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당신◆Z0IqyTQLtA
(GO18nLSMao )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9:13
But you, you are my lifeblood 그렇지만 당신만은, 당신은 나의 삶의 빠질 수 없는것 이예요. 시트스레 : situplay>1596248871> Notion : http://bit.ly/HELPERS_NOTION 설문지 : http://bit.ly/HELPERS_MAIL
359
서태양
(w3HQDYMBR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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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거의 끝나감) 23:00:41
태양은 실없는 소리를 하는 미첼을 귀엽다는 듯이 쳐다보며 헬기에서 내린다. 그리고 지휘관에게 인사를 하며 자기소개를 시작한다.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서태양이라고 합니다." "이미 같이 전투를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저희에겐 큰 도움이 되니 걱정마시길!" "참고로 테크인 저희가 먼저 앞장서서 싸울 것이라는 건 이미 얘기를 들으셨을까요?" @서태양
360
당신◆Z0IqyTQLtA
(Mfc7r2EXb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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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거의 끝나감) 23:13:59
>>359 @서태양 "들었습니다. 그래도 뒤에서 장병들이 화력지원을 할 수 있게 정도는 같이 가 주시죠." "병사들도 자신이 테크랑 같이 전장에 있었다 얘기 하는것만으로 일주일간은 거뜬히 얘기 할 수 있을겁니다." 전장의 아이돌! 아니 영웅 이니까요. 그렇다 해도 화력지원을 받는 것이 전투는 언제나 더 수월한게 맞기도 하고요. 30분정도가 흐르고 당신들과 같이 갈 병사들이 모였습니다. "와 저게 테크야? 실물은 처음보는데." "서있는 것도 느낌이 다른데." "옷도 엄청 간지나고." "그런데 들어본적 없는 테크 같다 둘다?"
361
서태양
(w3HQDYMBR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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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거의 끝나감) 23:20:54
"어떤 도움이든 환영입니다. 특히 그게 화력지원이면 저희가 더 든든하죠!" 태양은 지휘관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30분후 병사들과 같이 모였다. 그는 정중하게 병사들에게 인사를 하며 말한다.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서태양이라고 하며, 테크 키네시스로서 여러분과 같이 싸우게 됐습니다!" "앞으로 30분 후에 새로운 세력과 어려운 싸움을 할 지도 모르나." "지금은 저희가 왔습니다. 그러니 이번 전투에서 살아남아 같이 살아있는 이야기 그 자체가 되도록 하자고요!" 그리고 한쪽 팔을 높이 들며 병사들의 사기를 올려볼려고한다. @서태양
362
당신◆Z0IqyTQLtA
(Mfc7r2EXb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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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거의 끝나감) 23:41:34
>>361 @서태양 그러자 한 병사 당신처럼 한쪽팔을 번쩍들었습니다. "그럼 이번 전투에서 죽으면 죽어있는 이야기 그 자체가 되는겁니까?" 옆에 있던 병사가 헛소리 하는 병사의 뒷통수를 치지만 "미친놈아...하하하학!" 자기도 웃겼는지 결국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그렇게 하나 둘 웃음이 퍼지더니 분대전체에 다 퍼졌습니다. 적어도 긴장한거나 축 처진것보다는 낫군요. 사기가 오르긴 했습니다. "낯간지러운 소리긴 했는데 그래도 마음은 나도 같아. 우리가 있으니까 이번 전투 잘 해보자." 미첼의 말과 함께 다들 진정하고 마음이 차분해 진 느낌이 듭니다. 미첼은 당신의 등을 두드립니다. "잘했어. 다들 조금 딱딱한 분위기였는데 풀어졌네 그래도."
