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8082> [해리포터] 동화학원³ -24. 魑魅 :: 1001

魍魎◆Zu8zCKp2XA

2021-08-06 21:36:14 - 2021-08-08 23:49:33

0 魍魎◆Zu8zCKp2XA (nwoFYiTA5w)

2021-08-06 (불탄다..!) 21:36:14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이매탈은 원래는 턱이 있는 별채의 탈이었으나, 턱이 분실된 이후로 그 기괴한 모양이 도깨비를 연상시켜 왼쪽 다리를 절룩거리면서 “비틀비틀 이매 걸음”을 걷게 되는 변이를 일으키고, 이름도 도깨비를 뜻하는 魑魅이매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2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1:02:55

새판!

situplay>1596264078>998
아아아니 진짜로 건강해....우리 짜근 치와와쟝....((쑤다다다담하고 빗질해줌))

쭈주 어서와~~~ 오자마자 날 이마 탁하게 만드는군. ((이마탁))

3 주양주 (xG/c623kgY)

2021-08-07 (파란날) 01:04:10

(1 냠냠하는 첼주 말랑볼을 냠냠하며 등장)()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이마탁 적립이다 야호~~ 쭈는 참지않긔..! (급기야)

4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1:06:29

>>3 아냐 참아.....! 아니지 이쯤 되면 누가 못참는지 대결을...((아니다 이 땃쥐야)) 12시가 지나자마자 이마 탁 적립을 해버리다니 쭈주 무서운 사람.....!

5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1:19:55

>>2 >>3 (쓰담과 볼냠 사이에서 혼란)(고장!)

6 주양주 (xG/c623kgY)

2021-08-07 (파란날) 01:24:54

>>4 아니 대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대결을 감당할 자신은 있으리라 믿어 땃주..! (희번득)() 후후후 나는 늘 이마탁 적립에 진심이라구~? ()

>>5 (고장난 첼주 볼따구 여전히 오물오물)(아이 맛나다 히히)(?)

7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1:34:00

>>6 !!! 하앗 볼냠당하는 악몽...인 줄 알았는데 현실이라니!!! 쭈주....!!! (참지 않기 5초전...4초...3초...)

8 주양주 (xG/c623kgY)

2021-08-07 (파란날) 01:39:18

>>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악몽이 아니라 현실이야..! 지옥의 쭈꾸미가 돌아온 지금.. 어장 사람들의 볼은 위험하다구~~? (????) 앟 첼주가 참지 않기를 시전하려 하고 있어..! (방패)()

9 단태-주양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1:42:55

"음- 그러게? 어떻게 해야 우리 허니버니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내가 알 수 있을까?"

능청스럽고 능글맞게 대답하는 것처럼 혼잣말을 중얼거리던 단태는 자신만 쓰는 독특하고 낯간지러운 애칭을 사용하는 주양의 모습에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며 살짝 쥔 주먹으로 입가를 가리고 웃음을 참았다. "우리 달링이 날 따라하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는 건 굉장히- 색다른걸." 귀여워, 하고 덧붙히며 단태가 헛기침을 하는 주양의 뺨에 입맞춤을 했다. 아까전까지 보여주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정확히는 평소 쓰고 있던 그 모습 그대로였다. 자신의 집착이나 소유욕 못지 않은 말들을 귀에 속삭이는 것에, 단태는 히죽하는 웃음을 지을 뿐이다.

"잘 어울리는 목줄을 채워줘서 나름 보답을 한건데, 그정도 물린 것도 못참으면 나한테 정말로 물렸을 때 어쩌려고 그럴까. 우리 허니."

이럴 줄 알았으면 발목에 채워줄 수 있는 악세사리를 미리 사두는 건데 말이야. 몰아쉬는 숨과 자신을 안고 있는 주양에게서 느껴지는 체온은 단태에게 지극히 자극적으로 닿아와서 인내하기가 슬슬 힘들어지고 있었다. 인내하지 않으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를 것 같았고. 단태는 뒤로 물러나는 주양의 모습에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알 수 없는 눈웃음을 샐쭉 지어보였다. 사실 내 인내심이 어디까진지 확인하고 싶은 거 아닐까. 너는. "맞아. 달링. 내가 아는 한, 너는 지는 내기는 아예 안하니까." 덧붙힌 대답이 끝나고 지팡이를 쥐고 피니테 주문을 외우려던 단태는 갑자기 거리를 좁혀오는 주양의 행동에 한번 더, 샐쭉하게 눈을 가늘게 떴다. 지팡이를 갈무리해서 넣을 생각보다 자신을 움직이지 못할만큼 끌어안고 있었지만 양 손을 빼내는 건 어렵지 않았다. 이럴 때만큼은 또래와 비교했을 때 월등하게 강한 신체 능력이 도움이 되는 편이었다.

