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gFlXRVWxzA
(ZlSf6EoZOw )
2021-08-04 (水) 22:44:45
주의사항 ※최대 12인 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 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 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 을 입히거나, 쉐도우 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 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 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 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42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696
류호주
(NA6OjKrB/k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6:56:18
>>692 우가가가각
697
강건주
(52RNCefZ5w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6:57:11
>>695 진짜용 ?
698
신 교두
(R6CswiIBIo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6:57:36
한철은 두드리기보단 갈아서 만들긴 합니다.
699
하리주
(ejs3vfVsZs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6:57:39
많이 싸우고 많이 다치고 많이 두들길수록 강해지는 것이 바로 무림! >>696 오-홍홍홍홍홍!
700
하리주
(ejs3vfVsZs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6:58:29
>>698 이미 너무 단단해서 그런건가용?
701
강건주
(52RNCefZ5w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6:58:36
기연은 올랜덤인가용 무기 구하고 싶은 것
702
지원주
(0ADnvgRnzk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6:59:23
원하는 걸 말하먼 캡틴이 기연으로 그걸 주실 거에용!
703
류호주
(NA6OjKrB/k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6:59:46
오 그건 또 몰랐네용
704
하리주
(ejs3vfVsZs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6:59:47
어느 정도는 방향성을 정할 수 있지 않았나요? 전에 내공쪽으로 하고 싶다 무공 얻는쪽으로 하고 싶다 이야기하시는거 본 것 같은데!
705
신 교두
(R6CswiIBIo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0:00
오늘 하루를 밝게 하신 천마님께 영광. 하루를 시작함에 앞서 교육을 위해 향하며 오늘의 교육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도록 합니다. 그에 대해 교육법 역시 고안하도록 하여 교우들을 널리 가르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합시다. # 시작합니다.
706
미사하란
(fddhI7MBSs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0:00
모용세가로 가는 길...가는 길... 그 위에 있는 책방. 하란은 안으로 쏙 들어갔다. 비급작 말고 보고 싶은 책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무속학 연구'나 '무속문화의 이해' 등등 화공이 빼어난 산수를 화폭에 박는 것처럼, 그녀는 책장을 팔랑팔랑 넘기며 내용을 통으로 집어넣는다. "당신을 세가에 그대로 데려갔다간... 심각한 도발이 될 지도 몰라요." 출처를 알 수 없는 초절정 고수를 불쑥 대동하는 것에 달가워할 사람은 없다. 거기다 주박당한 육신만 초절정이지 그 껍데기 안에 있는 본질은 생사경의 고수. 생사경...와... "벌써 우리를 미행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세가 안까지 같이 들어가긴 좀 무서웡
707
강건
(52RNCefZ5w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0:00
"벌써 소문이 ?" 겁나 빠른데 ... 일부러 사기진작을 위해 퍼뜨리는 걸까 "자, 다들 안좋은 기억은 잊고 좋은 것만 기억합시다." 식사를 주문합니다. # 부하들 밥을 사줘용
708
류호
(NA6OjKrB/k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0:09
"하아...하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여기서 류호의 인생은 끝을 맞이하거나...아니면 다른 사람의 인생의 끝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몸은 참격으로 인해 피를 흘리고 타격으로 인해 뼈에 금이 갔다. 들고 있는 무기는 애초에 없으며 오직 제 한 몸 뿐이다. 내공또한 이제 한계까지 짜냈기에 쓸 수 있는 수단 또한 없었다. 하지만 일어서야 했다. "하하..." 이 지경이 되서도 그는 후회를 하지 않는다. 이것이야 말로 그가 선택한 인생, 그가 선택한 길이다. 무인이 된다는 것은 안전하게 살아가는 것과는 전혀 다른 길이며. 그 중에서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것은 그 이상으로 어려운 길일지니. 협객이라고 불릴 생각은 없다. 허나 지금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면.마음과 몸을 불태워 행동을 가능케 하리라. 내공을 쓰지 않아도 조금 더 빠른 이 몸하고, 사마귀하고의 승부가. 지금 시작된다. #기감을 열어 사마귀의 기의 흐름과 주변의 흐름을 파악한다. #지금까지 파악했던 사마귀 요괴들의 공격 방식 및 관절의 한계를 되새기며 사마귀가 제단을 공격하는 순간. #그 가동 범위의 한계 내에 들어가 공격을 피한다.
709
강건주
(52RNCefZ5w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0:17
이 괴물들 !