363
서태양
(w3HQDYMBR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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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거의 끝나감) 23:45:02
"하하하하하하하!!! 그럴 수도 있지만 그건 또 싫으니까 노력해봅시다들!" 모두가 하나 둘 씩 웃자 태양도 한바탕 크게 웃어 분위기를 밝게 만든 후. 어느 정도 남아있던 긴장이 풀리기 시작하자 미첼을 보며 말한다. "어느정도 긴장이 되어 있는 건 좋지만, 너무 극단적인 것도 좋지 않으니까." "이런 식으로나마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지. 사기를 올린 만큼 여기서 질 생각도 없고." 주먹을 꽉 지며 앞으로 이동할 방향을 눈으로 확인한 후 이번엔 미첼의 눈을 똑바로 보며 웃는다. "진짜로 힘내보자." @서태양
364
당신◆Z0IqyTQLtA
(Mfc7r2EXb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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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거의 끝나감) 23:56:34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은 바로 전투 들어갑니다!
365
태양주
(w3HQDYMBR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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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거의 끝나감) 23:57:12
수고하셨습니다!
366
당신◆Z0IqyTQLtA
(zxAo6DYl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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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00:06:33
조금 루즈 한 느낌이 있네요. 이건 좀 어떻게 전개를 잘 생각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태양주도 수고했어요! 그냥 이제 다음부터는 시작하면 전장에 떨궈 버릴까..?
367
당신◆Z0IqyTQLtA
(UyYp3KInd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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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14:32:51
갱신합니다!
368
태양주
(BsZEtR/E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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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15:51:50
갱신! 하지만 전투 후에 캐릭터들과 일상이 너무 재밌습니다!
369
당신◆Z0IqyTQLtA
(PDT8KH1k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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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16:58:29
일상을 재밌게 봐주시니 참 기분이 좋군요. 안녕하세욥 태양주
370
태양주
(BsZEtR/E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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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17:43:22
안녕이에용, 캐릭터들이 다 매력적이라 참을 수가 없어요!
371
당신◆Z0IqyTQLtA
(zxAo6DYl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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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19:59:56
갱신이용 9시 시작해볼깝쇼
372
태양주
(BsZEtR/E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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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0:15:34
ㅇㅋㅇㅋ
373
폴라주
(j6D48p5m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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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0:50:04
역시 안 하던 짓을 하면 안 되는 것 같네요... 머리..머리아파..... 갱신하겠습니다..
374
당신◆Z0IqyTQLtA
(zxAo6DYl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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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0:50:27
어서오세요 폴라주. 무슨일 있었나봐요?
375
당신◆Z0IqyTQLtA
(zxAo6DYl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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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0:58:13
자 폴라주는 참가할거라면 레스 가져오고 태양주는 기다려 주십셔
376
폴라주
(j6D48p5m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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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1:01:30
개인적인 일이라서요.. 자꾸 참여가 늦어져서 그것도 죄송스럽네요.. 잠시만요, 곧 가져오겠습니다.
377
폴라리스
(j6D48p5m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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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1:07:28
"고드." 사격을 마친 뒤, 폴라리스는 산탄총의 탄을 빼고 약실을 비우고 전원을 끈 뒤에 팔목에 채워져 있는 갈고리 발사기를 가리키며 물었다. "갈고리 발사기를 허리에 옮겨달 수도 있나요?" 폴라리스는 산탄총을 쥔 채로 펌프를 툭툭 쳐 보였다. "아무래도 펌프식으로 이걸 다루려면 양손으로 다루어야 할 텐데, 그러자니 갈고리 발사기를 손에 쓰면 조작이 힘들 것 같아서요. 레버식으로 바꾸면 한 손으로 장전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그렇게 바꾸면 고드가 너무 수고스러울 것 같고요." @폴라리스
378
태양주
(BsZEtR/E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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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1:08:58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폴라주!