상체가 뒤로 밀려났더라도 단태는 한손을 침대에 올려서 체중을 버티며 아래로 지팡이가 굴러떨어져서 우연히 빈 손으로 주양의 등을 감싼 채 긴 입맞춤에 응했다. 이거 왠지 자주 써먹을 것 같은데. 적당히 묶고 있던 하늘색에 가까운 머리카락이 조금 흐트러졌고 자신의 입술을 한번 핥는 모습도 조금 흐트러져보였다. 언제는 단정했나 싶지만.

"...나는 이게 처음이라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10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1:44:55

(((첼주와 쭈주가 실랑이를 하는 혼란스러운 와중에 올리려했는데 조용해서 동공지진 중))

((침착하게 한강 온도 체크하러 감)) 꽁냥으로 끝내기 위해 브레이크 오지게 밟았다.......o<-< 어디까지 가는지 보자..욘석들아.....

11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1:49:23

((답레를 보고 급 얌전))

12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1:50:36

>>11 뭐야 왜 얌전해져요....;;((부끄러워 죽어감))

13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1:55:42

>>12 그야 답레가 성난 치와와도 얌전하게 만드는 달달함이라서!

14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1:56:48

>>13 성난ㅋㅋㅋㅋㅋㅋ치와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딜 봐서 달달한건지 모르겠지만....전혀 모르겠지만.....()

15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1:58:16

>>14 그야 사실대로 말하면 위험(?)하니까 달달하다고 자체필터링 넣은 것 (소곤) 우리 매구님은 저렇게 안해주시려나...윽엑...

16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1:59:50

>>15 땃...! 땃......((흐린눈)) 그러게 매구님 금욕적...그렇다면 첼이 한번 마음먹고 꼬셔보는 거다...! (?)

17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2:03:45

>>16 ㅋㅋㅋㅋㅋㅋ 그랬다간 큰일나므로 참겠다.... 공중분해는 아니되어 ㅋㅋㅋㅋ....

18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2:05:50

>>17 앟ㅋㅋㅋㅋ그..그럼 공중분해 안되도록 조심하는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나도 첼이랑 매구님이 꽁냥꽁냥 밀당하고 그러는거 보고 싶은걸:( ((진심임))

19 주양주 (xG/c623kgY)

2021-08-07 (파란날) 02:14: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브레이크 쎄게 잡으려고 잠시 왔어.. 땃태랑 일상할때는 브레이크가 맨날 고장나기 직전이 되는것같고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

20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2:16:35

>>18 조심..하는게 저번이 최대가 아니었을까 싶고~~ ㅋㅋㅋㅋ 열심히 밀어내고 있으니까 당겨주기도 함 해야하긴 해 :3 매구님 삐질라~~

>>19 (쭈주 브레이크 나사 뽀림)(도망)

21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2:17: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가 왜 뱀이자 이리인지 잘 보여지는 모습이지 o.< ((뻔뻔해짐)) 브레이크 점검 한번 하자구. 쭈주:)대결을 수락한 건 쭈주일세?X)

22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2:18:37

>>20 욘석들(땃태주양)처럼 하지 않더라도 적당히 밀고 적당히 당겨주는 건 연애를 오래 이어가는 길이니까:) 근데 매구님 토라지는 것도 보고 싶지 않아??((소곤))

23 주양주 (xG/c623kgY)

2021-08-07 (파란날) 02:22:47

>>20 앟..! 첼주가 브레이크 나사를 훔쳐갔어야..! 이제 나는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다...!! (수위돌파)(????)

>>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맞지! 근데 이대로 가다가는 내 브레이크가 먼저 펑할것 같은 느낌이 ㅋㅋㅋㅋㅋㅋ.. 후 좋아 심호흡 하고.. 숨 돌리고.. 다시 다녀오겠다~!

24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2:26:07

>>23 ((그렇게 대결은 땃쥐의 승리가 되었으며)) 천천히 다녀오라구 쭈주~~~:D ((못되먹음))

25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2:30:02

>>22 사실 그거 보려고 밀어내기 시전 중이었다~~ 히히 과연 매구님 삐질 것인가 으른답게(?) 포용할 것인가 ㅋㅋㅋ...!!

