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3080> [해리포터] 동화학원³ - 22. 쥐를 잡자 쥐를 잡자 찍찍찍 :: 1001

쥐인간을 잡자◆Zu8zCKp2XA

2021-07-31 17:39:04 - 2021-08-02 20:19:13

0 쥐인간을 잡자◆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7:39:04

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퀘스트(제한, 주의사항 확인 필수): https://www.evernote.com/shard/s662/sh/59db09c1-abb9-4df4-a670-52dd26f63be6/49de0535f7f231ed9b12ba175272cf44

10.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어디에도 갈 곳 없는 쥐인간배신자을 잡자. 쥐인간을 찾아서 없애버리자.

1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18:16:49

쥐인간을 잡아서...어떻게 하면 되는 걸까!

새집이야~~ 다들 쫀저~~

2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18:16:55

1은 제가 먹어요!!!

3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18:17:06

이이이..!😬

4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8:18:58

0레스는 역시 중탈에 관한 내용일까.

아니 근데 전판 터지는 거 빨라!:0 첼주 빨라!

5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18:20:56

히히히 모두가 방심한 틈을 노렸지!

6 아성주◆lc5siBpTcE (L9CKvUDaOo)

2021-07-31 (파란날) 18:21:42

>>0
[아성/트롤이 날뛴다!!!]-수행
"MA님도 참~ 이러다 학생 한명 진짜 골로가지..."

MA님의 장난으로 학교 앞까지 이동된 트롤은 커다란 나무 뭉둥이를 이리저리 휘두르며 주위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었다.
이미 몇몇 학생들이 녀석을 상대하고 지나간 듯 놈의 몸에는 크고 작은 상처가 있었지만 녀석은 전혀 위축되거나 두려워하는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심호흡을 크게 하고 지팡이를 꽉 잡는다. 그동안 질리도록 연습하고 배워왔던 마법이지 않은가? 성아는 난 할 수 있다고 연신 되뇌이며 트롤에게 지팡이를 겨누었다.

"봄바르다!!"

트롤의 얼굴 바로 앞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고통에 의해 놈이 버둥거렸다.

아직은 혼자서 녀석을 쓰러뜨릴 수는 없다. 그렇다면 최대한 고통과 불쾌감을 선사해주어 녀석을 제압해야한다.

"글레시우스!!"

놈이 얼어붙으며 더욱 날뛰고 있었다.

"인센디오!"

그리고 마지막으로 녀석의 몸을 불태웠다. 이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dice 1 100. = 63
.dice 1 100. = 7
.dice 1 100. = 46

7 ◆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8:22:04

집까지 약 2시간..... ㅇ(-( 첼주 빨라요....!!!

이따가 좀 나아지면 아성주에게 애칭 고르시라고 해야겤ㅅ러요 음음... :3

8 ◆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8:23:44

수행레스 완벽합니다..!

아성주!

앗주, 썽주, 상주 중에서 원하시는 애칭 골라보셔요!

9 ◆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8:24:43

그러면 저는 가볼게요:3 정산 이따가...
아 위키에 정리는 오너 분들이 하셔야 합니다!

그럼 나중에 봐요....

10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8:25:04

아니 캡틴 아직 집이 아니었어?:( 아이구야 오늘 유난히 캡틴에게 고된 날이었네. 고생했어 가는동안이라도 푹 쉬길 바래((쓰다다담))

으으으윽 샤워하고 온 사이를 노리다니. 첼주 무서운 사람!!!!((대체다))

11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18:25:17

아이구... 2시간이면 해지겠네... 아니 그게 나은가..? 캡틴 조심히 귀가하구~~

아 아 맞다 그 노래부르고 신탁 듣는 퀘스트, 신탁 들을 때까지 반복수행 해도 되는거야?

12 ◆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8:25:52

이것만 답하고 갈게요.


>>11 제가 횟수제한을 따로 올리지 않아서 반복수행 가능해요:)

13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8:25:59

위키 정리..... ((호감도 정리를 해야하는 땃쥐는 그만 기절한다)) 나중에 봐 캡틴:)

14 아성주◆lc5siBpTcE (L9CKvUDaOo)

2021-07-31 (파란날) 18:31:13

>>8
앗주가 좋겠군요.

15 아성주◆lc5siBpTcE (L9CKvUDaOo)

2021-07-31 (파란날) 18:35:27

선관이나 일상 같은 걸 하고 싶은 데 하실분?

16 ◆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8:36:31

(((((앗주 완료레스를 써야 퀘스트가 완전히 종료되어요))))

(((혹시 퀘스트란 제대로 못 보셨나 싶어서 알려드리고 갑니다))))

17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8:37:36

일상은 내가 돌리고 있는 게 있어서 불가능하다:( 조금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올테니까 그때 한번 더 일상 선관 구해보는 게 어떨까?:)

18 ◆Zu8zCKp2XA (k2bVpPGoW.)

2021-07-31 (파란날) 18:37:43

앗주 일상을 제가 돞리고 싶은데 아딧 상황이...8ㅁ8....

9시 이후에 가능하면 돌려봐료:)

그럼 다시 가볼게요!

19 아성주◆lc5siBpTcE (L9CKvUDaOo)

2021-07-31 (파란날) 18:37:51

>>0 [아성/트롤이 날뛴다!!!]완료합니다.
트롤이 버둥거리고 있을 때, 서둘러 도망친다.
아직은 혼자 놈을 처치할 수 없다.

20 아성주◆lc5siBpTcE (L9CKvUDaOo)

2021-07-31 (파란날) 18:38:11

역시 직접 해보는 게 낫군요!

21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8:38:53

(((우리 캡틴......88)))

22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18:51:54

캡틴 푹 추스리시고 상황 괜찮아지셨음 해요. 다녀오시구...저도 텀이 지금은 많이 느려서 일상은 조금 어려울 것 같네요..😭

23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9:14:15

잉주도 화이팅~~~:) 아이고 덥다 더워o<-<

24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19:14:20

캡틴 화이팅이야.... ;ㅅ;

텀 긴거 괜찮으면 나 일상 가능해~~

25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19:40:09

오늘 저녁은 메밀소바에 새우튀김!
인데 불켜기가 싫다... 더워... 잉잉이...

26 아성주◆lc5siBpTcE (L9CKvUDaOo)

2021-07-31 (파란날) 19:42:39

>>24 돌리실래요? 아니면 선관?

27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19:43:00

저랑 메뉴가 같으시네요!🥰 메밀소바에 새우튀김, 그리고 차가운 맥주...냠..냠..냠...😋 ((배달의 힘이어요..)) 첼주 힘내기여요?((꼬옥 안아요!!))

야구..축구..배구가 겹쳐요..?((혼란스러워요))

28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9:48:18

(((똑같이 더워서 불안켜고 누워있던 사람))) 첼주 어서와~~ 앗 일상인가?((기대의 팝콘))

이 더위에 올림픽에서 고생하는 선수들 화이팅. 그리고 잉주는 제대로 올림픽을 즐길 준비 만만이네:)

((더워서 입맛이 없는 나머지 저녁을 패스한 땃쥐))

29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19:49:19

아 그리고 리갱이야. 땃하:)

30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19:54:58

다들 더위에도 멋진 메달을 위해 노력하니까요! 하지만 야구는 지면 이제..걸어와야죠.😊

땃주 저녁 또 패스에요~? 이이이..주전부리라도 입에 오물오물 물고 계셔주셔요~((랜선포옹을 해요!))

31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0:00:01

야구는 지면 걸어와야한다니.....무섭다(?) 하지만 날씨가 잘못됐는걸?:Q 내 입맛을 앗아간 날씨인걸? 땃쥐는 잘못 없는걸~~~? 주전부리 사려면 나갔다와야하는데 지금 시원하게 샤워하구 뽀송하게 말린 여름이불 위에서 뒹구르르 중인걸.... ((하지만 랜선포옹은 좋음))((파닥파닥))

32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20:04:43

아...잉주 너무해 나는 맥주 없는데....나도 맥주..새우튀김에 맥주....

>>26 선관은 딱히 접점이 안 보여서 좀 그렇고! 일상 하자 일상!

33 아성주◆lc5siBpTcE (L9CKvUDaOo)

2021-07-31 (파란날) 20:08:33

>>32 선레는 누가 할까요?

34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0:11:08

야구는 이제 지면..............


선조들이 길을 닦아놓으신 경로로 걸어와야죠....... :D 드디어 집입니다! 동생이 뭐라도 먹으라고 핫케이크 구워주고 있어요:3

35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20:12:04

>>33 저녁 하던 중이라 곧 먹으러 갈거 같아서~~ 선레 부탁할까 싶은데 괜찮아? 장소는 라온으로 하구 상황은 아성주 편한대로 해주면 되는데~~

36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0:12:11

캡틴 어서와......는 히익, 캡틴도 무서워.....! 핫케이크 맛있겠다:) 귀가 축하해!:P

37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20:12:42

캡틴 고생했어~~ 핫케이크 맛있겠다...

38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0:12:48

선조들이 닦아주신.... 조선통신사 귀국 경로...... :D

39 아성주◆lc5siBpTcE (L9CKvUDaOo)

2021-07-31 (파란날) 20:14:40

어서와요! 캡

40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0:15:36

아성주 모르시는 거 있으면 꼭 물어봐주세요!@!특히 저희 스레는 동양판타지+해리포터 스레라서 이리저리 섞였어요:3!

41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0:16:09

>>38 아니 저 길을 걸어오면 올해 내에 들어올 수는 있는거겠지?:0

첼주 미리 맛저!:D

42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0:19:16

첼주 맛저하세요!!

43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0:20:53

투수는 어깨 상하면 안되니까 타자가 업고 오는걸로..냠냠냠, 맛있게 먹고 왔어요! 랜선맥주~~ 드릴게요? ((찡긋 하며 랜선짠을 해요!))

44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0:25:19

((오들오들 떠는 땃쥐))

45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0:25:48

핫케이크가 익었으니까 먹고 올게요:3 일단 뭐라도 먹ㄷ어야지 약 먹고 잘 수 있으니까......

46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0:26:13

응응 캡틴도 핫케이크 맛있게 먹고 와:)

47 아성주 (L9CKvUDaOo)

2021-07-31 (파란날) 20:33:29

서리의 당과점에서 군것질 한다는 설정으로 선레 쓰고 있었는 데
당과점 물가 생각보다 비싸네요.
온갖 맛이 나는 젤리 2갈레온 = 10만원
감초젤리 1갈레온 = 5만원
호박주스 60시클 = 6칼레온 = 30만원

48 아성-서리의 당과점 (L9CKvUDaOo)

2021-07-31 (파란날) 20:38:04

환청케이크를 사서 먹어본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그 망할 목소리가 그저 환청이었음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누군가가 나를 부르기도 하고, 그때 느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의 기괴한 헛소리가 귀에 가득찼다.
입에서는 단맛이, 귀에서는 환청이 들려 정신이 없어 입에 꾸역꾸역 넣는 것같이 케이크를 뱃속에 집어넣었다.

"끄윽...죽겠다...대체 이런걸 무슨 맛으로 먹는거야?"

의자에서 일어나려다가 소화라도 시킬겸 의자에 걸터앉는다.

49 아성주 (L9CKvUDaOo)

2021-07-31 (파란날) 20:40:45

>>48
아, 화폐는 일상에서도 쓸 수 있는 거였구나...
친구가 빌려줬다고 해도 될까요?

50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0:42:37

빌려줘도 됐다고 해도 되고 용돈으로 보내줬다고 해도 될거야. 아니면 굳이 그런 서술 없이 사먹었다~ 정도도 되고:)

51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0:46:11

그렇기 때문에 퀘스트로 갈레온을 불릴 수 있게 했어요!XD

웬만하면 보상이 갈레온이라구욧:3!

52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0:49:17

핫케이크 다 먹고 정산 들어갈게요:3


택영이 칼 다이스 .dice 1 100. = 68

53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0:49:34

((쓰러져있어요)) 아아..독백 날렸다...제 2천자가 공중으로 증발했어요..

54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0:49:52

(뽀다다다다담) 잉주....88888

55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0:50:28

아이고 잉주...((쑤다담))

56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0:51:34

괜찮아요...😂 후속 독백이었는데, 아마도... 설명 형식이 될 지도 모르겠어요...😭

.dice 1 100. = 58 70은 적당히 필터링 하지만 90이상엔 모조리 풀 거예요..!!

57 단태(땃쥐)주 (Yg7Poi8MYc)

2021-07-31 (파란날) 20:59:54

음.....o<-< 푸는대로 먹어야지.....다이스가 아쉽기는 해도...!

58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1:29:58

Warning! 잉주의 아잉눈

.dice 1 100. = 66 50~70 / 90 ?
.dice 1 2. = 2
.dice 1 5. = 1 90

59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1:30:38

66에 2면....😊 이노리?에 대한 거네요. 어떤 것이 궁금하신지 질문한다면 무엇이든 답변해드릴 수 있답니다.

60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1:37:22

우리 어장 밈 하나가 잉주가 아잉눈을 하면 위험하다인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앟 이노리?면........나 지금 더워서 그런지 이노리?는 당과점에서 뭘 가장 좋아해? 같은 뻘질문 같은 것만 생각나((이 땃쥐는 지금 신라면 생으로 부숴먹다가 스프조절을 잘못해서 매워서 뇌정지가 온것이다)) 흑흑 날카로운 질문은 첼주가 최곤데.....

61 펠리체 - 아성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21:41:10

당과점에 들르면 보통은 간식을 사서 돌아가지만 가끔은 그 옆에 카페테리아에서 먹기도 한다. 그러는 이유야 다양하지. 당장 배가 고파서나 당이 떨어졌거나 그냥이거나. 오늘은 다른 곳을 돌아다니다가 목 말라서 주스나 마실까 하고 왔다. 밖에서 무지개 음료를 마실 수는 없어서 호박주스를 사서 아무데나 빈 자리에 앉아 홀짝홀짝 마시고 있는데, 누가 대뜸 근처에 앉았다.

"......"

달고 있는 노리개로 보아 청궁 소속인 건 알겠는데 얼굴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꾸역꾸역 환청 케이크를 먹고 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건지 모르겠다고 중얼거리는 그를 지그시 응시한다. 한마디 툭 나간 건 조금 뒤였다.

"전 그거 맛있던데요."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식감이라던가 달달한 맛이 딱 그녀의 취향이었으니까. 의미없이 툭 던진 말에 뭐 대꾸 하려면 하란 듯 물끄러미 그를 보았다.

//생각보다 넘 늦었네 미안!;;

62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1:44:59

>>60 아직 도잉눈이 아니니까 괜찮아요!((이게 아니에요!!)) 그것보다 괜찮으셔요..?? ((물을 가져다드려요!!!!))

음..이노리?는 환청케이크랑 감초사탕을 좋아해요!😊 우열을 가리긴 힘들지만 감초사탕은 가지고 다닐 수 있으니 조금 더 자주 먹는답니다.🥰

63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1:45:27

그리고 이제 야구는..걸어왔으면 좋겠네요.😊

64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1:47:49

첼주 어서와:) 쫀밤이야.

이노리?는 감초사탕을 좋아한다......마법(물리)로 제압해서 먹는 편인가 이노리는?((대체))

((잉주가 가져다준 물 원샷)) 물 맛있다!!!!!:D

65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1:56:17

잉주의 반응으로 나는 올림픽을 안봐도 무슨 상황인지 알것도 같아:0

66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1:57:46

첼주 어서오셔요!🥰 제압해서 먹기도 하지만 손가락으로 간지럽히거나 하는 평화적인 방법도 쓰곤 해요. ((대체여요..?))

어디보자..'이노리'의 독백에서 중점으로 봐야 할 대사 몇가지여요. 이걸로 저의 떡밥털이는 끝! 질문은 계속 받아요!


─노래를 부르면 유니콘이 네 옆에 섰고, 테마리를 손 위에서 굴리면 스낼리개스터가 날아와 부리를 딱딱댔다.

─ "이건 유품일세. 잘 세탁해두었네. 자, 이제 보내주어야지."

─ 너는 수백번의 선행을 했어도 사람들의 심성은 아주 나빠서, 널 이해하지 못하고 한번의 악행이 너를 끝없이 괴롭힐 것이니 말이다.

─ 하지만 단 한가지 너와 내가 다른 점이 있다면 유니콘의 유무가 아니겠는가.

─ 하늘에 맹세컨대 나는 절대 심하지 않았음에도 고작 한 번의 악행을 저질렀다고 그간의 인내와 선행이 수포가 되는 것이다.

─ "피고에게 낙인형과 졸업 이후의 감금을 선고합니다. 피고는 다시는 후부키에 발을 붙일 수 없으며, 그 어느 쪽에도 소속될 수 없음을 밝힙니다."

67 펠리체 - 아성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21:59:51

쫀밤쫀밤~~

수백번의 선행을 무색하게 만드는 단 한번의 악행...이거 왠지 단 한번의 선행을 위한 수천번의 악행이 떠오르게 하네~~

68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2:01:26

어법....어버법........이노리는 요정인가(????) 근데 진짜 저 유품이랑 다른 떡밥은 감이 안잡혀:( 그냥 내가 떡밥 추리를 못하는건가(?)

앟 평화적인 방법도 쓰는구나 제압과 평화적 방법의 빈도수는 몇대몇이야?:D

69 정산◆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2:04:23

situplay>1596261523>796 레오파르트 로아나

크루시오를 맞은 트롤이 괴로운 듯 큰 소리를 냅니다. 그것이 쿵, 소리를 내면서 쓰러졌습니다.

무언가가, 웃는 소리가 멀리서 들립니다.

MA의 개량트롤 h.p: 8284

!!!System: 2갈레온, 건, 곤, 감, 리, 무기 호감도+4 획득!





situplay>1596261523>888 설택영

검을 예상하지 못한 듯 트롤이 그대로 쓰러졌습니다. 트롤은 상처가 서서히 낫고 있습니다. MA의 축복이란, 무섭군요. 그래도 다행인 건, 체력이 회복되지는 않았다는 점입니다.


' 크아아아악! '

트롤이 검집 근처의 땅을 쿵쿵 두드렸습니다.


MA의 개량트롤 h.p: 8078

!!!System: 2갈레온, 건, 곤, 감, 리, 무기 호감도+4 획득!





>>19 김아성


트롤은 불타는 와중에도 땅을 쿵쿵, 굴렀습니다. 땅이 진동합니다.
다행인 점은, 당신을 쫓아가지는 않았다는 것이지요. 아니, 정확하게는 쫓아가다가 다시 발걸음을 돌렸다에 가깝겠네요.

MA의 개량트롤 h.p: 7962

70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2:05:18

야구 걸어와주면 정말로 좋겠네요....... :)



정말로.......

71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2:05:40

걸어서 논산 속으로...

72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2:07:27

>>67 과연 어떨까요!😊😊 이히히!

>>68 요정이었나요?!😳 ((벨을 봐요))((누리를 보고 선녀 같으니 요정이라고 납득해요!)) 사실 제가 일부러 핵심키워드 몇개는 제외한 상태라서 그렇답니다. 이른바..

???: 자신이 써놓은 글이 읽기 편하고 이해가 잘 된다면 그건 자신이 잘 써서가 아니라 자신의 머릿속에 전용 참고서나 상세 주석서가 있기 때문은 아닐까 가끔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략이에요!😝

빈도수는 제압:평화로 따졌을 때 3:7이에요. 3은 100% 한서 잘못이고요...

73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2:07:50

배구 최고예요!XD

74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2:09:55

어머, 말이..😳 한서 잘못으로 생긴 스트레스 때문이에요.

지금 배구 보고 계시는군요!🥰 맞아요..최고여요! 정말 반할 것 같아요...한일전이라 심장이 쫄깃쫄깃한데, 너무 멋져서 마음이 통통..🥰🥰🥰 어머! 우승했어요!

75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2:10:40

듀스로 우승.......... 우와아아아아앙XD!!!!!!!!

76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2:12:35

이제 남은건 야구랑 축구가 논산까지 걸어가는 일이네요!😊

77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2:12:36

잉주랑 캡틴이랑 귀엽구만!:D ((흡족))

>>72 앗.....잉주 그런 전략을 쓰다니. 그런 잉주에게는 볼빨묵이야!(?)((볼빨묵))

78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2:14:32

>>77 꺄아아!! 제..제 볼! (っ °Д °;)っ

79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2:15:41

.dice 1 100. = 79-홀은 매가 되어요:3

80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2:15:49

ㅋㅎ.......

81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2:15:55

>>78 홋홋홋!!!XD ((우물우물))((뽁!))

귀여워(귀엽군)

82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2:17:10

다갓..((흐려져요))

>>81 제 볼을 드시다니...이럴 순 없어요..😭 ((호빵맨이라서 머리를 교체해요!))

83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2:17:36

?? 저 다이스는 내일 있을 레이드 떡밥이렸다?((그리고 아니었다))

84 백정 - 이노리◆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2:17:50

‘ 이거 마시면 무지개가 예쁘게 나온대. ’

백정이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단순히 무지개가 예쁘기 때문에 중에게 먹일 생각이었습니다. 무지개 감상 좋잖아요?

‘ 무지개 끝에는 보물이 있다고 하니까. ’

백정의 말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로, 이 무지개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둘째로, 이 무지개의 끝에는 중의 입이 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백정은 기대 어린 표정을 지었습니다.계산 되자, 백정은 이노리가 사준 음료와 간식들을 모두 정장 마이 주머니 안에 넣었습니다. 움직일 때마다, 덜그럭, 소리가 안에서 나는군요.

‘ 응, 만족해. 엄청. ’그가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미소를 짓는 모습은, 기괴하기 짝이 없습니다. 쪼르르 이노리의 뒤를 따라 나오던 그는 탈이 제대로 허리춤에 달려있는지 확인했습니다.

‘ 맛있는 거 줬으니까 다음에 먹을 거 주러 올게. ’

그 말을 남긴 백정은 한 마리의 매로 변했습니다. 매는 그 상태로 휙 날아갔습니다. 그러고보니, 혜향 교수가 매 패밀리어를 데리고 다닌다 하지 않았던가요?

//막레입니다!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잉주!

85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2:18:09

일상 막레 다이스였답니다:3!

86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2:18:26

>>82 !!! 잉주 호빵맨이었어????:0 헉 그럼 잼아저씨랑 버터누나는 어디있는거야?(??)

87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2:19:56

이노리가 엄청난 사실을 알아차렸다.....?
캡틴이랑 잉주 일상 수고했어:)

88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2:21:04

이노리?: 혜향 교수님께서 매 패밀리어를 데리고 다닌다 하시던데. 원내에 계신다는 것은...🙃 세스트랄 교수님께 조만간 질문 공세를 하러 갈 거예요? 교수님, 교수님! 하고 이노리 얘기 할 거예요???

고생하셨어요 캡틴!😊

>>86 잼아저씨랑 버터누나는...앗....😳 ((고장나요!!))

89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2:23:16

잼아저씨는 무시무시한 흑막이예요!!!(?)

90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2:24:40

>>88-89
((((동공대지진))))(박살나는 땃쥐의 동심)

91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2:25:15

회사 일도 종료되었네요!XD

아아앗 딴주의 동심을 제가 파괴했어요오...!!!(눈물)

92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22:25:21

캡틴 situplay>1596261523>942 이거도 정산 부탁해!

93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2:25:29

>>89 😳!!!!!!((놀라요!!!))

땃주를 위한 거대 스포일러 하나를 하자면요, 으음, 그게요!🤔
.dice 1 11. = 7
.dice 1 11. = 1
.dice 1 11. = 9

94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2:25:52

캡틴 일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다갓 결과를 보고 실화인가 싶어요))

95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2:26:03

앗 고마워요 첼주! 제가 첼이 것을 놓쳤네요...!!! 잠시만요오오...!!!!

96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2:26:18

회사일도 수고했어 캡틴:D (((뽀담뽀담)))

ㅋㅎ.....내가 알던 인자한 잼아저씨는 거짓이였어..........?

97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2:27:27

>>93 응? 뭐야뭐야? 날 위한 스폐샬한 스포야? 우와 우와? (((헬멧 씀)))

98 정산◆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2:30:15

>>19 김아성


트롤은 불타는 와중에도 땅을 쿵쿵, 굴렀습니다. 땅이 진동합니다.
다행인 점은, 당신을 쫓아가지는 않았다는 것이지요. 아니, 정확하게는 쫓아가다가 다시 발걸음을 돌렸다에 가깝겠네요.

MA의 개량트롤 h.p: 7962

!!!System: 2갈레온, 건, 곤, 감, 리, 무기 호감도+4 획득!





situplay>1596261523>944 펠리체 W. 스피넬리

쿵, 소리와 함께 트롤이 쓰러졌습니다. 그래도 그것은 버둥거립니다. 그것이 큰 소리를 내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 크아아아악!! '

앗, 꽤나 화난 모양입니다.

MA의 개량트롤 h.p: 7733

!!!System: 2갈레온, 건, 곤, 감, 리, 무기 호감도+4 획득!

99 정산◆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2:31:19

내일이 되는 00시까지 트롤이 살아있을 거 같아요 다갓... :3

그래서 누가 끝장을 내나요? .dice 1 100. = 70 600이하는 ??이고 601 이상은 MA예요:)

100 주양주 (G7gM.DHOJU)

2021-07-31 (파란날) 22:31:24

땃주 미안해. 답레가 조금 늦어질것 같아.. 오늘 안에 쓸 수 있으려나. :(

다들 좋은 밤이야.

101 정산◆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2:31:31

:D!

102 정산◆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2:31:54

쭈주 어서와요!

이 와중에 다이스식을 잘못했네요... .dice 1 1000. = 51

103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2:34:16

쭈주 어서와. 일이 있다면 답레는 천천히 줘도 돼:)

트롤.....강해...........((흐린눈))

104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22:37:50

정산 고마워 캡틴~~ 트롤 너무 딴딴해!

쭈주는 아직도 현생이야..? 화이팅..!

105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2:38:16

1. 너와 나는 다른 존재다. 늘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지만, 이제는 어떻게 해야할까? 나는 고개를 불쑥 내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 사실을 기억하노라면 괜히 좋던 기분도 가라앉는 것이다. 이 나이에 고민을 한다는 건 자연스러운 행동이라지만 그 고민이 남들과 다르고 한사람의 삶을 결정짓는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나는 잘린 네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고개를 숙였다.

7. 고모님께서는 내 자신을 필사적으로 지켜주고 계신다. 나는 처음에 그것이 무엇인줄 몰랐으나 학교를 다니면서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던 것이다. 이정도로 내게 집착하는 이유를 알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두렵다. 나는 전주 이씨에 입적되고 나서 단 하루도 마음 놓던 날이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그런 삶을 산다면 지금보다 배로 미쳐버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9. 내가 현궁을 택한 이유는 후부키가 그립기 때문도 있지만 백궁에 한서가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때의 나는 수틀리면 금지된 숲으로 뛰쳐들어가 죽어버릴 것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도 있다. 청궁의 생기는 내게 후부키의 단란한 날을 떠올리게 하여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다.

106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2:39:34

쭈주 어서오시구 현생 힘내시기여요..!! ((꼬옥 안아요..!!))

음...저게 가장 큰 떡밥들이랍니다. 마지막 호감도작을 해야겠..어요..

>>0 [후부키 이노리/트롤이 날뛴다!!!] 수행할게요!

107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2:39:47

이건 체력 관리를 못한ㄹ 제 잘못입니다.....(넙죽)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수고하셨다는 의미로 10갈레온이 추가 될 예정입니다 위키에 따로 추가해주세요:)

108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2:40:11

떡밥이.....(팝그작)

109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2:40:59

(((도자기 그짤)))
선생님 스포 떡밥이 너무 큰데요?:0 그러니까..그러니까....으아악.....

110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2:41:59

와 캡틴이 주는 용돈이다!!!!XD

111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2:44:18

>>109 (짤지원)

112 주양주 (G7gM.DHOJU)

2021-07-31 (파란날) 22:48:52

땃주 이해해줘서 고마워. 답레는 최대한 빨리 줄 수 있도록 해볼게.
땃주, 캡틴, 첼주, 잉주 다시 안녕 :) 현생은 벗어났는데.. 트러블이 좀 많아서 그래. 어제만 해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

113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22:50:49

>>112 쭈주도 트러블이.... 8ㅅ8 (토닥토닥) 잘 해결되길 바라..!

114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2:51:05

트러블이라면 늦어도 되니까 돈워리:) 트러블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D 힘내. 쭈주.

>>111 짤 지원 고마워!!!XD 캡틴 친절해!

115 후부키 이노리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2:53:11

>>0 [후부키 이노리/트롤이 날뛴다!!!] 수행

트롤은 떠날 기미가 없다. MA라 불리는 신의 장난이라고 해도 친해질 수도 없는 존재에게 더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너는 포기하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목숨을 포기할 사람은 아니었다.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많아서 죽는 건 아깝기 때문이다. 너는 트롤이 있는 곳으로 분주하게 달리고는 목청을 높였다.

"트-롤아! 이노리 왔어요? 오늘도 놀아요? 오늘은 아프지 않게 지팡이로 콕콕 찌르진 않을게요?"

저번에 지팡이로 찔렀던 것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너는 봄을 부르는 봄바르다와 링고가 들어갔으니 사과향이 날것같은 콘프링고 주문을 쓰지 않기로 했다. 오늘은 친구가 알려준 효과 좋은 놀이용 주문을 써보기로 했기 때문이다. 학교를 다니지 않고 가정교육을 이수한 너의 장의사 친구가 말하기를, '재미 없는 사람도 단번에 재밌게 할 수 있는 주문이 있지. 가운데에 덕(duck)이 있으니 말입세.' 라고 했다. 그 주문은 친구의 특기였다고 했다. 뭐라고 했더라. 꿈에서도 누군가와 싸웠는데 단 한발 빼고 모조리 격추할 정도로 잘 한다고 들었다. 가문 안에서도 말을 듣지 않으면 최근 리덕토를 쓴다고 했던가?

당연히 너는 '그럼 너 다갓에게 사랑 받아요?' 라는 차마 무시할 수 없는 말을 꺼냈고 친구는 네 볼을 꽉 잡고 '다시는 벽을 넘지 말게.' 라고 했지만 말이다. 볼을 대가로 얻은 주문을 쏘아내며 네가 꺄르르 웃었다.

"리덕토!"

퍽 소리가 났다. 꼭 수박이 깨지면 이런 소리가 나고들 한다. 정말 재밌는 주문이 맞다! 트롤의 배가 퉁실퉁실 흔들리는게 꼭 푸딩 같았다. 그 다음 주문은 뭘 써볼까? 역시 재밌었으니 더 써보는게 좋겠다.

"리덕토!"

너는 트롤이 쿵쿵대자 종종걸음으로 달려서 멀리 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뭘 하고 놀아야 할까 고민하더니, 트롤에게 물었다.

"트롤아, 너 혹시 테마리 신님 봤어요? 네가 부순 테마리 고쳐준 신님한테 공물 바쳐야 해? 그런데 어디 있는지 몰라요?"

당연히 트롤이 대답할 리가 없었기에 너는 지팡이를 겨눴다.

"모르면 리덕토예요? 리덕토!"

.dice 1 100. = 79 리덕토
.dice 1 100. = 43 또 리덕토
.dice 1 100. = 51 또또 리덕토

116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22:56:51

리덕토 마스터가 돌아왔어...?!

117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2:57:58

연속 리덕토???:0 아니 근데 이노리 제 4의벽을 뛰어넘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8 후부키 이노리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2:59:30

>>0 [후부키 이노리/트롤이 날뛴다!!!] 완료

총 세발의 리덕토를 쏜 너는 이 주문이 꽤 재밌다고 생각했다. 리덕토는 정말 오리처럼 큰 소리를 내는 재밌는 주문이다! 트롤이 쿵쿵대자 너는 뒤로 두어걸음 물러나더니, 허리를 대뜸 굽혀 인사했다.

"안녕! 즐거웠어 트롤아! 나중에 또 봐요? 이노리랑 또 놀아줘야해?"

맨발로 톡톡 뛰어가며 네가 한바퀴 빙글 돌고 소리높여 웃는다. 오늘은 정말 재밌는 날이었다!

119 노리(잉)주 (2qnN.HSg1g)

2021-07-31 (파란날) 23:00:50

>>112 잘 해결되길 바라요..힘내요!😭

리덕토! 세글자로 사람을 쓰러트릴 수 있는 멋진 주문이라고 생각해요.😊 4의 벽은...어..어버버...🙄

120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3:02:47

쭈주 트러블이 잘 해결되길 바라요...888888888

121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3:04:58

>>118 후부키 이노리

트롤은 오리처럼 꽥꽥 소리를 내지는 않았습니다. 대신에, 크아악 거리는 비명 소리를 냈습니다.

과연, 그 트롤은 또 놀아줄 수 있을까요?



이노리가 테마리의 신님이라고 부르는 존재가 작게 키득거렸습니다

MA의 개량트롤 h.p: 7733


!!!System: 2갈레온, 건, 곤, 감, 리, 무기 호감도+4 획득!

122 스베타주 (ZQY9fBDn0o)

2021-07-31 (파란날) 23:05:26

호크룩스....
아 음. 지금까지... 잤어요...

123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3:05:55

타타주 어서와요! 피곤하셨나봐요........ :3c

124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3:06:12

(((트롤은 더이상 놀아주지 못해 이노리야)))

125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3:06:49

스베타주 어서와~~~:D 푹 쉬었는지 모르겠네:)

126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23:09:36

타타주 어서와~~ 여태 잤으면 밤에...어쩌려구...?

127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23:14:21

오 맞다 나 맨날 까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요즘 이벤트 때 첼이 풀네임 쓰면 스피넬리라고 쓰더라... 스피델리야....

128 택영주 (YC.5PMfRTM)

2021-07-31 (파란날) 23:16:12

배구를 못보다니 천추의 한이다....... o<-<
갱신이야~~~~~~~~~~~~~~~~~~ 다들안녕,,,~~!~!!~1

129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23:20:26

경주 쫀밤~~ 어서와~~

130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3:25:07

경주 어서와요!!

>>127 아아아아앗.............. 으악 미안해요...........!!!(쥐구멍)

131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3:28:24

혜향 교수 안경 벗은 픽크루가 완성 되었어요~:D

Picrewの「らくがきメンズ」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MkwFuSyKUC #Picrew #らくがきメンズ

132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23:34:41

ㅋㅋㅋㅋㅋㅋ 미안해하는 캡틴... 귀여워(?)

오 저런 픽크루도 있었어? 느낌 좋다~~ 혜향 교수님 왠지 초췌해 보이는데 기분 탓인가..?

133 ◆Zu8zCKp2XA (4tHSoyc5V2)

2021-07-31 (파란날) 23:38:27

기분탓이 아닐지도 몰라요!(??????)

으어어...... 긴장이 이제야 완전히 풀려서 그런가 졸음이 쏟아지네요 다들 잘자요!!!!

134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3:39:45

캡틴 푹 자고 택영주 어서와:)

135 펠리체주 (EocS.RXwGM)

2021-07-31 (파란날) 23:40:11

아이구 교수님....이래저래(?) 고생이 참...

이제라도 긴장이 풀려서 다행이야~ 잘 자 캡틴!! 좋은꿈 꾸고~~

136 택영주 (YC.5PMfRTM)

2021-07-31 (파란날) 23:41:20

흐어어억 왜 이렇게 기력이 없지,,,,, 으악 맞다 호감도 작 한 번 더 해야되는데....(시간 봄...... 울엇음.....)

캡틴 굿바이~~~~~~앗! 혜향교수님의 근심거리가 되고 싶다!(?)

137 단태(땃쥐)주 (gYujnLFsKY)

2021-07-31 (파란날) 23:49:48

초췌한 혜향 교수님은 이렇게 위험하다((아무말)) 더워서 그런가......o<-<

138 택영주 (YC.5PMfRTM)

2021-07-31 (파란날) 23:58:43

>>0 [설택영/트롤이 날뛴다!] - 수행

어떻게 한 번 더 오게 되었다. 트롤과 마주치고서 하루도 지나지 않은 몇 시간 만에, 또 한 번.
시무룩해져서 돌아오는 걸 친구에게 걸려서 좀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전부 다 털려버렸다. 그러자 친구가 하는 짓이, 그렇게 속상하면 가서 주워오라며 등을 떠미는 것 아닌가. 다시는 그 커다란 괴물 앞에 나서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원래 잃어버린 물건이나 실종자는 24시간 내에 찾지 못하면 다시는 찾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말이 너무도 그럴듯해 반박하지 못했다. 완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한 건 사실이라 결국엔 속수무책으로 끌려오고 말았다.

"택영아 지지 마! 트롤한테 지지 마!"

……얄밉게 묘한 손짓을 하며 응원까지 해대는 친구를 뒷배로 두고서 말이다. 물론 대책이 없는 짓거리는 아니다. 차마 트롤에게 근접할 엄두는 나지 않는 자신이 멀리서 마법을 쏘면 '우정과 의리의 화신'인 친구가 가까이 가서 칼을 빼오겠다 호언을 했다.

"저거랑 붙어가 이기는 게 더 이상하지 않나… 니나 쫌 조심하고."

그렇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포기할 수는 없다. 그는 비장하게 한손을 꾹 쥐고 최대한의 집중을 끌어모아서,

"스투페파이스투페파이스투페파이……!"

빠르게 읊으면서도 용케도 발음은 멀쩡했다. 가장 단순하고 효과 좋은 걸로 때려넣기다.

.dice 1 100. = 15
.dice 1 100. = 96
.dice 1 100. = 86

139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0:11

택영이는...스투페파이 마스터이다...((메모))

140 펠리체주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1:18

현궁엔 두명의 마스터가 있어....
한명은 리덕토 마스터... 또 한명은 스투페파이 마스터란다... (동화책 톤)

141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5:42

>>0 [설택영/트롤이 날뛴다!] - 완료합니다

아무리 트롤이라도 세 번 연속 스투페파이면 기절이라도 하지 않을까? 싶어서 슬쩍 보았지만 완전히 쓰러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머리를 어질거리게 하기엔 충분했던 모양이다.
대기하던 친구는 잽싸게 달려가...는 게 아니라, 간단하게 아씨오로 물건을 회수했다.

...아 맞다! 아씨오면 되는데 난 왜 그 생각을 못했지!

마법사면서도 비마법적인 사고에 갇혀 있었던 그는 경악에 찬 얼굴로 친구를 바라보았다.

"첨부터 이래 어렵게 갈 필요는 없었다는 거 아이가...?"

평생의 심력을 여기에 다 때려넣었는데 이럴 수는 없다. 한순간 원망스러운 마음이 들어 눈이 뾰족해졌지만, 친구가 장도를 쥐여주자 억울함도 눈 녹듯 사라져버린다. 그래, 어쨌든 찾았으면 된 거제... 긴장이 빠져 상체를 축 늘어뜨리다, 조금 늦게 고맙다는 말을 돌려준다. 방에 가서 누워야지, 피곤해서 디다.

142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6: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다른 마스터는 없나요 선생님!!!!(?)

143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6:54

캡틴 안년ㅇ히 주무시고, 택영이는 스투페파이 마스터네요! 동화책 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절해요!!))

린넨을 이제..봤네요? 테마리 신님 웃어요..? 어버..어버버..😳

144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7:22

완료까지 기간 안에 올려야 하는 거였다면 장렬하게 타임오버를 한 걸로 쳐줘 캡.....(머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투페파이 마스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닌데요 첫방에 실수한거 안 보이나요~~~~!!!!!

145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7:22

아ㅋㅋㅋㅋㅋ택영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투페파이 세번에 심ㄴ격

146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8:58

! 어
완료까지 올리고 나서 수행한다는 레스 안 올렸다는 걸 뒤늦게 깨달은 사람....(머리..... 짚음....................)

147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9:00

도중 작성. 계속 말하자면 심력을 쏟아부어서 스투페파이 쓰는 택영이 귀엽다는 말이다 ((이마 탁)) 아 그래도 첫번째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지~~

잉주 다시 어서와~~

148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09:56

((헉 말하고 나서 눈치챔)) 아앟....

149 펠리체주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0:18

>>142 호호.. 사실 한명이 더 있단다... 단태 더 플러팅 마스터라고, 비밀스럽고 공공연하게(?) 알려진 이도 있었지...(???)

