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306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09 :: 1001

◆c9lNRrMzaQ

2021-07-31 04:38:10 - 2021-08-02 02:16:42

0 ◆c9lNRrMzaQ (kVufcIdzEg)

2021-07-31 (파란날) 04:38:10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수련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1211/recent

308 진짜돌주 (QE/n9.Hvu6)

2021-07-31 (파란날) 16:23:47

크으으윽...!

(폭발은 못하고 김만 뿜는중)

309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24:22

>>306 음 그러면...몽블랑 첫 방문으로!
흐름상 이쪽에서 선레를 쓰는 게 자연스러우려나요!

310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24:56

>>308 (호스로 물 끼얹기)

311 다림주 (nyGy6D66.A)

2021-07-31 (파란날) 16:25:18

그러려나요... 그럼 부탁드립니당!(염치따위 없음)

312 진짜돌주 (QE/n9.Hvu6)

2021-07-31 (파란날) 16:25:38

(촉촉하게 만들어짐)

313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26:05

>>311 오케이입니다!

314 청천 - 다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30:55

"여긴가..."

주말 오후, 카페 몽블랑에 들어오며 작은 목소리로 누군가가 있습니다.
청천은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그 카페 몽블랑에 처음으로 입성해봅니다.

카운터로 향하면서도 아는 얼굴들이 없는지, 그는 주위를 둘러봅니다. 에릭 씨는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아마도 한 명쯤은...청천이 아는 얼굴이 있겠지요.

"안녕."

가법게 손을 들어 인사해보고는, 메뉴판을 천천히 살펴보며 무엇을 주문할 지 생각해봅니다.

//1번째.

315 다림-청천 (nyGy6D66.A)

2021-07-31 (파란날) 16:35:53

가끔은 주말에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다림은 여유로운 편이었을까요? 그야. 청월에 비하면 매우 여유롭잖아요. 지금도 청월 학생분들은 카페 몽블랑에서 잔을 기울이며(매우 술 같은 어휘지만) 카페인을 먹으며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분들이 시키는 것을 여러가지 해놓고는 잠깐 카운터에 앉아서 무료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어서오세요 청천 씨."
그러다가 아는 분이 들어오자 일어나서는 어서오세요. 라는 인사를 건넵니다. 뒤에 이름이 붙은 건 약간 사적인 느낌이지만요?

"자리에 앉아서 생각하셔도 좋고요."
지금 여기에서 주문하시고 자리를 정하셔도 좋아요. 라고 말하면서 요즘은 청수박주스도 잘 나가고요. 벚꽃크림소다나 딸기라떼도 나름 괜찮아요. 라고 말해봅니다.

316 청천 - 다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42:36

...그러고보니 손님이 꽤 있는 느낌입니다. 청월고 근처라 그런가 청월 교복이 종종 보이네요. 주문을 먼저 할 거면 빨리 하는 게 좋겠습니다. 어라, 그런데 여기에 크림소다가!

"그럼 여기 벚꽃크림소다 하나로 부탁할게."

그런 흐름으로 빠르게 주문할 메뉴를 결정하고, 청천은 손을(정확히는, 결제를 위해 팔의 가디언칩을) 내밉니다.
크림소다는 진리입니다. 청천에게는요!

"잘 지냈어?"

가끔 생존신고 주고받는단 느낌으로 연락할 거라더니, 오늘은 안부 확인이라는 목적도 있는 모양입니다.

"에릭 하르트만 씨는? 여기 관련자라고 들었는데."

조금 작은 목소리로 에릭에 대해서도 묻습니다만...오늘 둘 다 직접 보기에는 조금 어려울까요.

//3번째.

317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44:15

장금이의 꿈 플래시게임이 보존된 사이트를 발견했는데...
거기서 장꿈 bgm 들으니까....배고파지는 것입니다...비빔밥 먹고 싶어졌어요...(?

