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306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09 :: 1001

◆c9lNRrMzaQ

2021-07-31 04:38:10 - 2021-08-02 02:16:42

0 ◆c9lNRrMzaQ (kVufcIdzEg)

2021-07-31 (파란날) 04:38:10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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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8:18:02

모하 리하!

748 비아주 (3KzWXGoiyw)

2021-08-01 (내일 월요일) 18:23:05

>>744 비밀 선관은 선관이 아니잖앗(태클!)

749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8:28:02

>>748
(종아리 복합골절)

750 지훈주 (1bYndSWWOE)

2021-08-01 (내일 월요일) 18:31:30

아니 그것 역시 선관이다(?)

751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8:34:05

애초에 캡틴 상의 없이 비설을 만들면 나중에 캡틴한테 호온나지 않을까요!((태클!)

752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1:11

집개앵... 다들 리하리하에요~

753 하쿠야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1:27

하지만 공개된 순간 비밀이 아닌걸!

754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2:53

>>750
(로지컬!)
>>751
(슬개골 복합골절)
진짜로 비밀 선관이 있단건 아니고 농담으로 한 말이었어요!

755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3:00

다-하 하-하!

>>753 헛...듣고보니 그렇네요!

756 정훈주 (dnO2M2b9S6)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4:27

>>753

757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18:46:44

다들 어서오세요~

아. 답레는 올려뒀으니 편하실 때 주시면 됩니다아...

758 이성현-청천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8:50:23

"으랴아아아아아아!"

버스가 달린다. 나도 달린다.
내가 달린다. 버스는 정거장에서 멈춘다.
의념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달리기로만 달려서 경주를 시작한다.
중간 중간 신호나 사람을 태우고 내리기 위해 멈추는 것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승부가 가능했다.
그런식으로 달리다보니 목적지에 도착했다.

"오! 청하!"

달려가면서 손을 흔든다. 오랜만.....은 아니지만 간만에 보니 반갑네

759 하쿠야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18:51:01

그렇다면 답레를 쓰러 다녀와볼까!

760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8:52:24

앗 벌써 시간이..저녁 먹고 올게요!!

761 미나즈키 - 기다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00:19

미나즈키는 의자와 기다림을 번갈아 쳐다봤다. 의자는 하나고 사람은 둘인데. 혹시 쉬는 김에 의자뺏기라도 하자는 뜻인가? (그런 의미로 한 말이 아니라는 뜻은 알고 있지만, 그냥 농담 같은 의미로 해본 생각이었다.)
어쨌건 다림을 세워놓고 혼자 앉아있기는 미안하고, 그렇다고 다림에게 앉으라고 해도 거절할 것이 뻔하고. 미나즈키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둘 다 앉을 수 있는 방법을 겨우 생각해냈다.
그건 바로 자신의 무릎 위에 다림을 앉히는... (그리고 정확히 이 시점에서 미나즈키는 평범하게 아는 사람 관계인 경우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같이 떠올렸다.)
그러니까, 미나즈키는, 말도 못 꺼내고 그냥 의자에 앉은 사람이 됐다는 뜻이었다.

"...의자가... 좋네..."

762 하쿠야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00:35

청천주-다녀오라굿!

763 다림-하쿠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05:15

번갈아 쳐다보는 것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하쿠야 씨가 앉고 싶은 게 아니었나요? 아닐 텐데요...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은 하쿠야 씨가 앉았으니 된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다림은 하쿠야가 무슨 말을 꺼내려 했다거나 무슨 행동을 하려 했을지에 대해서 상상도 못하는 채로 다림은 하쿠야를 의자에 앉혔습니다. 의념을 켜면 못 견딜 것도 아니잖아요?

"처음 하는 분들은 보통은 자꾸 앉고 싶어 하더라고요."
저희(알바생들)은 익숙해져서 한계치가 늘어났지만요. 라고 농담을 말하듯 말하려 하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좋아하는 음료 있으신가요? 라고 물어봅니다. 하나씩 제조해서 먹어도 된다는 말이네요. 이런 게 은근한 복지죠.

