!!! (하는 비명 가까운 소리를 지르며 화들짝 놀란다. 꼬리 펑! 은 덤이다. 눈을 크게 뜨고 속삭임의 대상자를 찾고- 누군지 빠르게 눈치채곤 뒤로 몇 걸음 물러나고- 자신의 손에 들린 인형을 늦게나마(이미 다 봤겠지만) 등 뒤로 숨기며 - 경계 반 놀람 반의 눈빛으로 눈을 크게 뜨곤 공책이를 빤-히 쳐다봤을까. 폴짝 뛰지만 않았을 뿐이지 꼴이 영락없는 깜짝 놀란 고양이다)
(연분홍 빛의 눈과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는 그 머리색이랑 유사한 연분홍 꽃잎무늬의 후리소데 차림이었다. 원래부터 이런 느낌의 옷이 어울린다고 해야할까 옷과 외모가 어우러진 모습이었다, 단 머리위로 달린 여우귀만큼은 조금 이질적으로 느껴졌다.) 이 모습 그대로 바깥과 가까운 곳이라. 누구의 장난인지는 모르겠지만. EDEN이외의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건 이것으로 확인했어. (제자리를 한바퀴 빙글 돌며 소녀는 링고 아메를 베어물었다.)
가장 깊은 진청의 왕, 이리스
(연분홍 빛 여우귀 소녀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푸름을 머금은 소녀 또한 있었다. 그 소녀는 무척이나 이 이례적인 행사에 못마땅해하는 험악한 표정이 역력했다.) EDEN에 돌아가고싶다는 생각이 든건 처음이군. 어쩔수없이 어울려주겠다. 연홍. (온나바카마 차림의 소녀는 주변에 있는 연분홍의 소녀에게 들으라는듯 이야기했다.)
>>269 공책이-달새 (너무 놀라 꼬리까지 펑 터져서는 황급히 인형을 숨기는 달새를 보고, 공책이는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너무 웃겨서 소리도 내지 못 하고 웃고 있는 것이다. 펄쩍 뛰지만 않았을 뿐이지 고양이 놀란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바람에, 그리고 이게 공책이 예상보다 훨씬 더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웃김과 만족스러움이 합쳐져 도저히 웃음을 참을 수 없다.) 너ㅎ... 너어... 놀랄 때 '흨냨!'하고ㅎ... 놀라니? 내가 잘못ㅎ... 들은 게 아니지? (웃음소리가 말 중간중간에 섞여든다. 크게 웃음을 터뜨리고 싶은 걸 필사적으로 참는 모양새.) 인형... 인형, 안 뺏어가니까. 숨기지 않아도 괜찮단다! 아하하! (결국 참지 못 하고 웃음 소리를 내고야 만다.)
>>76 데이브-파크꼬마 (아, 아는 얼굴이다. 제가 빌려주었던 텅 빈 차원에서 한 번의 죽음을 맞이했었던 사람이다. 그 이후에 일이 잘 해결되었다 아는데, 피로해 보이는 건 무슨 일일까?) 안녕, 파크씨. 으음... 축제잖아요? 놀아야죠. (그는 생긋 웃으면서 말을 잇는다.) 파크씨도 놀 거죠? 살짝, 잠 못 잔 것 마냥 피곤해 보이는걸. (물론 피로의 원인이 잠은 아닐 것이리라 짐작한다.) 저기 어디에 금붕어 뜨는 곳도 있고 사격장도 있대.
>>84 데이브-모르가나 (훌륭하게 말리고 있구나 데이브야... 정작 말리고 있는 청년은 한숨 한 번 쉬고 말을 하고 하는 것 같지만. 무슨 뜻이냐면 이번에도 한숨을 푹 쉬었다는 거다.) 그래요, 그래서 링고아메를 추천한 거잖아요... 아 빌어먹을. (본인이 뱉은 말 본인이 얻어맞고 이러는 중이긴 하다. 만약에, 만약에 이 쪽이 정말로 여유가 없던 때라면 아예 말도 붙이지 않았겠지. 붙였더라도 이런 식의 대화도 성립은 안 되었을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맛은 있나요?
>>93 데비(스물아홉이면 성숙해질 때도 됏어)-백이(우리 깜찍이 무늬어른은... 깜찍하고 있어(?)) (습관적 잔소리 버튼이 눌렸습니까? 아니요 오늘은 그거 누를 손가락 두고 왔다네요. 그래도 입꼬리 근질거리는 건 어떻게 못 한다.) 그러다가 낮에 꾸벅꾸벅 존다? (가볍게 쫑알거린다. 뱁새-삐약. 그러다가 당신의 뱅그르르 돌아가는 작은 꽃무늬에 대한 반응을 보고 살풋 웃고는,) 이런, 향수에는 영 자신이 없어서. (하고 농 던지듯 넘긴다. 장난 한 번 쳐 본 건데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던 그는 옅은 웃음을 계속해서 흘리는 중이다.) 빙수... 면 어, 음. 카페에서 파는 거면 파르페에 필적하게 좀, 손이 많이 갈 것 같은데. (저런, 고생 많았겠다 싶은 얼굴로 바뀐다. 보는 것이, 물어봐서 미안하다는 것처럼 바뀌었다.) 좋아요. 그러면 여기 있는 온갖 빙수 가게도 다 가보자구요. (빵끗! 그러다가 당신이 잇는 말에 스르르, 그 본연이 드러난 것처럼 아련한 표정이다.) 사실 아직도 실감은 잘 안 되기도 하고... 그래도. 응. 다행이라고 말해줘서 고마워요. (다시금 생긋.)
>>261 신더-랑댕이 (짐짓 진지한 톤으로 이야기하지만 원래 장난이란 과몰입할수록 재미있는 거다. 즉슨 진지하게 이야기해도 결국 장난이라고! 그러니까 이 쪽도 진지하게 이야기할 거다.) 그건 바로... 너다! (와악 하고 놀래키려 한다. 성공하든 실패했든 헤프게 웃고 있다. 더워 졌더니 웃음이 아주 실실 샌다. 그리고 랑댕이의 가면이 없는(슬픔) 모습에 머리카락만 힐끔 보다가,) 가면이 없어! (어째서어어 하고 덧붙이려다가 말았다는 건 덤이다.) 그냥 이제 노란... 노란... 이게 뭐야. (스스로도 어이가 없었는지 얼척 없어 하고 있다. 뭐야 이름 몰라요라고 하기엔 본인도 이름을 깐 적 없다. 그러다가 '사람 없으니까'에 강세를 주는 눈 앞의 랑댕이 말을 듣고는 아하, 한다.) 오호, 재미있는 소리. (게다가 본인은 지금 당당하게 북 칠 수 있는 옷을 입고 있다! 이거 정말 기회다?) 야, 진짜 갈래? (씩 웃는 게 재미난 걸 발견한 사람 같다!) (랑댕이가 슬쩍 팔을 빼자 대충 팔에 흉터라도 있겠거니 한다. 그런 걸 굳이 건드리기에는 여기는 서른 넘었어... 이제 스무살 쯤 된 사람과 말이 통하는 사람... 이게 30대...? 하여튼 뒤로 물리자 놀리듯이 박수 몇 번 치면서 못 본 체 한다.)
>>1 토순 - 칼라일 (뒤에서 살금살금 다가갔다! 칼라일이 눈치.. 챘나요? 하여튼 눈치챘든 안 챘든 살금살금 다가갔습니다.) 우와아아아아악! 잡아먹는다! (뒤에서 와악 하고 소리 질러요) 안녕! 초면에 반갑습니다! 놀아주면 안 잡아먹지!
>>4 클레리 - 울맨 (기도하는 거 한참 보고 있다가 옆에서 툭 어깨 친다.) 기도한다고 바뀌는 건 없을텐데 말이야. (한쪽 눈에 안대를 한 남성이다. 붉은 갈색의 긴 머리가 특징적이다. 머리색보다는 약간 더 채도가 높은 유카타-금색으로 자수가 놓인-를 입었다.) 이렇게 된 이상 그냥 즐기는 건 어때?
>>7 콜리 - 쿠치나와 아저씨 담배냄새나. (옆에서 누군가가 쫑알댄다. 하얀색 유카타를 입은, 검은 늑대귀의 여자. 송곳니가 눈에 띈다.) 공공장소에서 담배 피우는 거 아니야. 민폐니까.
>>17 클레리 - 데이브 취향 한번 한결같구만. (저번과 만났을 때와 달라진 점이라면, 한쪽 얼굴에 흉터가 엉켜 있다는 것과, 그 쪽 눈에 안대를 쓰고 있다는 것. 그리고 나이를 좀 먹었다는 것.) 댁도 꽤 오랜만인 것 같은데 말이야. (나비는 여전히 좋아하는 것 같지만. 덧붙였다.) 잘 지냈어?
>>18 흑점 - 찬란 (인간 어린아이! 총총총 다가가요.) 이곳은 축제라오. (전체적으로 검고 거대한 남성이다. 다만 어딘가 말랑말랑한 분위기.) 혼자 다니다 보면 길을 잃을 수도 있으니, 함께 동행하는 것은 어떠하오?
>>29 토순 - 유에 (유에 보고 일직선으로 우다닥 달려온다.) 달! 님!!!!!!!!!!!!!!!!!!!! (소리 한번 우렁차다.) 선물이야. (그리고 쪼그려앉은 유에 유카타 품 속으로 검은 액체괴물 쏘옥 넣어준다. 완전 예의 아니지만, 유에라면 이런 걸 더 좋아할지도. 하는 생각이다.) 달님 닮았어, 이거.
>>46 콜리 - 별 (옆에서 누군가가 냄새 킁킁대는 게 느껴지나요? 느껴진다면 정상이랍니다.) 너어, (눈을 가느다랗게 떴다. 검은 유카타의, 검은 늑대귀를 한 여자. 웃음 사이로 비쳐보이는 송곳니.) 늑대구나? 반가워! 나도 늑대야! (손을 내밀었다.) 잘 지내자! 나 늑대 좋아해! 인간 말고 두 번째로!
>>75 흑점 - 포피랑 네스트 (미모사 보고 활짝 웃었다.) 나 닮아 만들어낸 것이오? (행여 수줍어할까 건드리지는 못했다.) 그래, 아네모네. 그대도 잘 지냈소? 여행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였던 기억이 있는데. (네스트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축제라오. 내 처음 겪는 축제라 매우 설레고 기쁘다오. 실례가 아니라면 동행을 청해도 되겠소? 분명 즐거움을 나누면 더 커질 것이라 믿소.
>>261 흑점 - 흑백 (슬프게 고개 끄덕인다..) 아마 겉이 설탕으로 코팅된지라 그런 성 싶다오. (하지만 마음에 든다는 말에 표정이 다시 풀어졌겠지. 여러모로 알기 쉽다.) ..그, 이가 부러진다면 내 마음이 조금 아플 성 싶지만은. 그대가 마음에 든다면야. 데이트. (입 안에서 단어 되뇐다. 어감이 마음에 들었다. 다시 말했다.) 데이트. (고개를 끄덕였다. 혀가 입 천장에 두 번. 톡, 톡 닿는 느낌이 썩 나쁘지 않다. 그 뒤에 따라붙는 감정 또한.) ...그, 데이트라면, 그.. (작게 헛기침을 했다.) 그대와 눈을 마주하고 싶다고 청해도 될 성 싶은데 말이야. (그러니까, 고개 들어달란 의미다.) 그래, 그렇다면 그리 한다 알고 있겠소. 혹시 그대가 가고 싶은 곳이 있소? 내 오며가며 사격장을 본 성도 싶다오. (금붕어 낚시는 일부러 언급하지 않았다.)
>>270 디펜이-레테 어머머. 여우귀. (과장되게 놀란 말씨를 사용하며 레테한테 말을 거는 디펜이. 분명 유카타를 입긴 했는데... 오비 위로는 옷소매에 팔을 넣지 않아 아래로 다 흘러내리고 대신 꽃무늬 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이었지. 선글라스를 쓰고 있으나 당신을 보고 웃고 있단 건 잘 보일 것이다. 글쎄, 어쩌면, 피로와 스트레스를 억지로 가리고 있단 것도 눈치챌 수 있을지도.) 여우귀는 원래부터 달고 있던 거야? 귀엽다~! 보니까 여기에서 강아지귀를 달 수 있는 사탕?도 주던데! 승이님도 그거나 달아볼까~
>>274 데이브-클레리 (음, 어디서 들어 본 목소리인데. 하고 보면 죽음을 두려워했던 누군가가 서 있다. 아니, 정확히는... 죽음을 이미 한 번 비껴간 것처럼 짙은 흉터가 자리한 얼굴을 한 당신이 있다.) 오랜만이네요, 무어씨. (고개를 가볍게 숙여 인사한다. 당신이 지내던 차원의 시간은 그새 어디까지 흘렀는지 모르겠다만.) ...꽤, 좋아하는 메타포라서. (소매를 살짝 팔랑거리고는,) 무어씨는... 어떻게 지냈길래. (그리고 당신의 흉터를 본다. 여기서 해야 하는 말이었는가, 라고 하기에는 늦었다.)
그쪽은 유카타 입는 방식이 엉망이네. 패션 테러를 목적으로 했다면 십점만점에 7점정도. 참잘했어요 하고 하나마루를 그려줘야하나. (명백히 상대방을 놀리는 느낌이지만 비아냥 거리는 느낌은 아니였다. 귀에 대해서 이야기하니 귀가 쫑긋세워져있는 것이 흥미는 있는가보다.) 커스터마이징을 한 외모가 그대로 누구누구씨의 이벤트에 넘어올줄은 몰랐지. 그래도 바깥세상에서의 모습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기는 하니까 나쁘지는 않네.
(자신의 반응을 본 공책이가 웃음을 겨우 참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자 굉장히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힌다. 부끄럽고, 창피하고, 흑역사 하나 더 생긴거 같고...) 잘못 들은 겁니다. 흐...흨냨...이라고 놀라는 사람이 세상 어디 있겠습니까? (애써 변명하면서도 붉어진 얼굴을 어떻게든 수습하려는 듯, 한쪽 손으로 얼굴을 열심히 부볐을까) 웃...웃지 마십쇼! 그래서 숨긴 거 아닙니다! 그냥 반사적으로 숨긴 겁니다! (애처로울 정도로 열심히 변명한다. 팡! 섰던 꼬리도, 귀도, 추우우욱 내려가는게.. 불쌍해 보일 지경이였을지도 모르지) .... ...... 그리고 뺏으려고 하셔도 안 뺏길 겁니다. (냥귀를 흔히들 말하는 마징가 귀 모양으로 하더니, 등 뒤에 숨겼던 인형을 꼬옥 껴안으며 공책이를 쳐다본다.)
>>278 클레리 - 데이브 그래, 오랜만이야, 알코올 쓰레기. (아무래도 성격은 개도 못 준 것 같다. 음!) 은근히 문학적이란 말이지, 그 쪽. (다가서서, 허리를 굽히고 데이브 소매 들여다본다. 무슨 나비냐고 물은 것도 같다.) 무슨 일이 있었든 댁보다 더 할까... 나는 그냥 저냥 지냈어. (어깨를 으쓱였다.) 뭐, 그 쪽이 좋아할 말을 하자면. 마약은 더 이상 안 해. (한쪽 입꼬리 올려 웃었다.) 아, 참. 저기 사과사탕 있던데. 먹어봤어?
>>283 데이브-클레리 (알코올 쓰레기는 사실이기도 하니 그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는다.) 그래요, 술은 줄였... 아니, 이건 다른 사람한테 할 말이긴 하지만. (이 쪽도 나름 할 말은 있다. 잔소리 버튼을 안 두고 온 버젼인 모양이다. 그제야 조금 투덜거리는 사람이 되었다.) 문학적인가요? (그런가, 하긴, 일기를 쓰면서 어떻게든 글에 매달리긴 했었으니. 들여다보며 조그맣게 질문하는 당신에게는 모르포 나비라고 대답했다.) 아름다움의 신한테서 이름을 따 온 거래요. (덧붙여 설명한다.) ...어찌 됐든 아픈 건 아픈 거니까. 살아 있어서, 그래요, 응. (살아 있어서 뭐? 고맙다? 말이 막혀 머뭇거리다가 그냥 그렇게 마무리 한다. 크게 다쳤네요, 하고 그냥 중얼거리고 만다. 마약을 끊었다는 말에는 픽 웃는다. 정말 세월의 풍파를 직격으로 맞았구나. 그러다가 사과사탕이라고 한다면 그는 고개를 작게 도리질 하고는,) 아뇨. 아직. 그 쪽은요? (먹어 봤어요? 하는 듯한 표정이다. 술 먹었냐고 찾아 왔을 때랑 비슷한가?)
>>248 칼라일-클커시 (걱정과는 달리 칼라일은 부드러운 표정 그대로 대답했다.) 응. 사람이 아니니까. 피가 아닌 다른 게 흐르고. 겉보기에는 같아 보여도 이렇게 잡으면 차이가 느껴지지.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그렇지만 그 모습은 일반적인 기억력이 나쁘다 수준은 아닌 것 같았는데. 하지만 괜한 걱정은 줄 필요 없어 보이니 가만히 있기로 했다. 그보다는) 너도 손이 차가운데. 원래 그래? (분명 그 손은 온기가 느껴지지 않았으니까. 자신처럼.) 걷는 건 즐겁기 때문에 하는 거지만, 청소, 목욕, 요리... 아니다. 요리는 빼고(그의 무의미한 미각 때문에 요리는 하지 않았으니까.) 여러 가지 일들은 마법으로 하고 있어. 사진, 찍어줄까? (신난 모습을 보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사진을 찍기보단 만들어내는 느낌이지만. 그렇다고 대답했다면 허공에 사진이 나타났을 것이다. 마술처럼!)
>>225 칼라일-솔이 서로 즐겁게 지내지. 보고 싶어? (살짝 손짓하자 별같이 반짝이는 빛들이 모여 거북이를 만든다. 점점 구체화하는 그 모습은... 악어거북! 만족스러웠을까?) 먹이도 주고 산책도 시키고... 그렇지? (산책은 그가 시킨다보다 그가 만든 환경에서 알아서 한다는 느낌이었지만.) 그으래... (퍽 기운이 빠지는지 늘어진 말투였다.)
>>261 칼라일-공책이 아아니, 정말 괜찮아. (손을 저으며 말했다.) 그 정도로 상처받을 정도로 예민하지 않아. 으음, 과격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 하지만 실제로 쏘는 것도 아니고, 듣기로는 과녁에 맞히는 것으로 승패를 겨루는 경기도 있다고 들었어. (농담을 진지하게 받았다. 성공! 부채 틈으로 세상을 보았다!) 글쎄, 뭐가 보이지... 아 보인다. (진짜로 보이는 것 같다... 그의 착각일지도 모른다) 음, 나무 옆에 한 명 있네. 이거면 헤어진 사람도 볼 수 있는 걸까?
>>274 칼라일-토순이 (칼라일은... 눈치채지 못했다! 뒤에서 들려오는 샤우팅에 황급히 품에 손을 넣었다가 다행히도 알아보았다.) 아, 안녕? 아 너는... (썩 반가운 눈치를 보였다. 꿈에서만 보고 실제로 얼굴을 본 건 처음이니까! 얼씨구야) 우리 초면 아니잖아, 하하. 잘 지냈어? 뭐 하고 놀래?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273 백이(무늬어른) - 데이브(나이는 열살빼는거라던데 열아홉 마냥 깜찍한 데뿌) (가벼운 잔소리에는 히 웃으며 개구지게 받아쳤다.) 그러니까 알바생 분 모셨는걸요! (원래 장난꾸러기 기질이 있었으니. 엣헴, 이래봬도 점장님이니까요! 정말 조막만하고 찌그만 거만함이 묻은 미소였다.) 카페 점장님이 향수 뿌리면 안 되니까, 괜찮아요! (전문 음식점만큼은 아니더라도 어쨌든 무언가를 먹는 행위가 일어지는 곳이니. 데이브가 계속 웃으면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이쪽도 방긋거릴 뿐이다.) 응, 종류도 엄청 다양하니까… 그리고 일단 주문하면 만들어드리니까요! (메뉴판 없는 카페! 카페에서 팔법한 메뉴를 주문하면 재료가 있는한 만들어주는 형식이었지.) 앗. 좋아요! 다른 사람이 만들어준 걸 먹은지는 꽤 된 것 같고! (축제에서 먹는 빙수라니 신나기 충분!) 그러니까, 으응. (아련한 표정에 조심스레 입을 뗀다.) 데이브씨 이야기는 잘 모르지만, 데이브씨도 제 이야기 잘 몰라도 늘 상냥했으니까! 언제든지 다행이라고 말해줄 수 있어요!
>>274 뽀삐 네스트 - 흑점 응. 너. (여전히 짧은 대답이었으나 미모사를 계속 시들지 않도록, 손 위에 자리잡도록 하고 있는다.) 여행의 목적을 달성했어. 바라던 결과를 얻었으니 난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해. (여행 이야기를 다 들려주자니 긴 시간을 소요할 것 같아 포피는 그것에 대해 고민하느라 입을 다물었다.) 여행에 대한 건 이야기가 많이 길어서,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되면 아네모네씨가 엮은 책을 드릴게요. 일기 같은 거니까요! (흑점이 민망할까 포피가 입을 다무니 네스트가 답을 주었다.) 저도 축제는 처음 겪어요. 아네모네씨도 마찬가지고! 동행은 엄청 환영이에요, 신기한게 엄청 많던데. 다 즐길 수 있으면 좋겠어요! 흑점씨 말대로 분명, 더 즐거워질테고요! (슈퍼인싸 슈퍼해피)
>>291 ᕕ( ᐛ )ᕗ - 풍란 응! 꼭 방심하고 있어! (그 정도 놀리는 것으로는 데미지 안 입는 듯 하다.) 에즈? 에즈야? (그때 엄청 티키타카 했던 기억이 스쳐지나가고.) 아니거든! 솔이가 더 귀엽거든! (뿌웁! 이쪽은 그냥 자기가 제일 귀엽단다.)
>>225 ᕕ( ᐛ )ᕗ - 칼라일 응! 엄청! (나중에 사진이라도 보내주려는 걸까, 생각하던 도티콘은 빛무리로 이루어진 거북의 형태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으왕! (꺙! 빛무리로 이루어진 거북이를 손가락 끝으로 톡 건들여 보려 했다.) 거북이랑 애기들이랑 지내면 꽃 금방 피겠다! (혼자 갇혀있다고 했던 걸 기억하면, 그때보다야 훨씬 나을 거라고 생각했다.) 왜 시들어! (왜케 늘어져!)
>>297 칼라일-솔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조카를 보는 삼촌 미소를 지었다. 빛으로 이루어진 거북은 톡 건드리자 우왕 입을 벌렸다. 바닥에 내려앉은 거북은 여기저기 걸어 다니기 시작했다) 응, (고맙다는 듯 끄덕였다. 아직도 힘든 일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혼자 한참을 괴로워하던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말마따나 꽃씨가 커지는 과정이었을까. 최소한 처음 카톡방에 들어왔을 때보단 나아졌다고 생각할 수 있었다) 아니, 석상인 이유가 기운 없으니까... (으음, 최대한 기운을 끌어모았다.)
>>304 ᕕ( ᐛ )ᕗ -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태연하기만 한 반응에 잔뜩 풀 죽었다! 가면 쓰고 있는데도 시무룩한게 보인다. 심지어 100점 만점 기준에 0점이란다! 히잉.) 솔이 짱 우울찌글해져써. 레테 언니한테 인사 안 할거야... (뿌엥. 키도 큰 애가 그자리에서 내려앉더니 무릎 구부려서 쭈구려 앉았다. 우울하다고 팍팍 티내는 중인듯.)
>>308 ᕕ( ᐛ )ᕗ -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히잉! 생각보다 매정하다는 말에 우울하다고 티내기를 그만두고 자리에서 다시 일어났다. 안 통하는 방법 같으니 계속할 이유가 없었다! 쓰고 있던 반야 가면을 젖혀서 얼굴을 드러냈다. 왕 대박 삐진 표정이다.) 레테 할머니라고 부를거야! (밖으로 나가면 할머니일지도 모른댔던 걸 기억해서 나온 발언.)
사람은 말이지 자기 삐졌다고 어필한다고 달라지는건 없어. 그것조차 매정하게 보는 사람은 아무렇게도 생각하지않거든. 아 정확하게는, 자신 이외에는 어찌되든 좋다려나? 내 이야기는 아니고. 그런 사람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는 있다는 뜻이지만. (할머니라는 말에 여우귀가 머리 앞쪽으로 바짝세워진다.) 그래. 마음대로. 해.
>>319 ᕕ( ᐛ )ᕗ -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솔이는 솔이보다 쪼그만 사람한테 딱밤 안 맞아! (레테가 티콘이(175cm)보다 작을 거라... 생각하고 쓴 서술인데 아니라면 쓰루해주십사) 마음대로 하라고 했으면서 3번만 봐주는 거야? (뿝! 마음대로 뜻이 그게 아닐텐데!) 마귀할멈이라고 해도 딱밤 때릴거야? (이제는 동화 속까지 갔다! 자신이 온건하다고 말하는 레테를 보면서 짜게 식은 표정이 됐다. 이게 온건하다니 믿기 싫은 듯.)
레테 - 티콘 (한숨을 내쉰다) 상대 말을 할때 분위기를 읽는게 좋아. 마음대로라고 말함에도 그 분위기가 다르면 실제로는 말 그대로의 의미가 아니라는거지. (마귀할멈까지 나오자니 레테는 웃고있어도 서리가 낀거같은 느낌을 만들어냈다.) 어린애같은 장난하나 안받아줬다고 내가 이런취급을 받아야하겠어? 그건 아니지않나?
>>321 ᕕ( ᐛ )ᕗ -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있는 그대로 말하면 어디 덧난다구. (뿌. 마음대로라고 말하지 말았어야지! 맘 같아서는 쓰고 있던 반야 가면이랑 똑같아지겠다고 장난치고 싶었지만, 레테 말대로 분위기 한 번 읽어줬다. 착한 솔이! 라고 혼자 속으로 자화자찬까지.) 네이네이. 언니다, 언니. 레테 언니! (호칭 원상복구!)
>>302 칼라일-솔이 (거북이는 왕왕 솔이에게 재잘대는 듯 입을 움직인다. 진짜 말을 걸었던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으음... 알았어. (될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납득했다. 뭐, 쥐구멍에도 볕들 날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아냐. 멋진 일 잔뜩 하고 다니려면 기운이 넘쳐야지. 거북이 마음에 들면, 데려갈래? (손을 펴 빛들을 손 위에 모았더니 열쇠고리같이 작고 섬세한 악어거북 유리공예가 생겨났다! 빛을 잃지 않고 살짝 은은한 빛이 퍼졌다.)
>>324 ᕕ( ᐛ )ᕗ - 칼라일 거북이가 말 걸어써! 솔이한테 말해! 나 거북이어 공부할래! (어떻게? 아무튼 그렇다고 잔뜩 들떴다!) 으음... 알았어. 가 아니지! 기운차게! 알았어! 라고 해야지! (다시 하라는 것 같다.) 솔이는 늘 기운 넘치는뎅! 칼라일한테 조금 떼준다고 멋진 일 못할 정도는 아닌뎅! (그러가 거북이 이야기하면 당연히 고개를 끄덕거린다.) 으왕! (꺙! 조그만 유리공예가 되어버린 거북이를 조심스레 톡 건들이려고 한다. 빛무리로 만들어진 거북을 처음 봤을때랑 놀랍도록 똑같은 반응!)
백이 그런데 회춘해버린 (공기총 경품으로 얻은 링고아메를 먹고는 어려지고 만 것입니다. 그런데 몸 뿐만 아니라 정신도 같이 어려진. 꼬망이가 되어서는 금붕어를 낚기하는 거기에 쭈그려 앉아있다. 금붕어를 낚으려고 하나… 저런. 한 마리도 못 낚았고 못 낚는다!) 바다로 돌려보내줘야 하는데… (금붕어는 바다에 안 살지만 요 꼬망이는 그런 거 모른다. 짱울상!)
201521027 하소은 (금붕어 낚기로 교환한 노랑 풍선! 만족스럽게 손에 꼭 쥐고서 동실동실 쥐고 다녔는데 이런. 놓쳐서 휑하니 날아간다! 어디까지 날아가려나. 대충 쩌기 어디 나무까지 간다고 하자. 풍선 종종 쫓아다니는 중.)
#소은이는 세월 대신 금붕어를 낚아 .dice 1 20. = 9 #티콘이는 명저격수 .dice 1 31. = 5 #난입레스지만 손 없으면 쓰루하셔도 매우 괜찮으며 백이주네 다른 애랑 잇던 거 끊고 이쪽에 이으셔도 매우 괜찮은
>>293 크로커스 - 칼라일 피가 아니라 얼음물이라도 흐르는 거에요? 뭐 그래도 마음만 사람이면 다 사람이지. (인간으로 변하는 판타지 종족이면 뭐, 드래곤이라도 되나? 블루 드래곤? 판타지 소설의 설정들을 총동원해 상상해본다.) 엥. 저 손 완전 따뜻하댔는데. 애들이 겨울에 손 만지다가 싸대기 맞아여. (소녀는 아직도 그 온기가 자신의 손에서 느껴진다고 착각하지만, 아무 것도. 그저 영체의 상상이 감각기관을 대체할 뿐이다.) 아하, 산책 좋아하시는구나. 요리는 해주는 사람 있어요? 아니면 먹을 필요가 없나? (생으로 먹을 수도 있지만... 오, 마법사가 그런 불행한 식생활을 하진 않을 것이다.) 마법으로 사진도 찍어요? 네네네네! 3 2 1 치즈김치~ 까지 하고 찍어주세요! (방정을 떨던 소녀가 순식간에 얌전해져서 웃고 있다. 말의 등 위에 두 손을 올리고.) 우와. 진짜 찍혔다... (신기한 듯 사진을 잠깐 본 소녀가 다시 당신에게 시선을 돌리고, 말을 보고, 조금 고민하다가 말한다.) 혹시 칼라일 아저씨 말 탄 사진도 찍어 주실 수 있어요?
>>172 조현 - 울맨 어, 안녕? 앗, 내 금붕어..(옆을 돌아봤다가 금붕어를 놓친 조현이 슬픈 눈으로 물 안에서 유유하게 헤엄치고 있는 금붕어를 바라봤다. 그래도 아가가 더 좋으니까 괜찮아.. 맞다, 아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울맨이를 바라본다. 어쩌면 한 팔로 안겨있는 검은 인형의 눈이 울맨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듯한 착각이 일 수도?) 금붕어 낚시! 해본 적 없으면 해볼래? 돈은 내가 대신 내줄테니까. (자신을 바라보는 게 귀엽다고 생각하며 조현이 자신의 옆자리를 툭툭 쳤다가 손을 턴다.)
>>176 조현 - 풍란 (얍얍..얍? 무의식적으로 말을 따라하고 있던 조현이 문득 그것을 깨닫고 옆자리를 보았다.) 열심히네... (아공간으로 사라지는 금붕어들을 보고도 아무것도 알아차리지 못한 듯한 시선으로 계속 바라본다.)
>>255 풍란 - 티콘이 ...네! 힘내야지요. (힘낸다고 해도 안 되는 일은, 나중에 다시 힘내면 될 뿐일까.) 조금요! 조금 놀랐네요. 확실히 술래잡기도 재밌지요. (그리 이야기다 당신이 자신 손을 잡고 이동하자, 얼른 따라가 보폭 맞춰 걷는다.) 네, 사러 갈까요? 진짜 많다.... (가게를 가득 채워 걸려 있는 가면에 짧은 감탄 흘리다 흰색 여우 가면 하나 집어 든다.) 음, 이걸로 할까. (자신 얼굴에 가져다 대 보기도 하고.) 어울리는진 모르겠지만, 골라 봤네요.
>>261 홍매 - 공책이 오, 일리 있는 말인걸? 그래 모처럼인데 서로와 대화를 해야지. (마주 웃으며 말한다. 당신이 자신을 알아보자 끄덕거리며.) 맞아, 그런 닉네임을 쓰고 있어. 그리고 기억력이라- 이래 봬도 기억하고 싶은 건 잘 기억하니까 말야. 즉 어려운 건 대부분 죽어도 안 외워진다는 말. 너랑 대화하는 건 꽤 괜찮았거든. (또한 뇌리에 확실히 새겨 두지 않으면 안 되는 것도 많이 있으니까.) 그랬었지. 이번에도 대장은 같이 안 왔지만. (그 사람이 이런 광경 본다면 꽤나 좋아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럼 영이라고 부를게. 사람 이름으로 공책은 그냥 공책이랑 헷갈리고. 이쪽도 반가워, 영. (당신에게 악수를 청한다. 악력은 센 편. 악수할 때도 습관적으로 세게 잡곤 한다.) 축제에서 뭐 할 거야? 난 경품이나 많이 따서 가져가려고. 그것 외엔 잘 모르겠네.
>>256 홍매 - 별 꼬리가 아홉 개면 구미호 비슷한 거잖아. 근데 네 말대로 의미는 없어. (잠깐, 의미 없다는 수긍 빠르지 않은가.) 좋아. 일단 내 세상은 별로 살기 좋은 곳이 아냐. 간단히 말하자면 에너지 고갈로 자원이 부족해진 거. 누구나 에너지를 펑펑 써 대서 세계가 망했대. 내가 태어났을 땐 이미 그런 상태여서 축제 같은 것도 별로 없었는데, 이대로라면 정말 재미 없는 얘기가 되니까 내 이야기로 스킵할까.
>>274 김찬란 - 흑점 축제! 차도 안 탔는데, 갑자기 축제 왔어! (당신이 동행 권유하자 열심히 끄덕끄덕.) 진짜? 커다란 오빠 고마워! 그럼 어디 가는데? 이거저거 사러 가? (한참을 올려다봐야 되긴 하나, 그것에 불편해하는 기색은 없다. 친절한 사람을 만나서 좋다는 마음이 더 커서.)
>>378 풍란 - 조현 이얍.... 어라? (당신 쪽을 보고 눈 깜박깜박.) 금붕어 뜨러 오셨어요? 제가 자리에 너무 오래 있었죠?! 그, 안녕하세요.... 하하. (너무 열중하던 모습이었나 싶어 머쓱하게 뺨 긁적.)
>>388 ᕕ( ᐛ )ᕗ - 풍란 (뒷사람이 눈물 절절 날 거 같은데요 풍란이는 힘든 일하지마 아무튼 시키지마 가만안두겟음) 솔이가 응원해주께! 솔이가 응원해주는 거 안 흔해? (히! 빵글빵글 웃으며 가면 노점에 도착하면, 이미 가면이 있으면서 같이 가면 구경했다.) 그정도로 놀라면 안 돼! 다음에 또 놀래킬거니까! (가면으로 왁! 하는 거 말하는거다. 그리고 얘도 가면 바꿀 생각인지 횻토코 가면을 하나 집었다.) 가면도 새싹 신비술사도 예쁘니까 어울려!
>>139 아, 같은 공책을 다시 찾으신 거구나! (끄덕끄덕, 다행이라 맞장구친다.) 아이쿠, 한 마리.... 그래도 건졌으니 다행이지요. ...어엇? (당신이 열여섯 마리 순식간에 건지는 것을 보고 조금 놀란 듯.) 처음인데 잘하시네요! 저는 여기서 계속 금붕어 뜨고 있을 것 같은데, 그러다 보면 잘하게 되겠죠? (산뜻하게 웃으며, 헤엄치는 금붕어 본다.) 그런데 보초나 순찰이라고 하시면, 군인 같은 직업이신가요? (물어보며 금붕어 뜨기 재시도.)
#풍란이 금붕어 .dice 1 20. = 11 #전에 이런 직업 관련 주제로 대화한 적 있었던가 미안해요제가톡방치매 #한편 홍매 사격 .dice 1 31. = 28
>>388 풍란 - 티콘 (으악 스진하면 고소장 날라올 거 가타 미안합니다) 아하하, 고마워요. 앞으로는 채팅방에도 많이 와야겠어요. (당신이 가면을 집어드는 것을 보고 오오, 하고 감탄. 역시 모델은 이런 가면도 어울리는구나! 티콘이가귀여워서어울리는거라고뒷사람은생각해요) 앗, 정말요? ...감사합니다. (쑥스럽다는 듯 웃는다. 예쁘다는 말은 익숙하지 않다. 집안에서는 확실히 들을 일이 없던 말.) 다음번엔 제가 놀래키고 싶어지는데요! 물론 솔이님이 더 재빠르실 것 같지만. (값을 지불하고 나와서는 여우 가면 만지작. 나무의 감촉은 좋아한다. 집의 마룻바닥도.) 솔이님은 빨리빨리 잘 하시니까!
>>388 ☆-홍매 어...구미호? 구미호...아홉개 꼬리의 여우? 하지만 난 여우도 아니고 계속 생겨나는건 고양이 꼬린데...의미 없다면 상관없나 (새로 생겨난 꼬리를 만지작 거린다) 다른 자원을 찾......그렇구나 (홍매의 이야기에 뭐라 말할지 고민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꺼내려다 고개만 끄덕이고 만다) 저는 아직 내가 살아갈 세상에 대해 잘모르겠어 일단 지내고 있는 곳은 별빛이 가득한 곳이에요 실제 별은 아니겠지만
>>401 홍매 - ☆ 어, 상관 없지 뭐어. (꼬리가 실시간으로 생겨나는 것에 조금 웃어 버렸다.) 딱히 무슨 말 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들어주는 것만으로 우리 얘기를 전할 수 있단 게 좋을 뿐이야. 근데 그 별빛이라는 건 무슨 말? 사람이 없단 거려나. (고개 옆으로 기울인다. 흐-음.)
>>402 풍란 - 티콘이 네엡, 잘 부탁드려요! 그, 잘생겼다는 말도 비슷한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싫진 않아요. (쑥스쑥스. 가면으로 얼굴 가려 보려 하지만 이래 그만둔다.) 네! 다음에 만날 때는 노력해 볼게요. 꼭 이번 축제에서가 아니더라도, 다음 번 모임이라도.... 솔이님을 놀래키기 위해! (이상한 각오!! 당신이 가면을 둘 다 머리에 세팅하자 매우 신선하다고 생각했으나 혹시라도 실례될까 그 말을 꺼내진 않았다. 본인의 기우겠지만....)
>>404 풍란 - 티코니 (당신이 갸웃하자 가만히 미소지었다. 둘 다 말해 주자 고마워요, 라고 답하며.) 네! 그러면 이제 다른 사람 놀래키러 가실 건가요? 저는 금붕어 뜨러 갈 거예요. 솔이님하고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이 축제가 영원할 수 없단 건 알아. 찰나와도 같이 짧아. 그렇기에 소중한 거야.)
>>409 홍매 - ☆ 인생사는.... 말할 수 있지만, 생각해보니 이것도 재미는 그닥. 지금은 용병대에서 일하고 있는데, 우리 대장이 꽤 멋진 사람이거든. 날 어릴 적에 거둬 준 사람이고.... 내가 계속 사는 이유기도 하지. 여긴 안 왔지만. (당신이 어색해하는 것을 신경 써 줄 것 같지는 않지만, 지금의 그녀는 굉장히 편안한 상태.) ...너 말고 없다고? 그럼 이런 축제도 없겠네. 팍팍하게 살다 왔구만. (맨 뒤에 붙은 말은 못 들은 것 같다.) 역시 세상은 넓고 차원은 많은가 보다. 그러고 보니 이번에 금붕어 뜨기 상품 중에 차원이동권이 걸려 있던데.