150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3:09

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프로 '수행레스 빼먹기'러 택영주ㅇ빈다....(전적 있음)

잉주 안녕,,,<~~~~!!!!! 앗 테마리 신님이 지켜보고 있어...!!! :ㅇ

>>147 생존력이 좋지만 쫄보라서 용기가 많이 필요하거든~~~~ 아마 머글이었담 전화 걸기 전에 30분동안 심호흡 하는 사람이 아니었을까... ^~^

151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3:49

>>149 응?:0 하지만 선생님 그 사람은 플러팅 마스터가 아닌걸요! 요즘은 노 플러팅인걸요(????)

152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4:47

>>150 아니ㅋㅋㅋㅋㅋㅋ비유 뭐야ㅋㅋㅋㅋㅋ너무 알맞음이라서 웃어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

153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6:18

>>151 플러팅 더 해줘...... 재영업 해줘.......(붙잡)


앗 뭘까... 아까까지는 없었던 기력이 다시 돌아왔네 :0 동화테라피를 해서 그런가 신통방통하구만..!

154 펠리체주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00:17:25

경주 얼마나 급했으면 수행레스도 빼먹었어....ㅋㅋㅋㅋㅋ 그 고생에 박수를!!

>>151 그래서 비밀스러운 거란다... 이제 아는 사람만 아는 마스터(전)이 되버렸거든...

155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1:03

경주 이번만 퀘스트 수행했다고 체크 해드리지만 다음부터는 꼭 체크 해주세요:)

더워서 깼러요... 에아컨 오 ㅐ꺼뎎지

156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2:29

>>1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영업ㅋㅋㅋㅋㅋㅋ해달라니 무슨 재영업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 일상하게 되면 열심히 플러팅 해볼게:)(?)

>>154 ((팩트로 후려맞고 너덜너덜)) 첼주....나쁘다.....

157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3:26

앗..캡틴 더워서 깼구나 에어컨 타이머 맞춰두고 다시 자자. 코코낸네하자 ((뽀다다담))

158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4:01

>>1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영: 그그그그그치만 얼굴도 모르는 사람하고 목소리만 써가매 말하는 기 너무 긴장이 돼가...!!!!

>>154 시간안에 될까?? ?될까??? 일단 함 써보고 결정해야지!!!! 이랬다가 정작 수행레스 다는걸 깜빡해버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치사)

암튼 수행레스를 안 적은 거라서 정산이 불가능하다면 받아들이겟습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만 알아주십시오... 제가 매우 쪽팔려하고 있다는 것을.......(?) o<-<

159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4:11

이노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망쳐버린_것은
: 우와...🙄 기숙사 점수요..? 우당탕쿵탕탕! 소리와 함께 모두 망쳐버릴 수 있답니다. 모두가 공들여 쌓아온 기숙사 점수가 한순간에 5점 차감...2점 차감...10점 차감........

자캐의_성실함은
: 이상하게 불성실한듯..하면서도 성실하답니다! 하기 싫어요? 이노리 재미 없어. 하면서도 막상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어요.

자캐에게_불로불사는_축복or저주
: 우와.........노코멘트 할게요.😊

이노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내_곁에서_떠나지_마_를_말해보자
: 손을 뻗으면 당신 또한 사라질 것 같았다. 안개처럼 흐려지고 눈보라 치는 후부키의 입구처럼 발자취를 남겨도 금세 사라질까 두려워서인지 입을 한참동안 벙긋거리다 결국 고개를 숙인다. 누구의 것도 아닌 목소리가 입을 넘어서 흘러나왔다.

"시생의 곁을 떠나지 마십시오."

내 곁에서 떠나지 말라고 해도 정작 내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온전히 내것의 목소리로 말할 수 없었다. 사람은 참 이기적이다. 배려하고 싶어도 나는 그 방법을 몰라 이렇게 밀어내면서도 당겨올 수밖에 없었다.

자다가_누가_깨웠을_때_자캐_반응
: 이노리?는 그나마 짜증을 내거나 하지는 않아요. 대신 부스스 일어나서 무슨 일이냐고 묻고, 아무 일도 없고 그냥 깨우고 싶었다 한다면 반응이 조금 다를 것 같아요.🙄
친한 사람이 그냥 깨워봤다 하면 "이제 저는 깨었습니다..그럼 이제 다시 자도 되겠습니까..? 한 다경(약 15분)만.." 하고 반응하고요..
안 친한 사람이 그냥 깨워봤다 하면 "즐거우셨습니까? 타인의 하루 일과를 좌지우지 하는 선택을 망설임없이 행하였으니 부디 그러셨기를 바랍니다." 하면서 대답도 안 듣고 다시 이불을 덮고 눈을 감아버릴 것 같아요..🙄

자캐와_반려동물은_사이가_좋은가
: 좋..았죠. 한서가 몹쓸 장난만 안 쳤다면 아마 지금까지 같이 했을 거예요. 발렌타인과 달링만큼 사이가 좋았답니다. 그런데 벨보다는 조금 덜하다고 해야할 것 같아요. 언가놈은...얘 건드리면 너희 다 죽여버릴 거다 이 xxxxx들아! 하는 애라서...🙄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6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4:32

눈이박박해요 신기하다... 다들 잘자오오

161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5:38

>>158 단태: 오 dear.....당과점에서 주문할 때도 그러는 건 아니지?((대체다))

162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6:10

으악 수치스러워하는 것도 늦어버렸다....!!!!!!! 앗 고마워 캡~~~~~ 앞으로는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주의하겠습니다.......(그랜절)
그런데 에어컨은 왜 꺼진거지~~ 자다가 더워서 깨면 그것만큼 찝찝한 게 없는데... :ㅇ

>>1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호~~~~~~ 찐한 플러팅 1회 부탁드립니다 사장님~~~(?)

16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6:38

지금 뭔가 찝찝하고 바람이 안 시원해요 온도 1도 내려냐지.....

164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7:43

캡틴 피곤하신가봐요...((꼬옥 안고 에어컨을 노려봐요!)) 왜 꺼졌대, 나쁜 에어컨!😠 더워서 깨지 않길 바랄게요..!!

165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8:22

내일 꼭 진행할 건데 출근은 안하게 되어서...ㅍ7시 시작할게요!! 7시 시작이니까 6시 30분까지는 오셔야하구.... 이벙 크라임씬른 셜록홈즈가 있는 시대가 배경이예요 캐릭터들은 모두 탐정이랍니다 유명한이 될 것인가 코난/김전일이 될 것인가아아ㅏㅏㅏㅏ!!!

16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29:18

마름 같아선 내일 진행 댜신에 크라임씬 하고 싶은데 그거 유ㅓ요일에 못하면 금요일초 미룰거예여 금요알 김요일 금요일

167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0:22

((귀여워요))

168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0:34

((캡틴에게 랜선 자장가 불러줌))

이노리와 이노리?의 구몬 오늘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냠냠XD 불로불사가 노코멘트인걸 보니 축복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저주였다 느낌이려나(?)

>>162 앟ㅋㅋㅋㅋㅋㅋ플러팅에 너무 진심이시군요 손님ㅋㅋㅋㅋㅋㅋㅋㅋ노력해보겠다!!

169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1:18

내일은 더블레이드인데 횟수로는 (0/5) 번 타격을 입히면 됩니다아

17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1:51

이제 크롱 못 쳐요 트롤 치면 못된 캡틴 될가에ㅛ 크럴 크롤 트롤트롳트롤!!!

171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2:15

저는 구ㅐ옂지 않아요" 귀엽귀엽귀엽지 않아요!

172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2:20

우리 캡틴....내일 이불 차겠다.....((은은한 눈으로 흐뭇하게 봄)) 공지 확인했어:)

173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2: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주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귀엽귀엽귀여운 캡틴!😊

17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4:14

이불앜버여여ㅡ....러디어디어디로랐갛ㄲ갔는지 몰게그헝요! 운이 빱뻑헌데 잘 조야요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보여요!!!

175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4:36

다들잘자요!!!!

176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5:46

>>161 어....어떻게 알았지,,..! 당과점은 몇 년 동안 갔던 곳이라 괜찮은데 처음 가보는 가게 같은 덴 들어가는 데만 해도 꽤 오래...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눈물)

시생의 곁을 떠나지 마십시오. 드르륵 탁.... 드르륵 탁...........
이노리?씨는 뭔가 돌려까기를 잘하는데 간접적인 게 아니라 직설적으로 한다고 해야 하나... 뭔가 욕하는데 욕하는 게 아닌 말을 잘 한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잘못한 사람이 그랜절 박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아 ^q^ (그리고 떡밥 주워먹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 잘자~~~~~ 우리는 아무것도 못 봤어... 응....!!!!!

177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6:21

좋은 꿈 꾸시고 개운하게 일어나시는 하루 되셔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공지는 확인했구...저는 이제 캡틴의 귀여움을 곱씹겠어요!😎

178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38:38

주단태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수제초콜릿을_주는_타입_or_시판초콜릿을_주는_타입
이 아이가, 수제초콜렛을 만들수는 있는지부터 물어봐야함이 옳지 않을까. 그렇다고 시판 초콜렛도 안사는 타입이기는 한데, 사실 본가의 사람들을 벅벅 긁어서 만들어진 수제초콜렛을 주는 타입에 가깝다고 해야겠다:)

자캐가_생각하는_낭만은
(((낭만을 알까요))) 사실 낭만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겠다 이말이야~~~~~:Q

자캐가_흑막이고_정체를_들켰다면_하는_말
단태:우리 달링들, 자기들. 눈치가 너무 빠르잖아. 벌써 눈치를 챌 줄 몰랐는데 말이야. 맞아, 내가 흑막이였어. 혹시 흑막이 아니길 기대한 건 아니지? 자기들.

((이정도?))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179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1:17

캡틴 귀여워(귀여워) 캡틴 잘자!:D

>>176 ㅋㅋㅋㅋㅋㅋㅋ이왜진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쳐버리겠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혹시 택영이 주막 가봤니? 안가봤으면 땃태가 끌고 가주고 싶다(????)

180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4:33

드르륵 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간만에 들어봐서 그런가 웃음이 삐죽삐죽 튀어나와요...🤣 시생이란 단어가 정말 마음에 드는거 있죠? 소인이라고 하기엔 너무 무거워보이고, 신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고...시생이 딱 어울리는 느낌인거 있죠?😊

돌려까기! 직설적인데도 그 안에 '네가 날 깨웠는데 재미로 한것도 아니면 양심에 찔리지도 않나요?' 같은 느낌을 좋아해요. 벨도 직설적이었지만..말투 하나로 느낌이 다르네요. 이게 바로 네가지의 힘..?🙄

본가의 사람을 긁어서 초콜릿을 주는 타입..! 어쩐지 명령하는 모습이 떠올라서 멋져요..! 땃태의..흑막..((기절해요!!))((벨이 관에 담아가요!!))((사인은 이리뱀뱀 땃땃이의 멋짐사여요!))

181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5:56

>>180 아니 벨이 관에 담아가면 못돌아오는거잖아! 아이고 잉주 안돼 돌아와!!!!!((붙들기))

182 펠리체주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7:33

펠리체 스피델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넌_태어나서는_안되는_아이였어_라는_말을_듣는다면

이거는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반응을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데... 만약 어머니로 가정하면...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그녀를 낳은 장본인이, 그 날 그렇게 울었던 사람이, 이제와 그런 말을 할 줄은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고통을 감내하고도 세상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하던 그 사람이 맞나. 정녕.

"왜...?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그녀는 지독한 악몽을 꾸는 거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꿈이라면 눈 앞의 이 사람을 다른 사람으로 바꿀 수 있을테니. 그러나 못을 박듯 다시 들려온 말이 그녀의 정신을 후려쳤다. 퍼뜩 정신이 듦과 동시에 비명이, 절규가 터졌다.

"당신이 낳았잖아!!!!! 당신이!!! 당신이 나를 이 세상에 내보내놓고!!!!! 그렇게.... 그렇게 아플 때조차 붙잡아놓고...... 이제와서 무슨 낯짝으로 그런 말을 하는거야!!!!!!!!!!!"

아아아아악!!!!!!!!

듣는 이의 영혼을 찢어버릴 듯 거친 고성이 몇번이고 몇번이고 울려퍼졌다. 그녀는 목이 터져 소리가 갈라져도 미친 듯 비명을 질러댔다. 그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아니, 그런 말을 한 사람에 대한 복수심에서였을지, 충혈된 눈으로 제 어미를 바라보며 지팡이를 들었다. 마른 입술 사이로 거칠다못해 갈려버린 목소리가 소름끼치게 흘러나왔다.

"그래, 어, 당신이 못 하겠다면 내가 할게. 직접 없앨 수 없어서 낳았을테니까. 스스로 사라져줄게. 고맙지, 어? 웃어. 당신이 못 했던 일을 대신 해주잖아."

절대 울지 마. 절대 마음 아파하지 마. 당신은 그럴 자격 없어.

누가 말릴 틈도 없이 스스로에게 지팡이를 겨눈 직후, 그녀의 몸은 그대로 쓰러졌다. 치명적인 주문을 읊는 목소리 대신 몇방울의 피가 떨어지는 소리를 끝으로.

자캐가_돈을_넣은_자판기가_돈을_먹었다면

첼 : (반환버튼 누름)(계속 누름)
첼 : ......
첼 : (모 애니의 초전자포처럼 돌려차기로 음료수 뽑아감)(굿)

자캐를_비명_지르게_할_수_있는_방법은

놀라게 하거나 1번 질문처럼 빡치게 하면 됨! 무서우면 오히려 소리는 안 낸다. 입술을 꽉 깨물어서 무서운거 지나간 후에 보면 조금 찢어져있을 정도.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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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펠리체주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00:48:28

진단하는 사이 귀여운 캡틴이 왔다갔네... 아이고 이걸 놓쳤어~~

184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0:22

((구몬 속의 갓 글을 보고 딸꾹질)) 첼주....금손......딸꾹.

185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0:39

택영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비오는_날_우산을_안가지고온_사람을_본다면
- 혹시 우산이 없어서 곤란하냐 물은 다음에 같이 쓰고 가자고 말할걸. 소심맨이긴 하지만 해야할 일을 할 때는 낯을 덜 가림.

자캐의_하찮은_설정
- 음... 음... 뭐가 있지......
1. 방학 돼서 본가에 돌아가면 어른들이 놀리려고 하는 "와― 영이 니 완전 서울사람 다 됐네 야 이 말투 뺀들거리는 거 봐라" <<이 소리 맨날 들음...
2. 어렸을 때 아명이 있었음... 가은(葭誾)이라는 귀여운 이름이었음 ^~^

자캐의_몸에서_나는_향기
- 🤔 잘... 모르겠따.... 오너가 코가 안 좋아서 그런지 후각적인 심상은 표현하기가 너무 어려워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사람냄새남(너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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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2:08

ㅋㅋㅋㅋㅋㅋㅋㅋ야 말투 뺀질한거 봐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선가 진하게 구수한 억양이 상상되어버리고...사람냄새라니. 바디로션이나 바디워시 냄새라도!!!!!!!!

187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3:50

첼이...진단이...((울어요..!!)) 처절한 배신감이 여기까지 느껴져요...😭😭😭😭😭

택영이도..서울사람 다 됐다 ㅋㅋㅋㅋ 이거 너무 귀여워요..어른들이 놀린다는 것도 가문 내부가 화목한 것 같구..😊😊😊

188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00:58:40

>>178 단태는 대학원생을 부리는 교수 같은 방식으로 초콜릿을 만들어낼 수 있다....(왜곡)

>>1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본 적은 있지 않을까...?? 간다고 해도 최대한 사람 적을 때 잠깐 방문한 게 전부지 싶지만.... 아니 뭐라고 땃태가 끌고 가준다면 엄청 영광이지~~~~!!!!! (좋아서 모니터 씹어먹음!)

>>180 소생도 애매하고 본좌도 이상하고... 그런 의미에선 시생이 최적인 것 같고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싸가지의 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벨은 뭔가... 말투 때문에 상사나 교수님한테 혼나는 기분이었는데 이노리?씨는 막... 내가 그랜절해야 할 것 같고 그래....

>>182 첼

.
.
.

(그저..... 울기만...........)

189 펠리체주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0:59

>>184 ㅋㅋㅋㅋㅋ 에이 저런 조각글에 금손이라니~` 과찬이라구~~

흑막 대사도 플러팅으로 쳐주는 땃태가 더 좋다구 히히힠

>>185 서울사람 됐다고 놀리는거 국룰이지 ㅋㅋㅋㅋㅋㅋ!! 사람냄새남(너무함) 이거 넘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

>>187 전에 독백에서 그랬던 사람이 갑자기 저런다 그러면... 배신감 오지게 들지... 진짜 눈 돌아간다...

190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2:27

>>188 대학원생 부리는 교수님ㅋㅋㅋㅋㅋㅋ그렇게 말하니까 엄청 나빠보이잖아???:0 ((모니터를 씹어먹는 택영주를 멈추게 함)) 아니 모니터를 씹어먹으면 안되잖어ㅋㅋㅋㅋㅋ뭐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으앟 좋아좋아 일상에서 꼭 데리고 갈테다!:D

191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5:22

>>188 아...교수님 말투..경주학생? 자네는 학업에 충실했나? 이번 학기는 특히 중요한데 나태하면 다음 학년때 고생하는 거 알지? 선배들을 보게? 아...아..ㅎ..ㅎㅎㅎ...((교수 벨이에 결국 웃음을 참지 못했던 잉주여요))

이노리?씨 그랜절..ㅋㅋㅋㅋ안 돼요! 경주는 아주 소중해요!((꼬옥 안아요!!))

192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5:52

>>189 아 아무튼 첼주는 금손임....조각글에서도 금손력이 뿜뿜임 암튼 그럼!((우김)) 사실 앞뒤 상황 없이 적으려니까 어려워서 막 적은건데 저게 좋다고 하시면....((그만 부끄러움에 기절하는데))

193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01:08:05

>>186 ㅋㅋㅋㅋㅋㅋ음...!!!!! 음....~~~~!!!!!!! 그렇다면 대충..... 시원한 숲이나 나무 냄새? 대자연의 향보단 산중 절간의 고요하고 묘하게 평온한 그런 쪽의...(아무말)

!!!!!! 앗 그리고 시트 낸지 한참 됐는데 아직까지 일상이나 선관을 돌려본 적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일상은 지금 시간엔 못할 것 같으니까 선관 구해봅니다,,,,,, 선관하실분.....(약팔이)

194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0:23

>>189 그렇죠...첼주께서 그 처절한 감정을 엄청 잘 표현하셨어요..!!! 대단해요..🥰🥰🥰🥰🥰🥰

.dice 1 100. = 67 오늘도 다갓과 진하게 싸워볼게요! 80이상은..
우리는 할 수 있어요..!

195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0:54

((선관을...짤 수 있는 이노리일까요..))((우당탕쿵탕 이노리를 생각해요..!!))

196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2:04

>>193 산중절간의~~ 를 보자마자.....절간에서 느껴지는 향내? 를 떠올린 이 땃쥐를 매우 치소서o<-< ((드러누움)) 사실 땃쥐가 그 향내를 좋아해..제사지낼 때 피우는 향내는 싫은데 그 향은 몹시 좋아함.....

앟.. (((딸리는 씽크빅을 짜내봄))

197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5:43

이 집안은 성질머리가 더러워서 기회 되면 회의하다가도 국회싸움질을 하는 건 예사라서(하지만 싸움 끝나면 또 기묘하게 사이가 좋아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태교란종 수준으로 성격 순한 택영이를 꽤 예뻐하거든,,, 우리 영이 말랑하고 소즁해(찐임)

>>190 오늘까지 수제초콜릿을 완성해 오렴(아님)
크아아악 모니터 다 씹어버릴거야...!!!! 야호~~~~~ 그럼 다음을 기약해보자구~~~~!!!!

>>191 ㅋ 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채로 죽음)
거봐 역시 교수의 자질이 있잖아~~~~!!!!!!!!!!

198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01:18:46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채로 죽으시면 어떡해요...!! 졸업학점은 따고 가셔야죠..!!((나빠요!!))

199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1:14

>>194 앗.... 할수.... 이따.......???? :ㅇ
잉주 지지마...! 다갓한테 지지 마...!!!

>>1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당탕 쿵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대충 6학년 학생대표한테 감점 먹이는 4학년 대표 이런 것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절망)

>>196 똑똑똑똑똑똑똑똑 아재아재바라아재....똑똑똑똑똑똑똑똑....앗 나도 그거 좋아하는걸~~~~~ 한국 절도 엄청 좋아해서 절 보면서 힐링한다구..... ^q^

앟....앟....!!!!!! 일단 같은 기숙사니까 자주 봤을 거라는 데서부터 시작해보자...!(?)

200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3:06

아니 짤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렴이 땃태 말투는 아니지만 너무 비슷하잖아. 다른 사람이 해주는 캐해최고~~~(?)

201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6:08

>>199 (((흐린 눈))(안봄) 흑흑흑 절가서 힐링하고 싶어 근데 현실은 쪄죽겠지....o<-< 같은 기숙사.....플러팅하는 걸로 이미 유명할 것 같은데......그그그래 거기서부터 시작해보자(?)

202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01:27:45

>>199 ((와장창 하는 잉이와 감점 먹이는 후배..?))((경이야..!!! 하고 울어요..!!))

203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5:39

>>198 꺄아아아악!!!!!! 교수님 저는 휴학튀 하겠습니다(아무튼 휴학신청서 날리기!)

>>200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것도 캐해가 되는거였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 밖은 위험해... 피톤치드랑 나무그늘로도 해결될 더위가 아니더라... ^q^

그래 해보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우리 완전 짤처럼 대화하고 있는 것 같아서 웃겨...ㅋㅋㅋㅋㅋㅋ
역시 플러팅갓이야 당연하게 명성이 드높군...!!! 시트 다시 보다가 공통점을 찾았는데, 둘 다 자잘하게 흉터 많고 몸 잘 쓰니까 그쪽으로 연관을 찾아보는 거 어떨까??? :0 물론 평범하게 일상에서 자주 봤다거나 하는 것도 오케이!

204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8:16

>>202 하지만 와장창의 현장을 목격해버린 이상 그냥 넘어가는 건 정직맨의 양심이 넘어가질 못했다....!!(택영: 슨배님,,, 우리 기숙사에 5점 감점하겠심더....)

205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1:39:18

>>203 ^0^ 응! 그렇더라! 낮에 나갔다가 타죽을 뻔했지!!!!((상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무튼 일단 대화가 된다는 거에 의의를 두자고(?) 보통 5학년생이면 신입생들 빼고는 다 알지 않을까. 땃태 행동이 예사가 아니기도 하고((현궁의 그 악명높은 선배=땃태)) 오? 오오 좋은데??? 그걸로 접점을 좀찾아볼까? 혹시 팟!하고 떠오르는 딱!하는 좋은 접점 없을까(택영주:사람말 맞아?)

206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01:40:26

>>204 이게 휴학생의 양심인가요..?((?)) 이노리가 바닥에 누워서 철회해달라고 떼를 쓰고...(??????)(이노리: 안 돼..우리 기숙사 소중해요? 와장창을 청궁에 뒤집어 씌우는 거예요??(????))

207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01:54:46

>>205 타기도 하고 쪄지기도 하고 구워지기도 하는 마법의 한국인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만큼 편하게 얘기하고 있다는 뜻이라는 거지~~!!!!
학년 차이도 한 학년밖에 안 나니까 역시 모르기도 힘들 것 같긴 해~ ㅋㅋㅋㅋㅋㅋㅋㅋ악명까지 높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음.... 아무래도 평상시엔 몸 쓸 일이 없으니까 이걸 어떻게 해서 연관을 지어야 할까.....
때는 설택영 3학년... 학생들끼리 싸움난 상황을 말리다 어쩌다보니 싸움에 휘말려버리고,,, 그러던 중 생존력이 발동해버려서(으아악 미안해요!(멱살잡고 줘팸!)) 상대들을 전부 조져버리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정신 없는 상황에 대상을 착각해 지나가던 땃태까지 제압해버리려 하는데....

이런 상황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q^ wow 진짜 막장이죠~~~????

🤔 아니 사람말 맞냐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땃쥐말이지!(?)

208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0:04

>>2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k한국인 극한의 여름 생존은 사실 겨울 생존을 위한 훈련..((아무말)) 아니 예시가 너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죄송해요!!!하면서 땃태까지 제압해버리려는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과연 어떻게 제압했을까. 땃태는.....((대체)) 막장은 막장인데 이게 또 상상하니까 너무 재밌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땃쥐도 사람은 사람이야!!!88

209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1:03

>>206 크아ㅏㅏ악.... 아악.....!!!!(찔려서 죽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떼쓰면 넘어갈 것처럼 곤란해하지만... 정직맨은 중상모략과 업무태만은 용서 못해요! (택영: :ㅁ 그른 짓은 용납이 안 되겠는데예, 한 번만 더 그래 말하면 1점 더 감점임더)
음~~~ 그래도 사고가 수습 가능한 선이라면 감점 점수 깎아줄 수는 있을걸... 그 사고 수습을 노리가 처리하기만 한다면....??? ^q^

210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02:08:22

>>208 으아악 싸우면 안 댐더 때리지 마세요!(주먹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한 판 뜨려다가/or 뜨다가 뒤늦게 '어 잠깐 뭔가 이상한데'하고 멈추고... 일이 뭔가 잘못됐다는 걸 깨닫고 입 떡 벌리고 땃태 봄... 이렇게 싸우면서 자라는 학생들이야말로 청춘인거지....!!!!(진짜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 막장인데 좀 아닌 것 같음 말해줘... 새벽이라서 더 생각이 맛이 갔나봐.... ^q^

아 아니 그치만!!! 땃주는 인간어랑 땃쥐어 둘 다 할 수 있는 거 아니엇냐구!!!!(???)

211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2:12:25

>>210 순간 첫줄에서 땃태가 이케이케 역이용해서 바닥에 매치기 비슷하게 하는 걸 떠올렸는데 이정도는 밸런스 붕괴인가🤔(?)((쓰러트려놓고 저런 괜찮아 달링?하는 땃태가 떠올라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그럼그럼 그거 맞지((아니다)) 택영주 잘시간 아니냐구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 찰떡처럼 알아들으면서 즐거워하는 중이라구~~~~:D

?
???그거 날조야. 그런 사실은 어디에도 없어?

212 서 주양 - 주 단태 (9LhKjSUxBw)

2021-08-01 (내일 월요일) 02:12:26

"아하~ 우리 꼬맹이를 말하는거구나, 여보? 근데. 내 질투를 감당할 수 있겠어? 내깃돈보다 훨씬.. 소중.. 한 우리 여보야를 내 곁에만 두기 위해서라면. 나는 지금껏 보여줬던 모습보다 더하게 나올 수 있는데?"

당신의 말을 들으며 키득키득 웃었다. 당신이 알만한 주궁 사람. 이라고 하면 자신의 숙적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아직 다른 사람들은 우리의 관계를 모를 것이다. 만약. 친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게 된다면. 그건 그것대로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분명 꽤 볼만한 구경거리일 것이다.
자신의 짓궂은 말에도 반응해주는 당신이. 새삼 다시 사랑스럽다고 느껴졌다. 사랑. 맙소사. 조각나있던 감정이 다시 맞춰지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무슨 선택지기는. 꼭 그렇게 다시 물어봐야겠어, 여보~? 당연히 우리 여보야랑 텔레파시가 통했다고 생각한다는 선택지라구! 여보가 그랬잖아? 차라리 그게 좋다고."

그러니까. 내 연인이 원하는걸 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 입 밖으로 꺼냈다가는 굉장히 이상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기분에 휩쓸릴것만 같아, 그 말은 목구멍 속에서만 맴돌게 놔둔 채. 주양은 수줍게 웃어보였다. 꽤 어울리지 않는 웃음이다, 여전히.

"어머나.. 만약 그렇게 찾아왔다면.. 나는 너무 좋아서 뿅가버렸을지도 모르겠는걸? 창문 넘어서 찾아오는 우리 여보는 뭔가 박력있는 모습일것 같다는 느낌이 들거든~"

그 모습을 상상하고 더 설렐뻔했다는 이야기는 굳이 덧붙이지 않았다. 허나. 언젠가는 꼭 그렇게 찾아오는 당신의 모습을 한번 보고싶기도 했다. 만약 그 때가 온다면, 기숙사 점수를 깎겠다면서 살짝 겁을 줘볼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자신의 욕심으로 키스가 길어지고, 곧 당신의 손이 자신의 머리 위에 얹어지자 주양은 눈을 감고 당신의 손길을 받아들였다. 외동이자 첫째. 그 누구도 위에 두지 않았던 자신이, 당신이 쓰다듬어질때의 자연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으니까. 그 대신 당신과의 거리를 더욱 좁히며. 다시 한번 입을 맞출듯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을 뿐이었다.
이윽고. 주양은 드디어 올게 왔구나 싶은 느낌을 받았다. 무언가를 영영 비밀로 하는 것은 자신의 취향이 아니고.. 그렇다고 바로 말하기엔 아직 준비가 필요했다.

"으으음~ 나는 둘 다 좋아. 여보랑 같이 시간을 떼우면서 책 내용에 관해 이야기해보는걸로 하자! .. 대신, 아무도 듣지 못할맘한 곳에서. 그리고 여보가 먼저 어떤 책을 읽었는지 이야기해주는거야. 어때~?"

213 펠리체주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02:13:07

(썰냠썰냠)(마이쪙)

214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02:13:30

>>209 ((벨이 관에 넣기 전에 수습해요!!))

떼쓰기는 되는데 근무태만이랑 중상모략은 안 되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 노리가 힝..하면서 수습하면 1점씩 완화해주는 경이..어라..이거..세상에 나쁜 잉이는 없다..?(???)

215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02:14:23

어머머! ((팝콘을 가져와요!))((첼주 경주 몫도 챙겨드려요!!))

216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2:15:34

첼주 어서와~~~ ((팝콘 줌)) 쭈주도 어서오고~~~

(((이게 이야기가 역사서에 대해 자연스럽게 넘어가버리네?)))

217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02:15:36

어제부터 머리가 계속 아프네요 :ㅇ..
자도자도 계속 아프네 이게 어떻게된거야 :ㅇ......

218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2:16:31

렝주 어서와. 아 그거 혹시 더위 먹은거 아니야? 계속 아프면 응급실이라도 가보자88

219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02:17:48

렝주 어서오세요! 두통이 계속 되신다니..편두통인걸까요..?😢 ((꼬옥 안아요..!!)) 너무 심하시거나 계속 거슬리시면 병원에도 가보시구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도담도담을 해드려요..!!))

220 펠리체주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0:01

>>215 >>216 !! 이 팝콘 다 내거야... 내가 다머글거야... (소형견 모-드)

렝주 컨디션이 많이 무너졌나보다;; 일단 타이레놀이라도 먹어보자...(토닥토닥)

221 주양주 (9LhKjSUxBw)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0:58

다들 안녕! 좋은 새벽~! :) 렝주 두통이라니 흑흑 아프지 말아야 할텐데.. 88

222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7:59

핑 돌길래 무슨일인가 했더나 졸린거였어요..모로 누워서 얼굴에 폰 떨구는건 면했지만 번쩍 깨어나서 정신을 얻어맞은 그런 느낌이 든거ㅜ있죠..오늘 하루도 다들 고생하셨구 아침에 뵈어요..옹알....올알...😴😴😴

223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2:29:01

>>220 뭐지 이 귀여운 소형견은?:0 ((콜라도 줌))

쭈주. 지금 써줘도 오케이? 쉬러가야하는 거 아냐?

224 펠리체주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1:22

ㅋㅋㅋㅋㅋㅋㅋㅋ 잉주 흠칫 놀랬을거 상상하니까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 안 맞아서 다행이네! 잉주도 더운데 고생했어~~ 잘 자구 좋은꿈 꿔~~

>>223 !!! 콜라도 내거다...다 내거야...! (콜라 가져감)(잇몸)(건치)(?)

225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5:22

쭈주 렝주 어서와~~~~~ 첼주도 다시 안녕~~~~~~~~~~~~~
요즘 머리 아플만한 원인이 많아서 뭐라고 짐작을 못하겠네.... :0 렝주 괜찮아???? 일단 두통약이라도 좀 먹자...!!!!


잉주 잘자~~~~~~~~~ 으아악 선관 겸 썰풀이는 다 하고 자려고 했는데....... 너무 졸려서 나도 가봐야겠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어올게... 다들 안녕,,~~~~!~!!!!!!

226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6:04

아이고 놀란 잉주 귀여운데....((대체)) 늦었지만 잉주 잘자:D

>>224 아니 건치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우리 말티즈(???)이가 참 건강하구나. 홋홋홋(???)

227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6:48

선관 겸 썰풀이는 나중에 이어서 해도 좋다구! 택영주도 잘자!:D

228 주양주 (9LhKjSUxBw)

2021-08-01 (내일 월요일) 02:37:25

잉주랑 경주 푹 자고 내일 봐~ 잘자! :)

>>223 당연히 괜찮지! 이제 곤란한 일은 어느정도 끝났으니까.. 오늘 힘들었던 걸 땃태로 보상받을 차례라구~? (????)

229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02:42:24

으응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다들 :D
약이 없어서 편의점가서 타이레놀 사서 먹었습니다! 바로 두 알 와작와작 씹어먹었어용 ㅋㅋㅋㅋㅋㅋㅋㅋ

230 펠리체주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02:45:27

경주 잘 자~~ 쫀밤~~

>>226 (치와와인데)(희번득)

좋아 오늘도 최적의 자리에서 관전할 수 있겠군....

231 펠리체주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02:46:45

>>229 아니 렝주 약은 사탕은 아니야;; 물이랑 같이 천천히 먹어야지...그래두 나아진다면 다행이긴 한데.. 그걸로 일단 오늘밤만이라도 편안해지면 좋겠다. (토닥토닥)

232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02:49:52

>>231 앟... 렝주는 두통이랑 아주아주 오랜 친구여서 가방에 항상 타이레놀 큰 통에 들어있는거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머리아프면 그 자리에서 꺼내서 두 알 1000mg 와작와작 먹었어서 괜찮습니다 :D!!!
물이랑 마시고 녹아서 약효 퍼지는 걸 기다릴 수 없기때문에 와자자작 먹어서 약효가 빨리 퍼지길 바라는 마음.. 이해하시죠 :ㅇ?

233 단태-주양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2:59:11

단태는 대답을 듣고 눈을 깜빡이다가 어깨를 살짝 으쓱여보였다. 잘 알고 있으면서, 라는 의미랑 비슷한 행동이었다.

"자기의 질투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거든. 나랑 비슷할까. 아니면 나랑은 좀 다를까."

행동이 끝남과 동시에 키득거리는 당신의 귓가에 단태가 낮고 작게 으르렁거리는 것처럼 속삭이고 눈을 맞추며 히죽- 평소와 똑같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자신과 주양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이 됐는지 모르는 사람들은 여전히 평소와 같은 모습이라고 생각하면서 바라볼까. 아니면 조금 사이가 달라졌다는 것을 눈치챌까. 어느쪽이든, 자신이 직접 말해줄 생각은 없었다. 그야, 소유욕이 강하고 집착도 심한 사람일수록 내 사람을 누군가에게 드러내지않은 채 자신만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한 일일테니까. 그건 단태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였다. 아니, 단태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일 것이다.

말을 들으며, 단태의 손이 다시 꽤 자연스럽게-혹은 이제껏 드러내지 않고 있던 것처럼- 주양의 턱을 받쳐서 감싸고 끌어당겼다. 손을 대고, 입맞추는 게 지극히 당연하다는 듯한 행동이었다. "그렇게 웃는 게 보고 싶었거든." 행동과 다르게, 주양의 볼에 닿는 입맞춤은 느긋하고 부드럽기 짝이 없었다. 계속 내버려두거나 거리를 벌리지 않는 이상, 저번의 산책길의 마지막에 했었던 입맞춤 세례를 또 똑같이 하려는 기세가 가득한 입맞춤이였다. 또 다시 입맞추기 위해, 주양의 턱을 감싸쥔 단태의 손이 움직이려다가 잠시 허공에 머물렀다.

"그렇게까지 말하는데, 다음에는 꼭 창문을 통해 자기를 만나러 가야겠는걸? 자기가 지내고 있는 기숙사 방이 어디에 위치해있는지만 알려준다면야-"

우리 달링이 원하는대로 찾아갈 수 있지. 하는 대답이 뻔뻔스러울만치 능청스럽고 능글맞게 흘러나오는 건 아주 당연한 일이다. 길어지는 키스에도, 그 전에 했던 입맞춤에도 자신의 소유욕이나 집착은 제대로 채워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재밌게도, 원할수록 더 갈증이 나는 느낌이었다. 나만큼 너도 그렇게 생각할지, 궁금했다. 허공에 있던 단태의 손이 주양의 머리를 쓰다듬고 떨어졌다. 도통 멀어지지 않는 주양을 향해 단태는 이어지는 말에 대답하기 전에 다시금 입을 맞춘 뒤, 키 차이가 얼마나지 않는 주양의 이마에 자신의 이마를 맞댔다.

"아무도 듣지 못할만한 곳이 어디있을까? 아니면 정말로 자기네 기숙사 방에서 마법을 걸어두고 이야기를 나눌까? 어떻게 생각해, 달링? 내가 설명을 못해서 전부 이야기해주지는 못하지만 중요한 부분만 이야기를 해도 이해해줄거니? 우리 키티."

234 펠리체주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03:00:51

>>232 이해는 하지만... 그래 그걸로 렝주가 편해지면 되는거지 :3

235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3:02:11

알약을....씹어먹을 수 있는 어른이였어, 렝주????:0 ((포인트는 그게 아니다)) 너무 더워서 더위를 먹었거나,냉방병이거나,아니면 복합적인 이유때문에 컨디션이 무너졌거나..같은데 그렇게 약을 막 씹어먹어서 약효가 빨리 도는 게 아니라구?88

>>228 그래서, 이제 입맞춤따위는 망설임없이 하는 땃태를 가져왔다(?)

236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03:12:13

>>234 그렇다면 이것도 이해하십셔...!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압))
>>235 이게 처음에는 인상 잔뜩 찡그리고 으엑.. 했는데 나중가니까 머리아픈게 더 싫어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참고 먹게되더라구용 :ㅇ.. 아마 잠을 너무 많이 자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슴당!

237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03:12:48

역시 타이레놀이야 :ㅇ!! 머리 아픈게 가셨습니다 :ㅇ!!!!!!!!!!!!

238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3:14:00

>>236 그래서 지금도 머리 많이 아픈거야?(((쓰다다다담))) 아프다고 오래 자면 확실히 더 아프기도 한데..음...너무 심하면 병원가보고88 아니 참고 먹는 거 이해는 하지만.....((흐린눈))

239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03:14:34

>>238 많이 가셨습니당 :ㅇ!!! 이게 다 드라이스왈로했기 때문임당 나는 그렇게 믿을래..!!

240 주양주 (9LhKjSUxBw)

2021-08-01 (내일 월요일) 03:15:14

>>2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최고야 입맞춤을 망설임없이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이제 다음 진도로 넘ㅇ (뇌절 컷)

렝주 두통 나아졌다니 다행이야 :D!!

241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3:15:57

앗 다행이다. 이 타이밍에 자러가는건..오바겠지? 조금만 깨어있다가 늦지 않게 자는거야:) 타이레놀도 계속 먹으면 면역이 생기기는 하지만.

242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03:18:01

>>240 역시 내 오랜 친구 타이레놀이야.. 믿고있었다구 :ㅇ!!
>>241 자고싶지 않습니당 :ㅇ... 라고해돈 이젠 배고파서 못잡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 관전해야지 :ㅇ!!! 이거 관전하면 배가 잔뜩불러지겠다!!!!!!!!!

243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3:18:43

>>240 앟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썸같이(?) 사귀는 사이가 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다음 진도를 생각하는거야. 응큼해~~~! 다음 진도로 나갈거라면 뭐라도 좀 어, 막 상징같은 거 주고받고 나가줘야((대체다))

244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3:19:59

>>242 아니 현실에서 뭐라도 간단하게 먹어줘 레토르트 죽이라도!!88

245 펠리체주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03:20:08

>>236 흐에에에 땃쭈 관전할 기력이었는데에에에 (홀쪽)(파스슥)

246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03:23:12

빵먹을겁니당 :ㅇ!! 땅콩버터 발라서 빵 먹어야지 :ㅇ!

247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3:27:56

세상에 첼주가 기력을 빼앗겼어?:0 ((기력 주입))(?)

빵 맛있지:D 대신 안체하게 천천히 먹기야!!!

