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155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07 :: 1001

◆c9lNRrMzaQ

2021-07-28 14:17:18 - 2021-07-29 22:32:21

0 ◆c9lNRrMzaQ (rdxZA61RQM)

2021-07-28 (水) 14:17:18

" 너무 먼 곳으로 왔어. "
" 맞아. 러윈. 슬프지만 우리들의 켄자스는 이 곳이 아닌 것 같아. "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h72Npp5DSLXcnXp28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guardians
정산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8556/recent
수련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1211/recent

410 강찬혁 - 헬스장 (Xxs7UUfKpg)

2021-07-28 (水) 22:46:54

"후으으으읍! 훅! 훅! 후으으으읍! 훅! 훅!"

장기 파견 임무를 다녀온 것까지는 좋았는데, 평균 레벨이 약간 딸린다는 것을 인지한 강찬혁은 바로 특훈에 들어갔다. 의뢰를 준비하는 동안 스테이터스 수련도 하려고 했다. 방법은? 간단했다. 열대우림이 펼쳐진 게이트에서는 땅 속에 박힌 칡과 줄다리기를 하며 근력을 키웠고, 이곳에서는 이제 신속을 기를 차례였다. 어떻게 수련하는고 하니...

"헉! 헉! 힘들어 죽겠네!"

...강찬혁은 택배로 배송받은 국민 방독면을 쓴 채로, 자신을 한계까지 밀어붙이며 러닝머신에서 '망념을 쓰지 않은 채' 20km의 전력질주 수준의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참으로 무식한 방법이었지만, 강찬혁은 이렇게 하면 자신을 강하게 만들 수 있으리라 믿고 있었다.

...그 상태로 5시간을 내리 달리고 있는 모습이, 다른 이들에게는 참으로 무모하게 보였으리라.

411 JH (149fcLEJ3U)

2021-07-28 (水) 22:47:14

[나 무서운 이야기에 약하니까]
[둘 다 그만하자 응응]

[귀신들린 검을 들고다니긴 해도 귀신 이야기에는 약하다고]

412 Spring (IVevkicWuI)

2021-07-28 (水) 22:48:14

[인형?]
[어떤 인형😮😮]
[좋아했다니]
[지금은 없는 거야?]

413 white string (rVo6FFVuq.)

2021-07-28 (水) 22:48:31

[귀신들린 검으로 귀신을 벨 수 있지만]
[귀신 이야기를 무서워 하는]
[귀신]

414 Spring (IVevkicWuI)

2021-07-28 (水) 22:49:11

[JH 귀여워]
[이제 밤에 이불에 쉬야한다]
[😋😋]

415 Iro (kAB2NvWNdM)

2021-07-28 (水) 22:49:51

[귀여운 프랑스 인형같은 그런 거였어요]
[네. 지금은... 음. 반으로 갈려 죽었지만요]
[안에서 ㅍ..(부적절한 어휘사용이 감지되었습니다)]
[음. 어쨌거나 그닥 좋게 떠난 건 아니었어요]

416 강찬혁 - 헬스장 (Xxs7UUfKpg)

2021-07-28 (水) 22:50:26

그런데 처음 시작할대 스탯 합계치가 얼마였죠? 오랜만에 오니까 기억이 안나네요.

417 JH (fAQnayrK1c)

2021-07-28 (水) 22:51:19

[귀신 들린 검은 버리면 그만이고]
[현실의 귀신은 베면 그만이지]
[하지만 이야기 속 귀신은 버릴 수도 벨 수도 없어서 무서워]

[.....]
[나는 애가 아니거든???????]

418 미나즈키 - 한지훈 (Yd8HGSMPBU)

2021-07-28 (水) 22:52:15

(시트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미나즈키는 우동을 좋아했다. 뜨거운 걸 잘 못 마시는 편임에도 우동국물만큼은 괜찮을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사람이 어떻게 그냥 우동만 먹고 살 수 있겠는가. 다른 음식도 많이 먹고 살아야지. 예를 들자면 냉우동이나, 야끼우동이나, 크림우동 같은...
그러니 미나즈키가 지금 우동 12종 밀키트 세트 3박스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균형잡힌 식사를 위한 바람직한 행위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박스가 자기 머리보다 높이 올라온 탓에 앞이 하나도 안 보인다는 점일까. 지금 감에 의존해서 청월로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본인은 딱히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 않았지만.

