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0092> [해리포터] 동화학원³ -25. We both reached for the gon :: 1001

어디출신?◆Zu8zCKp2XA

2021-08-08 22:41:13 - 2021-08-13 22:50:34

0 어디출신?◆Zu8zCKp2XA (QJSQUU9bnQ)

2021-08-08 (내일 월요일) 22:41:13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그레이엄가문.
부모님은?
완전 부자!
어디 계셔?
무덤속에.

하지만 새로운 기회가 내게 도래했지.

206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19:56:27

오늘은 월요일이기도 하니까~~ 느긋히 있어보는게 어떨까나~~

>>204 (홀쪽) 땃하땃바! 나중에 봐~

207 ◆Zu8zCKp2XA (l0dfVU3i6o)

2021-08-09 (모두 수고..) 19:58:05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409d36f0-d625-4fa8-8df0-9df4bb9aee95/030cc87ff6ca3c1a1cd392b6299bf69c

퀘스트 이건데 왜 업데이트가 안 된거죠...?

잠깐 갱신해요!!!

208 주양주 (9AshJoXXzg)

2021-08-09 (모두 수고..) 19:58:10

앟 잉주... 설마...? (쓰다다다담)(꼬옥 안아줌) 아성주 타타주 안녕~ 좋은 저녁! :)

>>1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치만.. 쭈꾸미가 되면 볼냠밖에 못 하는걸! 앟 설마 이것은 볼냠하기 딱 좋은 타이밍이라고 알려주는건가 그렇담 기꺼이..! (쭈꾸미로 돌아와서 볼냠)()

>>201 정신상태의 성숙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건 아니구 그냥 쭈가 놀리는것일 뿐! 근데 응애 렝이라니 뭐야 뭔가 귀엽잖아..? (희번득)(????)

209 ◆Zu8zCKp2XA (l0dfVU3i6o)

2021-08-09 (모두 수고..) 19:58:32

일상이라면 제가 있는데 돌릴래요?:3

210 ◆Zu8zCKp2XA (l0dfVU3i6o)

2021-08-09 (모두 수고..) 19:59:46

>>198 (뽀다다다담)

어쩐지 아무도 퀘스트 진행을 안하셔서 어라라? 했는데 이럴 줄은...

211 ◆Zu8zCKp2XA (l0dfVU3i6o)

2021-08-09 (모두 수고..) 20:01:24

다음판부터 퀘스트 링크 >>207로 수정할게요!! 제 불찰입니다 미안해요!

212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0:03:26

>>208 (볼냠당하는 첼와와)(으르릉)

에버노트가 가끔 이상해지나봐... 퀘스트 링크 확인했어 캡틴~~ 저녁 먹고 뭐하나 해봐야겠다.

213 주양주 (9AshJoXXzg)

2021-08-09 (모두 수고..) 20:05:02

>>2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일상의 진도를 극한까지 빼두었지.. 후후후.. (글러먹음) 쉿! 그래도 방음 마법 썼으니까 괜첞을거라고 생각해 아마...! () 아니 헤르미온느의 모래시계 도대체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땃주 화이팅~~!!!

214 아성주 (Rt/QhZwQOI)

2021-08-09 (모두 수고..) 20:05:50

>>209 넵!

215 ◆Zu8zCKp2XA (l0dfVU3i6o)

2021-08-09 (모두 수고..) 20:07:04

>>214 선레와 원하는 NMPC를 말해주세요:P

집 도착하면 렝이 답레도 써야겠어요...

216 스베타주 (jNCV3vzjq.)

2021-08-09 (모두 수고..) 20:11:40

>>198 화이팅이에요..

반겨준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캡틴 어서 와요.

217 ◆Zu8zCKp2XA (l0dfVU3i6o)

2021-08-09 (모두 수고..) 20:13:48

다들 안녕안녕입니다!XS

218 아성 (Rt/QhZwQOI)

2021-08-09 (모두 수고..) 20:30:20

가슴이 두근거린다.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다. 학교 근처 조용한 숲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몸을 혹사시킨다.
몸이 땀으로 샤워를 한것같이 젖고 목은 티끌과 먼지들로 인해 가래가 끓었다. 연신 가래 끓는 소리를 내며 침 섞인 가래를 뱉어냈다.

나뭇가지가 몸을 덮치고 나무 뿌리를 차서 발가락에 통증이 와도 계속 달렸다.
그리고 한발짝도 움직일 수 없을 때, 그대로 땅에 주저 앉았다.