"만들어 드릴게요."

//12!

764 비아 - 지훈 (3KzWXGoiyw)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0:43

아직이라고 말했는데도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 지훈이를 보고 살짝 고개를 기울이며 웃었다. 아직 화 안 났다니깐. —하지만 이 표정의 이유가 더 못 놀리는 게 아쉬워서라면 꿀밤 한 대 예약이다.

" ...뭐 찔리는 구석 있어? "

떳떳한 사람의 이럴 때 반응은 "아니야, 이런 걸 보러 가는 건 너뿐이야!"같은 게 아닐까 싶은데... 저 돌아가는 눈 하며 합리화하는 말투.
지켜보겠어.

" 아플 리가 없잖아. "

좀 늦어서 왜 그랬지 하고 후회할 정도의 엄살이었는데, 이런 건 또 속다니. 아웅다웅하며 뛰어다니다가 보호자가 쓰러진 척을 하면 꼬리를 내리며 종종종 옆으로 다가오는 까만 댕댕이를 보는 느낌이다. 어디 아픈 구석을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는 손을 잡고 이리저리 보는 것에 웃음을 터트리며 지훈이의 손을 잡아 올렸다 내렸다. 뭔가 한 방 돌려준 느낌이라 시원하기도 하다.

" 쿠폰이 있으니까 쓰자는 것도 아니고, 이미 예매해 둔 것처럼 속였으니까 문제지. 다른 사람이랑 영화 볼 때 써. "

( ̄^ ̄) (´・ω・`)
조금 심술궂은 말투 같은 말이 나갔다. 그래, 괘씸한 것도 있지만... 아, 아직 난 커플석 같은 건! 좀 부담스럽고! 그, 내가 앉아본 적은 가족과 같이 앉은 거 외엔 없지만, 두 사람이 한 좌석에 앉을 수 있게 해놓은 거지. 그렇게 가깝게 붙는 건 좀 그러니까, 우리 아직 아무 사이도 아니, 음, 친구긴 하지만. 아무튼 말야.

" 응. "

하고 고개를 끄덕끄덕하고 지훈이가 예매하는 걸 옆에서 열심히 살펴보다가...

" 정말이네... "

정말로 좌석이 없는 사태가 일어나다니. 어쨌든 같이 놀러왔는데 슬픈 영화 같은 걸 보면 분위기가 가라앉을 거 같아서 후보에서 제외했는데.

" 그러면 2번이라도 보자. "

아무것도 안 보고 이대로 돌아가거나 어색하게 한 시간을 기다리는 것보단 나으니까.
그래도 커플석은 안 돼, 라고 미리 해놓은 게 다행이다. 붙는 게 부담스러운 것도 있지만 눈물이라도 터졌는데—난 흔히 신파극이라고 하는 눈물 쥐어짜기에도 못 버티는 편이다!— 지근거리에서 빠안히 쳐다봐진다고 하면 수치심을 못 참았을 것 같아. 커플이라면 그런 슬픈 로맨스를 보면서 우는 연인을 옆에서 끌어안는다 같은 건 두근거리는 시츄에이션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랑 지훈이 사이에 그런 걸 기대할 순 없으니.

765 비아주 (3KzWXGoiyw)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1:47

신속 S의 스릴넘치는 의자뺏기 보고싶다

766 미나즈키 - 기다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4:43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다림에게 말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미나즈키는 친구 앞에서 미친 소리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았다.

"조금 단 게 먹고 싶어."

당분으로 이 아픔을 잊고 싶다. 지금 상황이라면 초코시럽 한 컵이라도 한입에 마실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의자를 거쳐간 다른 사람들도 이런 고뇌를 했을까? 당연히 안 했을 것 같다만, 그래도 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갑고 단 걸로..."