379
당신◆Z0IqyTQLtA
(zxAo6DYl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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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1:16:39
@서태양 덜컹거리는 차량안에 당신과 미첼 그리고 병사 넷이 탑승해 있습니다. 엔진소리와 열로 안이 후덥지근 하지만 조용합니다. 곧 작전이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저 몰개성자들을 어떻게 생포 한다고요?" 조용함을 못 이겨 병사가 말을 꺼냅니다. "접근해서 전기 충격기를 발사하면 돼. 너희들도 하나씩 받았던 그거말이야." "이거 진짜 쓰는겁니까? 말씀 하시니 믿음은 가는데 조금..." 병사들이 받았던 전기 충격기를 봅니다. 글라스틱으로 만들어진게 아직 디자인이 믿음직 하지 못한 프로토 타입입니다. "대충 죽기 직전까지 쏜다음 그걸로 쏴서 기절시켜봐. 아니더라도 왠만하면 여기 태양과 내가 잘 할테니까." 미첼이 당신의 어깨를 탕탕 두드립니다. "믿겠습니다."
380
서태양
(BsZEtR/E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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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1:20:49
끄덕 태양은 마찬가지로 미첼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병사를 바라본다. "맏겨만 주세요. 그리고 저희들의 등도 맡기겠습니다." 이 이상의 긴 말은 필요가 없었다. @서태양
381
당신◆Z0IqyTQLtA
(zxAo6DYl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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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1:24:08
>>377 @폴라리스 "그럴줄 알고 손목에서 허리춤에서 쏠 수 있게 미리 작업해놨지!!! 이리 와봐라!" 척하면 척이네요. 고드가 잠시 팔에서 사출기를 때내고 이것 저것 달고 때고 하니 허리춤에서 발사 가능하게 바뀌었습니다. 바꾸는 법을 알았으니 언제든 원하면 허리춤이든 손목에서든 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을것 같습니다.
382
당신◆Z0IqyTQLtA
(zxAo6DYl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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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1:32:05
>>380 @서태양 차 너머에서 진동음들이 들립니다. 총과 폭발음과 뜨거운 열기의 폭발음들... 소리들은 멎지 않고 그 소리들을 향해 장갑차의 문이 열립니다. "가자!" 미첼이 먼저 차량 바깥으로 발을 내딛으며 주변을 살핍니다. 주변은 한참 전투중이었습니다. 차량 너머로 들리던 소리가 헛것은 아니었군요. "11시 방향 적 발견!" 건물과 잔해 사이로 기웃이며 이쪽을 향해 플라즈마 탄을 쏘아내고 있습니다.
383
폴라리스
(j6D48p5m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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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1:35:22
>>381 잠깐의 조작으로 손목에서 떼어내서 허리춤에 튼튼하게 고정되는 발사기를 보고, 폴라리스는 조그맣게 박수를 짝짝짝 쳤다. "감사합니다. 이거라면 와이어 이동 간에도 산탄총을 사용할 수 있겠네요... 잠깐만, 한번만 더 사용해보고 올게요." 폴라리스는 산탄총에 다시 시험삼아 탄을 몇 발 장전한 뒤, 구조물들을 향해서 조금 다른 느낌으로 와이어를 쏘면서 와이어 이동간 사격이 잘 되나 실험해 보았다. @폴라리스
384
서태양
(BsZEtR/E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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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1:44:09
"미첼!! 우선 너가 적들의 공격을 막으면서 적들의 주의를 끌어줘! 그 사이 내가 배후에 가서 놈들을 제압하겠어!" "다른 군인분들은 말했던 대로 저희의 뒤를 지켜주시고!" 태양은 마찬가지로 적들에게 총으로 쏘며 견제하며 11시 방향 외에 자신들의 시야에 숨은 적들이 있는지. 에너지 탐지로 주변을 살펴본다 @서태양
385
당신◆Z0IqyTQLtA
(zxAo6DYl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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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1:44:41
>>383 @폴라리스 "어차피 이제 네거다. 마음대로 쓰고 테스트 해봐라." 이제 이 와이어 발사기는 폴라리스것 입니다. 그렇지만 마음대로 팔지는 맙시다. 와이어를 사용해 봅니다. 확실히 손으로 조준하고 이용할때보다 동작 속도나 정밀함이 줄어들었습니다. 몸을 돌려 확인해보고 몸을 기울이고 부차적으로 해야하는 행동이 더 많군요. 하지만 허리춤에 있으니 부담감이 적기도 하고 손이 빈다는 것은 확실히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386
서태양
(BsZEtR/E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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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1:46:27
쏘고 견제하며
387
당신◆Z0IqyTQLtA
(zxAo6DYl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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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1:55:12
>>384 @서태양 "제압사격 들어간다." 미첼이 당신이 말한대로 도와 사격을 합니다. 군인들과 함께 적이 있는 방향으로 연달아 총알들이 날아가자 완전히 시선이 쏠립니다. 주변을 살펴봅니다. 시야에서 숨어 기습을 노리는 적은 없습니다.