419 비아주 (ya/C3Ai8eE)

2021-07-28 (水) 22:52:51

32 32 32 32 8 1

420 Spring (IVevkicWuI)

2021-07-28 (水) 22:52:52

>>416 신신영건에 총 128 분배하는거 아니었나요?
특성이 아닌 이상 매력c행운f 고정이었고!

421 Spring (IVevkicWuI)

2021-07-28 (水) 22:53:47

[아이로의 인형은]
[슬프게 갔구나...]
[분명 저쪽에선 행복할거야🥰]

422 진화 - 찬혁 (ERIdtL/gT.)

2021-07-28 (水) 22:53:54

"....."

체력 단련이라도 할까 왔더니 굉장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덩치큰 남성분이 방독면을 쓴체로 열심히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스테이더스 수련을 위한...건가? 추측하기에 건강이라도 올릴려고 하는 걸까? 보기에 상당히 박력 넘치는 광경이라 옆에서 같이 뛰면서도 흘끔 흘끔 보게 된다. 일단 호흡소리가 대단하다.

"저기...괜찮으세요?"

마찬가지로 비슷한 속도를 적당히 의념을 써가며 사뿐 사뿐 뛰고 있자니, 옆의 사내는 점점 호흡이 가빠지고 땀범벅이 되어가고 있었다. 스테이더스가 생각보다 낮나? 싶어서 의아하게 봤더니...히에엑, 의념을 안쓴체로 달리고 있었던 것이다. 맙소사.

"그, 그...의념을 안쓴체로 그렇게 달리시다가 쓰러지시는게..."

훈련이 아니었단 말인가. 기초 체력을 늘리려는건가. 그런것치곤 지나치게 하드해보이는 그 트레이닝에, 나는 걱정되선 조심스레 물어보았다.

423 비아주 (ya/C3Ai8eE)

2021-07-28 (水) 22:54:12

귀신 얘기 무서워하는 지훈이 귀엽다
껴안고 자고싶어..

424 Spring (IVevkicWuI)

2021-07-28 (水) 22:55:03

[나 애기 아니거든?=응애 나 애기 가디언 지망생]
[우구구궁]

425 강찬혁 - 헬스장 (Xxs7UUfKpg)

2021-07-28 (水) 22:55:09

>>419
>>420
감사합니다

426 Iro (kAB2NvWNdM)

2021-07-28 (水) 22:55:53

[슬프게 가버렸죠.]
[아무리 나쁘다고는 해도 저한테서 오래 버틴 인형이었는데 말이지요]

427 Spring (IVevkicWuI)

2021-07-28 (水) 22:56:57

[이미 떠난 건 슬픈 일이지만]
[행복했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면 좋겠다]
[🙃🙃🙃🙃🙃]

428 다림주 (kAB2NvWNdM)

2021-07-28 (水) 22:57:28

AAAA기준으로 32씩 128이었죠..
SABB기준이면 64, 32, 16, 16 이렇게 되고요..

어라 뒷북인가.

429 Iro (kAB2NvWNdM)

2021-07-28 (水) 22:58:16

[그렇겠지요]
[뭐.. 비교적 오래도록 같이 있었으니까요.]

430 지훈 - 미나즈키 (ZkJynrWNMQ)

2021-07-28 (水) 22:58:34

지훈은 평소에도 혼자 거닐기를 좋아했던가. 혼자 사색에 잠기거나, 혼자 산책을 하거나... 외향적인 성격이 강했지만 그의 특성상 내향적인 면도 어느정도 공존할 수 밖에 없었지.

오늘도 그렇게 혼자 산책을 하던 와중이었다가... 조금 특이한 것을 보고는 발걸음을 멈춘다.

아는 인상인 것은 둘째치고, 상당히 곤란해보이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을까.
잘 생각해보면 그냥 우동과 밀키스 박스들을 보고 동지애를 느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 하쿠야 안녕. "

그래서 그는 말을 걸었다. 동지를 도와주기 위해서. "좀 거들어줄까?" 같은 제안을 하며 말이다.