767 하쿠야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5:57

>>765 그렇다면 듀얼이다! .dice 1 100. = 58

768 청천 - 성현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7:16

아 세상에, 아무래도 저기서 달려오는 사람은 성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맙소사...여기까지 그 속도로 달려왔다고요?

눈을 동그랗게 뜨던 청천은 성현의 인사에 엄지손가락을 들어서 보여줍니다.

"어서오세요. 음..."

곧바로 설렁탕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성현의 상태를 살피며 묻습니다.

"그, 조금 쉬었다 들어갈까요?"

//8번째.
저녁 먹고 왔습니다!

769 비아주 (3KzWXGoiyw)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8:32

>>767 어째서! .dice 1 100. = 34

770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8:40

>>765 >>767 오 듀얼?
.dice 1 100. = 11

771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8:56

게엑 (나가떨어짐

772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9:12

아무튼 모하모하입니다!

773 지훈주 (1bYndSWWOE)

2021-08-01 (내일 월요일) 19:19:15

비아 끌어안고 할쟉하고싶다

774 하쿠야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0:17

청천주-하이! 이 듀얼은 살아남은 나의 승리네!

775 다림-하쿠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0:48

다림은 말을 해도 그렇군요.. 라며 납득을 했겠지만 하쿠야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에바라면 어쩔 수 없는 일 아닐까요(대체) 다림주가 다림이 복지 안해주는 것 같지만 아닙니다...

"그러면... 초코딸기 프라푸치노로 괜찮을까요?"
그걸로 괜찮다고 하면 하쿠야 몫은 그걸로 만들려고 합니다. 다림의 몫으로는 아이스 워터....어라. 그냥 얼음물인데? 초코딸기의 레시피는 대충.. 초콜릿 시럽+딸기청+얼음+이것저것... 차가운 크림 위에 딸기 하나로 화룡점정을 찍으려나?

"다른 좋아하는 게 있다면 그걸로 만들어드리겠지만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14

776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1:17

다들 어서오세요~

777 비아주 (3KzWXGoiyw)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2:11

>>773 (빤히 바라보는 비아 내밀기)

778 지훈주 (1bYndSWWOE)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5:49

>>777 (비아 끌어안고 할쟉할쟉)

779 미나즈키 - 기다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28:25

"그걸로 괜찮아."

미나즈키는 다림이 빈속에 산화수소를 쏟아붓는 극악무도한 행위를 할 예정이라는 것도 모른 채 고개를 끄덕였다.
겨우 생긴 쉬는시간에 다림이 너무 고생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미나즈키는 그놈의 무릎앉기인지 무릎베개인지 하는 생각을 떨쳐내는 데에 집중하느라 그걸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가게 문 일찍 닫고 쉬면 좋겠네..."

780 이성현-청천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0:04

"음?"

조금 쉬고 싶다니.....나처럼 뛰어온건가! 역시 신속의 사나이다.
운동할때 가지고 다니는 가방에서 수건을 꺼내서 땀을 닦는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땀나고 냄새나는데 들어가는건 예의가 아니지! 탈취제도 좀 뿌려주고 향수도 좀 뿌려주고 아무튼 땀냄새를 박멸한다!

"이렇게 땀 한번 흘려주고 먹는게 개운하단 말이지"

몸에 열이 확 차있을때 뜨끈한걸로 더해주면 피로가 싸악 풀린다.

"이제 들어가자!"

781 다림-하쿠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33:23

"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딸기와 초콜릿을 잘 갈아서 초코딸기 프라푸치노를 담아 하쿠야 앞에 내려놓고는 다림은 불투명한 컵에 담긴 얼음물을 홀짝입니다. 시원하니까 좋나 봅니다.

"청월 학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게 쉬운 일이 아닌 만큼 계속 하게 될 거에요?"
하쿠야 씨는 오늘 대타니까... 오늘만 조금 고생하면 오늘치 일당이 들어오겠네요. 라고 답합니다.

