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3080> [해리포터] 동화학원³ - 22. 쥐를 잡자 쥐를 잡자 찍찍찍 :: 1001

쥐인간을 잡자◆Zu8zCKp2XA

2021-07-31 17:39:04 - 2021-08-02 20:19:13

0 쥐인간을 잡자◆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7:39:04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어디에도 갈 곳 없는 쥐인간배신자을 잡자. 쥐인간을 찾아서 없애버리자.

288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4:05

>>287 어븝..어버버.....((꼬오오옥))

289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5:38

>>288 어버버버..((꼬오오오옥))

290 아성-펠리체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5:41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

맛은 제법 괜찮지만 환청이 너무나 거슬린다. 정체불명의 키득거리는 소리, 소리지르는 소리, 접시가 깨지고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소리. 주위를 둘러보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듯 너무나 평화롭다.

"백궁 소속인가요?"

그녀의 하얀 노리개를 보고 펠리체가 백궁 소속임을 추측한 그는 무의식적으로 이전에 읽었던 책에 나온 순혈이 스큅에게 행했던 차별이 떠올라 눈빛이 흔들렸다.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소녀가 순혈주의에 빠져 스큅들을 차별할 일은 없다. 이 곳에도 스큅들이 많이 있으며 요즘 같은 세상에 아직도 스큅을 차별하는 모지리는 없을 것이라 믿었다.

무엇보다 자신은 스큅이 아닌 그저 머글출신인 마법사이기에 그녀에 대한 불필요한 경계는 하지 않기로 한다.

아성은 지금 자신이 느낀 이 묘한 느낌을 예전에도 느껴본 적이 있었다. 마법을 모르는 머글이었던 초등학생 시절 현장체험학습으로 역사 박물관에서 가서 일제 강점기를 배우고 광복군들의 저항에 가슴 뜨거워졌던 시절. 우연히 마주쳤던 일본인을 보고 들었던 감정과 비슷했었다.

물론 도시락을 먹으며 다 잊었지만.

291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6:27

>>279 아 이런..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면 되지만 모르는 게 뭔지 모르니 어렵네요..

292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6:54

>>289 ((짤이 몹시 따뜻하다))((와들와들와들))

293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7:00

>>273 이건 하이드해주실 수 있나요?

294 ◆Zu8zCKp2XA (VU7HnTgrM2)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8:15

다들 어서오시구 두 분 일상 수고하셨구
.....

별 건 아니예요. 모르겠으면 모르겠다 알겠으면 알겠다 말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개인적인 트라우마와 연관 있는 부분이라 그 부분만 꼭 지켜주세요!

295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8:27

일단 위키를 천천히 정독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스토리는 저희가 궁금하신 부분을 요약해서 정리해드릴 수 있답니다.

296 ◆Zu8zCKp2XA (VU7HnTgrM2)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8:42

하이드 처리 해드렸어요:)

297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9:14

아! 맞다. 잉주랑 스베타주 일상 늦었지만 수고했어:)

((캡틴 꼬오옥))

298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9:24

>>294 ((캡틴도 꼬오옥 안아요!))

299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1:05

>>296 고마워요!

300 ◆Zu8zCKp2XA (VU7HnTgrM2)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1:14

(((안겨서 파닥해요)))

301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1:40

캡틴이 없을 때도 궁금한 점을 올려둔다면 우리 어장의 친절한 청개구리 참치들이 나중에라도 발견하고 대답할 수 있는 선에서는 답해줄테니까 물어보는 건 얼마든지 환영이야:) 물론 땃쥐는.....대답 못해주는 게 더 많으니까 다른 참치들에게....((대체다)) 일단 기본 설정은 위키를 참조하도록 하자.

302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2:30

캡틴도 잉주도 귀엽다. ((흐뭇))

303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2:39

어버버..눈이 감겨요..안 돼........5분만 자고..진짜 5부ㄴ만.....

304 ◆Zu8zCKp2XA (VU7HnTgrM2)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3:06

덧붙여서 말하자면... 저도 사람이고 글로만 표현되는 곳이라 말을 하지 않으면 몰라요. 그래서 그 부분만은 꼭 지켜주세요:)

305 ◆Zu8zCKp2XA (VU7HnTgrM2)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3:24

잉주 잘자요!!

306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3:35

잉주 점심은 먹고 자야지!!:0 얘 밥은 먹고자라!!(?)

307 ◆Zu8zCKp2XA (VU7HnTgrM2)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4:20

저도 슬슬 점심을 먹으러 다녀올게요!!!

308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5:25

o<-< 앗 다들 런치타임? 그럼 나도 밥 챙겨먹고 조금만 쉬다와야지....캡틴 맛점! 잉주는 푹 자구!

309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2:15:04

커피가 너무 좋아서 정신을 못차리겠다 :ㅇ...

31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2:47:21

점심 먹고 갱ㅅ니합니다!!!

311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2:48:44

어섭셔~ :D

312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2:49:29

좋은 점심이예요 렝주!XD

31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2:58:48

현재 호감도 퀘스트 추가 중입니다!

