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9103> [1:1/HL/좀비아포] 폐허 속에 피어난 꽃 - 5 :: 1001

찬솔주 ◆OsSDb0VPZE

2021-08-07 23:50:36 - 2021-09-04 00:55:00

0 찬솔주 ◆OsSDb0VPZE (gx6jXBbcJ6)

2021-08-07 (파란날) 23:50:36

앞날을 약속하면 앞날과 약속 둘 중 하나는
잃어버리게 될 거야

영원히 맑은 것은 흐리지 않은 게 아니라
후렴 없이 이어지는 우리의 노래 같은 것

/ 가열, 김정진

" 너와 함께 하는 시간에 비할 것이 무엇이 있겠어. "

>>1 서찬솔
>>2 유나연

359 나연-찬솔,혜은 (f.gwUcFUFg)

2021-08-16 (모두 수고..) 14:39:51

혜은이는 책임 안져준다고 그랬으니까 고민해봐야겠는걸? (조용히 미소를 짓더니 정말로 고민하는척 고개까지 갸웃하며 장난치는 그녀였다.) 글쎄다~ 라고 말하는것도 귀여워. (단순히 말싸움만은 아닌지 그녀는 혜은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가만히 웃으며 속삭인다.) ......응. (꼭 그래야 하는데. 그래도 단체로 몰려오는 것은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녀는 마트를 빠져나와 차에 올라탄다.) 응, 어서 가자. (그는 이제 좀비를 봐도 덤덤한 것인지 별로 신경을 쓰지않고 있지만 그녀는 아니었다. 계속 차로 다가오는 좀비를 불안하게 지켜보던 그녀가 마음을 놓고 한숨을 내쉰건 좀비가 시야에서 사라진 후였다.) ...그러게. 이렇게 많은 것들을 구할수 있을지는 몰랐는데. 당장 필요한 것들도 대충 가져왔으니 당분간은 또 안 나가도 될것 같아. 다행이지.

360 나연주 (f.gwUcFUFg)

2021-08-16 (모두 수고..) 14:40:32

우리 찬솔이가 매력있는거야! X3 (꼬옥) ㅋㅋㅋㅋ 하긴, 대학 친구들은 하루종일 바로 옆에 붙어있지는 않았으니까...? :3 (쪽) 기승전알콩달콩이야? ㅋㅋㅋ (쓰다듬) 응, 방금 먹었어. 찬솔주는 아점 먹었다고 했지? 배고프지는 않아?

361 찬솔,혜은 - 나연 (o4iGFMsQCY)

2021-08-16 (모두 수고..) 15:18:02

' 흥흥, 책임은 나연이가 들고 가야하거든~ ' (고개를 갸웃하며 장난치는 나연에게 잘 알고 있다는 듯 키득거리며 말한다. ) ' 내 흉내를 내는 나연이도 귀엽지. 질 수 없다는 생각을 하는게 다 보이거든. ' (가만히 웃으며 속삭이는 나연을 놀리듯 장난스럽게 말한다.) 다행이지, 중간에 한번 차 기름만 채우러 오면 될 것 같긴 한데. 생각해보니까 마트 문을 닫아두고 올 걸 그랬나 싶어. 그러면 적어도 안으로 들어가는 좀비는 없을테니까 말이야. (어느정도 마트에서 멀어지고 나서야 든 생각에 쓴 미소를 지으며 아쉽다는 듯 중얼거린 찬솔이었지만 굳이 차를 돌릴 생각은 없는지 나연과 혜은을 데리고 집으로 향하는 도로를 달린다.) 앞으로도 오늘처럼 움직이면 좀 더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아. 굳이 말하지 않아도 내가 맨 앞, 나연이가 중간, 혜은이가 맨 뒤. 이런 식으로 다니기로 하자, 밖에선. (찬솔은 고개를 살짝 돌려 나연과 혜은을 바라보며 말하곤 부드럽게 차를 몰아간다.) 아무튼 두사람 다 오늘 잘해줬어. 침착하고 좋았네.

362 찬솔주 (o4iGFMsQCY)

2021-08-16 (모두 수고..) 15:19:40

ㅋㅋㅋㅋ 이 말씨름은 끝나지 않을거야!! :3 (부비적) ㅋㅋㅋ맞아맞아, 아마 찬솔이랑 혜은이가 투닥거리면 그것 또 나연이한테 찾아와서 하소연하구 그럴지도 모르거든! XD (쪽) ㅋㅋㅋ 스트레스 해소할만한게 그정도 뿐이잖아.. 놀잇거리도 없구..!! :D (꼬옥) 응응, 배고프지 않아! 어차피 좀만 있으면 또 저녁 먹을 시간이기도 하구~! (쓰담쓰담)

363 나연-찬솔,혜은 (f.gwUcFUFg)

2021-08-16 (모두 수고..) 15:40:12

...혜은이가 너무 예쁘게 유혹했다고 하면? (혜은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그녀가 눈웃음을 지으며 농담을 던진다.) 혜은이야말로 계속 장난치는게 얼마나 귀여운데. 여기가 밖이 아니었다면 품에 꼭 안고서 귀여워해주고 싶을 정도야. (그녀도 태연하게 대답하며 키득키득 웃는다. 그를 따라서 혜은에게서도 잠시 강아지를 떠올린듯.) ...그래도 어차피 좀비들이 많이 온다면 문이 부서지거나 창문이 깨지거나 해서 안으로 들어올수도 있을테니까 너무 아쉬워하지 말자, 오빠. 다음번에는 닫고 오면 될테니까. (그를 위로해주려는 듯 조용히 속삭이는 그녀였다.) ...알았어. 대신 둘 중 하나라도 몸이 안 좋거나 하면 바로 말해주고 자리 바꾸기다? 둘 다 무리하면 안돼. (자신만 안전한 자리에서 보호받는 것이 미안했는지 그녀는 말을 덧붙이며 약속을 받으려고 한다.) 오빠도 오늘 잘해줬는걸. 모두 수고했어. 이제 집에 돌아가면 짐 좀 옮기고 푹 쉬자. ...무사히 돌아온걸 축하하면서 가져온 술도 마시구? (일부러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며 그녀는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364 나연주 (f.gwUcFUFg)

2021-08-16 (모두 수고..) 15:40:55

...그럼 둘 다 매력있다고 하면 되지! :3 (쓰다듬) ㅋㅋㅋㅋ 그것도 귀엽겠다. 나연이는 하소연 들어주고 둘이 어떻게 화해시킬지 고민하겠는걸~ X) (부비적) ㅋㅋㅋ 그럼 놀잇거리도 있다면 좋을텐데. 무언가 없으려나... :) (꼬옥) 다행이네. 응, 이따가 저녁도 맛있게 먹는거야~ (고롱고롱)

365 찬솔,혜은 - 나연 (2BKHmfAecM)