248 서 주양 - 주 단태 (9LhKjSUxBw)

2021-08-01 (내일 월요일) 03:41:03

"어머나. 너무 궁금해해도 다치는데, 여보야~ 뭐. 그래도 보고 싶다면 못 보여줄건 없지만~? 아마 여보의 집착과는 조금 다른 쪽일거라고 생각해~"

주양 자신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었기는 하지만. 그래도 서로가 비슷하면서도 다르니만큼 어쩌면 집착을 드러내는 방식 역시 다를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그렇게 되고 싶었다. 서로가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집착을 서로에게 보어준다면. 분명 그것 역시 꽤 재밌는 상황을 연출해낼수 있을테니까.

".. 그. 그랬던 걸까나.. 그러면 나는 이렇게 자주 안 웃어야겠는걸? 어쩌다 한번씩, 감질맛나게 웃어야겠다~"

그래야 우리 여보가 애가 타서 나를 더 자극해줄테니까. 지극히 도발에 가까운 그런 이야기를 속삭이며 주양은 한쪽 눈가를 찡긋였다. 평범한 사람들이 본다면 도대체 저게 왜 저러나 싶은 모양새일 테지만, 그래도 우린 특별하니까. 서로 평행선에 놓여 있으면서도, 서로가 서로를 아끼기로 했으니까.

입맞춤이 이어지면서도 주양은 물러서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의 이 상황이 자신에게는 굉장히 환영이라는 듯, 그저 흐뭇한 미소만 짓고 서 있다가. 불현듯 또 다시 입을 맞춰오는 것이다. 아까 전에 이미 한번 욕심을 냈음에도, 그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애정. 그리고 사랑. 그 감정들은, 아무리 넘치도록 가지고 있더라도 늘 모자라게 느껴질 뿐인 그런 감정이었구나. 그 사실을 처음으로 깨닫게 된 지금. 자신의 기분은 말로 다할수 없을 만큼 굉장히 오묘하면서 미묘한 기분이었다.

"... 한입에 삼켜버리지 않고 천천히 먹어치우려는 거야? 나는 이런 여보야라도 좋아해줄 수 있지만~"

그러면서도 또 한 켠으로는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소유욕을 더더욱 해소해주기를 원하는 듯, 제법 노골적인 표현까지 써 가며 주양은 한쪽 눈가를 찡긋였다. 이윽고, 자신의 기숙사가 있는 방향을 선가락으로 가리키는 것이다. '만약 다른 학생대표한테 들키게 된다면 언제든지 이야기해줘. 내가 학생대표 권한을 역이용해서 걔들 기숙사 점수를 깎아버릴테니까!' 하고. 자신의 권력(?)을 남용하려는 시도도 보이고.

"어머나. 그럼 그렇게 하자~ 역시 바깥보다는 아무도 없는 방이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수 있을테니까. 우리 여보가 무슨 책을 읽었는지 궁금한걸~? 그리고 당연히 괜찮지! 나는.. 단태 너를 이해해줄 테니까. 이건 진심이야."

평소 같았다면, 그저 이해하지 못하면서 어떻게든 이해자인 척 하려고 하는 거짓된 모습을 보였을테지만, 지금 그렇게 하는 건 전혀 좋은 선택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이상, 당신과 자신은 예전처럼 애매한 사이가 아니니까.
주양은 자신의 방으로 안내하려는 듯 당신의 옆에 딱 붙어 먼저 발걸음을 옮기다가, 이윽고 다시 키득거렸다.

".. 맞다. 그 대신~ 한번 들어오면. 절대 평범하게는 못 보낼거라는 거 알아둬?"

.. 역시 악질이다. 악질.

249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3:47:18

평범하게는 못 보낸대....평범하게는 못 보낸대.......왱알왱알. 저렇게 도발적으로 구는 쭈도 색다른 느낌이구나. 너무 좋고.....((눈물))

250 주양주 (9LhKjSUxBw)

2021-08-01 (내일 월요일) 03:53: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썸 이상으로 나가기는 했지 않아~? (?????) 상징같은거라니 좋아 역시 전에 이야기나왔던 곡옥목걸이랑 귀걸이를 해줘야만 해..! (?)

>>2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전히.. 쭈주는 이런 칭찬이 익숙하지 않아야.. (숨음)() 우리 쭈 좋아해줘서 늘 고마워..! (땃주 꼬옥)(볼냠)(??????)

251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4:03:48

진도는 썸이상이지. 이정도면 직접적인 고백만 안했지 사귀는거 아니냐고 아ㅋㅋㅋㅋㅋㅋㅋㅋ곡옥 목걸이랑 귀걸이를 한다면 나는 역시 발찌를 채워줘야만!(?)
아니 어디가시나 쭈주여. 자눼는 답레를 봐야하는 의무가 있다네. 우히히 걱정마. 계속 들으면..익숙해질테니((사악한 웃음)) 나야마로, 이런 주가놈 좋아해줘서 고마운ㄱ....으아앟......((기습볼냠에 흐물흐물))

252 주양주 (9LhKjSUxBw)

2021-08-01 (내일 월요일) 04:10:30

>>2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 얘들 사귀는 거 아니었어~? 나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건가? (땃주 괴롭히기)() 헉 발찌 좋아 히히.. 여기서는 발찌로 만족하고 졸업하고 나면 그때 족쇄를 채워줘도 괜찮을것 같은걸~! (아니다)

흐물흐물해진 땃주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레를 봐야하는 의무는 당연히 있지만.. 지금 기절잠할 확률 80%..! 만약 30분정도 지나도 내 답레가 올라오지 않으면 잠들어버린거니까, 편하게 줘!

253 단태-주양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4:21:08

"다치는 걸 무서워했다면 애초에 처음부터 우리 귀여운 토끼를 꼬셔볼 생각도 안했겠지. 나와 다른 느낌의 집착이라면 되려 더 좋고, 보고 싶으니까 보여줄거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아닌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집착이든,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 같으면서도 다른 느낌의 집착이든 단태는 어느쪽이든 좋았다. 막연하게 다치는 게 무섭고 싫었다면 그 산책을 하던 와중에 좀처럼 제대로 드러내지 않고 교활하게 진심을 끌어내 원하는 답을 내놓도록 꼬셔내지도 않았을테고. 결론을 짚자면, 단태는 주양의 집착이 어떤 형태를 띄고 있던 간에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이런 형식의 도발까지, 너그럽게 받아줄 정도라면 단태는 꽤나 주양에게는 단호하지 않은 편이었다. 어디까지 하는지 보자는 듯이 굴 정도였으니까. "그렇게 굴 셈이야, 내 자기? 한번 해봐. 내가 어디까지 인내할 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다면?" 도발에 대한 단태의 대답이 뻔뻔하게 느껴질만큼 능글맞은 어조로 꽤 나긋하고 다정한 기색을 띄고 흘러나왔다. 찡긋, 능청스레 윙크까지 하는 폼이 여간내기가 아니다.

"내가 뱀새끼가 아니라 짐승새끼라서 말이지, 자기야? 한입에 삼키는 것보다 음미하면서 천천히 씹어먹는 걸 좋아해."

전과 똑같이 입맞춰오는 주양의 모습에 낄낄 웃음을 터트리면서 눈을 깜빡이던 단태는 샐쭉- 눈을 가늘게 뜬 뒤에 주양에게 대꾸했다. 군침이 도는 먹잇감을 먹기 위해 사냥할 때 더욱 신중히 굴어야했다. 완전하게 소유하기 전까지. 사냥은 늘 신중해야한다. 자신을 좋아하는 것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굳이 물리적으로 붙들어놓지 않더라도 자신의 옆에 있도록. 다른 곳으로는 눈돌리지 않도록. 너를 독점하기 위해서라면- 히죽거리며 단태는 웃었다. "좋아. 나도 자기가 어떤 곳에서 지내고 있는지 궁금했으니까." 웃음을 터트리며 눈은 여전히 가늘게 뜬 채로, 이해해줄테니까- 하는 주양의 대답에 짓뭉개듯이 방금과는 다른 느낌으로 꽤 길게 입맞췄다. 물러나지 못하게 손목과 허리를 감싸쥔 손에 힘이 강하게 들어갔다가 떨어지면서 힘이 풀렸다.

지금은 서로가 서로의 이해자가 되지 못하고 평행선을 걷는다 하더라도 상관없는 사이였으니까. 주궁으로 걸음을 옮기던 단태는 더 가늘게 샐쭉 눈을 뜨고 자신이 입고 있는 가디건에 손을 올렸다.

"사실 날 잡아먹고 싶어서 안달이 난 건 자기가 아닐까? 무슨 짓을 하든- ...너라면 너그럽게 용납해줄게."

254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4:24:34

>>252 ((괴롭힘 당함))((냅다 남생이처럼 뒤집어짐)) 사귀는 거 맞지 맞지!:D 앟...그거 너무 좋은데? 좀 혹하는데? ((흔들흔들)) 오케이 확인했어:) 답레는 편할 때 줘!:D 기절잠하지 말고 기왕이면 자러가고((마취침)) 미리잘자!:D

심해에 있는 첼주도 미리 땃바!XD

255 스베타 - 이노리 (TUM4636IZc)

2021-08-01 (내일 월요일) 05:06:17

상상 속의 장면은 이내 현실이 되고, 후부키에 가보고 싶다는 바람은 더욱 맹렬해진다. 자신이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한 번이라도 그 기회가 찾아올까. 초대장에는 적힌 시간도, 장소도 없었으니. 그 눈안개를 만나기까지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부푼 기대감이 그 기다림의 시간을 채워 줄 것이기에, 마냥 지루하지는 않을 것만 같았다.
당신의 답에 스베타는 아주 조금만 더 환하게 웃는다. 12월 10일. 1년에서 기억해야 하는 날이 늘었다. 시야의 모든 것들이 조금 더 단단해지고, 거리가 희게 젖아갈 때쯤에는. 당신을 위해서 나 역시 케이크를 준비해야겠구나. 생각하며 스베타는 고개를 끄덕였다. 당신의 생일도, 자신의 생일도. 모두 겨울이었으니. 매일이 눈이 내리는 현궁에서는 그 날이 서로의 생일이라 생각하며 케이크를 나눠 먹을 수 있을 것이었다.

"아."

당신의 장죽이 향한 방향의 끝에서. 기다리던 문카프가 그 특유의 울음소리를 내며 자신의 존재를 알린다. 급히 양피지를 챙겨 들면, 문카프는 야속하게도 몸을 돌려 숲의 외각을 따라 멀어지기 시작했을까. 스베타는 멀어지는 문카프를 당황한 눈으로 좇고, 이내 당신을 본다. 우연히도 당신과 만나 함께 했던 시간은 즐거웠던 것이지만. 모든 만남이 그러하듯, 결국 헤어져야 하는 시간이 오고 만 것이었다. 아쉽다는 눈치로 스베타는 바위에서 내려오고 당신을 향해 선 채 고개를 숙인다.

"До встречи. 언제 시간 나면... 꼭 놀러 갈게요."


하며 작별 인사는 하였지만 발이 떨어지지 않는지. 머뭇거리던 스베타는 이내 문카프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다시 한번 더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고선. 서둘러 걸음을 옮기며 당신에게서 멀어진다.

256 스베타주 (TUM4636IZc)

2021-08-01 (내일 월요일) 05:09:13

잠결에 착각한 건지.. 분명 답레를 올렸던 거 같은데. 정주행을 해보니 없어서.. 뒤늦게 올려요.
늦었지만 자러 간 모두 잘 자요. 좋은 꿈 꾸길 바라요.

저는..... 펠리체주 걱정처럼... 망했네요. :c

257 펠리체주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05:15:16

망해브러써...타타주는 못자... <:3

258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8:11:54

모닝! 놀랍게도 4시 반경에 잠들어서 3시간 자고 깬 땃쥐가 샤따를 올리겠다:D! 우히히......여름.......늘 이렇지.......

259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08:31:04

링루렝루 :ㅇ

26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08:41:16

갱신합니다:3!!!

261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8:44:22

렝주 캡틴 어서와~~~ 맥모닝 꿀맛! 이제 일어났으니 아침을 먹자구:)

262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08:47:02

맥모닝 파견 다니면서 처음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XD 개인적으로 한라봉 칠러였나? 그거 마시는 게 좋아요!

이제 어제 경주 퀘스트 정산을 해야겠네요

26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08:52:07

저거 뭐예요!?! 나 또 저랬어요?!?

264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8:56:10

간편하고 부담없는 편이니까:) 한라봉칠러도 맛있고. 일단 맥도날드는 커피빼고 다 맛있는 것 같아: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다. 캡틴의 흔적이지:P

265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9:00:21

여담이지만 블랙퍼스트 세트는 별로야....케바케지만:(

26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09:13:30

(큰충격)

>>265 블랙퍼스트세트가 팬케이크랑 베이컨 나오는 세트였던가요? 그건 먹어본 적이 없네요.. :3

267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9:17:16

괜찮아 캡틴 귀여웠어. 아무튼 귀여웠으니 됐다!(캡틴:나가요)

>>266 맞아:D 핫케이크랑 빵이랑, 스크램블, 패티나오는 세트! 아침에 먹는 메이플 시럽은 죽을 정도로 달았다.....매장별로 맛이 케바케이기도 한데 한번은 까맣게 탄 빵을 본 이래 땃쥐는 안먹지만. tmi지만:Q

268 정산◆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09:19:11

>>141 설택영

트롤이 쿵쿵 소리를 내면서 땅에 쓰러졌습니다. 그것은 분한 듯 큰 소리를 내었습니다.

MA의 개량트롤 <clr red>h.p: 7,536

!!!System: 2갈레온, 건, 곤, 감, 리, 무기 호감도+4 획득!

269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09:20:50

정말 창피해서 베개를 엄청 뚜들겼어요.... 어아악.........!!!!!

오 다음에 한 번 먹어보구.... 저도 결정해야겠네요! 단 걸 엄청 좋아하기도 하구... :3 그런데 케이크가 탔다니....(뽀다다담)

270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09:25: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귀여워)

클레임을 넣는다거나 하는 그런게 되게 귀찮아서....일단 안먹는걸로 끝냈지:) 그 이후로 안먹어. 먹어보고 결정해도 괜찮을거야. 나름 시럽에 버터까지 있거든!

271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09:58:33

저는 귀엽지 않아요!!>:ㅁ 딴주가 더 귀여워요!!(갑자기 껴안기)

오 꽤 제대로네요!!>:3 그럼 다음에 먹어보는 걸로... 이제 저는 보건소로 가봐야겠네요 이따 봐요!!!

272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0:01:43

앗...포옹당했다!!!!!XD ((기쁨의 파닥파닥))


걱정하지말고 잘 다녀와!:D

274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0:22:16

백호말고 백궁백궁((소곤)) 어서와. 아성주!)

275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0:30:42

이크, 실수는 내가 해버렸네. 내 레스는 스루해줘. ((이마 탁))((수치심으로 쓰러짐))

276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1:11:42

링루렝루 :ㅇ!

277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1:14:48

렝주 어서와~~렝하렝하~~

278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1:16:25

>>277 땃...!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279 ◆Zu8zCKp2XA (VU7HnTgrM2)

2021-08-01 (내일 월요일) 11:28:24

백궁이고 학생들마다 노리개를 차고 다녀서 노리개 보면 알 수 있어요!

청궁은 녹색
주궁은 적색
백궁은 흰색
현궁은 흑색
기린궁은 황색


그래서 모르는 건 꼭 물어보시라 한 것입니다.. 백호는 신수이지 기숙사 명이 아니예요!

280 ◆Zu8zCKp2XA (VU7HnTgrM2)

2021-08-01 (내일 월요일) 11:31:03

어찌어찌 검사 받고 갱신입니다:)

281 ◆Zu8zCKp2XA (VU7HnTgrM2)

2021-08-01 (내일 월요일) 11:33:11

그리고... 어... 이건 나중에 오시면 말씀드릴게요.

[트롤이 날뛴다!!!]퀘스트가 기간이 지나서 삭제되었습니다:)

282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1:35:02

어브..븝...((부스스 일어나요..)) 5분만 더 자고싶어요..

타타주 일상 고생하셨어요.🥰🥰 앗.. 늦은 시간에 올리셨네요..😭 푹 주무셔야 해요!!😭😭😭((꼬옥 안아요!!))

283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1:36:11

>>279 으아아앟....!:0 ((너덜))

캡틴 어서와~ 앗.....무슨 일이 있는건가....?

284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1:36:36

잉주도 어서와:)

285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1:38:11

반가워요!😊 캡틴..무슨 일이 있으신가요..?😳

286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1:49

((오들오들))

287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2:33

>>286 ((꼬옥 안고 같이 떨어요..!!))

288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4:05

>>287 어븝..어버버.....((꼬오오옥))

289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5:38

>>288 어버버버..((꼬오오오옥))

290 아성-펠리체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5:41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

맛은 제법 괜찮지만 환청이 너무나 거슬린다. 정체불명의 키득거리는 소리, 소리지르는 소리, 접시가 깨지고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소리. 주위를 둘러보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듯 너무나 평화롭다.

"백궁 소속인가요?"

그녀의 하얀 노리개를 보고 펠리체가 백궁 소속임을 추측한 그는 무의식적으로 이전에 읽었던 책에 나온 순혈이 스큅에게 행했던 차별이 떠올라 눈빛이 흔들렸다.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소녀가 순혈주의에 빠져 스큅들을 차별할 일은 없다. 이 곳에도 스큅들이 많이 있으며 요즘 같은 세상에 아직도 스큅을 차별하는 모지리는 없을 것이라 믿었다.

무엇보다 자신은 스큅이 아닌 그저 머글출신인 마법사이기에 그녀에 대한 불필요한 경계는 하지 않기로 한다.

아성은 지금 자신이 느낀 이 묘한 느낌을 예전에도 느껴본 적이 있었다. 마법을 모르는 머글이었던 초등학생 시절 현장체험학습으로 역사 박물관에서 가서 일제 강점기를 배우고 광복군들의 저항에 가슴 뜨거워졌던 시절. 우연히 마주쳤던 일본인을 보고 들었던 감정과 비슷했었다.

물론 도시락을 먹으며 다 잊었지만.

291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6:27

>>279 아 이런..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면 되지만 모르는 게 뭔지 모르니 어렵네요..

292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6:54

>>289 ((짤이 몹시 따뜻하다))((와들와들와들))

293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7:00

>>273 이건 하이드해주실 수 있나요?

294 ◆Zu8zCKp2XA (VU7HnTgrM2)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8:15

다들 어서오시구 두 분 일상 수고하셨구
.....

별 건 아니예요. 모르겠으면 모르겠다 알겠으면 알겠다 말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 개인적인 트라우마와 연관 있는 부분이라 그 부분만 꼭 지켜주세요!

295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8:27

일단 위키를 천천히 정독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스토리는 저희가 궁금하신 부분을 요약해서 정리해드릴 수 있답니다.

296 ◆Zu8zCKp2XA (VU7HnTgrM2)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8:42

하이드 처리 해드렸어요:)

297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9:14

아! 맞다. 잉주랑 스베타주 일상 늦었지만 수고했어:)

((캡틴 꼬오옥))

298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1:49:24

>>294 ((캡틴도 꼬오옥 안아요!))

299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1:05

>>296 고마워요!

300 ◆Zu8zCKp2XA (VU7HnTgrM2)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1:14

(((안겨서 파닥해요)))

301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1:40

캡틴이 없을 때도 궁금한 점을 올려둔다면 우리 어장의 친절한 청개구리 참치들이 나중에라도 발견하고 대답할 수 있는 선에서는 답해줄테니까 물어보는 건 얼마든지 환영이야:) 물론 땃쥐는.....대답 못해주는 게 더 많으니까 다른 참치들에게....((대체다)) 일단 기본 설정은 위키를 참조하도록 하자.

302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2:30

캡틴도 잉주도 귀엽다. ((흐뭇))

303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2:39

어버버..눈이 감겨요..안 돼........5분만 자고..진짜 5부ㄴ만.....

304 ◆Zu8zCKp2XA (VU7HnTgrM2)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3:06

덧붙여서 말하자면... 저도 사람이고 글로만 표현되는 곳이라 말을 하지 않으면 몰라요. 그래서 그 부분만은 꼭 지켜주세요:)

305 ◆Zu8zCKp2XA (VU7HnTgrM2)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3:24

잉주 잘자요!!

306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3:35

잉주 점심은 먹고 자야지!!:0 얘 밥은 먹고자라!!(?)

307 ◆Zu8zCKp2XA (VU7HnTgrM2)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4:20

저도 슬슬 점심을 먹으러 다녀올게요!!!

308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1:55:25

o<-< 앗 다들 런치타임? 그럼 나도 밥 챙겨먹고 조금만 쉬다와야지....캡틴 맛점! 잉주는 푹 자구!

309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2:15:04

커피가 너무 좋아서 정신을 못차리겠다 :ㅇ...

31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2:47:21

점심 먹고 갱ㅅ니합니다!!!

311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2:48:44

어섭셔~ :D

312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2:49:29

좋은 점심이예요 렝주!XD

31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2:58:48

현재 호감도 퀘스트 추가 중입니다!

314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3:00:14

좋은 점심임당 :D!!!
커피 안주(?)로.. 캡틴의 기력..!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315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10:05

꺄아아아아악!!!

저는 이제 기력이 없어졌어요...!(????)

316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3:12:32

5분..어디갔죠..?

317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13:22:22

>>211 아냐아냐 메쳐도 좋고 땃태가 얘 떡발라버려도 좋은걸~~~~ 헐 >괜찮아 달링?< 이거 드르륵 탁 하고 싶으니까 얘가 졌다고 해도 되지? ^~^(땃주: 뭐야 저사람)
정신 차리고 나니까 엉뚱한 사람한테 달려들었죠... 심지어 그 상대가 악명(?) 높은 같은 기숙사 선배죠....? 택영쓰 당혹스럽고 미안해서 연신 죄송하다고 꾸벅꾸벅 사과하면서 난리치지 않을까~ (제대로 싸우지도 않았지만) 막 어디 다친 데나 불편한 데 없냐고 우왕자왕하고~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즐겁게 들어줘서 다행이야... 어떻게든 아무말 무마했다....!!!!


>>214 커어억 벨아 나 아직 안 죽었다(아빠 안잔다 톤)

억울해서 떼쓰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남에게 죄를 덮어씌우고 대표의 본분을 다하지 않는 것은 나아아쁜 짓이야! >:| 라고 생각하고 있거든~
세상에 나쁜 잉이는 없다... 세나잉...? ㅋㅋㅋㅋㅋㅋ 이거 그거 아니냐고... 사고 친 고양이 앞발 잡고 자기가 치우게 하는 거(?) 하기 싫어하면서도 하면 막 잘한다고 응원도 해주고(이미 몰입했음) 다 끝내면 수고했다고 우리 선배 기특해 모드로 진심으로 감격하지 않을까??? 힝...하는 잉이 너무 귀여워~~~~!!!!!


썰풀이 이으면서~~~~~~ 갱신이라구~~~~~!!!!!!! 다들 좋은 오후!!!!!

318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24:42

호감도 퀘스트 2개, 일반 퀘스트 1개 추가했습니다:)

형광부엉이 퀘스트가 내일까지 수행 가능합니다:)

319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25:01

다들 어서오세요!XD

320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13:29:24

롸....??? 양돌이.....? 어린이 친구는 대체 뭘 키우고 있는 거죠~~~~~~~? :0
다들 안녕안녕이야~~~~~~

>>316 대체되었다...........(숙연)

>>318 !!!!!! 아 맞다 형광부엉이!!!!!!!!!!! :ㅁ

321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32:47

양이요! 메에에 양이요!

털 깎기 싫어서 몸에 털이 무진장 많은 양이요!XD


아이: 양돌이 돌아오면 털을 깎아야 해요!(지팡이 들기)

322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3:34:35

다들 반가워요!😊 점심....먹..기엔 조금..귀찮..네요 어버버..🙄

>>317 ((벨: 오, 그것 참 유감이군.(교수님 톤이에요)))

참된 대표의 자세네요! 잉이는 어쩌다가 대표가 된 걸까요..🙄 마스코트인가..?((아니에요)) 고양이 앞발..그거 본 것 같아요!! 카톡 fun 란에서..((그렇게 구체적으로 얘기할 필요는 없지만요)) 응원도 해주고 기특해 모드가 되는 경이랑..ㅋㅋㅋㅋㅋ만약 그렇게 한다면 잉이도 꿍얼꿍얼 하기 싫어에서 이노리가 해냈어요? 잘 했어요? 칭찬 받았으니까 좋아요! 모드가 되겠네요! 기특해하는 경이도 귀여워요!!!!
약간..이런 느낌일까요..?

32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36:33

어서 점심 드셔요 잉주!!

324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3:36:43

>>0 [레오파르트 로아나/부엉부엉 형광 부엉이] 수행합니다

325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3:36:59

늦기전에 :ㅇ!!

32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37:16

렝주 어서와요!XD

327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45:01

호감도가 4밖에 안되서 퀘스트 중에서 수행할 수 있는 게 적구나...아쉽

328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3:46:51

렝주 어서오셔요!😊

냠냠...점심 대용으로 쌀새우깡을 먹고 있어요...맛있네요..😋

329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3:49:51

>>327 괜찮아요! 호감도 업이 가능한 퀘스트는 계속 늘어날 테니까요!((부둥부둥을 해드려요!))

33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51:47

앗주 어서와요! 호감도 증가 퀘스트는 계속계속 늘어날 예정이니 걱정 마셔요!!! 수시로 퀘스트가 업데이트 되니까 확인도 해주시구요!

331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3:52:04

앟 캡틴 질문있어요 :ㅇ!!
붱붱의 마법약은 꼭 직접 만들지 않아도 괜찮은건가요? 다른 사람한테 너 이거 만들어! 하고 가져와서 줘도 괜찮은..건가요 :ㅇ?

332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13:52:22

>>321 얼굴이 사람 닮았다는 거 보고 뭐 뭐지 만티코어 같은 그런 느낌인가...?? 신비동물인가....? 이랬었는데 그냥 기묘하게 생긴 양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아이 귀여워.... ^~^

>>322 교수 목소리로 날 한번 더 죽이려고....!!! :ㅁ
zzzzz마스코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꽤 그럴듯한데...?🤔 여러분 무한동력은 실존합니다. 잉-경의 칭찬과 기특해함의 연쇄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잉이도 좋아하는 거냐구~~~ 그렇게 정신없이 기특해하다가 좀 한참 지나서야 뭔가 이상하다는 거 깨달음(영: 뭐지 선배 19살인디)

분명히 잉이가 연상인데 정신 안 차리면 자꾸 잉이를 귀엽게 여기게 돼서 은근하게 곤란하게 생각할 것 같아. 사고를 쳐도 골치는 살짝 아프지만 밉게 생각하지도 않고...ㅋㅋㅋㅋㅋ

33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56:27

>>331 네! 가능해요! 기린궁 캐릭터들을 위해서 개인이 만들어야만 한다고 제한에 안 뒀어요!

33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3:58:43

그런데 신비한 동물이 아니라고 한 적은 없어요(????)(여러분: 캡 나가요

335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4:00:25

>>332 휴학했어도 교수님은 휴학하지 않아요!😊 무한동력ㅋㅋㅋㅋㅋㅋㅋㅋ현궁에는 무한동력이 있는데 그게 바로...(?) 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 선배 19살인디에서 빵터진 잉주여요))

잉이는 칭찬 해주는 좋은 사람이에요? 이노리한테 잘한다 잘한다 해줘요? 앞으로 더 많이 사고를 치면 더 많이 칭찬을 해줄 것 같아요? 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더 추가하실 것 있을까요?🥰

336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4:01:32

.dice 1 4. = 4

337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4:02:27

뭘..부를까요?
.dice 1 3. = 1
1. 동요
2. 갯바위를 불렀으니 빙글빙글도 불러요!
3. 우리는 트로트를 부를 수 있어요!

338 레오파르트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4:12:04

>>0 [레오파르트 로아나/부엉부엉 형광 부엉이] 수행

" 야야, 그래서 내가 선택지를 준다는거 아냐. 잘 들어. 1번, 나한테 죽도록 맞고 쳐죽는다. 2번, 마법약을 만들어서 가져온다. 어렵냐? "

부엉이에 대한 이야기는 들었고 의뢰겸 심부름도 받아들였다. 다만 문제라면 레오는 마법약에는 조예가 깊지 않다는 것이었다. 보통이었다면 마법약을 만드는 법에 대해서 공부하거나 교수님의 도움을 받거나 친한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아니면 구매하는 방법을 택했을것이다. 레오는 조금 발상을 전환시켰다. 어차피 청궁의 녀석들이 싸지른 일이니까 그 녀석들보고 처리하라고 하면 되는게 아닐까- 하는 발상. 레오는 적당히 지나가는 청궁의 학생을 붙잡고 반협박을 하고있는 셈이었다.

" 너네가 싸지른 일이니까 너네보고 치우라는거아냐. 어려워? 친구야- 내 사랑하는 친구야. 왜 이렇게 짜증나게 할까, 응? "

그 학생이 정말 일에 관여되어있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고, 알 필요도 없다. 어차피 같은 청궁이잖아, 안 그래? 레오는 그렇게 협박아닌 협박으로 마법약을 얻어냈다. 허공에 비춰보면서 제대로 된 약이 맞는지 뚜껑을 열어 냄새를 맡아보곤 그제야 이히히 하고 미소를 지으며 어깨를 툭툭 쳤다.

" 처음부터 이렇게 쉽게쉽게 했으면 좋았잖아. 왜 사람 속을 긁어? 진짜 쳐죽고싶어? ...뭘 멀뚱멀뚱 보고있어 가 이제. 너한테 볼 일 없어. "

싸우고싶다면 상대해줄수도 있고. 레오는 씨익 웃었고 학생은 재수 옴붙은셈 치고 제 갈길을 가기 시작했다. 마법약을 챙긴 레오는 가기전 교수님께 들러 제대로 된 약이 맞는지를 확인하곤 부엉이를 찾았다. 형광 부엉이라. 악취미네. 생각해보면 약을 먹이는 것도 일이었다. 그래도 협조를 구해야겠지. 레오는 약을 들고 부엉이와 눈을 마주치곤 이히히, 하고 조금은 소름끼치게 웃었다.

" 자. 너도 선택지를 줄게. 1번, 얌전히 약을 마신다. 2번, 죽도록 쳐맞고 마신다. 쉽지? "

레오는 약 들어갑니다~ 입 벌리세요~ 하고 말하며 적당히 부리를 벌려 약을 마시게끔 부었다. 저항한다면 목을 붙잡고 들이부을 생각도 있었지만 거기까지 가지 않았다는 것은 다행이었다.

339 레오파르트 로아나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4:14:56

>>0 [레오파르트 로아나/부엉부엉 형광 부엉이] 완료합니다

" 봐봐. 하나도 안 어렵지? 협조해줘서 고맙네~ "

레오는 한 차례 부엉이를 쓰다듬곤 부엉이의 주인인 스큅, 애덤 스미스에게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하곤 사람 좋다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 아유, 다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에요~ 서로 돕고 살면 좋잖아요? 좋은게 좋은거니까, 그쵸? "

레오는 이히히, 하고 웃으며 그럼 전 이만~ 하고 등을 돌려 가다가 다시 뒤를 돌았다.

" 아참. 만에 하나 또 이런일이 생기면 또 얘기해주세요. 그 때는 약보다는 사건의 원흉을 아주그냥.. "

34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4:16:53

렝이는 이제 짱 센 어린이표범이 되어가요!!!

341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4:19:23

전부 죽여버리겠다 :ㅇ!!!!!!!!!!!!!!!!

342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14:20:24

앗! 티비에서 영화 보여주길래 그거 보다가 홀렸다....!!!! :ㅇ


>>3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잉이한테 돈까스 사준다고 뻥치고 치과 데려가도 돼???(???)

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아악 아니야~~!!!! 그렇지만 귀여우니까 용서 된다....(이럼 안됨) 일단 생각나는 건 여기까지!!! 나머지는 차차 추가하거나 일상으로 보충해보자구~~~~~!! 😚 재밌는 관계 만들어줘서 고마워~~~~

343 정산◆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4:20:34

>>309 레오파르트 로아나

' 꼭 그러도록 하지. 교장 선생님께 말씀 드려서 기숙사 점수를 올려달라고 할게 '

경비는 눈물을 훔쳤습니다. 부엉이는 그의 손에 애교를 부렸습니다.

!!!System: 기숙사 점수+1점 회득!

34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4:21:00

렝이는 이제 짱세요!!!!

345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4:21:44

책 빌렸다고 날려먹은 점수가 -5점이라 1점으로는 기별도 안 와 :ㅇ!!!!!!!!!!!!!!

346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14:24:04

렝이는 훌륭한 렝아치(?)로 진화했어요.....!!!!!!

347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4:25:17

앟..! 레오챤은 원래 이런 아이였는걸요 :ㅇ...!!!!

348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4:25:18

사감들 호감도 퀘스트 하면 점수 회복 순식간이예요(속닥속닥)

349 MANE◆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4:39:06

트롤이 소리를 지르며 날뛰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부엉이 한 마리가 그 상황을 보며 고래를 갸웃갸웃 기울였습니다. 부엉, 부엉 우는 소리에 트롤이 방망이를 휘두르려 했습니다.

그 순간, 트롤의 행동이 멈췄습니다.

부엉이는 그 자리에서 그저 모든 관절이 이리저리 뒤틀린 트롤을 응시했습니다. 우득이는 뼛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것에게 교육은 못 받았구나?


부엉부엉, 부엉이가 울면서 웃었습니다. 쓰러진 트롤의 입에서 피가 나옵니다.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빠른 속도로 썩기 시작합니다.


테마리를 고친 공물론 충분해

부엉이는 만족한 듯 웃더니, 어디론가 날아갔습니다. 찾던 존재가, 여기를 마음에 들어했잖아요.


//:D 트롤은 죽었어요...!

350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4:50:07

테마리 신님..??😳😳😳😳((동공이 떨려요..!!))

351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4:53:24

:D!

352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15:20:32

:ㅇ
테마리 수리비도 받는 거였어요....?(이거 아님)

35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5:23:54

???: 세상엔 공짜란 없단다!
MA: 파괴는 공짜야^ㅁ^

35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5:49:37

오늘 저녁 7시 이벤트 시작입니다요~~~XD

355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6:04:52

끌올할게요!

356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6:07:02

>>0 [후부키 이노리/감 노래방 개최!] 수행할게요!

357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6:08:15

>>0[김아성/샌드위치 시식단을 구해요] 수행하겠습니다!

358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6:13:21

앗주 잉주 어서와요!!

359 스베타주 (TUM4636IZc)

2021-08-01 (내일 월요일) 16:14:04

>>0 [스베틀라나 이브코프/부엉부엉 형광 부엉이] 수행할게요.

모두 좋은 오후에요. (늘어짐)

360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6:16:27

>>0[김아성/샌드위치 시식단을 구해요] 수행

월식 주막에서 학생들을 위한 브런치를 팔기로한다. 피징 위즈비와 고기 샌드위치라고 하는 데 탄산캔디인 피징 위즈비는 그렇다치고 고기 샌드위치를 대체 어떻게 만들면 애들 사이에서도 달다, 맵다, 쓰다, 짜다, 시다 같이 극과 극으로 평이 갈릴 수 있는 걸까?
아니, 애초에 그런걸 팔 수는 있는걸까? 일단 시식은 무료고 마침 배고 고팠으니 먹으러 가본다.

월식 주막에 들어가 자리에 앉아 샌드위치를 시식해본다.

첫인상은 일단 평범한 고기 샌드위치다. 일단은 먹음직스러워보이고 냄새도 나쁘지 않다. 평범한 고기 샌드위치다.
문제는 맛이다. 대체 이게 무슨 맛일까?
한입 크게 베어문다. 확실히 고기가 연하다. 맛은 굉장히 안정적이다.
안정적으로...
.dice 1 5. = 2

361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6:16:42

레오챤이 샌드위치를 먹었다간 화를 잔뜩잔뜩 낼 것 같아서 선뜻 하기가 두렵다 :ㅇ...!

362 후부키 이노리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6:16:52

>>0 [후부키 이노리/감 노래방 개최!] 수행

저번엔 비록 갯바위가 됨과 동시에 음치를 완곡하게 돌린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엔 아니다. 너는 장난을 꾸미는 청궁 학생처럼 숨죽여 웃고는 머리 위에 무언가를 뒤집어 썼다.

이건 머글 학생이 도움을 준 것인데, 결전을 위해 노래도 알려줬다. 자신을 믿으면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 하였다. 더불어 율동도 알려줬다! 이건 아주 귀한 기회였기 때문에 너는 열심히 외웠다. 시간이 지나고 너는 감 선생님이 계신 곳의 문을 똑똑 두드린다. 결전의 날이다. 들어오라는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냉큼 문을 열었다.

"이노리 또 노래 불러드리러 왔어요?"

네 머리 위의 토끼 머리띠가 발랄한 발걸음에 맞춰 이리저리 흔들렸다. 이것이 네 비장의 무기, 귀여움 완벽 무장이다. 너는 큼큼 목을 가다듬더니 허리춤에 양 손을 얹었다.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네가 팔로 크게 원을 그리며 입을 벌렸다.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 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네 머글 친구는 좋은 친구였지만 널 닮아 순박한 것 같다. 너는 양 손으로 눈을 비비는 모습을 취한다. 제법 깜찍했다.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마지막 율동은 잠을 자러 돌아가듯 양 손을 모아 볼가에 가져다대더니, 눈을 감는 것이다. 너는 깜찍함을 최대한 어필하기로 했다.

.dice 1 100. = 90

36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6:18:03

렝주 어서와요!

36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6:18:15

.dice 1 10. = 9

365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6:18:35

타타주 어서와요!!!

366 후부키 이노리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6:18:41

>>0 [후부키 이노리/감 노래방 개최!] 완료!

너는 눈을 슬쩍 뜨고는 팔을 풀며 쫄래쫄래 감 선생님 근처로 다가간다.

"이노리 잘했어요?"

고개를 한번 모로 기울이자 토끼 머리띠의 귀가 팔랑팔랑 움직였다. 어째 귀여움의 효과는 대단했던 것 같다.

367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6:19:03

>>0 [아성/샌드위치 시식단을 구해요]완료합니다.
짜다...안정적으로 일관성있게 짠맛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얼굴을 잔뜩 찌푸리며 입안에 있는 소금덩이를 뱉어낸다.
대항해시대 때, 선원들이 바다물에 씻어먹었다던 육포가 이것보단 덜 짤 것이다.
황급히 무알코올 막걸리를 주문하려다가 무엇인가를 깨닫는다.
그렇다! 이것은 무알코올 막걸리 주문을 늘리려는 주막의 술책이었다.
그렇다면 이 술책에 넘어가는 건 금물이다.
물로 갈증을 해소한다.

368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6:19:22

어서와요!

369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6:20:06

90점..노리는 동요 마스터여요!!

렝주 타타주 어서오셔요!🥰

370 펠리체 - 아성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16:44:03

담담히 돌아오는 대꾸를 듣고, 아마도 맛의 문제는 아니었겠지, 라고 그녀는 추측했다. 환청이라면 설명이 다 되어있었을테니 취향이 아니라면 안 사는게 좋았을텐데. 알면서 사는 저런 사람을 가끔 보면 미련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왜 굳이 사먹고 저러는 건지.

"보시다시피요."

잠자코 주스를 마시던 그녀는 소속을 묻는 말에 보면 알지 않겠냐는 듯 어깨를 작게 으쓱였다. 허리춤에 달린 노리개를 보면 물을 필요도 없는 일이었으니까. 그녀가 그의 노리개를 보고 청궁이란 걸 안 것처럼. 청궁이라. 청궁의 특징을 조용히 떠올려본다. 오직 순혈뿐인 백궁과 달리 머글 출신과 혼혈의 비중이 높은 곳. 그가 역사서의 내용을 떠올린 것처럼 그녀도 그녀가 읽었던 역사서의 내용을 떠올리며 시선을 약간 내리 깔았다. 그렇지 않으면 애꿎은 그를 흘겨볼 것만 같았기에.

이대로 자리를 뜰까, 아니면 좀더 있어볼까. 잠깐 고민한 끝에 일단 말이나 꺼내보기로 했다.

"같은 수업을 들은 적 있는 거 같은데, 선배시려나요. 전 4학년이거든요."