"안타깝게도 청월의 굉장한 시험일정이랑 카페 매상은 맞물려 있으니까요"
아까도 대부분 앉아 공부하는 건 청월 학생들이 압도적이었고. 청월 동아리 단체 주문도 커피가 어마어마했을지도.

//16

782 청천 - 성현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1:19

"아뇨, 제가 쉬고 싶은 건 아니고 형이 괜찮으신가 해서요."

영성 A답게 청천은 성현의 의아한 기색을 곧 알아차리고 덧붙입니다.
그리고, 성현이 땀을 닦고 탈취제와 향수를 뿌릴 때까지 차분히 기다려줍니다.
아직 3월이고, 청천은 그다지 뛰어오지 않았지만...성현은 열심히 뛰어와서 척 보기에도 땀을 많이 흘렸으니까요.

"봄이니까 여름이 오기 전에 한 번 먹어두는 것도 좋겠네요."

옅게 웃으며 가게로 들어섭니다.
그리고 가게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테이블 하나를 정해 앉습니다.

"돈은 더치페이로? 식비는 충분하니까요."

//10번째.

783 미나즈키 - 기다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3:42

"고마워."

미나즈키는 다림이 마시고 있는 게 얼음물인지 모르고 그냥 맛있는 걸 마시나보다, 하고 생각하며 프라푸치노를 쭈우욱 들이켰다.
자신도 청월 학생이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이 여기서 커피를 들이부어가며 공부하는 이유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애초에 오늘도 대타로 나오지 않았다면 기숙사에서 하루종일 공부할 예정이었고.

"일주일 내내 커피만 마시다가 쓰러진 학생도 있으니..."

784 다림-하쿠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19:48:39

"고맙기는요. 오늘 고생하신 값에 비하면 작은 거에요."
그렇게 만들어서 마시는 걸 보면서 괜찮은가 보다.. 라고 생각합니다. 청월 학생들의 공부량은 대단하죠.. 그만큼 이득이 있지만요.

"일주일 내내 커피만 마시다니... 뭔가 무서운 느낌이네요.."
사실 다림이 청월에 대해서 가지는 감정은 교복 때문인지. 파랑파랑이랑.. 키가 크시다... 같은 감상일 겁니다. 그도 그럴 게. 청월은 키가 다들 큰 편인걸!(최단신이 에릭(173)이다..)

"하쿠야 씨는 청월에 간 이유가 있나요?"
가볍게 물어보지만.. 대답을 바란 건 아닌가 봅니다. 그도 그럴 게. 좀 쉬다 보면 또 커피러시가 올 수도 있거든요.

//18! 카운터 스톱~

785 이성현-청천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19:53:07

"체력은 괜찮은데 아무래도 이러고 들어가기는 좀"

나야 내 냄새니까 별로 못느낀다 쳐도 다른 사람들은 다를거다. 그건 그렇고 밥!
설렁탕 냄새에 절로 미소가 나온다. 역시 맛있는게 제일이지

"미리미리 대비하는 그 자세 보기 좋은 태도! 상점 3점 제출해"

나한테 그럴 권한은 없지만 말이라도 그렇게 한다.

"내가 불러서 나온거니까 이번에는 내가 살게"

마침 돈도 생겼으니 문제 없다.

"사장님! 여기 설렁탕 특 하나랑.....뭐 먹을래?"

786 미나즈키 - 기다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19:58:09

미나즈키는 하루종일 굶은 사람처럼(실제로 굶은 것이나 마찬가지긴 했다) 프라푸치노를 마시다가 다림의 질문을 듣고서야 빨대에서 입술을 뗐다.

"누나가 청월을 다녔어서. 따라서 간 거지."

그 누나가 지금 실종 상태니 어쩌니 하는 소리는 지금 해봤자 괜히 분위기만 이상해질 것 같았기 때문에, 미나즈키는 대화 주제를 다른 쪽으로 돌렸다.