388
서태양
(BsZEtR/E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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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2:01:28
"지금 주변에 숨은 적은 없음, 그럼 그 상태로 부탁할게." 태양은 적들이 완전히 일행에게 시선일 쏠리자 기도무기를 자신의 몸을 완전히 가리는 방패로 소환한 후. 적들의 중심으로 돌아가며 이동. 점점 속도를 내어 어느 정도 적들에게 거리가 닿으면 방패는 그대로 놔두고 순간이동으로 그들의 배후를 잡는다. @서태양
389
폴라리스
(j6D48p5m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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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2:07:49
>>385 한 차례 시험사격을 끝마친 폴라리스는 가볍게 연습장 입구에 착지했다. 확실히 동작에 있어 제한이 좀 많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이제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산탄총을 다루는 데 더 익숙해지면, 고드에게 작동구조를 개선해달라고 요구할 생각을 하고, 폴라리스는 오늘의 연습을 여기서 종료하기로 했다. 이제 다음은 뭘까? 폴라리스는 우선 고드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고드가 아직 연습장에 남아있다면 말이다. "이제 다음은 뭔가요?" @폴라리스
390
당신◆Z0IqyTQLtA
(zxAo6DYl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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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2:15:00
>>388 @서태양 방패를 소환해 움직입니다. 시선이 미첼과 병사들 쪽에 집중되어 있는지 당신쪽으로는 날아오는게 없습니다. 중심을 돌아 움직여 순간이동으로 배후를 잡아냈습니다. 보이는 몇마리는 사격에 맞았는지 비틀 거리고 있습니다.
391
서태양
(BsZEtR/E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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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2:21:13
'지금 시도해볼까.' 태양은 아직 적들이 자신을 보지 못하는 순간. 재빨리 연속으로 순간이동을 하여 적들에게 다가가 1m 이내로 이동. 그리고 그 순간 정밀도를 포기하고 오직 위력만을 올린 전기를 양손으로 쏘아내. 적들의 제압을 시도한다. @서태양
392
당신◆Z0IqyTQLtA
(zxAo6DYl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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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2:23:46
>>389 @폴라리스 "그게 다야. 산탄총이랑 그래플링 훅이면 됐지... 아 그래." 고드가 상자 하나를 내밉니다. "40미리 유탄이다. 애초에 이거 쓰려고 40미리로 맞춰달라 한거였지?" "이건 뭐라해야하나... 총류탄이냐? 진짜 별의별 총을 다 만들어보네 진짜. 펌프액션 더블배럴 산탄총으로 유탄쏘려는 놈은 처음 본다 진짜."