431 JH (ORi4MJdWiM)

2021-07-28 (水) 22:59:52

[놀리지마!!!!]
[애 취급 하지마!!!!]

[뭐, 떠난 건 안타깝지만 인형은 새로 사면 되니까]

>>423 이야기 해주면 비아주 품에 안겨서 자는...

432 Spring (IVevkicWuI)

2021-07-28 (水) 23:01:11

[행복한 저녁 되시길]
[다들 기싱 꿍꼬😋😋]

433 하루주 (/oOwKmuT0Y)

2021-07-28 (水) 23:01:22

(뒹굴)

434 강찬혁 - 유진화 (Xxs7UUfKpg)

2021-07-28 (水) 23:03:15

"허억, 허억, 허억...!!"

결국 100km를 찍고 나서야 강찬혁은 정지 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시속 20km로 달리던 속도가 쉽사리 줄지 않아, 무려 1분을 더 달린 다음에야 겨우 멈출 수 있었다. 강찬혁은 방독면을 벗고 나서, 옆에서 들려오던 여린 하이톤의 목소리에 강찬혁은 뭔 일인가 싶어 옆을 보았다. 강찬혁이 보기에는 웬 여학생이 자기를 걱정하고 있었다. 강찬혁은 방독면을 흔들면서 고개를 끄덕여, 괜찮다고 답했다. 괜찮을 거다, 아마. 숨을 쉴 때마다 흉곽이 찌그러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진짜로 폐가 망가졌다면 이렇게 앉아서 평범하게 숨을 쉴 리도 없을 테다.

"안 죽더라고요. 헥... 헥...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시간 남으면 해보세요... 헥... 헥..."

강찬혁은 그렇게 말하다가, 운동하지도 않는 데 운동기구에 앉아있으면 민폐니까 네 발로 기듯이 나가서 다른 운동기구를 물색하며 물었다.

"이곳은 자주 오시나요?"

435 다림주 (kAB2NvWNdM)

2021-07-28 (水) 23:03:31

(딩굴거리는 하루주 쓰담)

436 춘심주 (IVevkicWuI)

2021-07-28 (水) 23:03:58

(하루주 쓰다듬는 다림주 쓰담쓰담)

437 미나즈키 - 지훈 (Yd8HGSMPBU)

2021-07-28 (水) 23:04:13

다행스럽게도, 미나즈키와 지훈이 부딪혀서 박스가 터져나가고 우동이 팝콘처럼 흩날리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미나즈키는 그대로 멈춰서서 목소리의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해 잠시 고민하다가, 박스 옆으로 머리만 쏙 내밀며 인사했다.

"안녕."

지금 상황이 곤란하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청월에 갔다가 다시 성학교로 돌아가는 것도 꽤 귀찮을텐데. 거절할까, 했지만 역시 앞을 못 보는 채로 기숙사까지 가는 것도 힘들었던지라 미나즈키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괜찮다면."

438 JH (fRX6sNsEwk)

2021-07-28 (水) 23:04:24

[.....]
[...........]
[만나기만해봐...]

439 지훈주 (fRX6sNsEwk)

2021-07-28 (水) 23:04:47

(쓰다듬는 춘심주 볼 당김)

440 하쿠야주 (Yd8HGSMPBU)

2021-07-28 (水) 23:04:47

방독면 쓰고 5시간동안 저 속도로 달리기라니 나는 절대 못 하겠는걸...

441 Spring (IVevkicWuI)

2021-07-28 (水) 23:05:38

[만나면 모?]
[귀신 보고 놀라서 쉬야하게?]

[😋😋 농담이야]

442 춘심주 (IVevkicWuI)

2021-07-28 (水) 23:06:31

(지훈주를 팜팍 때리지는 않고 볼꼬집기)

443 하루주 (/oOwKmuT0Y)

2021-07-28 (水) 23:06:52

춘 하~!

444 춘심주 (IVevkicWuI)

2021-07-28 (水) 23:07:26

오구오구 하루주 있었져요? 안녕아영~!!

