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그레이엄가문.
부모님은?
완전 부자!
어디 계셔?
무덤속에.
하지만 새로운 기회가 내게 도래했지.
>1596270092> [해리포터] 동화학원³ -25. We both reached for the gon :: 1001
어디출신?◆Zu8zCKp2XA
2021-08-08 22:41:13 - 2021-08-13 22:50:34
0 어디출신?◆Zu8zCKp2XA (QJSQUU9bnQ)
2021-08-08 (내일 월요일) 22:41:13
952 펠리체 (Ek8Xru1h.g)
2021-08-13 (불탄다..!) 21:41:03
이매탈의 표정만 봐도 이 가는 소리가 귀 옆에서 생생하게 들리는 것 같아, 그녀도 선비탈과 같이 키득거렸다.
약오르겠지. 속에서 천불이 끓어죽겠지. 그러면 친히 그녀에게 지팡이를 겨누면 되건만, 그 자랑스런 충심이 결코 그것을 허락하지 않을테니. 이를 어쩌나. 어쩌면 좋아.
웃음을 참기가 어렵잖아.
"오, 그렇게 이 갈지 말아요. 나중에 다 내려앉으면 밥은 어떻게 먹으려구요. 당신의 사상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몸은 최대한 성한게 좋잖아요?"
그녀는 가증스러울만큼 진심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열받은 이매탈과 달리 여유가 철철 넘치는 모습으로. 그 옆에서 선비탈이 누군가에게 임페리오를 날리는 걸 보고 만약에 대비하기 위해 한걸음 뒤로 물러선다. 그녀는 혼자가 아니었으니까.
"브라키아반도."
이매탈을 향해 휙 그은 지팡이는 제대로 맞았다면 보이지 않는 밧줄이 다리를 묶어 넘어뜨렸을 것이다. 아님 말고. 그녀는 결과는 아무래도 좋다는 듯 윤이만을 붙든 채 제안했다.
"계속 때리니까 좀 미안해지네요. 그래서 말인데, 공격하지 말라고 '부탁'하면 안 해줄게요. 대신 절 봐달라거나- 그런 건 아니니까. 솔직히 어느 쪽이 어떻게 되든 관심 없거든요."
말만 하라는 듯, 그녀는 지팡이 든 손을 반쯤 거두었다. 그리고 흘끗 주변을 둘러보기만 했다.
.dice 1 2. = 1
약오르겠지. 속에서 천불이 끓어죽겠지. 그러면 친히 그녀에게 지팡이를 겨누면 되건만, 그 자랑스런 충심이 결코 그것을 허락하지 않을테니. 이를 어쩌나. 어쩌면 좋아.
웃음을 참기가 어렵잖아.
"오, 그렇게 이 갈지 말아요. 나중에 다 내려앉으면 밥은 어떻게 먹으려구요. 당신의 사상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몸은 최대한 성한게 좋잖아요?"
그녀는 가증스러울만큼 진심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열받은 이매탈과 달리 여유가 철철 넘치는 모습으로. 그 옆에서 선비탈이 누군가에게 임페리오를 날리는 걸 보고 만약에 대비하기 위해 한걸음 뒤로 물러선다. 그녀는 혼자가 아니었으니까.
"브라키아반도."
이매탈을 향해 휙 그은 지팡이는 제대로 맞았다면 보이지 않는 밧줄이 다리를 묶어 넘어뜨렸을 것이다. 아님 말고. 그녀는 결과는 아무래도 좋다는 듯 윤이만을 붙든 채 제안했다.
"계속 때리니까 좀 미안해지네요. 그래서 말인데, 공격하지 말라고 '부탁'하면 안 해줄게요. 대신 절 봐달라거나- 그런 건 아니니까. 솔직히 어느 쪽이 어떻게 되든 관심 없거든요."
말만 하라는 듯, 그녀는 지팡이 든 손을 반쯤 거두었다. 그리고 흘끗 주변을 둘러보기만 했다.
.dice 1 2. = 1
959 ◆Zu8zCKp2XA (Z60S2Gar.Y)
2021-08-13 (불탄다..!) 21:43:22
선비탈은 넉다운 되었고...
.dice 1 100. = 57-65 이상 '부탁' 해요.
.dice 1 100. = 57-65 이상 '부탁' 해요.