아주 없는 말은 아니고 본 듯한 느낌은 들었으니까. 아님 말고, 라고 금방이라도 덧붙일 듯 말하고 힐끔 본다.

371 펠리체주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16:44:41

답레만 올려두고 이따 올게~~ 다들 쫀주말 보내~~

372 스베타주 (TUM4636IZc)

2021-08-01 (내일 월요일) 16:48:32

오늘은 다갓이 돕는 날이려나요. oO
👋

373 정산◆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6:52:25

>>366 후부키 이노리

감 선생님은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고개를 연신 끄덕였습니다.

' 정말로 이렇게 멋진 노래를 인간들이 부른다는 사실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

아, 감 선생님의 인간 찬가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그 때, 그녀의 행동이 멈췄습니다. 그리고 표정이 이상하게 바뀌었습니다.


작은 아이야, 작은 아이야.

멍한 표정으로 이노리를 바라 본 감 선생님은 그 무엇도 아닌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신뢰가 무너질 것이란다


감 선생님은 쓰러졌습니다.


!!!System: 기숙사 점수+5점 획득!
후부키 이노리는 더 이상 신탁을 들을 수 없습니다.






>>367 김 아성

' 맛이 어때요? '

주막 주인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무슨 맛인지 말을 안해주니 모르겠다는 눈치입니다.

' 도와줘서 고마워요. '

주인이 이상한 표정으로 아성에게 말하곤 샌드위치를 치웠습니다.

!!!System: 2갈레온 획득!
김 아성은 [샌드위치 시식단을 구해요] 퀘스트 진행이 더 이상 불가합니다.

37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6:52:42

첼주 어서오고 잘가요!:3

375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6:53:18

신뢰가 무너져요..?😳

37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6:55:13

>>375 :D?(순진무구한 표정을 지어요)

377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6:59:27

>>376 히잉..힝.. 😢...

378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1:12

앗 울지 말아요...!(뽀다다담)

379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7:07:19

훌쩍..훌쩍..😭 ((눈물을 그쳐요!))

노리의 신뢰가 더 무너진다면...((끄덕..))

38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7:10:24

(시선회피)..........


과연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P

381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7:40:22

저녁 먹고 올게여!

382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7:47:15

근사한 저녁시간 되셔요!😋

383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8:30:08

o<-< 갱신해놓고 저녁 먹으러 갔다와야지..

38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8:31:02

7시까지 체크 받아요!!! 파스타 맛있어요 음음:3

385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8:31:27

체크해요! 파스타 맛있었겠네요...냠냠냠..😋

38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8:31:58

이노리 체크 되었습니다XD 펜네 파스타 최고예요!

387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8:38:17

펜네! 파르펠레도 맛있죠!😋 크림으로 드셨나요? 아니면 토마토?🥰

388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8:39:01

토마토랍니다!!XD

원래는 로제 먹고 싶었어요... <;3 다음에는 로제 소스 살 것........(끄덕)

389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8:39:21

체크!

390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8:39:50

체크함당!!!

391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0:30

아잏 저녁 먹으면서 이벤트 뛰어야겠다.
췌크~~~~!:D

392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3:39

아성, 레오, 단태 체크 되었습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393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4:21

((오랜만에 써먹는 짤)) 땃하!XD

394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4:29

토마토! 정말 근사했겠어요! 다음번엔 맛있는 로제를 드실 수 있길 바랄게요!😋

마라로제..갑자기 마라로제가 먹고 싶어요...냠..냠..😛

395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4:47

다들 어서오세요!!🥰🥰🥰

396 펠리체주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7:21

아이고 안 늦었다;

체크할게~~

397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8:21

첼주 어서오세요! 펠리체 체크 되었습니다:)!

398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8:53:21

일단..이거는 좀 잇고...
>>317 ((뭐야 저 참치 이상해))(?) 제대로 싸우기는 커녕 자기가 당했는데 죄송하다면서 우왕좌왕하는 택영이ㅋㅋㅋㅋㅋ아ㅋㅋㅋ누가 그렇게 귀여우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택영이 우왕좌왕하면 땃태가 되려 또잉? 하는 표정이 되서 보다가 사과는 내가 해야하는데 왜 네가 하고 있냐고 하면서 어디 다친데 없는지 참한 선배로 빙의해서 물어볼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방금은 맞았다가는 큰일날 것 같아서 어쩔 수 없었어~ 이해해줄거지?^^"하는 말도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언제 이 사건이 일어났다구?(??)

399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8:54:19

첼주 어서와:D

400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8:55:25

첼주 어서오셔요!🥰

401 아성-펠리체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00:15

"전 청궁 소속이에요."

자신의 노리개를 보여주며 청궁소속임을 보여준다, 그녀가 자신의 장신구를 이미 봤는 지 보지 못했는 지 알 수 없으니 한 행동이었다.
약간의 어색한 침묵 속에 아성은 그만 자리를 뜰까 고민하다가 그녀가 자신의 소속을 밝히자 잠시 그녀에게 경계심을 품었던 것을 후회했다.
스큅들에게 행해진 차별은 그저 옛날 순혈주의자들의 만행일뿐이다. 그리고 지금 자신의 앞에 앉아있는 친구는 그저 그들의 후손일 뿐 스큅을 차별하거나 그들의 악행에 동의한다고 볼 수 없다.
그저 학우를 대하는 것처럼 똑같이 최대한 민감한 주제는 피하면서 이야기를 하면 그만.

"당신이 4학년이라면 제가 선배겠군요. 전 6학년이예요. 아마 수업을 같이 들은 적도 있겠죠?"

아성은 딱히 이전에 들었던 수업에 누가 있었는 지 세세하게 기억하는 편은 아니었으니 그녀의 존재가 가물가물하기만 했다.

"그쪽 이름이 어떻게 되나요? 제 이름은 김 아성이에요."

이름을 묻는다. 계속 '당신'이라고 할 수 는 없으니까.

402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01:32

때로는 예상치 못하는 일들이 벌어지는 법입니다. 머글 학생 한명이 사라졌습니다. 현궁 사감인 감이 당신들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 1학년학생이 사라졌어요....! 어쩌면 좋죠...!! 귀여운 인간이 한 명이라도 사라지면 그건 정말로 슬픈데...!!! '
' 응, 알겠으니까요. '

감 선생님을 달래듯 리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어찌 되었던, 당신들에게 학생 한 명을 찾아달라는 부탁이 들어왔습니다. 사감들은 당신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 만약에, 탈이 나타나면 싸우지 말고, 베르밀리어스 주문을 사용해. 그럼 바로 달려갈 테니까. '

보기 드물게 건 선생님이 진지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자, 사라진 1학년을 찾으러 갑시다.

//30분까지 받을게요! 찾는 레스와 함께 하단에 .dice 1 100. = 4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40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01:45

진행 중에는 일상은 잠시 멈춰주세요!!!

404 펠리체주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19:01:47

아성주 답레는 이벤트 끝난 후에 올릴게! 중간에 올라가면 혼선 생기니까~~

다들 쫀저~~ 인데 왤케 비가 오냐...

405 아성주◆lc5siBpTcE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04:08

넵!

406 스베타주 (WGc2OYkx3k)

2021-08-01 (내일 월요일) 19:04:10

중간에 바빠지면 잠깐 사라질 수는 있지만.
체크할게요. 자리를 비우게 되면 꼭 말씀드릴게요.

407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04:16

첫 이벤트 레스에 오프 콘솔 넣는다는 걸 까먹었어요:3

408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04:32

타타주 ㅇ ㅓ서와요! 스베타 체크 되었습니다!

409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9:04:43

앟..! 이런 타이밍에 밥이라니...!

41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05:56

렝주 어서오세요! 어서 밥 드시고 오셔요!

411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0:38

!!!!!!!! 으아아ㅏ아ㅏㅏ아ㅏ악 나도 갱신!!!! 체크할게!!!!!!!!!!!

412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1:07

1학년 학생이 사라졌다는 말에 단태는 눈을 깜빡였다. 마지막으로 어디에서 봤는지에 대해 물어봐도, 지금은 소용이 없으려나. 일단 지금은 사라진 학생을 찾아야하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잠자코 건 선생님의 진지한 목소리에 고개를 몇번 끄덕여보였다.

"베르밀리어스-"

건 선생님의 말을 곱씹으면서 단태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지팡이를 쥐고 걸음을 옮겼다.

.dice 1 100. = 14

413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2:13

다이스에서 짠맛이 나요. 캡틴....o)-( 렝주 다녀오구 스베타주 택영주 어서와:D

414 후부키 이노리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2:30

머글 학생이 사라졌다. 너는 누가 사라져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사람이었지만, 학생 대표라는 자리는 그렇지 않았다. 감 선생임의 신탁을 받은 은혜가 있다보니 거절할수도 없는 것도 있었다. 너는 감 선생님을 달래는 리 선생님을 한번 보고, 건 선생님의 진지한 어조에는 어려운듯 고개를 기울였다. 마법 주문은 숨쉬듯 자연스럽지만 주문을 쓰기 전 이름을 외우는 것은 잘 못했기 때문이다. 그저 물흐르듯 쓰면 되는 일 아닌가.

"이노리가 꼭 찾아드릴게요? 베르...베르나르..? 베르베르..? 응, 일단은 해볼게요. 이노리 믿어요?"

탈을 만나면 주문을 쓰라고 했지만 까먹을게 뻔했다. 너는 맨발로 도도도 뛰어간다. 지팡이는 어깨에 걸친 하오리의 안주머니에 숨기고, 크게 외쳤다. 대답할 리가 없는데도 말이다. 현궁 주변을 뛰어다니고, 금지된 숲 근처까지 뛰었다.

"1학년아- 1학년아? 어디 있어요?"

.dice 1 100. = 97

415 스베타주 (WGc2OYkx3k)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2:47

다들 어서 와요.
캡틴캡틴. 주문을 못 쓰는 스베타는요?

416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2:51

((침착하게 머리를 작살내요))

417 레오파르트 로아나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3:54

" 에 - "

듣기도 대충듣고 대답도 건성으로 한 레오는 두 손을 깍지껴 뒷톧수를 받치곤 유유자적하며 발길닿는대로 떠돌았다. 어디있을까- 라던가 아유.. 하기싫어.. 따위의 말을 중얼거렸다.

" ..그러고보니 베르밀리어스 할 줄 모르는데. "

레오는 찾으면 기숙사 점수라도 챙겨주려나- 하는 여유로운 생각과 함께 발걸음을 옮겼다.

.dice 1 100. = 18

418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5:46

긴급한 소집에 불려 나가보니, 현궁 학생 한명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단순히 안 보이는게 아니라 뭔가 일이 생겼나보다. 소란스러운 사감들을 보다가 건 사감이 진지하게 하는 말에 그녀는 겉으로나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생각했다.

싸우지 말래도 먼저 공격해오면 대응은 할 거라고.

대응이라 하니 문득 손가락의 위화감이 그녀의 신경을 이끈다. 목에 걸린 로켓도. 그러고보니 그녀는 이것들 덕분에 공격받을 위험은 없었다. 그럼 마주치게 되면 말이나 걸어볼까. 탈이라면 누구든 관심은 있었으니. 심각한 주변 분위기와 달리, 혼자만 딴 생각을 하며 천천히 흩어졌다. 이리저리 찾으러가는 학생들을 보다가 이 중에 윤도 와 있나 싶어 한번 둘러보았다. 소집령은 모두에게 내려진 듯 하니 말이다.

윤을 찾는 김에 겸사겸사 그 사라졌다는 학생의 흔적도 찾아보았다. 그래봐야 달리 보이는게 있을까 싶었지만.

.dice 1 100. = 63

419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6:22

>>415 부적을 태우시면 됩니다!:)

경주 어서와요 택영 체크 되었스빈다!

420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7:33

질문! 3학년부터 입장 가능한게 라온인가요? 귀곡탑인가요?

421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7:57

>>420 라온이랍니다. 귀곡탑은 아예 출입 금지여요!

422 아성-스토리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8:30

1학년이 사라졌다. 괜히 라온 같은 시내에도 3학년 미만은 출입을 금하는 것이 아니다. 이곳은 언제 어디서 무엇이 튀어나올 지 모르는 위험한 곳이니까.

아성은 지난번 트롤 사건을 생각하고는 침을 삼켰다. 그때처럼 MA의 장난으로 무엇인가가 소환되어 학생이 다치거나 마법에 서툰 누군가의 실수로 잘못된 마법에 맞아 사라졌을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탈에게 당했을 수도 있다.

아성은 사라진 1학년 학생을 걱정하며 지팡이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리고 긴장한 모습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아무것도 아닌 척, 긴장하지 않은 척 실없는 웃음을 지었다.

"에이, 선생님, 설마 뭔 일 있겠어요?"

그리고 사라진 1학년을 찾기 위해 라온으로 들어간다. 아마 라온에서 이것저것 사오는 선배들을 보고 호기심을 느끼고 들어가지 않았을까?

.dice 1 100. = 40

423 스베타 (WGc2OYkx3k)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8:50

또다시 사건이라니. 온갖 나쁜 일들을 끌어들이는 블랙홀이 학원 어딘가에 있는 것은 아닐까.
스베타는 그런 생각을 하며 바삐 걸음을 옮겼다. 이번에도 금지된 숲으로 향한 건 아니면 좋겠다만 정말.

.dice 1 100. = 5

42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9:46

>>420 귀곡탑은 출입 금지예요!

425 스베타주 (WGc2OYkx3k)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9:46

>>419 확인했어요. 😉
아니... 다갓님...? 😶

42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0:27

잉주! 홀/짝 중에서 골라보셔요:)

427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2:08

((은은하게 미소를 지어요)) 홀이요. 왜냐면 지금 야구가 1회 말이니까요..😊

428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2:41

그리고 시트스레에 밍주가..!

429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5:09

다녀왔어용~~

.dice 1 100. = 83-홀이면 둘이예요

43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5:17

:D

431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5:23

아오...

432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5:41

어머..어머 제가 무슨 말을..😳 아무것도 못 보신 거예요..!!!

43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6:16

엣 라온ㅇ요???? 라온아니예요!!!!!

학교 앞 숲이예요 아성주!!!!!!

434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6:39

번쩍번쩍 우르르 쾅쾅...
만약 내가 반응이 없어지면 기절한 걸로 해주ㅇ어어엉ㅇ어ㅓ

435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6: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못본척))

43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7:04

첼주........(뽀다다다담)

437 설택영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7:20

만약에 탈이 나타나면,이라는 말을 듣자 표정이 한층 더 심각해진다. 설마하니 사라졌다던 학생이 탈의 음모에 휘말린 건 아니겠지? 불길한 가정이 새록새록 피어올라와 표정이 절로 창백해진다. 그것만은 아니길 바라는데, 최근에는 습격이 뜸해졌다 한들 이곳이 공격당한 것도 횟수로 따지면 몇 번은 되었으니 또다시 그쪽에서 수작을 부린다 가정하기에도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출발하기 전 가슴을 짚고 한참을 심호흡을 했지만 마음은 여전히 준비되기엔 일렀다. 혹여라도 다른 학생들로부터 뒤쳐질까 싶어 그는 저조한 심력을 억지로 끌어모아 서둘러 걸음을 옮겼다. 아무 일도 아니었음 좋으련만.

"까먹지 말자. 베르밀리어스, 베르밀리어스, 베르밀리어스……"

택영은 입으로 연신 주문을 중얼거리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아직까지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건만 벌써부터 긴장이 최고조에 가깝다.

.dice 1 100. = 56

438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7:25

아이고 첼주 피곤한가보다....ㅠ

439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7:26

저는... 저는 라온이라곰 ㅏㄹ한 적 없어요............(흐릿)

제가 학교 앞 숲이라고 말을 안했나보네요.... 그 점은 죄송합니다....

440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7:27

첼주...😢((꼬옥 안아요..!!))

441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1:29

((캡틴 뽀담뽀담)) 저녁 먹고 와야해서 한턴 패스할게:) 저녁 먹으면서 할 수가 없다.....o<-<

442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2:38

>>439 궁금한게 있는 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알고 금지된 숲으로 가신건가요??
그럼 일단 라온이 아니라 금지된 숲으로 간 것으로 해주세요!

443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3:48

>>442 앗, 이건 제 불찰이어요. 미리 설명해드릴 걸.😔

지금껏 금지된 숲 근처에서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났답니다. 대다수의 스토리 레이드에서 금지된 숲으로 유인하거나 싸우거나 하는 일이 잦았어요!🥰

44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4:28

학교 앞 숲이예요!!! 왜 다들 금지된 숲으로 가는 거예요...!?!?!?

>>442 아마 그 동안 탈들이 습격하면 높은 확률로 금지된 숲이었기 때문에 거기로 간 것 같네요. 무엇보다, 현궁과 가장 가까운 장소가 금지된 숲입니다. 현궁 뒤에 있어요:)

445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4:59

전기 언제 돌아올까...이제 폰 배터리 50퍼 남앗는데...무섭담...

44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5:48

학생이 마지막으로 목격 된 곳은 학교 앞 숲입니다. 학교 앞 숲은 조용합니다. 보통은 니플러나 다른 생물들 때문에 소리가 들려야 하는데 꽤 조용합니다.

[30이하]

부스럭 소리가 들립니다. 니플러가 어디선가 훔친 갈레온을 배에 달린 주머니에 넣고 있습니다. 니플러의 소리였나봅니다.


[60이하]

어디선가, 비명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멀리서 웃는 소리도 들립니다. 어디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 이 쪽이야!!! '

윤이 다급한 목소리로 외칩니다. 그 방향으로 가봅시다.


[90이상, 공통]

퍽, 소리와 함께 학생 한 명이 땅 바닥에 나동그라졌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이 있는 방향으로, 두 남성이 똑바로 걸어왔습니다. 한 명은 중 탈을 쓴, 검은색 한복 차림이었고 다른 한 명은, 검은색 갓을 쓰고 보라색 머리를 단정하게 넘긴, 알이 큰 안경을 쓴 청년입니다. 청년의 녹안은 다른 탈들 처럼 세로 동공입니다.

갓을 쓴 청년 또한, 탈이라고 말하듯이 그의 옆 머리에는 초랭이탈이 달랑달랑 달려 있습니다.

' 와하! 안녕?! '

초랭이 탈을 쓴 청년이 당신들을 보며 반갑게 웃었습니다.

자, 사감들을 부르기 위해선 베르밀리어스 주문을 외우면 됩니다. 아니면, 그 둘의 무장을 해제시키기 위해서 엑스펠리아르무스 주문을 써도 됩니다. 아니면, 선빵 필승이랬다 했으니, 폭파 마법인 봄바르다나 절단 마법인 디핀도를 써도 됩니다.

두 청년은 당신들에게 아직 공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갓을 쓴 청년은 바닥에 쓰러진 1학년 학생의 등을 발로 지그시 밟았습니다.

' 역시, 머글의 비명 소리만큼 짜릿한 건 없네! 그래도, 노래를 들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였구만? 그렇지, 중탈? '
' ........ '

중탈은 입을 꾹 다물고 있습니다.


자, 어떻게 할 건가요?

중탈: (0/5)
초랭이탈: (0/5)

//8시 10분까지 받아요!

447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6:00

으ㅏㅏㅏㅏㅏㅏ악 나도 저녁 좀 먹고 올게!!! 밥을 마시겠다!!!!!!!!!!!!!

448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6:04

첼주 정전 되었어요!?(뽀다다다담)

449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6:15

>>444 앗...ㅎㅎㅎㅎㅎㅎㅎ((윙크를 해요)) 필터링 해주셔요..!!

헉 첼주..괜찮아요..! 전기 빨리 돌아올 거예요!!!

45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7:50

다녀오셔요 경주!

451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8:09

질문! 이번에도 공격마법만 써야하나요?

452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8:23

(((캡틴 재량으로 모두 학교 앞 숲으로 이동 시켰어요)))

제가 미리 학교 앞 숲이라고 말해야 했는데..... 미안해요........

45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9:15

>>451 아니요? 어떤 것이든 상관 없어요! 그래서 제가

자, 사감들을 부르기 위해선 베르밀리어스 주문을 외우면 됩니다. 아니면, 그 둘의 무장을 해제시키기 위해서 엑스펠리아르무스 주문을 써도 됩니다. 아니면, 선빵 필승이랬다 했으니, 폭파 마법인 봄바르다나 절단 마법인 디핀도를 써도 됩니다.



라고 썼는걸요:) 금지된 마법을 쓰면 어? 철컥! 아즈카반 이송! 입니다:)

45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9:54

아 아성주 마법 쓸 때...

.dice 1 2. 다이스 하단에 꼭 써주세요!!!!!!! 빗나감과 명중 다이스입니다!

455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0:32

한턴 패스! 하지만 질문은 하고 가겠다!
캡틴!!! 초랭이탈 이름이 뭐였지.......:Q
헉 그리고 첼주 정전됐어???!

((애초에 진짜 이거 땃태가 본 책 장면이 그대로 나올 것 같은데))

45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1:02

>>455 초랭이탈 이름은 강태민 입니다:)!

457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2:05

이것이 중탈입니다:)

458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2:20

아으아ㅏㅏㅇㅇ아ㅏ.....1시간 쫌 전에 끊겼는데 비가 안그쳐서 고치는게 어렵나봐..................
이;일단 반응레스 써랴지 저녁 먹는 사람들 다녀오구

459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3:45

다이스값 30이하는 그냥 니플러만 본거죠 :ㅇ?

46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3:50

무리하지 마시고......88

461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4:21

>>459 네! 그런데 이제 90 이상으로 잉주가 나오셨고 윤이 모두를 불러모았기 때문에 공통 반응에 반응하시면 됩니다!

462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8:05

요거요거.... 버니가 말했던 그거구만 :ㅇ..!!!
그런데 >>>금지된 마법을 쓰면 어? 철컥! 아즈카반 이송!<<< 이.. 이게 모야 :ㅇ..!!!

46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9:13

크루시오, 임페리오, 아바다케다브라 쓰면 삐용삐옹 이송이예요!

렝이는 퀘스트도 있으니 수행한다면 몰래 해야겠죠?:3

464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9:51:27

:ㅇ!!
:ㅇ....!!!!
:ㅇ...........!!!!!!!!!!!!!!!!!!!!

465 후부키 이노리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53:45

"아-!"

너는 1학년 학생을 찾았다. 정확히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는 상태의 학생을 찾은 것이다. 굴러오는 1학년에게 다가가던 네가 멈춘다. 아무리 천진난만한 네가 생각해도 좋은 상황이 아니다. 너는 입술을 꼬옥 깨문다. "싫어." 하면서도 두명의 인영이 가까이로 다가오자 다시 활짝 미소를 짓는 것이다.

"너- 안녕이에요? 그런데 1학년 놓아줘요? 이노리 데려가야 해요?"

종종걸음으로 다가가려 한다. 너는 손님에게도 제법 친절했기 때문이다. 뒷짐을 지고 고개를 기울이자 여우가면의 방울이 딸랑였다.

"안 돼요? 선생님이 훌쩍훌쩍- 울면 이노리도 슬프단 말이에요."

// 이노리는...왜 이러는 걸까요..? ((얼감))

466 스베타주 (WGc2OYkx3k)

2021-08-01 (내일 월요일) 19:54:31

캡틴 저번 수업 이벤트가 있었는데. 어떻게... 무기한테서 부적을 다시 받아서 스무 장이려나요?
아니면 따로 이야기가 없었으니, 현재 소모하고 남은 개수 그대로인가요?

467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55:46

>>466 다시 20장 채워졌어요!

468 아성-스토리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57:29

퍽, 소리와 함께 아성은 자신이 찾고 있는 소년이 땅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그리고 검은 한복 차림에 탈을 쓴 남성과 보라색 머리에 검은 갓을 쓰고 있는 안경 낀 청년이 그들을 향해 걸어왔다.
보라색 머리 청년 역시 초랭이 탈이 머리 옆에 달려있었다.

" 안녕 못해. "

아성은 초랭이 탈을 쓴 청년을 매섭게 노려보았다. 대체 이 학생에게 무슨 죄가 있어서 이런 짓을 하는 것일까?

아성은 주위 친구들을 둘러보았다. 설마 이 많은 학생들이 전부 섹툼셈프라를 날려대지는 않을 것이다.

일단, 학생을 구하는 게 우선이다.

"플리펜도!"

굳이 사람을 해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빗나가면 학생이 다칠 수 있다. 따라서 단순히 밀치는 주문인 플리펜도를 사용한다.
명중해서 학생을 밟고 있는 놈들을 밀치면 그대로 달려나가 학생을 구출 할 것이고 학생에게 맞더라도 일단 녀석들에게서 벗어나게 할 수는 있을 것이다.

.dice 1 2. = 1

469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58:10

>>468 둘 중 누구에게로 날렸나요?:)

470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58:43

설마 이 많은 학생들이 전부 섹튬셈프라를 날려대지는 않을 것이다.

((뼈를 맞았어요..))

471 레오파르트 로아나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19:59:23

" 오 "

레오의 귀에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 두 개의 탈을 보자마자 버니가 썼던 편지의 내용이 떠올랐고 뒤이어 호되게 당했던 지난 기억이 떠올랐다. 죽음의 문턱까지 끌려갔던 순간들. 레오는 몸을 덜덜 떨었다. 겁을 먹었냐고 묻는다면, 아마 아닐것이다. 레오는 흐리게 미소를 짓고 부들부들 떨면서 뭔가 흥분하듯이 그리고 조금은 히스테릭하게 이히힠... 하고 웃었다.

" 야, 교수님 부르지마. 그 뭐야, 그 마법 쓰지마 그거. "

레오는 뒤를 돌아 학생들에게 말하곤 주먹을 쥐었다. 꼭 쥔 주먹을 서로 쿵, 하고 맞부딪히곤 한 번더 쿵 하고 부딪혔다. 느린 리듬감으로 쿵, 쿵, 쿵, 하고 몇 번을 더 부딪히곤 꼭 쥔 주먹으로 가슴팍을 또 다시 쿵, 쿵, 하고 세게 쳤다. 주변에서 지금 뭐 하는 것이냐고 묻자 레오는 탈에게 시선을 고정한채 이히히..히힠... 하고 히스테릭하게 웃었다.

" 뭐..하긴.. 이히히.. 다 쳐죽여버리기전에 주먹 달구고있지.. 몸도 달구고 말이야.. 이히히.. 야, 내가 교수님 부르지 말라고 분명히 말했다? "

주먹이 새빨개지고 레오는 머리를 쓸어넘기며 '어이~' 하고 큰 소리로 말하며 손을 들어보였다. 저 두놈에게 크루시오를 먹이고 주먹으로 얼굴을 반으로 갈라줘. 라는게 내용이렷다. 레오는 지팡이를 꺼내들곤 천천히 다가가다가 속도를 높여 달렸다.

" 저 두 새끼, 전부 내꺼야 아무도 건드리지마. 내가 다 쳐죽인다!!!! 봄바르다! 봄바르다!! 봄바르다!!! "

아무렴 나름의 생각은 있었다. 여기서 모두가 보는 앞에서 크루시오를 썼다간 누구보다 먼저 아즈카반으로 끌려간다. 우선 상황이 어지럽게 흘러가야한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우리 학생들이 잠깐 기절해준다거나 정신을 못차릴 정도가 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

.dice 1 2. = 1

472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3:31

>>471 누구에게로 날렸나요?:)

473 스베타주 (WGc2OYkx3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3:32

(부르려고 부적 태우려 했던 사람)
🤔

렝주렝주. 누구 발 묶어볼까요?

474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4:01

천천히 걷다보니 여러 학생이 보이기도 하고 이런 저런 소리도 들린다. 그 중에 가장 선명히 들린 건 어느 비명소리, 보다 윤의 외침이었다. 어째 안 보인다 싶더니 조금 멀리 떨어져 있었나보다. 그 목소리가 들려온 쪽으로 가자 기다렸다는 듯 탈 두명이 나타났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녀는 먼저 윤을 찾아 그 옆으로 갔을 것이다.

"찾았잖아요, 선배."

그런 다음에야 탈들을 보고, 바닥에 나동그라진 학생을 발견하고서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중얼거렸겠지.

"그런 건 노래가 아니라 소음이라고 하는 거에요. 그리고, 당신도 시끄러우니까 좀 조용히 해줄래요?"

촐랑촐랑 떠들어대는 초랭이탈이 마음에 안 들었나보다. 바닥에 쓰러진 학생을 밟는 건 눈길도 주지 않고 그 입이나 다물라는 듯 지팡이를 들어 초랭이탈의 얼굴을 겨누었다. 빗나가도 상관없었지만.

"글레시우스."

주문을 쏘고나선 초랭이탈과 대조적으로 조용히 가만히 있을 뿐인 중탈을 힐끔 보고, 잠시 지팡이를 내린다.

.dice 1 2. = 1

475 아성주 (q1KJaKa35o)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4:04

>>469 초랭이탈이요!

47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5:33

초랭이탈(2/5)

477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5:50

오..오늘 명중 되게 잘 뜬다

478 레오파르트 로아나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5:58

>>472 말이 많은 초랭이로 하겠습니다 :ㅇ!!
>>473 앟..! 음..어.. 중...?

479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6:01

더블레이드라서 누구에게 날렸는지 명확하게 말해주셔야 해요....!!!!! 그래야지 제가 차감해요!!88

48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6:51

초랭이(3/5)

481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9:05

어......???? 다갓님 오늘따라 왜 친절해...?

482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0:44

초랭이 2페이즈 .dice 1 100. = 52-60이상

48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1:03

:)

중이 어떤 걸 주나요? .dice 1 2. = 2

484 스베타 (WGc2OYkx3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1:21

교수님들을 부르기 위해 부적을 태우려다, 당신의 말에 잠시 멈춘다.
글쎄. 화난 사람들이 많아 보이니. 조금만 뒤에 불러도 괜찮을까.

생각하다가 중탈을 향해 부적 3장을 내던진다.

.dice 1 2. = 2
1일시 .dice 1 3. = 1
1. 왼발
2. 오른발
3. 양발
-
급하게..

485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2:03

((뭘..주는걸까요..?))

48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3:00

얼마큼 회복? .dice 1 3. = 1

487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3:09

음음..... :)

488 스베타주 (WGc2OYkx3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3:11

다가아앗..

489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3:29

다가아아앗...

490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4:22

귀환! 다음턴부터 참여할게:)

491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5:28

어서오세요 딴주!

492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6:02

딴주 경주 어서오셔요!🥰

493 아성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6:12

어서와요!

49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6:45

‘ 아하하하, 쉽게 못 주지, 그건 안 될 말이야. 아직, 나는 감상이 덜 끝났거든? 크루시오! ’

초랭이탈이 쓰러진 1학년을 향해, 금지된 저주를 날렸습니다. 곧이어, 학생이 비명을 질렀습니다. 초랭이 탈이 캬캬 소리를 내며 큰 소리로 웃었습니다.

‘ 아름답지!? 정말로 아름다운 즉흥곡이야, 몇 번이고 들어도 질리지 않다니까? ’
‘ ....... ’

중탈은 아무 말 없이, 지팡이를 당신들에게 겨눕니다.

‘ 아하? ’

초랭이탈이 펠리체를 발견하곤 눈을 가느다랗게 좁혔습니다. 그리곤 재미있다는 것처럼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자신에게 날아 온 봄바르다, 글레시우스에도 연신 웃던 그는 플리펜도에 맞아서 뒤로 나동그라졌습니다.

‘ 소음이라니? 얼마나 아름다운 음악인데? ’

초랭이탈이 히죽 웃었습니다. 곧이어, 그는 중탈이 자신에게 속삭이는 말을 듣고 활짝 웃었습니다. 초랭이 탈의 손에 들린 것은, 디터니 원액입니다. 그는 자신의 상처 부위에 그것을 발랐습니다.

‘ 그러니까, 네가 머글이렷다? ’

어떻게 아성이 머글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까요? 그는 지팡이를 아성에게로 겨눴습니다.

‘ 크루시오! ’ -대상 ‘아성’ 고정. 고통으로 인한, 1턴 행동 불가.
‘ ..... ’

중탈은 스베타가 날린 부적을 황급히 피하려는 것처럼 몸을 뒤로 뺐습니다. 부적은, 중탈에게 닿지 않았습니다.

‘ ..... ’

중탈의 무언 주문이 .dice 1 6. = 4을 향해 날아갔습니다. 밧줄로 묶는 인카라서스입니다.

인카라서스: 대상은 1턴 행동 불가.

1. 아성
2. 스베타
3. 단태
4. 이노리
5. 택영
6. 레오

중탈: (0/5)
초랭이탈: (2/5)-디터니 원액으로 1회복.

//50분까지 받을게요!

495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7:16

초랭이 이름 부르고 싶어서 캡틴에게 잊었던 너의 이름을 물었단다....우히히.....

모두 땃하!:D

496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8:19

크루시오...🙃 이노리가 묶여있어서 참 다행이네요.😊

497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8:29

툭- 단태는 지팡이 끝으로 자신의 뺨을 한번 두드렸다. 머글 학생, 초랭이탈, 중탈. 그리고- 아는 얼굴과 모르는 얼굴들의 학생들. 공격마법을 날리거나 물리적인 제압을 하지 않는 이유는 책에서 본 내용을 곱씹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초랭이탈이 눈에 익은 사람이었기도 했다. 그러니까, 이름이 뭐였더라- "태민..." 강태민이었지.

"즉흥곡을 좋아한다는게 고문으로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좋아한다는 건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태민 오라버니."

책에서는, 중탈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책을 받으러온 리 선생님이 남긴 말도 중탈에 대한 이야기였다. 단태의 지팡이가 중탈을 향했다가 곧 초랭이탈로 방향을 틀었다.

"리덕토."

주문이 통하는지, 단태는 제대로 보지 않은 채 중탈과 거리를 좁혔다.

.dice 1 2. = 1

498 레오파르트 로아나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29:52

" 야, 나도 그거 맞아봤어. 한 두번도 아니어서 좀 아는데 그거 의외로 견딜만해. "

크루시오라, 레오는 조만간 자신이 쓰게 될 모습을 상상했다. 그리고 얼굴에 주먹을 꽂아줄 모습까지. 솔직한 감상으로는, 꽤나 짜릿했다. 레오는 잠깐 아성을 바라보다 다시 고개를 돌려 탈들을 바라보았다. 아직 아니다. 상황이 더 어지럽게 돌아가고 더 정신없게 돌아가야한다. 누구도 자신을 보지 못할만큼 어지럽고 그 누구도 타인을 신경쓰지 못할만큼 정신없어야한다.

" 아하, 회복? 맞고 버티겠다 이거야? 그래그래. 이것도 버텨봐 그럼! "

레오는 지팡이를 빼들었다. 둘을 전부 공격하기보단 한 명을 먼저 쓰러트리는 쪽이 좀 더 수월하겠지. 한 차례 더 머리를 쓸어넘기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다. 공격하려면 하라지, 레오는 별로 두렵지 않아졌다. 상대가 강하게 나온다면 오히려 이 쪽도 더욱 강하게 나갈 수 있으니 좋은 것이다. 싸움이란건 원래 상대방을 아프게 하는만큼 자신도 아프게 되는 것이고 그것이 흥분되는 것이었으니까.

" 오케이. 야, 너 이리와봐. 쳐죽여줄테니까!! 그.. 그뭐야..! 이게 그러니까..! "

멋진 이름을 말해주고싶은데. 뭔가, 한 방에 터트릴만한 그런 멋진 이름. 죽여버린다는 의미를 가득담아서 터트린다는 그런 의미의 멋진 이름을 주문 앞에 붙여서 말하고싶은데.. 아.

" 뒤져봄버!! 봄바르다 막시마!! "

.dice 1 2. = 1

죽어라 초랭이 :ㅇ!!!

499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0:32:38

오늘도 우리의 아기표범은 멋졌다....

50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33:26

초랭이탈(4/5)

501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0:34:19

초랭이..리타이어 아니야....?:0

502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35:15

>>499 :D!!!

초랭이 리타이어인가요 :ㅇ?
오케이 한 놈 보냈고..!

503 아성-스토리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35:47

" 이런 미친 개 자식아!! "

초랭이탈이 쓰러진 1학년을 향해, 금지된 저주 크루시오를 날렸다. 학생은 용서받지 못할 저주로 인한 고통에 몸부림쳤다. 아성은 크게 분노하며 플리펜도에 맞아 뒤로 나뒹굴고 있는 초랭이 탈에게 달려들었다.

머리속이 분노로 가득한 지금, 어떤 마법을 써도 제대로 나가지 않을 것이며 도리어 그들에게 잡혀있는 학생들만 위험해질 것이 분명했다.
여기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주문은 주문(물리)였다. 무엇보다 놈들은 자신들에게 달려오는 아성에게 정신이 팔릴 것이고 동료들은 그들을 손쉽게 제압하거나 교수님들을 불러 올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아성은 자신이 생각한 그대로 크루시오에 맞아 고통으로 땅을 뒹굴고 있었다.

"크아악!!"

전신을 찢어발기는 듯한 고통, 전신의 세포 하나하나가 불에 타는 고통이 느껴졌다. 제대로 된 생각이라는 것을 할 수가 없다. 용서받지 못할 주문이 왜 용서받지 못하는 건지 온 몸으로 깨달을 수 있었다.

50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37:26

디터니 원액으로 회복 했으니까요:) 아직 1회 남았어요

505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38:02

초랭이탈 2페이즈 .dice 1 100. = 5-60이상

50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38:35

.dice 1 2. = 2
1의 경우 .dice 3 5. = 3
2의 경우 .dice 1 2. = 2

507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0:38:53

아! 디터니 원액...! 알았어:)
땃태가 중탈....중탈의 정체를 확실히 해보도록....((수틀리면 때리겠다는 뜻))

508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1:35

초랭이탈 (1/5)

509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2:49

앟 2페이즈....! ((도자기짤))

51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3:09

초랭이탈이 (2/5)로 회복되었습니다:)

511 후부키 이노리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4:54

눈앞에서 크루시오를 볼 확률은 얼마나 될까. 너는 비명을 지르는 학생을 내려다본다. 다른것도 아니고 눈앞에서 펼쳐지는 고문의 현장에서는 누군가 웃는 소리도, 지팡이가 휘둘러지는 소리나 대화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너 지금 뭐 했어요?"

알면서도 굳이 물어보는 것이다. 저건 크루시오다. 너는 저 주문을 잘 안다. 얼마나 아픈지도 안다. 네가 아성을 향해 고개를 돌린다. 저거 아픈데, 저거 아파, 당연히 아파. 아플 리가 없나? 이젠 아프지 않지만 아플 거야.

한참을 바라보고 있자니 몸이 밧줄에 묶이고 뒤로 쿵 넘어졌다.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오늘은 고모님께서 재갈을 안 물려주신다는 생각이었다. 오늘은 혀를 안 깨물거라고 생각하셨나보다. 응, 안 깨물거다. 말 잘듣는 착한 아이지 않은가. 넘어진 그대로 허공을 쳐다보며 입술을 달싹였다.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았고 이 나라에서 쓰일 언어도 아니었다. 神様かみさま. 하고 운을 떼며 소리없이 입만 뻐끔거린 것이다.

저의 죄입니다. 무지와 방종으로 인한 일입니다. 용서해주세요. 신님 용서해주세요. 저 때문이에요. 제가 죽였어요. 저 때문이에요. 고모님은 내 탓이 아니라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잖아? 아.
이노리, 나의 누이야. 제발 나를 도와줘..
"너는 왜 크루시오 안 써요? 너 착한 사람이야?"

무언의 기도를 끝내고 몸을 꾸물거리며 자리에 앉은 너는 귀에 걸릴듯 입술을 끌어당겨 웃더니, 중을 바라보면서 질문하는 것이다.

512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5:20

.dice 1 100. = 99-60이상 중의 탈이 반 갈라져요

51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5:27

ㅋㅎ.........

514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5:45

초랭이탈이 자신을 알아보고 눈을 가늘게 좁힐 때, 그녀도 한쪽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그녀와 그들 사이의 비밀로 인한 배덕감에 묘한 짜릿함이 척추를 훑는 느낌이었다.

킥킥. 작게 소리내어 웃고 지팡이를 허리춤에 갈무리한다. 더 공격할 의사가 없는 것처럼. 주변에선 가지각색의 반응으로 초랭이탈과 중탈을 공격하고 있을 때, 그녀는 무장을 풀고 느긋하게 그들 가까이로 걸어갔다.

