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3139> [육성/밀리터리/영웅/아포칼립스 오페라] HELPERS - 5 :: 1001

당신◆Z0IqyTQLtA

2021-08-01 23:19:13 - 2021-09-05 00:28:08

0 당신◆Z0IqyTQLtA (GO18nLSMao)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9:13

But you, you are my lifeblood
그렇지만 당신만은, 당신은 나의 삶의 빠질 수 없는것 이예요.

시트스레 : situplay>1596248871>
Notion : http://bit.ly/HELPERS_NOTION
설문지 : http://bit.ly/HELPERS_MAIL

645 당신◆Z0IqyTQLtA (q0pL2eOm7A)

2021-08-27 (불탄다..!) 20:50:49

서태양과 폴라리스는 같은 전장으로 갑니다! 주말 동안은 끝내도록 할것...

646 태양주 (N67uv/01cI)

2021-08-27 (불탄다..!) 20:53:36

예입!

647 폴라리스 (46P7MflhqA)

2021-08-27 (불탄다..!) 20:54:19

>>642

뭔가 말을 하려다 잘려버리는 이 몹시 작위적으로 느껴지는(물론 극중 인물인 폴라리스에게는 우연의 일치겠지만) 타이밍에 불길함을 느낀 폴라리스는 잠깐 뜸을 들이다 말을 꺼냈다.

"이게 우리의 마지막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폴라리스는 손을 내밀어 마르타의 손을 한 번 쥐어보려 했다. 마르타가 손을 쥐어주었건 아니건 폴라리스는 이 말은 했을 테지만.

"그러니 안전하게 지내세요, 마르타. 저도 최대한 사리면서 지낼 테니까. 다음에 만나요. 알았죠?"

다짐을 받듯이 말을 하고는, 폴라리스는 끝끝내 면회장을 나설 때까지 마르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면회장을 나서자마자 폴라리스는 신속히 몸을 날려 개인실로 날듯이 달렸고, 곧 개인실에 마련된 산탄총을 위한 특수탄 상자들이 개인 탄약고에 입고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가죽 밴돌리어에 손 닿는 대로 챙겨넣고, 산탄총을 한쪽 어깨에 짊어진 폴라리스는 바삐 발을 놀려 헬기장으로 향했다.

@폴라리스

648 폴라주 (46P7MflhqA)

2021-08-27 (불탄다..!) 20:54:43

저 타이밍에 말이 잘리다니 이 무슨 데스 노보리의 그윽한 냄새..........

649 당신◆Z0IqyTQLtA (q0pL2eOm7A)

2021-08-27 (불탄다..!) 21:13:32

@서태양 @폴라리스
당신들은 긴급한 모집에 따라 헬기로 향했습니다.
태양 당신은 부모님과의 이야기를. 폴라리스 당신은 마르타와의 약속을 안고 말입니다.

헬기에 타니 금발의 어린소녀 같은 사람이 먼저 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라고 할 정도로 당신들은 이 사람이 테크라고 느껴졌습니다.

거의 자신 몸만한 총. 대충 봐도 강철 같다고 느껴지는 잔근육. 그리고 느껴지는 분위기가 헬기와도 전장에도 어울릴것 같습니다.

"빨리 타 느려터진것들아!"
소녀가 당신들을 째려봅니다.

650 서태양 (N67uv/01cI)

2021-08-27 (불탄다..!) 21:18:02

"미안! 빨리 탈게!"

태양은 재빨리 헬기에 타면서 소녀를 바라본다.

자신만한 커다란 총, 동시에 그만큼 작은 몸을 가진 금발의 소녀.

확실히 테크인 것은 맞겠으나 생각보다 성격이 화끈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지금 본부가 소란스러운 것 같으니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서태양

651 태양주 (N67uv/01cI)

2021-08-27 (불탄다..!) 21:20:01

소란스러운 것 같은데

652 폴라리스 (46P7MflhqA)

2021-08-27 (불탄다..!) 21:20:17

>>649

폴라리스는 별 대꾸를 하지 않고 헬리콥터에 탑승했다.