964 주단태 (AmOKO8skPM)
2021-08-13 (불탄다..!) 21:46:10
자존심이 세야지 이게 또 쓰러졌을 때의 맛이.....() 아니 첼주 너무 자연스럽게 선비를 죽이는거 아냐....?:0
966 펠리체 (Ek8Xru1h.g)
2021-08-13 (불탄다..!) 21:49:27
>>964 아 그 맛 아시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입은 살았을테니까(??????)
967 주단태 (AmOKO8skPM)
2021-08-13 (불탄다..!) 21:51:38
>>965 아무튼 스베타 짱짱이라는 것이야. 무쌍 가자~~~:P
>>966 ((이쯤되면 입도 죽지 않았을까. 아닌가)) 아 당연히 잘알지~~~ 그게 얼마나 맛집인데~~~o.<
((진통제와 약효과가 도니까 꽤 컨디션이 좋아진 땃쥐))
>>966 ((이쯤되면 입도 죽지 않았을까. 아닌가)) 아 당연히 잘알지~~~ 그게 얼마나 맛집인데~~~o.<
((진통제와 약효과가 도니까 꽤 컨디션이 좋아진 땃쥐))
969 렝주 (BxCmYpFJMo)
2021-08-13 (불탄다..!) 21:52:06
앟 잉주잉주 그그 모야.. 하오리? 그거 빌려도 되나요 :ㅇ?
이거 임페리오 풀리면 어버버법 하면서 변신이 풀릴거같은데 :ㅇ!!!!!
이거 임페리오 풀리면 어버버법 하면서 변신이 풀릴거같은데 :ㅇ!!!!!
976 서 주양 (6GCpykIKI.)
2021-08-13 (불탄다..!) 22:04:02
캡틴 다녀와~~! 아마 선비랑 이매 둘 다 서걱할것 같기는 한데.. 한명만 가능하면 다이스로 굴려봐야겠어 :D
980 주단태 (AmOKO8skPM)
2021-08-13 (불탄다..!) 22:09:30
((둘다???))
((이게 땃태 애인 클라스인가))(쭈주:나가)
그러고보니 저녁을 안먹어버렸구나 이따가 과자나 먹을까.....
((이게 땃태 애인 클라스인가))(쭈주:나가)
그러고보니 저녁을 안먹어버렸구나 이따가 과자나 먹을까.....
986 서 주양 (6GCpykIKI.)
2021-08-13 (불탄다..!) 22:16:17
>>979 (오케이 접수 받았어)(소곤소곤)(???)
>>980 클라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그것보다 저녁을 안 먹었는데 과자로 떼우겠다고 :0..? 땃주 나가. 나가서 저녁 먹고 다시 돌아와...!! (맴매)(?)
>>980 클라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그것보다 저녁을 안 먹었는데 과자로 떼우겠다고 :0..? 땃주 나가. 나가서 저녁 먹고 다시 돌아와...!! (맴매)(?)
989 주단태 (AmOKO8skPM)
2021-08-13 (불탄다..!) 22:18:14
(캡틴과 쭈주의 레스에 결국 땃쥐는 쓰러지고) 아이고 난.....! ((대체다)) 햄버거..햄버거라도 먹을테니까....((파들))
991 서 주양 (6GCpykIKI.)
2021-08-13 (불탄다..!) 22:26:18
>>988 예이 변사또님~~! (땃주 잡으러 출동)(????)
>>989 :D....? (희번득)
>>989 :D....? (희번득)
993 펠리체 (Ek8Xru1h.g)
2021-08-13 (불탄다..!) 22:28: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길래 왜 말했어 땃주...조용히 과자를 먹었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4 주단태 (AmOKO8skPM)
2021-08-13 (불탄다..!) 22:29:36
>>993 ((튀면서 대충 이게 무의식의 무서움이라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첼주 보아하니 저녁을 부실하게 먹었군? ((혼자는 못죽는다는 못된 마인드))
995 ◆Zu8zCKp2XA (1wC0qRrPnk)
2021-08-13 (불탄다..!) 22:30:38
' 아주~ 마음에 들게 해주네, 우리 후배님이? '
선비탈이 재미있다는 것처럼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손 하나 대지 않고 후배와 동급생들을 모두 공격할 수 있었네요.