2021-08-16 (모두 수고..) 15:57:22

' 내가 너무 예쁜 건 어쩔수 없네, 후훗. ' (눈웃음을 지으며 나연이 농담을 던지는 것을 알아차린 혜은이 콧대가 높아진 것처럼 고개를 살짝 치켜세우곤 어쩔 수 없다는 듯 콧소리를 낸다.) ' .. 아까 집에서 오빠를 올려다보던 나연이 모습이 딱 강아지였는데 ' (나연의 말에 문득 생각이 났는지 키득거리며 잘 알아두라는 듯 말한다.) 뭐, 그렇겠지. 지나간 일에는 미련을 갖지 말아야지. (나연이 위로해주려는 듯 속삭이자 찬솔은 고개를 끄덕이며 웃어보였고, 혜은은 뒤에서 '분위기 좋네~' 하고 장난스럽게 두사람에게 말하고 있었다.) 그래그래, 아프거나 할 때는 유동적으로 움직여야지. (찬솔은 말을 덧붙이는 나연에게 약속하겠다는 듯 말했고, 혜은도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준다.) ' 오빠는 오늘 혼자 마셔~ 나는 나연이랑 걸즈토크를 할거니까~' ( 나연이 장난스럽게 이야기 하는 것을 들은 혜은이 잽싸게 선수를 치듯 말했고, 찬솔은 선두를 뺐았겼다는 듯 윽 하는 소리를 내더니 한숨을 내쉰다.) 알았어, 둘이 재밌게 마셔. 오빠는 혼자 마셔도 괜찮으니까. (찬솔은 어쩔 수 없이 두사람의 시간을 지켜줘야겠다는 듯 말하곤 어느덧 도착한 집 앞에 차를 세운다. 잠시 차에 내려서 차고 문을 열고 차에 오른 찬솔은 능숙하게 차를 차고 안에 주차하고는 시동을 끈다.) 그럼 나는 차고 문 닫고 짐을 옮기기 시작할테니까 둘은 자기 짐부터 집에 옮겨둬. 차근차근 옮기자.

366 찬솔주 (2BKHmfAecM)

2021-08-16 (모두 수고..) 15:59:10

ㅋㅋㅋㅋㅋ 그건 사실이지!! :D (쪽) ㅋㅋㅋㅋㅋㅋ 둘이서 자기 편 들어달라고 마구 흔들면 애 키우는 느낌이겠어 ㅋㅋ XD (꼬옥) 그러게.. 나중에 카드나 보드게임 같은거라도 우연히 구했다거나 하면 되겠어. 사실 이번에 구해왔어도 됐을텐데 깜빡했다~ ㅋㅋㅋ :3 (쓰담스담) 응응, 나연주도 맛있게 먹어야 한다???

367 나연-찬솔,혜은 (f.gwUcFUFg)

2021-08-16 (모두 수고..) 16:25:45

맞아, 우리 혜은이 너무 예쁘지. 그걸 잘 아는 것도 너무 귀엽구. 내가 반하면 혜은이 책임이야. (혜은의 반응에 웃음을 터트린 그녀는 진심을 섞어서 농담을 던진다. 혜은의 코 끝을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려주기도 하면서.) ...아까 찬솔 오빠에게 쓰다듬 받으며 부끄러워하던 혜은이 모습도 귀여운 강아지같았지. (혜은을 조용히 바라보다가 짖궂게 눈웃음을 지으며 반격하는 그녀였다.) 응, 지금은 미래를 보기에도 바쁘니까. (같이 고개를 끄덕이며 속삭인 그녀는 뒤에서 들려오는 혜은의 말에 혜은을 돌아보더니 부끄러운지 그런거 아니라고 슬그머니 흘겨보는 눈빛을 보낸다.) ......응. 둘 다 꼭이야. (만약 아픈데 숨긴다면 자신이 강제로라도 움직이겠다고 경고까지 날리는 그녀였다.) 아하하... (잽싸게 선수를 치는 혜은과 한숨을 내쉬는 그를 번갈아보던 그녀는 어색한 웃음을 흘린다. 그리고 오늘은 혜은과 마시고 다음번에는 그와 마셔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어느새 집 앞에 차가 도착하자 슬슬 내릴 준비를 한다.) 알았어. 그렇게 하자. (차고에 차가 주차되고나서 대답한 그녀는 배낭을 메고 한손에는 손도끼를, 다른손에는 가벼운 짐 하나를 들고 먼저 집에 옮기기 시작한다.) ......안 들켜서 다행이야. (방에 들어온 그녀는 배낭을 내려놓으며 조용히 중얼거린다. 그리고 이 배낭 안에 챙겨놓은 것들이 떠올랐는지 살짝 얼굴을 붉힌 그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는 바로 또 차고로 나가며 짐 옮기기를 계속하기 시작한다.)

368 나연주 (f.gwUcFUFg)

2021-08-16 (모두 수고..) 16:26:18

그러니까 이 말씨름은 끝! X3 (쓰다듬) 그러면 나연이 둘 다 잘못했다고 단호하게 혼내는거 아닌가 몰라 ㅋㅋㅋㅋ 나중에 아기 키울때 능숙해서 물어보면 찬솔 오빠랑 혜은이를 키워봐서 그렇다고 대답한다거나? ㅋㅋㅋㅋ (꼬옥) 그것도 좋지! 아니면 각자 취미같은거 한다거나? 찬솔이는 텃밭 가꾸기나 운동 같은거 하면 아령같은 운동기구 구해와도 좋을것 같구. 나연이는 원래 바이올린 연주가 취미였는데 더이상 못하니 종이랑 펜이나 색연필같은거 구해서 바이올린 그리기처럼 그림 그리기나 기록 겸 일기 쓰기 같은거 해도 좋겠다. 혜은이는 잘 모르겠네... :3 (부비적) ...찬솔주 맛있게 먹어~ :)

369 찬솔 - 나연 (K9H3ITS/ds)

2021-08-16 (모두 수고..) 16:49:57

' 멋대로 반한 사람까지 책임지기엔 책임져야할 사람이 나무 많아지는걸? ' (태연하게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말하며 혜은은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 호오..그런식으로 나오시겠다? '( 반격을 하는 나연과 혜은 사이에서 한순간 번개가 반짝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메롱 ' (자신을 흘겨보는 나연을 놀리듯 혜은이 메롱을 해보인다.) 그래그래, 거짓말 안할테니까 그렇게 무섭게 보지 말라구. (찬솔은 나연의 마음을 잘 알겠으니 그만 눈에서 힘을 빼라는 듯 부드러운 목소리로 타이른다.) 그래그래, 편하게 움직여. (찬솔은 내려서 트렁크를 열고 짐들을 옮기기 좋게 쌓아두기 시작했다.) 후, 고생했어. 셋이서 하니까 확실히 빠르네. (찬솔은 짐을 다 옮기고 차를 잠궈두고 와선 같이 고생을 한 두사람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정리는 내일 하도록 하고 이제 쉬러 가자. 밖에서 고생했으니까 편하게 쉬는거야. (두사람에게 고생했다는 듯 웃어보인 찬솔은 흐뭇하게 바라본다.)