@폴라리스

653 서태양 (N67uv/01cI)

2021-08-27 (불탄다..!) 21:22:23

>>652

"아 그리고 폴라! 지금까지 잘 지냈어? 요즘 이야기를 자주 못했네."

훈련장에서 본 적은 있으나 요즘 서로 일이 있었기에 첫 작전을 빼고 이야기를 하거나 같이 행동하지 않았으니

태양은 반가운 마음에 가볍게 인사를 한다

@서태양

654 폴라리스 (46P7MflhqA)

2021-08-27 (불탄다..!) 21:26:14

>>653

"나쁘지 않게 지냈어요."

반가운 것은 마찬가지였으나 재회의 타이밍이 영 좋지 않다. 태양이 섭섭해할까 마음이 쓰였으나, 폴라리스는 "지금은 출발 직전이니까, 남은 이야기는 복귀 이후에 해요." 하는 말로 태양의 인사를 받아주었다. 그러고 보면 자신은 기지에서 타인과의 교류가 퍽 적은 편에 속했다... 복귀하고 나면 기지 사람들과도 조금 친해져봐야지, 하고 폴라리스는 생각했다.

@폴라리스

655 서태양 (N67uv/01cI)

2021-08-27 (불탄다..!) 21:28:28

>>654

끄덕

태양 또한 상황이 상황이니 폴라의 말을 이해하고 다시 눈 앞에 있는 소녀에게 집중한다

@서태양

656 당신◆Z0IqyTQLtA (q0pL2eOm7A)

2021-08-27 (불탄다..!) 21:35:41

>>650 @서태양
"부대가 몰개성자와 싸우던 와중 불쾌자에게 공격당했어. 소규모의 강습대라 보고 받았지만 단숨에 방어가 뚫렸어."

>>652 @폴라리스
그러자 소녀는 별 대꾸없이 당신을 째려봅니다.

@서태양 @폴라리스
"그리고 우리는 바로 이 부대의 지원을 위해 헬기에서 곧장 뛰어내려갈거야. 위치는 조명탄이 있는 곳으로."

"너희들 이름은 알고 있고. 너희도 같이 행동할 내 이름은 알아야겠지. 난 인핸스드 론드다. 잊어먹지는 않겠지?"

657 서태양 (N67uv/01cI)

2021-08-27 (불탄다..!) 21:38:27

"당연히 잊어먹지 않지, 비록 상황이 좀 그렇지만 잘 부탁해 론드."

만약 좀더 심각하지 않았다면 좀 더 이야기를 나눴겠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었다.

"어쨌든 그래서 몰개성자와 불쾌자 동시에 둘과 싸우게 되겠네."

"어느쪽이든 사람들이 살면 좋겠는데. 아니더라도 반드시 퇴치하겠어."

@서태양

658 아스주 (.olWpWhBWU)

2021-08-27 (불탄다..!) 21:51:30

9시 넘어서 온다고 했는데 조금 더 늦었습니다!! 폴라주도 반겨주셔서 넘넘 고마워요!! 저도 많이 반갑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배신자라니.. 주말에 시간내서 꼭 어장 정주행해야겠어요!!!

659 폴라리스 (46P7MflhqA)

2021-08-27 (불탄다..!) 21:53:18

>>656

"잘 부탁해요. 론드. 인핸스드 폴라리스입니다."

폴라리스는 의례적으로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헬리콥터 밖에 저 멀리 보일 투입 위치를 살펴보았다.

"희생자를 최대한 줄여야죠."

그녀는 산탄총을 한번 점검해보며 태양의 말에 대꾸했다.

"그게 우리 일이니까."

@폴라리스

660 폴라주 (46P7MflhqA)

2021-08-27 (불탄다..!) 21:54:21

>>658 어...... (자승자박) 스레 외적으로 배신자라는 뜻이니 굳이 찾아보지 않으셔도.. 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661 서태양 (N67uv/01cI)

2021-08-27 (불탄다..!) 21:55:03

>>658 그거 아니에욬ㅋㅋㅋㅋ 그리고 어서오세용!

