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70075>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15 :: 1001

◆c9lNRrMzaQ

2021-08-08 19:08:55 - 2021-08-10 15:21:33

0 ◆c9lNRrMzaQ (Jzk1gFSqkI)

2021-08-08 (내일 월요일) 19:08:55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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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온사비아 (7uLNMXqmrk)

2021-08-09 (모두 수고..) 18:25:13

>>431
처음부터 끝까지 논리적으로 털고 있긴...!! 그래도 부, 분하다. 반박을 할 수가 없어. 애초에 쓰면서도 아다리가 안 맞는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니라는 것도 스스로 깨닫고 있었고...

[ 바보라니... ]

심하잖아. 그리고! 결국 완전 들킨 거잖아?!

[ 됐어... 쉽게 드러나는 비아는 인간 친구 말고 나무 친구 사귈거다와... 바이바이다와... ]

# 비참하게 털렸네요. 벚나무 아래에 앉아서 새 나무친구와의 목연을 다져봅니다.

442 ◆c9lNRrMzaQ (cr0TOHTtwU)

2021-08-09 (모두 수고..) 18:26:36

>>403
흔들리는 빛 속을 지날 때마다 시현의 감각은 경종을 울렸습니다. 이 이상 깊게 나아가는 게 맞을까? 과연 내가 선택한 길이, 맞게 가는 게 맞을까. 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러나 긴 길을 지났을 때. 그 기대에 배신하지 않으려는 듯.. 큰 마을이 보였습니다. 첫 게이트에 들어왔을 당시. 머릿 속에 주입되었던 그 마을처럼 보였습니다.
안심한 눈으로 마을을 살폈을 때. 시현은 입에서 피를 토해내고 맙니다.

망념.
망념..
망념...!!!!
거대한 망념이, 원한을 가져 실체라도 가진 것처럼.
시현의 혈관을 하나하나 뜯는 것 같습니다.

저항이 필요합니다!

-

아이를 만났고, 아이는 거짓말을 한 것 같고, 일행과는 다 헤어졌고, 마을에는 들어가기만 했었습니다.
그 이상 정리할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 문 밖으로 나가면 끝입니다.

443 하루주 (MyyCvvINQE)

2021-08-09 (모두 수고..) 18:26:43

# [ 송로문 ] 검색합니다

444 지훈주 (QrqXm8ePHA)

2021-08-09 (모두 수고..) 18:27:57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요 비아주(고민)

445 비아주 (7uLNMXqmrk)

2021-08-09 (모두 수고..) 18:28:33

그러게요 왜 이렇게 됐을까요 지훈주(절망)

446 신정훈 (ql.fZm1er.)

2021-08-09 (모두 수고..) 18:28:37

" 앗, 고마워요 춘덕씨! "

불안한 눈빛으로 사주경계를 하던 정훈은 춘덕이 얼음물 한 잔을 내밀자 짧은 탄성을 낸 뒤 감사인사와 함께 양손으로 컵을 받아듭니다.
그러니까... 어려웠네요!

" 손님들이 굉장히 많네요.. 도와드리려고 왔는데 제가 서툴러서 방해가 된 것 같기도 하고요.. "

일을 만만하게 본 건 아니었고, 오히려 특유의 성격 탓에 더 걱정했지만.. 과연 걱정대로! 춘덕씨에게 죄송해서 들어올릴 낯이 없습니다.
요리도 배우고, 오늘 경험을 토대로 삼아 다음에 왔을 땐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어요!

" 다음엔 더 잘할게요! "

이 말을 듣는 춘덕씨의 표정이 좋을지 나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춘덕이와 대화! 미안하다 고맙다 춘덕아..!

447 은후주 (zcsOysW2.Y)

2021-08-09 (모두 수고..) 18:28:44

비아랑 지훈이 하도 안 사귀는 바람에 캡틴이 놀리기로 마음먹은거임;(캡틴 : ?)

448 비아주 (7uLNMXqmrk)

2021-08-09 (모두 수고..) 18:30:16

아(아)

449 지훈주 (OuSkRKnv5o)

2021-08-09 (모두 수고..) 18:30:23

>>445 (쓰담쓰담)
>>447 헛 캡틴의 계략이었나(아님)

450 비아주 (7uLNMXqmrk)

2021-08-09 (모두 수고..) 18:30:38

>>441 # 취소 #

451 정훈주 (ql.fZm1er.)

2021-08-09 (모두 수고..) 18:31:10

>>440
맞아워 춘덕이 넘모 귀여워오..
>>447
(납득)

452 하쿠야주 (hFHdu38Pic)

2021-08-09 (모두 수고..) 18:33:26

모-하! 오자마자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는걸...