370 찬솔주 (K9H3ITS/ds)

2021-08-16 (모두 수고..) 16:51:45

끄읕!! X3 (부비적) ㅋㅋㅋㅋ 엄마 나연이네!! XD ㅋㅋ 이런식으로 미리보기 하는건가! (쪽쪽) 그러네~ 취미생활도 어떻게든 즐길 수 있긴 하네~ 평화로워 보이고~! :D (꼬옥) 나연주도!!

371 나연-찬솔,혜은 (f.gwUcFUFg)

2021-08-16 (모두 수고..) 17:35:41

혜은이가 인기쟁이라는건 알고있었지만 그 정도였어? 대단한걸? 그치만 혜은이가 너무 예쁘니까 안 반할수가 없다구. (그녀는 의기양양한 혜은을 바라보며 키득키득 웃는다.) ...혜은이한테서 배우고 있으니까. (그러니 지고만 있지는 않겠다는 듯 짖궂게 웃어보이는 그녀였다.) ...... (혜은이 메롱을 하자 그녀는 입을 삐죽이더니 고개를 홱 돌려버린다.) 찬솔 오빠는 무리할지도 모르니까 무섭게 나갈 필요가 있어. (그래도 그의 말대로 순순히 눈에 힘을 푸는 그녀였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고나서는 쉴 틈 없이 바로 짐들을 옮기기 시작한다.) ...끝났다... (그래도 사람이 셋이라서 그런지 꽤 빠르게 짐을 다 옮기자 그녀는 한숨을 내쉬면서 그에게 웃어보인다.) 응, 찬솔 오빠도 혜은이도 고생했어. 오늘은 그래도 수확이 많아서 다행이야. (그리고 슬그머니 술이 있는 쪽으로 다가가더니 그녀는 장난스러운 눈빛으로 두사람을 바라보며 묻는다.) ...그래서 두사람은 어떤 술 마실거야? 이것저것 다양하게 챙겨온것 같은데.

372 나연주 (f.gwUcFUFg)

2021-08-16 (모두 수고..) 17:36:25

미리보기는 비싸지만 우리 찬솔이랑 혜은이니까 특별히 보여주는거야~ X3 (쓰다듬) 응, 하려면 어떻게든 할수 있긴 하지.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나가는 생물이잖아 :) (꼬옥) ...찬솔주야말로!

373 찬솔 - 나연 (NK/p9SluDA)

2021-08-16 (모두 수고..) 17:41:12

' 그래도 너무 반하면 곤란하다구~ 오빠가 울어버릴거야~ ' (키득거리는 나연을 보며 손짓을 해보인 혜은이 키득거리며 말한다.) ' 후, 이래서 너무 완벽한 교보재가 있으면 곤란하다니까. ' (혜은은 잘난 자신을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으며 어깨를 으쓱인다.)(나연이 입을 삐죽이더니 고개를 홱 돌려버리자 뒤에선 맑은 웃음소리가 소리 죽여 울려퍼진다.) 날 얼마나 못 믿는거람. 그리고 그건 내가 돌려주고 싶은 말인데.. (찬솔은 단호한 나연의 말에 쓴 미소를 지으면서도 자신이 해야할 말 같다는 듯 중얼거린다.) 그러게, 매일이 오늘 같은 순 없겠지만 한동안은 이랬으면 좋겠는걸. (겨울이 찾아올 때까지는 꾸준히 모아두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찬솔이었다. 분명 날이 추워지면 꽤나 고통스러운 나날이 이어질테니까. ) 나는 .. 뭐, 혼자 마실거니까 가볍게 맥주나 마셔야지. 두사람은 다른 것도 골라가던지 해. ( 찬솔은 혼자선 다른 걸 먹긴 애매하다는 듯 맥주캔을 하나 가방에서 꺼내선 들어보이며 미소를 짓는다.) 안주도 부족하면 방에서 불러. 내가 가져다줄게. 동생들이 즐긴다는데 오빠가 도와줘야지. (찬솔은 겸사겸사 자신이 도우미를 자처하겠다는 듯 팔짱을 낀 체 두사람을 바라본다.) ' 나는 대환영~ 웨이터~ 잘 부탁해~ ' (혜은은 고민도 없이 덥썩 그것을 물어버렸지만.)

374 찬솔주 (3dKqgkHEtI)

2021-08-16 (모두 수고..) 17:43:24

ㅋㅋㅋㅋ 나연이가 엄마가 되면 똑부러지는 엄마가 되겠는걸 :3 (꼬옥) 맞아맞아, 그러니까 나연이가 새로운 취미를 얻을 수 있게 도와줘야겠어! XD (쓰담쓰담) 나는 당연히 잘 챙겨먹지!! 어제 저녁 거른건 나연주다, 뭐~ :D (부비적)

375 나연-찬솔,혜은 (f.gwUcFUFg)

2021-08-16 (모두 수고..) 18:53:53

...찬솔 오빠는...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던 그녀는 말을 삼키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젓는다.) 어쩔수 없어. 나는 지금도 완벽하고 예쁜 혜은이를 보면서 배우고 있으니까. (어깨를 으쓱이는 혜은을 바라보며 쿡쿡 웃은 그녀가 장난스럽게 대꾸한다.) 찬솔 오빠는 믿지만 그래도 안돼. ...나는 걱정 안 해도 괜찮다구. (자신을 믿어보라는 듯 고개를 끄덕이는 그녀였지만 어쩌면 그의 말이 맞을지도 몰랐다.) ...응. 운이 좋기를 빌어야지. (비록 오늘처럼 원하는걸 거의 다 구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그렇구나. 오빠는 맥주... (그녀도 술이라곤 아직 맥주 정도밖에 접하지 못했으니 그냥 자신도 맥주를 먹을까 싶었는지 조심스럽게 맥주캔 하나를 집어든다.) ...오빠가 웨이터가 되어주는거야?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던 그녀는 뒤늦게 웃음을 터트린다.) 그럼 나도 부탁해볼까~ 고마워요, 웨이터. 잘 부탁해요? (그에게 가볍게 눈짓을 한 그녀는 안주도 몇개 품에 챙겨들고 일어나 혜은을 바라본다.) 그럼 갈까, 혜은아? (친구와 술을 마시는게 기대되는지 들뜬 듯 베시시 웃는 얼굴로.)