"아, 빌어먹을...못해먹겠네."

이상한 탈을 쓴 정신병자 집단들이 학생들을 위협하고있다. 금지된 주문도 개이치 않고 사용하는 그들에게서 학생들의 목숨과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강해지는 수 밖에 없다.

강한 힘에는 강한 정신이 따르고 강한 정신력이 있다면 그 빌어먹을 크루시오를 맞고도 한방 날릴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한동안 쉰 후 다시 달리려고 할때, 다리가 풀려 일어나지 못했다.

"아아아...젠장...안해...아니 못해..."

그대로 대자로 뻗어 하늘을 살펴보았다. 울창한 숲 나뭇잎 너머로 파란 하늘이 보였다. 지팡이를 들고 마법을 사용한다.

"인카서러스!"

왜 자꾸 이 마법만 쓰냐고 비아냥까지 들었던 마법을 다시 사용한다. 왜 이것만을 사용하는 지는 그 역시도 잘 몰랐다.
그냥 다른 마법을 사용하기 꺼려졌다.




219 아성주 (Rt/QhZwQOI)

2021-08-09 (모두 수고..) 20:30:34

건 사감!

220 이노리 - 주양 (kH8dw8vZPg)

2021-08-09 (모두 수고..) 20:42:12

혜향 교수님은 탈이었다. 그날의 사건을 너는 잊지 않을 것이다. 다른 학생도 그렇지만 네 주변 사람들도 혼란에 빠진 건 마찬가지였다. 택영이 그렇게 화가 나보이는 건 처음이었고, 기억하건대 그 겁쟁이에 머저리인 한서는 도망쳤다. 나는 나를 사랑해, 했던 검은 단발머리의 귀여운 학생은 교수님을 때렸고, 너도 죽고싶지 않다며 우는척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는 기어코 후부키의 사람인즉 악인이라도 품어야하며 행복하면 됐다 생각한 것이다. 평범했던 사람은 펠리체와 붉은 머리, 푸른 머리의 학생 정도인 것 같다. 일련의 사건 이후로 원내는 다시 평화로워졌다. 폭풍전야였다.

한가한 날. 너는 감초 사탕을 샀다. 별다른 이유는 없다. 먹고 싶었기 때문이고 마침 다 떨어졌기 때문이다. 세스트럴을 만난 뒤 자제할 수가 없어 얼마 남지 않은 감초사탕을 죄 깨부수고 먹었다. 덕분에 친구를 만나는 날 감초사탕을 사게 됐는데,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자네는 감초사탕을 너무 좋아해."
"어쩌겠어요? 자네가 이노리게 이 주전부리의 즐거움을 알려줬어요? 판초콜릿을 하루에 여섯개씩 먹는것과 비슷한 이치에요?"
"그건 두통 때문이고."
"초콜릿이 진통제라는 미신을 믿어요? 노마지의 학문적인 연구 성과에서 말하듯 초콜릿은 되레 두통을 일으키는데..차라리 먹고 싶어서 하는것이 더.."
"닥쳐."
"진짜에요?"
"적어도 그 사실을 자네에겐 듣고 싶지 않네만."
"자네도 제법 귀여운 면이 있어요?"
"이..뺩..."
"뭐라고요? 자네의 뺩 소리 때문에 안들렸흐에"

별것 아닌 대화를 나누던 중, 너는 발이 걸린 것이다. 지나가던 행인의 발에 채여 그대로 넘어진 너는 감초사탕이 든 병을 놓쳐버렸고, 발음하던 것이 '잉!' 하고 새었다. 이윽고 넘어지는 소리와 함께 그대로 병은 산산조각이 났다. 너는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감초사탕을 한번, 그리고 친구를 한번 보았다.

"뭐라고?"
"..."
"잉?"
"닥쳐요?"
"자네도 제법..귀여운 면이 있군 그래?"
"자네에게 듣고싶지 않..어디가요? 어디가??? 어디 가십니까?"
"그야 나는 물리기 싫으니 말입세. 잘 해결하게. 노마지 말로 뭐라 하더라? 아, 그래."
"하지 마요?"
"파이테에엥!"
"너 진짜 다음에 만나면 머리털이고 뭐고 박박 밀어버려요!! 야!!"