453 은후주 (zcsOysW2.Y)

2021-08-09 (모두 수고..) 18:34:06

하-하

454 에릭 하르트만 (Mjq1e5.kjU)

2021-08-09 (모두 수고..) 18:34:45

/이걸로 안끝낼건데! 더 놀건데! 이카니움 충전할꺼다!

" 아아, 재밌었다. "

" 있지 이카나. 우리 또 제노시아로 벚꽃보러 갈래? "

즐겁게 시간을 보낸 그는 태연하게 말하며 그녀의 손을 잡아끌었다.

" 아직 돌아가기 아쉽거든. "

#보러가자!

455 지훈주 (KKTCpsBPP6)

2021-08-09 (모두 수고..) 18:34:49

하쿠야주 하이하이

456 하루주 (MyyCvvINQE)

2021-08-09 (모두 수고..) 18:35:08

크윽..이렇게 한턴을 날리다니..

457 하루주 (MyyCvvINQE)

2021-08-09 (모두 수고..) 18:35:16

하하

458 정훈주 (ql.fZm1er.)

2021-08-09 (모두 수고..) 18:36:31

쿠-하!

459 다림주 (ojcjD7MYEY)

2021-08-09 (모두 수고..) 18:36:38

다들 어서오세요~

460 에미리주 (2iIjAmbmU.)

2021-08-09 (모두 수고..) 18:37:08

쿠-하

461 이성현 (JOZT09y5bQ)

2021-08-09 (모두 수고..) 18:37:12

"되게 멋있었어."

박수를 치면서 말한다. 친해져서 나중에 같이 바둑 둬야지

"나는 이성현. 4학년이고 너보다 쬐끔 일찍 입부했어"

잘부탁한다고 말한다.

#민하

462 하쿠야주 (hFHdu38Pic)

2021-08-09 (모두 수고..) 18:38:37

쿠-하라고 하니까 오븐에서 탈출해서 달려야 할 것 같은 기분인걸...

463 ◆c9lNRrMzaQ (cr0TOHTtwU)

2021-08-09 (모두 수고..) 18:38:54

>>411
- 의념시대 이전 기계. 과열 시 냉각수 필요. 인간도 과열했습니다. 냉각수 사용을 권고합니다.

해석 : 꽤 힘들게 일한 것 같은데 시원한 물이라도 마시면서 쉬도록 해.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414
" 어..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

부부장은 뒷머릴 긁적이며 말합니다.

" 예쁘게 생겼어. 아! 사진 볼래? "

곧 그는 자신의 가디언 칩을 통해 홀로그램을 띄웁니다. 사진 속에는 아직 열다섯 정도 되어보이는 어린 소녀가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화가 보았던 가장 예쁜 여학생이 하루였다면, 이 학생은 하루와는 조금 다르지만.. 그 매력만큼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 원래는 아이돌을 준비했는데 의념을 각성하더니. 엄마처럼 가디언이 되고 싶어! 라고 했지 뭐야. 아마.. 재능이 있으면 이번 8월 편입때 편입할 수 있지 않을까? "

그는 자신의 동생 사진을 보곤,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어떻게 저 산적에게서 저런 외모가 나올 수 있는지.. 저는 침묵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415
" 오늘은 없어. "

부장은 손가락을 튕겨 동전 모양으로 된 초콜릿 하나를 높이 띄웁니다.
그렇게 떠오른 초콜릿은 허공에서 회전 운동을 마치고 찬혁의 손등 위에 착 떨어집니다.

" 할 일을 찾는 것도 좋지만 쉴 때는 쉬는 것도 좋지. "

안 그래? 하고 상큼한 미소가 찬혁을 향합니다.

464 정훈주 (ql.fZm1er.)

2021-08-09 (모두 수고..) 18:41:09

>>462
(쿠야주 뒤에서 이어달리기 준비)

465 미나즈키 하쿠야 (hFHdu38Pic)

2021-08-09 (모두 수고..) 18:41:13

숭배의 뭐? 나온 책은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물론 학생이 읽으면 안 될 책이라면 애초에 도서관에 들여올 수도 없었을테니 그렇게 위험한 종류의 책은 아니겠지만.
원래 이럴 계획은 없었지만, 졸업앨범에 발이 달려서 도망가는 것도 아니니... 잠깐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까. 미나즈키는 잠깐 더 고민하다가 결단을 내렸다. 읽어보자.

#숭배의 핏덩이를 읽어봅니다!

466 온사비아 (7uLNMXqmrk)

2021-08-09 (모두 수고..) 18:41:44

>>431
...
완전히 털리고 말았다...

[ ...그래, 맞아. 아직 사귀는 건 아니지만, 마음에 둔 사람은 있달까. ]
[ 잠깐, 착각하면 안 돼. 내가 마음에 둔 게 아니라 두어지는 대상이랄까... 그런 거야. ]

뭐시냐...
음.
# 다 털린 충격으로 벚꽃을 흩날리는 벚나무 아래에 앉아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가디언넷

467 정훈주 (ql.fZm1er.)

