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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안일하신거아닌가요?

2021-08-07 21:03:11 - 2021-08-08 05:15:33

0 너무안일하신거아닌가요? (E68acS6CoA)

2021-08-07 (파란날) 21:03:11

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512 해인주 (vyM.EMBeJ2)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1:09

(심장마비로 사망)

513 남주원 - 현슬혜 (rPZgWkOtj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1:40

"나 거짓말 싫어하거든. 내가 하는 거짓말은."

침착한 대화가 오간다. 하나 그것은 한 명이라도 호흡이 맞지 않는 순간 용암 밑으로 떨어지는 외줄을 아무렇지 않은듯 타고 있을 뿐. 슬혜의 양으로서의 페로몬도. 주원의 그 페로몬에 물들어가는 늑대로서의 욕망과 본능도. 그 어느 것도 가라앉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을 일그린 표정은 감정을 읽기 어려웠다. 실망한 것일까. 아니면 웃고 있는 것일까. 어느 쪽이든 슬혜가 원하는 따뜻하고 상냥한 거짓말을 내뱉을 수 있는 상냥함은, 스스로에겐 없다고 주원은 생각했다.

아슬아슬하게 줄에서 한 번 뛰는듯한 행위가 지나가고, 다행히도 아무도 그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은 채 대화가 이어진다. 이 줄은 계속 계속 타고 있어도 괜찮은 것일까? 용암의 뜨거움에 타들어가진 않을까?

"늑대는 늑대. 맞아."

주원은 부정하지 않았다. 어쩌면 늑대중에서는, 초인적인 자제력으로 자신을 자제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스스로가 그러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외로움도, 굶주림도, 그것을 채우고 싶어하는 욕망도. 다른 늑대보다 더하면 더했지 약하지 않았으니까. 또, 그것을 의식한 순간 그 의식보다 앞서간 본능에 슬혜를 향해 손을 뻗다 뒤늦게 그것을 눈치채고 그 손을 손톱이 살을 찔러 그 고통으로 정신을 차릴 정도로 강하게 쥐고 거둔다.

"숨통을 끊으려면."

주원은 그녀의 희고 가녀리며 탐스러운 목을 엄지손가락으로 부드럽게, 간지러움이 남을 정도로 어루만지고 지나가려 했다.

514 사하주 (dI47P6AyVE)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1:45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선관에 손 달달 쓰면서 떨고 있는데 다들 넘 다정하다 -///-..... 다들 일상 침 삼키면서 보고 있다구...s2

515 하늘주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2:10

>>508 제목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뭔가 되게 진지한 것이 멋질 것 같다. 저 카드는!

516 시아주 (EzDUM2L/4k)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2:56

>>515 시아가 하면 폼이 안 날 것 같지만 ~

517 민규주 (rrK614mCF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3:08

>>511 하늘이 위로 넘 다정해요 흑흑
그리고 마지막 질문에 대한 대답이 꽤 칼같아서 놀랐답니다 ㅇ0ㅇ 좋은 의미로 놀랐어요 하늘이 짱된다

518 민규주 (rrK614mCF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3:54

>>508 말랑이 시아가 하는 거 생각하니까 귀여운골요 >:3

519 사하주 (dI47P6AyVE)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4:28

>>508 첫번째 대사 시아 몽실몽실한 분위기랑 짱 잘 어울려 ㅠㅇㅠ... 할미는 그저 눈물만 좔좔.....
>>511 하늘이 다정한데 강단있잖아....?? 근데 피아노도 잘 쳐..??? 부족한 게 뭐야 ㅠ

520 하늘주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4:55

>>517 사실 이게 시트에도 있지만 하늘이는 저런 시비 거는 그런 건 되게 싫어해. 그래서 아무래도 조금.. 응!

521 민규주 (rrK614mCF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5:20

"날 믿어 줘."
최민규: 믿고 있는 거 직접 말로 하면 폼 안 나잖냐
최민규: 적당히 말 안 해도 알아야지

"어쩌다 그렇게 예의가 없게 된 거야?"
최민규:
최민규:
최민규: 뭐
최민규: 뭐라카노

"객관식 문제가 쉬워, 주관식 문제가 쉬워?"
최민규: ...둘 다 싫어..