662 당신◆Z0IqyTQLtA (q0pL2eOm7A)

2021-08-27 (불탄다..!) 22:00:57

어서오세요 아스주! 잠깐 있다가 시작 레스를 써드리겠습니다!

지금 잠깐 일이 ㅇㅆ어...

663 아스주 (.olWpWhBWU)

2021-08-27 (불탄다..!) 22:01:42

그런거라면 배신자가 절대절대 아니니까 아무튼 반갑습니다 입니다
태양주도 리하리하입니도!!

664 태양주 (N67uv/01cI)

2021-08-27 (불탄다..!) 22:03:11

리하에용!

665 아스주 (.olWpWhBWU)

2021-08-27 (불탄다..!) 22:03:22

당신캡틴 리하예요! 저도 지금 바로 막 참여하긴 어려워서 여유롭게 써주셔도 괜찮습니다!!

666 폴라주 (46P7MflhqA)

2021-08-27 (불탄다..!) 22:06:11

느긋하게 다녀오세요, 캡틴.

667 당신◆Z0IqyTQLtA (q0pL2eOm7A)

2021-08-27 (불탄다..!) 22:09:36

>>657 @서태양
"하. 우리가 긴급출동 했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아직도 모르나보네."
론드가 고개를 젓습니다.

"이 의미는 전략적 요충지가 괴멸직전으로 다 죽고 있으니까 가서 뺏기지만 말라는거야."

>>659 @폴라리스
"그러니까 뭐 그래 네 말이 어느정도는 맞지. 전멸해가는 전장에 뛰어 들어가서 멱살쥐어 잡고 일으키란거니까."



@서태양 @폴라리스
그리고는 곧 헬기의 전등이 붉은색에서 녹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뛰어내리라는 의미인것이죠.

"낙하 충격 줄이는 법은 다 알지? 붉은색 조명탄으로 이동해라."

"그리고 일단 주변의 적이란건 다 죽여."
그리고는 론드는 일말의 망설임 없이 헬기의 문으로 뛰어내렸습니다.

668 당신◆Z0IqyTQLtA (q0pL2eOm7A)

2021-08-27 (불탄다..!) 22:11:49

참고!

진행시 @이름
붙여주세요. 예시는 저기 위의 다른 레스들입니다.

참고로 @와 이름을 붙여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찾아보기 쉽기 때문!
진행의 수월함을 위해서니 부탁드려요!

669 서태양 (N67uv/01cI)

2021-08-27 (불탄다..!) 22:14:11

"어쩄든 적은 다 죽이면 되는 거잖아."

결국 목적은 다를 수 있으나 그 과정은 변함이 없었다.

"오키."

태양은 론드의 말에 짫게 대답하며 론드가 뛰어내리자 마자 같이 따라나선다.

고공에서 낙하를 하는 동시에 피트로 속도를 줄이며 전황을 파악함과 동시에.

붉은색 조명탄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서태양

670 폴라리스 (46P7MflhqA)

2021-08-27 (불탄다..!) 22:17:52

>>667

폴라리스는 별로 망설이지 않고 론드를 따라 헬리콥터 밖으로 몸을 던졌다. 그녀는 중력을 지우고 잠깐 공중에 떠 있다가, 론드가 몸을 날리는 조명탄 방향을 바라보고 그 반대쪽에 기도물질 발판을 만든 뒤 그것을 있는 힘껏 박차서 몸을 쏘아내듯이 날아갔다. 그리고 착지지점 근처에서 관성을 지워서 공중에 붕 든 상태로 착지지점 근처의 전황을 살피고는, 중력을 다시 적용해 착지 지점으로 떨어져내리면서 가볍게 낙법으로 몸을 굴려 충격을 최소화했다. 한 손에는 산탄총을, 다른 손에는 이상한 낫을 빼어든 채로.

폴라리스는 착지하자마자 자신이 착지 직전에 잠깐 호버링하면서 보았던 적들이 가장 가까이 몰려온 지점으로 산탄총을 겨누었다. 사선에 아군이나 방해물이 없고 적들이 사거리 안에 들어있다면, 바로 산탄총을 발사해 견제할 것이다.

@폴라리스

/워존 강하 순간을 떠올리면서 썼어요.