>>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닌데 아닌데 낡은 나사 가져가고 새 나사로 교체해준건데! 폭주 못한다 쭈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2:32:23

>>25 헉 역시 첼주 엄청난 큰그림을 그리고 있었구나?:D 왠지 좀 삐질것 같은데 내가 보기에는~~ 음음XD 관전자는 어느쪽이든 맛있어보이니 좋지만!! 우히히!

27 서 주양 - 주 단태 (xG/c623kgY)

2021-08-07 (파란날) 02:48:38

당신의 능청스러운 대답과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는 건 색다르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양은 괜히 얄밉다면서 궁시렁거렸다. 그 말은 조금은 진심이었다.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너는 늘 내 인내심이 바닥나기만을 기다리고 있구나. 그렇게 생각하니 괜히 웃음이 나왔다. 당신이 당신을 짐승이라고 자처하는 이유가, 이해가 되고야 마는 것이었다.

"어머나.. 만약 그때가 된다면 나는 지금보다 더 참기 힘들지도 모르겠는걸? 지금 이 정도의 보답마저도.. 나한테는 엄청 자극적으로 다가오고 있거든."

그것을 증명하듯 한껏 거칠어졌던 숨결이 조금 진정되고 나서야 주양은 말을 이어갈수 있었다. 자신이 이런 쪽으로 꽤 민감한 사람일줄은 몰랐는데. 오늘 처음으로 하나 알아가게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잘 어울리는 목줄이라는 말 역시 꽤나 뿌듯했다. 역시 자신의 직감은 거의 대부분 틀린 적이 없었다. 그리고 지금 역시도 그 감은 아주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것만 같아, 저절로 입꼬리가 말려 올라갔다.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이 내기 이외에 더 생기게 될 줄이야. 당신은 자신에게 있어서 조금씩. 하지만 그 규모는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바로 지금도 그와 같은 상황이었다. 자신의 체중을 버텨내는 멋진 모습도, 그리고 제 등을 감싸고 입맞춤에 응하는 모습도. 머리칼이 흐트러지는 것도, 입술을 핥는 것도 전부. 자신에게 큰 아찔함을 선사해주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예전부터 진작 이런 사이로 지낼 걸 그랬나. 거짓돤 모습을 뒤집어쓴 채 당신과 어울리던 것은 재미있었지만 이 만큼 아찔하지는 않았기에, 괜히 조금 후회하기도 하면서. 주양은 다시 몸을 슥 돌려 당신에게 등을 기대었다.

"우리 여보는 뭐든 다 모르겠대~ 하여튼 짓궂다니까. 뭐.. 가래도 여보가 괜히 그렇게 말하는 건 아닐테니까 조금 더 이야기해줘도 돼?"

오늘 밤은 절대 얌전히 못 넘어갈거다. 그런 의미의 이야기였어. 진실인지 거짓인지 모를 이야기를 하며 주양은 키득거리며 웃었다. 그냥 농담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더라도 크게 상관 없다는 듯이. 그러고 보니까 만약 손만 잡고 잠들지 못하게 될 상황이 온다면, 우리 귀여운 청은 어떻게 해야 하나. 주양의 시선이 슬쩍 청을 향했다. 평소에는 그냥 있어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지금만큼은 오롯이 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으음~ 여보. 우리 청이를 밖에다가 내놓는다면 부엉이가 물어가지는 않겠지? 가능하면 지금만큼은 너랑 나. 단 둘이서 시간을 가져보고 싶거든."

어쩌면 두번 다시는 자신에게 찾아오지 않을지도 모를 기회니까- 라는 생각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다. 꼭 그렇고 그런 게 아니더라도. 오롯이 둘이서 꽁냥거리고, 대화하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는 밤을 즐기고 싶었다. 졸지에 내깃돈 자리를 빼앗기게 된 청에게는 조금 미안한 일이었지만, 어쩔 수 없으니까.

28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2:52:20

자다가 쫒겨날 지경이 된 청에게 애도를.....((흐린눈))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마 탁 치려다가 겨우 참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 쭈주 브레이크 부수러 드가자~~

29 주양주 (xG/c623kgY)

2021-08-07 (파란날) 02:57: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브레이크 세게 밟으면 답레 길이가 줄어드는구나...? (깨달음) 땃주의 승리가 되게 두지 않겠다..! (희번득)

>>25 아니 근데 왜 도망간거야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첼주.. 또 볼냠당해야겠구나..!! (전력질주)

30 주양주 (xG/c623kgY)

2021-08-07 (파란날) 03:03:29

>>28 앗 이마탁 적립 못하다니.. 아쉽다! 다음 답레에서는 좀 더 힘을 줘야겠는걸~? :) (???)