376 나연주 (f.gwUcFUFg)

2021-08-16 (모두 수고..) 18:55:08

조용히 많은 사랑을 주면서도 아닌건 아니라고 단호해질수도 있는 엄마가 되지 않을까 X3 (꼬옥) 찬솔이랑 혜은이야말로 새로운 취미를 얻어야지! 나연이는 종이와 펜만 있어도 된다구! ㅋㅋㅋㅋ (부비적) ...찬솔주가 너무해... ㅜㅜ 나연주는 걱정말고 찬솔주 잘 챙겨먹어 :) (쓰다듬)

377 찬솔, 혜은 - 나연 (RvrwUJDVS.)

2021-08-16 (모두 수고..) 19:00:33

' 뭔데? 오빠가 뭐? '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젓는 나연을 보며 궁금하다는 듯 되묻는 혜은이었다.) ' 흐응.. 그렇게 나오시겠다.. ' (쿡쿡 웃으며 대꾸하는 나연을 보며 좀 한다는 듯 눈썹을 꿈틀거린다.) ... 뭐, 일단 알았어.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진 말라는 이야기야. (더 말해도 평행선이 될거라는 생각에 일단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는 듯 다독이는 말투로 대답을 돌려주는찬솔이었다.) 뭐, 오늘 한 것으로 봐선 한동안 별다른 위험은 없을 것 같아. (호흡도 잘 맞아서 걱정이 없다는 듯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래그래, 나연이랑 혜은이 웨이터야. (찬솔은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는 나연이 웃음을 터트리자 따라서 웃으며 어떻냐는 듯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예예, 아가씨들은 술만 챙겨서 방에 가계시죠~ 안주 같은건 준비해서 올라갈테니. (두사람에게 얼른 가보라는 듯 손짓하며 찬솔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두사람의 안주를 준비해준다. ) ' 역시 나연이랑 오빠랑 좀 가까운 것 같단 말이지. ' (베시시 웃는 나연과 계단을 올라가던 혜은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한다.) ' 뭔가 고백을 안 했다는 것 치곤 좀 더 가까운 그런 느낌... ' (문을 열면서 의아함을 담은 눈으로 나연을 보며 중얼거린다.)

378 찬솔주 (RvrwUJDVS.)

2021-08-16 (모두 수고..) 19:01:40

맞아맞아, 그거 최고의 엄마인걸?? :3 (꼬옥) ㅋㅋㅋㅋ 찬솔이는 사실 나연이만 보고 있어도 헤벌레 할 아이라 ㅋㅋㅋㅋ XD 혜은이는 모르겠다만! (쓰담쓰담) ㅋㅋㅋㅋ 너무하긴!! 나연주가 잘 안 챙겨먹으니까 그러지!! 일단 나는 잘 챙겨먹을거야!! X3 (쪽쪽)

379 나연-찬솔,혜은 (f.gwUcFUFg)

2021-08-16 (모두 수고..) 20:02:24

...그냥. 찬솔 오빠는 우는걸 한번도 본적 없어서. (궁금하긴 하면서도 울지 않았으면 하기도 하는 그녀였다. 눈썹을 꿈틀거리는 혜은에게는 마치 여우처럼 장난스러운 눈웃음을 지어주면서.) ...응. (그가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는 것을 눈치채고는 그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는 그녀였다.) ...응, 일단 오늘은 제일 성공적이기도 했으니까. (아무도 다치지 않고 필요한 물건도 다 구했으니. 그녀는 안심한 듯 희미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면 부탁할게요?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는 그에게 웃으며 장단을 맞춰준 그녀는 술을 챙겨서 혜은과 함께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한다. 그러다 혜은의 중얼거림에 괜히 뜨끔해졌지만.) ......그냥 소꿉친구니까 그런거 아닐까? 편하니까 이렇게 장난도 치는거구. 혜은이랑 나도 그렇잖아. (변명을 하듯 둘러대면서 그녀는 조심스럽게 혜은의 방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슬그머니 넘어가려는 듯 혜은을 돌아보며 조용히 미소를 짓는다.) 그러고보면 혜은이랑 같이 술 마시는건 처음이라 기대돼. 혜은이는 술 잘 마셔?

381 나연주 (f.gwUcFUFg)

2021-08-16 (모두 수고..) 20:09:11

서툴어도 최고의 엄마가 되어줄거야! X) (꼬옥) ㅋㅋㅋㅋ 왠지 그림 그리고 글 쓰고있는데 찬솔이가 지켜보는거 계속 의식되는 나연이가 떠오르네 ㅋㅋㅋㅋ X3 혜은이도 궁금한데... :3 (부비적) 그래서 나연주가 미리 말했었잖아... 높은 확률로 안 먹었다는 대답 나올수 있다구... ㅋㅋㅋ 찬솔주 너무해... ㅜㅜ 쪽 금지야 :( (꾸욱)

382 찬솔, 혜은 - 나연 (YF15.Cz9hQ)

2021-08-16 (모두 수고..) 20:12:03

' 그러고보니 나도 오빠 우는거 본 적 없어. 어릴때도. ' (나연의 말에, 혜은은 곰곰히 생각하더니 자신도 기억이 없다는 듯 말한다. 장난스런 웃음을 지어보이는 것을 보곤 눈이 가늘어졌지만.) 호흡만 잘 맞으면 어지간해선 별다른 일은 없을거야. 도망칠 정도로 많은 좀비들만 아니면.. (찬솔은 희미한 미소를 짓는 나연의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어주며 말한다.)(부탁한다는 나연의 말에 가볍게 손짓을 해보이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과자봉투를 뜯어 그릇에 예쁘게 담기 시작하는 찬솔이었다.) ' 그런가..? 아니, 약간 그거랑은 다른 느낌이었는데.. ' ( 변명을 하듯 둘러대는 나연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오묘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혜은이었다.) ' 나? ...뭐, 잘마시지. 흐응 ' (잠깐 말끝을 흐린 혜은이었지만 일단 강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둘이 자리를 잡고 앉았을 즈음 찬솔이 쟁반에 과자그릇을 들고 들어온다.) 자자, 안주 대령이오. 맛있게 먹어. 너무 많이 마시진 말구. 나 필요하면 불러. (찬솔은 거실에서 간단하게 마실 생각인지 부드럽게 말하곤 방을 나선다.) ' 이따 봐요, 웨이터씨~ ' (혜은은 장난스럽게 인사를 하곤 맥주캔을 연다.) ' 자자, 건배하자~ 나연아~ 우리 성인 되고나선 둘이선 처음 마셔보는거잖아~ '

383 찬솔주 (YF15.Cz9hQ)

2021-08-16 (모두 수고..) 20:13:49

좋아좋아, 찬솔이는 아마 행복해서 죽을거야 : 3 (쪽쪽) ㅋㅋㅋ 나연이가 그림이랑 글 쓰고 있는거 보다가 자기도 하구 XD (꼬옥) 혜은이는 ... 찬솔주가 정해야 해!! X3 (부비적) ㅋㅋㅋㅋㅋ 낮은 확률을 기대했지!! :D (쓰담쓰담) 윽.. 봐주세요...잘못해써..