671 아스주 (.olWpWhBWU)

2021-08-27 (불탄다..!) 22:18:20

>>668 녜넵 알겠습니다!! 숙지했어요!!!

672 당신◆Z0IqyTQLtA (q0pL2eOm7A)

2021-08-27 (불탄다..!) 22:20:10


@아스트리아

당신은 일어나 있습니다.

붉은 하늘이 보입니다. 따스하고 우려나는 가슴 아리는 그리움이, 향수가 차오릅니다.
아랫가에 찰방임이 느껴집니다. 잔잔하고 조용히 발목까지 따스히 차오른 호수바닥입니다.
검은 이끼가 발을 부드러히 감싸고 있습니다.

이 얕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기차선로가 보입니다.
그 선로를 향해 죽 시선을 옮기면 그곳에 기차역이 보입니다.

그곳으로 발걸음이 향하면서 어떤 놀라움도 신기함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평온하고 침착합니다. 이곳은 안식처이기 때문입니다.

"왔구나."
기차역에 도착하자 익숙한 목소리. 너의 목소리 입니다.

목소리에게 시선을 향하자 너가 보입니다.
그러나 다릅니다. 너는 은발에 자수정 같은 눈을 하고 있습니다. 은발은 금빛이 아늘아늘하게 감싸여 있습니다.
그 얼굴은 아픔과 슬픔이 느껴집니다. 후회감과 죄책감도.

"그래. 다시 시작하겠다고. 이런길을 선택했다니."

당신은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테크가 되기 앰플을 맞고 잠들었을때 당신은 여기에 일어나 있던것입니다.

과거를 지우고 지금으로 되고 싶다고.

테크가 되겠다고 말입니다.

673 폴라리스 (46P7MflhqA)

2021-08-27 (불탄다..!) 22:23:39

>>663 (꾸와악)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674 아스주 (.olWpWhBWU)

2021-08-27 (불탄다..!) 22:25:20

헉 음악 너무 좋아요! 이제 자리잡았으니 조금 천천히 몰입하면서 써오겠습니다!

>>673 (꼬와아아아아아악!!)

675 폴라주 (46P7MflhqA)

2021-08-27 (불탄다..!) 22:27:31

>>673 앗 나메실수... 폴라가 안은 걸로 해요. 인핸스드의 베어허그
스레가 진행이 느린 편이고 + 아울러 제가 접률이 아주 불량한 편이라, 폴라리스의 성장도는 아스트리아와 엇비슷할 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런데 론드와 무기가 겹칠 줄 알았으면 차라리 기관총 레코드를 찍을 걸 그랬나 봐요... (모던워페어 신상 기관총 써보고 왔음)

676 당신◆Z0IqyTQLtA (q0pL2eOm7A)

2021-08-27 (불탄다..!) 22:37:13


>>669 @서태양
피트로 공중에서 이동을 제어 합니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몸이 움직이는 느낌입니다.
다른때보다 효과적이군요.

전황을 살피며 내려갑니다.
부대가 양쪽에서 공격받으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왼쪽은 불쾌자들에게서 오른쪽은 몰개성자들에게서 공격받고 있습니다.

왼쪽은 론드가 박살내듯 내려가 불쾌자들에게 공격을 내리찍는게 보입니다...
충격음이 크게 소리가 들렸는데 괜찮은가 봅니다.

>>670 @폴라리스
빼틀 로얄!!! 현 위치로 몰개성자 접근 하는중. 당장 이동해!
공중의 발판을 차고 쏜살같이 내려갑니다. 도착지점에 가까워지자 중력과 관성을 중화시키며 속도를 낮춰 잠시 주변을 봅니다.

왼쪽은 불쾌자 오른쪽은 몰개성자... 왼쪽은 론드가 이미 가 있습니다.

가까운 지점은... 오른쪽. 당신은 오른쪽의 몰개성자들에게 사격을 하며 다가갑니다.

쾅! 쾅! 쾅!
대포 소리같은 총이 방아쇠를 당길때마다 몰개성자들이 한 마리씩 쓰러집니다.

당신이 내는 총소리에 병사들이 시끄러운 전장속에서도 당신을 돌아봅니다.