' 어머나, 너희 혹시 사귀어?! 아주 잘 맞는 한 쌍이네! 둘 다 나에게 공격을 제대로 못 맞추잖아 '
단태와 주양의 행동을 보며, 선비탈이 픽 웃었습니다. 그걸 보던 이매탈이 고개를 돌렸습니다. 당신들의 공격을 막거나 피하고 있습니다.
' 앗 '
선비탈의 몸에 부적이 덕지덕지 붙습니다. 빠른 속도로 그가 괴이한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곧이어, 이매탈이 귀찮다는 것처럼 지팡이를 겨눴습니다.
' 아구아멘티 '
물줄기가 선비탈에게 쏘아졌지만, 그는 여전히 검댕이 잔뜩 묻어있습니다. 곧이어, 이매탈이 펠리체를 노려봤습니다. 쿵, 소리와 함께 그는 바닥에 엎어졌지만, 곧 다시 일어났습니다.
' 누구, 마음 대로! 내가 부탁을!? 당장, 거기에서 손 떼! '
그는 여전히 분노를 삭히듯 낮게 말했습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는 건지 이매탈이 으득으득, 이를 갈며 눈을 가느다랗게 떳습니다.
이매탈 (3/15)
//11시까지 받아요!
선비탈이 재미있다는 것처럼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손 하나 대지 않고 후배와 동급생들을 모두 공격할 수 있었네요.
' 어머나, 너희 혹시 사귀어?! 아주 잘 맞는 한 쌍이네! 둘 다 나에게 공격을 제대로 못 맞추잖아 '
단태와 주양의 행동을 보며, 선비탈이 픽 웃었습니다. 그걸 보던 이매탈이 고개를 돌렸습니다. 당신들의 공격을 막거나 피하고 있습니다.
' 앗 '
선비탈의 몸에 부적이 덕지덕지 붙습니다. 빠른 속도로 그가 괴이한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곧이어, 이매탈이 귀찮다는 것처럼 지팡이를 겨눴습니다.
' 아구아멘티 '
물줄기가 선비탈에게 쏘아졌지만, 그는 여전히 검댕이 잔뜩 묻어있습니다. 곧이어, 이매탈이 펠리체를 노려봤습니다. 쿵, 소리와 함께 그는 바닥에 엎어졌지만, 곧 다시 일어났습니다.
' 누구, 마음 대로! 내가 부탁을!? 당장, 거기에서 손 떼! '
그는 여전히 분노를 삭히듯 낮게 말했습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는 건지 이매탈이 으득으득, 이를 갈며 눈을 가느다랗게 떳습니다.
이매탈 (3/15)
//11시까지 받아요!
997 레오파르트 로아나 (BxCmYpFJMo)
2021-08-13 (불탄다..!) 22:39:26
본능을 따라야한다. 그리고 그 본능에 의하면, 이렇게 목이 아닌 팔을 물었더라도 그게 맞는 공격법이 있는 것이었다. 일단 무는데 성공했으면 머리를 돌려야한다. 강한 치악력에 맞물리면 벗어날 수 있는건 없으니 이대로 머리를 이리저리 흔들면 결국은 팔이 뜯어질테니까. 문제되는 것은 이빨이 제대로 박히지 않았다는 것인데 조금더 안쪽으로 깊이 물었어야했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었다. 레오는 가만히 노란 눈을 뜨고 단태를 노려보았다. 푸르릉, 하고 짐승의 숨을 내쉬고 나서야 제정신이 돌아왔다.
팔을 물고있던 레오는 바로 입을 열고 그대로 굳어버렸다. 그러니까, 내가, 지금, 너를. 어, 어어, 하고 당황하던 차에 변신이 풀리려는 조짐이 느껴졌다. 안돼. 그런 눈으로 날 보지마. 레오는 조금 더 주춤거리다가 이내 변신이 풀리려고 하자 금새 지팡이를 집어 네뷸러스! 하고 외쳤다. 당황한 탓에 간신히 자기 자신을 가릴 정도의 안개가 피어났다. 안개밖으로 새하얀 맨다리와 팔이 조금 삐져나와 거기에 있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을 만큼.
친구를 공격했다.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목을 물어죽이려고 했다. 사냥감을 사냥하는 본능에 맞춰 공격하려고 했다. 지독한 자기혐오에 빠져있던 차에 이런 일을 저질러버렸다. 안돼. 그런 눈으로 날 보지마. 내가 여기 있다는걸 눈치채지 말아줘. 나 자신마저도 나를 혐오하는 상황에서 너희마저 날 혐오하게 만들어서는 안될터인데, 그런데 그렇게 만들어버렸으니.