31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3:08:23

>>29 어쩔 수 없지ㅋㅋㅋㅋㅋㅋㅋㅋ((부여쥐고 있는 선)) 아무튼 답레를 쓰고 있는데 오래 걸릴 수 있으니까 졸리다면 얼마든지 자러가랏!:D

32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3:09:14

>>30 아뇨 꼭 그러지 않으셔도...자꾸 그러면 난 드르륵 탁 적립을 노려버릴테다(??)

33 주양주 (xG/c623kgY)

2021-08-07 (파란날) 03:17:07

>>31 >>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그치.. 어쩔수 없는거였구.. (흐릿) 앟.. 휴가를 맞은 쭈주는 졸리지 않아야~~! 절대 잠들지 않아 후후후 XD 헉 근데 드르륵탁 적립은 좋은데..? 완전 환영인데...? (희번득)(????)

34 단태-주양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3:31:48

얄밉다고 궁시렁거리는 주양에게 단태는 다시 입맞췄다. 스스로를 짐승새끼라고 지칭하더라도 일단 지금은 뱀이었으니까 교활하게 들키지 않을 만큼 짓궂게 굴면서 인내심을 갉아먹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먼저 인내심이 바닥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내 인내심을 바닥나게 할거라면, 그정도만큼 너도 인내심이 바닥나버려야 같은 조건일테니까. 장난치는 정도의 힘으로 입질을 했을 뿐인데 그렇게 반응을 보일 줄 몰라서, 인내심을 바닥나게 하기 전에 먼저 스스로의 인내심이 바닥날 뻔했지만. "미리 말했다시피 나한테 제대로 된 보상만 해준다면 내가 물어버릴 일은 없으니까 괜찮지 않아?" 아니면 일부러라도 그렇게 물리고 싶은거야? 이번에는 입질이 아닌 입맞춤을 방금까지 입질하던 주양의 목에 떨어트리며 단태가 꽤 짖궂게 물음을 던졌지만 굳이 대답까지는 바라지 않는 눈치였다.

흐트러진 머리를 지금에 와서 다시 묶는 것보다 그냥 끈을 빼놓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단태는 머리끈을 당겨 머리를 풀었다. 짧다고 하기도 길다고 하기도 애매한 길이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헝크러트리는 것처럼 쓸어넘긴 뒤에 등을 기대오는 주양을 비스듬히 상체를 기울인 채 붉은 암적색 눈동자로 물끄러미 응시했다. 입질을 한번 시작했더니 괜히 목이나 어깨, 귀같은 곳으로 시선이 향했지만 티내지 않고 상체를 바로 세워서 주양을 뒤에서 감싸 안았다. "그야 난 네가 처음이거든." 거짓말은 아니었다. 되려 진실이었다.

"- 왠지 우리는 아직 학생이잖아. 너무 일러! 같은 말을 해야될 것 같은걸."

백허그를 하는 것 마냥 주양을 감싸 안고 있던 단태는 자연스럽게 끌어안은 팔에 힘을 주고 더 가까이 자신의 품에 가두는 것 처럼. 목걸이나 발찌가 있었다면 앞에서 어른거리는 목이나 발목에 자신을 새겨놓고 아무도 못보도록 그 자리 위에 채울 수 있었을텐데. 대신, 이번에는 귀를 슬며시 물었다가 놓으며 "뭐, 물어가지는 않겠지. 이 근처에 있는 부엉이들은 어지간하면 학생들 소유잖아?" 하고 대꾸했다.

35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3:35:31

>>33 정말 브레이크 오지게 잡으면 답레가 짧아지고 여차하면...넘기던가 막레치는 것으로.....((심호흡)) 사실 드르륵 탁 대사를 넣으려다가, 애가 제정신일리가 없는데? 싶어서 과감하게 삭제했고...아무튼 우리는 언제든 커튼콜을 외칠 준비를 하고 일상을 이어가자..((본인이 망가진 모양)) 아니아니 너무늦게 자면 안되잖여ㅋㅋㅋㅋㅋㅋㅋ아무리 휴가여도! 내일 저녁에 이벤트도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3:52:00

그리고 청이는 산책나온 리치에게 쫓기게 되는데~~(?)

37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3:53:20

:0!!!!! 아이고 리치야 아이고 그거 안뒤야!!!!! 꺄아악!!!(?)