393
태양주
(BsZEtR/E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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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2:25: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4
폴라리스
(j6D48p5m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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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2:30:20
>>392 "아.. 뭘 더 달라는 건 아니었어요. 이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폴라리스는 자신의 짧은 의사표현에 오해의 여지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한 손에 산탄총을 쥔 채로 쑥쓰럽다는 듯 머리를 긁적이다가 고드가 내어주는 유탄이 들어있는 상자를 과자봉지 받아들듯 착 집어든다. 폴라리스는 그것을 옆으로 돌리거나 뒤집거나 하지 않고 윗면이 그대로 위로 가게 둔 채로 옆구리에 그것을 꼈다. "그런 건 아니에요. 그냥 40mm 정도는 돼야 화력이 충분할 것 같아서." 40mm가 범용성 높은 구경이어서가 아니라 그냥 화력 때문이었던 모양이다. 그렇지만 확실히 총열에서 발사할 수 있는 게 다양하면 전장에서 선택지가 많은 법이다. "이외에도 일반 산탄과 슬러그탄, 날탄도 필요한데 혹시 남는 게 있을까요?" @폴라리스
395
당신◆Z0IqyTQLtA
(zxAo6DYl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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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2:34:10
>>391 @서태양 적들에게 다가가 전기를 내뿜습니다! 파지지지직! 고압의 전류가 흐르는 소리와 함께 주변의 적들이 감전되어 쓰러집니다! 그러나 살짝 멀리 있던 적은 전기에 마비 되지 않았는지 움직입니다. 지이잉 하는 소리와 함께 당신을 총으로 겨누더니 팡! 하고 머리가 박살납니다. 제압 사격하던 쪽이 잘 쏘았나 보군요. 피비비비빙! 하고 당신 주변으로 총알이 날아옵니다. 어라 주변 적은 다 쓰러트렸습니다만 어디를 쏘는... 당신의 어깨에 퉁! 하고 총알이 튕깁니다. 악! 아군입니다! 아군! "야야 그만쏴 그만! 쟤 태양이야!" 무전으로 미첼 목소리가 들리더니 이어서 총격이 멈춥니다. "앗." "엇." "아무말 없이 들어가서 섬광때문에 안 보였지 말입니다." "쟤네들이 전기 뿜는 적이라도 내온줄 알았죠. 멀기도 하고요."
396
당신◆Z0IqyTQLtA
(zxAo6DYl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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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2:42:03
>>394 @폴라리스 "필요하면 그리고 원하는대로 신청해둬. 그러면 네 방으로 보내줄테니." "개인적인 정비 정도는 다들 알아서 하니까. 원하는 총탄이나 구경의 총이 있으면 신청을 해." 대충 그 산탄총으로 쏠만하다 싶은건 미리 신청해서 들고 있었다- 라고 확인이 됩니다! 임무동안 산탄을 갯수를 안 세지만 날탄 슬러그탄 유탄은 모두 합해 5발 이하로 제한됩니다.
397
서태양
(BsZEtR/E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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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2:43:03
'일단 1미터 내에 적들에겐 확실히 통하나.' 허나 좀 더 거리가 있는 적은 전격을 맞았음에도 움직이며 조준을 할 수 있었다. 자신 나름대로 정밀성을 포기하고 전력을 다한 일격임에도 말이다. '1미터 에서 벗어난 적은 가능한 제거를 해두는 게.' 탕! "?" 외투에 총알이 튕겨나가자 쏘아진 방향을 바라본다. 아무래도 방금 자신이 있는 자리에 적이 쏘고 있었으니 헷갈리는 건 어쩔 수 없었을터. 태양은 실없이 웃으며 말한다. "괜찮아, 미첼 난 다치지 않았어. 오히려 마비가 되지 않았던 적을 쓰러트려줘서 다행이지." "어쩄든 지금 내 주변에 있는 적은 아까 총에 맞은 몰개성자들을 제외하고 전부 제압완료했어." @서태양
398
폴라주
(j6D48p5m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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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2:43:30
날탄 5발 슬러그탄 5발 유탄 5발이 아니라 날탄+슬러그탄+유탄 5발인가요? 으엑 (턴제진행에선 납득가능한 휴행탄량이긴하지만......)
