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당신◆Z0IqyTQLtA
(GO18nLSMao)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9:13
But you, you are my lifeblood
그렇지만 당신만은, 당신은 나의 삶의 빠질 수 없는것 이예요.
시트스레 : situplay>1596248871>
Notion : http://bit.ly/HELPERS_NOTION
설문지 : http://bit.ly/HELPERS_MAIL
512
태양주
(U/Z4251Wzc)
2021-08-24 (FIRE!) 23:26:28
캡! 폴라주 푹 주무세요!
513
당신◆Z0IqyTQLtA
(5IEsVRh44g)
2021-08-24 (FIRE!) 23:27:16
잘자요 바바이
514
폴라주
(NBpimvei7I)
2021-08-24 (FIRE!) 23:29:06
두 분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515
당신◆Z0IqyTQLtA
(VQHx/zSyzE)
2021-08-25 (水) 14:04:53
갱신입니다!
516
태양주
(N6gvd1p5og)
2021-08-25 (水) 14:15:17
갱신!
517
당신◆Z0IqyTQLtA
(siU8it0F5M)
2021-08-25 (水) 14:43:32
안녕하세요 태양주!
518
태양주
(N6gvd1p5og)
2021-08-25 (水) 16:21:30
안녕하세요!
519
당신◆Z0IqyTQLtA
(siU8it0F5M)
2021-08-25 (水) 17:17:23
설문지 보낸분에게 답변!
멀티여도 상관 없습니다!
캡틴도 멀티거든요.
시트를 내고 영웅이 되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520
당신◆Z0IqyTQLtA
(siU8it0F5M)
2021-08-25 (水) 17:18:53
(설레발.gif)
521
태양주
(unmgDFwpJQ)
2021-08-25 (水) 17:48:42
오오오오 새로운 분?
522
당신◆Z0IqyTQLtA
(siU8it0F5M)
2021-08-25 (水) 17:55:35
아마도요!
신납니다!
523
태양주
(2JCCuI64Fg)
2021-08-25 (水) 18:58:35
신나네용!
524
당신◆Z0IqyTQLtA
(siU8it0F5M)
2021-08-25 (水) 21:45:14
오늘 진행 잠깐 해볼까요! 10시부터 12시까지만 잠시!
525
태양주
(2JCCuI64Fg)
2021-08-25 (水) 21:47:16
네엥
526
당신◆Z0IqyTQLtA
(siU8it0F5M)
2021-08-25 (水) 22:07:29
레스 컴온 요
527
서태양
(2JCCuI64Fg)
2021-08-25 (水) 22:11:10
"좋지! 그럼 적당한 데에서 먹도록 하자."
태양은 미첼의 걸음에 맞춰 식당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면종류의 요리를 하고 있는 식당을 찾아본다
@서태양
528
당신◆Z0IqyTQLtA
(VQHx/zSyzE)
2021-08-25 (水) 22:15:51
>>527 @서태양
당신은 헬퍼즈 내부의 식당가에서 국수집 몇개를 발견합니다.
"국수라니 내가 좋아하는걸 유심히 지켜봤나보네?"
미첼도 좋은지 싱글벙글합니다.
"난 뭔가 볶은 걸로 먹을래."
529
서태양
(2JCCuI64Fg)
2021-08-25 (水) 22:19:31
"왠지 면 요리가 먹고 싶어져서 말이야- 물론 미첼이 좋다면 더욱 좋지만."
미첼의 즐거운 듯한 미소에 태양은 이미 배가 불러지는 것이 느껴진다.
친목을 위한 식사, 언제든 해도 질리지가 않았다.
"그럼 난 살짝 매콤한 칼국수를 먹을까."
@서태양
530
당신◆Z0IqyTQLtA
(VQHx/zSyzE)
2021-08-25 (水) 23:22:38
진행 하겠다고 해놓고 골아떨어졌네요...
왜 자꾸 진행 하겠다고 하면 이렇게 졸려 버리는지.
531
당신◆Z0IqyTQLtA
(siU8it0F5M)
2021-08-25 (水) 23:23:54
일단 너무 잦은 이런 실수에 대한 보상으로... 원하는 레코드 값을 1 내려 드리겠습니다.
폴라리스도 하나 줄여드리겠습니다!
532
태양주
(2JCCuI64Fg)
2021-08-25 (水) 23:24:21
그럼 열 쪽을 부탁드립니다!
533
당신◆Z0IqyTQLtA
(siU8it0F5M)
2021-08-25 (水) 23:27:34
>>529 @서태양
미첼이 볶음 국수를 당신은 매운 칼국수를 시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태양 너도 참 재밌어."