#>>408 앗 고마워용 요걸로 막레받으셔도 되고 하나더이으셔도되구 홍매 지금 주나의 인형이 세개있어서 양도하러 가는 중 #화화는 불꽃놀이 준비하러 가써요(?????) 근데진짜어디간겨
>>366 홍매(남) - 와기백이말랑이 젠장, 목말라서 손에 잡히는 거 아무거나 마신 결과가 이건가. 남한테 먹여야 되는데.... (아니 남한테 몰래 먹이면 안 되거든요........ 어쨌거나 다소 거친 인상의 남성이 발걸음을 옮기다가, 금붕어 뜨기 가게 앞에 자리한 당신을 보더니 멈춰 선다.) 애가 왜 이렇게 얼굴이 구겨졌어. 금붕어 못 떠서 그래? (가만히 서서 내려다 보고 있다. 눈높이를 맞출 생각은 없거나 아예 생각 못 한 듯.) 잡아서 바다로 돌려보내게?
>>417 와기 백이 - 세상에 홍매(남) 귀여브라 감사합니다 (톡방에서 봤지만 기억 못하고 할 것 없이 아예 처음 보는 사이니 정말 모르는 사람의 등장에 꼬망이는 쪼금 움츠러들었다!) 응. 물고기들이 집으로 못 돌아가요. (금붕어는 바다에 안 사는 것을 모르니! 내려다보는 홍매를 빤 올려다보다가 다시 금붕어한테로 시선을 돌린다.) . (아저씨란다! 자기보다 큰 남자는 아저씨고 큰 여자는 아줌마인 어린아이 사고.)
>>418 홍매(남) - 와기백이 따흐흑저야말로감사해요 .... (모르는 사람 -좀 무섭게 생기고 말투도 아주 친절하진 않은- 은 당신이 움츠러든 것을 진짜 잘 모르는 것 같다....) 집으로, 그런가. (0.1초 생각하더니,) 얘네들 축제 끝나면 다 집으로 보내 줄 거래. (애한테 태연하게 거짓말! 그런데 잠깐, 이 축제의 정체를 생각해 본다면 거짓말이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물론 이 아저씨가 거기까지 생각했을 리는....) 진짜로 무섭게 생겼냐? 애들까지 무서워할 거라곤 생각 못 했는데. (정작 아저씨라는 말에 대해서는 별 상관 없어 보인다.) 근데 그렇게 쪼그려 앉아 있으면 다리 아프다. (어디 접이식 의자 없는지 찾아 보며.)
>>420 와기 백이 - 홍매(남) 아이고 아니요 저야말로 어흐흑 진짜? (움츠러들었던 것 맞는지 다 집으로 보내줄 거라는 말에 금방 방긋 웃었다.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거짓말이란 걸 들키는 순간 대개 어린 아이들이 그러하듯 울음을 터트릴 것이다. 시한폭탄을 마주하게 되었다!) 응, 호랑이만큼 무섭게 생겼어요. (홍매를 바라보다가, 눈을 맞추지 못 했다가 다시 슬금슬금 눈치보면서 홍매를 바라본다. 앞담깐거 알긴 하는듯!) 그치만 호랑이 멋지니까! (병주고 약주는!) 으응... 쪼금. (쪼망이 몸이 아프긴 한가보다. 금붕어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니 자기가 구해주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일어섰다. 하지만 쪼망이 회춘한 몸이라 서나 앉으나.)
>>422 홍매(남) - 와기 백이 0.< 어, 물론. 그럼. (저도 모르는 새에 시한폭탄을 얻었다! 터지면 뭐, 따뜻하겠지...????) 허, 정말? 호랑이 멋지지. 고맙다. (앞담까인 본인이 모르고 있다? 칭찬인 줄 아나?! 본인 무섭다는 걸 인정받아 좋아하는 듯.) 쪼금 아프면 쪼그만 의자 앉으면 되겠네. (그 둘이 무슨 상관인지는 모르지만, 옆에 있던 쬐끄만 간이의자 하나 가져와 당신 앞에 편다.) 그러고 보니 인형 좋아하냐. 저어기 공기총 경품으로 뽑긴 했는데, 나는 인형 가져가도 둘 데가 없어서. 달리 줄 사람도 없고. (얻어도 뭔지 모르겠는 건 거의 다 나눔하고 갈 생각.)
>>427 와기 백이 - 어휴 귀여운것좀 바 홍매(남) (되물은 것에도 그렇다는 반응이 돌아오니 아예 해맑아졌다! 짱울상 짓고 있던 꼬망이 어디갔나. 따뜻한 시한폭탄 대기 중.) 응. 호랑이 아저씨. (화내는 반응이 아니니 눈치 딱 한번만 보고 또랑또랑 잘 말한다!) 호랑이 아저씨는 안 앉아도 돼요? (홍매가 조그만 간이의자를 갖다주니 얌전히 폭 앉았다. 그래도 꼬망이니까 발 동동 뜨려나?) ! 응! 좋아해! (인형 이야기에 크게 화색이 돌았다! 반짝반짝 홍매를 올려다본다. 설마 자기 주려는걸까 싶지만 김칫국 마시지 않고 그냥 잔뜩 기대만 하고 있다!)
>>428 홍매(남) - 애기 백이 발동동귀여워ㅓ어어 (오, 웃는다. 성공. <- 아니다 이 아저씨야) 나? 나는 앉으나 서나 괜찮아. 딱히 의자도 필요 없고. (그냥 바닥에 털썩 앉아 버린다. 이제야 당신과 눈높이가 좀 맞는다. 나이가 어리면 의자 작아도 발동동일 수도?) 그러면 잠깐만 여기 있어 봐봐. (굉장히 빠르게 어딘가로 사라졌다가 굉장히 빠르게 금붕어 가게 앞으로 돌아온다. 작은 상자 하나 든 채로. 순식간에 달려온 것 같지만 그다지 힘든 기색 보이지 않는다.) 강아지 인형이랑, 여우 인형이랑, 이... 알 수 없는 인형 세 개. (홍매는 주나를 모르기에.) 원하는 걸로 가져가도 좋아. (차마 2미터 호랑이 인형과 1미터 곰인형은 가져오지 못했다...)
>>431 와기 백이 - 홍매(남) 스윗하고 큐티한 것 좀보세요 아이구 아이구 으아, 바닥에 앉으면 옷이 아야해! (그렇지만 요 쪼망이가 말릴 새도 없이 홍매는 바닥에 앉아 버렸고, 이제야 맞는 눈높이에 쪼금 삐쭉한 시선부터 보내고 있다.) 으응... 응! (홍매가 사라진 새에 홍매가 앉았던 자리에 손수건 하나 팔랑 깔았다. 쪼그만 가방 들고 다녔는데, 그 속에 들어있었다고 하자.) 아저씨 엄청 빨라요! (진짜 잠깐이었다고 느꼈는지 눈 동글! 인형들을 나열하면 기대감에 잔뜩 부풀었다. 다 가져간다고 해버리고 싶지만 그냥 받을 수는 없고. 자기가 갖고 있는 건, 강아지 인형 2개, 왠지 낯익은 시바견 인형, 새 모양 고무인형, 천왕성 구슬. (음식물을 빼자 엎는다) 인형은 가져가도 둘데가 없다니 줄 수 있는 건 요 구슬 뿐이다. 천왕성 구슬이 조그만 손바닥 위에 동그랗게 자리잡은 채 당신에게 보여진다.) 아저씨는 이런 거 좋아해요?
>>289 클레리-데이브 (한쪽 눈썹 치켜올리고 데이브 한참 바라본다. 대충 여러 의미가 함축되어있다. 당신 나 별로 안 좋아하면서, 그런 말은 꽤 하네, 식의 질문과, 모 알콜젤리드라콘데바띠아저씨를 언급한 걸 놀리는 것. 그리고 뭐.. 기타등등. 굳이 말하지 않는 것들.) 뭐, 댁 말하는 거 보면 글 쓰는 사람들처럼 말하니까. (아름다움의 신이라, 중얼대며 소매의 나비 쿡 찔러본다. 그리고 허리 폈다.) 어찌됐든 살았잖냐. 나는 그거면 되는 족속이고. (어깨 으쓱였다.) 아, 이거? (안대 손 끝으로 톡톡 건드렸다.) 아팠지. 아팠는데, 배로 갚아줬으니까 걱정하지 마. (데이브더러 따라오란 손짓 한다.) 아니, 안 먹어봤어. 그러니까 댁이 먹어보고 나한테 맛 좀 알려줬음 하는데. (뻔뻔하다.)
>>291 콜리 - 쿠치나와 사람은 없지만 내가 있잖아! (빽! 소리지른다. 내가 사람보다 후각이 얼마나 더 예민한데!) 그래, 그래, 착하다. (담배 끄자 빵긋 웃는다. 손 뻗어 쿠치나와 머리 토닥이려 했을지도 모른다. 아이 착하다.) 아저씨, 혹시 사람이야?
>>294 토순 - 칼라일 (칼라일 반응에 입 삐죽이다가 양손으로 얼굴 폭 가려버린다. 아뇨. 우리 초면인데요.) 아뇨, 저는 토끼 괴물인데요. (얼굴 가린 채로 쫑알댄다. 놀라지도 않고, 장난도 안 받아줘서 삐져버렸습니다. 속 좁은 항성이다.) 저는 토끼 괴물이고, 저기 사격장에서 선물 뽑아주면 안 잡아먹을 건데요. (뻔뻔!)
>>297 흑점 - 포피, 네스트 (미모사 흥미롭게 내려다본다.) 그, 계속 들고 있으면 그대도 힘들테니 말이야. 여기 화단에 함께 심는 것은 어떠하오? (그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여행을 끝마쳤다니 매우 기쁘오. 내 그대의 여행을 언제나 가슴 깊이 응원하고 있었으니 말이야. (하지만 네스트의 말에는.. 조금 얼굴이 붉어졌다. 한참 우물거리다 입 열었다.) 그.... 부끄럽지만은, 그, 내.. 나는, 그러니까. 글을 읽지 못해서. 문맹인지라. (책은 곤란하다 덧붙였다. 그림책이라면 몰라도.) 그래, 동행을 허락해주어서 고맙소! 그, 내 어딘가에서 꽃 모양 종이 장난감을 진열해둔 곳을 보았는데, 함께 가보는 것은 어떠하오?
>>433 홍매(남) - 쁘띠 백이 (손수건이래 아이고아이고 마음씨도고와라) ...? (옷이 아야한다는 말에 어깨 으쓱. 옷은 괜찮다는 것 같다. 그리고 갔다가 돌아오자 손수건이 자리에 있었으니, 그 위에 다시 앉는다. 일일이 감사하다는 말은 꺼내지 않는 것이려나, 아니면 나중에 하려는 걸까.) 빠르지? 나 달리기 잘 해. 안 넘어지고 잘 뛴다구. (원본도 신체 능력이 뛰어났는데, 성별이 반전돼서인지 더 빨라진 듯. 본인도 예상보다 빨리 다녀와서 신기해하고 있다가, 당신이 내민 손바닥 위의 푸른빛 구슬을 보고는 눈 깜박깜박.) 응? 이런 거? (또 0.1초 생각. 이거 그거지? 태양계 행성 구슬. 이렇게 된 거 다 모으자!) 좋아하지. 그거랑 인형이랑 바꾸려는 거야? 나는 환영. 대환영. (만-족.)
>>435 뽀삐 & 네스트 - 흑점 별로. (힘들지 않다는 뜻의 대답이었고, 화단에 함께 심자는 말에는 묵언으로 동의했다. 동의했음은 행동으로 보여준다! 총총 화단가에 다가가서는 흑점과 네스트가 오기를 기다린다. 함께 심자고 했으니 기다리고 있다.) 아. 아...! (네스트는 자신의 과오를 떠올렸다. 포피를 처음 만났을 때에도 당연히 글을 떼었겠거니 글을 써보라 했다 낭패를 겪었던지라. 이쪽도 자신의 실수에 얼굴을 붉힌다.) 정말, 죄송해요...! 저희랑 다른 차원이기도 하시니까, 당연히 글을 떼었을 거라 생각했어요. (통신하던 단말이 텍스트로 글을 표시해주었으니 당연히 글을 썼을 것이라 생각하기도 했고.) 돌아가면 흑점씨를 위해 책을 만들게요. (죄송함에 비롯된 발언이다.) 저야말로 같이 다니자 해주셔서 기뻐요! (라고 말하고 있으니, 포피의 목소리가 들린다.) 손 내리고 싶어. (미모사를 들고 있는 손 이야기었다. 미모사부터 심자!)
>>437 와기 백이 - 웃는거 성공햇다던 깜찍이 홍매(남)은 어떻구요 아이고 (손수건에 앉는 걸 보고는 만족했다! 방긋 웃으면서 있다가.) 호랑이 아저씨는, 진짜 호랑이 아저씨 같아요. (호랑이도 빠르니까! 히. 이 보이면서 웃으면 애기 때니까 유치 하나쯤은 빠져있으려나? 몇살쯤으로 회춘했는지 안 정한 자의 말로.) 응, 이거. (요 꼬망이는 바다에 금붕어가 안 산다는 것도 모르니, 이게 천왕성 구슬인지도 모르고 그냥 파랗게 반짝이는 구슬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응! 아저씨가 선물 주니까, 나도 선물. (그리고는 영 인형을 고르지 못하고 눈을 깜빡거리기만 한다.) 구슬 하나지만, 인형 여러개 가져도 돼요? (조심스럽게도 물었다.)
>>412 ☆-홍매 용병대요 호오 용병대는 뭘 하는 곳? 직업? 대장님은 좋으신분 같네요 축제는...(곰곰히 생각한다) 그 공간에 있기전에 떠들썩하게 했으니까 괜찮아요 (차원이동권이란 말에 눈을 반짝였다) 진짜? 열심히 해야겠네 아니, 아니... 쓰면 안되지 그거... 당신은 얻게 된다면 쓸건가요?
>>440 홍매(남) - 자그마한백이 ...홍매는 진짜 돌리다보니 맬렁해진 케이스 가튼,ㅋㅋㅋㅋㅋㅋ (당신이 웃자 마주 웃음짓는다.) 크크, 돌아가면 사람들한테 호랑이라고 불러달라 해야겠네. (허엉 유치 빠져있으면 오너가 심쿵사해요,,,) 그래. 주고받는다는 건 좋은 거야. (설렁설렁 대답하며 끄덕끄덕. 은혜도 원한도 갚으며 살아 왔으니까.) 어? 당연하지. 원하는 만큼 가져가도 되는데. 인형 좋아한다며. (어떤 걸 가져갈지 조금 궁금한 눈치다. 한 손 내밀어서 구슬 받아오려 하는데 역시나 커-다란 손바닥. 또한 인형 들고 가기 편하게 상자 하나 더 가져왔기에 운반 걱정은 없을 듯.)
>>441 홍매 - ☆ 용병을 직업으로 삼았지. 이쪽에서 힘깨나 쓴다는 사람들은 그쪽으로 빠지는 일이 많아. 그냥 그런 녀석들 모아서 같이 다니는 곳이야. (대장이 좋은 사람이란 말에 당연한 얘기라며 끄덕인다.) 그래? 뭐, 그렇다면 그런 거겠네. ...상품에 관심 많은가봐? 나는 섬세한 거 잘 못해가지고, 금붕어 뜨기는 영 젬병이네. 천 개 모을 수 있을 리도 없고... 나 혼자 탈출하면 의미 없잖아. 얻는다면 두 개. 그 이상도 이하도 필요 없어.
>>297 데이브(무늬어른)-백이(무늬어른큐티빠띠) (알바생 분도 새벽까지 근무하는 건 아니지요? 그건 그거대로 좀 무서운데. 아니 물론 근로 계약서에 사인을 했으면야 어쩔 수는 없겠고 파트 타임 알바는 뭐 새벽 4시 정도의 시간대도 찾아 볼 수는 있겠다만... 그만하자! 잔소리를 해서 무얼 하나.) 그래요, 멋진 점장님이니까요. (찌그마한 거만함을 눈치채기엔 와아아 하고 있다. 그리고 점장님이 향수 뿌리면 안 된다고 하자 그것도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린다. 그러다가 당신이 하는 말에는 짐짓 놀란 듯이,) 우와, 멋진 걸. 그런 카페 점장님이면 나는 정말 멋쟁이! 라고 해도 되겠는걸요. (솔직하게 말한다. 아니 생각해봅시다 호텔도 그렇지는 않다구요... 라는 이 청년의 개인적인 사견.) 좋아요. 그럼 일단 나갈까요? 빙수 말고도 축제 음식도... 어 음. (뭐가 있지. 한동안 친구녀석 근처만 맴돌다 보니 시야가 좀 좁아졌다.) 특산품도 있을 거고. 그쵸? (엄청 자신은 없다는 투로 말한다.) 평소에 못 먹어 본 것도 있을 거고. (그리고 당신의 상냥한 말에는 다시 살풋 웃으며 고맙다고 이야기한다.)
>>435 데이브-클레리 (뭐야, 왜 그런 식으로 보는 거야. 고개를 모로 기울여 의문을 표하는 중이다. 한참을 그런 표정으로 바라보니 이 청년도 당신의 표정을 따라한다. 그러다가 나온 말에는 그저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음, 그래요, 감정에 다가서는 일을 하니까. (입꼬리만 슬쩍 올리는데 조금 뿌듯해하는 것 같다?) ...뭐, 의미 부여를 조금 더 하자면 나비 자체가 변화가 큰 곤충이기도 하잖아요. 그것보다는 그냥 예뻐서 쓰는 게 큰데.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중얼거리고 있다. 다시 허리를 편 당신이 하는 말에는 눈을 느리게 깜빡이며 고개를 끄덕거리고, 되갚아줬다는 말에는 이마를 짚으며 깊게 한숨을 쉬었다.) ...그래요, 뭐... 살았으니까. 그래요. 마약도 끊고. (그래서 지쳐 보였나 싶어하는 중이다. 목적의 상실과도 같은 상태라고 생각되는 당신을 가늠하려다 만다. 그리고 따라오라는 손짓과 이어지는 말에 기가 차다는 듯이 혀를 찬다.) 허 참 내. (솔직히 이 두 사람 사과 사탕 먹으러 갔다가 둘 다 이빨 깨질 것 같다. 하여튼 일단 쫄래쫄래 가고 있다...) 잠깐, 그럼 그쪽은 안 먹는다는 거고? (얼척 없다는 표정으로 본다.)
>>454 와기 백이 - 으응 맬렁맬렁 이나저나 기여우니 갠찮지 않을가? 홍매(남) 호랑이 아저씨를 호랑이라고 불러주는 사람, 아무도 없었어요? (이렇게 호랑이 같은데 왤까, 라는 작은 머릿속에서 골똘히 생각해본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유치 빠졌다!) 응! 행복은 더하면 배가 된댔어요. 배는 커다라니까! (그 배가 그 배가 아니지만, 이러나 저러나 커졌다는 의미로 통한 것은 맞으니 괜찮을까.) 진짜?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는, 홍매가 내민 손에 작은 손이 지나갔다. 구슬이 톡.) 정말, 정말 괜찮으면 전부 다 가져갈래요! (요 욕심쟁이! 방긋 웃으면서 모든 인형을 탐낸다.)
>>461 백이(무늬어른) - 데이브(이쪽이큐티빠띠무늬어른) (세상에 그럴리가요. 아무리 돈으로 댓가를 지불한다지만 일 시키기 미안해서 알바 고용 못하던 애가 그럴리가! 애초에 귀신이랑 이매망량 손님은 백이만 맞을 수 있으니 절대 그럴 리 없다! 라고 데이브에게 텔레파시를 보내보자.) 응, 멋진 점장님! (아하하, 조금 부끄러워하면서도 찌그마한 거만함 뽐내기 중이다.) 특별함을 선물해줄 수 있다는 건, 엄청난 거니까요! 그러면, 조금 특별하지 않을까 싶어서. (특히 어린이 손님들한테 인기만점이다! 사람이 아닌 손님들에게도. 아무튼 데이브의 나가자는 제의에는 산뜻하게 고개 끄덕였다.) 축제, 이런 곳에서라면 그거! (링고아메!) 사과 사탕! (본인도 먹어본 적은 없지만 환상은 갖고 있는지라 좀 들떠 보인다.) 없어도 즐거울 거에요! (이미 사과 사탕만으로도 신난게 분명!) 평소에 못 먹어본 건 엄청 많을 거 같아요, 응. (타코야끼, 오꼬노미야끼, 그 외 마츠리! 하면 생각나지만 잘은 모르겠는 음식들을 동동 머릿속으로 떠올려봤다. 그러다 당신이 고맙다하면 웃음으로 답했고.)
>>473 홍매(남) - 와기 백이 백이앞이라서 더 맬렁해진 것두 잇나 아마그럴것 없었던 거 같은데. 내가 기억하기로는. 멋진 별명을 붙이기 귀찮았나? (다들 미친개라고 하던데, 그런 걸 알려주는 건 불필요하겠지. 홍매는 젖니 빠졌네 정도의 감상이겠지만 뒷사람은 흐악 귀여워를 외칩니다.) 배? 배 만들어서 타고 가게? (의외로 맞장구를 잘 쳐 주는 것 같기도 하다.) 응, 진짜로. 그럼 이거 상자째로 준다? 안 무겁겠어? (구슬을 받고는 인형들이 든 상자를 선뜻 건넨다.) 하아, 이걸로 한시름 덜었네. (그리고 본인 성별반전된 모습도 슬슬 마음에 들기 시작한다. 달리기도 빠르고 물건도 더 많이 들 수 있고.... 효과 풀릴 때까지 기다려 볼까.) 집에 잘 갖고 가.
>>475 와기 백이 - 마시멜로 홍매(남) 그럼 내가 첫번째로 지어줬어요? (첫번째다! 라며 방긋이며 신난 듯 동동거리던 발을 쭉 뻗었다! 무의식적인 거라 곧 다시 바닥을 향해 내렸지만.) 이제 호랑이 아저씨는 호랑이 아저씨라고 소문내요! (외모가 무섭답시고 호랑이라고 한 거였지만 이제는 좋은 뜻만 남은 것 같다. 인형까지 이렇게 잔뜩 받은데다 말도 잘 주고 받고 있으니 무섭단 생각은 들지도 않는 듯.) 행복으로 만든 배는... 무지개한테 갈거에요! 타고 가면 재밌겠다! (맞장구를 쳐주니 빵글 잘도 웃으며 조잘조잘!) 응! 할 수 있어! (요 욕심꾸러기. 인형들 조그마한거 같으니 그냥 안기 힘들 정도 아닐까? 아니라면 조막맹이 힘내렴.) 집에 데려가면 다른 인형들이랑 꼭 인사시킬게요! 호랑이 아저씨가 줬다구, 아. 아저씨 이름이 뭐에요? (인형들한테까지 호랑이 아저씨라고 설명하기는 좀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325 칼라일-솔이 거북이어? 거북이어가 있나... (거북이와 대화는 가능했던 그였지만 막상 언어가 따로 있는지는 몰랐다. 그냥 속마음을 읽었을 뿐이니.) 알... 알았어! (최대한 기력을 끌어모아 외쳤다!) 그렇긴 해 보이네... (확실히 이 정도의 에너지라면 조금 떼줘도 모래사장에서 삽으로 퍼가는 수준일 것이라 느꼈다. 거북이를 톡 건드려도 움직이진 않겠지만 대신 빛의 색이 무드등처럼 변할 것이다. ) 데려갈래? 선물로 괜찮다면. (살짝 내밀었다.)
>>367 칼라일-클커시 마음... 중요하지. (자신의 감각이 틀렸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기에 소녀가 착각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사실은 말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 여러 번 진실을 추구했다가 실패했잖아.) 그래도 싸대기는 때리지 말도록 하자... 요리는 먹지 않아. 누구에게 해줄 수도 없고. 맛도 느끼지 못하거든. (맛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만든 음식을 먹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일류 요리사 중에는 미각이 사라져도 요리가 가능한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는 그렇지 못했으니.) 내가 말 탄 사진? 왜? (영문을 모르는 눈치이지만 순순히 멋진 말을 하나 만들어 올라탔다. 1.7m는 되는 거대한 말 위에 올라탄 그는 천천히 갈기를 쓰다듬었다. 이후 멋들어지게 앞다리를 들어 올린 말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요즘은 구하기 힘든 그의 멋진 모습일지도 모른다.) 여기. (말에서 내려온 그가 어디선가 나타난 사진을 건넸다.)
>>435 칼라일-토수니 (토순이의 반응에 뭔가 잘못했는지 떠올리다 결국 감을 못 잡았는지 곤란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다음 말에 알아차렸다.) 아아, 토끼 괴물이구나. 토순이는 잡아먹어 버렸니? 그러면 토순이한테 주려던 이건 못 주겠네. (살살 달래는 말투로 쭈그려 토순이의 가린 얼굴을 바라보았다. 칼라일의 말이 끝났다면 라벤더 향이 났을지도 모른다. 꽃다발을 준비한 모양이다.) 그래. 사격장으로 가자. 선물은 뭐로 뽑아줄까?
>>480 ᕕ( ᐛ )ᕗ -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알아! 그래서 솔이는 원래 거짓말쟁이 정말 정말 어엄처엉 많이 싫어했는데, 쪼금 나아져써! (히 웃고 있더니, 레테의 설명에는 바로 납득했다!) 좋은 사람하고 싶어? (왜 나쁜 사람이까! 그 탑이 바보멍청이해삼말미잘멍게인데! 그러다 레테가 이리스에게 무언가 시키는 것을 눈 깜빡이며 지켜봤다. 파랗다! 진청인가봐!) 솔이가 순수하고 깨끗하려고 힘내찌! (뿌-듯하게 웃었다.) 으엥. 커피 맛업써. (쀙.) 솔이는 그럼 사람 아냐? (사람 아닐 정도로 완벽하긴 해!)
아니 거짓말쟁이는 싫어해도 괜찮아. (웃어 넘기듯 이야기하지만 말에는 냉정함이 서려있었다.) 좋은 사람이 되기에는 너무 많이 죄를 지었으니까. 심판이 가능 한사람에게는 언젠가 심판받아야 마땅해. 너는 What are little girls made of? Sugar and spice, And all that's nice. That's what little girls are made of. 그런거야. 드문거지. 사람이 다똑같은건 아니고 대다수가 그런 면을 가지고 있지만 안그런 경우도 있으니까.
>>479 홍매(남) - 와기 백이 아앗마시멜로가됏어 그렇네. 첫번째 축하축하. (신이 난 건가, 라고 생각하며 박수 짝짝.) 당연히 소문내야지. 그리고 배 타고 갈 땐 멀미 안 하게 조심하고. 무지개 너머라면 멀겠지. (실없는 농담을 던지며 키득거리는 건 여전하다.) 오, 정말? 그래 그래. 인사도 시키고 다과회도 열고 그래라. (상자 들기 힘들더라도 나중에 으른백이가 어떻게든 해줄 거 같은?!) 내 이름은.... 어디 보자. (어어, 내 본명 겁나 촌스러운데. 게다가 지금은 남자 모습이라 여자 이름 말하기도 좀 그렇고. 0.1초 생각 한 번 더!) 아라카와, 라고 해 두면 되겠다. (본격 성씨만 말하기 작전.) 아라카와 호랑이. (응?)
>>481 ᕕ( ᐛ )ᕗ - 칼라일 거북이어? 찾아봐야지! (무대책의 개구진 빵-긋! 그런 말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말 그대로 차원이 다른 곳에 사는데 이렇게 얼굴도 마주보니까. 있는 곳이 있지 않겠나 하는 중이다.) 그러치! (만-족! 최대한 기력을 끌어모은 듯한 답에 꺄르륵 웃고.) 그럼 주까? (제일 위에 걸친 하피 안 쪽에 손을 집어넣더니 뭔가 꺼내오는 시늉을 한다. 당연히 손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당신에게 건네고 있다!) 옹. (바뀌었다!) 응! 데려갈래! 솔이 머리맡에 둘랭! (꺙! 당연하게도 덥썩 받아버린다!)
>>454 ☆-홍매 힘 쓰는 사람들...그런가요 (용병이 정확히 무엇을 하는 거였더라 하는 생각을 한다) 상품...보단 금붕어 뜨기가 재밌어서 계속 하고 있었죠 사냥이잖아 사냥 1마리 두마리 더라도 천번을 뜨면 되지 않을까? 대장과 가고 싶다면 이천번을 (다리를 그러모아 안으며 웃는다)
>>270 풍란 - 연홍 (연분홍의 소녀와 짙은 푸름의 소녀를 발견하고, 풍란은 그들이 채팅방의 누구였는지 거의 바로 알아보았다.) 저기, 레테님 맞으신가요? 여기서 뵙게 될 줄은 몰랐네요. 옆은 이리스님? (주변에 있는 이리스 쪽도 보았다가, 그녀의 표정이 좋지 않다는 걸 보곤 시선을 뗀다.) 아, 맞다. 제 닉네임은 풍란이에요. 원래 있던 곳으로 직접 돌아가는 방법은 아직 못 찾았긴 하지만요....
>>458 ᕕ( ᐛ )ᕗ -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그치만 그러면 거짓말쟁이들이 너무 많아서 큰일나! 레테언니는 거짓말쟁이 아냐? (빵-글 웃지만 딱히 달가운 이야기는 아니었다. 정말 다 미워해버려야할 지도. 미워하는 것도 힘든데.) 그럼 그 전까지 솔이랑 같이 놀자! (여기 축제자나! 마츠리! 심판 관해서는 별로 생각이 없다. 죄는 죄지.) 솔이는 little girl이랑 거리가 먼데! (이거 봐! 까치발까지 쭉 뻗는다. 175cm가 까치발까지, little은 확실히 아니지! 그치!) 솔이가 쫌 특별하니까 드물지? (히히. 개구쟁이처럼 웃었다.)
>>486 와기 백이 - 마시멜로 홍매(남) 얌얌 와라랄라 응! (박수까지 받아버렸으니 싱글벙글이다.) 진짜? 소문내고 나서 나한테도 알려주기! (새끼손가락만 펴둔 채로 꼭 쥔 손을 내밀었다. 약속!) 배 안 타봐서 모르겠지만... 잘 갔다올게요! (무지개 아래에서 홍매한테서 받은 인형들이랑, 자기가 원래 갖고 있던 인형들이랑 노는 상상을 하고 있다.) 응! 친구 해야지! (아마 돌아가거든 이름도 지어주지 않을까. 그리고 그것은 정답입니다. 어른 백이 화이팅!) 이름이 어디 보자? (편견따위 없는 엄청난! 그러다가 정말 이름을 알려주면 고개를 끄덕이며 빵긋!) 나는 별이에요! 이름이 별, 성이 공이랑 한! (법적으로는 성은 공, 이름이 한별이지만, 법적으로만 그렇고 실생활에서는 아빠성, 엄마성 해서 이름은 별 한 글자다!) 아라카와, 라카와? 카와? (성이 아일까, 라일까, 둘 다일까 고민하고 있다. 외국 이름 몰라!)
>>490 홍매 - ☆ 그렇지. 그냥 시키는 일 아무거나 하는 녀석들. 말 그대로 아무거나. 길바닥에 굴러 다니는 돌멩이로 태어나는 게 차라리 나았을 거야. (휘유우우 한숨.) 그런가. 사냥 좋아해? ...이천 번이 뉘 집 개 이름인가. 말이야 쉽지. (잠시 생각하더니 고개를 젓는다.) 생각해 봤는데, 난 힘들게 거지 같이 살아와서 평화에 적응 못 해. 그리고 대장은.... 그 사람은 남은 이들 버리고 떠날 성격 아니고. 어쩌면 정들어 버린 걸지도 모르지. 망할 세상... 아니 이미 망한 세상에.
아니. 나는 모모타로고 저쪽은 사루토리누야. (옆에 있던 이리스가 헛소리로군 하고 중얼거리자 레테는 혀를 메롱으로하고 놀리듯 말했다.) 거짓말이지만. 깊게 이야기는 안해본 닉네임같은데. 나가는 방법은 뭐. 내 예리한 직감이 말하자면 어떤 기간이 끝나는 순간아닐까?
>>492
레테 - 티콘
이 언니라면 확실히. 거짓말쟁이지. 거짓말이라는 가면을 쓰지않았다면 진작에 미쳐버렸을테니까. 노는거라면 어울려줄수는 있는데 말이야. 일방적으로 재미없게 만드는 재능이 있어. 레테언니는 말이지. (키만 컸지 어린애구나 싶다라고 중얼거린 레테는 말했다.)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느끼는건 좋지만. 그건 심하면 오만일뿐이야. 나는 오만을 가장 싫어해.
>>473 데이브(무늬어른)-백이(맬렁맬렁무늬어른맬렁맬렁) (텔레파시는... 닿지 못했다! 하지만 둘 다 말로 꺼낸 게 없으니까 괜찮아! 찌끄하만 거만함 뽐내기에 빵끗 웃고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당신의 말에 긍정하듯이 고개를 끄덕거리고는,) 응, 맞아요. 이런 축제도 그렇고. (그리 말하며 슥 둘러보는 눈길이 이번에는 제법 또랑하고 맑다. 사진전을 기획하는 작가님인지라. 돌아본 뒤에, 사과사탕을 말하는 걸 보고 가볍게 수긍한다.) 맛있겠네요. 약간, 낭만? 응. 즐길 거리도 많을 테니까. (들떠보이는 당신을 보니 덩달아 기운이 차는 느낌을 받는다. 음음, 즐길 준비가 된 사람의 자세란 저런 거겠지.) 그럼 먹으러 가보자, 점장님. (근데 이 두 사람 사과사탕 먹는 방법 알아요? 데비는 몰라... 금붕어랑 코르크 총을 중얼거리는 걸 보면 여기서 일어나는 이벤트 정도는 알고 있는 듯 하다...)
>>488 칼라일-솔이 찾아... (같은 차원이었다면 마법을 쓰는 법이라도 가르쳐 줬겠지만, 지금은 별 도움이 안 되겠지... 그래도 개구진 얼굴에 피식 웃었다.) 그래, 잘 쓸게. (건네받은 손으로 손가락을 튕기자 잠깐 반짝, 백열전구 같은 빛이 퍼졌다.) 생각만 하면 알아서 빛이 바뀔 거야. 해볼래? (한다면 아마 생각한 색이 드러났을 것이고, 꺼지라고 생각하면 꺼졌을 것이다.)
>>492 와랄라당한 마시멜로 홍매(남) - 쁘띠뽀쨕큐티갓기천사백이 그렇지, 약속해야지. (망설임 없이 바로 새끼손가락 건다. 새끼손가락 약속이랑 엄지 도장.) 응. 잘 다녀오기. 아니아니 어디 보자가 아니라.... (굉장한 편견 없음에 그만 웃어버린다. 그러다 당신의 이름을 듣더니 고개 끄덕이며 성씨에 대한 얘기를 대충 이해하려 노력한다. 한국 이름이구나. 부모 성씨를 모두 물려받은 걸까.) ...응? 아하, 나라가 다르지. 지금은 그냥 별이가 알고 싶은 대로 알면 돼. 그래도 괜찮을걸. (정말 설렁설렁인 듯.) 인형 가져가고 이쁜 구슬도 주고, 이름도 외워 줘서 고맙다 별아.
>>494 풍란 - 레테 ...앗. 농담이었군요. (눈 깜박.) 네, 어떤 세계에서 오셨는지는 들었지만 그 이상은 잘 몰라요. (분명 낙원과 자유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던 기억은 난다.) 그러면 축제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거겠네요? 저는 기다리는 거라면 잘 하는데. (흐음, 하더니 묻는다.) 에덴에서 오신 분들은 두 분이 전부인가요?
>>1 데이브-칼라일(와 무려 1) (어디선가 본 사람, 이 아니라... 그래, 오랜만에 톡방에 들렀던 청년을 반겼던 다른 죄인이 아니던가. 각자의 업에 갇힌 사람들. 지금 이 곳에 와서는, 자유로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사람들이겠지만. 그는 잠깐 놀란 표정을 짓고는 이내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안녕하세요. (어색하게 손도 흔들어보고.) 음, 이렇게 뵙는 건 오랜만이네요. (...어딘가의 세피라는 타코야끼가 너무 먹고 싶었던 모양이다. 사서 앉을 곳을 찾던 도중에 당신을 발견한 것 같다. 머쓱하게 웃는 건 덤.) 음, 축제는 잘 즐기고 있나요?
>>503 칼라일-데뿌볼빠라먹 (이곳의 그는 가죽 안대도 구속구도 없다. 마음도 그만큼 편해졌을까. 어째서인지 여우창문 부채를 들고 틈 사이로 보이는 무언가에게 인사를 하고있다... 보여?) 아, 응. (누구지? 아무것도 못 보던 시절의 그는 만나도 남자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가 남긴 예쁜 스노우볼은 서재에 잘 놓여 있지만. 그래도 마주 손을 흔들고 열심히 머리를 굴려본다. 누구지...) 안녕? 그런데 너는... 누구야? (떠올리지 못해 조금 미안하지만 물어보기로 한다. 직접 찾아온 두 명 중 한 사람이란 건 상상도 못 한 채.)
>>494 ᕕ( ᐛ )ᕗ -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봐, 그러면 언니도 미워해야 하자나! 솔이한테 안 하는 거로 참으께! (거짓말이 싫기는 싫으니까. 어쩔 수 없는 찾은 타협점.) 응, 그런 거 같아! (반박할 생각은 없다! 재미없게 만든 재능이라는 말에 크게 공감한 듯 고개 끄덕이기.) 재미없다고 안 놀기에는 아깝지! 공기총 봐써? 솔이 인형 잔뜩 땄는뎅! (엄청난 마이웨이 덕에 별 신경 안 쓸거기도 했고.) 오만 아냐! 솔이는 솔이가 특별한 만큼 특별하다고 말해! (히! 자화자찬 파티다!)
>>495 백이(무늬어른) - 데이브(이런질수업는뱁새뺙뺙무늬어른삐얍삐약) (맞다! 말로 주고받지 않았으니 노프라블럼!) (찌그만 거만함 뽐내기에 데이브가 빵끗 웃고 있으면, 여태 웃어주고 있다는 걸 알면 이제는 조금 부끄러워서 그만 두었다. 웃음으로 얼버무리고.) 응, 아. 저기 있다! (대답하며 마츠리 내 노점들을 둘러보다가 발견했다! 링고아메! 사과사탕! 눈 반짝!) 저기 있어요, 맛있는 거. (사과 사탕보고 맛있겠네요, 했으니 맛있는 것이라고 칭했다. 즐길 거리 많다는 걸 아주 몸소 증명하는 듯 저쪽, 링고아메를 발견한 노점 쪽으로 가고 싶은 모양새다.) 여기 있는 거 다 먹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조금 장난기 섞인 웃음소리다. 백이도 모를 것인디 어영부엉 사과사탕 뇸뇸하는 것도 귀엽지 않을까? 음 큐티. 백이는 공기총만 쪼금 쏘아본.)
#대충 사과사탕 먹다가 이 나갈뻔했다고 해도 되는 그런 매우 자유로운 그런
>>497 ᕕ( ᐛ )ᕗ - 칼라일 응! 찾아! (말을 하다만 건지, 말끝을 흐린 것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활기찬 목소리로 칼라일이 한 말을 따라했다.) 솔이가 준 거니까 최고급 기운인 건 확실해! (히! 잠깐 반짝인 것을 예쁘다고 보다가, 그러다 칼라일의 말을 듣고는.) 꽃은 아직이어도 씨앗은 분명 있나봐! (한번 그 말대로 해보려고 했다. 솔이가 좋아하는 색은 무슨 색! 노랑색! 노랑노랑해진 거북이!) 노래져써! (꺄앙!)
>>498 와기 백이 - 아이고 세상에 과찬인데 그것은 모두 마시멜로 홍매(남)에게 (새끼손가락 고리 걸고, 그 약속하면 생각나는 동요를 흥얼거렸다. 엄지 도장까지 찍으면 다시금 뿌듯해하고.) 응? (편견없는 자신의 생각에 웃은 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고개만 갸웃거렸다.) 호랑이 아저씨, 외국 호랑이 아저씨에요? 외국 아라카와 호랑이 아저씨? (길어졌다! 조금 헷갈리는 듯한 표정을 짓더니 그래도 틀리지 않고 이름 잘 말했다!) 으응, 아라카와라고 똑바로 알려줄 거에요! (인형들한테 알려주겠다는 소리!) 나도, 나도. 인형들 선물해주고, 구슬 예뻐해주고, 이름 외워줘서 고마워요! (히! 홍매가 말한 것을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세며 고스란히 무지개반사했다.)