친구는 사라졌다. 순간이동 마법을 알기 때문이다. 너는 씩씩대다 물렸는지 비명소리가 들리자 허겁지겁 감초사탕을 주워담기 시작했다. 때마침 등장한 구면의 사람은 혜향 교수님이 탈인게 밝혀져도 평정심을 유지하던 사람중 하나다. 너는 자리에 꿇어 앉은 모습으로 사탕을 손에 가득 쥐고 올려다본다. 다행이다. 못 본것 같다.

"아-! 저번에 마법 엄청 잘 쓰던 친구! 안녕- 야생동물 이거 먹으면 아야해요? 이노리 넘어졌어.."

너는 손가락을 깨무는 감초사탕에도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감초사탕 하나가 펄쩍 뛰어 네 뺨을 깨물자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고 말랑한 볼살이 잠깐 흔들렸다. 커다란 눈을 한번 깜빡인 네가 환하게 웃었다.

"너-도 먹을래요? 대신에 이노리 도와줘야해?"

221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0:42:54

저녁 먹고 리갱해~~ 이대로 퀘를 할까 티미를 풀까~~ 힣히

222 건 - 아성◆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0:43:50

아직 이벤트 중이기 때문에 이벤트 끝난 상황으로 돌리기는 애매합니다!:P 제가 적당히 필터링 할게요!

223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0:46:23

뺩 ㅋㅋㅋㅋㅋ 흐에 ㅋㅋㅋㅋㅋㅋㅋㅋ반갑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4 주양주 (9AshJoXXzg)

2021-08-09 (모두 수고..) 20:47:44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뺩 하는 벨도 잉 하는 노리도 귀여워.. 늦은 저녁을 먹고 답레 얼른 써올게! :)

225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0:48:08

티미 풀 대상

.dice 1 4. = 3

본인/남매/부모/가문

갯수

.dice 1 3. = 1

중요도

.dice 1 100. = 46

226 건 - 아성◆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0:48:42

' 늦게까지 기숙사에 안 돌아가고 있으면 점수가 차감 된다? '

당신의 뒤에서, 건이 키득키득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는 당신에게로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 뭔가 신경 쓰이는 일이라도 있는 거니? '

그는 느긋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 인카라서스로 밧줄이라도 잔뜩 만들어내는 거야? '

227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0:49:05

다이스...노잼이야(?)

쭈주 맛저해~~

228 아성주 (Rt/QhZwQOI)

2021-08-09 (모두 수고..) 20:52:54

아 맞다. 인카서러스 비아냥은 초랭이가 아니라 선비한테 들었지...

229 ◆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0:55:08

첼의 티미...!!!!

230 아성주 (Rt/QhZwQOI)

2021-08-09 (모두 수고..) 20:56:44

"아직 시간 괜찮잖아요?"

이미 기숙사 점수를 5점 까먹은 지라 더 이상의 감점은 원치 않았다. 건 사감이 익숙한 웃음소리를 내며 아성에게 다가왔다.

"딱히 신경쓰이는 일은 없어요."

아성은 어깨를 으쓱하며 거짓말을 했다. 굳이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을 말해봤자 돌아오는 답은 뻔했기 때문이다.
넌 아직 학생이다. 그렇게까지 책임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너도 내가 지켜야할 학생 중에 한명이다 너무 무리하지 마라 등등

"나중에 밧줄을 하나하나 다 풀어서 숲의 나무 개수를 세는 게 목표입니다."

나무 개수를 세서 뭐하냐고? 장난끼 많은 천궁 소속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231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0:57:46

오늘의 티미!

1. 클로에(첼의 어머니)는 7-8세 무렵까지 매우 병약했다.
2. 필립(첼의 아버지)는 클로에보다 10세 연상이다.

던져놓고 빨래널러가야지~~

232 ◆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0:58:29

드디어 집이예요 만세!!XD 샤워하고 올게요!!!

233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1:00:13

캡틴 고생했어~~ 다녀와~~

234 단태(땃쥐)주 (KkSzV0dxsE)

2021-08-09 (모두 수고..) 21:00:44

Q.현생 사는 중인데 왜이렇게 들락거리는가
답레만 붙들고 있자니 잡담을 포기할 수 없어서....라기보다 답레 붙들고 있으니 브레이크가 말을 안들어서 잠깐씩 들를 뿐...