318 다림-청천 (nyGy6D66.A)

2021-07-31 (파란날) 16:48:39

청월의 카페인 사랑은 어쩔 수 없습니다. 어쩌면 알코올과 흡연은 안 좋지만 카페인은 중독이 아니라는 여론에 꽤 큰 지분일지도?(날조입니다.)

"벚꽃크림소다는 벚꽃향이 첨가되는데 괜찮나요?"
그냥 크림소다도 있어요. 라고 제반사항을 분명히 합니다. 그래도 괜찮다는 반응이면 가디언칩 계산을 받았을 겁니다. 잘 지냈냐는 물음이 청천에게서 오자.

"...네. 잘 지냈어요."
맹점이라면 다림은 잘 못 지냈어도 잘 지냈다도 말할 거라는 점일까.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진동벨을 주려 합니다. 곧 카운터를 정리하고 교대할 걸 상정한 걸까요

"아 에릭 씨는.. 오늘은 쉬는 것... 같네요."
"아니면 새로운 이벤트 같은 걸 준비하고 계실 거에요."
후후 웃는 게 어쩐지 어쩔 수 없어보인다는 그게 있네요. 정확하게는 가디언넷으로 사연을 받는 그런 걸 준비한다느니 하면서 나돌고 있지만 그걸.. 막지는 않다 보니...

319 청천 - 다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6:57:19

"벚꽃 크림소다는 시즌 한정메뉴지? 그럼...응. 그걸로 한번 먹어볼래."

그러고는 청천은 순순히 가디언칩 결제를 진행합니다. 한 번쯤은 이런 것도 좋겠지요. 지금이 아니면 내년 봄은 되어야 또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그렇구나. 나도 잘 지냈어."

짤막하게 안부인사를 주고받으며 진동벨을 받아듭니다.
뭐 본인이 괜찮다면, 괜찮은 것이겠지...하면서, 굳이 더 캐묻진 않습니다.

"쉬는구나...음, 발상이 이상해서 그렇지 진정으로 카페 영업에 관심이 많아보이긴 했어. 저번에는 에릭 씨가 나한테 이벤트로 이걸 한번 훔쳐보라면서 웬 보석 사진을 보여주지 뭐야. 내가 거절하긴 했지만. 듣기로는 그냥 보석도 아니고 스탯을 올려주는 아이템이라던데."

후후 웃는 다림에게, 청천도 웃는 얼굴로...하지만, 작게 낮춘 목소리로 에릭에 대한 감상을 공유해봅니다.

//5번째.

320 다림-청천 (tHg7VlxUmE)

2021-07-31 (파란날) 17:04:38

"네. 벚꽃 시즌이 지나면 드시고 싶어도 못 드시는 거에요."
벚꽃 크림소다는 벚꽃 시즌이라는 것 답게.. 좀 화려한 생김새일 겁니다. 층이 살짝 보인다거나.. 벚꽃잎인 것처럼 얇게 급랭한 아이스크림 같은 거라던가요. 좀 용량이 많아보이긴 하지만..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그렇게 보이는 걸까요. 차갑게 만들어지는 걸 흘깃 봅니다.

"네. 청천 씨도 잘 지내셨다면 다행이에요."
고갤 끄덕이면서 안부를 주고받은 뒤 간단한 신변잡기식 이야기를 하다가 에릭 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하긴. 몽블랑 일원들이 아는 에릭이랑 다른 이야기가 나올까 궁금한 점은 있잖아요?

"발상이 이상하단 편은 생각보다.. 많은 평인가 보네요.."
그렇지만 카페 운영에 진심인 건 인정합니다. 그저 순수익을 조금 빼돌린다거나, 개인 플레이스를 열심히 구축한다거나 그럴 뿐.. 그러다가 이벤트로 훔쳐보라는 말이나 스테이터스를 올려주는 것이라는 말에는 대체 뭘 하려 하셨던 걸까요... 라고 미약한 한숨을 쉽니다. 하긴 정확한 이벤트 내용을 모르니 그런 거겠지요.