" 보,보지마!! 그런 눈으로 날 보지 말란말이야!!!!! "
팔을 물고있던 레오는 바로 입을 열고 그대로 굳어버렸다. 그러니까, 내가, 지금, 너를. 어, 어어, 하고 당황하던 차에 변신이 풀리려는 조짐이 느껴졌다. 안돼. 그런 눈으로 날 보지마. 레오는 조금 더 주춤거리다가 이내 변신이 풀리려고 하자 금새 지팡이를 집어 네뷸러스! 하고 외쳤다. 당황한 탓에 간신히 자기 자신을 가릴 정도의 안개가 피어났다. 안개밖으로 새하얀 맨다리와 팔이 조금 삐져나와 거기에 있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을 만큼.
친구를 공격했다.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목을 물어죽이려고 했다. 사냥감을 사냥하는 본능에 맞춰 공격하려고 했다. 지독한 자기혐오에 빠져있던 차에 이런 일을 저질러버렸다. 안돼. 그런 눈으로 날 보지마. 내가 여기 있다는걸 눈치채지 말아줘. 나 자신마저도 나를 혐오하는 상황에서 너희마저 날 혐오하게 만들어서는 안될터인데, 그런데 그렇게 만들어버렸으니.
" 보,보지마!! 그런 눈으로 날 보지 말란말이야!!!!! "
998 주단태 (AmOKO8skPM)
2021-08-13 (불탄다..!) 22:42:00
"왜-"
아 염병. 아무리 고통에 익숙하다고는 해도 아픈 건 아픈 거다. 레오를 보던 단태의 어둑한 눈동자가 자신에게 기대있는 주양에게 향했다가 다시 선비탈이 있는 쪽으로 향한다. "부럽나?" 되려 보란듯, 기대있는 주양을 감싸고 있던 팔에 힘을 줘서 더 강하게 끌어안으며 이죽거렸다. 생리적인 현상으로 덜덜 떨리고 있었지만 단태는 지팡이를 놓치지 않은 채, 쓰러진 선비탈을 한번 실수인 양 걷어차고 싶은 마음을 가진 채 이매탈을 바라본다.
지팡이를 다른쪽 손으로 바꿔쥐고, 이매탈이 펠리체와 나누는 대화를 들었다. 의문은 곧 그 숨을 멈췄다.
"리덕토."
.dice 1 2. = 2
아 염병. 아무리 고통에 익숙하다고는 해도 아픈 건 아픈 거다. 레오를 보던 단태의 어둑한 눈동자가 자신에게 기대있는 주양에게 향했다가 다시 선비탈이 있는 쪽으로 향한다. "부럽나?" 되려 보란듯, 기대있는 주양을 감싸고 있던 팔에 힘을 줘서 더 강하게 끌어안으며 이죽거렸다. 생리적인 현상으로 덜덜 떨리고 있었지만 단태는 지팡이를 놓치지 않은 채, 쓰러진 선비탈을 한번 실수인 양 걷어차고 싶은 마음을 가진 채 이매탈을 바라본다.
지팡이를 다른쪽 손으로 바꿔쥐고, 이매탈이 펠리체와 나누는 대화를 들었다. 의문은 곧 그 숨을 멈췄다.
"리덕토."
.dice 1 2. = 2
999 주단태 (AmOKO8skPM)
2021-08-13 (불탄다..!) 22:45:57
>>998 +반응 추가
쉿- 하고 단태는 자신을 멀거니 바라보는 레오를 향해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해보였다. 뒤이은 짙은 안개에 가려져서 자신의 모습이 보였는지 모르겠지만.
"원망하는 마음은 없어. 저주라는 건 그런거니까."
단태의 목소리는 굉장히, 낮고 건조했다. 물려서 피를 뚝뚝 흘리는 와중에도 말이다.
쉿- 하고 단태는 자신을 멀거니 바라보는 레오를 향해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해보였다. 뒤이은 짙은 안개에 가려져서 자신의 모습이 보였는지 모르겠지만.
"원망하는 마음은 없어. 저주라는 건 그런거니까."
단태의 목소리는 굉장히, 낮고 건조했다. 물려서 피를 뚝뚝 흘리는 와중에도 말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