>>505 데뿌볼 우와아-칼라일 볼도 쭈왑 (아, 맞다. 그가 찾아갔을 당시의 당신은 눈이 온통 가려져 있었다. 이렇게 인사를 해도 모르는 게 어쩌면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다.) 아, 미안해요. 저는 데이브에요, 칼라일씨. (다시 한 번 인사를 건넨다. 당신의 벽에 낙서를 한 것과 비슷한 푸른 나비가 수놓인 옷과 소매가 팔랑거린다.) 아, 이런. 맨날 거의 아는 분만 만나서... 이러면 안 되는데. (굉장히 머쓱해하고 있다...)
>>506 홍매(남) - 와기 백이 근데 이제 홍매를 정화해준 (노랫소리, 듣기 좋네. 갸웃 하는 당신을 보고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중얼거렸다.) 어... 외국인. 나라면 긴 이름 못 외웠을 텐데 잘 말하네. (본인 기억에는 호랑이만 남겠지....) 좋았어. 별이한테 맡길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은 다른 것도 잘 해. (무지개반사의 효과는 굉장했다! 감사를 그대로 돌려받을 줄은 몰랐는걸. 구슬을 손에 쥐고는 자리에서 일어서 손수건을 돌려준다.) 여기. 난 이제 또 다른 사람들한테 나눠 주러 가야 될 것 같은데... 별이도 축제 즐기고 집에 무사히 가라.
#여서 막레하거나 한레스 더이어주시면 댈거가타요 감사함다 #손수건에 흙 묻은거 본인이 깨끗하게 해서 나중에 택배로 돌려주겠다고 하면 이거 완전 Ib 게리 아녀 싶어서 그냥 지금 돌려줍니다 별이 짱이야
>>506 데이브(무늬어른)-백이(아니이럴수가?찌그마난 거만함 빵빵 큐티백이) (당신의 뒤를 따라 가니 말대로 사과 사탕이 진열된 노점이 있다. 맛있는 거, 라고 칭하는 것에 맞아요, 하고 대답하며 노점 쪽으로 발걸음을 이끈다. 근데 뒷사람이 이... 설탕과 사과의 혼종인 이것의 위력을 모르는데 잡담방에서 알게 되었거든 먹기 힘들다고() 아무튼 걸음을 옮기면서 당신의 말을 들은 그는,) 응? 다 먹자. 축제잖아요. 시간도 아마 많을 거고, 늘 그랬듯이요. (그쵸? 짠 하고 사과 사탕 두 개! 를 들고서 당신에게 하나를 건네주고 있다. 어떻게 먹지...? 멀뚱히 쳐다보다가 일단 과일이니까 와삭, 해보는데 턱이 얼얼해짐을 느끼고 급하게 입을 가리는 중이다.)
>>513 백이(무늬어른) - 데이브(아니세상에 링고아메 와삭얼얼이라니 큐티데뿌) (맞습니다 이가 매우 짱짱한 것이 아니라면 와삭 했다가 이가 와삭되버리는 마법의 사탕. 설탕 코팅된 것 중에 그나마 얇게 코팅된 부분을 녹여서... 그부분부터 설탕코팅을 깨트려먹어야 이를 안전하게 보존하며 사과사탕을 옴냠냠할 수 있는.) 시간이 문제가 이니라, 배부를까봐요! (히 웃는게 좀 개구지다 싶다. 일단 다 먹을 생각은 확고했다. 종종 옮긴 걸음 끝에 발견했던 사과 사탕 노점에 오고, 데이브가 건네준 사과 사탕을 쫑 건네 받았다. 원래도 사탕을 녹여먹는 편이라 입에 물고만 있었는데, 어라.) 데이브씨...?! (눈 동글! 깜짝 놀랐다! 입 가리는 것을 보고는 자칫 크게 다치기라도 했을까 싶어지고.) 괜찮, 아니, 안 다쳤어요?
>>519 데이브(무늬어른)-백이(백이는..이빨깨지면안대는데 우리 말랑이) (치아 건강에 물리적으로 해로운 사탕이다... 하지만 이미 늦었어 데이브는 이미 깨물어버렸어 그렇게 코팅이 딴딴할 줄 몰랐다고 라고 독백하는 중. 당신이 청년을 걱정하면 다른 한 손을 들어 괜찮다고 손사래를 치려다가 손이 비지 않는다는 걸 알고 소리 없이 허둥지둥 거린다. 살짝 얼얼함만 제외하면 다친 건 없다!) 으... 괜찮아요. (...사탕을 흔들면서... 그래.) 천천히 먹다보면 소화가 됐다가 다시 또 뭔가를 먹다가 하면 되겠죠. 일단 이건... 한참 먹어야 되겠는걸요. 어떻게, 어. (다시 자기 사탕을 빤히 바라 본다.) 백이씨는 무슨 문제 없죠? (물고 있는 걸 보고 문득 조금 다급해져서 묻는다.)
>>520 백이(무늬어른) - 데이브(아이고 우리데뿌 링고아메 박살내버려 누가 우리 데뿌를) (소리없는 허둥지둥에 물음표만 잔뜩 띄우면서 어쩔 줄 몰라한다! 그래도 괜찮다는 말이 나오면 응, 고개 끄덕였지만.) 응, 그러면 되겠지만... (데이브씨가 사탕한테 위협을 받았는데! 괜찮다고 했으니 더 말은 안 하지만 정말 괜찮은가 싶은 눈치. 무슨 문제 없느냐 물어보면 고개를 끄덕거렸다. 물고만 있던 사탕은 그냥 찌금 녹고 있었겠지.) 응, 아무렇지도 않아요...! (정말 괜찮은걸, 깨물지도 않았던 사탕이라 금방 떼어냈다. 당신이 사탕 흔들었던 것을 따라했다. 나도 괜찮아요! 의 의미였다.)
>>521 ᕕ( ᐛ )ᕗ - 에즈 솔이 맘대로 이겼는뎅? (메롱!) 반박하시든가! (얄밉기 그지없다!) 그럼 에즈는 바보 멍청이 해삼 말미잘 멍게 에즈! (도긴개긴) 왜 솔이가 하는 말 따라해? 에즈는 따라하는 거 밖에 못해? 앵무새야? 따라쟁이야?
Lunacy (쥬니히토에라고 하던가? 겹겹이 쌓인 천들을 보니 아마 맞는가 보다. 어쩌다 저런 것을 입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불편해 보이지는 않는다. 몸놀림이 가볍기 때문일지도 모르고, 새하얀 머리카락이 금빛으로 나부끼며 눈은 검은 가운데 노란 것이 영 인간은 아니니 괜찮겠다 싶어서일지도 모른다. 한 손에는 링고아메는, 다른 손에는 탕후루 여러개를 든 채로 코르크사격을 빤히 바라보고 있다.)
Prayer (옅은 푸른빛 유카타가 눈에 띤다. 주홍빛 금붕어들이 무늬로 들어가 있어 화려해도 보인다. 손에는 타코야끼를 들고 열심히 축제를 구경하는 중이다. 신기한지 눈이 반짝거린다. 하긴, 영 여행갈 형편은 못됐다. 해외여행 왔다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둘러보는 중이다.)
J-17-014-C (16세는 되어보이는 소녀다. 진회색 머리카락이 전과는 달리 단정하게, 그리고 짧게 쳐져 있다. 남색에 흰빛 줄무늬가 들어가져 있는 남성용 유카타를 차려입고 있다. 어느 한 벤치에 앉아서 전체적인 축제풍경을 바라보며 그냥 있다. 탕후루도 거의 다 먹은 꼬치만 들고 있다.)
환담 (일본쪽 무녀들이나 입는 복장을 입고 있다. 위는 흰빛의 상의며 통이 넓고 붉은색을 띤 바지 형태의 하카마다. 그나마 활동성이 좋아 보이는 게 이거였나...? 허리춤에는 칼 하나를 꽂고 있고 손에는 먹을거리를 잔뜩 들고 있다. 나름 즐거워 보인다. 들뜬 것 같기도 하고.)
오히려 지금이 언니거든. 왜 일부러 반대로 부르는건데. (재밌으니까! 정도의 대답을 예상하면서 물었다.) 그야 네가 허락 받는게 흔할거라는 생각은 안하지만. (왁! 하는 느낌으로 우선 해버리는 이미지가 있기는 했다. 그렇다면 드문 경험을 해서 좋아하는걸까.) 작아진것도 아니고 여장한것도 아니거든. 지금은 진짜로 여자야. (당신이 알면서 괜히 그러는걸 모르지는 않았기 때문에 순순히 인정해줄지는 확신이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받아쳤다.)
>>151 코드 - 파크 이 쌔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면 쓴 상태로 웃어봐야 별로 의미 없지 않나요? (얼굴을 완전히 덮었으니 웃든 울든 보이지 않기는 하겠지.) 그 톡방, 못 나간다는것만 알았으면 최소한 그런 컨셉은 안 잡았어요. 지금은 너무 멀리 온거라... 뭐 해요. (변명을 늘어놓다가 건드리려는 손을 피해 살짝 몸을 뺐다.) 왜 그렇게까지 충격받는건데요. 최소 30대로 보인 이유도 모르겠고.
>>261 모르가나 - 이졸데
흐응~ 어찌되었건, 그 조언은 호의에서 나온것이잖니? 그렇다면 감사인사를 해야겠지? 아니면 혹시 호의가 아니었니? (당신의 그런표정을 잠시 보는듯하다가 이내 능청스레 농담을 했다. 그런 표정은 익숙했지만 여기서 보는건 조금 의외였을까.) 설탕을 사용한게 맛없을리 없잖니? ...라는~건 지극히 독선적인 발언이지만! 이런곳은 절대적인 품질보다는 장소와 분위기가 중요하니까! 절대적인 품질을 따지는것도 매일 하면 지친단다? (맨 끝의 말은 평소에 무엇을 하냐는 질문을 받기위한 말이었다. 당신 또한 자신과 비슷한곳에서 지내는게 아닐까 하는 느낌을 문득 받았기 때문에.)
>>273 모르가나 - 데이브
어머나, 언동은 거칠지 않도록 하는게 좋단다? (당신의 빌어먹은, 이라는 말에 방긋 웃으며 그런말을 했다. 거의 티배깅이잖아.) 데이브가 추천해준것이라 그런지 더더욱? ...후후. 정말로, 데이브는 착한 사람이구나. (일부러 환한 모습으로 말하다가 문득 살짝 웃음기가 빠진 목소리로 덧붙였다. )
>>523 데이브(무늬어른)-백이(부서지면... 안돼... 먹어야댐... 냠냠... 호록) (손이 부족하다는 걸 까먹으면 이렇게 된다. 다음부터는 예비 손을 아니 이게 아니고. 아무튼 얼얼할 뿐이지 문제는 없으니 괜찮은 건 괜찮은 거다.) 괜찮으면 다행이네요. 이거 녹여먹는 건가...? (손톱 끝으로 끝내 틱틱 두드려 본다. 하기사 다른 사탕들도 어금니로 아그작 깨물어먹는 게 좀 편법이고 원래는 물고 있으라는 게 정설이긴 하다. 다만 사과잖아. 사과잖아! 그리고 당신이 사탕 흔드는 것을 본다. 응, 정말 괜찮은 모양이다. 사탕을 얌전히... 물고 있습시다. 뇸.) ...주의사항이 없는 게 이렇게 통탄스러울 줄은... (힝입니다. 슬슬 녹여서 맛이... 느껴지나? 무슨 맛일까??)
>>527 데이브-루나시 (방아쇠에 대한 공포는 사라진 지 오래다. 그렇게 마모해야만 했었으니까. 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이런 방식으로 서서히 두려움을 지워 나갔어도 나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코르크를 살짝 매만지다가, 문득 시선이 느껴져 돌아본다. 돌아본 곳에는 당신이 서 있다. 어... 그러니까,) ...Wanna try? (어색하게 웃으면서 총을 건네주려 한다.) 잘 지냈어요? (그리고 그가 건넬 수 있는 가장 일상적인 인삿말도.)
>>528 데이브-모르가나 (아니 이걸 같이 쓴다는 걸 까먹네 아니) 내가 언동이 거칠든 어쩌든요. (헛기침 한다. 이건 뭐 거의 누운 사람의 절박한 발악 아니냐고. 데이브의 입장에서야 물론 당신이 어쩌든 간에 신경 안 쓸거다 라고 말하고 싶은 거기는 하겠지만 글쎄다. 조금 심통이 난 듯 한 표정으로 당신을 흘겨 보는데, 문득 항상 곁들여 있던 웃음기가 빠지자 조금 의문이 생겨 표정을 갈무리한다... 아니, 일단 착한 사람이라는 말에 덜컥한 게 있을 지도 모르겠다.) ...착하진 않아. (누군가를 달래듯 조종할 때 가장 쓰기 쉬운 말이 '착하다'라는 것을 안다. 망령처럼 남은 흔적도 흔적이지만, 본인이 스스로 자처하다시피 한 일도 있으니... 자조적 웃음이 슬쩍 흘러나온다.) 글쎄요. 착한가. 그렇게 믿고 있는 건가요? (이틀 전에 왜 안썼냐고? 아니 그 때는 이게 생각이 안 났어 근데 아무튼 껄끄럽다고 하고 있으니 괜찮을거야)
>>528 ᕕ( ᐛ )ᕗ - ♯include <stdio.h> 재밌으니까! (꺙! 정말 예상 그대로의 답을 돌려주면서 빵-글거린다. 얄밉기도 해라!) 그치? 솔이가 오빠한테 특별대우 하고 이찌! (뿌듯해보이기도 하고. 허락받는 행동보다는 친구한테 남들보다 유한 기준점을 세우고 행동하는 상황 자체를 드문 경험으로 생각하면 그것이 옳다 0.<) (가면 주느냐는 물음에 답이 없으니 침묵은 긍정! 지멋대로 논리. 머리에서 반야 가면 벗어냈다.) 응! 쪼꼬미 체스티! (일축!)
>>529 백이(무늬어른) - 데이브(그려 이쁘게 조각낸것만 먹으렴 박살내주마 링고아메) 응, 아마도 그런 거 같아요…! (잘은 모르지만, 다시 깨물었다가 아픈 정도로 끝나는게 아니라 정말 이가 부러진다거나 하면 어떡해. 녹여먹는게 맞을거야, 응! 그렇게 생각했다. 실제로는 설탕 코팅 얇은 부분 공략해서 깨물수 있게 되면 그때부터는 와삭와삭 깨물어도 설탕 코팅이 쉽게 깨져서 깨물어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다른 분들도 먹을 때 조심해야 될텐데요, 응. (주의사항 적어주지! 사과에 뜨거운 설탕 물 부었다 식힌거라 눅눅한 사과맛이 난다고 들은거 같기도 하고)
>>537 데이브(무늬어른)-백이(뽀사졌어ㅠㅋㅋㅋㅋㅋㅋㅋㅋ손...다치지 말어.....) (사탕을 입에 물고 천천히 코팅을 녹이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설탕이라고 얕봤다아. (설탕과자도 따지고 보면 생각보다 단단한 축이지 않나... 느리게 눈을 끔뻑거리면서 새삼 황당해하는 중. 아니 괄호 속의 친절한 맛 설명 뭐야 대단해요 뽀담뽀담! 그래도 아까 깨문 게 마냥 효과 없는 건 아니었는지 틈이 났는지 와작 하고 살그머니 한 입 하는 데에 성공한다! 여기에는 세피라 보정이 들어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우물우물.) 그러게요. 먹을 때, 으음. (설탕 코팅한 음식을 먹으면 이빨에 설탕이 신나게 들러붙는 뒷사람의 경험담이 있는 바 이걸 좀 경험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달고, 맛있는데. 여러가지 의미로 치과를 부르는 맛인데... (사과가 아삭하지 않은 건 어쩔 수 없다고 치자.) 백이씨 건 어때요?
>>174 파크 - ☆ 말투 특이하네... 뭐, 상관없나. 나도 말투가 조금 특이한 편이고.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이 홀로 중얼거리고는.) 꽤나 즐거워보여서 다행이네. 이쪽은 아쉽게도 아무것도 따지 못 했거든. (어깨를 으쓱이며 손을 펼쳐보인다. 아무것도 없다...) 괜찮다면 같이 돌아다니면서 따는 것좀 도와줄래?
>>179 울맨 - 홍매 염색...? 염료로 머리를 물들인 겁니까? (픽 웃음을 흘리는 모습에 고개를 갸웃하며 얼굴에 물음표를 띄웠다. 아무래도 이런 건 처음 보니까.) ...저기, 도와주시지 않겠습니까? 부탁드리겠습니다... (잘 해보라는 말에 잠시 우물쭈물하다 고개를 푹 숙이고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자기 혼자서는... 들고 가기 힘들 것 같았다.) 누구 정해두신 분이라도 있으십니까? 가령 장난치기 좋은 상대라던가. (꽤나 흥미롭다는 듯이 물약을 바라보았다.)
>>184 파크 - S.J 나쁜 누님이야 완전... (귀엽다는 듯이 웃는 모습에, 그리고 바보라는 말은 그냥 넘기는 모습에 불만스럽다는 듯이 투덜거린다. 삐진 건 아니었지만.) 오오... 어른 대단하네! (블랙카드를 보고는 눈을 살짝 반짝였을까.) 와아- 누님 최고! (방긋 웃으며 탕후루를 사러 가는 새짖이의 뒤를 졸졸졸 따라가려고 했을까.)
>>186 에디 - 달새 ...아파요오오오... (잇자국이 선명하게 남은 손가락을 쥐고는 울먕이는 눈을 지었을까. 달새의 볼 감촉 덕분인지 아픈 건 줄어든 듯 했지만...) 누나 미워... (아파서 괜히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중얼거렸다.) 브에에.. 누나도 살짝 만질래요? 에잇. (털만 한웅큼 물자 이상한 소리를 내며 털을 뱉다가도, 만질 거라는 말에 꼬리를 살짝 휘둘러 달새의 코를 간질거리려고 시도한다.) 으음.. (부빗거리는 달새가 귀여워 열심히 쓰다듬으며 고민하다가) 누나가 입으로 물어다주면, 먹을게요.. (고개를 살짝 뒤로 빼며 아- 하고 입을 벌렸다.)
>>187 울맨 댕댕 - 진리진리 ...하지만 무서운 곳이면서, 동시에 안도감이 드는 장소인 것은 부정할 수 없군요. 이 장소는 뭘 하는 곳일까요 대체... (꼬리가 덜렁거리는 모습을 보며 잡고싶다는 욕망을 꾹 참기 위해서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었으려나.) 저희 세계와 똑같군요. 귀족들을 위해 평민들은 평생을 일하고, 자신의 것을 귀족들에게 갖다바쳐 그들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잠시 말을 멈추고는 한숨쉬었다. 그 광경이 정말, 끔찍히도 싫었다.) 아마 톡방이라는 곳의 관리자가 아니겠습니까? 신처럼 말이지요. (그리 진지한 답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충 답한 것도 아니었을까.) ....으으으으으윽.... (잠시 고민하다가 고개를 푹 숙인다. 귀도 폭 숙여졌다. 꼬리가 좌우로 파닥파닥 움직인다.) 정말 짓궂으시군요... 너무하십니다. (벌을 좀 받으셔야겠습니다. 하고는 꼬리를 움직여 진리의 코를 꼬리가 간지럽히도록 시도했다.)
>>210 파크 - ᕕ( ᐛ )ᕗ 장한 솔이는 칭찬해줘야지- (방긋 웃는다. 여전히 어린아이처럼 보였지만, 그렇기에 솔이에게서 치유받을 수 있었던가.) 으음- (잠시 그걸 잘하는 솔이의 모습을 상상해보다가, 풋 웃는다.) 분명히 잘했겠지. 아무렴 솔이인데. (마구 푸드파이팅을 하는 솔이를 상상해보니 꽤나 귀여워, 웃음을 참지 못하고 실실 흘렸던가.) 솔이는 안 잊으려고 하겠지만... (잠시 쓴웃음 지었다.) 솔이가 계속 크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그들을 기억하겠지. 그들과의 추억을 기억하고, 그들과의 즐거움을 기억하는 동안, 나는 솔이의 곁에 없을지도 몰라. 그럴 확률이 더 높고. 과거에만 존재하는 사람은 잊혀지기 마련이라, 현재에 함께하는 그들을 기억하는 것에 바빠 과거의 사람인 나는 잊혀질 거야. (잠시 뜸을 들였다.) ...물론 어디까지나 그러는 것은 보통의 사람들이고, 솔이는 특별하니까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 (잠시 눈을 감았다가 뜨고는 솔이의 눈을 들여다본다.) 정말 나를 잊지 않을 거니? (물어보는 그 표정은 왜인지 무표정해서, 담담하게 느껴졌다.)
>>217 파크 - 에즈 트롤들도 축제가 있었...구나... (조금 충격받았다는 듯이 팔짱낀 에즈를 바라보다가) 에, 잠깐?? (달려가는 에즈를 쫓아 달리다가, 갑자기 멈춘 에즈를 향해 달려가 급히 어깨를 붙잡았다.) 아냐! 저거 먹는 거 아냐! 먹으면 안 돼! (생각보다 심히 당황한 듯 했다.)
>>261 파크 - 랑댕이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반가운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갑자기 친구 놀리면 돼요 안 돼요~~?? (우렁찬 비명을 지르는 랑댕이의 볼을 늘어트린채 쪼물거리다가, 자신의 손을 찰싹찰싹 때리는 랑댕이를 무서운 표정으로 바라보며 물었지. 곧 한번에 탁! 하고 볼을 놓아주었지만.) 이놈아.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심장마비로 돌아가시겠다. (한숨을 깊게 쉬고는, 다시 웃었다.) 그래도 오랜만이네 개면이. 얼마만이야 이게.
>>273 파크 - 데이브 축제... 그렇네. 축제구나. (빙긋 웃으며 몇번 중얼거리고는) 데이브는 축제 잘 즐기고 있어?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요 며칠 잠을 잔 듯 못 잔 듯 했더니 피곤해서 죽을 것 같아... (데이브의 말에 능청스레 하품을 하며 대답을 피했다.) 그럼 나랑 사격하러 갈래? 아니면 금붕어 뜨러? (데이브의 곁으로 살짝 다가가더니) 우리 시합하자. 시합! (아이같은 순진한 표정으로 웃어보였다.)
>>274 울맨 - 클레리뭥 ...어쩌면 이런 곳에서도 신께서 제 말을 들어주실지도 모르잖습니까? (그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안대...라. 눈이 안 보이는 건가? 잘은 모르겠지만 입은 복장이나 기품을 보면 꽤나 높은 사람인 듯 했다.) 마냥 즐기기에는 불안합니다. 처음 보는 것들이 가득인지라... (거짓말이었다. 사실은 흥미로워서 몸이 조금 간질거렸다. 그럼에도 이성이 그에게 브레이크를 걸고 있었다.) 아, 그렇지. 저는 울맨입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정상적인 통성명을 시도했다.)
>>378 울맨 - 조현 앗...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놓치셨군요... (살짝 시무룩해진 표정으로 고개를 꾸벅 숙여 사과했다. 초면부터 민폐인가...으음? 초롱초롱 쳐다보는 조현의 시선을 마주하고는 살짝 당황했는지 주춤한다. 아니, 저 눈빛이 아니라, 마치 저 인형이 나를 바라보는 듯한-) 아, 넵! (인형을 빤히 바라보다가 해볼래? 라는 말에 반사적으로 크게 소리쳤다. 이내 부끄러웠는지 고개를 살짝 숙이며 얼굴을 붉혔다.) 그... 민폐가 아니라면... 꼭 해보고 싶습니다.. (옆자리를 툭툭 치자 친 곳에 조심스레 앉아 조현을 흘끔 바라보았을까.)
>>528 파크 - 코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이 보이는게 중요한게 아니지. 웃음을 짓고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거야. (뭔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그럴듯하게 늘어놓았다. 아니, 사실 그럴듯하지도 않았다...) 변명이네.. 정 싫었다면 이름 바꾸고 컨셉 바꿨으면 됐잖아? 사실 그 컨셉이 좋았던 거지? 그치? (희미하게 웃으며 코드에게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다가가며 그녀를 압박하듯 물었다.) 그야 코드쨩 컨셉 아조씨 같았는걸. (폭언을 내뱉으며 코드를 가리켰다... 은근히 반응 귀엽네...)
(거칠든 어쩌든 이라는 말에 넘기듯이 가볍게 웃움소리를 냈다. 당신의 한숨과 비교할 수 있는 빈도가 아닐까. 어쨌든 당신의 어린 적의는 차라리 편했다.) 착하진 않다라~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둘 중 하나인걸 알고 있니? 정말 나쁜 사람이거나 정말 착한 사람이거나? 정말 나쁜 사람으로 평가를 수정해야 하는걸까? (방긋방긋 웃으며 하는 말에 진지함이라곤 하나도 담겨있지 않았다.) 착하고, 귀엽구나. 칭찬인 것과 칭찬이 아닌 것을 구분하는법은 빨리 배우는것이 좋단다. (착하다는말은 칭찬으로 한 말이 아니라는 뜻이었다. 미소는, 아직 짓고 있었다.)
>>537 ♯include <stdio.h> - ᕕ( ᐛ )ᕗ
확실히 너, 알기 쉽기는 하네. (생각해보면 당신은 다 알려주는 편이라고 당신 스스로 말한적도 있었다.) ...지금은 언니라는 말은 아무리 해도 안 들을거지? (오빠라는 주장도 결국에는 안 먹혔으니까.) 너한테 들킨 시점에서 원 목적의 반정도는 이미 실패했다고 해도 틀린건 아닌 상황이기는 한데... (와 티콘이 캐해 성공☆ 그보다 실수로 반응 못했는데 생각해보면 어차피 고민하느라 침묵했을것같다 아아니 한바퀴 돌아 오히려 정답이라니 무슨일이야 어쨌든 주면 얌전히 받기는 할것이다.) 아니라니까. 애초에 이거, 평균 신장이야. 남자몸도 그랬듯이.
>>540 데이브-파크(와 엄청난 답레의 파도) (역시 무슨 일이 있는 게 분명하다! 그로서는 그렇게 느껴지는 중얼거림이었다. 언젠가 말해 주겠거니, 하고 생각하지만서도.) 응, 그럭저럭이요. 파크꼬마는? (파크씨에서 파크꼬마로 호칭 변경이 이루어졌다. 별 건 아니고 어른의 소소한 걱정이 이렇게 표현되고 있다고 하자.) 많이 졸려요? 이런, 휴게 시설은 본 적이 없는데. (오락 시설은 숱하게 많겠지만서도, 아니 어쩌면 그냥 돌아다닌 범위 자체가 아직 넓진 않으니... 무엇보다도 정말 잠을 못 자서 피곤한 건지도 모르겠고.) 아니, 잠깐만. (그러다가 갑자기 텐션이 확 올라간 당신을 보고 당황한다.) 금붕어야 사격이야, 정하지도 않고 시합부터에요? 어, 그, 금붕어. (허둥지둥 대답한다. 이렇게 보면 또 밤을 새서 확 돌아버린 사람 같기도 한데, 그건 그거대로 소소하게 걱정이긴 하다.)
>>542 데이브-모르가나(당신은 정말 나쁜 사람이에ㅛ) (한숨소리 한 번에 당신의 웃음소리 한 번. 누가 보아도, 대화를 훔쳐 들어도 제법 기묘한 조합이라고 생각될 것이다. 이어 들리는 말에 한숨 대신 허탈한 웃음소리로 바뀌었다. 하고 싶은 말은 어차피 그 뒤에 이어지는 말인 것 같은데. 나쁜 사람, 하고 중얼거리는데 그것이 그 스스로를 칭하는 지 당신을 칭하는 지는 모르는 일이다.) 그래요. 그런 뜻으로 사용되는 걸 싫어하는 거에요. 나한테. (의자가 있었다면 참 아니꼽게도 다리를 꼬아 대면서 말했을 지도 모를 정도다... 만 지금은 서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그냥 라무네 병을 따는 데에 실패한 허술한 청년일 뿐이다. 왜 안 따여.)
확실히 너, 알기 쉽기는 하네. (생각해보면 당신은 다 알려주는 편이라고 당신 스스로 말한적도 있었다.) ...지금은 언니라는 말은 아무리 해도 안 들을거지? (오빠라는 주장도 결국에는 안 먹혔으니까.) 너한테 들킨 시점에서 원 목적의 반정도는 이미 실패했다고 해도 틀린건 아닌 상황이기는 한데... (와 티콘이 캐해 성공☆ 그보다 실수로 반응 못했는데 생각해보면 어차피 고민하느라 침묵했을것같다 아아니 한바퀴 돌아 오히려 정답이라니 무슨일이야 어쨌든 주면 얌전히 받기는 할것이다.) 아니라니까. 애초에 이거, 평균 신장이야. 남자몸도 그랬듯이.
>>540 코드 - 파크
사물의 본질을 논하는것같은 이야기를 해도 말이죠. 어차피 '사실 지금 웃음짓고 있어요.' 라고 해도, 구분 못하잖아요? (뭐, 웃고있는 사람의 목소리처럼 들리지는 않겠지. 실제로도 시종일관 무표정이었다.) 이름 바꿔봤자 초월적인 존재들이 한둘이 아니잖아요. 금방 들킬걸요? 애초에 그래서 부계도 안 만들고 있는데. (사실이었다. 심지어 메타적으로도☆ 그렇게 받아 치고는 다가오는 당신을 경계라도 하는것처럼 똑바로 바라보면서 한쪽발을 살짝 뒤로 당겼다.) ...그야 인터넷에서 여고생을 자처하는건 대개 아저씨지만요. 실제 모습을 보면 30대는 아니란건 알지 않나요. (미묘하게 움찔하고는 수긍했다. 인터넷 망령일수록 여고생을 자처하는 사람을 불신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출처: 뇌피셜 )
>>548 모르가나 - 데이브 까르륵까르륵
착하다는 표현은 사용 방식이 무척이나 다양하니까! 그래도 모르가나는 최대한 원론적인 의미와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단다? 다만 선한것과 옳은것은 때로는 다르다는걸... 알아달라고 하면 화내니? (살짝 진지해지는가 싶더니 다시 놀리는듯한 태도로 돌아왔다. 화내는걸 기대라도 하고 있는걸까 싶은 태도였다.) 흐응~ 도와달라고 말하면 도와줄게? (라무네 병을 보며 그런말을 했다. 일단 소녀는 착하지 않았다.)
>>549 데이브-모르가나(쉬익) ...모르가나씨는 착한 사람이라고 주장하고 싶으신 걸까. (병을 손가락 끝으로 두드리면서 중얼거린다. 그래, 당신의 말대로 선한 것과 옳은 것은 다르다. 그리고 그 둘은 착하다는 말과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다. 당신은 당신이 옳다고 생각한 일을 한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선한가? 이 물음은 하지 않기로 한다. 당신이 놀리는 듯한 태도로 돌아왔음이 첫번째 이유이고, 라무네 병에 고통받고 있어서가 두번째 이유다. 정말 쓸데 없는 부분에서 요령도 없다.) ...도와줘요. (눈은 못 마주치고 그리 말한다. 청년은 그냥 라무네가 정말 마시고 싶은 것일 수도 있고... 아까의 골라달라는 것에 대한 일종의 되갚기 따위를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실컷 물었을 땐 언제고, 제 연인 울먕거리는걸 보자 안절부절 못하던 달새는 볼을 부비던 손을 입쪽으로 살짝 끌더니 호오~ 하고 불려고 했을까. 아픔아 날아가라- 하는 그런 느낌으로 말이다) 미...미워.......? (눈을 크게 뜨며 떨리는 목소릴 내더니, 꼬리와 귀를 추욱 내리고 고개까지 푹 숙이며 '미안..' 하고 사과하는 꼴이.. 그렇지, 영락없는 기 죽은 고양이다) 으응..? 만질ㄹ..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푸엣취! 하고 두번 연달아 재채기하곤 코를 훌쩍인다. 냥털의 재채기 효과 굉장해에에에-! (?)) 응..? 입으로..? (냥귀가 에디를 향해 쫑긋이더니, 꼬리를 다시 펑! 하고 부풀림과 동시에 얼굴이 새빨개진다.) 에드으으으.. 너무 짓궂어...... (라고 말하면서도 꼬치에서 고기를 한 점 물어 떼넨 뒤, 끝을 살짝 문 채로 에디의 입에 그것을 넣어주려 했지만)
그랬다면 데이브와 더 친하게 지낼 수 있었을텐데. 그렇지? (착하지도 선하지도 않다는건 당연히 알고 있었다. 소녀는 '옳은것'을 고른 사람이었다.) 후후, 그래! 목이 많이 말랐구나? (그런 농담을 하는 소녀에게 병을 건네주면 요령좋게 병을 따서 돌려줄것이다. 소녀 자신의 차원을 벗어나면 몸 컨디션이 좋아지시 때문에 몸을 좀 쓰고싶은 마음도 있었다는건 말하지 않았지만.)
>>565 토끼 - 코르 (저 멀리서 익숙한 실루엣이 보였다. 아마, 전장에서 그대로 온 거겠지. 입 안이 썼다. 그래도, 해야 하는 건 해야 하는 거니까. 애초에, 이 곳에서만큼이라도 잊게 해주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럴 거면 충격 요법이 최고겠지, 아마. 아마! 그럴 거야! 뒤에서 살금살금 다가가, 우오아아아아아악! 소리질러요) 니 죄를 알렸다, 신수환! (토끼 가면 쓴 신머루다!) 우산 압수! (대충 우산이 뭐였는지 눈치깐 눈치다. 우산 홱 뺏으려고 한다.) 그리고 물티슈로 얼굴 박박 닦아! 어디서 거지꼴을 하구 와가지구 말야.
>>570 토순 드 바비 푹쉰푹쉰 (갑작스러운 기척에 당황하여, 자기가 들고 있는게 무엇인지도 잊은 채 들어올리려 하지만... 뒤돌아본 곳에 있는 것은 자신이 본능적으로 떠올린 그것과는 완전히 달랐다.) 어... 어... (차마 말을 잇지 못한 채, 벌벌 떨리는 손에서 우산을 빼앗기자, 그대로 바닥에 털썩 주저앉는다. 손에 든 것이 우산이 아니었다면, 분명...) 허억... 허억... 후, 후우... 젠장... 제기랄..! (그대로 양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한동안 얼굴을 들지 못했다.)
흑점 - 찬란 나 또한 그러하오. 내 이런 곳에서 동지를 찾아 참으로 기쁘다오. (같이 끄덕끄덕!) 내 나무로 만든 장난감을 진열해둔 곳을 눈여겨 보았다오. 같이 가보는 것은 어떠하오? (찬란에게 손을 내밀었다.)
흑점 - 포피, 네스트 (화단으로 총총 가는 것 보고 활짝 웃어요. 빵긋!) 아니, 괜찮다오. (손사래를 쳤다.) 톡방의 성질을 생각한다면, 그대가 그리 생각하는 것 또한 무리가 아니라오. 오히려 당연한 것이라 생각된다오. (조금 멋쩍게 웃었다. 손가락을 꼼질거린다.) ..그리고, 내 글을 익히고 있긴 하니 말이오. 조금 어렵긴 하오만은... (책을 만들어주겠단 말에는 또다시 환하게 웃었다. 기쁘다. 그저 순수한 기쁨이다. 타인의 호의는 좋은 것이다.) 그래, 내 기대하고 있겠다오. 그림책이라면 더 좋겠소만은. 아..! (화단으로 호다닥 뛰어갔다. 포피 옆에 쪼그려 앉아 화단을 쿡쿡 찌르다가, 부드러운 부분을 찾았다.) 이 곳이 마땅할까 싶소만은. 어찌 하는지 알려줄 수 있겠소?
콜리 - 쿠치나와 (신이란 말에 손 홱 치운다. 톡방 사람을 다치게 해서는 안되지.) 아. 그래, 인류의 적 씨. (텐션이 아주 낮아진 게 티가 난다.) 담배는 공공장소에서 민폐야. 차라리 비타스틱은 어떨까?
클레리 - 데이브 뭐야, 왜 따라해. (이 쪽은 그냥 말해버리는 편이다.) 음.. 그래. (변화가 많다, 라는 말에는 나방도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버렸다. 굳이 말로 꺼내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못마땅하다는 티 내지 않아도 다 안다고, 에트와일러. (어깨를 으쓱였다. 분명히 성 일부러 말했다. 고의다.) 각자 이해 못 하는 부분은 이해 못 하는 채로 두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 (뒷목을 긁적였다.) 당연히 댁이 먼저 먹고 나한테 어떤지 말해줘야지. 노인 공경이라든가, 그런 거 몰라? (뻔뻔!) 젊은 놈이 이도 더 튼튼할 거 아냐. 게다가 댁은 세피라잖아.
토순 - 칼라일 나는 토순이를 잡아먹은 토끼 괴물이야. (맞춰줘서 기분 좋은 모양이다. 으이그!) 어, (저거 분명히 꽃다발이다. 냄새로 알 수 있다. 응! 풀 냄새도 나고, 생화 냄새에. 꽃 묶은 끈 냄새도 나고. 저건 받고 싶은데, 어쩌지.) 어어... (고민했다.) 나는 토순이를 잡아먹고.. 한 몸이 되었어. (얼굴 가린 손을 내리고, 칼라일에게 내밀었다. 꽃다발 주세요!) 아무거나! 아무거나 뭐든 좋아!
클레리 무어 - 울맨 아니, 차원의 어쩌고 법칙 때문에 아마 안 될 거야. (아마, 덧붙인다.) 괜찮아, 괜찮아. 여기선 안 죽어. 목 잘려도 어떻게든 살아. (아마 저거 경험담이다. 아니, 경험담 맞다. 확실하다.) 나? 나는.. (눈 데룩 굴렸다.) 올맨이란다. 올맨 무어라고 해. 반가워.
>>576 토순 (비록 미수로 그쳤지만, 나는 내 유일한 가족을 해칠뻔 했다. 만약 그게 정말로 내 총이었다면? 그리고 내 본능과, 전장에서의 신조에 따라 방아쇠를 당기고 말았다면...? 나는, 완전히 부서지고 말았을 것이다.) ...아냐. 아니야... 그냥... 내가 미안해. (살아있어서 다행이라는 가족의 따스한 말과 포옹은 금세 폭력에 대비하여 굳어있던 정신을 녹여주었다. 하지만, 아직도 후들거리는 손과 다리는 말을 듣지 않았다.) 이런 모습은 절대로 보이고 싶지 않았는데...
토순 - 코르 앞으로 사과 한 번만 더 하면 집에 왔을 때 한 달동안 당근만 먹게 할거야. (그렇게 알아둬, 궁시렁댔다. 꾸우욱 안아버려요.) 가족끼리 뭘 숨길 걸 두고 그래. (모르는 고통도 아니고, 속으로 중얼거렸다.) 걱정 안 시킨다고 숨기고 그러면 더 걱정되는 거 알면서! (어? 이건 사과 받아야겠는데?) 종이에 손 끝 스쳐도 엄살피우란 말이야, 신수환!
>>583 코르-토순 ...미... 아, 아니지. 한달 동안 당근은 안되지. (고개를 저었다. 그래. 맞아. 벗어나야 해. 당장!) (아니. 그럴 순 없다. 어쩌면 이건 내 나약함이 만든 환상일지 모른다.) (말도 안되는 소리야. 난 지금 내 가족이랑 같이 있는게 맞아. 전장이고 나발이고 지금 내 현실은 이거라고!) 하. 엄살만 피우다가 지치겠는데. 그러면... (짐짓 머리가 아프다는 듯 이마를 짚고선, 겨우겨우 땅을 짚어가며 일어선다. 제발. 말 좀 들어. 제발!) 후... 잠깐... 잠깐만 쉴까. 정말 잠깐만...