38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3:56: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치, 4세, 수컷묘, 사냥에 진심인 편! (니플러 편 참조)(?)

39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3:58: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치 너무 진심이야ㅋㅋㅋㅋㅋㅋ사냥에 집착광공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맞다 이거 되게 뜬금없지만 첼주가 이렇게 잡담 한번씩 해주는 거 너무 조용해서 뻘쭘하거나 그럴까봐 그러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아니면 말구(.. )

40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4:06:57

하앗 내 의도를 알아채다니 땃주....너무 많은 걸 알게되어버렸어....(철컥)
머 반은 맞고 반은 달라~~ 가만히 관전하다가 드립치기 좋은 구간이면 튀어나오는거라!

41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4:09:34

>>40 으아아아앟 살려주세요.....!! ((냅다 죽은 척)) 그래도 반은 맞췄으니까 기뻐해도 되는거겠지....? 혹시 막 부담가지고 그러는건 아니고?:Q

42 주양주 (xG/c623kgY)

2021-08-07 (파란날) 04:13:23

"으응. 그건 맞지만~ 솔직히 나는 우리 여보에게 어떻게 해줘야 제대로 된 보상인지 아직 감이 안 잡혀서 말이야. 여보가 알려주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안 그래~?"

일부러라도 물리고 싶느냐는 말에 주양은 다시 킥킥거리며 웃었다. 이해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하기는 했으나, 지금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자신을 잘 알고 있는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자신의 목에 차가운 당신의 입술이 닿았다 떨어지고, 주양은 다시 몸을 움찔거렸다. 싫지 않다. 오히려 좋은 기분이 들었다.

"처음.. 처음이라~ 꽤 기분 좋은 울림이야. 앞으로도 내가 계속, 유일하게. 그 타이틀을 가져가고 싶은건 너무 내 욕심이려나, 응?"

당신에게 몸을 더더욱 기대오면서, 자신을 끌어안은 팔에 힘이 들어가자 주양은 어머나. 하고 키득키득 웃었다. 이러고 있는 건 꽤 나쁘지 않은 기분이었다. 서늘하면서도 기분 좋은 이 느낌이 자신을 자꾸만 홀리게 만드는 듯 싶었다. 다만, 마냥 이 촉감때문에 기분 좋은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그저 당신이라서 이런 체온마저도 좋아할 수 있는걸지도 모를 일이다. 따지고 보자면, 자신은 단 한번도 이 느낌에 대해 거부감이라던가 하는 게 없었으니까.

".. 글쎄. 학생이라서 이르다고 하기에는~ 내가 뭘 할줄 알고? 여보야가 예상한거랑 정반대로 진짜로 손만 잡고 자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거야~?"

당신에게 한껏 안겨서, 당신을 슬쩍 돌아보며 물어보던 주양은 입가에 가벼운 미소를 머금은 채 다시 당신의 턱선을 따라 손가락으로 가볍게 훑어나가기 시작했다. 글쎄. 이 대로라면 아마 당신의 예상대로 자신이 먼저 참지 못하고 들이댈지도 모른다. 아까 전, 급하게 돌발 키스를 한 것처럼. 하지만 두번의 실수는 없을 것이다. 이젠 자신이 당신을 넘어오게 만들어야 할 차례였으니까.

허나 그런 결심은 얼마 가지 않아 흔들렸다. 당신이 귀를 물렸을때도 이런 기분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생전 처음 느껴보는 자극에 주양은 흑 하고 숨을 들이키며 몸을 살짝 뒤틀었다. 가시나가 하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법한 자극이었다.

".. 너무 이르다는 말을 해야할것 같다는 사람 치고는.. 꽤 적극적인걸, 우리 여보..?"

후. 하고 간신히 떨리는 숨을 다잡았다. 그렇게 학생들 소유라는 말을 듣고 주양은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남의 패밀리어를 함부로 낚아채가는 그런 어이없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었다. 그러고 보니 방음 마법도 일정 범위까지만 조절할 수 있는건가. 문득 의문이 들어 고개를 갸웃이다가도 어깨를 으쓱였다. 아무리 그래도 잘 자고 있는 아가를 내보낼수는 없을 것 같고.

"후후후.. 나랑 내기 하나 안 할래? 여보가 나랑 손만 잡고 자는걸 실패한다는 데에.. 여보를 걸게."

꼭 이럴때만 남을 거는것에 대해 거리낌이 없었다. 잔망스러운 웃음이 이어지고, 덩신의 턱선을 훑어내려가던 손이 당신의 팔 위에 살포시 얹어졌다.