이건 진짜 아침이든 새벽이든으로 넘겨서 답레써야겠다.. 욘석들 너희 아직 미성년자라고 법적 보호대상이야 탈이랑 싸우고 금지된 마법을 많이 보지만 일단 미성년자....(파들) 헛소리 왕왕 하는 이유는 더워서 그러니 그러려니 해줘. 좋은 밤 보내고 나중에 다시 올게! ((이마 탁))

235 아성-건 (Rt/QhZwQOI)

2021-08-09 (모두 수고..) 21:13:03

"아직 시간 괜찮잖아요?"

이미 기숙사 점수를 5점 까먹은 지라 더 이상의 감점은 원치 않았다. 건 사감이 익숙한 웃음소리를 내며 아성에게 다가왔다.

"딱히 신경쓰이는 일은 없어요."

아성은 어깨를 으쓱하며 거짓말을 했다. 굳이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을 말해봤자 돌아오는 답은 뻔했기 때문이다.
넌 아직 학생이다. 그렇게까지 책임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너도 내가 지켜야할 학생 중에 한명이다 너무 무리하지 마라 등등

"나중에 밧줄을 하나하나 다 풀어서 숲의 나무 개수를 세는 게 목표입니다."

나무 개수를 세서 뭐하냐고? 장난끼 많은 천궁 소속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236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1:27:51

>>0 [펠리체/리에게 휴가를 주자] 수행합니다.

237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1:28:20

>>0 [펠리체/리에게 휴가를 주자] 수행

학기 초에 한번, 리 사감으로부터 퀘스트가 내려왔었다. 잠시라도 백호의 관심을 돌릴 만한 뭔가를 갖다달라는 내용이었다. 그 때 그녀는 슬라임 저금통으로 채운 방석과 닭가슴살로 된 간식과 캣잎이 든 공 한주머니를 갖다 줬었지. 그리고 신탁을 들었고. 그 신탁이 아니었다면 아마 지금의 그녀는 없었을거다. 과장 조금 보태서,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았을거다.

그런 의미에서 그녀는 이번 퀘스트도 흔쾌히 받아들이기로 했다. 말이 그렇지 특별한 걸 준비하지는 못 했지만. 저번보다는 손을 덜 다치는 수준으로 제법 큼직한 헝겊 공 몇개를 만들었다. 내용물은 물론 솜과 캣잎. 저번엔 던지기 쉬운 크기였지만 이번엔 백호가 굴리며 가지고 놀기 적당한 크기로 만들었다. 이 정도는 되야 리 사감이 도망칠 시간 정도는 벌어줄 수 있을거 같아서 말이다.

"어허, 이거 리치 거 아냐~ 리치 거는... 여깄지!"

제 몸보다 큰 공을 노리는 리치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따로 만든 작은 공을 던져주자 잽싸게 그리로 달려가는 리치. 공과 한몸이 되어 뒹구는 작은 고양이를 보며 키득키득 웃곤 캣잎 공들을 주섬주섬 모아 들었다. 이제 떨어뜨리기 전에 리 사감에게 갖다주는 일만 남았다.

238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1:28:27

>>0 [펠리체/리에게 휴가를 주자] 완료합니다.

양 팔 가득 머리만한 헝겊 공들을 안고서 리 사감에게 찾아갔다. 이 공들은 가볍지만 시야를 가려서 가는 길에 몇번 기둥에 부딪힐 뻔 했다. 그래도 용케 떨어뜨리거나 부딪히는 일 없이 도착해, 백호를 위한 장난감이라며 리 사감에게 그것들을 넘겨준다.

"...여유가 되면, 다른 것도 가져올게요."

그녀는 잠시 리 사감을 바라보다가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꾸벅 인사를 하고, 제 방에 돌아갔을 것이다. 혹은 옆길로 새어 산책이라도 나갔을지 모르지.

239 아성주 (Rt/QhZwQOI)

2021-08-09 (모두 수고..) 21:46:01

기다리지 못해서 미안해요 캡...먼저 들어가볼게요

240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1:53:30

아성주 쉬어~~ 잘 자~~

241 렝주 (QWCu2WNxX6)

2021-08-09 (모두 수고..) 21:59:15

아성주 꿀잠 주무십셔 :ㅇ!!!