"곧 교대하는데요.. 청천 씨의 앞자리에 앉아도 될까요?"
가볍게 물어봅니다.

321 청천 - 다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7:26:06

"헤에..."

청천의 시선이, 다림의 눈짓을 따라 만들어지고 있는 벚꽃 크림소다를 잠깐 향합니다. 소리없이 입을 살짝 벌리고 조금 기대하는 눈빛을 보내는 것입니다...

"엣, 역시 그런가. 자칭 괴도 컨셉인 내가 하기엔 좀 뭣한 말이지만, 나만 좀...특이한 분이라고 생각한 게 아니구나."

그렇게 말하고는 청천은 에릭이 했던 제안의 내용을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예고장과 함께 카페 몽블랑 할인권을 뿌려달라든지, 아무도 자신을 못 잡으면 그대로 가져도 된다고 했었다든지. 그런 것들을요.

"화제성을 노린 거였을까? 그래도 너무 엄청난 물건이라 부담스러워서 거절했지. 내 진정한 타겟은 무고한 지구인이 아니라 게이트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고. 여태 연락이 더 안온 걸 보면 이건 결국 무산된 모양이네."

그럴 수밖에요. 그 보석-'아키히의 불안정한 탄생'-은 결국 에릭이 스스로에게 사용했으니까요. 이 사실을 청천이 알 길은 없겠지만, 어쨌든 없던 얘기가 되었겠거니, 하는 것까지는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겠지요.

"아, 그런거야? 나야 환영이지!"

앞자리에 앉아도 되냐는 물음에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음료가 나온다면 이걸 받아들고, 적당히 빈 테이블 하나를 골라잡아 다림과 같이 앉겠지요.

//7번째...

322 다림-청천 (TGI9OYsjus)

2021-07-31 (파란날) 17:35:40

"사실 가디언 후보생은 그냥 다 특이한 분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려나.. 라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생각하지만 만난 분들은 다들 어딘가 특이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네요. 하긴. 그럴 만하죠... 제안의 내용을 듣고는 역시 특이한 감상이었다는 말을 합니다. 그랗지만 몽블랑 할인 쿠폰같은 건 간간히 뿌려지는 모양이라는 덧붙임을 추가하나요? 가끔 들고 오는 분이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유효기간은 명시되어 있지만요"
"아. 하긴.. 지금도 그런 이벤트에 관해선 말이 없으니까요. 그런가(취소되었나)봐요.."
언제 에릭 씨의 스테이터스가 확 올라가 있으면 그걸 자신에게 쓴 거라고 봐도 되겠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며 다림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흔쾌한 허락에 감사하다고 말한 뒤. 그럼 자리에서 기다려 주시면 진동벨이 울리겠네요~ 랍니다.

"저는 가볍게 청수박주스로요"
부탁하면 만들어지려나요. 진동벨이 울리고 온다면 몽블랑 교대를 위해 복식을 갈아입은 다림이 쟁반을 내밀까요? 벚꽃 크림소다 예쁘네요.. 양도 좋고요(물론 그만한 gp였을지도 모른다) 다림이 든 쟁반 위에는 청수박주스가 있을 겁니다.

323 청천 - 다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7:41:41

"그런가...쿠폰 많이 뿌리는구나."

가디언 후보생은 다 특이한 분들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고개를 갸우뚱, 합니다.어느 정도는 맞는 말 같기도 하니까요. 후보생은 아니지만 청천이 아는 현직 가디언 한 명도...상당히, 특이한 사람이었으니 말입니다.

"응, 그럼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을게."

자리에서 기다리면 진동벨이 울릴거라는 말에 청천은 가서 자리를 잡습니다.
잠시 후 울리는 진동벨을 가지고 다시 카운터로 가보니 화려한 벚꽃 크림소다가 나오네요.

"취향저격까진 아니지만, 맛있어 보이네...."