"나에대해 알고 싶다 라니 마치 테크로서 보단 사람대사람 같은 느낌으로가 많이 강한 느낌인걸."
534
당신◆Z0IqyTQLtA
(siU8it0F5M)
2021-08-25 (水) 23:32:20
열역학 코스트를 1 낮췄습니다!
계속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서 죄송합니다.
태양주와 이런것만 거의 5번은 되가는것 같은데...
진행 시간을 바꿔야 하나
535
서태양
(2JCCuI64Fg)
2021-08-25 (水) 23:33:50
"그야 우리도 결국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
제 아무리 수명이 길지 언정, 평범한 인간으로서 있을 수 없는 능력을 가질지 언정.
적어도 태양에게 있어서는 테크도 감정을 가진 사람이었다.
"나는 테크로서의 미첼도 좋지만, 사람으로서의 미첼도 알고 싶거든."
"테크가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한다면, 적어도 같은 테크끼리는 서로 사람 취급을 해줘도 괜찮잖아?"
"어차피 전투에서 죽지 않으면 계속 같이 살아갈테니까."
@서태양
536
당신◆Z0IqyTQLtA
(siU8it0F5M)
2021-08-25 (水) 23:42:50
>>535 @서태양
"그렇긴 해도 굉장히 사적이야. 이렇게 스스럼 없이 사적으로 다가가는 테크는 정말 없던것 같아서 굉장히 신기해."
미첼도 꽤나 오래 테크로서 헬퍼즈에 있었던 모양이죠.
"그래도 뭐... 서로 사람 취급 해주자는건 괜찮은거 같네. 어이 사람 서태양씨."
미첼은 키득키득이면서 넉살 좋게 농담합니다.
537
서태양
(2JCCuI64Fg)
2021-08-25 (水) 23:45:19
"그래그래, 귀여운 사람 미첼 씨."
마찬가지로 즐겁게 농담을 하며 서로 웃는다.
"그럼 이제부터 내가 그 테크가 되면 되겠네."
@서태양
538
당신◆Z0IqyTQLtA
(siU8it0F5M)
2021-08-25 (水) 23:48:33
>>537 @서태양
실없는 농담의 직후 국수가 나왔습니다.
"테크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맛있는 식사는 중요한 법이지! 잘 먹겠습니다!"
미첼이 후루루룩 국수를 먹습니다.
만족스런 웃음이 보이네요.
"아 맛있다. 정말 괜찮은 음식이야."
"옛날에는 이런 음식조차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세대였어."
"다들 정말 노력해줬지."
539
당신◆Z0IqyTQLtA
(siU8it0F5M)
2021-08-25 (水) 23:48:52
오늘은 여기까지...
가보겠습니다!
540
태양주
(2JCCuI64Fg)
2021-08-25 (水) 23:55:27
ㅂ2 에용!
541
당신◆Z0IqyTQLtA
(BHo/Z7Plco)
2021-08-26 (거의 끝나감) 12:00:24
갱신이용!
542
태양주
(b6Gb5VZX2I)
2021-08-26 (거의 끝나감) 12:21:04
갱신!
543
당신◆Z0IqyTQLtA
(BHo/Z7Plco)
2021-08-26 (거의 끝나감) 12:41:51
반갑습니다!
♚♚헬퍼즈 오브 어☆스♚♚답레시$$전원 구원☜☜답레100%증정※ ♜진행도♜무료증정¥ 특정조건 §§카티아§§★이리나★호감도획득기회@@@ 즉시답레 >>538
544
태양주
(b6Gb5VZX2I)
2021-08-26 (거의 끝나감) 12:44:38
ㅋㅋㅋㅋㅋ
545
서태양
(b6Gb5VZX2I)
2021-08-26 (거의 끝나감) 13:42:37
"정말로...군인이든 연구자든 테크든...서로 힘을 합쳐싸웠기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태양이 테크가 되기 전부터 훨씬 그들은 지키고 희생하고 있었다.
그는 거기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었고.
이번에는 자신이 사람들을 지키고 그들을 지키고 싶었다.
태양은 칼국수를 먹으며 말했다.
"괜찮다면 내 칼국수 먹어보지 않을래? 이거 맛이 절묘하고 시원해."
그리 말하며 국수와 국물을 커다란 숟가락에 담으며 미첼에게 권유한다.
@서태양
546
당신◆Z0IqyTQLtA
(BHo/Z7Plco)
2021-08-26 (거의 끝나감) 14:20:14
>>545 @서태양
"정말? 그럼 사양않고."