2021-08-09 (모두 수고..) 18:42:32

냉각수ㅋㅋㅋㅋㅋㅋ 손놈-3ㅋㅋㅋㅋㅋㅋㅋ

특성 미소녀의 8월 편입 가디언이 오는가..! (팝콘)

468 비아주 (7uLNMXqmrk)

2021-08-09 (모두 수고..) 18:42:53

제 2의 레베카 동생걸 등장하다
미소녀 특성인가?!

469 ◆c9lNRrMzaQ (cr0TOHTtwU)

2021-08-09 (모두 수고..) 18:43:22

>>423
놀랍게도.. 저번 패치로 인해 아직 하루가 지나지 않았습니다.
얌전히 다른 행동이나 하자고요 우리..

>>429
야마모토는 가볍게 고개를 숙이곤 에미리를 에스코트합니다.

곧, 나뭇잎 케이크 가게에 도착합니다!

" 어서오구ㄹ...흡! "

너구리 왕은 야마모토를 보자 마자 경계 태세를 갖춥니다.

" 오랜만입니다. "
" 그러게. 오랜만입니다. 아래서 칼 배우던 시절이 엊그제인데 오늘은 무슨 일로 오셨소? "

평소의 ~구리 체가 아닌, 진지한 말투로 너구리 왕이 야마모토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439
[ 뭐 좋아. ]
[ 적절할 때 연락하라고. ]

470 에미리주 (2iIjAmbmU.)

2021-08-09 (모두 수고..) 18:43:24

열다섯살에 편입이라니 여동생양 그는 도대체?????

471 정훈주 (ql.fZm1er.)

2021-08-09 (모두 수고..) 18:43:44

같은 아이돌이지만 레베카보단 급이 낮으니 도베카가 되겠군요(?)

472 에미리주 (2iIjAmbmU.)

2021-08-09 (모두 수고..) 18:43:51

집사님대체무슨일이일어나고잇나요

473 성현주 (JOZT09y5bQ)

2021-08-09 (모두 수고..) 18:44:13

여동생 사진을 보여주다니.....사망 플래그다

474 정훈주 (ql.fZm1er.)

2021-08-09 (모두 수고..) 18:44:35

너구리 왕 포스 무엇(무엇)

475 에미리주 (2iIjAmbmU.)

2021-08-09 (모두 수고..) 18:44:56

무슨일이 일어나고 잇나요???
진짜 무슨일????????
ㅈ저는 다림양 추천받고 나뭇잎케이크 간 것 뿐인데 킹구리씨가 갑자기 진지맨이되있고 민트초코를 주문하라는 계시인가?????

476 신 은후 (zcsOysW2.Y)

2021-08-09 (모두 수고..) 18:45:08

손놈-3 아!(감격)

"재미있는 비유네요. 의념 시대 이전에 만들어진 기계는 열이 오르면 냉각수가 필요했다는 사실을 이렇게 응용하다니..."
"이런 재치있는 말을 들으면 가끔 말을 잘 하는 법은 배울 수 없나,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대화도 훌륭한 휴식 수단입니다.(아마)

477 유 진화 (z/sVnD6UFY)

2021-08-09 (모두 수고..) 18:45:22

"우왓, 진짜네요....! 확실히 굉장한걸요."

솔직히 말하자면 동생에 대한 팔불출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진을 보곤 순수하게 감탄했다. 아이돌 지망생이라는 것도 충분히 납득이 간다. 내 주변에서 이 정도의 외모는 하루 정도 밖에 못 봤다. 그녀가 조신하게 아름답다면, 이 아이는 밝게 귀여운 느낌인 것 같기는 하지만.....

"어머님도 가디언이셨군요. 8월이라...그 때 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 만나게 되면 저도 잘 챙겨주고 싶으니, 혹시 이름을 물어봐도 될까요?"

귀여운 후배란 챙겨주고 싶어지는 법이다. 특히나 속해있는 부의 부부장이 이렇게도 좋아한다면 더더욱 그렇지. 그런데 얼마 가입한지도 안된 신입인지라 부부장님이 나에 대해서 잘 모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이쪽 먼저 다시금 자기소개를 하기로 했다.

"먼저 자기소개를 하는게 예의일것 같으니 말씀드리자면, 저는 2학년 워리어 유진화입니다! 최근에 경호부에 가입했었어요."

# 아이돌 여동생!

478 정훈주 (ql.fZm1er.)