399
당신◆Z0IqyTQLtA
(zxAo6DYl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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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2:44:48
>>398 그렇습니다. 이 이상은 너무 강력할것 같아서 말이죠! 일단 사용하는것을 보고 너무 부족하다 싶으면 버프해드립니다!
400
폴라리스
(j6D48p5m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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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2:49:30
>>396 "언제 임무가 떨어질지 모르니까... 슬러그탄과 날탄도 조금 있었으면 좋겠어요. 혹시 지금 지급받을 수 있을까요?" 옆구리에 유탄이 한가득 든 상자를 끼고 있는데, 그걸 어찌나 가볍게 들고 있는지 무슨 피자상자라도 들고 있는 것 같다. 폴라리스는 한 손으로 총을 고쳐쥐어서, 펌프를 당겨서 약실을 열어 총 안에 총알이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 공방에서 직접 주겠다고 하면 고드를 따라갈 참이고, 그렇지 않다면 개인실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폴라리스
401
당신◆Z0IqyTQLtA
(zxAo6DYl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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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2:52:13
>>397 @서태양 "아휴 그러니까 들어가기전에 말 하고 들어가. 병사들 입장에서는 테크도 괴물처럼 보인다니까?" 전장이지만 병사들 사이에서도 어색하다는듯 웃음 소리가 들립니다. "어쨌든 수고했어. 쉽게 일이 풀렸네." "우리도 그쪽으로 간다. 얘들아 특수 용기 잘 들고 있지?" 미첼과 병사들이 얘기 하는 사이 당신은 몰개성자들을 살핍니다. 수정이 된건 한마리뿐입니다. 나머지는 전격이 너무 강했는지 박살나서 기화하고 있습니다.
402
당신◆Z0IqyTQLtA
(zxAo6DYl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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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2:56:52
>>400 @폴라리스 "그런건 안 가져와서 없어." 방에 가면 있을겁니다. 그럼 이제 개인실로 가봐야겠군요- [폴라리스 테크에게 면회실로] 메세지가 왔습니다. 누가 면회를 왔다고요?
403
서태양
(BsZEtR/E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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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2:58:57
"말은 했는데 말이지...." 좀 더 크게 소리를 내었어야 했나? "쨌든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 같으니까 다행이고 이제 한 놈은 제대로 생포했으니까 다행으로 치자고." 생각보다 전격이 강한 탓일까 이젠 기화까지 되가고 있는 몰개성자들을 보고. 거리를 좀 더 벌려도 괜찮을까 한 태양이었다. @서태양
404
폴라리스
(j6D48p5m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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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3:03:50
>>402 "???" 폴라리스의 얼굴에 의문부호가 한가득 떠올랐다. 면회라니? 아직 테크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베다니 보육원의 아이들이 아니면 자신이 테크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만한 사람이 없었다. 그 아이들은 각자 자기도생하기도 바쁠 텐데. 폴라리스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래도 일단 개인실에는 들렀다 가야 할 것 같다. 유탄이 한가득 든 상자를 덜렁덜렁 지고 면회장으로 갈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폴라리스는 발을 바삐 놀려, 자기 방으로 돌아왔다. 저 자물쇠 잠긴 서랍장이 뭔가 했더니 개인 탄약고였던 모양이다. 탄약고에 유탄상자를 집어넣고, 거치대에 산탄총을 걸어놓고 자물쇠를 채우고 나서야 폴라리스는 면회장으로 바삐 향했다. 과연 테크라는 걸까 조금 서둘러서 가볍게 뛰는 느낌으로 뛰는 것인데 그럭저럭 속도가 나온다. 누군지 모를 면회자를 그렇게 오래 기다리게 하진 않은 것 같다. 폴라리스는 면회장으로 들어섰다. @폴라리스
405
당신◆Z0IqyTQLtA
(zxAo6DYl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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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3:13:09
>>403 @서태양 "한놈 잡았어? 체. 더 돌아다니면서 찾아봐야 되잖아." 미첼과 병사들이 와서 수정상태가 된 몰개성자를 특수용기에 담습니다. "으. 이런 살인기계 같은것을 아무리 기절한 상태라지만 등에 업고 다녀야 한다니 불안하지 말입니다." 몰개성자를 담은 특수용기를 등에 매면서 병사가 칭얼 거립니다. "별 수 없어. 그래도 이거 가지고 돌아가는 너희들 역사책에 한줄 적힐걸?" "아 그건 좋은데 말입니다 죽은 역사 될지도 모르겠단거 아닙니까." 병사들과 시덥잖은 말이 오가는 사이 하늘에서 쐐애애액 하는 소리가 납니다. 그러더니 주변으로 떨어집니다. 쿵! 쿵! 쿵! "다들 엎드려!" ... 그러나 터지지는 않습니다. 포탄...은 아닌가 봅니다. 터지는건 없으니까요. "뭐가 떨어진거지?" 미첼이 떨어진 구덩이로 가까이 갑니다. "저희도 모르겠습니다. 조심하십쇼." "무서우니까 저희는 뒤에 숨어 있겠습니다." 합리적이긴 한데.