"테크다... 정말 테크가 왔다!!"
"맙소사 이제 우리는 살았어!"
"집중해!!! 계속 온다!!!"

몰개성자들이 계속 몰려옵니다...

677 당신◆Z0IqyTQLtA (q0pL2eOm7A)

2021-08-27 (불탄다..!) 22:38:18

>>675
론드는 단발 산탄총입니다. 약간은 다르죠. 아니 꽤?

678 당신◆Z0IqyTQLtA (q0pL2eOm7A)

2021-08-27 (불탄다..!) 22:40:14

>>674
천천히 써오세욧

679 서태양 (N67uv/01cI)

2021-08-27 (불탄다..!) 22:46:25

'저쪽은 생각보다 훨씬 강한 것 같으니까 내가 갈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작은 몸집과 비교가 안되게 압도적인 힘으로 불쾌자들을 갈아버리는 소녀를 바라본다.

아마도 지금까지 봐왔던 테크들 중에 가장 오래산 축에 속하는 사람 중 한 명일지도 모르는 걸 보면.

새삼 테크는 나이나 겉모습에 큰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게 새삼 느끼게 된다.

태양은 몰개성자들이 몰려드는 오른쪽을 향해 낙하하듯 날아가며.

'거기다 상성적으로 보면 몰개성자들을 상대하는게.'

능력의 사정거리에 들어선 순간 수 많은 번개를 쏘아내며 그들을 태운다.

'더 좋지.'

@서태양

680 폴라리스 (46P7MflhqA)

2021-08-27 (불탄다..!) 22:55:25

>>676

폴라리스의 체격은 중요치 않았다. 그녀가 걸치고 있는 테크 유니폼과 어깨의 완장이면 충분했다. -이미 그런 선례를 자신과 함께 파견된 저 까마득한 선배, 론드가 상당히 많이 만들어두었을 것이다. 폴라리스는 론드에게서 생각을 거두고는, 새로운 적들의 움직임에 주의하면서 엄폐물을 끼고 가까이 다가오는 놈들부터 자빠뜨리기 시작했다.

적들을 자빠뜨리며, 폴라리스는 이 새로운 유형의 적들 중에서 특별히 지휘관이나 지정사수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고가치목표가 있는지 전장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폴라리스

>>679

"이게 몰개성자라는 것들이죠. 이것들을 상대하면서 주의할 점을 간단히 말해줄 수 있어요?"

폴라리스는 몰개성자들과 교전하며 말했다.

"오늘 얘들과는 첫인사라서요."

681 서태양 (N67uv/01cI)

2021-08-27 (불탄다..!) 22:57:56

>>680

"응!"

"이놈들은 플라즈마 무기를 주로 사용하는데. 전기를 퍼부으면 그대로 무력화가 되서 수정으로 변해!"

"또 포탄같은 이동수단을 지니고 있고! 수정이었다가 합쳐져서 지금 보는 기계들 처럼 변하고!"

"마지막으로 수정으로 변하지 않은 놈들은 자폭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쓰러트린다면 완전히 부숴버려!"

@서태양

682 폴라리스 (46P7MflhqA)

2021-08-27 (불탄다..!) 23:01:42

>>681

"폴라리스님이 좋아합니다."

폴라리스가 따봉을 박았다. (수리온에 들어오고 나서 폴라리스는 처음으로 SNS라는 것을 접해보았다.)

"살아서 돌아가면 식사 한끼 살게요."

683 서태양 (N67uv/01cI)

2021-08-27 (불탄다..!) 23:04:48

>>682

"좋지! 한 그릇 부탁한다고!"

왠지 처음으로 듣는 농담에 태양은 웃으면서 적들을 쓸어버린다.

684 당신◆Z0IqyTQLtA (q0pL2eOm7A)

2021-08-27 (불탄다..!) 23:07:27

안타깝게도 SNS는 없지만...

신문지나 라디오는 있습니다!