522 ◆qVMykkcvJk (U7suuSaXJQ)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5:32

>>>말을 하지 않는 건 몰라줘도 상관없다는 것과 마찬가지야.<<<
헉..오늘의 명언.... 왠지 과거가 생각나네요


그러므로 오늘의 질문타임 입니다 ㅎ▽ㅎ
Q. 캐릭터가 가장 좋아하는 스킨십은 무엇인가요?

523 하늘주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5:40

>>519 부족한건 피아노에 대한 재능이지!! 이것만큼은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어.. 고집과 집념? 아무튼 이것저것 많다!

524 시아주 (yGxnOBI5Pk)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5:58

>>518-519 으악..!! (부끄러움에 몸부림침)

525 시아주 (yGxnOBI5Pk)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6:32

>>522 품에 포근하게 안기기(안아주기)

526 ◆qVMykkcvJk (U7suuSaXJQ)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6:53

>>521 민규 사투리 귀여워요 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런 질문에 당황하는구나

527 사하주 (dI47P6AyVE)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7:05

>>521 첫 번째 대답에 아이고 우리 민규 의리 좀 보세요 했다가 뭐라카노에 터졌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시험이 잘못했네 민규는 잘못없어

528 90%이현주(10%이현주는 주원주의 뱃속에 있음) (4UaSdxx9V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7:22

히히, 이번엔 오랫동안 여행 갈 거라 들뜨네요!

선하주 선하주 이현이가 목 긁는 손 잡거나 벌린 입 그대로 목에 갖다대도 될까요. 음험한 의미는 아니고, 네 목을 괴롭힐 바에야 차라리 내 목을 괴롭히렴. 그럼 배고픔도 충족되고 좋잖니? 같은 느낌으로.

이야, 엑기스 스포 다 해버렸다.

529 하늘주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7:39

>>521 2번째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질문이 너무 예의없잖아! 그런데 그 반응이 뭔가 웃기면서도 슬프다.

>>522 하늘이가 좋아하는 스킨십? 음. 하늘이라면 역시 손등을 쓸어주는 그런 거 좋아할 것 같네. 하는 것도 받는 것도. 사실 이건 딱 정해진건 아니라서 경우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

530 사하주 (dI47P6AyVE)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8:52

>>522 깍지 껴 손잡기, 끌어안기 좋아할 것 같네 안정감 있어서 ^ㅁ^)~~

531 민규주 (rrK614mCF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9:14

>>522 꽤 담백한 편이라 서로 손 잡거나... 그냥 기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구요
스킨십의 종류보다는 뭐든 서로 편한 게 좋대요 >.0

지구는 머 좋아하나요

532 주원주 (rPZgWkOtj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19:46

>>522 음......... 백허그 하고 목 깨물기?

533 연호주 (SzNVQMBTm2)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0:03

>>522 서로 꼭 안아주는거요 :D!!

534 90%이현주(10%이현주는 주원주의 뱃속에 있음) (4UaSdxx9V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0:03

세상에 벌써 한 시 넘었구나. 답레...쓸 수 있을까...

그 와중에 하늘이한테 얻어맞은 뼈가 너무 아프네요..흑흑..!

535 선하주 (JeTJSPS0hg)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0:15

>>528 그렇게 엑기스를 마셔버렸네요 네 됩니당~~ ^^ 냠냠굿

아무튼 저는 다시 관전하러...(스스슥)

536 주원주 (rPZgWkOtj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0:29

>>534 이현주 10%더 먹어도 돼요?

537 민규주 (rrK614mCF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0:43

>>526 본인이 예의없다고는 생각 안 해봐서 그렇대요 >:3 기여워해조서 고맙습니다
마 민규야 니도 인사해라

>>527 시험이.. 잘못했다.............

>>529 앗 손등인 이유가 있을까요 ㅇ0ㅇ

>>530 좋아하는 스킨십이 따숩고 기여워요

538 하늘주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1:43

>>537 이건 하늘이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하늘이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은 두 손이거든. 그래서 그쪽의 스킨십을 상당히 좋아해. 특별한 이유가 있고 그런건 아니야!

539 하늘주 (EV1g0s7bFA)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2:18

>>534 침착하게 하늘이의 머리를 박게 할게! 뼈 아프지 마라!! 8ㅁ8

540 80%이현주(20%이현주는 주원주의 뱃속에 있음) (4UaSdxx9V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2:19

>>522 상관 없습니다!