"누나가 아니었어도 제노시아는 그놈의 자판기 때문에 못 갔을 거야."

787 비아주 (3KzWXGoiyw)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1:08

매너 있는 남자
호감 가는 남자
그 이름 이성현

저는 잠시 증발합니다 뿅!

788 청천 - 성현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3:22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려면 아무래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필요하니까요...하하, 그러면 이번에는 사양하지 않을게요."

청천은 성현의 말에 빙긋 웃고는, 주문을 마저 끝냅니다.

"저는 특까지는 힘들 것 같고...그냥 설렁탕으로 한 그릇 주세요."

"설렁탕 특 하나 일반 하나?"라고 되묻는 말에 네!라고 힘차게 답하고는 설렁탕을 기다립니다.
곧 미어캣 점원이 물병과 잔을 가져오자 곧바로 물컵에 물을 따릅니다. 선배님 먼저 한 잔 그리고 나 한잔.
오, 깍두기도 오나요.

"그러고보니 성현이 형은 격투술 누구한테 배우신 거에요?"

설렁탕과 다른 것들을 기다리면서 성현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12번째.

789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3:35

사-바!

790 하쿠야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4:36

비아주-바이!

791 다림-하쿠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5:18

"누나가 청월을 다녔군요..."
외동이 아닌 분들은 간혹 이런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다림입니다. 누나가 그랬다..라는 건 지금 정식 가디언일...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제노시아는 자판기라는 말에 쿡쿡 웃습니다.

"하긴.. 저도 자판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심각하게 고민했을 것 같네요."
"교복이 푸른 거야 그냥 안에 받쳐입는 걸 조절하면 나은데요.."
라고 말하고는 제노시아에 대한 변명도 조금 말하려 합니다.

"그래도 제노시아 학생들은 자판기 구분할 줄 아는 편이니까 어쩐지.. "
"어라.. 물들어버린 걸까요.."
조금 놀란 것처럼 혼잣말을 하듯 중얼거립니다. 그럼.. 점심 전까지 힘내고 점심 든든하게 먹어요. 라고 화제를 돌리려 하는 말을 하네요. 얼음을 입에서 녹입니다.

그렇게 커피러시로 커피를 잔뜩 뽑게 되었고. 하쿠야와 다림은..아니 다림은 청월의 카페인력에 혀를 내둘렀을지도.

"다음에는 제가 뭐 사드릴게요.."

//이렇게 커피를 잔뜩 뽑았다로 막레로 할까요?

792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0:05:40

다녀오세요오~

793 이성현-청천 (ILnP7buyHk)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4:50

"다음에도 사양 한해도 된다고"

형이 되어서 말이야 동생한테 밥 얻어 먹고 다니면 못써! 그런 의미에서 다른사람들한테 얻어 먹은 것들은 다 기억하고 있다. 꼭 갚아야지
물병과 잔을 가져오고 먼저 마시라는 듯 주는 청천이에게 신 한국의 사람으로서 아주 큰 만족감을 느낀다. 이게 유교지

"무함마드 X리, 조지 포X, 언더X이커, 효X르, 브룩X스너, 강X동.....인터넷으로 독학했지. 학교에 오고 나선 수업으로"

과거의 전설들이 전설인 이유가 있는거다. 의념도 없던 시대에 그렇게 강했다니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니까!

"온고진신이라고 옛날거 버릴거 하나도 없지! 오래된 음식 빼고!"

794 하쿠야주 (EoRl8yGRMI)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5:13

좋아! 수고했다굿!

795 애오 (xD94nFYvaQ)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6:09

은후주

796 다림주 (X6u6PboS7U)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8:30

하쿠야주도 수고하셨어요~

애오..(쓰담)

797 청천주 (cWdmjn2jaM)

2021-08-01 (내일 월요일) 20:18:52

애-오 (은-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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