314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3:00:14

좋은 점심임당 :D!!!
커피 안주(?)로.. 캡틴의 기력..!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315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10:05

꺄아아아아악!!!

저는 이제 기력이 없어졌어요...!(????)

316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3:12:32

5분..어디갔죠..?

317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13:22:22

>>211 아냐아냐 메쳐도 좋고 땃태가 얘 떡발라버려도 좋은걸~~~~ 헐 >괜찮아 달링?< 이거 드르륵 탁 하고 싶으니까 얘가 졌다고 해도 되지? ^~^(땃주: 뭐야 저사람)
정신 차리고 나니까 엉뚱한 사람한테 달려들었죠... 심지어 그 상대가 악명(?) 높은 같은 기숙사 선배죠....? 택영쓰 당혹스럽고 미안해서 연신 죄송하다고 꾸벅꾸벅 사과하면서 난리치지 않을까~ (제대로 싸우지도 않았지만) 막 어디 다친 데나 불편한 데 없냐고 우왕자왕하고~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즐겁게 들어줘서 다행이야... 어떻게든 아무말 무마했다....!!!!


>>214 커어억 벨아 나 아직 안 죽었다(아빠 안잔다 톤)

억울해서 떼쓰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남에게 죄를 덮어씌우고 대표의 본분을 다하지 않는 것은 나아아쁜 짓이야! >:| 라고 생각하고 있거든~
세상에 나쁜 잉이는 없다... 세나잉...? ㅋㅋㅋㅋㅋㅋ 이거 그거 아니냐고... 사고 친 고양이 앞발 잡고 자기가 치우게 하는 거(?) 하기 싫어하면서도 하면 막 잘한다고 응원도 해주고(이미 몰입했음) 다 끝내면 수고했다고 우리 선배 기특해 모드로 진심으로 감격하지 않을까??? 힝...하는 잉이 너무 귀여워~~~~!!!!!


썰풀이 이으면서~~~~~~ 갱신이라구~~~~~!!!!!!! 다들 좋은 오후!!!!!

318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24:42

호감도 퀘스트 2개, 일반 퀘스트 1개 추가했습니다:)

형광부엉이 퀘스트가 내일까지 수행 가능합니다:)

319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25:01

다들 어서오세요!XD

320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13:29:24

롸....??? 양돌이.....? 어린이 친구는 대체 뭘 키우고 있는 거죠~~~~~~~? :0
다들 안녕안녕이야~~~~~~

>>316 대체되었다...........(숙연)

>>318 !!!!!! 아 맞다 형광부엉이!!!!!!!!!!! :ㅁ

321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32:47

양이요! 메에에 양이요!

털 깎기 싫어서 몸에 털이 무진장 많은 양이요!XD


아이: 양돌이 돌아오면 털을 깎아야 해요!(지팡이 들기)

322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3:34:35

다들 반가워요!😊 점심....먹..기엔 조금..귀찮..네요 어버버..🙄

>>317 ((벨: 오, 그것 참 유감이군.(교수님 톤이에요)))

참된 대표의 자세네요! 잉이는 어쩌다가 대표가 된 걸까요..🙄 마스코트인가..?((아니에요)) 고양이 앞발..그거 본 것 같아요!! 카톡 fun 란에서..((그렇게 구체적으로 얘기할 필요는 없지만요)) 응원도 해주고 기특해 모드가 되는 경이랑..ㅋㅋㅋㅋㅋ만약 그렇게 한다면 잉이도 꿍얼꿍얼 하기 싫어에서 이노리가 해냈어요? 잘 했어요? 칭찬 받았으니까 좋아요! 모드가 되겠네요! 기특해하는 경이도 귀여워요!!!!
약간..이런 느낌일까요..?

32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36:33

어서 점심 드셔요 잉주!!

324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3:36:43

>>0 [레오파르트 로아나/부엉부엉 형광 부엉이] 수행합니다

325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3:36:59

늦기전에 :ㅇ!!

32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37:16

렝주 어서와요!XD

327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45:01

호감도가 4밖에 안되서 퀘스트 중에서 수행할 수 있는 게 적구나...아쉽

328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3:46:51

렝주 어서오셔요!😊

냠냠...점심 대용으로 쌀새우깡을 먹고 있어요...맛있네요..😋

329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3:49:51

>>327 괜찮아요! 호감도 업이 가능한 퀘스트는 계속 늘어날 테니까요!((부둥부둥을 해드려요!))

33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51:47

앗주 어서와요! 호감도 증가 퀘스트는 계속계속 늘어날 예정이니 걱정 마셔요!!! 수시로 퀘스트가 업데이트 되니까 확인도 해주시구요!

331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3:52:04

앟 캡틴 질문있어요 :ㅇ!!
붱붱의 마법약은 꼭 직접 만들지 않아도 괜찮은건가요? 다른 사람한테 너 이거 만들어! 하고 가져와서 줘도 괜찮은..건가요 :ㅇ?