384 나연-찬솔,혜은 (f.gwUcFUFg)

2021-08-16 (모두 수고..) 20:31:13

......그렇지? 찬솔 오빠는 그럼 슬플 때는 어떻게 하는걸까. (세상이 좀비로 가득해진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한번도 울지 않던 그였다. 분명히 그도 울고싶을 때가 있을텐데도. 문득 자신이 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아 기분이 조금 이상해지는 그녀였다.) ...응. (만약 그렇게 된다면 또다시 이곳도 버리고 도망쳐야하는걸까. ...그것만큼은 싫어. 그녀는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그의 손길을 받으며 조용히 생각에 잠긴다.) 아니야, 같은 느낌일거야. 그냥 혜은이가 응원해주려고 해서 그렇게 느껴지는거 아닐까? (오묘한 표정을 짓는 혜은에게 애써 태연히 속삭인다.) ...그래? 찬솔 오빠랑 똑같네. 유전인가? (혜은이 잠깐 말끝을 흐리는 것을 알아챈 그녀였지만 눈치채지 못한 척 혜은에게 웃어준다. 그리고 그가 안주를 가지고 들어오자 미소를 지으며 반겨준다.) 아, 고마워요. 예쁘다. 덕분에 즐겁게 즐길게요, 웨이터씨. (방을 나서는 그에게 장난스럽게 고마움을 표하고 그녀도 캔맥주 하나를 따서 혜은에게 내민다. 부드럽게 눈웃음을 지으며.) 좋아, 그러면 같이 건배하자. 건배! (들떴는지 가볍게 캔을 부딪치고는 처음으로 꿀꺽꿀꺽 마셔보는 그녀였다. 역시나 맛은 없어서 뒤늦게 얼굴을 찡그리고 과자를 먹기는 했지만.)

385 나연주 (f.gwUcFUFg)

2021-08-16 (모두 수고..) 20:37:45

당연히 찬솔이가 더 행복해지게 예쁘고 참한 아내도 될거야! ;3 (부비적) ㅋㅋㅋㅋ 찬솔이랑 나연이가 서로 그려주는거 아닌가 몰라 ㅋㅋㅋㅋ X3 (꼬옥) 혜은이... 나연주도 같이 고민해줄까? 혜은이는 왠지 요가나 홈트같은거 생각나! X) (쓰다듬) 나연주는 힘 없어서 밥도 못 머거... :3 (부비적) 찬솔주 밥 먹었어? 먹었으면 봐줄거야 ㅋㅋㅋ :(

386 혜은 - 나연 (NJLUQqaCpk)

2021-08-16 (모두 수고..) 20:47:21

' ... 글쎄, 안 보이는 곳에서 운다거나..? ' (혜은도 잘 모르겠다는 듯 턱을 매만지며 중얼거린다.) 무슨 생각해? (왠지 생각에 잠긴 듯한 나연을 보며 궁금한 듯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런가아... 뭔가 내가 응원하려던 걸 다 이룬 느낌이었는데.. ' (혜은은 태연히 속삭이는 나연의 모습에 수긍하는 듯 하면서도 고개를 살짝 갸웃거린다.) ' 그럼그럼! 유전이지, 유전! ' (나연의 말에 아주 좋은 말이 들어왔다는 듯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는 나연이었다.) (고마움을 표하는 나연의 말을 뒤로 하곤 1층으로 내려온 찬솔은 홀로 쇼파에 앉아 느긋하게 쇼파에 앉아 자신도 맥주를 마시기 시작한다.) '건배~' (가볍게 캔을 부딪치곤 나연을 따라 꿀꺽꿀꺽 마시곤 크흐~ 하는 소리를 낸다.) ' 얼마만의 맥주람.. 이게 행복이지.. ' (과자를 오물거리며 흡족한 표정을 지어보인 혜은은 나연을 바라본다.) ' 나연이랑 이렇게 다시는 술 못 마시는 줄 알았는데~ 아주 잘 됐어. ' (맥주를 한모금 더 마신 혜은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 한국에선 뭐 하고 지냈어? 나 없는 동안? '

387 찬솔주 (NJLUQqaCpk)

2021-08-16 (모두 수고..) 20:47:28

찬솔이도 이제 예쁘고 귀엽고 참한 남편만 되면 되겠어!! :3 (꼬옥) ㅋㅋㅋㅋ 찬솔이 그림보고 실망하면 안되는데!! XD (부비적) 아, 그거 좋다!!확실히 몸관리도 하고 그랬으니까!! X3 (쓰담쓰담) 힘이 없음 밥을 머거야대는데....:( (쪽쪽)밥 먹었어, 오삼불고기!

388 나연-혜은 (f.gwUcFUFg)

2021-08-16 (모두 수고..) 21:21:24

......역시 그런걸까. (자신은 의지가 되지 않는걸까 싶어 조용히 생각에 잠기는 그녀였다. 그가 물어봤을 때에는 그를 아무말 없이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아무것도 아니라며 미소를 짓고 고개를 저었지만. 어쩐지 그가 멀게만 느껴졌다.) ...내가 노력해볼테니까 혜은이는 걱정 안해도 괜찮아. (이미 이뤘다고는 차마 말하지 못한 그녀는 애써 태연하게 대답하곤 말을 돌린다.) 부러운 유전이네. 나는 술 약하거든. (몇 모금 안 마신것 같은데 쉽게 취하는걸 보면 뻔했으니. 그래도 왠지 혜은 역시 술이 약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으며 그녀는 혜은과 캔을 부딪쳐 건배를 하곤 본격적으로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 그러게. 오늘 다들 밖에 나갔다오느라 고생하기도 했으니까. ...나도 혜은이랑 같이 꼭 술 마셔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이루어져서 너무 기뻐. (이렇게 긴장을 푸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며 다시 한 모금 마신 그녀도 베시시 웃는다.) ...나는 고등학교 졸업하고서 찬솔 오빠랑 같이 대학교에 들어가서 오케스트라 동아리도 하고 수업도 듣고 하면서 바쁘게 지냈지. 신입생이라 그런가 더 바쁘더라구. 늘 그랬듯이 바이올린 연주가 주였지만. (조용히 대답하면서 잠시 더이상 돌아갈수 없을지도 모르는 예전의 세상을 떠올려보다 그녀도 혜은을 바라보며 묻는다.) ...혜은이는 미국 생활 어땠어? 별 다른 일은 없었어?