이제 주원주가 제 답레와 독백 20% 써주셔야 합니다, 음! 굿 거래!

541 ◆qVMykkcvJk (U7suuSaXJQ)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2:44

ㅋㅋㅋㅋㅋ아이고 스킨십에 아이들 성격 나오는 거 넘 찰떡.....

>>531 여름날 버스 정류장에서 각각 이어폰 하나씩 꼽아끼고 눈감고 기대서 노래 들으며 버스를 기다리는 그런 청춘 장면 상상해버렸습니다
지구는 글쎄요 딱히 좋아하는 스킨십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굳이 꼽자면 아무래도 늑대니까 깨물기? 묘사에 나오기도 하고..

542 민규주 (rrK614mCF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2:55

>>532 목 깨무는 거 조와하는 건 주원이가 늑대여서일까요

>>533 앗 귀여웟
연호라면 깨물깨물 조와할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538 (귀여워)(귀여워)(따숩고 귀여워)
손 마사지 조물조물 해주고 싶어지는 티엠아이..

543 주원주 (rPZgWkOtj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3:37

>>542 주원이의 지배욕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고....

544 80%이현주(20%이현주는 주원주의 뱃속에 있음) (4UaSdxx9V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3:48

민규 뭐라카노 때문에 현웃했습니다.

>>539 (아래에 이현주를 깔음)

545 ◆qVMykkcvJk (U7suuSaXJQ)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4:16

>>541 지구는 단지 양이 맛있어서..

546 백가예 - 강하늘 (0pJ6/4bCRY)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4:18

>>468

"뭐... 그렇구나."

오늘 초면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사정이 있으려니 하고 네 표정을 바라보며 말을 닫았다. 그럴 수밖에 없었고, 알아 내야할 이유도 현재로선 없었으니. 알 수 없는 영역에 대한 생각을 그치고 가능성의 문은 열어두는 것은 오래 전부터 해왔던 양식이다.

"서면이나 언급으로 어떻게 그 사람에 대한 진짜 모습을 알 수 있겠어. 적어도 몇 번은 만나봐야 아는 거겠지."

길게 네 말에 호응하며 이어지는 곡조에 화음을 넣으려고 시도해본다. 3단 화음은 어렵고 시도해본 적도 별로 없던 터라 몇 번 시도해보다 마는 게 전부였지만. 일종의 준비 동작처럼 손을 터는 것을 응시하다가 입을 열었다.

"아무래도 동아리는 콩쿠르 진출보다는 친목 도모 목적에 치중된 경향이 없잖아 있잖아. 그쪽으로 진로를 잡을 거라면 혼자 준비하는 게 나을지도. ... 그래서 말인데, 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널 보면서 느껴지는 게 있는데. 잠시 멈춘다. 말이 메울 곳을 해사하게 웃는 눈웃음이 대신했다.

"연주할 때 행복한 것처럼 보여. 다른 사람 시선 신경 안 쓰고. 피아노랑 있을 때 정말 즐거운 것 같네. 이거 오늘 초면이고 같이 있는 사람으로서 피아노한테 질투나는데."

547 주원주 (rPZgWkOtj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4:45

>>5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앵커나 말 없이 그냥 주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현주 너무 귀엽다....(츄릅)(오너가 늑대가 되어버림)

548 민규주 (rrK614mCF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5:11

>>541 크 아악 청춘력에 산화한다
측정기 박살나부럿어요

깨물기를 좋아하는게 역으로 담백해져버렸단 느낌이에요 >:3 먼가.. 딱 핵심만 좋아하는 그런

549 사하주 (dI47P6AyVE)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5:30

가예랑 하늘이 일상 평화롭구 넘 예쁘다..... 한폭의 수채화 같은 일상이야 -///-

550 연호주 (SzNVQMBTm2)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5:35

>>542 깨물깨물은 연호 입장에서 스킨십이라기 보다는 얌얌차차 같은 느낌이어서요! 물론 깨무는걸 좋아하긴 한답니다! XD

551 주원주 (rPZgWkOtj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6:31

(좋아 이현주가 여행을 가기 전에 이현주를 다 먹으면 되는 것이다!)(???)