710
지원주
(lzszqNZbJA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0:31
"좋아요." ....지원은 셋을 흘긋 바라보았다. 약속했으니, 지키셔야 합니다. 라고 말하듯이. 그러고는 예은의 팔을 붙잡고선 그녀를 이끌고 그 장소에서 빠져나가려고 했을까. #탈주!
711
강건주
(52RNCefZ5w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0:35
>>702 오오옹
712
신 교두
(R6CswiIBIo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0:58
단단하여서보단 그 자체로도 둔기로써 가치가 있는 물건인지라 그렇습니다.
713
◆gFlXRVWxzA
(CS0VPc8Y2I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1:07
신입이 제일 빨랐던 건에 대하여
714
하리주
(ejs3vfVsZs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1:13
정시신공이 세 분이나... (두렵
715
류호주
(NA6OjKrB/k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1:26
속도가 감당할 수 없드아아앗!
716
신 교두
(R6CswiIBIo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1:40
운이 좋았습니다.
717
하리
(ejs3vfVsZs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1:55
이전 진행) 죽음이 다가오는가 싶을 때. 무언가 빛과 같은 것이 하리의 뒷머리를 강타하고 지나갑니다. 깨달음이 찾아옵니다! - 하리 당신에게 있어서 삶이란 무엇인가? * 헉!!!! # 일단 소환단 2개 삽니당! (?? * 깨달음 중에는 무릉도원을 비롯한 다른 행동들을 하실 수 없어용! ////// 힝잉잉 경지 올라가기 전에 소환단으로 내공 증진을 꾀하려는 저에 비열한 계략이 이렇게 간단히 저지되고 말다니 힝잉잉잉잉.... 잉ㅇ잉잉..... 잉..잉.. 잉.. .. . . . 내가 죽나? 눈앞이 하얗다. 차가운 강물에 던져진다. 꼬르륵 잠기다 떠오르길 반복하며 떠내려갔다. 목청껏 울던 응애 소리가 점점 힘없는 바람소리에 가까워간다. 그조차 잦아들어 끊어져 갈 때쯤, 쓰레기더미 사이에 낀 강보가 겨우 멈춘다. 깜빡, 장면이 바뀐다. 언 손등이 터지고 콧물이 줄줄 흘렀다. 이미 날이 어둑한데 금 간 바가지는 빈 채였다. 자비없는 구타가 시작된다. 머리를 감싸고 몸을 웅크린다. 배가 고프다. ... 슬쩍 고개를 들어본다. 태어날 때부터 몸 반쪽이 녹아있었다는 간난이 언니가 히죽 웃는다. 매맞아 박살난 얼굴뼈가 내려앉은 채로 붙어버렸다는 돌이 오빠도 히죽 웃는다. 삼척도 되기 전에 기침병으로 죽어버린 개동이도 히죽 웃고, 그런 개동이를 간호하다 그만 덩달아 피를 토하고 죽어버린 말동이도 히죽 웃는다. 어둠이 눌러붙은 거지굴 속, 절망의 악취가 코를 찌르는 이 구석에서. 옹기종기 모인 시커먼 얼굴들 위에 허연 이빨꾸러미들이 떠오른다. - 우린 영영 이 꼴을 벗어날 수 없을 거야. - 이년이 너도 마찬가지야. - 괜찮아 이년아. 이래도 나름대로 행복해. 똑같이 땟국물 흐르는 내 얼굴에도 히죽 웃음이 걸린다. 그야, 나는 하리니까! 저때 나는 물이라는 것이 싫었다. 이유는 나도 몰랐다. 이제 보니 너는 황하에 떠내려가다가 너절다리에 걸려있는 걸 주워왔다 말하던 거지패 두목의 말이 맞았던 모양이다. 유별나게 물이 싫어 그 흐르는 소리만 들어도 질색했던 나는, 기억도 나지 않는 아기 시절 물이란 놈에게 아주 호되게 혼난 적이 정말로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알 게 뭐람? 다 옛날 이야기다. 이제 나는 물속에서 자유롭게 노닐고 숨쉬는 수적이다. 물은 더 이상 내게 해를 입히지 않는다. 한때 세상이 뒤흔들리는 공포고 충격이었던 장강은 내 삶의 터전이자 요람이 되었다. 이젠 나 아닌 내 적들이 물을 두려워한다. 이제 물은 나, 하리의 영역이고 무기니까! 그뿐인가? 쉬어버린 나물조차 욱여넣기 바쁘던 내가 온갖 찻잎의 품종과 향기에 대해 논할 수 있게 되었다. 명절에나 씻으면 다행이던 내가 사향이나 용연향 따위 중에 무엇이 고급이고 무엇이 유행하는지까지 이야기한다. 