389 나연주 (f.gwUcFUFg)

2021-08-16 (모두 수고..) 21:30:40

우리 찬솔이는 이미 그러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구~ X3 (꼬옥) 찬솔이 그림 못 그려? ㅋㅋㅋㅋ 귀여워! (쓰다듬) 좋아해서 다행이다. 나연이가 가끔 가르쳐달라고 스승님 해달라고 할지도 몰라! 나연이도 몸관리 해야지~ ㅋㅋㅋㅋ ;3 (부비적) 그치만 이유가 있어서 :) 오삼불고기 맛있었겠다! 잘했어~ ...잘 먹었다고 자연스럽게 또 쪽하는거야...? ㅋㅋㅋ (쪽)

390 혜은 - 나연 (IfEzatQ..Y)

2021-08-16 (모두 수고..) 21:40:14

' 뭐, 남자들은 강한 척 하고 싶어하잖아. 게다가 여기 있는건 동생 둘이고. 우는 모습 같은 건 우리가 흔들릴까봐 더 숨기는걸지도 모르지. ' (혜은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듯 어깨를 토닥여준다.) ' 그래?왠지 자신감이 넘치네, 우리 나연이~ ' (혜은은 아직 두사람이 사귀는 것을 모르는지 그저 신기하다는 듯 말한다.) ' 나연이 무리 하면 안된다아~ ' (맥주가 들어가자마자 어딘가 목소리가 많이 풀린 혜은이 헤실거리며 말한다.) ' 진짜, 유학만 안 갔으면 이미 열번은 넘게 마셨을텐데 말이야. 원래 나 한국 들어와서 너랑 여기저기 놀러다니려고 했다구. 오빠는 기사로 쓰고. ' ( 베시시 웃으며 말하는 나연에게 키득거린 혜은이 푸념을 늘어놓듯 말한다.) ' 흐응.. 대학에서도 아주 오빠랑 꼭 붙어다녔구만. 아, 오빠가 붙어다닌건가~ ' (혜은은 알만하단느 듯 웃음을 터트리며 말하더니 나연의 물음에 뜸을 들인다.) ... 나야 뭐 미국에서 애들이랑 파티도 다니고 학교도 즐겁게 다니고 그랬지. 아, 진짜 미국은 우리나라랑 분위기가 다르다니까~ 파티도 얼마나 자주하는데. 거기도 거기 나름대로 즐거웠어. 그래도여기가 즐거웠지만 말이야. ' (혜은은 얼굴이 취기가 오르는지 빨개진 얼굴로 천천히 말을 이어간다.) ' 거기서 되게 예쁜 애도 만나고 그랬지.. '

391 찬솔주 (IfEzatQ..Y)

2021-08-16 (모두 수고..) 21:40:18

ㅋㅋㅋ 그렇게 따지면 나연이도 그런걸? : ) (부비적) 찬솔이 그림...못 그리지 ㅋㅋ 그래서 나연이한테 한번도 안 보여줬다구!! (쪽쪽) ㅋㅋㅋㅋ 그러면 오빠한테 예쁜 몸 보여주고 싶은거냐구 놀릴 것 같지만~! :D (꼬옥) 이유..? 아프고 그런건 아니겠지??? X3 (쓰담쓰담) 응응!! 나연주가 봐준다고 해줘서~!

392 나연-혜은 (f.gwUcFUFg)

2021-08-16 (모두 수고..) 22:14:28

......응. 그럴지도 모르겠네. (혜은이 어깨를 토닥여주자 조용히 대답하면서도 그녀는 여전히 생각에 잠긴 모습이다.) ...혜은이가 응원해줘서 힘이 나서 그래. (나름대로 태연하게 대답하면서 열심히 위기를 벗어나는 그녀였다.) 혜은이야말로 무리하면 안된다구~? (어쩐지 혜은의 목소리가 풀린 것 같이 느껴졌지만 그녀도 오랜만에 술이 들어간데다가 꿀꺽꿀꺽 마셔보니 바로 취기가 조금씩 올라오는 듯 별 다른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고 같이 베시시 웃는다.) 아, 그거 재밌었을지도 모르겠다. 나도 혜은이가 유학 안 갔으면 매일 이렇게 혜은이한테 놀러왔을지도 몰라. 셋이서 다같이 오늘처럼 쇼핑도 가구우... (그래도 오늘로서 꼭 해보고 싶었던 것 두개를 이뤘다는 생각에 기분이 들뜨기 시작한 그녀였다.) ...찬솔 오빠가 붙어다녔다기보다는 오빠가 나한테 맞춰준거야. 내가 오빠보다 더 바빴는데도 오빠는 늘 나를 기다려주고 함께 집에 돌아갔거든. (좀비 사태가 처음 발생했던 그날 역시. 만약 그가 없었다면 그녀는 이미... 말없이 맥주만 마시면서 눈을 내리깔던 그녀는 혜은의 목소리가 들리자 혜은을 바라본다.) ...혜은이는 정말로 재밌게 지냈나보구나. 파티도 즐기는 혜은이 모습도 보고싶은데. (그래도 친구가 잘 지냈던 것 같아서 안심했는지 조금씩 열기 오르는 얼굴로도 풀린 미소를 짓던 그녀는 혜은의 말을 열심히 들으며 반응한다.) 되게 예쁜 애? 혜은이가 예쁘다고 할 정도면 정말 예뻤겠다. (궁금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캐묻지 않고 대신 맥주를 다시 몇 모금 마신 후, 편하게 말해도 된다는 듯 혜은의 말을 상냥히 기다려주는 그녀였다.)

393 나연주 (f.gwUcFUFg)

2021-08-16 (모두 수고..) 22:15:07

아니야! 찬솔이에 비하면 나연이는 아직 부족해! ㅋㅋㅋㅋ :3 (쓰다듬) ㅋㅋㅋㅋ 그럼 이참에 보면 되는건가~? ;) (쪽쪽) 거기서 맞다고 그러면 혜은이가 더 즐겁게 가르쳐주려나? ㅋㅋㅋㅋ X3 (꼬옥) ......히히 :) (부비적) ㅋㅋㅋ 사실 나연주가 봐주고 말고 할게 뭐가 있겠어. 찬솔주는 걱정해줬을 뿐이고 그건 고마운 일인걸. :) (쓰담쓰담)

394 혜은 - 나연 (X6qe6c9THI)