406
서태양
(BsZEtR/E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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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3:17:02
"다들 구덩이에서 벗어나 뭔가 위험해보여." 태양은 미첼을 시작으로 군인들에게 가능한 구덩이에서 물러나라고 한 뒤 에너지 탐지로 그 구덩이 안에 뭐가 들었는지 확인을 하며. 무언가가 튀어나오는 것을 대비해 구덩이의 위를 염동력으로 만든 공기의 막으로 막아낸다. @서태양
407
당신◆Z0IqyTQLtA
(zxAo6DYl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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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3:17:31
>>404 @폴라리스 면회장으로 들어섰습니다. 하긴 당신은 아직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알려지지도 않았고요. 베다니 고아원 애들인걸까요? 그렇지만 애들도 다들 바쁠텐데 말이죠. 면회장에 도착하니 한 사람이 그곳에 서 있는게 보입니다. 키와 체격을 보니 어른입니다. 그러고보니... 알만한 사람은 하나 더 있지 않았던가 당신은 생각이 듭니다. "오랜만이구나 폴리." 아. 익숙한 목소리. 익숙한 모습. "모습을 보니 여기서 잘 적응 하고 있나 보구나." 베다니 고아원때는 원장이었더 마르타였습니다.
408
당신◆Z0IqyTQLtA
(zxAo6DYl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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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3:28:32
>>406 @서태양 염동력으로 공기막을 핀 순간 팡!하고 구가 터집니다. 구 주변에 또 방어막이 펼쳐집니다..? 바닥에는 뭔가 더 작은 수정들이 굴러다니더니 돌조각들이 부딪히는 소리들과 함께 조각되며 크기가 커집니다. 그러더니 이내 그 수정조각들은 몰개성자들이 되었습니다- 팡! 누군가 먼저 조립된 녀석의 중심부를 총으로 쏘아 부쉈습니다. "이거 얘네들 이동수단인가 본데?" 완전히 조립이 다된 몰개성자들이 주변에 플라즈마를 쏘아대기 시작합니다!
409
폴라리스
(j6D48p5m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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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0 (불탄다..!) 23:33:07
>>407 정말이지, 유탄상자를 무신경하게 면회장에 들고 왔더라면 큰일날 뻔했다. 손에서 미끄러뜨려 땅바닥에 떨어뜨려 버렸을 테니까.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개인실에 들러서 유탄이며 산탄총 같은 것들을 전부 가져다놓고 빈손으로 온 게 천만다행이었다. 적응 잘 하고 있나 보구나, 하는 목소리에도 폴라리스는 아무 말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다가... 고개를 푹 떨어뜨렸다. "미안해요, 원장님. 애들을 지키지 못해서." 하지 못했던 말들 중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사과였다. @폴라리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