332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13:52:22

>>321 얼굴이 사람 닮았다는 거 보고 뭐 뭐지 만티코어 같은 그런 느낌인가...?? 신비동물인가....? 이랬었는데 그냥 기묘하게 생긴 양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아이 귀여워.... ^~^

>>322 교수 목소리로 날 한번 더 죽이려고....!!! :ㅁ
zzzzz마스코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꽤 그럴듯한데...?🤔 여러분 무한동력은 실존합니다. 잉-경의 칭찬과 기특해함의 연쇄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잉이도 좋아하는 거냐구~~~ 그렇게 정신없이 기특해하다가 좀 한참 지나서야 뭔가 이상하다는 거 깨달음(영: 뭐지 선배 19살인디)

분명히 잉이가 연상인데 정신 안 차리면 자꾸 잉이를 귀엽게 여기게 돼서 은근하게 곤란하게 생각할 것 같아. 사고를 쳐도 골치는 살짝 아프지만 밉게 생각하지도 않고...ㅋㅋㅋㅋㅋ

33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56:27

>>331 네! 가능해요! 기린궁 캐릭터들을 위해서 개인이 만들어야만 한다고 제한에 안 뒀어요!

33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58:43

그런데 신비한 동물이 아니라고 한 적은 없어요(????)(여러분: 캡 나가요

335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4:00:25

>>332 휴학했어도 교수님은 휴학하지 않아요!😊 무한동력ㅋㅋㅋㅋㅋㅋㅋㅋ현궁에는 무한동력이 있는데 그게 바로...(?) 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 선배 19살인디에서 빵터진 잉주여요))

잉이는 칭찬 해주는 좋은 사람이에요? 이노리한테 잘한다 잘한다 해줘요? 앞으로 더 많이 사고를 치면 더 많이 칭찬을 해줄 것 같아요? 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더 추가하실 것 있을까요?🥰

336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4:01:32

.dice 1 4. = 4

337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4:02:27

뭘..부를까요?
.dice 1 3. = 1
1. 동요
2. 갯바위를 불렀으니 빙글빙글도 불러요!
3. 우리는 트로트를 부를 수 있어요!

338 레오파르트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4:12:04

>>0 [레오파르트 로아나/부엉부엉 형광 부엉이] 수행

" 야야, 그래서 내가 선택지를 준다는거 아냐. 잘 들어. 1번, 나한테 죽도록 맞고 쳐죽는다. 2번, 마법약을 만들어서 가져온다. 어렵냐? "

부엉이에 대한 이야기는 들었고 의뢰겸 심부름도 받아들였다. 다만 문제라면 레오는 마법약에는 조예가 깊지 않다는 것이었다. 보통이었다면 마법약을 만드는 법에 대해서 공부하거나 교수님의 도움을 받거나 친한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아니면 구매하는 방법을 택했을것이다. 레오는 조금 발상을 전환시켰다. 어차피 청궁의 녀석들이 싸지른 일이니까 그 녀석들보고 처리하라고 하면 되는게 아닐까- 하는 발상. 레오는 적당히 지나가는 청궁의 학생을 붙잡고 반협박을 하고있는 셈이었다.

" 너네가 싸지른 일이니까 너네보고 치우라는거아냐. 어려워? 친구야- 내 사랑하는 친구야. 왜 이렇게 짜증나게 할까, 응? "

그 학생이 정말 일에 관여되어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고, 알 필요도 없다. 어차피 같은 청궁이잖아, 안 그래? 레오는 그렇게 협박아닌 협박으로 마법약을 얻어냈다. 허공에 비춰보면서 제대로 된 약이 맞는지 뚜껑을 열어 냄새를 맡아보곤 그제야 이히히 하고 미소를 지으며 어깨를 툭툭 쳤다.

" 처음부터 이렇게 쉽게쉽게 했으면 좋았잖아. 왜 사람 속을 긁어? 진짜 쳐죽고싶어? ...뭘 멀뚱멀뚱 보고있어 가 이제. 너한테 볼 일 없어. "

싸우고싶다면 상대해줄수도 있고. 레오는 씨익 웃었고 학생은 재수 옴붙은셈 치고 제 갈길을 가기 시작했다. 마법약을 챙긴 레오는 가기전 교수님께 들러 제대로 된 약이 맞는지를 확인하곤 부엉이를 찾았다. 형광 부엉이라. 악취미네. 생각해보면 약을 먹이는 것도 일이었다. 그래도 협조를 구해야겠지. 레오는 약을 들고 부엉이와 눈을 마주치곤 이히히, 하고 조금은 소름끼치게 웃었다.

" 자. 너도 선택지를 줄게. 1번, 얌전히 약을 마신다. 2번, 죽도록 쳐맞고 마신다. 쉽지? "

레오는 약 들어갑니다~ 입 벌리세요~ 하고 말하며 적당히 부리를 벌려 약을 마시게끔 부었다. 저항한다면 목을 붙잡고 들이부을 생각도 있었지만 거기까지 가지 않았다는 것은 다행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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