그녀처럼 가까이 가는 단태를 보곤 마음대로 하라는 듯 어깨를 으쓱였을 것이다.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라는 것처럼.

"이 소음이 아름다운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뭐, 단순히 이짓거리만 하러 온 건 아니겠죠? 뭘 하러 왔는지 궁금한데. 좀 알려줄래요?"

제지가 없었다면 그녀는 꽤나 근거리까지 접근했을 것이다. 그리고 마치 아는 사람에게 대하듯, 긴장도 급박함도 없이 평소처럼 말을 걸었겠지. 일단은 초랭이탈을 보고 말이다.

515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5:49

우와..다갓님..😳

516 레오파르트 로아나 (UbFC1VCKX2)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6:01

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

517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7:28

.dice 1 100. = 63 - 85이상 말해줘요:)

518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7:31

다갓님 중탈의 정체를 그렇게 밝히고 싶었....(??)

첼이랑 땃태는......또 같이 근접이구나ㅋㅋㅋㅋㅋㅋ이쯤되면 운명아닐까.....

519 스베타 (WGc2OYkx3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9:02

비명을 두고서 음악이라니 이 얼마나 악취미에 막귀 인건지. 그리도 좋은지 웃어대는 초랭탈의 모습과, 빗나가버린 제 부적을 보고서 눈가를 구긴다. 어디 한 번 불길에 휩싸이고서도 계속 웃을 수 있을지 볼까. 부적 두 장을 쥐고서 초랭이 탈을 향해 던진다. 그리고서는 들으라는 듯 큰 목소리로 외친다.

"상황이 조금이라도 안 좋아지면 바로 교수님들을 부를 테니까. 그런 줄 알아둬요!"

.dice 1 2. = 1
.dice 1 10. = 10

520 설택영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9:13

불길한 예감은 틀리는 법이 없다. 그렇게나 피하고픈 상황이 닥치자,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의외롭게도 공포를 앞선 분노다. 결코 그릇되지 아니한, 스스로 선택할 수 없는 요소를 가지고 태어난 것을 이유로 사람이 저리도 끔찍한 고통을 당해야 할 당위가 있는가. 찢어지는 비명이 귀를 울린다. 그의 낯빛이 희게 질려간다. 고통은 두렵다. 도망칠 수도 없이 발 묶여 강요당하는 상황은 지독하게 싫다. 그러나 주저앉아 현실로부터 도망치지도 못하는 까닭은 순전히 이것이 옳은 일이 아님을 알았기 때문이다.

실종되었던 신입생과 또다른 학생이 표적이 이유는 고작해야 저들이 사람의 피에 급을 나누는 탓이다. 타고나고 이어져 내려오는 선조들의 유전적 소인과 그 계보, 저 역시도 벗어나지 못하는 세분화된 규격을 이유로 해서.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미치광이 중 하나의 앞으로 달려든 후였다. 그는 폭발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자리에 뛰어들어서는 초랭이의 목을 내리찍으려 했다.

"나도 죽여봐라, 씨벌놈의 자슥아."

.dice 1 2. = 2

//가라 엘보어택,,,,!!!!!

521 설택영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9:33

아~~~~~~ 장렬하게 감나빗!

522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0:49:45

?
??? 오늘 학생들이 다이스의 가호를 받는데?

523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0:50

((택영이 욕이..?))

52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1:09

초랭이 리타이어.... :)

525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2:16

라고 >>522를 적자마자 택영이.....((이마 탁))

택영이 되게...시니컬한 애였구나?((레스를 보다가 느낌))

526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3:48

>>512 오~~~~~ 중탈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해주십시오~~~~~(복면가왕 풍)

527 스베타주 (jFMSVFnw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4:10

528 레오파르트 로아나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4:46

초랭이 리타이어라... 슬슬 타이밍이 왔구만 >:3!!!

529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5:36

‘ 그래그래, 이거야! 이거! 좀 더 비명을 질러! ’

레오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초랭이탈이 히죽 웃었습니다. 그는 아성에게로 다가갔습니다.

‘ 나는 이 때가 제일 즐겁더라, 머글과 잡종들이 비명을 지르는 순간. ’

그는 이죽이며 쓰러진 1학년 학생과 아성을 번갈아 봤습니다.

‘ 고통스러워? 고통을 끝내주길 원해? 그럼, 한 마디 해 봐. 살려달라고. 걱정 마, 죽이지는 않을게. ’

초랭이는 단태를 발견하곤 히죽 웃었습니다. 중탈이 자신을 응시하자, 그는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곧이어, 약을 한 번 더 받았죠. 이번에는 머트랩 용액이군요.

‘ 그래, 거짓말은 하나도 하지 않았어. 즉흥곡 한 번 아름답지 않아? 그리고 나에게 물었었지? 이름 특이한 마법사가 친구냐고. 자 보렴. ’
‘ ....... ’

이노리에게 손을 뻗으려던 중탈은 단태의 공격을 미처 피하지 못했습니다. 중탈의 탈이 세로로 쩍 갈라졌습니다. 드러난 반쪽의 얼굴은 당신들이 아는 얼굴입니다. 언제나 긴 코트를 입고 다니는데다, 신비한 생물들을 보여주고 싶어하던 사람입니다.

백혜향 교수의 얼굴 절반이 드러났습니다.

‘ 보지 마! ’

혜향 교수가 황급히 팔로 드러난 자신의 얼굴을 가렸습니다. 초랭이탈은 재미있다는 것처럼 키득거렸습니다. 그리고 다가온 펠리체에게만 들리게 속삭였죠.

‘ 네가 주인님과 가장 가깝더라도 난 알려줄 의무가 없어. ’

그가 비웃었습니다.

‘ 왜 그래, 중탈? 아, 맞다. 너, 여기 애들 가르치던 교수였지? 이거 어쩌냐? 들키고 싶어하지 않았을 텐데? ’
‘ .... ’

혜향 교수는 얼굴을 손으로 가린 채, 아무 말이 없습니다. 초랭이탈은 스베타의 부적을 맞고 비명을 질렀다가 그대로 쓰러졌습니다. 그럼에도 입은 살아있었죠.

‘ 교수님들을 불러? 바로 눈앞에 교수님이 있잖아? 스승과 제자들의 감격의 재회가 따로 없구만?! ’
‘ ........ ’

혜향 교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탈 백 혜향 교수: (1/15)
초랭이탈: 리타이어. 확실하게 제압하지 않으면, 1턴 뒤, 그들의 동료가 나타납니다.

//9시 30분까지 받을게요!

530 레오파르트 로아나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7:16

?

531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7:28

wow 스베타 크리티컬!
아니 근데.....>???? 노리야......????????? :ㅁ

>>525 앗 그런가>...??? ^~^
사실 초랭이가 하는 짓이 공분해야 마땅할 일이라서 저러는 거야!! :3
그야 14살짜리 애를 고문하고+(현실로 따지자면)인종차별적 이유로 테러를 하고 있고+본인 역시도 그 차별의 요소에 어느 정도 해당하기 때문에+저런 일 참으면 안 된다고 배워서 → 이 4종세트로 극대노했기 때문에!

532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7:41

:D

533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8:20

아 혜향 교수님 정말......맞구나.......((흐린눈))

534 주양주 (NapYWM/ibo)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8:21

갱신! 와보니까 이벤트 중이었구나. 나도 참여 가능할까? :)

535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8:35

쭈주 어서와요! 네 참가 가능합니다! 이번 턴 부터 반응해주세요!

536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8: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만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당신이 거기서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7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9:18

초랭이탈: 낄낄낄
중탈: (절망)

이네요!! WOW!

538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9:27

혜향교수님.... 역시,,,,,,,,,,,,,,,,,,,,,,(숙연)

쭈주 어서와~~~~~~!~!~!!!~!~!~!!!!!

539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0:59:41

교수..님...((놀라요..))

540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0:14

아 잠시만요..잠시만요..

.dice 1 2. = 1
1. 이노리
2. 이노리?

541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0:27

흐아악..!!!((머리를 깨요!!!))

542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1:06

혜향 교수의 위키를 보십셔!:D

543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1:31

확실하게 제압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기절할 때까지 때리기? 🤔

544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1:38

혹시 캡틴...초랭이에게 물리공격을 하고 교수님께 말을 걸면 이중 행동이 되나요..? 이이..이이이...😬

545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1:42

레오가 봤었지만 기억에서 사라진 '아는 얼굴' 중 하나는 바로 [백혜향] 교수였습니다1XD

54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1:55

>>544 공격하는 거 아니니까 괜찮아요!

547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2:13

>>545 아아아아ㅏ!!!!!!!!!!!!!!!!!!!! 그거였구나!!!!!!!!!!!!!!!!!!!!! 백교수가 날 속였어!!!!!!!!!!!!!!!!!!!!!!!!!!!!

548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2:16

>>546 혹시 얼굴을 꽉 붙잡으면요..?😳

549 스베타주 (jFMSVFnw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3:19

>>543 발로 까버리는 건 어때요? 😄

55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3:26

>>548 어..... 박치기나 싸대기나 뒷통수 후리기 같은 것만 아니면 됩니다:)

551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3:49

엉어ㅓ어어어ㅓㅓㅓ 멘탈이 나가서 글이 안써져 :ㅇ

552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3:53

오는 건 누구? .dice 1 3. = 1

55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4:18

....? 할미요?

55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5:27

>>551 (뽀다다다다다담)

어쩔 수 없어요!XD 다이스가 너무 잘 나왔고!! 중탈의 탈 절반이 뽀사졌고!!XD

555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7:30

마지막으로 질문이 있어요..!😭 교수님은 공격의 의도로 손을 뻗은 건가요..? 아니면 줄을 풀어주려고..?

556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7:51

초랭이를 리타이어시키려 하는 행동에도 다이스가 필요해???? :3

557 주양주 (NapYWM/ibo)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8:42

일단 반응을 하기 전에 간단하게 살펴.. 봤는데.... :0 (말잇못)
전에 MA님이 내기에 걸었던 그 쥐가 혜향 교수님이었구나...? 교수님한테 프로테고 막시마 써도 되는걸까..? (걱정)

558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8:54

"태민 오라버니- 아니, 초랭이탈이라고 해야할까. 어찌됐든 오라버니의 취향이 그럴 줄은 몰랐네요. 아니면 탈들은 전부 다 크루시오로 사람을 괴롭히는 걸 좋아하는 그런 새디스틱한 취향이 있는걸까."

초랭이탈의 말에 단태는 흘끗, 시선을 그쪽으로 옮기면서 중얼거리다가 다시 중탈에게 시선을 옮겼다. 눈앞에서 갈라지는 탈 안쪽의 얼굴을 본 단태가 지팡이를 다시 겨눴다. "내가 본게 있어요." 드러난 그 얼굴은 혜향 교수님이었다. 어째서? 라는 물음도, 왜? 라는 물음도 필요없다는 듯 단태는 말을 계속 이었다. 정확하게는 혜향 교수님만 들리도록 작게 속삭였다."교수님이 지키고자 하는 건 이 학원의 학생들인가요?"

"엑스펠리아리무스"

단태는 중탈을 향해 무장해제 주문을 외웠다.

.dice 1 2. = 2

559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09:46

>>555 풀어주려고요!

>>557 자유입니다!XS

56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0:12

>>556 네! 필요해요!

조건은 (0/5) 공격이 들어가는 것!

561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0:40

쭈주 어서와:)

어쩐지 혜향 교수님....MA님 환상에서 뭘 봤냐고 바로 묻더라.......

562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1:24

:D!

563 아성-스토리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2:00

" 살려줘..."

영화나 만화에서 나오는 영웅과 히어로라면 그의 얼굴에 침이라도 뱉었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아성은 그저 한명의 소년일 뿐이었다.
책임감도 강인함도 그저 다른 이들과 비슷한 한명의 소년일 뿐이었다. 고통에 몸부림치던 그는 분노도 부끄러움도 없이 이 고통을 끝내길 원했다.
침과 눈물 콧물로 범벅이 되어 추해진 얼굴을 가리지도 못한 채 불과 1분전까지만해도 박살내고 싶어했던 그에게 목숨을 구걸하고 있었다.
자신이 믿고 의지했던 교수가 학생들을 괴롭히고 용서받지 못할 주문을 쓰는 놈들과 한패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리고 동료들의 공격으로 초랭이탈이 쓰러지자 주문에서 풀려난 그는 고통으로 예민해진 몸을 진정시키려는 듯 심호흡을 하며 자신의 얼굴을 옷소매로 닦았다.

그리고 천천히 일어서서 초랭이 탈을 노려보았다.

" 릭투셈프라 "

크루시오로 고통받고 있던 직후에 썼던 터라 주문 조준을 제대로 할 수는 없었다.

명중시)
간지럽히기 주문. 보통은 장난으로 상대를 괴롭게하다가 마는 주문이다. 그러나 아성은 이 주문을 그칠 생각이 없었다.

"처음 1분간은 즐거울꺼야. 그런데 1분 후는 어떨까? 말을 할 수도 없을 것이고 이성적인 사고도 힘들꺼야. 그래, 크루시오같은 주문을 왜 굳이 써야할까? 이런 재밌는 주문이 있는 데"



그리고 백교수를 노려보며 말했다.

" 어떤 뒷 사정이 있으신건지는 모르겠지만...지금 당신은 너무나 역겨워요."

.dice 1 2. = 2

564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2:41

어제 본 책에서 긴 코트 묘사 보고 설마했는데 설마가 땃쥐를 잡아버렸네 정말!!!!

565 레오파르트 로아나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4:13

" 보지말긴 뭘 보지마. 야, 쳐죽이기전에 고개..돌..려..? "

레오는 들고있던 지팡이를 떨어트리고 사고와 몸이 정지해버렸다. 깨진 탈 속에서 보인 얼굴이 너무나도 익숙한 얼굴이었으니까. 가장 좋아하는 수업이 뭐냐고 물으면 레오는 항상 '신비한 동물 돌보기' 라고 말했다. 동물을 보는것도 즐거웠고 교수님도 좋았으니까. 그래서 가끔 신비한 동물을 보러가는 날이 되면 전날엔 긴장되서 잠이 안오기도 했었고 문카프 사건때는 몸이 아프고 친구들이 당한것보다 그 좋아하는 신비한 동물 돌보기 수업이 엉망이 됐다는 것에 더 화가 났었다.

" 교수님이 왜 거기계세요..? 아니, 잠깐만요. 잠깐잠깐. 교수님이 왜 거깄어요? 교수님이 왜 거기있어? "

허, 참. 레오는 헛웃음을 치고는 한 걸음을 더 다가갔다. 느릿느릿 다가가선 자신이 본 게 맞는지 한 번더 확인하고는 무언가가 끊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히스테릭하게 그리고 신경질적으로 웃어젖히던 레오는 한 순간 뚝 하고 웃음을 멈추곤 싸한 눈빛으로 교수님을 아니, 중을 바라보았다.

" 야, 이 개새끼야. 묻잖아. 니가 왜 거기있냐고. ...대답안해? 그래, 하지마 그냥. 하지말고 너 이리와. 그냥 내가 쳐죽이는게 속이 더 풀리겠다. 더러운 위선자새끼. 뭐, 신비한동물이 좋아? "

여태껏 속고 있었다. 계속 기만당하고 있었다. 얼마나 비웃었을까. 얼마나 무시했을까. 그 모든 감정이 뭉치는 것이 느껴졌다. 다리가 떨리고 꼭 쥔 주먹이 떨린다. 화가 잔뜩 나는 감정. 증오와 분노가 깊은 한 숨에 배어나는 느낌. 이러면 안된다는 건 잘 알고있다. 로아나는 철과 같아서 주변 환경에 너무나 쉽게 동화된다. 그러니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이 소용돌이치면 그건 버틸 수가 없잖아.

" 너, 이따 보자. 네뷸러스 "
*안개를 뿜어내는 주문

주워든 지팡이에서 안개가 퍼져나간다. 끝도 없이 퍼져나간다. 한 치앞도 분간하기 힘들만큼 안개는 레오를 감쌌다. 아무도 자신을 보지 못하게끔 퍼져나갔다. 레오는 잘 알고있었다. 지금 자신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이런 깊은 증오와 분노 그리고 화를 꼭 안고 있으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어디에 있는지는 이미 봐두었다. 레오는 안개를 펼치고 또 펼쳐 자신을 완벽히 가리곤 초랭이가 있던 곳으로 달려갔다.

" 안녕? "

그리고 레오는 미소지었다. 입이 귀에 걸리도록 크게 미소를 지었다. 검은 머리와 노란색 눈은 검은색 표범을 연상시키기엔 충분한 것이었고 밤이오면 그 눈이 빛나는것만 같은 착각마저 불러일으켰다. 레오는 지팡이를 겨누었고 길게 말하지도 않았다.

" 크루시오 "

.dice 1 2. = 2
*죽어라 초랭이 :ㅇ!!!!

566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4:21

아 왜!!!!!!!!!!!!!!!!!!!!!!!!!!!!!!!!!!

567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4:22

셀프? .dice 1 100. = 63-홀은 예스

568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5:04

크루시오는 다이스 안 굴려도 됩니다:)!

569 레오파르트 로아나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5:29

>>568 :D!!!!!!!!!!!!!!!!!!!!!!

570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7:17

(((지금 사태는 마치 가방 안에서 꼬여버린 이어폰줄 같은 느낌인데....))

학생들끼리도 삐끗하면 관계가 틀어질수도 있.......는데.....세상에 레오야...세상에.......((혼파망을 봄))

571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8:16

중탈 (2/15)

572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8:50

"어머, 치사하긴."

초랭이탈의 속삭임에 그녀는 웃는 얼굴로 중얼거렸다. 애초부터 기대도 안 했지만 말이다. 너무 순순히 알려주면 재미 없잖아.

옆에서 탈이 부서져 얼굴이 드러난 중탈- 혜향 교수를 보고도 별 반응을 하지 않았다. 어느 정도 짐작은 하고 있었고, 그 정체가 어쨌든 지금 그녀에게 중요한 일은 아니었으니까. 부적을 맞고 쓰러지고도 시끄러운 초랭이탈을 보고서 그녀는 지팡이를 꺼내들었다. 그걸로 초랭이탈을 공격할까 싶다가도 돌아서 학생들을 향했다. 그리고 들으란 듯 말한다.

"이대로 잡혀가면 재미없으니까, 이번만이에요."

그리고 주문을 읊었다.

"프로테고."

그녀의 행동은 언뜻, 그녀 자신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보일 법 했다. 그녀의 앞을 막는 것이었으니까.

.dice 1 2. = 1

573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9:21

흠...이래도 되나?

574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9:43

>>570 :D!!!
정말 좋아하던 교수님중에 하나가 백교수님이었어요! 제일 처음 진행때도 나머지 교수들은 모르겠고 백혜향 교수님, 오케이! 하고 외웠을 정도로 좋아했는데 그 좋아하던 교수님이 알고보니 탈쟁이었다? 레오챤.. 이건 못 참아요 못참아 :ㅇ..

575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19:56

초랭이에게 향한 공격을 막는 건가요?

576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0:19

>>575 가능하다면?

577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1:01

>>576 알겠습니다!XD

578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1:52

애들 멘탈이 걱정되지만 성장의 밑거름이고...사실 이쯤되면 굉장히 침착한 땃태랑 첼이 의외의 반응이 아닐까....((레오챤 뽀다담))

첼이 프로테고 쓰는 거 땃태가 위치상 볼수밖에 없는데 다음턴에 반응해도 될까!

579 후부키 이노리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2:05

손을 뻗으려는 모습에 가만히 묶인 매듭이 있는 부분을 쭉 내밀던 너는 탈이 세로로 갈라지자 가면 속의 눈동자를 동그랗게 떴다. 아, 저 사람. 네가 아는 사람이다.

"아- 세스트랄 교수님-"

너는 가면 속의 눈을 휘었다. 혜향 교수님의 패밀리어는 매, 원내에서 만날 수 있다 했던 추종자인 마노 경, 배신자가 학교를 떠나면 너흰 죽고 배신자가 남아있으면 계속 공격받아. 어떻게 할래? 라고 묻던 책. 소속되지 못하는 자를 광인이 어찌할지 궁금해하시던 분이여, 참으로 영민하시며 저를 꿰뚫고 계시옵디다. 그것이 히죽 웃었다. 너는 느슨해진 줄을 홀로 풀어내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가면을 벗었다. 까치발을 들고 손을 뻗어 얼굴을 덮어 가리는 손을 조막만한 손으로 꼭 쥐려 한 것이다.

"이노리 가면이라도 쓰고 계셔요? 얼굴 계속 잡으면 아야해."

너는 아무것도 담기지 않은 눈으로 교수를 한참 쳐다보다 고개를 돌렸다. 손가락을 튕기자 아무런 말도 없었는데 저 멀리서 한 물체가 날아오지 무언가. 아주 단단해보이는 그것은 한눈에 보아도.. 짱돌이었다. 어딘가 익숙해보이는 자세를 취하며 그 돌을..

"이노리랑 야구해요? 이거 못 쳐내면 바보야?"

초랭이의 머리를 향해 던지려 한 것이다. 그리고는 뒤로 휙 돌며 외쳤다.

"세스트랄 교수님 공격하면 안 돼-!! 이노리 세스트랄이랑 못 친해졌어요? 책님도 안돼안돼- 했어요? 이노리한테 배신자가 학교 떠나면 우리 다 죽는다고 했단 말이야-? 이노리 아야한거 싫어요-?"

.dice 1 2. = 1 초랭이!

580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2:49

((이게 왜 맞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581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2: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노리의 공격은 펠리체의 프로테고에 막혔어요XD

582 스베타주 (jFMSVFnwrM)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3:31

중요한 타이밍인데... 바빠져서.
이번 턴은 넘길게요.

58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4:18

알겠습니다 타타주!

584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4:19

ㅋㅋㅋㅋㅋㅋㅋㅋ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트라잌!!!!((아니다)) 흑흑 이노리 보세요. 너무 귀여워...

585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4:28

‘ ! ’

그는 고개를 들어서 단태를 바라봤습니다. 어떻게 알았냐는 표정입니다.

‘ 난... 나는..... ’

역겨운 건 맞았습니다. 아성과 레오에게 말을 잇지 못하던 그는 자신의 지팡이를 들어서 스스로를 향해 겨눴습니다. 그리고 눈을 질끈 감았습니다.

‘ 크루시오. ’-대상: 백혜향. 고통으로 인해, 1턴 행동 불가.

곧이어, 그는 휘청거렸고 고통으로 인해서 숨을 가쁘게 몰아쉬었습니다.

‘ 거 봐, 내가 뭐랬어? 넌 지금까지 쓸 데 없는 짓 한 거라니까? ’

혜향 교수를 비웃던 초랭이가 갑작스러운 저주에 이를 꽉 물었습니다. 아하, 그랬었죠. 부네탈의 패 하나.

‘ 어, 어떻게...! ’
‘ 야, 너 지금 얼굴 되게 웃기다. 몰랐어? 쟤, 부네탈한테 교육 받고 있었는데? ’

레오의 주문을 들은 혜향 교수가 충격 받은 표정으로 멍하니, 서 있습니다. 초랭이탈은 그에게 속삭였죠.

‘ ....... ’

혜향 교수는 이노리의 가면을 받았습니다. 얼굴을 가릴 생각은 안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못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죠.

‘ 와, 너 주인님이 시킨 거니? 그거야? ’

자신에게 향한 공격을 막아주는 펠리체에게 그는 이죽이면서 말했습니다. 곧이어, 짱돌 하나가 그의 바로 앞에 바스라지도록 떨어졌습니다.


중탈 백 혜향 교수: (2/15)
초랭이탈: 매우 즐거워요.

다음 턴, 그들의 동료가 나타납니다.

//9시 50분까지 받을게요!

586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7:43

엇 다음턴이면 시간이 모자라 :ㅇ...!
캡틴 혹시 크루시오 걸고 주먹질까지 같이 한 번에 넣으면.. 안되겠죠 :ㅇ..?

587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7:44

>>578 물론!

588 서 주양 (NapYWM/ibo)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7:47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던 주양은. 이윽고 피식 웃었다. 그래. 당심이 중탈이었단 말이지. 학교에 숨어든 쥐새끼. 미래에 내가 흔적조차 남기지 않을 쓰레기. 하지만... 그것과의 내기를 위해. 내가 보호할 존재.

"프로테고 막시마."

주양은 냅다 교수님 앞으로 달려가, 혹시 이쪽으로 올지도 모를 공격을 방어하려 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어쩌면. 자신이 내기에서 지게 될지도 모르니까. 주양의 시선이, 자신의 애인을 잠깐 향했다. 여보. 여보야. 내가 어제 속삭여준 것처럼, 나를 용서하길 바래.

"자자. 일단 이쪽은 공격하지 말고~ 이 교수님한테 화를 낼 생각이라면. 저기 저 뺀질뺀질한 애나 공격하라고~?"

혜향 교수 앞에서, 들으라는 듯 당당하게 선포하며 초랭이탈을 가리켰다.

589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8:08

>>586 하나만 가능해요!:)

590 서 주양 (NapYWM/ibo)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8:36

앗 한번 날려서인가 너무 늦게 썼구나.. 88 >>588은 넘겨줘!

591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8:58

지금 혜향 교수님 가까이 있는 애들이 누구누구 있는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592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8:59

아앗 날리셨엇...(뽀다다다담) 알겠습니다!

593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29:26

.dice 1 2. = 2
1이라면 교수님 :ㅇ..!!

59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0:11

단태, 펠리체, 이노리, 레오, 아성, 택영 이렇게 여섯 명이고.......

아성이랑 택영이가 뒤로 물러났다면 단태, 펠리체 이노리, 레오 이렇게 넷 인 것 같습니다~!

595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0:32

셀프? .dice 1 100. = 39-홀 ㅇㅇ

59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0:44

중탈(3/15)

597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0:49

감사해요!😊

.dice 1 2. = 1
1. 끝났어요
2. 그럴리가요?

598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1:04

그러면..... 단태, 펠리체, 이노리 이렇게 셋이네요!

599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1:04

((머리를 깨요))

600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1:14

몰라 다이스는 거스른다 >:3..!

601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1:57

여러분... 그거 알아요........?

공격하지 않아도 중탈은 착실히 리타이어에 가까워지고 있어요..... :)

602 아성-스토리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2:09

저 멍청한 교수가 스스로에게 아바다 케다브라를 쓰든 크루시오를 쓰든 상관없었다.
아성의 목표는 그저 눈 앞에 있는 망할 자식을 족치는 것.

펠리체를 흘깃보고는 다시 초랭이탈에게 주문을 사용한다.
분명 그 주문은 그녀를 지키기 위해 사용한 것일테니만 결과론적으로는 초랭이탈을 향한 공격을 막은 셈이었다.

'주인님' 그는 그 한 단어를 분명히 들을 수 있었다.

" 릭투셈프라 "

크루시오로 고통받고 있던 직후에 썼던 터라 주문 조준을 제대로 할 수는 없었다.

.dice 1 2. = 1

603 아성-스토리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3:05

>>594 아성은 초랭이탈을 향해 달려가다가 크루시오 맞아서 초랭이랑 가까이 있을꺼예요

604 아성-스토리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4:04

>>602 이어서

간지럽히기 주문. 보통은 장난으로 상대를 괴롭게하다가 마는 주문이다. 그러나 아성은 이 주문을 그칠 생각이 없었다.

"처음 1분간은 즐거울꺼야. 그런데 1분 후는 어떨까? 말을 할 수도 없을 것이고 이성적인 사고도 힘들꺼야. 그래, 크루시오같은 주문을 왜 굳이 써야할까? 이런 재밌는 주문이 있는 데"

605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4:13

>>594 앗! 택영이도 아마 근처에 있지 않을까~~~~

60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5:09

허리가 아파서 모바일로 다시 올게요오.......

607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7:30

스스로에게 크루시오 마법을 쓰는 혜향 교수님의 행동에 단태의 눈가가 확 찌푸려졌다. 지금 이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쓰러져 있는 초랭이탈의 말과 웃음이 시끄러웠다. 게다가 이렇게까지 뒤엉켜있는 상황이면 누구를 적으로 배제해야하는지 판단하기 힘들다.

"방금 크루시오 쓰신거죠? 그럼 대답하지 않으셔도 대답이 됐다고 판단할게요. 탈들은 전부 적으로 배제하기로 했는데- 아시다시피 우리네 가문이 좀 그렇잖아요?"

내 질문에 대한 긍정적인 대답을 해주셨으니까요. 하고 덧붙히는 말과 다르게 웃음은 없었다. 뱀처럼 교활하게. 단태는 지팡이를 초랭이에게 겨눴다.

"스투페파이."

.dice 1 2. = 1

608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7:59

잉주 망치..! 망치!!!

609 설택영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1:39:52

혜향교수님 지팡이... 손으로 뺏어버려도 되나요???? 🤔

61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0:14

>>609 가능해요!XD

611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0:20

혹시 몰라 펼친 그녀의 보호막이 돌 하나 정도는 막아줬다. 음, 쓸모가 있어서 다행이네. 지팡이를 까딱이던 그녀는 뒤에서 이죽이는 소리에 고개를 슬그머니 젖혀 초랭이탈을 보았다. 얼굴에 드리운 나무그늘 아래, 금빛 눈이 반짝였다.

"당신들은 시켜서 하는 거겠지만, 저는 제 마음대로 하는 거에요. 착각은 자유라더니. 경망스럽긴."

킥킥. 웃고 상황을 둘러본다. 한번만이라고 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안 되겠지?

"프로테고."

그녀가 다시 지팡이를 들었다. 그리고 똑같은 주문을 외며, 즐거운 듯 눈을 휘었다.

.dice 1 2. = 1

//한번 더 초랭이 방어!

612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0:27

지금..지금 머선 상황이고..

다른 학생들 반응을 하고 싶은데 비도오고 그래서 꿉꿉해서 반응도 못하고 흑흑 늙은 땃쥐 울어욧....88

(((그래서 한꺼번에 보고 한번에 사망하기로 했다))) 우리 애들이 이렇게 멋지고 간지납니다 교수님덜

61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1:16

.dice 1 100. = 24-짝은 초랭이만 구해요.

614 서 주양 (NapYWM/ibo)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1:27

".. 뭐 하는거예요, 이 멍청한 인간아!"

중탈의 행동에 화들짝 놀라며 주양은 냅다 달려갔다. 당신이 그렇게 자해한다면.. 그렇게 된다면 결국 나는.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더 질질끌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얼른 혜향 교수의 곁으로 향하며, 이어지는 상황에는 같이 벙찐듯한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었다. 일순. 촛점을 잃은 눈빛이 자신의 숙적을 향했다.

"..... 꼬맹이. 너는 나중에 나한테 지금 이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길 바랄게?"

탈에게 교육받는다는 것. 그것은 대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그리고.. 어째서 그런 자의 말을 듣고 있는건지. 해명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일단.. 우리 교수님. 크루시오 더 쓰면 내가 지져버릴거야? 일단 저 탈놈의 입부터 다물게 해야지. 인센디오!"

.dice 1 2. = 1

대상-초랭이

615 레오파르트 로아나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2:24

" 아파? 아프지? 야, 내가 너랑 더 놀고싶은데 볼일이 있는 사람이 있다. "

레오는 주문을 거두었다. 몇 대 더 때려줘야 속이 풀리겠지만 지금 급한 볼일은 이쪽이 아니니까. 레오는 고개를 돌려 교수님, 아니 중을 바라보았다. 당신을 교수로서 정말 존경하고 또 좋아했습니다. 지팡이를 허리춤에 푹 꽂은 레오는 저벅저벅 다가갔다. 생각같아선 바로 크루시오를 꽂아주고 싶었지만 지금은 뼈와 살로 부딪히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 우리 할 얘기 있잖아. 그치? "

레오는 손목을 돌렸다. 주문을 쓸테면 쓰라는듯 전혀 개의치 않아하며 머리를 쓸어넘기며 다가갔다. 부네의 주문이건 뭐건 관계없이 레오는 그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기로 했다. 검고 강하게, 강철의 의지라면 그런것이니까. 자신의 감정에 솔직했을때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그리고 얼마만큼의 해방감을 얻었는지는 말로 다할 수 없었으니까.

" 근데 피차 서로 말 하고싶은 처지는 아닐것 같고.. 그래. 너 이리와, 쳐죽여줄게 "

이리오라고 말은 했지만 되려 레오가 다가가고 있었다. 점점 속도를 높여 달음박질했고 주먹을 꽉 쥐었다. 교수고 뭐고 다 필요없다. 얼굴에 제대로 몇 대를 꽂아주지 않으면 속이 풀리지 않을 기분이었다. 레오는 몸을 던졌다.

" 왜 그랬어!!!!!!!!!!!!!!!!! "

주먹을 꽉 쥐었고 레오는 괴성을 지르며 얼굴을 노리고 주먹을 꽂았다.

.dice 1 2. = 1

61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2:30

지금 상황은....

혜향 교수가 중탈이고 셀프 크루시오를 날리고 있어요. 안 막으면 큰일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또 탈 하나가 나타날 예정이예요

617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2: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혼파망이다!!!!

618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3:33

그런데 크루시오로 사람이 죽을 수 있나요? 안죽는다고 알고 있는데..

619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4:14

죽지는 않는데 아즈카반에 가만히 끌려가지요:)!

혜향 교수는 못 죽어요. 죽을 수 없어요

620 레오파르트 로아나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4:45

저 주먹질로 크루시오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ㅇ?
퍽퍽투닥투닥하면 지팡이가 떨어져나갈테니까..!

621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4:47

중탈(4/15)

622 설택영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5:05

한순간 주변의 모든 것들이 멀어지다 돌아온 듯한 기분이 든다. 풍경이 느리게 움직이는 것만 같다. 속이 울렁거리는 것이 긴장 때문인지, 당장의 모든 것들에 혐오감을 느끼기 때문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구역질이 나려는 감각을 어떻게든 가라앉히려 하며 그는 눈앞의 상대에게 집중을 다했다.

칼 교수가 알려준 하늘의 동향이 말하기를, 배신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했었다. MA는 학생들을 지키는 쥐새끼가 있다 일렀고. 그것이 이 상황을 이르는 것이었다면 차라리 영원히 알 일 없는 게 더 나았을 거다. 찬물을 뒤집어쓴 듯 서늘한 불쾌감이 머리로부터 젖어든다. 택영은 차가운 눈으로 혜향을 바라보았다. 그는 자신이 맡은 수업에 순수한 열의를 가진 사람으로만 보였다. 문카프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며 기뻐하였던 얼마 전의 모습이 눈앞에 생생한데, 참 우스운 일이다. 속으로 그리도 역겨워할 게 뻔한 반쪽짜리 마법사들의 핏줄 앞에서 웃는 척을 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교수님도 내 같은 사람이 인간으로 안 보이는 부류였어요?
목구멍까지 치솟는 말을 삼킨 것은 순전히 MA가 일러준 경고 때문이었다. 오로지 홀로 다른 행동을 하는 쥐가 떠나버리면 학원의 모두가 죽을 것이라는 끔찍한 예언 때문이다. 당장 그를 비난하고 싶은 마음을 참기부터 한 것은.

"욕은 안 하겠십니더. 양심이 있으면 피하지 마십쇼. 절때로 도망가지 말라꼬예."

아, 끔찍한 일이 너무나도 많아 도망가고만 싶다. 시선에 몰린 것인지 어떤 이유 때문인지 혜향이 자신을 고문하기 시작하자 서늘하던 택영의 얼굴이 와락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미워하고 싶은 부류의 사람이라도 누군가가 고통받는 모습을 보는 것은 끔찍하다. 그 누군가의 고통마저도 자신의 것처럼 생생하게 다가와서……. 그는 스스로를 향하는 혜향의 지팡이를 잡아채고 손을 비틀어 빼내었다.

"이따구 짓으로 피할 생각 하지 말라 안 캤냐고!"

분노한 듯 외치지만 그 자신의 얼굴 역시 두려움에 차 있다. 가쁜 숨소리가 짧은 정적을 울렸다.

623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5:11

막아,말아?
.dice 1 2. = 1
막는다
아니다 내버려두자

624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5:32

저 못죽어요가 죽고 싶어도 못죽는다는거 같다...

625 서 주양 (NapYWM/ibo)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6:30

아즈카반 :0...! 그것만큼은 막아야한다...!!! (희번득)(?)

62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7:13

경주 다이스 굴려주셔요!

627 후부키 이노리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8:03

또 크루시오. 너는 교수님이 직접 크루시오를 쓰는 모습에 흥미가 생긴 고양이처럼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뜬다. 보통 고통이 아닐 텐데 자신에게 쓰는 이유는 교수님 또한 방종과 무지로 인한 것이 아닐지 생각이 든다. 교수님은 결국 너와 같은 것이다. 죄책감에 몸부림 치는 것과 그렇지 않은 자의 차이일 뿐이다. 너는 돌이 프로테고에 막히자 은발의 소녀를 빤히 쳐다본다. 그것도 잠시다.

"혹시 이노리 때문에 맞을 뻔 했어요? 미안해- 다치지는 않았지?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잠깐 두 걸음만 옆으로 가줘요?"

저 사람이 위험하지 않을 선택을 하면 된 것이기 때문이다. 너는 히죽 웃고는 지팡이를 겨눈다. 정확하게 초랭이를 향하고, 네가 최근 배운 가장 즐거운 주문을 쏘려 했다.

"너는 닥치고 있어요? 이노리 시끄러운거 싫어해요? 오스카우시!*"
* 오스카우시: 입을 잠시동안 지워버리는 마법.

그리고 너는 교수님의 손목을 잡으려 했다. 힘도 힘이지만 네 입에서 나올 것이라곤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또박또박하며 예의바른 어조였다.

"자학은 그만 두시지요. 오갈 곳 없는 자의 말로를 파멸로 자초한다면 남는 자는 무엇이 됩니까."

하며 입술을 달싹여 속삭이니, "갈 곳 없는 건 시생도 매한가지니 동류인 자가 있음에 안심하시어 이곳에 성히 남는 것이 좋으렵디다." 하는 것이다.

.dice 1 2. = 2

628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8:09

>>624 ((동의)) 그리고 난 첼이 대체 무슨 생각인지 도무지 모르겠는데 혹시 내가 뭔가 놓쳤어!?

레오...땃태한테 안아들릴 준비 됐어?:Q

629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8:09

>>626 앗!
.dice 1 2. = 1

63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48:55

중탈(5/15)

631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0:58

아이 좋아라..아이 좋아라..😊((머리가 깨진 잉주여요)) 다음턴에 또 이노리?가 나올까봐 두렵네요..

632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1:22

>>628 ?? 딱히 묘사한거 없어서 놓친거 없을거야~~

633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2:17

((그런가)) 그렇다면 나중에 첼과 깊은 대화를 나눠야......

634 레오파르트 로아나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2:35

>>628 앟.. 언제나 준비 오케이 :ㅇ!

635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6:11

야구 이번이 마지막 공격이네요..😊 점수 못따면 화가 날 것 같아서 조금씩 다스리고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점수 더 못오르게 막는건 잘했어도 다른건 용서할수가 없어요 누가 라인업을 저따위로 해두냐고요 올스타전도 이렇게는 안하는데

63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1:59:52

' ..... 크루시오. '-대상: 혜향 고정. 고통으로 인해, 1턴 행동 불가.

그는 무어라,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한 번 더, 스스로에게 크루시오를 날렸습니다. 아바다를 쓸 수 있겠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 아.... '

레오와 택영의 공격과 스스로에게 날린 크루시오 때문에 그는 무어라 행동도 못하고 그대로 축 늘어졌습니다.

' 그... '

이노리에게 무어라 말하려던 그는 더 이상 말을 못했습니다. 초랭이를 향한 인센디오가 펠리체의 프로테고에 막혔습니다.

' 임페리오. ' - 전원, 황홀한 기분이 들어서 1턴 행동 불가. 둘을 공격하고 싶지 않게 됩니다.

그 때, 누군가가 당신들과 두 탈의 사이를 가로막았습니다. 새하얀 머리를 길게 풀어헤치고 치파오를 입은 남성이, 미간을 찌푸린 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허리춤에 할미탈이 달려 있습니다.

' 자자, 잠시 휴전하자고. 우리 집 문제아 데리러 왔으니까. 얘만 데려가서 난 돌아갈거야. '

할미탈은 그 상황에서 아무렇지 않게 널부러진 초랭이탈의 몸을 발로 슥 밀었습니다. 더러워서 불쾌했으니까요.