후루루루룩!!! 미첼이 칼국수를 마십니다.
30%는 사라진거 같습니다. 너무 사양하지 않네요.
"맛있네! 그래 우리가 있는건 모두가 있기 때문이라고 나도 그렇게 생각해."
"다들 싸워야 할 적이 있고 그 적은 너무나 크니까..."
"다들 힘을 합쳐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거지!"
547
서태양
(b6Gb5VZX2I)
2021-08-26 (거의 끝나감) 14:32:28
순식간에 사라지는 칼국수를 보고 깜짝놀랐으나 그 만큼 미첼이 국수를 좋아하는 거라고 새삼 생각한다.
"그렇기 위해 존재하는 우리기도 하고 하하."
태양은 고개를 끄덕이며 볶음국수를 본다.
"그럼 이번에는 내가 볶음국수를 먹어봐도 될까? 맛이 궁금해서."
@서태양
548
당신◆Z0IqyTQLtA
(MbxfYSSh3g)
2021-08-26 (거의 끝나감) 14:48:40
늦은 점심 먹고 올게요!
549
태양주
(b6Gb5VZX2I)
2021-08-26 (거의 끝나감) 14:58:01
맛있게 드세용
550
당신◆Z0IqyTQLtA
(BHo/Z7Plco)
2021-08-26 (거의 끝나감) 15:43:58
>>547 @서태양
"볶음국수? 내거?"
미첼은 볶음 국수 그릇을 잡고 내미려다가
멈칫.
"..."
"싫어! 나만 먹을거야."
하면서 다시 자신에게 가까이 끌어당깁니다.
"이건 내꺼지롱."
551
서태양
(b6Gb5VZX2I)
2021-08-26 (거의 끝나감) 15:51:08
"에이 치사하다~."
실제로는 그냥 미첼의 반응이 귀여워서 재미가 있었다.
"그럼 한 가닥만! 한 가닥만 먹여주면 안될까?"
태양은 마치 새끼새 처럼 아- 하고 입을 벌린다.
@서태양
552
당신◆Z0IqyTQLtA
(BHo/Z7Plco)
2021-08-26 (거의 끝나감) 16:29:46
>>551 @서태양
"흠..."
당신의 반응과 표정을 빤히 쳐다보며 미첼은 젓가락으로 국수를 맙니다.
"그래 아 해. 아."
하고 말아진 국수가 당신의 입으로 들어갑니다.
"너는 사람의 부정적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553
서태양
(RMeio0R8/2)
2021-08-26 (거의 끝나감) 17:01:52
"냠."
역시 맛있다며 태양은 고개를 끄덕이다가 미첼의 질문을 듣고 잠시 고민을 한다.
"음,이 말을 하는 것도 조금 이상하지만 상대적이면서도 슬프지만 필요한 존재라고 해야하나."
이내 계속 말을 이어간다.
"대표적으로 분노, 욕망, 질투, 오만, 색욕이 있다고 치자."
"분노는 그 자체만으로도 파괴적이며 누군가를 상처입히지만 그 대상을 불합리로 향하면 그건 정의가 되지."
"욕망을 위해 누군가의 물건을 훔치며 속이고 억압하기도 하지만 특정한 무언가를 위해 살아가는 의지력이 될 수 있어."
"질투는 유치하지만 동시에 무서운 감정이야. 하지만 그건 현재의 자신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위로 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해."
"오만은 가장 멍청해보이지만 또 다른 말로는 자신감이 될 수 있지."
"색욕은 뭐...지금의 우리들이 있을 수 있는 이유아니겠어? 하지만 굳이 그게 아니어도 사랑이라는 감정의 근원이 될 수 있겠지. 우정이 될 수도 있고."
태양은 부드럽게 미첼을 바라보며 손을 잡는다.
"말하자면 누군가와 같이 있고 싶다는 감정의 발현이라고 생각해 극단적이면 그건 악이 되고."
"부정적인면이 전부 없어지면 그건 사람은 커녕 생물이 아니야. 그저 기계일뿐이지."
"결국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모두 적절한게 제일 아닐까?"
@서태양
554
당신◆Z0IqyTQLtA
(BHo/Z7Plco)
2021-08-26 (거의 끝나감) 17:41:30
>>553 @서태양
"굉장히 뜬금없는 질문이었는데도 대답 잘하네."
당신이 답변하는 사이 어느새 미첼이 국수를 다 먹었습니다.
"그래 맞아. 대부분 사람이 떠올리는 부정적인 점은 사람의 일부이기도 하니까."
"그런데... 굳이 색욕과 사랑을 언급하면서 손을 잡아야 겠어?"