>>527 ᕕ( ᐛ )ᕗ - Lunacy 오왕. (반야 가면을 얼굴에 쓰고서 마츠리를 누비다가 루나씨를 발견했다! 차림새를 보고는 쪼르륵 다가간다! 놀래키려고 반야 가면 쓰고 당긴건데 그것도 잊지 않았다.) 공주님 와악! (와악! 놀래킨다! situplay>1596269104>538 차림새는 이쪽 0.<)
>>539 백이(무늬어른) - 데이브(못된 링고아메 혼내줫다 0.<) 설탕이 잘못했네요! (너무 강한 설탕 잘못이야, 응. 링고아메 대수난! 이쪽은 뇸 입에 계속 물고 있다가, 좀 녹은걸까 조심스레 물어보려 시도했다. 그리고 실패! 아직 안 녹았나보다, 다시 얌전히 물고 있는다.) 사과 먹고 싶은데…. (설탕코팅을 이겨내보자! 치과 이야기를 하면 아하하, 빵긋 웃었다.) 곧 있으면 치과갈 것 같아요! (설탕코팅만 입에 물고 있었지. 그러고보면 백이도 어쨌든 공기총 쐈으니 이벤트 알지 않을까. 경품 중에 마카롱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 축제 분위기랑은 별로 안 어울리는 것 같고. 금붕어 낚기 쪽 경품으로 뭔가 있었던 거 같은데.) 데이브씨, 데이브씨. 금붕어 낚시 해봤어요? (재주가 없는 사람!)
>>540 ᕕ( ᐛ )ᕗ - 파크 조아! 칭찬해보거라! (거-만!) 모야. 왜 웃어! 왜 웃어! (몬데! 눈 가늘게 뜨고서 무슨 생각했어! 하고 쳐다보다가, 어쨌든 칭찬이 돌아오니 만족했다. 흠. 봐주겠다!) 안 잊으려고 하겠지만이 아니야, 진짜 안 잊을거야! (쓴웃음 지으면 눈 동그랗게 떴다. 왜?) 누구 맘대로? (웃음기 안녕! 요 장난꾸러기 차분해졌다. 깜빡거리면서 파크를 쳐다본다. 내가 기억한다고 했는데 누가 누구를 잊어. 저는 특별하니까 조금 다를 수도 있다고 말하면 쪼금 화내거나 삐지려고 시동 걸던거 중지했다. 중지! 하피 안쪽을 뒤적거리더니 무엇을 꺼내 보여준다. 얘뮬렛! 지금의 반절만 할때 받았더랬지. 안예 쁘다고 했지만 그래도 늘 챙기고 다니며 약속 지켰다.) 나는 파파, 파크 안 잊어. (친구라고 이미 못 박았는데. 거의 다 갈색으로 바래버린 쪽과 아직은 바라지 않고 노랗게 남은 쪽. 두 눈이 시선을 피하지 않는다.)
>>542 >>549 ᕕ( ᐛ )ᕗ - ♯include <stdio.h> 두개나 올라왓으니 두개다 걸어버리겟다 흐하하 응! 말했었자나! (숨기려다보면 거짓말하기도 쉬우니까 그럴 리 없다.) 잘 알구 있네! 지금은 체스티 오빠야! (빵-글! 노랑개구리는 묻기가 무섭게 답을 돌려주었다.) 솔이한테만 들키면 괜찮지! 솔이 쉿 하고 있을게. (입술에 검지 올려서 쉿! 한번 하고는 코드한테 가면 넘겨주려고 했다. 얼굴에 씌우는 건 아니고 그냥 머리에 가면끈 걸어주려고 한다. 그러다 머리카락 색 또렷히 보고.) 이쁘다. 솔이 색 잘 고른 거 같아! (꺙! 머리카락 길어져도 전부 다 파랑파랑이네!) 그래도 솔이보다 작자낭. 쪼고미 체스티.
>>565 백이 - 코르부스 (앗. 코르부스씨다! 코르부스를 발견하고서는, 그런 생각으로 인사하러 종종 다가왔다가 핏자국을 보고는 놀랐다. 도도도 다가와서 일단 들고 다니던 가방에서 휴지부터 꺼냈다. 상처가 있으면 어떡하지, 손에도 묻어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코르씨, 코르부스씨. (일단 코르부스를 불러는 본다.)
>>576 뽀삐네스트 - 흑점 그렇지만… (말 많은 네스트, 사과도 말 많은 편이다. 손사래까지 치니 입 밖으로 내지 못하고 꾹 눌러뒀지만 허잉. 여전히 죄송해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이다. 더 사과하고 싶은데, 괜찮다 당연하다 무리가 아니다 해주니 어찌 못하고.) 책, 네. 그림책으로요! 흑점씨만을 위한 책을 꼭! 만들어서 선물해드릴게요. 아네모네씨랑 같이요. (이제야 조금 웃었다. 흑점이 웃어주어서 웃을 수 있었다! 네스트 양심에 고슴도치가 피었다. 포피의 목소리가 들렸을 때는 아이고. 흑점과 같이 포피에게로 향했다. 야 포피 우물이다 우물. 양 옆에 길쭉하대요) 거기? 뿌리를 심으려면 파야지. (포피는 흑점이 쿡쿡 찌르던 곳을 손으로 조금 파낸다.) 내가 피운 것은 쉽게 시들지 않아. 여기에 네가 남겠네.
토순 - 코르 그래, 착하다! (빵긋!) (웃는 모양이 정말로 당근 먹일 작정이었나보다) 아니, 엄살 안 피우면 말야, 너무너무 걱정된 나머지 또 가방 안에 숨어서 쫓아갈 거니까. (벤치 하나 뿅! 하고 만들었다. 앉아! 다리 사시나무처럼 떨지 말고!) 잠깐이 아니라 오래 쉬어도 돼! 나도 다리 아팠으니까. (가서 저 먼저 앉아버린다.) 하고 싶었던 거 있어? 이 김에 해버리자.
>>588 코르-백이 (누군가 나를 불렀다. 흐릿한 시야의 건너편에서, 언젠가 본 적 있는 사람의 얼굴이 보였다. 누구... 였더라?) 어... 그러니까... 음... 귀...신이 아니라... 유...령도 아니고... 그러니까... (머리가 혼란스럽다. 걱정되는 투로 내 얼굴에 묻은 피를 닦아주는 사람의 이름조차 나는 기억해내지 못한건가?) ...백...이였던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대화명을, 너무도 생소하게 불렀다. 텅 빈 눈을 하고서.)
>>590 코르-토순 (겨우 앉은 채, 벤치만을 붙잡고 몸을 덜덜 떨고 있다. 제발 진정해. 가라앉으라고!) 조금만 있으면... 괜찮아 질거야. 아마도. 분명히. (그러다 가방 이야기가 나오자, 그 때를 기억해냈다. 그래. 맞아. 이런 고통. 이 끔찍함... 그걸 피하게 하기 위해서, 그런 것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서 내가 지금 이런거잖아. 그런데 여기서 이러면 되냐고..) ...이젠. (숨을 두어번 힘들게 토해낸다. 호흡이 벅차서 고통스러워 하는 듯 하다가... 이윽고 경련은 곧 웃음이 되었다.) 큭큭큭큭... 이젠... 큭큭큭... 아, 배아파... 커서 들어갈 가방도 없을거 같은데... 아, 하하하하! (결국 폭력에, 광기에, 정신이 나가버린건가?) (천만에. 가족 생각으로 이겨낸거 뿐이다.)
토순 - 코르 (웃으며 하는 말에 같이 웃어버렸다. 자존심 상해! 하지만 웃으면 진 거다. 아주 조금이라도, 괜찮아진 것 같아서 다행이야.) 트렁크엔.. 트렁크에는 될 수도 있잖아..! (그래서 되도 않는 억지나 부려봤다.) 그리고 지금도 토끼로 변할 수는 있거든?!? (안 하는 것 뿐이지!) 그래도, 응. 웃으니까 보기 좋네! 그래서.. 하고 싶은 거 있냐구 물어봤잖아요, 아저씨. 왜 대답이 없어!
>>532 루나시-데이브 (뒤늦게 당신과 눈이 마추진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 대한 반가운 마음도 들었으나, 어색하게 웃는 모습에 당신이 두려워하던 것 또한 떠올랐다. 조금 당황해 눈을 깜박거리다, 총을 받아든다.) 좋-지, 갖고 싶은 거라도 있어? 오랜만에 실력 발휘나 해보게. (장난스레 이야기했다.) ...나야 잘 지냈지. 너는? 잘 지냈어? (부드러이 웃었다. 거짓이라 치부하기에는 분위기가 미약하게나마 다르다. 전과는 달리 퍽 여유로워 보였다.)
>>588 루나시-도티콘! (소매가 당겨지자 고개를 돌려 당신을 본다. 놀래켜지자 약간 과장스런 모양으로 왁, 하고 놀라준다. 그러다 푸슬거리며 웃는다. 아무래도 진심으로 놀래키기는 실패한 모양.) 내가 공주님이면 그쪽은 요괴 씨인가~? (능글맞게 말을 건다.) 뭐, 공주님보다는 공주 옷을 대신 입고 나온 시녀에 가깝겠지만. 아니면 무사? (어깨를 으쓱이며 덧붙인다.)
>>565 Prayer-코르부스 (멀리서도 당신을 못 알아볼 리 없다. 어째서인지, 다가가기가 어려운 모습을 하고 있어 잠시 망설인다. 그러나 조심스러운 몸짓으로나마 다가선다.) ...수환 씨. (조용한 목소리다. 일정한 거리를 둔 채로 당신을 부른다.)
>>493 ☆-홍매 돌멩이는 생명체가 아닌걸(길거리에 있는 적당한 크기의 돌멩이를 들어 던졌다 잡았다 한다) 사냥 좋아하지 나는 늑대야 (귀를 가리킨다) 그러니까 좋아할거야 이천번도 멍하니 하면 금방 채워! 그렇지만...세상에 정들게 되었다면 어차피 쓰지 않겠네요 (어쩐지 기쁜 듯한 눈빛을 보낸다)
>>540 ☆-파크 말투 특이한가 (고민하는 듯 손을 입가에 가져다대지만 파크의 말에 금방 그만둔다) 오오 나도 사격을 잘하는 편은 아닌데 그렇지만 제 실력이 필요하시다면 빌려들이죠 (약간 과장되게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는다)
>>596 코르-토순 (한바탕 웃고 쏟아내니 훨씬 낫다. 이제서야 주위가 보인다. 등불과 적당히 후덥지근한 여름밤. 시끄러운 웃음소리와 음악, 여기저기서 들뜬 분위기가 한꺼번에 올라오는 이 느낌.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은 전쟁터처럼 시끄럽지만... 나는 이곳에서 그 어떤 때보다 안전하다.) ...아, 돌아왔다. (그러다 뭔가 하고싶은게 없냐는 말에 고민하다 입을 연다.) 글쎄... 일단 내 총부터 좀 돌려받고 싶은데. 여기선 우산이지만.
>>600 코르-프렛 ...이 목소리는... (절대로 잊을 수 있을 리 없다. 세상 그 어떤 때라도 듣고싶은 목소리. 날 불러줄때가 가장 좋은, 하지만 그래서...) 아, 안돼... (하지만 그렇기에 그녀에게 내 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았다. 내가 흘리게 만든 남의 피를 얼굴과 손에 묻힌 상태로 그녀를 볼 자신이 없었다. 절대로 보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도망쳤다. 후들대는 다리로 달리고, 절뚝거렸다.)
>>682 프레이어-코르부스 하, (짧게 헛웃음을 뱉었다. 나름 배려한답시고 조심스레 다가갔더니 도망치는 꼴 좀 보라지. 생각이야 알 만 했다. 나같아도 좋아하는 사람한테 나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는 않다. 예컨대 내 과거라던지. 그러나 당신이 회피하는 모습은 보기 싫었다. 확실히, 지금의 나는 화났다.) 야, 신수환-!! (평소라면 그대로 달려서라도 잡았겠다마는 이 망할 옷은 보폭이 턱없이 작았다. 그래서 소리를 질렀다. 충분히 당신에게 닿을 것이다.) 그대로 도망치면, 내가 좋아할 것 같아? 오랜만에 봤는데 얼굴 하나 안 보여주고 도망간다 이거지? (분에 못 이겨 씩씩거리다 말을 이었다.) 이번에 가면 그대로 얼굴 안 볼 줄 알아! (거진 협박이다.)
그쪽에 VR 같은 개념이 존재한다면. VR로 사람들이 완전히 이주한 세상이 있다라고 생각하면 좋겠지. EDEN은 바깥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인간이 만든 낙원..이었어야만 했지. (여우귀가 축늘어지고 얼버무린다.) 일단 같이 있던건 나랑 진청의 아이. 둘이었으니까. 그 외에는 모르지. 취옥은 없었으면 좋겠네.
>>506
네가 정의로운 사람이면 나를 미워하는건 이상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해? 나는 충분히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을 했으니까. (장난기가 전혀없는 진심어린 말투였다. 레테가 생각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평가기도 했고.) 아니. 특별하다고 생각하는건 언젠가는 후회할 일을 만들거나 혹은 다른 사람을 후회하게 만들어.
>>689 코르부스-프레이어 (그녀를 화가 나게 만들었다. 그런 내 자신에 화가 난다. 분명히 그녀라면, 이런 나라도 받아들여 주겠지. 하지만 이미 괴물로서의 모습을 하고 있는 내가, 너무도 흉악스러워서 그녀에게서 나 자신을 숨기려 하고 있다.) 허억... 허억... (긴장된 전장에서 갑작스레 현실로. 그 갭과 지금 그녀에게 내 모습을 보였다는 두려움에 떨리던 다리는 그대로 힘이 풀려, 꼴사납게 자리에 넘어지고 말았다.) 그... 그만! 제발, 제발 수연아... 날 보지마...! (필사적으로 얼굴을 가렸다. 이미 피에 쩔어있는 손이라는 것을 잊은 채.)
>>694 프레이어-코르부스 (당신의 반응도 아랑곳 않고 다가선다. 손을 잡으려 했다.) 누가, 도망치게 둘 것 같냐고...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손에 힘을 준다. 손이 피로 젖어들고 있으나 신경쓰지 않는 모양이다.) 나 봐요, 신수현 씨.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도망치는 거야? 내가 이것도 예상 못하고 당신이랑 사귀었을 것 같아?
>>702 코르부스-프레이어 나도 머리로는 알아. 하지만... (손에 묻어있는 피가 그녀의 새하얀 손에 번지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래도 이런 모습은 보여주기 싫었어. 괴물... 살인자...! 어떤 녀석은 사신이라고까지 불러. 적어도 네 앞에선 그런 존재이고 싶지 않았으니까! (그런 존재로서 애인이고, 가족이고 싶지 않았기에 아직도 고개를 돌린 채 말하고 있다.)
>>506 칼라일-솔이 그래. (활기찬 모습을 보고 피식 웃었다.) 씨앗... 그러려나. (확실히 감옥에서 나온 지금이 훨씬 나았지만, 아직도 속으로 헤매는 중이었다. 내가 행복한 게 맞을까? 그렇지만 일단 이곳, 자신의 책임이 벗어난 곳에서만이라도 행복하게 굴기로 했다.) 마음에 드는 것 같으니 다행이네.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미소지었다.)
>>508 칼라일-데뿌 데이브구나…! (그의 시간은 잔뜩 지났지만 떠올릴 수 있다. 그가 남겨준 선물이 매개되어 기억을 떠올리게 해 주었으니까. 감옥에서 나올 때 함께 나갔던 푸른 나비와 닮은 옷을 보고 기억이 확실해졌다.) 이렇게 보는 건 처음이네. 아냐 괜찮아. 착각은 누구나 하니까. (이어 잘 지냈어? 하고 정석적인 인사를 건넸다)
>>540 S.J-파크 나쁜 여자가 매력 있잖아? (본인은 착해도 매력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투덜거리는 파크를 마냥 귀엽게 생각한다. 현이 녀석도 귀염성 있을 때가 좋았는데.) 어른은 돈만 많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지(이상한 걸 가르치는 기분이 드는데) 이것도 이것도- (이런저런 과일이 꽂힌 탕후루를 잔뜩 사 건넸다. 받아 들은 파크를 쓰담쓰담 했을지도)
>>576 칼라일-토순 (꽃다발을 건네고 웃었다. 감옥에서 만났을 때보단 확실히 밝아 보일지도 모르겠다.) 직접 보는 건 처음이다. 그렇지. (본인은 토순이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음... 그럼 뭐로 해야 할까?(다이스가 알려주겠지! 귀여운거 나오게 해주세요 .dice 1 31. = 15)
>>481 크로커스 - 마법사 칼라일 아저씨 네. 그리고 제가 어디서 들었는데 손이 찬 사람은 마음이 따뜻한 거래요. 솔직히 끼워맞추는 거 같긴 한데 아무튼 따뜻하다고 생각하자고요. (능청스럽게 으쓱하는 소녀.) 맞을 짓을 하니까 그렇죠. 사람을 손 난로로 알아. (그리고 맛을 못 느낀다는 말에 은근히 당신을 불쌍한 눈으로 바라본다.) 저런... 전 밥 안 먹으면 힘이 안 나는데. (소녀는 머어어엇지게 말을 타는 당신의 모습에 오~~ 하고 진심인진 몰라도 아무튼 많이 감탄했다. 또 뿅 나타난 사진을 아주 공손히 홱 채간다. 모순적이지만. 그제서야 이유를 말한다.) 제가 생각해 본 건데, 평범 of 평범인 제 사진보다는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는 마법사님 사진을 받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고요. 음, 잘생겼다. (흉터가 좀 있긴 하지만. 조금이 아니라 많이지만?) 괜찮으시면 이거 가지실래요? (그리고 자기 자신의 사진을 내민다. 아마... 서로에게 남길 만한 무언가를 가지고 싶었던 것 같다.)
>>716 칼라일-K고딩클컷이 마음... 그런가. 그래. (그는 자각하지 못하지만 나름 정확한 것 같기도 하다! 크로커스에겐 정확한 말이라고 생각했다. 친절한 아이라는 인상이다.) 하하, 많이 귀찮았나보구나. 그래도 그렇게 다가오는 친구들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지. (동정의 시선에 눈을 깜박이고 말했다.) 괜찮아. 먹지 않아도 힘은 충분하니까. (정말 많이 충분했다.) 맛있는 음식들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잘생겼다는 말에 머리를 긁적였다. 천년 넘게 감탄과 칭찬이란 걸 못 들어본 사람인데! 살짝 부끄러운 모양이다.) 응. 고마워. 그래도 언젠가... 언젠가 만날 수 있을 거야. (언젠가까지 말하다가 문득 소녀의 차가운 손이 떠올랐지만, 불길한 예감은 떨치기로 했다. 만남에서 이별부터 생각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도 역시 조금... 부끄럽네... (아직 부끄러움이 남아있는 모양이다. 멋있다는 말에 약하다!)
>>712 프레이어-코르부스 얼씨구, (가볍게 코웃음쳤다.) 그래서 지금 내가 당신을 그렇게 보고 있는 것 같아? (당신의 손을 놓고, 대신 볼가에 손을 가져다대었다. 다른 한 손으로는 옷소매를 붙잡아 당신의 볼에 묻은 피를 지워내려했다. 담담히 말을 이어나간다.) 아니, 맞을지도 모르겠네. 당신이 한 살인을 부정할 생각은 없으니까. 죄를 부정할 수는 없지...내 과거처럼. (작게 한숨을 내쉰다.) 그런데 그게 뭐, 어쨌다고. 당신 말도 이해는 가. 소중한 사람한테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고 지켜주고 싶겠지. 그런데 난 당신 생각만큼 여리지도, 약하지도 않아. 내가 해주고 싶은 건 당신의 동반자지, 온실의 화초가 아니야. (잠시 숨을 고른다.) 내 말은...왜 보이면 안 되는데. 당신이 내가 힘들 때 곁에 있어주었던 것처럼 나도 당신 곁에 서고 싶어. 지금 힘들잖아. 아프고, 어쩌면 두려울지도 모르고. 난 그러면 그냥 보여줬으면 좋겠어. 그것도 결국 신수환이라는 사람 일부는 맞고, 난 그것까지 포함해서 당신을 바라보는 거니까.
칼라일 (짙은 남색 머리의 남자가 자신의 머리빛처럼 차분한 색감의 유카타를 입은 채 서있다. 튼튼한 신체 덕인지, 다소 보이는 흉터들 때문인지 문화가 다른 곳의 옷도 무사처럼 보인다. 금방 적응이 되었는지 주위를 둘러보며 돌아다닌다. 조금 무표정하긴 하지만)
S.J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같이 화려하게 반짝이는 황금빛 자수-유에니까 진짜 금실일지도 모르지-로 만들어진 유카타에 호박으로 꾸며진 꽃모양 머리장식까지. 신나서 환복을 잔뜩 하면서 돌아다니는 모양이다)
브이 (등에 인왕제색도가 그려진 하피. 검은 바탕이지만 어두워보이지는 않는다. 어디서 주웠는지 끈으로 된 팔찌까지 포인트로 넣어놓은 모습. 옷 좋아하는건 누나 닮았나보다. 왜인지 SJ를 닮은 남성은 링고아메를 실컷 즐기고 있다)
동백 뭐야 여기. 어디야. (흰 머리에 푸른 눈을 가진 남성. 시원한 푸른색 하피가 인상적! 뉴비라 당황했지만 대충 어떻게 된 일인지 이해한 그는 스파클러를 들고 개울에 앉아 구경중이다. 개울이 있냐고요? 유에가 만들었겠지 유에는 필요하면 롯데타워도 만들어뒀을걸 아님 땅바닥에서 하는거고)
다인맘 (정갈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유카타를 입은 채 소녀처럼 반짝이는 눈으로 공 건지기를 하고 있다. 풍! 퐁! 백발백중 성공하는 그녀)
해탈 (하피를 입고 돌아다니는 흰 바탕에 검은 포인트가 중간중간 있는 남성.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려나. 노는게 제일 좋은 해탈이. 당신이 눈이 좋다면 흐릿한 헤일로가 보일지도 모른다.)
>>726 환담-다인맘 (옆에서 시도해보다가 잘 안되는지 머리를 헤집는다. 마치 칼을 제련할 때 볼 수 있는 모습처럼 검은 머리 끝 색이 물들어 있는 게 특징적인 소녀다. 그러다 얼핏 당신이 하는 모양을 보고는 넋이 빠져서 구경 중이다. 눈동자가 무슨 장난감 보는 고양이처럼 따라간다.)
>>717 코르부스 - SJ (피칠갑까지는 아니지만, 결국 여기저기 튄 흔적과 먼지로 감싼 얼굴을 손으로 슬쩍 가렸다.) ...잘 들려. (다시 손을 내렸다.) 차라리 못 들었으면 좋았겠지만.
>>722 코르부스 - 프레이어 그렇다고 해도, 난 절대 할 수 없는 것만은 있어. (들고 있던 우산을 들었다가, 다시 내려놓았다. 아마, 다시 돌아가면 이것도 원래의 살벌한 물건으로 변해버리겠지.) ...조금 전까지만 해도 한 놈을 죽였어. 놈의 흉곽을 노리고, 총구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어! 여덟개 남짓의 쇳덩어리가 날아가서 뼈와 피부, 근육을 찢고 내장을 부서뜨려서, 목숨을 빼앗았어! 그런 피 묻은 손으로...! (미끌거리는 피 때문인지, 쉽게 손이 그녀의 손틈에서 빠져나간다.) 그게 한두번도 아니야. 난 그런 피 묻은 손으로 널 만지고 싶지 않아. 내 얼굴에 튄 피도 보이고 싶지 않아. (머리를 감싸쥔다.) 차라리 이게 내 피였으면... 그냥 안겨서 엄살이나 맘껏 부렸을텐데.
>>737 SJ-신수환씨 (옆에 같이 앉아 조용히 있다가 입을 열었다) 몰골이 말이 아니네. (원래는 골려주고 싶은 구석이 있었는데 이렇게 기운없는 모습은 처음이다. 고생하고 있는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어차피 원래 시간대로 돌아가잖아. 여기서 쉬고 있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먹고 싶은 건 없니? 맛있는 게 많던데.
>>731 프레이어-코르부스 (머리가 돌 것 같다. 저런 상태의 사람은 죄책감에 매몰되어 어떤 말을 해도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놓을 수 없는 이유는 당신이 내 사람이기 때문이다. 당신에게서 제 옛모습이 비춰보인다. 하지만 당신과 달리, 도울 방법을 도저히 모르겠다. 도저히, 무어라 말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무력감이 몸을 옥죈다.) ...그래서, 난 당신에게서 도움을 받았는데 난 당신을 그냥 놓아버리라고..? 그렇게는 못해! 나는...나는 깨끗한 줄 알아? 나는.... (당신의 손 대신 옷자락이라도 붙잡는다. 결국 말을 잊지 못하고 무너진다. 정작 절망적일 것은 당신일 터임에도, 눈물을 흘리고 만다.)
>>732 환담-다인맘 어, 에? (갑자기 말을 걸어오자 얼빠진 소리를 낸다.) 아, 안녕하십니까. (조금 더듬긴 해도 각이 잡힌 말이 잽싸게 뛰쳐나온다. 태도조차 군인이나 경찰의 그것처럼 딱딱하다. 그에 반해 아직 앳된 외모다.) 알려주시면 저야 감사하죠.
흑점 - 네스트, 포피 내 그대가 찍은 사진을 보고 추측한 것이오만은, 그대는 분명 좋은 화가일 것이야. 타인이 보기 편하고, 아름다운 장면을 담아내는 것은 퍽 대단한 재능이라 생각한다오. (그러니 그림책을 기대한단 소리다.) 아네모네랑 함께 읽는 것도 즐거울 성 싶고 말이야. (오너가 우물이 뭔지 한참 생각하다가 웃어버렸답니다 으악) 얼마나 깊게 파는 것이 마땅하오? (조심스레 검은 흙을 파냈다. 서툴지만, 주변 식물이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그대는 말을 퍽 어여쁘게 하는 성 싶어. (자신이 남는다, 라는 말에 수줍게도 웃었다. 흔적을 남기는 것이 허락되지 않은 기계가, 제 발자취를 남길 수 있다는 것은 꽤나 설레는 기분이다.) 그대 또한 이 곳에 조금 남는 것은 어떠하오? (미모사 옆을 가리켰다.)
콜리 - 쿠치나와 아저씨가 인류의 적이지. (메롱!) 신은 죄다 인류의 적이야. 법이 그래. (비타스틱이 무슨 맛이냐는 말에 한참 고민했다.) 나도 몰라! (그리고 그게 대답이다.) 그니까 아저씨가 먹어보고 나한테 알려줘.
토순 - 칼라일 그래도, 으응, 내 뱃 속의 토끼가, 웃는 게 보기 좋대. (다시 양 손으로, 아니, 꽃다발로 얼굴 가려버렸다. 토끼 괴물이니까요. 가느다랗게 복화술로 '그리고 직접 만날 수 있어서 기뻐!' 한다. 뱃 속에 있는 토끼다.) 일단 사격장 가서 알아보자구, 으응. 일단 아무거나 주세요. (그리고 사격장으로 쫑쫑 간다.) 총 잘 쏴?
토순 - 코르 돌아와서 다행이야. (벤치에서 폴짝 일어났다. 수환에게 손 내민다. 잡고 일어나!) 총? 그거 우산? (저 멀리 치워뒀던 우산이 동실동실 토끼 쪽으로 왔다. 잽싸게 낚아채서 양 손으로 꼭 잡았다.) 싫어! 안 돼! 다시 돌아갈 때나 돌려줄거야! 압수야! (우산 등 뒤에 숨겼다.) 애초에 총이 왜 우산이야! 킹스맨도 아니고! 안 돼! (총 쏘고 싶으면 사격장이나 가!)
>>738 코르부스 - SJ ...그러게. 그냥... 좀 갑작스러워서. 진정 좀 하고, 뭐라도 먹어야겠다. (주위를 둘러본다. 슬슬, 뭔가 먹을 것의 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 뭐라도 상관 없을거 같아. 못 먹는 물건이라도 먹을 자신이 있어.
>>739 코르부스 - 프레이어 (그녀가 흘린 눈물이 결국 닿고서야, 정신이 들었다. 피로 얼룩진 것은... 피차 다를 바 없었다. 그리고 그랬기에, 우리가 서로 만난거고 말이다. 내가 왜 이걸 잊고 있었지? 왜 나만 그녀를 보호하려 했을까. 우린 서로를 보호하기로 했는데.) ...이거 벌써 말라붙었네. 혹시 물티슈 있어? (스스로를 가리던 손을 내린다.) ...어찌됐든 이 손으로 너는 절대 못 만져. (손을 쥐었다 펴자 끈적거리는 소리가 난다.) 예쁜 옷에 자국 나면 큰일이잖아.
>>385 조현 - ᕕ( ᐛ )(팔 하나 실수로 백스페이스로 지웠습니다 미안해 도솔아!!!) 흐흥, 이 언니는 그런 걸로 안 놀라거랑? 이 언니를 놀래키고 싶다면 더욱 노력해오도록!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즐겁게 놀린다.) 이름이 솔이구나~. 나는 조현이라고 해. 잘 부탁해?
>>388 조현 - 풍란 아, 내가 너무 뚫어져라 쳐다보았지? 미안해라. (어색하게 눈을 휘어 웃으며 사과한다.) 아냐아냐, 좀 더 해도 괜찮아. 아가가 집중하는 모습이 예쁘다고 생각해서 보고있던 거니까 내가 뜨는 것보다 좋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사양한다.) 안녕! 잘 부탁해! 내 이름은 조현인데, 아가 이름은 뭐야?
>>540 조현 - 울면 괜찮아!! 귀여운 아가보다 소중하지 않으니까!!! (빠른 속도로 고개를 홱홱 저으며 당황한 듯한 목소리로 말한다. 인형의 눈은 아무런 미동조차 하지 않고 계속 그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그래! 자자, 어서 와. (귀엽네. 깔깔 웃어댄다.) 민폐일 리가. 괜찮다면 내가 알려줄 테니까 열심히 잘 해보자! (열의가 들끓는 눈빛으로 헤엄치는 금붕어들을 바라본다. 만약 괜찮다고 한다면 조곤조곤 시범을 보이며 상세하게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739 다인맘-환담 (말투는 각져있어도 아까의 귀여운 눈을 본 이상 그녀에겐 그저 맛난걸 잔뜩 먹여주고 싶은 애기 한명일 뿐! 싱글벙글 웃으며 말한다) 이름이 뭐에요? 아니 닉네임이라고 해야하나? 저는 다인맘이라고 해뒀는데. 나이는 어떻게 돼요? (나이가 맞으면 딸이랑 친구하기 좋다고 생각할 것이다.) 말투는 원래 딱딱해요? (질문공세를 잔뜩 늘어놓았다)
>>743 칼라일-토순 정말? 보기 좋다니 다행이야. (뱃속에 있는 토끼의 인사에 하하 웃었다.) 좁지 않은가봐? 내 기억 속 토순이는 여기 들어가기엔 컸는데 말이지. 음, 잘 쏘는지는 모르겠어. 쏘고 맞추기는 했는데. 이거. (여우창문 부채를 보여준다. 사이로 보면 귀신이... 보이나? 이후 사격장에서 탕 소리가 나고 금붕어를 얻었다. 좋아하려나. 일단 그가 노렸던 건 아니었는지 표정이 어둡다)
>>744 SJ-코르부스 좋아. 정말 아무거나 사온다. 취두부로 만족하는 거지? (조금 진정되어 보이자 곧바로 농담을 던졌다. 실제로는 타코야키같은 멀쩡한 음식을 사려고 했지만.) 취두부를 좋아하는줄은 몰랐는데 사람 식성이야 다양한 법이고 또 살다보면 취두부가 먹고 싶을 수도 있고... 이해해. 나도 가끔 김치찌개가 먹고 싶더라.
이야아아아아 이건 나 잖아아아아아아아 거짓말이긴 한데 어디서 구한거야아아 (당신과 똑같은 목소리로 말하는건 확실하게 악취미라 할 수 있겠지.)
>>588 ♯include <stdio.h> - ᕕ( ᐛ )ᕗ
다 말해준다고 말했었지. (과연 말을 지킨 셈이었다.) ...언젠가 한 번은 진짜로 여장이나 남장하고 만날거야. (어떻게든 호칭을 틀어버리겠다는 의도였지만... 의미가 있나.) 이미 반 이상은 실패했다니까. (투덜거리긴 했지만 딱히 기분 나빠하는 투는 아니겠지. 가면끈 걸어주려고 하면 머리에 올라오는것을 빤히 보기는 하겠지만 딱히 피하거나 하지는 않을거다) 저번에는 안 예쁘다더니. (뒤-끝. 인성의 상태가?) 네가 큰 거거든. 아마 네가 남자 몸 되면... (자신과 머리 두 개는 차이나지 않을까. 그 상태가 보고싶어하는 당신이 너무 생생하게 그려졌기 때문에 말을 멈췄다.)
>>721 K고딩 클컷이 vs 마법사 칼라일 아저씨 혼자 있는 것보단 낫지만, 정상인 애들이 없죠... (절레절레 고개를 저었다.) 그렇다니까요. 꼭 먹어서 영양분을 보충해야만 힘이 나는 게 아니에요. 맛이 있어서 힘이 나는 거지. 맛없는 거 먹고 배부른 것만큼 비참한 일이 없다고도 하고... 꼭 다시 맛을 느끼게 될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밥의 민족 K-고딩 앞에서 밥도 안 먹고 맛있는 것도 못 느낀다? 이만큼의 재앙 같은 말이...) 그럴 수 있으면 좋고요! (그러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지만... 마법사님의 말이니까. 혹시 몰라.) 왜요, 잘생긴 사람들은 다 자기가 잘생긴 거 좀 알아야 해. 그래야 세상의 보배가 빛을 보지. 음, 잘생겼다 멋지다 잘생겼다 멋지다.
>>591 백이 - 코르부스 (귀신이라고 하면 무서워보이니까 유령이라고 불러달라했던 귀신이 저였고, 다시 삶을 얻었을 때 축하해준 사람이 눈 앞에서 저를 보며 혼란스러워한다. 분명 놀랐지만 조그맣게 웃었다. 자신까지 놀라거나 흔들리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 응, 백이. 맨날 혼백이라고 불렀으면서 이제 제대로 불러주는 거야? (채팅방에서 쓰던 (*`︶´*) 이거랑 닮은 웃음. 빵긋! 그렇지만 피를 닦아주던 손은 떨려서, 주먹을 꾹 쥐고 내렸다. 손에도 잔뜩 묻어 있어서, 손도 닦아야하는데.)
>>600 ᕕ( ᐛ )ᕗ - Lunacy 쪼-아! 놀라준 성의를 봐서 솔이가 만족하께! (진짜 놀라지 않았단 걸 알겠으나, 그래도 놀라준게 좋다고. 쓰고 있던 반야 가면을 머리 옆으로 넘겼다.) 그럼 공주님이랑 친구하러 온 요괴씨야! (빵-글!) 시녀? 무사? 시녀나 무사가 더 조아?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물어보았다!)
>>693 ᕕ( ᐛ )ᕗ -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그치만. 그치만! 나한테는 나쁜 진 안 했자나. (뿝!) 레테 언니가 무슨 짓을 했는지 얘기 안 해주면 모르니까 무턱대고 못 미워해. (진짜 나쁜 사람이야? 라는 것 같다.) 솔이는 안 특별할 선택권이 없었는걸! (빵-글! 곧 선택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715 ᕕ( ᐛ )ᕗ - 칼라일 옹. 방금 솔이보고 웃어찌! (히! 원래 솔이보면 웃음나! 뿌-듯!) 응, 씨앗! 민들레 씨앗으로 할랭? 솔이는 해바라기가 좋아! 아니면 나무할거야? 소나무 하자! (씨앗 종류 정하려고 하고 있다…) 이제 거북이 볼때마다 칼라일 생각나게따! 그때마다 행복하라고 생각할게! (빵-글!)
>>743 뽀삐네스트 - 흑점 그렇게 칭찬을 해주시니까 부끄럽네요… 그렇게 기대해주시면, 안 그래도 열심히 하겠지만 더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겠어요. 원래 농부였던지라 (아하하. 멋쩍은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포피를 사이에 두고서 숨으려고 하지만 이 덩치가 쪼고미 포피가 사이에 있다한들 숨어지겠어요? 부끄러워하는 것까지 다 보인다!) 내가 읽어주길 바라니? (길쭉이들 사이에서 혼자 저 아래 있는 우물 포피. 뚝 물어보고는.) 미모사는 뿌리가 깊어. 네 손바닥 길이만큼은 파면 키워줄게. (흑점이는 커다라니까 미모사도 키워버릴 생각.) 너는 미모사니까. (저도 남는 건 어떠냐는 말에 눈을 깜빡이던 포피는 네스트를 바라보았다.) 얘는? (네스트가 곧 괜찮다고 말하지 않는 것을 봐서는 자기도 같이 남고 싶나보다.)
>>745 ᕕ( ᐛ )ᕗ - 조현 (즐겁게 놀림당하면 삐진 표정이 심통난 표정으로 바뀌었다. 심-통.) 솔이 몰라? 기억 안 나? (의아한 듯 고개를 갸웃이며 물었다. 분명 카톡방에서 만났는데!)
>>745 ᕕ( ᐛ )ᕗ - ♯include <stdio.h> 체스티 쪼금 똑똑해졌네! (이번에는 많이 기억하네! 빵-글 장난친다.) 그랭! 기대해도 돼? 여장은 솔이가 도와주께! 키 비슷하니까 빌려줄 거 많겠당! (아직 정확히 서로 키 깐 적은 없지 않…던가? 대충 비슷하다고 생각 중. 호칭을 틀어버리든 말든 여장이랑 남장에 꽂혔다. 재미께땅!) 솔이가 쉿 해도? (가면 다 걸어주고 만-족!) 체스티 오빠가 참잘했어요 꽃님 안 받아줘서자나. (남탓!) 솔이가 남자? (눈 깜빡. 그리고 잔뜩 개구지게 미소지었다.) 이거? (얘 공기총으로 성별반전물약 2개나 땄다! 그거 보여줬다.)
>>744 프레이어-코르부스 (정신을 처린듯한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으나, 어지간히 화가 났는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도 입을 꾹 다물고 있다. 말없이 물티슈 하나를 꺼내들어 당신의 손을 닦아주려 했다. 힘주어 박박 문지르는 게 본심이 조금 들어갔나 싶기도 하고.)
>>746 환담-다인맘 (당신의 기세에 휘말려 어버버거리다 겨우 답한다.) 아, 저, 닉네임은 환담이고 이름도 그렇습니다. 나이는 올해로 열다섯 됩니다. (말하는 투로만 보면 언제 경례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아뇨, 그...일터에서 계속 이렇게 말하다 보니 입에 붙어서요. (그런데 또 볼을 긁적이며 머쓱하게 말하는 건 그나잇대 아이다.)
>>767 루나시-도티콘! 아이구, 다행이네! (까륵 웃고는 아직 자신이 먹지 않은 딸기 탕후루 하나를 내밀었다.) 좋아, 요괴 씨....뭐랄까, 좋다 싫다의 문제가 어울린다의 문제라고 해야 하나? 아무래도 공주보다는 칼이나 총 휘두르는 게 맞는 사람인지라. (한 번 봐보라는 양 손을 살짝 펼쳐보인다. 굳은살과 흉터가 한가득이다.)