242 서 주양 - 후부키 이노리 (9AshJoXXzg)

2021-08-09 (모두 수고..) 22:06:10

마법 엄청 잘 쓰던 친구라는 말에 저절로 주양의 어깨가 으쓱해졌다.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마법을 잘 쓴것 같지는 않았지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지 않는가. 제 패트로누스도 이 칭찬을 들었다면 춤을 추었을 것이다. 물론 그건 상어지만.
일단 중요하지 않은 잡생각은 기억에서 떨쳐버리고, 주양은 꿇어 앉은 모습을 한 당신을 빤히 내려다보다가 다시 키득키득 웃었다.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는건 어때~? 바닥에 계속 앉아있으면 옷 지저분해져요, 선배님~"

넘어진곳 상태도 좀 봐야 하고. 머트랩 용액을 발라 치료해야할곳이 있다면 그렇게 해야하기도 하고. 당신에게 손을 내밀어주던 주양은 감초사탕이 당신의 뺨을 깨무는 광경을 보며 키득키득 웃었다. 하여튼 저게 저래서 성가시다니까. 자신의 자유 의지를 가지고 날뛰고 다니는 사탕은 사양이었다. 잠시만요. 하고 아까 전 당신의 뺨을 깨물었던 감초사탕을 향해. 당신이 맞지 않을 각도로 딱밤을 쎄게 날리고 나서 다시 손을 내미는 것이었다.

"오, 마침 좋네요! 나도 당과점에서 먹을것좀 사러 가던 길이었는데. 선배를 도와주면 내 용돈을 탕진할 일은 없을지도 모르겠는걸요?"

물론 음식 쪽으로는 양심이 털리지 않았기에 한두개정도 얻어먹고 적당히 자신의 몫을 마저 챙기러 다시 당과점에 들르기야 하겠지만은, 적당히 도와주고 몇개 얻어먹는것도 괜찮지 싶었다. 어차피 감초 사탕이 기어다니고 퍼덕거리고 깨물고 난리법석을 피우느라 흙이 묻더라도 금방 다시 털어내질테니 크게 상관 없을 것이다. 그렇게 서 있다가 제 팔을 물어대는 감초사탕을 보고 주양은 하하. 하고 헛웃음을 흘리며 순간 쎄한 표정을 지었다. 확 그냥. 찌부시켜버릴까.

"선배를 어떻게 도와드리면 될까~ 사탕을 병을 찾아오는 일? 아니면 흩어져버린 감초사탕들 하나하나 다시 찾아오는 일? 뭐든 맡겨줘요. 지금 체력은 넉넉하니까요~!"

설마하니 이곳 라온까지 나와서 사람도 아니고 감초사탕과 신나는 추격전을 하게 될 것이라고는 몰랐으나 꽤 재밌는 일이 될 터였다. 마침 요즘 게시판에 걸린 의뢰도 안 해서 체력이 남아돌다 못해 오버클락될 지경이었으니까. 간만에 몸좀 풀어볼까. 그런 생각으로 머리를 올려 묶으며 슥 미소지었다. 이래뵈도 몸는 일은 꽤 잘하니까.

그런 와중에도 슬그머니 경쟁 심리가 솟아나는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엇다. 이미 당신의 손에 가득 담겨있는 사탕. 그것을 보고도 왠지 자신이 더 빨리 찾아올것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진짜 무지성의 근거 없는 자신감이었다. 허나 그것을 눈치채는 건 주양이 아니었기에. 정말 오랜만에 내기를 향한 욕구에 불을 붙이며 평소 짓던 비열한 미소를 냅다 내거는 것이었다.

"음. 그건 그렇고~ 그냥 찾아오기만 하면 조금 심심할지도 모르니까. 저랑 누가 더 빨리, 더 많은 감초사탕을 찾아오는지 내기 한번 안 하실래요, 선배님~?"

243 노리(잉)주 (kH8dw8vZPg)

2021-08-09 (모두 수고..) 22:14:45

잠시 일을 하고 왔더니...😳! 답레 써와야겠어요!((신나요!))

그리고 이건 몇가지 다이스여요
.dice 1 3. = 1
1. 현아
2. 한서
3. 벨

.dice 1 5. = 5 매운맛 강도(높을수록 마라여요)
.dice 3 5. = 3 언제?

이건 일상 후 다이스이긴 한데..
.dice 1 2. = 1
1. 이노리는 벨에게 성공적으로 리덕토 3연발을 날렸어요
2. 탈모빌런 나가신다!

244 노리(잉)주 (kH8dw8vZPg)

2021-08-09 (모두 수고..) 22:14:57

우와.

245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2:21:41

잉주 어서ㅇ... 우와...