늘 뭉치고 헝클어져 까치집 같던 머리칼은 곱게 빗겨 윤기가 흐르며, 겨우 머리 한둘 더 클 뿐인 어린애 앞에서도 덜덜 떨던 내가 지금은 가볍게 팔 척 거한 칼잡이들의 살과 뼈를 가르곤 한다. 한때 내 것이 될 거라곤 상상도 못 했던 것들이. 아니, 그런 게 세상에 있는지조차 꿈에도 몰랐던 것들이. 이제는 자연스러운 내 삶의 일부가 되어 녹아있다. 이년이라! 하하! 나는 그렇게 자그마하게 정의되지 않는다. 나는 그 순간에 머물러있지 않다. 아니, 나는 지금 이 순간에조차 머물러있지 않다! 나, 큰 물의 잉어 하리河鯉는 끝없이 헤엄치고 펄떡여 더 큰 물을 향해 나아간다. 나는 내가 알고 겪은 것만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란 걸 안다. 그리고 내가 보고 들은 것만이 내가 가질 전부가 아니란 것도 안다. 내 세계는 커지고 또 커질 테다. 나는 가지고 또 가질 테다. 결코 만족하지 않는 내가 만족할 때까지! 그게 내 삶이다. 나는 항상 그렇게 믿어왔다. 더럽고 꼬질꼬질한 거지 꼬마 시절에도, 수적들 틈바구니에서 눈칫밥 먹던 시절에도, 그리고 '겨우' 중경수로채 말단 간부인 지금까지도. 왜냐하면─ - 지금 우리는 이렇게 구걸하며 살지만, 저 위쪽 상류로 가면 등용문이란 게 있다고 하더라. - 그걸 넘어가기만 하면 붕어조차 용이 된대! 뭍에만 나가도 픽 죽어버리는 생선 따위가 용이 되어 하늘에 오른다고! - 난 말이야, 먼 훗날 미래 사서에 내 새 이름 하리 두 자 당당히 새겨넣고 말거야! - 그리구... 그때 있잖아, 그러니까 그 책에 내 이름자 적힐 때에 말이지....... 또 한번 히죽 웃음이 나온다. 내가 죽냐고? 아니, 나는 죽지 않는다. # 왜냐하면 도화전을 모아서 부활권을 사면 되기 때문에...(?) 하리에게 있어서 삶이란 자신의 세계를 확장해나가며 미지의 영역이던 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삼아가는 과정이에요
718
청려
(3olpZ8VzwE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2:32
예습도 다 했지만 딱히 잠이 오지 않아서 청려는 붓을 들었다. 오래간만에 본가에 편지라도 보내볼까 싶어서였다. 다들 당연히 잘 지내고야 있겠지만 그래도 자식에게 연락이 없으면 걱정되는 게 부모의 심정 아니겠는가. 청려는 아주 평범한, 정말 더할 나위 없이 무난한 편지를 써내려갔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번 기수 생도들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관한 내용 같은 건 한 줄도 들어있지 않았다. #요즘 날씨가 쌀쌀합니다. 부디 별 일 없이 건강하시길 빕니다.
719
하리주
(ejs3vfVsZs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3:10
>>712 아 그래서 갈아서 모양만 조금 잡구 둔기처럼 쓰고 그러나봐요!
720
미호주
(fv3achRMWM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3:13
조퇴하는 미호주 갱신:3 참가... 못하는 건 똑같다.... ㅇ<-<
721
류호주
(NA6OjKrB/k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3:26
와아...하리 행동 한 편의 소설 같습니다
722
강건주
(52RNCefZ5w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3:46
뉴런 파업
723
하리주
(ejs3vfVsZs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3:53
미호주 어서오세용...! ㅠㅠㅠㅠㅠㅠㅠㅠ 허어엉 다음에 봐요......
724
하리주
(ejs3vfVsZs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4:30
>>721 홍홍홍!! (쑥쓰!
725
미사하란
(fddhI7MBSs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4:46
미호주 안녕가세요ㅠㅠㅠㅠㅠㅠ
726
류호주
(NA6OjKrB/k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4:47
미호주 꼭 다음 진행때 참여하실 수 있기를!
727
류호주
(NA6OjKrB/k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5:00
>>724 그야 말로 정성!