' 너는, 알아서 해. 주인님이 얘만 데려가라고 명령을 내리셨거든. 돌아올거면, 더러운 채로 오지 마. 크루시오 날릴테니까. '

다음 순간, 할미탈과 초랭이탈은 사라졌습니다. 지팡이를 뺏긴 혜향 교수는 싸울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당신들을 감쌌던 황홀한 기분은 사라졌습니다. 혜향 교수가 택영을 응시했습니다.

' 돌려줘요. 택영 학생. '

아씨오 주문이 있는데도 말로 하네요? 아하핫.

중탈 백혜향 교수 (5/15)

//10시 30분까지 받아요!XD 어떻게 하더라도 자유입니다!

637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1:36

진행레스 요약: 할미탈이 임페리오로 공격 못하게 막고 초랭이탈 끌고 갔어요!

638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1:53

엄...아니다. 이번턴 패스할게.
아이고 더운데 비까지 와서 그런가 기분도 꾸물럭하니 샤워 후딱하고 오겠다!

639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2:19

유감

64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3:09

앗 다녀와요 쭈주!

641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06:55

혜향 교수를 때려도 되고 질문해도 됩니다:)

642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1:12

아구 군대 면했어요!!!!!!!!!((반응 쓰다가 뛰어나와요!!))

643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1:39

레오챤 :ㅇ.. 누군가 말려주지 않으려나 :ㅇ..?

64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3:10

>>643 윤이 레오를 말려줄까요??

645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3:43

오 야구 우승했어요?!

646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4:41

>>644 윤이랑 안친해서 넌 뭐야 하고 몇 대 쥐어박을..지도 모르지만 :ㅇ... 괜찮..으시다면.. (쭈구

647 아성-스토리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5:37

' 뭠니까? 왜 아바다 주문을 안쓰고 애꿎은 크루시오만 쓰는 겁니까? 죽기는 싫은가보지?"

아성은 축 늘어진 그녀를 비꼬며 조롱했다.

"이야기나 들어보고 싶어요. 대체 왜 그런거예요?"

그리고 펠리체를 흘겨보고 무엇인가 말하려다가 말았다.
이미 한명의 배신자가 나온 지금 둘 이상이 더 나온다고 해서 이상할 건 없지만 믿고싶지는 않았다.

648 후부키 이노리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6:12

뭐라고 말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또 공격을 막는 것이 보였기에 너는 이쯤되면 피해야 하거늘 몸이 둔하여 피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한패인지 의심한다. 후자라면 안타깝게도 네가 뭐라고 할 권한은 없다. 저 사람이 행복하면 되는 일이다. 하지만 너 또한 행복할 권리가 있음은 속으로 담아둘 뿐이다. 그리하여 네가 지팡이를 꺼내들고 봄바르다를 쏘아내려 준비할 무렵.

너는 자리에 주저앉는다. 황홀한 감정에 머리를 감싸쥐며 눈을 감는다. 휴전이란 목소리도 가늘게 울려퍼지고, 돌아간다는 소리도 울려퍼진다. 너는 고개를 파묻고 둘이 사라지기를 기다린다. 황홀한 감정도 끝이다. 비참한 감정이 둑을 터뜨리며 치고 들어온다. 행복해서는 안 될 존재가 행복했기 때문이다. 너는 자리에서 비틀거리며 일어나더니 교수님 앞을 막아서려 했다.

"교수님을 공격하면 안 돼요. 책님이 그랬어요! 배신자 없어지면, 우리 다 죽는다고 했어요? 배신자가 남으면 공격 받는게 멈추진 않을 거라고 했는데, 이노리는 죽기 싫어! 차라리 교수님을 어디에 감금해놓고 그 뒤에 때려요! 아즈카반은 안 돼!"

아. 너는 꼭 아이가 우는 것처럼 손바닥으로 얼굴을 덮어 가렸다. 그리고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듯 계속 중얼거렸는데, 그 사이로 새치 몇가닥이 보인 것 같았다.

"교수님은 안 돼요..아즈카반 무서운 곳이랬어..그런 곳에 보내도 상관은 없지만, 교수님 떠나면 죽어요. 죽기 싫어, 이노리는 죽기 싫어..죽기 싫단 말이야..교수님이 나쁜 사람이라도 죽는 게 더 무서워..책님이 그랬어요..책님이..죽고싶지 않아, 살고 싶어. 살아서 후부키로 갈 거야..돌아가게 해주세요, 살아서 졸업하고 싶어요.."

// 임페리오가 스위치를 딸깍.. 🙄..

649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6:16

혜향 교수 남자예요..!(속닥속닥)

650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7:03

그녀의 행동은 당당하기 그지없었다. 두번이나 초랭이탈을 보호하고도 그것이 무어가 잘못되었냐고 말하듯 뻔뻔하게 서 있었다. 자신을 보는 시선들 전부를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할미탈이 나타나 초랭이탈을 데려가고나선 더 쓸 일이 없는 것처럼 지팡이를 완전히 집어넣더니, 주변을 슥 둘러보고, 주머니를 뒤적인다.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잠시 나고 다시 나온 손에는 한입에 쏙 넣을 수 있을만한 사탕이 포장지에 감싸여 들려있었다.

"통할지 모르겠는데 없는 것보단 낫겠죠. 드세요. 진통제에요."

그녀는 그걸 혜향 교수에게 내밀었다. 분노하고, 격앙된 다른 사람들과 달리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말이다. 그리고 주변에 모여있을 이들에게 들으란 듯 말한다.

"위협은 없어졌으니까 이만 돌아가죠? 아니면 말로 하자고요. 묻고 싶은 것도 듣고 싶은 것도 많을거 아니에요."

마치 혜향 교수를 두둔하는 듯 하면서도 그저 졸리고 피곤하니까 돌아가고 싶은 것처럼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태도는.

651 레오파르트 로아나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8:19

" 대답안해? 야, 대답안해? "

이건 싸움이 아니다. 그저 치기어린 분노와 화의 표출일 뿐이다. 무슨 대답을 듣더라도 레오는 다시 주먹을 들었을 것임을 레오는 누구보다 잘 알고있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미칠것같았으니까. 화와 증오에 몸이 잡아먹혀 제정신을 차리지 못할 것 같았으니까. 레오는 주먹을 높이 들었다.

" 야, 이빨 꽉물어라. 어차피 조금 있으면 다 없어질지도 모르지만. "

레오는 임페리오가 풀림과 동시에 몸을 던졌다. 이제와서 다른 탈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풀어야할 해후가 남은것은 이 뿐이니까. 싸울때처럼 그리고 표범이 먹이를 잡을 때처럼 몸을 던져 올라탄 레오는 주먹을 꽉 쥐고 교수님을 아니, 중을 내려다보았다. 레오는 다시금 이빨 꽉 물어, 위선자새끼야. 하고 말하곤 한 대를 내리 꽂았다. 퍽 하는 소리가 제법 경쾌했고 뼈와 살에 닿는 느낌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한 손으론 멱살을 쥐고 다시 한 대를 내리 꽂았다. 그리고 다시 한 대를 더. 그리곤 두 손으로 멱살을 잡고 들어올려 코가 맞닿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목이 메이는 듯한 소리로 말했다.

" 당신을 교수로서 정말 좋아하고 또 존경했어. 그건 알아둬. 이 위선자야. "

신경질적으로 멱살을 놓은 레오는 중이 바닥에 세게 부딪히던 말던 신경쓰지 않았다. 그저 남은 감정이 전부 풀릴때까지, 스스로가 진정할 때 까지 계속 때릴 생각이었는지 레오는 다시 주먹을 높이 들어 한 대를 더 내리꽂았다. 그리고 또 다시 주먹을 들었다. 듣고싶은 답도, 묻고싶은 질문도 없다는 듯이. 누군가 말리지 않는다면 정말 계속할 기세로 주먹을 들고, 내리 꽂기를 반복했다.

652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9:07

아니..때리면 대답을 어케 해 레오야....

653 설택영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9:21

지팡이.... 부려뜨려도 되나요......????? ^,,^,,,,,,,

654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19:33

>>649 아 위키에서 봤는 데 저도 모르게...

655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0:08

>>652
레오:...캡틴이 때려도 된다그랬어..! ((도주))

65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1:11

>>651

' 잠시만...! 잠시만 진정해봐! 더 때리면 교수님이 말 하려고 해도 말 못 하시겠어..!! '

윤이 서둘러, 레오를 막으며 말했습니다.

' 그 탈들과 한 패라는 게 정말로 배신감이 크지만, 이야기는 한 번 들어보자. '

얼마나 변명을 잘하나. 그는 화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레오챤을 말리는 윤이!:3

657 서 주양 (NapYWM/ib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1:30

앟 나도 이번턴은 잠깐 패스..! 쭈는 혜향 교수님한테 프로테고 걸어줬다고 해줘! :)

658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1:38

>>653 네!:D

659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2:02

>>657 알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쭈주!

660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2:15

샤워하고 오니까......레오가 폭주하는구나?

((대답할 시간은 줘야지))

661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2:51

저도 잠시 샤워하고..올게요..어버버..더워..😬 4:3 9회말 역전승..응원하느라 진이 다 빠지네요..🙄

662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3:08

딴주 어서오시구 잉주 다녀오세요!

663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4:00

막히면서도 마구 바둥대면서 놔 이 앀!!!! 하는 레오챤이었다고합니다 :ㅇ!

66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4:12

와.. 역전승.... 9회말........

설마 이번에도 저번마냥 얼레벌레는 아니겠죠....(불-안)

665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6:16

다녀오는 사람들 모두 다녀오구 온 사람인 나를 반겨줘서 몹시 땡큐다!:D

샤워하니까 확실히 사람의 기분이 느긋해지는군:)

666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6:46

>>665 땃...!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667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8:49

버둥대는 렝이...귀여워...

겨우 전기 돌아왔다 으아아

668 설택영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9:01

혜향은 힘이 빠져 늘어진다. 반사적으로 그를 부축하려 하다 한순간 멈칫거리고 만다. 잊어서는 안 된다,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학생들을 지키겠단 미명을 달고 있더라도 저 자는 용서받아선 안 된다.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쓰러진 교수를 보면서도 갈피를 잡지 못해 초조감으로 이가 마구 갈린다. 지팡이를 뺏고 몸의 힘도 빠진 상태라면 사실상 거의 완전하게 제압당한 것이나 다름 없는 상태지만 방심했다간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데.

그래, 분명히 그럴 테지만 이상하게도 그에게 아무런 짓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절대로 그에게 손을 대지 말아야겠다는, 이유 모르나 너무도 확고한 의지가 뇌리에 가득찬다. 그는 가만히 선 채로 혜향을 바라만 보다 뒤늦게 상황을 깨닫는다.

쓰러져 있던 탈은 사라졌다. 곧 직전까지 느꼈던 감각이 진득한 황홀감이었는 것을 알아차린다. 주먹이 굳게 쥐이며 숨이 깊게 내리쉬어진다. 택영은 혜향의 말에 대답했다. 표정 없는 낯에는 식어서 가라앉은 분노의 찌꺼기만이 남아 잠연하고 있다.

"주면 우얄라꼬예. 여 있는 학생들 전부 당신한테 신뢰를 잃었는데, 걸 말이라꼬 합니꺼?"

꽉 쥔 손아귀에 핏줄이 선다. 말릴 틈도 없이 그는 반대쪽 손으로 양 끝을 마주 잡고 지팡이를 부러뜨려버렸다. 양단된 지팡이의 나무조각이 부스러지며 땅 위로 떨어졌다. 빼앗은 조각들은 사감이나 교장에게 주면 되겠지. 택영은 그것을 갈무리하며 말했다.

"아까부터 계속 말했었죠. 도망가지 말라꼬. 감내할 자신이 없었음 첨부터 그 짓을 하지 말았어야지. 당신이 자길 암만 뚜드려 패봤자 우리 엿 먹이는 짓밖에 안 됩니더. 그이까 다시 말하는데, 치사하게 피할 생각 하지 마소."

669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9:32

>>666 땃쥐 살려 땃쥐 살려!!!!:0

670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29:59

축하해요 첼주..!!!(뽀다담)

671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2:56

이제 정전에서 벗어난거야? 첼주 괜찮아? 엄청 더웠겠다...고생했어!

672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2:57

>>669 샤워를 마치고온 땃쥐는 기력을 잔뜩 회복했을테니.. 먹는검당!!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673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4:14

>>672 기력회복을 했다는 근거가 어디있는 것이야. 이참치가..! 돈 땃쥐 미!!!!:0 캡틴 살려줘.....((청소기처럼 빨려들어감))

674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8:25

>>673 그야.. 저는 샤워하고오면 기력이 채워지니까 뭐 그런.. 그런검당! (옴뇸뇸)

675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8:57

' 난.. .죽을 수 없어. '

혜향 교수는 아성의 말에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이노리의 말에 다시 고개를 들더니,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 읽은 내용에는 그게 없었을텐데... '

당황한 목소리가, 그의 입에서 새어나왔습니다. 그는 그저, 레오가 때리는 대로 맞고만 있습니다. 펠리체가 건넨 것은 받지 않는군요. 아니, 못 받는 건지도요.

' .... 학생들에게 살인 저주를 날리지 말라고 내 목숨을 걸었어. 그러니까 나는, 여기 남아서.. 죽지 말아야 해. '

멀어져서도 죽어서도 안 됩니다. 그는 허망하게 자신의 지팡이가 부러진 것을 바라봤습니다.

' 내 머리에 떠오른 생각은, 내 목숨 하나로 학생들의 목숨을 지킬 수 있는 길이 이것 뿐이었으니 그들 모두와 깨뜨릴 수 없는 맹세를 했어. '

그러고보니, 당신들 중 한 명은 그걸 알고 있습니다. 내가 친히 그 쥐들과 맹세하는 걸 보여줬잖아, 어린 이리야.


//11시 10분까지 받아요!

676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9:12

>>674 으흐흑 역시 렝주의 쮸압에는 당할 수 없다....((너덜너덜해진 땃쥐))((흐늘흐늘))

677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39:38

그러니까 현재,,,, 처음에는 쥐새끼가 학원에서 나가게 되면 학생들의 목숨이 위험해지기 때문에 혜향을 잡아두려는 의미에서 피하지 말고 도망가지 말라 했었는데, 점점 의미가 바뀌어서 >사정이 어쨌거나 추종자 집단에서 활동한 혜향을 용서하지 못하겠음. 설령 사정이 있었다한들 그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더더욱 용서하지 못할 일임. 죄책감을 느껴서인지 도망치고 싶어서 그러는진 모르겠지만 자기 자신을 해하려는 행동은 고통으로 잘못을 피하려는 행동임. 그러니 백혜향 당신은 더는 그 무책임한 짓은 그만두고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질 것.<
이라는 의미로 말하게 됐네.... 아무튼 나도 몰랐는데 얘 화내면 꽤 싸늘하구나..... 🤔

잉주 다녀와~~~~ 땃쥐땃쥐 하이!!!! 첼주도 정전 탈출 축하해~~~~!!!!!

678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1:44

제리인사 제리인사~~ 더위보다 어둠이 훨씬 무서웠어.... 역시 사람은 빛을 보고 살아야해 휴~~

679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2:02

앗.........

680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3:41

첼은 그냥 상황 지켜보는걸로 하고 이번 턴은 패스할게~~

681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4:39

>>680 알겠습니다!:)

682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8:19

패스할게요! 이번턴은 아성이 뭐라할 말이 없네요

683 레오파르트 로아나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8:45

" 놔! 놓으라고! 이 씨..! 놔!!! "

말려진 레오는 멀어지면서도 계속 몸을 버둥거리고 앞으로 튀어나가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러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자신을 말리던 이를 팔꿈치로 몇 대 쳤을지도 모르지. 이제와 질문과 답변이 무슨 소용일까, 믿었던 교수님이 적의 일부였는데. 그 동안 계속해서 기만당하고 계속해서 무시당하고 있었을터인데. 그걸 어떻게 참는단말인가. 몇 대 때려준 것으로는 분이 풀리지 않는다. 정말 쳐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 뭐..? "

레오는 잠깐 진정한듯 움직임을 줄이고 혜향이 하는 말을 듣더니 어이가 없다는 파하하하, 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큭큭대던 레오는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쓸어넘기곤 으르렁대며 이빨을 세웠다.

" 지금 나보고 그걸 믿으라고? 야, 넌 진짜 안되겠다. 이리와. 내가 쳐죽여줄게 이리오라고! "

레오가 애니마구스이기 때문일까, 어째서인지 레오가 소리지르는 모습이 짐승이 포효하듯 목을 긁어내는 느낌이었다. 실제로도 그렇게 목을 긁어가며 소리치고 있었고. 누군가 말리던 그렇지 않던 레오는 또 다시 앞으로 뛰쳐나가려했다. 눈 앞에 보이는게 없다라는것은, 이런 느낌인걸까.

68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2:48:53

>>682 알겠습니다!:D

685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2:47

자신이 아는 얼굴과 알지 못하는 얼굴들을 향해 암적색 눈동자를 굴려낸 단태가 잠깐 한쪽에 머물렀다. 시선의 끝에 잡히는 건, 역시나 자신의 연인이었다.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한 학생들이, 셋. 자신은 포함시키지 않는다. "잘생긴 얼굴이 엉망이 되셨네요. 교수님." 지팡이를 거둬들이면서 단태는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깨트릴 수 없는 맹세를 했다면, 그의 말을 납득할 수 있다. 자신이 봤던 책에 적혀 있던 내용을 떠올렸다가 단태는 고개를 까딱 기울였다.

"깨트릴 수 없는 맹세를 하셨으면 어쩔 수 없네요. 그럼 돌아가세요."

지팡이를 아예 집어넣은 뒤에 단태는 팔짱을 끼며 이야기했다. 탈들에게 돌아가라, 라는 말이었다.

"학원에 있는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내기를 위해서라도 교수님은 여기서 돌아가셔야할테니까." 아즈카반에 가게 되는 것도, 그 조건에 맞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스쳐지나갔지만 단태는 그말만 하고 윤이 붙들고 있는 레오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었다.

686 설택영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3:19

"와 우리를 살리야겠다 생각했는데요. 저도 읽었습니더, 당신이 가면 우리가 죽는다는 거."

책으로 알게 된 내용이 이거였던 모양이다.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어서 얻는 게 무언가. 어느 쪽도 되지 못할, 가장자리를 떠돌게 될 선택을 할 만치 중한 게 있기라도 했나. 그에게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일말의 정이나 인간성은 믿지 않기로 했다. 택영은 눈을 꾹 눌러 얼굴에 오른 열을 식히려 했다.

"얘기를 좀 해봅시다. 것보단 근본적으로 중요한 기 있지 않심꺼. 맨 첨에, 애초에 왜 탈 쓰는 짓거리를 하기로 했습니꺼. 내사 애매하다 쳐도 순혈 아닌 사람들은 참 유감이 많지 싶은데예."

687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4:37

모바일이여서 전 이벤트에 들었던 걸 말을 못하지만 우리 동캡은....찰떡같이 반응해줄거라고 믿어..(캡틴:땃쥐 나가)

688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6:14

((아니 찾기가 힘들지만))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찾아놓을걸!!!!! ((도게자))

>>678 그거 인정하는 바야. 어둠 속에 있는 거 되게 생각보다 무섭지...:0

689 서 주양 (NapYWM/ibo)

2021-08-01 (내일 월요일) 22:56:52

"... 교수님도. 목숨을 걸었던거야?"

슬쩍. 주양의 시선이 혜향 교수를 향했다. 묘한 동질감이 느껴졌다. 목숨을 건 대상은.. 각자 다르겠지만.
나랑 같은 배를 탔구나. 교수님. 입술이 가벼이 달싹이다가, 호선을 그리며 휘어졌다. 교수의 귓가까지 고개를 들이밀며 주양은 속삭였다.

"그래. 그랬군요. 저 역시.. 재앙과 내 목숨을 걸고 내기를 했거든요. 우리를 보호하는 쥐새끼가 죽지 않고, 아즈카반에도 끌려가지 않는다는것에 걸었답니다~?"

그러니까. 교수님. 제 목숨도 지켜주길 원하신다면.. 더 이사으 크루시오니 뭐니 하는 마법을 쓰지 말아주시길 바래요. 말을 끝마무리짓고 고개를 다시 도로 물리며, 주양은 한쪽 눈가를 찡긋였다.

690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0:43

시원해요..😊 다음턴부터 참여할게요!

691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1:14

어서오세요 잉주!

692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2:39

다들 각자만의 반응이 정말 좋아요.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강도도 서로 다르다는 것도 매력적이고...오늘 이벤트가 끝나면 세스트랄과 쎄쎄쎄라도 하는 독백을 써볼까 해요.😊

69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3:10

레오 놓쳐요? .dice 1 100. = 71-홀 ㅇㅇ

69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5:04

쭈주는 주양이가 내기에서 이겼으니까....

반사/복사/혼란/MA호출권

넷 중 하나 골라보세요!XD

695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5:09

잉주 어서와~~ 일단 우리 애들 다들 너무 멋지지:D 이 사건으로 애들 관계서사가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696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5:59

주양이는 내기에서 이겼고....아니 보상에 MA님 호출권.....:0

697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6:46

MA님 호출권..?((기절해요!))

698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7:57

이벤트 끝나고 얘 죽여줘! 하면 MA가 천벌을 내려줘요:D 딱 1번만 가능하답니다!

699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8:20

어서와요!!

700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9:05

:0!!!! ((엄청나??))

701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09:57

' 그러니까, 잠깐 진...! 앗. '

윤이 레오를 막다가 힘이 풀린 듯 놓쳤습니다. 혜향 교수는 말 없이 그저 하는 대로 휘둘려질 뿐입니다. 때리면 그저 힘 없이 맞을 겁니다.

' 난.... 여기에서 너희를 가르치는 게 좋단다. 그런데, 죽을 위험에 있으니까 그저 넘어갈 수가 없었어. '

마법부에 신고해도 그들은 다시 돌아올 겁니다. 그는 택영에게 대답하다가 주양의 말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학생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선, 가선 안 됩니다.

' 일단, 아무나 사감 선생님들 불러야 할 거 같은데..... 교수님들이나 교장 선생님이 알아서 처분 하시겠.. 지...? '

윤은 눈을 데굴 굴리며 말했습니다.

//다음턴이 마지막입니다! 40분까지 받아요!

702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0:24

>>692 >>695 (하파)(반응할 여력이 모자라서 캐들한테 따봉 올리고 있음)

>>698 :ㅁ
이건 진짜진짜 만약이고 궁금해서 묻는 건데, 그럼 혹시 탈이나 주요 MNPC까지 포함돼....?????

70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1:11

>>702 :D~ 네!

704 스베타주 (WGc2OYkx3k)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1:52

현생 🙁...
마지막까지 다들 화이팅이에요..

705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3:22

타타주 어서와요!! 아아앗...

706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3:42

어서와요!! 스베타주

707 주양주 (NapYWM/ibo)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4:58

앟 잠깐만 뭔가.. 뭔가 엄청난걸 받은 것 같은데...??? (동공지진) 반사랑 복사랑 혼란은 뭘지 설명 듣고 정해봐도 괜찮을까? :)

708 아성주 (DGYj65P9w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5:12

패스...

709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8:01

반사: 한 번, 주양을 향한 공격을 되받아쳐요
복사: 한 번, 특정 NMPC의 행동이 이전 턴과 똑같이 반복됩니다
혼란: 이벤트 진행 동안에 적들의 명중이 모두 다이스로 바뀌면서 동시에 진행 내내 다이스식이 계속 바뀝니다.

710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8:29

아니 혜향 교수님한테 친절한 말이라도 해봐. 주가놈아!!!
(단태:ㅎ?)((이마 탁)) 주가놈이 반응할 게 생각이 안나서 패스해야할 것 같다....o<-<

711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8:47

알겠습니다 앗주!

혹시 모르겠거나 따라가기 힘든 부분이 있나요?

712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19:08

알겠습니다 딴주!

713 레오파르트 로아나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0:15

" 더 들을것도 없어! 놔! "

몸을 계속 버둥거리다 빠져나온 레오는 당연하다면 당연하다는 듯이 다시 달려들었다. 이를 악물고 몸을 던지듯 달려나간 레오는 다시 두 손으로 멱살을 콱 쥐곤 주먹을 쥔 한손을 높이 들곤 혜향을 노려보았다. 주먹은 맹렬한 기세로 떨어지는듯 하다가 힘을 풀고 툭 하고 바닥에 떨어졌다. 레오는 다시 멱살을 쥐고 눈을 빛냈다.

" 개소리 집어쳐. 너, 내가 계속 지켜볼거야. 언젠가 둘이 있는 시간이 오면 그 때 보자고. "

신경질적으로 멱살을 푼 레오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머리를 쓸어넘겼고 퉤, 하고 바닥에 침을 뱉었다. 입에서 단내가 돌았고 아직 응어리진게 영 풀리지 않았다. 후- 하고 깊게 심호흡을 한 레오는 다시 뒤를 돌아 혜향을 노려보더니 다시 뒤를 돌아 등지고 돌아섰다.

" ..Scheiße!! "

그리곤 주먹을 쥔 손으로 빠르게 퍽 하고 나무를 쳤다. 뭐라도 쳐야 속이 풀리겠다는 기분이었겠지. 레오는 이 감정을 어떻게 풀어야할지 감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뭐가되었던 여기 더 있어서 좋을 일은 없을거야.

" ...간다. "

그 한 마디를 남기고 레오는 주머니에 손을 푹 꽂고 먼저 기숙사로 향했다.

714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0:43

오늘 진짜 주가놈이 내 손을 벗어나서 죽겠네..두번이나 패스해서 미안해. 히잉....88

715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3:20

괜찮습니다!!

이렇게 캐릭터들에게 데플이 없는 이유가 밝혀졌습니다:P

716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4:12

그것은......혜향 교수님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었구나....:0 ((캡틴 뽀다다담))

717 주양주 (NapYWM/ibo)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5:13

오호라 혼란.. 혼란 조금 끌리지만 모두가 혼란스러워질것 같으니까.. MA호출권 가즈아~~! :D 조금 나중에 사용해도 괜찮은거지? :)

718 펠리체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5:24

소란이 한바탕 지나갈 때까지, 가만히 빠져서 지켜보던 그녀가 뒤늦게나마 입을 열었다.

"지금 학교 측에 알리면 무조건 아즈카반 갈 거 같은데, 혜향 교수님 입장에선 그럼 곤란하지 않아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냐는 듯 둘러본 후 하나 제안해본다.

"다들 교수님이 여기 남길 바란다면, 이렇게 하는게 어때요. 혜향 교수님이 탈을 막아줬다는 걸로. 그래서 사감님을 부르지 않아도 됬던 걸로."

꽤 괜찮은 타협안 아니냐며, 고개를 한번 까딱인다.

"지팡이야 싸우느라 부러졌다 하면 되고 전원 입다물면 누가 알겠어요. 설마 교수들이 학생 대상으로 베리타세룸을 쓸라고. 혜향 교수님은 나름대로 약점 잡힌 셈이니 함부로 뭘 못 하시겠죠."

먼저 떠나는 레오를 힐끔 보고, 어떻게 할 거냐는 듯 모두를 본다.

719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6:14

>>717 네! 가능합니다!:P

720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3:27:27

!!!!! 첼 엄청나다!

721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0:27

(((왠지 선비탈에게 쓰여질 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722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0:58

앟.. 다음턴이 마지막이라는게 반응레스 한 번 더 올라가는거였구나 :ㅇ...!!! 돌아와 레오챤 :ㅇ!!!!!!

723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2:09

에..에이 설마....선비탈에게 쓰여질까...:0
레오챤 돌아와!!!((전남친톤))

724 서 주양 (NapYWM/ibo)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4:32

"그렇다면 계속 남아계셔주세요. 교수님. 제 목숨도 계속 지켜주셔야죠. 안 그래요?"

아직. 그것에게 완벽하게 내기에서 자신이 이겼다는 선언을 받지 못했다. 그렇다면 신중에 신중을 가하는것이 옳은 일. 끝까지 그렇게 제안하고서 주양은 어깨를 으쓱였다.

조용히, 다른 학생들의 의견을 듣던 주양은 이윽고 어깨를 으쓱였다. 자신의 룸메이트였던 백궁 후배가 한 말이 꽤 마음에 들엇기에. 자연스럽게 입꼬리가 올라갔다.

"나는 우리 후배 이야기에 찬성~ 교수님을 감싸줘야지. 그치?"

아. 물론 우리 여보야도 나랑 같은 생각일거라고 믿어. 제 연인의 곁으로 다가가 몸을 밀착시키며 주양은 웃었다.

725 후부키 이노리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4:57

각자의 반응이 다르다. 일단 너는 죽음을 비정상적으로 두려워했고, 누군가는 교수님을 때리다 자리를 떠난다. 지팡이를 부수는 학생도 있었고, 이게 뭐 대수냐는듯한 반응도 있었다. 너는 일렁이는 눈동자를 가라앉히고는 얼굴을 가린 손을 풀었다. 눈물을 흘리지 않았지만 눈시울은 붉었다.

"아무리 그래도 교수님의 죄는 지워지지 않아요? 희생한다고 해도 찰나일 뿐이에요? 희생이 찰나라고 해도 악인이라도 품어주는 것이 후부키에요. 앞으로 계속 다른 학생을 지켜보이시면 돼요? 속죄하세요. 본인이 행복할 선택을 하시면 되는 거예요."

너는 교수님께 한걸음, 두걸음 다가간다. 주저앉은 교수님을 향해 시선을 내리꽂고 주변에 떨어진 여우 가면을 집어든다. 은발의 학생을 쳐다보고 너는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그 의견 괜찮아요? 이노리는 동의할게요."

그리고 고개를 돌린다. 교수님을 마주하며 쓸쓸하게 속삭였다. "무지개 음료는 입에 맞으셨을까." 하고 한번 질문을 건네고는 가면을 쥐어주려 했을 것이다. 그리고는 나지막히 입술을 달싹였다.

"도망칠거면 후부키로 가요. 가면은 교수님 빌려드릴게요, 그런 이상한..남에게 소속됐다는 그건 쓰지 말기여요. 안 돌려주셔도 돼요. 어차피 이노리는 다른 가면 있어서 필요가 없어요?"

하며 너는 끝까지 그를 용서했다. 들끓는 속의 분노를 잠재우면서. 분노할 대상은 따로 있기 때문이다.

72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7:52

.dice 1 100. = 71-홀은 속삭여요!

727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8:00

((4분안에 반응을 쓸 수 있을까?))
((못쓴다))
((아니 공공연하게 발표할 수 있었는데))

728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8:42

오늘 다이스가 홀을 너무 좋아하는데:0

729 설택영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9:32

너무도 명료하고 순수한 대답에 오히려 허탈할 지경이다. 한순간 두 눈이 커지며 혜향을 잠자코 바라보았다. 정확히는 말문이 막힌 거다. 그 말에 느낀 감정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불신인지, 안도인지, 분노인지, 의문인지, 억원(抑冤)인지……. 차라리 두려워했을 때나 분노했을 적에는 이렇게까지 괴롭지 않았다.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부조리하게 여길지 의지를 확고하게 세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을 보라, 당신은 그저 무력하게 괴로워하고, 나는 막무가내로 요동치는 감정을 따라잡지 못해 흔들리기만 할 뿐이다.

"……정말로 그기 답니꺼. 진짜로 그게 다랍니까? 다른 잘못은 한 개도 없고 그게 이유 전부다 그거요?"

열 오른 눈이 붉어지며 눈시울이 젖어든다. 찌푸린 눈살을 던지면서 택영은 결국 눈물을 떨구었다. 그는 소매로 그것을 거칠게 닦아내고 혜향에게서 몸을 돌렸다. 이제는 아무것도 모르겠다. 당장은 자리를 피해 숨고만 싶은 마음을 참아내고 누군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좋은 의견이네예. 일단 찬성입니더."

교수가 학원에 있어야 할 이유가 있고, 그것이 모두의 생명과 직결된다니 막무가내로 처벌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730 서 주양 (NapYWM/ibo)

2021-08-01 (내일 월요일) 23:39: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한테 쓸지는.. 비밀! 나중에 사용해도 괜찮다니까 조만간 독백 하나 써야지 히히 ()

>>727 이 모든건 너무 늦게 쓴 쭈주의 탓..! 88

731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1:16

첼은 동화학원의 솔로몬이다......!(확성기 들고 외치기)

732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6:15

오우 빗소리... :ㅇ...

733 주단태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8:18

>>730 괜츈:D 난 오늘 주가놈 반응이 묘해서 패스해버렸기 때문....(눈물)

73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8:57

' .... 그럼, 곤, 리 사감 선생님들께는 내가 말씀드릴게. 이누리 맞지? 네가 건, 감 사감 선생님들께 말씀 드려주겠어? 대표들이 말하는 편이 나을 거 같아. '

펠리체의 말에 동의하는 학생들을 보던 윤이 정리를 하려는 듯 누리에게 물었습니다. 혜향 교수가 잠깐 놀란 표정을 지었다가 고개를 떨궜습니다.

' 일단, 우리들 다 저 의견대로 입 맞추는 거다? '

윤은 당신들을 인솔하듯 앞장 서다가 펠리체의 옆에 다가갔습니다.


네가 이겼네

주양의 귓가에 그것이 속삭였습니다. 내기는 내기. 두 번째로 자신을 이긴 건 정말 평범한 인간이네요.

단 한 번만, 내가 아무 조건 없이 너에게 불려주마.

축복일지 저주일지 알기 어려운 것을 말한 그것은 사라졌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735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49:56

랭이에게 부네가 부탁한 이유도 혜향 교수 때문에 아바다를 쏠 수 없음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P

내일부터 사흘 간 휴가예오! 만세!!!!!

736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0:47

다들 고생하셨어요!!🥰 노리는 건쌤이랑 감쌤에게 또 우당탕쿵탕 질문공세로 그랬어요? 교수님 멋져- 탈들도 으악 했어요? 이랬겠..네요...🙄

737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0:48

우와아아ㅏㅏ 비상비상 비가 엄청나게 옴당 살려주십셔ㅕㅕㅕㅕㅕ

738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1:33

휴가 축하드려요 캡틴!!((꼬옥 안아요!!)) 앗...!!((렝주에게 랜선 우산을 씌워드려요..!!))

739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1:39

비가 무지막지하게 오네요..... :D....

740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1:49

오우 수고했어 모두들!!!:D 그리고 캡틴 휴가 축하해!!!XD 푹 쉬고 맛있는거 먹고 기력회복도 하는거야:P

741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1:51

와아아아아아아 살려줘 살려줘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742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1:59

D앗 렝주!!!!!(우비 챙겨드려요)

74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2:28

.dice 1 10. = 9- :)

744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2:40

우와아ㅏ아.........ㅡㅡㅡㅡ.....

745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2:43

제발 내일까지 비가 오지 말아줘.......나 힘들어 출근...

746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2:55

아 일상 구할게여!XD

747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3:30

>>745 (뽀다다다다담)

748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3:36

((돌리고 싶어도 바로 전 일상이 타타주와 캡틴 멀티였던 프로 돌림러 잉주여요))

749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4:42

통곡의 평일이 코앞이라 일상은 무리..멀티 안되는 늙은 땃쥐의 도게자를 받아주세요. 캡틴....OTL

앟 다이스 무슨 일이야 진짜....

750 렝주 (AZo3/JgcDk)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5:22

언제 바스라질지 모르는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ㅇ..?

751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5:24

>>747 ((캡틴 꼬오오오오옥))

752 펠리체주 (mAxpbmOAJc)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5:46

첼 : (그냥 한번 말해본건데 통해서 오히려 놀람)

다들 고생했어~~ 이걸로 첼에 대한 의혹의 눈길을 돌릴 수 있겠지 키히히(?)

캡틴 일상...은... 난 일단 자제할까...돌리는 것도 있고...

753 ◆Zu8zCKp2XA (o.h4RPCEqI)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7:08

>>749 (뽀다다다다다ㅏㅁ)

>>750 좋아요! 선레와 원하는 NMPC를 가져와주셔라!!!XD

그리고 잉주 첼주 괜찮아요! 자주 돌렸었으니까요!

754 택영주 (8Yzgkx3pvA)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7:31

다들 수고했어~~~~~~~~~~ 난 일단 기력 보충 좀 하고...... o<-< 선관 이어올게.........

755 노리(잉)주 (C/aUzJqEPU)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8:15

독백...((꾸물꾸물 움직여요..))

756 단태(땃쥐)주 (QbHZVGlYow)

2021-08-01 (내일 월요일) 23:59:34

>>752 아니 첼주 진짜 지략가야 지략가....!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구나! 하지만 땃태가 의혹의 눈길을 거두지 않는다면 어떨까?:0

>>753 ((부비적부비적))

좋아 팝콘이다. 레오라면 혜향 교수님이려나...((아니다 이 땃쥐야))

757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00:00:18

지금 백교수님을 만났다간 정말 쳐죽일지도 모르는 고런 상황이라 무리무리 :ㅇ...

758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0:00:48

택영주 다녀와:D

>>755 ((부둥둥))((쓰담담담))

759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0:01:56

으어아 답레는 좀 쉰 담에 써야겠다 지금은 무리이잇

아성주~~ 답레는 새벽 좀 늦게 올려둘테니까 기다리지 말구 쉬어~~

760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0:02:23

아니 교수님을 해치면 안되잖아.....((흐린눈)) 우리 아기표범 굿걸굿걸(???)

761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0:03:56

>>756 사실 저건 오너피셜이고 첼은 걍 빨리 상황정리하려고 한 말이라 ㅋㅋㅋ 별 걱정을 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쨔잔

762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0:04:13

갑자기 정전되서 긴장 많이 하는 바람에 기력이 다 빠졌겠네 첼주. 좀 쉬어:)

여담인데 마지막 이벤트 레스 전 레스에 쓰여있던 어린 이리야 라는 단어에 움찔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분명..땃태가 아닐텐데.....

763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00:05:44

경주 다녀오셔요!

764 주양주 (jWfCfXN1UA)

2021-08-02 (모두 수고..) 00:06:03

또 늦었다.. 캡틴 수고 많았어! 진행 재밌었구 두번째..라니 첫번째로 마님을 이긴 건 누구일지 궁금한걸! :)

이제 나는 답레를 가져오겠다~~! 근데 어린 이리야 그거 땃태가 아니었어..? :0

765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0:06:12

>>761 일단 빨리 끝나라 마인드였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괜찮은 제안이었어 왱알왱알.

766 주양주 (jWfCfXN1UA)

2021-08-02 (모두 수고..) 00:06:48

>>763 (답레 쓰러가던 쭈꾸미, 잉주의 치명적 귀여움에 결국 죽다)

767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00:07:21

>>766 😳!!! 안 돼요..!!((심폐소생술을 시도해요!!))

768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0:08:11

앟 잉주 귀여워:) ((쓰다다다담))
어.....땃태가 맞나? 아닌가?:0 ((다시 보러가야하나))

769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00:08:42

' 수업 진행은, 당분간 안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교장에게 말한 혜향 교수가 꾸벅, 인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밖에 서 있던 무기 사감이 미간을 찌푸렸습니다.

' 그게, 네 방식인가. '
' .. 네... '
' 그 거짓말이 통하는 건 인간들 뿐이다. 사감들도 진실을 알고 있다. 말하지 않을 뿐이지. '

교장의 명으로 탈이 된 거잖나. 무기 사감의 말에 혜향 교수는 희미하게 웃으며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







' ..... '

혜향 교수는 자신의 연구실에 조용히 돌아왔습니다. 그의 품에는 여우 가면과 반 쪽 짜리 가면이 있었습니다. 곧이어, 그의 연구실로 작은 인영 하나가 숨어들었습니다.

' 중아. 탈이 갈라졌네? '

안에 들어 온 백정의 물음에 혜향 교수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백정은 자신의 지팡이를 반 갈라진 탈에 갖다 댔습니다.

' 레파로. '

완벽하게, 제대로 복구 된 중 탈을 보던 혜향 교수가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의 어깨로 오캐미와 보우트러클이 올라갔습니다.

' 날 처분할 생각이지? '
' 네가 없으면 주인님이 슬퍼하셔. '

혜향 교수의 물음에 백정은 고개를 갸웃 기울였습니다.

' 아직 내가 쓸모 있다? '
' 어려운 건 몰라. '

그 말을 마친 백정은 다시 매로 변했습니다.




감시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D

770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0:09:37

잉 어린 이리 땃태 아니었어? 이리라고 할 캐가 땃태 말고 있나...?