552 강해인 - 은사하 (vyM.EMBeJ2)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6:54

늑대들에겐 재능에 따른 리스크, 양들은 그저 극심한 외로움. 그래 어쩌면 양들은 늑대를 시기하고 질투할지도 모른다. 그 어떤 특별한 재능조차 받지 않고서 극심한 외로움에 시달려야하니까. 허나 늑대들도 재능에 걸맞는 기대감을 만족시켜야한다는 부담감, 그리고 약한 늑대는 결국 무리에서 도태되고 배척 당한다는 것. 너무나도 약한 늑대였던 나는 그렇게 홀로 자랄 수 밖에 없었다. 나도 외로웠으니까, 그 외로움을 채워줄 상대가 필요했다.

" ... 여전히 당당하네. "
" 고마워, 은사하. 예전이고 지금이고 역시나 나한텐 너 밖에 없네. "

머리를 더 쓰다듬어 달라면서도 하는 말에 나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지만 그녀가 하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었기에 고개를 작게 끄덕이며 말했다.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드러난 하얀 목덜미에 잠시 깨물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지만 참을 인자 세번으로 간신히 참아내고선 그저 조금 더 세게 끌어안는 것으로 대신했다.

" 어쩔 수 없어, 나는 늑대라서. "
" 우리 당당하신 양님이 평생 필요하니까. "

양이 없으면 그 어떤 방법으로도 감정을 극복할 수 없었기에, 우리는 멀리 가고 싶어도 허리에 메여진 고무줄 같은 관계성 때문에 다시 돌아와 부딪힐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결국 난 너를 밀어내도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이지만, 계속해서 밀어내는 것밖에는 나에게 주어진 답이 없다.

" 좀 더 쎄게 끌어안아주면 안될까? "

재능을 매일 같이 사용하는만큼 그 반동도 심하게 온다. 내가 끄고 켤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에 관련된 재능은 내가 잘때를 빼곤 계속해서 사용할 수 밖에 없으니까. 너무나도 불편하고 마음에 안드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나는 거스를 수 없다.

553 ◆qVMykkcvJk (U7suuSaXJQ)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7:21

그나저나 이벤트로 이렇게 빨리 레스가 차니까 뭔가 캡틴의 마음도 차오르는 느낌이네요
단순 페어 이벤트가 이정돈데
막..수학여행이나 체육대회나 축제나 물놀이나 그런 거 하면 얼마나 또 즐거울까......

554 해인주 (vyM.EMBeJ2)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7:24

자체 CPR 하고 답레 가져왔어요!

555 민규주 (rrK614mCF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7:29

>>550 민규 매일매일 얌얌차차당하고 있었구만유 순순히 얌얌차차당해라(??)
생각보다 너무 귀여운 스킨십을 좋아한다는 티미에 으으응 늑대가 아니라 갱얼이잖아 < 까지 와버렸답니다

맞워요 가예랑 하늘이 일상.. 뭔가 그 아련한 영화같은 그런 느낌이야

556 민규주 (rrK614mCF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8:00

>>553 민규주 수학여행 기다리다가 목 두루미댓어요

557 ◆qVMykkcvJk (U7suuSaXJQ)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8:42

>>556 저희 스레 개장한지 이제 일주일 쪼까 넘어써요

558 해인주 (vyM.EMBeJ2)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8:49

후우 그럼 위에서부터 일상들을 하나씩 읽어보실까.

559 주원주 (rPZgWkOtjU)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8:59

>>553 수학여행! 체육대회! 축제! 물놀이! 와 청춘이다!(내 지나간 청춘을 여기서 충전하는구나)

560 사하주 (dI47P6AyVE)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9:15

>>556-557 이거 두컷만화 아니냐고요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1 민규주 (rrK614mCFc)

2021-08-08 (내일 월요일) 01:29:56

>>557 개장부터.. 기다렷다구..! (캡틴: 네?)
진지하게 열어주세요가 아니라 그만큼 기대하고 있다지만요 >:3
원래 청춘의 꽃은.. 수학여행이라고.. 그렇다굿.. 반박은 받지 않는다굿..

562 선하주 (JeTJSPS0hg)

2021-08-08 (내일 월요일) 01:30:02

>>534 내일 여행가셔야하면 낼 주셔도 됩니당~

수학여행 체육대회 축제 물놀이....... 아... 현기증나요 빨리 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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