728
신 교두
(R6CswiIBIo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5:26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같이 진행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729
청려주
(3olpZ8VzwE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5:34
미호주 힘내시라는 것이에용.....ㅠㅠ
730
하리주
(ejs3vfVsZs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7:30
>>727 홍홍ㅎㅇ홓...!(쥐구멍으로 달려감!
731
지원주
(4/TKitXqDw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8:08
하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호주 힘내세용...!
732
강건주
(52RNCefZ5w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08:22
미호주 파이팅
733
◆gFlXRVWxzA
(CS0VPc8Y2I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11:42
>>705 오랜 시간 교두를 해오며 많은 사람들을 가르쳐보았지만. 이번 기수는 매우 특별합니다. 지금껏 만나온 그 어떤 기수보다도 끔찍한 상황! 유월은 어떠한 생각도 해내지 못한 채 하루를 시작합니다... 총교두 하두만이 유월을 호출합니다! >>706 남환진군은 멀뚱멀뚱 서있습니다. - 그러면 나는 어디에 있으란 말인가? >>707 식사를 주문하고, 밥이 나옵니다! 부하들은 허겁지겁 먹기 시작합니다... 다들 배가 꽤 고팠는지, 그릇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습니다. >>708 사마귀의 행동을 예측한 뒤 제한하여 그것만 기다린다면, 사마귀가 그 행동을 하지 않았을 때 매우 위험할 수 있어용! 이번까지는 사마귀의 행동을 예측대로 움직이도록 하겠지만, 이번 전투는 튜토리얼에 가까운 편이니 일어나는 일이고 다음부터는 예측대로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높은 점 기억해주세용 홍홍홍~~~ 포인트는 1. 어디어디를 노린다, 공격해온다. 등의 서술이 포함되었을 때 거기에 맞춰서 예상하는 것 2. 그냥 노려본다, 라고만 했는데 '어디를' 공격해올 경우를 예상하여 방어시 다른 곳은 매우 취약해짐 이에용! / 류호는 기감을 엽니다! 내공을 죄 쥐어짜 머리가 핑 돕니다. 어지럽습니다. 그럼에도 억지로 기감을 열어봅니다. 삼류무인들이 이러한 느낌일까요? 기감이 너무나도 미약하게 느껴집니다. 내공이 충분했던 아까와는 너무나도 다른 상황. 모든 것이 열악하고 모든 것이 불리합니다! 기의 흐름과 주변을 파악하는데 실패합니다! 쿠웅. 쿠웅. 쿠웅. 거대한 사마귀가 치시시시시싯, 하고 류호를 비웃듯이 앞으로 걸어옵니다. 그 육중하고 무거운 발걸음이 한 번 울릴 때 마다 류호의 골도 같이 울리는 듯 머리가 아파옵니다. 숨은 살짝 가빠옵니다. 내공만 조금 더 남아있었더라면...! 후웅. 사마귀 요괴의 팔이 높이 올라갑니다! 류호의 머리는 말 그대로 하늘이 내린 두뇌. 빠른 속도로 가동범위를 계산하고, 그 안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내공. 내공이 부족합니다. 내공이 없는 무림인의 신체 능력은 굉장히 뛰어난 인간의 수준 정도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콰아아아아아아앙! 제단 바로 옆에 사마귀 요괴의 낫같은 팔이 내리꽂히고, 류호는 팔과 어깨, 옆구리에 긴 상처를 입으며 옆으로 구릅니다! 나려타곤을 사용했으나 다행히 근처에 무림인은 없었습니다... 류호는 쿨럭하고 기침을 내뱉으며 자리에서 재빨리 일어납니다. >>710 지원과 예은은 곧바로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뒤를 돌아볼까요?
734
지원주
(URcKaKhvAA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11:50
하리는 완전 쩌네용... 홍홍... 한 편의 소설같은 느낌... 근데 부활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5
남궁지원
(sfrKGxb7UM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12:50
"쫓아오고 있나..?" #뒤를 살짝 돌아보며 달립니다!
736
강건
(52RNCefZ5w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13:37
"많이들 드세요." 이렇게 먹여놔야 나중에 부려먹지 ! 이어서 전선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다른 사람들의 대화를 들어봅니다 ! # 어떻게 되가나용 !
737
류호주
(NA6OjKrB/k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16:05
근데 아예 내공이 0은 아니라서 아직 움직임이 괜찮나 싶었더니 1은 무리인가...