기운은 없지만 잡담은 하고싶은 이 모순적인 기분 뭐지..... 그런고로 좀더 떠들어보자면 마지막 진행레스에서 윤이가 첼이 옆으로 왔을 때 메롱 하고 혼자 기숙사로 쏠랑 가버렸을 것~~ 요즘 많이 당겼으니 슬슬 밀어내야지 싶기도 하고 흐헤

771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0:09:42

??????왓?????

772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0:10:26

어...난가?((멍청))

773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00:11:01

딴이한테 보여준 거 맞아요:)

딴주가 중탈을 선택한 적이 한 번 있어요!

774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00:11:35

>>770

윤: ...!(큰 충격)(???)

775 레오챤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00:11:45

" 이 새끼고 저 새끼고 하나도 맘에 안들어.. 진짜 하나도 맘에 안들어.. "

레오는 나무를 주먹으로 한 번 더 때렸다. 괜히 욕지거리를 뱉으며 나무를 치면 그나마 화가 조금 풀리는 기분이었기 때문에 그랬을까. 울고싶은 마음도 있었고 화가 잔뜩나는 마음도 있었다. 믿었던 교수님이, 가장 좋아했던 교수님이 탈쟁이들 중 하나였다. 하지만 그의 말을 들어보면 오히려 우리를 지키기 위함이라고 했었는데 이제와서 그런 말을 누가 믿겠어.

돌이켜 생각해보면 남을 욕할 자격이 없는지도 모른다. 당장 자신부터도 그 탈 중 하나와 밀회를 가지고 있었으니까. 레오 나름의 변명을 대보라고 한다면 언제까지 당하고만 살 수는 없었기에 이렇게 했다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배운 것을 잘 써먹어 한 번을 잘 넘겼고 또 그런 일이 생기면 제대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을 테니까.

" 몰라.. 그냥 다 몰라.. 그만하고싶다 이제.. "

한숨을 푹 내쉬며 발길이 닿는대로 걸었다. 답답한 속을 어떻게든 풀고싶은 마음이었다. 그래서 도착한 곳이 귀곡탑이었을까. 아무도 없는 장소. 내가 뭘 하던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그 누구도 볼 수 없는 장소. 남은 화를 풀어낸다거나, 이 울고싶은 마음을 풀어낸다거나 할 수 있는 장소. 레오는 또 적당히 바위를 골라잡고 앉아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았다.

" 페리큘럼. "
*폭죽을 쏘아올리는 마법

이 곳에 오면 널 만날 수 있다. 페리큘럼은 우리 둘의 신호였으니까. 적어도 널 만나서 조금이라도 제대로 된 이야기라도 들어야겠다 싶었다. 네가 무슨 말을 하던 상관없다. 그저 내 남은 감정을 소비할 곳이 필요할 뿐이었으니까.

776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00:12:30

좀 매끌매끌하게 잇고싶은 마음이라 제일 친숙한 부네챤! 오늘도 고생좀하자 :ㅇ!

777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0:14:06

>>773 어..어.....? 아 유리병 때 이야기인가?? 아닌가? 가물가물한데. 이거 진짜 쓰읍......한번 정주행 세게 때려서 떡밥 다 털어봐야하나보이....늙은 땃쥐 기억력이 이모양이야 아주 그냥- 바닥이지.

레오 버니 만나러 갔군!:D

>>770>>774
((이 퐉스 커플 귀여워))

778 부네 - 레오◆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00:16:36

' 야, 진짜로?! '

부네는 웃겨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크루시오를 가르친 보람이 있었습니다. 계획대로 되었네요. 와, 행복해라.

' 중의 표정이 정말 볼만했겠는데... 아쉽네. 나도 그 자리에 있었으면 좋았을 걸. '
' 됐어, 그 위선자 새X. '

선비탈이 아쉬워하는 표정으로 말했고 부네가 짜증난다는 듯 슬쩍 물러났습니다.

오호라, 하늘에 폭죽이.

' 나 나갔다 온다? '

부네가 서둘러서 나갔습니다. 그녀는 빗자루를 타고 귀곡탑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레오를 발견하곤 히죽 웃었습니다.

' 예상보다 빠르게 사람에게 쓰게 했는데 잘 했어, 레오! '

그녀는 정말로 기쁜 표정이었습니다.

' 내 부탁도 들어줬고! 믿을만한 후배님이네! '

779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0:18:24

>>7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외편을 좀더 풀자면 당분간 마주칠 만 하면 도망가고, 불러도 딴청 피우면서 잽싸게 빠져나가고, 수업도 안 겹치게 다니고 그럴지도~~

>>777 이 귀여움으로 의혹을 없앤다...!

780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00:21:14

윤이가 제대로 충격 받겠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설이한테 '너 때문에 안 오는 거잖아' 라고 말할지도요:3

781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0:21:30

>>7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없어진 의혹))

782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00:22:05

유리병으로 보여줬었어요:)

딴주가 떡밥 대다수 다 털어가셔서......()

783 레오 - 부네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00:25:27

" 여어 - "

레오는 조금 멍한 표정으로 피곤하단듯한 미소를 짓곤 손을 살짝 들어보였다. 정말 기뻐보이는 표정이었다.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정말 기쁜 표정. 레오는 과연 자신이 오늘 한 선택들이 맞는 것인지에 대한 답을 듣고싶었다. 그리고 그 밖에 여남은 일들에 대한 답들도.

" 이히히.. 그래도 칭찬해주니까 기분은 좋네. 뭐, 반쪽짜리 성공이긴 했지만. "

두 녀석 다 먹여줬어야하는데 방해꾼이 붙는 바람에 아쉽게 됐어. 레오는 그렇게 덧붙였다. 반은 진심이었고 반은 아니었다. 한 편으로는 오히려 누군가 와서 막아주었기에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아무도 없었다면 정말 그 자리에서, 남들이 보는 앞에서 크루시오를 쓰고 아즈카반에 끌려갈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까.

" 선배님, 버니. 처음 만난 날에 내가 시간 빼준거 기억하지? 오늘은 네가 좀 어울려줘야겠다. 괜찮지? "

일도 잘 했는데, 그 정도 상은 줄 수 있잖아. 레오는 그렇게 덧붙이며 조금은 어색하게 이히히, 하고 웃었다.

784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0:25: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유리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주에는 진짜 유리병 이벤트 했을 때 정주행해서 털어진 떡밥 다 정리해야지. 가이드줘서 고마워 캡틴:) 털어간 떡밥 잘 정리해서 적절하게 사용할게(??)

785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0:30:52

>>780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백설이 ㅋㅋㅋㅋ 아 아무튼 다음 일상 때까지 그럴거라구~~ 우리 매구님 속썩여야지 히히

>>781 ((계획대로 짤))

786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0:31:57

>>785 하지만 킹림도 없지!!!(??)

787 부네 - 레오◆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00:40:01

' 할미? 뭐, 어쩔 수 없어. 나도 할미탈은 무섭거든.... 사람을 정좌 시키고 잔소리를 얼마나 하는지 몰라. '

생각만해도 질린다는 듯 부네가 끔찍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 뭐.. 뭐야. 좋아. 나쁠 건 없지. 지금 난 그 정도 시간은 내줄 수 있어. 초랭이탈이 엄청 분해하더라고! '

다시 생각해도 즐거운 듯 밝은 목소리로 말하던 부네가 곧 아씨오 주문을 사용했습니다.

' 아씨오 도넛 '

포장 된 도넛 박스가 그녀의 손에 빠른 속도로 들렸습니다. 부네는 씩 웃으며 안에 있는 초콜릿 폰데링 도넛을 레오에게 건넸습니다.

' 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야! 특별히 준다고. '

788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00:41:04

이후 답레는 내일....!!! 졸려요.... ㅇ<-<

789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0:41:22

도넛에 진심인 버니....귀엽다. 탈이지만 귀여워. 특별히 주는거니까 고맙다고 말해!<<이 느낌이라서 너무 귀여워...

790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0:42:04

캡틴 이벤트 수고했어:D 푹 쉬는거야 늦잠도 늘어지게 자고!XD

791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00:42:11

내일 저냑 7시에 크라임씬 있어요!!!

792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0:42:52

((참여는 못하지만 확인했다는 손짓발짓 의사표현))

793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0:46:36

>>786 치잇! (볼빵)

캡틴 잘 자~~ 크라임씬...되는대로 시간 맞춰볼게! 휴가랬으니까 늘어지게 푹 자고 푹 쉬는거야~~

794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0:47:51

>>793 어구 우리 치와와 삐졌어용???((쑤다다담))((물리는 엔딩))

795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00:48:28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dice 1 2. = 1
1. 검은색
2. 붉은색

796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0:49:00


>>794 (그걸 말이라고 하냐는 눈빛)(무는척'만'함)

797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00:49:01

진짜..인가?

Warning! 잉주의 아잉눈!

798 택영주 (6MzQlXisxs)

2021-08-02 (모두 수고..) 00:49:54

>>398 "글치만 그래 막 뎀볐는데! 몸이 괘않아도 마음이… 그…, 놀라면 심장에 안 좋다 아임꺼."(?) <<막 이렇게 자기가 먼저 잘못한 거 맞으니까 어쨌거나 잘못한 거라고 사과하지 않을까~ 그리고 당연히 이해한다고... 갑자기 달려들면 그렇게 나올 수밖에 없는데다(그리고 자기도 놀라서 저기 있는 사람들 다 조져버렸다고 tmi 살짝 뿌림) 땃태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메쳐줘서 깔끔하게 엎어졌으니 괜찮다!라고 멀쩡함 어필하지 않을까??? 그러나 설택영은 이후 며칠동안 등짝이랑 허리가 아파서 옆으로 누워서 자는데....(?)
그동안은 그냥저냥 지나가다 자주 보는 선배... 정도였는데 이걸 계기로 말도 나누고 좀 가까워지지 않았을까! 으으으음~~~ 적당히 작년 일이라고 하는 거 어때?? 아무리 그래도 1학년이나 2학년때 전부 쓰러뜨렸다고 하면 학원 짱먹는 수준이라 밸붕 아닐까 해서 ^q^

캡틴 잘자~~~~~!~!~!!!!!!

799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0:50:27

으앟 잉주의 아잉눈이 등장했어....! ((오들오들))

>>796 아니 짤은 세상 최강 치와와야....:0 아야아야!! (아픈 척함)

800 택영주 (6MzQlXisxs)

2021-08-02 (모두 수고..) 00:52:29

>>796 (스크롤 빨리 내리다가 진짜 놀람) 첼주는 참지않긔! :ㅇ

>>797 으아ㅏ악 도망쳐 잉주가 아잉눈으로 우리를 굽어보신다~~~~!!!!(?)

801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0:55:25

아...잉...? (으르릉)

>>799 (세게 안 물었는데)(엄살피지 마라 닝겐)(희번득)

>>8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칫했구나 경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지않긔!

802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00:56:21

앟 캡틴 꿀잠 주무십셩 :ㅇ!!
저도 슬슬 잠이.. 막 와서..

803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0:57:24

>>798 그말을 들은 땃태, 표정이 묘하게 바뀌며 "...현궁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현궁 규격 외의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니까." 할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mi뿌리면 널부러져 있는 학생들 손이 아니라 발로 가볍게 툭 해보다가 깔끔하게 메쳐줘서 괜찮다고 하는 택영이의 말에 웃을거 같아ㅋㅋㅋㅋ아니 괜찮음 어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 좀 나누고 나름 괜찮게 지낸 선배 괜찮아! 사실 택영이가 한번씩 질색하면서 차라리 이름을 부르라고 땃태 호칭에 태클거는 것도 생각나는데 어때?:D 사실 알고 보니 악명이 그 악명이 아니라 이 악명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고.......((대체)) 좋아! 작년으로 하자! 1년 정도면 나름 나쁘지 않게 친해졌을거구:)

804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0:58:47

렝주도 자러가자. 뽀담뽀담:D 푹 자는거야!

>>801 앟 들켜버렸네:Q ((빠른 쑤다듬과 빗질을 함))

805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0:59:16

>>802 (잠을 부르는 쓰다듬) 졸리다....렝주는 자고 싶다.....코오 잔다...자장자장....

806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1:06:03

>>805 내 쓰다듬이 언제부터 잠을 부르는 쓰다듬이 된거지?:0 앟 그치만 졸리면 자는거야. 자장자장((쑤다다다담))

807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01:06:45

렝주도 푹 주무시는 거예요!🥰

이번 독백은 아잉눈이 아니네요..
Warning!!!! 잉주의 도잉눈!!!!!!!!

808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1:10:00

(((도잉눈으로 진화했어???)))

809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1:10:56

!!! 도잉...!!! (잇몸자랑)(부들부들)

>>806 (나는 땃쥐의 앵커혼동을 못본 척 하기로 했어요)

810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1:13:33

>>809 ((수 치 사))

811 택영주 (6MzQlXisxs)

2021-08-02 (모두 수고..) 01:25:42

으와ㅏㅏㅏㅏ악 잠깐 게임이 붙어서 그것 좀 하고 왔어!!! :ㅇ


>>803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기가 규격 외라는 건 몰라서 어리둥절해버리고... 앗싸 땃태를 웃게 했다니 세상에 영광이 따로 있겠습니까 이게 바로 금메달급 명예지(아무말)
ㅋㅋㅋㅋㅋㅋㅋ아 맞아 플러팅을 당하면 질색하는 것도 인지상정이지! 사실 이친구.... 집에서 하도 와랄라 하고 예쁨당해서 얼굴 칭찬이나 귀엽다거나 하는 소리엔 꽤 면역이 있긴 해... 하지만 달링이나 자기같은 발언에는 좀 무서워서 히이익 할 것 같네 ^~^ 세게 말하지는 못해서 막 소심하게 "그, 자기나 달링 같은 거는 쫌 남사시럽어서… 이름으로 불러주심 안될까예…"이러지 않을까???
그리고 아참!!! 친하다면 얼마나 친한 걸로 설정해볼까??? 친한 정도에 따라서 말투나 호칭 같은 것도 달라질 테니까~ 그새에 꽤 많이 친해졌다면 반말이랑 누나 호칭도 가능하다! :3

812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1:30:29

>>811 규격 외 맞아......현궁에 있는 애들 전부 규격 외야......((흐린눈)) 택영이는 집에서 와랄라 하고 예쁨 당해서 면역이있다.....((메모)) 앟ㅋㅋㅋㅋㅋㅋㅋ무서워서 히익하는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그 호칭이 널 해치지 않아 택영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름 불러달라고 하면 딱 그때만 이름 불렀다가 뒤에 자기야 붙히는 애가 땃태야~~~:P
친한 정도!!!! 막 엄청 친하다!!! 짱친!!!까지는 안되지만..(이건 우리 주가놈 설정 때문에) 약간 이야기 나누다가 존대랑 선배 호칭 꼬박꼬박 쓰다가 히이익하는 상황이 되면 누나호칭에 반말 쓰고 실수했다!하는 정도의 사이....?((대체))

813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01:42:35

교수님께서 추종자였음이 밝혀진 이후 백궁의 학생대표인 윤의 말대로 사감 선생님께 변명을 둘러댔다. 혜향 교수님이 탈에게서 지켜줬다고 둘러댄 뒤 기숙사로 돌아가 상자를 하나 들고 아무도 모르게 밖으로 나왔다. 금지된 숲을 찾는 건 흔한 일이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는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혜향 교수님께서는 다른 사람과 동행하라 했지만, 아쉽게도 그 말을 들을 사람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추종자의 말이었으니 믿기도 어려웠다. 작은 체구로 도도도 달리던 것이 숲길로 들어서자마자 우두둑 소리를 내며 모습이 변했다. 새하얀 머리카락을 가지고 누구의 것도 아닌 한복을 입은 모습이다. 발랄하던 몸가짐은 어느새 손을 다소곳이 모으고 조용하게 8을 그리며 걷는다. 저 멀리서 지켜보던 야생의 올빼미가 날아와 어깨에 자연스럽게 앉고, 새끼 니플러 한마리가 고개를 갸웃거리다 쪼르르 올라와 머리 위에 자리를 잡는다. 금지된 숲은 을씨년스럽고 나무 그림자가 흔들릴 때마다 공포심을 주었지만 결국 이곳도 숲이었다.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었다. 깊게 들어가지 않고 숲 입구 근처에 있는 바위에 앉았다.

어느정도 마음이 진정되자 지팡이를 꺼냈다. 날카로운 부분을 손바닥에 가져다대며 망설임 없이 그어내자 잠깐의 정적 이후 피가 몽글거리며 배어나왔다. 세스트럴은 피냄새를 쫓아서 오기 때문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니 피골이 상접한 날개 달린 말 한마리가 느긋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나는 하얀 눈동자를 고양이처럼 느긋하게 감았다 뜨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세스트럴은 내 모습을 보고 경계하나 싶더니 냄새를 맡고는 누군지 알아봤다는 듯 피묻은 손바닥을 핥았다. 내 모습이 달라도 그걸 눈치채줄 수 있는 것은 신비한 동물이었던 것이다. 어디서 상처가 생겼는지 걱정하는 눈치에 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난 괜찮단다. 그보다 간만이구나. 그동안 바빠서 오지 못했는데, 며칠 못 보았다고 더 멋들어지게 자라났어."

나는 세스트럴의 머리를 능숙하게 쓰다듬어주며 눈가 주변을 엄지로 훑었다. 서늘한 가죽의 촉감이 말보다는 다른 동물의 것에 가까웠다. 그렇지만 이것이 세스트럴만의 특징인 것이다. 커다란 머리를 안고 이마를 맞대며 눈을 감자 세스트럴도 동그란 눈동자를 내리감는다. 잠깐의 시간동안 교감을 하고나서 나는 이마를 떼며 자리에 앉았다.

"왜 그러니?"

세스트럴은 말을 할 수 없었기에 가만히 근처에 서서 머리를 연신 부볐다. 내 얼굴을 제대로 마주한 세스트럴은 그 안에 가득 찬 근심에 관심이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잠시 눈을 내리감았다. 이 관심에 대한 해답을 뱉기엔 자신의 안에 있는 감정이 무엇인지 정의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금지된 숲 안의 세스트럴에게 널 데려가면 이 마음이 풀릴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뛰쳐 들어오긴 했지만, 이 감정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세스트럴이 근심을 눈치챌 정도면 보통의 감정은 아니었을 것이다. 나는 눈을 뜨고 괜찮다는 양 손을 뻗어 세스트럴의 주둥이에 손바닥을 댔다. 따뜻한 콧김. 죽음을 상징하는 동물일지라도 생명이 있다는 증거를 명확하게 느끼며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다.

"네게 걱정을 시켰구나. 미안하다. 사실은 나도 왜 이러는 지 모르겠구나. 대체 뭐가 두려운 걸까?"

추종자가 곁에 있었단 사실이 두려웠던 걸까? 아니면 덜컥 다가온 죽음의 공포가? 그렇다기엔 너무나도 쉽게 진정되던 것이었다. 증오라고 하기엔 나는 그만큼의 분노를 가진 적이 없었으며, 배신감을 느꼈다기엔 그 사람의 선택이었겠거니 싶었다. 세스트럴은 네 다리를 접어 앉는다. 무릎 위에 머리를 올려두고 눈을 감는다. 나는 손을 들어 갈기를 쓸었다.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주는 이 동물이 기특했다. 나는 손을 움직이며 다시금 내 감정을 정리했다.

다른 두려움을 느낀 건 교수와 탈이 아닌 학생 쪽이었다. 학생들은 각자 죽음의 공포 앞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했지만, 그 모습이 어딘가 모골이 송연해졌기 때문이다. 다들 어른스러웠고, 나는 아직도 어린아이에 머무른 것이 아닌가 싶었다. 나는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없었다. 선악에 대한 구분이 모호할 뿐더러 선택의 때에도 행복할 순간을 찾았다. 그렇지만 어째서 다들 본인이 고통받을 지도 모르는 선택을 하면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걸까 싶었다. 그리고 선과 악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혼란을 느꼈다. 어떤 사람은 악을 행하기 위해 선을 택했고, 어떤 사람은 선을 행하기 위해 악을 택하는 혼란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가면을 준 것도 그저 이 상황을 자신처럼 덮어 가려 아무것도 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였다. 그렇지만 그마저도 이 감정과는 맞지 않았다. 나는 추종자는 왜 나쁜지도 모르고, 학생은 왜 간절한지를 모른다. 모두가 죽기 때문에 살려야 한다고 했지만 대의를 위한 것은 아니었다. 단순히 내가 죽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한참동안 세스트럴의 갈기를 쓸어주며 생각을 거슬러 올라가다 손을 멈춘다. 이 공포가 무엇인지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 나는 내 자신이 두려웠다. 교수님이 추종자였던 순간에도 배신감은 커녕 아무런 감정도 없었다. 행복할 선택이면 됐다고 생각했고, 학생들이 각자의 감정을 표출할 때는 되레 이 상황이 내게 맞는다고 생각했다. 참 우스운 일이다. 이기적인 내가 두려운 것이었다. 나는 끝까지 내 죄를 속죄하기 위해 고통을 받는 것이구나 생각했다. 자기합리화에 똘똘 뭉친 위선자. ​몸이 바르르 떨렸다. 세스트럴이 눈을 뜨고 진정하라는 듯 입술을 푸르르 떤다.

"고마워."

나는 고개를 숙였다. 아무렴 그렇듯 학교생활은 정말 즐거웠다. 많은 배움, 여러 사람, 매 순간마다의 만남과 새로운 하루. 그렇지만 늘 두려웠다. 이건 내 삶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의 삶이라기엔 껍질을 뒤집어 쓰고 다니며 도망치기 급급한 삶이지 않나. 그래서인지 추종자의 공격에는 솔직히, 기뻤다. 그게 두려운 것이다. 나는 끝까지 나를 놓지 못했다는 사실이. 참 이기적이지! 사람을 셋이나 죽여놓고 나는 또 나대로 살겠다는 것이 아닌가. 내가 헛웃음을 뱉자 새끼 니플러가 머리 위에서 쪼르르 내려온다. 상황을 무마하려는듯 삑삑대며 상자에 지대한 관심을 쏟자 나는 세스트럴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었다.

"그렇지. 이러려고 온게 아니었는데.."

세스트럴은 고개를 떼어 내 발치에 머리를 기대고는 나를 가만히 올려다본다. 궁금한 건 어깨 위의 올빼미도 마찬가지인지 고개를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한다. 나는 눈을 내리감고 상자를 무릎 위에 올려두고 손으로 쓰다듬었다. 이건 나의 죄다. 검은색 상자는 금빛 테두리를 가졌는데, 아름답기 보다는 고요함이 먼저 느껴졌다. 상자를 열자 붉은 벨벳이 안을 장식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있는 것은 푸른빛이 감도는 검은 머리카락이었다.

"이거 익숙하지? 사람들은 아무것도 몰라. 앞으로도 모를 거고..아니, 알게 될까? 나는 교수님이랑 다르니까 용서해줄까? 용서하지 않았으면 해. 내가 죽였거든."

나는 눈을 감았다. 니플러가 이해하기 힘든지 삑 소리를 내자 손을 들어 머리를 간지럽혔다. 이윽고 머리카락 한타래를 세스트럴을 향해 들어올리며 환히 웃었다.

"이노리, 인사해. 네가 보고 싶어하던 세스트럴이야. 참 예쁘지."

금지된 숲 안에서 누구의 것인지 알기 어려운 웃음소리가 울렸다. 이윽고 흐느낌이 되었고, 통곡이 되어 숲을 헤집었다.

814 택영주 (6MzQlXisxs)

2021-08-02 (모두 수고..) 01:42:43

>>8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한 친구들이 들어오는 기숙사인데 사실상 기인 모임 아닌지(말넘심)
뭔가 낯간지럽고 부끄럽고 도망가고 싶은 기분이 드는 게 무서운 게 아님 뭐겠어! ^~^ 시간이 좀 지나서 지금은 그냥 은은하게 흐아악...! 하는 게 다겠지만 처음에는 진짜로 :ㅁ 이 표정으로 경악하지 않았을까 싶고...
그건 괜찮아 오케이~ 땃태랑은 영혼의 짱친이 못 돼서 더 재밌는 거 아니겠어~~~~(땃주: 뭐지 저사람2) 오~ 그거 좋다!!!! 놀라면 말 편하게 나와버리는 느낌... 땃주 천재인가? 🤔

815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01:42:55

ㅎ..

816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1:50:02

워메... 그러니까 지금의 이노리는 이로하가 확실한건가...?

817 스베타주 (Et8xyLT7tM)

2021-08-02 (모두 수고..) 01:50:43

자유가 되어서.... 이벤트 정주행을 하고 왔어요.
와. 음.

818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1:51:29

잉주 망치...망치 멈춰! 아니....아니 이노리?야.......😢

>>814 일단 현궁에 만월에 날뛰는 어린 이리((땃태))가 있다는 게 아웃....((자캐에게 박한 편)) 은은하게 흐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에 경악하는 표정 넘ㅋㅋㅋㅋㅋㅋ리얼하다 리얼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땃태 분명 낄낄거리며 웃었다ㅋㅋㅋㅋㅋ진짜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혼의 짱친이 못돼서 더 재밌다니..택영주 그런 취향?((갑자기?)) 완전히 친한것도, 아예 친하지 않은 것도 아닌 모호한 경계선이 땃태가 쓰고 있는 껍데기로 대하는 최선일테니까.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야! 그럼 시간도 늦었으니..여기서 마무리할까?:D

819 택영주 (6MzQlXisxs)

2021-08-02 (모두 수고..) 01:52:03

(독백 읽고 처참하게.... 쓰러지기.......!)

타타주 안녕~~~~~~~~~~~~~~ 와,.,,,음.... 음...... ^~^

820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1:52:25

스베타주 현생 고생했어. 어서와:)

어.....일단 이노리가 아니라는 건 확실시 되는건가...

821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01:52:58

타타주 어서오셔요! 와. 으음....🙄((도망쳐요!)) 이로하인지는...글쎄요?((알려주지 않겠다는듯 메롱을 해요!))

822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02:00:36

>>820 ((끄덕..해요)) 우리가 아는 이노리는 이미...고인이랍니다..🙄

벨이 준 또다른 선물은 이노리의 머리카락이 담긴 유발함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탈모 저주 마스터 칭호나 벌칙으로 나는 빡빡이다를 받았을 때 기분이 좀..묘했답니다.🙄 진짜 이노리는 빡빡이니까요..빡빡..빡..뺩..((고장나요!))

823 택영주 (6MzQlXisxs)

2021-08-02 (모두 수고..) 02:02:09

>>818 으아악 미안해요!!!를 외치면서 사람 조지는 애 하나... 리틀이리스네이크 땃... 우당탕탕의 이노리(+?)...(끄덕)
ㅋㅋㅋㅋ앗싸 또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갑자기 무슨 소리야 그게.... 그렇지만 사실이라서 반박을 못하겠군 크아악 X0
이 친구도 마음은 쉽게 열지만 상대 쪽에서 다가오지 않으면 애매한 선을 쭉 지키는 쪽이거든~ 어떻게 잘 통한 건가 이거?? :0 그럼 여기까지로 마무리 하고! 추가할 내용이 있다면 나중에 얘기하거나 일상으로 보충해보자구!! 땃주 수고했어~~~~ :3

824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2:02:32

>>822 ((고장난 잉주에게 쓰다듬을 해줌)) 진짜 이노리는 빡빡이...크흡.....((웃지않기 위해 노력중)) 중요한 떡밥이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새벽이여서 질문이 안떠오른다...:0 흐엑.

825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2:04:45

>>823 아 좋아좋아:D 만족스러운 선관이었어. 휴 고생했다구 택영주XD 수고했다! 아ㅋㅋㅋㅋㅋㅋㅋㅋ벌써부터 일상이 기대되는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6 택영주 (6MzQlXisxs)

2021-08-02 (모두 수고..) 02:04:47

>>822 (웃으면 안 되는데 왕게임하던 이노리 생각나서 울면서 웃어버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잉주 뺩이 귀여우니까 넘어가기로 하자! 모든 것은 뺩으로 통하는 거니까 우리 모두 뺩의 연쇄에 뛰어드는거야....!!!!

827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02:04:52

>>824 웃으셔도 돼요..반들반들 하니까요..😊 민머리..대머리..맨들맨들..

벨: 내 직업윤리를 탓하기 전에 자네가 제일 나쁘네만.
잉주: 잉..?
잉: ((잉주를 때려요!!))

828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2:06:33

>>827 ((결국 울면서 웃어버림)) 아니 진짜 미쳐버리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벽에 내가 이렇게 현웃을 해버릴 줄이야...o<-<

829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02:10:03

여러가지 이야기가 아직 덜 풀렸지만(왜 죽였냐, 고모님은 과보호 하는 이유가 뭐냐, 이로하도 죽었는가 등등..) 언젠가는 천천히 풀 예정이에요.😊

>>826 뺩!😊 간만에 뺩을 외칠 줄은 몰랐어요..잉..뺭...삥..? 뺭..?((고장이 또 나요..))

>>828 제가..제가 땃주를 웃겼어요!! 저는 이제 현웃을 시킬 수 있는 사람이에요!!😎😎😎

830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2:10:38

혹시 세탁했다는 유품이 머리카락인가...?

831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02:13:37

>>830 땡! 그건 다른 것이어요!😊 유품은 의외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 총 3개여요.

832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2:15:56

좋아 나는 풀리는 떡밥을 냠냠 체하더라도 열심히 주워먹겠어:D 그리고 잉주 무서운 사람이야...

833 택영주 (6MzQlXisxs)

2021-08-02 (모두 수고..) 02:17:33

설택영:
022 왼손잡이 or 오른손잡이
- 왼손을 더 잘 쓰는 양손잡이! 글씨 쓰기나 젓가락질 같은 정교한 작업은 왼손으로 하고 비교적 간단한 동작들은 오른손으로 해 :3

167 개과 or 고양이과
- 고양이과에 가깝지만 도도하고 마이웨이적인 고양이보단 쫄보고양이야...
겁 많아서 모르는 사람 들어오면 고장나서 이상하게 뛰어다니다가 우당탕탕 숨고... 처음 보는 물건이 생기면 앞발패기 안 하고 한참동안 경계하면서 집 안 못 돌아다니는 그런...🤔🤔

159 집에서 혼자있을 때의 모습은?
- 편한 옷 입고 늘어짐! 이건 너무 당연한 거지만 생각해봐도 딱히 특별하게 떠오르는 게 없어서.... ^~^
집에서는 여름에 더우니까 머리카락도 집게핀으로 깔끔하게 다 올리는데(머리집게 최고!), 학원에서는 기숙사가 현궁이니까 방 안에서나 기숙사 앞 잠깐 돌아다닐 때는 그냥 머리 치렁치렁하게 풀고 다니지 않을까 싶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834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02:17:49

제가 무서운 사람이라뇨! 아니에요! 무해하..다곤 못하겠네요...이이이...😬 이...브..브..어버버...또 졸았어요...시간을 보니 벌써 2시가 넘었네요..기상시간.. 3시간 반..? 어법..법..????((기절해요..))

다들 저번 한주도 고생하셨구 이번 한주도 파이팅이어요..! 근사한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다들 잘자요!😴

835 스베타주 (Et8xyLT7tM)

2021-08-02 (모두 수고..) 02:18:22

정주행을 끝내니 또 읽어 볼 것이 생겼어요?
이노리... 뭔가 알 거 같은데. 아 음..... 🤔

836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02:19:07

자기전의 진단..! 택영이는 쫄보 고양이..귀여워요..고장나서 이상하게 뛰는 택영냥이를 생각하니 너무 귀여워서 꿈에 나올 것 같아요! 머리 치렁치렁한 경이도 언젠가는 보고 싶어요..🥰

837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02:21:17

여러분의 추리가 잉주를 즐겁게 한답니다. 공익..사탄은 아니구 햇살잉주 협의회여요!🥰

정말 자러갈게요. 다들 늦지 않게 주무셔요...!

838 스베타주 (Et8xyLT7tM)

2021-08-02 (모두 수고..) 02:26:28

쫄보 고양이라니... 상상하니 너무 귀엽네요.
잘 자요 잉주. 좋은 꿈 꾸길 바라요.

839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2:26:49

오늘자 택영이의 구몬 잘 받았다. 우히히 택영냥이 짱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잉주 푹 자구 스베타주는 정주행 수고했어:S

840 택영주 (6MzQlXisxs)

2021-08-02 (모두 수고..) 02:30:45

잉주 잘자~~~~~!!!!!! 자기 직전에도 감상을 남기고 떠나는 잉주의 정성... 고맙고 대단해.... (뽀뽀쫩)

으아아악 그리고 나도 자러 갈게........ 다들 월요일 힘내자....!!!!

841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2:32:12

택영주도 잘자! 월요일 화이팅!!!:P

842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2:37:28

잉주 경주 잘 자~~ 쫀밤 쫀꿈~~

843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2:41:12

이제 첼주와 스베타주만 재운다면 이 어장은 내것인가((희번뜩))

844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2:50:47

ㅋㅋㅋㅋㅋ 과연 가능할것이라고 생각하나 땃주!

845 스베타주 (Et8xyLT7tM)

2021-08-02 (모두 수고..) 02:52:35

잘 자요 택영주.

>>843 아쉽지만 오늘은 날 샐 생각이라서요. 🙂

846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2:55:18

>>844-845 둘다 나에게는 너무 벅찬 상대였다......((빠른 포기))

난 이제 슬슬 두사람의 수면량이 걱정이 돼...

847 주양주 (jWfCfXN1UA)

2021-08-02 (모두 수고..) 03:10:11

그리고 나도 있지! 답레 잇는다고 해놓고 깜빡 졸아버려서 날려먹기는 했지만.. 지금이라도 써서 올릴테다..! (희번득)(각성)(?)

848 스베타주 (Et8xyLT7tM)

2021-08-02 (모두 수고..) 03:22:18

>>846 🤗
잠은.... 몰아 자면 되니까.... XD

849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3:44:35

((깜빡 졸아버린 땃쥐)) 잠 몰아자는 거, 안좋다구:Q

850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3:53:07

((쭈주도 졸아버렸다면 자는 게 좋을 것 같은데))((흐린 눈))

851 서 주양 - 주 단태 (jWfCfXN1UA)

2021-08-02 (모두 수고..) 03:54:40

"어머나.. 또 내 호칭이 늘었네~? 나는 말이야. 우리 여보야가 나를 이름으로 불러줘도 좋지만.. 이렇게. 귀여운 호칭으로 불어주는것도 좋아해."

그게 우리 여보야의 매력 포인트니까? 하고. 사랑스러워 미쳐버리겠다는 듯한 눈빛을 하고서 한참 당신을 바라보다가 결국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맙소사. 자신만의 집착을. 그 감당할수 없을거라고 생각하는 어마어마한 집착을 이렇게 노골적으로 보고 싶다고 말해오는건 네가 처음이었다. 역시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있다니까~ 하며, 간단하게 운을 띄우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보고싶다면 당연히 보여줘야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우리 여보가 그렇다면 더더욱! 대신.. 너라도 감당하기 힘들거야? 단태. .. 인내심 테스트라... 한번 해볼까나~.."

스스로를 짐승이라고 표현하는 귀염둥이가, 얼마나 참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것도 하나의 재미지. 안 그래? 짓궂으면서도 잔망스러운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고, 주양은 제 다리를 슬쩍 들고 접은 뒤 당신의 허리춤에 무릎을 가벼이 가져다대며. 더더욱 거리를 좁혀왔다. 지금 당장은 이 자리에 마치 둘밖에 없다고 선언하는 것처럼. 그 어떤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곱게 눈꼬리를 휘면서.

"내가 그래서 널 내깃돈 이상으로 바라보고 있는거야. 귀염둥이. 어떤 방법이라도 좋으니까.. 부디 날 천천히. 그리고 맛있게 음미해주면 고마울것 같은걸~?"

그동안. 나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을거라구. 도발적인 말이 이어지고 주양은 농염하게 제 입술을 핥아올리며 미소지었다. 당신이 자신을 천천히 음미하는 동안. 자신은 이미 당신을 집어삼킨 채 영원히 제 곁에 둘 생각이었으니까. 묘한 곳에서 승부사로써의 본능에 불이 붙은것이 한 몫 크게 했다.

당신의 다음 이야기에 대답하기도 전에, 강압적이고 긴 키스가 이어졌다. 하지만, 싫지는 않았다. 되려 충분히 받아들일 가치가 있는. 그리고 받아들이고 싶은 키스였다. 조금은 갑작스러웠고, 자신을 안은 팔에 힘이 들어갔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으읏, 하고 거통스러운 신음을 새어 나오게 하며 당신의 어깨에 손을 얹고 꾹 움켜쥐었다. 그 와중에도, 당신과 맞추었던 입을 뗄 생각은 하지 않았다.

".. 후. 아하하.. 우리 여보.. 꽤 하는데? 착한 애인에게는 상을 줘야겠지~? 오늘 읽은 책에서 있었던 내용도. 그리고 여보랑 나누고 싶은 이런저런 이야기도.. 전부 알려줄게."

입이 떨어지고 주양은 참았던 숨을 내뱉으며 히죽히죽 웃었다. 뭐가 그리도 즐거운지. 평소에 짓던 웃음보다도 훨씬 순수한. 즐거움 그 자체가 느껴지는 웃음을 흘리며. 주양은 어깨를 으쓱였다.

"그 말. 감당할 수 있겠어~? 나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을거라구."

그러니까. 그렇게 말한 이상.. 각오하는게 좋을거야. 그렇게 말하며, 당신의 손을 잡고 자신의 기숙사로 자리를 옮겼다. 그 발걸음은 어느때보다 더욱 경쾌했다.

852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4:02:50

:Q.......숨을 참으면 안되잖아((이게 아니다)) 일단 잠은 깼으니까 답레를 써보실까. 쭈주는, 답레를 올렸으니 자러가라굿?:D 오늘부터 내 텀은 통곡의 현생에 막혀서 통곡의 텀이 될거니까..이해 부탁...o<-<

853 주양주 (jWfCfXN1UA)

2021-08-02 (모두 수고..) 04:18: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잘못 썼어. 강제적으로 숨 딸린건데 ㅋㅋㅋㅋㅋㅋ.. (먼산)() 나도 잠은 다 깼으니 걱정 말라구~? 낮잠도 충분히 자고 밤잠(?)도 어느정도 잤으니까 이제 달린다.. 출근 전까지..! () 앟 괜찮아! 나도 텀이 좀 길어질것 같거든. 주말때 실컷 돌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게 한이다 진짜.. 88

854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4:22:56

?? 출근 전까지? 아니 거 잠은 자야할 것 아니오. 그래야 월요일이 덜 힘들다구?나도 낮잠을 지나치게 오래자기는 했지만. 게다가 내일 크라임썬 이벤트 있다던데:0 통곡의 평일에는 답레만 놓고 갈 수 있음을 미리 알릴게o<-< 피곤하면 당근을 흔들어달라. 그럼 답레 쓰러 다녀올게:)

855 주양주 (jWfCfXN1UA)

2021-08-02 (모두 수고..) 04:39:54

>>8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금 잠이 깨어버린 이상 어쩔수 없어야..! (통곡)() 헉 크라임썬 이벤트.. 내일 꼭 칼퇴시켜달라고 사장님께 애교좀 떨어봐야지 히히 (????) 알겠어~~! 지금 인터넷이 좀 많이 끊기는 느낌이라.. 답레가 조금 오래 걸릴것 같으니 땃주도 피곤하다면 언제든 당근 흔들어주기! 다녀와~!

856 단태-주양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5:11:49

문득 자신을 바라보는 주양의 눈빛을 물끄러미 응시하던 단태가 샐쭉- 눈을 가늘게 뜨면서 입가를 끌어올려 뻔뻔스러운 웃음이 아닌 조금 느긋한 웃음을 지었다. 바라보는 눈빛에 담겨있는 것을 알 것 같았고, 또한 그런식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 눈빛에 담겨 있는 것이 싫냐고 묻는다면 그럴리가. "서주양." 평소처럼 낯간지러운 호칭을 부르지 않고, 이름을 부르던 단태는 느긋하던 웃음을 지워내면서 낄낄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특유의 웃음을 터트렸다.

"날 귀염둥이라고 부르는 건 네가 유일할테니까 그건 기뻐해도 좋을 것 같아. 내 인내심이 떨어지는 게 먼저일까, 아니면 네 인내심이 떨어지는 게 먼저일까 한번 시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지만 너무 인내심 테스트를 하려고 노력은 하지마. 귀엽게 봐줄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 말이야."