2021-08-16 (모두 수고..) 22:27:39

' 왜, 오빠가 눈 앞에서 울었으면 좋겠어?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울 일은 없었단거잖아. 너랑 있어서 좋았다거나 뭐 그런거지. ' (혜은은 나연의 어깨에 손을 얹은 체 좋은 쪽으로 생각하라는 듯 말한다.) ' 흐응, 이몸의 응원이 값싼 건 아니긴 하지 ' (나연의 말에 기분이 좋은 듯 씨익 웃어보이는 혜은이었다.) ' 무리는 무슨~ 이제 시작하는데. ' (웃긴다는 듯 피식 웃은 혜은이 어깨를 으쓱인다.) ' 모르지, 내가 자취방에 눌러살아서 셋이 같이 지냈을지 ' (혜은은 키득거리며 그것도 재밌었을 것 같다는 듯 말한다.) ' 오빠가 쓸모 있는 일을 하긴 했구나. 그냥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는 줄 알고 등짝 좀 때려주려 했더니. '(혜은은 나연이의 말에 의외라는 듯 눈을 깜빡이더니 응원해준 보람이 있다는 듯 말한다.) ' 나연이도 아마 가서 즐겨보면 좋아했을걸? 세상만 멀쩡해지면 보여주고 싶네. ' (혜은은 나연이도 데려다주고 싶다는 듯 상냥하게 말하며 턱을 괸다.) ' 응.. 진짜 예뻤어.. 우리 학교에서도 유명했거든. 확실히 한국 여자애랑은 달랐어. 미국인이거든. ' (혜은은 추억을 회상하듯 중얼거리며 맥주를 홀짝인다. ) 어쩌다보니 그아이랑 친해지게 되서 같이 다녔거든. 대학도 같은 곳 가고. 대단하지? (혜은이 키득거리며 어떻냐는 듯 말한다.) 사실 내가 맞춰서 간거긴 하지만. 왠지 너랑 오빠같네.

395 찬솔주 (X6qe6c9THI)

2021-08-16 (모두 수고..) 22:29:27

ㅋㅋㅋ 아니야!! 이건 찬솔이 의견이야!! XD (꼬옥) ㅋㅋㅋㅋ 찬솔이 부끄러워 할텐데!! :D (쓰담쓰담) 당연하지~ 성심성의껏 가르쳐줄거라구! 빡세개 해서 얼른 쟁취하라구! :3 (쪽쪽) .... 나연주 아팠구나.. : ( (부비적) 그래도 쪽 금지령은 봐줘야 한다구!!

396 나연-혜은 (f.gwUcFUFg)

2021-08-16 (모두 수고..) 23:13:05

...그건 아니야. 걱정마, 혜은아. (혜은이 걱정하고 있음을 알았는지 그녀는 혜은을 안심시켜주려는 듯 미소를 짓는다. 어깨에 얹어진 혜은의 손을 가볍게 잡았다 놓아주면서.) 맞아, 엄청 비싼 응원이니까 힘이 막 난다구. (혜은이 귀여운지 장단을 맞춰주면서도 일단 잘 넘어가서 안심하는 그녀였다.) 그치만 그러다 혜은이 완전 취해버릴까봐? (애초에 혜은도 술이 강한건 아닌 듯 했으니. 자신도 강한 편은 아니지만 혜은을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절해보려는 그녀였다. 물론 맘대로 안되겠지만.) 셋이 같이 지냈어도 재밌었겠다. 지금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었을까. (세상이 평화로운 때에 셋이 있었다면. ...만약 그랬더라면 엄마도 있었겠지. 그녀는 잠시 생각에 잠기면서 맥주를 홀짝인다.) ...찬솔 오빠는 늘 챙겨주려고 하는걸. 정말로 고마운 사람이야. 그래서... (늘 미안하지만. 바닥을 내려다보며 느릿하게 중얼거린 그녀는 다시 혜은을 바라보면서 베시시 웃는다.) 그랬으려나? 그러게, 나도 꼭 보고싶다. 한번쯤은 나쁘지 않을지도. (시끄러운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 그녀였지만 호기심은 있었으니. 이제와서는 힘들지도 몰랐지만.) ...미국인 여자애였구나. 학교에서도 유명할 정도라면 진짜 연예인 보는것 같았겠다. (추억을 회상하는 듯한 혜은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다시 맥주를 한모금 마신 그녀는 조용히 눈웃음을 짓는다.) 응, 대단해. 혜은이 노력했구나. 대학도 맞춰서 갈 정도로. ...혜은이는 그 아이를 많이 좋아했나봐. (부드럽게 속삭이면서 그녀는 조용히 혜은의 이야기를 기다려준다.)

397 나연주 (f.gwUcFUFg)

2021-08-16 (모두 수고..) 23:14:11

...치사해... 찬솔이 의견이면 아니라고 할수도 없잖아... :( (꼬옥) ㅋㅋㅋ 우리 찬솔이는 그래도 귀여우니까 보고싶어! X3 (부비적) ㅋㅋㅋㅋ 나연이 찬솔이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야겠네~! X) (쪽쪽) 아니야, 나연주 멀쩡해! ㅋㅋㅋ 그래, 나연주가 나빴어. 찬솔주 쪽 엄청 좋아하는데 말이야. :) (쓰담쓰담)

398 혜은 - 나연 (X6qe6c9THI)

2021-08-16 (모두 수고..) 23:27:39

(나연이 일단 걱정말라는 듯 말하자 부드럽게 미소 짓는 혜은이었다.) ' 후후, 이 혜은님을 뭘로 보고~ 걱정마셔~ ' (이미 조금씩 빨개지고 있으면서 여전히 허세를 부리고 있었다.) 분명 달랐겠지~ 근데 오빠랑 너는 지금보단 덜 가까웠겠다. 단 둘이 있을 때의 진도는 또 다르니까. (키득거리며 혜은이 나연을 보며 장난스럽게 말한다.) 하여튼 너도 콩깍지가 제대로 씌였다니까. 둘 다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면서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게 얼마나 웃겼는지 알아야 할텐데. (과자를 오물거리며 그때만 생각해도 웃음이 나온다는 듯 키득거린다.) 정말로 재밌었을거야. 나도 처음엔 관심 없었는데 처음 보는 사람이랑도 막 이야기 하고 노는게 즐거운 일이더라구. (혜은은 나연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는 듯 회상을 하며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치, 진짜 연예인 같았거든. (눈웃음을 짓는 나연을 보며 맥주캔을 들어보이곤 홀짝인 혜은이 고개를 끄덕인다.) ... 많이 좋아했지. 응, 많이 좋아했어. 어떠려나.. 아마 나연이가 오빠를 좋아하는 정도로? ( 자신의 말을 기다려주는 나연에게 피식 웃으며 말한다.) 여자애인데 고백해서 사귀기로 했어. 그러니까 한 반년은 연인으로 지낸 것 같네. 지금은 잘 지내고 있을지 모르겠네. 잠깐 다녀온다고 하고 한국에 왔으니까 말이야. (먼 곳을 바라보며 말하던 혜은이 물끄러미 나연을 바라본다.) 있잖아, 나연아. 나 여자 좋아해. 이건 처음 말하는 것 같네. 오빠도 모를걸?