>>767 ᕕ( ᐛ )ᕗ - Lunacy 응! 솔이가 아량이 넓어서 다행이야! (히 웃으면서 있다가, 딸기 탕후루를 건네면 쏙 받았다. 딸기 하나가 입 속으로 바로 사라졌다!) 왱? 공주님은 칼이나 총 휘두르면 안 돼? 칼이랑 총 휘두르는 공주님 하면 되게땅! 엄청 멋진 공주님이넹! 곧 여왕님이 될거야. 폐하! (딸기 왕냠냠!)
>>772 루나시-도티콘! 맛있어? 하나 더 줄까? (무슨 조카한테 선물 퍼주는 이모처럼 흐뭇하게 바라본다. 영 귀여워 보이는 모양.) 아니, 그것도 상관은 없는데... (뭐라 말하려다 만다. 솔이 말이 틀리지 않기도 하고, 반박해봤자 뭔가 싶기도 하고.) 그래, 그러면 칼이랑 총 휘두르면서 사람들 지키는 공주님이라 하자. (작게 웃는다.)
>>774 ᕕ( ᐛ )ᕗ - Lunacy 나만? (왜 나만 먹어! 같이 먹어! 라는 듯 빤 쳐다본다.) 그-치! (딸기 하나 더 입 안으로 쇽 들어간다. 볼 하나에 딸기 하나씩 저장했다!) 그럼 공주님은 내가 지켜줄게! 공주님 지켜줄 사람도 있어야지! (그리고 머리 위에 반야 가면을 톡톡 두들겼다. 그리고 히 웃기!) 솔이 강해! (꺙!)
>>776 루나시-도티콘! 응? (뒤늦게 의미를 깨닫고는 저도 제 것을 한 입 베어문다. 그러면서 남은 탕후루를 팔랑팔랑 흔들어보인다.) 나 혼자 먹기는 많으니까. (싱긋 웃는다.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 복잡미묘한 표정이 된다. 따지자면 내가 더 강하할 텐데, 또 뭐라 하기도 그렇고. 그런데 말하는 게 꼭 범더러 지켜주겠다는 강아지 같아서 귀엽기도 하고.) 그래? 그러면 서로 지켜주지, 뭐.
>>554 데이브-모르가나 (...스스로 나쁜 사람을 자처해야 할 정도로 나쁜 상황에 처했다는 걸까, 싶다가도, 그럼에도 방법이 잘못된 것은 어찌 할 수 없지 않을까. 당당한 것은 더욱이. 푸른 눈이 당신을 껄끄럽게 노려보다가 눈꺼풀 뒤로 사라진다. 그냥 느리게 눈을 깜빡이며 피로감을 느끼는 청년이 있을 뿐이다. 정확히는, 부탁하는 입장인 만큼 꽤 공손하게 병을 잡고 있는... 어 그래.) ...고맙네요. (호로록. 음, 라무네 맛. 안 들어 줄 줄 알았는데.) 축제에 온 감상은 어때요? (다른 차원이라고 하려다가 그냥 이렇게 물어본다. 갑작스럽기는 해도, 그 나름대로는 당신에게 텅 빈 차원 하나를 빌려 준 적이 있었으니까. 문득 떠오른 모양.)
>>576 데이브-클레리 그렇게 빤히 보니까...? (뭐, 따라한 게 잘못된 걸까, 하고 묻는 양 말끝이 흐려진다. 당신이 나비에 대해 납득하자 그냥 입꼬리를 당겨 작게 웃고 넘어간다. 어찌 되었든 예뻐서인 것도 사실이니까. 제 꿈나비가 그렇게 생기기도 했고... 한때 꿈의 신의 이름을 받았던 사람이 어딘가의 귀족을 본다.) ...그냥 덮어두자는 거죠, 알았어요. (그래, 결국 합의점을 찾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 그냥 이대로 두는 게 제일 나을 지도 모른다. 성을 부른 것에 개의치는 않아 한다. 본인이 먼저 불렀는데 뭐. 그래도 이건 물어 봐야 하지 않겠어?) 시간이 얼마나 지났길래 노인 공경까지 이야기가 나와요? (세피라라는 건 정답이니까 그렇다 쳐도. 젊게 살아야죠, 하려다가 말았다. 술과 마약의 향연이 생각나서 그냥 헛기침만 한다.) 아니, 선두로 먹기는 할텐데. (쨍알!)
>>588 데이브(무늬어른)-백이(체고야 혼내줬어 체고의 말랑이다) (고개를 작게 여러 번 끄덕거린다. 언뜻 보면 정말 격한 동작이다. 어떻게 봐도 일단 격하게 공감한다는 건 잘 알겠다. 들러붙은 설탕을 우물거려 삼킨 뒤에,) 백이씨 건 아직 안 녹았구나. 사과니까 과도로 코팅이라도 조금 깎아내야 하나... (반은 농담이고 반은 진담이다. 치과 이야기에는 그래도 으, 하면서 싫어하는 중.) 세면도구 세트도 경품에 있었으면 좋겠네요. (빠른 양치! 아, 때마침 금붕어 낚시 이야기를 하는 당신이다. 거기에 마디 몇 개를 보태보자.) 어, 아니요. (이 시점에는 아직 안 했지만 20개 낚았대요 와 짝짝) 금붕어 낚시에 경품도 있고... 가는 길에 코팅도 조금 녹지 않을까요? 한 번 해 보러 갈래요? (그렇게 말하고서는 길이 어디 있을까, 하며 이리 저리 둘러 본다. 이윽고 저기! 하고 한 곳을 가리킨다.)
>>600 데이브-루나시 (그가 어색해 한 건 딱히 당신을 두려워해서라기 보다는, 예상치 못 한 만남이여서일 가능성이 높다. 총을 받아든 당신이 하는 말을 듣고는 언젠가 들었던 웃음소리가 바로 흘러나온다.) 갖고 싶은 거, 흐으음... 아만다는? (옆에서 다른 총 하나를 잡아 이리 저리 자세를 잡아보면서 묻는다. 실력에 자신이 있는 편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서 자세 잡다가 그냥 다시 바로 선다. 잘 지냈다 하는 당신의 표정이 제법 부드러워 그도 따라 작은 웃음을 머금는다.) 나도 잘 지냈어요. 으음, 개인적인 여유를 챙길 정도로. (당신도 그런 거겠지? 짐작하며.)
>>715 데이브-칼라일 (생각해보니 못 알아 볼 만도 했겠거니 한다. 그 때랑 지금이랑 목소리에 담긴 감정의 결도 다를 테니 고저 차도 있을 테고.) 그래도 다음부터는 서로 잘 알아보겠네요. (이렇게 얼굴도 봤으니까! 살짝 머쓱해하다가도 당신이 건네는 인사에 고개를 끄덕거린다.) 잘 지냈어요. 음, 맞아. 이거 먹을래요? (그렇다 타코야끼를 들고 있었다. 얼굴 본 김에 선물 폭격하기는 유구한 이 친구의 전통인 모양이다...)
>>527 쿠치나와 - 환담 (붉은 유카타를 입은 흑발의 남성. 사격으로 딴 열쇠고리를 손에 든 채 느긋히 걷고 있다. 불가사리 모양 열쇠고리라니 이상하기도 해라. 그러다 문득 눈에 들어온 당신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축제를 아주 잘 즐기고 있구만. (스쳐지나가듯이 그렇게 말을 건넨다.)
>>783 루나시-짱귀여운도티콘 어이구, 잘 먹는다! 이것도 먹을래? 아니면 또 딸기? (청포도 탕후루랑 딸기 탕후루랑 둘 다 내민다. 어케어케 다 잘 들고 있었다는 게 신기할 지경.) 좋아, 정복하러 가자-! (손을 꾹 잡는다. 그러고보니 꼬맹님 줄 알았던 녀석이 다 커서 돌아왔다는 걸 새삼스레 깨닫는다. 내가 돌아왔을 때 다들 이런 느낌이었으려나? 잠깐 생각한다.)
>>784 루나시-데이브 나? 딱히 없긴 한데... (고개를 설핏 기울이며 경품 목록을 훑어본다. 한 손으로 총을 들고는 다른 한 손으로 뒷목을 긁적인다.) 글쎄. 인형들도 귀엽겠고, (어려지는 사과사탕을 보자 당신이 떠오른 건 불가항력이다. 잠깐 나타났던 당신의, 뭐랄까, 어린 모습이 또다시 떠오르기도 하고. 당신이나 나나 어린시절이 썩 순탄하지는 않았던 탓이다.) 일단 저 김치피자탕수육만 아니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짓궂게 웃는다.) 그래서 너는? (뭐 갖고 싶은 거 없어?) 다행이네. (옅게 웃음 짓는다. 눈과 입술이 휘어지는 모양이 느른하다.)
>>785 환담-쿠치나와 (들리는 목소리에 몸을 돌려 눈을 깜박, 하며 당신을 바라본다. 나한테 한 소린가? 물음표 백만개.) 저를 보고 하신 말씀이십니까? (말씨가 딱딱하긴 해도 습관일 뿐, 절대 시비가 아니다. 볼을 긁적이다 이야기한다.) 그러는 당신도 잘 즐기시고 계신 것 같아 보입니다. 그 열쇠고리, 사격 경품 중 하나 아닙니까? (각진 말이나 행동과는 다르게 앳된 얼굴의 소녀다.)
>>786 쿠치나와 - 환담 그래. (고개를 끄덕인다.) 사격으로 땄지. (생긴 것과 다르게 말투가 꽤 딱딱한 상대다.) 뭐, 심심해서 몇 번 해 봤어. 그렇게 즐겁진 않지만. (무미건조한 표정. 차라리 집에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이다.) 이걸 어디에 써먹을지 고민인데. (중얼거린다.)
>>786 데이브-루나시 (인형들, 이라고 하면 당신의 방에 있던 인형들이 떠오르곤 하는 것이다. 그 중 몇 개는 그 스스로가 선물해 준 것이기도 하고. 으음, 당장 당신이 생각날 만 한 건 도깨비불일 것 같지만서도... 테루테루 보즈랑 세트로 주고 싶은데.) 흐으음. (어쩌다 보니 정작 이 청년이 가지고 싶어하는 건 생각도 안 하고 있었다. 귀여운 거로 할래.) 토토로 인형 같은 거? 나는. 응, 김치피자탕수육만 아니면 될 것 같기는 해... (느른하게 웃는 당신을 보며 새삼 안도에 빠지고 있다.) 일단 쏴 봐야 알겠죠. 그치. (그러면서 과녁과 경품의 위치를 각각 대조하고 가늠하고 있다.)
>>789 루나시-데비데이브 좋-지, 다른 건 또 뭐 없어? (말하는 폼이 제법 당당하다. 대단한 자신감이다. 그러나 그도 그럴 것이, 당신 앞의 여자는 반평생이 넘도록 무기와 산 자가 아닌가. 못하면 오히려 한자루 권총으로도 괴이를 쓰러뜨리곤 했던 자의 이름이 부끄럽지.) 불러주면 그대로만 맞춰서 쏴줄게. (당신을 보며 시원스레 웃는다.)
>>792 데비데비-루나루나시 (우와, 진짜로 맞출 수 있는 거야? 드물게 동그래진 눈이 빠르게 깜빡거린다. 생각해보니, 그는 이미 당신에게 총을 선물한 이력도 있겠다, 실력 정도는 진즉에 알고 있어야 했을 터다.) 어, 어. (아니, 그래도 생각난 물건 정도는 본인이 직접 따고 싶다! 무언가를 말하려다가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다.) 됐어요. 이게 뭐람, 그러면 아만다 건 내가 따야 겠네. (히히 웃는다. 많이 쏴야 겠는데. 총기소지허용국가라도 해도 영거리 사격 외엔 경험이 그다지 많지를 않으니...)
J.Adam(의 주인) (..?)(??)(???????)(한쪽 눈을 가린 흰색 장발에, 검은 눈. 온통 새하얀 유카타를 입고 어리둥절해하고 있다. 아니 나 왜 밖에 있어??? 밖에 있는데 살아있어???) 어.... (혼란스러워하다, 결국 지나가던 이 한 명 소매 꾹 잡고 우물쭈물한다.) ..그, 그... 여기가, 어, 어딘지.. 알아? (그리고 잠시 또 머뭇거리다가.) 나 팔 한번만.. 꼬집어 줄.. 수 있을까? (꿈인지 아닌지 확인해보게, 응.)
>>793 루나시-데비데이브 (동글 떠진 눈을 보고는 웃음을 터뜨린다.) 에이, 그냥 내가 선물해주고 싶어서 그래~. (당신이 주저하는 듯 보이자 능청스레 대꾸한다. 그래도 아직 무를 기회를 주듯, 자세를 잡지는 않았다.) 어? 어어? (그게 그렇게 되나? 잠깐 고민하다 만다. 뭐, 좋은 게 좋은 거지. 태평한 생각이나 한다.) 그렇게 따지만 오히려 금붕어 쪽에 갖고 싶은 게... (있나? 턱 문지르며 중얼. 혼잣말이다. 잠시 후에는 금붕어나 열심히 잡아야겠다고 생각 중이다.)
#답레가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자유롭게 끊어주셔도 상관 없습니다. #혹시 공주가 놓친 분 계시면 말씀해주시기......
>>273 랑댕이-신더 꺄아악! 잡아먹지 마셔유! (장난 만족도 100%를 자랑하는 랑댕이가 비명을 지른다. 그것도 가성으로 해준다. 가련하게 신더한테 잡혀가는 그런... 모습을 연출하려 한 것 같긴 한데, 신더의 팔을 퍽퍽 치려고 하는 모습은 가련과는 거리가 멀다.) 이 친구가, 내 가면 뽀사진지 은젠디 인제 와가 난리여. (살짝 어이없다는 듯 말하다가, 당신이 노란... 노란... 이라고 한 단어만 반복하는 모습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무엇이 당신 마음에 걸리는지 영 모르겠다는 모양새.) 잉... 뭐여. 1/3등분 난 닉네임 어색해가 그려? 고럼 진짜로는 안 갈 생각이든겨? (랑댕이는 정말로 북 치러 갈 생각 만반인 듯하다.) 가야지. 뒤지게 잼써보이는디. (매우 상쾌한 표정으로 말한다.)
>>274 흑백-흑점 그렇네. 사과사탕의 조리법은 탕후루랑 비슷한 원리인걸까. (그리 말하곤 당신의 반응 살피기 위해─정확히는 당신이 탕후루를 아는지를 짐작하기 위해─ 당신의 표정을 살핀다. 겸사겸사 슬펐다가 기뻤다가 감정변화가 무쌍한 잘생긴 얼굴 한 번 더 관찰도 해주고.) 금방 나을 수 있으니까 괜찮아. (농담이었다고는 해도 내가 다친다는 이야기는 당신한테 부정적으로 다가오는 모양이다. 흑백이는 그렇게 학습하였다.) 그럼 다른 장점을 이야기해볼게. 음. ... 음, 바위랑 사과사탕이랑 싸우면 사과사탕이 이길 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 (달콤하다는 이야기는 왠지 모르게 낯간지럽다.) ...... (갈등한다. 당신 말이라면 무엇이든지 실행해야 하는데, 그래야 하는데 무언지 모를 감정─부끄러움─이 그 행동을 방해한다. 이성을 따라 고개를 퍼뜩 들지만, 당신 눈을 오래 마주보지 못 한다. 표정이 안 보이도록 다른 곳으로 머리를 돌린다. 목소리만은 평상시를 가장한다.) 가고싶은 곳... 잘 모르겠어. 이 곳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 아직 파악을 못 해서. 사격장이 어디에 있는지 안내해줄 수 있을까? 사격장으로 가면서 주변 시설을 파악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해.
>>280 디펜이 - 레테 패션 테러라고?! (짐짓 화난 척을 하며 허리에 양손을 올린다.) 한국인이 되어서 말이야! 어?! 왜놈 옷을 그대로 입어서야 되겠냐- 이 말이야! 어?! 지금 승이님의 패션은 승이님의 프라이드와 미적 감각이 결부된 아주 세련되고 고급진 모습이다- 이 말이야! 어?! 알겠어?! 커스터마이징? 맞춤 설정...? (그 단어가 정확히 무언지 몰라 고개를 갸웃거린다. 게임을 평소에 거의 하지 않는 탓이다.) 음, 대충 우리 친구가 이 모습을 스스로 만든 거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려나? 그러면 승이님 패션하고 똑같이 프라이드와 미적 감각을 십분 발휘한 모습이겠네? 크으으. 센스쟁이. (엄지 척!)
>>281 공책이 - 달새 (달새가 열심히 변명하는 동안에도 공책이는 웃음을 멈추지 못 하고 있었다. 그래도 이 상태면 말을 할 수가 없었으니─당신이 부끄러워 하는 건 안중에도 없이...─ 다시 한 번 필사적으로 억누르려 한다. 눈치 없이 불쑥불쑥 나오려 하는 웃음기는 아직 얼굴에 남아있었으나.) 하하... 그래. 아무래도 내가 잘못 들은 모양이구나! 그리도 귀여운 비명소리를 내는 사람이라니, 지금껏 살면서 듣도보도 못 했는데 말이야! (웃지 말라는 말에 다시 한 번 웃음을 터뜨린다. 눈물까지 나올 지경이다. 눈물을 훔친다.) 아... 오랜만에 실컷 웃었구나. 어머, 그러니? 그냥 반사적으로라... ...... (웃는 상으로 잠시 말을 멈춘다.) 더 놀려줄까 하다가 귀가 축 내려간 게 귀여워 관두기로 했단다. 고마워해도 좋아. 후후. 안 뺏는단다, 안 뺏어. 내가 네 인형 뺏을 사람으로 보였니? 그거 참 슬프구나, 나는 줄 수 있는 대로 다 퍼주었다고 생각했는데... (유감이라고 하는 것 치고는 굉장히 밝게 웃고 있다.)
>>291 폐안-쿠치나와 (당신이 내뱉은 연기에 반응하는지 호랑이 귀가 파다닥거린다.) 한 번 즐기기 시작하면 귀찮다는 생각은 쏙 들어갈 거야. 음... 아마도? (어깨를 으쓱인다.) 유감스럽게도 난 섬나라쪽 문화에는 문외한이라 축제를 즐기는 비법은 전수해주기 힘들지만 말이야. 그래도 기왕 생긴 기회인데 한번 잡아보기는 해야 하지 않겠어? 아깝잖아! (같이 놀아보지 않겠냐는 권유와 같았다.) 하하. 그렇다고도 볼 수 있겠네! 그래서 지금 내가 같이 온 보호자를 잃어서 그런데- (기대감에 가득 찬 눈으로 당신을 본다.) 같이 찾아주지 않을래?
>>293 공책이-칼라일 어머. 그 정도로 상처받을 수 있는 내가 지나치게 예민하다 하는 거니? 나 그 말에 상처받았단다. (당신이 정말로 괜찮다고 판단한 공책이는, 원래의 텐션으로 돌아와 웃는 낯으로 농담을 던지기 시작했다.) 오호. 코키아... 그러니까, 마법 투사체로 과녁을 맞추는 경기가 있는데 그것과 비슷한 모양이구나? 그건 조금 흥미가 생기는구나. 여기서도 체험해볼 수 있었다면 좋았겠구나. 맞추면 경품을 주는 것도 좋지만? ... ? 나무 옆에? (예상치 못 한 대답이 나와 공책이도 나무 쪽을 본다. 공책이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잘못 본 거 아니니? 내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단다. (고개를 갸웃거린다. 나무에 흥미를 끊고 다시 당신을 향한다.) 헤어진 사람이라. 그런 쪽에 관심이 있니?
>>388 공책이-홍매 (뿌듯한 표정을 짓는다.) 나 원래 조리있는 말 잘 한단다. (뽐내는 듯한 말투다.) 어머. 너 내 이름 기억 못 했던 것 같은데... 내 이름 기억하고 싶지 않았다는 말이구나. 잘 알았어. (그 사이를 못 참고 또 공책이의 장난기가 불쑥 튀어나오고 만다. 상처받았다는 말뜻과는 달리 표정에는 웃음기가 만연하다.) 후후, 농담이란다. 나와 했던 대화가 만족스러웠다니 기뻐. 그래... 나는 계속 홍매라고 부를게. 잘 부탁한단다. (당신의 악수를 받아들인다. 악력이 센 홍매와는 달리 공책이는 가볍게 손을 쥔다. 그래도 강한 힘에 내색하지 않는다.) 유감이구나, 네가 그리도 칭찬했던 사람 어떤 인물인지 한번 보고 싶었는데. 다음번엔 같이 데려오는 건 어떠니? 지금 상황을 보니... 이 곳이 그리 위험한 곳도 아닌 것 같은데 말이야. (총이 있는 것 치고는. 가볍게 말하며 어깨를 으쓱인다.) 글쎄... 이 곳은 내가 즐기던 축제와는 분위기가 영 동떨어져 있구나. 무얼 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 곳에 경품도 있니? (흥미롭다는 듯 되묻는다.)
>>528 이졸데-모르가나 ...... (눈 깜박. 고민한다. 솔직히 아무 생각 없이 나온 말이었는데... 그건 호의였나? 자기도 자기 감정을 잘 모르는 모양이다.) ......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대로 가다간 인사를 하려는 창과 인사를 막아내려는 방패의 끝없는 싸움이 될 것 같으니... 대충 호의라고 칩시다. 예. 감사인사 감사합니다...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한다.) ... 독선적이라기보다, 당분 중독...... (그렇게 중얼거리듯 말한다. 디저트라면 사족을 못 쓰는 건가 싶어 어느 쪽을 고르게 두어도 괜찮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을 해본다.) 장소에 따라서는 음식의 품질이 떨어져도 좋다는 말씀이신가... 글쎄요. 잘 동의는... 못 하겠는데...... ... 그나저나, 평소에 무얼 하시길래......? (이졸데는 당신의 의도대로 의문을 품는다.)
>>798 이졸데-아담주인씨 ............ (소매가 잡힌 졸데는 소매를 잡은 당신을 가만 바라본다. 세상에 불만 많아보이는 눈이 당신을 본다. 당장이라도 조곤조곤히 시비를 털 것 같은 표정이지만, 실상은 그냥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고민을 하고 있을 뿐이다.) ...... 꿈인지 확인해보는 거라면, 나는 힘이 약해서... 별로일 거예요... (일단...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으니까. 왜 자기 소매를 잡느냐는 어이없는 감정은 뒤로 하고 일단은 당신을 도와주기로 했다.) 여기는... 나도 잘 모르겠는데, 적어도... 안전한 곳이고... 듣기로는 이(異)차원의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라고... 하는 것 같아요. 당신도......? (당신도 그 '채팅'의 사용자냐고 나지막이 묻는다.)
>>540 랑댕이-파크으악놓쳤다미안합니다 (볼이 쭈우욱 늘려지는 바람에 다 새는 발음으로 말한다.) 앙 해여! 앙 해! (안 돼요! 안 돼!) (탁!소리와 함께 놓아진 볼. 얼얼한 볼을 문지르며 파크를 원망스럽단 눈으로 쏘아본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 볼떼기를 띠묵을라 카면 디야 안 디야. 어? 볼살 다 늘어져가 불독처럼 되면은 책임질겨? 어?!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그래도 당신이 웃자 랑댕이도 같이 웃는다. 오랜만에 만난 건 맞으니까.) 그르게나 말여. 니 을마만에 보는거지? 기분 탓인지 키도 쫌 큰 것 같은디? 허이고야, 이러다가 키로메다 늠게 자라서 얼굴도 못 보는 거 아녀? (키득키득 웃으며, 지금도 자기보다 큰 당신 얼굴을 멀리 경치를 내다보는 듯한 동작으로 보는 시늉을 한다.)
지금이야. 그 끓던 분노 조차 식어버린지 오래니. 너같은 아이한테 이러니 저러니 하지않을뿐이라고 생각해. 나는 내 언니를 비난한 사람을 모조리 그 날 꽃잎을 흐트려 몰살했으니까. 숫자조차 잊어버렸어. 많은 사람을 죽였으니까. 네가 미워하건 미워하지않건 그건 자유지. 하지만 날 옹호해서는 안돼. 그런 이야기니까.
(레테 스스로는 피묻은 손을 씻는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겼기에 단호한 어투로 이야기했다.)
요는 자신이 특별하다고 여기는걸 이용해 특권처럼 쓰느냐 아니냐야. 누가 부여했건 스스로 특별해졌건 그건 중요하지않아. 그 특별함을 특권으로 여기는게 문제야. 난 그런 사람은 싫어해.
>>803
레테 - 디펜
한국이든 일본이든. 옛날에 있었던 나라지. 내 기준에 있어서는 이미 없어진 나라라. 모르겠네. 뭐 바깥은 작은 나라들은 하나같이 병합되는 과정을 거쳤으니까.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내가 태어났을 기점에는 옛날에 그런 나라가 있었다는 것 밖에 몰라. 문화같은건 취미적으로 조사해보기는 하지만.
(쭉 훑어보면서 역시 아닌것 같다고 중얼거린다.)
다른건 몰라도 꽃무늬 셔츠가 문제같은데. 뭐 네 자유니까. 사람의 정신을 데이터로 만들고 전뇌세계로 넘어갔어. 내 세상에 이르러서는. 그래서 그 전뇌세계에선 자신의 외모를 바꾸는것 역시 가능해.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공책이를 보는 달새의 볼이 점점 붉어지고.. 냥귀도 추욱 내려가더니 아예 머리에 붙어버릴 지경이였던가.) 그만 웃으십쇼... (하고 내뱉는 목소리 역시 평소 내는 것보다 두 배 이상 작은 목소리였고.) 전혀 귀엽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뒤에서 확 놀래키면 제가 아니라 누구건간에 비명질렀을것 아닙니까..? (까지 말하더니 아차, 하는 표정 짓는다. 비명지른거 인정한 꼴이니) 그렇다고 제가 비명 질렀다는건 아닙니다! (또다시 변명하다 귀가 축 내려갔단 말에 응? 이란 표정 짓더니 손을 올려 제 귀를 잡곤 쫑긋하게 다시 세웠지) 다행이다.. (안 뺏는다는 말에 들고 있던 강아지 인형에 고갤 반쯤 파묻으며 안심한 표정으로 중얼거린다) 아뇨 그런 건 아닙니다만... (조금 찔린 표정 짓더니 공책이의 눈치를 보았을까, 밝게 웃는 표정 보곤 속았단 표정으로 바뀌었지만) 그리고 식사는 아직 안 했습니다. 일하다 말고 끌려왔으니까요..
>>806 디펜이 - 레테 흠- 그래? 뭐, 그런 세계에서 온 친군가보네. (입술 쭉 내밀고 흥미를 끌어내던 디펜이는 이내 이를 드러내며 씩 웃는다.) 아무튼 중요한 건! 어떤 모습이든 승이님이 멋지고 아름답다는 사실이 아니겠어? ... 근데 꽃무늬가 뭐 어때서? 꽃무늬가 뭐 어때서?! (... 이번엔 진심이 담긴 듯?) 게임같은 건가? VR! 이라든가. 그런 거? 흠- 원래 생긴 게 어땠을지도 궁금해지는데 말이야.
>>807 공책이 - 달새 후후, 착한 네가 봐주렴. 나 원래 웃음 빼면 시체나 마찬가지인 사람이란다. (다행히(?) 지금은 과도한 웃음은 사라지고 평소와 같은 잔잔한 미소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생긋생긋 웃는다.) 글쎄, 실제로 보니 그림으로만 보던 것보다 더 인물 좋다고 생각하던 참이었는데 말이야. 이것도 나의 착각이니? ... 그렇지만 그 비명이 흐냨인 건......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란다. (이미 말할 거 다 말해놓고 뭐가 아니라는 건지...) 네 말대로 넌 비명 안 질렀잖니. 그렇지? 변명의 여지도 없이 말야! ...... 귀 다시 세우는 게 수작업이구나. (귀엽다고 말하면 또 부정할까 자기 마음 속에만 꼭꼭 숨겨두었다.) 그리 속았단 표정 해도 사과는 안 할 거란다? 후후. 그나저나... 늦게라도 대답해주어 고맙구나. 그렇다면 같이 무언가 먹으러 가지 않겠니? 나도 이 곳에 밥을 먹기 전 끌려와서 배가 고프구나. 보아하니 식사 대용으로 삼기 좋을 면 종류 요리가 있는 모양이던데...
>>784 백이 - 데이브 (고개를 여러번 끄덕거리는 것을 보고는 조그맣게 웃는다.) 그러다 데이브씨 멀미나겠다. (아직 안 녹았구나, 하면 또 한 번 도전해본다. 그리고 이번에는 와삭하고 설탕코팅이 깨지는 소리와 함께 사과가 한 입 베어물어졌다! 얼마나 조심스럽게 도전했는지 작은 잇자국이었지만. 어쨌든 과도로 깍아낼 필요는 없다고, 드디어 녹아서 깨물었다고 잇자국 난 사과 사탕을 흔들거렸다.) 가글이라거나! (빠른 양치에 이은 빠른 가글! 그리고 금붕어 이야기로.) 응, 저도 안 해봤어요. 공기총만 열심히 해서. (공기총 16번 경품 덕이다. 금붕어 낚시, 백이는 아예 해본 적도 없다! 와 짝짝!) 응, 해봐요! (소매를 걷어붙였다. 노력은 할 모양. 그리고 방향을 가리킨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785 #수고하셨어요 에즈야말로 귀여웠지요
>>786 ᕕ( ᐛ )ᕗ - Lunacy 청포도! (딸기는 이미 잡아먹었으니까. 청포도도 잡아먹어주겠다는 속셈이다.) 쪼-아! 그럼 솔이가 먼저 정복 시작한 공기총부터 완전 정복하러 가보시까! (손을 꾹 잡아주면 환하게 한 번 빵-글 웃어주고 공기총 노점 쪽으로 손을 끌고서 이동하려고 한다.) 공기총 경품 봐써? 솔이 경품 다 모으고 싶은데 할 수 있으까! (콜렉션!)
>>806 ᕕ( ᐛ )ᕗ - 아스라이 퍼지는 연홍의 왕, 레테 잉. 솔이 아이는 아닌뎅! (어른이지, 어른! 그런 시선으로 한번 꾹 쳐다봤다가.) 옹호 해달라고 해도 안 해! (심판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그 전까지 솔이랑 같이 놀자! 라고 말했었던 만큼이나.) 솔이는, 솔이 친구한테도 맨날 잔소리하니까! (뿌듯해보이기도 하고.) 그럼 솔이 싫어할 일은 없게따! 솔이는 솔이가 스스로 하는게 조아!
(생글생글 웃는 공책일 못미더운 표정으로 바라보긴 했지만.. 고갤 살짝 끄덕였을까. 웃음 방금 전보다 덜해진게 마음에 들었던건지 뭔지..) 네, 착각입니다. (단호하게 말하다가도 비명소리와 아까의 변명을 입에 올리는 공책을 보며 다시 마징가 귀를 하다가-) 아뇨.. 그냥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며 인형을 껴안은 채로 귀를 쫑긋쫑긋 파닥파닥거려보인다. 근데 왜 수작업이냐고 물어본다면.. 말 없이 고갤 돌리겠지만?) 딱히 사과 바라는건 아니니 괜찮습니다. (진짜로 괜찮다는 표정을 짓더니) 잔소리 안 하십니까..? (하며 의아한 목소릴 내었지. 면 종류 요리라는 말엔 공책의 옆까지 다가온 뒤 빨리 가자는 듯 눈을 반짝이며 고갤 끄덕였고)
>>812 루나시-귀여운도티콘 그래, 그래. 다 먹어도 좋은데 너무 급하게 먹진 말고. 혀 조심하고. (흐뭇하게 바라본다. 역시 잘 먹는 모습이 보기 좋은 법이다.) 경품이야 봤지? (웃는 당신을 보며 환하게 마주 웃어준다. 그래도 역시, 딱 끌리는 건 없다고 해야 하나...) 솔이라면 할 수 있겠지~! 정 안된다면 못 모은 상품은 다른 사람이랑 교환할 수도 있을 테니까?
>>548 파크 - 데이브 (와 엄청난 답레의 파도2) 바보데뿌. 언제까지 꼬마라 부를 거야. (여전히 꼬마라고 부르는 모습에, 데이브의 걱정을 알리 없는 소년은 불만이라는 듯 볼을 살짝 부풀리다가도) 나도 그럭저럭. 특별하게 할만한 건 딱히 없더라. (어깨를 으쓱하며 장난을 그만두었겠지.) 많이 졸리지는 않아. 다만... 음. 살짝 피곤할 뿐이지. 걱정할 건 없으니까 신경 안 써도 돼. (잠시 고민하다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런 좋은 분위기에 굳이 분위기 깨는 말을 할 필요는 없었다.) 그럼 금붕어로 가자가자-! (방긋 웃으며 데이브를 질질 끌고가기 시작했다....만, 어쩐지 데이브의 추측과 비슷한 느낌이었을지도.) 도착-! (어느새 금붕어들이 있는 장소로 와서는, 금붕어들이 담겨져있는 수조 앞에 서서 그것들을 빤히 바라보기 시작했다.)
>>549 파크 - 코드 구분할 수 있지. 웃고있는 사람들은 웃음 오라- 같은게 나오거든. (이상한 말만 늘어놓았지만, 그가 얘기하는 것은 미소짓는 사람들 특유의 밝은 분위기, 그것이었겠지 아마.) ...맞는 말이네에. 어차피 이름 바꿔봤자 눈치 좋은 애들도 있으니까.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가 코드가 자신을 경계하는 것을 눈치챘는지) 아무리 그래도 이런 선량한 고등학생을 경계하면 슬퍼? (살짝 불쌍한 척을 해보였다. 역겨울 수도 있지만.) 혹시 모르지. 자신이 아저씨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정말 여체화를 하며 동시에 나이도 어려진 걸지도... (이쪽 역시 뇌피셜을 말하며 시선을 피했다.)
>>552 에디 - 달새 (호오~ 해주는 모습이 귀여워 에디는 저도 모르게 입을 틀어막았지. 귀여워... 심장에 안 좋아... 달새가 이 쪽을 바라보면 아픈 척을 계속 했겠지만.) ...흐흥. 누나가 애교 부려주면 미운게 싹 사라질지도 모르겠는데에... (기 죽은 냥이처럼 된 달새를 보고는, 뭔가 좀 이 상태를 이용해서 달새의 애교를 뜯어낼 수 있겠다고 생각한 못된 에디였다. 꼬리가 꽤나 흥분했는지 파닥파닥 좌우로 흔들렸을까.) 에헤헤, 누나는 재채기도 귀여우시네요! (코를 훌쩍이는 달새에게 이번에는 진짜로 꼬리를 움직여 볼을 쓸어내렸다. 냥털... 굉장해애ㅐ...!) 몰랐어요? 전 원래 짓궂은 거. (꼬리가 다시 팡! 하는게 재미있다고 생각하고는, 달새가 입으로 꼬치를 넣어주자 맛있다는듯 웅냠냠 먹었겠지.) 누나가 먹여줘서 더 맛있네요~ (빙글빙글 웃고는, 자기도 꼬치를 하나 살짝 물더니 달새를 향해 미소를 지어보였을까.)
>>588 파크 - ᕕ( ᐛ )ᕗ 우리 솔이는 못 하는게 없네! 그런 아이는 폭풍 쓰담쓰담이야! (칭찬이라기보다도 자기만족에 가깝지 않나 싶은 건 기분탓이다. 아무튼, 거만한 솔이의 머리를 파바바박 하고 엄청나게 쓰다듬으려고 했으려나?) 그냥. 솔이는 지금 모습이 좋다고 생각해서. (눈 가늘게 쓴 솔이를 향해 능청스레 대꾸했다.) 미안. (차분해진 솔이를 향해 눈을 피하며 사과했다. 자신이 들어도 화가 날만한 이야기였긴 했다.) 친구니까, 안 잊는 거구나... (자신이 주었던 애뮬렛이 아직까지 있는 것을 보며 살짝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가, 조금 가늘게 떴다.) ...응. 믿을게. 그렇게까지 말해주고, 증거도 보여줬으니 믿어야겠지... (괜한 불안감을 가졌다... 정말로 괜한. 하지만 아직도 떨쳐지지 않았던. 그럼에도 빙긋 웃고는) 솔이가 그렇게 말해주니 기분이 조금 나아진 것 같네! (방긋 웃으며 활기찬 듯이 행동했을까. 기분이 조금 나아진 것은 맞다. 하지만 어딘가 한구석에서 석연치 않은 기분이 남아있는 듯 했다.)
>>663 파크 - 에즈 야.... 너... (에즈를 빤히 바라보더니 눈을 가늘게 떴다.) 맛 없다는 걸 알아도 넌 어디로 튈지 몰라서.. (트롤이란 역시 예측 불가능한 생물들이다...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친구 놀리는 거 아냐. (째릿 하고 에즈를 쳐다보았을까.)
>>679 파크 - ☆ 뭐, 특이함의 정의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다르지 않겠어? (어깨를 으쓱였다.) 좋아. 그럼 어디부터 갈까? 뭐가 제일 자신있어? (자신감 넘치는 표정에 킥 웃고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715 파크 - S.J 나쁜 누님이 매력있다는 사실에는 부정하진 않겠지만. (부정은 안 해도 뭔가 마음에 안 드는지 계속 툴툴거리는 그였다. 그런 자신을 마냥 귀엽게 생각하는 줄도 모르고.) 어른이란 굉장하구나... 라기에는 나도 어른인데. 나도 모르게 스스로 애 취급을... (어느샌가 스스로를 애 취급 하고 있던 것을 깨달았는지 절망하다가) 으아아 이렇게는 많이 못 먹어?! (잔뜩 산 탕후루를 품에 안아들고는 조금 당황했을까. 탕후루를 한 입 물면 얌전히 오물거리기 시작하다가, 쓰다듬으니 눈을 감으며 살짝 부빗거렸겠지.)
>>804 파크 - 랑댕이의 볼을 대가로 받아가겠습니다 어이구 우리 개면이 이젠 애교도 부리네. 형아...는 아니지만 파크 동생이 기쁘다. (물론 애교가 아니라 바람 새는 소리였지만, 귀여웠으니 아무래도 좋았다.) 으응? 친구니까 되는 거지. 불만 있으십니까 개면? (자신을 노려보는 랑댕이를 향해 당당하게 어깨를 으쓱이며 꽤나 뻔뻔한 태도를 보였을까.) 나는 개면이 불독처럼 되도 좋을 것 같은데. 그땐 늘어난 볼을 살짝 깨물어 먹을 수도 있을 것 같고. (반쯤 농담했다...반쯤.) 키도 좀 컸지. 랑댕이가 쳐다보지도 못할 만큼 크면 좋을텐데. (키득키득 마주 웃고는 일부러 발꿈치를 들어 키를 키웠다.) 그건 그렇고 굉장히 자연스럽네. 이런 축제 많이 즐겨봤나봐? 일본 출신이니까. (대화하면서, 개면이를 이끌고 축제를 즐기려는 듯 일단 발걸음을 옮길려고 한다.)
조금이라니. 내 머리는 원래 좋았어. (뻔-뻔.) 왜 적극적인데. 그야 너, 내 남자 모습이랑 키 비슷하긴 하지만... 너 키 몇인데. (그럼 이번 기회에 물어본다★.) 그렇게 해 주면 100%망하지는 않긴 하겠지. (긍정인지 부정인지 모를 애매한 대답을 하면서 당신이 걸어준 가면을 만지작거렸다. 쓸까 말까...) 어쨌든 안 예쁘다고 했었잖아? 정정하긴 했지만. (괜히 하는 말이었기 때문에 진심으로 뭐라 하는 투는 아니었다. 색깔 예쁘단 말도 들었고.) ...왜 진짜 있어. (말 하자마자 당신이 물약을 꺼내자 살짝 당황하고는 되 물었다. 아아니 잡담방에서 말했던 상황이 벌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4 모르가나 - 데이브
(소녀의 달빛노랑색의 눈은 당신의 푸른 눈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받아치는듯 당당히 빛나고 있었다. 정말로, 소녀는 자신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 뭐어~ 그 정도 부탁을 내칠만큼 매정하지는 않단다? (...뭐, 하는말은 여전하다.) 감상이라~ 아주, 오랫만이라는 느낌이라고 할까. 축제 자체는 여러번 있었지만... 음, 차원이 달라서 독특한 감상이 드는걸지도 모르겠네! 데이브는 어떠니? (오래된 미래에 대한 감각을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하다가 결국은 살짝 얼버무리고 당신에게로 화두를 옮겼다.)