738
신 교두
(R6CswiIBIo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16:26
머리가 깨지 않았는지 오늘은 쉬이 떠오르지가 않았다. 가볍게 뒷목을 툭툭 치어 머리를 깨우고는 총교두님의 호출을 확인했다. 아마 부르시는 것과 가르칠 이들의 면면을 보니 이번 기수도 쉽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유독 마음이 무거웠다. 종종걸음으로 발을 옮기어 유월은 두만 교두님의 방 앞에서 문을 두드렸다. 예를 담은 세 번의 노크와 함께 목소리를 맞추어 예를 다했다. "하 총교두님. 신 아무개입니다. 찾으셨다 하여 찾아뵙습니다." # 문을 두드리며 예의를 다하여 찾은 이유를 말하고 묻습니다.
739
류호주
(NA6OjKrB/k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17:54
>>733 그래서 제단은 아직 안 부서졌다는 말인가영?
740
◆gFlXRVWxzA
(CS0VPc8Y2I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18:02
>>717 하리는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삶과 그 궤적을 떠올립니다. 버려진 고아. 버려진 고아들끼리 한데 모여 살아가는 황하 어딘가의 다리 밑 움막. 지금은 죽고 추억만이 남아 가슴 속을 울리는 사람들. 지금을 살아가며 가슴을 아프게 하는 사람들. 그리고 미래에 먼저 건너가 기다리는 사람들과. 미래를 향해 발을 막 내딛으려는 당신. 중경수로채의 간부, 중경일광의 제자 하리. 당신의 세계는 무엇이고, 미지의 세상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한다는 것은 또 무엇입니까? 무엇이 당신을 당신으로 있게 하고, 무엇이 당신의 세상을 구성합니까? 어떤 것이 당신의 것이고, 어떤 것은 아닙니까? >>718 청려는 집안에 편지를 작성합니다! 부모님이 보시고, 답장을 해주신다면 좋겠군요... >>720 홍 ㅠㅠㅠㅠㅠㅠㅠㅠ
741
평
(6w0j1syB2g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18:08
situplay>1596264069>533 에서 수정! /// "우리편이라." 우리편. 내가 채희를 믿고 채희가 채주를 믿는다면... 나도 채주를 믿어야 하는걸까. "그래. 채주는 물론 너의 윗사람이니 너의 편은 맞지." "그렇지만 만약 내가 아기를 지킨다고 채주의 의견에 반대 한다면 너는 누구편이야?" 아마 이제는 채희가 나 없이 산 삶이 같이 산 삶과 비슷할것이다. 더더군다나 걸으면 사근사근 사라져 가는 어린 시절이라는 추억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아마 채희는 제대로 선택은 못 하겠지. "어쨌든 그래. 안될건 알고 있었는데 괜히 곤란하게 해서 미안하다." 아기를 안고 일어선다. "가볼게." #아기를 안고 일어서 떠나볼 준비를 한다!
742
파청현
(jwPGk3T/rM )
Mask
2021-08-08 (내일 월요일) 17:19:17
틈이 생겼다. 절대 이 틈을 놓쳐서는 안 된다. # 환각과 달리 본체는 옆으로 피해서 봉을 시도하려 해요!
743
미사하란
(fddhI7MB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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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내일 월요일) 17:19:18
"근처 어디에 계셔도 상관없어요. 산이나 길거리나." 문제는 목화색처럼 순결한 남환진군의 하계 지식. 그리고 예의범절! "하지만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말아요." "돈을 지불하지 않고 물건이나 음식을 취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하여 시비를 일으키거나....." 그녀는 무언가 생각나 책에 박고 있던 눈을 들어 진군을 보았다. "아니다! 제가 없는 동안 얌전히 사람들을 관찰하는 건 어떤가요? 그들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지 잘 지켜보는 거에요." #시청각교육?
744
하리주
(ejs3vfVsZ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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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내일 월요일) 17:19:27
>>734 홍...홍홍... (녹음 반응이 좋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 >>737 신체 강화에도 내공 2씩 사용하구 그래서 그런가봐용
745
류호주
(NA6OjKrB/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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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내일 월요일) 17:20:51
>>744 그래도 기감은 괜찮을 거라 생각해서요...근데 또 아니네...하필이면 튜토 난이도가 어렵네요;;;
746
청려
(3olpZ8Vzw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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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내일 월요일) 17:22:14
편지를 다 쓴 청려는 오늘 해야만 하는 일이 더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는 이불을 펴고 누웠다. 이번 기수 학생들을 멀쩡한 사람으로 키워내야 하는데... 정말 어렵다... #꿈에 천마님이 나올까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