399 찬솔주 (X6qe6c9THI)

2021-08-16 (모두 수고..) 23:28:52

ㅋㅋㅋㅋ 그치만 찬솔이가 그렇게 생각하는걸~!! :D (부비적) ㅋㅋㅋㅋ 그러면 어쩔 수 없이 보여줘야 할지도~! X3 (쓰담쓰담) ㅋㅋㅋ 열심히 열심히~!! 그럼 나연이 몸매 칭찬 해도 되는건가!! XD (꼬옥) 진짜 멀쩡한거지?? : ( 나연주는 나쁘지 않았어!!! 어허~!! (쪽쪽) 그리고 혜은이의 비밀!!

400 나연-혜은 (oZJf4.PCDw)

2021-08-17 (FIRE!) 00:02:09

...그건 그렇지만~ (헤은의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조용히 지켜보다 일단 웃으면서 말을 받아주는 그녀였다. 정작 그녀 역시 얼굴이 서서히 빨개지고 있는줄도 모르고.) 그랬을지도 모르겠네. 혜은이 몰래 진도 나갔을지도 모르겠지만... (스쳐지나가는 생각을 솔직하게 내뱉으며 베시시 웃는걸 보아하니 조금씩 취하고 있는 듯한 그녀였다.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듯.) ......그치만 찬솔 오빠는 나를 여동생으로서만 생각하고 있는줄 알았으니까... 괜히 오해하지 말자고 열심히 마음 다잡았었단 말이야. (창피한지 웅얼거리면서 그녀는 시선을 피한다. 괜히 맥주만 홀짝이면서. 그리고 회상하는 혜은을 바라보며 조용히 이야기를 들어주기 시작한다. 어쩐지 알것만 같은 혜은의 이야기를. 혜은의 저 눈빛이, 저 표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너무나도 자신과 닮아있는 그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 (그래서 별 다른 말을 더하는 것 없이 그녀는 조용히 듣고있다는 의미를 담아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맥주나 과자를 먹는 것도 멈추고 혜은을 가만히 바라보며 혜은이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그녀였다. 그리고 혜은의 말이 다 끝나고나서야 조용히 대답하기 시작한다.) ......그랬구나. 그러게, 처음 들어. (충격이라거나 그런것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혜은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걱정으로 맘이 아플뿐. 그녀는 천천히 혜은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혜은의 손을 부드럽게 감싸잡고 혜은을 꼬옥 끌어안아준다.) ...나한테 말해줘서 고마워, 혜은아. 혜은이가 먼저 나한테 말해줘서 기뻐. (혜은의 귓가에 조용히 속삭인 그녀는 위로하듯 혜은의 등을 가만히 토닥여주기 시작한다.) ...그 아이 많이 보고싶겠다. 혜은이 많이 힘들었을것 같아... (그녀의 목소리에 조금씩 울음이 섞이기 시작한다. 쉽게 감정이 차오르는건 분명 취해서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애써 입술을 깨물고 울음을 참는 그녀였다.)

401 나연주 (oZJf4.PCDw)

2021-08-17 (FIRE!) 00:10:19

윽... 찬솔이... 찬솔이는... 좋아... ㅋㅋㅋㅋ :3 (쓰다듬) 히히, 실컷 감상하겠다아~! X3 (부비적) 나연주는 괜찮지만 나연이 얼굴 펑 터져버릴지도 몰라~! ;3 (꼬옥) 응, 나연주 멀쩡해! 봐봐, 멀쩡하잖아~? ;) 찬솔주가 천사라서 그래 ㅋㅋㅋ :) (쪽쪽) 혜은이의 비밀 생각하던게 맞았구나. 왠지 이거 같은데 싶기는 했는데... :3 정확하게는 헤어진 전여친이 있나...? 했지만 :)

402 찬솔주 (cdsdgg1Kt2)

2021-08-17 (FIRE!) 00:12:57

ㅋㅋㅋ 찬솔이는 좋구나!! :3 (꼬옥) ㅋㅋ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모를거야? XD (쓰담쓰담) ㅋㅋ 펑 터져버리는거냐구!! :D (부비적) 진짜지?? 거짓말은 안대!! X3 (쪽쪽) 생각보다 별건 아니지? 꽤나 열정적인 사이였다구! 지금은 아마... 답레는 내일 줄게!!

403 나연주 (oZJf4.PCDw)

2021-08-17 (FIRE!) 00:20:05

찬솔이는 사랑한다구 계속 말했는걸! X) (꼬옥) 찬솔이 귀여워~ X3 (부비적) 좋아하는 사람이 몸매 칭찬을 해주는데 당연히 펑! 터지지~! ;3 (쓰다듬) 응~ 걱정마! :) (쪽쪽) 아니야, 그래도 혜은이에게는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비밀이잖아. 그거에 별거따윈 없다구. :) 혜은이네 커플도 다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ㅜㅜ 응, 느긋하게 줘~ 그리고 오늘 먼저 가볼게. 찬솔주 미리 잘자!

404 찬솔주 (Sv1Qe.kAug)

2021-08-17 (FIRE!) 00:22:17

나연이도 나연주도 마찬가지라구! XD (꼬옥) ㅋㅋㅋㅋ 펑 터지면 나연이를 찬솔이가 마구 안아버릴지도 몰라 :3 (쪽쪽)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D 그나저나 별로 안 취해서 둘 다 기억하겠는걸 ! (부비적) 그러게나 말이야.. 그래도 살아있을지도 몰라! X3 나연주 잘자구 내일 봐!!

405 찬솔주 (WoEJVk3g9E)

2021-08-17 (FIRE!) 11:36:13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래! XD

406 찬솔주 (S39Pfjz0yk)

2021-08-17 (FIRE!) 20:06:45

오늘 하루도 마무리! :3

407 찬솔주 (v1nP9cpJM6)

2021-08-17 (FIRE!) 23:04:01

올려둘게...!

408 나연주 (xbQUgWgofc)

2021-08-18 (水) 06:58:13

응, 둘 다 찬솔이 사랑한다구! X3 (꼬옥) 그러면 더 펑! 터진다~! X) (부비적) 기억하면 그것도 좋지. 나연이가 더 조심해줄수 있잖아 :) (쓰담) 응, 살아서 혜은이랑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 어제는 못 와서 미안해.

409 찬솔주 (8qtT3Y3Ms2)

2021-08-18 (水) 07:48:43

찬솔이 녀석 부럽다...!! X3 (부비적) ㅋㅋㅋ 펑펑 터지는거냐구!! 나연이가 부끄럽다 못해 굳어버리는건 아닌가 몰라 ㅋㅋ :D(쓰담쓰담) 원래 둘 다 완전 취해서 조금 웃기게 해볼까 했는데 이것도 좋은 것 같네!! XD (꼬옥) 다시 만나면 나연이한테도 소개 시켜주려고 할 것 같아 ㅋㅋㅋ 물론 찬솔이한테는 뭔가 설명하기 힘들어서 입을 다물 것 같긴 하지만?? :3 (쪽쪽) 어제는 바빴던 모양이네. 잘잤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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