>>805 모르가나 - 이졸데
그래도, 최소한 악의는 아니었지? 그렇다면 감사인사는 취소하고, 슬퍼하기로 할게! (슬퍼할 수 있을까 싶을만큼 밝은 미소로 말하는 소녀의 말에 설득력이 있을까 싶기는 하지만.) 당분 중독보다는, 소녀 취향에 가깝단다? (어감 차이 정도의 의미밖에 없지 않을까. 저 발언.) 그런가~ 장소나 상황에 따라, 목적성이나 상한선같은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했을뿐이니~ 평소에 무얼 한다고 하면, 어라? 이야기하지 못했던가? 모르가나는 왕실 마법사란다! (거의 의미없는 이야기를 늘어놓다가 능청스레, 자랑하듯 말했다. 이제 당신의 반응을 보겠지.)
>>822 코드 - 파크
보면 안다던가 분위기를 읽으면 된다는 느낌의 발언이네요. (그런 느낌 이라기 보다는 정말 그런 말이지만. 여자쪽에서도 그렇다는건 알면서 하는말이었다.) 모니터 너머에서도 꿰뚫어 보는 존재들도 있으니까요. (괜히 닉변하고나 부계를 만들어서 다른 사람인척 해봐야 금방 들킬거라는 이야기였다.) 그 문장, 맞는 부분이 경계한다는 부분밖에 없잖아요. 경계하는 것 보다는 가까히 오니까 거리 유지하려는거에 가깝지만. (그게 그거 아닌가. 어쨌든 불쌍한 척은 먹히지 않았다.) 그렇게 까지 하면 너무 극한의 컨셉충 아닌가요...?
>>816 ᕕ( ᐛ )ᕗ - Lunacy 응! (천천히 먹으라는거지! 청개구리보다 더한 노랑개구리. 엄청난 슬로우모션으로 청포도 한 알 입에 넣었다. 느-릿.) 갖고 싶은 거는! 솔이가 따다줄게! (꺙! 신나서는 공기총 노점 앞에 도착하면 방방 으스댄다. 솔이 이런 거 잘해! 근데 지금은 다갓이라 너 그러면 큰코다쳐) 그럴까? 다 모으면 자랑하께! (히!)
>>822 ᕕ( ᐛ )ᕗ - 파크 (쓰다듬거든 머리카락 길이 빼고 달라진 게 있을까. 지금 키에서 한 반절 정도 되던 때를 생각하며 얌전히 있었다. 마지막에 만났을 때 같이 놀기로 약속도 했었는데. 뿌웁.) 파파는 지금 모습 안 좋아. (왜 잊을 거라고 말하는지, 왜 잊지 않는다고 해도 믿어주는 것 같지가 않은지. 그래서 사과를 받았지만 대꾸없이 눈을 꾹 감았다 떴다. 언제나 그랬듯이, 울렁거리는 기분이 들어도 그저 저 안쪽 어딘가만 울렁거릴 뿐이다.) 친구니까가 아니야. 파파가 친구 안해도 난 기억해. 파파는 이미 나한테 그 정도야. (파크네 놀러갔을 때 춥지 말라고 마법으로 따스하게 해주었던 것도 기억하고 있다. 꺼냈던 것을 다시 집어넣었다.) 왜 조금이야? (솔이가 그렇게 말해줬으니까 완전 나아졌어야지! 그런 뜻이 아니었다.)
으우.... 다음부턴 절대 안 깨물게... (자신이 깨문 손가락 쪽을 양 손으로 꼬옥 붙잡은 채로 울먕이며 에디를 쳐다보더니, 부드러운걸로 감싸놓으면 좀 덜 아프겠지- 라고 생각하며 꼬리를 뻗어 에디의 손가락을 반창고처럼 살짝 감싸려고 한다) 애교? (고갤 살짝 들곤 에디를 쳐다본 달새는 양 손을 고양이 앞발처럼 모으고 귀를 쫑긋이며 고양이처럼 냐아아~ 거리더니, 에디의 품에 고개를 파묻고 부비적거리려 했을까. 평시 거의 안하던 애교 한 덕에 얼굴이 엄청나게 빨개졌지만.. 미움받는것보단 훨씬 나으니까.) 나 미워하지 말아줘..... (고개를 살짝 들어 에딜 올려다보더니,곧바로 시선을 내리깔며 중얼거린다. 덕분에 꼬리 파닥이는건 아예 못 봤지만) 놀리지 마! 바보 에디. (째릿 쳐다보더니 '꼬리 말고 손으로 쓰다담해줘어..' 하고 졸라온다) 나도 확 에디한테 짓궂게 굴어버릴까보다 (볼을 부풀리며 투덜투덜.. 막상 해보라고 하면 바짝 굳어있을게 뻔하지만) 진짜..? 에헤헤.. (언제 투덜거렸냐는 것처럼 에디를 향해 베시시 웃고는 꼬치를 받아먹더니, 에디를 향해 기습 볼뽀뽀를 날리곤 손을 잡고 방긋 웃는다) 우리 다른것도 먹으러 가자, 응? 나 과일꼬치 먹고 싶어!
>>825 ᕕ( ᐛ )ᕗ - ♯include <stdio.h> 으으응. 끄으래! 여기 마츠리니까, 신나니까 그렇다고 해주께! (엄청난!) 재밌을 거 같자나! (꺄앙! 보통은 모델인 이상 자기가 꾸밈당하는 쪽이었을테고, 이번에는 자기가 남을 꾸민다! 에 눈 반짝인것.) 솔이 키 175cm! 소숫점까지 불러줘? (자신만만해보인다!) 응, 쉿! (다시 검지가 입술 위로 올라왔다. 빵-글!) 그으러니까, 체스티 오빠 탓이었다니까! (조금 삐죽거리던 표정은, 물약에 당황하는 걸 보고 그새 다시 개구지게 변했다.) 그러겡! 솔이가 공기총을 너무 잘 쏴서? (물약을 찰랑 흔들어봤다. 이거 먹으면 진짜 성별 바뀌나 싶고.) 이거 맛있어? (그게 중요하니? 아아니 여기서 티콘이 남자 모습 이야기가 나올 줄은 뒷사람도 몰랐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츠리 아니어도 그렇거든. (이 자존심 강한 두 천재들...★) 재밌을지는 모르겠지만. 175면... 너...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똑같잖아. (자신이 유독 크거나 작은키는 아니니 키가 같은 사람이 있는건 놀랍지 않았지만 당신이 자신과 똑같은거에는 조금 놀랐을지도. 그래서 약간 떨떠름한 반응이 나와버렸다.) 내 탓은 아니라니까. (당신의 '비밀!' 제스쳐에 살짝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렇게 받아쳤다.) 아, 공기총... 맛은 평범 했지만... 잠깐, 지금 먹을거야? (김코드는 자충수를 두었다!)
>>825 파크 - 코드 정답이야! 역시 코드는 천재라 척 하면 척이구나? (방긋 웃으며 칭찬했다. 놀리는 것 같았지만, 진심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보통 모른 척 해주겠지. 아, 유에나 즈베 같은 경우만 빼면. 그녀석들은 아는 척 했을 수도 있겠다. (이해하지 못 할 소리를 하며 싱글싱글 웃었다.) 그게 그거 아니야? 그보다도 거리 유지라니 어째서? 난 코드 해치려고 하지도 않는데... (시무룩해진채 그녀를 바라본다.) ...네가 극한의 컨셉충이잖아. (코드를 빠아안히 바라보았으려나?)
>>826 파크 - ᕕ( ᐛ )ᕗ (그래. 기분 좋은 머리의 감촉은 그대로였다. 눈 앞의 꼬맹이가 정말로 꼬맹이였을 때나, 어엿한 성인이 된 지금이나.) 내 모습이 싫어도 어쩔 수 없지. 나도 내 모습이 조금 싫거든. (기껏 만나서 즐거운 이야기만 해주지 못한 그가 싫었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즐겁게 놀아주고 싶었는데, 미안한 마음과 함께 조금 자괴감이 몰려왔다.) 난... (그러다가 솔이의 말에 잠시 말문이 막힌 듯 머뭇거리고는) ...어째서 날 그렇게까지 기억해주는지 물어도 괜찮아? (고개를 갸웃거렸다. 자신의 관점에서는, 솔이가 자신을 친구로 여기는 것 까지는 이해할 수 있었지만, 자신을 친구가 아님에도 기억해준다고 말할 정도로 여기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왜냐면 스스로에게 그정도의 가치는 없다고 생각했으니.) 거짓말 하면... (화내겠지. 조금 웃으려다가, 입꼬리를 올리다가 말았다. 얄팍한 거짓말을 해봤자 안 먹힐테니.) 마음 속에 걸려서. 석연치 않아서. 네 말 만으로는 안심할 수가 없어서. 네 탓은 아닌, 나도 모르는 그 불안함 때문에 마냥 기뻐할 수가 없어서, 그 석연치 않음이 자꾸만 내가 잊혀질 거라고 속삭이는 것 같아서. (숨 쉴 틈도 없이 말을 뱉어내고는, 숨을 골랐다.) ...그래서. 조금이야.
>>827 에디 - 달새 ....가끔은 깨물리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울먕이던 달새가 반창고처럼 꼬리로 자신의 손가락을 감싸주자
>>825 파크 - 코드 정답이야! 역시 코드는 천재라 척 하면 척이구나? (방긋 웃으며 칭찬했다. 놀리는 것 같았지만, 진심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보통 모른 척 해주겠지. 아, 유에나 즈베 같은 경우만 빼면. 그녀석들은 아는 척 했을 수도 있겠다. (이해하지 못 할 소리를 하며 싱글싱글 웃었다.) 그게 그거 아니야? 그보다도 거리 유지라니 어째서? 난 코드 해치려고 하지도 않는데... (시무룩해진채 그녀를 바라본다.) ...네가 극한의 컨셉충이잖아. (코드를 빠아안히 바라보았으려나?)
>>826 파크 - ᕕ( ᐛ )ᕗ (그래. 기분 좋은 머리의 감촉은 그대로였다. 눈 앞의 꼬맹이가 정말로 꼬맹이였을 때나, 어엿한 성인이 된 지금이나.) 내 모습이 싫어도 어쩔 수 없지. 나도 내 모습이 조금 싫거든. (기껏 만나서 즐거운 이야기만 해주지 못한 그가 싫었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즐겁게 놀아주고 싶었는데, 미안한 마음과 함께 조금 자괴감이 몰려왔다.) 난... (그러다가 솔이의 말에 잠시 말문이 막힌 듯 머뭇거리고는) ...어째서 날 그렇게까지 기억해주는지 물어도 괜찮아? (고개를 갸웃거렸다. 자신의 관점에서는, 솔이가 자신을 친구로 여기는 것 까지는 이해할 수 있었지만, 자신을 친구가 아님에도 기억해준다고 말할 정도로 여기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왜냐면 스스로에게 그정도의 가치는 없다고 생각했으니.) 거짓말 하면... (화내겠지. 조금 웃으려다가, 입꼬리를 올리다가 말았다. 얄팍한 거짓말을 해봤자 안 먹힐테니.) 마음 속에 걸려서. 석연치 않아서. 네 말 만으로는 안심할 수가 없어서. 네 탓은 아닌, 나도 모르는 그 불안함 때문에 마냥 기뻐할 수가 없어서, 그 석연치 않음이 자꾸만 내가 잊혀질 거라고 속삭이는 것 같아서. (숨 쉴 틈도 없이 말을 뱉어내고는, 숨을 골랐다.) ...그래서. 조금이야.
>>827 에디 - 달새 ....가끔은 깨물리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울먕이던 달새가 반창고처럼 꼬리로 자신의 손가락을 감싸주자 조금 흑심 품은 말을 중얼거렸다.) 에헤헤헤헤... 완전 풀렸어요. 응응. 완전 녹아내려버렸다. (고양이처럼 냐아아 하고 애교를 부리고는 품에 고개를 파묻은 달새를 꾸우욱 안고는 절대 못 나가게, 조금 숨이 막힐 정도로 달새를 껴안았다. 지금 심장이 터질 것 같아... 실제로 달새가 품에 파묻혀있는 동안, 엄청나게 쿵쾅거리는 에디의 심장소리가 들렸으려나.) 안 미워해요. 내가 누나를 어떻게 미워해요. 내겐 누나뿐인데. (작게 속삭이며 달새의 이마에 쪽 하고 입맞춤을 했다.) 그치마안... (놀리지 말라는 말에 애교스레 말하다가, 졸라오는 것을 거부할 생각은 없는지 손으로도 열심히 쓰담쓰담 해주려고 했나?) ...헤에. (흥미롭다는 눈치로 달새를 빤히 바라보았지. 짓궂게 하는 달새누나... 좋은데?) 우왓.... (그러다가 볼뽀뽀를 날리자 화악 얼굴을 붉히고는) 네에에.... 과일꼬치... 먹으러 가요... (갑자기 주눅이 든 모습으로, 얌전히 달새를 따라가려고 했지.)
필요한것만 기억하는거라니까. 왜 또 그 표정이야. (뿝! 한 볼을 찌를것처럼 손가락을 내밀면서 말했다. 뒷사람 기억력이야 다 그렇지 뭐...☆(자기 얘기)) 나한테 그러는게 왜... 하긴, 넌 별거 아닌것도 재밌어했었지. 소숫점까진 기억 안 하고 있지만 똑같아. (코드도 기억하고 있지! 그래서 똑같다는 부분에 힘줘서 말하지 않았을까. 인성의 상태가?) 아니라니... 잠깐, 기시감 느껴지는데. (이쯤되면 얘내도 알아야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모르겠..... (말리려다 실패했지☆ 말없이 반야가면으로 얼굴을 덮지 않았을까★)
>>836 코드 - 파크
뭐어... 제가 천재인건 사실이지만요. (겸손의 편린도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대부분은 모르는척 해주기는 하겠죠. 즈베즈다님은 따로 부탁하면 굳이 안 해주지는 않을것 같고, 유에는... (그럼에도 얼추 알아듣는건 모니터일 하던 짬일까. 유에에 대해서는 결국 확신을 가지지 못했지만.) 다르죠. 해칠거라는 생각은 안 하고 있지만. 애초에 왜 점점 다가오는건데요. (시무룩해 하면 그때서야 경계를 조금 풀겠지.) 극한...까지는 아니거든요... (시선을 피하다 못해 고개까지 살짝 옆으로 돌아가지 않았을까,)
>>837 파크 - 코드 코드가 천재인 건 알고 있었지- 평소에 자랑을 좀 심하게 하긴 해도, 어느정도 드러나니까. (겸손의 편린도 보이지 않았지만, 그 모습이 재미있다는 듯 웃었을까.) 유에는... 응. 어. 아마도 안 해줄 가능성이... (잘 모르겠다. 그녀석만큼은 절대로 예측할 수 없었으니까.) 그야 코드랑 친해지고 싶으니까! 안 돼? (경계를 살짝 풀자 눈을 빛내며 코드를 빤히 바라본다.) ....완전 극한의 컨셉충의 표본이었는데. 응응. (살짝 상체를 움직여 코드와 시선을 맞추려고 했지.)
말을 적게 한건 아니지만, 맞는 말이니까요. 드러날정도로. (당신의 표현까지 써가는 이건... 이미 자랑 아닐까.) 으음... 어쨌든, 리스크가 크다는거죠. (결국 유에에 대해서는 결론내리지 못하고 마무리 했다.) 저랑 친해지고 싶어하는 이유부터가 예상이 안 가는데요. (빤히 바라보는 시선에 몸을 살짝 빼면서 그렇게 받아쳤다.) 표본은 아닌데요. (그렇게 말하면서 괜히 가면을 고쳐쓰면서 시선을 피했다.)
(흑심 품은 말에 뭔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고갤 갸웃였지만 의심을 지우려는 듯 고갤 한번 내저은 그녀는 '그래도 에디 아픈거 싫으니까..' 하며 귀를 축 내린 채로 에디의 손을 꼬리로 살짝 끌어 제 볼에 가져다대고 부빈다.) 정말? 다행이다.. (안심한 표정을 짓다가 에디가 자신을 꼬옥 껴안자 자신도 팔을 벌려 에디를 껴안았을까. 꽉 껴안아서 그런지 답답하고 숨이 막혔지만, 그래도 유난히 크게 들리는 심장소리가 굉장히 따뜻하고 좋아서, 놔 달라고 바둥거리는게 아닌 품에 고개를 파묻은 채로 고롱고롱 소릴 내었지) 나도.. 나도 에디밖에 없어. 에디 뿐이니까.. (살짝 발돋움해 마찬가지로 에디의 이마에 짧게 키스하곤 볼에 볼을 부비며 베시시 웃는다) 볼 쓰담 했으면 턱도 긁어줘. 머리도 쓰담해주고- 귀도 조물조물 해줘. 응? (당연히 해 줄 거라고 생각한건진 몰라도, 해주기도 전에 미리 턱을 살짝 들어올리며 에디랑 눈을 마주쳤을까.) 왜 그런 눈으로 봐. 나 한다면 할 수 있다구. (흥! 하며 투덜거리는데.. 못한다. 저거 다 허세다..) 으응! 과일꼬치 다 먹으면 문어빵도 먹으러 가자, 그 다음에는 사과사탕도! (재잘거리며 에디의 손을 잡은채로 과일꼬치를 사러 갔지. 자신 것 하나, 에디 것 하나 해서 꼬치를 산 뒤 에디에게 건네다, 주눅 든 모습에 고갤 갸웃인다) 왜그래 에디..? (내가 뭐 잘못했나..? 조금 불안한 눈빛이였을까)
>>836 ᕕ( ᐛ )ᕗ - 파크 파크 모습이 아냐. 지금 모습이야. (지금 그러는 모습만. 파크 자체를 부정해버리기에는 이미 많이 좋아하는 친구인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비가 머리 위에 톡톡 떨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바보 파파인 거 알고 있지만, 진짜 바보야? 파크가 같이 있었잖아. (그 상황이 웃는 상황이었든, 찡그린 상황이었든 분명 같이 보낸 시간이 뚜렷했다. 그 시간은 흩어지고 만 것이 아니라 차곡차곡 쌓여서 지금을 구성하게 되었다. 엄마아빠만 있으면 상관없다고 생각하던 때, 그 밖의 세상을 보여준 아예 만날 수도 없는 다른 차원의 친구.) 내가 파크 기억하는게 싫은 거면, 그럼 그렇게 말해도 돼. (이런 말을 할 성격이 안 되는데, 기억한다고 말해도 믿어주지 않으니 그 높다랗던 자신감이 어디로 사라져버렸다. 울렁거리는 기분이 어지러워서 다시금 또 눈을 꾹 감았다 떴다. 거짓말 하면, 이라는 목소리를 들었을 때는 차갑게 식는 기분이 들었다. 자신이 거짓말을 싫어한단 걸 모를 리가 없는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건 난생 처음 런웨이에 올랐을 때보다 몸이 떨릴 것 같았다.) 파크도 모르는 불안함이면, 그 불안함을 어떻게 없애지는 지도 모르겠네. (눈을 내리깔았다. 눈을 피하는 일이 있던가? 늘 스스로 똑똑하다고 말하고 다녔던게 무색하도록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있었다.)
>>837 ᕕ( ᐛ )ᕗ - ♯include <stdio.h> 솔이랑 있었던 일들이 필요하지 않은 기억이야? (친구라고 했으면서! 배신감에 크게 놀란 표정이다. 과장은 됐을지언정 거짓은 아닌 표정. 충격! 손가락 내민지도 모르고 있을테니 찌른다면 찔리겠다. 꾹. 다들 호두 먹자☆) 별거 아닌 걸 못 해봤으니까! (히! 웃고는 소숫점까지 기억 안 한다는 말에 눈을 깜빡였다. 입모양으로 바-보.) 그래도 맞다고 할거야! (또 엄청 핑퐁의 예감이 와도 곧 죽어도 못 지겠단다!) (말리려다 실패하더니, 가면으로 얼굴 덮어버리면 꺄르륵 웃었다. 목소리도 남자 목소리라 신기해하고, 키도 어쨌든 15cm 가량 커졌으니 신기하고.) 이거 봐, 이거 봐. 체스티랑 눈 맞추려면 이렇게 숙여야 한다? (상체 숙여서 눈높이 맞추고서 꺄륵거린다!)
그건 아니고. 세세한걸 전부 기억하지는 않는것뿐이거든. 중요하거나, 큼직큼직한건 기억하니까. (거기까지 말하고 꾹 눌렀겠지. 에엥 호두 맛 없는데^q^) 그러니까 재밌어 하는거겠지만. 그리고 바보 아니거든? 소숫점까지 기입할 일은 없으니까 기억 안 해둔거야. (서류 파-워) 아니라니까. (알더라도 하는게 세상에는 있다는걸 이렇게 배우는구나 요녀석들^q^) 눈 안 마주쳐도 상관 없거든... (압도적인 신장차에서 오는 알 수 없는 패배감...★)
>>843 ᕕ( ᐛ )ᕗ - ♯include <stdio.h> 솔이는 세세한거도 기억하는뎅…. (히잉. 충격! 에서 시무룩해졌다. 그래서 꾹 눌려도 가만히 있는다. 기운 다 빠진 것마냥.) 그러니까 하게 해준다는거지? 그치! (기적의 논리!) 나중에 체스티랑 키 재러 가야겠다! (이러다 앉은 키까지 재겄어) 맞다니까! (얘들을 탁구 선수로 키웠어야 하지 않나? 복식 국대 가능했을듯) 이거 봐, 어깨도 대따 넓어졌어! 복근도 있다! (왕! 자기 몸(남자) 신기해하고 있다. 알 수 없는 패배감을 늘려주려는 고의는 아니었다…)
>>839 파크 - 코드 후후... 코드는 아마 자신의 능력에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있는 것 같네. (흥미롭다는 듯이 웃었다. 단순히 코드의 그 능력이 정확히 어느정도인지 궁금할 뿐이었지만... 코드의 시선으로는 조금 소름돋는 표정이었을지도.) 변수도 너무 크고.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였따.) 그야 코드처럼 유능한 친구가 한명 있기를 바랬으니까? (코드와 친구가 되고싶어하는 것은 진실이었다. 하지만 단순히는 안 넘어올 것 같아서, 조금 띄워주기로 했을까.) 표본인데. 가면 벗고 내 눈 바라봐. (가면을 뺏으려고 시도하며 손을 뻗었으려나?)
>>840 에디 - 달새 (보들보들한 감촉이 느껴지는 손. 에디는 그 손의 감촉에, 헤실헤실 웃으며 즐기고 있었으려나.) 편해요? (꽉 끌어안았음에도 달새가 품 안에서 고롱고롱 거리며 얌전히 있자, 에디가 달새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내려다보았을까. 품 안에서 편하게 있었으면 좋겠네. 하고 생각했다.) 응. 누나에겐 나 뿐이에요. 그리고 내게도 누나 뿐... 사랑해요. 누나. (볼에 볼을 부비자 살짝 눈을 감고는 그 감촉을 즐긴다. 사실, 이마쪽을 받은 그 기분을 숨기고 있던 걸지도.) 후후. 안 해줄 수도 있지 않나요? 성격도 급하셔라. (안 해준다는 선택지는 없었지만. 달새의 의도대로 턱부터 긁어주기 시작하며 머리도 쓰담해주며 동시에 귀를... 조물할 손이 없어 귓바퀴를 깨물고는 약하게 잘근거렸다.) 그래요~? 그럼 한번 해보세요! (흥! 하는 달새를 향해 방긋 웃어보였나?) ...으응... 그게요... (꼬치를 받아들고는 우물쭈물대며 눈치를 보다가) 누나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그리고 너무 행복해서.... 죽을 것 같아요... (몸을 살짝 꼬면서, 달새를 향해 중얼거리고는 붉게 물든 고개를 푹 숙였다.)
>>841 파크 - ᕕ( ᐛ )ᕗ ..나는 둘 다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이네. 솔솔이가 내 모든 것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안심했다는 듯이 웃어보였다. 그리고 같이 있었다는 말에, 뭔가, 놓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나는 네게 의미가 있는 사람이었구나. 그게 좋은 상황이었든, 나쁜 상황이었든 간에, 의미가 있는 상황이었으니까. 기억해주는 거였구나. (뭔가 깨달았다는 듯이 중얼거렸다. 어쩌면, 어쩌면 말이지. 내가 잊혀질 걱정 같은 건 그냥-) 아니야. 싫지 않아. 네가 날 기억해줬으면 좋겠어. 의식이 희미할 때 까지도 나를 기억해주고 잊지 않아줬으면 해. (본심을 털어놓으며 머리를 긁적였다. 성난 듯이 긁었다. 욕심을 내보였다. 누군가에게서 절대로, 끝까지 잊혀지고 싶지 않다는) 응. 나도 몰라. 그 불안감을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는... 나는 알거든. 알아버렸거든. 우리들의 존재가 어느날 한순간 사라지고 모든 것이 잊혀질 수도 있다는 것을. 그래서 불안해졌어. 그래서... 그건 해결할 수 없어. 네가 해결해줄 수는 없을 거야. 그건 확실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한숨을 크게 쉬고, 티콘이 쪽으로 다가섰다.) 근데 확실히 말해줄게. 나는 무서워. 누군가 나를 잊을까봐. 그리고 그게 내가 사라졌기 때문일까봐. 어느샌가 내가 있었는지조차 모르게 될까봐. (고개를 끄덕였지만, 어쩐지 표정은 조금 밝다.) 근데 생각해보면... 그래. 네가 있잖아.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내 친구가. (티콘이를 가리켰다. 그리고 살짝 웃었다.) 내가 만약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내가 있었다는 것조차 아무도 기억 못 하고, 내가 있었다는 증거조차 사라져도... (잠시 뜸을 들였다.) 티콘이는 나를 기억해주겠지? 약속했으니까. (그거면 됐다는 듯이 웃었다.)
>>540 진리진리 - 울맨 댕댕 즐거움만 떼어 놓은 것 같은 이곳에 불행이나 고통 같은 게 있을 리가 없으니.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무는 모습에 공기먹고 빵빵해진 댕꼬리가 더 빵실빵실하게 흔들렸을지도.) 높이 있는 사람이라고 그만큼 아무 생각 없이 행복할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평생 올라갈 수 없는 사람에 비하면 나은... 건지도 모른다.) 관리자란 존재도 있었군요? (관리자님. 오래전에 떼어 버린 단어를 속으로 떠올려 본다.) 으음- (뭔가 오타 수정으로 세계가 바뀐 것 같은데요. 댕귀꼬리가 달리는 인형이 아메링고로 수정되어서 오류가 발생했다던가... 일단 상대의 입에 댕귀꼬리가 달리는 아메링고를 들이밀어 본다. 오류-수정.) 꼬리가 털이 복슬복슬하네요? 베고 자면 좋을 것 같은데. (에취 하고 뭔가 예의상 하는 듯한 재채기를 한 다음 꼬리와 푹 숙인 귀를 만지작거리려고 손을 뻗는다. 지금은 짓궂은 표정이라기보단 진짜 분석하는 듯한 표정이지만, 아니 잠깐만 지금 썩소)(기분탓인가? 아무튼 탐을 내고 있다...)
...앞으론 기억할게. (얼버무리기에 가까운걸 본인도 알고 있었지만, 그런 말이라도 해야할것 같아 말했다.) 허락한다는 말은 안 했거든. ...안 된다는 말은 아니지만. (문득 자신도 자신의 여장/남장 모습이 궁금해졌다. 말린건...가?) 아예 재러 가는거야? 나보다 안 커졌어도 어차피 그건 네가 손쓸 수 있는 영역이 아니잖아. (거의 티배깅급 발언이 아닌지? 결과 아직 몰라 이 쌔럼아^q^) 아니라니까. (언젠가 리얼 탁구 하는 모습도 보게될것 같은 그런 느낌...☆) 복근은 왜 있... 너 엄청 커지네... (체스티 패배. 땅땅.)
>>845 코드 - 파크
자부심을 가지게 될 정도니까요. (당신의 표정에 반응을 보이지 않을 수 있었던건 타고난 포커페이스덕이겠지.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기도 하지만. 변수가 크다는 말에는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야 제가 유능한건 사실이지만요. 으음... (띄워주는게 특효약이라도 되었는지 제대로 먹혔다.) 표본아니... 뭐예요. (부정하다가 살짝 반응이 늦지 않았을까. 당신이 재빨리 움직인다면 성공할 정도의 반응 속도로 피했다.)
>>743 토순 (끙, 하는 신음과 함께 벤치에서 토끼의 손을 잡고 일어난다. 토끼라. 이젠 토끼도 아니지 이렇게 보면...) 아니, 그래도 내 물건은 내가 가지고 있어야지. 지금은 이리보나 저리보나 우산이지만, 그거 원래 내가 들고 있던 총이었다고. 아마 무슨 짓을 해봐도 여기선 우산밖에 더 안될걸? (그러니 달라는 의미로 손을 내민다.)
>>746 SJ 미쳤어? 그런걸 왜 먹어! 아니, 그런걸 파는 데가 있을 리가 없잖아! (화들짝 놀라 거의 벤치에서 튀어나올 뻔 했다.) 최소한... 타코야끼나 야끼소바로 부탁해. 수르스트뢰밍이나 그 비슷한거 들어가지 않은걸로!.
>>767 백이 ...정신이 없어서 그래. (한숨을 쉬고선, 백이의 손에서 손수건을 받아서 스스로 피를 닦으려 했다.) 미안. 지금 스스로 닦을테니까. 이런거... 익숙하지 않겠지. (남의 얼굴에 묻은 피를 닦을 일이, 이러한 평범한 사람의 삶에서 과연 얼마나 있을까. 없는 것이 가장 좋겠지.)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할게.
>>771 프레이어 (천천히 수연이 내 손을 닦아주는 동안, 검은 유카타의 옷소매로 얼굴을 마저 슥슥 닦아대며 그녀를 바라봤다. 제기랄. 또 울리고 말았다. 다시는 눈물을 보이지 않게 하려고 했는데.) ...수연아. (물티슈가 빨갛게 물들고 내 손은 그렇지 않게 되었을 때 쯤, 그녀를 살짝 안고서 얼굴을 마주 바라보았다. 마음이 가는 대로 가까이 입술을 가져가려 하다가...) 음, 아니다. 피 냄새 날라. (그만두었다.)
>>836 ᕕ( ᐛ )ᕗ - 파크 지금은 꼭… (떠날 것처럼 굴고 있잖아. 사라질 것처럼, 자신이 잊혀지는게 확정된 사실이란 것처럼. 말하지는 못했다. 그렇다는 답이 돌아오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눈만 또 꾹 감았다 떴다. 눈가만 천천히 발개지고 있었나. 혼자서는 울 줄 모르니 굴러 떨어지는 것도 맺히는 것도 없지만.) ...싫지 않아? (되물었다. 싫지 않다고 하면 떠나지 않는다는 것처럼 들려서, 이제야 파크를 바라보았다. 기억해달라고 두번이나 말하면 눈을 깜빡거렸다. 한번도 똑똑하길 바란 적은 없지만 계속 똑똑하기를 바랐다.) 기억할거야. 파크가 솔솔이라고 불러줘서 많이 기뻤던 만큼. (이쪽으로 파크가 다가오면, 파크 쪽으로 한 발자국 정도 더 내디뎠다. 힘들 때마다 자신이 바랐던 것, 그래서 남들이 그래보이면 해주던 것. 파크를 꾹 안아주고서 떨어지려고 했다.) 나는 파크 무섭게 안 할게. (약속이었고, 다짐이었고.) 파파가 그렇게 사라지는 건 싫지만, 그래도 기억할거야. (드디어 호칭이 다시 파파로 돌아왔다. 계속 파크라고 불렀던 것은 불안감 때문이었는데, 이제는 조금 나아진 모양이다.) 솔이 거짓말 싫어하니까, 방금 한 말들 거짓말로 안 만들어! (빵-글! 이제 웃었다!)
>>848 ᕕ( ᐛ )ᕗ - ♯include <stdio.h> 체스티 오빠가 그 말을 감당할 수 있길 바랄게! (말투도 개구쟁이 표정도 그대로이지만 훤칠한 남성이 오빠라고 하고 있으니 이거 완전 위화감 파티 아닌지) 솔이 똑똑히 기억했다! (꺄앙! 무르기 금지! 말린...거 같지?) 응! 재봐야 아니까! (웃긴게 얘 .2다! 0과 1을 기대하고 있다. 0이랑 1은 체스티스러운 숫자잖아!) 맞-다-니-까. (아나 탁구 게임 생각하고 있었음 리얼 탁구는 티콘이는 관리용이라지만 운동하는 애인데 괜찮나요?) 솔이 여자 몸일 때도 복근은 있었는뎅? 돌아가면 보여주까? (여자 복근은 두드러지기 쉽지 않다니 아마 흐릿한 11자였겠지만 0.<) 이 모습일 때는 멋지고 잘생기고 귀엽고 똑똑하고 대단하고 사랑스럽고 매력 넘치고! 라고 해야게땅! 아니면 솔이 지금도 예뻐? (엄청난!)
>>849 백이 - 코르부스 그래도 백이라고 불러줘서 기쁜데! (히 웃었지만 머릿속은 꽤 복잡했다. 다친 부분은 없는 것 같았다. 그럼 이건 누구의, 고개를 조그맣게 저었다.) 으응, 사과할 필요 없지! 코르씨 우산 들어줄까? (얼굴도 마저 꼼꼼히 닦고, 손도 닦아야할텐데 우산을 들고 있으면 곤란하려나 싶었다.)
>>790 쿠치나와 - 환담 (당신의 시무룩함을 눈치채긴 했지만 별다른 말은 하지 않는다.) 그런 설명이 있긴 했지. (열쇠고리에서 시선을 뗀다.) 근데 객식구 늘릴 생각은 없어서. (집에는 이미 시끄러운 고양이 하나가 있다. 거기다 쇠 먹는 요괴까지 추가되면...) 너라도 가져가라. (농담 반 진담 반. 돌연 당신에게 열쇠고리를 내민다. 손가락에 걸린 고리가 짤랑댄다.)
>>803 쿠치나와 - 폐안 (당신이 그렇게 말하자 그도 조금 고민하는 듯이 보인다.) 그럴까. 뭐,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있으니. (그러다 당신의 제안에 입을 연다. 귀찮... 까지 말이 나오려다, 당신의 그 눈빛을 보고 말끝이 쏙 들어간다.) 내가 댁 보호자까지 찾아줘야 하냐. (잠시 고민한다.) 딱히 할 것도 없으니... 그러지.
>>822 에즈 - 파크 하하! 칭찬 고마워! (자랑스러워하며 으쓱댄다.) 원래 너 같은 친구는 놀려야 제맛이거든?? (장난스럽게 반박.) 그건 됐고 에즈의 멋진 플레이나 보라구! (그새 뜰채를 가져와 붕붕 휘두르고 있다.) 구워먹진 않을 거니까 안심해!! (요령 좋게 뜰채를 밀어넣으며 금붕어 잡기를 시도한다.)
>>846 울맨 댕댕 - 진리진리진리 그런 점에선 안심할 수 있겠죠. 누군가를 해하려는 장소가 아닌 것은 분명하니. (고개를 끄덕이다가, 빵실한 꼬리가 흔들리자 잡고싶다. 라는 욕구를 숨기지 않고 내비쳤을지도 모르지.) 물론 어디나 그렇겠지만... 대게 높은 사람들은 행복한 법이니까 말입니다. 적어도 아무것도 가지지 못 한 이들보단, 가졌음에도 불행한 이들이 사정을 보면 더 나은 법이지요. (가진 자들은 그나마 항변이라도 해볼 수 있지만 가진게 없는 자들은... 예전 기억을 떠올리다가 그저 눈을 감았다.) 관리자라. 그는 어떤 존재였습니까? (궁금하다는 듯이 물었으려나.) 으윽... (아메링고를 뇸뇸하는 울맨이. 의외로 맛있는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을지도? 그보다 아까의 그것은 오류였습니다 아무튼 오류였음(?)) 설마 정말로 베고 주무시진 않으시겠지요..? (뭔가.. 뭔가 탐을 내는 기분인데... 단순히 기분탓인가? 살짝 경계하듯 몸을 움츠리다가, 진리의 손이 닿으면 그대로 느릿하게 눈을 감고는 가만히 있었겠지. 털이 빵빵해 보드라운 꼬리와, 부들거리면서도 말랑한 귀가 당신의 손을 만족시켜줬을지도 모르겠다.)
>>848 파크 - 코드 와아- 그런가. 정말 보고싶네. 응. 언젠가 보여줄 수 있어? (빙긋 웃으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여전히 조금, 오싹하긴 했지만... 그래도 조금 그런 분위기는 사그라들었으려나.) 유능한 코드랑 친구가 되고싶네- 아- 코드랑 친구하면 동네방네 소문도 내고 다닐 수 있을텐데- (제대로 먹힌 것을 눈치채고는 직접적으로 띄워주기 시작했으려나? 영악하기는.) 살짝 늦었다! (빵긋 웃으며 코드의 가면을 향해 손을 뻗었고, 그 결과는... dice 1 2.)
1. 성공 2. 실패
>>851 파크 - ᕕ( ᐛ )ᕗ 싫지 않아. (고개를 내저었다. 그런 이유였구나. 너도, 나도 둘 다 서로가 떠날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나. 솔이가 뒷말을 말하지 않았지만 그 뒷말은 이미 들은 것이나 마찬가지였지. 살짝 발개진 눈가를 소매를 늘려 툭툭 가볍게, 눈물을 닦아주듯 두드렸다. 눈물은 흐르지 않았지만 그래야 할 것 같았다. 싫지 않고, 떠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며 티콘이의 눈을 빤히 들여다보았다. 두 눈이 깜빡인다.) 기억해준다면 그걸로 만족해. 그것도 솔솔이가 그래준다면. (더이상 바랄 것은 없으려나. 혼자 생각하다가 티콘이가 다가와 꾹 안아주자, 자신도 팔을 둘러 꾹 한번 안아주고는 놓아주는 것에 맞춰 팔을 풀고, 방긋 웃어보였다.) ....고마워. (빵글 웃는 모습에 마주웃었다. 그 말들이, 따뜻하면서 자신의 불안감을 더욱 사그라들게 만들어서, 어쩐지 편안해졌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거짓말하면 바늘 천개 삼켜야 한다? (어린아이처럼 해사하게 웃으며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 약속해! 라고 말하는 듯한 행동이었을까. 이미 티콘이의 말로 충분했지만 그럼에도.)
>>826 루나시-귀여운도티콘! (얼씨구? 이런 청개구리가 있나 생각하며 웃어버린다.) 그래? 그러면 내가 솔이 선물 따다주면 되나~. (능청스레 이야기한다. 이쪽도 못하진 않는지라 경품을 따준다는 말이 그냥 귀엽게 보인다.) 좋아, 나중에 꼭 사진 찍어서라도 보여주기야? 언니랑 꼭꼭 약속! (가벼운 어조다.)
>>849 프레이어-코르부스 (당신 얼굴이 보기 싫어서라기보다, 내가 이렇게 화났다 시위하듯 고개를 푹 숙이고 당신의 손을 닦았다. 그동안에도 동그란 눈물 자욱은 계속해서 생겨났다.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당신에 대해 화도 나는데, 도움도 되지 못하는 것이 서럽기도 했다. 그러다 당신이 다가오자 어떻게 할지를 명확히 정하지 못해 머뭇거리다, 먼저 그만둬 버리자 고개를 살짝 돌려버린다. 말없이 당신 얼굴에 남은 핏자국을 마저 닦았다.) ...나한테 뭐 할 말은 없어요? (한참이 지나서야 말을 한다. 사뭇 차갑다.)