2021-08-09 (모두 수고..) 18:45:49

>>475
킹구리랑 야마모토랑 인연이 있나본데요!
아래서 칼 배우던 시절이라니 사실 야마모토씨에게도 요리전투술(검)이 있는것??? 그리고 민트초코는 아닌듯요???

479 에미리주 (2iIjAmbmU.)

2021-08-09 (모두 수고..) 18:46:02

(대충 멘탈 수복을 위한 노래 제창)

480 비아주 (7uLNMXqmrk)

2021-08-09 (모두 수고..) 18:46:09

가문의 영광 특성 어디까지 떡상하나

481 다림주 (ojcjD7MYEY)

2021-08-09 (모두 수고..) 18:47:07

왜 안 올라가. ㅇ올라가나.

482 다림주 (ojcjD7MYEY)

2021-08-09 (모두 수고..) 18:47:27

아. 이제야 더ㅣ네(창이 얼었었음)

483 에미리주 (2iIjAmbmU.)

2021-08-09 (모두 수고..) 18:47:40

>>478>>480 알고보니 집사님 킹구리씨한테 요리 배웠던거임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4 하쿠야주 (hFHdu38Pic)

2021-08-09 (모두 수고..) 18:48:12

야마모토 집사님이 너구리 꼬리를 달고 요리를 해준다고...?

485 에미리주 (2iIjAmbmU.)

2021-08-09 (모두 수고..) 18:48:12

아무튼 민트초코(ㅋㅋ) 는 모르겠고 이제 반응레스 간단 애옹

486 에미리주 (2iIjAmbmU.)

2021-08-09 (모두 수고..) 18:48:41

>>484 2021 최고로 아스트랄한 레스 best 1

487 한지훈 (7a1enIX5Q6)

2021-08-09 (모두 수고..) 18:49:04

[ 좋아. 다음에 보자고 소켄놈. ]

좋아. 일단 이녀석 하고는 약속을 잡았으니 다음에 놀러가면 되겠고.
그 다음은...

[ 부장님. 혹시 바쁘시지 않으시다면 연락 가능하겠습니까? ]

#부장님께 연락

488 지훈주 (R4gY8d7tLQ)

2021-08-09 (모두 수고..) 18:49:38

(진행들을 보며 팝콘)

다하~!

489 하루주 (MyyCvvINQE)

2021-08-09 (모두 수고..) 18:50:07

모 하 모 하

490 강찬혁 (IKskRh.bXQ)

2021-08-09 (모두 수고..) 18:50:43

"...그런가요? 뭐, 그렇죠."

강찬혁은 고개를 끄덕인다. 초콜릿을 집어든 강찬혁은 일어나서, 연구부를 나서면서 말한다.

"열심히 할게요. 오늘은 쉬고요. 네..."

# 웃으면서 전투연구부를 나갑니다.

491 ◆c9lNRrMzaQ (cr0TOHTtwU)

2021-08-09 (모두 수고..) 18:55:22

>>443
검색합니다!

... 정보가 나오지 않습니다!

>>446
춘덕이는 가볍게 고개를 주억입니다.

" 일이란 그렇다구리. 내가 노력한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해서 쉽게 되는 게 아니다구리. 결국 경험과 눈치. 그 둘이 쌓이기 시작해야 어느정도 '일을 한다'고 할 수 있게 된다구리. "

작은 손으로 손님이 쓴 컵을 뽀독뽀독 씻으며 말합니다.

" 그래서 난 우리 카페에선 일하는 거를 추천하지 않는다구리. 나는 정신없이 일하는 것을 자주 겪다 보니 이런 분위기에도 익숙하지만 학생들에겐 익숙하지 않은 업무를 억지로 시키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구리. "

컵을 내려두고 정훈을 바라보는 표정은 그렇게 말하는 것만 같습니다.

" 물론 가끔 타고나는 친구들도 보이곤 하지만 친구는 그런 사람으로 보이진 않는다구리. "

>>454
이카나는 가볍게 손을 붙잡고 걸음을 옮깁니다.
이제 3월의 말이 되었기 때문인지 벚꽃은 슬슬 지려는 듯, 제 꽃잎을 바람에 태워 먼 곳에 흩뿌리고 있었습니다. 그 풍경을 보기 위해 다양한 곳에서 온 학생들은 각기의 목적을 지니고 벚꽃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하나미치야는 장난스럽게, 천천히 손을 뻗어봅니다. 한가득 내리는 벚꽃들 속에서, 새하얀 눈을 닮은 하나미치야의 분위기는 평소와는 조금 더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그 속에서 꽃잎 하나를 쥐고, 에릭을 향해 바라보면서 장난스럽게 하나미치야는 미소를 짓습니다.

" 짠. 이거 봐라? "

첫 꽃잎이야. 하고 가까이 다가온 하나미치야는 속삭입니다.

" 에쁘지 않아?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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