685 폴라주 (46P7MflhqA)

2021-08-27 (불탄다..!) 23:09:51

세계관을 잘 몰랐던 자의 최후


라디오 프로그램에 있는 코너인 걸로 해요 (퉁치기 시도)

686 태양주 (N67uv/01cI)

2021-08-27 (불탄다..!) 23:13:31

라디오 프로그램 좋치!

687 당신◆Z0IqyTQLtA (q0pL2eOm7A)

2021-08-27 (불탄다..!) 23:13:57

>>679 @서태양
번개를 내리칩니다! 강력한 전기가 적들에게 내리꽂아지고 어떤녀석은 강한 전격에 바로 기화되고 어떤 녀석들은 전격에 마비 됩니다.

"놈들이 움직임을 멈췄다! 집중사격해!"
당신의 움직임을 본 한 부사관이 외칩니다.

곧장 이어지는 총탄세례. 움직임을 멈추었던 몰개성자들은 얼마 되지 않아 총알들로 박살나 기화해 버립니다.

>>680 @폴라리스
전장을 둘러보며 지휘관이나 특정한 적을 찾아봅니다.
그러나 몰개성자 라는 이름에 맞는건지 지금은 없는 건지 그런 적이 없습니다.

기계적이고 똑같으며 효율적인 전투 기계들...

@서태양 @폴라리스
'휘우우우우우우우우우-'
태양이 설명하기 무섭게 무언가 세찬 바람 가르는 소리가 옵니다.

"폭격이다!!! 엄폐해!!!"

쾅! 쾅! 쾅!

당신들의 주변으로 충격파를 일으키며 서너개의 원통이 떨어졌습니다.

"으으으으으..."

"아아악! 살려줘!!!"

그나마 멀쩡한 사람들은 충격파로 멀쩡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파편을 맞고 쓰러져 움직이지 않습니다.

물론 당신들은 파편이나 충격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구덩이에서 멀리! 구덩이에서 멀리!"

"몰개성자 나온다! 구덩이에서 떨어져!"

688 서태양 (N67uv/01cI)

2021-08-27 (불탄다..!) 23:17:49

"역시 왔나!!"

태양은 포스를 이용해 지금 구덩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가능한 구덩이에서 떨어트리며 소리친다.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은 지금 구덩이에서 떨어지세요!"

"움직일 수 없는 사람은 당장 소리치고!"

@서태양

689 폴라리스 (46P7MflhqA)

2021-08-27 (불탄다..!) 23:22:17

>>687

폴라리스는 약실을 개방한 뒤 고폭유탄을 장전하고, 원통들을 살펴보다가 가장 먼저 열리는 원통/(원통들이 동시에 열렸다면)가장 가까이 있는 원통에 고폭유탄을 발사했다.

그리고 산탄총을 집어넣은 뒤 하늘로 풀쩍 뛰어올라, 기도물질로 발판을 만들고는 다른 원통 쪽으로 있는 힘껏 몸을 박찬 다음 거대한 도끼를 만들어 가속도를 실어서 던졌다.

(특수탄 1발 사용, 남은 특수탄 4발)

@폴라리스

690 당신◆Z0IqyTQLtA (q0pL2eOm7A)

2021-08-27 (불탄다..!) 23:45:36

>>688 @서태양
포스를 이용해 구덩이 근처의 사람들을 이동시킵니다!
"으아악 다리가... 다리가..."
"눈이 안보여! 눈이...
"정신차리고 움직여! 테크들이 시간을 끌어주고 있어!"

온통 혼란속에서 수많은 목소리들이 들립니다.

그 틈속에서 당신은 바닥을 더듬더듬 짚으며 기어가는 병사를 발견합니다.
충격에서 아직 제대로 못 벗어난듯 합니다.

당신은 재빠르게 그 병사를 끌어냅니다!


>>689 @폴라리스
원통들이 서서히 빛나더니 팡! 하고 터지며 방어막이 펼쳐집니다.
방어막안에서 수정들이 퍼지더니 수정들이 몰개성자가 됩니다.

그 중 하나는... 절묘하게 방어막 안에 유탄이 들어 있었습니다.

콰광!

방어막 하나 안에 있던 수정들은 그대로 기화합니다.