미첼이 웃으면서 손을 뺍니다.
"너무 들이대는거 아냐? 우리 사람 서태양."
555
서태양
(RMeio0R8/2)
2021-08-26 (거의 끝나감) 17:47:03
"그래 뜬금없지만 재미있는 질문이었어."
태양은 킬킬 웃으며 손을 뗀다.
"아...확실히 좀 오버기는 했네. 싫었어?"
@서태양
556
서태양
(RMeio0R8/2)
2021-08-26 (거의 끝나감) 17:47:55
>>555 "우리 사람 미첼."
@서태양
557
당신◆Z0IqyTQLtA
(BHo/Z7Plco)
2021-08-26 (거의 끝나감) 18:02:07
>>555 @서태양
"당연하지. 이게 미연시였으면 호감도가 다운됐을거야."
미연... 시가 뭐죠?
"다른 사람한테도 다 이러는거야? 이리나였으면 굉장히 화냈을거 같아 하하하!"
미첼은 현상황이 만약 이리나에게 일어났으면 하고 상상하나 봅니다.
"테크들은 서로 좋은 동료라는 인식을 가지고는 있지만... 너무 들이대진마. 그러다가 역 효과가 날 수도 있다구."
"아 물론 전장에서 공주님 안기도 구해내 줬다던가 그런 큰 이벤트가 있으면 모를까. 그랬으면 '바...바보! 갑자기 손을 잡거나 하지 말라구!' 했을지도 몰라!"
558
서태양
(RMeio0R8/2)
2021-08-26 (거의 끝나감) 18:11:27
"음 그냥 모두와 친해지고 싶을 뿐인데 말이지."
확실히 객관적으로 보면 이상한 말을 하며 손을 잡은건 선을 넘을지도 모르나.
태양은 무섭게도(?) 남녀 모두한테 이럴 수 있다는게 문제였다.
"푸흡! 뭐야 그게."
"그래도 모두와 친해지기 위해서라도 참고해둘게 고마워. 손수건 쓸래?"
그는 주머니에 있던 깨끗한 손수건을 그녀에게 넘긴다.
@서태양
559
당신◆Z0IqyTQLtA
(BHo/Z7Plco)
2021-08-26 (거의 끝나감) 18:27:42
>>558 @서태양
"손수건? 이런이런 아직도 그런 사람 시절에 쓰던 물건을 쓰고 있구나."
미첼이 후후후 하면서 웃습니다.
"보아라 테크의 우월함을"
하면서 미첼이 볶음국수의 소스에 손바닥을 팍! 소리가 나게 얹습니다.
그리고 살짝 문질문질 까지 할 정도로 하고 손을 들었지만
"짠!"
손에는 소스가 묻어 있지 않습니다.
"테크는 이런식으로 먼지나 독극물 같은것은 아예 방수 발수 방진 이란 말이지!"
뒤의 종업원이 쳐다보는 경멸적인 시선은 못 막아내지만요.
560
서태양
(RMeio0R8/2)
2021-08-26 (거의 끝나감) 18:34:52
"오오, 확실히 그런 식의 응용이 가능하겠네."
허나 경멸어린 시선은 못 막지만.
태양은 미첼 대신 종업원에게 사과한 뒤 말한다.
"그래도 이런 손수건을 이용하는 것도 나름 사람냄새 나니까 좋지않을까?"
남들 눈에도 보기 좋을테고는 굳이 말하지 않았다.
@서태양
561
당신◆Z0IqyTQLtA
(BHo/Z7Plco)
2021-08-26 (거의 끝나감) 18:38:33
>>560 @서태양
"그렇다 해도... 딱히 닦을게 없는데. 이 외투 효과는 옷에도 적용되는거라서."
"그래서 그런 소문이 많이 도는거지. 테크는 전장에 떨어져도 다치지도 더러워 지지도 않는 무적 초인이다!"
언제나 먼지 한톨, 핏자국 하나 남지 않고 돌아오는 모습은 놀랍다 못해 경외로울것입니다.
전쟁이 얼마나 많은 혼란, 폭발, 상처가 있는 곳일텐데 말이죠.
"우리도 상처를 입기는 하지만."
562
서태양
(RMeio0R8/2)
2021-08-26 (거의 끝나감) 18:44:27
"그렇지 하지만 그래야만 할테고."
테크는 무적의 초인, 인류의 영웅으로서 희망을 줘야한다.
눈 앞에 어떤 적이 있더라도.
그렇기에 강하면서도 누구보다 가련한 생물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우리들 끼리는 그저 평범한 인간으로서 지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는거고."
@서태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