445 다림주 (kAB2NvWNdM)

2021-07-28 (水) 23:09:20

(으에에에에에)

룩딸용 유리구두...(물욕센서 켜짐)

다림주: 유리구두 신은 모습 보고싶어... 각선미 아래에 스타킹을 신고 유리구두라니 너무 좋잖아...
다림: 무슨.... 그건 그렇고 목금토동안 일상 18개 돌릴 자신 있으세요...?
다림주:

446 강찬혁 - 유진화 (Xxs7UUfKpg)

2021-07-28 (水) 23:09:50

>>440
가디언은 강합니다!

447 하루주 (/oOwKmuT0Y)

2021-07-28 (水) 23:10:30

헤헤헤~

448 춘심주 (IVevkicWuI)

2021-07-28 (水) 23:10:33

당므주에는 일상을 많이 돌릴 수 있을가🥺🥺

449 진화 - 찬혁 (ERIdtL/gT.)

2021-07-28 (水) 23:11:16

기어코 100km 를 달성한 그를 보며 나는 조금 질겁했다. 솔직히 말해서 의념을 사용한 기준이라면 나도 비교적 여유롭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의념 없이 순수한 신체 조건만으로는 솔직하게 말해서 3km 를 뛸 수나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부끄럽지만 내 본연의 신체 능력은 성인 남성 보다 훨씬 아래를 웃돌고 있으니까...

"그...훈련? 하시는거에요? 보기에는 의념...안쓰시는 것 같던데..."

한번 해보라는 조언에 간단히 뛰면서도, 미칠듯이 호흡을 몰아내쉬던 그가 걱정되었던 나는 런닝 머신을 멈추고 그의 곁으로 가서 물었다. 의념을 쌓지 않으면 기술의 숙련도, 스테이더스의 상승도 이뤄지지 않는다. 그러니 그걸 위한 활동에서 의념의 사용은 필수적이지만, 괴물같은 기초체력으로 악에 받쳐 운동하는 그가 조금 멋있어 보인 것도 사실이다.

"아. 저는 보통은 동아리나 수련장을 자주가요."

나는 스테이더스 보단 기술을 중요하게 여기는 파라, 이런 체력 단련실에 오는 일은 드물다...라고 일단 물어보는 그에게 상냥하게 웃으며 답변하는 것이었다.

450 비아주 (ya/C3Ai8eE)

2021-07-28 (水) 23:17:24

18번이라길래 정산어장 가봤더니 다림이 코인 42개 무엇...?
정말 레전드다

451 다림주 (kAB2NvWNdM)

2021-07-28 (水) 23:19:23

(사실 진화랑 한 거 정산 안 해서 사실 43개다)

452 진화주 (WpZDjWUN5A)

2021-07-28 (水) 23:20:03

코인 보유량 부동의 1위니까 말이야. 추정 2위가아마 나고.

453 비아주 (ya/C3Ai8eE)

2021-07-28 (水) 23:20:41

그만큼 일상 돌리려면 일상 아이디어도 없겠어요..

454 은후주 (YZO0xpPzQg)

2021-07-28 (水) 23:20:57

애...... 오오오오옥................

455 디지몬초진화! (WpZDjWUN5A)

2021-07-28 (水) 23:21:18

[그러고 보면, 나도 괴담을 좋아하긴 해.]
[무서운 괴담 아는거 있는 사람?]

456 다림주 (kAB2NvWNdM)

2021-07-28 (水) 23:21:48

어서와요 은후주~

457 은후주 (YZO0xpPzQg)

2021-07-28 (水) 23:22:16

웨오오오오옥...

458 하루주 (/oOwKmuT0Y)

2021-07-28 (水) 23:22:18

레전드..

459 Iro (kAB2NvWNdM)

2021-07-28 (水) 23:22:25

[괴담이라...]
[게이트 관련 괴담이나.]
[들어본 괴담이나]
[체험한 괴담이나...]
[그런 게 있기는 해요]

460 디지몬초진화! (WpZDjWUN5A)

2021-07-28 (水) 23:22:59

[오! 들려줄 수 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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