246 주양주 (9AshJoXXzg)

2021-08-09 (모두 수고..) 22:24:18

(신난 잉주 쓰다다다다담) 앟 다이스.. 다이스가...! :0

247 부네 - 레오◆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2:43:19

' 야, 야! 간지러워! '

레오가 품에 파고들자, 부네가 몸에 힘을 살짝 줬습니다. 간지러웠던 모양입니다.

' ....... 무슨 커다란 동물 안고 있는 기분이네. '

그녀는 기분이 묘한 듯 작게 중얼거렸습니다. 그리곤 레오의 말을 들으며, 가만가만 손으로 쓰다듬었습니다.

' 레오,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 만큼 좋은 건 없어. 그리고 한 마디 덧붙여주자면, 나는 그 중 새X와 동료이고 싶지 않아. 그런 배신자 놈은 누구에게도 신뢰를 받아선 안 돼. '

부네의 미간이 곱게 좁혀졌습니다. 그녀에게 있어서 혐오나 다름 없었습니다. 어찌되었던, 그녀는 중탈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녀는 레오가 자세를 고치는 걸 가만히 내려다봤습니다.

' 그걸 일일히 다 신경쓰면 살기 어려워. 도덕이나, 윤리 같은 거 전부 신경쓰면 머리만 아프다? 그러니까, 전부 내려놔. 그런 거를 신경쓴다면 크루시오를 배워서도 안 되었어. 너는 아주 훌륭하게 자신의 몫을 다 했단다? '

부네가 사뭇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그녀는 레오의 머리칼을 살짝 정돈해주려 했습니다.

' 넌 절대 잘못되지 않았어. 네가 잘못 되었다고 한다면, 그 사람들이 잘못 된 거야. 있는 그대로 널 받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나와 똑같이 말할 게 틀림없어. 너는 잘못된 게 하나도 없다고 말야. '

248 ◆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2:43:46

갱신인데 세상에나 다이스...!!!

앗주 잘자요! 내일 휴무니까 ㄴ오늘은 좀 늦게까지 깨어있어볼까나요:3!

249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2:46:43

(별모양으로 캡쳐할 준비)

250 건 - 아성◆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2:48:00

' 청궁 학년 대표는 몰라도 다른 기숙사 학년 대표들이 그냥 넘어가지 않을지도 모른다? '

건이 씩 웃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학생을 혼자 둘 거냐면, 글쎄요? 그라도 사감은 사감이었습니다.

' 밑에서 세면 답이 보이겠어? 아씨오 빗자루 '

건의 손에 빠른 속도로 빗자루 하나가 들렸습니다. 그는 빗자루 앞 쪽에 올라탔습니다. 그리곤 고개를 까딱였죠.

' 타, 이왕 셀 거면 위에서 세는 게 가장 빠르단다! '

학생이 장난을 칠 것 같다면, 한 술 더 크게 뜨는 게 이 양반입니다. 건은 올라타라는것처럼 자세를 바르게 잡았습니다.

' 안정성은 보장 못하지만, 내 빗자루를 타게 해줄게! 아주 비싸다구? '

251 정산◆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2:48:56

.dice 1 3. = 3 1은 들어요

252 정산◆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2:49: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안돼요..!!! 별모양으로 캡쳐만은....!!!!(소라 속으로 쏙 숨어요)

253 정산◆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2:51:24

>>238 펠리체 W. 스피델리

' 고마워요, 조금이라도 더 백호님의 신경을 돌릴 수만 있으면 된답니다. '

퀭한 표정으로 말한 리 사감은 주머니에서 금화 두 개를 꺼냈습니다.

' 점수와 갈레온을 줄게요. '

점수가 착실히 쌓여가네요!

!!!System: 기숙사 점수+5, 2갈레온 획득!

254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2:51:34

1 달라니까 3 주고있네 다이스 ㅋㅋㅋㅋㅋ 에라이

이렇게 된 이상 어떻게든 캡틴을 별모양으로 캡쳐하고말겠다!! (소라 근처에 은신)

255 ◆Zu8zCKp2XA (f7JWxRImSY)

2021-08-09 (모두 수고..) 22:57:40

(((울망울망)))(((정말로 캡쳐할 거예요...???)))

256 펠리체주 (fdAlOPhMpE)

2021-08-09 (모두 수고..) 23:04:37

>>255 으윽...그런 눈으로 바라보면 마음이 약해지는데...! (부들부들)(고뇌) 그냥 봐줄 수는 없으니 할미탈 호감도작 팁 하나 알려주면 오늘은 넘어가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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