오오. 청천은 벚꽃크림소다와 청수박주스를 번갈아보며 눈을 빛냅니다.

"여기서 근무하는거, 할 만해?"

크림소다 잔을 자기 앞에 갖다 놓으면서, 그런 질문을 해봅니다.

//9번째.

324 다림-청천 (.TvQLvPpdM)

2021-07-31 (파란날) 17:50:22

"적당한 가격의 쿠폰은 아. 그러고보니. 쿠폰이 있네. 같은 걸로 사람을 이끌 수 있으니까요."
거기에서 단골을 만드는 건 저희의 역량이지만요. 청월 학생들이나 다른 학교 븐들도 보이는 걸 보면 지금까지는 괜찮았다고 답합니다. 맛있어보인다는 말에 춘덕이는 매우 유능하니까요. 라고 말하며 청천에게 청천 몫의 쟁반을. 본인은 본인의 쟁반을 듭니다.

"그럼요."
단번에 그렇게 말하는 걸 보면 확실히 괜찮은 아르바이트인....것 같을지도요. 다림의 말이 애매하지만 그래도 좋은 걸 좋다고 하고 나쁜 것도... 어라. 믿기 힘든 말들이 되는 느낌인데.그래도 지금 하는 말은 다림 입장에선 진실입니다. 진짜에요. 물론 다림이 장부관리, 재정, 마무리 그런 걸 하는 만큼 일이 많은 편이지만.

"청천 씨는 뭐 아르바이트나 하는 게 있으실까요?"
아니면 자유롭게... 학원도를 돌아다니시거나 할까요? 라는 물음을 건네며 쟁반 위에 올라간 다쿠아즈 하나를 청천 쪽으로 밀어봅니다.

325 청천 - 다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7:58:00

"으음, 역시 그러려나. 춘덕이...라는 건 주방장님 성함이구나?"

쟁반을 들고 가면서도, 주방 쪽의 너구리를 힐끗 보며 말해봅니다.
일이 할 만하다는 다림의 답변에는 크게 의심할 여지가 보이지 않아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 고마워. 아르바이트...없어. 아직 구할 생각도 없고. 이제 입학한 지 한 달 반인걸. 벌써부터 일정이 빡빡해지면 굳이 성학교를 고른 의미도 없어지고."

자리에서 다쿠아즈를 받아들면서, 답합니다. 그러고는 한 입 앙, 베어뭅니다. 폭신하고 달달한 맛에 청천은 "이거 맛있네!"라면서 환히 웃습니다.

"이건 어디서 사오는 거야? 아니면 만드는거야?"

아무래도 몽블랑 방문은 처음인지라 이런저런 질문이 많네요. 물어보기 편한 상대와 합석 중인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11번째. 와! 코인이다!

326 은후주 (H/b9cx3eqo)

2021-07-31 (파란날) 18:01:03

애오

327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8:02:07

애오!

328 정훈주 (RrAbciffek)

2021-07-31 (파란날) 18:02:51

애오....

329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8:03:44

모하모하!

330 정훈주 (RrAbciffek)

2021-07-31 (파란날) 18:04:37

일 수습하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뻗었네요..
조금 더 정신 차리고 올게요

331 다림-청천 (.kcowDFsEc)

2021-07-31 (파란날) 18:04:57

"네. 어디서 듣기론 춘덕 씨도 에릭 씨에게 잡혀왔다고 들은 것 같아요"
춘덕 씨에게 드리는 외부급여는 이야기하지 않으며 그저 웃습니다. 솜씨 좋은 주방장님이시고.. 그리고 어쩐지. 저희보다 강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라는 말을 하다가 청천이 한 달 반이라는 말을 하자..

"그렇네요.. 생각해보면 입학한 지 이제 한 달 반인데요.."
어쩐지 굉장히 많은 일이 생긴 것 같아요. 라고 말하면서 이제서야 깨달았다는 것처럼 고개를 끄덕입니다. 다림은 내가 1학년이고 입학한지 이제 두 달 남짓된 게 맞나.. 싶어했을 건데. 이걸로 깨닫게 된 것입니다..