물론, 이런 행동은 환영이지만- 단태는 잔망스럽고 짓궂은 주양의 말을 막기라도 하려는 것처럼 얼굴을 가까이 하면서 이마와 이마를 가볍게 부딪힌 뒤 물려내려고 하다가 주양이 하는 행동을 느끼고 시선을 굴렸다. 허리에 닿아오는 접혀진 무릎에, 소리없이 히죽- 웃는다. 자신의 손을 그 허리춤에 닿아있는 무릎 위를 올리고 쓰다듬었다. 계속 입맞춤을 하던 것처럼 단태의 행동은 당연하다는 듯이 자연스러웠지만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행동에는 강압적이고 고압적인 태도를 비추고 있을 뿐이었다.

약간의 고통스러워하는 신음과 어깨를 움켜쥐는 손에 힘이 들어가지만 입맞춤을 먼저 끊어내려하지 않는 모습에 정말로 말했던 것처럼 차근히 하나씩 음미하면서 삼키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고 있었다. 입맞춤으로 입술을 음미하고 삼켜냈으니까 다음에는 어디를 음미해서 삼키는 게 좋을까. 주양이 숨을 몰아쉴 수 있도록 떼어내고, 단태또한 비슷하게 숨을 내쉬며 히죽- 웃음을 짓는다. "그 이야기라는 게 내가 받는 상은 아닐테지?" 아직 거리가 가까웠기 때문에 능청스러운 목소리로 속삭이면서 자신에게 했던 것과 똑같이 귀를 가볍게 깨물었을 것이다. 이제는 익숙하게까지 느껴지는 도발과 장난스럽게까지 느껴지는 가벼운 유혹이 끝났지만, 단태는 그 아슬아슬하게 외줄타기를 하는 감각이 꽤 마음에 들었다. 타고난 천성이 그럴지도 모르지만.

"패밀리어를 내깃돈으로 삼는 여자를 여자친구로 삼은 이상, 그정도의 각오는 되어 있는 거 아니겠어?"

기숙사 방까지 가는 길이 짧았는지 길었는지는 신경쓰지 않고 단태는 주궁 내부에서 느껴지는 열기에 가디건을 벗어서 어깨에 적당히 걸쳐두고 주양이 이끄는대로 잠자코 걸음을 옮겼다.

//수위 조절을 위해 노력하느냐고 굉장히 오래걸렸다....주가놈아 날뛰지마! 0)-(

857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5:14:17

>>855 인터넷 어째서 그러는거야 쭈주한테88 지금 잠이 깼다고는 해도 답레 텀이 있고 잡담이 없다면 쭈주는 조금이라도 더 잘까 하는 유혹을 이기지 못할테지! 우히히:) 앟 알았어. 나도 당근 흔들게! 인터넷이 진정되고답레 줘도 되니 천천히 달라구~~:D

858 주양주 (jWfCfXN1UA)

2021-08-02 (모두 수고..) 05:15: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염둥이라고 부르길 잘했어.. 키스씬 조금 더 힘줘서 쓰길 잘했어..!!! (만족) 시간은 괜찮으니 걱정 마! 우리 땃태 최고야 히히..

859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5:25: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앟ㅋㅋㅋㅋㅋㅋ이것이 쭈주의 큰 그림? ((이마 탁)) 우리 쭈 최고다o<-< ((질수없다))

860 펠리체 - 아성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5:40:52

그녀가 말을 할까 말까 고민한데에는, 상대에게서도 자신과 비슷한 분위기를 느껴서인 것도 있다. 이 자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곤란한 듯한 그런 느낌. 그대로 두었다면 그가 자리를 떠 더이상 대화는 이어지지 않았을텐데. 하지만 이미 뱉어버린 말을 어찌하겠는가. 그녀는 돌아온 말에 작게 고개를 끄덕여 반응했다.

"아마 그렇겠죠. 제가 일일히 얼굴을 기억하는 편은 아니라, 언제 어느 수업을 같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것도 이제까지의 얘기지 앞으로는 보면 아 누구, 하고 떠오르게 되어버렸지만 말이다. 6학년이라 하니 자연히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어 그녀는 약지에 낀 반지를 슬며시 만지작거렸다. 선배라고 부를 사람이 또 늘어난 것이 조금은 불만스럽기도 했으나, 겉으로 내색은 않고 차분히 그를 대했다.

"펠리체, 스피델리에요. 이름 쪽으로 불러주세요."

가끔 예의를 차린다고 성씨를 깍듯이 부르는 이들이 있었는데 그녀는 그런 걸 좋아하지 않았다. 때로는 면전에서 불쾌함을 드러낼 정도로 싫어했다. 그녀의 성씨는 성씨일 뿐이지, 자아는 이름에 있으니까. 이렇게 말했다고 이름을 이상한 별칭으로 만들어서 부르지 않길 바라며 담담한 목소리로 덧붙였다.

"그리고, 선배신데 말 편하게 하세요."

윗사람으로부터 받는 정중한 대우는 이름과 마찬가지로 좋아하지 않으니 말이다. 모쪼록 말이 잘 통하길 바라며, 빈 주스 컵을 밀어놓고 지렁이젤리 한봉을 꺼내 봉투를 뜯고 하나 우물거렸다.

861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5:42:17

((첼 윤이 말고 선배라고 부르는 남자사람이....없었나:0))

862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5:43:34

((있었는데요))
((없어요))

863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5:44:43

앗..
아앗....((숙연))

864 서 주양 - 주 단태 (jWfCfXN1UA)

2021-08-02 (모두 수고..) 05:51:21

이름으로 불러주는것도 좋지만. 이라고 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또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는 너의 모습에 주양은 그만 경박스럽게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사실 우리 여보는 짐승이 아니라 청개구리 아닐까~? 하는 말과 함께, 당신의 볼을 콕 찔러주기도 하고.

"어머나. 우리 여보가 그렇게 말하니까 더 해보고 싶잖아~ 그때가 되면. 날 완전히 잡아먹으려 들거야? 또 막, 이 가스나가. 하면서 멋진 모습 보여줄거야? 어느쪽이든 좋을 것 같은걸~?"

자신 역시,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든 전부 환영이었으니까. 당신을 유일하게 귀염둥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에 만족하지 못한 채. 이제는 되려 당신을 이해하고 싶어 안달이 날 지경이었다.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자신은 당신의 단 하나뿐인 이해자가 될 수 있을테니까.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이 당신에게 더 특별한 사람으로 남을수만 있다면 언제든 환영이라는 느낌이었다.

이윽고, 길었던 입맞춤이 끝이 났다. 착실히 당신에게 호응해오며 절대 거리를 벌릴 생각은 하지 않고 있던 주양은. 조금 아쉬운듯한 시선을 내비치며 다시금 입맛을 다셨을지도 모른다. 조금 더. 조금 더 길게, 이 시간을 영위하고만 싶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어쩌면 자신은. 내기에서 이기지 못 할지도 모르니까. 그런 최악의 상황이 오기 전. 당신에게 더더욱 이 집착을 표출해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후의 일을 아는 우리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으응, 걱정 마~ 그런 시시콜콜한 상을 주면서 퉁칠 생각은 아니니까. 우리 여보한테 잘 어울리는 물건들을 좀 준비해두기도 했고.. 후후훗.."

악세사리를 파는 곳에서 보았던 곡옥 귀걸이와 목걸이. 그것들을 보자마자 맨 처음 든 생각은 당신에게 잘 어울릴것 같다는 것이었다. 그 이후 망설일것 없이 도깨비들이 관리하는 은행에 맡겨두었던 갈레온을 거침 없이 빼오고. 행여나 다른 사람이 먼저 사서 가져가기라도 할까봐 여태껏 뛰었던것보다 몇배는 더 빠른 속도로 뛰어 되돌아가 바로 사버렸지. 그렇게 한 보람이 바로 오늘 빛을 볼 것이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저절로 좋아졌다. 아까의 근심걱정마저도 잠깐 잊게 할 만큼. 그러다가도 제 귀를 깨무는 당신의 행동에, 주양은 저도 모르게 낯부끄러운 교성을 내지를 뻔 헀더란다. 헉 하고, 숨을 들이키는것 정도에서 멈췄으니 망정이지만.

"짓궂어 진짜.. 그래도 내가 이래서 우리 여보야를 좋아할수밖에 없는거기도 하고~? 그리고 예전엔 그랬지만 이젠 아니라구. 청보다도 더 소중한.. 우리 여보가 있으니까? 그리고 가끔은. 아주 아찔하고 짜릿한 재미를 위해서라면 나는 나 자신도 걸기도 하고~"

굳이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앞으로 당신에게 들려줄 자신의 이야기에 당신이 너무 놀라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는 이야기였다. 미리 경고한다고 해서 나쁠건 없으니까.
적당한 시간. 적당한 거리를 두고, 주양은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서 불을 밝혔다. 주양의 말은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 지금 이 공간에는 오로지 당신과 주양. 그 둘 뿐이었다.

"자. 소리 안 새어나가는 마법-.. 뭐였더라. 아무튼 그것좀 써주지 않을래? 사용하고 나서, 아까 약속했던것처럼 우리 여보가 먼저 책 내용에 대해 말해주기~"

쓸데없이 방긋방긋 웃으며. 주양은 제 침대에 털썩 주저앉아 당신을 올려다보았다.

865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5:55: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이 휘둥그레))

866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6:19:15

>>0 [펠리체/감 노래방 개최!] 수행합니다.

867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6:20:02


>>0 [펠리체/감 노래방 개최!] 수행

학교 앞 숲에서 트롤이 사라졌다는 소식은 꽤나 아쉬운 것이었다. 근래 들어 만족도 좋은 샌드백(?)이었으니까. 사람을 상대로는 잘- 쓸 수 없는 공격계 마법들을 이리저리 써보기 딱 좋았는데. 그래도 언제까지나 있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변덕으로 나타난 것이 변덕으로 사라지는 건 당연하잖은가.

그런고로 그녀는 다른 스트레스 해소거리를 찾아야 했다. 최근 트롤 때리기 말고 뭘 했더라. 차근차근 짚어가다가, 현궁에서 노래를 불렀던 일이 떠올랐다. 그 때 신탁을 못 듣기도 했으니 다시 가도 되겠지? 사실은 노래보다 악기를 연주하는게 더 좋았지만 여긴 학교였다. 본가처럼 그녀의 악기가 모두 갖춰진 곳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녀의 남매처럼 합을 맞춰줄 이도 없었지. 아쉬운대로 가능한 걸 하자고 생각하며 현궁으로 걸음을 옮겼다.

가는 동안 듣자하니 신탁을 들은 학생이 있긴 있는 모양이었다. 누구였나, 현궁의 학생대표였던가. 좀, 아니 꽤 많이 별난 사람으로 보이던 현궁 학생대표를 떠올리다보니 어느새 한기가 살갗을 훑는다. 입구에서부터 서늘한 현궁으로 들어가 감 사감을 찾은 그녀는 완벽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반주를 깔아줄 오르골을 꺼내 앞에 열어두고, 반주에 맞춰 노래하기 시작했다.

"아아 넌 이제 없으니까
나는 혼자 걸어가고 있어


아아 풀 죽어 있는 것보다 나으니까
정처없이 걸어가고 있어"


저번엔 잔잔히 깔리는 노래였다면 이번엔 시작부터 한없이 가볍게 튀는 분위기가 특징인 노래다. 드넓은 바다를 앞두고 시원하게 부르면 좋을만한, 그런 느낌이다.

"아아 이대로라면 괴로울 거야
라며 되풀이해봐도 다시 바랄테니까


다시 읽어봐도 거짓말은 없으니까
출발하면 돌아볼 수 없을 거야


아무것도 없지만 여행은 순조로워서
「너는 그 꿈을 다시 한 번」


길고 긴 어둠을 빠져나가"

원래 그런 노래인 것도 있지만, 지금 그녀의 목소리는 원곡보다 청량한 고음을 내며 가사를 이어갔다. 맑고 높게 울리는 목소리가 잠깐이나마 그 자리를 드높은 창공인 것 마냥 느껴지게 한다. 잠시 낮아지나 싶다가도, 탁 트인 고음이 시원하게 공기를 뒤흔든다.

"아아! 울지마렴 하늘아 걱정하지마
끝나지 않는 밤은 없으니


아아 어둠은 그저 순수해
무서워하는 내가 약할 뿐이지


아아! 여름을 지금 다시 한번
네가 없어도 웃으며 맞이할거야


그러니 지금 절대로 발걸음을 멈추지 말아줘

아아! 그것뿐인 심장이
끊임없이 푸른 빛을 바라고 있으니까


어쩔 수 없이 다시 한 번
변함없는 오늘을 살아가는 거야


몇번이고"

한 치의 어긋남도 흔들림도 없이, 마지막까지 깔끔히.

"아아! 여름을 지금 다시 한번-"

.dice 1 100. = 96

868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6:20:16

>>0 [펠리체/감 노래방 개최!] 완료합니다.

원체 공기가 서늘한 현궁인 탓일까. 전신으로 노래하고도 평소보다 피로가 덜하다. 저번에도 이랬던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개운함을 느끼며 꾸벅, 인사했다. 무슨 무대라도 한 것마냥.

869 단태-주양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6:36:55

계속 그랬던 것처럼 단태는 볼을 찌르는 주양의 손끝을 이로 가볍게 깨물려는 듯이, 손목을 잡은 채 당겼다. 깨물지는 않고 손끝에 입맞췄을 뿐이지만.

"못보여줄 것도 없으니까 해봐. 완전히 잡아먹든, 원하는대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든, 아니면 애가 타서 안달난 모습을 보여주든 할테니까."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으면서도 긍정적이지 않은 느낌이 드는 말투로 단태는 중얼거렸다. 도발을 당하거나 유혹에 흔들리는 건 그렇게 좋아하는 편에 속하지 않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단태는 주양의 행동이나 말에 담겨있는 의미를 눈치챘으면서도 너그럽게 넘어가고 있었다. 평소라면 대답하지도 않았을 말에 긍정적이지 못한 말투로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은 것처럼. 입맞춤이 끝나고 입맛을 다시는 주양의 입술에 엄지를 한번 눌렀다가 단태는 그 입술을 가볍게 문지르고는 이번에는 조금 더 짧고 가벼운 느낌의 입맞춤을 했다. 스킨십에 집착하는 것도 집착이라면 집착일지도 모르고. 혹은 단순하게 확인하고 싶어하는 걸지도 모른다. 어느쪽이든 지금은 아쉬워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도록 어울리지 않게 행동하는 것 뿐이다.

"혹시 전에 말했던 목줄이나 입마개를 사온 건 아니지? 우리 달링. 적어도 졸업하기 전까지는 목줄이랑 입마개를 진짜로 차고 싶지는 않은데~"

그렇게 말하면서도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웃음과 어조는 뻔뻔스럽게 이어졌다. 히죽-하고 웃는 단태의 눈이 샐쭉하게 가늘어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귀를 살짝 깨물고나서 고개를 떨어트린 단태의 붉은 암적색 눈동자가 물끄러미 주양을 응시했다. 소중하다는 말을 듣는 건 기분이 제법 좋았지만 이어지는 말은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내 허락도 안받고 너 자신을 내기에 걸면 그때는 짐승이 주인을 어떻게 무는지 제대로 보여줄게." 할 수 있으면 해보라는 뉘앙스였지만 응시하고 있는 암적색 눈동자는 섬찟하게 암암리에 가라앉아 있었지만 곧 다른 곳으로 움직였다. 단태는 주양의 방에 도착하고 들려오는 말에 지팡이를 꺼내들었다.

"내가 지팡이를 안가져왔으면 어쩌려고 그랬어, 자기야?"

능청스럽게 농담을 하면서 단태가 지팡이를 휘둘러서 방음마법을 자신과 주양이 있는 방에 걸었고 침대에 앉은 주양의 옆자리에 앉은 뒤에 지팡이를 갈무리해서 넣으며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할까- 탈에 대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미래에 대해 적혀있는 책을 읽었다고 해야겠네." 말을 이어가면서 턱을 잠깐 괴던 단태는 주양의 팔을 잡고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려는 듯 끌어당겼다. 꺼내진 이야기는 중탈과 초랭이탈, 무언가를 지키기 위한 자에 대한 이야기를 지나쳐서, 책을 돌려받기 위해 왔던 리 선생님이 했던 말까지. 단태는 길게 설명하지 않았다.

//설명을 더 길게 하려고 했는데 땃쥐 기억력이 바닥이라서 찾아야하지만 그럴 기력이 없었고....0)-(

870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6:39:14

땃태......춘향가 같은 노래나 불러제낄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못하고 있는 퀘스트....

앟 근데 진짜 퀘스트하는 퀼리티가 다들 날이 갈수록 높아져. 이 금손들....!

871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6:54:36

춘향가 조치~~ 아 그래서 땃태 춘향가로 퀘한다구? (돌아온 난청)

872 단태(땃쥐)주 (.fPVwaWrvc)

2021-08-02 (모두 수고..) 06:57:55

?? ((첼주에게 난청교정 프로그램 추천))

873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7:05:59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교정 안 되는 난청이라구~~

874 단태(땃쥐)주 (sqkvQTtGeA)

2021-08-02 (모두 수고..) 07:09:38

통곡의 현생 벽을 오르기 위한 준비를 하자....((벌써 죽을 맛)) 비가 잦다니까 외출이나 출근할때 우산 꼭 챙기기:D

>>873 동화학원 마법이라면 교정 가능하지 않을까?((극단적

875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07:15:02

그 마법....마법인거지? 마법(물리) 아니지? ㅋㅋㅋㅋㅋ;;;

땃주 현생 준비하는구나... 우산 잘 챙기구 소나기 조심하구! 넘 덥지도 춥지도 않게 있기!!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야!!! >:3

876 단태(땃쥐)주 (sqkvQTtGeA)

2021-08-02 (모두 수고..) 07:17:51

마법(매직)이야ㅋㅋㅋㅋㅋㅋ마법(물리)가 필요한거야?:) ((이거 아님))

앟 고마워 고마워!!!!((파닥파닥))첼주도 오늘 하루 적당히 시원하게 보내기야!:D 밥도 챙겨먹구! 화이팅화이팅!

877 노리(잉)주 (vgoAXU9SGw)

2021-08-02 (모두 수고..) 08:27:54

어브브..아브브브..((아침부터 고통받는 잉주의 소리여요..)) 8월...어브브브....

878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09:39:18

갱신해요!!:)

어째서인지 결과가 안 나오네요... 와 그러요....!!!(짤짤) 다들 오늘 하루 힘내세여!

879 택영주 (6MzQlXisxs)

2021-08-02 (모두 수고..) 12:16:45

갱신이야~~~~~~~~~

오마스크 없이 노래방 가서 노래 부르는 꿈을 꿨어..... 코시국이 없는 if 세계관이네 우와 신기해~~~~~~~~ㅋㅋ........ㅋ........

880 택영주 (6MzQlXisxs)

2021-08-02 (모두 수고..) 12:17:25

??? 마스크앞에 오 뭐야 >:|

다들 월요일 힘내구~~~~~!!!!!!!!

881 노리(잉)주 (CCs0oX63SQ)

2021-08-02 (모두 수고..) 13:01:40

갱신해요...어라, 정신 차려보니 퇴근하고 있어..?

882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3:04:48

갱신합니다!!XD

>>879 우와 엄청나네요... 그러고보니 꿈에서 마스크 안 쓴 걸 지적하면 공격을 당한답니다:3...... 왜인지는 모르겠는게 공격 받더라구요?(??)

>>881 잉주 어서오세요! 퇴근 축하해요!

883 노리(잉)주 (Qk4AvXVKoc)

2021-08-02 (모두 수고..) 13:26:15

신나요, 신나!🥰 집에 돌아가서...위키를 좀 손봐야 할 것 같지만요..🙄

884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3:27:26

화이팅입니다!

복숭아 맛있네요 아삭아삭하고...

885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3:28:26

그리고 웹박으로 편지 보내주신 분 감사합니다!:)

무리하지 않을게요...!:D

886 스베타주 (Et8xyLT7tM)

2021-08-02 (모두 수고..) 13:43:49

한창 복숭아가 맛있을 때니까 많이 먹어둬요.
갱신해요. 으그그...

887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13:44:38

집갱해요! 샤워하고...점심을 먹어야겠어요...습기...🙄

888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13:59:28

씻고 왔어요!🥰 오늘은 느긋..하게 일상을 구해야겠어요.😊

889 크라임씬 예고◆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4:06:31


해당 글은 미니게임 크라임씬의 예고편입니다


"어서 오세요, 탐정님!"

가랑비가 내리는 어스름한 저녁 시간대, 귀족들은 늘 그랬듯이 사교회를 열곤 합니다. 지금은 사교회가 거의 끝나가는 시즌입니다. 많은 귀족들은 마차로 마지막에 가까운 사교회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당신의 탐정 사무소에 전화가 한 통 걸려 왔습니다. 다급한 목소리의 여성이 빨리 방문해달라고 외쳤지요. [스미스 저택]으로 당신이 서둘러서 이동했습니다. 그 곳에는, 스미스사를 운영하는 오너이자, 이 저택의 주인인 [샘 스미스(43세, 남성)]가 목이 졸려 사망해 있었습니다.


즐거워야 할 사교회에 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사교회가 한창 진행중이던 저녁 7시부터 10시 사이입니다.


※사건 추정시간: 저녁 7~10시 사이.
※피해자 발견 장소: 4개의 방으로 나뉘어진 헛간, 입구와 가장 가까운 남쪽 방. 의자들 사이에 가려져 있음. 교살. 키가 가장 큰 장신.
※용의자: 피해자의 아내, 피해자의 이복동생, 아내의 친구, 초대 받은 피아니스트, 당신들을 부른 노신사.

※피해자의 아내: 사건 발생 시각에 안뜰을 산책하고 있었음. 첫번째 목격자.
※피해자의 이복 동생: 사건 발생 시각에 혼자 방에 있었다 진술, 피해자와 같이 [스미스 사]를 운영 중.
※아내의 친구: 여성, 피해자 아내의 피아노 교사였음. 절대음감 소유자.
※피아니스트: 저녁 연주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던 피아니스트. 리허설 도중에 피아노를 연주하다가 갑자기 피해자와 다퉜음.


"탐정님! 부디, 이 사건을 해결해주세요!"

Comming Soon~~~~!

//오늘 저녁 7시에 진행 예정입니다!XD

890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4:08:20

잉주 어서와요! 잉이의 마지막 일상이 저였기 때문에....... 저는 보류... :3

891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14:11:56

와아, 크라임씬! 재밌을 것 같아요.🥰 ((기대해요!!)) 오늘 약속만 없다면 꼭 참여해야겠어요..🤩

앗, 괜찮답니다.😊 기회는 또 있을 거니까요!((꾸닥꾸닥을 해요!))

892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4:13:27

참치에서는 처음 해보는 거라서 긴장이 되네요!후하후하...... :P

893 스베타주 (Et8xyLT7tM)

2021-08-02 (모두 수고..) 14:14:14

어서 와요 잉주. 저 역시 동일하니 보류할게요.

894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14:16:06

타타주도 반가워요!🥰

남은 건 역시 독백 뿐인걸까요..((비장하게 3000자를 꺼내들다가 오늘은 이미 썼다는 걸 깨닫고 쭈글해져요...))

895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4:18:45

타타주 어서와요!!

>>894 (뽀다다다다담)

896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14:28:24

>>895 ((뽀다담을 받아요!))😍

야구 재미가 없네요..1:10으로 이겨버리니까 어쩐지...🙄

897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4:40:27

일단 옥수수 먹고 와야겠어요.. :3 맛있는 옥수수..... :3

한국이 10:1로 이겼어요...!?

898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14:42:29

옥수수! 맛있게 드시고 오셔요!🥰

7초인데 이스라엘:한국 1:10 상황이랍니다.😊 어제도 이렇게 해주지...이이이..일단 감독님은 돌아오실 때 바퀴에 매달려서 타세요..애들을 왜 이따위로 라인업을 세워둬...😬

899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14:53:41

아와와와 콜드게임! 7말 경기 끝!!

900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5:15:33

오오! 한국..........


그럼 그저께는 왜 경기를............. 어제는 왜 경기를 그렇게...............(급 분노)\



이 와중에 두 달 전에 주문한 키링로켓이 왔네요!XD

901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5:16:17

헉 관전자분 응원 감사합니다!!:D

902 스베타주 (Et8xyLT7tM)

2021-08-02 (모두 수고..) 15:26:45

두달이라니 oO
오래 기다렸을텐데. 축하해요.

903 단태(땃쥐)주 (sqkvQTtGeA)

2021-08-02 (모두 수고..) 15:28:42

월요일...죽여줘...아니 지금 현재진행형으로 죽어있는걸까0)-(

904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5:31:25

딴주 어서오세요!! 꺄아아아악(뽀다다다다다담)

905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5:31:50

그리고 결과도 드디어 나왔네요........

다행히.. 음성이예요.... 살았다.. 진짜................

906 스베타주 (Et8xyLT7tM)

2021-08-02 (모두 수고..) 15:39:11

>>903 고생이 많아요 땃주. (토닥토닥)
>>905 마음 고생 심했을텐데. 음성이라니 다행이에요. (뽀다담)

907 단태(땃쥐)주 (sqkvQTtGeA)

2021-08-02 (모두 수고..) 15:48:00

캡틴 음성이여서 다행이야:) 흑흑흑 나는, 나는 괜찮다...괜찮아....0(-( 다들 고마워 흑흑흑

908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6:01:44

회사에 전부 보고하고 왔습니다....... ㅇ<-<

진짜 연락이 아예 안 와서 얼마나 피말렸는지 몰라요....... ㅇ>-<

909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16:39:35

캡틴 음성 떠서 다행이다!

갱신만 하구 이따 올게~~

910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6:45:32

첼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911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7:39:43

분명 휴가였는데 일했어요!!(뿌에에엥)

912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17:48:04

>>911 (쑤다담)(튀자)

913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7:48:26

>>912 (((쓰다듬 받고 불타는 캡틴이 되었어요!!!)((((쫓아가요!!!!))))

914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17:50:03

다들 어서오시구 캡틴 음성이라니 다행이어요..((꼬옥 안아요!!))

915 단태(땃쥐)주 (sqkvQTtGeA)

2021-08-02 (모두 수고..) 17:50:09

o<-< ((통곡의 현생의 벽에서 싸늘하게 식어가는 땃쥐)) 땃....땃.....88
음성 떠서 다행이야 캡틴. 휴가에 일한건...((쓰담뽀담)) 나대신 남은 하루 모두 화이팅해주구 크라임썬 이벤트도 재밌게 즐겨줘...((파들))

916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17:58:28

>>913 ㄴ난 그저 쓰담을 했을 뿐인데에에에 으에에에에 8ㅁ8

잉주 땃주도 쫀저~~ 땃주...현생...화이팅...!!!

917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7:59:12

노리주 어서와요!!

또 전화와서 일하고 올게요!!!8ㅁ8

918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8:36:32

일이 끝났읍니다!

크라임씬 참가자 받아요!XS

919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18:41:57

갱신과 동시에 참가 :ㅇ!!!!!!!!!!!!!!

920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18:46:30

((빼꼼 나와서 손을 들어봐요..!))((그렇게 머리가 좋지는 않지만요..🙄))

921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8:47:32

렝주 잉주 어서와요! 체크 되었어요!

>>920 증거와 진술만 잘 찾으면 답이 보여요!XS

922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8:48:48

situplay>1596261372>940 룰입니다!;) 모르는 부분은 질문해주세요!

923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18:48:55

캡틴 답레는 이벤트 끝나고 드리겠슴당 :ㅇ!!
감성추리 레오챤 출동이야!!!

924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18:50:48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925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8:58:18

두 분 밖에 없으신 거 같아서 투표 룰만 살짝 수정할게요!

누가 범인일 거 같은지 말하시면 됩니다!!!

926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8:59:35

그러면!!! 시작할게요! 크라임씬은 오너입으로 말하시면 됩니다!XD

927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18:59:50

아니면 때를 조금 늦추는건 어떨까요 :ㅇ?
저도 잠시 후에 밥 먹으러 가야할 예..정..이라서.. ㅇ(-(....

928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19:02:00

앗..둘밖에 없는 걸까요..? 렝주 말씀처럼 조금 늦춰도 될 것 같아요..!

929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19:02:41

엌 아 늦었나...?!

930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02:56

>>889의 예고를 한 번씩 봐주세요!



.dice 1 4. = 4
.dice 1 4. = 2
.dice 1 4. = 4
.dice 1 4. = 2

931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03:51

앗 세 분이니까 진행 가능할 거 같아요! 첼주 참가 하실 건가요?

932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04:31

알리바이 작성에 시간이 조금 걸리니까... 식사 하시고 오셔요 렝주!!

933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19:04:50

안 늦었다면 참가할게~~

934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05:15

네! 알겠습니다!!

935 🕵🕵🕵🕵🕵🕵◆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10:06

알 리 바 이


피해자의 아내의 알리바이 입니다. 그녀는 불안한 표정으로 당신들에게 진술합니다.

6:00~6:30 친구와 대화를 나눔
6:30~7:00 피해자와 함께 인사를 다님
7:00~10:00 혼자 정원 산책
10:20 시체 발견 및 신고.

"제, 제가 최초 발견자입니다....."

그녀는 당장에라도 울 것 같은 표정입니다.

936 🕵🕵🕵알리바이🕵🕵🕵◆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13:49

피해자 아내의 친구는 명랑한 여성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친구를 걱전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6:00~6:30 친구와 함께 있었음
7:00~10:00 혼자서 사교회에 참석한 사람들을 보고 있었음
10:24 친구의 비명소리에 헛간으로 달려감

937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19:13:53

음... 질문을 하면 되는건가...?

938 🕵🕵🕵알리바이🕵🕵🕵◆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14:04

혹시 여기까지 어려운 분 계신가요?

939 🕵🕵🕵알리바이🕵🕵🕵◆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15:05

>>937 심문 시간을 따로 드릴 예정입니다!

940 🕵🕵🕵알리바이🕵🕵🕵◆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17:32

피해자의 동생은 피해자보다 키가 20cm 정도 더 큰 편입니다. 검은색 정장에 검은색 장갑까지 꼈습니다.

그는 형의 죽음에도 그렇게 슬퍼하는 기색이 없습니다.

6:00~7:00 손님들과 대화를 나눔
7:10~7:30 피해자와 사업 차 대화를 나눔
8:00~ 발코니에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

941 🕵🕵🕵알리바이🕵🕵🕵◆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21:19

피아니스트는 키가 꽤 큰 것 같으나, 등을 웅크리고 있습니다. 그는 꽤 신경질적입니다.


5:00~5:20 리허설 및 연습
6:00~6:30 피해자와 다툼
~10:00 사교회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밖에 나가있다가 들어 옴.

"왜 나가 있었죠?! 형이 당신을 고용했잖습니까."

피해자의 동생의 질문에 피아니스트가 웅얼거리듯 대답했습니다.

"고용된 건 맞는데...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

942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19:22:49

밥 먹었고.. 이제 하나하나 좀 읽어보겠습니다 :ㅇ!!

943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23:55

사건현장은 방이 4개로 나뉜 헛간입니다. 헛간의 남쪽 방이 입구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사체 주변에는 의자가 어지러이 흩어져 있습니다.

[시체]
[의자]
[문]
[방 전체]

4군데 중 어디를 먼저 조사하시겠습니까?

944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24:05

어서오세요 렝주!

945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25:04

이번 게임은 오너입 진행입니다!XS

946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19:25:40

렝주 어서와~~ 진행중에는 >>0 이거 붙일까?

947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25:57

>>깜빡한 부분이 있습니다<<<<

피해자 아내는 한쪽 귀고리만 착용했습니다. 진주알 귀고리 입니다.

948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26:32

>>946 네! 붙여주시면 감사합니다!

949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32:18

오너입이니까

>>0

사체조사

라고 간단하게 쓰셔도 됩니다!

950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19:35:27

앟 간단하게 써도 되는거였구나 :ㅇ...! 그렇다면...

>>0
시체조사

하겠습니다 :ㅇ!!

951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19:35:43

>>0
문을 조사할게요!🤔

952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19:36:32

>>0

방 전체를 조사하는 걸로!

953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39:43

>>950

시체를 조사합니다. 목에 계속 긁은 흔적과 피딱지가 가득합니다. 그리고 목에 얇은 줄이 감겨있습니다?

>>951 문을 조사합니다. 뭔가 얇은 줄이 감겨있던 흔적이 보입니다. 밑이 반짝입니다. .... 진주알 귀고리입니다.

>>952 방 전체를 조사합니다. 신기하게도 이 방에 몇몇 서류 뭉치가 있습니다. 스미스사 마크가 붙어있는 걸 보면, 피해자는 이 방에서도 회사일을 한 것 같습니다.


>>950-952 다른 곳도 조사합니까?

954 레오챤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19:41:11

적혀있는 곳 말고 다른 곳도 조사할 수 있나요? 하나 집히는게 있는데 :ㅇ..

955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42:08

>>954 개인 공간 외에는 조사 가능해요!

956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19:42:14

했던 곳 재조사하는 것도 변수가 되나?

957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42:39

>>956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958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19:43:56

얇은 줄이면 피아노의 줄일까요..? 아니면 목걸이 줄?🤔 진주알 귀고리는 아내분 것 같고..

959 레오챤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19:45:44

>>958 그거그거! 저도 피아노선 생각했어요 :ㅇ!!

>>0
피아노가 있다면 피아노를 조사해보고 없다면 시체를 한번 더 조사해볼게요!

960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46:39

>>959 피아노는 홀에 있습니다. 홀로 이동합니까?

961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19:47:44

>>960 갑니다갑니다 :ㅇ!!

962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19:47:49

>>0
진주알 귀고리는 놀라서 자빠지면서 떨어졌을 수도 있고..🤔 방의 서류를 조사해볼 수 있을까요?

963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48:11

.dice 1 100. = 21-60이상

964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50:56

>>961 홀에 도착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것 치고는 깔끔한 공간입니다. 피아노 안을 봅니다. 약간 벌어진 틈이 있습니다.

>>962 서류들이 많습니다. 명세서와 거래처간의 대화도 있고 편지도 보입니다.

당신은 제 뮤즈...

러브레터인 것 같습니다. 왜 그게 서류 사이에 있는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매각에 대한 명세서도 보입니다.

스미스사... 지분... 포기....

잉크가 번져서 이 정도만 읽을 수 있습니다.

965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19:51:38

????? 어?

966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19:53:53

>>0
틈을 조사합니다!!!! 피아노선 끊어져있으면.. 있으면...!!

967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54:59

>>966 끊어져 있습니다.

8시 10분에 용의자들의 개인공간을 조사하게 됩니다.

968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19:56:43

잡았다 요놈 :ㅇ..!!!

그러면 이제... 이제.. 음.. 음므믐ㅁ.... 용의자 조사는 언제부터 할 수 있나요 :ㅇ?

969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19:56:50

>>0
러브레터..시체를 마지막으로 조사해볼게요.

970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57:02

>>968 개인공간 조사까지 끝나고요!XD

971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19:57:33

>>0

의자 조사해볼게!

972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19:57:51

>>0
다시 원래있던 곳으로 이동해서 시체를 한 번 더 볼게요!

973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19:58:50

>>969 목에 얇은 줄이 감겨져 있습니다. 손끝 곳곳에 피와, 정장의 실밥, 얼룩이 있습니다. 매각서에 적혀 있는 것과 같은 색의 얼룩입니다.

974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00:52

>>971 의자를 조사합니다. 의자 밑에 무언가가 반짝입니다.

S♥S. Merry me. 라고 각인된 다이아몬드 반지입니다.


>>972 >>973

975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01:58

>>973과 동일합니다.... (도중작성에 저는 화나요)

976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05:18

5분 뒤, 개인공간을 조사하게 됩니다.

977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0:05:21

조사현황은 개인별이랬나?

978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05:45

지금까지 찾은 증거물을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979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0:06:10

시체 목 주변에도 긁힌 상처같은게 있나 보고싶은데 알려주실 수 있나요 :ㅇ?

980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06:11

>>977 개인별은 아니고 공유입니다!XD

981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06:26

>>979 네! 알려드릴까요?

982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0:07:32

>>981 앟 알려주세요 :ㅇ!!!

983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08:05

>>981 상처가 많이 있습니다. 긁었는지 손톱 자국이 많이 보입니다.

984 🕵🕵🕵현장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08:26

2분 뒤, 개인공간을 조사합니다

985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0:08:27

으으으음 이럼 나가린데 :ㅇ... 그렇게 돼버렸고망...

986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0:10:21

>>0
가기전 마지막으로! 방 전체를 한 번 조사할게요!

987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11:29

용의자들의 개인 공간을 조사합니다. 친구와 피아니스트는 각각 손님방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내의 방]
[동생의 방]
[친구의 방]
[피아니스트의 방]
[피해자의 방]

어디로 조사하러 가겠습니까?

988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12:03

🤔...찾은 증거..

진주알 귀고리
러브레터
매각 명세서(읽을 수 있는 건 스미스사 지분 포기 3단어)
매각서와 동일한 색의 얼룩

제가 지금까지 생각나는 거는 모종의 이유로 매각을 하려다 죽었다..인 것 같아요. 부가적인 것은..음...피아니스트와 스미스씨가 내연인걸까요? 사랑에 눈이 멀어서 별도 달도 다 따주려다 죽은 건가..?🤔

목을 긁는다는 건 검시당시 죽기 전 시체의 반응으로도 자연스러운 거고..옹알옹알...

989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0:12:08

앟 늦었다..!

>>0
피아니스트의 방! 여기부터 갑니당!

990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12:32

>>986 서류뭉치가 많이 보입니다. 사망 직전까지도 글을 쓴 듯 마르지 않은 잉크와 인장용 밀랍도 보입니다.

991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0:13:26

상처가 있나 확인해보려고 했던게.. 뒤에서 피아노선으로 목을 조르는걸 생각해보니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저항을 하면 목 뒤를 손으로 마구 긁었을테고 그러면 뒤에서 목을 조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혀서 손 끝에 피가 묻게돼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목에 긁은 상처가 없다면 범인에게 상처가 있겠구나 :ㅇ!! 싶었지만 보기좋게 빗나갔네용!

992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13:32

참고로 성별은....

동생(남)
피아니스트(남)
친구(여)
아내(여)
입니다!

993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13:35

>>0
친구의 방을 조사해볼게요!

994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14:39

>>989 피아니스트의 방
전체적으로 너무 어수선합니다. 깃펜과 악보, 옷가지 등등 아무렇게나 널부러져있습니다

[가방]
[책상]
[쓰레기통]
[침대]
[옷장]

어디를 보겠습니까?

995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0:15:11

>>0

아내의 방으로!

996 렝주 (1JhuYdy4MY)

2021-08-02 (모두 수고..) 20:15:41

>>0

쓰레기통을 볼게요!

997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15:57

>>993 친구의 방
꽃이 가득합니다. 생화, 드라이플라워가 가득합니다. 드레스도 보입니다.

[가방]
[책상]
[쓰레기통]
[침대]
[옷장]
[화장대]

어디를 보겠습니까?

998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16:21

>>991 문에 감겨있었다는 묘사를 봐서는 문고리나 그런걸로 트릭을 쓴 걸까요..🤔

999 노리(잉)주 (WsQkR8So/6)

2021-08-02 (모두 수고..) 20:17:14

>>0
화장대를 먼저 볼게요!

1000 🕵🕵🕵개인공간 조사🕵🕵🕵◆Zu8zCKp2XA (dnJk0k3VyM)

2021-08-02 (모두 수고..) 20:18:16

>>995 아내의 방
꽃향기가 납니다. 의외로 안에는 별 짐이 없습니다.

[가방]
[책상]
[쓰레기통]
[침대]
[옷장]
[화장대]

어디를 보겠습니까?


>>996 쓰레기통엔 악보와 일기장이 보입니다.

XX일.
개XX. 돈을 갑자기 절반 가격으로 준다고 해?! 내가 왜 여기에서 몇 시간이나 연주를 하고 절반도 못한 금액을 받아야 하지?

XX일.
백지 수표가 왜 그냥 한낱 종이쪼가리냐고!

1001 펠리체주 (VEq1DAJpKY)

2021-08-02 (모두 수고..) 20:19:13

이다음은 새집에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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