>>853 환담-쿠치나와 하긴, 그것도 그럴 수 있겠군요. (애초에 어디까지 클지도 모르는 생명체다. 함부로 키우려 했다가 받아들여지지 못하면 여러모로 곤란할 터다. 그게 룸메이트한테든, 사회한테든.) 예? (갑작스러운 상황에 얼이 빠져서는 반문한다.) 어, 그래도 되는 겁니까...?
그렇게 말 하니까 플래그 세운것 같잖아. (사실이라는 자각이 전혀없이 그렇게 말했다.) 너, 모델이니까 확실히 해줄것 같기도 하고. (나름 업계인이니. 덕분에 확실히 말렸다.) 그야 그런말이 있긴 하지만. ((설득 당하는 뒷사람의 표정)) 아-니라니까. (코드 탁구 두 번 까지 받아칠 수 있다!☆) 아니 보여줄 필요 없어. 지금도. (진지하게 말했다. 그림이 진짜로 기묘해질것같은 기분이 들었으니까.) ...위화감은 확실히 있네. 남자몸을 하고 여자인 나를 오빠라고 부르고 있다던가. (직설!)
>>873 코드 - 파크
보여달라고 해도, 제대로 보여주려면 스케일이 너무 커져서요. 저, 진짜로 국가급이니까. (진실이었기에 오히려 담담했다. 슬쩍 거절하듯 한건 역시 당신의 분위기 때문이 아니었겠지.) 너무 대놓고 아닌가요. 그야 저랑 친하단건 확실히 메리트지만요. (알고도 당하는 이건 대체.) 으앗, 안 늦었거든요. 뭔데요. (아슬아슬하게 피하고, 이젠 대놓고 경계하고 있다.)
앗, 에디 웃었다. 이제 안 아파? (안도감 반, 기쁨 반이 섞인 표정으로 에디를 바라보더니 손가락을 감싼 꼬리를 풀려고 했지. 손가락 대신.. 아마 에디의 손목에 감으려 하지 않았을까?) 으응, 무지 편해. 나 있지, 이대로 잠들 수도 있을거 같아.. (고갤 살짝 들어 에디와 눈을 마주치곤 헤실 웃는다. 만약 정모중이 아니라 침대 위였다면 안긴 채로 자버렸겠지. 그것도 아주 기분 좋게 푹) 응. 에디의 모든 건 내 꺼고, 내 모든건 에디 꺼니까.. 나도 사랑해. 에디. (살짝 눈을 감은 모습을 빤히 보던 그녀는 이번에는 에디의 입술에 쪽 하고 입을 맞추려 했을까) 아니야, 에디는 해 줄거야. 안 해준다고 해도 못 들은척 할거니까아- (턱을 긁고 머리를 쓰담해주자 굉장히 기분좋은 표정을 지으며 골골거렸지. 마침 고양이 귀에 꼬리까지 있으니.. 골골쏭 중간중간마다 냥귀를 조금씩 파닥거리기도 했을까?) .... 귀는 안 만져줘도 될거같아....(중얼거리는 달새의 얼굴이 무척 붉었지. 만약 눈이 마주쳤다면 바로 고갤 확 숙여버렸을지도) 엣. 에... 에으음... (막상 해보라니까 하기는 커녕 우물쭈물거리며 눈을 피한다. 애초에 한다고 해서 자연스레 나오는것도 아니였으니..) 흐응- 흐으응- (얼굴을 붉힌 채로 고갤 푹 숙인 에디를 보더니, 그를 꼬옥 껴안으려 하면서) 아무리 행복해도 죽으면 안되는데- 평생 나 봐야 하는데, 그치? (귓가에 속삭이며 웃는다)
>>851 백이 (남의 피가 묻은걸 남이 닦아준다니. 이건 좀 좋지 않은데.) 아, 이거... 아냐. 그냥 잠깐 내려놓을게. (지금은 다른 모습이지만, 이런 끔찍한 물건을 이 애에게 들려주고 싶지 않다.) 실례가 많구만, 이거...
>>874 프레이어 (내 여자친구는 생각보다 무서운 사람이었다. 여러가지 의미로 말이다. 어쩌면 그래서 내 애인인걸지도 모르겠지만...) 미안해. 하마터면 내가 두렵다고 해서, 널 두고 도망칠 뻔 했어. (이제 겉으로 보이는 모든 자국은 사라졌다. 아직도 혈향이 풍길 수도 있겠지만.)
>>873 진리진리진리진리 vs 울맨 댕댕 그냥 즐기는 게 제일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라는 그녀의 옆에 어느새 사격 경품이 수북하다. 어느 세계든 이 정도 땄으면 쫓겨날 만도 한데... 이미 충분히 즐기고 있던 거 아냐?)(댕꼬리를 잡고 싶어하는 눈빛의 당신을 웃는 얼굴로 바라본다. 역으로 기다려를 하려는 듯.) 밑바닥보다 높이 있다는 게 그만큼 가치있거나 소중히 여겨진다는 건 아니니까요... (그러는 여자는 어땠냐고? 소중히 여겨졌고말고. 행운아였다.) 채팅방의 관리자라면 아는 게 없고, 우리 회사의 관리자라면... 말을 아껴야겠죠. 나랏님 없는 데서 나랏님 욕해도 목이 날아간단 말 못 들어보셨나요? (여자의 세계에도 그런 말은 없다. 유들유들한 변명조가 강하다.) 맛있어요? (잘 먹네. ...멍멍이한테 먹여도 되는 건가.) 내주시면 할 수 있는데요? (촉감이 꽤 고급지다.) 우리 회사 직원 중에 동물 좋아하는 사람이 있던 거 같은데, 보여주면 좋아하겠어요. 혹시 우리 회사 안 오실래요? (양심없는 스카우트 선언이다. 진리가 날개에 깃털을 꽂아줄만한 위치도 안 되면서! 애니멀 테라피 전형으로 들어오라는 걸까.)(근데 그 직원 아직 남아있긴 한가?)
>>884 프레이어-코르부스 (당신의 말에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알고라도 있으니 다행이네요. (감정을 꾹꾹 눌러담기라도 했는지 목소리가 나즉하다. 그제야 당신 얼굴을 바라본다.) 다음에도 그러면 진짜로 화낼 줄 알아요. 난 당신 연인이지, 일방적으로 지켜져야할 대상이 아니란 말이에요.
>>895 환담-쿠치나와 어, 아, 아뇨!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냥 이렇게 받기만 하게 되는 건가? 아니, 그보다 누구신지도 모르는데...? 머릿속이 빙글뱅글.) 저, 닉네임이라도 여쭤봐도 됩니까? 나중에 약소한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어서요. (아무래도 그냥 받기만 하기도 그렇고...하고 중얼거린다.)
>>873 ᕕ( ᐛ )ᕗ - 파크 (드물지만 눈물 흘린 기억이 지금 이 울렁임이 울고 싶음을, 눈물임을 인지시켜줬다. 그렇지만 울지 않아 버릇했더니 흘릴 줄 몰랐던지라, 아무것도 없는 눈가에 닿아오는 것이 없었더라면 아무일도 없었을텐데. 아이러니하게도 없는 눈물을 닦아주고 나니 눈물이 동그랗게 맺혀서, 이게 바보 같아서 웃었더니 맺혔던 것이 뚝 떨어졌다.) 나도 좋아! (기억해달라고 해줘서. 우는 소리는 없었지만 눈물이 톡톡 떨어졌다.) 그럼 오늘도 똑똑히 기억할 거니까, 솔이 울린 날로 기억되는 거 싫으면 놀자! (눈물과는 별개로 빵글빵글 잘도 웃는다! 꾹 서로 마주 안아주고나서, 파크가 웃는 것을 보았을 때도 그랬다. 고맙다는 말에는 눈물이 뚝뚝 떨어져서 파크의 행동을 따라했다. 소매를 늘이고서 눈가를 두드렸다.) 절-대 그럴 일 없으니까, 바늘 만개도 삼킬 수 있어! (내밀어진 새끼 손가락에 바로 자신의 새끼 손가락을 꼭 걸었다. 도장까지 다 찍을테다!)
>>874 ᕕ( ᐛ )ᕗ - Lunacy (루나시가 웃으면 그제서야 슬로우모션이 끝났다. 평범하게 다시 청포도 한 알 입으로 모셨다.) 솔이는 11번! 붕어빵 인형 갖고 싶어! (꺄앙! 따다준대! 따다준대! 신나서 붕방!) 응! 언니랑 약-속! (새끼손가락 내밀었다!)
>>878 ᕕ( ᐛ )ᕗ - ♯include <stdio.h> 헉. 있지, 체스티! (심각한 마냥 부르고, 코드의 귓가로 상체를 숙이더니 소근소근 말한다. 이미 세웠어!) 체스티 언니든 오빠든 신데렐라처럼 만들어줄게! (마법처럼! 뒷사람 오빠 언니 호칭 헷갈린다 요 망할 기지배) 그치? 나중에 키 재면 알려주기! 아니면 같이 가기! (0.1 차이로 지는 코드도 보고 싶고 영영 이길 수 없는 경우로 져버리는 요 기지배도 보고 싶다면 어떡하죠 선생님) 맞-다니까. (2번이면 대견하다 코드쟝!) 맞당! 체스티 부끄럼쟁이였지! (얘는 워낙 잘 까니 아무 생각 없었지만. 실제로 가슴 부분에만 붕대 감겨 있을 뿐이라 훌러덩 까면 보이는 옷차림이고 0.<...) 그치만 솔이 성정체성은 여성인뎅! (뿌!)
>>884 백이 - 코르부스 (내려놓는다고 하면 눈을 깜빡이지만, 그러겠다니 고개를 끄덕였다.) 아, 물티슈도 있어! (허둥이다보니 생각을 다 못한지라 뒤늦게 물티슈도 꺼냈다.) 실례라고 생각하면, (분명 일하다 온 걸거야. 축제가 열린 여기서라도 놀 수 있으면, 하고 바라지만 그게 쉽지는 않을테고. 장난기를 섞었다.) 그만큼 여기서 재밌게 놀면 된다고 생각해!
>>802 데이브-루나시 (그는 고민을 조금 하다가, 머릿속에서 할 말을 정리한 듯 입을 열었다.) 좋아요. 대신에, 아만다가 가지고 싶은 거 먼저 뽑기. (무르기보다는 여기 있는 두 사람의 손에 한가득 뭐라도 쥐여줄 대답을 내놓았다.) 뭐어어 이건 내가 여기서 총으로 어떻게 저렇게 하는 거에두... 적용이... 아무튼. (우물우물. 그러다가 금붕어 쪽에 오히려 가지고 싶은 게 있다고 하자 대답을 재촉하려는 듯 눈을 반짝인다. 뭔데! 어떤건데!) 그럼 여기서 세 번 정도 쏘다가, 금붕어도 뜨러 갈까요?
>>803 신더-랑댕댕 (랑댕이의 가성 비명의 효과는 굉장했다! 오랜만에 툭툭 장난을 주고 받았는지 빵 터지며 크게 웃는다. 박수를 치질 않나 자기 허벅지를 짝짝 때리질 않나... 제 팔을 눈 앞의 랑댕이가 퍽퍽 때려도 한참 더 웃는다. 가련(이었던 것)한 모습의 장면이 그렇게 지나가고.) 그래? (가면 소식을... 들었던가? 으음, 생각해 보다가.) 씁, 까먹었는갑지. (맨날 사건사고의 현장 속에 뛰어드는 직업 특성 상 정신없는 나날을 훅훅 보내느라 그랬을 수도 있고. 그럼 진짜 뭐라고 부르지?) 내가 너한테 이름 물어 본 적은 없지? (아무리 생각해도 누구 이름을 물어 본 적은 없다. 대가로 본인 이름을 내놓아야 할 테니까.) 그것도 그런데, 뭐라 부르나 싶어서. 가면이가 없는데 뭐라고 불러? (그냥 황구라고 불러도 아무런 문제가 없긴 할 것 같지만서도. 실제로 가면 보고는 싶었는데~ 한다.) (오, 의외로 흔쾌한 승낙이렷다.) 그럼 고? (입꼬리 씰룩거리는 게 누가 봐도 장난치기 좋아하는 사람 상판떼기이다. 눈 앞의 랑댕이도 겁나게 상쾌한 표정이라 빨리 가자며 먼저 걸음을 옮겨 본다.)
>>812 데이브-백이 (멀미 걱정에 스스로를 가리키더니 별 일 없다면서 푸스스 웃는다. 이런 걸로 멀미 나면 세피라 못 한다, 암! 그러다가 당신이 드디어 사과 사탕을 와앙 한 입 깨물자 오, 하고 놀란다. 별 일... 없는 거지? 그치?) 응, 가글도 좋구요. 그, 뭐더라... 민트향 껌? (아니 이건 이제 양치의 영역을 벗어나지 않았나. 자기 분의 사과사탕을 틱틱, 이빨로 두드리듯이 깨어 먹으면서.) 좋아요, 그럼 가보자. 열심히 해볼까요! (그렇게 금붕어 낚시터로 걸음걸음.) (낚시터에 도착을 한다면 아마도 금붕어들을 구경하다가, 뜰채를 보고 어리둥절해 하지 않을까. 이걸로... 뭘 하라는 거야...?) 어, 응? 응. (게다가 손이 이미 사과사탕으로 하나 차 있어서 쓸데 없이 사부작거린다. 손이 가득 찼어!) ...일단 금붕어들이 귀엽다는 건 잘 알겠어요...
>>822 데이브-파크(와 엄청난 답레의 파도3) (어쩔 수 없다, 이 쪽 입장에선 꼬마는 영원히 꼬마인걸.) 글쎄요? (나도 몰라요. 어리광을 부리고 싶을 때 누군가가 있다는 건 제법 좋은 조건일 수도 있겠다 싶을 뿐이야. 속으로 말을 아끼며 그저 미소를 그렸다.) 놀 때 확실히 놀아야 하는데. 이렇게 피곤하면 어떡하나.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하자 일단은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거리겠지만서도. 그거 아나? 톡방은 계속 되고 데이브 이즈 킵 와칭 유.) (당신에게 끌려가다시피 해서 도착한 금붕어 낚시... 아니 잡기? 그래, 일단 수조 안에 많은 금붕어들이 있다는 건 알겠다.) 많네요. 많고, (음, 1년 전 정도에 수중 생물을 모티프 삼아 전시회를 했었지. 새삼 생각나는 중이다. 그건 그거고, 축제는 축제고.) ...오, 잡기 어렵겠다. (금붕어의 날램이 생각보다 빨라 보여서 걱정이 앞서는 중이다. 그리고 어른은 뜰채를 챙겨서 받아오는 중이다.) 몇 마리나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825 데이브-모르가나 모르모르 (피할 이유도 없다. 들이차는 눈 속의 그의 표정은 조금 서늘하고, 친절해 보이지는 않았다. 그는 당신이 다음 말을 꺼내고서야 그러냐는 듯이 시선을 돌렸다. 다시 한숨 한 스푼.) 흐음. (오랜만? 축제가 여러 번 있었다면서. 조금 의구심이 드려다가, 화제를 제 쪽으로 돌리자 그에 대해 깊게 파고 들려기 보다는 그저 주변의 광경을 폐와 망막에 꼭꼭 집어넣기에 바쁘다.) 독특한 느낌이 든다는 건 똑같네요. 그리고 아는 사람들이 있어서 좀 더... 안락하다고 해야 하나. (라무네 한 모금 호로록.) 어디가 되었든 이런 게 열리면 한 번은 가 봐야 겠다 싶고. (사막 냄새가 날아간 눈이 새로운 풍경을 담는다.) 아까 고민 많이 하고 있던데, 단 걸 그렇게 고르고 고른 거에요? 온 김에 그냥 다 시켜버리지. (이건 정말 순전히 툭 뱉은 거다. 흘러가는 바람 따라 날아가는 나뭇잎마냥.)
>>906 백이 - 데이브 (장난기 섞인 말이었으니 별일 없다며 웃으면 작은 웃음소리가 났다. 그러다가 당신이 오, 하고 놀라는 듯 하면 무슨 이유일까 잠시 생각했다. 사과 사탕 때문인걸 알면 함뿍 장난기 어린 웃음과 함께 한 번 더 잇자국 내기! 작은 잇자국이 났던 곳에 와삭하는 소리와 함께 새로운 잇자국으로 덮어씌워졌다.) 아, 응! 화-하는 껌! (뭔지 알아요! 라는 의미로 종알거리느라 그 부분을 눈치채지 못했다. 양치가 껌씹기까지 갔다!) 응, 화이팅…! (할 수 있을까! 금붕어 낚시터에 오면 뜰채는 쥘 생각도 없고 폭 쭈그려 앉았다. 금붕어가 살랑살랑 헤엄치고 다니는 것을 으와아, 하고 보고 있던 것이다. 데이브가 사부작사부작 손이 없는 상태로 금붕어를 귀여워하면, 그제서야 데이브 쪽을 보고서 눈 동그랗게 뜨다 웃었다.) 데이브씨 할 거면 사탕 들어줄게요! 제가 할 때는 데이브씨가 들어주면 되겠다!
>>909 데이브-백이 (응, 빵끗 웃는 거 보고 안심! 장난기 어린 웃음이긴 하지만 그래도 치과 의사를 볼 일은 없어 보이니까. 와삭와삭 먹는 거 보고 본인 것도 열심히 우물거리는 중. 당신이 껌인 걸 스르륵 넘겨버리자 이 쪽도 별 다른 뭔가를 눈치 못채고... 본인이 먼저 말 한 건데도 불구하고 눈치 못 채고 따라서 스륵 넘어가버렸다. 이대로 괜찮은가? 데이브네 차원?) (하여튼, 금붕어 낚시터에서 사부작거리던 청년은, 당신이 말을 걸자 그제야 당신이 금붕어를 구경하고 있다는 걸 보게 되었다. 엇, 다리 저릴 텐데, 하다가도 당신이 웃자 습관처럼 마주 웃는다.) 어, 그럴까요. 그러면 백이씨 할 때는 제가 들어 줄게요, 응. (일단 너무 그 자세로 오래 있지는 말구, 하고 덧붙인다. 앉을 곳이 있나 주변을 둘러보기도 하면서.) 뭔가 막상 들어달라고 하니까 조금 미안한 걸요. (사탕을 건네는 게 살짝 주저하는 듯한 손길이다... )
>>904 루나시-도티콘! 붕어빵 인형? 그건 아직 못 땄는데....좋아, 우리 솔이가 원하면 따줘야지! (시원스레 웃는다. 근거도 없으면서 묘하게 신뢰감을 주는 미소다.) 약-속! (새끼손가락을 엮으려 한다.) 아직 언니도 못 딴 게 있어서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단 말이지-. (키들키들 웃는다.)
>>906 루나시-데이브 음...뭐, 그래. (어영부영 대답이 흘러나왔다. 애매한 것은 크게 가지고 싶은 게 없던 탓이다. 선물로 받는 건 그 사람의 마음이 담겼으니 아무래도 좋지만, 자의적인 물욕은 거의 없다시피 하기에.)(당신이 우물우물 말을 하자 그저 짓궂게 웃는다. 그러다 역으로 공격(?) 아닌 공격이 들어오자 조금 당황한 낯으로 눈만 깜박인다. 어, 어어?) 아니, 그.... (어물어물거리다 당신의 제의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것도 좋지~!
>>908 환담-쿠치나와 그렇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쿠치나와 씨. (두 손으로 당신이 주는 열쇠고리를 받는다. 당신과 이야기한 적이 있던가? 떠올려 보다가 기억이 없는 것 같다고 결론내린다. 호칭이 유독 정중한 것은 그런 이유다.) 저는, 환담이라고 합니다. (잠시 머뭇거리다 이야기한다. 한 쪽만 이름을 밝히는 것이 불공평하다 여겨서다. 아니면 다시 만날 때를 대비해서일지도 모르고.) 처치 곤란 정도였습니까? (농담에 옅게 웃음지었다.)
>>911 데이브-루나시 (둘 다 영 물건에 소유욕을 가지기에는 이미 낡고 지친 영혼이라는 걸 알았어야 했다... 어물어물 애매한 대답이 나오자 입술이 삐쭉 튀어나왔다가 만다. 당신이 그 다음에 어어, 하는 걸 보자면 또 다시 삐죽 튀어나오는 오리입이다. 그래도 가기로 했으니까 됐어. 제 입술을 꾹꾹 손끝으로 누르면서 당신이 쏘는 것을 구경하다가, 과녁에 맞자 작은 탄성을 지른다.) 와, 뭐에요? (그러면서 읏챠, 하고 자기도 총 쏠 준비를 한다.)
>>910 백이 - 데이브 (사과 사탕 뇸뇸. 너희 양치 안 하고 자면 충치 생길거야. 치과가 얼마나 무서운데! 한 번 설탕 코팅이 깨지고 나니 그래도 나름 뇸뇸 잘 먹는 듯 하다. 조금 옆가를 물려고 하면 여전히 딱딱하기는 하지만.) 사과 말고 다른 거로 만들면 먹기 편했을까요! (앗, 그게 탕후루인가? 아무튼 이대로 잊혀지는 껌 이야기. 데이브네 차원은 데이브가 세피라인 것으로 오-케이입니다.) 응, 그러다 사과 사탕이 금붕어들이랑 같이 있게 될지도 몰라요. 퐁당 빠져서! (색깔이 비슷하니까 친구라고 생각할까? 으아, 아냐. 그대로 설탕이 녹으면 큰일이야! 조금 식겁! 그러다 이 자세로 오래 있지 말라니 아차, 하고 쫑 일어났다. 따라서 두리번거리다 저쪽에 낮은 의자들이 놓인 것을 발견했다! 데이브씨 저쪽. 하고 가리킨다.) 이거 들어주는게 미안할 일은 아니지요! (이것도 못 들 정도로 약해 보이나 싶기도 하고. 어쨌든 묘하게 떽! 하는 뉘앙스다. 주저하면 얼른 건네라는 듯 손을 먼저 내밀었다.)
>>911 ᕕ( ᐛ )ᕗ - Lunacy (꺙! 솔이가 원하면 따준다는 시원한 웃음에 어린애마냥 신나한다!) 언니가 따다주면 꼭 갖고 다닐래! (히 웃더니, 새끼손가락이 엮이면 살랑거리고 풀어낸다.) 못딴 거? 어느거! (자기가 따다주고 말겠다는 확-신! 갖고 있는 거라면 주고 말겠다는 확-신!)
>>914 루나시-데이브 (확실히 그런 집념과 욕망을 가지기에는 우리 둘 다 지친 사람들이었다. 그럴 수밖에 없던 삶이었다는 건 당신도 알 테니,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당신이 더 말하기 전에 그는 자세를 잡고 방아쇠를 당긴다. 익숙한 동작이다. 당신의 말이 자신을 위한 것임을 알기에, 어기기는 좀 뭐하여 대강 경품을 훑는다. 적당히 높으면서 가질만 한 게...그냥 저도 인형이나 딸까 싶어 연달아 과녁을 맞히곤 남은 횟수는 부러 아무것도 없는 위쪽으로 하여 쏜다. 별 의미도 없고 당신에게 닿을지도 모르겠으나, 그저, 제 총이 당신을 향할 일은 없다는 걸 알았으면 해서.) 이야~, 실력 안 죽었네-! (능청을 떤다.) 뭐, 오래도 쐈는데 잊어버리면 그게 더 이상하지. 그렇지 않냐? (낄낄거리며 총을 잠시 놓는다. 그리고 당신이 하는 양을 지켜본다.)
>>915 루나시-도티콘! 어우, 그러면 언니가 노력해야겠는데? (이미 땄다면 좋겠지만, 붕어빵 인형은 아직 안 나왔더랜다. 다갓...우리 솔이 좀 가지고 다니게 붕어빵 열쇠고리 좀 줘봐) 응? 뭐... (못 딴 게 한두개도 아니고. 잠깐 생각한다.) 불가사리 열쇠고리? 마카롱하고 시바견 인형같은 것도 아직 못 땄고. (어깨만 으쓱이고 만다.)
>>918 루나시-도티콘! (아마...빵야 하지 않을까요 루나시 사격 잘한다는 설정인데 다갓이 주지를 않는다-! 일단 자세는 굉장히 안정적이고 쏘는 모습도 거침없다.) 언니가...노력...해볼게! (솔이의 의도 정확히 들어맞았다! 크리티컬!) 어어? (뿅뿅 나오는 경품들을 보고 한쪽 눈썹을 쓱 들어올린다.) 솔이 완전 많이 땄네? (언니는...나오는 것만 계속 나왔단다.......)
>>924 루나시-도티콘! (가장 뜨거운 불은 역설적이게도 차가운 색이더랬다. 푸른 불을 빠르게 사그라들어 보이지 않는다.) ...노력.... (이제 말도 잇지 못한다. 시무룩해한다. 아니 다갓 나오던 것만 주지 말고-!!@!) 그래? 그러면 고맙게 받을게~! (잠시 고민하지만 아무래도 저가 가지고 있는 건 솔이도 다 가지고 있을 것 같다. 망했다.)
>>925 ᕕ( ᐛ )ᕗ - Lunacy (나도 파란 눈! 될 리가 없지만 옆에서 집중하고 빵야 해본다. 빵야! 제발 마카롱 내놔 마카롱롱롱ㅇ옹) 언니야...? (말도 못 잇게 만들어버렸네 아이고! 자기보다 더 시무룩해보이는 모습에 눈 댕그랗게 떴다!) 응! (뿌-듯! 시트에는 이미 슝슝 해놓았다 0.< 그리고 확실히 루나시가 딴 것 이미 다 따버린 요 기지배였습니다...) 그거 보면서 솔이 생각해! (히!)
>>927 루나시-도티콘! (솔이가 하는 걸 보며 속으로 감탄한다. 오, 꽤 자세가 좋은데?) 언니...그래도 사격 잘 하는 편인데... (풀이 죽었다. 다갓의 농간이니 그렇게까지 시무룩 안 해도...될 거다 아마) 물론이지! 솔이가 준 인형이랑 열쇠고리 잘 보이는 곳에 놓을게~ (봤다! 백이주 짱짱 빠르다!! 솔이도 뭐 주고 싶은데...언니가 가진 게 없다 어흑)
>>928 ᕕ( ᐛ )ᕗ - Lunacy 솔이도... 열심히 안 겹치게 다 땄는뎅... (물론 중복 몇 번 있기야 했지만 그래도 나름 골고루 땄는뎅...) 근데 마카롱이 안 따져... (우엥... 얘도 풀 죽었다. 나란히 서로 갖고 싶단 거 따주겠다며 풀 죽어있네! 다갓 일 하라고) 진짜? (그래도 금방 루나시 이야기에 빵-글) 응! 열쇠고리는 물에 퐁당하면 진짜 불가사리 된다니까 조심해! (티콘이도 뿌-듯 백이주도 뿌-듯)
>>929 루나시-도티콘! ...안 따지면 그냥...포기하자....따질 거라면 나중에라도 따지겠고 아니면 말겠지.... (솔이 어깨 토닥토닥. 피차 똑같은 입장인데 뭐 어때.) 그러엄-! 언니 빈말은 안 한다? (양심에 손 올려봐 임마)(그래도 이건 진심 맞다.) 그거 봤지~. (조심하라는 말에 눈 땡글) 집에 가서 물에 넣어볼 건데? (충분히 키울 수 있으니까 하는 말이긴 하다.)
>>931 ᕕ( ᐛ )ᕗ - 알록달록 잘보여요 Lunacy 그래도 주고 싶은뎅... (히잉. 마지막 한 번만! 한 번만 더 해보자! 라는 듯한 눈길이다. 토닥토닥은 얌전히 받고 있었지만.) 거짓말하면 솔이가 물어버릴거야! (솔이 송곳니 뾰족해!) 물에 넣어볼거야?! (불가사리를 키운다라는 생각이 아니라 살아있는 불가사리를 열쇠고리로 쓰고 있는 상상을 하고 있어서 놀랐다!) 불가사리가... 도망가면 어떡하지...! (심각!)
>>934 루나시-귀여운도티콘! 나도 솔이 주고 싶은데...오늘은 정말 영 안 나온다, 체면 다 구겨지게. (한숨 폭.) 에이, 거짓말 아닌 걸~? 나중에 사진이라도 찍어보내줄까? (능글능글) 어쩌면? 키워볼까 싶긴 한데...도망가지 않게 조심해야겠지? 사람들이라도 마주치면 큰잏이니까.
>>901 프레이어 ...그야 그렇겠지만, 역시 아직도 좀 거부감이 있어. (방금 전까지도 있던, 미미하게 남은 혈향이 스며든 볼을 손으로 매만졌다.) 그게 내 피가 아니었으니까. 방금 전까지만 해도 누군가... 아니, 놈들은 '무언가'에 더 가깝겠지만, 어쨌든 몸 속에서 요동치던 혈액이었으니까 말이야. (그리고 그것을 내가 흘리게 만들었고 말이다.) 아무리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안다고 해도... 역시 심리적으로는 좀 그래. 솔직히, 어떤 싸이코놈이 방금 전까지만 해도 살인을 하고, 희생자의 피를 얼굴에 묻힌 채로 그 상태를 애인에게 보여주고 싶겠어? (나는 도저히 그러진 못하겠다. 최소한 피라도 안 보이고 싶었다.) ...하. 그냥 싸울 일이 없었으면 좋았을텐데. (누구를 탓해야 할까, 하고 덧붙이고선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렸다. 긴장이 풀리니, 힘도 풀렸다.)
>>904 백이 ...그래. 그러면 되는거겠지.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기로 한듯, 고개를 젓고서는 물티슈를 받아 스스로 꼼꼼하게 피를 닦아내었다.) 근데 그렇다곤 해도, 순수 100% 김치맨이 이런 왜놈들 축제에서 뭘 해야 할지... (샷건... 이 아니라 우산을 지팡이 삼아서 땅을 짚고 일어났다.)
(당신의 한숨에 맞춰 더 밝아지는 미소는... 보라는거겠지.) 주위에 누가 있느냐는, 아주 중요하지. 만약 같은 장소를 만들더라도 그 곳에 있는 사람이 다르다면 결코 똑같다 느낄 수 없을거야. 그러니 중요히 여기렴. 데이브는 친구 만들기를 어려워할것 같은 인상이라 걱정된단다? (마치 겪어본 일을 읊는듯한, 답지 않게 잔잔한 분위기로 말하는 소녀였다. 마지막에 결국 산통을 깼지만. 물론 일부러였다.) 어머나? 순서를 정하는건 중요하단다? 게다가 미식은 더더욱 그렇고. 코스 요리를 먹을 때 차갑고, 맛이 약한것부터 먹는것도 다 이유가 있는것처럼? (이번엔 다른 방향으로 진지했다.)
>>904 ♯include <stdio.h> - ᕕ( ᐛ )ᕗ
아... 안세워졌거든. (피하려는것처럼 살짝 움찔했지만 피하지는 않고 당신의 귓속말을 들은뒤, 현실을 부정했다.) 신데렐라처럼 할 거면 여자 몸일 때 그렇게 해. (그것이 바로 업보...★ 어쨌든 남자 몸일 때는 그러기 싫은듯 했다.) 여기, 정확히 키 잴 곳 있었나... (고민! 조금만 기다리면 같이 가야겠다는 결론을 내리겠지.) 아니... 끝 안 나겠네. 아니지만 맞다고 해 줄게. (코드의 이미지 대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거든? 내 반응이 정상인거야. (실은 그래서 몸 쪽을 아예 안 보려고 노력하고 있었지롱☆) 그럼 내 성정체성에 대한 존중은 어디로 간건데. (딱히 신경쓰고 있지는 않았지만 순전히 이기기위해 하는 말이었다.)
>>910 백이 - 코르부스 (긍정적인 답변이 나오자 저도 모르게 웃었다. 이걸로 괜찮다고는 못 하겠지만, 그래도.) 으응… 이런 거는! (강아지 인형들을 보여줬다! 네개나 있지!) 공기총 경품으로, (아차. 총 이야기는 안 했어야 하려나. 이미 소리내버려서 잠시 우물거리다 어색하게 말을 이었다.) 딴건데, 여기 금붕어 낚는 것도 있고…! 다른 것도 많으니까!
>>949 ᕕ( ᐛ )ᕗ - ♯include <stdio.h> 세워졌는데! (키키 웃는게 아주 얄밉기 그지없다! 언제 안 얄미운 적은 있었나!) 남장? 솔이 지금 체스티 오빠만한 남자 옷은 없지만 그래도 힘낼게! (얘가 하고 싶다고 하면 디자이너들한테 연락이라도 하겠지 뭐 0.<) 여기에? 마츠리에? (유에라면 마츠리에 그런 것도 있을까 고민한다.) 맞는데 맞다고 한거지! 체스티가 드디어 인정해줘써! (꺙! 꺄르륵거린다!) 다른 사람들은 잘 보던데! (네 근무환경을 생각해! ㅋ ㅋ ㅋ ㅋ아이고 코드쟝 고생이 많다..................) 체스티 오빠 지금 성정체성 남자야? (눈 깜빡이며 물어본다! 남자라고는 생각 안 하고 있는 거 아니었어? 라는 느낌. 아까 언니 오빠 호칭 얘기도 있고.)
안 세워진걸로 해줘... (이젠 거의 부탁이이다.) 신데렐라처럼이라고 하면 유리구두에 드레스가 연상 되잖아. 남자몸으로 그런거 입기는 싫다는거야. (디자이너라니 치트키잖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사는곳에. 여기는 당연히 없겠지. ...아니다. 이런 말을 하자마자 만들 존재는 있겠네. (뒤늦게 유에의 존재를 떠올렸다.) 이렇게라도 안 하면 끝이 안 나니까. (경험의-힘) 그건 그냥 그 쪽 업계 특성이잖아. 모델을 못 보면 직종을 잘못 고른거 아냐? (확실히 그건 그렇겠지) 일단 남자... 아, 베이스가 남자라는 이야기고 지금은 여자긴 한데...? (스턴! 성 정체성을 자각하기 시작하는 순간을 보고 계십니다☆)
(무어라 말하려다, 이미 완전히 졌다는걸 느끼고 그냥 입을 다물었다.) 한 발짝도 못 떼지는 않거든. (5cm굽을 신고 세 발짝 걸었던 과거를 떠올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받아쳤다.) 부르면 나올것 같으니까 이름은 말 안 할거지만. (진심으로.) 봐준거라고 하면? (벌써부터 기만할 준비 만땅이다. 명품 인성.) 부끄럼 타는게 아니라 평범한 반응이라니까. 왜 그렇게 보여주고 싶어하는데. (쭈그러드는데 좀 좋은말 해줄 생각은 없는걸까.) 잠깐, 나 지금 인생에서 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느낌 들거든...? (여자 몸인채로 남자라고 주장하기는 싫었다. 그럼 남자가 아닌건가? 그치만 남자 몸일때 남자 취급 안 해주면 그것도 싫은데? 혼란!)
>>915 데이브-백이 (그러면 인스타에 올라오기도 하던 그 탕후루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니 이 사과사탕의 존재가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사과알을 빤히 쳐다보는 중... 정확히는 당신에게 넘기면서 말이다.) 그러다가 설탕물에서 금붕어들이 살 수도 있으니까요. (음, 그러면 정말 안 된다.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면서. 당신이 낮은 의자를 찾아내자 응,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그러면 저기서 기다리고 있어요. (결국 자기 사탕을 당신의 손에 쥐여 준다. 손이 비니까 한결 편한지 잼잼.) 아니, 그냥, 응... (당신이 그렇게 말하면 머쓱해하며 볼을 긁적거린다. 하긴, 번갈아가면서 들어 주기로 했으니까... 응. 당신을 못 믿은 것은 아니고, 습관적으로 누군가에게 책임을 나누거나 폐를 끼치기 싫어하는 게 드러나 버린 것일 뿐이다. 그러면, 어디 한 번 낚아볼까? 화이팅!)
# .dice 1 20. = 12 몇 개나 낚을 수 잇을까
>>917 데이브-루나시 <clr dodgerblue>(당신이 쏘는 것을 구경한다. 과녁은 당신을 위해 준비된 듯 하였고, 인형들은 진작에 당신의 수중에 들어가는 것이 확정되고 있었다. 남은 코르크 마개들이 통통, 과녁 바깥을 넘어가 하늘을 향했다. 왜? 다만 총구가 저에게 돌아오지 않는 것은 무의식중에 안심을 덧대어 주기 쉬웠다.) 뭐야, 어떻게 한 거야... 진짜 멋있네...(어벙벙해 한다. 놀란 듯이 눈을 깜빡거린다. 그러다가 이제 자기 차례가 돌아온 것을 알게 되고는 한번 더 얼탄다. 어, 저렇게까지 쏠 수는 없는데... 권총 외엔 정말 경험이 없단 말이다. 그리고 이런 류에 사용되는 총은 대부분 길이가 제법 길고... 이런... 최대한 편한 모습으로 어색하게나마 잡고, 쏴 본다. 어떻게든 일단은 맞추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국 도깨비불이랑 테루테루보즈는 맞춘 모양이다. 초심자의 행운이 작용한 것일지도 모르고, 그나마 총을 쏴 본 경험이 일단은 있다는 증명일 수도 있겠다... 일단은. 당신이 보기에 그가 총을 쏘는 건, 처음 총을 잡아보는 사람이 정말 최선을 다 하는 게 보이는, 딱 그런 모습일 터다. 그래도 나름 뿌듯해 보인다.)
>>949 데이브-모르가나 모르모르 (마치 속 좀 긁겠다는 듯이 웃어보이는 저 사람을 보라. 한숨이 한 번 더 나오려다가 말았다. 여기서 더 숨 뱉어 봤자. 그러나 그 다음에 흘러나오는 이야기는 제법 진중해서, 표정을 굳힌다기보다는 제대로 들어주겠다는 듯한 자세로 듣고 있었다.) 그건 사실이에요. (전시회에서, 제 친구가 왔을 때의 안락함이나 먼 곳에서 온 누군가에게 도슨트를 해 줄 때의 즐거움이라든가. 그것과 비교하자면 일반 전시 시간은 그 둘과는 또 다른 느낌이기도 하다. 인상 얘기는...) ...그렇게 인상이 나쁜가요. (눈 밑을 매만진다. 다크써클이 그래도 전보단 옅어지지 않았나 싶어한다. 이어서 음식을 고르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 솜사탕이랑 링고아메 둘 다 디저트과 아니에요? (그 말은 뭔가를 챙겨먹었다는 건가 싶어서 일단 강박적 밥 먹어라 잔소리는 꺼졌다.)
>>951 백이 음... 총이라. 아냐. 총은 안 만질래. 원래 차원으로 복귀하고 나면 바로 교전할텐데, 공기총에 또 적응하느라 신경쓰면 헷갈릴까봐. (그와는 별개로 네 마리 강아지 인형을 손가락으로 코를 한번씩 눌러본다.) 그냥... 맛있는거나 좀 먹으러 다녀야겠어. 뭐가 좋을까. 웬만한건 다 있지 싶은데.
>>952 엘리엇 ...총이라. (입에 먹고 있던 닭꼬치 하나를 물고 있는 채로, 유카타 주머니에 한쪽 손을 찔러넣고 다른 손으로는 우산을 어깨에 걸친 채 소년의 뒤에 나타난다.) 총은 아냐. 총처럼 쏘아올리지만, 목적은 정 반대지.
시간, 장소, 사람. 셋중 하나라도 틀려서는 손에 넣을 수 없을거야.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모를 말을 하고서는, 소녀는.) 그렇네~ 우선, 수면은 제대로 취하고 있니? (당신의 다크서클을 지적했다!) 둘 다 디저트과라니. 안이하기 짝이 없는 시선이구나. 그런 너에게 간단한 퀴즈를 내 볼게? 마들렌과 아포가토중에서 먼저 먹어야 하는건 어느쪽? (소녀가 이렇게 진지해질 수 있었다.)