"웬만한 거는 만들어서 나가요."
요즘들어 직원분들이 의욕이 좀 있다 보니 이런저런걸 만들더라고요. 팔기엔 애매한 게 있는 만큼.. 이렇게 서비스로 끼워주는 편이에요. 라는 답을 건넵니다. 당근 마카롱이라던가... 특수가공 과일로 제조한 것이라던가요.. 같은 말을 하며 천천히 다해주며 수즈를 홀짝입니다. 과육을 적당히 넣어 수박주스에서 있을 수 있는 미약한 거실거림을 줄였다는 느낌입니다. 벚꽃 크림소다는 벚꽃향이 이질적이지 않고 잘 섞여들어서 자연스러운 느낌일지도요?

332 다림주 (.kcowDFsEc)

2021-07-31 (파란날) 18:06:33

다들 어서오세요~

333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8:07:58

정훈주 고생하셨어요! 쉬고 오십셔...
그리고 저는 저녁먹고 올게요!

334 다림주 (.kcowDFsEc)

2021-07-31 (파란날) 18:08:53

다녀오세요 청천주~

335 지훈주 (SKzsNmPK5c)

2021-07-31 (파란날) 18:09:48

애오오

336 은후주 (H/b9cx3eqo)

2021-07-31 (파란날) 18:11:56

>>330 (낼룸...)
청-바

337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8:22:58

>>335 (쓱쓱)

338 하루주 (obLypIOeR.)

2021-07-31 (파란날) 18:23:05

애오오

339 다림주 (vARMtmwyJs)

2021-07-31 (파란날) 18:24:43

(모두를 쓰담쓰담)

340 하쿠야주 (mba0Eel04A)

2021-07-31 (파란날) 18:26:41

말복까지 아직 한참이나 남았다니 믿을 수가 없어...

341 다림주 (vARMtmwyJs)

2021-07-31 (파란날) 18:29:35

하쿠야주도 하이에여... 말복.. 일주일 좀 넘게 남았던가여...

342 하쿠야주 (mba0Eel04A)

2021-07-31 (파란날) 18:37:25

다림주-하이! 8월 10일이니까 열흘 정도 남았지?

343 다림주 (O7WjHh2YNU)

2021-07-31 (파란날) 18:41:20

아 그렇네요.. 대충 뭐.. 수요일? 정도려나.

다들 잘 챙겨먹고 그러면 좋겠네요(고개끄덕)

344 청천 - 다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8:43:06

잠자코 벚꽃 크림소다를 마시며 청천은 다림이 하는 말들을 듣다가, 입을 엽니다.

"춘덕 씨도...잡혀왔구나...그래도, 그런 것치고는 열심히 일하시네. 이걸 다 저분이 만드신다는 거잖아? 대단하시다..."

앞으로 학원섬의 너구리들과 미어캣들을 무시하면 안 되겠다고 청천은 속으로 다짐합니다.

"그러고보니 너도 1학년이었지. 신기하네..."

1학년인데, 벌써부터 참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더 벌어질까...아, 그래도 이 카페는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 맛있네. 다른 음료도 기대되는걸."

눈을 빛내면서 고개를 끄덕이고는, 크림소다를 마저 마십니다. 벌써 양이 절반 가까이 줄어 있습니다...몽블랑의 단골이 한 명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저는 망념깔 거 없으니 여기서 카운터 스톱!

345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8:43:24

재갱신!
모하모하입니다!

346 다림-청천 (dInyC/dlXE)

2021-07-31 (파란날) 18:51:19

"음료 부분이나. 파는 디저트 부분은 확실히 춘덕 씨가 고생하고 계시죠.."
저희도 도우려 하지만 역시 부분부분 외에는 힘들더라고요. 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머랭 3판을 친다거나 그런 것만으로도 힘이 덜 든다는 말을 하신 것 같지만 그건 넘어갑시다.