43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4:15:24

죽은 척을 한다면 죽은척 감별사 곰(결과 무조건 죽음)을 데려오는 수밖에....(?)
그거는 전에도 말했지만 전혀 안그래~~ 나는 내 텐션대로 왔다리갔다리 하는거니까 걱정말라굿 (찡긋)

44 주양주 (xG/c623kgY)

2021-08-07 (파란날) 04:19:39

>>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괜찮은 선택이지! 쭉 이어나갔다가는 큰일날지도 모른다구~? (??) 제정신 아닌 땃주 너무 귀엽구 좋아좋아 부담가질것 없이 그렇게 하자구~~! 앟 그래도 나는 휴가를 즐길거야! 즐기고 이벤트 전에 일어나겠다..! (그리고 실패)(???)

>>36 아니 리치한테 쫓기는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늘에서만 빙빙 맴도는 가여운 청을 볼 수 있을지도 몰라.. ()

45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4:21:57

>>43 ((이건 진짜 죽는 쪽이잖수)) 아냐 아냐 안죽었어....!! ((벌떡)) 앟 다행이다. 땃쥐는 은근 소심해서ㅋㅋㅋㅋㅋㅋ큐ㅠㅜ한번쯤 이렇게 물어볼 수 있어 흑흑.....



마이
갓.....쭈주 이갈고 답레 쪄왔구나......?:0 혹시 원기옥을 모으고 있었나....?

46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4:24:57

>>44 청아....하지만 리치는 멈추지 않지.....(?)

>>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번이 두번째라니까? 이런 소심쟁이 땃주 같으니 (간지럼)

내기 나왔으면 뭐 말 다했군...(끄덕)

47 주양주 (xG/c623kgY)

2021-08-07 (파란날) 04:27:38

>>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브레이크를 건드리려고 한 것에 대한 댓가인것이다..! 어떠냐 땃주~~! (???)

>>46 리치는 참지않긔인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여운 청이.. 삼가 고조의 띵복을 비빔... (???) 내기 모먼트를 여기서 쓸 줄은 몰랐지만..! xD

48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4:31:31

>>47 당당하게 물고 첼의 방으로 돌아와서 첼이 어이없게 만들겠지 ㅋㅋㅋㅋㅋ 그렇게 청이를 돌려주러 쭈를 찾아가는 일상각을 세우게 되고~~

49 단태(땃쥐)주 (gUNvMpj3Dc)

2021-08-07 (파란날) 04:33:04

>>46 으아아앟ㅋㅋㅋㅋㅋㅋㅋ살려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땃쥐는 간지럼에 약하다구 으아아앟...!((버둥버둥)) 소심쟁이라서 미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브레이크를 건드리려고한 댓가치고는 가혹한데. 아 물론 땃태한테^3^ 땃쥐는 즐겁다구? 이렇게 된거.....진짜로 브레이크를 한번((안됨))

((간지럼에 너덜너덜해진 땃쥐는 다시 답레를 쓰러간다))

50 주양주 (xG/c623kgY)

2021-08-07 (파란날) 04:35:32

>>48 엇.. 이거 좋은데..? :D 좋아좋아 첼이와의 일상을 위해 청을 희생시키겠다~~! 가자 효조 서청~~!!! (청:죽여줘) 어이없어하는 첼이 뭔가 귀여울것같아 나만 그런가...? :D

>>49 후후.. 땃태한테만큼은 가혹한 댓가인거야~~! () 즐겁다니 다행이구~ 아니 진짜로 브레이크를 망가트릴 생각인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땃주만 감당할 수 있다면야~ 말리지는 않을거야~? (????)

51 펠리체주 (XI1WqOIVmE)

2021-08-07 (파란날) 04:40:02

>>49 히히히히 약하다고 해서 봐주지 않는다!! 앞으로도 소심 모먼트가 나올 때마다 간지럽힐 것이야!!

>>50 청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평범하게 어이없어할텐데 그게 뭐가 귀엽지...? 으아아 쭈주의 기묘한 귀여움 센서가 발동했어 도망쳐~~~~

52 주양주 (xG/c623kgY)

2021-08-07 (파란날) 04:45:04

>>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고 서청 모먼트 너무 좋아.. 최고야.. () 후후 내 귀여움 센서가 발동한 이상! 그 누구도 도망칠수 없어야~~!! 거기서라 첼주!! (뒤쫓아감)(희번득)(사백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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