>>957 엘리엇 - 코르부스
(소년이 조금 움찔 했던건 당신이 뒤에서 나타났기때문이었다. 적의가 없다는 판단이 들자 적당히 갈무리하고 마주섰지만.) 총의 정 반대? ...맞으면 살아나? (정 반대라는 말을 문자 그대로 해석했다. 시선은 물론 닭꼬치에 가있다.)
>>955 ᕕ( ᐛ )ᕗ - ♯include <stdio.h> (승리의 미소! 오늘도 마음 속에 1승을 적립하고 있다.) 신어봤고, 한 발짝 이상은 떼어봤단 소리네! 다섯 발짝은? (다섯 발짝은 못 뗐을 거 같지!) 응, 솔이도 싫어. (꾸준히 미움받고 있는 유에 0.<...) 솔이가 봐준 적도 많으니까 한번은 그렇다고 해도 부정 안 하께! (헹! 지가 봐주는 거라는 뉘앙스다!) 웅! 부끄럼쟁이 체스티 오빠! 이유는 당연히 놀리려고! 체스티는 없자나. (이쪽도 명품 인성인데) 웅, 좀 중요하지? 정체성 중에 하나를 확립 짓는거자나. (자기 친구가 그걸 여기서 이렇게 할지는 몰랐는지라 쪼금 오잉스럽지만, 코드가 더 혼란스러워 보이니 입꾹 했다!)
>>956 백이 - 데이브 (이쪽은 사과 사탕을 건네 받고서 두 개의 사과를 빤 바라보고 있다. 왼쪽이 내꺼, 오른쪽이 데이브씨꺼...) 응, 그럼 금붕어들이... (으악. 상상하기 싫어서 끊었다! 저기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하면 제일 가까운 쪽으로 가서 쫑 앉았다. 응원이라도 하고 싶지만, 그럼 되려 그 소리에 금붕어들이 도망가버릴까 생각하며 쉿 했다.) 다음부터는 저한테도,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러지 말기! (조곤조곤 조용히 말하고는 왼손에 쥐고있던 자신의 사과 사탕을 욤 입에 물었다. 그리고는 얌전히 데이브가 금붕어를 낚는 것을 보다가, 으와? 으와아?) 데이브씨...! (눈 동글! 엄청 낚았지 않아요? 놀랐지만 큰 소리는 못 내고 박수도 못 치고 아무튼 뭔가 대단해하고 있다.)
>>957 백이 - 코르부스 (역시 꺼내지 말았어야할 이야기인데. 실수로 내뱉어버린 말은 주워담을 수 없고. 그래도 강아지 인형들 코 꾹꾹 해주면 웃었다.) 여기, 얘네는 키우는 강아지들 닮아서 더 귀여운 것 같고! (6마리 강아지 견주 모먼트) 앗. 뭔가 좀 본 것 같기는 한데, 코르씨 먹고 싶은 거 따로 있는걸까!
>>958 엘리엇 아니... 그런 쪽은 아니고. (우산을 들고 뒷꽁무늬를 견착하고서 다른쪽 끝으로 불꽃놀이의 불꽃을 가리킨다.) 총은 뭔가를 맞혀서 상처를 주기 위해 쏘지. 하지만 저건 누구도 맞히지 않고, 저런 불꽃으로 밤하늘을 비추려고 쏘아올리지. (그러다 닭꼬치를 보고 있는 시선이 느껴지자) 자, 배고파 보이는군. (허리춤에 매달고 다니던 주머니에서 포장된 닭꼬치 하나를 꺼내 건넸다.)
>>959 백이 맞아. 너 키우는 강아지들... 음, 내가 본 적이 있었던가. 아니면 사진으로만 봤던가... 아무튼. 걔네들 생각이 보자마자 딱 들더라고. (그리고 뭔가 먹고싶은것이 있냐는 말에 고개를 젓는다.) 아니, 먹고싶은게 특별히 있는건 아닌데... 그냥 보존식이나, 전투식량이나 그런거 말고 좀 싼티나고 자극적인 길거리 음식이 끌리네. 마침, 그런걸 먹기에 좋은 포장마차들도 많이 보이고.
...추측성 발언일 경우의 수는 고려하지 않는거야? (자백이나 다름 없었다.) 오히려 좋아하는 존재가 있을까 싶으니까. (머쓱) 네가 봐준거로 치는게 더 많았을것 같은데. (질 생각이 전혀 없다 이 녀석^q^.) 이유에 논리라고는 하나도 없잖아. 난 필요 없으니까 없는거고. (아 아무튼 필요 없었다.) 그... 일단 패스. (사용 권한 없음: Passport 로그온에 실패했습니다.)
>>961 백이 - 코르부스 (본 적이 있었던가 하면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사진으로만! 나중에 꼭, 꼭 놀러와서 직접 보고 가! 다들 코르씨 좋아할거야. (그럴 수 있는 여유가, 시간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숨어있었다.) 그럼 코르씨, 고기 먹자. (힘들 때는 고기! 닭꼬치나 소세지 구이를 저쪽 어딘가에서 본 거 같은데. 걸음을 쫑쫑 옮긴다.)
>>963 ᕕ( ᐛ )ᕗ - ♯include <stdio.h> 응! 그리고 방금 체스티가 해준 말로 더 확실해졌어! (히! 뿌-듯하게도 웃는다. 솔이 또 맞췄나봐! 꺙!) 있을 수도... 있게찌... 어딘가의 차원에... (확신이라고는 없는 말투! 유에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닌뎅! 모, 봐준 거 제외해도 솔이가 이긴 횟수 많으니까 상관없어! (헹. 어쩔테냐! 메롱! 하고 있다.) 으응. 그으래. 체스티는 필요없어서 없지만, 솔이는 필요없어도 있고 그런거지, 응! (모델은 마른게 더 중점이지 복근이 중점은 아니니 0.<...) 솔이가 그 패스를 넘어갈 가능성은?! (뜬금없는데 길이 조절 힘내고 있는데 잘되는 것 같아 기쁘다는 애옹)
>>958 데이브-모르가나 (시간별로의 정취, 장소별로의 향취. 사람과의 관계. 전부 정답인데도, 제법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당신은 누구에게 닿아야 할 말을 하는 것인지. 마치 손에 넣지 못 한 사람처럼. 물론 그 다음에 팩트폭격을 맞고는 넉다운 되서 질린 표정이다.) 정확히는 오랫동안 잠을 못 잔 게 쌓인 거에요. (아마...) ...그거 빼고도 인상이 좀 나쁜가. (그럼 지금껏 만났던 사람들은 어떻게 버틴 거야. 괜한 머쓱함과 조그마한 고마움 등이 마음 속에 켜켜이 쌓인다. 음, 그 다음에 당신이 굉장히 진지한 디저트 토론을 꺼내자 조금 당혹스러워 하지만.) ...아포가토요. 아이스크림이잖아. (녹는다구요. 아포가토 먹고 싶네... 새삼 무서워진 당신을 보며 반 걸음 물러난다.)
>>959 데비-백이 (앗, 잔소리를 들을 줄은 몰랐는데. 항상 상냥하게도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안 그러겠다고 장담은 못 하겠지만, 일단 고개를 끄덕인다.) (금붕어들은 다행이도 조용한 곳에서, 사과 사탕의 위험 없이 유유자적 물 속을 헤엄치고 있었다. 그는 말 없이, 이게 뭐라고 긴장하는 걸까 싶지만서도 믿음직스럽지 못 한 뜰채를 최선을 다해 휘적거리고 있었다. 정말 열심히! 그 결과... 12마리! 대단해! 그도 눈을 반짝이며 입을 벙긋거리다가 작게 놀랐음을 시인한다.) 우와...! (이거, 이거 봐요. 나 열 마리 넘게 건졌어요! 하는 듯한 표정으로 당신을 돌아본다.) 어, 이러면... (뭐로 바꿀 수 있지? 호들갑에 눈을 빠르게 깜빡거리다가, 아, 당신이랑 교체해야 하지.) 나 진짜 열심히 했나 봐. 이거 봐요. (방긋 웃으면서 당신에게 다가간다.) 백이씨도 할 수 있다! (금붕어가 든 봉다리를 의자 근처에 살짝 내려놓고, 뜰채를 건네 봅시다.)
>>966 백이 - 데이브 (데뿌 자기소개 중인데?oO(데뿌 자기소개 중인데?) 아무튼 고개를 끄덕였으니 다음번에 멈칫! 하고 자신이 한 잔소리가 기억나기라도 바랬다. 이 정도 군소리 하나를 기억해줄까 싶으니까.) (금붕어 12마리! 우리 데뿌 잘한다!) 응, 엄청 많이 멋져요...! (둘 다 여러모로 언어 및 문장 구사력이 날아가버린 모양새지만 어찌 소통은 하는 것 같다. 데이브씨 엄청 멋져요! 엄청 잘했다! 그런 표정이었다. 12마리... 뭔가 짜잘하고 귀엽고 맛난 것들이 있을 것이야) 응, 응. 금붕어들이 봉지에 가득 있어요! (할 수 있다는 응원을 받으면 좀 비장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뜰채를 건네면 손이 없어서 허둥거린다! 이미 손에 사과 사탕이 두개가 있다!) 데이브씨, 데이브씨. 이거. 사탕 먼저...! (데이브씨 금붕어들 많이 낚은게 정말 기쁜가봐!)
>>878 파크 - 코드 국가 단위로만 보여줄 수 있는 건 아니잖아? 그렇게까지 안 해도 네가 천재라는 건 알고있는 걸. (방긋 웃고는 슬쩍 거절하는 코드를 은근히 부추기려고 했으려나. 한번, 정말로 보고싶었으니.) 너무 대놓고여도 어때. 사실을 말하는 것 뿐인데. 안 그런 걸까? (방글방글 웃는 그 모습이란.) ....아쉽네에. 그 얼굴 빠안히 보면서 이야기해보고 싶었는데. (짓궂게도 키득키득 웃었다.)
>>881 에디 - 달새 네에- 에디 이제 안 아파요! (손목에 꼬리를 걸면 그것을 끌어당겨서 부빗거리려고 하지 않았을까. 그러다가 입술에 살짝 스치자, 꼬리에 가볍게 입을 맞추기도 하고?) 그럼 돌아가면 이대로 잘까요? 품에 안겨서 편안하게... 다독다독 해줄테니까요. (빙긋 웃었다. 돌아가서 기숙사에서 함께 끌어안고 잘 생각을 하니 벌써 행복했지.) 사랑해요... 누나. 정말 사랑해요. 누나의 전부가 제 것이라는게 안 믿겨질 정도로. (입술에 가볍게 쪽 당하자, 눈을 깜빡이다가 조금 깊게 입맞추려고 시도했으려나.) 짓궂고, 어리광쟁이인 우리 누나... 그래서 좋지만요. (못 들은 척 한다는 말에 풋 하고 웃지만 굉장히 기분 좋아보였겠지. 냥귀를 조금씩 파닥거리는 모습을 보고는, 잠시 그것을 빤히 바라보다가 핫. 하고 정신차렸으려나? 귀여워서 넋이 나갔었어...) 시으에오- (싫은데요. 라며 말하면서 입술이 달싹이며 달새의 귀를 우물거렸겠지. 고개를 팍 숙이자 입에서 귀가 쏙 빠져나가, 아쉬운 표정으로 달새와 눈을 마주치려고 시도했으려나.) 에헤헤, 누나 부끄럼탄데요~ (눈을 피하자 볼을 손가락으로 꾸욱 누르며 놀리기 시작했을까? 짓궂었다.) .....누나 바보! (안 그래도 부끄러운데 더 부끄럽게 말하니, 바보라고밖에 할 말이 없었다. 달새의 가슴께를 팡팡 내리치려고 했으려나.)
>>886 울맨 댕댕 vs 리진리진리 이미 충분히 즐기신 것 같습니다만... (수북히 쌓인 경품을 본다. 엄청 많다... 얼마나 오랫동안 여기서 있었던 걸까.)(역으로 기다려. 를 당하자 조금 안절부절 못 하는 표정으로 진리를 바라보았으려나. 웃는 얼굴이 그렇게 얄미울 수가 없었다. 만져보고... 싶은데...) 허나 밑바닥에 있다면 자신히 소중히 여겨지는지 따위는 중요치 않죠. 어차피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아니까. (높은 위치에 올라서야 비로소 그런게 중요해지고, 소중히 여겨질 가능성이라도 생기는 법이었다.) 그쪽에도 그런 속담이 있었군요... 흐음. 두 관리자 모두 궁금하지만 말을 아끼시겠다면야. 굳이 캐묻지는 않겠습니다. (유들유들한 변명조에 나긋한 목소리로 답했다. 정보를 반드시 캐내야만 하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만약 그랬다면... 조금 달랐겠지만.) 네. 엄청 맛있습니다. (애초에 단맛이란 비싼 것이었으니... 평범한 체격이었지만 마치 소동물이 먹듯이 입을 오물거렸으려나.) ...하고싶어지시면 말씀하십쇼... (내준다면 할 수 있다는 말에, 조금 시선을 피하며 꼬리를 살랑 흔든다.) 사양하겠습니다. 그 회사라는 곳, 듣기로는 꽤나 힘든 곳 같더군요. (빙긋 웃으며 조금 장난스레 답했으려나. 애초에 거기 가봤자 애완동물 비슷한 위치일 것 같고..?)
>>904 파크 - ᕕ( ᐛ )ᕗ 마음껏 울어도 괜찮은데. (솔이가 우는 방법을 잊은게 아닌, 단순히 울음을 참고 있다고 생각했는지 그렇게 중얼거렸을까. 한방울만이 동그랗게 맺혔다가 뚝 떨어진 모습이, 어쩐지 눈물을 참았다가 한방울 뚝 새어나온 것처럼 보였나보지. 실제로는 그 반대였지만... 하여튼, 소매로 솔이의 눈물자국도 마저 닦아주고는) 그래. 뭐 하고 놀까? 오늘은 솔이랑 같이 있기만 하면 뭐든 즐거울 것 같은 기분이라. (눈물이 톡톡 떨어지면서도 빵글빵글 웃는 모습에, 위로해줘야 할지 같이 웃어줘야 할지 몰라 쓰게 웃을 뿐이었다. 그러다가 솔이가 자신처럼 눈가를 소매로 두드리는 모습에, 귀여워 풋 하고 웃음을 터트렸을지도.) 그럼 어기면 바늘 만개 삼키기. 약속이야? (도장까지 꾹 찍었다. 이제 무를 수 없어! 라고 말하듯 씨익 웃어보였다.)
>>968 데이브-백이 (뿌-듯! 몸으로 하는 거 대부분을 흐늘흐늘하게 못 하니까. 그런데 오늘따라 말솜씨까지 흐늘흐늘해졌다. 막, 막! 이라고 계속 반복하고 있다. 교환 뭐 하지? 하긴 이런 축제도 처음일 거고. 이렇게 본격적으로 놀아본 것도 꽤 오랜만일 것이다. 당신의 표정을 보자 이제 막 오기 시작하는 가을 하늘처럼 화창하게 웃었다. 그러다가 당신이 이번에는 손이 비질 않아 허둥거리자, 어어어, 하면서 같이 허둥거리다가, 사탕 먼저 받아든다. 맞다 그러네 손이 안 비네! 천천히 손 안에 있던 것들을 얍얍 바꾸면서.) 화이팅! 백이씨도 금붕어들 많이 잡을 수 있어요. (빵끗 웃는다.) 아 참. 어떤 게 내 꺼였어? (허둥거리다 보니 까먹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한창 사탕을 받으면서 하는 말이다.) 와아아, 미안해요. 너무, 막, 응. (금붕어 때문에 많이 기분이 업된 모양.)
>>968 ᕕ( ᐛ )ᕗ - 파크 (마음껏 울어도 괜찮다고 하면 조금 머뭇거리는 듯 하더니 꼭 가까이 다가갔다. 그리고 파크 귓가에 소곤소곤 말하려고 했다.) , . (솔이는 울 줄 몰라. 그렇게 말하고는 역시나 대조적이게 또 히 웃었다. 본인도 어떻게 해야 눈물이 나는지를 몰라서,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못 우는 것이라고 짐작했다. 안아줘서야 울었고, 없는 눈물을 닦아줘서야 울었고. 경우가 너무 적어서 확신도 못하지만.) 공기총도 있고, 금붕어도 있고, 불꽃놀이도 있고, 축제에는 없는게 없찌! 파파가 제일 하고 싶은 거 없어? 솔이는 뭘 해도 같이 있을거야! (쓰게 웃으면 더 빵-글 웃었다. 눈가를 두드리고 나면 눈물은 그새 자취를 감추어버린다. 겨우 흘렸지만 많이 흐르지도 않는다.) 응, 약속! (도장까지 꾹 찍으면 그제서야 새끼 손가락을 풀었을테다.)
>>969 백이 - 데이브 (초차원 뉴스 속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모 차원의 D 세피라가 금붕어 12마리로 인해 꽤나 고장이 나... 굉장한 금붕어! 굉장한 마츠리!) 으아, 괜찮으니까! (나보다 데이브씨가 더 당황하고 허둥거리는 것 같은데...! 사탕을 받아들어주면 드디어 뜰채를 손에 쥐었다. 사과 사탕과 뜰채들 때문에 둘 다 허둥이고 있던게 조금 웃음이 났는지 조그맣게 톡 웃음꽃 피웠다. 그 송이를 세어보면 여러 송이인 듯 했지만.) 응, 화이팅! (열심히 해볼게요! 화이팅 하는 그 포즈 한 번 해보이고는 이쪽이 데이브씨거에요, 하고 일러주었다.) 저도 금붕어 많이 낚으면 그럴지도 몰라요! (종종 낚시터가에 쭈그려 앉아서 뜰채를 신중하게 휘적거려 본다. 그렇지만 너는 낚으면 캐붕이다. 백이주는 단호하고 무서운 뒷사람이다. 어흥. 너에게 주어진 것이라고는... .dice 0 1. = 0 )
>>968 진리진리진 vs 울맨 댕댕 설마요? (설마가 아니라 충분히 즐긴 것 맞다. 웃다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돌린다. 같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꼬리. 수락의 의미는 아닌 것 같다?) 그것도 맞는 말이에요. 살아있는 채로 있고자 한다면 생각을 포기해야 버틸 수 있을 만한 사람도, 살아남기 위해선 끊임없이 생각해야 할 사람도 있을 것이니... (이 화제가 더 궁금하진 않은 것 같다.)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랍니다. (그럴 수가 없는 사람이었지...) 음, 이것도 먹어볼래요? (웃는 얼굴로 왜 사격 상품에 있는지 모를 김치피자탕수육을 보여준다.) 길에선 좀 그렇죠? (그것도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축제길인데. 숙소를 찾는다면 한 번 제안해볼까...?) 정답. 사실 저도 여기 희생양이 늘어나는 건 좀 그래서요. (희생양이란 말은 과격하긴 하지만?)
>>971 파크 - ᕕ( ᐛ )ᕗ (속삭임에 조금 놀란 듯 바라보았다. 울 줄 모르는 거구나... 으응.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안쓰러운 기분이 들어 티콘이를 빤히 쳐다보았다.) 울 줄 몰라도 괜찮아. 티콘이는 말을 잘 하니까. (슬픈걸 말로 표현하면 되지 않을까? 라며 조금 쓰게 웃었다. 우는 것에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으니까. 아까는 우연히, 그렇게 된 것 뿐이었고. 잠시 고민하던 그는 그만두기로 생각하고는 티콘이를 얌전히 토닥여줄 뿐이었던가.) 뭘 해도 같이 있어준다고 말하면 파파 감동먹어버려? (더 빵글 웃어주는 모습을 보고는 이런 표정을 짓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일부러 능청스레 웃어보이고는 장난스런 대답을 했다.) 그럼 불꽃놀이 보러 가볼까? 슬슬 축제 마지막 날이니까. (이쯤 되면 불꽃놀이를 마침 할 시간이기도 할 테고. 조금 기대되었으려나.)
>>973 ᕕ( ᐛ )ᕗ - 파크 (빤히 쳐다보면 왜 그러는 거냐는 듯 고개만 살짝 갸웃거렸다.) 응! 못 하는 거도 하나 있어야 인간미까지 갖추지! (가득 장난기 어린 대답이었다. 파크가 웃는 것이 쓰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왜 울 줄 모르는지까지 말하면 파파가 대신 울어버리게따! 라고 생각했다. 토닥여주면 어라. 이제는 울음기가 가셔서, 그냥 아직 발간 것까지만 가시지 않았을 뿐이라고 생각한 눈가가 또 촉촉해진다. 그래서 또 꾸욱 소매를 늘여뜨려서 눈가를 지그시 눌렀다. 다시 눈물기 제거! 솔이가 원래 감동받게 하는 거도 잘하지! (뭐든 다 잘 한다고 하고는 했지만.) 쪼-아! 불꽃놀이 예쁘겠다! (히! 웃으며 불꽃놀이가 잘 보일만한 곳을 두리번거렸다. 탁 트인 곳이면 한창 왁자지껄거리는 노점들이 즐비한 곳에서 조금 벗어나야할테고.) 솔이 잃어버리지 말고 잘 따라와? (얼씨구!)
>>972 울맨 댕댕 vs 진리리진리리진 설마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아니, 아닙니다. (고개를 돌리는 진리를 보며 살짝 시무룩해지는 울맨. 뭐, 수락하지 않는다고 해도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어느 쪽이든 각박한 세상입니다. 이쪽이든 그쪽이든. (더이상 궁금해하지 않는 듯 하여 짧게 끝냈다.) 흐응. 여러모로 성격 나쁜 분이셨나보군요. (만나본적 있는 건가? 흥미로웠다.) ...사양하겠습니다. 제 본능이 경종을 울리는군요. (잠시 사색이 되더니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왠진 모르겠지만 저건 위험하다..) 숙소로 들어가게 된다면 내어드리죠. (이런 곳에 숙소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찾아보면 나오려나..?) 희생양입니까. 과격하군요... (별로 그 회사가 마음에 들진 않아졌는지 눈쌀을 찌푸렸다.)
하긴, 너 머리 좋았지... (패배 선언!) 나타나면 차원이 너무 넓다고 생각할거지만. (단언했다.) 큭... 진짜로 언젠간 역전할거야. (악당의 두고보자! 급 발언 아닐까.) 진짜로 필요 없으니까. 별로 의미 안둬. (ㅂㄷㅂㄷ이라고 바꿔 읽어도 될법한 발언이다. 그나마 태도만은 일관되게 무덤덤 했지만.) 제로라고 말 하고 싶지 않으니까 패스. (공포가 공포로 읽히지 않도록 힘내고 있구나 백이주...⭐️.)
>>966 모르가나 - 데이브
밝고 건강한 모습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첫 번째 요소란다? 영양섭취와 수면 조절은 확실히 해두렴? (뭐, 소녀도 하나도 안 지키고 있기는 하다. 티를 안내고 있을 뿐이지.인간이 아니기에 가능했다) 틀렸어. 아포가토는 커피와 아이스크림이기에 마들렌에 비해 지나치게 강한 맛을 가지고 있단다? 그렇기에 그것을 먼저 먹으면 마들렌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게 돼. 아포가토는 녹는다는 발상은 1차적이야. 그렇게 대접할 생각이라면 애초에 아포가토가 녹지 않게 할 생각을 해 뒀겠지. (안 했다면 생각을 안 하고 사는거니 죽어도 되고. 라는말은, 당신은 진지하게 들을 것 같아서 뺐다.) 라는~ 구조는 기본적인 식사 예절에도 차용되는 부분이니 참고하렴? (반 걸음 물러나는 당신을 안심시키기라도 하려는것인지 다시 밝은 태도로 돌아왔다.)
>>968 코드 - 파크
물론 국가급이 아니더라도 수준 차이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건 아니지만... (부추겨지고 있다는걸 모르는건 아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휘둘리는게 체스터 린든이었다.) 사실이 아니진 않지만요. (망할걸 알면서도 하는 그런 심정이었다.) 왜 제 얼굴을 빤히 보려는건데요. 성격이 나쁜거예요 취향이 나쁜거예요? (요요요 입을 그냥)
>>977 ᕕ( ᐛ )ᕗ - ♯include <stdio.h> 솔이는 언제나 똑똑해찌! (야호! 손으로 브이자 그리고 살랑거렸다!) 나타나면....... 그 누군가도 싫어질 거 같애....... (유에를...... 응!) 솔이 기다리고 있다니까? 체스티가 솔이 이긴 횟수가 0은 아니게 됐지만... 아직 멀어찌? (헹! 요 기지배 된통 깨졌음 좋겠네 아이구 뒷사람도 얄미워서 못산다) 알아써, 알아써! 안 보여줘! 안 보여주께! (이 정도로도 충분히 장난쳤다고 생각하고, 그만두기로 했다!) 이것도 패스한다고 하면 넘어가주까?! 이것도 0% 아닐까! (^p^ 그 길이를 어떻게 주고 받았었는지 모르겠다구욧)
...길게 얘기해도 나타날 것 같으니까 슬슬 끝내자. (브이자를 그리는 당신에게 수긍한다는듯 살짝 고개를 끄덕이고는 유령 이야기라도 끝내자는것처럼 말했다.) 그거 역전 당하고 있는 증거니까. 방심하다 당하는 패턴이네. (아, 방심하다 당하는건 코드가 자주 당한다★) 봐준다는 느낌이라고 하면 다시 돌아가는 기점이지? (이걸 굳이 말로 했다.) ...넘어가 달라고 하면? (ㄹㅇ 공포였던 그 날의 우리들^q^)
>>975 진리가 왜 계속 늘어 vs 울맨 댕댕 우리 회사의 모든 불합리함으로 규탄받아 마땅할 사람이죠. (중생주가 사서주-롭톰세계관의 관리자는 썩은물 변태라는 것밖에 모르니까 자세히 말할 수가 없다!) 그러면 이거는요? (몸과 정신 모두 어려지는 사과사탕을 빙글빙글 흔든다. 달달한 건 똑같은데 새로운 위협엔 그 경종이 어떻게 반응할지?) 숙소를 찾는다면요- (불꽃놀이라던가, 숙소 같은 곳에서 보고 싶은 사람도 있지 않을까. 여기 있을진 모르겠지만.) 과격하지만 틀린 말은 아니라서요. (트윈트윈테일의 한쪽을 손으로 만지작거리다 손을 뗐다.) 음, 다음에 쏘는 건 드릴까요.
>>945 루나시-도티콘! 어이구, 잘 알고 있네? (킬킬 웃으며 머리 쓰담.) 뭐, 못하면 말어. 굳이 먹을 필요도 없고... (중얼거린다. 말 그대로다. 무얼 먹을 필요도 없고, 여기서 잠시나마 먹는 것도 변덕에 가까웠다.) 그러면 돌아가서 찾아봐야겠네. (아니면 그냥 자연에 방생해버려? 고민 중이다. 아니 그나저나 그러면 금붕어랑 있으면 안 되는 거 아녀요)
>>947 프레이어-코르부스 (차마 이해하지 못한다 이야기할 수는 없었다. 자의든 타의든, 당신의 연인도 손에 피 꽤나 묻힌 사람이었다. 말 몇마디의 무게를 이고 산 사람이다.) 알아요. 나도......채로 당신 앞에 서기는 싫으니까. (작은 말이, 하필 폭음 소리에 묻혀버린다. 그 말을 내뱉는 얼굴이 유독 괴로워 보인다.) 그래도 당신 곁에 있기로 결정했으니까, 조금 더 기대주었으면 하는 거예요. 멋대로 도망가지 말고. (흐리게 웃는다.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 미소가 굳는다. 사실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다. 차라리 전쟁을 멈춰달라고 해볼까. 아니면 당신네를 이기게 해볼까. 다만 자신의 세계가 아니고, 그 과정과 결과도 장담하기 힘들어 입을 다물고 있을 뿐이다.) 그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조용히 속삭이며 당신 곁에 앉는다.)
>>952 루나시-엘리엇 (어쩐지 저 아이가 누구일지 알 것 같아, 옆에 다가선다. 아니라 하더라도 저런 말을 하는 아이를 내버려둘 수도 없고. 이질감이 들까 깊어 그새 얼굴도 검은 머리락에 벽안으로 뒤바꾼 채다.) 저건 불꽃놀이라고 해. (답지 않게 온화한 목소리다. 제 몫의 탕후루를 아득 씹어먹다 다른 손에 든 것을 하나 내민다.) 너도 좀 먹을래?
>>956 루나시-데이브 (당신의 말에 씩 웃었으나 그 끝은 조금 씁쓰름했다. 속으로 감정을 되집어보자,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제가 총을 들 때는 늘 살아남기 위해서였다. 이런 평화로운 상황이 아니라, 저를 포함한 누군가의 생이 달린 장소에서 무기를 들었다. 의식적으로 감정을 흘러내리며 답한다.) ...못하면 내 이름이 울지 않겠냐! 멋있게 봐줘서 고맙다, 짜샤. (키들거리며 장난스레 이야기한다. 당신이 하는 양을 보며 느긋하게 기다린다...저렇게 하면 어깨가 아플 수도 있는데, 따위의 생각은 들어도 썩 나쁘지 않은 실력이라 잠자코 있는다. 끝나자 박수를 두어번 짝짝 쳐준다.) 꽤 하는데? (멋있다, 멋있어! 조잘거린다. 그러다 무언가 생각났는지, 일단 당신의 품에 무언가를 안기려 한다.) 맞다, 선-물! (당신이 말했던 토토로 인형이다. 그러는 그도 하나 들고 있다. 한 팔로는 인형을 안고 다른 한 팔은 의기양양하게 허리를 집고서는 선다. 그러고보니 그 치렁치렁한 옷자락으로 잘도 쐈다 싶기도 하고.)
>>979 ᕕ( ᐛ )ᕗ - ♯include <stdio.h> (매우 동의하는 부분! 손으로 입 꾹 닫더니 고개 끄덕거렸다.) 솔이는 방심 안하는뎅! 솔이는 토끼 아냐? 체스티 거북이야? (토끼랑 거북이의 경주 이야기다! 코드쟝...★) 이거 솔이 맘대로 할 수 있는 거여써?! (아니면 슬슬 물약 효과 다 된건가! 처음 사용해봤으니!) 아이코. 솔이가 체스티한테 약한 건 어떻게 알구! (아니 딱히) 친구가 부탁해주면 그래야지! (빵글 웃고는 뭐라고 입을 떼는데...) ㅤㅤㅤ ㅤㅤ ㅤ ㅤㅤㅤ ㅤㅤㅤ (이야 불꽃놀이 합법 캐조종! 들리지 않았다! 넛주가 어두워서 입모양도 안 보인댔다! 역광이라서 그림자져서 안 보였나보다 하자. 몇 개월전에 매우 젊었던것이 틀림없는 ^q^)
>>945 ᕕ( ᐛ )ᕗ - Lunacy (그거 아시나요? 루나시 몰래 빵야한 >>945의 다이스가 무려 마카롱이었습니다! 머리 쓰다듬어주면 눈 반짝거리면서 마카롱 30들이를 두둥 내밀었다! 도티콘이 다갓을 협박해 드디어 해냈다! 잘해찌! 칭찬! 칭찬해줘! 뿌-듯한 표정과 기대감어린 눈길로 반짝반짝 쳐다본다!) 불가사리도 많이 많이 먹으면 쑥쑥 크까? (엇시 그렇네요 금붕어 넣으면 그거 완전 불가사리 전용 뷔페 아녀? 아니 애초에 해양생물이랑 민물에 사는 애를 같이 놓을수가 없자녀)
>>984 루나시-도티콘! (헉쓰 솔이가 언니보다 훨배 낫다 눈 동글 하고는 곧이어 활짝 웃으면서 솔이 머리 왕창 쓰다듬어줍니다!) 우리 솔이가 언니보다 낫네~ 멋있다, 우리 솔이! 언니 진짜 진짜 잘 먹을게. 따줘서 고마워! (생글생글. 칭찬 듬뿍 해준다.) 언니는....언니는 안되면 돌아가서라도 솔이...인형 열쇠고리 사다줄게....... (있지도 않는 체면 잿가루 된지 오래다) 글쎄...큰 불가사리는 65cm도 한다는 걸 본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네. 이거보단 커질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말여요.불가사리는 소금물이고 금붕어는 소금물에 넣으면 죽지 않나 있지도 않는 동심 와장창(?))
>>985 ᕕ( ᐛ )ᕗ - Lunacy (야호! 뿌-듯 100배 되어버린 도티콘. 쓰다듬 받으면서 빵-글거린다. 히히!) 솔이가 원래 좀 많이 멋이찌! (꺄앙!) 응! 많이 많이 먹고 양치 열심히 하고! (칭찬은 도티콘도 춤추게 해 0.<) 아이코! (인형 열쇠고리를 사주겠다는 루나시를 보며 눈 데굴데굴 굴린다.) 솔이가 못 딴 거 중에 언니가 딴 거 있지도 않으까? (루나시가 딴 것 중에는 1하고 2를 못 딴 도티콘입니다...루나시 기살려...루나시 체면살려...) 65cm! (눈 댕글! 솔이 앉은 키랑 비슷하겠다고 생각!) 불가사리 쑥쑥 크면 솔이도 보여주기! (와앙! 기대 잔뜩 하고 있다!)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말여 같은 어항에 있으려면... 어... 이중 어항... 같이 들어있는 척만... 아니면 유에가 바닷물이든 민물에서든 사는 불가사리와 금붕어를 만들었다고(?))
칼라일-토순 정말? 보기 좋다니 다행이야. (뱃속에 있는 토끼의 인사에 하하 웃었다.) 좁지 않은가봐? 내 기억 속 토순이는 여기 들어가기엔 컸는데 말이지. 음, 잘 쏘는지는 모르겠어. 쏘고 맞추기는 했는데. 이거. (여우창문 부채를 보여준다. 사이로 보면 귀신이... 보이나? 이후 사격장에서 탕 소리가 나고 금붕어를 얻었다. 좋아하려나. 일단 그가 노렸던 건 아니었는지 표정이 어둡다)
토순 - 칼라일 괜찮아, 토끼는 아주 작은 토끼로도 변해버릴 수 있으니까. (어째 문장이 이상하지만 넘어가자.) 어라, 이게 뭐야? 여우창문? (어디서 본 건 있어서 창문 사이로 바깥 바라본다. 그리고 미묘한 웃음과 함께 떨어졌다. 야 귀신 보였냐?) 앗, 금붕어다! (허공에 사람 머리만한 물방울 만들었다. 이 안에 넣어달라고 손짓한다.) 너...무- 좋아! (빵긋!) 얘랑 친구하면 되겠다, 그치? 이름은 뭘로 지을까?
토순 - 유에 맞아아아아아아 목소리 왜 따라하는 거야아아아아아아 (유에 몸 위에 있는 액체괴물 꿈틀거리게 한다.... 유에랑 비슷..할지도?) 토끼 목소리 따라하지 마아아아아앗
흑점 - 포피네스트 원래 농부였소? (눈 깜박이다 환하게 웃는다.) 허면, 언젠가 원예에 대해 물어도 되겠소? 내 조금 조언 청할 일이 있어서 말이야. (포피 너머로 고개 쭉 빼고 조잘댄다. 키 커서 다행이야...) 그대가 읽어준다면야, 그래, 아주 몰입하여 이야기 안으로 빠져들 수 있겠소. 더군다나 그건 그대의 이야기니 말이야. (고개 끄덕였다.) 앗.. (손바닥 길이만큼 파려는데, 자꾸 흙이 아래로 쏟아 밀려내려온다. 어쩌지. 한참 절절매다 결국 손바닥 길이만큼 파는 데에 성공했다! 정말 정확히 손바닥 길이다.) 물론, 그대 둘 다 남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소. 내 실수로 네스트까지 언급을 하지 않았다오. 미안하오.
클레리 - 데이브 사람이 사람 좀 쳐다볼 수도 있지. (대충 뭉뜽그린다.) 그래, 서로 스트레스 받지 말자고. (어차피 지금의 이 쪽은 성씨에 콤플렉스가 없는 편이다. 아버지도 죽였고, 형제들도 모두 제 시야에서 치워버렸고. 전혀 문제될 게 없다. 반어법이 아니라, 진심으로.) 서른 다섯인가, 나이가.. 장성한 아들 하나 뒀을 나이지. (진지하게 고개 끄덕였다.) 그래, 기왕 먹을 거 불평없이 먹어달라고. (등짝 약하게 팡 치려고 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와! 링고아메 트럭 앞이다!) 빨리 한 입 해봐.
콜리 - 쿠치나와 인간이 아닌 지성체는 인류의 적이야. (잠시 뜸들였다.) 우리 차원 법이 그래. 콜리한테 불만 가지지 말아죠. (입 꾹 다문다.) 아니! 콜리는 담배같은 거 절 대 안 피 워 ㅡ!!!!! (빽 소리 질렀다.) 그럼 아저씨는 무슨 신이야? 담배의 신?
흑점 - 흑백 (탕후루?)(탕후루??)(잠시 동공지진났다. 기억 체계를 황급히 더듬었다. 설탕을 굳혀서, 과일에.. 희미한 정보를 붙잡았다.) 아, 기억이 났소! 그... 바삭바삭한 것! (상당히 뿌듯한 얼굴로 손바닥 쳤다.) 오.... (고개 끄덕였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란 말도, 어라, 이게 아닌가.... (같이 헛소리한다.) 하여튼, 그래, 물방울이 바위를 깬다! 아, 이것도 아닌가.. 허나 그대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해되었다오. (진지한 표정이다.) (고개를 돌리자, 마주 몸이며 고개를 돌려 계속 눈을 마주하려 했을지도 모른다. 그 시도가 통했을지는 의문이다.) 그래, 사격장으로 가는 것이 좋겠소. (끄덕!) 그.. 팔짱을, 끼지 않겠소? (팔을 내밀었다.) 축제에서, 이리하고 돌아다니는 이들을 봐서 말이오.
아담주인씨 - 이졸데 (그나마 다행인 건 사람과 대면한 적이 없어, 눈에 담긴 감정까지는 잘 읽지 못한다는 것이고, 불행인 것은.. 읽을 줄 알든, 모르든, 쫄았단 것이다.) ...아... ㄱ, 그..그래도, 응. 꿈 속 사람이.. 그런 말 하지는 않으니까.. 됐어. (그래도 여전히 소매 꾹 잡고 있다.) 아, 그 채팅방. (그제야 이해됐다.) 나, 당신.. 알 것 같은데. (퍽 익숙한 말투니까 말이야.) 이졸데, 맞지..? 어.. 아니면, 미안해...
>>993 뽀비네스트 - 흑점 네! 원래 농부였어요, 농사꾼이요. (원예에 대해 물어도 되겠느냐 하면 고개를 끄덕인다.) 당연히요! 제가 아는 한 최선을 다해서 알려드릴게요. (네스트 또한 포피 너머로 흑점에게 답하고 있다. 둘의 대화 사이에서 자기 이야기가 나오면 고개를 들어서 사이 가로막기를 시전하는 포피. 그러나 네 키로는 안 된다.) 읽어주는데 재주가 있는 건 네스트지만, 원한다면. (아이고. 한참 절절 매는 동안 포피와 네스트는 조곤조곤 이야기를 하고 있는다. 포피가 흑점의 식물을 정했으니, 흑점이 네스트를 정해주고, 네스트가 포피를 정해 셋이 고루 정하자는 그런 이야기. 아네모네씨는 역시 아네모네라고 생각하지만, 흑점씨를 생각하면 산딸기라고 생각해요.) 사과하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제가 끼워달라고 했을 거에요. (네스트가 별 일 아니라는 듯이 웃고 있으면, 포피는 흑점이 파둔 흙 속에 손을 내리더니 미모사를 뿌리내도록 하였다. 그리고서 지그시 흙에 손바닥을 대고 있으면 미모사 쑥쑥 커요 와!) 네가 네스트의 것을 정해주면 같이 심도록 할게. (미모사 옆에 산딸기를 뿅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