"1학년인데 이런 일이 벌어지니... 2학년이나 3학년이 되면 얼마나 많은 일이 벌어질까요.."
학원도에 있는 여러 선배들이 존경스러워지네요.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내년에 신입생을 아르바이트로 받아들인다거나.. 점장 대리를 잘 넘겨준다면 계속 있을 수도 있으려나요"
농담같은 말을 하는 걸 보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않은 모양이네요. 몽블랑의 단골이 늘어난다면 좋은 일이지요.

"여기에 아는 분들이 일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에릭 씨는 물론이고요, 하루 양이나, 진화 씨. 정훈 씨 등등이 일하는 만큼 오시면 의외의 만남이 있을지도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일단 에미야(=에미리라고 생각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리하에요 청천주~ 저는 원래 깔 건 없었으니 그냥.. 돌리는 거죠(?)

347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9:03:32

이 몸 등장!

348 청천 - 다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9:05:40

"그렇구나..."

벚꽃크림소다를 계속 마시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앞으로가...걱정이네. 도대체 이 게이트의 침략은...언제쯤 끝날까...어디서 계속 게이트가 생겨나는 거지..."

중얼거리는 목소리는 뒤로 가면 갈수록 혼잣말같이 작아집니다. 당장 본인이 답을 알 수 없는 의문임을 아니까요.
마시던 음료를 멍하니 바라보며 생각하다가 아이스크림이 녹을세라 다시 빨대에 입을 가져다대지만, 그가 방금 한 생각들이 입 밖으로 새어나오는 일은 없었습니다.
게이트만 없었더라면...
그 게이트를 타고 이세계의 것들이나 게이트의 존재들이 넘어오지만 않았더라면, 가디언 후보생이 될 일도, 집과 다른 소중한 것들을 잃을 일도 없었을 텐데, 라는, 그런 생각들이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에게 소중한 것들이 과거에만 있지는 않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럼 좋겠다. 나 졸업한 후에도 여기가 계속계속 있었으면 좋겠어. 여기가 막 좋아지려던 참이거든."

환하게 웃으며, 그는 어린아이처럼 말합니다. 졸업하면 소중한 사람들을 데리고 이 곳을 다시 찾을 겁니다. 그리고 여기에 내 추억이 또 한 조각 있었노라고, 말할 수 있기를, 그런 작은 소원을 품어봅니다.

"다림이가 아는 사람들...말이지? 다림이는 발이 넓으니까, 내가 아는 사람들도 더 있을지 궁금해지네."

의외로 여기서 성현이 형 만나는 거 아냐? 그런 생각에 그는 키득키득 킥킥 웃기 시작합니다.

349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9:05:56

사-하!

350 은후주 (H/b9cx3eqo)

2021-07-31 (파란날) 19:06:50

>>347 애옹

351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9:07:10

>>350 (껍질잡고 무례하게 들기)

352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9:08:00

은-하

353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9:08:34

>>349 미래의 괴도이자 성학교의 그늘과 양지를 가르며 달리는 한 줄기의 구름 이청천주 하이~

354 청천주 (XTgtXVOP12)

2021-07-31 (파란날) 19:10:43

>>353 반짝반짝한 지휘관 워너비 미래의 청월고교 선생님 온사비아주 하이!!

355 은후주 (H/b9cx3eqo)

2021-07-31 (파란날) 19:15:13

>>351 웨옹(깨물려고 하기!)

356 비아주 (BHtRGVHl.6)

2021-07-31 (파란날) 19:15:52

>>355 (요리조리 피하는 손가락)

357 시현주 (qKJVQC6J4U)

2021-07-31 (파란날) 19:18:07

저 사실 고백할게있어오

저녁 소고기임 ㅎㅎ

358 은후주 (H/b9cx3eqo)

2021-07-31 (파란날) 19:19:32

전 회먹었음
>>356 애옹(애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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