@서태양 @폴라리스
이내에 방어막이 걷히고 수정들은 몰개성자들이 되어 걸어옵니다.

우선적으로 위협적으로 판단되는 폴라리스를 향해 집중사격해옵니다!

691 서태양 (N67uv/01cI)

2021-08-27 (불탄다..!) 23:49:56

"어서 부상자들의 대피를! 그 동안 저희가 막겠습니다!"

주변에 있는 병사들에게 부상자들을 맡기며 태양은 병사들을 공격하려고 하는 몰개성자들의 근처를 향해 순간이동을 한다.

보다 더 위력을 높인 공격을 맞추기 위해, 그리고 이목을 끌기 위해.

병사들이 말려들지 않을 범위 내에서 몰개성자들에게 다가가 온 몸으로 전력을 쏘아낸다.

@서태양

692 폴라리스 (46P7MflhqA)

2021-08-27 (불탄다..!) 23:55:57

>>690

폴라리스는 뛰어올라서 고공 습격을 가하는 대신, 기도물질로 거대한 기왓장 모양의 방패를 만들어 그 뒤에 몸을 숨기고는 차근차근 움직였다. 서태양이 전격을 뿜어내기 충분하도록, 폴라리스는 이따금 산탄총을 불쑥 내밀어 산탄총을 갈겨서 몰개성자들의 이목을 끌며 서태양이 전격을 가하고 있지 않은 몰개성자들 쪽으로 차분하게 거리를 좁히기 시작했다.

@폴라리스

693 아스트리아 (JKp6rX293Y)

2021-08-28 (파란날) 00:08:16

Picrewの「かしげる女の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OTuvd7Qf2 #Picrew #かしげる女の子メーカー

>>672
나지막한 호수에 비친 하늘은 밝고 붉고 투명했다. 부드러이 발을 감싼 검은 이끼는 미지근한 발걸음에 잔잔히 요동치고, 조용하고 따스하게 그리움을 들추어낸다.

깊은 안식의 선로 끝에서,
애써 외면하던 상실의 과거를 마주했다.

멈춘 발걸음에, 호숫물에 거울처럼 비친 스스로의 모습은 그 여실히 불투명했다.
검고 희고 무채색했다.

지워내려 하면 할수록 선명해져만 가는 아린 기억에 마음이 서글퍼진다. 지우고 남은 부스러기를 만지작거려, 삭아 바랜 도화지를 다시 덮어 가려야만 해.

"많이 괴로웠지."

가만히 손을 내밀어, 곧 사라질 너를 간직할게.
마음으로나마, 기억하지 않을 추억으로 남겨둘게.

네가, 내가 하는 이야길 가슴에 새겨놓을게.


@아스트리아

694 태양주 (qdIEw9JVUs)

2021-08-28 (파란날) 00:13:41

슬슬 자러가볼게용! 모두 푹 주무시길!

695 당신◆Z0IqyTQLtA (D2p5pBjBqU)

2021-08-28 (파란날) 00:17:57

>>691 @서태양
병사들은 부리나케 이동합니다.
멀쩡한 병사들은 당신의 주변에서 지원하려는것 같습니다.

말은 더 필요 없게도. 병사들도 자신 옆의 병사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싶은것 입니다.

순간이동해 당신이 전격을 날리자 아까와 같이 사격을 합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몰개성자들이 완전히 뿔뿔히 흩어져 있어 서너 마리만 당했을 뿐이었습니다.

몰개성자들은 전격으로 큰 위협을 가하는 당신을 포화 공격합니다.

.dice 0 2. = 0
.dice 0 2. = 1
만큼의 플라즈마가 날아와 태양에게 맞습니다.

>>692 @폴라리스
몰개성자들은 폴라리스를 노려 사격합니다.

그나마 방패때문에 그 공격은 쉽게 피해집니다.
.dice 0 1. = 1
.dice 0 1. = 1
만큼의 플라즈마에 공격당합니다.

당신은 그 옆으로 산탄총을 쏘며 나아갑니다!

다가오는 위협인 당신에게 박살나는 몰개성자들.
위협적인 방패를 어찌 하기 위해 옆으로 돌며 당신을 포위하려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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